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5일 온 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 주시는 성모님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께 성모 성월이며 어린이날이었던 5월 5일 첫 토요일 철야기도회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5월 첫 토요일 기도회는 성혈 조배실 앞 잔디밭 위에 마련된 천막 성전에서 치러졌습니다. 가톨릭의 본산이라 할 수 있는 유럽에는 아름답게 지어진 성당 건축물들이 수없이 많지만 그곳을 찾는 신자들은 점점 줄어 공동화(空洞化) 되어가고 있고, 한국교회 역시 주일미사에 참례하는 신자들의 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안타까운 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나주성모님의 메시지가 아니더라도 현재 돌아가고 있는 세상을 조금만 자세히 살펴보면, 악의 세력이 가톨릭교회의 중심부까지 깊숙이 침투하여 사람들을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끊어놓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미지근한 영혼들은 물론이고 열심한 영혼들까지 그들에게 넘어가 잘못된 길을 걷고 있으면서도 잘못된 줄 모르는 가슴 아픈 실정입니다.

그러나 나주에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을 충심으로 따르는 작은 영혼들은 찬바람이 몰아치는 천막성전에서 밤새워 기도를 바치며 벌벌 떨면서도 마냥 행복해하며 그 고통들을 성직자, 수도자들의 성화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서 아름답게 봉헌하였습니다. 그것은 성모님동산에 현존하시는 주님과 성모님의 지극한 사랑을 깊이 느끼기에 가능한 사랑의 기적입니다.

“비록 지금은 나와 내 어머니를 전하기 위하여 분열된 교회 안에서 몰이해와 박해와 상처도 받겠지만 그러나 내 어머니와 내가 너희 곁에서 항상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깨어 기도하면서 속으로 피 흘리는 아픔까지도 아름답게 봉헌하기 바란다.” (2002년 6월 11일 예수님)

“너희가 영혼의 목욕탕이며 구원의 집이라고 하는 나의 초라한 집에 찾아와서 효성을 표할 때마다 전 세계의 모든 자녀들에게 나의 성심을 열어 나의 모든 사랑과 은총을 내려주어 너희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양성할 것이다.” (1996년 7월 1일 성모님)

<준비기도>

율리아 자매님과 신부님들, 수녀님들께서 함께 성모님 집 경당과 성모님 동산을 찾아 첫 토요일 기도회를 위한 준비 기도를 바치실 때, 주님 성모님께서는 향유를 풍성히 내려주시며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시다는 것을 드러내셨습니다.

경당 바닥에도 방울방울 향유를 내려주셨고, 갈바리아 십자가 예수님 상 밑의 돌 위에는 이슬비가 내린 것처럼 아주 넓게 내려주셨으며 영혼과 육신을 깨끗이 정화시키는 영혼의 목욕탕 기적수에는 오색찬란한 향유를 내려주셨습니다.

성모님 집 경당 바닥에 내려주신 향유

 

갈바리아 십자가상 아래에 이슬비처럼 향유를 내려주심

 

오색찬란한 향유가 떠 있는 은총의 샘물

순례자들은 성모님의 향기에 흠뻑 취해 영혼육신,특히 상처 난 영혼을 치유 해 주실 것을 확신하며 기도하였습니다.

이렇게 매월 첫 토요일, 그리고 기념일 기도회 때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친히 택하신 작은 영혼 율리아 자매님의 열절한 기도와 희생을 보시고 우리에게 무한하신 천상의 징표와 은총을 내려주고 계십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극심한 고통>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평생을 통해 많은 고통들을 봉헌하고 계십니다. 하느님께서 이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허락하신 이 고통들은 영적으로만 오는 고통이 아니라 극심한 육적고통을 동반하는데 이 육적인 고통이 질병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무지무지 위중한(심장으로 들어가는 굵은 혈관이 4~5㎝ 정도나 머리카락 굵기만큼만 남기고 다 막혔었는데 스탠트 삽입시술을 한 교수는 이런 상태에서 삶을 이어간 신기한 사례를 학회에 보고하겠다고 율리아 자매님의 동의를 구해 학회 발표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자매님은 2001년 전부터 이런 증상이 계속 됐으나 모두가 고통으로만 생각하였음.) 심근경색을 2009년 수술을 받고 치유되셨습니다.

또한 율리아 자매님은 눈으로 죄 짓는 사람들의 죄악을 대신 보속하기 위한(그들이 회개할 수 있는 은총을 받을 수 있도록) 고통을 수십 년간 받아오시면서 최근에 시력도 떨어지고 눈이 뻑뻑하며 아프다고 자주 말씀하셨지만 주위 사람들은 이것도 고통으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큰 안과병원에 가서 진찰한 결과 육신의 질병도 있습니다. 자녀들에 대한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은 놀랍기만 합니다.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셨으면 외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시고, 당신이 지극히 사랑하는 작은 영혼에게는 이토록 큰 희생과 고통을 허락하시겠습니까?

율리아 자매님의 이 극심한 고통을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눈의 질병을 치유 받아 광명을 누리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영적으로 눈이 뜨여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부활의 삶을 살게 되었음을 상기하면 하느님께서 작은 영혼에게 허락하신 그 고통이 얼마나 큰 은총인지 알 수 있습니다.

안과의사는 수술해야된다고 했습니다. 1986년, 주님께서는 율리아 자매님의 사랑과 정성을 보시고 눈먼 맹인 봉일동(안드레아) 할아버지의 눈을 수술을 통해 뜨게 해주신 바가 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주님과 성모님께 영적으로 보지 못한 성직자님들과 생활의 기도 모임 회원들, 장미가족들, 순례자들, 죄인들의 눈이 뜨이기를   기도 드리면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며칠 뒤 안대를 푼 율리아 자매님은 아주 신기한 현상을 체험하셨습니다. 수술을 한 눈은 돋보기처럼 사물이 더 크게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직접 해주실 수도 있지만 이렇게 의사를 통해서도 해주십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주님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우리들만이라도 죄를 피하고 모든 것을 내탓으로 받아들이며 노력하는 모습입니다.

“매순간마다 회개하여 예수님과 대화 나누자. 회개라는 것은 단순히 죄만 통회하는 것이 아니라 울며 후회만 하는 것도 아니고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1987년 6월 14일 성모님)

<십자가의 길 기도>

오후 세 시, 이날도 예수님과 성모님의 고통에 동참하며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그 길을 따라가는 십자가의 길 기도가 있었습니다. 준비기도를 마친 순례자들이 1처를 향해 가고 있을 때 행렬의 말미에서 5~6명의 청년들이 “(주님과 성모님께) 하기로 약속했으니 오늘도 해야지.”하면서 뾰족한 자갈 위에 맨 무릎으로 장궤를 하고 기도를 바치고, 조금 떨어진 곳에서는 한 어머니가 어린 두 자녀와 함께 장궤를 한 채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십자가의 길 기도 준비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동행해주시는 십자가의 길 기도

 

 

 

이런 순수한 희생들이 하나하나 모여 주님과 성모님께 위로를 드리는데 나주에서는 80대 노인들도 희생으로 십자가의 길을 오르며 기도합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이러한 희생을 어여삐 여기시어 회개의 은총을 넘치도록 내려주십니다. 십자가의 길을 마친 순례자들은 한 달 동안 세속에 찌들었던 몸과 마음을 기적수로 시원하게 다 씻어내고 매번 새롭게 태어납니다.

<어린이날 행사>

이번 첫 토요일은 어린이날이었기에, 자녀들을 데리고 순례 온 분들이 평소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보통의 부모들은 어린이날은 으레 놀이공원이나 유원지 등으로 놀러가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냅니다. 세속적으로는 이렇게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노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성모님 동산에 순례하는 것은 하느님 사랑 안에 영혼이 성장할 수 있는 최상의 선택일 것입니다.

성모님께서는 1994년 9월 24일 “이곳이 바로 내 아들 예수의 영광에 완전히 참여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내가 마련한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그래서 나는 너희 모두를 내 사랑으로 이끌어서 영적인 어린이로 만들어 작은 영혼이 되게 한다. 그래야만이 내 아들 예수와 내가 너희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생활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메시지를 주셨는데 “생활의 기도모임” 회원들은 만 5세~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행사를 정성껏 준비하였습니다.

어린이날 행사는 십자가의 길이 끝나고 나서 오후 5시~6시 반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우선 나주성모님의 영성이 싹 틀수 있도록 어린이들이 쉽게 수행할 수 있는 과제들을 내 주고 한 걸음 한 걸음 잘 따라오도록 이끌어주었습니다. 어린이날 행사는 처음이었지만, 어린이들의 높은 참여도와 부모님들의 협조로 무사히 행사를 치룰 수 있었습니다.

아멘의 영성을 배우고 체험하기 위한 프로그램

찰흙과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  봉헌의 삶

성모님동산 그리기

 

여러 가지로 힘들었지만 나주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하게 된 것은 어린이 잔치와 함께 그들의 영혼에 유익을 주고자함이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생명나무의 열매를 상징하는 과자를 차지하기 위한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 중에 마음속에 작은 씨앗이 뿌려져, 나주성모님의 영성이 꽃피고 많은 열매 맺으리라 믿습니다.

<성모님 입장>

행사에 참여했던 모든 어린이들은 성모님 입장 때 고사리 같은 손에 장미꽃 한 송이씩을 들고 그 뒤를 따라갔습니다.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어린이들의 꽃 봉헌을 매우 기뻐하시고 받아 주셨습니다.

성모님 입장

꽃을 봉헌하는 어린이들

5월 성모성월을 기념하여 마리아의 구원방주 위에 아치형으로 만들어진 붉은 장미꽃 장식들이 온 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주시는 나주 성모님을 더욱 돋보이게 했고, 성모님께서는 자애로우신 미소를 보내고 계셨습니다. 성모님 계신 붉은 장미의 아치는 마치 천국으로 들어가는 문처럼 보였습니다.

 

2012년 5월 5일 온 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 주시는 성모님

<성체 강복>

성모님 입장 후에 순례자들은 하늘에서 내려오신 성체를 앞에 모시고 조배를 드린 후 강복을 받았습니다.

성체현시

성체강복

<인도네시아 폰티아낙 대교구 미사성제 동영상>

사탄과 마귀들은 나주성모님이 교회에서 인준 받는 것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세상 구원을 새롭게 하시기 위해 율리아 자매님을 통하여 나주에 오신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인준 받으신다는 것은 바로 자신들의 패퇴로 이어짐을 너무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율리아 자매님을 죽이려고 하고 갖은 술수를 다 부립니다.

그런데 광주대교구는 정영수 라우렌시오 신부님이 인도네시아 폰티아낙 대교구에 입적한 사실이 없다며 정 신부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성사는 무효라는 거짓된 주장을 4월 2일 광주대교구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으로 게시하고, 4월 15일자 평화신문과 가톨릭신문의 2면에 광고까지 커다랗게 내어 나주 순례자들이 정 신부님이 거행하는 불법적인 미사에 참여하지 말라고 선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나주에 순례하면 자동파문이라는 위협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2008년 3~4월경에 인류복음화성성에서 받은 공문 때문입니다. 그 공문의 골자는 “나주는 사적계시로 추정되므로 순례자들에게 제재를 가하면 안 되고, 장 신부님에게 가한 제재도 풀어줘야 하며, 장 신부님은 미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공문의 존재에 대해 지금까지 시인도, 부인도 못하고 있는 광주대교구는 1998년 1월 1일, 교리를 왜곡하여 나주를 단죄한 1차 공지문을 발표한 것부터 시작해 나주에 대해 교황청과 협의한 사항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이 사실은 2011년 5월에 김희중 대주교님이 공포한 4차 공지문 때문에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광주대교구는 인류복음화성의 장관께서 나주를 받아들이지만 개인적인 견해일 뿐이라고 폄하해왔습니다. 그러나 신앙교리성은 광주대교구를 공적으로 지지한다는 증거로 신앙교리성의 장관 레바다 추기경님의 서신을 발췌 인용하여 2011년 5월 4차 공지문을 냈습니다. 그리고는 서신의 번역본 전체를 은밀하게 타교구에 보내 나주 순례자들을 회유하는데 사용토록 하였습니다.

