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24일 온 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 주시는 성모님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께 성체강림 17주년과 향유 흘려주신 19주년 기념일 철야 기도회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성모님께서는 1991년 10월 21일부터 400여일을 준비하시어 1992년 11월 24일부터 1994년 10월 24일까지 700일 간 향유를 흘려주셨습니다.

1992년 11월 24일 처음으로 성모님 상의 왼쪽 어깨에서부터
망토
옷자락을 타고 밑까지 향유를 흘려주셨다. 

한 달 뒤인 1994년 11월 24일, 당시 주한 교황대사이셨던 죠반니 불라이티스 대주교님께서 공식적으로 나주 성모님 집을 방문하셨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미카엘 대천사에게 큰 성체를 모셔오게 하시어 친히 강림하셨습니다. 참 하느님이요, 참 사람이신 예수님께서 신성과 인성을 둘 다 감추시고 빵의 형상으로 친히 오신 것입니다.

교황 대사님이 오셨을 때 내려오신 첫 번째 성체,
"너의 손이 깨끗해지도록 강복을 받아라"하신 성모님의 말씀을 듣고 강복을 받은 뒤
강한 빛 안에서 성체가 내려와 받은 모습.
Α와 Ω 문양이 그려져 있었는데
둘로 쪼개어져 내려왔다. 
(미카엘 대천사를 통하여 성체가 내려오심)

하늘에서 내려주신 성체를 교황 대사님께서 들고 계시는 모습

성모님께서는 이날 “…성체는 바로 생명이며 영속적인 샘물이며 만나이며, 우주창조의 기적과 구속의 기적에 뒤지지 않는 지속적인 기적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았다면 수많은 나의 자녀들이 지옥의 길로 향하지는 않았을 것을… 이렇게 성체는 초자연적인 사건들의 주역인데도 이미 수많은 자녀들로부터 모독과 모욕과 능욕을 받으며 짓밟히고 있으니 어서 내 사랑의 메시지가 온 세상에 더욱 강하게 전해져 성체 안에 살아 계신 주님의 새로운 성령강림의 때를 단축시켜 맞이해야 한다.” 라고 안타까워하시며

“사랑하는 나의 사제들이여!

눈물과 피눈물로 호소하는 나의 사랑의 메시지를 전할 때 고통도 따르겠지만 전 세계에서 부름 받은 너희를 높은 성성으로 이끌어 입으로는 쌍날의 칼로써 오류의 가면을 벗기고 진리를 전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향기가 풍겨나게 하리라. 천주 성부의 광명 앞에서는 모든 허위와 음모술수나 어떠한 간교한 모함이 있다 하여도 결국 빛나는 태양 앞의 안개처럼 사라져 버릴 것이다. 걱정하지 말고 나에게 온전히 믿고 신뢰하고 의탁하여라.” 하셨습니다.

이날 성모님께 불림 받아 성체강림 기적의 증인이 되신 사제님들은 불라이티스 대주교님과 파 신부님을 비롯하여 일곱 분이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그 옛날 모세를 통하여 사막 한 가운데 바위에서 물이 솟아나게 하시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해주셨습니다. 이는 불가능이 없으신 하느님께서만이 하실 수 있는 일로써 우리의 신앙과 도덕,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초자연적인 현상, 즉 기적입니다.

과연 어느 누가 하느님께서 행하신 이 사랑의 기적을 비난하고 부인할 수 있을까요? 신부님일까요, 주교님일까요, 아니면 저명한 신학자일까요? 아무리 신분이 높고 지혜와 지식이 출중한 분이라고 해도 하느님 앞에서는 밝은 태양 아래 반딧불보다도 보잘 것 없는 존재일 것입니다.

다만 교회는 이러한 현상에 조작이나 거짓은 없는지, 신앙과 교리, 도덕률에  어긋나는 점은 없는지 조사할 권한과 그 결과를 명백하게 밝혀야 하는 책임이 동시에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교회가 취할 행동입니다. 그러나 광주대교구는 일말의 신학적 고찰도 없이 나주 성모님의 진실을 덮기에 급급하고 있으니 이를 바라보시는 예수님과 성모님의 성심이 얼마나 아프실까요.

한 성직자가 잘못되는 것은 그분을 따르는 수많은 양들도 잘못되는 것이기에 나주에 오신 성모님은 성직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또 기도하라 하시고, 예수님께서는 성체의 신비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성직자와 수많은 자녀들의 구원을 위하여 1994년 11월 24일 성모님 집 경당에 강림하신 것입니다.

