온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 주시는 성모님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께 7월 첫 토요일 기도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7월 2일 정오가 되자 평소보다 많은 분들이 성혈조배실과 갈바리아 예수님 상 앞에서 간절한 지향을 담은 기도를 바치고 있었습니다.

중부지방은 비가 많이 왔다는데 성모님 동산은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가운데 많은 순례자들이 성모님을 위로하기 위한 찬미를 함께 부르며 주님께서 가신 그 길을 묵묵히 따르기 위한 마음의 준비를 하였습니다.

십자가의 길 제 9처, 예수님께서 세 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하면서부터 여기  저기서 자신의 잘못과 죄를 뉘우치는 회개의 울음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그런데 9처에서 십자가를 인계받아 10처까지 지고 갔던 자매님이 기도가 끝나갈 때쯤부터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사람에게 십자가를 인계해주며 성령에 취한 듯 비틀거리다 이내 땅 바닥에 주저앉아 엉엉 울었습니다.  

십자가가 11처에 도착했을 때 순례자들이 웅성거렸습니다. 십자가 하단에 팍 하며 내려오신 소리를 들으면서 내려오신 성혈을 발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성혈은 방금 내려오셨기에 밝은 선홍색이었으며, 액체가 높은 데서 떨어지면 팍 퍼지는데 바로 그 모습이었습니다.

십자가의 길 기도 중 큰 나무 십자가에 내려주신 성혈

십자가의 길 기도 중 큰 나무 십자가 여러곳에 내려주신 성혈

  십자가의 길 기도 중 큰 나무 십자가에 내려주신 성혈

온몸에 전율이 오며 입에서는 구원을 위하여 바치는 기도 소리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성체성혈의 신비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 부족한 이 죄인을 구원하소서.”

10처에서 본기도가 다 끝나고 주모경을 할 때 십자가 뒤에 서 있던 생활의 기도모임 변정진 막달레나 자매님은 뭐가 ‘탁’ 하고 내려오는 소리를 들었는데 앞에 있던 한 자매님께서 막달레나 자매님에게 “십자가 밑 부분에 성혈이 내려오셨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날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던 많은 순례자들의 양말과 옷 그리고 심지어는 맨살에도 고귀한 성혈을 아낌없이 내려주시어 성모님 동산 십자가의 길에 당신께서 친히 우리와 함께 하심을 드러내 보여주셨습니다.

순례자의 발에 내려주신 성혈

순례자의 옷에 내려주신 성혈

 

순례자의 발에 내려주신 성혈

순례자의 옷에 내려주신 성혈

순례자의 옷에 내려주신 성혈

마리아 수녀님도 십자가의 길 시작 때부터 피비린내가 엄청 났다고 증언했습니다. 십자가의 길을 끝낸 순례자들의 얼굴은 활짝 핀 복사꽃 같았습니다.

6시 20분, 성모님의 입장이 있었습니다.

 

성모님 입장 후, 바로 성체 강복을 받았는데 예수님께서 직접 내려주신 성체로 강복을 받는 우리들은 얼마나 복된 자녀들인지 모릅니다.

이것 하나만도 옛 제왕들이나 예언자들도 누리지 못한 은총입니다. 성체 안에 현존하시는 예수님께 우리들의 정성된 마음을 모아 기도드린 후, 모두들 초와 묵주를 준비하여 성혈조배실로 올라갔습니다.

묵주 기도를 바치기 전 찬미와 율동

감사하게도 이날은 비가 오지 않았기에 십자가의 길을 돌며 묵주기도를 바칠 수 있었습니다. 영광의 신비 5단을 바치면서 티 없으신 성모성심의 승리가 하루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리고 교회가 하루빨리 나주 성모님을 받아들임으로써 모든 이들이 구원 받도록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마귀들은 마쏘네를 통하여 교회 내에 오류를 퍼뜨리고 그로인해 불림 받은 성직자들조차 오류에 빠진 줄도 모르고 착하고 순박한 양떼들을 지옥의 길로 이끌어가려고 하지만, 나주에 현존하시는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율리아 자매님의 간절한 기도소리에 귀 기울여 모든 영혼을 다 구원하고자 하십니다.

이러한 주님과 성모님의 원의를 잘 알고 있는 나주의 작은 영혼들은 율리아 자매님과 더욱 사랑으로 일치하여 묵주기도를 바쳤습니다. 한 손에는 초를, 한 손에는 묵주를 높이 들고 바치는 아름다운 묵주기도의 행렬은 바로 등잔과 기름을 준비했다가 신랑을 맞아 잔치에 들어가는 슬기로운 다섯 처녀들의 행렬 같았습니다.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촛불을 밝히고 묵주 기도를 바치는 순례자들

작은 영혼들이 일치하여 바치는 기도소리가 하늘높이 치솟아 올랐음인지 갈바리아에 도착하니, 예수님 상의 왼쪽 볼에 피가 여러곳에 흘러 내린 모습이 보였습니다. 오른쪽 옷자락 위에서부터 끝까지 네곳에 진액이 맺혀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성혈과 진액은 물 한 방울, 피 한 방울도 남김없이 다 쏟아주신 예수님의 무한하신 사랑입니다. 우리가 늘 깨어 기도하며 나주 성모님의 원의를 채워드리면 주님과 성모님은 이렇게 천배, 만배의 상급으로 되돌려주십니다.

묵주기도 후,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특별히 ‘단순함’에 대하여 말씀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어린아이처럼 단순하지 못하고 어른의 복잡한 생각으로 판단하기 시작하면 큰 영혼이 되어 성모님께서도 품에 꼭꼭 안아 양육하실 수 없으니 단순한 작은 영혼으로 다시 시작하자고 용기를 북돋워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내 자녀들아! 인간적인 생각을 버리고 순수한 어린아이가 되어 더욱 단순해지거라. 그리고 더욱 작아져서 나의 품에 꼭 안기기 바란다.” (2001년 9월 28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우리 모두 사랑의 메시지 말씀에 신뢰를 두고 율리아 자매님의 영성으로 더욱 단순해져 그분과 함께 하늘나라의 영원한 유산을 차지하도록 합시다.

극심한 고통 중에서도 오직 주님의 영광과 애타적인 사랑으로 불타오르시는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이 날도 온 힘을 다하여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성전에는 이미 성령이 가득히 내리셨는데

“늘 깨어 생활의 기도로 무장하여 만건곤한 분열의 마귀를 처단할 수 있도록 최후만찬의 빠스카 신비와 부활의 빠스카 신비를 영속시키도록 하여라.”하신 2011년 3월 10일의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봉독할 때 자매님의 안경과 머리에 젖과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주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 중에 안경(밖)과 머리카락에 내려주신 젖

촬영 봉사자들이 깜짝 놀라 사진을 찍을 때도 계속 젖과 향유와 자비의 물줄기를 주셨는데 “나 항상 나와 내 어머니를 위하여, 희생하고 보속하며 일하는 너희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주고 보호하여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조수불급할지라도 안전하게 구해내어 다치지 않게 하리라.”하신 말씀 위에도 향유를 내려주시어 주님과 성모님의 약속을 재확인하여 주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 요약>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오늘도 우리는 예수님과 성모님 사랑 안에서 만났습니다. 성모님께서 “내 아들의 죽음과 부활 사이를 통과하는 시각이며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가는 날이기도 한 이 밤을 나와 함께 기도하자꾸나.” 하신 말씀에 여러분은 아멘으로 응답하시고 이 자리에 함께 모였습니다. 우리들의 작은 정성과 사랑이 예수님과 성모님의 찢긴 성심을 기워드릴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여러분에게 “나의 사랑하는 아들딸들아 잘 왔구나.” 하고 징표를 많이 보여주셨습니다. 그제도 성혈을 많이 내려주시고 성모님께서는 온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주시고 눈물을 흘려주셨는데 오늘도 예수님께서 여러분에게 성혈을 많이 주시고 핏덩어리까지 막 내려주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이것은 너희들의 죄악을 씻어주기 위하여 흘린 내 계약의 피 이니 나와 하나를 이루도록 내 안에서 온전히 용해되어 나의 마음이 되어라. 나는 살아서 너희와 함께 하노라.” 분명히 보여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여러분과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의 모든 자녀들이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예수님을 받아들이시기를 간절히 청하고 계신데 여러분들은 이미 나주에서 발현하시고 현존하신 예수님과 성모님을 받아들이시기 때문에 이 자리에 오셨습니다.

그런데 우리 마음 안에 있는 나쁜 것들을 다 버리고 나주의 5대 영성으로 무장하여 생활의 기도를 바친다고 하여도 잘 안 될 때가 있지요? 지금 이 순간에 우리 마음에 예수님께서 왕 하실 수 있도록 마음을 활짝 열고 우리 마음 안에 있는 조그만 악의 씨앗 까지도 다 내 보내 예수님과 성모님을 우리 마음 안에 모시고 또 다시 생활의 기도와 5대 영성으로 무장하도록 합시다.

오늘은 단순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단순하게 예수님과 성모님을 따라가야 됩니다. 그런데 예수님과 성모님을 따른다고 하는 자녀들도 단순하지 못하기 때문에 바로 천국을 가기가 어렵습니다.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에도 단순에 대한 말씀이 20번 이상 나옵니다.

아주 어린아이는 단순하게 엄마만을 보고 따라가는데 바로 우리가 그렇게 가야 됩니다. 어떤 말을 물어 봤을 때 장황한 부연설명을 하다보면 빙빙 돌려서 상대방을 곤혹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보다 “네.” “아니오.”로 답하거나 묻는 말에 대한 간단명료한 답변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은 지금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함께하시는 성모님의 동산에 계시는데 “여러분, 지금 어디 계십니까?”하고 물었을 때 “나는 어디가 아파 치유 받고 싶어서 아침 일찍 일어나 세수를 하고 밥을 먹고 도시락을 싸가지고 순례버스를 타고 여기까지 와서 기도를 하고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됐습니다.”고 한다면 이건 단순한 것입니까, 아닙니까? 단순 안하죠?

이런 것을 알면 단순해질 수 있는데 그걸 모르기 때문에 어떤 분들은 장황하게 부연 설명을 하면서 빙빙 돌려서 말하기도 합니다. “여러분,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그러면 막 여러 가지 나열할 것이 아니라 단순하게 “나주 성모님의 동산 비닐성전에 있습니다.” 또는 “나주에 살아계신 예수님과 성모님의 옥좌 앞에 앉아 있습니다.” 라고 답하면 이것이 정답입니다.

우리가 단순하지 않으면 작은 영혼이 될 수 없고, 작은 영혼이 되지 못한다면 천국을 가기 어렵습니다. 작은 영혼이 되어야만 성모님의 품에 꼭 안깁니다. 큰 영혼은 성모님께서 품에 안고 젖을 먹이고 싶으셔도 크기 때문에 안을 수가 없어요. 우리 오늘 정말 단순한 작은 영혼이 됩시다. (아멘.)

전도서 7장 29절에 보면 하느님은 사람을 단순하게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어른이 되면 단순하지 못하고 공연히 여러 가지를 꾸며서 복잡하게 만듭니다. 예수님, 성모님께서도 말씀하셨죠. “작고 사소한 것 하나라도 너희의 인간적인 생각으로 저울질하거나 판단하지 말고, 모든 것을 생활의 기도로 봉헌하여라. 작은 영혼들만이 나를 따라 천국에 오를 수 있다.”

우리는 단순한 작은 영혼이 되어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은 어떤 잘못을 하거나 어떤 실수를 하고도 합리화 시키고 변명하다 거짓말까지 하게 됩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아니고요. 그러면 거짓말은 무엇을 낳습니까? 거짓말을 하다보면 그 거짓말을 합리화시키기 위하여 또 거짓말이 나오고 또 거짓말이 나와 나중에는 커져 버립니다.

우리가 잘못했을 때는 합리화 시키려 하지 말고 단순하게 용서 청하면서 회개하고 예수님께 가까이 다가가야 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 죄를 뉘우치기보다 자꾸 변명하고 합리화 시키다 나중에는 자기 잘못을 감추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끌어들여 피해를 주고 그 얘기를 들은 사람들이 죄를 짓게 만듭니다.