이로써 신앙교리성성 장관, 레바다 추기경님의 서신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인터넷에도 떠돌아다니게 되었습니다. 나주성모님을 사랑하는 분들도 처음에는 이 서신 때문에 낙담을 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악도 선으로 갚으시는 주님께서는 이 서신을 통하여 광주대교구의 음모를 밝혀주셨습니다. 그것은 이 서신이 나주를 단죄한 내용이 아니라 광주대교구의 잘못을 은근히 질타하고 제대로 된 추가조사를 압박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레바다 추기경님께서는 그 편지에서 “신앙교리성과 윤 대주교님이 1997년 ‘나주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초자연적인 현상인지 아닌지 확정할 수 없다.’ 라고 협의한 것은 신앙교리성의 고유한 업무이기 때문에 이 결정은 존중되어야 하며 신앙교리성은 현재 이 결정을 바꿀 계획이 전혀 없다.”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겉으로 보기에는 광주대교구의 손을 들어준 것 같으나 실제로는 “신앙교리성은 나주를 초자연적인 현상이 아닌 것으로 단죄할 계획이 없으니 광주대교구에서 함부로 나주를 단죄하지 말라.”는 깊은 뜻이 숨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도 광주대교구는 서신의 일부를 발췌하여 나주를 단죄하였습니다.

광주대교구는 1차 공지문을 발표하기 전, 나주에 대한 조사보고서를 교황청에 보냈습니다. 그 조사보고서는 조사위원 중에서도 나주를 없애버리려고 노심초사하는 핵심 신부님들 몇 분 외에는 조사위원들조차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교황청에서 브레이크가 걸렸습니다. 왜냐하면 조사보고서의 결론은 “나주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아니다.”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앙교리성성은 1997년 광주대교구와 협의를 하여 “나주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초자연적인 현상인지 아닌지 확정할 수 없다.”로 변경시켰습니다. 그래서 광주대교구에서는 공지문 발표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었는데 조사위원회는 교리를 왜곡하여 나주의 성체기적을 단죄하고, 나주의 일들이 초자연적인 현상이 아닌 것처럼 문구를 교묘하게 뒤틀어 1차 공지문을 내도록 밀어붙였던 것입니다.

율리아 자매님을 통하여 성체기적을 목격하신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께서는 광주대교구가 마음에 안 들었지만 신앙교리성에서 “나주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초자연적인 현상인지 아닌지 확정할 수 없다.”로 보고서의 결론을 바꾸었기 때문에 광주대교구가 추가조사를 통해 당신이 목격하신 성체기적에 대한 견해도 문의하고 나주성모님을 인준할 것을 기대하시며 조용히 기다리셨습니다.

그런데 광주대교구는 재조사는 없다며 교황님의 뜻을 철저히 외면했습니다. 그래서 2001년 3월 한국주교단이 “앗리미나”를 위해 바티칸에 갔을 때 교황님께서 한국 주교님들에게 노기 띤 음성으로 “나주는 지금 어떻게 되었는가?”하고 물으셨던 것입니다.

공지문을 낸 당사자인 윤공희 대주교님은 얼굴이 붉어지기만 하셨지 아무 말씀도 못 드렸고, 최창무 대주교님은 귀국하여 장 알로이시오 신부님에게 “율리아 자매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이 되었으니 교만해지지 않도록 장 신부가 지도를 잘 하라.”고 하시며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공지문에는 나주 본당 신부님 외에는 누구도 율리아 자매님의 후견인 역할을 금지했기 때문에 최 대주교님의 이 말씀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최 대주교님은 갑자기 표변하여 2차, 3차 공지문을 내시고 지역주교의 권한을 뛰어넘는, 교황님만이 내실 수 있는 초법적인 교령까지 공포하여 나주순례자들을 겁박하였습니다.  

그런데 김희중 대주교님이 이끄시는 현재의 광주대교구도 교황청의 뜻을 헤아리지 않고 2011년 4차 공지문을 내고, 올해는 공문을 통해 정 신부님이 사제 자격이 없다고 강변하고 있습니다. 나주성모님을 말살하고 싶어 하는 광주대교구로서는 무슨 절박한 이유가 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교회가 거짓말까지 하고 있는 셈이니 주님, 성모님 보시기에 얼마나 안타까우시겠습니까?

나주순례자들은 정 라우렌시오 신부님이 인도네시아의 폰티아낙 대교구 사제임을 믿어 의심하지 않으며, 광주대교구의 신부님들을 위하여 많은 희생과 기도를 바치고 있는데 광주대교구가 유포한 거짓 유언비어에 현혹된 사람들은 정 신부님의 사제 자격에 대한 의문을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 신부님께서는 동영상보다 더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는데 나주 순례자들의 영적 선익을 위하여 필요하면 그 증거도 공개하실 것이니 여러분들은 불쌍한 영혼들이 마귀들의 올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그들을 위하여 기도와 희생을 바쳐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지 못한 그들은 분열의 마귀와 합세하여 사람들을 현혹하고, 교언(巧言) 이설(異說)로 거짓을 진실인양 호도하며 견강부회(牽强附會) 하고 있으나, 그들의 억지가 배수차신(杯水車薪)이었음이 곧 드러나게 될 것이고, 모순당착(矛盾撞着)한 위세도 엄이도령이었음이 반드시 드러나게 될 것이다.” (2011년 4월 22일 예수님)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 요약>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반갑습니다. 오늘은 5월 5일 어린이날이라 길이 많이 막혀서 오시는데 무척 힘드셨죠? 우리가 나주성모님을 몰랐다면 짜증도 날 수 있었겠지만 우리는 생활의 기도가 있기 때문에 여러분은 아름답게 아름답게 봉헌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아름다운 그 봉헌의 기도가 그대로 상달되어 주님 성모님께서 무척 기뻐하셨을 것입니다. 나주에 오시는데 굴러간 차바퀴 수만큼 발걸음 수만큼 여러분들 지향에 합하여 여러분들 가족들에게 온전히 그대로 은총과 축복으로 내려지기를 바랍니다.

며칠 있으면 한국 어버이 날이죠? 성모님께서도 어버이날에는 우리의 사랑을 간절히 원하셔요. 1990년 5월 8일, 어버이날 제가 머리카락 하나만 스쳐도 가시로 쑤시는 것처럼 그렇게 많이 아팠어요. 그래서 장부 율리오씨 혼자 성모님께 가셔서 카네이션 달아드렸는데 제 가슴은 몹시 아팠어요.

저는 누워가지고 ‘천상의 엄마, 엄마한테 가지 못해서 죄송해요. 그러나 마음은 엄마 곁에 있으니까 함께 해주시어요.’하면서 기도 했는데 “딸아! 너는 내가 보고 싶지도 않느냐?”하시는 성모님이 슬픈 음성이 들려왔어요. 그래서 고통스러운 몸을 일으켜 간신히 성모님께 가서 그 앞에 누워있었더니 “나를 외로운 어머니로 놔두지 말아다오.” 그러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여러분들은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시고, 온몸을 다 짜내서 향유를 흘려주시면서 우리의 더러워진 영혼육신을 깨끗이 씻어 주시고 닦아 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 주시고자 하신 성모님을 위로해 드리고자 오셨으니 여러분들의 그 정성과 희생을 보시고 주님과 성모님께서 너무너무 기뻐하실 것입니다.

어린이날 아들딸이나 손자손녀 데리고 놀러가지 않고 주님과 성모님께서 현존하시는 거룩한 장소에 와서 기도하시니 오늘 여러분들에게 천상의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넘치도록 내려주실것입니다. 남들이 볼 때는 이 장소가 너무너무 형편없죠? 그러나 여러분 어때요? 주님, 성모님 계시면 그곳이 천국이죠?

그래서 이렇게 모여와서 기도해주니 성모님께서 무척 기뻐하십니다. 또 우리는 생활의 기도가 있으니까 “엄마! 내일 모레 엄마께 오지 못해도 지금 우리들의 사랑을 많이 받으셔요.” 하면서 그렇게 여러분들이 사랑을 드리세요.

그런데 성모님께서 그렇게 수많은 자녀들에게 은총을 베푸셨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모님은 “고통을 받고 나면 구명대에 매달리듯이 나에게 매달리지만 그러나 구하던 은총을 받고 나면 다시 비참한 생활로 되돌아가버리는 자녀들 때문에 피눈물을 아니 흘릴 수 없다.”하고 슬퍼하십니다. 우리가 생활로써 성모님의 피눈물을 닦아드립시다.

여러분들은 지금 성모님께 위로를 드리시는 겁니다. 지금 이 시간 정말 많은 사람들은 이제 즐겁게 쾌락을 즐기고 즐겁게 놀고 TV 보고 있겠지만 여러분은 이렇게 여기까지 힘든 시간을 내서 기쁘게 봉헌하고 계시니 여러분에게는 무한한 축복이 내려지실 것입니다.

극악무도한 죄인일지라도 이렇게 주님과 성모님의 살아계신 옥좌 앞에 모여 기도하시는 여러분에게 내어주지 못하시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여러분 구하십시오.(아멘!) 청하십시오.(아멘!) 두드리십시오.(아멘!) 여러분에게 좋은 것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자녀가 생선을 달라고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어디가 있겠습니까. 하물며 하느님께서야 우리에게 더 많은 것, 성령의 은총을 오늘 풍성히 내려 주시리라고 믿습니다.(아멘!!!)

우리 양 옆에는 뭐가 있습니까? 우리 오른 쪽에는 수호천사가 있고 왼쪽에는 마귀가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런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아, 오늘 여기를 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망설일 때가 있을 겁니다. 그럴 때 세속을 끊고 주님을 찾으십시오. 그러면 주님께서는 여러분에게 세속에서 얻을 수 있는 그것보다도 천 배 만 배 억만 배의 은총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저울로 달 수도 없고 가늠할 수도 없는 그런 은총을 수없이 내려주시는데 우리가 느끼지 못할 뿐입니다. 우리는 느껴야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길을 갈까? 말까? 할 때 주님께서 원하신다면 항상 그 길을 따라가야 됩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고 지고도 가지 못할 그런 은총을 풍성히 내려주실 것입니다.

광주 조선대 병원에 임상 병리사로 근무하던 자매님이 있었습니다. 그 자매님은 개신교에 30년을 다녔고 개척교회를 여섯개나 세우신 분입니다. 그런데 거기 조대병원에는 천주교 신자들이 많아 레지오도 하는데 88년도에 갑자기 개신교에 열심히 다니던 그 자매님한테 “성모님이 피눈물 흘리신 다는데 우리 나주에 한번 가보자.” 하니까 엉겁결에 “그래.” 하고 대답을 했어요.

그러고는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는데 1991년도에 그 자매님에게 천주교 신자들이 “우리 나주 가자!” 그러니까 자기가 가겠다고 약속을 했으니까 30년간이나 열심한 개신교 신자의 체면 때문에도 안 갈 수가 없게 됐어요. 이렇게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를 어떤 방법으로 부르시는지를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우리는 아멘으로 따르면 됩니다.

그 자매님도 약속을 지키려고 어쩔 수 없이 왔는데 밖에 성모상이 딱 보이니까 “억!” 하면서 눈을 가리고 경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랬는데 경당 안에도 또 성모님이 있으니까 “악!” 하고는 그동안에 어렸을 때부터 세뇌교육을 받아서 성모님이 여기 계신다면 이렇게 저쪽으로 외면하고 앉아 있었어요.

그때 제가 나갔습니다. 둥글게 앉아서 함께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제가 그 자매님한테 “자매님, 자매님께서는 오늘 성모님의 특별한 부르심을 받고 오셨습니다.” 그 자매님 속으로 뭐라고 하신 줄 아세요? ‘흥. 웃기고 있네. 내가 다시는 여기 올 줄 알아? 내가 3년 전에 약속을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온 거야.’

그런데 제가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자매님, 이번 첫 토요일 날 오십시오. 후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또 속으로 ‘우연 아닌 거 좋아하네. 내가 지금 30년 동안 개신교 다니면서 개척교회를 6개나 세우고 교회 살림을 하는 사람인데 내가 여길 왜 와.’ 그랬는데 저는 모르니까 계속 이야기 한 거예요.

“자매님, 자매님은 이렇게 오신 거 우연이 아닙니다.” 그래놓고 ‘어? 내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지?’ 하고 제가 입을 막았어요. 12명 다 처음 보신 분들이니고 어떤 사람도 저에게 그 자매님이 누구라고 말한 적도 없는데 그런 말이 나온 거예요. 당시에는 누구와 특별하게 통성명하고 같이 얘기하지도 않았고 우리 가족들에게도 오라고 해본 적이 없어요.

그러니까 저는 ‘우리 가족들에게도 오라는 소리 안 하는데 왜 이런 말이 나오지?’ 그러고 입을 막았는데도 “제가 우리 가족들에게도 이런 이야기 해본 적이 없습니다. 이것은 정말 우연이 아닙니다.” 는 말이 또 나오는 거예요. 그 자매님은 계속 속으로 ‘웃기네. 진짜 웃기네. 내가 여기를 또 올 줄 알아? 흥!’ 그러고 갔어요. 그런데 첫 토요일이 닥치니까 호기심으로 가보고도 싶고 미치겠는 거예요. 그러면서도 ‘내가 거길 왜 가?’ 그랬대요. 그건 수호천사하고 마귀하고 계속 실랑이 하는 거예요.