당시 주한 교황대사 죠반니 대주교님께서는 이날 두 번의 성체강림 기적을 목격하시고, 교황님 대리자로서의 권한과 권위로 11월 24일을 성체의 날로 제정하셨는데 2년 뒤 성모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너희를 지극히 사랑하신 주님께서 빵의 형상을 취하셔서 너희에게 내려오신 거룩한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모인 너희 모두에게 무한한 축복을 내린다.” (1996년 11월 24일 성모님)

성모님의 메시지 말씀처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연합 순례단 21명이 신부님을 모시고 22일 나주 성모님을 찾아왔습니다. 이들은 수 신부님을 만나 4박 6일 간을 함께 지내며 성모님께 많은 은총을 받았습니다.

양팔을 펼치고 묵주기도를 드리고 있는 싱가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순례자들

그런데 이번 기도회는 성모님 집 경당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2004년 6월 30일 기도회를 성모님 동산에서 시작한 지 꼭 7년 5개월만이었습니다. 그러나 널찍한 성모님 동산에서 기도회를 하지 못한 아쉬움보다는 성체가 내려오신 기적의 현장에서 열린 기도회였기에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이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순례 올 모든 자녀들을 위하여 경당에 발 디딜 틈도 없이 향유를 내려주셨고 장궤틀 위에도 내려주셨습니다. 심지어는 경당 바깥 신발 벗는 바닥에도 발바닥 모양의 향유를 내려주시어 경당 안팎이 향유 향기로 진동을 했는데 안과 밖의 향기가 각각 달라 모두 신기해했습니다.

경당 바닥에 내려주신 향유

경당 기둥에 내려주신 향유

장궤틀에 내려주신 향유

 

성모님 경당 바닥에 내려주신 향유

 

성모님 경당 밖 신발 벗는 자리에 내려주신
신발 모양의 향유를 내려주심으로 순례오는 이들을 환영하심

오래 된 한 협력자는 이렇게 많은 향유를 내려주신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할 정도였는데 노오란 황금향유가 하이얀 성모님의 젖으로 변화되기도 하였고, 딱딱한 스펀지 재질로 된 경당 장판을 손으로 꾹 누르니 향유가 흥건히 배어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은총은 율리아 자매님의 희생보속고통에 기인합니다. 자매님께서는 기념일 기도회를 앞두고 고통이 너무 심해 경당조차 나갈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수 신부님이 대신 성모님께 촛불봉헌을 하시고 신부님, 수녀님, 협력자들이 함께 성모님 동산에 가서 준비기도를 하였습니다.

비록 율리아 자매님이 고통 때문에 오지는 못하였지만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12처에서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주셨으며, 장미향기도 계속 주셨습니다. 수 신부님이 15처에서 강복을 주실 때 그 순간 자비의 눈꽃송이가 모두에게 쏜살 같이 내려왔습니다.

수많은 고통에 짓눌리며 정신을 못 차리던 율리아 자매님은 경당에서 당신을 애타게 기다리고 계실 예수님과 성모님의 성심을 떠올리고, 기념일을 지내기 위해 순례 올 수많은 사람들을 떠올리며 한 협력자의 부축을 받고 경당 성모님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목숨을 내어놓는 이 영웅적인 사랑에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감복하여 순례자들에게 은총을 퍼부어주시려고 이제까지 중에 가장 많은 향유를 경당 안팎에 아낌없이 내려주신 것입니다.

나주 생활의 기도모임 지원자들의 구호는 “사랑으로 승리합시다.”인데 그 모범은 율리아 자매님의 이러한 조건 없는 살신성인의 사랑이 그 모태입니다.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들도 “사랑으로 일치”하시고 “사랑으로 승리”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일지라도 단 한 영혼도 버려지지 않기를 바라는 이 어머니의 원의에 따라 불림 받은 너희가 바쳐주는 사랑과 정성이 담긴 기도와 봉헌으로 죄인들이 회개하여 구원받도록,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하나이듯 너희도 하나가 되어 분열마귀를 쓰러뜨린다면 이 세상을 정복하려던 사탄은 출분하여 나의 성심이 반드시 승리하게 될 것이다.” (2006년 3월 4일 성모님)

