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흘리시고 온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 주시는 성모님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께 은총 가득했던 8월 첫 토요일 철야 기도회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8월 첫 토요일 기도회는 성모님 동산 풀밭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남태평양 공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계속 비가 내린다는 근심스러운 일기예보가 나왔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아주아주 간절하게 기도하셨고, 예수님께서는 그 기도를 들어주시어 많은 비가 올 것이라는 기상예보와는 달리 행사를 준비하는데 무리없이 모든 준비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첫 토요일엔 성모님동산이 있는 신광리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온다고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예수님께 비를 몰고 가주시라고 하시며 딱 3방울만 자비의 물줄기로 내려주시어 모두가 일치 안에서 부활의 승리 얻게 해주시라고 기도하셨는데 정말 십자가의 길 기도 시작 때 비가 몇 방울만 떨어지다 말았습니다.

기도회가 시작되자 모두 다 기뻐하였습니다. 나무그늘처럼 시원한 차광막과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하여 마련한 의자에 편히 앉아 기도회를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시원한 산들바람이 불어오면 높이 쳐진 차광막이 너울거리는 모습이 성모님께서 많이 기뻐하시며 우주보다 더 넓은 당신의 망토로 기도회에 참석한 모든 자녀들을 감싸 안아주시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순례자들은 푹푹 찌는 비닐 성전보다 바람이 솔솔 부는 잔디밭이 더 좋다면서 정말로 성모님 잔치에 초대받은 것 같다며 소풍 나온 어린애들 같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은총 뒤에는 작은 영혼 율리아 자매님의 눈물 어린 간절한 기도와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수고가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이날 기도회를 위해 율리아 자매님은 극심한 고통들을 아름답게 봉헌하시며 신부님, 수녀님들과 함께 준비 기도를 하셨습니다. 성모님께서 이번에는 경당에 직접 향유를 내려주시지는 않았지만 율리아 자매님 일행이 성모님 동산으로 떠나시고 나서 오히려 경당 안팎이 온통 향유향기로 그윽하였으니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은 놀랍기만 합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성모님 동산 십자가의 길 6처에는 물을 부은 것처럼 향유를 내려주셨고, 미사 때 무릎을 꿇고 성체를 받아 모시는 장궤틀 위에도 향유를 퍽하고 쏟아주셨는데 내려오는 모습을 몇몇협력자들이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장궤틀에 내려주신 향유가 성모님의 참젖으로 변화되기도 했습니다. 향유는 각각 그 향기와 맛이 모두 달랐는데 한 곳에서는 미사주로 사용하는 포도주의 와인맛과 향이 났습니다.

십자가의 길 6처에 내려주신 향유

 

새로 마련된 야외 장궤틀에 내려주신 향유

장궤틀에 내려주신 향유 (내려오시는 모습을
협력자들이 함께 목격했는데, 맛과 향이 미사 때 쓰는 와인하고 같았음)

장궤틀에 내려주신 향유가 젖으로 변화됨

현재 한국의 가톨릭교회는 편리성을 이유로 성당에서 장궤틀을 거의 철거했습니다. 하지만 나주는 교황님의 원의와 하느님의 몸인 거룩한 성체를 경건하게 모시기 위해 장궤를 하고 성체를 받아 모셨는데 장궤틀에 향유를 흠뻑 주신 것을 보면 예수님과 성모님 보시기에 참으로 좋으셨던 모양입니다.

이번 첫 토요일에는 중고등부 학생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일주일 전에 중고등부 피정을 받은 학생들이 많이 참석한 때문입니다. 부모님 손에 이끌려 피정에 참석했던 학생들도 이날은 밝은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피정을 통해 은총으로 새롭게 태어나 마음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이 학생들이 나주의 5대 영성으로 올바르게 클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오후 3시, 성혈조배실 앞에서 십자가의 길 기도가 시작됐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간절한 기도를 통해 주님께서는 폭우를 막아 주시고, 두꺼운 구름으로 무더위를 가려주셨기에 순례자들은 기도에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각 처를 지날 때 마다 눈물로써 회개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났고 십자가의 길에서 짙은 피비린내를 맡은 분도 계셨습니다.

십자가의 길 기도

 

 

나주 성모님 동산 십자가의 길은 율리아 자매님과 일치하는 마음으로 기도할 때 더 많은 은총을 내려주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주의 십자가의 길 기도서는 예수 성심과 성모성심의 복합적인 사도이며 성체의 사도이신 율리아 자매님께서 전심으로 바치시는 기도를 책으로 엮은 것이기 때문에 율리아 자매님의 간절한 마음을 느끼고 그 안에 침잠할 때 예수님과 성모님을 쉽게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순례자들은 회개의 눈물과 땀으로 얼룩진 몸과 마음을 시원한 기적수로 깨끗이 씻어내며 영혼의 갈증까지 채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모님 동산 푸른 풀밭에서 옹기종기 둘러 앉아 웃음꽃을 피우며 먹는 저녁 식사는 예수님 성모님과 함께 하는 천상잔치처럼 정겨웠습니다.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하여 눈물을 흘리시고, 온 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주시는 나주 성모님께서 임시로 마련한 제대로 입장하셨습니다. 이마에서부터 흘러내린 향유가 성모님 왼쪽 눈을 타고 눈물처럼 흘러내렸습니다. 이날 성모님의 입술이 유난히 빨갛고 볼을 타고 턱을 넘어 가슴에까지 흐르고 있는 맑은 향유로 성모님은 더욱 청초해 보이셨습니다.

눈물을 흘리시며 온 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 주고 계시는 성모님(2011. 8. 6)

 

 

그러나 왠지 공허해 보이시는 눈빛과, 다른 때보다 더 쳐져 보이시는 성모님의 왼쪽 어깨는 이날따라 더 슬프고 힘겨워 보이셨습니다. 아마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끊임없이 예수님의 대속고통에 동참하면서도 모든 이들을 챙겨주어야 하는 율리아 자매님의 무거운 십자가가 너무 안타깝고 가련해서인지도 모릅니다.

성모님께서는 “적우침주의 단순한 진리를 황연대각”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주님과 성모님께서 예비하신 율리아 자매님과 일치하여 노력하고 또 노력하면 이루지 못할 일이 하나도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기에 율리아 자매님의 마음을 슬프게 하는 일들은 주님과 성모님의 성심을 슬프게 하는 것이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우리 모두 “적우침주의 단순한 진리를 황연대각”하여 만건곤한 분열의 마귀에게 승리하도록 합시다. 아멘!

마리아의 구원방주가 모셔진 임시 제대 위에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그것은 우주보다 더 넓은 나의 사랑의 품이다.”라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고, 나주 성모님께서는 당신의 구원방주에서 두 팔을 벌려 한없이 자애로우신 미소를 보내며 우뚝 서 계셨습니다.

마리아의 구원방주, 성모님 사랑의 품에 초대받은 순례자들은 기도회 내내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빛을 받으며 많은 은총을 받았는데 성모님께 꽃을 봉헌한 한 순례자는 율리아 자매님께서 손을 꼭 잡아 주고 나서 아팠던 몸이 치유되었다고 증언하셨습니다.

광주교구는 이렇게 회개와 사랑의 기적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나주를 더 이상 못 가게 막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는 전능하신 하느님과 자애로우신 성모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능멸하며 가톨릭신자들 뿐만 아니라 인류를 구원의 길에서 멀어지게 하는 반 그리스도적인 일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이로부터 존경을 받아야할 내가 천대받고 버림받고 아무렇게나 팽개쳐져 제 멋대로 함부로 들었다 놓았다 하며 나를 외면해 버리고 있으니 내 마음이 몹시 슬프단다. 어서 나를 도와다오.” (1988년 2월 4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중)

그런데 성체강복 때, 갑자기 제대에서 40m 이상 떨어진 맨 뒤쪽으로 향불향이 밀려왔습니다. 이는 성체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께서 당신의 현존을 보여주신 징표이기에 모두 지극한 사랑의 마음으로 흠숭을 드렸습니다.

성체 강복을 위해 제단에 들어오시는 성체

하늘에서 내려오신 성체로 성체 강복

성체 강복 후, 묵주기도가 이어졌습니다. 한 손에는 촛불을 한 손에는 묵주를 들고 성혈조배실 앞에서 묵주기도의 지향을 바칠 때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너무나 슬픈 얼굴로 울음을 터뜨리시며 눈물을 닦으셨습니다. 그 슬픈 눈물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촛불을 들고 바치는 묵주기도

오, 하느님! 자비를 베푸소서. 아집에 사로잡혀 주님과 성모님을 슬프게 한 불쌍한 이 죄인을 용서하소서.

힘겨운 발걸음을 겨우 겨우 옮기며 묵주기도를 바치던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결국 15처 앞에서 쓰러지셨습니다.

극심한 고통속에서 묵주기도를 바치던 중에 쓰러지심

겉으로는 고통을 전혀 내색하지 않으셨지만 고통이 극에 달하였던 것입니다. 그 처연한 모습에서 한 영혼도 잃지 않으시려는 예수님과 성모님의 측량할 길 없는 고통과 사랑이 느껴졌습니다.

순례자들은 그 고통을 마음속 깊이 되새기며 성모성심의 승리가 하루빨리 오도록 정성을 다해 묵주기도를 바쳤습니다.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촛불을 들고 바치는 묵주기도

 

그런데 말씀을 전하기 위해 나오신 율리아 자매님은 너무 슬퍼 보이셨습니다. 눈물을 흘리시며 울먹이는 목소리는 듣는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하느님을 알기 전, 율리아 자매님이 살아오신 삶은 너무도 처참하였습니다. 이 세상 어느 누구도 그렇게는 도저히 살 수 없는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온 세상 모든 자녀들의 구원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시고자 율리아 자매님을 참혹한 고통의 화덕에서 단련시킨 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그 고통의 높이와 깊이와 넓이를 어느 누가 짐작인들 할 수 있겠습니까? 1998년 광주교구의 공지문이 나고 나주를 취재하기 위해 온 월간조 의 우종창 기자는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이라는 책을 3분지 1도 채 못 읽었습니다.

발로 뛰어 모든 것을 다 확인하고 기사를 쓰는 우종창 기자는 산전수전 다 겪고, 별별 희한한 사건, 사고도 다 겪은 사람이지만 율리아 자매님이 살아오신 삶만큼은 너무너무 비참해서 더 이상 읽을 수가 없었다고 했는데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차라리 그때가 행복했다.”고 말씀하실 정도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때는 어떤 누가 자신을 죽이려고 했어도 그들을 용서했으며, 본인만 착하게 살면 됐기에 그 누가 모함을하고 어떤 채찍을 가해도 누구를 미워하지 않고 모두 다 용서했으며, 자신만 고통을 받으면 되었으니 상관이 없었지만 지금은 주님과 성모님의 일이기에 어떤일들이 발생했을 때 주님과 성모님께서 모욕당하시고  아픔을 겪어야 하시기에 더 아프고  힘이 듭니다.

그러나 율리아 자매님께서 슬픈 것은 백배, 천배 힘이 더 들어서가 아닙니다. 하느님께서 간택하신 작은 영혼은 어떠한 환난과 역경이 몰려와도 사랑이 불타오르면 못할 일이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과 성모님께서 나주에서 끊임없이 사랑의 기적을 베푸시는 이유입니다. 예수님의 심장이 성모님 심장의 고동 소리에 호응하여 뛰시는 것처럼 예수님과 성모님의 심장은 작은 영혼의 심장 고동과 호응하여 뛰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활활 타오르는 작은 영혼의 사랑의 불꽃을 싸늘하게 꺼버리는 슬픈 일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광주교구의 무자비한 탄압과 박해보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특별히 부르시어 작은 영혼이 되기를 원하시던 자녀들이 교만과 아집으로 큰 영혼이 되어 주님과 성모님의 성심에 비수를 꽂고도 회개하지 못할 때입니다.

1997년 4월 1일 성모님께서는 “내가 주님의 협력자로 간택되었듯이 너희 모두도 나의 협력자로 간택되었으니 바로 천국이 너희의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부족하고 연약한 인성을 가진 우리들이 성모님의 협력자로 간택된 것은 진정한 작은 영혼 율리아 자매님을 통하여 불림 받은 것입니다.

