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16일 온 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 주시는 성모님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께 성체기적 21주년과 성모의 밤 행사를 겸한 기도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나주 성모님동산에는 전대미문이라는 표현이 조금도 무색하지 않으리만큼 해가 가고, 달이 갈수록 은총과 징표들이 더욱 풍성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징표들은 주님과 성모님께서 나주 순례자들을 날이 갈수록 더욱더 사랑하신다는 확실한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5월 첫 토요일 기도회가 끝나고 나서도 계속 많은 고통을 받으셨는데 그 고통들을 하느님의 가장 크신 영광을 위하여 기꺼이 봉헌하시며, 나주순례자와 그 가족들의 안전과 은총을 위해서도 아름답게 봉헌하셨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그 숭고한 사랑과 희생을 가상히 여겨 자매님께서 신부님, 수녀님들과 기념일 준비기도를 할 때 경당과 성모님 동산에 어마어마하게 많은 향유를 내려주셨습니다.

성모님 집 경당 바닥에 내려주신 향유

진행을 맡은 김 베드로 회장님에 따르면 여태까지 중에 가장 많은 향유를 주셨답니다. 이것은 종전의 기록을 경신하신 것이니 이 자체가 전대미문의 기적인 것입니다.

특히 “영혼의 목욕탕”인 각 샤워장에 받아 놓은 기적수 위에 최고로 많은 향유를 내려주셨는데 그 기적수가 살아 움직이며 소용돌이치는 광경에 그 자리에 함께 하신 신부님, 수녀님, 협력자들 모두 탄성을 지르며 주님과 성모님을 찬미하였습니다.

영혼의 목욕탕에 있던 기적수에 향유가 뜸

기적수가 소용돌이 침

또한 십자가의 길 3처, 7처, 9처, 갈바리아의 십자가 예수님 상 앞에도 향유를 풍성히 내려주셨는데 샤워장 옆에 위치한 성소자 방 앞의 큰 돌 위에는 황금향유가 흥건하게 고일 정도였습니다. 이는 만사를 제쳐놓고 당신께 달려올 자녀들을 향한 천상 엄마의 무한하신 사랑과 우정이며, 하느님의 축복입니다.

“높고 깊고 넓은 나의 사랑 전체를 내 아들 예수와 함께 나의 사랑하는 교황과 추기경, 주교, 그 외 모든 성직자와 수도자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자녀들에게 온전히 내어주고자 나를 모두 짜내어 향기와 기름을 주는 것이다. 내가 모두를 위해서 주는 향기와 기름은 하느님의 선물인데 그것은 바로 나의 현존이며 사랑이자 우정이기도 하다.” (1993년 4월 8일 성모님)

성소자 방 앞 돌위에 내려주신 향유

성모님 동산 십자가의 길 7처 내려주신 향유

갈바리아 십자가상 아래에 향유를 내려주심

이러한 하느님의 축복에는 온몸을 다 짜내시는 성모님의 고통과 사랑이 어려 있고, 성모님을 따르는 작은 영혼의 고통과 사랑의 염원이 숨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십자가를 지지 않고서는 성덕을 차지할 수도, 15계단을 올라 바로 천국에 오를 수도 없습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5월 첫 토요일 후에도 식사도 못하시고 배가 뒤틀리는 극심한 고통을 받으셨습니다. 설사라도 시원하게 좍좍 나왔으면 좋으련만 그것도 아니면서 고통 중에 화장실을 수시로 들락날락해야 했기에 고통이 더욱 가중되었고, 항문도 다 헐어버렸습니다. 자매님은 이 대속고통들을 5월 16일 기도회에 오실 분들을 위하여 온전히 봉헌하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이 평생을 실천하고 계신 조건 없는 사랑과 이러한 대속고통들은 보통사람들은 상상조차 하기 힘든 초월적인 사랑입니다. 아니, 인류 역사상 훌륭하신 성현들도 머리로는 알고, 말로는 할 수 있었을지 몰라도 그대로는 실천할 수 없는 고통과 사랑입니다.

그러나 자비하신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그러한 희생을 요구하지 않으시고, 당신의 작은 영혼이 보여준 그 사랑의 길을 조금이라도 실천하며 노력하는 자녀들에게 작은 영혼에게 주실 상급을 약속해주셨습니다.

2,000년 전 성모님을 통하여 이 세상에 예수님이 오심으로써 구원이 왔고, 2,000년이 지난 지금 작은 영혼의 간절한 염원으로 천국 문이 더욱 활짝 열린 것입니다. 우리도 일상에서 겪는 작은 고통들을 우리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이 세상에 주님의 나라가 빨리 올 것입니다.

“연꽃은 계속 물을 갈아주면 꽃이 피지 않지만 그러나 시궁창에서는 아름다운 꽃이 피듯이 고통을 통해서만이 영광에 다다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세상 자녀들의 회개를 위하여 잘 봉헌해 주기 바란다.” (1995년 1월 18일 성모님)

율리아 자매님의 희생과 사랑의 염원이 밑거름이 된 5월 16일 기도회에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실로 많은 은총을 내려주셨습니다. 많은 순례자들이 맨발로 십자가의 길을 올랐는데 각 처 마다 장궤를 하고 기도를 바치는 순례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길 기도 준비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동행해주시는 십자가의 길 기도

 

육적인 치유도 큰 은총이지만, 상처가 치유되고 진정으로 회개하는 것은 더 큰 은총이며, 그로인해 이렇게 기꺼이 희생을 바치며 삶이 변화되는 것이 바로 성덕을 태동시켜 완덕을 향해 나아가는 커다란 은총의 열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매순간 봉헌된 삶을 살며 삼구전쟁(육신, 세속, 마귀)에서 승리할 때 천국이 가까워질 것이며, 율리아 자매님을 도와 대타락의 위험에 처한 이 세상을 구하는데 한 몫을 하는 셈입니다. 예수님은 2007년 6월 2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랑으로 너희를 양육하시는 천상의 어머니도 너희가 사랑으로 바치는 기도소리에 눈물을 멈추시고,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주시며, 희생과 보속으로 점철된 너의 큰 사랑과 정성을 다하여 바치는 기도 소리에 하느님이신 성부께서도 감동하시어, 높이 쳐들린 의노의 잔을 이 세상에 쏟으실 수가 없으시단다.”