그런데 저는 제가 한 말을 까마득히 잊고 있었어요. 그 자매님이 누군 줄 알고 그렇게 말하겠어요. 그건 제 말이 아니었어요. 첫 토요일 날 제가 단상에 섰는데 그 자매님이 저만큼 쪽에 보이는 거예요. 우리 경당이 얼마나 좁아요. 그때 천여 명씩 오면 마당과 뒤쪽은 물론이고 길가에까지 전부 다 섰어요.

그러면 키 큰 사람은 밖에서 이렇게 창문을 통해 보지만 키 작은 사람은 뭐 갖다가 올라서서 볼 정도로 그렇게 사람이 많이 왔었는데 (그 때는 비디오 설치도 안할 때였음) 세상에 그 자매님이 우리 비디오 카메라 있는데 만큼 앉아 있는 거예요. 그러면 최소한 오후 5시 이전에 온 거에요. 그래야 그 자리를 잡을 수 있어요. 그때서야 제가 한 말이 생각 난거에요.

그런데 그 자매님이 다음 첫 토요일 날 와서 신앙 체험을 했어요. 그리고 천주교로 개종을 했습니다. 지금 자비의 물줄기를 많이 내려 주십니다. (아멘!!!) <이때 실제로 천막지붕 위로 물줄기가 후드드득 떨어져내렸음>

그 자매님은 개신교 신자라 1부 때는 묵주기도도 못하니까 얼마나 지루했겠어요. 그런데 2부 때 제가 나가 말씀을 전하는데 이제까지 들어보지 못한 말을 듣게 된 거에요. 그리고 기도 때는 얼마나 회개의 눈물을 흘렸는지요. 그러고는 ‘어머! 내가 참 잘 왔네.’ 하고는 너무너무 좋아가지고 집에 돌아갔어요.

남편은 개신교 신학생일 때 만났는데 남편이 목사가 못 되고 냉담까지 한 거예요. 그러니까 자매님이 결혼을 하고 그렇게 열심히 교회를 다니면서도 사흘이 멀다 하고 계속 부부가 싸우니까 삶이 지겨운 거예요. 그 스트레스 때문에 이 자매님이 위장병이 심하게 걸려 입에서 냄새가 얼마나 나는지 그 옆을 지나가기만 해도 냄새가 너무 나니까 시어머니가 “쯧쯧쯧. 우리 아들 불쌍해서 어쩔거나.” 그랬대요.

아무리 양치를 하고, 대학병원에 있으니까 좋은 걸 다 해봐도 치료가 안 되는 거예요. 개신교에서도 또 얼마나 기도도 받겠어요. 그런데 안 된 거예요. 그래서 남편하고 같이 잠을 자면서도 냄새가 너무 나니까 항상 뒤돌아 자는 거예요. 그랬는데 그렇게 심한 입 냄새 나던 위장병이 싹 치유가 된 거에요.

왜 치유가 됐게요? 첫 번째 와서 회개한 것입니다. 그동안에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살아왔는데 하루 와가지고 그 은총을 다 받은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얼마만큼 내 마음을 열고 받아 들이냐에 따라서 은총을 받을 수도 있고,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나주는 무한한 은총이 늘 내리는 곳이기 때문에 얼마만큼 잘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은총을 더 받고, 덜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조대 병원은 걸어가자면 상당히 올라가야 하는데 무릎에 관절염이 너무 심해가지고 그 길을 한 번도 걸어보질 못하고 높은 구두를 한 번도 신어보지 못한 거예요. 그런데 대학병원에서 낫지 못한채 그렇게 심했던 관절염도 치유가 됐습니다. 또 자기 시어머니가 50년 동안 위장병을 앓았는데 그것까지도 치유됐습니다.

이 자매님이 나주에서 철야기도하고 난뒤 ‘그동안에 내가 너무너무 잘못 살았다.’ 회개하고 집에 돌아가니까 그렇게도 밉던 남편이 그렇게 예쁘고 아름다울 수가 없는 거예요. 여러분! 내 마음을 비우면 상대방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을 비우지 못하고 상대방을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면 미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 자매님은 동서랑 같이 살았는데 자기는 돈을 버니까 살림만 하는 동서를 무시하고 미워했대요. 그 동서가 애기를 낳았는데 애기가 똥만 싸면 더럽고 애도 한 번 보지도 않고 그랬는데 나주 왔다가서는 아기도 너무너무 예쁜 거예요. 그래서 출근하기 전에 밥도 하고 애기 똥 걸레까지 빨아주고 그렇게 출근한 거예요.

하느님의 권능은,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은 이렇게 가없습니다. 우리 마음을 활짝 열고 받아들입시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내가 너희 안에 들어가 생활하고 싶으나 너희가 마음의 문을 열어주지 않기 때문에 나는 너희에게 들어가 생활할 수가 없노라.”고 말씀하시잖아요. 우리 오늘 단 한 사람도 빠짐없이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모두가 치유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죄인이라고 느낀다면 우리는 치유 받을 수 있습니다. 내가 죄인이 되지 않고서는, 또한 내가 정말 똑똑하고 지혜롭다고 자만하면 은총받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은총은 주시는데 그것은 천국이 아니에요.

그 자매님도 나주를 몰랐을 때는 남편이 냉담하면서 맨날 늦게 들어오니까  온갖 상상 다하다 바가지 긁고 그랬는데 이제는 늦게 들어오면 기도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일찍 들어오면 일찍 들어와서 감사하고, 입에서 냄새도 안 나니까 사랑을 얼마든지 나눌 수 있어 감사한 거예요.

또 이제는 공부가 다가 아니니까 아이가 공부 잘하면 잘 해서 좋고, 조금 못해도 예쁘고, 그렇게 미워했던 시어머니가 친정엄마처럼 보이고 그렇게 예쁜 거예요. 개신교 신자들은 묵주기도가 얼마나 싫겠어요. 근데 그 자매님은 전에 염주로 보이던 묵주가 성모님의 허리끈으로 변하고 성모님께 드리던 성모송이 장미꽃으로 변했답니다.

그래서 이 자매님이 바로 개종을 했는데 그 교회에서 자기 가족들 20명이 다 와버렸어요. 그런데 개척 교회 여섯 개 세우고 교회 살림을 하신 분이니까 얼마되지 않아 너도나도 많이 온 거예요. 그러니까 교회에서 데모가 일어날 정도로 난리가 났죠. 안 그러겠어요?

그러니까 목사님이 “그러면 안 된다. 뭔가가 있지 않겠느냐?”하고 막 설득을 했는데 단호하게 “그렇습니다 목사님, 제가 거기 갔을 때는 뭔가가 있지 않겠습니까?”그러면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개종을 하게 되었습니다.

천주교로 개종한 것이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정말 우리가 주님 성모님 사랑으로 용서할 수 있고, 사랑할 수 있게 되어 예수님께서 주신 첫째 계명 사랑을 지킬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 전에는 밉게만 보이던 모든 사물이 아름답고, 아름다운 꽃을 봐도 그냥 지나쳤는데 나주 성모님을 알고 나니까 풀만 봐도 아름답고, 새싹이 돋아나면 너무너무 예쁘고 모든 사람들을 봐도 다 아름답습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의 마음을 활짝 열고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으로 거듭나서 아름답게 아름답게 승화됩시다. 육신뿐만이 아니라 영혼까지 온전히 승화되길 바랍니다. 영혼이 승화되지 않고서는 다른 사람과 똑같잖아요.

근데 어떤 분들이 이런 이야기 하신 적 있어요. “나주 오면 천국, 성모님동산만 나가면 지옥.”그건 아니죠? 여러분은 안 그러시죠? 우리는 생활의 기도가 있으니까 우리는 나주에서 배운 5대 영성으로 무장되면 어디에 있든지 사랑을 실천할 수 있고 기도로 무장할 수 있는 것이죠. 그죠?

그러나 첫 토요일이나 기념일과 목요 성시간에는 우리를 애타게 기다리시며 부르시는 주님과 성모님께 우리가 희생이 동반된 사랑과 정성을 다해 기도하며 위로를 드리기 위해 현존앞에 부복해야 자녀 된 도리이기에 모여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의노를 풀어 드리고 징벌의 잔을 축복의 잔으로 바꾸고자 하신 성모님의 기도에 동참하여 이 세상 모든 자녀들의 회개를 위한 예수님과 성모님의 원의를 채워 드리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함께 모여 기도는 해야 되지만 어디에 있든지 우리가 5대 영성으로 무장만 한다면 천국을 누릴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처지에서든지 주님과 성모님께 온전히 맡겨드리면 다 해주십니다.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조수불급한 일을 당할지라도 나를 따르고 나를 전하는 너희를 반드시 구해내어 질풍경초처럼 세워 주리라.”고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말씀하셨죠?

그리고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며 생명나무를 차지할 수 있도록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뒤돌아서지만 않는다면 말입니다.

1988년도에 오전 8시 30분 주일미사에 걸어서 가려고 8시에 나섰는데 제가 고통 받고 있으니까 우리 큰아들이 자전거로 태워다 주겠대요. 제가 성당에 빨리 가려다가 몇 번 사고 날 뻔한 걸 성모님께서 구해주셨잖아요. 자전거를 탔는데 그 날도 그랬어요.

길을 건널 때는 왼쪽에서 오는 차를 먼저 봐야 되는데 오른쪽만 살피고는 자전거로 가다가 왼쪽에서 오는 차에 옆으로 탁 받쳤어요. 그런데 쓰러져 차 밑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라 반대편 차선으로 날아가 떨어진 거예요. 근데 얼마나 세게 치었는지 엉덩이는 아주 새파랗게 멍이 들었지만 저는 “천주께 영광!”하면서 기쁘게 웃고 일어나니까 사람들한테 다 구경거리 되어버렸죠.

직행 버스가 막 달려가다가 갑자기 자전거가 뛰어드니까 급 스톱을 했지만 코앞에서 브레이크를 밟은 거라서 모두가 ‘아이고, 사람이 죽었구나.’생각했는데 저쪽으로 툭 떨어진 사람이 벌떡 일어나서 성호를 긋고 “천주여 찬미 영광 받으소서.”하고 감사하니까 손가락을 머리에 대고 빙빙 돌리는 거예요.

세속 사람들이 돌았다고 그러면 어떻습니까. 주님과 성모님 앞에 떳떳하게 가면 됩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좀 창피하기는 하죠. 거기서 사람들 구경거리가 되어버렸으니까요. 그런데 사람들은 우리가 죽었다 생각했는데 살아난 거예요. 여러분들도 그렇게 반드시 어떤 상황에서든지 구해 주실 것이니 이제부터 주님과 성모님 사랑으로 온전히 무장되어 만건곤한 분열의 마귀를 처단합시다.

많은 사람들이 내 안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지만 상대방의 티는 잘 보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티를 많이 꺼내줄려고 그러는데 오늘 우리 마음 안에 있는 아집의 들보를 온전히 뿌리째 뽑아 버립시다. 아집의 들보를 마음 안에 가지고 있으면 상대방을 볼 때 부정적인 눈으로 보게 되고 선입견으로 보게 되고 그러면 죄를 많이 짓게 됩니다.

우리가 나주의 영성으로 무장된다면 우리는 매일 매일 새롭게 천국을 향하여 전진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언제나 우리를 손잡아 주시고 일거수일투족을 지켜 주시고 보살펴 주시고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2007년 5월 5일 날 어린이 날이었습니다. 그때는 묵주기도를 먼저 했죠? 아, 죄송합니다. 지금 성령의 열기가 대단합니다. (율리아 자매님 땀을 줄줄 흘려 선풍기를 틈) 그날 묵주기도를 하고 여기 내려와서 성모님을 바라보면서 마지막 끝기도를 하고 있는데 성모님 상 치맛자락이 확 움직여요. 깜짝 놀라 보고 있는데 벌써 살아계신 성모님 모습으로 탁 변화되신 거예요.

그러더니 갈바리아 예수님 상에서 빛이 팍 퍼져 나와서 바라보고 있었는데 예수님도 십자가상에서 내려와 성모님 왼쪽에 서시더니 똑같이 손을 드셔서 축복을 해주시는데 예수님 양손에서는 자비의 빛이 내리시고, 성모님 양손에서는 자비의 물줄기가 막 뻗어 나와서 거기 서있는 우리 모두에게 다 뿜어져 나왔습니다. 오늘도 똑같은 은총을 여러분에게 내려주십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많은 사람들이 쾌락을 즐기고 있을 때 너희는 나와 함께 기도해주니 고맙다고 하시면서 너희 모두에게 무한한 축복을 내린다고 하셨으니 오늘도 똑같은 은총을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내려 주실 것입니다.