변명하지 않고 단순하게 대답했으면 다른 사람도 피해가 없고 듣는 사람도 판단 죄를 짓지 않을 텐데 복잡하게 합리화 시키다 여러 사람이 죄를 짓게 됩니다. 이렇게 단순하지 못해 많은 사람을 죄 짓게 만들면 이제까지 선행의 나무에 가득 열렸던 열매를 완전히 와르르 떨어뜨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제까지 우리가 애써 쌓아놓은 공로를 무너뜨리지 않도록 오늘 새로 시작하면 됩니다. 이제까지 잘못했을지라도 이제 새로 시작하면 됩니다. 저도 실수하고 잘못하고 정말 예수님, 성모님 마음을 아프게 해드립니다. 그러나 바로바로 성사보고 또 뉘우치고 용서청하고 잘 살아보려고 노력할 뿐입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우리 자신을 속이지 맙시다.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다 알고 계십니다. 일전에 어떤 분이 하늘을 두고 맹세한다고 그래서 제가 “하늘을 두고 맹세하지 말고 생명을 걸지도 마십시오.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아십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하느님 앞에 함부로 생명을 걸어서는 안 됩니다. 그 말이 사실이 아닌 것을 제가 뻔히 알고 있는데 제 앞에서 그렇게 할 때는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단순한 영혼이 되어야 되는데 그렇다고 어떤 말이든지 단순하게 다 잘 받아들이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한 가예언자가 “당신은 예전에 잘못 살았기 때문에 천벌을 받을 것이다.”고 그랬다는데 예전에 잘못 살았다고 천벌 받지 않습니다. 여러분! 잘 들으십시오. 우리 인간은 고통을 받을 수도 있고 질병을 앓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누가 질병이 있는데 “당신이 그동안 낙태를 한 애기들이 구천을 떠돌다 당신 자궁에 들어와서 괴롭히기 때문에 지금 그 고통을 치르고 있다.”고 했을 때 “아, 정말 그렇겠네.”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런 것은 단순한 것이 아니라 무분별한 것입니다. 제가 단순하게 받아들이라는 것은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혜와 분별력을 가지고 그런 말들에는 현혹되지 마십시오. 저는 또 이런 이야기도 들었어요. “당신 애기가 아픈 것은 당신이 낙태한 아이들의 영혼이 그 아기를 괴롭히기 때문이다. 돈을 봉헌하지 않으면 당신은 어떻게 될 것이다.” 그러면 그게 두려워서 돈을 바칩니다. 여러분, 여러분들만이라도 그러지 마십시오.

여기 계신 분들은 아니죠? 혹시라도 거기에 현혹되었더라면 지금 빨리 깨달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연옥 영혼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미사 하는 것은 너무나 좋습니다. 그들이 우리의 기도나 미사를 통하여 천국으로 갔다면 그들이 천국에서 우리가 바쳐 주는 미사나 기도를 통해서 천국에 들게 되었다고 고마워서 우리를 위해서 기도해 줍니다.

그러나  우리가 연옥 영혼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기도는 절대 아닙니다. 왜냐면 천국에 가는 영혼은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천국으로 오릅니다. 그때 천사들과 성인성녀들이 여러 가지 악기들을 가지고 환호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공로를 쌓을 때마다 하늘나라 보물 창고에 장미꽃이 가득 쌓입니다.

아기천사들이 그 장미꽃을 가지고 꽃 줄을 만들어서 춤을 추며 환호하고, 성모님과 예수님께서 마중 나오시고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높은 의자에 앉아서 인자하신 미소를 띠시고 “음~ 그래, 잘 왔다.”고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꽃 관을 씌워주셔요.

그런데 연옥으로 들어가는 영혼들은 잘 살려고 노력했지만 이 세상에 살면서 했어야 할 보속이 조금이라도 남았다면 깨끗이 정련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 보속을 하기 위해 스스로 불 속에 들어가야 됩니다. 지금 가장 많이 짓는 죄가 무엇이냐면 혀로 짓는 죄입니다. 남을 비방하고 거짓말하고 이 세치도 못되는 혀가 너무나 많은 죄를 짓습니다.

그러면 연옥에서 혀가 완전히 정화될 때까지 활활 타오르는 불 속에서 다 태워야 됩니다. 또 음란죄를 지었으면 거기를 다 태워 그 보속을 다 해야만 정화가 돼요. 연옥의 그 보속고통도 너무나 끔찍하니까 성모님께서는 불 속에 들어가는 자녀들을 못 보시고 눈물을 흘리시며 뒤돌아 계십니다. 그러니 지옥으로 가는 자녀들을 보시면 얼마나 피눈물을 흘리시겠어요.

그런데 성모님께서 무슨 일을 하실까요? 예를 들어 바오로라는 영혼이 예수님 앞에 나아가 심판을 받는데 연옥을 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십자가 쪽에 공로가 조금만 더 올리면 천국인 거예요. 그러면 성모님께서 바오로의 선행이나 공로 중에 혹시 기록되지 않은 것들을 낱낱이 찾아내 중재를 하십니다.

 

바오로는 그동안에 냉담하고 있는 신자를 나주 성모님 앞에 인도해 회개하게 만들었다. 그건 엄청나게 큰 공로예요. 그러면 십자가 쪽이 무거워지면서 연옥으로 갈 영혼이 천국으로 가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자녀들이 연옥 보속도 적게 받도록 하시고, 지옥 갈 영혼도 연옥으로 끌어올려 주십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잘못한 부분들을 연옥 불에서 다 태우고 나서야 천국에 오를 수 있는데 머리로 상상하면서 죄 짓는 것도 보속해야 합니다. 그런데 혀를 제일 많이 태워요. 이제는 혀로 지은 잘못들을 보속하는 마음으로 생활의 기도를 바치며 아름다운 말씨로 상대방을 기쁘게 한다면 판단으로 인해 악의 나무에 열렸던 열매가 하나씩 떨어지고 선행의 나무에 열매가 열립니다.

나주 성모님께서는 우리가 현세에서 보속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기 때문에 사랑의 메시지 말씀에 신뢰를 두고 잘 따라간다면 우리는 천국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옥으로 가는 영혼은 천사들이 쇠사슬로 손을 뒤로 묶어 지옥에 떨어뜨리면 밑에서 마귀들이 확 낚아채서 자기들하고 똑같이 만들죠.

그런데 연옥에 있는 영혼들이 자기들 죄를 보속하기 위해서 혀를 태우고, 또 음란죄를 많이 지어서 거기를 태우고, 손으로 죄를 지어서 이 손을 태우고 가지 말았어야 할 곳을 갔다면 발을 태워 보속을 해야 하는데 언제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남의 죄를 대신 보속할 수 있겠습니까? 그죠?

여러분 제 이야기가 이해가 되십니까? (예.) 그러면 연옥 영혼들한테 도움을 청하는 기도는 잘못된 것이죠? 지난번에도 조금 말씀드렸지만 지금은 기도 공해가 너무 심해 여러 가지 기도 중에 가 예언에서 나오는 기도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단순하게 받아들이라는 말씀이 그런 기도나 현혹하는 말들까지 무분별하게 따르라는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나주에서 발현하시고 현존하시면서 이제까지 26년간 수많은 징표들을 수없이 보여주시고 지금도 보여주고 계십니다. 그런데 제가 장미 향수를 뿌리고, 피를 뿌린다고 합니다. 여러분들 나주에 오셔야만 향기를 맡으십니까? (아니요.) 그러면 성혈을 받으실 때 제 옆에서만 성혈을 받으십니까? (아니요.)

오늘도 수백 명이 십자가의 길을 할 때 10처에서 십자가에 성혈을 많이 내려 주셨는데 성혈이 탁 떨어지며 내려오시는 모습을 뒤에 있던 여러 사람이 봤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여러 분들이 성혈을 받으셨습니다. 그때는 제가 집에서 고통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제가 피를 갖다가 뿌릴 수는 없잖아요.

광주교구는 나주의 기적들이 제 초능력에 의한 것이라고 했는데 제가 정말 초능력자라면 이런 비닐 성전 필요 없습니다. 그냥 좋은 집 지어버리죠. 광주 교구는 어떻게 해서라도 나주를 쓰러뜨리려고 여러 사람을 동원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데 저는 절대로 초능력자가 아닙니다.

미용실을 할 때도 제가 초능력자라 손님을 끌어 들인 것이 아닙니다. 죽음에서 살아나 미용실을 차렸을 때 저희 집이 나주에서 제일 큰 일류 미용실이었습니다. 그때 제일 싼 파마 값이 5천원이었는데 다른 미용실에는 안 좋은 약을 갖다가 2천 원짜리도 있고 3천 원짜리도 있고 그랬어요.

그렇지만 저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5천 원을 받아도 다른 미용실에서 1만 5천 원짜리 파마할 때 쓰는 좋은 약을 썼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모르죠. 가장 비싼 파마할 때는 가장 좋은 약으로 썼고 돈 없는 사람은 할 수 없이 싼 파마를 하고 그러는데 저는 그 사람들에게도 좋은 약을 썼어요.

그랬더니 광주 일류 미용실의 한 원장님이 “바보야 그렇게 좋은 약으로만 쓰면 언제 돈 버느냐. 적당히 섞어서 써야지.” 그래도 저는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어떤 미용실은 잘 못하면서도 파마를 2만원까지 받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우리 미용실에 손님이 하도 많으니까 약이 금방 떨어져 그 미용실에 가서 제일 좋은 약을 빌려달라고 했더니 우리 집에서 5천 원짜리 파마 해 줄 때 쓰는 약이더라고요.

저는 그때 돈이 없어 3천 원짜리, 4천 원짜리 파마하려고 온 사람들은 그냥 공것으로 해줬습니다. “우리는 3천 원짜리 없어요. 4천 원짜리 없어요.”가 아니라 그냥 해주고 할머니들도 그냥 해드렸습니다. 광주교구는 제가 돈을 벌려고 성모님을 판다고 하는데 그것은 정말 어처구니없는 어불성설입니다.

중앙동에서 미용실을 할 때인 1983년 봄에 레지오 활동을 하려고 교동 골목을 내려오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물 좀 떠다주시오.” 그래요. 저는 노인들을 너무 좋아해 하느님 모를 때도 길을 가다가 노인들이 있으면 좋아서 품어주고 그랬는데 노인이 물을 떠다달라고 하는데 제가 어찌 거절하겠어요.

저는 너무너무 기쁘게 “예, 할아버지!” 하고 바게스로 물을 떠다가 드렸어요. 그랬는데 할아버지 집에 가서 보니까 굉장히 더러워요. 밥그릇도 씻어 엎어놨는데 쥐가 얼마나 다녀가지고 새카만 거예요. 그래서 다 씻어주고 이야기를 하다 어떻게 혼자 사시냐고 그랬더니 자기는 눈뜬 당달봉사라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왜냐하면 눈을 뜨고 계시기 때문에 맹인인줄 몰랐어요.

그분이 바로 눈먼 맹인 봉일동 할아버지였는데 그때부터 우리 가족 전체가 다니면서 도와드렸어요. 우리 막둥이가 그때 여섯 살 때였는데 눈이 많이 와 발이 퐁퐁 빠져가면서도 그 할아버지한테 간다면 너무 좋아했어요. 저는 그때부터 그 할아버지를 위해서 기도하기 시작했어요.

제가 성령운동을 하다가 신자들 위에 군림하려는 성령 봉사자들의 너무너무 교만한 모습들을 많이 보고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시커먼 새 연탄을 태워주기 위해서는 겸손하게 밑으로 내려가 태워주는 연탄의 원리를 묵상하면서 겸손하게 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모습을 보고 저는 성령운동을 그만뒀습니다.

그리고 1982년도 사순절 때 ‘예수님! 제가 받는 고통이 예수님께서 하시는 사업에 티끌만큼이라도 도움이 되올 수 있다면 주님 제가 받는 고통은 얼마나 행복한 고통이오리까.’ 하면서 고통을 봉헌하고 ‘예수님 이제까지 잔칫상을 차려서 많은 사람들에게 먹였지만 이제는 숨어서 설거지하는 작업을 하겠습니다. 저에게 주신 은사를 다 거두어 가십시오.’ 하고 기도했습니다.

정말 저는 어디도 나서지 않으려고 레지오 단장직도 그만 두겠다고 얼마나 해도 수녀님이 안 된다고 그래서 순명하는 마음으로 했는데 83년에 불쌍하신 맹인 할아버지를 만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 제가 받은 은사를 다 거둬가시라고 했지만 치유의 은사 한번만 내려 주십시오.’ 기도해도 안 되고 ‘예수님께서 직접 해주십시오.’ 해도 안 되니까 무슨 일까지 한 줄 아세요?