23일까지 비가 온 뒤끝이고 바람이 불어 성모님 동산은 쌀쌀한 초겨울의 날씨였지만 희생 바치는 것을 기뻐하는 나주 순례자들은 빨간 단풍잎이 깔린 십자가의 길을 맨발로 올라가며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맨발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는 순례자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동행해주시는 십자가의 길 기도

 

‘예수님! 부족하고 연약한 저희는 조그마한 일에도 쉽게 분노하고, 가까운 이웃조차 용서하지 못했나이다. 그러나 당신께서 예비하신 작은 영혼의 조건 없는 사랑이 눈멀고 귀먹은 저희 영혼을 일깨웠사오니 이제 저희도 회개하여 사랑으로 다시 새롭게 시작하겠나이다.’ 하고 눈물 흘리자 늦가을의 스산한 찬바람이 훈풍으로 바뀌며 성모님의 장미향기가 코끝을 맴돌았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누구든지 회개만 하면 과거를 묻지 않고 축복해주시는데 늘 우리와 함께 동행하여 주시는 성모님 동산 십자가의 길에서는 회개와 용서의 은총이 폭포수처럼 내려 상처 받은 우리 영혼의 깊은 곳까지 위로해 주십니다.

십자가의 길을 마치고, 영혼의 목욕탕에서 샤워를 한 순례자들은 모두 경당으로 이동하여 성모님 집은 경당 안팎이 순례자들로 북적거리며 7년 전, 10년 전의 아름다운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경당에 모셔진 성모님께서는 북적거리는 자녀들을 흐뭇하신 표정으로 보시는 듯 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힘든 기색이 역력하셨지만 미소로써 기도회에 참석한 순례자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손을 꼬옥 잡아주시며 그분들의 꽃과 초를 성모님께 봉헌하셨습니다. 많은 순례자들이 그 모습을 통해 ‘아들아, 딸아, 잘 왔구나!’ 하시는 성모님의 모성적 사랑을 느꼈습니다.

성모님께 초와 꽃 봉헌

꽃과 초 봉헌이 끝나고, 성체강복을 받은 뒤 묵주기도 영광의 신비 5단을 바치고 바로 미사가 시작됐는데 성체 내려주신 날을 기념하여 성체성혈대축일 미사로 봉헌하였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오신 성체로 성체 강복

 

거룩한 미사

네 분 신부님의 공동 집전으로 거행된 미사강론에서 수 신부님께서는, “나주에서 예수님과 성모님의 여러 징표들을 보고 듣고 체험한 우리들이 바로 예수님과 성모님의 향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율리아 자매님처럼 하느님의 사랑과 평화와 기쁨을 다른 이에게 전하는 성모님의 군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셨는데 강론이 얼마나 힘찼는지 거의 매 말씀마다 순례자들의 아멘 소리에 경당이 떠나갈 지경이었습니다.

수신부님의 우렁찬 강론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오늘은 성모님께서 향유를 주신 19주년 기념일인 동시에 미카엘 대천사가 성체를 모시고 나주 경당을 방문하신 성체 강림 17주년 기념일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성모님의 사랑과 현존과 우정을 의미하는 향유 기념일을 기리고 성체강림의 의의를 새롭게 하기 위하여 이렇게 함께 모였습니다.

17년 전 이곳에서 일어난 성체강림의 기적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교황 대사님이신 죠반니 불라이티스 대주교님께서는 개인적으로 오신 것이 아니고 교황님을 대신한 교황청의 대표로서 나주를 방문하셨기 때문입니다.

성모님께서는 먼저 700일 동안 눈물과 피눈물을 흘려주셨고 향유 역시 700일 간을 흘려주셨습니다. 700일이라는 의미는 성모님께서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고 우리 모두를 사랑하시며 우리의 친구가 되어주시기를 원한다는 의미입니다. 장미향기와 향유는 성모 어머니께서 그곳에 우리와 함께 하시며 현존하신다는 징표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처음 나주에 와서 장미향기에 관한 체험을 여러분들과 나누고자합니다. 1995년 5월 저는 처음으로 나주에 순례 왔는데 아직까지도 그때의 기억이 생생합니다. 율리아님께서는 저를 성모 엄마 앞으로 오게 하여 성모님의 손을 잡게 하고는 기도를 해주셨는데 그때 성모님께서 불쌍한 죄인인 저에게 사랑을 쏟아 부어주시고 제가 아주 작은 어린아이가 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는데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갓난아기가 되어 성모어머니께서 주시는 한없이 부드러운 사랑을 처음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성모님을 직접 볼 수는 없었으나 불쌍한 죄인인 저에게 향한 성모님의 사랑과 현존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성모님께서 저를 포근하게 감싸 안아 지극한 사랑을 쏟아 부어주시고 계신 모습을 보셨는데 그때 제 몸 전체는 성모님의 향유로 푹 젖었습니다. 그 향기가 얼마나 진하고 좋았는지 순례자들은 서로 저한테 가까이 다가오려고 했습니다.