성모님께서는 매일 매순간 뱀을 짓밟는 나의 능력으로 너희를 도와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믿으십시오. 어렵고 고통스러울 때 짜증내지 말고 아름답게 봉헌합시다. 사탄은 여인의 발뒤꿈치를 물려다가 오히려 머리를 밟힐 거라고 하셨잖아요. 성모님께서 뱀의 머리를 짓밟으셨으니 우리를 괴롭히는 마귀도 짓밟아 부셔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깨어서 기도한다면 말입니다.

세속의 많은 사람들은 두통이나 타박상이나 찰과상 같은 작은 것까지도 불평하기에 가시와 독과 잔인성으로 마귀는 올가미를 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아름답게 봉헌하고 계시죠? 아멘! 성모님을 따르는 여러분들은 과연 다릅니다. 안 됐더라도 지금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그래서 항상 실망하지 마시고 좌절하지 마시고 실의에 빠지지 마시고 오늘부터 새로 시작하십시다.

어떤 분이 남편이 바람을 피우니까 이혼을 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바람을 피우면서도 이혼을 안 해주는 거예요. 그래서 “그 여자를 택하던지 나를 택하던지 해라.”그런데도 둘 다 택한 거예요, 선물을 사도 똑같이 사다 주는데 꼭 알게 사다줬어요. 그러면 여자는 죽을 지경이잖아요.

그런데 나주 성모님께 와서 진실로 진실로 기도하면서 나주 영성으로 무장되어 갔습니다. 그 여자가 밉고 남편이 밉고 그래도 나주의 영성을 따르려고 무던히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느 날 앞에 서서 “여러분, 남편이 바람피울 때 바가지 팍팍 긁으면 사랑이 나옵니까?”그러니까 다들 “아니요!” 그래서 “그러면 바가지 긁지 마십시오.”그랬습니다.

여러분! 바가지 긁으면 뭐 나옵니까? (안 나와요) 안 나오죠? 확실하죠? (네) 그렇다고 남자분들 좋아하지 마세요. 남자들도 여자에게 똑같이 잘 해야 돼요. 근데 그 자매님은 남편이 바람피운 걸 나한테 말한 적이 전혀 없으니까 “누가 율리아 자매님한테 고자질 했을까?”그렇게 생각한 거예요.

저는 그때도 남편이 바람피우면 그렇게 바가지 긁지 말고 집에 들어오면 “여보 어서 오세요.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한 여자 거느리기도 힘드신데 두 여자 거느리느라고 얼마나 힘드십니까?”하고 안마도 좀 해주고, 목욕도 좀 해주고 따뜻한 물 데워다가 닦아주고 그렇게 하라고 했어요.

그 자매님이 ‘어이구 징그러워라. 안 그래도 보기 싫어 죽겠는데 그걸 어떻게 해.”그랬는데 집에 가서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그래. 한번 해보자.’고 결심한 거예요. 나주에서 기도하고 가니까 성령께서 역사하신 거죠.

남편이 들어오니까 “어서 오세요.”하면서 정성을 다하니까 남편이“이 여자가 미쳤나?”그랬죠. 미쳤다고 해도 괜찮아요. 사랑의 메아리는 반드시 돌아옵니다. 그래서 미쳤다고 해도 “그래요. 내가 아마 예수님 성모님 사랑에 미쳤나 봐요.”그러면서 사랑 실천을 한 거예요. 그런데 하다보니까 징그러운 거예요.

하지만 ‘징그러워도 해보자.’면서 계속 했는데 나중에는 남편이 너무너무 좋아가지고 마누라 밖에 모르니까 그 여자는 자연스럽게 떨어져 버린 거예요. 부인이 그렇게 잘해주니까 남편이 그 여자가 그렇게 밉고 보기 싫어서 도저히 갈 수가 없었대요. 처음에는 마누라한테 “당신 미쳤어?”했는데 “여보, 내가 그동안에 미쳤어. 이렇게 좋은 당신 놔두고 내가 왜 그렇게 한눈을 팔았는지 모르겠어.”그렇게 돌아온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요즘에 텔레비전 연속극에 빠지지 마십시오. 좋은 프로도 많지만 마귀 짓이 많습니다. 마귀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를 의심하게 만들고 여러 가지로 우리의 기쁨을 빼앗아가기를 원합니다. TV에서 사람들의 흥미를 끌려고 불륜이나 삼각관계를 막 하다 보니까 남편이 바람 안 피우는데도 자꾸만 의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안 그러시겠지만 세속적인 사람들 만나지 마시고 이제 주님과 성모님 사랑으로만 무장하십시오. 세속적인 사람 만나서 좋은 것 없어요. 저도 세속적인 사람들 만나봤지만 배울 것 없습니다. 세속 사람 만나니까 맨날 맨날 남 흉만 봐서 저는 세속적인 모임에 안 나갔습니다. 흉보는 것 제가 가장 싫어하는 거거든요.

남 판단하고 비판하는 거 싫어하니깐 어렸을 때부터 저는 친구가 별로 없어요. 남 흉 안보는 친구가 딱 하나 있었는데 그 친구도 지금은 만나지 못합니다. 몇 년 전엔가 연락을 해봤는데 세속에 살다보니까 그는 성모님에 대한 관심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그래, 너는 네 길을 가거라.’했습니다. 어쩔 수 없잖아요.

아무리 사랑을 베풀어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하느님께서도 어쩔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주님 성모님 좋아서 오셨으니 여러분에게 내어주지 못할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많이 청하십시오. 문을 두드리시면 반드시 열어 주실 것입니다.

제가 여러 사람을 그렇게 만났지만 정말 누구를 만나도 다 그랬고, 하느님 알고 나서 ‘천주교신자들은 다를 것이다.’했는데 신자들도 마찬가지였어요. 그전에는 “새댁 입에서는 구린내도 안 나냐?”며 사람들이 나오라고 해서 나가면 남편 흉, 시어머니 흉 그러니까 제 입이 닫혀 졌는데 하느님을 알고 나서는 하느님 사랑을 전하고 싶어서 제 입이 근질근질해서 못 있겠어요.

주님께서 33세 때 저를 19세 소녀로 바꾸어 주셨잖아요. 저는 기쁨에 차서 모든 것이 다 너무 너무 아름다우니까 성령운동도 예비자 때부터 했는데 봉사자들이 저보다 더 젊은 사람들도 몇 사람 있었는데도 사람들이 아가씨 봉사자가 새로 태어났다고 얼마나 좋아했는지 몰라요. 그래서 무엇을 해도 기쁜 거예요. 신발 끈을 매어줘도 기쁘고 신발을 닦아줘도 기쁘고요.

저 어디 가면 신발 잘 닦았어요. ‘예수님! 예수님이 낮아질 대로 낮아진 것처럼 저도 낮아지고 또 낮아지고 낮아지겠습니다.’기도하면서요. 우리 신발이 어디를 다닙니까? 좋은 곳도 다니지만 나쁜 곳 더 많이 다니잖아요. 여러분 신발은 거룩한 신발이 되었지만 그 신발들을 닦아주면서 과거의 모든 악습까지도 다 닦아주시고, 거룩한 발걸음이 되게 해주시라고 기도했거든요.

그런데 전에는 성모님 집 오시는 순례자 분들도 생활의 기도로 신발을 아름답게 가지런히 벗어놓으신 분이 별로 없어요. 오시면 여기저기 막 벗고 들어가니까 ‘예수님, 우리 습관이 이렇게 됐습니다. 예수님 질서 안에 새롭게 태어나게 해주세요.’하고 바로 놉니다. 여러분들도 집에서 그렇게 하시면 돼요.

근데 애들한테 생활의 기도를 가르쳤는데 애들이 잘 못한다고 “너 왜 그래? 내가 그렇게 하지 말랬잖아!”그러면 안 되겠죠? 예쁘게“얘야 이거 이렇게 놓으면 덜 예쁘고, 이렇게 반듯이 놓으면 예쁘지?”그러면 애들이 잘 따라올 텐데 “야! 너 왜 그렇게 신발 벗었어?”그러면 반항해요. 아이들한테도 정말 사랑으로 잘합시다. 엄마 아빠는 아이들이 얼마만큼 상처 받는지 잘 몰라요.

주님을 안다고 하면서도 주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아까 여러분들이 비디오 동영상 조금 보셨지만 이제까지 광주대교구에서는 수 없이 수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없는 말들을 지어내기도 했습니다. 주님 성모님께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요.

고통을 받을 때만 성모님께 구명대에 매달리듯이 매달렸다가 구하던 은총을 받고 나면 다시 비참한 생활로 되돌아 가버리는 수많은 자녀들 때문에 성모님이 그렇게 마음 아파하시지만 그러나 우리는 그들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그들은 사탄, 마귀에게 조종을 받고 있는 것이지 그들이 사탄은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가 끊임없이 더 기도해야 되겠죠? 저도 인준이 빨리 나기를 계속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준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예수님 성모님께서 우리를 언제 부르실지 모르지만 이대로 예수님과 성모님을 따라 간다면 우리는 천국을 바로 갈 수 있습니다. 생활의 기도로 온전히 무장하고 5대 영성으로 모든 걸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바로 갈수 있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우리의 남은 한 생애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입니까? 천국을 가는 겁니다. 옛날에 개신교에 다닐 때 장로 부인이 저더러 “천국가기 위해서 교회를 다녀야 된다.”고 그래서 제가 “꼭 천국 가기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정말 주님을 따라서 가면 당연히 천국으로 올려 주시지 않겠습니까.”그랬더니 “웃기고 있네.”그러면서 “그냥 예수님만 믿으면 되는데 착하게 살 필요가 뭐가 있냐? 세례를 받으면 따 놓은 당상”이라고 그랬어요.

그때 제 생각에도 그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정말 아니잖아요. 우리가 세례 받고 정말 열심히 주님 성모님을 위해서 일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마귀한테 빠져서 사탄의 노리개로 전락한다면 주님께서 “너는 전에 잘했으니까 나중에 좀 잘못했어도 천국으로 오너라.”이러지 않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끊임없이 끊임없이 노력해야 됩니다.

제가 성당 다닐 때 장부 율리오씨 직장에서 본소 소장님 부인이 직원 부인들하고 모임을 갖겠다면서 회비를 내라고 그래요. 그래서 내고 안가겠다 그랬더니 막 오라고 해서 갔는데 춤추고 노래 부르고 완전히 세속인 거예요.

그런데 우리가 기도만 열심히 하면 되겠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어디든 잘 어울려야 됩니다. 그런데 어울리지 않아야 될 데가 있습니다. 남의 흉보고, 시어머니와 남편 흉보면서 서로 맞장구치는 데는 절대 합세하지 않아야 됩니다.

그래서 나는 빨리 가야되겠다고 그랬더니 쫌만 있다가 가라고 노래를 시켜서 처음 갔으니까 노래를 불렀더니 “기도만 잘 하는 줄 알았더니 노래도 잘하네.”그러면서 “노래 안 시켰으면 큰일 날 뻔했네.”하고 계속 시켜서 노래를 계속 불렀습니다. 그러고 나서 흉보기 시작하는데 듣고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모임에 안 가면 매달 돈을 얼마씩을 내는데 그 돈 내고 안 갔습니다. 그런 데는 합세하지 마세요. 그리고 텔레비전에서 부인이나 남편이 다른 사람과 바람피우고 그러면 내 남편도 저럴까? 내 아내도 저럴까? 이러다 의처증 생기고 의부증 생겨요. 절대 그런 거는 보지 말고 그 시간에 기도하시고 운동하세요.

걸으면서 묵주기도 하면 시간도 금방 가고 너무 잘 돼요. 여러분, 틈새운동도 잘 하시죠? 그래서 저는 세속 사람들은 이제 전혀 안 만나고 모임에도 안 가요. 정말 죄송하지만 우리 형제간 계도 잘 참석 안 합니다. 주님 성모님만 좋아하면 안 되지만 그래도 그렇게 되더라고요. 여러분들도 세속 멀리 하시죠? 안 했다면 지금부터 하면 됩니다. 시작이 중요하니까 오늘부터 시작하면 돼요.

1988년도에 나주 본당에서 김대건 신부님 성지인 솔뫼로 성지순례를 갔어요. 버스 한 차로 갔는데 사람이 많으니까 저는 제일 뒤 가운데 앉았어요. 거기는 안전벨트도 없고 차가 움쩍 하면 떨어지잖아요. 저는 언제나 좋은 자리는 안 앉고 제일 안 좋은 자리만 앉거든요. 그래도 갈 때는 묵주기도 5단이라도 했는데 올 때는 술판이 벌어진 거예요. 저는 뒤에서 눈감고 계속 기도했죠.