토비트를 연상하며 물고기를 잡아다 쓸개를 눈에 넣어드리고 잡수시게도 해봤어요. 그때 제 허리는 24정도 나갔고 몸무게는 53~54키로 나갔는데 그런 몸으로 할아버지를 업고 걸어서 성당에 다녔습니다. 그러니까 미용실 하랴, 레지오 단장 하랴, 또 할아버지 모시고 다니면서 세례 받게 해드리고 목욕도 제가 해드렸어요.

그러니까 찬미 하는 한 자매가 “언니! 남자 고추 씻어주면 괜찮아?” 그래서 “고추면 어떻고 손가락이면 어떠냐? 고추를 씻어줄 때 손가락으로 생각하면 되지 않냐.”고 했습니다. 여러분 그렇죠? 할아버지 목욕시켜드리고 성당에 업고 다니면서 그렇게 기도했는데도 안 돼 안과에 가려고 마음을 먹었어요.

그래서 본당 수녀님이랑 신부님한테 병원에 가서 수술해 드리겠다고 그랬더니 수녀님이 “언제 죽을지 모르는 85세나 된 노인이 눈떠서 뭐하냐?”며 막으신 거예요. 제가 “수녀님, 허락해 주십시오. 할아버지가 눈을 뜨시고 하루만 사신다고해도 더 이상 소원이 없습니다.” 라고 사정을 해도 “그 돈으로 젊은 사람들이나 눈 떠줘.” 하셔서 “젊은 맹인들 다 데리고 오십시오. 제가 병원에 가서 다 수술시켜 드릴 테니 이 할아버지만 허락해 주십시오.” 그랬더니 그제야 “알았어. 알았어. 아이고, 정말 못 말려.” 하셨습니다.

젊은 사람들 수술해 주는 조건부로 그렇게 허락을 받고 그 당시 광주에서 제일 잘 한다는 홍안과에 모시고 갔습니다. 그런데 우리 앞에 젊은 청년이 백내장에 걸린 75세 된 어머니를 모시고 왔는데 고령이라 절대로 수술 못한다고 해서 울면서 돌아갔어요.

그런데 저는 85세 된 할아버지를 모시고 갔으니 해준다고 하겠어요? 더구나 할아버지는 검사를 해 보니까 이미 시신경이 다 망가지고 눈동자도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상태라면서 단박에 안 된다는 거예요. 저는 무릎을 꿇고 “원장님! 수술만 해 주세요. 눈은 못 떠도 좋으니 수술만 해 주세요” 하고 계속 애원하며 간절하게 매달렸습니다.

그래도 원장님은 “아주머니 단 0.0001%라도 가능성이 있는 것을 부탁해야지 100% 불가능한 것을 부탁하면 서로 피곤만 하니 어서 모시고 가세요.” 그러는데 원장님이 천주교 신자인 거예요. 그래서 “원장님! 안 돼도 좋으니 불가능을 가능으로 인도하시는 하느님께 의탁하고 원장님은 수술만 좀 해 주세요. 그러면 저는 뒤에서 기도하겠습니다.”

“원장님! 이분은 저의 친척도, 은인도, 아는 사람도 아닙니다. 그러나 이 할아버지는 너무나 오랜 세월을 상처로 얼룩진 채 어둠 속에 갇혀서 살아오셨습니다. 단 하루만이라도 좋으니 빛을 보고 사시다가 가셨으면 하는 것이 제 소원입니다. 그러나 눈을 보지 못하셔도 좋으니 저의 이 간절한 소원만 들어주신다면 그 은혜는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원장님,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 준다고 했잖아요.”

그러니까 원장님이 못 말리겠다면서 수술 날짜를 잡아줘서 주님께 모든 것을 의탁하며 감사를 드렸는데 예수님께서 “오, 내 작은 영혼아! 나는 너의 그 한없는 사랑과 값진 희생과 보속을 아름답게 봉헌하는 그 마음 안에서 함께 하며 불가능을 가능케 할 것이다.” 하시는 거예요.

그 당시 할아버지를 모시고 홍안과에 다닐 때 할아버지를 업고 콩나물시루 같은 버스를 갈아타면서 다녔어요. 제가 미용실에서 5분 10분이면 머리하나 커트를 합니다. 그러면 1500원을 버는데 2백 원인가 하는 택시를 못 탈 것은 없었어요. 그런데 할아버지를 터미널까지 업고 가서 시외버스 타고 광주에 내려 버스를 갈아타고 가서는 홍 안과까지 업고 가요.

그러면 한꺼번에 거기까지 다 걸어 못가니까 쉬었다가, 또 업고 가다 계속 그러니까 할아버지께서 안타까워 “아짐! 한 번에 차타고 올 수 없어요?” 하고 물으셔서 “예, 차타고 한 번에 올 수 있지만 희생을 바치려고 그랬습니다.” 저는 그 희생으로 할아버지 눈을 뜨게 해 주시라고 바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믿었습니다. 하느님이 직접 해주실 수도 있지만 인간인 의사의 손을 통해서 해주실 것이라고 그 희생을 바친 것입니다. 그것은 단순한 믿음입니다. ‘의사를 통해서 해 주실 수 있을까?’ 계산 하거나  저울질하지 않고 오로지 맡기고 할아버지가 눈을 떠도 감사 눈을 뜨지 못하셔도 감사, 나는 내 할 일만 최선을 다해 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 수술을 해드리려고 미용실을 처분했습니다. 할아버지 양쪽 눈 수술하려면 하나할 때 일주일씩 2주일이 걸리는데 수발 할 사람이 필요하잖아요. 그래서 급히 미용실을 처분하고 제가 입원실에서 함께 자면서 대변을 보시면 밑까지 닦아주고 그렇게 했어요.

그런데 눈 안대 풀 날이 되었어요. 저는 “예수님 믿습니다. 주님 영광 드러내 주소서! 저를 통해서 하실 수도 있었지만 주님께서 의사의 손을 통해서 해주시리라고 믿습니다.” 하고 붕대를 풀었는데 “아, 눈이 보인다, 눈이 보여!” 하며 기뻐하신 거예요. 그래서 바로 다른 쪽 눈을 수술했는데 저는 “이쪽은 어떻게 될 것인가?” 걱정하지 않고 “이것도 주님께서 영광을 드러내실 것입니다.”하는 단순한 믿음으로 아멘으로 응답했습니다.

그쪽도 일주일 후에 안대를 푸니까 또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100% 불가능하다던 두 눈이 다 보이게 된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불가능을 가능케 할 것이다.”라고 하셨는데 역시나 불가능을 가능케 해 주셨습니다.

어느 날 제가 한 자매를 할아버지 댁에 한번 데리고 갔었는데 그 자매가 빵을 사가지고 가서 일곱 자나 되는 자기 본명을 할아버지가 기억하시라고 계속 얘기한 거예요. 할아버지가 안드레아라는 자기 본명도 기억이 잘 안나 잘 못 외우시는데 어찌 마리아 막달레나를 기억하시겠어요.

우리는 선행을 베풀더라도 남이 모르게 하고 상은 하느님한테 받아야 하는데 그것은 이미 인간에게 다 받아 버린 거예요. 그런데 저는 누구라고 절대 말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왔을 때 할아버지가 누가 자기를 도와준다고 자랑을 하시니까 “아, 미장원 언니인가 보다.” 하는 소리를 듣고 그 다음부터 저한테 미장 아짐, 미장 아짐 그러셨어요.

저는 그 사실을 나중에 알았는데 그것은 주님께서 저를 감춰주신 거예요. 할아버지께서 “미장 아짐”이라고 하니까 듣는 사람들은 “미장쟁이 아줌마”로 생각했으니 저를 감춰주신 거죠. 저는 숨으려고 했는데 주님께서 그렇게 감춰주시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제가 한번 갔는데 할아버지께서 “미장 아짐이세요?” 그래서 “아니요.” 그랬더니 “목소리가 똑같은데 누구일까? 국도 끓여다주고 밥도 해다 주고 살림도 다 해준 그 아짐 아니에요?” 하셔서 ‘나 말고 그렇게 해준 사람이 없는데 미장아짐이 누굴까? 뭐 한번이나 해 주었나보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미장원 언니라니까 미장 아짐이라고 한 거예요.

그 뒤로 할아버지는 미장 아짐 얼굴 한번만 보고 죽는 것이 소원이래요. 그런데 눈을 딱 뜨고 나서 이 할아버지가 놀라면서 “아이고, 세상에! 내가 목소리를 듣고 이쁜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이쁠 줄이야!”하시면서 퇴원을 해가지고 왔는데 통원치료 첫 날 본당 신부님께서 봉고차로 태워다 주셨어요.

할아버지가 눈을 뜨셨지만 저는 그래도 버스타고 업고 병원에 갔거든요. 치료 받고 나와 신부님 차를 타고 오다 제가 “저 차는 무슨 색?” “검정색!” 빨간 벽돌집을 가리키며 “저것은 무슨 색?” “빨간색!” “저 차는?” “파란색!” 하고 하나도 틀리지 않고 다 맞춰 제 눈에서 눈물이 줄줄줄 흐르는 거예요.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사랑의 기적을 행해주셨잖아요. 이것은 단순한 믿음으로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병원에 할아버지 계속 모시고 다니다가 제가 머리를 못 잘랐어요. 그랬는데 차 색깔 맞추시기 전에 가다가 내 머리를 이렇게 보시더니 “아짐, 머리가 너무 이쁜데 조금만 더 자르면 더 이쁘겄어라우” 하시는 거예요. 아니 그 85세 된 할아버지가 좀만 더 자르면 얼마나 예쁠지 어떻게 알아요.

그리고 하시는 말이 얼마나 이뻐요. 하느님 은총을 받으시니까 그 시골 노인분이 그렇게 말씀하신가 봐요. 그래서 ‘주님, 성모님 사랑으로 거듭나시더니 말씀도 저렇게 예쁘게 하시네.’ 하고 제가 얼마나 울었습니다. 똑같은 말이라도 그냥 막 “아짐, 머리가 쓰겄오? 좀 더 잘라야지.” 하는 것 보다 얼마나 더 예쁩니까.

그런데 85세 된 할아버지가 그렇게 말을 예쁘게 하셔서 울고 갔는데 집에 도착하니까 눈뜬 것이 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다 나와서 기다리고 있다가 동네 사람들이 “심청이가 따로 없구먼.” 하고 다 울어 버렸어요. 그래서 그 모습을 보고 바로 옆집 할머니는 세레나로 세례를 받고 그 주위 사람들도 신자가 됐어요. 근데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지금부터입니다.

그 할아버지가 “아짐, 나 죽기 전에 이집을 빨리 아짐 앞으로 이전하시오.” 하셨지만 저는 안 했어요. 왜냐면 저는 정말 할아버지와 사랑을 나누고 싶어서 한 일이잖아요. 그래서 절대로 안했더니 제가 갈 때마다 할아버지가 계속 “아짐, 내가 죽으면 이 뒷집에서 우리 집 가져버릴 것이요. 그러기 전에 내가 살아있을 때 빨리 이전하시오.”하고 통사정을 하셔도 전 안 했어요.

왜냐면 제가 도와드리기 시작했을 때부터 그 뒷집에서 이미 할아버지네 하수도까지 다 막아버리고 할아버지가 죽기만을 기다린 거예요. 그런데 그 뒤로 성당에서 “그거 받아가지고 성당에라도 기증을 하지.” 해도 저는 그러고 싶지 않았어요. 제가 돈에 조금이라도 욕심이 있었더라면 할아버지 돌아가시면 어차피 남의 것이 될 거니까 그것을 제가 가졌겠죠.

그런데 저는 단순한 마음으로 할아버지에게 사랑을 베풀고 싶었던 것이라 정말 눈곱만큼도 남의 것을 갖고 싶지 않았습니다. 만약 제가 조금이라도 돈에 관심이 있었다면 제가 왜 그 집을 안 가졌겠습니까?

할아버지는 눈을 뜨시고 5년간을 더 사신 거예요. 저는 하루만 눈을 뜨고 죽어도 소원이 없다고 했는데 5년간이나 더 사셨는데도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을 때 저는 그동안에 할아버지한테 못 다한 사랑 때문에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몰라요.

저는 아파트에 성모님을 모시고 있을 당시에는 순례자들이 성모님을 위해서 쓰라고 돈을 조금씩 봉헌해도 다 거절하고 일체 받지를 않았는데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상대방의 사랑에 찬 호의를 거절했던 지난 일들을 회개했습니다.