우리가 매순간 깨어 기도하며 봉헌된 삶을 사는 것은 “희생과 보속으로 점철된” 작은 영혼 율리아 자매님의 “큰 사랑과 정성을 다하여 바치는 기도소리”에 동참함으로써 “성부께서 높이 쳐드신 의노의 잔을 이 세상에 쏟으실 수 없도록” 하는 위대한 협력을 하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는 동안 바람을 타고 코끝을 맴도는 천상의 향기에 순례자들은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깊이 느끼며, 또 다시 회개하였습니다. 그때 하얀 피부에 갈색머리의 젊은 아가씨가 십자가를 지고 맨발로 십자가의 길을 오르며 기도했습니다.

그 아가씨는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온 체코 사람으로, 비신자였지만 인터넷을 통해 나주 소식을 접하고 지난 4월 자비의 주일 날 순례와 경당의 성모님 앞에서 이틀 간 열심히 기도하고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감명을 받았는지  보름여 만에 다시 와서 2박 3일 피정을 하면서 봉사자들을 돕고, 5월 첫 토요일을 하고 갔는데 5월 16일 행사에 또 참석한 것입니다.

6월에 본국으로 돌아가는 이 젊은 자매님은 귀국 즉시 성당에 나가 꼭 세례를 받겠다고 성모님께 약속했습니다.

광주대교구의 주장대로 나주성모님이 가톨릭과 관계가 없다면 어찌 이 젊은 자매님이 영세할 결심을 했겠습니까? 항간에 떠도는 터무니없는 유언비어처럼 나주가 사이비 집단처럼 됐다면 어찌 이 자매님이 나주에 머물지 않고 귀국하여 신앙생활을 열심히 할 생각을 했겠습니까?

악한 나무에는 악한 열매가 열리고, 선한 나무에는 선한 열매가 열립니다. 나주에서는 이렇게 크고 좋은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는데 어찌 광주대교구는 이 열매들은 다 외면하고, “비리 제보”에만 혈안이 되었습니까? 광주대교구에서 확인도 않고 나주에 대해 주장한 내용들은 진실과는 거리가 먼 유언비어로 판명 났습니다. 그런데도 한국교회는 침묵만하고 있으니 참 알 수 없는 일입니다.  

그 옛날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인 세례자 요한은 “회개하여라. 하늘나라가 다가 왔다!” 고 선포하면서 “이 독사의 족속들아! 닥쳐 올 그 징벌을 피하라고 누가 일러 주더냐? 너희는 회개했다는 증거를 행실로써 보여라.”라고 소리쳤는데 지금 광주대교구야말로 회개하고 그 증거를 행실로써 보여야 할 때입니다.

성모님께서는 2011년 3월 10일, “광주대교구가 악성 유언비어를 강변식비(强辯飾非)하면서 유다와 카인의 몫을 겸비하고 있으니 어찌 하느님이 노하지 않으시겠느냐.”고 안타까워하시며 “그들이 입을 다물면 돌들이 소리를 지를 것이니 어서 내 아들 예수와 공동구속자인 이 엄마의 말을 그들이 받아들여 세상 구원을 위하여 개선광정(改善匡正)하여야한다.”는 사랑의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성모의 밤 행사장에 입장하려고 율리아 자매님의 품에 안기신 성모님은 아주 청초하고 아름다우셨습니다. 많은 순례자들이 성모님을 바라보고 있을 때 갑자기 성모님 상 머리 오른쪽에서 노란 황금향유가 주르륵 흘러내리며 장미향기가 진동을 했습니다. 이 향유는 성모님의 볼과 턱을 타고 내려 목의 레이스 위에 잠시 고였다가 가슴과 허리를 거쳐 치맛단까지 계속 줄줄 흘러내려 받침보를 황금색으로 물들였습니다.

 

성모님 입장 시작 때 많은 향유를 흘려주시는 성모님

김희중 히지노 대주교님! 윤공희 대주교님과 최창무 대주교님을 모시고 와서 직접 보시고 느끼셔야 합니다. 우주의 여왕이시며 만민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서 나약하고 불완전한 인간인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옛말에 “백문이 불여일견”, “백견이 불여일습”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찌 확인도 안 해보시고 “율리아 자매의 초능력일 수 있다.”는 전임 교구장님들의 잘못을 답습하려 하십니까?

“너희가 영혼의 목욕탕이며 구원의 집이라고 하는 나의 초라한 집에 찾아와서 효성을 표할 때마다 전 세계의 모든 자녀들에게 나의 성심을 열어 나의 모든 사랑과 은총을 내려주어 너희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양성할 것이다.” (1996년 7월 1일 성모님)

성모님은 성혈조배실 뒤에서 출발하여 천막성전으로 들어가셔서는 제대 위에 마련된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안착하셨는데 붉은 장미로 엮은 아치와 장미화환들도 성모님을 환호하는 듯 했습니다. 대구지부의 권 요안나 자매님이 낭랑한 목소리로 성모님께 드리는 글을 봉헌할 때 순례자들도 성모님을 향한 열렬한 사랑에 사로잡혀 함께 눈물을 흘렸습니다.

< 나주 성모님께 드리는 글>

2012년 5월 16일 나주의 성모님

참 아름다운 밤입니다.

바람이 살랑이며 잎새 위를 걸어오듯

달빛이 반짝이며 호수 위로 달려오듯

오, 당신이십니까?

 

햇살처럼 눈부신 이여, 나주의 성모님.

온 세상은 초록의 생명으로 물결치고

꽃들은 향기를 내뿜으며 제각기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당신 사랑과 우정과 현존이 은총으로 피어나는 이 밤,

저희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들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사랑으로 이렇게 한자리에 모였나이다.

 

어느 날 문득 저희 곁에 오시어 품에 안아 주시며

“우주보다 더 넓은 나의 사랑의 품으로 달려오너라.

내가 너희를 보호하고 지켜주겠다.”하신

우주의 여왕이시여.

 

당신께로부터 흘러나온 위로가 영혼을 적시며

이렇듯 마음의 문을 다시 한번 두드려 주셨으니

저희는 설레는 맘으로 응답합니다.

“나주의 성모 어머님. 당신을 진정 사랑합니다.”

번거로운 세속의 일에 눈과 귀를 닫고

오직 당신만을 따르고자 하오니

저희의 이 고백이 큰 기쁨이 되소서.

저희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길을 선택한 사람임을 굳게 믿나이다.

 

사랑 지극한 이여!

당신은 결코 등을 돌리지 않으시고

부족하기 그지없는 저희를 위하여 뱀을 짓밟는 능력으로

눈물 흘리며 기도하고 계시나이다.

그리하여 당신 숨결이 저희 내면의 깊은 곳까지 다다르게 되어

더 이상 세속의 죄스런 일들에 관여하지 않으며

아멘과 내 탓, 셈치며와 생활의 기도, 봉헌의 삶을 통하여

어떤 유혹에도 결코 굴하지 않겠다고 다짐할 수 있게 되었나이다.