성모님께서는 또 1994년 1월 21일 “마귀들이 세상을 정복하려는 이때, 나는 너희와 함께 마귀와 대적하기 위하여 너희를 불렀으니 잘 봉헌해 주기 바란다. 나를 위하여 일하는 내 작은 영혼을 도와주는 것은 바로 나를 도와주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 불패의 무기인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만 따라 가면 주님과 성모님의 원의를 채워드리는 것은 물론이고, 세상 구원을 위한 작은 영혼의 사랑이 번쩍이며 불타오르게 할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세상을 구하는 데 한몫을 한 셈이니 우리는 마지막 날 하늘나라 주님의 식탁에서 영원한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먹는 권세와 특권을 누리게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모든 순례자들이 율리아 자매님의 고통을 슬퍼하며 자아를 버리고 새롭게 부활의 삶을 다짐할 때 율리아 자매님의 목소리도 점점 정상을 찾아갔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깊은 탄식에 가까운 말씀 안에 상처치유의 은총이 가득히 내렸습니다.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당신의 그 비참한 심정과 극심한 고통들을 순례자들을 위하여 온전히 내어놓으셨습니다. 자매님께서는 특히 우울증, 조울증, 대인기피증, 공황장애 등의 정신병이 많이 치유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당신이 받으시는 온갖 고통 중에 그날 특별히 더 심한 고통을 몸으로 먼저 아시기 때문인데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아멘으로 응답하시면 치유의 은총을 누리실 수 있을 것입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 요약>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제가 너무 부족하니까 거기 앉아서 평범하게 기도하실 수 있는 여러분들이 참 부럽습니다. 저도 너무너무 평범하게 살고 싶었기 때문에 여러분들 앞에 서있는 자체가 늘 부담스러웠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어떤 누구한테 모함을 당해도 단 한 번도 원망하거나 미워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남들이 저를 어떻게 하건 내 자신만 착하게 살고 올바르게 살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하느님을 알고 저는 너무 기뻤습니다. 저는 그 전에 “입에서 구린내도 안 나냐?”고 할 정도로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잘 안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앉았다하면 남의 흉을 보고 서로 판단하는데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성장해서, 또 결혼 후에도 그런 모습들을 너무나 많이 봐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친구도 거의 없을 정도였고 결혼해서도 사람들을 만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느님을 알고 나서 하느님의 그 사랑이 너무 좋아서, 너무너무 좋아서, 그 사랑을 나누기 위해 저는 입을 다물 수가 없었습니다. 제 입에서 나오는 소리는 모두 하느님을 찬양하며 주님의 영광만을 노래했습니다. 하느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이 천사같이 보였고 신부님은 예수님으로, 수녀님도 성모님으로 보였습니다. 심지어 봉사자들도 예수님과 성모님으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세속에 살면서는 서로 판단하고 험담하는 것이 싫어 사람들을 상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만 그 사람들을 용서하면 됐고 내가 미워하지 않으면 됐습니다. 그런데 하느님을 알고 나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 안에 악이 도사리고 있는지 알고는 오히려 하느님을 알기 전이 너무 행복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모함을 당하고, 잘못 없이 두들겨 맞고, 짓밟히며 심지어는 쥐와 닭에게도 쫓겼지만 그러나 단 한 번도 원망해 본적이 없고, 모두를 용서할 수 있었으며 사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느님은 사랑이신데 왜 이렇게 사랑이 어렵습니까? 왜 이렇게 사랑을 주고받는 것이 이렇게 어렵습니까?

하느님 안에서의 사랑은 너무너무 크지만 이제는 깨어있지 못해 분열마귀의 그 교활한 장난에 놀아나는 많은 이들의 언행들을 보면서 너무너무 힘들고 어렵습니다. 가까운 사람들까지도 하지 않은 말들을 했다고 하고, 확인하지도 않고 판단해 버립니다. 제가 하느님을 알고 나서 저를 괴롭히는 그 어떤 것이라도 마귀작용으로 생각하고 모든 것을 용서하고 봉헌했는데 그런 일들을 너무 많이 겪다보니까 이제는 그것이 마귀의 작용인지 인간의 생각인지 잘 모를 때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님 향한 사랑의 길”에서 보셨던 것처럼 정말 내가 죽도록 두들겨 맞아도 내가 있으므로 그 사람들을 죄를 짓게 했으니 모두가 다 내 탓이라고 했는데 이제는 하느님 사랑 안에서 성모님을 사랑한다는 사람들로부터 계속해서 짓밟히고 짓이겨져 갈기갈기 찢기는 그 아픔들이 이제는 아픔으로 다가옵니다.

항간에서 떠도는 악성 유언비어나 그런 것들은 제가 얼마든지 봉헌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마귀는 가까운 데서부터 분열을 일으키고 그것으로 정신을 못 차리게 합니다. 주님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우리들만이라도, 주님과 성모님께서 택하신 우리들만이라도 이제부터 깨어 기도합시다.

전에 저를 도와주었던 서 미카엘라 자매라고 있었는데 제가 철야기도회에 나가려고만 하면 삐져가지고 흑흑 울었습니다. 저는 단 한 영혼이라도 나로 인해서 분심이 가거나 아파한다면 그것을 견디질 못해 무슨 일이 있어도 풀어주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달래다 달래다 못 달래면 2부에도 못나가고 3부 만남 때서야 나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분열의 마귀는 얼마나 교묘한지 깨어 있지 못하면 한순간에 잘못 보게 합니다. 제가 1992년에 필리핀에 초청 받아 많은 분들과 함께 갔는데 작은방이 딸린 큰 방을 미카엘라 자매하고 함께 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잘못보고 늘 울고 그래서 그 자매 때문에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그렇게 시달리다 하루는 양치를 하다가 갑자기 아찔해지면서 뒤로 넘어져 벽에다 뒷머리를 쾅 찧고는 그대로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때 협력자들이 먹을거리를 이것저것 준비해서 갔는데 김치 담당했던 막달레나 자매님이 계속해서 밖으로 빙빙 돌아요.

그래서 “자네 왜 그러는가? 여기 왔으면 함께 일치해서 같이 있어야지. 그리고 밥 먹을 때 자네 김치 담당 아닌가?” 그랬더니 비행기 표 살 돈이 있으면 돌아가고 싶다고 그래서 “왜 그러느냐?”고 물었더니 미카엘라 자매가 제 곁에도 못 오게 하고 아무것도 못하게 했기에 겉으로 빙빙 돌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벽에 머리를 쾅 부딪치면서 정신을 잃고 떨어졌을 때 막달레나 자매가 이상한 느낌을 받은 것입니다. 건물이 방음이 잘 되어 있고 방도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제가 쓰러지는 소리를 영적으로 들은 거죠. 그래서 우리 방 화장실로 쫓아 왔는데 화장실 한편이 피범벅이 되어 있었고 제가 혼수상태가 되어 피를 줄줄 흘린 것입니다.

그래서 저를 병원으로 데리고 가 C.T촬영을 하고 7바늘을 꿰맸어요. 그런데 의사 얘기로는 머리 상처가 치명적인 급소에서 1mm 정도 비켜나서 죽음을 면할 수 있었다면서 제가 성모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주님과 성모님께서 받아주셨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며칠은 입원해야 한대요. 그래도 제가 지금 나가야 된다고 하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돌아다니면 안 된다고 했으나 퇴원을 했어요.

휠체어를 타고 병원을 나오는데 목도 다 굳고 너무 아파 “빅토리나 어디 있어?” 그랬더니 빅토리나 자매가 와서 휠체어를 밀고 저를 주물러줬어요. 그랬더니 미카엘라 자매가 삐져서 숨어 버렸어요. 우리는 4층짜리 그 병원을 전부 뒤지며 그 자매를 찾아 헤맸는데도 찾을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마지막으로 4층 화장실에 가봤더니 거기에 숨어 있어서 간신히 데리고 숙소로 왔습니다. 그래서 저하고 심근경색을 치유 받았던 안드레아 형제하고 단 둘이 그 방에 가서 “미카엘라야, 우리 저녁 먹으러 가자.”고 했어요.

그때 점심 식사도 초대를 받았는데 제가 다치는 바람에 몇 사람만 갔었거든요. 그런데 저녁에는 필리핀 사람들이 초대를 해가지고 큰 배에 뷔페처럼 음식을 차려놓고 배를 타고 유람을 다니면서 음식을 먹는 거예요. 의사 말을 따르면 저는 절대 갈수 없는 상태였지만 “나는 간다!”고 했어요.

왜냐하면 저 때문에 초청을 했는데 내가 안가면 그 사람들이 우리 봉사자들을 데리고 가고 싶겠어요? 저는 그 희생을 바치더라도 우리 봉사자들을 잘 좀 먹이고 구경도 시키고 싶어서 모두가 안 된다는 걸 상처에 바람 들어가는 것을 조금이라도 막으려고 조그만 스카프를 두르고 “나는 갈 수 있다.” 하고는 “미카엘라야 우리 가자.” 그랬더니 누워서 쳐다보더니 이불을 확 둘러쓰는 거예요.

“미카엘라야 왜 그러냐?” “엄마나 가세요.” “우리 같이 가자.” “저는 안 가요.” 그래서 “그러면 여기 호텔에서 음식을 시켜서 먹어라.”하고 갔다 왔어요. 그런데 한국으로 돌아왔는데도 계속 삐져가지고 힘들게 하는 거예요. 그래서 “도대체 무엇 때문에 그러냐? 말을 해봐라. 내가 무엇을 잘못했느냐? 혹시라도 내가 잘못한일이 있으면 고쳐야 되지 않겠니?” 그랬더니

“엄마가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요?” “왜?” “엄마가 저를 창경원 원숭이로 만들어버렸잖아요.” “무슨 소리냐?” “필리핀 사람, 한국사람 전부 데리고 와서 뺑 둘러놓고 전부 나를 구경 하게 했잖아요.” 그래서 “그게 무슨 소리냐? 안드레아하고 단 둘이 갔다.”고 해명을 했는데도 소용이 없어요. 깨어있지 못하면 그렇습니다. 여러분 깨어있어야 합니다.

미카엘라 자매 앞에서는 어떤 누구도 칭찬을 못했어요. 뭐 한 마디라도 칭찬했다하면 그날부터 삐져서 달래려면 엄청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내가 자기를 창경원 원숭이를 만들어놨다고 해서 “나는 여기 이대로 있을 테니까 안드레아하고 다른 사람들한테 다 물어봐라. 내가 여기서 나가면 너는 또 의심할 거니까 내가 이 자리에 있겠다.”라고 해서 다 확인이 되었어요.

제가 그때 안드레아 형제하고 단 둘이만 간 것은 빅토리아 자매랑 가면 또 큰 난리가 나니까 그런 거거든요. 미카엘라 자매는 제가 누구를 조금만 챙겨도 시기질투가 너무너무 심했기 때문에 남자든 여자든 제 곁에 누가 오는 것을 못 봤습니다. 심지어는 우리 율리오씨하고 장 신부님이 제게 오셔도 옆에서 눈을 흘겼습니다.

그런 미카엘라 자매로 인해 저는 의처증, 의부증의 고통까지 받았는데 미카엘라 자매는 그런 식으로 끝까지 저를 괴롭히다 나갔습니다. 그런데 작년 7월 말에 그 자매가 광주교구에 편지를 써서 보냈습니다. 여러분들 중에도 그 편지를 읽으신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저는 그 편지를 미카엘라 자매가 혼자서 썼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 자매가 썼겠지만 그렇게 터무니없는 내용들을 보면 다른 누구와 합작을 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반대자들의 목적은 나주를 쓰러트리고 나주 성모님 동산을 폐쇄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어떡하든 그 편지내용에 개입했을 것입니다.  

진리를 수호해야 할 교회가 목적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변질된 모습을 보면서 저는 가슴이 너무 너무 아픕니다. 물론 이미 오래 전에 주님과 성모님께서 많이 보여주셨지만 이런 야합이 점점 더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현실이 너무너무 슬픕니다. 그러니 주님과 성모님께서 어찌 피눈물을 흘리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런 미카엘라 자매를 보고 “너는 결혼 성소가 있나보다.” 그랬더니 얼마나 또 울면서 “내가 엄마 사랑하는 만큼의 20분의 1만 사랑하는 사람 있어도 결혼하겠다.” 그랬는데 그 자매가 도저히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우리 빅토리나 자매가 십자가를 지고 그 자매를 보낸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A4 용지에 피를 뚝뚝뚝 떨어뜨리고 혈서를 썼다는데 묵주기도 15단 바치면서 바늘로 혀를 찔러서 나온 피로 썼대요. “효”, “사랑”, “순교” 그렇게 썼는데 정말 혀를 찔러 나온 피 인지 아닌지는 제가 직접 보지 않았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만 저를 그토록 사랑한다며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했습니다.

그때 우리 율리오씨가 장산도에 근무하고 계실 때인데 그리 전화해서 “회장님 저는 타의에 의해서 가게 되었어요.” 그랬더니 우리 율리오씨가 배를 타고 나와 장 신부님하고 같이 오셔서는 두 분이 보내지 말라는 거예요. 그때 저는 한 영혼도 놓치지 않고 구하기 위해서 이 방법도 쓰고 저 방법도 쓰고 다 써봤는데 미카엘라 때문에 성모님 일을 도저히 못할 정도가 됐어요.