그랬는데 “거기는 주지마! 기도쟁이.” 그래서 눈떠보니까 신부님이 저한테 하는 소리에요. 신부님이랑 사목회 임원들이 술을 돌렸는가 봐요. 그래서 “신부님 제가 술은 안 먹고 그냥 놀게요.” 하고는 바로 일어나 생전 춤도 안 춰봤는데 입고 있던 잠바를 옷 속에다가 넣고 꼽추 춤을 춘거예요. 젊은 사람들만 나와서 춤추고 노니까 막 노인들 다 끌어냈어요.

기쁘게 노래도 하고, 눈곱 나온다고 화장지로 눈곱도 하고, 스타킹 벗어가지고 스타킹을 머리에 둘러써 바보처럼 머리가 뽕 나오게 해가지고 춤을 추면서 했더니 세상에 기도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이렇게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도 하냐고 신부님이랑 임원들이 거기서 나주 성모님을 받아들이게 됐어요.

그래가지고 나주 성모님을 배척하고 안 좋게 생각하셨던 분들이 그때부터 달라지기 시작한 거예요. 그때는 공지문 나기 전이었는데 그 뒤로 성지순례 같이 갔던 사람들이 성모님 집에 거의 다 온 거예요.

그랬는데 우리 율리오씨가 계속해서 사목회 회장을 3번이나 하니까 시기질투하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여러분! 혹시 여러분들도 누가 시기질투 하면 예수님 성모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면 저 사람들이 저러겠냐고 그 사람을 불쌍히 여겨 기도해주세요.

그때 율리오씨 전에 사목회장은 맨날 신부님하고 싸우고, 성물방에도 빚이 몇 천만 원이 졌어요. 그런데 율리오씨가 하면서 그 빚을 다 갚고 돈을 엄청 불린 거예요. 또 순례자들이 첫 토요일이면 많이 와서 나주 본당 미사에 참례했는데 어떤 분이 “진짜 싸가지 없는 것들, 성체 죽이러 왔네.” 이렇게 욕하는 거예요.

많은 수가 천 원씩만 미사봉헌금을 내도 얼마에요. 그런데 본당신부님께서는 머리가 좋아가지고 첫 토요일만 되면 꼭 2차 헌금을 하는 거예요. 2차 헌금 천 원씩이라도 하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금방 본당 재정상황이 나아졌어요. 순례자들이 성체를 모신다고 해도 면병비용이 얼마나 되겠어요. 그런데도 그런 욕을 듣는 것은 바로 은총이 많아서예요. 주님 성모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은 마귀가 방해하잖아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텔레비전 보지 말라고 한 것은 요즘은 너무 바람피우는 것만 많이 해줘서 그래요. 바람피우는 사람들은 두 부류가 있다고 그래요. 몹시 구박을 하던가, 몹시 잘해주던가 그런대요. 그래서 배우자가 잘 해주면 ‘혹시 바람 피운가?’ 또 못 해주면 ‘혹시 바람 피운가?’ 이런 생각을 갖게 할 수 있는데 그것은 마귀가 하는 짓입니다.

여러분, 아까도 사랑 실천에 대해서 말씀 드렸지만 우리 사랑으로 무장됩시다. 주님과 성모님의 그 사랑은 무한대입니다. 그 무한대인 사랑을 우리가 실천하도록 합시다. 2007년 5월 5일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자비의 빛을 내려주시고 자비의 물줄기를 여러분 모두에게 비춰주신 것처럼 여러분 모두도 오늘 그 은총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성모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셨는데 지금은 죄악이 너무 팽배해서 성모님께서도 도저히 혼자 하실 수 없는 거예요. 그래서 성모님이 예수님께 또 청해서 이천년이 지난 지금, 나주에 현존하시면서 수없는 기적을 보여주시며 여러분들을 작은 영혼으로 불러 모으신 겁니다. 여러분들을 도구 삼아 사랑의 기적을 행하셔서 죄인들을 회개시키시려고요.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가 감히 측량 할 수도 없는 전대미문의 기적을 보여주시죠? 그래서 오늘도 여러분에게 넘치도록 은총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뱀을 짓밟는 나의 능력으로 매일 매순간 너희를 도와주리라.” 하신 성모님께서 늘 매일 매순간 우리를 불러 주시니까 항상 그것을 기억하십시오. 아멘!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시겠습니다.

2007년 12월 1일 예수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불림 받아 아멘으로 응답하여 달려와 희생을 바치며 기도하는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온갖 모욕과 박해와 터무니없는 말로 갖은 비난을 다 받으면서도 나와 내 어머니에게 온전히 맡기고 의탁하는 너희가 지금은 힘들지라도 나와 내 어머니가 함께 할 것이니 기쁨에 넘칠 것이며 그 기쁨은 아무도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다. 

나와 내 어머니를 따르며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는 너희는 어떠한 처지에 있던지 반드시 구해주리니 사막과 같은 메마른 땅일지라도 젖과 꿀이 흐르게 할 것이며 마지막 날 내 나라 내 옥좌 앞, 내 어머니 옆에서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성인 성녀들과 함께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되리라.”

2006년 5월 6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특별히 불림 받아 아멘으로 응답한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주님과 나의 말을 잘 받아들이는 너희는 나의 망토 안에서 더욱 위대한 기적을 보게 될 것이며 기적 속에서 살게 될 것이니 인간적인 생각으로 불안해하거나 미래를 염려하지 말고 매일의 삶속에서 부딪히는 곤경 때문에도 당황하지 말아라.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내 아들 예수와 나를 위하여 일하다가 터무니없는 악성 유언비어로 온갖 박해가 가해진다고 해도 난무하던 온갖 모함과 기만술책이 머지않은 날 빛나는 태양 앞에 안개 걷히듯 사라지게 될 것이니 너희는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고 망설임 없이 너희를 그토록 사랑하는 이 엄마가 택한 작은 영혼을 통하여 주는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고 전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그러면 나와 내 아들 예수의 사랑의 빛이 찬란하게 너희위에 빛나게 되어 마지막 날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가슴에 손을 얹으십시오. 눈을 감으시고 이제까지 내가 정말 내 남편을, 내 아내를, 내 시어머니를, 내 며느리를, 내 자녀들을, 내 부모를 진실로 사랑했는지 묵상하도록 합시다. 통성기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의 청을 들어주실 것입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 곁에 계십니다. 마음을 털어놓고 예수님께 나를 온전히 드리십시오.

오소서, 성령이여. 임하소서 성령이여. 주님의 뜨거운 성령의 빛을 하늘에서 내리시어 당신의 사랑하는 이 모든 자녀들에게 친히 머무르소서.

없는 이의 아버지 은혜를 베푸시는 분. 마음의 빛이시며 가장 좋은 위로자. 영혼의 기쁜 손님 흐뭇한 안식이여. 고된 일의 쉼이여 더위에 그늘이여. 울음의 위안이여 지복의 빛이시여! 믿는 이 자녀들의 마음을 채워주소서. 당신의 빛 없이는 아무것도 죄 아닌 것이 없나이다. 더러운 것 씻으소서. 마른 것 물주시고 병든 것 낫게 하시고, 굳은 것 부드럽히며 찬 것은 덥히시며, 굽은 것을 곱게 하소서.

당신을 믿고 따르며 의지하는 이 모든 자녀들에게 참으로 임하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홍수가 강물처럼 흘러내리게 하소서. 친히 이 모든 자녀들 각자 각자에게 필요한 은총을 내려 주십시오. 각자 각자 머리에 손 얹어 안수하여 주십시오.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주님께서는 다 아시나이다. 잘 몰라서 봉헌하지 못한 당신의 자녀들이 있다면 깨우쳐 주십시오. 오늘부터 새로 시작하겠습니다.

마리아 막달레나 성녀가 돌로 쳐 죽임을 당할 수밖에 없었지만 그러나 눈물로 회개했습니다.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닦아 드리고 주님 앞에 온전히 내어 놓았을 때 예수님께서는 가장 많이 사랑해 주셨습니다. 이 모든 자녀들도 오늘 가장 사랑받는 자녀들이 되게 하여주십시오. 죄인으로서 고백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진정 죄인이라 고백할 때 주님께서는 친히 우리에게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십니다. 예수님 머리에 손 얹어 안수해 주시고 예수님께서 흘려주신 오상의 성혈과 일곱 상처의 보혈로 또한 성모님께서 흘려주신 눈물과 피눈물과 향유와 참 젖으로 깨끗이 씻어 주시고 닦아 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 주십시오.

예수님, 우리의 모든 상처 치유 하여 주십시오. 태중에서부터 이제까지 받아왔던 모든 상처 다 치유하여 주십시오. 낱낱이 말씀 드리지 않아도 다 알고 계신 예수님께서 이 모든 자녀들 한 사람 한 사람 가슴에 손 얹어 안수하여 주시고 병들고 지친 심장을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머리를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십시오.

여러분이 아픈 곳에 손을 대시기 바랍니다. 눈을 수술해 주십시오. 머리에도 수백 가지 병들이 있습니다. 이 모든 병들 오늘 다 치유 하여주십시오. 감정 조절 안 되는 것도 치유해주시고 우울증도 치유해주시고 조울증도 치유해 주십시오. 뇌경색도 치유해 주십시오. 뇌허혈도 치유해 주십시오. 뇌종양도 치유해 주십시오. 악성 종양도 치유해 주십시오. 당신께서 못하실 일이 없으십니다. 예수님 중풍 병자도 치유해 주십시오.

눈도 여러 가지 병이 있습니다. 예수님, 이곳에 있지 않더라도 두고 온 가족들까지도 성령으로 수술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코도 수술해 주십시오. 입도 수술해 주십시오. 잇몸도 수술해 주십시오. 치아도 튼튼하게 해주십시오. 당신께서 다 하실 수 있으십니다. 의사는 칼로 수술하지만 수술하지 못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 당신께서는 못하실 수술이 없으시나이다.

우리 혀를 축복해 주십시오. 세치도 못되는 혀로 수많은 죄를 짓고 있습니다. 이제 지혜롭게 잘 다스릴 수 있도록 성령의 지혜와 성령의 분별력과 성령의 지식을 가득 불어 넣어 주십시오. 심장을 수술해 주십시오. 우리의 심장은 병들대로 병들어 지쳐 있습니다. 수많은 상처로 인해서 우리의 심장은 갈기갈기 찢겨지고 타다 못해 숯검정이 된 사람도 있습니다. 이 모든 고통들 예수님께서 오늘 깨끗이 치유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위장도 치유하여 주십시오. 위암도 치유해 주십시오. 당신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십니다. 위선종도 치유해주십시오. 의사가 수술한 모든 부위 부위도 예수님께서 친히 수술해주시면 깨끗해질 것입니다. 신장을 수술해 주십시오. 신장은 소리 없이 오는 병입니다. 신장을 예수님께서 수술해 주시면 깨끗해지리라고 믿습니다. 신장을 온전히 수술해 주십시오. 성령의 불로 활활 태워주시고 주님 영광 드러내소서.

폐도 수술해 주십시오. 소장, 대장도 수술해 주십시오. 쓸개도 수술해 주십시오. 췌장도 수술하셔서 당뇨도 치유해 주십시오. 자궁도 치유해 주십시오. 자궁도 여러 가지 병이 있습니다. 완전히 수술하여 주십시오. 나팔관도 수술해 주십시오. 전립선도 치유해 주십시오. 남성만이 가질 수 있는 그 모든 병들도 수술해 주십시오. 간도 수술해 주십시오. 술로 인해서 간장이 나빠졌다면 예수님께서 깨끗이 성령으로 수술해 주시면 이제 새로워질 것입니다.

예수님! 우리가 오래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건강하게 살면서 예수님 성모님 성심을 위해서 일할 수 있도록 건강을 허락해 주십시오.

고관절도 수술해 주십시오. 목 디스크도 수술해 주시고 허리 디스크도 수술해 주십시오. 허리 전방위 분리증도 수 해 주십시오. 우리는 류마티스 관절도 많고 여러 가지 퇴행성 관절도 있고 이 모든 관절도 치유해주십시오. 치질도 수술해 주십시오. 무좀도 수술해 주십시오. 발톱이 발가락을 쑤셔 들어가는 것도 치유해 주십시오. 예수님 이 밖에도 낱낱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우리에게는 수많은 질병들이 있습니다. 깨끗이 치유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예수님. 우리가 하는 모든 사업 무한히 축복해주시어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일거수일투족을 주관하시고 안배하시고 인도하소서. 그리고 병들은 우리 모든 가정을 치유해주십시오. 그리고 사랑하지 못했던 것 내 탓으로 받아들이고 내 탓의 영성으로써만 우리가 간다면, 네 탓이 아니고 내 탓으로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사랑할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불쌍한 이 죄인이 주님 앞에 왔습니다
너그러이 받아줘요 불쌍한 이 죄인을
울어도 울어도 받아줄 사람 없네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불쌍한 이 죄인 치유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 모든 자녀들 아픈 가슴 울화증도 치유하여 주십시오. 남모르게 앓고 있는 저희들의 속병을 치유하여 주십시오. 남에게 말하지 못한 고통들도 우리에게는 많이 있습니다. 그 누구에게 호소할 수 없는 그 모든 고통들. 예수님 성모님 오늘 모두 들어주시고 이 모든 자녀들에게 위안이 되시옵소서. 그래서 남은 한 생애 기쁨과 사랑과 평화 가득 누리게 해주시옵소서.