“사랑하는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세상은 대 타락으로 더욱더 죄악이 팽배해져

멸망의 위험에 처해 있기에

내 작은 영혼을 통하여 불러 모든 너희의 희생과 사랑의 기도가

절실하게 필요한 지금은 전투에 들어갈 때이다.”

 

메시지를 통한 당신의 이 말씀처럼

세상은 온갖 죄악으로 넘실대나이다.

달콤한 세속의 유혹을 물리치지 못해

화려하게 꾸민 마귀의 배에 오르는 사람이 많아지니

어찌 당신의 시름이 더 깊어지지 않을 수 있사오리까.

 

지극히 사랑하올 어머니 상아탑이여.

티 없으신 당신 성심께 저희의 모든 것을 바쳐드리나이다.

진실을 왜곡하는 반대자의 핍박이 더욱더 거세어져도

당신께서 친히 택하신 작은 영혼, 율리아님을 따라

메시지말씀으로 무장하고,

희생과 사랑의 기도로 전투에 들어가겠나이다.

 

그리하여 당신이 흘리신 눈물이 한 방울도 헛되지 않도록

온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두루 움직여, 이 전쟁터에

화해와 용서와 평화의 꽃을 활짝 피어나게 하겠나이다.

도와주소서! 은총 가득하신 나주의 어머니시여,

 

저희가 앓을 병을 대신 앓아주시고

저희가 겪을 고난을 대신 겪어주시는

어머니의 흘러넘치는 지고지순한 사랑 덕분에

저희 또한 아름답게 거듭날 수 있는 영광을 누릴 수 있사오니

어머니께서는 찬미와 감사를 받으소서.

마리아의 구원방주 안에서 온전히 당신께 의탁하는

저희의 깊은 믿음을 보시고

이 밤, 당신께서는 환한 웃음 지어주소서.

장미꽃처럼 환한 웃음 지어주소서. 아멘.     

 

2012년 5월

성모님의 밤에 마리아의 구원방주 기도회원들이 드립니다.

“내 어머니 마리아의 승리의 때가 다가온다. 어서 회개하여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타도록 하여라. 내 어머니는 나의 빛나고 영광스러운 계시에 이르는 천상의 예언녀로 또 나의 협력자로서 이 세상에 오셨으니 그의 말을 따르라. 내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 (1991년 5월 16일)

이어서 성모의 밤을 기리며 ‘사도들의 모후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가 봉헌되었습니다. 강론은 장 알로이시오 신부님께서 해 주셨는데, 신부님께서는 강론에서 세상구원을 위해 율리아 자매님을 돕도록 불러주신 성모님께 감사드리며, 당신을 위한 율리아 자매님의 희생보속고통과 초월적 사랑이 가슴 깊이 느껴지셨는지 울먹이시며 한 동안 말씀을 잇지 못하셨습니다.

<장 신부님 강론 말씀 요약>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반갑습니다.

성모성월인 5월은 신록의 계절로써 왕성한 생명력과 함께 희망찬 앞날을 상징합니다. 특히 오늘은 우리 주님께서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 성체기적을 공적으로 드러내신 기념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날 “성체성사의 신비 안에 현존해 있는 나는 바로 마르지 않는 샘이며 병든 영혼을 구원할 수 있는 구원의 약이며 병자에게는 의사이다. 죄 때문에 찌들고 뒤틀린 영혼도 나는 사랑한다. 나는 사랑 자체이기 때문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천상의 예언녀이시자 예수님의 협력자이신 성모님으로서는 오늘이 주님공현대축일만큼이나 중요한 날일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모의 밤 행사를 이날 같이 하는데 이 성체기적은 저에게도 아주 큰 의미가 있습니다. 성체기적이 일어난 지 일주일 만에 성모님께서는 저를 나주로 부르시어 당신의 눈물로써 저를 회개시켜 율리아 자매님과 함께 일하도록 안배하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정말 부족하지만 아멘으로 응답하여 율리아 자매님과 함께 지금 여러분들과 천국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1991년 5월 16일과 2006년 5월 16일에 주신 사랑의 메시지를 중심으로 율리아 자매님과 관련된 내용을 묵상해 볼 때 자매님의 삶은 하느님을 모를 때부터 지금까지 온 생을 이웃을 위한 애타적인 삶만을 살아오셨습니다. 주님께서 예비하셨기 때문이라고 쉽게 말씀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그것만으로는 자매님 안에서 피어나는 초월적인 사랑을 다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하느님은 우리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기 때문에 남을 판단하고 험담할  수도 있는데 율리아 자매님은 어려서부터 험담하는 것이 싫어 친구를 사귀지 않았었고, 하느님을 알고 나서는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받아들여 자신을 피가 터지게 폭행하고, 뼈가 으스러지도록 차로 받고, 온갖 악성유언비어로 험담하고 박해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사랑을 실천하며 기도하셨습니다. 이처럼  평생을 하느님의 원의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는 것은 정말 큰 신비입니다.

저는 매번 느끼지만 이번에 자매님의 초월적 사랑을 깊이 체험했습니다. 저는 지난 성주간에 율리아 자매님의 대속고통으로 위험에서 무사히 벗어나 지금은 율리아 자매님의 극진한 보살핌으로 회복되었습니다. 성삼일에 제가 안 보이니까 많은 분들이 걱정하며 기도해주셨다는데 이 부족한 사제를 위해 기도해주신 여러분들의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예수님께서는 1991년 5월 16일, 성체기적과 함께 우리를 그토록 사랑하시어 그 사랑을 보여주시고자 신성이 숨겨지고 엄위로운 모습도 숨기시고 빵의 모습으로 낮추시어 친히 우리에게 오신 것은 우리를 그토록 많이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해성사와 성체성사의 은총과 중요성에 대해 알려주시면서 성모님의 손을 잡고 예수님을 따르는 길이 바로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모님께서는 당신의 도구로 택하신 율리아 자매님에게 “네가 지켜온 가정을 전하여라.”라는 말씀으로 우리가 자매님의 삶을 그대로 따라갈 것을 원하십니다. 그래서 천국을 지향하는 우리들에게는 다른 어떤 말보다 자매님의 실천적인 사랑과 삶이 더 절실하게 필요한 것입니다.