나주 순례를 마치고 말레이시아로 돌아갈 때 저는 싱가폴에 들러 어느 신자 집에 묵었는데 제가 썼던 침대에도 성모님의 장미 향기가 가득했다고 합니다. 집주인은 침구를 세탁하려다 성모님의 현존을 느끼고 그 상태로 놔두었다고 합니다.

또 저는 직접 향유를 받은 체험도 있습니다. 작년에 개인피정을 위해 한 달 동안 나주성모님 집에 머물렀는데 도착한 날 장 신부님은 율리아 자매님한테 봉성체를 해주시는 데 저와 함께 가셨습니다. 제가 제 수도생활에 대해 말씀을 드리자 율리아 자매님께서 “신부님, 그 수도생활은 나주에 오기 위한 준비과정입니다.”라고 하셨는데 그 순간 제게 향유가 내려왔습니다. 장 신부님은 “성모님은 신부님이 나주에 오기를 원하십니다.” 하셨고 저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 이후로도 첫 토요일과 기념일에 동산과 경당에 향유를 내려주시는 것을 여러 번 목격하였습니다. 지금 시대가 매우 급박하기 때문에 성모님께서는 저희와 함께 계시며 도와주려고 향유를 주시는 것입니다. 성모님께서는 또 나주에서 당신의 온몸을 다 짜내어 젖을 주시고 계십니다. 그것은 저나 여러분들의 영적성장이 너무 더디기 때문입니다.

아기는 어머니의 젖이 없이는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제대로 성장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상의 어머니께서는 예수님을 키우신 당신의 참젖을 아낌없이 우리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모님의 참젖을 먹고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합니다.

그러면 이런 모든 일들을 체험한 우리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합니까? 예수님과 성모님의 향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다른 모든 사람들이 그 향기를 통해 성모어머니의 현존과 사랑과 우정을 느낄 수 있도록 말입니다. 이에 관하여 성모님께서 1993년 4월 8일에 주신 메시지를 인용해 보겠습니다.

“높고 깊고 넓은 나의 사랑 전체를 내 아들 예수와 함께 나의 사랑하는 교황과 추기경, 주교, 그 외 모든 성직자와 수도자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자녀들에게 온전히 내어주고자 나를 모두 짜내어 향기와 기름을 주는 것이다. 내가 모두를 위해서 주는 향기와 기름은 하느님의 선물인데 그것은 바로 나의 현존이며 사랑이자 우정이기도 하다.”

성모님께서 온 몸을 다 짜내어 향유와 젖을 주시는데 우리는 성모님께 어떤 응답을 해야 하겠습니까? 성모님께서는 짧지만 아주 중요한 메시지로 그 답을 알려주셨습니다. “예전에도 말했거니와 나는 사탄이 파괴한 곳을 다시 건설할 것이며, 사탄이 상처 입힌 것을 치유해줄 것이며, 사탄이 승리한 것처럼 보이는 곳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했던 나의 말이 꼭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기에 너희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것이다.”(94.8.15)

성모님께서는 세상구원을 위해 마귀들과 대항해 싸울 당신의 군대를 만들기 위하여 나주에 오셨고 여러분들은 모두 성모님께 불림 받은 자녀들입니다.

여러분! 나주 성모님 군대의 일원이 되실 준비가 되었습니까?(아멘!!!) 성모님께서는 우리가 당신께 온전히 의탁하고 순교정신으로 따르길 원하십니다. 여러분들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모든 아픔과 고통을 감내하며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처럼 순교자가 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아멘!!!)

예수님과 성모님의 복합적인 사랑이 우리 안에 머무실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율리아 자매님처럼 하느님의 사랑과 평화와 기쁨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아멘!!!) 그러면 우리도 다른 이에게 위로 받기보다는 위로해주고, 사랑 받으려 하기보다 이웃을 이해하며 사랑할 수 있는 작은 영혼들이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마마 쥬리아가 안아주고 뽀뽀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모님의 현존인 장미향기와 향유를 마마 쥬리아를 통해서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예수님과 성모님으로부터 선택받아 예수님의 고통에 동참하고 있는 작은 영혼의 발자취를 따라 다른 사람들을 먼저 사랑하도록 합시다.