할아버지는 동사무소에서 한 달에 얼마씩 나온대요. 그것도 저는 몰랐어요. 저는 음식을 해서 할아버지께 갖다드리고 용돈도 드렸는데 어떤 때는 할아버지께서 한 번씩 돈을 꾸깃꾸깃해서 주시더라고요. 저는 할아버지나 맛있는 것 사 드시라고 한 번도 받지를 않았는데 돌아가시고 나니까 36만원이 나온 거예요.

할아버지는 늘 자기 장례를 걱정하셔서 “걱정하지 마십시오. 제가 다 책임집니다.”그랬는데 세레나 할머니가 할아버지 옷과 짐을 정리하다 옷 속에 깊숙이 넣어두었던 36만원을 발견했다며 저한테 주셨어요. 제가 그동안 드린 용돈을 하나도 안 쓰시고 장례비에 보태라고 모아뒀던 거죠.

저는 그 돈을 10원 하나도 안 쓰고 연도회에 다 드리고 제 돈으로 장례를 치러드렸어요. 제가 조금이라도 돈에 생각이 있었다면 그 돈을 장례비로 써도 공로를 까먹는 것이 아니잖아요. 그렇지만 저는 정말 단순한 마음으로 할아버지를 도와드리고 싶었고 사랑을 나누고 싶었기 때문에 그 돈을 연도회로 다 바친 거예요.

그리고 6.25 때 행방불명되신 우리 아버지는 그때까지 비석도 못해 드렸는데 봉일동 할아버지는 비석까지 해서 장례를 다 치러드렸고 백일 탈상까지 다 해드렸어요. 그랬는데 그 할아버지가 딱 돌아가시고 나니까 세상에 돌아가시자마자 뒷집에서 그 집을 헐어버린 거예요.

저는 그때 오른쪽 엄지발가락이 V자로 부러져 있었어요. 미국 피츠버그 가기 전인데 발가락이 부러져 기브스를 하고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여러분 우리는 항상 깨어 기도해야 됩니다.

이 이야기를 잘 들으십시오. 우리 율리오씨가 그때 나주 성당 사목회장도 하셨고 또 프란치스코회 회장도 하셨고, 대건회 회장이었습니다. 안 하려고 해도 할 사람이 없다고 시켜서 순명하는 마음으로 하신 거죠. 그랬는데 대건회에서 그 할아버지를 도와주자고 돈을 거둬서 얼마를 가지고 있었어요.

대건회 총무는 그 당시 아주 심한 심근경색을 치유 받은 봉사자 안드레아 였기에 “안드레아, 빨리 할아버지 찾아가서 그 돈을 드려라.” “예, 드릴게요.” 그 다음날 “할아버지한테 드렸냐?” “아니오.” “빨리 드려라.” “네.” 그런데 대답만 하고 계속 드리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할아버지가 지금 90세인데 그러다가 돌아가시기라도 하면 그 보속을 어찌 다 하려고 그러느냐?” 그랬는데 정말 돌아가신 거예요.

저는 그때 엄지발가락이 부러졌는데 부러진 엄지발가락은 딱 빼놓고 기브스를 얼마나 두껍게 무릎까지 해 무거워서 제가 걷지를 못했어요. 이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그래서 2층 다락방에 누워 있는데 새벽에 대문을 꽝꽝꽝꽝 두드리며 “봉센 죽었어요.”하고 세레나 자매님이 온 거예요.

제 다락방에서 내려가려면 두 군데 가파른 계단을 거쳐 내려와야 되는데 저는 거기서 미끄러지듯이 그대로 떨어져서 내려오니 안드레아도 연락을 받고 이미 와 있었습니다. 저는 그 때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야단을 쳤습니다. “봐라! 할아버지 살아계실 때 그 돈 드리라고 그렇게 말했건만 계속 미루다 이제는 그 돈을 드릴 수가 없게 됐으니 어떡할래? 그거 분명히 연옥 보속해야 되는데 세상 살면서 할아버지 위해 많은 보속을 해라.” 했습니다.

여러분 그분은 나이가 많았지만 지금 젊은 사람들도 팍팍 죽어가잖아요. 우리도 언제 어쩔 줄 모르니 항상 깨어 기도해야 됩니다. 그래서 그 형제에게 계속 빨리 갖다 드리라고 그랬는데 할아버지 돌아가실 때까지 드리지 않았어요. 그것은 깨어있지 못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는 대답만 잘하지 말고 실천으로 옮겨야 됩니다.

우리가 단순한 어린아이가 되지 않는다면 천국가기 어렵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단순하게 만드셨는데 욕심이 사람을 복잡하게 만듭니다. 우리의 모든 나쁜 악습들도 자존심이 강하고 단순하지 못해 많이 옵니다. 또 태중에서 받아왔던 이제까지 모든 상처들 때문에 우리의 성격이 나빠질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누가 무엇을 묻던 단순하게 대답하고 잘못했다면 핑계대지 말고 합리화시키거나 변명하지 말고 바로 용서를 청하면 됩니다.

그럴 때 우리는 누구를 가장 기억해야 되겠습니까? 마리아 막달레나를 생각하면 됩니다. 마리아 막달레나는 돌로 쳐 죽임을 받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었지만 그러나 단순하게 죄를 통회하고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적셔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닦아드리고 향유까지 부어드렸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큰 죄인이었지만 남은 생을 예수님 안에 온전히 용해시켜 성녀가 되셨습니다.

우리도 마리아 막달레나처럼 그렇게 단순하게 죄를 통회하고 성모님을 통해서 예수님께 나아갑시다. 사도 베드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옥 끝까지라도 예수님을 따라가겠다고 맹세했던 베드로도 닭이 울기 전에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습니다. 하인들이 물었을 때 “천벌을 받을지라도 나는 그를 모르오.”하고 맹세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닭이 울자마자 다른 것 계산하지 않고 바로 단순하게 죄를 통회했습니다.

우리도 베드로 성인이나 마리아 막달레나 성녀처럼 잘못할 수도 있고 실수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바로바로 단순하게 죄를 통회하고 잘못을 용서 청하며 예수님과 성모님께 나아가야 됩니다. 우리가 실수하고 잘못했을 때 좌절하고 실망하고 실의에 빠진다면 그것은 바로 마귀가 좋아하는 것이지 주님과 성모님께서 원하시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얼마든지 잘못할 수 있습니다.

어떤 개신교 신자가 “하느님과 직통해서 천국가야지 왜 인간인 신부님한테 성사를 보냐?”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들에게 자세하게 이야기하면 잘 못 알아들으니까 그들이 듣기 쉽게 “우리는 나약한 인간이기 때문에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느님과 우리가 직통해 ‘예수님 잘못했습니다.’ 하는 것만으로 다 용서받는다면 누가 잘 살려고 노력하겠습니까? 하지만 신부님께 고해성사를 보고 예수님의 권능으로 용서 받으면 그 죄를 다시 짓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고 했더니 “아, 그렇구나!”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니까 개신교 신자들은 자기가 커다란 음란죄를 저질렀더라도 “예수님 잘못했습니다.” 그러기만 하면 다 용서 받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보속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천주교에서도 보속이라는 것을 잘 모릅니다. 신부님과 수녀님들도 보속을 가르치시는 분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한국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수도회의 수사님이 오셨습니다. 종신서원 하신 지도 꽤 오래 되신 수사님이었는데 그분이 제게 “이제까지 창피해서 말을 못했는데 보속을 어떻게 해야 보속이 되고, 어떻게 희생을 바쳐야 됩니까?” 물어보셔서 여러 가지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봉헌에 대해서도 잘 모르셔서 제가 말씀드렸더니 너무너무 감격해가지고 나주를 너무너무 사랑하셨습니다. 그런데 공지문이 완전히 막아버렸습니다. 이렇게 수도자들도 잘 몰랐던 영적인 것들을 알게 해주는 나주를 없애려고 하는 분들 때문에 많은 영혼들이 피폐해져가고 있습니다.

세상이 지금 완악해지고 피폐해져 어둠으로 가득 찼습니다. 우리 눈으로 볼 때는 밤에도 이렇게 환한 불이 켜져 있으면 암흑이 아니고 서로가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물질물명은 고도로 발달되고 있지만, 물질문명의 눈부신 발전은 일시적으로 편안함을 줄 수는 있겠지만 인간에게 참다운 평화를 주지 못한 채 오히려 사랑을 말살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영혼에 무슨 유익이 되겠습니까. 오히려 물질문명이 고도로 발달되어가므로 영적인 상태는 쇠퇴되어 암흑으로 번져가 이 세상은 지금 벼랑 끝에 와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높이 쳐드신 오른손을 놓기만 한다면 이 세상은 불바다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우리 가톨릭교회조차 피폐해져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모님이 나주에서 눈물과 피눈물 흘리시며 온몸을 다 짜내어 향유 흘려주시고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주시고, 예수님께서 이천년 전에 흘리셨던 그 피를 지금 또 다시 나주에서 흘려주시며 우리가 깨어나 다시 새로운 부활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우리의 영혼 육신을 치유해 주시고자 수혈자로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성체 안에 살아계시며 우리와 함께 계시지만 그러나 나주에서 성체와 성혈의 기적을 보여주시고 또 보여주시고, 광주교구에서 아무리 뭐라고 해도 계속 보여주시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무엇을 느껴야 됩니까? 주님께서는 진정 살아계십니다. 살아계신 주님께서 여러분들을 뽑아 이 자리에 계신 것이니 여러분들은 복된 분들입니다.

지금은 쭉정이와 알곡을 고르는 시기인데 여러분은 알곡으로 뽑혔습니다. 절대로 뒤돌아서지 말고 곁눈질도 하지 말고 나주에서 발현하시어 여러 가지 징표를 보여주시며 우리가 감히 측량 할 수 없는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이제까지 그 어디에서도 보여주시지 않으셨던 전대미문의 수많은 기적을 보여주신 이곳에서 우리는 구원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탔으니 구원받은 초월자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절대로 실망하거나 낙담하지 말고, 어떤 누가 나쁘게 비방을 하고 비판을 하더라도 끝까지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 붙들고 천국까지 함께 갑시다!

지금 여기는 적은 숫자가 모인 것 같지만 지금 세계적으로 지도 신부님들을 모시고 나주 성모님 기도회가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주 성모님의 사랑과 5대 영성이 온 세상으로 전파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작은 영혼들이 모여서 바치는 기도소리가 하늘 높이 치솟아 오를 때 하느님의 의노의 잔 대신에 축복의 잔이 내리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시작하신 일 주님께서 마무리 하실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남들이 볼 때는 암울하게 보일지라도 그러나 우리에게는 밝은 미래와 희망이 있습니다. 어느 날 어떤 이유로 이 세상을 멸할지라도 그러나 우리는 반드시 구원을 받게 됩니다. 그 말씀에 대해서는 제가 100% 책임을 지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여러분 곁을 제가 떠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 세상이 파멸할지라도 이 일을 그만 둘까 생각한 적도 몇 번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성모님의 마음을 잘 알기 때문에 그만 둘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나주 성모님을 지키기 위해서 20년 이상을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럽고 본당에서 쫓겨나면서 까지도 사랑으로 오신 여러분을 두고 제가 어디를 가겠습니까.  

오기만 하면 인준해주겠다고 하신 주교님들이 계셨지만 저는 가지 않았습니다. 박해가 심할 땐 ‘차라리 그렇게라도 할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왜냐면 사랑으로 오신 성모님을 박해함으로써 이 세상을 멸망으로 이끌어 가기 때문에 사랑의 메시지가 하루 빨리 온 세상에 전파되길 원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곁을 떠날 수가 없었습니다. 외국으로 가도 오실 분도 있겠지만 이제는 여러분 곁을 절대 떠나지 않고 제가 목숨을 다 하는 날까지 여러분을 위해서 희생과 보속을 바치겠습니다.

제가 비록 부족하고 보잘것없지만 그러나 최선을 다하고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하는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도가 되겠습니다. 여러분도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하는 예수님과 성모님의 성심의 사도가 되십시오. 우리 함께 천국 갑시다. 아멘!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시겠습니다.

2011년 3월 10일 예수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나와 내 어머니를 따르며 박해받는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나와 내 어머니 마리아께서는 죄인들이 회개하여 새로운 부활의 삶을 살아가도록 이제까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전대미문의 기적들을 나주에서 위대한 역할에 불림 받은 내 작은 영혼의 사랑에 찬 탄원과 희생이 따른 보속 고통을 통하여 끊임없이 보여 주었다.