공황장애도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낱낱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알고 계신 주님, 여기 모인 모든 자녀들 단 한영혼도 빠짐없이 단 한사람도 빠짐없이 차고 넘치게 은총을 내려주셔서 이제 남은 한 생애는 기쁨과 사랑과 평화 가득 누리며 만건곤한 분열의 마귀로부터 승리하여 사랑으로 승리하게 하여 주십시오. 어떠한 마귀도 사랑 앞에서는 굴복한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이제 교만한 생각을 완전히 버려 자아를 죽이고 또 죽이고, 밟아도 밟히지 않고 정말 불로 태워도 태워지지 않는 그 모든 악습들 오늘 깨끗이 예수님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십시오. 사랑으로써만이 승리할 수 있는 그 모든 사탄 마귀를 쳐 이겨 주님 성모님 성심 안에 온전히 침잠하여 용해됨으로써 성삼위 안에 하나를 이루게 하여 주소서! 그래서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고 저희 모두에게는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해주소서.

어두운 세상 속에 내 영혼 방황했네

죄 중에 태어나서 죄중에 살아왔네

앞 못 보는 내 두눈을 주여 뜨게 하옵소서

아픈 내 영혼을 주여 낫게 하옵소서

아버지 내 눈을 뜨게 하소서

아버지 내 눈을 뜨게 하소서

이 세상이 너무 어두워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요

아버지 제 눈을 뜨게 하소서 제 눈을 뜨게 하소서

병들고 지친 마음 위로받을 길 없어
방황의 끝에서 어머니께 왔나이다
상처난 제 가슴을 어머니여 받아줘요
지친 제 영혼을 어머니여 안아줘요
어머니 흘리신 그 눈물로 어머니 흘리신 그 피눈물로
이 내 죄를 씻어주소서
병든 영혼 고쳐 주소서
어머니 내 죄를 씻어 주소서 제 영혼 고쳐  주소서

사랑에 상처받고 배신의 아픔으로
내 영혼 깊숙이 자리 잡은 응어리들
과거의 모든 아픔 어머니께 맡기오니
성모님의 구원방주 타게 하여 주시었네
어머니 그 크신 사랑으로 어머니 그 넓은 망토안에
내 마음 안아 주시옵소서 이 몸 꼭꼭 감싸 주소서
어머니 내 영혼 정화시켜서 생명나무 차지하게 하소서.

예수님,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성모님 사랑합니다. 부족한 저희들 이렇게 미약하오나 주님과 성모님께서 저희들을 친히 불러 주시고 저희들에게 은총 쏟아 주시니 진심으로 감사하나이다. 부족한 저희들로부터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세세 영원히 받으시옵소서.

그래서 이제 남은 한 생애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저희 한 생애를 오로지 주님과 성모님 품안에서 기쁨과 사랑과 평화 가득 누리며 예수님과 성모님의 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일할 수 있도록 부족한 저희들에게 성령의 지혜와 성령의 분별력과 성령의 지식을 가득히 불어넣어주시고 성령의 투구를 씌워주시고 성령의 갑옷을 입혀 주시고 성령의 신발을 신겨 주시고 성령의 쌍칼 날로써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전하여 이 세상 모든 자녀들이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타고 함께 우리 천국에 오르게 하소서.

그래서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고 저희 모두는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하소서.

지금도 집에 두고 온 모든 가족들 온전히 그들까지도 치유해주셔서 이제 주님 성모님 안에 온 가족들뿐만이 아니라 이웃까지도 함께 침잠하여 용해됨으로써 주님 영광 드러내소서.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하기를 바라며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성모 성심을 통하여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여러분들에게 오늘도 자비의 물줄기를, 자비의 빛을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내려주시고 강복해주셨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 기쁘게 살아야 되겠지요?

나 이제 기뻐하며 살리라
나 이제 기뻐하며 살리라
나의 하루하루를 기뻐하며 살리라
나 이제 기뻐하며 살리라

나 이제 용서하며 살리라
나 이제 용서하며 살리라
나의 하루 하루를 용서하며 살리라
나 이제 용서하며 살리라

나 이제 사랑하며 살리라
나 이제 사랑하며 살리라
나의 하루 하루를 사랑하며 살리라
나 이제 사랑하며 살리라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려드리며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랑합니다.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이 목숨 다하여 사랑합니다. 은총 풍성히 받으시고 받으신 은총을 잘 관리하셔서 다음 첫 토요일에 만나십시다. 감사합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너무나 고통이 극심하셨기에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지만 주님께 온전히 맡기고 나오셨습니다. 그리고는 온 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주시는 성모님처럼, 혼신의 힘을 다하여 말씀을 시작하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우리가 세속을 끊고 주님을 찾을 때, 주님께서는 세속에서 얻을 수 있는 그것보다도 천만 배, 억만 배의 은총을 내려주실 것”이라면서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 안에 온전히 사랑으로 무장되어 만건곤한 분열의 마귀를 처단하자.”는 말씀으로 하느님 안의 ‘사랑과 일치’야 말로 우리를 괴롭히는 만건곤한 분열의 마귀를 쳐 이기는 가장 좋은 무기임을 상기시켜주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주옥같은 말씀들 하나하나가 모두의 가슴에 깊이깊이 새겨지며 사랑이 움터 올라왔습니다. 또한 영혼을 일깨우는 영가와 피를 토하듯 주님께 간구하시는 치유기도는 하느님의 옥좌에까지 도달하였습니다. 순례자들은 은총을 넘치도록 받고 주님 영광과 알렐루야를 노래하며 감사하였습니다.

순례자들은 율리아 자매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하여 영혼 안에 깊숙이 똬리를 틀었던 악습들을 자각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용서하기 힘든 사람들을 용서할 때, 그 눈물이 메말랐던 영혼을 촉촉이 적셔주는 성령의 단비가 되어 내렸습니다.

하느님의 신적 사랑에 근거한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은 그 자체가 여태까지 살아왔고, 현재 살고 있는 삶이며, 앞으로도 계속 실천하실 삶이기에 모두의 가슴에 감동을 주고, 설사 힘들지라도 그 삶을 따라 살려고 노력할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그렇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가 할 수 없는 희생과 봉헌을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다만 넘어지고 또 넘어지더라도 오뚝이처럼 바로바로 일어나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시고 율리아 자매님에게 약속하신 상급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죽음이 아담과 하와의 불순명에서 왔고, 구원이 성모님의 겸손과 순명에서 왔듯이 하늘나라의 무한한 상급에 대한 약속은 작은 영혼의 희생과 기도를 통하여 주신 하느님의 크신 자비입니다.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는 우리들은 이제 구원된 초월자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율리아 자매님을 따라 생활의 기도를 실천하면서 다른 이들의 보속의 짐을 지고 가야할 것입니다.

<미사>

거룩한 미사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하심을 묵상하며 영광의 신비 5단을 바친 순례자들은 거룩한 미사에 참례할 마음의 준비를 갖추고 가톨릭 성가 244번을 함께 부르며 성모성월을 맞이한 설렘과 기쁨을 봉헌하였습니다.

이날 미사 강론은 정 라우렌시오 신부님께서 해주셨는데 신부님은 미사 전 성수예절을 얼마나 힘차고 정성스럽게 하셨는지 성수를 받지 못한 순례자가 거의 없었습니다.

<정 신부님의 미사 강론 요약>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일 년 중 가장 거룩한 시기인 성목요일과 성금요일, 그리고 부활절 성모님동산에도 어김없이 계절의 여왕인 5월이 찾아왔습니다. 이 5월을 우리들은 성모성월이라고 부릅니다. 어머니의 계절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성모님동산에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만발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꽃보다 아름답게 피어나는 영혼들을 성모님동산에서 보았습니다.

그것은 제 사제직을 무력화함으로써 나주성모님을 음해하고 파괴하려는 어둠의 세력에 맞서서 싸우시는 여러분들입니다. 나주의 진실을 전하시며 나주 성모님을 위하여 분투노력하시는 여러분들 모두는 참포도 나무에 견고하게 붙어 있으면서 열매를 맺는, 나주 성모님의 튼실한 구원된 초월자들의 긍지를 가지고 계신 분들입니다.

이번에 광주대교구에서 제 사제직을 가지고 터무니없는 유언비어를 신문, 방송에 대대적으로 선전했음에도 여러분들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많은 분들이 나주성모님 메시지말씀이나 성경말씀 등등으로 그 잘못을 꾸짖고 제게 용기를 주시는 글들을 많이 올려주셨으니 제가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나주성모님께서는 27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나주에서 예수님과 함께 사랑의 경륜을 펴셨는데 광주대교구는 한결같이 나주를 반대하고, 이제는 한 사제를 무자격자라고 매도합니다.

저는 지난 1월 인도네시아 폰티아낙 대교구에서 교구장님과 미사를 함께 집전했는데 광주대교구의 거짓말에 세뇌된 “등대지기”라는 닉네임을 쓰는 분은 그 동영상을 보고도 저의 소속을 의심하다 못해 “윤홍선의 똘마니”라고 하면서 율리아 자매님과 저를 모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더 겸손할 수 있도록 그 모욕과 고통을 허락하신 주님과 성모님께 오히려 감사드립니다.

공자는 “단경 불가이급심정 지선 불가이여성인지언”(短? 不可以汲深井 知鮮 不可以與聖人之言), 즉 “짧은 두레박줄로는 깊은 우물의 물을 길을 수 없고, 옅은 지식으로는 성인의 말씀을 이해할 수 없다.”라고 한 관자(管子)의 말씀 을 무척 좋아했답니다. 그런데 사실을 왜곡하여 저를 무자격 신부라고 한 광주대교구가 그 말씀에 딱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나주성모님을 따르는 저희들은 분노에 찬 그들의 악담에도 모든 것을 기도로 승화시켜야 합니다.

지난날 중세교회의 일부 성직자들이 아낙네들이 가지고 있던 재물을 편취할 목적으로 마녀사냥을 자행하였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나주에 발현하신 성모님을, 그리고 시현자를 마녀 취급하는 광주대교구는 유언비어로 제 사제직의 정당성을 훼손하기보다 이렇게 까지 나주를 극단적으로 박해하는 음모의 배후세력을 공개해야 합니다.

나주를 상대로 지난 27년간 광주대교구가 보여 주었던 일련의 행태들은, 정작 교회가 가르치고 있는 핵심적인 영성인 용서와 화해, 사랑 등으로 부터 너무나 멀리 괴리되어 있습니다. 아니 차라리 너무나 깊은 심연이 가로 막혀 있습니다. 광주대교구는 나주를 단죄한 교회사적인 오류를 시인하고 교회와 신자들과 세상에 용서를 청해야 할 때가 분명히 올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분노와 무고와 험담과 명예훼손 등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주시는 참된 평화와 거리가 먼 것입니다. 그것들은 어둠과 사탄의 영역에 속한 것입니다. 저 자신도 물론이지만, 여러분들 누구 한 분이라도 결코 어둠과 사탄의 영역에 발을 들여 놓아서는 안 됩니다.

광주대교구를 위한 끊임없는 생활의 기도 그리고 등대지기 같은 가련한 영혼의 구원을 위한 희생과 봉헌의 삶을 사는 것이, 나주 성모님에 의해 양육된 우리들의 응답이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시는 사랑의 메시지를 가슴에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이천 년 전 나를 죽이기 위한 목적으로 온갖 죄명을 씌웠던 대사제들의 비방수호와 같은 광주교구의 파부침선은 마쏘네와 합세하여 나를 두벌주검으로 몰아가고 있다. 그러니 나를 아는 너희들만이라도 표선처럼 탕요하지 말고 대오철저 하여 내가 간택한 작은 영혼을 도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내 어머니 마리아의 승리를 위하여 고심혈성으로 대처하여라.

지금 내가 친히 기름 부어 세운 목자들까지도 패망할 마귀의 주구로 전락하여 그들의 타락은 날로 심해져 배교와 불충의 시각들이 다가와 내가 세운 교회조차 벼랑 끝까지 와 있다.

영적으로 깨어 있지 못한 그들은 분열의 마귀와 합세하여 사람들을 현혹하고, 교언 이설로 거짓을 진실인양 호도하며 견강부회 하고 있으나, 그들의 억지가 배수차신이었음이 곧 드러나게 될 것이고, 모순 당착한 위세도 엄이도령이었음이 반드시 드러나게 될 것이다.