작은 영혼의 이 사랑을 실천한다면 우리는 예수님의 손과 발에 박힌 대못을 뽑아드리고 예수님의 머리에 박힌 날카로운 가시들을 빼드리는 사랑의 –u찌가 되는 것이며, 천상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서 흘리시는 눈물과 피눈물을 닦아드리는 사랑의 손수건이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모님의 향기를 전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고 장벽을 쌓기만 하면 성모엄마의 군인은커녕 마귀의 하수인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율리아 자매님을 도와 성모님의 메시지를 실천할 때 성체로 오신 예수님은 승리의 왕이 되실 것이며 티 없으신 성모님께서는 승리의 여왕이 되실 것입니다.

여러분! 어떠한 박해와 어려움도 우리를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에서 끊어놓을 수 없습니다. 승리의 왕이신 예수님이 우리의 주인이시며, 승리의 여왕이신 성모님은 우리의 어머니이시니 아무 것도 걱정하지 마시고 주님 안에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과 저는 예수님과 성모님 군대의 승리의 주역이 될 것입니다.

미사 후, 잠시 휴식을 취하고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여덟 명의 율동봉사자들이 성모님 앞으로 나와 신나는 찬미와 율동을 선보였습니다. 외국 순례자들도 흥이 나는지 의자에 앉아 손짓과 어깻짓을 하며 따라했습니다.

외국 순례자들과 함께 찬미와 율동

외국 순례자들과 함께 찬미와 율동

분위기가 무르익자 율동 봉사자들은 외국순례자들을 한 사람씩 성모님 앞으로 데리고 나와 함께 율동 찬미를 드리며 기쁜 시간을 가졌는데 그중에 올해 11살의 쥬리아가 있었습니다.

10년 전 쥬리아는 초미숙아로 태어나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으며 하루하루를 주사약으로 힘들게 연명했습니다. 그러나 그 아이는 초미숙아로 태어났기에 점점 주사를 놓을 혈관조차 찾을 수가 없어져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부모는 절규하며 나주에 연락을 했고, 율리아 자매님은 그 아이의 소생을 위해 기도하며 고통을 봉헌하셨습니다. 그러자 싱가폴의 대형병원에서도 포기했던 아기가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의사들은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그랬는데 불가능이 없으신 주님과 성모님께서 그 아이를 살리셨습니다.

아이의 이름을 쥬리아로 지은 것은 은총의 통로가 되어주신 율리아 자매님의 본명을 따르기 위해서였는데 그 아이가 벌써 열한 살 소녀가 되어 율동으로 성모님께 찬미를 드리니 이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일만 달란트라는 큰 빚을 탕감하여 주셨고, 우리 모두 율리아 자매님에게 이런 저런 사랑의 빚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 빚을 갚는 길은 율리아 자매님께서 보여주신 모범을 따라 나에게 잘못한 이들을 조건 없이 용서하고 원수까지 사랑하는 행동뿐입니다.

율리아 자매님이 살아오신 사랑과 용서와 희생의 삶이야말로 바로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는 최상의 지름길인 것입니다. 이를 위해 주님께서는 심혈을 기울여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밤하늘의 별처럼 많고 많은 영혼들 중에 율리아 자매님을 골라 친히 양육하시어 성모님 일을 하도록 예비하신 것입니다.

곧이어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이 이어졌습니다. 장 신부님의 손을 잡고 나오시는 율리아 자매님의 얼굴에는 고통을 봉헌하시는 기색이 역력하여 순례자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를 잡고 활짝 웃으시며 “성모님이 좋은 걸 어떡합니까.”라는 찬미 한 곡으로 일거에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세상 구원을 위하여 주님과 성모님께 당신을 온전히 내어 놓으신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은 성모님께서 자매님의 입을 빌리고 몸을 빌려 하시는 말씀이기에 마음의 문을 연 순례자들은 각자에게 각자에게 필요한 은총으로 와닿아 영혼과 육신의 치유를 받고 참사랑을 느끼며 새롭게 시작할 용기를 얻었습니다.