그 자매가 계속 그러다 보니까 제가 신경을 너무 쓰고 스트레스가 쌓여 네 가지 호르몬이 저하됐어요. 갑상선 호르몬, 부신 피질 호르몬, 성장 호르몬, 여성 호르몬 등등 네 가지나 저하가 되어 심각한 지경이 되었어요. 갑상선 호르몬만 저하 돼도 힘이 빠지고 사람이 맥을 못 춘다는데 네 가지가 저하가 되었으니 제가 어땠겠어요.

그랬는데 장 신부님하고 율리오씨는 미카엘라를 어떡해서든지 안 보내려고 “딸로 생각하면 되지 않느냐?”고 그래서 어떻게 딸이 그럴 수가 있느냐고 그래도 계속 딸이라고 생각하라고 그래서 제가 “지금 누가 중요합니까? 나는 지금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입니다.” 제발 나 좀 살려 달라고 무릎 꿇고 두 분한테 빌었습니다.

그런데도 두 분은 미카엘라를 받아들이라고 해서 제가 거기서 막 울다 한밤중에 제 다락방 문을 잠가놓고 신발도 신지 않은채 빅토리나 자매님 집으로 도망을 갔어요. 그랬더니 우리 가족들이랑 전부 제가 그 방에 있는 줄 알았고 미카엘라 자매는 “엄마. 엄마! 제가 잘못했어요. 제가 잘못했어요. 다시는 안 그럴게요.” 사흘간 그러다가 “나 때문에 우리 엄마 물 한 모금도 못 먹고 이러다가 굶어 죽게 생겼네.” 하면서 나갔습니다.

그런데 하느님을 알고 사랑한다는 천주교 신자가 또 신부님들이 어떻게 그런 엄청난 거짓말을 지어서 함부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더구나 광주교구는 그런 거짓말을 어떻게 확인도 하지 않고 사실인 것처럼 전국에 마구 선전하여 신자들을 현혹시키시는지 너무도 슬픈 현실입니다.

미카엘라 자매는 그 거짓 편지에서 우리 큰아들 이야기를 끄집어내 제가 받는 고통까지도 연기하는 거라고 했는데 전혀 사실 무근입니다. 저를 모함하는 것은 더 나으나 제가 주님과 성모님의 일을 하면서 아이들을 돌보지 못한 것도 안타까운데 우리 아이들까지 모함하는 것은 정말로 가슴이 아픕니다.

그 전에 마르타 자매는 윤공희 대주교님한테 편지 쓰면서 우리 큰딸을 넣어서 모함을 하더니 이 자매는 우리 큰아들을 갖다가 모함을 했어요. 앞으로 또 어떤 사람이 우리 작은딸과 작은 아들을 모함할지도 몰라요. 안 그래도 저는 우리 자녀들한테 너무너무 미안한데 깨어있지 못한 사람들은 그렇게 우리 아이들한테까지 상처를 주더라고요.

제가 받는 고통은 괜찮지만 저로 인해 가족들까지 다 고통을 받으니까 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미카엘라 자매의 거짓 편지를 안 읽어 보신 분도 계시겠지만 읽어 보신 분들이 더 많을 거예요. 광주교구는 나주를 못 가게 하다하다 안되니까 그렇게 신자들을 현혹을 시킵니다.

제가 미카엘라 자매에 대해 여러분들에게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어떤 한 개인의 부끄러운 치부를 드러내거나 저를 변호하려고 하는 행동이 절대로 아닙니다. 광주교구는 나주를 쓰러뜨리려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거짓편지를 확인조차 하지 않고 기정사실로 만들어 한국의 모든 주교님들과 신부님, 수녀님들한테 그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리하여 신부님과 수녀님들을 통해 그 편지를 또 모든 신자들한테 알리도록 하니 사실을 잘 모르는 신자들은 그 거짓말에 넘어가 하느님께서 하시는 나주의 일들을 두고 어마어마한 판단 죄를 지으며 주님과 성모님의 성심을 아프게 하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그 사실을 하나라도 더 아시고 누구한테든지 설명하여 한 사람이라도 더 죄를 짓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정말 주님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사람들, 아니 그들뿐만 아니라 정말 주님과 성모님을 전하고 많은 양떼들을 천국으로 인도해야 될 성직자들까지도 악성 유언비어로 신자들을 교란 시키고 현혹시키고 있는 실정이니 이 세상에 언제 벌이 내려질지 모릅니다.

저는 이번에 여러 가지 고통들, 정말 상상할 수 없는 고통들을 겪었습니다. 분열의 마귀는 사람을 통해서 정말 제가 견딜 수 없도록 괴롭히는데 정신을 못 차릴 정도입니다. 오늘도 저는 진통제를 맞고, 좀 전에는 위급할 때 혀 밑에다 넣는 심장약을 넣고 나왔습니다.

마귀들은 이렇게 끝없이 나를 죽이려고 하지만 저는 노력하고 무지무지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저도 한계에 다다랐는지 며칠 전에는 엉엉 울면서 “하느님께서 벌을 내릴 거냐고 물어 보시면 벌을 내리라고 하겠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당신들을 따르는 여러분들을 반드시 천국으로 인도하신다고 하셨으니까 이젠 사람들이 더 이상 죄 짓지 않도록 차라리 벌을 내리시라고 하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느님께서 유황불을 내리시던지 이 세상을 쓸어간다고 할지라도 나주 성모님을 믿고 따르는 여러분들은 육신은 사라질지라도 그러나 영혼은 영원히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천국에서 주님과 성모님 곁에서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릴 수 있겠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믿으십니까? (아멘)

제 얘기를 잘 들으시고 미카엘라 자매에 대한 사실들을 여러분들이 가서 전하십시오. 그 미카엘라 자매는 가장 가까운 데서 나를 도와준 빅토리나 자매를 굉장히 시기 질투했는데 언제 한번은 “엄마, 어제 몇 시에 주무셨어요?”  “세시에 잤다.” 그랬더니 “어머머 아까워라.” 하는 거예요. 미카엘라는 두시에 갔는데 내가 잠을 안 잔 그 한 시간까지도 나하고 같이 있었어야 되는데 아깝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빅토리나야, 미카엘라가 내 방을 나가기 전에는 절대 가지 말고, 네가 미카엘라를 앞에 몰고 나가줘라.” 부탁했기 때문에 그날도 빅토리나 자매가 미카엘라를 앞서게 하고 나갔는데 “잠깐만!” 그러더니 내 방에 들어와서 문을 딱 걸어 잠그고 그렇게 저한테 뛰어 올라 탄 것입니다.

빅토리나 자매님, 미안하지만 이 앞으로 나오실 수 있어요? 자매님이 그에 대해 제 말이 사실인지 잠깐만 이야기 해주시겠어요.?

여러분이 은총은 강물처럼 보셨으면 오형임 빅토리나라고 은총체험이 많이 있습니다. 친정어머니도 교통사고로 죽음 직전에서 살아나셨고, 우리 자매님도 기적수 24그릇을 먹고 온 몸이 다 치유됐어요. 처음에 신자 아니었을 때 낳은 아들이 경기를 했는데 상당히 커서까지도 경기를 해서 병원이며 어디며 여기저기 다 가보고 했는데 나주 성모님 집에 와서 치유 받았습니다.

그리고 딸도 치유 받았는데 빅토리나 자매의 장부가 우리 성모님 동산 기적수 샘을 다 팠습니다. 요 밑에 로사리아 샘은 용천수로 팍 터져 솟구쳤는데 그 모습이 완전히 성모님께서 양팔을 벌리고 계신 모습으로 나왔어요. 장부가 토목건축도 하고 지하수 개발도 하거든요.

그분이 한번은 지하수를 파는데 빠르게 회전하며 바위를 뚫는 칼날이 부러져 튀어나와 가슴을 쳐버린 거예요. 강철 칼날이 가슴에 맞고 그냥 튀어 나가서 살았습니다. 그 장부는 나주 성모님 스카풀라를 목에 걸고 있었는데 총알 같이 날아온 칼날이 스카풀라에 달린 플라스틱 십자가에 맞고 튀어나갔으니 완전 기적이죠. 이분은 그렇게 많이 체험한 자매입니다. 한 말씀 하실래요?

빅토리나 자매님 :

안녕하세요. 율리아 자매님을 곁에서 도와주던 빅토리나입니다.

지금은 제 생활 때문에 여기서 봉사를 못 하고 제 일을 하고 있어요. 저는 미카엘라 자매님보다 성모님 집에 먼저 왔기 때문에 그 자매님이 오는 과정부터 가기까지 모든 일의 증인입니다. 그래서 율리아 자매님 옆에서 일어난 그 자매님의 일거수일투족을 제가 거의 다 알고 있어요.

아마 마귀에게 밥을 많이 준 것 같아요. 그래서 그 편지를 읽은 사람들을 가장 현혹할 수 있는 말을 만들어서 사람의 감정을 움직일 수 있게끔 썼을 거예요. 그런데 그 자매님 했던 말이 100% 거짓이라고 제가 성모님 앞에서 말씀드릴게요.

그 자매님은 율리아 자매님 가장 옆에서 봉사했기 때문에 까딱 잘못하면 어느 누구도 믿을 수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그분이 이야기 했던 편지 내용은 전부 거짓이라고 저는 맹세할 수 있습니다. 제가 그분을 보냈거든요. 왜냐면 율리아 자매님은 예수님과 성모님을 위해 일하시며 보속고통에 동참하는 공인이잖아요.

그런데 마귀가 그 자매님을 통해서 엄청난 작용을 많이 하고 있었거든요. 우리 협력자들 안에서 분열을 일으키고, 나주에 오는 사람들의 은총을 끊어 놓기 위해서 율리아 자매님을 끊임없이 괴롭혀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이루 말 할 수 없는 고통을 많이 당하셨어요. 저도 도저히 볼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제가 십자가를 지고 그 분을 보냈어요. 율리아 자매님이 보내면 나중에 그걸로 인해 더 큰 화근이 올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 십자가를 지고 보냈는데도 지금 이렇게 큰 결과가 왔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그것을 잘 분별하십시오. 좀 전에 율리아 자매님이 하신 말씀은 전부 사실입니다.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그 영혼을 구하기 위해서 마지막까지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셨어요.

그 자매님은 나주를 떠나고서도 한 5~6년간은 율리아 자매님 생신 때면 선물을 보내고 그래서 잘 사는 줄 알았는데 결국은 이렇게 엄청난 대 마귀의 모습으로 나주 성모님을 치려고 하시는데 여러분들은 다 은총 안에서 분별해주시리라고 믿습니다.

성모님을 알기 전 제가 나주에서 살았어도 성모님께서 눈물 흘리시는지를 몰랐어요. 저는 종가집 종손 며느리로 불교 신자였거든요. 그러다 경기를 하는 제 아들을 통해서 나주 성모님을 알았지만 성모님이 어떤 분인지도 몰랐는데 그 자리에서 아들의 고질병을 치유 받았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로 엄청난 고통들이 왔는데 나주 성모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그 믿음으로 제가 하나하나 기도 하니까 성모님께서 우리 가정을 무에서 유로 전부 새롭게 다 창조해주셨어요. 저희 장부와 친정어머니, 시댁부터 시아버님과 모든 가족을 치유 안 해 주신 분이 없었어요. 또 영적으로도 성화를 시켜 성가정으로 가족이 다 일치가 될 수 있게끔 해주셨어요.

또 제가 고관절이 많이 안 좋아 오랫동안 치료를 하고 있는 과정에서 허리가 아파 사진을 찍으니까 요추 3, 4, 5번이 다 내려앉았어요. 그래서 고통이 굉장히 심했는데 석 달 전에 기도회를 왔는데 제 마음이 이번 철야를 하고 가면 치유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성모님이 좀 만져주시라고 기도했는데 증세가 굉장히 가벼워졌어요.

그리고 다음 달 왔을 때 치유를 다 해주셨어요. 그런데 무릎에 퇴행성관절염이 와서 광주 제일 큰 정형외과에 가서 검사를 했는데 무릎을 검사한 김에 발목, 손, 허리랑 전부 다했어요. 사실 저는 제일 급한 게 허리디스크였는데 무릎을 수술을 하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무릎보다 제가 급한 것은 허리인데요.” 그랬더니 허리는 디스크 증세가 하나도 없다면서 사진을 보여주시는데 정말 이상이 하나도 없어요. 디스크가 불뚝 불뚝 다 튀어나와가지고 굉장히 힘들었거든요. 제가 성모님을 위해 한 일이 아무 것도 없는데 단지 기도회에 두 번 참석하고는 성모님한테 허리를 치유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율리아 자매님 :

여러분도 오늘 허리 디스크 다 치유 받으세요. 우리 빅토리나 자매님은 그 자매보다 성모님 집에 더 먼저 와서 10년도 더 넘게 봉사를 했습니다. 자매님은 집에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있다가도 기어라도 나주 성모님께 오면 치유 됩니다.