그러나 기름 부어 세운 목자들까지도 대다수가 깨어있지 못한 채 많은 양떼들을 지옥의 길로 인도하고 있으니 나도 더는 그냥 볼 수가 없구나. 그러나 너희의 하느님 아버지이신 성부의 노여움까지도 다른 데로 돌릴 수 있으신 내 어머니의 청을 내 어찌 거절할 수가 있겠느냐.

물질문명은 고도화로 발달되고 있지만 영적으로는 이미 만신창이가 된 인류는 불모의 황야에서 살고 있는 위험과 피할 수 없는 재난에 처했으면서도 태평세월을 노래하며 안일하게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소돔과 고모라의 시대와 노아의 홍수 때처럼 멸망되어서는 안 되니, 교만해질 대로 교만해져 제 2의 바벨탑을 쌓지 않도록 나와 내 어머니를 안다고 하는 너희만이라도 알곡으로 뽑혔다는 것을 잊지 말고 늘 깨어 생활의 기도로 무장하여 만건곤한 분열의 마귀를 처단할 수 있도록 최후만찬의 빠스카 신비와 부활의 빠스카 신비를 영속시키도록 하여라.”

지금 젖과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주십니다. 제 안경에도 젖이 내렸습니다. 지금 막 뚝뚝 떨어져 내리고 계세요. 여러분을 지극히 사랑하신다는 징표입니다.

베드로 회장님말씀 : 안개같이 손하고 손가락 사이에 아주 크게 내렸고 손등 쪽에도 안개같이 이렇게 많이 내렸어요.

메시지 말씀 계속하겠습니다.

“나 항상 나와 내 어머니를 위하여, 희생하고 보속하며 일하는 너희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주고 보호하여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조수불급할지라도 안전하게 구해내어 다치지 않게 하리라.” 아멘!

지금 이 메시지 말씀 글자 위에 또 내려주셨는데 이것은 여러분에게 약속하신 예수님의 계약입니다. 아멘! 여러분 모두에게 그렇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아멘!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시겠습니다.

2002년 7월 9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지극히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지금 이 시대는 소돔과 고모라의 시대보다도 또한 노아의 홍수 때보다도 더 사악한 죄악 속에 빠져 하느님을 촉범하고 있기에 이제는 마지막 피눈물로 호소하고 싶구나.

자! 어서 오너라.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나에게 달아드는 너희에게 내가 내어주지 못할 것이 무엇이 있겠느냐?

간택 받은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너희를 구원하기 위하여 아낌없이 다 쏟아주신 내 아들 예수 성심의 보혈은 높고 깊고 넓은 주님의 크신 사랑이라는 것을 더욱 깨닫고 감사하며 십자가의 보혈을 현양하여라.

하느님의 냉혹한 심판의 날에 가라지와 밀알을 가르실 제 너희 모두가 알곡으로 뽑혀져서 천국을 누릴 수 있도록,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여정의 순간순간들을 소홀히 흘려버리거나 헛되이 낭비하지 말고,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속으로 피 흘리는 아픔까지도 아름답게 봉헌하여라.

세상의 모든 자녀들이 내가 마련한 구원방주에서 내리는 일이 없도록 더욱 깨어 기도하고 희생하고 보속하면서 생활이 기도화가 되어 나를 따른다면,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하게 되어 주님의 나라, 주님의 식탁에서 영원한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게 될 것이다” 아멘!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하느님께서는 사람들을 단순하게 만드셨는데 사람들이 공연히 문제를 삼아서 문제를 일으킵니다. 예수님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우리들만이라도 더욱 단순해져서 우리의 마음 안에 있는 자존심과 자만과 교만과 자애심과 이기심과 우리의 나쁜 모든 악습들을 다 내보내버리고 그 안에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온전히 맡겨 드립시다.

가슴에 손을 얹으시고 눈을 감으십시오. 아직 때가 늦지 않았으니 지금부터 다시 새롭게 시작하면 됩니다. 과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제까지 우리가 실수하고 악습들로 인해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고 잘못했을지라도 그것을 마리아 막달레나처럼 회개하고, 닭이 울자마자 죄를 뉘우친 베드로 사도처럼 다시 새롭게 시작합시다.

베드로 사도는 닭이 울자 그렇게 슬피 울면서 그때부터 인간적인 계산이나 저울질도 하지 않고, 이론과 논리로도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주님과 성모님께 자신을 온전히 맡겼습니다. 우리 모두도 인간적인 생각을 다 버리고 순수한 어린아이가 되어 더욱 단순해져서 예수님과 성모님 품에 오늘 꼭 안겨 필요한 은총을 받도록 합시다.

오소서 성령이여, 임하소서 성령이여. 주님의 뜨거운 성령의 빛을 하늘에서 내리시어 당신의 사랑하는 이 모든 자녀들에게 머물게 하시어 부족한 저희들로부터 주님 성모님 찬미와 감사와 영광 세세 영원히 받으시고 예수님 흠숭 받으시고 성모님 위로 받으소서.

우리 이제 인간적인 생각으로 저울질 하거나 계산하지 않는 작은 영혼으로서 예수 성심과 성모 성심 안에 온전히 침잠하여 용해됨으로써 예수님과 하나 되게 하소서. 그리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하나인 것처럼 저희 모두도 하나로 일치하여 온 세상을 정복하려는 마귀를 처단할 수 있는 능력을 허락하시어 부족한 저희들로부터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세세히 영원히 받으시길 간절히 간절히 청하나이다.

저희 생각과 말과 행위로써는 너무나 부족합니다. 그러나 예수님 친히 저희에게 임하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셔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당신 자녀들 되게 하여 주소서. 그래서 고통도 중요하지만 예수님 지금 할 일이 너무나 많사오니 이 모든 자녀들 영혼 육신을 온전히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이 자녀들이 바라는 모든 것 이기적인 기도가 아니라면 그대로 들어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 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시어 건강한 영혼 육신을 가지고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저희 남은 한 생애를 온전히 주님의 영광과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일하다가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당신께서 하시는 모든 일 우리가 어찌 다 알 수 가 있사오리이까만 그러나 성령의 지혜와 성령의 분별력과 성령의 지식을 가득히 내려주셔서 우리 모두가 성령으로 가득 차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머리에는 성령의 두건을 쓰고, 발에는 성령의 신발을 신고, 몸에는 성령의 갑옷을 입고, 성령의 허리띠를 두르고, 성령의 쌍날칼을 입에 물고 주님 영광과 성모님 성심을 온 세상에 전하는 도구되게 해주시옵소서.

두려움이나 걱정을 온전히 떨쳐버리고 이제는 외칠 때가 되었습니다. 체나 꿀룸에 모였던 사도들처럼 저희 모두도 초라하고 보잘것없는 이 비닐성전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모여 기도하는 숫자는 미약하지만 곧 창대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님께서 친히 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보잘것없고 부족한 제가 한 일이라면 진작 쓰러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쓰러질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 고통도 중요하지만 주님께서 시작하신 일 더디 하지 마시고 하루빨리 일을 성사시키시어 하루빨리 나주가 인준 받아 온 세상 자녀들이 구원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광주 교구에서는 어떻게든 나주를 쓰러뜨리려고 악성 유언비어를 지어내 퍼뜨립니다. 그것 때문에 나주를 받아들였던 많은 신부님들조차 “율리오씨나 율리아 자매는 너무나 좋은 사람들이다. 그러나 교회에 순명하지 않기 때문에 그것은 아니지 않냐.”고 이렇게 말을 합니다. 우리가 무엇에 순명해야 되는지 그분들은 알지 못하시기 때문입니다.

광주교구에 계신 분들도 자세한 내막을 모릅니다. 왜냐면 몇몇 분들이 모든 진실을 차단하고 교리까지 왜곡하여 속임수로 나주를 단죄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그분들이 하루빨리 회개하여 주님의 놀라운 사랑을 체험하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뜻을 이루는 사도 바오로처럼 그들 눈에서 비늘을 벗겨서 오로지 주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볼 때는 불가능해 보이지만 주님께서는 불가능이 없으시나이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친히 해주십시오. 저희들 힘은 너무나 미약하여 할 수가 없사오나 저희들 힘을 합치고 더욱더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도움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시작하신 일 친히 주관하여 주십시오.

저희들만이 잘 살기 위한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예수님, 예수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는 일 저희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사오니 저희를 도구삼아 사랑의 기적을 행하고자 하시는 예수님과 성모님의 그 뜻을 받들어 저희들 뒤돌아보지 않고 곁눈질도 않고 지금 이 순간에 이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

하오니 예수님! 이 모든 자녀들뿐만이 아니라 두고 온 가족들까지도, 그리고 세계적으로 지금 이 시간에 함께 모여 기도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기도회 식구들까지도 온전히 기억하시어 그들에게도 똑같은 은총을 내려 주시옵소서.

예수님 기억만 하시면 안 됩니다. 그들을 꼭 지켜주시고 보살펴 주시고 여기 오지 못했지만 두고 온 가족들까지도 온전히 똑같은 은총을 내리셔서 영적 육적으로 치유하시어 남은 한 생애 기쁨과 사랑과 평화가 가득한 부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은총 허락하여 주십시오. 주님 당신께 온전히 의탁하나이다.

여러분 아픈 곳에 손을 대십시오.

예수님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예수님 지금 제가 말씀드리지 않아도 예수님께서 온전히 다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나이다. 예수님 저희들이 가장 아픈 곳이 어디인줄 아십니다. 그리고 조금 아픈 곳이라도 다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정말 위험한 이 시대에 저희들이 더욱더 영육 간에 건강하여 주님과 성모님의 구원사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저희들 도구삼아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힘을 합치면 못할 것이 없습니다. 더욱더 적우침주의 단순한 진리를 우리가 깨닫고 주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도록 저희들 한 사람 한 사람 머리에 손 얹어 안수하여 주십시오. 예수님께서만이 가지실 수 있는 그 능력의 손을 권능의 손을 펼치셔서 한 사람 한 사람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 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비나이다.

의사는 칼로 수술하지만 수술하지 못한 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하오나 예수님께서는 못하실 수술이 없으시나이다. 이 모든 자녀들 예수님의 그 권능의 손을, 능력을 손을 펼치셔서 온전히 성령으로 수술하시어 영적 육적으로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가정에 불화가 있다면 화해 시켜 주시고, 인간의 힘으로 못하는 것 주님께서는 다 하실 수 있으시나이다. 예수님, 예수님께서 친히 이 모든 자녀들 이 기적인 기도일지라도 마음을 바꾸어 주셔서 마음을 활짝 열고 회개하여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더불어 덤으로 많은 은총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태중에서부터 이제까지 받아왔던 모든 상처를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그 상처 때문에 우리는 잘못을 저지를 수 있습니다. 가족들과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부터 받은 상처가 더 큽니다. 이 모든 상처를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화해하고 더욱 사랑으로 일치하게 될 것입니다.

믿습니다. 예수님, 그렇게 이 모든 자녀들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상대방이 변화되기를 바라지 말고 내 자신이 먼저 변화가 된다면 상대방이 변화가 될 것입니다. 예수님 그렇게 해주십시오. 믿습니다. 단순하게 예수님과 성모님께 저희들 맡겨 드리나이다.

사랑하올 예수님 우리에게 오시어서
사랑으로 살도록 치유하여 주소서

사랑하올 어머니 우리 손을 잡으시어
십자가의 부활로 승리 얻게 하소서. 아멘! 아멘!

예수님 감사합니다. 성모님 감사합니다. 남들은 지금 이 시간에 에어컨 밑에 또는 선풍기 밑에 쾌락을 즐기고 또는 잠자고 있는 이 시간에 당신의 사랑하는 이 모든 자녀들 나주에서 발현하시고 현존하신 예수님의 살아계신 옥좌 앞에 모였사오니 이 모든 자녀들 발걸음 하나하나 마다 그리고 차바퀴 하나하나마다 이제까지 잘못된 모든 것들을 온전히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 뚫어 주시고 그 은총으로 영원한 생명나무의 열매가 가득 가득 열릴 수 있도록 한 걸음 한걸음 마다 하나씩 열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까지 보속해야 될 많은 것들 악의 나무에서 온전히 다 떨어지게 하여 주십시오. 그래서 예수님께 온전히 저희들 단순히 몸 바치는 영혼 육신을 온전히 맡겨드리는 작은 영혼들이 되어서 더욱 겸손하게 주님의 영광을 드리는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 이제까지 많은 상처를 받아왔습니다. 이 모든 상처를 예수님께서 오늘도 흘려주신 자비의 물줄기로 젖으로 향유로 성혈로 깨끗이 씻어 주시고 닦아 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시어 새로 태어나게 하여 주소서. 새로 부활의 삶을 살게 하여 주소서.