자매님은 일기에서 “말들보다 사실을 사랑하고, 생각보다 수족의 동작을 중히 여길 수 있는 내가 되자”라고 단순명쾌하게 노래하십니다. 자매님의 이러한 묵상들은 다른 사람들을 위한 희생과 초월적 사랑에서 비롯된 자신의 삶을 노래한 것이기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의 수난 공로와 맞닿을 정도로 가까이 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6년 5월 16일 성체기적 기념일과 성모의 밤 행사를 하기 위하여 나주를 찾아온 모든 순례자들에게 예수님과 성모님은 팔을 벌려 축복해주시며 자비의 빛과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주셨고 사랑하는 자녀들의 사랑과 정성에 흐뭇한 미소를 지으셨습니다.

그리고 율리아 자매님이 예수님께 “오늘 여기 모인 모든 자녀들에게 많은 은총을 내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찌꺼기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그것까지 남김없이 없애 주시어요. 모든 이의 회개와 치유를 위해서 제 고통이 필요하시다면 고통을 받겠나이다.”하고 고통을 청하자 주님과 성모님은 무척 기뻐하시며 모든 순례자들에게 아주 강렬하면서도 한없이 아름답고 포근한 빛을 비추어주셨습니다.

그날 예수님께서는 나주순례자들에게 당신의 모든 것을 다 내어놓겠다고 하시면서 율리아 자매님의 사랑에 찬 충정을 보고 성모님과 함께 위로를 받는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율리아 자매님의 희생과 봉헌을 통해서 우리를 작은 영혼으로 받아들여 하늘나라의 상급을 풍성하게 주시겠다는 하느님의 약속입니다.

성체기적이 일어난 지 일주일 뒤에 성모님은 저를 나주에 부르시어 “나의 불타는 성심의 사랑을 전할 때 고통도 따르겠지만 금은 불속에서 정련이 되듯이 너희 영혼도 정련되어 더욱 강하게 될 것이며 함께 일치하여 나를 따른다면 종속의 너의 잃음이 나를 얻음으로 영원히 기뻐하게 될 것이다.”는 메시지를 주셨는데 이는 나주에서 사랑의 기적을 행하시는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는 사랑하는 모든 자녀들에게 주신 무한하신 사랑입니다.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고통이 수반될 수 있으나 그 고통을 통해서 우리는 영광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세상 모든 자녀들을 바로잡아 천국으로 이끌어야 될 교회의 장상들까지도 영적으로 눈멀고 귀멀고 절름발이가 되어 많은 양떼들의 영혼까지 타락시켜 지옥으로 인도하고 있으니, 잘못된 목자를 따르는 수많은 자녀들까지도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져 마음으로는 이미 살인자들이 되어가고 있으니 카인이 아벨을 죽인 것과 다를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주님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우리들만이라도 온전히 믿고 의탁하며 따라갑시다. 그러면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가 지향하는 가족에게까지도 그 은총이 흘러들어가 지켜지고 보호되어, 마지막 날, 예수님과 성모님의 영광 속에 함께하게 될 것이니 절대로 두려워하거나 주저하지 말고 어서 일어나 용감무쌍하게 외쳐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태웁시다.

또한 성모님은 우리가 위험한 세속의 비탈길에서 미끄러질 염려가 없는 안전한 지름길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따를 때 불타는 성심은 모든 죄악까지도 다 살라 없앤다고 하시며 하느님의 작은 영혼 율리아 자매님을 간택하여 보내주셨으니, 성체 안에 계신 주님을 기리고, 성모님을 기리는 이 밤에 주님과 성모님께 무한 감사를 드립시다. 그리고 이제는 우리가 죄에 떨어지는 것까지도 헛되게 하지 않고 유익이 되게 하시고자 작은 영혼을 창조하신 하느님 아버지를 찬미합시다. 아멘! 알렐루야!!

심금을 울리는 노사제의 진솔한 강론에 순례자들도 공감하며 흐르는 눈물을 조용히 닦았고, 수 신부님의 손수건도 뜨거운 눈물로 푹 젖었습니다. 장 알로이시오 신부님께서는 평소 많은 말씀을 하지는 않지만 자상한 미소를 띠어 주시며 어깨를 토닥여주시는 것만으로도 순례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는 영적인 아버지이십니다.

율리아 자매님을 통하여 하느님의 초월적 사랑을 깊이 체험하신 노사제의 진실된 강론은 순례자들의 마음을 열게 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성모님과 율리아 자매님의 눈물과 합일된 신부님의 눈물은 순례자들의 마음을 적시고, 거룩한 미사를 더욱 거룩하게 이끌어 주셨습니다.

“내 딸을 통하여 전해준 사랑의 메시지와 함께 생활의 기도를 모든 성직자들이 받아들이고 실천한다면, 생활이 개선되어 부패할 대로 부패한 교회가 쇄신될 것이니, 그들을 따르는 수많은 양떼들이 회개하여 지옥의 길에서 해방되어 천국으로 향해갈 때 천주 성부의 의노가 풀릴 것이다.” (2006년 10월 19일 성모님)

한 편 이날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에 뜨거운 성령의 기운이  천막성전에서 추위에 떨던 많은 순례자들의 몸을 뜨겁게 덥혀주었습니다.

미사 후 휴식시간에 구부정한 노인이 아주 힘들게 계단을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분은 올해 78세의 인천교구 이현익 마태오 할아버지였는데 초저녁에 봉헌된 미사 때 이미 몸이 얼어붙어 손은 얼음장처럼 차가웠고, 활력이 떨어진 노구는 뼛골까지 시리고 말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 봉사자가 구석에서 LPG난로를 찾아내 피워드렸고 그분은 벌벌벌 떨면서 옷이 탈 정도로 가까이 다가가 휴식시간 내내 불을 쬐었습니다. 그런데 장장 2시간 30분에 걸친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이 끝난 새벽 1시 30분 경 그분의 손과 발, 온 몸은 오히려 뜨겁게 달궈져 있었고 마음도 뜨거워져 있었습니다.

그분은 기쁨이 가득한 표정으로 “000형제! 나 이제는 하나도 안 추워. 율리아님 기도시간에 성령을 많이 받았어!”하시며 손을 내미시는데 젊은이의 손보다 뜨거웠습니다. “오, 사랑이시며 불가능이 없으신 주님! 감사하나이다.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가리지 않고 사랑을 베푸시는 주님과 성모님은 세세 영원히 찬미찬양 받으소서. 아멘!”

이날 율리아 자매님은 첫 토요일보다 고통이 심하셨는데도 기쁘게 정말 기쁘게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열흘 가까이 계속되는 복통과 설사가 나오지 않는 설사를 하시느라 힘드셨는데도 고통을 전혀 내색하지 않고 순례자를 기쁘게 해주며 주님과 성모님을 전하시는 힘의 원천은 바로 초월적인 사랑이었습니다.