그런데도 그들이 끝내 나와 내 어머니를 받아들이지 않고 거부 한다면 마지막 날 나도 그들을 모른다 할 것이다. 그러니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그들이 이토록 스스로 파멸을 자초 하고 있을 때 너희는 그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고 이렇게 모여와 함께 희생하며 보속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으니 참불인견 하도록 갈기갈기 찢긴 성심을 기워주는 사랑의 재봉사가 되어주었구나."

- 2011. 4. 22.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 중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내 아들 예수와 나를 위하여 일하다가, 터무니없는 악성 유언비어로 온갖 박해가 가해진다고 해도, 난무하던 온갖 모함과 기만술책이 머지않은 날 빛나는 태양 앞에 안개 걷히듯 사라지게 될 것이니, 너희는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고 망설임 없이 너희를 그토록 사랑하는 이 엄마가 택한 작은 영혼을 통하여 주는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고 전하는데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 (2006년 5월 6일 성모님)

<은총 증언 요약>

총 일곱 분의 순례자들이 앞에 나오셔서 나주 성모님을 통하여 받으신 은총을 증언하였습니다.

1.  인대가 끊어져 2년 간 아팠던 팔이 부활했어요

 

안녕하세요. 수원교구 성남 고정애 요셉피나입니다. 3월 성시간 때 와서 치유 받은 것을 나누겠습니다. 제가 2년 전에 첫 토요일 순례 왔다가 양재에서 미끄러져서 팔목 인대가 끊어졌어요. 행주를 짤 수 없을 정도로 팔이 아팠지만 아무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해도 낫지를 않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나쁜 일 하고 온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팔목이 안 낫냐?’고 많이 원망했습니다.

아픈 게 너무 오래 가서 이불하나 갤 수 없고, 아무것도 할 수가 없으니까 생활이 너무 불편해서 관절 주사도 많이 맞았는데도 안 나아요. 할 수 없이 율리아님과 만남 할 때 때 뽀뽀 좀 해달라고 해서 3번을 받았는데도 안 나았어요. 치유도 다 때가 있나 봐요.

근데 3월 성시간 때 율리아 자매님께 손을 내밀고 뽀뽀를 받았는데 많이 좋아졌고, 여기서 성삼일을 하고 가니까 이 팔이 부활이 돼서 자유자재로 움직이니까 그 때부터 막 기쁜 거예요. 청소도 하고 김치도 담고, 살림도 아무 이상이 없이 다 하게 돼서 너무너무 감사한 거예요.

또 저는 3년 넘게 등에 뜨거운 기가 있었습니다. 뜨거운 기가 올라오면 겨울이라도 옷을 다 벗고 선풍기를 쐴 정도였는데 3월 성시간 때 성모님 동산 십자가의 길을 하러 와서 기적수로 샤워를 했더니 그 날부터 뜨거운 기가 사라지고 이렇게 몸이 정상적으로 회복이 된 거죠.

저는 처음에 장미향기도 많이 맡고 여러 가지 체험도 많이 했지만 한 몇 년 지나니까 시들시들해져 안 오고 싶은 생각도 들더라고요 그래도 유혹을 떨치고 계속 다니니까 나도 모르게 생활의 기도가 되는 거예요. 전에는 누가 저더러 뭐라고 하면 저도 툭 쏘아줬는데 자꾸 순례하다보니까 지금은 ‘성모님 모두 내 탓입니다. 더 사랑하고 더 기도해주겠습니다.’ 이렇게 바뀌더라고요.

그리고 아들들이 인터넷 한다고 제 말도 안들을 때가 있는데 전에는 그러면 버럭 화를 냈지만 이제는 감사기도가 나올 정도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니까 내 마음이 엄청 편한 거예요. 성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도 감사하구요.

고정애 요셉피나 (031-757-8226) 성남시 태평3동 4190

 

2. 너는 내 생명의 은인이다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광주교구 조정례 엘레나입니다. 저는 받은 은총도 많고 체험도 참 많은데 율리아님을 통해서 가장 최근에 받았던 은총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올 2월 중고등부 피정할 때 쯤 어깨가 너무 아파가지고 봉헌도 안 되고 그 아픔을 어떻게 감당할 수가 없었어요. 나중에는 진통제를 2알씩 먹어도 아무 소용이 없고 막 저리기까지 하는 거예요. 그런데 목요 성시간에 율리아 자매님을 만나 말씀드렸더니 어깨를 잠깐 만져주셨는데 뭐가 빠져나가는 것을 느꼈어요.

그때부터 서서히 치유가 되면서 손가락 저렸던 것도 괜찮아졌는데 더 감사한 것은 치유 과정을 통해서 과거에 아이들이 뭐 좀 잘못하면 막 때리고 했던 것들을 떠올려주셔서 좀 더 사랑으로 해주지 못한 잘못을 회개할 수 있도록 해주심으로써 저를 영적으로 성장시켜주신 점입니다.

그리고 지난겨울에 목요 성시간을 하고 가다가 빙판에 아주 세게 넘어졌어요. 집이 가까우니까 어떻게 어떻게 간신히 집에 가서 소파에 누웠는데 손가락 하나도 움직일 수 없게 다 아팠어요. 골절이 되면 그런다면서 아이들 둘이 부축해가지고 나주 중앙병원 응급실에 갔는데 엑스레이를 찍으니까 꼬리뼈가 골절됐다면서 지금 바로 입원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저는 ‘성모님집에 가면 바로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 율리아님께 갔더니 꼬리뼈에 기도 가방 대시고 한 5분정도 기도를 해주셨어요. 영화에서 교통사고가 나면 차 유리가 깨지는데 필름을 거꾸로 돌리면 깨진 유리가 다시 원상태로 회복이 되는 것처럼 보이잖아요. 저도 그런 느낌이 들었는데 정말로 율리아님 기도가 딱 끝나는 순간 완전히 치유된 거예요. 그래서 갈 때는 두 아들이 부축해서 갔는데 올 때는 아무렇지도 않게 제 발로 걸어왔거든요.

또 제가 한 2개월 정도 하혈을 했는데 평소 건강했고, 하혈한다고 아프지도 않고 그러니까 별 신경을 안 썼어요. 근데 하루는 계단을 올라가는데 다리가 마비되어서 올라갈 수가 없고, 가슴이 찢어지듯이 아픈 거예요. 그래서 광주에 있는 열린병원을 가봤더니 내과의사가 지금 바로 수혈을 하지 않으면 피가 너무 없어서 몸이 한순간에 다 망가질 수 있으니까 당장 수혈을 하자는 거예요.

그 순간 ‘율리아님을 만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전에도 많은 체험을 했잖아요. 그래서 선생님한테 집에 가서 준비를 해오겠노라고 하고는 율리아님한테 기도를 받았는데 아침에 일어났더니 출혈이 뚝 그쳤어요. 병원에서는 상태가 위중하다고 급하게 수혈하자고만 했지 그 원인을 모르니까 지켜보자고 그랬는데 기도 받고 싹 나은 거죠. 그리고 6개월 정도 지나 건강검진 통지서가 와서 다 검사를 했는데 모든 부분이 다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저희 큰 오빠가 어깻죽지에 무덤처럼 큰 등창이 2개나 나가지고 병원이나 한의원을 다 다녀도 낫질 않아요. 치료가 됐다하면 다시 또 농이 차고 하니까 아픔보다도 농이 차서 가려운 고통이 훨씬 더 심하다면서 한 8개월 정도 고통을 겪고 계셨어요. 기적수를 한 통 가지고 갔더니 교우도 아닌 큰 오빠가 “그래, 내가 기적수에 대한 말을 많이 들었다.” 면서 무척 반가워하시는 거예요.

그리고 한 달 만에 다시 갔더니 뼈가 드러날 정도로 심했던 등창이 흔적도 없이 다 나아 살이 맨실맨실한 거예요. 그러니까 부모님보다 엄하셨던 큰오빠가 저를 보자마자 바로 일어나 “내 생명의 은인”이라면서 고맙다고 하신 거죠. 그리고 저는 제가 살아오면서 영혼에 낀 묵은 때를 씻어내기 위해 매일 생활의 기도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기만 했는데도 정말로 해주시더라고요.

저도 성당에서 교리교사도 했고, 살아오면서 참 많은 과정을 겪었지만 나주성모님을 통해서 신앙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율리아님의 사랑을 보고 듣고 배워서 우선 가장 가까운 가족들에게 그 사랑을 조금씩이나마 실천을 해나가니까 내가 그렇게 원했던 가정이 이루어지더라고요. 감사합니다.

조정례 엘레나 (010-2342-6827) 나주시 다시면 한옥마을

3. 기적성수 한 병으로 심한 신장병과 기침이 치유됐습니다

안양 중앙성당 안토니오인데 성모님 홈페이지에서는 퍽시 안토니오로 글을 올립니다. 저는 오늘 심부름꾼 역할 두 가지와 아름다운 이야기 한 가지를 해드리고자 합니다.

작년 10월 10일 월요일에 회사에서 일을 하는데 갑자기 낚시를 가야된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서 아산에 있는 낚시터로 달려갔습니다. 거기는 워낙 오래 다녔기 때문에 어디가 고기가 많이 잡히는지 잘 아는데 그날은 차를 타고 가면서 고기가 전혀 안 잡히는 어떤 자리가 자꾸만 생각나는 거예요.

낚시터에 도착한 저는 그 자리에 무조건 앉았는데 예상대로 고기가 안 나옵니다. 마침 그 낚시터 한 회원이 쫓아와서 “아, 형님, 잘 알고 있으면서 왜 여기 앉아 계세요, 저기로 가세요.” 근데 제가 뭐라 그랬냐면 “아니야, 나 오늘 여기 있어야 되니까 걱정하지 마.” 그러고 그 자리에 계속 있었습니다.

그러고는 저녁을 먹으려고 일어나서 나오는데 어르신이 한 분 앉아계셔서 “고기 잘 나와요?” 인사하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식당에 모시고 가서 막걸리하고 밥을 시켜놓고 성호를 그으니까 “천주교 신자세요?” 물으시고는 자기는 세례명이 시몬이래요. 그래서 낚시터에서 밤새도록 대화를 나누다가 아침에 해장국집에 가서 나주 얘기를 했더니 “어, 거기 교회에서 가지 말라는 데 아니요?” 그러는 거예요.

시몬 형제님은 작년에 71세 이셨는데 부인이 한 20년 동안 백혈병으로 고생하시다가 몇 년 전에 돌아가셨답니다. 그러면서 아내가 아팠을 때 나주를 굉장히 오고 싶어 하셨지만 교회에서 금해 못 갔다면서 그 다음 첫 토요일 날 나주를 오셨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미사가 이렇게 거룩할 수가 있을까?” 하고 글을 올리시고 계속 순례를 다니십니다.

근데 10월 10일은 저희 아버님 기일이라 아침에 출근하면서 ‘오늘은 좀 일찍 퇴근하고 어머니 집에 가서 연도 바쳐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을 했는데 까맣게 잊어버렸다가 그 분하고 헤어지고 생각이 난 거예요. 그래서 어머니한테 전화로 자초지종을 말씀 드렸더니 “괜찮다. 더 큰 일했구나. 너한테 전화도 안 와서 무슨 일이 있나보다 하고 네 동생하고 연도했다.” 그렇게 말씀하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래서 심부름 한 번 했습니다.

그러고 지난 4월 첫 토요일 날 또 심부름 한 번 더 했습니다. 그 날 저를 보신 분이 계시겠지만 발이 평상시의 3배로 부어 바지가 안 들어가고 슬리퍼도 안 신겨질 정도였지만 통풍인줄로만 알았는데 기도회 끝나고 왕십리에 있는 한양대 병원 응급실에 가서 보니까 바이러스 감염이었습니다. 감염지수가 정상인이 0.3인데 저는 20이라면서 그 상태로 버틴 것은 대단하댑니다.

휠체어 타고 밤새 검사 받고, 아침에 병실로 올라갔는데 열이 39도가 넘고 염증이 너무 심하다면서 진통제를 놔줬는데 진통제도 안 듣는 겁니다. 그래서 땀을 질질 흘리면서 고통스럽게 이리 뒤척, 저리 뒤척하는데 바로 옆에서 웬 양반이 숨 한번 쉴 때마다 기침하다 토하기도 하는데 밤새도록 그럽니다.