상처로 찢긴 마음 치유 받기 원합니다
사랑으로 받아줘요 병들은 몸과 마음
울어도 울어도 받아줄 사람 없네
오오 엄마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엄마
상처로 찢긴 마음 치유하여 주옵소서

박해받는 자녀들이 엄마찾아 왔습니다.
서럽고 고달픈 마음 위로받기 원합니다.

울어도 울어도 받아줄 사람없어요.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엄마
박해받는 저희들 생명나무 차지하리

마음의 깊은 상처 치유받기 원하오니
어머니여 빌어줘요 불쌍한 죄인위해

울어도 울어도 받아줄 사람없네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오오오 엄마
상처난 제 마음 온전히 받으소서.

상처로 찌든 영혼 엄마 찾아왔사오니
어머니여 성심안에 꼭꼭안아주옵소서.

어머니 내 어머니 애타게 찾나이다.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엄마따른 이 자녀들 당신 품에 안으소서.

이 세상 사람들이 우리 몰라준다해도
성심 안에 받으소서 받으시어 치유하여 주시오니

내 주님 성혈로써 죄악들을 씻으셨네

오오오 주님 오오오 엄마 오오오 주님 오오오 엄마
불쌍한 저희들을 성심 안에 안으셨네

천국을 차지하게 하여 주신 예수님, 성모님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희들 늘 깨어 기도하며 생활의 기도로 무장하여 만건곤한 분열의 마귀로부터 승리하여 이제 기쁨과 사랑과 평화 가득한 부활의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주고 보살펴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고 주관하여주시고 우리의 아픈 모든 부이부위를 어루만져 치유하시어 성령으로 수술하셔서 온전하게 정상으로 회복시켜 주시어 남은 한 생애 주님의 영광과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일하다가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예수님 곁에서 성모님 곁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 모두를 새롭게 영적 육적으로 치유하시고 가족들까지도 치유해 주시어 부활의 승리 얻기를 원하시는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에게 차고 넘치도록 은총을 내려주셨습니다. 여러분이 받을 준비만 되었다면 다 받으신 것입니다. 의심하지 말고 믿으십시오. 성령 가득히 받으셨습니까?

나 성령받았네 너 성령받았네 우리 성령받았네
나 성령받았네 너 성령받았네 우리 성령받았네
주 말씀하시길 죄 사슬 끊겼네 우리 성령받았네 알렐루야
나 성령받았네 너 성령받았네 우리 성령받았네

나 기뻐 하겠네 너 기뻐 하겠네 우리 기뻐 하겠네
나 기뻐 하겠네 너 기뻐 하겠네 우리 기뻐 하겠네
주 말씀하시길 죄 사슬 끊겼네 우리 기뻐 하겠네 알렐루야
나 기뻐 하겠네 너 기뻐 하겠네 우리 기뻐 하겠네

나 천국 가겠네 너 천국 가겠네 우리 천국 가겠네
나 천국 가겠네 너 천국 가겠네 우리 천국 가겠네
주 말씀하시길 죄 사슬 끊겼네 우리 천국 가겠네 알렐루야
나 천국 가겠네 너 천국 가겠네 우리 천국 가겠네

아멘! 알렐루야! 여러분 사랑합니다. 목숨을 다하여 사랑합니다. 우리 모두의 목숨을 다하여 사랑합시다. 가장 가까운 이웃부터 사랑합시다. 감사합니다.



 

 

 

 

            

모든 순례자들이 상기된 모습으로 이 징표와 메시지를 보며 환호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날 많은 순례자분들이 성혈을 받았는데 양말, 옷, 피부, 심지어는 발바닥에까지도 예수님의 성혈이 내려오셨습니다.

예수님의 성혈 한 방울 만으로도 온 세상을 구원할 수 있는데 그 고귀한 성혈을 죄인인 우리들의 발에까지 아낌없이 내려주시어 영혼 육신의 추한 때를 깨끗이 씻어주시고 수혈해주신 것이니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광주교구는 이 많은 사람들이 전하는 증언을 귀담아 듣고 나주의 진실을 온 세상에 알려야 하는 교회의 사명을 다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마리아 수녀님과 지원자들과 협력자들은 말씀을 전하고 대기실로 오신 율리아 자매님의 옷과 이불 위에 내려오시는 성혈들을 눈앞에서 직접 보고는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말씀을 전하실 때 내리신 성혈은 이미 말라있었고, 막 내리신 성혈은 굳지 않은 액체 상태였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한복에 내려주신 성혈

율리아 자매님의 이불에 내려주신 성혈

말씀과 치유기도가 끝나고 7월 3일이 되어 성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의 대축일 미사가 거행되었습니다. 장렬한 순교를 통해 한국 교회의 초석이 되시고 한국 교회 성직자들의 수호자가 되신 성인의 얼을 기리며 입당성가로 가톨릭성가 287장 “성 안드레아 김대건 신부 노래”를 우렁차게 불렀습니다.

미사 주례는 프랜시스 수 신부님께서 하시고 강론은 장 알로이시오 신부님께서 해 주셨는데, 장 신부님께서는 율리아 자매님과 김대건 신부님과의 인연과 시공을 초월한 아름다운 교류 등에 대해 말씀해 주시며 우리도 순교의 정신으로 성모님께서 맡기신 고귀한 사명을 완수하자고 하셨습니다.

<장 신부님 강론 말씀 요약>

오늘은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성인이신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이동 대축일입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김대건 신부님은 우리나라의 첫 번째 사제이자 사제품을 받으신지 1년 만인 1846년 9월, 꽃다운 스물여섯 나이에 순교하셨습니다. 당시 조정에서는 신부님의 뛰어난 학식과 기개에 감탄하여 어떡하든 회유를 해 국가의 인재로 삼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신부님께서는 오히려 당신을 심문하는 관리들에게 가톨릭 신앙을 설파하였고, 배교보다는 기쁘게 순교를 택하셨습니다. 하느님을 위하여 기꺼이 목숨을 내어놓는 이 영웅적인 모습을 보고 관리들과 많은 사람들이 감동하여 나중에 천주교 신자가 되어 구원을 받았으니 죽어야 부활할 수 있다는 주님의 사랑은 참으로 오묘한 구원의 진리입니다.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이런 김대건 신부님을 가장 존경하시는데 신부님께서는 그동안 율리아 자매님에게 여러 번 나타나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중에 1986년 5월 22일, 필리핀 롤롬보이의 김대건 신부님 동상 제막식에서의 만남은 우리 모두에게 뭉클한 감동을 줍니다.

그날 제막식에 참석한 율리아 자매님께서 “김대건 성인이시여! 한 말씀하소서. 불타오르는 제 영혼 안에 고결하온 당신의 그 순교의 얼을 심어 주소서.…”하고 기도하자마자 김대건 신부님께서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시며 마귀 쫓는 빨마가지를 들고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아주 다정한 미소를 지으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특은 받은 복된 딸이여!
오류로 물든 이 세상이 그대를 이해하지 못하여 환난과 핍박을 당한다 할지라도 항상 지름길로 인도하시는 천상의 엄마를 따라서 순교의 정신으로 똑바로 나아갈 때 내세에서는 나와 같이 영원한 천상 가정에서 행복을 누리게 되리니 작은 자의 사랑의 길이 비록 어렵고 고통스럽고 고독하고 비좁은 험한 십자가의 길일지라도 순교로써 주님 위하여 바치도록 어서 나의 손을 잡기 바라오. 나도 천상의 엄마와 함께 그대를 도울 것이오.”

신부님께서는 율리아 자매님을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특은 받은 복된 딸”이라고 표현하시며 “주님을 따르는 십자가의 길이 고통스럽고 고독할지라도 성모님과 함께 도울 것이라.”고 하셨는데 김대건 신부님의 이 말씀은 이제 우리에게 주신 약속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나 여러분들은 율리아 자매님을 통한 성모님의 부르심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이렇게 순교의 정신으로 모여와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일주일 뒤인 5월 28일 성모님께 순교를 약속드리고, 주님의 영광과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자신에게 닥치는 모든 고통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더욱 아름답게 봉헌하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그 사랑과 정성을 보시고 세상 자녀들이 회개하여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10월 19일부터 피눈물을 흘리시며 호소하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듬해인 1987년 4월 20일 아홉 사람이 철야 기도를 할 때 율리아 자매님은 처음으로 김대건 신부님의 치명 고통을 받으셨습니다. 김대건 신부님이 그 큰 고통을 우리나라를 위하여 하느님께 아름답게 봉헌하실 때 그 어머니 우술라는 행여나 신부님께서 엄마의 얼굴을 보면 순교를 포기하고 배교할까봐 뒤에 숨어 아픈 가슴을 눈물로 달래면서 끊임없이 기도하고 계셨습니다.

어떤 어머니가 자녀가 죽기를 바라겠습니까? 그러나 어머니의 그 뼈아픈 기도와 희생과 보속과 봉헌이 뒤따랐기에 김대건 신부님이 순교하실 수 있었던 것처럼 성모님께서는 여기 모인 우리 모두도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서 끊임없이 기도하며 희생 바치기를 원하십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이후로 순교자들의 치명고통을 수시로 받으셨는데 1989년 1월 29일에는 예수님의 자관 고통과 십자가 고통을 1시간 정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성모님의 원의에 따라 곧이어 김대건 신부님의 치명 고통을 또 봉헌하셨는데 자매님이 전하는 김대건 신부님의 순교의 모습은 너무도 당당하셨습니다.

신부님께서는 망나니의 칼이 목을 내리칠 때 너무 아팠지만 피땀을 흘리면서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서 계속 고개를 쳐들어 대어주었답니다. 그러나 네 번째 이후는 거의 움직이지 못했고, 여덟 번째 칼에 목이 떨어져 나가셨답니다.

저는 그날 율리아 자매님이 받으시는 그 극심한 십자가 고통과 치명고통들을 다 목격한 증인 중 한 사람인데 자매님이 온몸에서 식은땀을 흘리시며 받으시는 그 고통들은 너무나도 처절하여 차마 똑바로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자매님께서 그러한 고통을 봉헌하고 나니까 예수님께서 모두에게 빛을 비추어 주셨답니다.

자매님은 그 와중에도 “예수님의 빛을 받으세요.”하시며 깨어나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오늘도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빛을 비추어주셨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조건 없는 사랑과 희생보속고통에 바탕을 둔 은총인 것입니다.

이로 인해 우리가 율리아 자매님과 묵주기도를 드릴 때마다 하늘의 모든 천사들과 성인성녀들은 나주 성모님 동산에 내려와 기뻐 용약하며 함께 기도를 하시니 나주는 가톨릭 신자들이 신앙으로 고백하는 모든 성인들의 통공교리가 이루어지는 거룩한 성지가 된 것입니다.

나주 성모님의 가장 큰 천상 협력자이신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의 대축일을 맞아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고귀한 사명을 깊이 묵상하면서 우리도 김대건 성인께서 모범을 보여주신 순교의 정신으로 우리의 숭고한 임무를 완수하도록 합시다. 아멘!

미사가 끝난 후, 나주 성모님께 받은 은총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나오셔서 받은 은총들을 나누어 주셨는데, 자신의 은총을 이웃과 나눔으로써 주님께는 영광을, 성모님께는 위로를, 듣는 이들은 감사와 같은 은총을 받을 수 있으니, 증언은 하늘나라에 큰 공덕을 쌓는 것입니다.

<7월 2일 첫토요일 은총나눔>

1.  3개월 시한부 인생의 암이 나주를 다니면서 없어졌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춘천지부 양구에서 온 정경섭 요셉입니다.
저는 여기 다니면서 은총을 참 많이 받았습니다. 막노동 일을 하는 저는 46세인 2008년도까지는 아파보지 않았었는데 그때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많이 아파 4월 24일 원주 대학교에 갔더니 암으로 3개월 밖에 못산다는 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때까지 제가 한 8년 정도 냉담을 했는데 그 동기는 사실 여자 문제도 있었고, 제 사업관계도 실패해 가정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고, 육체적으로도 많이 괴로워 성당을 안 나갔습니다. 사실 94년도에는 상당히 열심히 했고 84년도에는 성령세미나에서 성령도 받았었거든요.