극심한 고통중에도 기쁘게 봉헌하시며 말씀을 전하시는 율리아 자매님

다른 사람들의 우스꽝스러운 동작이나 흉내도 잘 내시는 율리아 자매님의 제스처는 장내를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고, 순례자들이 쉽게 나주성모님의 영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끌어주었는데 그 안에는 남모르는 작은 영혼의 고통과 고뇌와 눈물이 절절이 녹아 있기에 그렇게 큰 은총으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알기 전에는 사람들이 서로 흉보는 것이 너무 싫어 친구도 못 사귀고, 세속의 어떤 모임에도 안 나가며 주위 사람들과 얘기조차 안 하셨던 분이 하느님을 알고 나서는 말하고 싶어 어쩔 줄 모르시는 것은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고 그 사랑을 나누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나와 내 어머니를 위하여 그리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고통 받는 것을 행복해하는 내 사랑스런 아기야! 네가 내 사랑의 초월성을 가지고 내 어머니와 함께 결합하여 받고 있는 너의 그 고통들을 통하여 많은 영혼들이 회개하게 될 것이다.” (2002년 1월 18일 예수님)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전하시고, 천막 안의 모든 전기불이  꺼지면서 간절하신 율리아 자매님의 치유기도가 시작되었고 자매님은 순례자들에게 통성기도를 권유하셨습니다. 한 사람, 두 사람 통성으로 기도하는 가운데 작은 흐느낌이 들려왔습니다. 이것이 신호탄인 듯 흐느낌과 뒤섞인 통곡이 봇물 터지듯 터져 나왔습니다.

주님의 성령이 천막 성전 안에 가득히 머물며 눈물 흘리는 자녀들의 아픈 마음과 상처들을 치유하여 주시고, 병든 영혼 육신을 치유하십니다. 작은 영혼의 간절한 치유기도는 어느새 절절한 영가로 바뀌고, 성령께서 바쁘게 움직이시며 순례자들의 영혼 안에 남아있던 찌꺼기까지 녹여내어 용서하기 힘들었던 사람들까지 용서하게 도와줍니다.

미움과 증오, 시기와 질투를 떨쳐내고, 자신이 먼저 용서함으로써 하느님께 잘못을 용서 받은 순례자들의 모습에는 사랑의 환희가 물씬물씬 피어올랐습니다. 그리고 영혼 안에 주님과 성모님의 기쁨과 사랑과 평화만이 가득할 때 주님께서는 당신의 뜨거운 성령을 순례자들의 영혼육신에 아낌없이 불어넣어주셨는데 마태오 할아버지도 성령의 열기를 가득 받은 분 중에 하나였던 것입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친히 간택하신 작은 영혼 율리아 자매님의 희생과 사랑으로 점철된 기도와 봉헌을 통하여 순례자들은 회개의 은총과 치유의 은총을 동시에 받고 새로운 부활의 삶을 다짐했습니다.

모든 은총의 중재자이신 성모님을 전하시고 그 통로로 사용되시는 율리아 자매님은 이날 말씀에서 쓰러졌던 오뚝이가 바로바로 “파딱”하고 일어서는 제스처와 함께 주님과 성모님은 사랑하는 자녀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기뻐하시며 은총을 내려주신다는 점을 특히 강조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잘 못할지라도, 자주 넘어질지라도 바로바로 회개하여 주님께 달아들면서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다음에는 더 잘해보려고 노력하는 자세야 말로 주님과 성모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모습입니다. 세속에서는 능률과 능력을 따지지만 만물의 주인이신 하느님은 부족한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 우리의 정성된 마음과 노력하는 모습을 보시고 기뻐하시며 그에 상당하는 상급을 내리십니다.

<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 요약>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반갑습니다. 제 몸이 부서져서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여러분만 보면 기쁩니다. 제가 외국에 초청 받아서 가면 사람들이 성당 밖에까지 다 차잖아요. 그러면 연단이 있는 제 앞에까지 나와 앉아서 “히야~”, “햐~” 하고 침을 흘릴 정도로 입을 벌리고 있는 그 모습이 얼마나 예쁜 줄 아세요? 저도 더 기뻐가지고 우렁차게 말씀이 나가요.

우리가 세속 사람을 사랑하거나 좋아하면 안 되죠. 그런데 주님과 성모님 사랑 안에서 전하는 말씀이 좋으니까 앞에 앉아 입을 다물 줄 모르고 이렇게 쳐다보는데 세속에서 보면 바보 같죠. 그러나 주님과 성모님 앞에서는 괜찮아요. 세속에선 똑똑하고 잘사는 사람들 좋아하는데 주님과 성모님 사랑 안에서는 안 그러잖아요.

예수님께서도 “아버지, 지혜롭다고 하는 사람들과 똑똑하다는 사람들에게는 이 모든 것을 감추시고 오히려 철부지 어린이들에게 나타내 보이시니 감사합니다.”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우리는 작은 영혼이 되어야 됩니다. 오늘 작은 영혼으로 완전히 승화됩시다.

작은 영혼이 되면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서 생활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시고 계신 것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참으로 살아계셔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서 항상 사랑의 기적을 행하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얼마나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사랑의 기적을 행하실 수도 있고 사랑의 기적을 못 행하실 때도 있습니다.

자기 맘에 안 들고 미우면 ‘으이구, 너무 미워서 콱 밟아 버리고 싶네.’ ‘뺨 때려버리고 싶네.’ ‘이건 도저히 용서할 수 없어!’ 이렇게 생각한다면 예수님이 어떻게 우리 안에서 생활하시겠어요. 근데 우리 안에 머무르시지 못하시나 멀리가신 것이 아니라 옆에 서서 마음을 열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잘못하고 실수하더라도 바로바로 일어나야 합니다.

오뚝이는 쓰러지더라도 어떻게 돼요? 쓰러졌다가 아~~~~~ 이렇게 천천히 일어납니까? 아니죠? 바로 일어납니다. 우리는 나약한 인간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잘못하고 실수하여 쓰러질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아, 나는 왜 그럴까? 나는 구제불능이야.’ 그러는 것은 마귀가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낙담하면 마귀가 ‘그래그래. 맞아. 맞아. 너는 구제 불능이야. 그럴 바에야 그냥 죽는 게 낫잖아.’ 하고 속삭입니다.