근데 저 아픈 건 둘째 치고 기침이 너무 심해 너무 힘들겠다는 측은지심이 들어 그동안 율리아님한테 배운 영성으로 ‘주님, 성모님 믿습니다. 기침소리가 너무 심하지만 아름답게 봉헌하오니 저 사람한테 은총을 내려주시기를 청합니다.’ 하고 속으로 생활의 기도를 바쳤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커튼을 살짝 열고 “밤새 기침 하느라고 얼마나 고생하셨어요?” 그랬더니만 “예”, 그러더라고요. 그러면서 또 기침을 해서 30cc짜리 작은 기적성수를 하나 주면서 “나는 천주교 신잔데 나주 성지에서 나오는 이 기적성수를 한 번 마셔 봐요. 효과가 있을 겁니다.” 그랬더니 “고맙습니다.” 하고 그 자리에서 단숨에 꿀꺽 마셨는데 기침이 뚝! 그치는 거예요.

그러니까 본인도 너무 놀라 “어, 이게 뭐예요?” “그거 나주성모님 기적 성수입니다.” 하면서 표찰을 봤더니 나이가 40세예요. 근데 그 나이에 인슐린 주사도 맞는 거예요. 그건 이미 췌장의 기능이 많이 떨어졌다는 거죠. 그 사람은 저보다 하루 먼저 입원했는데 신장기능이 급격히 저하돼서 병원에 들어왔는데 기침도 멈추지 않고 많은 고통을 받고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성모님 기적수 500cc 페트병을 줬더니 감사하다면서 잘 받아마셨습니다. 그 다음날 신장검사를 다시 했는데 저녁 때 의사가 올라와서 “어 이상한데? 응급실에 왔을 때는 틀림없이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었는데 어떻게 정상이 됐지? 기계가 고장 나기도 하나?” 그러는데 저는 옆에서 웃고 있는 거죠. 그래서 기적수 12리터 가지고 간 것을 반씩 나눠먹었습니다.

근데 저희 병실에 맞은편에도 신장이 문제 있는 분이 있어서 조심스럽게 똑같은 방법으로 권했는데 거부했습니다. 받아들이는 것도 하느님의 은총입니다. 저는 잘 받아들이는 형제님한테 “님 향한 사랑의 길” 책을 주면서 “ 이 책으로 인해 제 인생도 바뀌고 가정도 바뀌고 가치관도 바뀌었습니다. 꼭 읽어 보십시오.” 했더니 꼭 읽어 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게 두 번째 심부름입니다.

지금 아름답지 못한 얘기가 00교구에서 계속 나오는데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얘기를 하나 해드릴게요. 수원에 율리엣따라는 자매님이 한 분 계십니다. 가장 역할도 해야 되는 그 자매님은 24시간 간병인 생활을 해야 되기 때문에 나주에는 가끔 오실 수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근데 이 얘기를 그분한테 들은 게 아니고 제가 아는 분한테 전해들은 겁니다.

작년에 그분이 뇌출혈 환자를 간병했는데 그 환자는 50대 초반에 가족하고 헤어져 이십 몇 년을 굉장히 힘들게 살면서 마음의 상처도 많을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궁핍한 상태였답니다. 그걸 안 그 자매님은 당신이 벌어서 살아야 될 입장인데도 수고비를 안 받고 지극정성으로 간병을 해줘서 건강을 회복해 퇴원을 했답니다.

이 선행을 그 마을 분이 저한테 얘기해주시는데 가만히 들어보니까 나주 다니시는 분이예요. 그 자매님은 형편 상 나주를 자주 오시지는 못하지만 나주성모님의 영성으로 숨어서 선행을 하신 거죠. 근데 뇌졸중 환자가 처음 살던 데는 사람 살 곳이 아니랍니다. 그런 분을 간병해 건강을 회복시켜 드리고, 사람이 살만한 곳으로 옮겨 뒷바라지를 계속 하니까 거기에 감화를 해서 그 어르신이 지난 4월에 수원 왕림성당에서 세례를 받으셨대요.

저는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역시 나주를 자주 못 오더래도 나주의 영성을 갖고 계신 분은 숨어서 선행을 베푸는 그런 아름다운 일들이 많이 있구나.’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맛에 저희는 살아갑니다. 하여튼 힘들고 어렵더라도 그 안에는 주님 성모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실 선물을 천 배, 만 배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저는 심부름꾼 두 번 하면서 확실히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선봉 안토니오(010-2326-2315)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3동 한신빌라 401호

4. 형님! 무조건 믿고 마셨더니 그 즉시 눈의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부산교구 박찬영 바오로입니다. 살아있다는 게 늘 은총이고, 가족과 함께 나주 순례를 다닌다는 자체가 굉장히 큰 은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전주지부 길거리 홍보팀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려고 나왔습니다. 전주지부가 전주역에서 홍보를 한 적이 있었죠? 그때 사람들에게 나눠준 나주성모님 소식지에 저와 저희 집사람과 제 딸이 증언을 한 내용들이 사진과 함께 실렸나 봅니다.

서울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대학 후배가 전주 지점에 방문했다가 소식지를 받았는데 그 안에 제 사진과 연락처가 있으니까 직원들하고 밥을 먹으면서 “나는 무종교지만 이것은 내가 가장 믿고 따르는 형님이 증언을 한 기적수라는 것이다. 무조건 믿고 마셔라.” 하고 성수를 나눠주고 자기도 먹었대요.

근데 이 친구가 눈이 안 좋아서 밥 먹기 전에 눈에 넣었는데 그 자리에서 아프던 통증이 싹 사라졌대요. 그러니까 나한테 전화를 해서 기적수가 있으면 택배로 보내달라고 부탁하더라고요.

저희들도 부산에서 나주성모님을 알리는데 소식지를 한 100장 주면 반 정도는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 것을 많이 봤어요. 그런 것을 보면 사기가 많이 꺾이는데 제 증언을 통해 전주지부의 형제자매님들은 물론 다른 곳들의 형제자매님들도 힘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이 말을 드린 겁니다.

성모님을 알릴 때 많이 힘들고, 호응이 없는 것 같아서 외로우실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은총을 내리고 계신다는 거를 아시고 힘내십시오. 그 후배도 나주에 꼭 오고 싶다고 했으니까 조만간에 올 겁니다. 이 모든 영광을 주님과 성모님께 돌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찬영 바오로 (010-9222-8402)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교리2번지 이진캐스빌 블루 106-803호

5. 나주성모님께서 자살을 막아주셨습니다

의정부 연천군에 사는 박 누갈다입니다.

지난번에 저희 동네 자매님한테 “나주성모님께 함께 가자.”고 전화를 했는데 자매님이 안 받고 형제님이 받았어요. 근데 그 형제님 하는 말이 “속상한 일이 있어서 오늘 고향인 포항 가서 죽으련다.”는 거예요.

그래서 “죽기는 왜 죽어요. 죽으려면 차라리 병이 나서 죽지 자살은 살인이니까 직통으로 지옥 가요. 그러면 아무도 형제님을 위해 기도해줄 수가 없어요.” 그랬더니 자살을 포기하더라고요. 만약 그 시간에 성모님께서 제게 전화를 하도록 안 해주셨으면 끔찍한 일이 벌어졌을 수도 있는데 이 모든 영광을 주님과 성모님께 돌려드립니다.

박선자 누갈다 (010-7760-1812) 경기도 연천읍 상2리 5반

6. 척추 치유받고, 성가정을 이룬 개신교 신자

저는 나주 본당 임 세실리아입니다. 제가 한 사람을 권면해서 영세를 받게 하고 그 대녀를 여기 두 번 데리고 왔더니 수녀님이 쫓아가 나주 가지 말라고 얼마나 강요했던지 대녀가 못 오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스카풀라를 선물 받아서 목에다 걸었더니 본당 신부님이 “이거 율리아가 준거지?” 하시면서 벗으라고 하셔서 못 벗겠다고 했더니 성체를 안 주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신부님이 예수님입니까?”하고 한 마디 해줬어요.

저는 율리아님이 말씀하신 것 전부 참으로 받아들여서 어디를 가든지 나주성모님을 전하고 율리아님 가르침을 전합니다. 한 번은 독일에 간호사로 있는 우리 딸한테 갔는데 개신교 신자인 딸이 구역예배를 간다고 해서 따라갔어요. 거기서도 나주 성모님 메시지를 한마디라도 전하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나주성모님은 우리가 회개하라고 피눈물로 호소합니다.”하고 “내가 잘못이 없어도 상대방이 나 때문에 화를 내면 ‘내가 없었으면 그가 죄를 안 지었을 텐데 내가 있어서 죄를 짓게 되었으니 그것도 내탓이다’고 받아들여보세요.” 그랬더니 말도 안 된다고 난리가 났어요. 그런데 남편과 이혼하려던 한 자매님이 “아무 말 말고 들어보자.”면서 잘 받아들이는 거예요.

저는 율리아님이 하신 말씀들을 전해주면서 속으로 ‘저분들을 축복해주십시오.’ 하고 왔어요. 그랬는데 제가 전하는 율리아님의 말씀을 잘 받아들였던 자매님은 척추수술하려고 날짜까지 받아놨다가 수술하지 않고 치유되었어요. 그리고 모든 것을 내탓으로 받아들여 이혼 안하고 잘 산답니다.

저의 딸도 어깨가 아파서 병원에 15일간 입원했다고 해서 나주에 오신 예수님과 성모님께 치유를 기원하며 제가 기도를 해줬는데 딸도 치유가 된 거예요. 그래서 우리 딸이 자기가 치유된 사실을 쓴 증언과 백 마르크를 성모님집에 봉헌했는데 지금까지 안 도집니다.(재발이 안된다는 뜻). 나주성모님 말씀과 율리아님이 말씀하신 것은 한 점도 틀림이 없고 하느님이 하시는 것이 확실합니다.

임복순 세실리아 (061-332-3088) 나주시 성북동 113번지

<개별증언>

 

부천에 사는 이 희용 마리아 자매님(010-9983-6718)은 4월 첫 토요일 부활성야 기도회에 참석한 후 20여년 된 오줌소태를 치유 받았습니다

우리가 매일 매순간 아주 작은 것이라도 은총으로 받아들이며 감사할 때에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더 많은 은총을 주시는데 주님과 성모님을 통해 받은 은총을 전하는 것은 더욱 기뻐하시며 큰 공로로 인정하여 주십니다.

“내가 택한 너희들만이라도 율법에 얽매어 일을 그르치지 말고, 나와 내 어머니가 준 사랑의 메시지와 생활의 기도로 무장하여 많은 영혼들이 지옥의 길에서 벗어나 천국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사랑으로 거듭나 받은 은총에 대해서 감사할 줄 아는 겸손한 내 작은 영혼들이 되도록 더욱 낮아지거라.” (2007년 3월 3일 예수님)

<율리아 자매님과의 만남>

순례자들은 율리아 자매님과의 만남을 통해서 주님 성모님의 현존과 사랑을 가슴 깊이 느낍니다. 그래서 자매님은 만남을 해줄 상황이 도저히 아니어도 초월적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기도회에 참석하신 그 많은 순례자들을 한 사람, 한 사람을 다 끌어안아 기도해주시고 정작 자신은 탈진하여 쓰러지십니다.

이날도 만남이 끝나고 율리아 자매님은 양쪽에서 부축을 받아 겨우 걸음을 옮기셨습니다. 사람의 목숨은 이 세상 무엇보다 고귀합니다. 그래서 하느님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 가톨릭교회의 순교자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내어놓은 성인성녀로서 모든 이들에게 추앙받습니다.

그런데 삶의 질곡 속에서 평생을 고통과 벗하며 순간 순간 닥쳐오는 죽음의 고통들을 한 번도 거절하지 않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아름답게 봉헌하는 이 영웅적인 사랑은 이기적인 영혼들도 변화시키기에 충분합니다. 그것은 바로 매일 매순간 십자가를 지고 갈바리아를 오르시는 주님과 성모님의 신적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이 모든 희생 공로가 반드시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고통을 아는 우리들만이라도 나주 성모님의 인준이 하루라도 빨리 앞당겨지도록 더욱 용기백배하여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하도록 합시다. 승리는 큰 영혼들의 것이 아니고 우리 작은 영혼들의 것입니다. 아멘!

“내 어머니 마리아의 간원과 산 제물이 된 작은 영혼들인 너희의 눈물어린 애원과 숨은 희생과 보속을 통하여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며 시작과 끝인 내가 시작한 일, 내가 마무리하겠다. 내 어머니를 통하여 나에게 오는 모든 자녀들은 내 어머니와 나를 전하다가 현세에서는 온갖 시련 속에서 모욕과 박해를 받으며 터무니없는 말로 갖은 비난을 다 받았고 또 받겠으나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할 권세와 특권을 가지고 내 나라 내 식탁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니 걱정하지 말고 더욱 겸손하게 작은 자 되어 용맹하게 파멸에 이르는 비참의 세상을 구하는데 앞장서서 모든 이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2001년 10월 19일 예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