극심한 고통중에도 순례자들에게 기쁘게 말씀을 전하시는 율리아 자매님

그리고 온전한 믿음으로 영혼육신을 다 치유 받으라며 우리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는 율리아 자매님의 격려에 힘입어 순례자들은 체면과 이목을 벗어 던지고 어린아이가 되어 통성으로 기도를 바쳤습니다. 그러자 성령께서 강하게 활동하시어 많은 순례자들이 큰 소리로 울부짖으며 자신의 죄를 통회하였고, 장내는 순식간에 울음바다가 되었습니다.

 

자녀들아! 너희는 그분 안에서 숨 쉬고 움직이며 살아간다는 것을 잊지 말고 어서 그분께 감사와 찬미와 영광과 흠숭을 드려라. 아담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죽게 되었는데 이제 너희가 회개한다면 내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원히 살게 될 것이다. (1996년 11월 24일 성모님)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과 치유기도는 항상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지나가는데 이날은 다음날 출근할 분들을 위해 더 빨리 끝내셨으니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마음을 아름답게 봉헌하며 은총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증언자는 지난 11월 첫 토요일에 증언하신 유해진 요한 형제님의 막내동생 인 유해명 형제님이었습니다. 이 분은 비신자지만 나주 성모님 기적수로 자신에게 치료를 받으러 온 많은 사람들을 치유된 사례들을 전해주었습니다. 유해명 형제님은 한의학을 하시는 분인데 우리나라의 서울대병원 교수에 해당되는 멕시코의 의대교수들도 제자로 둔 명사라고 합니다.

이분은 기적수로 치유된 환자들한테는 치료비를 따로 받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자기도 기적수를 공짜로 받았으니 돈을 받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며 치유 받은 환자가 감사의 표시를 하면 “나한테 고맙다고 하지 말고 하느님께 감사하시오.”라고 했답니다. 비신자지만 가톨릭신자보다도 더 나은 믿음을 보여주신 이분을 통해 멕시코에도 나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가 활발히 전파되기를 기도합니다.

1. 네 아버지가 눈을 뜨신 것은 이 나주 성수 덕분이다

현대 서양의학이 과학이라는 이름으로도 고치지 못하는 병들이 많이 있는데 저는 한의학, 그중에서도 사상의학과 경락으로 그런 환자들을 치료하는 한의사입니다. 그런데 지난 5월에 한국에 왔었는데 큰형님이 기적수를 조금 주시면서 200배로 타서 사용해도 된다고 해서 조그만 페트병을 가지고 갔습니다.

제 동료 중에는 내게 한의학을 배우는 국립의대 교수들도 있는데 한국으로 치면 서울대병원에 해당됩니다. 그중 한 사람에게 “야, 앞에 보이는 저 굵은 글씨를 한 번 보고 그 다음에 네 눈에 이 성수를 좀 넣을 테니까 어떤가 좀 봐라.” “나는 기적 같은 것 안 믿는다.” 그래도 “일단 한 번 넣어보고 이야기하라.”고 했더니 성수를 넣은 뒤 밑에 깨알 같은 글씨도 다 잘 읽더라고요.

그러면서 “이것은 5차원 세계의 물이다.”고 했는데 그건 ‘나도 잘 모르지만 이것은 초자연적인 현상 같다.’라는 뜻입니다. 저도 사실은 궁금했던 게 있습니다. 물을 자꾸 타면 아무리 좋은 약도 약효가 없어지는데 나주 성수는 물을 타고 또 타도 그 효과가 똑 같은 겁니다. 큰형님께서 눈에 넣으면 좋다고 해서 저도 눈에 넣어보니까 좀 아리기는 해도 좋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제 병원에 나주 성수를 탄 물을 비치해놓고 모든 환자들 눈에다가 다 넣어줍니다.

제 병원에는 안면 신경이 마비된 마취과 의사나 정형외과 의사들이 심심찮게 옵니다. 왜냐면 수술실은 온도가 18도인데 밖에는 한 30도 되니까 들락날락 하다가 얼굴이 홱 돌아가 눈도 잘 감지 못하고 입도 못 다뭅니다. 그런데 제가 준 성수를 사용하고는 좋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 친구 아버지가 어깨뼈가 부러져서 왔는데 한쪽 눈이 멀어서 거리 측정이 안 돼 계단을 내려오다 두 번 굴러 떨어져서 다쳤다는 겁니다. 그래서 침을 놓고 뜸을 뜨면서 눈에다 2~3번 성수를 넣어줬어요. 근데 2시간쯤 후에 전화를 해서 “내가 왜 전화했는지 아냐? 갑자기 양쪽 눈이 밝아져 세상이 훤히 다 보인다. 어떻게 먼눈까지 뜨게 했냐? 정말 고맙다.”는 거예요.