‘그래. 내가 저 꼭대기에 올라가서 뛰어내리면 죽겠지?’, ‘그래 그것도 괜찮은 생각이야.’하고 자꾸 부추깁니다. 그러나 수호천사는 오른쪽에서 ‘안 돼! 네가 죽으면 네 부모형제는 어쩌라고. 용기를 내, 너는 잘 할 수 있어! 주님, 성모님이 계시잖아.’하고 희망을 줍니다. 그럴 때 얼른 ‘아! 그렇지.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내 안에  생활하실 건데 안 되지, 예수님! 삶을 포기하고 죽으려고 했던 거 용서해주십시오.’ 회개하고 우리도 오뚝이처럼 그렇게 벌떡 일어나야 됩니다.

1988년 성체성혈대축일인 6월 5일이었어요. 저는 예비자 때부터 단 한 번도 미사에 빠진 적이 없었는데 그 날은 일어날 수조차 없는 거예요. 그래서 가족들은 다 성당에 가고 저 혼자 있는데 매일 미사도 빠진 적이 없던 제가 성체성혈 대축일 날 성체를 못 모신다고 생각하니 견딜 수 없어하자 목포에 있던 봉사자가 왔어요. 고통이 너무 심해 미사에는 갈 수 없을지라도 몸이라도 깨끗이 씻고 내 마음 안에 모시는 신령성체라도 해야지 생각하며 봉사자에게 나 좀 일으켜서 좀 씻는데 도와 달라고 그랬어요.

봉사자 도움을 받아 목욕탕에 기어가가지고 씻고 나왔는데 목욕하고 나니까 또 못 견디겠는 거예요. 내가 성체성혈대축일 아닌 날도 그렇게 용을 쓰고 미사에 참석해 성체 예수님을 모시고 했는데 도저히 못 견디겠는 거예요. 그래서 그 자매한테 “혹시 차를 가져오신 분 있나 한번 밖에 나가봐라.” 그랬어요.

‘필요 할 때 주님께서 해주시니까 내가 쉬어야 하면 밖에 누가 없을 것이고, 내가 꼭 가고 싶어 하니까 가게 하시려면 누구를 보내주실 거다.’ 그런 믿음이 있으니까 그랬는데 그 자매가 나가보더니 “언니! 언니! 서울 차가 왔어요.” “그러면 혹시 나랑 같이 미사에 가실 수 있는지 물어봐라.” “언니하고 간다고 하니까 너무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부축 받아가지고 갔어요.

서울에서 온 그 형제님은 ‘율리아 자매님을 만날 수 있으려나?’ 하고 왔는데 자기 차타고 미사까지 간다니까 너무 좋아한 거죠. 그래서 나주성당에 갔는데 우리 막둥이 필립보는 제가 그동안 미사를 한 번도 안 빠졌으니까 ‘혹시 엄마가 왔나’ 하고 뒤돌아보고는 제가 있으니까 얼른 제 옆에 와서 앉더라고요.

근데 고통이 너무 심해서 몸부림 하다가 성체 모실 때 봉사자 자매하고 필립보한테 부축을 받아 나갔어요. 다른 날도 아니고 성체성혈대축일이니까 아무리 고통이 극심해도 기어서라도 나가야죠. 여러분들 앞에서 쓰러지면 여러분들은 이해를 하지만 누가 이해를 하겠어요.

그래서 안 쓰러지려고 양쪽에서 부축을 하고, 또 저는 저대로 의자를 잡고 그렇게 가서 성체를 모시고 돌아와 묵상을 하고 있는데 입에서 피비린내가 막 나고 성체가 막 부풀어 나면서 입 안에 하나 가득 차는 거예요.

저는 그때까지 한 번도 성체기적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으니까. ‘아니 왜 그러지? 왜 그러지?’ 그러면서 한 번 씹어보니까 안 씹어져요. 또 예수님 몸이라 생각하니까 씹지 못하고 그냥 영했는데 나중에는 그렇게 큰 덩어리가 스르륵 들어가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성령 운동했기 때문에 여러 신부님들한테 그게 뭐였는지 다 물어봐도 아무도 모르시고 “느낌이었겠지. 뭐.” 그러신 분도 있었어요. 그런데 누가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된 거 아니었을까?” 그래서 “그런 일도 있냐?” 그랬더니 그럴 수도 있다고 그래요.

그런데 3년 뒤인 1991년 5월 16일에 오제리 신부님께서 인도 쌍뚜스 신부님과 함께 필리핀 순례자 33명을 데리고 순례를 오셨어요. 나주 본당에서 5시 경에 미사를 했는데 나주 본당 신자들과 루비노 회장님이랑 우리 협력자들도 함께 미사에 참례했습니다. 제가 성체를 모시고 들어왔는데 또 피비린내가 나면서 막 부풀어나는 거예요.

그래서 옆에 앉아계시던 루비노 회장님한테 입을 벌려 보여드렸더니 “억!”하고 무지 놀래셔요. 하얀 성체가 노르스름하게 되가지고 실핏줄이 ??? 생기더니 나중엔 피가 흘렀어요. 미사 중이었지만 루비노 회장님이 신부님들께 말씀 드리자 두 신부님이 와서 그걸 보시고는 제대 앞에 가서 무릎 꿇고 얼마나 울고 신자들도 다 와서 보고 울음바다가 됐어요.

우리는 예상도 못했으니까 비디오도 찍지 못하고 사진도 찍지 못했는데 순례자들이 찍은 사진 몇 장을 줘서 그거 밖에 없었어요. 그날 성모님이 나타나셔서 두 신부님을 안아주셨는데 두 신부님이 그때부터 성체기적과 나주 성모님을 전하기 시작하신 것입니다. .

그런데 오제리 신부님은 아주 좋은 가문에 태어나셔서 부유하게 컸기 때문에 사제가 되기는 했지만 그때까지는 성모신심도 없었고 성체신심도 없으셨어요. 그 형님도 그 당시 젊었을 때 검찰총장을 하셨고, 지금은 대통령 나오려고 하는 유명한 가문인데 신부님이 성체기적을 목격하시고는 성체신심과 성모신심이 생기셨어요.

그때부터 일 년에도 나주에 몇 번씩 오시고 저를 계속 필리핀에 초청하셔서 30만 명이상 모인 광장에서 성모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는데 지금 한국에서는 나주성모님께서 얼마나 박해 받아서 비닐성전도 아닌 텐트성전에서 기도회를 하느라 비가 올까 노심초사, 바람이 불까 노심초사 하네요.

근데 ‘왜 걱정을 해? 주님께 맡겨 놓지.’ 이렇게 생각하실 분들도 있을 텐데 현실은 안 그렇잖아요. 감나무에 홍시가 예쁘게 열렸으니까 ‘아, 너무 맛있겠다.’하고 감나무 밑에서 입만 벌리고 있으면 그 감이 어디로 떨어져요?