그걸 장부가 잘 아니까 아내가 너무너무 아파 일어나지도 못하면 성모님 집 가라고 합니다. 그러면 간신히 와서 저를 가만 가만 만지다보면 그때부터 힘이 나가지고 올 때는 그렇게 힘들게 왔어도 집에 갈 때는 완전히 쌩쌩해가지고 돌아갔어요. 여러분도 지금 오셔서 쌩쌩하게 돌아가세요.  (아멘!)

우리 빅토리나 자매님이 여기 와서 “성모님, 제가 일을 해야 되니까 허리 좀 만져주십시오.” 기도했더니 딱 치유해주셨다고 했죠. 이 자매님은 그전에 성모님 집에서 봉사할 때도 무릎이 너무 아파 병원에 가봤더니 연골이 다 닳아 하나도 없다고 바로 수술하자고 그랬어요. 그런데 3일 만에 싹 치유 받았습니다.

그 일이 공지 이전인데 지금은 퇴행성관절염으로 그런다는데 오늘 치유 받을 것입니다. 그 자매만 치유 받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 모두 치유 받으십시오. 분열의 마귀로부터 시달리신 분들도 오늘 모두 치유 받으십시오. (아멘!)

지금 이 시대가 소돔과 고모라의 시대보다도, 노아의 홍수 때보다도 훨씬, 몇 배가 아니라 훨씬 많이 타락이 되고 정말 요지경입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벌을 내리실 수밖에 없지만 성모님께서 벌을 내리시지 못하도록 지금 붙들고 계십니다.

그러나 성모님께서는 교회에서 이렇게 계속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징벌이 내리기 전에 경고로 재앙이 내릴 것이라고 하셨는데 지금 계속 재앙이 내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회개하지 않는다면 하느님께서 어느 순간에 세상을 휩쓸어 버리실 지도 모르는데 성모님을 따르는 여러분들은 행복한 자녀들입니다.

제가 아까 평범하게 앉아서 기도할 수 있는 여러분들이 부럽다고 그랬죠? 저는 죽음에서 살아나자 바로 예비자 때부터 성령 운동을 했는데 교구 봉사자였으니까 계속해서 7주 세미나도 했고, 8주 세미나도 했고, 지방에서도 했고 그랬는데 참석자들에게 그냥 돈 안 받고 그렇게 봉사해준 줄 알았어요. 그래서 저는 꽃도 제 돈 주고 꽃집에서 다 만들어가고 그랬는데 나중에 보니까 돈을 받더라고요.

그런데 한번은 영암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영암 회장님이 저희들을 식당으로 데리고 갔는데 엄청 잘 차려놨어요. 그런 걸 보고 상다리가 부러진다고 하죠. 그런데 회장님이 “차린 것이 너무나 없습니다. 그러나 맛있게 드십시오.” 하시는 거예요.

저는 “이렇게 많은 음식을 차려 놓으시고 차린 것이 없다니요.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실 때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도 아니고, 대접을 받으러 오신 것도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대접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닙니다.” 그랬더니 가만히 있으라고 양쪽에서 찔러대고 난리에요.

그러나 저는 할 말은 다했거든요. 제가 생각했을 때 많은 성령봉사자를 초청해서 그렇게 호화판으로 먹이고 또 돈을 주려면 참석자들에게 돈을 많이 걷어야 하잖아요. 저는 그게 너무 마음 아픈 거예요. 그래서 저는 ‘그래 나는 이제 율리오씨 퇴직하면 큰 차를 사가지고 차에서 둘이 잘 수 있도록 개조를 하고 음식도 싸가지고 산간벽지 찾아다니면서 정말 예수님과 성모님을 전해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봉사자들이 섬김 받으며 자기들이 스스로 높아지고 군림하는 교만한 모습들을 보면서 “예수님! 이제까지는 제가 잔칫상을 차려서 사람들에게 먹여줬지만 이제부터는 숨어서 그 잔칫상을 치우는 작업을 하겠습니다.” 하면서 그렇게 숨어 살기를 원했습니다. 그런데 저를 이렇게 앞에 세우셨기 때문에 저는 뒤에서 기도할 수 있는 여러분들이 부럽다고 한것입니다.

만약 성모님이 제게 다시 발현하셔서 “네가 이 일을 하겠느냐?” 물으시면 “아니요. 저는 보이지 않는 뒤에서 설거지 하는 작업을 하겠습니다.”라고 할 거예요. 그러나 지금은 제가 이 일을 안 하고 싶어도 도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욥 성인을 많이 묵상을 합니다.

전에 성모님께서 욥 성인을 많이 묵상하라고 하셨는데 우리 알비노 형제도 자꾸 그 이야기를 했어요. “욥 성인은 참으로 신실하신 분이셨지만 고통과 불행이 계속되니까 하느님을 원망했습니다. 그런데 엄마는 절대 원망한 것이 하나도 없지 않느냐.”라고요. 그런데 요즘에는 저 혼자라면 괜찮겠지만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목숨까지 내어놓는 자녀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질 듯이 아픕니다. 그래서 아파하다가 또 성사 봅니다. 제가 나오기 전에도 성사를 보고 나왔습니다.

저는 너무나 부족한 죄인이기 때문에 매일 매일 성사 봅니다. 주님 보시기에 “너는 정말 내 맘에 드는 딸이다.” 그렇게 행동을 해야 되는데 요지경이 된 세상을 바라볼 때 너무너무 마음이 아프니까 이제 제가 조금씩 자신이 없어져 “차라리 이 세상에 벌을 내려 주십시오.”하는 기도가 나오려고 합니다.

이 세상에 징벌이 내리더라도 나주 성모님을 따르고 의탁하는 모든 자녀들은 주님 성모님 계신 천국에서 아담과 하와가 잃었던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할 권세와 특권을 가지고 행복을 누릴 수 있잖아요. 그러니 주님과 성모님께서 택하여 불러주신 우리들만이라도 마음을 추스르고 오늘부터 새롭게 다시 시작하도록 합시다. (아멘!)

저희들이 처음에 성모님 동산 땅을 샀을 때 2천 평을 샀어요. 하루는 성모님께서 저를 이곳으로 부르셔서 한번 왔다 갔는데 그 뒤로 조금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성모님께서 마련해주신 이 땅을 보러 장 신부님과 함께 협력자의 봉고차를 타고 오는데 갑자기 밑에서 차가 올라가지를 않아요. 아무리 후진을 했다 탄력을 받아 운전을 해도 도저히 올라가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장 신부님께 선물한 파란 성수통을 달라고 해가지고 성수를 막 치면서 구마경을 하고 나서 차를 운전하니까 차가 스르르 올라오는 거예요. 그리고 성수병을 다시 신부님께 드렸는데 거기에서 성모님의 장미향기가 난 것입니다. 성수에 처음으로 향기를 주신 때였습니다.

그렇게 어렵사리 여기 올라왔는데 땅이 개간되어 평지가 되어가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같이 갔던 분들이 모두 “아이고, 다 틀렸다. 이 땅 누가 사버렸다.” 그래서 제가 “아니에요. 누가 이땅을 사서 개간을 했다고해도 주님과 성모님께서 정말 필요하시다면 우리가 되돌려 살 수 있을 것입니다.”고 했어요. 그래서 알아 봤더니 어떤 사람이 오리 농장을 하려고 이 땅을 사서 개간을 했습니다.

그런데 마을에서 극렬하게 반대를 하는 통에 그 땅이 필요 없게 됐어요. 그러니까 땅을 팔아야 됐는데 그런 찰나에 그 사람을 만나서 우리가 이 땅을 사게 됐어요. 그래서 성모님 동산을 꾸미고 비닐성전을 지어 함께 기도했는데 요즘 좀 어려운 일을 당해 힘들지만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더 좋은 방법으로 어려움을 풀어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하느님께서 우리들의 기도소리를 들으시고 벌을 내리지 않으신다면 우리는 그 동안에 더 뭉쳐서 일합시다.(아멘!) 여러분 믿으십시오.(아멘!) 이 세상에는 하느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수없이 죄를 짓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항상 다시 새로 시작하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렇죠?

그래서 누가 여기서 기도하지 못하게 쫓아내더라도 우리가 다른 데로 가면 됩니다. 외국은 아니고요. 외국으로 가려면 제가 진즉 갔죠. 자기나라 자기 교구로 오면 인준해주겠다고 하신 주교님도 계셨지만 성모님께서 나주에서 눈물 흘리셨고 우리 고향인 나주를 지켜야 된다고 해서 나주를 뜨지 않았는데 이제 나주를 뜰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나주를 뜬다고 해도 여기는 버려지지 않습니다. 여기는 영원한 하느님의 성지입니다.

다른 곳에 이렇게 고통 받지 않아도 되는 땅도 있어요. 그런데 여러분들이 여기를 지키기 위해서 애를 쓰시는 것 때문에 기다리고 있지 그렇지 않는다면 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어떤 분들은 “아니, 나주에서 발현하시고 또 여기는 기적수가 있는데 어디를 간다는 것인가?” 하시는데 다른 곳에 가도 여기에 주신 기적수를 가져다가 쓰면 됩니다. 그리고 거기에서도 주실 수 있습니다.

성모님께서 발현만 하셨다면 우리는 어디로 뜰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성모님께서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시고, 온 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리시고 또 이곳에서는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친히 함께 해주시기 때문에 이곳은 영원한 성지입니다. 하지만 성모님 모시고 가면 거기가 또 성지가 되고 거기서도 기적수를 주실 것입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번에 태풍 때문에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해서 “주님, 이번 기도회는 밖에서 해야 하는데 비가 온다면 정말 안 됩니다. 비는 하루만이라도 다른 데로 돌려주시고 구름으로 차단막만 쳐서 뜨거운 태양 빛을 막아주십시오. 당신께서 태풍을 막아주시지 않고 비를 막아주시지 않으신다면 제가 얼마나 더 비참하겠습니까. 제 마음을 더 이상 비참하게 안하시려면 토요일 날 비 안 오게 해주십시오.” 하고 기도를 했습니다.

날씨 때문에 금요일만 빼고 월요일부터 첫 토요일까지 계속 비가 많이 온다는 거예요. 그래서 “예수님! 당신께서 하시고자만 하시면 하실 수 있습니다. 비를 다른 데로 몰고 가 주세요. 그러지 않으시면 저 실망할 겁니다.

그리고 모든 순례자들이 다 부활 할 수 있도록 자비의 물줄기로 딱 세 방울정도만 시원하게 내려주십시오. 그래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하나인 것처럼 우리도 하나가 되게 하시고 부활시켜 주시길 청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저 성모님 일 못합니다.” 하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우리 막둥이 결혼할 때도 다른 데는 비가 많이 왔지만 여기는 비 한 방울도 오지 않았잖아요.

또 2주 전에 성인피정 할 때도 저수지 아래에 까지는 비가 많이 왔는데 여기 성모님동산에는 비 한 방울도 안 왔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비가 안 오니까 이 바깥이 오히려 비닐 성전보다 훨씬 천국 같지 않아요? 그러죠? 봉사하시는 분들은 이거 차광막 치고 임시 제대 설치하느라고 밤새워 가면서 일했습니다. 진짜 고생들 많이 했어요.

그래서 저는 우리 식구들이 고생을 많이 해도 비만 안 오면 순례자 분들은 편안하게 시원한 곳에서 기도할 수 있으면 좋을 거니까 “주님, 그러니까 제발 비 안 오게 해주십시오.” 하고 막 매달려 땡깡을 부리기까지 했어요. 그전에 다른 때는 그렇게까지 애원 안했거든요.

물론 그전에 6월 30일 행사를 앞두고 거의 한 달간을 계속해서 비가 억수로 올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계속 전화로 일기예보를 들으면서 “예수님! 6월 30일 비 안 오게 해주십시오.” 하고 열심히 기도했지만 그때는 “저 실망합니다.” 그 소리는 안했어요. 그냥 열심히 기도했죠. 그랬는데 일기예보에 매일 매일 오던 비가 그날은 폭우가 내린다는 거예요.