저는 “나한테 고맙다고 하지 말고 하느님한테 감사하십시오.”하고는 그 뒤로 성수를 몇 방울 씩 섞어서 원하는 사람마다 나눠주는데 “이거는 하느님께서 거저 주신 것이니까 나도 공짜로 드립니다. 대신 200배를 타서 사용해도 괜찮으니 그렇게 하십시오.”라고 얘기합니다.

2주일 후에 친구가 왔어요. 그는 멕시코의 소비자 보호원에서 전국의 물을 검증하는 회사의 책임자인데 “너, 우리 아버지 눈을 어떻게 뜨게 한 거냐?” 그래서 “사실은 이 나주 성수 덕분이다. 아버지가 하도 싫어해 이 물을 안 드렸는데 네가 물 한 병 사 갖고 오면 내가 거기다 타 줄게.” 그러니까

“그러지 말고 오리지널을 줘라.” “야, 내가 갖고 있는 것도 오리지널 아니야. 이 병에 물이 줄면 수돗물을 다시 넣어서 쓰고 계속 그래서 지금은 몇 번째 탔는지 나도 몰라.” 그런데도 친구는 오리지널을 달라고 우겨서 제가 쓰던 병을 줬더니 아주 흐뭇해했습니다. 저는 하느님께서 주시는 거니까 절대로 돈 받으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를 했는데 앞으로는 암환자들한테도 써보고 싶습니다.

저는 사상의학을 하기 때문에 오링테스트 같은 거를 하는데 수돗물에 나주성수를 조금 떨어뜨리고 나면 금방 힘이 세지는 걸 느낍니다. 몸이 반응을 하는 거죠, 전자기 반응이. 제 형님은 나주 성수에 200배를 타라고 하셨는데 저는 200배에 200배 즉 4만 배 이상을 타도 효과가 똑같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멕시코는 물이 너무 안 좋아 수돗물을 먹을 수가 없는데 수돗물 수원지에 나주 성수를 조금만 뿌려도 2,000만 멕시코시티 시민들이 마음 놓고 마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소식이 올 겁니다. 감사합니다.

유 해명 주소 : Excelsior 150, Col, Industrial, C.P. 07860 Mexico,
          Tel  : (52-55) 5541-2569,  Cel : 044-552274-2279

 

2. 제 아우가 빼 놓은 게 있어요. 11월 첫 토요일에 내가 기적성수로 두 명을 고쳤다고 증언했는데 말 들어보니까 셀 수가 없이 많이 치유됐대요. 나주의 성수는 돈 받지 않습니다!!! 반대파들은 돈 받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주에서도 안 받고 멕시코에서도 안 받아요!!! 성모님 감사합니다. 예수님 감사합니다. 웰컴 투 나주!!!

유해진 요한 (02-412-0061)
송파구 잠실2동 리센츠@ 218-2001

 

3. 철야기도 하는 겸손한 모습에 감동을 받고 많이 배웠습니다

저는 사제생활 18년 된 필리핀 출신 낫또 신부입니다. 오늘 성모님 동산에서 여러분이 십자가의 길을 바치고 철야기도 하는 겸손한 모습에 감동을 받고 많이 배웠습니다. 주님 앞에서 기도할 때 내 영혼뿐만 아니라 여러분처럼 마음 깊숙한 곳에서 우러나오는 찬미와 율동을 곁들여야겠다고 생각습니다. 옛날 제가 레지오를 하며 사람들을 방문해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었던 순수한 열정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늘 한국 신자들이 제게 고해성사를 보겠다고 많이 오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저는 한국말을 하나도 못 알아듣지만 사제를 통해 하느님께 진정으로 죄를 고하면 용서 받을 수 있음을 믿으신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 사랑 안에서는 언어가 장벽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항상 서로를 위해서 기도를 해주고 서로에게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말레이시아 - 낫또 신부님
Tagaytay City Cavite Philippines

 