그런데 모든 것들이 힘드니까 성당에 안 나가다 술이 취하면 성당에 가서 바깥에 모신 성모님한테 암을 달라고 기도했어요. 천주교 신자니까 자살은 못하고 차라리 빨리 죽게 암 달라고 했던 거죠. 근데 정말 2008년도에 암으로 3개월 시한부 인생이 되어 아산병원에서 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저의 형제 중에 백혈병으로 죽는다는 판명을 받은 분이 나주에 와서 나았다고 그래서 2008년 7월 2일 여기 처음 와 마리아의 구원 방주에 승선을 했습니다. 그때 다니면서 받았던 감명은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그 전에 성당에 다니면서 열심히 레지오도 하고 교육을 받으러 다니고 했지만 사실 술 먹고 친목을 다지는 게 대부분이었습니다.

춘천에서 여기 오려면 6-7시간 걸리는데 그 시간을 계속 기도 하고 찬미를 하며 오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가 순례 차에 타가지고 나주 성모님 기도하고 찬미할 때 천사들도 함께 찬미하는 그런 모습이 보이고 노래 소리가 들리면서 그렇게 좋은 거예요. 그러니 나주 성전에 도착했을 때는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집에 돌아오면 다음에 언제 또 가나? 하고 매우 기다려지더라고요.

저는 그때 건강에 자만하고 과신하다 암이 찾아오니까 세상이 무너지고 막 두려웠습니다. 근데 나주 성모님의 부르심으로 인해 다시 활기를 찾게 되었습니다. 제가 여태까지 살면서 주님과 성모님의 부름을 다시 받고 그렇게 기뻤던 적이 없습니다. 암으로 너무 아픈 상태였지만 그로인해 예수님과 성모님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게 너무 기뻤습니다.

이 세상이 새롭게 보이더라고요. 길가다가 뭘 하나 봐도 무관심하게 보이지 않고 하나하나가 새롭게 느껴지고 소중하게 생각되고 아름답게 느껴지고 그렇더라고요. 병원에서는 3개월 밖에 못 산다고 했는데 3년이 지난 지금 암이 어디로 간지도 모르게 없어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당시 저의 방탕함과 나약함을 이용해 사업관계에서 나쁜 짓을 많이 해 제가 삶을 포기하고 싶도록 일조한 사람들이 있었는데 나주를 다니면서 내 탓의 영성을 배워 용서하지 못할 것 같았던 그 사람들을 다 용서하고 오히려 내가 먼저 그들을 찾아가서 화해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게 됐습니다.

또 오늘 제가 4처에서 예수님 십자가를 졌는데 그 순간 다른 때와는 달리 사람이 업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 이상하다.’ 하면서 발을 떼는데 십자가에서 심장이 박동하듯 쿵쾅쿵쾅 뛰어서 너무 놀랐습니다. 수녀님은 예수님께서 당신의 살아계심을 전하는 징표라고 그러시네요. 나중에 보니까 십자가를 맸던 왼쪽 어깨에 성혈을 많이 내려주셔서 성모님 티셔츠를 여기 가지고 나왔습니다.

하느님의 현존과 성모님이 우리 곁에 항상 계시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모든 것에 감사드리고 여기 나와서 성모님께 이런 얘기를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강원도 양구군 동면 73-7
정경섭 요셉 070-8886-4884,010-3338-4884

 

2.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있냐?

인천지부 사도요한입니다.
저는 은총을 너무 많이 받았는데 여기 올라온 것이 죄가 될 것 같아요. 제가 처음에는 우리 누나보고 미쳤다면서 나주 성모님을 굉장히 반대했거든요. 그런데 제가 나주 김치공장을 다니다 뇌졸중으로 쓰러져 일 년간 치료를 받았는데 왼쪽을 못 썼어요. 그러니까 누나가 일요일만 되면 성모님 동산에 데려가 십자가를 지라고 하고, 기적수 샤워장에서 목욕을 하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무조건 따라서 했는데 다리가 천천히 풀리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완전히 풀렸습니다. 하지만 영세를 안 받았는데 하루는 배가 무지하게 아프고 허리가 아파서 중앙병원에 갔더니 양쪽 콩팥에 한 30개의 돌이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동생이 인천에 있어서 인천으로 가서 영세를 받고 그때부터는 첫 토는 절대 안 빠지고 여기에 왔거든요.

그리고 기적수를 계속 먹었더니 신기하게도 소변에 돌들이 섞여 나오는데 엄지손가락만한 것도 빠져나왔어요. 한 3개월 있다가 누나가 사진을 한번 찍어보라고 해서 나주 중앙병원에 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있냐?”면서 돌이 다 빠져버렸대요. 나는 의사가 그런 말하는 거 처음 들었어요.  

의사는 자기도 의심스러운지 진료기록을 막 보더니 자기가 준 약은 돌이 빠지라고 준 것이 아니라면서 너무 놀라는 거예요. 제가 기적수를 계속 먹었더니 돌이 빠져나와 변기에 뚝뚝뚝 떨어지는 소리도 났어요. 그러고 나서 지금은 허리 아픈 것도 없고 굉장히 좋습니다. 이상입니다.

나주시 대방 아파트 107동 408호
김용덕 사도요한
010-8033-4226

 3. 인준나면 내가 무릎을 꿇지!

전주 평화동 성당 심현심 모니카입니다.
나주에 다닌다고 성당에 못 나오게 하지만 저는 나주 오는 게 너무 기뻐요. 그래서 6월 25일 성체성혈 대축일 전야 미사를 나주에서 바치는데 몸을 움직일 수가 없는 거예요. 그때 장미 향기가 팍 풍겼고, 미사를 마치니까 향기가 아주 코를 찌르는 거예요.

그런데 뒤에서 “율리아 자매님이 서 계셨던 자리에 향유를 내려주셨어!” 하는 말이 들려 뒤로 가 봤더니 성물방 레지나 자매가 진열장 밑을 가리키면서 향유가 내렸다는 거예요. 근데 향기가 얼마나 상큼하고 또 늘 풍기던 향기와도 다르면서 굉장히 진해요.

그래서 진열장 밑을 보니까 먼지가 좀 있기에 ‘먼지 좀 닦아내야겠다.’는 생각으로 손을 넣었어요. 근데 향유를 얼마나 많이 쏟아주셨는지 내 손이 푹 들어가면서 물컹해요. 깜짝 놀라 손을 빼서 보니까 완전히 향유로 범벅이 된 거예요. 저는 향유를 머리에다 바르면서 생활의 기도를 막 했어요.

그러고는 집에 돌아 와서 이틀간 머리도 안 감고 세수를 안 했어요. 그런데도 하나도 꿉꿉하지가 않았어요. 너무 좋아서 저는 6월 30일 행사 때, 옛날에 순례하셨던 사람들 찾아가서 향유 기적 얘기하고 전화로 얘기하고 해서 20명을 데려 왔습니다.

또 놀라운 일은, 우리는 전부 지부 “평화의 모후 기도회” 팀인데 월요일 날 기도를 합니다. 근데 지난 월요일 날 기도회에서 노래로 성호경을 하는데 율리아님께서 성전에 들어오시면 풍기는 장미향기가 진동을 해서 “나주에서 맡는 향기하고 똑같애!”하면서 네 명이 다들 놀랬어요.

근데 6월 30일 날은 우리 딸이 비닐성전에 끝까지 앉아있었어요. 그리고는 집에 와서 “엄마!”, “왜?”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 시작을 해야지? 율리아 엄마가 새로 시작합시다, 했잖우?” 그래서 딸애가 말씀을 듣는 것을 알았어요. 딸은 그런 병이니까 지금까지 건성으로 다녔는데 30날은 성가를 늘어지게 부르고 묵주기도를 하고, 아버지를 불러 싸고 그랬어요.

6월 30일, 우리 전주 지부 김 에스텔 자매가 자기 동생이 죽으려고 제초제를 마셔서 의사가 절대 살 수 없다고 했는데 율리아님 기도와 기적성수로 치유됐다고 증언했는데 제가 금요일 날 가보니까 퇴원해서 방글방글 웃고 나갔어요. 그래서 성모님 영광 위해 일하라니까 “예.” 그랬어요.

전주 손 아나다시아 자매는 지금 남편의 병간호를 하느라고 여기 못 오셨었어요. 위가 뭣에 꽉 쩔어 있고, 아까 증언한 형제님처럼 담석에 돌이 박혀 있고, 방광이 어쩌고 그래서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기적수를 떨어뜨리지 않고 갖다가 줬는데 이제 수술 안 해도 된대요.

또 3년 전에는 덕진 성당에 견진 대모를 서려고 갔는데 거기에 구마에 걸려 혓바닥을 이렇게 길게 빼고 눈이 완전히 뒤집어진 젊은 자매가 있었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그 자매가 있는 방으로 나를 밀어 넣어서 나주 기적성수 두병으로 그 마귀를 쫓아냈어요. 그래서 지금은 교리교사도 하고 열심히 한다는데 부모가 나주를 반대해서 아직은 나주 와서 증언을 못하고 있어요.

그리고 30세 먹은 총각이 고혈압으로 쓰러졌는데 피가 조금이라도 돌아야 수술한다는 거예요. 제가 가서 기적수를 머리부터 온 몸을 다 발라주고 먹였더니 그 엄마가 물 먹이지 말라고 했다면서 깜짝 놀래요. 그래서 “아니여, 이 물은 기적성수여. 기적이 일어나!” 그러고 또 먹였어요. 그 이튿날 수술 들어가서 지금 잘 걸어 다녀요.

그리고 나주 다니다 돌아섰던 자매님들이 더 그래요. “나주는 돈 많다며.” 그래서 “자매님, 나주 다닐 때 돈 많이 냈어? 얼마씩 냈어? 자매님이 안 냈으면 다른 사람들도 안 내. 없는 말하면 안 돼.” 고등학교 선생님도 그래서 “선생님, 선생님은 한 백만 원이라도 봉헌했어요?” 그러니깐 “아니.” “선생님이 백만 원도 봉헌 안 했는데 뭔 돈이 있겠어요. 돈을 갖고 얘기를 해야 신자들이 넘어가니까 광주교구에서 그러는 거죠.”그러면 아무 말 못해요.

제가 신부님한테 “저는 눈으로 다 보고 어머니가 눈물과 피눈물로 신부님을 위해서도 호소하고 계신데 어떻게 안 가요?” 그러니까 “그러면 성당에 나오지 마.” 그래서 “신부님, 어떻게 그런 말씀을 그리 쉽게 하십니까? 인준나면 어쩔라고.” 그랬더니 “어? 인준나면 내가 무릎을 꿇지.” “그러면 율리아 자매님 앞에서도 무릎 꿇으셔야 돼요, 사기꾼이라고 했으니까.” 저는 두려울 게 전혀 없습니다. 목숨을 바친들 이 은혜에 어찌 보답하겠습니까. 아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1가 458-1
심현심 모니카
010-3704-5804

 

4. 돌아온 탕자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두 번째 증언했던 사도요한은 저희 큰 형입니다. 오늘은 성모님이 원하시는 삶을 좀 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왔습니다.

97년도에 제가 중국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사업이라고 시작을 했는데 저 나름대로 참 열심히 했지만 어느 정도 벌면 손실이 오고 또 손실이 오고 잘 안되더라고요. 저는 영세를 받았지만 믿음도 신앙도 별로 없었어요. 그런데 7년 전에 갑자기 몸이 아팠어요. 술도 많이 먹다보니 치질도 굉장히 심하고.

남들이 간단하게 생각하는 치질이지만 내 나름대로는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됐어요. 왜냐면 그것 때문에 수술을 하고, 그로인해 누나가 얘기했던 제 1회 나주 젊은이 피정에 참석해서 “내가 지금까지 왜 사는가? 왜 돈을 벌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얻었어요.

‘내가 살아가는 게 내가 하는 게 아니구나. 나를 통해서 주님 성모님이 하고자 하시는 것이 있었구나.’ 라는 깨달음이 와서 그때부터 저희 집안을 조금씩 돌보게 됐고, ‘하루하루를 주님께서 이끌어 주시는구나. 그러면 나는 주님께서 원하시는 대로만 살면 다 된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피정에서 저는 성혈을 받았는데 그때는 그저 그냥 ‘주셨나 보다.’ 이렇게 생각하고 넘겼었는데 그 뒤로 사업들이 막히고 이랬을 때 나주에 오면 다 풀리더라고요. 그때부터 제 인간적인 것들을 하나하나 내려놓으면서 주님, 성모님을 위해 살려고 노력했는데 어느 시기에 성모님께서 집을 주셨어요. 제가 열심히 벌려고 해도 안 벌렸는데 오히려 놓으니까 해 주시더라고요.