그래서 “오, 예수님 어떡해요. 예수님께서 그러신 거 아닌 거는 알지만 예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비를 딴 데로 몰고 가십시오.” 그런데 태풍까지 동반하여 온다고 했던 비는 그 날만 단 한 방울도 안 왔습니다. 그런데 6년 전 6월 30일 날이었는데요. 그때는 비가 온다고도 안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폭우가 쏟아진 것입니다.

그런데 그 폭우가 어떤 폭우인지 아세요? 우리가 성모님 눈물 20주년 행사를 크게 한다니까 광주 교구에서 그냥 두면 안 되겠다하고 몇몇 신부님들이 오셨대요. 그런데 폭우가 엄청 내리니까 저수지 위 성모님 동산까지 거의 오시다가 “아이고, 이것들 야외에서 한다더니 이 폭우에 6월 30일 행사 하기는 벌써 틀렸다.” 판단하고는 차를 돌려 내려가고 나서 좀 있으니까 하늘이 맑게 갠 거예요.

주님은 어떨 때는 막 더운데 소나기도 오게 하시어 더위를 몰고 가실 때도 있고 그래서 우리는 이래도 감사, 저래도 감사해야 되는데 지금 이 상황에서 비가 와버리면 너무나 비참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번에는 정말 떼를 썼더니 이렇게 비를 탁 몰고 가셨네요.

오늘도 오전부터 계속 일기예보를 봤는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온다고 나와서 성모님 동산에 계속 전화했어요. “거기 비오냐?” “아니요.” 또 전화해가지고 “거기 비오냐?” “아니요.” 왜냐면 오후 3시 일기예보에도 비가 오고 6시에도 온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계속 전화해서 확인 해봐도 비가 안온대요. 예수님께서 제 떼장구를 들어주셨나 봐요.

그전에 우리 본당 박영웅 가브리엘 신부님께서 고해성사 때 “율리아, 주님한테 땡깡도 좀 부리고 그래라.” 그러셔서 ‘아! 주님한테 떼를 써도 되는구나.’ 했어요. 저는 땡깡 부릴 줄 몰랐는데 이번에 박 신부님 말씀이 생각나서 떼를 썼더니 딱 들어주셨네요. 이기적인 기도가 아니면 다 들어주신다고 하셨으니 말이에요.

제가 여기 나오기까지 분열의 마귀가 얼마나 극성을 부리고 잘못 보게 해서 아주 어디까지 몰고 가는지 저는 너무 괴로웠는데 분열의 마귀로부터 고통받으시는 여러분들이 치유 받으시리라고 믿습니다.

제가 다락방을 쓸 때인데 하루는 갑자기 밤중에 안방으로 뛰어 내려가서 “율리오씨 어떻게 그럴 수 있어요?” 그러니까 율리오씨가 주무시다가 “왜 그래? 왜 그래?” 그래도 당신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과거에 율리오씨가 잘못한 일들을 막 얘기하면서 지금부터라도 잘 좀 하라고 그런 거예요.

물론 율리오씨가 옛날에 그렇게 잘못 사신 적도 있지만 그런 삶도 주님 뜻이고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이라고 그랬는데 제가 갑자기 뛰어 내려와서 과거 얘기를 막 하니까 율리오씨도 가슴이 너무너무 아프셨죠.

그때 퍼뜩 ‘아! 지금 어떤 부부가 싸우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 그 부부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같이 죽자고 까지 하면서 여태껏 싸우다가 제가 뛰어 내려가서 율리오씨한테 말 한 그 시간에 싸움을 멈추고 둘이 화해가 이루어졌답니다.

이렇게 제 옆에서 율리오씨는 영문도 모르시고 갑자기 당할 때가 많아 저도 그런 고통까지 직접 당해야되니 너무 괴로웠습니다. 제가 하는 것도 아니고 제가 생각지도 않은 것인데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대신 받다보면 그런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이제부터 마귀가 괴롭혀도 모든 것을 정말 내 탓의 영성으로 승리합시다. 분열의 마귀는 우리를 쓰러트리려고 별의별 방법을 다 씁니다.

그런데 오늘 여러분에게 내리실 은총이 너무 크기 때문에 분열의 마귀는 제가 이 자리에 서지 못 하도록 까지 그렇게 괴롭혀서 저는 도저히 이 자리에 설 수 없을 정도로 슬프고 괴롭고 비참해 정말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까지는 비참하다고까지 생각을 안했지만 그러나 그 고통들이 여러분에게 내려질 은총으로 쏟아져 들어갈 것이라고 잘 알기에 힘들지만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제가 치질이 뼈처럼 딱딱하게 항문 밖으로 삐져나와 가지고 걸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도 “어떡해! 어떡해!” 하면서 어기적어기적 기다시피 올라와 그 얘기를 순례자들에게 했어요. 그때 나이 드신 대구의 한 자매님이 처녀 때부터 치질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고 몇 번을 수술을 했어도 안 나았대요. 그런데 그 순간에 아멘으로 치유를 받았습니다.

여러분도 아멘으로 치유 받으십시오. 오늘 특별히 우울증이 많이 치유될 것입니다. 집에 우울증을 앓고 있는 가족들이 있다면 그분들을 위해서도 봉헌하십시오. 우울증과 조울증, 대인 공포증 오늘 다 치유 될 것입니다.

제가 많이 아프고 괴로운 것은 그런 모든 고통을 다 앓아야 되기 때문인데 오늘은 다른 때보다도 머리가 터질 듯이 너무너무 아팠습니다. 그래서 진통제를 맞지 않고는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정말 진통제 맞기 싫습니다. 아무 약도 먹기 싫습니다. 머리가 너무 아파 아무리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런데 도저히 나올 수 없으니까 진통제를 맞고 나왔습니다. 지난번에 성인 피정 때도 제가 계속 같이 하겠다고 약속했기에 진통제를 계속 맞으면서 함께 했습니다. 이번에 젊은이 피정 때도 진통제를 계속 맞더라도 또 함께 할 것입니다.

진통제를 맞으면서 “예수님, 이 고통과 희생을 보시고 이 진통제를 당신께서 흘려주신 오상의 성혈과 일곱 상처의 보혈로 성모님께서 흘려주신 눈물과 피눈물과 향유와 참젖과 자비의 물줄기로 바꿔주시어 제 영혼 육신을 건강하게 해주셔서 우리 젊은이들과 끝나는 시간까지 함께 하도록 해주십시오.” 그러면 부작용이 나지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물론 진통제도 안 맞고 여러분과 함께 하면 더 좋겠지만 그것까지도 희생으로 바치겠습니다. 주어진 고통을 아름답게 봉헌하지 못했던 것도 주님께 용서청하며 지금 이 시간 여러분과 함께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봉헌하겠으니 우리 모두 새롭게 다시 시작합시다.

이제까지의 아픔과 괴로움, 고뇌, 슬픔, 여러 가지 갈등과 그리고 분노가 치밀어 오르고 정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고, 삶까지도 포기하고 싶었던 그런 모든 것까지도 오늘 주님 성모님께 온전히 맡겨 드립시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도록 하시겠습니다.

제가 지금 눈이 잘 안 보이는데 노안이 왔을 수도 있지만 여러분들의 눈이 건강해지시도록 제가 그 고통을 받겠다고 봉헌을 했었는데 어떨 때는 ‘내가 봉헌을 잘못했구나. 나도 눈이 건강해야 성모님 일을 좀 더 많이 할 수 있는데…’하기도 하지만 여러분들이 건강하시고 영적인 눈도 밝아지신다면 그보다 기쁜 일이 어디 있겠어요.

여기 눈이 잘 안 보이시는 분들 많죠? 그런데 돋보기를 쓰지 않으면 보실 수 없으신 분들이 은총을 받아 돋보기 쓰지 않고도 작은 글씨도 보시게 된 분들이 많습니다. 어떤 분이 배우지 않아서 글을 전혀 읽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기도도 못하게 하니까 이불을 둘러쓰고 “나주 성모님! 저도 글자를 좀 읽게 해주세요. 메시지도 읽고 싶고 성경도 읽고 싶습니다.” 하고 기도했는데 밝은 빛이 비춰오더니 정말 눈이 떠져 글을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고통이 정말 부족한 고통이지만 제 눈이 안보임으로 인해서 여러분들이 잘 보일 수 있도록 봉헌을 했으니까 여러분 눈도 다 치유 받으십시오.

2007년 12월 1일 예수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불림 받아 아멘으로 응답하여 달려와 희생을 바치며 기도하는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온갖 모욕과 박해와 터무니없는 말로 갖은 비난을 다 받으면서도 나와 내 어머니에게 온전히 맡기고 의탁하는 너희는 걱정하지 말아라. 지금은 너희가 힘들지라도 나와 내 어머니는 너희와 함께 할 것이니 너희의 마음은 기쁨에 넘칠 것이며, 그 기쁨은 아무도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다.

너희가 대항하여 싸워야 할 원수들은 인간이 아니라 권세와 세력의 악신들과 암흑세계의 지배자들과 악령들이니 사랑의 메시지로 완전무장을 하여라. 그래야 악한 무리가 공격해 올 때에 그들을 대항하여 만건곤한 교활한 마귀를 완전히 무찌르고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나와 내 어머니를 따르며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는 너희는 어떠한 처지에 있던지 반드시 구해주리니, 사막과 같은 메마른 땅일지라도 젖과 꿀이 흐르게 할 것이며, 마지막 날, 내 나라 내 옥좌 앞, 내 어머니 옆에서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성인 성녀들과 함께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되리라.” 아멘!

2008년 8월 2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지극히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내 아들 예수의 죽음과 부활 사이를 통과하는 이 시각에,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가는 날이기도 한 이 밤을 나와 함께 기도하자고 한 이 엄마의 말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이렇게 희생이 동반된 사랑과 정성을 다해 기도하는 너희는 진정 나의 귀여운 아기들이다.

불림 받아 아멘으로 응답한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불림 받은 너희들만이라도 세상의 파멸을 호시탐탐 노리는 만건곤한 분열의 마귀에게 넘어가지 않도록 늘 깨어 생활의 기도로 무장하여라.

적우침주의 단순한 진리를 황연대각하여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면서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할 때 정화의 때는 단축될 것이며, 모든 은총을 가로막고 있는 반대자들의 모순당착한 행위가 머지않아 엄이도령이었음이 드러나게 될 것이니 용기백배하여 충성을 다하도록 하여라.

너희가 예수성심과 내 성심 안에 침잠하여 온전히 용해되어 일치하여 일할 때 이 엄마의 심장은 내 아들 예수의 천주성과 함께 그리고 인간인 너희의 심장과 더불어 고동칠 것이니 너희는 나와 더욱 친밀해져 풍성한 힘을 얻게 될 것이고, 내가 너희에게 준 구원경륜을 통한 지고한 사명을 완수할 때 하느님의 의노는 축복으로 바뀌게 되어 주님의 나라가 오게 될 것이니 세상의 많은 자녀들을 천국의 잔칫상으로 초대하여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하도록 하여라.

그러면 마지막 날 너희를 받아들이기 위하여 천국의 문이 활짝 열려 영원한 행복을 누리는 영광의 화관을 받게 될 것이며 내 작은 영혼과 함께 내 곁에 서게 될 것이다.” 아멘!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2006년 8월 5일 첫 토요일 날 묵주기도를 바치며 십자가의 길을 오를 때 11처 앞에서 제가 목이 타가지고 정말 침을 삼킬 수도 없었고 그 목마름을 어찌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 주님! 당신의 목마름은 얼마나 극심하셨을까요?, 견디기 힘든 저의 이 고통들을 주님의 영광과 성모성심의 영광을 위하여 그리고 온 세상 죄인들의 회개와 오늘 순례 온 당신 자녀들의 회개와 영적, 육적인 치 를 위하여 바치오며 집에 두고 온 가족들과 또 이 자녀들이 지향하는 모든 일들이 주님 뜻에 거스르는 일이 아니시라면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하고 그 극심한 목마름과 한발도 떼기 힘든 고통을 봉헌하며 발길을 어렵게 옮겼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네가 받고 있는 그 극심한 목마름이 바로 내가 죄인들 때문에 내 어머니와 함께 받아내는 목마름이란다. 그런데 너는 그렇게 극심한 고통을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희생으로 온전히 봉헌하였으니, 너의 그 희생공로를 통하여 나는 내 어머니와 함께 피를 흘리며 영혼 육신의 추한 때까지도 깨끗이 씻어주고자 십자가의 길뿐만 아니라 정성을 다하여 온전히 기도하며 따르는 자녀들과 동행하면서 축복해 주고 있단다.