톡 떨어져 입으로 쏙 들어오면 좋은데 다른 데 떨어지면 눈이고 코고 다 난리가 돼버리죠. 그죠? 그래서 우리는 무슨 일을 할 때 항상 인간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또 그렇게 해야만 됩니다. 시와 때가 있다면서 가만히 기다리고만 있으면 안 됩니다. 우리의 노력을 보시고 예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는데요. (아멘!)

그래서 1991년 5월 16일 성체기적이 그렇게 두 신부님과 여러 사람들 앞에서 일어났잖아요. 그 뒤로 2006년 5월 16일 날 성모의 밤과 성체기적 기념일을 함께 기리기 위해서 미사를 하고, 오늘처럼 이렇게 성모님 앞에서 묵주 기도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앞이 환해지면서 성모님이 나타나시고 부활 예수님이 나타나셨어요.

성모님께서는 팔을 벌려 축복해주시고 자비의 물줄기를 흠뻑 내려주시고 주님께서는 강복해주셨거든요. 근데 우리가 손을 맞잡고 마리아의 구원방주 찬미를 부를 때 다시 나타나 예수님이 “하느님을 촉범한 극악무도한 죄인들의 구원을 위해서도 피 흘려 나를 온전히 내어놓았거늘, 내 어찌 나를 찾는 너희에게 내어놓지 못할 것이 있겠느냐.” 하시며 모든 것을 다 주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여러분 청하십시오. 여기는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친히 현존하시면서 여러분과 함께 계십니다. 여러분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다 듣고 계시지만 가만히 있으면 안 돼요. ‘해주실 것이다.’고 가만히 있다 ‘나한테는 왜 안 해주시는 거야. 내 마음 다 아시면서.’ 그러지 마시고 청하세요. 그런데 해주시면 해주셔서 감사하고, 안 해주시면 희생을 요구하시는 하느님께 내 마음을 드리면서 또 감사합시다. (아멘!)

치유도 마찬가지에요. 어떤 부모가 자식이 고통 받기를 원하시겠어요. 그러죠? 우리가 낳은 친자녀들 아프면 대신 아프고 싶죠? 애기 안 키워보신 분도 계시겠지만 애기 키우다 보면 그런 일들이 허다해요. 저는 우리 셋째 아이 키울 때 그런 일이 많았어요.

우리 셋째는 아주 갓난아이일 때도 굉장히 조심성이 많고, 지혜로워가지고 한 번도 떨어져본 적이 없어요. 옛날에 시골에 살면 애기들은 막 기어 다니다가 마루 같은 데서 툭 떨어지고 그러는데 그 애는 이렇게 쳐다보고는 아예 그쪽으로는 안 가서 한 번도 떨어져 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하루는 라면을 끓였는데 그 아이가 끓는 라면을 보고는 머리를 도리도리하고 손을 내저으면서 안 된다고 하다가 갑자기 주르륵 미끄러져 팔팔 끓는 냄비 속으로 손이 쑥 들어가 자지러지게 울면서 “으~으~” 이럴 때 엄마 마음이 어떠했겠어요. 할 수만 있다면 차라리 내가 아픈 게 났지요.  

제가 셋째 날 때 예정일 달포가 넘도록 못 낳다가 애를 낳고 하혈을 한 것이 요강으로 하나, 세숫대야로 거의 하나를 쏟았었습니다. 그 애가 그렇게 순하고 지혜로웠거든요.

근데 손에 화상을 입은 지 얼마 있다가는 백일해에 걸린 거예요. 지방에서 치료를 하다가 안되니까 저는 광주에서 제일 잘 한다는 병원에 다니려고 광주 시댁에 갔는데 일주일을 다녀도 소용이 없는 거예요. 밤뿐만이 아니라 한 번도 그치질 않고 계속 기침을 하고 있으니까 애기도 울고 나도 울고 그랬는데 시댁에서는 애기울음소리, 기침소리 듣기 싫으니까 귀찮아하셔서 애를 데리고 집으로 와 방법이 없으니 단방약을 썼어요.

그때는 하느님을 모르니까 하느님, 부처님 다 부르면서 우리 아기 낫게 해주시라고, 못하는 기도를 간절하게 한 거예요. 그때 ‘제가 아프겠습니다. 우리 아기 낫게 해주세요.’ 그랬는데 진짜 제가 기침을 하고 애기가 나았어요.

백일해는 백일 동안만 기침하는 게 아니더라고요. 얼른 못 나으면 천식으로 발전하는데 천식으로 와 버린 거예요. 그런데 제가 기침하면서 애기가 딱 치유가 돼서 그때는 ‘하느님이 낫게 해주셨는지, 부처님이 낫게 해주셨는지 모르지만 정성을 보고 낫게 해주셨나보다.’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우리 시아버님이 중풍에 걸려 완전히 반신불수가 되어 못 일어나시고 대, 소변 다 받아내고 했는데 제가 시댁에 들어가서 좋다는 약은 다해드리고 온갖 정성을 다하고 그랬더니 병원 안가고 완벽하게 치유 를 받으셨어요. 그때도 하느님 모를 때인데 우리 셋째 아이도 그랬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여러분! 여러분들은 사랑 많이 베푸시면서도 얼마나 많은 몰이해로 가슴 아프셨죠? 그러나 이제 그런 것 때문에 가슴 아파하지 마세요. 그게 다 하느님의 사랑이니까요.

제가 우리 시아버님 중풍 낫게 해드리려고 빚까지 얻어다가 좋다는 거 다 해드려서 치유가 됐는데 숭늉이나 누룽지 해가지고 가서 “아버님 이것 좀 잡숴 보세요.” 그러면 “나가~!!!” 그러시고, 외출하려고 나오시면 얼른 가서 신발 좋게 놔드리고 “아버님 지팡이 여기 있어요.” 하고 공손하게 드립니다. 그러면 시아버님이 지팡이로 탁 때리면서 “가~!!!” 그러시면 “네.” 대답하고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따라가요.

인간적으로 보면 얼마나 바보예요. 그래도 대문까지 따라가서 “아버님 안녕히 다녀오세요.”하면 “저리 가!!!” “네, 아버님.”하고 뒷걸음질 쳐서 물러나도 계속 시아버님께 달아들고 형제간에 우애하며 살았습니다.

제가 율리오씨 하고 약혼할 때 우리 어머니가 딸 기 안 죽이려고 빚 얻어서 광주 1등 여관에서 해주셨어요. 1등 부부로 살라고. 게다가 구두닦이한테 거기 온 시댁 식구들 구두까지 다 닦아주라고 그랬어요. 시집갈 때도 옷감을 엄청나게 많이 해가지고 시고모 여섯 분 옷도 다 해드렸고 시할머니, 시할아버지께는 명주로 한복하고 두루마기는 물론이고 이불에, 요에, 베게까지 다 했어요.