그걸 계기로 율리아님 말씀처럼 ‘항상 깨어 있어야겠다.’ 라고 생각습니다. 저는 “돌아온 탕자”라고 이름을 지었는데 오늘 나온 것은 주님 성모님이 불러주신 만큼 다시는 뒤 돌아보지 않고 주님 성모님이 바라는 삶을 살기 위해 다짐을 하려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천 연수구 연수동 633번지 대동아파트 106동 208호
김용현 율리오
032-888-0035

 

5. 15년 간 냉담을 나주를 통하여 풀었습니다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오늘 은총을 너무 많이 받고 너무 울어서 목이 쉬었습니다. 대구교구의 경산본당 조성배 마르첼로입니다.

15년 간 냉담하던 저는 작년 12월 24일, 인터넷에서 나주 성모님을 찾아 봤습니다. 그런데 반대파들의 얘기도 같이 나오니까 헷갈리는 거예요. 그래서 ‘이거는 하루 만에 해결 된 일이 아니다. 집중적으로 한 3-4일은 다 뒤져봐야 되겠다.’ 마음먹고 싹 뒤져 여러 가지를 다 보고 최종판단을 했습니다.

“나주는 진실인데 어떻게 하여 훌륭하신 광주대교구의 윤공희 대주교님, 최창무 대주교님, 김희중 대주교님 눈에는 도대체 왜 안 보이는가? 하찮은 내 눈에도 보이는데!’ 하고는 1월 중순경쯤 냉담 중인 큰아들하고 나주에 와 장 신부님께 고해성사를 보고 그 후로 오늘까지 계속 오게 됐습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왜 이렇게 울었냐 하면 죄인인 제가 성혈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십자가의 길 할 때도 울고 너무 많이 울었어요. 저는 성모님 티셔츠를 바지 속에 넣고 입었는데 혁대 밑으로 속에 들어가 부분에도 성혈이 내려 오셨습니다. 제가 작년에 인터넷을 찾아보지 못 했다면 아직도 냉담 중에 있을 것입니다. 진실은 분명하게 승리합니다!
아멘! 알렐루야! 감사합니다.

북 경산시 사정동 삼산@ 101-102
조상배 마르첼로
053-242-6742 / 011-530-7491

 

6. 초상집이 축제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찬미예수님! 저는 대구지부의 김재억 바오로입니다.
저희 어머니를 통해서 나주의 주님과 성모님께서 베풀어주신 그 은총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6월 28일, 84세의 저희 어머니께서 새벽4시경에 선종하셨습니다. 구교 집안에 태어나신 어머님은 11남매를 낳아 9남매를 키우셨고 정말 열심하고 기도와 희생의 삶을 사셨습니다. 저는 어머니 때문에 2004년 5월초에 나주를 오게 되었습니다. 그때 어머니 건강이 좀 안 좋으셨기 때문에 돌보아 드리는 책임으로 함께 오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영혼이 병들고 죄 중에 있었는데 성모님 향기가 진하게 나서 회개의 은총을 청하니까 눈물 콧물이 저도 모르게 쏟아지면서 회개가 이루어졌습니다. 그 모든 것이 어머니를 통한 부르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머니께서는 지난 5월 22일 나주에 오셨는데 며느리, 딸들이 다 같이 부축해서 성모님 동산에서 십자가의 길을 하시고 샤워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셔서 하신 말씀이 “날아갈 것 같다. 뻥 뚫리는 것 같다.” 그렇게 은총을 받으시고는 지난 6월 28일 선종을 하셨습니다.

나주를 다녀오시고 한 달 남짓한 기간 동안 두 번의 임종 위기가 있었는데 두 번 다 기적적으로 생기를 찾으셨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율리아 자매님의 대속고통을 통해 어머님이 회생하신 것 같습니다. 그러다 선종하실 때는 밤11시~새벽3시까지 숙면을 취하시고 3~4시까지 1시간 동안 표정이 밝아지시면서 그렇게 선종을 하셨습니다.

율리아님께서 11시경에 도착을 하셔서 저희 어머님 시신을 싼 천을 벗기고 기도를 하실 때 천의 가슴께에 황금향유를 내려주셨습니다. 그리고 빈소에서 연도 오신 분들이 성수예절을 많이 해서 “주여 망자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라는 글귀와 망자의 성함과 세례명을 적어 놓은 종이가 글씨가 번지고 많이 젖었어요.

그래서 “아버님, 저거 좀 바꿔야 되겠습니다.” 말씀을 드리고 다른 종이에 큼직하게 글씨를 써 가지고 와서 가운데 밑에 붙이고, 위에 있던 그 종이를 아무 생각 없이 떼어내 접는데 익숙한 향유향기가 코를 찔렀습니다. 제 손을 보니 향유였고 신의 종이 절반이 향 로 흠뻑 젖어 있었습니다.

그것은 주님과 성모님께서 돌아가신 어머님과 율리아님의 기도를 통해서 저희 가족들과 친인척들이 나주에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의 현존을 뼈저리게 느끼고 받아들여 잘 살도록 하시려고 그러한 메시지를 주시는 것이라고 생각이 되었는데 정말 그것을 보고 형제들이 많이 변화되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저희 매형은 본당 평협 회장을 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율리아님이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그런데 나주는 왜 돈을 가지고 그러냐?” 하기에 “매형, 길게 얘기할 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나주에서 일어난 일은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이니까 광주교구가 제대로 조사해서 인정하라.’ 이거고, 광주교구에서는 조사도 안 하고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이 아니니까 나주는 없어져라.’ 라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나주가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이라고 광주교구가 받아들이면 나주에 있는 모든 재산은 광주교구로 갑니다. 그런데 나주가 무슨 돈을 가지고 광주교구하고 다툼을 벌이는 것처럼 얘기합니까?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시면 금방 알 일을 왜 유언비어만 듣고 판단하십니까?”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매형도 율리아님이 오셔서 기도할 때 시신에 향유가 내린 것을 직접 목격 하시고 신의에 내린 향유도 보셨습니다.

또 저희 큰집 동생은 아주 깐깐한 성격인데 우리들이 나주에 대해 얘기하는 것조차 아주 못마땅해 했습니다. 그런데 자기 눈으로 직접 보고 향기도 맡게 되고 하면서 생각을 바꿨고, 문상 온 많은 친인척분들께서도 직접 보시게 됐습니다. 그러니까 누님께서 자녀들과 조카들도 다 불러서 향기 맡게 하고 주님과 성모님의 현존에 대해서 얘기를 하게 했습니다.

그걸로 인해서 초상집이 축제 분위기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저희 어머님의 영혼을 천국으로 인도하고 계신다는 징표로 받아들였고, 저희 가족들의 믿음이 회복되면서 축제 분위기가 된 것입니다. 특히나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마리아의 구원방주회 식구들이 바친 연도였습니다.

본당에서 오시면 연도를 해치우는 느낌이라면, 나주의 장미가족들이 바치는 연도는 너무나 정성을 다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장미가족이 너무나 많이 와 주셨고 정성을 다해 기도하는 그 모습들을 보면서 일반 신자들과 저희 가족, 친인척들이 많은 변화를 가지게 됐습니다. 대구 지부의 합동 연도 때는 저희 가족들 포함해서 약 70여명이 너무나 우렁차고 정성스럽게 했습니다.

또 연도를 마치고 나서는 저희 어머니께서 5월 22일 나주에 오셔서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승선하셨음을 말씀드리고, 함께 “마리아의 구원방주” 성가를 부를 때 정말 뭐라고 표현할 길 없이 너무나 벅차고 감격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본당 신자들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신 듯 했습니다. 저희 셋째 형님은 아버님이 다니시는 본당에 나가시는데 거의 1년 이상을 성체를 영하지 못하면서 미사에 참석했었습니다. 그리고 둘째 형님 베드로 회장님도 그 본당 출신인데 형제간에 나주에 와서 봉사하고 있는 걸 다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 행동거지 하나하나가 참 힘들고 조심스러웠습니다만 나주의 장미가족들이 오셔서 보인 행동과 기도하는 그 모습 자체가 좋은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주 식구들의 모습을 보고 많은 신자들이 나주 성모님을 새롭고 올바르게 판단하는 계기가 될 거라고 봅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주임신부님의 집도로 장례미사를 거룩하게 잘 치렀는데 이제 특정한 몇몇 신부님들을 빼고는 대다수의 신부님들이 그러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대구시 중구 삼덕 2가 305-201호
김재억 바오로
010-7714-3372

 

<2011년 6월 30일, 7월 2일 개별 증언>

1. 두통이 사라졌어요

6월 30일 아침부터 두통이 극심했으나 만남 때 율리아 자매님에게 머리에 뽀뽀를 받고 집에 오니 두통이 사라졌답니다.

전주 완주군 삼례읍 구상리 354,
이연성 마리아 063-291-3622

2. 협심증이 치유 되었어요

오랫동안 가슴통증(나중에야 협심증임을 앎)이 심해서 한 번씩 가슴을 부여잡고 방을 데굴데굴 굴러야 할 정도였는데 만남 때마다 율리아 자매님께서 가슴에 십자가를 그어주시며 계속 기도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그 기도를 안 해주셨고 그때부터 극심했던 가슴통증이 없어졌음을 이날 깨달았답니다.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3동 풍림apt, 103동 505호.
양순옥 베로니카 010-2729-2455

3. 유방암을 치유 받았어요 

성남의 임명옥 체칠리아 자매는 나주 성모님 은총으로 유방암을 치유 받았다고 합니다.

임명옥 체칠리아 031-753-6657, 010-5704-6657

4. 기적성수로 기도해줬더니 유리파편에도 무사했어요 

초등 6년 윤혜인 미카엘라 학생은 교실에서 목발을 집고 다니다 5미리 두께의 선생님 사물함 유리를 이마로 받아 박살이 나면서 머리 위로 날카로운 유리파편이 우수수 쏟아져 내렸답니다. 그런데도 미카엘라의 몸에는 조그만 상처도 생기지 않아 그 모습을 본 선생님과 아이들 모두 놀라며 기적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날 아침 미카엘라의 엄마 전 마리나 자매님은 등교하는 딸의 머리에 기적성수를 3방울 떨어뜨리며 기도해 줬는데 성모님께서 그 사고를 막아주시기 위해 미리 준비하신 것이라고 받아들였습니다.

전남 영광군 흥농읍 상하리 한수원 사택 10동 203호.
윤혜인 미카엘라 010-3097-5003)

6월 30일 성모님 눈물 흘리신 26주년 기념일 기도회와 연 이은 7월 첫 토요일 기도회에 참석할 모든 이들이 더 많은 은총을 받도록 하기 위하여 속으로 피 흘리는 극심한 고통들까지 기쁘게 봉헌을 해주신 율리아 자매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큰 희생이 따르는 율리아 자매님의 기도에 귀 기울여 우리들에게 이고도 지고도 다 가져갈 수 없는 무한한 은총과, 특별히 성혈로 무수히 축복해 주신 예수님과 천상 어머니 성모님께 감사와 찬미와 영광을 드립니다.

지금은 김대건 성인 때처럼 직접 피 흘리는 순교는 못 할지라도 성인의 순교의 얼을 기리며 우리들의 삶 속에서 사소하고 작은 것일지라도 하나도 허비하지 말고 성모님을 박해하는 성직자들의 영적 성화를 위하여 생활의 기도로 봉헌하도록 합시다. 또한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단순하게 따르며 매순간 포기로 엮어진 봉헌의 삶을 사는 것이야 말로 아름다운 순교가 될 것입니다. 아멘!

“너희들의 사명을 완수할 때가 임박하였다. 쭉정이와 알곡을 고르는 시기인 지금, 죽어야만 부활한다는 진리를 다시 기억하면서 나와 내 어머니의 부름에 아멘으로 응답한 너희들만이라도 극악무도한 죄인들까지 천상의 어머니가 마련하신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태워 그들도 구원받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너희에게 닥친 어려움들을 순교 정신을 가지고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영적 투쟁에서 승리를 얻게 될 것이며 많은 영혼을 구하게 될 것이다.” (2007년 9월 1일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 이번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마리아의 구원방주 성인피정’이 성모님 동산에서 열립니다. 예수님과 성모님의 복합적인 성심의 사랑 안에 깊이 침잠하며 풍성한 힘을 얻는 시간이 되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