나와 내 어머니를 위하여 그리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네 자신을 온전히 내어놓는 그 아름다운 봉헌은 성부이신 아버지께 상달될 것이며, 나와 내 어머니의 타는 목마름이 촉촉이 적셔지는구나.” 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정말 왕관 대신 가시관을 쓰시고 인면 수심한 영혼들까지도 구원하시기 위하여 사랑으로써 우리의 만남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를 구원해 주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고통스럽게 매달려 아낌없이 피 흘려 세상 모든 자녀들을 구원하고자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흘리신 피가 한 방울도 헛되지 않도록 우리들의 추한 때를 깨끗이 씻어주시고 수혈하시고자 하심이니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주님의 사랑의 초월성을 믿고 의탁하여 오늘 모두 다 수혈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인인 우리에게 수혈자로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영혼 육신을 깨끗이 치유 해주시고자 성혈이 단 한 방울도 낭비되지 않도록,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오늘도 우리에게 수혈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수혈을 받았는데 여기는 실제로 성혈을 받으신 분들도 많습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26년 동안 중언부언해 가시면서 이제까지 수없이 정말 수없이 많은 사랑의 기적을 행하셨는데 광주교구 신부님들과 반대자들은 “무슨 기적을 그렇게도 많이 주고 메시지도 그렇게 많이 주냐? 루르드나 파티마는 간단하게 주셨다.”고 하는데 지금 세대들은 더 완악해졌기 때문에 예수님과 성모님이 얼마나 급하셨으면 그러시겠습니까.  

그냥 간단하게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기도하여라.”하고 메시지를 주시면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누가 얼마나 기도하겠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도 구원받는 길을 잘 모르는데 어떻게 기도해야 죄인들이 회개할 것인지는 더욱더 모릅니다.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하신 말씀을 하시고 또 하시고 중언부언해 가시면서까지 하시는 겁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를 무한히 사랑하시는데 하느님 아버지께서 이 세상에 벌을 내리실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지금은 아주 아주 급박해졌습니다. 언제 벌을 내리실지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성모님을 따르는 자녀들은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조수불급한 일을 당할지라도 반드시 구해내어 질풍경초처럼 세워 주시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들만이라도 적우침주의 단순한 진리를 황연대각하여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하나인 것처럼 우리 모두도 하나가 됩시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입을 조심하도록 노력합시다. 한 치도 못되는 혀로 너무 많은 죄를 짓습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우리의 더러워진 입술과 혀를 무한히 축복해 주시고 새롭게 성령으로 수술하셔서 이제 험담이나 부정적인 말이 아니라 긍정적인 좋은 말만 하고, 예수님과 성모님을 전하는 그런 아름다운 입이 될 수 있도록 오늘 우리 입을 봉헌합시다. 험담하고 판단하는 죄를 지을 때마다 에써 쌓아놓은 공로의 열매가 다 떨어져 버리니 우리 이제부터라도 새로 시작합시다.

우리는 잘못 들을 수 있습니다. 잘못 들은 이야기를 잘못 전하면 큰 낭패를 볼 수도 있고 큰일을 일시에 그르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까지 잘 몰라서 한 것이니 이제부터라도 다시 새로 시작합시다. 그리고 잘못 전해 들었던 말을 확인도 안하고 비판하고 판단하고 단죄하면서 또 다른이에게 전한다면 이것은 너무나 큰 비극입니다.

우리는 정말 단순하게 예수님과 성모님께 아멘으로 응답해서 그대로 따라가야 되는데 묻는 말에 “예. 아니오.”가 아니라 변명을 하고 합리화 시키고 핑계를 대다가 거짓말까지 하게 됩니다. 우리 오늘 여기서 완전히 해방됩시다. 그리고 선입견을 버립시다. 이 선입견이 어떤 사람의 영혼을 죽일 수도 있습니다.

누구는 이러니까 누구는 어떠니까 이런 선입견 때문에도 큰일을 그르칠 수가 있으니 주님과 성모님으로부터 불림받아 아멘으로 응답한 우리들만이라도 선입견을 버리고 이제 단순하게 주님과 성모님을 따라갑시다. 나주에서 배운 5대 영성을 우리가 잘 실천한다면 우리는 연옥 거치지 않고 바로 천국을 갈 수 있으며 많은 영혼들을 천국으로 데리고 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탔으니 다시는 뒤돌아보지 말고 곁눈질도 하지 말고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 손을 꼭 붙들고, 기도하고 희생하고 보속하며 봉헌된 삶을 삶으로써 극기와 청빈의 마음으로 생활개선 하여 우리 모두 천국을 향하여 갑시다.

어떠한 분열의 마귀가 우리를 쓰러뜨리고 우리를 떼어 놓으려고 해도 우리는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열의 마귀는 우리가 일치하지 못하도록 여러 가지 없는 말들로 마음에 분심을 갖게 하고 잘못 보게 해서 우리를 곤경에 빠트릴 수도 있습니다.

깨어 있지 못하거나 분심중에 있을 때 잘못 보게 해서 분열의 마귀가 우리를 어떻게 혼란을 주는지 한 가지만 더 말씀 드리겠습니다. 어느 날 아까 말했던 미카엘라 자매가 제 다락방에서 “엄마, 경당 마당에 그랜저 차가 있는데 저거 도둑 차예요. 빨리 신고 하지 않으면 우리가 도둑으로 몰려 큰일 납니다.” 그래서 “저 차 엊저녁에 없었던 것 같은데.” 했더니 “아녜요. 며칠 됐어요. 저거 분명히 도둑 차입니다. 누가 성모님 집을 곤경에 빠트리려고 여기 갖다놓고 도둑으로 몰기 위한 거예요.”

그렇게 말하니까 저도 거기에 순간 넘어가 신고를 하려고 전화기를 들었다가 ‘아니다. 이것은 확인해야 된다.’ 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분은 나한테 확인을 너무 잘한다고 하는데 확인은 해야 됩니다. 확인을 안 하고 판단했다가 큰일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람들한테 저 차가 언제부터 있었냐고 확인했더니 오늘 새벽에 왔다면서 미카엘라 자매가 거짓말을 한다는 거예요.

그러나 한 사람 말만 들으면 안 되니까 제가 직접 내려가서 여러 사람들한테 알아봤더니 서울에서 한 달에 한 번씩 봉사하러 오는 자매들이 타고 와서 지금 이불 빨래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분들한테 직접 만나 물으니까 맞대요. 그 분들은 아침에 일찍 와야 하루에 일을 마치고 갈 수 있으니까 그 차를 타고 여러 자매들이 온 거에요.

그 자매님들께서 오늘 여기 오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미카엘라 자매에게 확인을 시켜주었어요. 왜냐하면 이 자매가 뻔 한 것도 한 번 우기기 시작하면 확인이 된 후에야 인정을 했기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누구든 시기 질투에 눈이 멀게 되거나 분심중에 있으면 사실과 다른 그런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시기 질투는 절대로 우리 영혼에 유익이 되지 않고 주님과 성모님께서도 원하시지 않으십니다. 그러니 오늘 우리 모두 시기 질투도 다 버립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기쁨과 사랑과 평화이기에 주님께서는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고 우리가 기쁨과 사랑과 평화만 가득 누리고 행복하기만을 원하십니다.

자 여러분, 가슴에 손 얹으시고 눈을 감으십시오. 그리고 이제까지 내가 누구를 미워했던가, 누구를 용서하지 못했던가, 나를 괴롭혔던 사람들 모두를 다 데리고 예수님과 성모님 앞으로 나가십시다. 예수님께서는 마태오 복음 11장 28절과 30절 말씀에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지고 허덕이는 사람은 다 나에게로 오너라. 내가 편히 쉬게 하리라.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 무거운 짐을 내려놓읍시다. 우리가 태중에서부터 이제까지 받아왔던 상처 때문에 악습을 못 고치고 악영향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우리 손을 잡아 주시고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 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해 주실 수 있도록 이 모든 것들을 온전히 내어 놓읍시다.

우리는 육신의 암 덩어리가 있는지는 알지만 영혼의 암 덩어리가 있는지는 잘 모릅니다. 영혼의 암 덩어리를 오늘 다 치유 받으십시다. 여러분들이 확실하게 믿으시고 예수님과 성모님께 달아 드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을 절대 거절하지 않으십니다.

오소서 성령이여. 임하소서 성령이여 주님의 뜨거운 성령의 빛을 하늘에서 내리시어 당신의 사랑하는 이 모든 자녀들에게 머무르소서. 없는 이의 아버지 은혜를 베푸시는 분, 마음의 빛이시며 가장 좋은 위로자, 영혼의 기쁜 손님 흐뭇한 안식이여. 고된 일의 쉼이시여 더위의 그늘이여, 울음의 위안이여 지복의 빛이시여, 믿는 이 자녀들의 마음을 채워 주소서.

당신의 빛 없이는 아무 것도 죄아닌 것이 없나이다. 더러운 것 씻으소서. 마른 것 물주시고 병든 것 낫게 하시고, 굳은 것을 부드럽히며 찬 것을 덮이시고 굽은 것을 곱게 하소서. 당신을 믿고 따르며 의지하는 이 모든 자녀들 온전히 영적 육적 내적으로 받아왔던 고통들을 오늘 깨끗이 치유 하여 주십시오.

예수님께서 흘려주신 오상의 성혈과 일곱상처의 보혈로 또한 성모님께서 흘려주신 눈물과 피눈물과 향유와 참젖으로 그리고 자비의 물줄기로 이 자녀들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하나도 빠짐없이 온전히 깨끗이 씻어 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것을 뚫어주시며, 예수님께서만이 가지실 수 있는 그 권능의 손을, 능력의 손을 펼치셔서 이 모든 자녀들 머리에 손 얹어 안수하여 주시고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 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십시오.

특별히 우리가 잘못 말하고, 잘못 듣고, 잘못 전하는 우리의 입술을 그리고 혀를 축복해주시고 귀를 축복해 주십시오. 머리로 온갖 잡다한 생각을 다 하면서 선입견으로 판단하고 죄를 짓는 우리 머릿속의 나쁜 것들 오늘 다 뿌리째 뽑아내 주시고 그 머리 안에 예수님과 성모님의 성령의 지혜와 분별력과 성령의 지식으로 가득 채워 주셔서 이제 남은 한 생애 주님과 성모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는 당신의 참 자녀들이 되도록 무한히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 모든 자녀들 아픔 하나하나 낱낱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주님께서는 잘 아시나이다. 주님께서 이 모든 자녀들 한 사람 한 사람 무한히 축복해 주십시오. 그리고 무엇이 필요한지를 다 잘 알고 계신 주님께서 그 원을 들어 주십시오. 이기적인 기도가 아니면 모두 다 들어 주시겠다고 하셨으니 모두 다 들어주십시오.

고통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할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추수할 것은 너무나 많은데 일꾼이 부족한 이 때 예수님 당신께서 친히 우리 모두에게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셔서 병들은 영혼 육신 온전히 치유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저희들 마음 안에 도사리고 있는 나쁜 악습들 온전히 뿌리째 뽑아내 주십시오. 우리의 교만을 뿌리째 뽑아내 주십시오. 교만은 너무나 질겨서 이웃까지도 뻗어나갑니다. 교만의 뿌리를 온전히 뽑아내주시고 미움과 시기질투와 분노와 격정과 단죄하는 것들도 오늘 온전히 뿌리째 뽑아내 주십시오.

그리고 그 안에 주님께서 생활하시고 성모님께서 생활해 주십시오. 이제 우리가 사는 것은 우리가 사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주님께서 생활하는 것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오늘 온전히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님께 맡겨 드리나이다.

예수님, 교만할까봐 실수도 허락하신다고 하셨는데 교만하지 않도록 예수님께서 지켜 주시고 이 자녀들의 나쁜 모든 것을 다 치유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픈 곳에 손을 얹으십시오. 머리를 성령으로 수술해 주십시오. 눈을 성령으로 수술해 주시고 귀를 수술해 주시고, 입술과 혀를 성령으로 수술해 주십시오. 우리 목에 있는 여러 가지 질병들을 성령으로 수술해 주시고 심장을 성령으로 수술해 주십시오.

심장에도 여러 가지 병들이 있습니다. 심장은 바로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고 우리가 많이 신경 쓸 때 가슴에 병이 듭니다. 가슴에 응어리가 집니다. 그래서 그것이 울화병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심장병으로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 모인 자녀들 단 한 영혼도 빠짐없이 심장을 수술해 주셔서 정상으로 회복 시켜 주십시오.

우리는 태중에서부터 이제까지 받아왔던 모든 상처 때문에 심장이 약해질 대로 약해졌습니다. 차돌처럼 굳어진 우리의 심장을 꾹 눌러도 푹 나올 수 있는 스펀지처럼 그런 살 심장으로 변화시켜 주시고 예수님의 살 심장으로 바꾸어 주십시오. 믿습니다. 그렇게 해주십시오.