4. 혈액이 정상이 돼서 골수검사 안 해도 되겠습니다

싱가폴에서 11년 동안 나주에 순례 오는 아녜스입니다. 저는 작년 11월 24일에도 왔다 갔습니다. 그런데 올 초에 갑자기 열이 오르면서 많이 아파서 항생제를 투여하고 수혈을 해봐도 열이 안내려 가는 거예요. 의사는 검사를 해봐도 원인이 안 나오니까 백혈병이 아닌가 하고 골수검사를 해봐야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갑자기 두려운 생각이 들었는데 그때 나주 성모님 동산 갈바리아의 예수님의 못 박히신 발이 눈앞에 보여서 나주에서 현존하고 계시는 주님과 성모님께 간절하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골수검사 하는 날 새벽 5시에 간호사가 들어오더니 피검사를 해보자며 혈액을 채취했습니다. 10시에 검사가 나왔는데 의사가 “당신 참 이상한 체질 같다. 혈액이 정상이 돼서 골수검사를 하지 않아도 되겠다.”며 퇴원시켜줬어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주님께서 여러분께 무엇을 주시던지 그것을 믿음으로 감사하게 받아들인다면 다 낫게 해주실 것이라는 점입니다. 감사합니다.

싱가폴 아녜스 자매님
BIK 34 KIM CHENG STREET
#04-43 SINGAPORE 161034

 

5.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아들을 구해주신 나주 성모님

안녕하세요. 저는 힘도 없고 기운도 없지만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제 아들을 구해주신 성모님께 감사를 드리려고 나왔습니다. 운전도 잘 못하는 우리 아들이 출장을 가면서 차를 직접 운전을 하고 갔는데 그 지역에 눈이 많이 와서 사고가 나 차는 완전히 부서졌지만 아들은 하나도 다친 데가 없대요.

사고 직전에 우리 아들이 대출을 받아 회계사 사무실을 차렸기 때문에 아들이 하는 일 모두 잘 되게 해달라고 나주성모님께 생미사를 넣었는데 그날 제 옷에다가 향유를 많이 주시고는 우리 아들을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구해주신 거죠. 이 사고를 통해서 깨달은 게 있어 다음에는 성모님 인준을 위해서 미사예물을 준비해 왔는데 그날 아침에도 향유를 많이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전춘재 리디아 (010-9807-3444)
대구 남구 봉덕 3동 대성맨션 3동105호

이어서 말레이시아 순례팀의 지도신부님이신 나또 신부님이 증언을 하셨으며 율리아 자매님과의 만남을 끝으로 향유 19주년과 성체강림 17주년 기념 기도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극심한 고통 중에도 한 사람 한 사람을 꼭꼭 안아 주시며, 고통을 호소하면 몸을 숙여서라도 그곳에 뽀뽀해 주시는 자매님의 헌신적인 사랑은 아무리 마음이 딱딱하게 굳은 사람일지라도 봄눈 녹듯 마음이 녹아내리며 어린 아이가 되게 합니다. 그래서 자매님과 만남을 하시는 모든 분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핍니다.

만남의 시간에 율리아 자매님께서 발이 아픈 순례자에게 엎드려 기도해 주시고 계심

요셉형제님의 안전을 위해 자매님에게 대신 기도해주심 

여러 해 전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책이 선풍적인 인기를 끈 적이 있는데 “율리아 자매님과 같은 진정한 사랑은 온 세상을 들어 올릴 수도 있음”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몰라 안타깝습니다. 이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전파하는 중요한 역할은 이제 우리 몫입니다. 여러분 모두 사랑으로 승리하시고 수많은 공로를 쌓으시기를 빕니다.

11월 24일은 “마리아의 구원방주 생활의 기도모임”이 2008년 발족된 날이기도 합니다. 장차 마리아의 구원방주 수도회의 초석이 될 이 기도모임의 지원자들이 율리아 자매님을 도와 각자 맡은 직분에 최선을 다하며 생활의 기도를 실천하면서 더욱 겸손한 작은 영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격려와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아멘!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나와 내 어머니를 따르며 전하는 너희 모두는 하느님을 섬기는 영적인 존재들로서 구원의 유산을 받을 사람들을 불러 모아 사랑으로 일치하여 일하도록 파견된 사도들이기에 내 작은 영혼을 도와 나를 전하다가 백척간두에서 고립무원의 위험에 처할지라도 안전하게 구해내어 천상정원에서 나와 함께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할 것이니 어서 힘을 모아 새롭게 시작하여라. (2007년 11월 24일 예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