위장, 소장, 대장을 수술해 주십시오. 신장을 수술해 주시고 폐를 수술해 주시고 모든 암들을 다 수술해 주십시오. 자궁을 수술해 주시고 전립선을 수술해 주시고 췌장을 수술해 주십시오. 그래서 당뇨병도 치유해주시고 고혈압도 치유해 주십시오. 무좀도 치유해주시고 관절염도 치유해주시고 디스크도 치유해 주십시오. 전방위 분리증도 치유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하시고자만 하시면 못하실 일이 없으시오니 오늘 이 모든 자녀들 낱낱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온전히 성령으로 수술하시어 새롭게 변화시켜 주소서. 무릎 연골도 새롭게 재생 시켜 주십시오. 피부병도 치유해 주십시오. 아토피도 치유해 주십시오. 그리고 우리 피부가 너무너무 약해서 어떤 화장품도 잘 바르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것까지도 오늘치유 해주십시오.

그래서 이제 남은 한 생애 건강한 영혼 육신을 가지고 주님 영광과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일할 수 있도록 무한히 축복하여 주십시오.

저희들은 기억하기 싫은 과거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성폭행을 당해도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성추행만 당해도 정말 그것을 견딜 수가 없어 정신병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성폭행과 성추행으로 상처받은 우리의 모든 영혼 육신 온전히 오늘 치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울증도 치유해 주시고 조울증도 치유해 주시고 대인 공포증도 치유해주셔서 이제 우리 모두 깨끗한 영혼 육신이 되어 주님의 영광과 성모 성심의 승리를 온 세상에 전할 수 있도록 부족한 저희들 도구 삼아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십시오.

우리는 잊어버리고 싶은 과거들이 있습니다. 동녘에서 서녘이 먼 것처럼 멀리 치워주십시오. 아니 아예 우리 기억으로부터 완전히 지워주십시오. 그래서 남은 한 생애는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가지고 주님 영광과 성모 성심을 위하여 일하다가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부족한 저희들 매순간 일거수일투족을 주님과 성모님께서 이끌어 주시고 인도해 주시고 주관해 주시고 안배하셔서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이제까지 우리가 깊은 기도를 못했다면 지금 이 시간에 정말 생활의 기도로써 매순간 잠에서 깨어나는 그 순간부터 잠이 드는 그 순간까지 기도 할 수 있는데 그것을 아침에 일어나면 한 번에 봉헌해 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기 계신 분은 아니겠지만 혹시라도 그랬다면 이제부터 깨어나서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이제부터 새로 시작하도록 하십시오.

사랑하는 형제자매 왜 용서를 못했나
우리가 용서하면 하느님도 용서하시네
내 모든 고뇌 주님께 사정을 하여
용서받고 구원받아 참 평화를 영원 영원토록

사랑하는 형제자매 왜 통회를 잊었나
눈물의 통회는 기적을 부른다오
내 모든 갈등 주님께 맡겨서
치유받고 은총받아 영원생명 누리리라

메마른 가슴에 주님이 오시면
사랑의 불을 놓아 사랑안에 살아가리
내 모든 설움 주님께 하소연 하면
메마른 내 가슴을 주님이 채워주리

사랑 없는 가정을 그 누가 원하랴
메마른 가정에서 우리는 살아왔네
내 모든 슬픔 주님께 고백을 하여
사랑으로 살아가리 사랑으로 사랑으로

상처로 찌들은 불쌍한 영혼이
병들어 지쳐서 길 잃어 헤매여도
주님의 사랑으로 기적을 행하시면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 안에 심취되리

영혼의 추한 때 깨끗이 씻고자
성모님의 동산에서 우리 모두 모였으니
예수님 성모님 품안에 안으시어
병들은 영혼 육신 치유하여 주옵소서

고뇌와 갈등으로 괴로움에 헤매일 때
병들은 가슴은 응어리로 가득 찼네
내 모든 괴로움 주님께 온전히 맡겨서
용서 받고 치유받아 참 생명을 영원 영원토록

사랑하는 형제 자매  우리 모두 불림받아
마리아의 구원방주 성모님 동산에 모였으니
메마른 우리 영혼 회개로써 구원받게
불림받은 자녀로써 메시지를 실천하세

병들고 지쳐서 좌절하고 절망하여
죽음의 골짜기로 한발 두발 다가갈 때
불쌍한 이 죄인을 나주로 부르시어
주님과 성모님이 치유하여 주시었네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이 모든 자녀들 모두가 가족들까지도 새롭게 부활하기를 바라며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자, 오늘 이렇게 여러분 위에는 차광막이 쳐있지만 예수님께서 하늘의 문을 열어주시고 이 차광막을 뚫고 여러분에게 빛을 내려 주셨습니다.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 주셨습니다. 믿으십시오. 믿으시면 여러분 안에 있던 어둠이 물러가고 광명의 빛으로 여러분 모두가 새롭게 부활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받은 은총을 잘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8월 15일 날 뵙시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무지 무지 사랑합니다.

수 신부님의 주례로 연중 제 19주일 미사가 봉헌되었습니다.

신부님께서는 첫 토요일 기도회를 위하여 애쓴 봉사자들의 숨은 노고를 치하하시고, 특유의 열정적 제스처와 톤으로 영혼에 신약이 될 수 있는 강론을 순례자들에게 들려주어 용기와 힘을 북돋아 주셨습니다.

 

<수 신부님 강론 말씀 요약>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성모님 동산은 주님과 성모님의 복합적인 사랑이 끝없이 드러나는 거룩한 성지입니다. 우리들은 여기에서 정말 수많은 축복을 받았고 또한 앞으로도 무한히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첫 토요일 기도회를 성모님 동산에서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느라 봉사자들이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모릅니다.

임시로 제대를 꾸민 이 텐트를 보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곳저곳을 전전하며 사막에서 40년 동안 방황하던 생각이 납니다. 그 당시에 하느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계셨는데, 지금 이 장소에는 주님과 성모님께서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 저희와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나주에서 현존하심을 33번의 성체 기적을 통해서 확인해주십니다. 또한 당신의 고귀한 성혈을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서 수많은 순례자들에게 주셨기에 성모님 동산은 은총이 흘러넘치고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와 성모님의 현존과 사랑을 마음속 깊이 느낄 수 있는 성지인 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40년 동안 거친 광야에서 헤맸지만 저희는 성모님께서 누추한 마구간이라고 표현하신 비닐 성전에서도 기도를 하지 못하고, 이렇게 노천에서 미사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시련과 박해들을 통해서 시험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예수님과 성모님에 대한 굳건한 믿음으로 흔들림 없이 지금 이 자리에 모여 함께 기도하고 계십니다.

오늘의 복음말씀에 보면 배에서 파도에 시달리던 사도들과 우리가 처한 상황이 정말 딱 맞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물 위를 걸어 제자들에게 돌아왔을 때 베드로 사도도 예수님께 청하여 물 위를 걸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거센 바람과 너울대는 파도를 두려워하다 물에 빠졌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왜 의심을 품었느냐? 그렇게도 믿음이 약하냐?” 하고 책망하셨는데 나주에서는 “내 어머니를 통해 나를 만나는 모든 자녀들은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조수불급할지라도 내 어머니와 함께 구하여 부활의 삶을 살게 할 것이다.”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또한 “내 어머니를 통하여 나에게 오는 모든 자녀들은 내 어머니와 나를 전하다가 현세에서는 온갖 시련 속에서 모욕과 박해를 받으며 터무니없는 말로 갖은 비난을 다 받았고 또 받겠으나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할 권세와 특권을 가지고 내 나라 내 식탁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는 구체적인 약속도 하셨는데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 일하며 기도하고 희생하는 여러분들이 바로 그 주인공들입니다.

그러나 나주의 진실을 잘 모르는 성직자들과 신자들은 아무 생각 없이 “광주교구에서 인준도 안 해준 곳을 왜 믿느냐?”고 얘기한다는데 그럴수록 그분들이 나주에 오신 주님과 성모님을 받아들여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우리들의 기도와 희생과 아름다운 봉헌이 더 필요한 시점입니다.

어떤 누가 지독한 비난을 하고 박해를 해도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 나주에 오시고 현존하시는 주님과 성모님께 대한 확고한 믿음과 사랑만 있으면 모든 시련과 박해를 아름답게 잘 봉헌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잘못된 평판이나 주위의 몰이해에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말고, 성모님께서 마련하신 안전한 지름길인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더욱더 실천하고 전하는데 온힘을 쏟읍시다.

나주 성모님께서 불러주신 여러분들은 어느 누구보다도 큰 축복을 받으신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또 이번 기도회를 야외에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태풍으로 인해 한반도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릴 거라고 해서 큰 걱정을 했는데 주님과 성모님께서 저희를 너무너무 사랑하셔서 태풍도 막아주셨으니 더 열심히 나주 성모님을 전하도록 합시다. 아멘!

그리고 이번 첫 토요일에는 일곱 분이 나오셔서 은총 증언을 해 주셨습니다. 특별히 독일에서 오신 한 수녀님이 나오셔서 나주성모님께 좌골신경통을 비롯한 여러 질병들을 치유 받으신 증언을 간단명료하게 해주시어 갈채를 받으셨습니다. 수녀님께서는 영광글로리아라는 이름으로 마리아의 구원방주 홈페이지에도 은총글을 여러 번 올리셨다면서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 나주 성모님께 받은 은총에 감사를 드리셨습니다.

 

1. 박해받는것을 두려워하지말라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광주대교구 임동 성당 양규숙 아녜스입니다.

저는 나주 다닌다고 무척 박해를 받았는데 주위 신자들이 저를 두고 판단하고 신부님, 수녀님한테 모함을 해도 생활의 기도로 봉헌하면서 한 마디도 대꾸하지 않았더니 이제는 그분들이 뭐라고 안하십니다. 또 우리 장부는 관광운수사업을 하는데 사목회장님이 저희 남편을 불러 저에 대한 얘기를 하시고 일도 끊어버려 애들도 너무나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눈앞에 닥친 것만 보지 말고 역사를 봐라. 나중에 그들이 부끄러워할 날이 분명히 올 것이니 박해받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라. 하늘나라에 가면 받을 상급이 분명히 클 것이다.”라고요. 그런데 성모님께서 저희 장부를 죽을 고비에서 살려주신 은혜를 받아서 묵묵히 참고 잘 봉헌하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 모든 영광을 주님과 성모님께 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양규숙 아녜스 (062-515-3948)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 한국 아델리움 103동 601호

 

2. 어떤 핍박에도 우리는 성모님 동산을 지켜야 합니다!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저는 성남시 신흥동 본당 홍일순 베로니카인데 늙어가지고 아무것도 할 줄 모르지만 저 같은 죄인을 이렇게 치유해주셔서 주님과 성모님께 영광 드리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다른 게 아니라 저는 오늘 올 때도 무릎, 허리, 여기저기 다 아파가지고 움직이지를 못해서 아까 묵주 기도도 여기 앉아서 바쳤습니다. 그러니까 너무 너무 부끄러워 “예수님, 성모님! 사랑의 손길로 어루만져 치유해주시고 당신 영광 드러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중얼거리면서 한참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성모님 동산에 올라올 때 비닐성전이 밭이 되었다는 소리를 들은 것이 기억나 눈물이 나서 기도를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막 울면서 “예수님, 성모님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막 그랬는데 묵주기도 끝나고 화장실을 갔다 오는데 온몸이 하나도 안 아프더라고요. 어떤 핍박이 오더라도 우리들은 변함없이 예수님 성모님 사랑 안에서 성모님 동산을 지켜야 합니다!

홍일순 베로니카 (010-8191-7029, 031-755-0278)
경기도 성남시 태평4동 2111번지 지층

 

3. 순례하면서 종양이 없어졌어요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대구교구 두류 성당 도 요안나입니다.

로마서 8장 30절 말씀에 하느님께서는 미리 정하신 사람들을 부르셨다고 했는데 나주 순례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주택에 사는 딸네 집에서 불이 났어요. 새벽2시쯤 베란다 큰 형광등에서 합선으로 불이 났는데 형광등이 타면서 그 매연이 애들 자는 방에 꽉 차 가지고 안개가 끼듯이 앞이 안 보일 정도였지만 형광등만 타고 불이 꺼져 다 무사했어요.

주택이 20년 된 노후 건물이라 큰불이 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불이 꺼졌거든요. 그래서 딸한테 “불났으면 너희가 다 타 죽었을 것이다. 그러니까 나주에 가서 감사기도를 바치자.”하고는 오늘 애들 둘하고 데리고 왔습니다. 그랬더니 오늘 셋이 다 맨발 벗고 십자가의 길을 하면서 성모님 장미향기도 많이 맡고 통회하는 은총도 받고 은총을 많이 받았어요.

저도 여기서 치유를 많이 받았거든요. 저는 오른쪽 유방에 종양이 있어 5개월마다 초음파를 찍는데 진료비가 8만원이 넘어요. 그런데 율리아 자매님한테 기도를 받고, 기적수를 먹고, 순례하면서 종양이 없어졌어요. 하느님께서 의인의 기도는 들어주시기 때문인데 이분의 기도는 하늘에 닿는 거예요. 감사합니다.

도춘옥 요안나 (053-616-2477)
대구 달성군 논공읍 남리 달성공단 주공@ 102/1204

 

4. 나주는 기적이 일어나는데 사람이 조작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찬미예수님, 찬미 성모님!

안녕하세요. 저는 독일에서 온 마리아 수녀입니다. 저는 나주 성모님 눈물 흘리신 거 믿고 사랑하기 때문에 1987년도부터 휴가를 오면 항상 나주에 순례를 왔습니다. 지금 3년 만에 휴가를 나왔는데 은총을 받았기 때문에 지금 여기에 섰습니다.

무슨 은총이냐면 제가 좌골신경통 때문에 1년에 몇 번씩이나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3년 전 나주에 왔을 때 한 번도 안 아프면 나와서 증언을 하겠다고 성모님께 약속을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치유를 받아서 3년 동안 한 번도 안 아팠습니다.

그 외에도 저는 나주에 순례 다니면서 성모님 집에서도 성모님 가슴에서도 장미 향기를 맡았고, 아까 성모님 입장하실 때도 성모님 눈물하고 향유 흘리시는 것도 보았습니다. 이 얼마나 은혜가 많습니까?

나주는 하느님의 역사하심이 있기 때문에 그런 기적이 일어나죠. 사람이 조작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나주 기적성수를 3년 동안 눈에 항상 넣고 나서 시력이 더 좋아지고 안구건조증도 없어졌습니다. 저는 정말 좌골신경통 때문에 고생 많이 했는데 3년 동안 한 번도 안 아프고 지금도 안 아픕니다.

저는 나주 자유 게시판에 들어가서 다른 분들에게 일어난 기적들을 통해서서 제가 그 은총을 또 받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기적 체험들이 많지만 너무 길게 하면 안 좋으니까 그만 줄이고 하느님께 영광 돌립니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감사합니다

독일에서 오신 수녀님

 

5.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심한 대상포진을 치유 받았어요

부천 삼정동 본당에서 온 윤정아 카타리나입니다.

저는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이라서 나주 오기 전에는 죽었다가 여기 오면 깨어나고 항상 그런 식으로 셀 수도 없이 은총을 많이 받았는데 6월 30일 왔을 때 오른 쪽 어깨에 대상포진을 앓고 있었어요. 그날 만남의 시간 때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제 머리, 가슴, 어깨에 다 뽀뽀하시며 기도해 주셨어요.

그때 저는 정말 머리는 바늘이 송곳으로 찌르는 것처럼 두통이 너무 심했었고, 가슴은 숨쉬기가 너무너무 힘들 정도로 굉장히 아팠었는데 율리아 자매님께서 기도해 주시고 난 다음에 치유 받았습니다. 그래서 주님께 영광 드리러 나왔고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두 달 만에 오니까 비닐 성전이 밭으로 변해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여기 올 때는 친정집에 오는 것처럼 오는데 친정집이 없어졌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마음이 아파서 막 울었어요. 꽃 봉헌을 할 때도 너무너무 눈물이 나와서 율리아님하고 눈도 마주 치지 못하고 덜덜 떨면서 혼자 엉엉 울고 들어갔어요. 근데 꽃 봉헌을 하기 전까지만 해도 굉장히 많이 아팠는데 율리아 자매님께서 꽃을 받아주시면서 제 손을 잠깐 만져주시고 나서 갑자기 몸이 가벼워지면서 두통이나 아팠던 것들이 치유가 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아까 율리아님께서 치유기도하실 때 정말 누구한테도 털어놓지 못하는 가슴 속에 응어리진 상처들이 하나하나 떠오르면서 그것들을 갈고리로 시원하게 쑥쑥 빼내는 것을 느끼고 주님 성모님께 영광과 찬미 드리러 나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정아 카타리나 (010-9403-5780)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57-1 우남@ 나/101호

 

6.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할 때 허리를 치유 받았어요

전주 평화동 성당 심현심 모니카입니다.

저는 이번에 성인 피정에 참석해 나주의 5대 영성을 저나 가정 안에서 이루지 못한 것을 깨달았어요. 저는 성폭행을 당해 악성 정신분열증에 걸린 딸을 수십 년간 집에서 데리고 살고 그래서 제가 나름대로 잘 산다고 생각했어요. 보통 그런 환자들은 우리 신자들도 거의 요양원 같은 데 맡기거든요. 그런데 제가 18년간 나주를 다녔으면서도 실제로는 고친 게 별로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부터 성인 피정에 더 열성적으로 참석하면서 십자가의 길 할 때는 맨발을 벗고 한발 한발 뗄 때마다 ‘오늘부터라도 다시 새롭게 부활의 삶을 살게 해주시라’고 내 죄에 대한 보속으로 봉헌했어요. 그렇게 십자가의 길을 끝내고 앉아 있는데 허리가 너무너무 아팠어요.

저는 평소에 허리가 많이 아파서 병원에 가니까 의사가 아줌마는 애기도 여섯이나 낳고 일을 너무 많이 해서 아픈 거니까 엄마 뱃속으로 다시 들어가야지 다른 방법이 없다는 거예요. 근데 이상하게 병원 가서 물리치료 받으면 그날 저녁에 너무너무 아파서 잠도 못 자서 병원이며 약도 다 중단했거든요.

근데 십자가의 길 끝나고 허리에서 뭣이 움직이면서 등허리로 올라가고 너무 너무 아파서 숨을 못 쉴 정도였지만 ‘내 죄의 보속으로 봉헌하자.’고 하면서도 너무 아프니까 ‘아이고 병이 옳게 걸렸구나. 내가 신장도 안 좋은데 피정이 끝나 집에 가면 신장 검사도 해보고 허리도 사진을 찍어 봐야겠다.’하고 집에 갔거든요.

그런데 그 이튿날 기적이 일어났어요. 우리가 밭이 좀 있어 밭일을 하고 왔는데도 하나도 안 아파요. 그렇게 아픈 허리를 가지고 밭일을 했으면 죽게 아파야 하잖아요. 그런데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면서 낫게 해달라고 하지 않았지만 성모님께서 치유해 주신 거예요. 옛날 안 아픈 허리 그대로요.

그리고 지난번에 십자가의 길을 할 때 10처에서 성혈 세 방울이 십자가에 딱 떨어지는 걸 직접 목격했어요. 그래서 신부님이든 누구든 두려움이 없어 중앙성당이나 전동성당 앞에서도 소식지를 나누어 줍니다. “뭐유?”“나주성모님 소식지입니다.”“거기 주교님이 가지 말라고 했는데.”“주교님이 하느님이십니까? 하느님의 어머니가 눈물과 피눈물로 호소하시니 주교님도 경배 드리러 가셔야 해요.”그러면서 막 무섭게 다그치는 자매한테

“자매님, 성모님은 반드시 승리하시고 인준이 날 겁니다. 인준이 나면 지금 자매님이 하신 말씀을 성모님 앞에 가서 낱낱이 고하고 회개하신 다음 은총 받아야 될 겁니다.”그랬더니 옆에 사람들이 소식지를 받아가셨어요. 이제는 정말 정신 바짝 차리고 게시판도 잘 들어가 은총글들을 잘 읽어야 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심현심 모니카 010-2625-5805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1가 458-1

 

7.  나주 성모님께서는 고갈된 제 영혼을 먼저 치유해주셨어요

안녕하세요? 서울 불광동 성당 문 레지나입니다.

율리아 자매님께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리고 싶어 나왔습니다. 저희 장부는 정확하다 못해 질식할 정도로 숨이 막히니까 모든 행동이 다 미워서 이혼하려고 했어요. 그때 언니가 “너 이혼하더라도 나주에 가보고 그 다음에 판단을 해라.”그래서 “이혼할건데 왜 가느냐? 언니나 잘 다녀라.”고 그랬거든요.

그랬는데 제가 한 번 와보고, 두 번 와보고 그러다가 한 3~4년 전 여름에 2박 3일을 여기 와서 있으면서 많은 깨달음을 얻고 집에 돌아가서는 장부한테 “당신이 제 곁에 살아있어 줘서 고맙습니다.”고 했더니 “나주에서 누가 무슨 소리를 했기에 사람이 180도로 변화됐느냐?”고 깜짝 놀라는 거예요.

전에는 제가 잘난 척하며 자존심이 강했던 것은 하나도 모르고 장부만 탓하며 미워하다보니까 장부의 장점들이 안보였어요. 심지어 저는 가정을 포기했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나주에서 양말에 성혈을 받고 낮아지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자존심이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평화가 오더라고요.

그리고 ‘율리아 자매님은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행동하셨을까?’묵상을 하니까 단점으로 생각했던 것들이 장점으로 바뀌면서 장부가 믿음직하고 좋아 보이는 거예요. 저는 누구 주는 거 좋아하고 그냥 생각 없이 막 행동하는데 장부가 같이 맞장구를 치고 살았으면 쪽박 찼을 거라는 얘기를 했거든요.

이렇게 나주 영성으로 제가 먼저 변화되고 장부가 주님 자녀가 되게 해달라고 늘 생활의 기도를 바치면서 교통정리를 성모님께서 해주시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한 번은 웃으면서 교적이랑 주민등록을 나주에 갖다 옮기래요. 제 소망이 장부하고 같이 나주 가서 살고 싶다고 그랬거든요.

또 오늘 아침에 순례차량 타려면 7시 반에 나가야 되니까 장부한테 “지금 나 설거지 해 놓고 가면 차 놓치는데”그랬더니 자기가 주섬주섬 그릇을 가져가서 설거지를 하더라고요. 나주 성모님께서는 고갈된 제 영혼을 먼저 치유해주시고 그 다음에 육신의 치유를 해주셨어요. 나주 성모님께서는 저희 장부와 애들 모두 주님 자녀 되게 해 주실 거라고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나주 성모님! 정말 감사합니다.

문정순 레지나 (010-5232-4980)
서울 은평구 불광1동 248 미성@ 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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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첫 토요일과 마찬 가지로, 이번에도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거룩하신 성혈을 아끼지 않으시고 풍성히 내려주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과의 만남 때 성혈을 받으신 분이 여러분 계셨고, 참젖을 받으신 분도 계셨는데 눈에 보이지는 않더라도 예수님께서는 모든 순례자들에게 성혈을 내려주시어 영혼 깊숙한 곳까지도 정화시켜 주셨으리라 믿습니다. 아멘!

순례자 손에 내려주신 성혈

순례자 옷에 내려주신 성혈

순례자 옷에 내려주신 성혈

 

지원자 옷에 내려주신 성혈

순례자 옷에 내려주신 성혈

소돔과 고모라의 시대에는 의인 열 명이 없어서 아브라함의 그 간절한 소망에도 멸망에 이르렀지만, 이 시대에는 하느님 아버지께서도 겸손한 작은 영혼 율리아 자매님의 간절한 기도소리에 귀 기울이고 계십니다.

성모님께서 “과연 누가 천상의 운행법칙을 결정하고 누가 지상의 자연법칙을 만들었더냐!”말씀하셨는데 불가능이 없으신 주님께서 율리아 자매님의 기도에 태풍을 몰고 가시어 나주 순례자들을 폭우에서 보호하여 주셨습니다.

이고 지고도 다 가지고 가지 못할 은총과 사랑을 베풀어 주신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드리면서 율리아 자매님 닮은 작은 영혼이 되어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며, 우리 모두는 감사가 마르지 않는 부활의 삶을 살도록 전심으로 노력합시다.

※ 성모님 동산에서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제 5회 젊은이 피정이 열립니다. 더 많은 젊은이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이 소식을 널리 알려 사랑하는 우리의 아들딸들이 나주의 5대 영성을 배우고 익혀 성화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하늘의 여왕이며 천상의 모후인 나의 잔치에 많은 영혼들이 회개하도록 그들을 초청하여 내가 마련한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탈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니 나는 천상의 월계관을 받아쓰도록 도와주리라. 지금 이 시대가 중대한 열교의 위험에 처해 있기에 내가 택한 너희의 책임이 얼마나 막중한지 모른다.”
                                                          (1997년 1월 18일 성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