옛날에는 시부모한테도 그렇게 못해준 사람이 있는데 우리 시아버님은 그때 양복도 제일 좋은 기지로 해드리고 조끼까지 했어요. 저 시집갈 때만 해도 조끼를 하면 많이 비쌌어요. 또 우리 어머니가 시어머님은 한산모시 한복에다가 또 다른 한복까지 막 그렇게 바리바리 해주셨어요.

딸 시집갈 때 해주는 것을 미리미리 준비해 두는 것을 전라도에서는 농지기라고 하는데 친정어머니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농지기 한다고 저랑 같이 베를 짜고 그랬어요. 저는 명주 베를 하루에 한필 즉 스무 자도 짜고 모시 베도 다 짜고 삼베도 다 짰는데 어른들보다도 더 많이 했어요.

저는 안 해 본 것이 거의 없어요. 처녀 적에 남자들 하는 것도 다 해봤는데 쟁기질만 안 해봤어요. 그러니까 “나가면 신사 들어오면 일꾼” 이라는 타이틀로 신문에 났죠. 또 제가 아주 힘이 장사였어요. 어떤 남자든 팔씨름해서 한 번도 져본 적이 없었어요. 이렇게 착하게 살면 주님께서 다 해주시고 지켜주십니다. 하느님을 몰랐을 때도 다 해주셨잖아요.

물론 예비하셨다고 했지만 어렸을 때도 거지들 오면 다 먹이고 저는 그만큼 물만 먹고 사흘도 굶고 그랬는데 그러면 얼마나 배가 고파요. 그러면서도 주는 것이 그렇게 기쁜 거예요. 옛날 시골에는 가족 거지들도 많았는데 거지들은 너무 배가 고프니까 밥을 세 그릇씩 먹어요. 가족이 세 명이면 아홉 그릇 먹고 네 명이면 열 두 그릇 먹으니까 저는 그거 계산해가지고 밥을 해준 거예요.

지금 생각해도 ‘내가 어떻게 그렇게 했을까?’ 싶어요. 왜냐하면 저는 남이 먹던 수저로는 밥을 잘 못 먹었거든요. 외갓집에서 살 때 제가 여섯 살 때부터 밥하고 다 했는데 어디를 가도 저는 내 수저를 가지고 갔어요. 그런데 제가 일을 너무너무 잘하니까 외사촌 언니가 너무너무 미워한 거예요.

외사촌 언니와 저랑 동갑내기 한 달 동생은 맨날 외숙모, 외숙한테 야단만 맞았어요. 제가 일한 거랑 비교가 되니까 그랬는데 새끼를 꼬아도 나는 이만큼 해놓으면 그들은 3분지 1도 못 하거든요. 그러니까 나보고 자기들 것까지 해주라고 하는데 내가 할 일이 많으니까 어떤 때는 못 해주는 거예요.

저는 얼마나 일이 많아요. 그 어린 것이 꼴 베야지, 청소해야지, 밥해야지, 애기 돌보고 똥걸레 다 빨아야 되지. 바빠 죽겠는데 자기들 새끼까지 꽈 주라고 하니까 그거 못 꽈줄 때는 제가 또 두들겨 맞는 거예요. 죄송하지만 혀 차지 마세요. 그게 사랑이었다니까요. 하느님의 사랑이었어요.

제가 그렇게 단련되고 살았으니까 지금 고통을 받으면서 여러분을 만날 수 있잖아요. 그렇게 단련 받지 않았으면 어떻게 여러분들 만날 수 있었겠어요. 그러니까 여러분 이제까지 받았던 고통들 이제는 감사할 때가 됐다고요. 이제 오늘부터 감사합시다. 그래서 오늘 새롭게 부활하자는 겁니다.

하여튼 저는 제 수저만 가지고 다녔는데 가마솥에 밥하면 밑에 눌어붙은 누룽지를 외사촌 언니가 꼭 제 수저로 긁습니다. 제가 너무 얄미우니까 그랬는데 나중에는 수저가 끝에 조금만 남고 몽둥이만 있는 거예요. 그래도 그걸 갖고 다녔어요. 다른 사람 수저로는 밥을 못 먹으니까요.

어디 자주 다닌 것도 아니지만 방학 때면 우리 어머니가 고향에 가서 닭 한 마리씩 사줘요. 외갓집에서는 한 마리 잡아도 나 먹을 거 하나도 없으니까. 근데 어머니가 그렇게 해주셔도 저는 양이 적어서 다리 하나 먹으면 그것이 끝이에요. 그러면 어머니가 애가 타가지고 더 먹으라고 그러시는데 안 먹히는 걸 어떡해요. 배가 고파야 막 먹는데 밥을 처음부터 많이씩 못 먹었으니까.

그래서 내 수저를 그런 데도 갖고 다녔는데 지금 같으면 친척이라도 “너 왜 다 닳은 걸 가지고 다니냐?” 하고 수저를 사줬을 텐데 저는 여기 조금 남은 거 그걸 가지고 다니는 거예요. 그렇게 살았던 사람이 어떻게 거지들한테는 내 수저고 밥그릇이고 다 줘도 더러운 생각이 전혀 들지 않고, 가족 거지들 밥 다해서 먹이고 나면 너무너무 기뻐가지고 내 배가 이렇게 부른 거예요.

여러분들 사랑실천 해 보세요.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제가 인생을 살아오면서 그럴 때가 가장 기뻤어요. 내가 안 먹어도 배가 안 고픈 거예요. 제 얘기 지금 알아들으십니까? 제가 그렇게 못 먹고 맨날 굶고 살았어도 팔씨름해서 장정들한테도 한 번도 진적이 없어요. 그것은 제가 못 먹고 다른 사람들 먹인 것을 하느님이 대신 더 많이 채워주신 거죠. 그쵸?

제가 미용실 할 때 옆에 클럽이 생겼는데 처음에 개업해서 서울에서 대학생들을 데려왔는데 죄다 키 크고 최고 예쁜 애들만 데려왔어요. 그런데 걔들이 미용실 와서 저더러 “야! 야!” 그래서 “나 몇 살인 줄 알아?” 그랬더니 “네가 먹었으면 열아홉 살이나 먹었겠지.”그래서 “나 서른네 살이야.”하면 “엄마야! 거짓말이지? 거짓말이지?” “거짓말 아니야.” 그러고 주민등록증을 보여줬어요. 그랬더니 “언니, 미안해.” 할 정도로 주님께서는 사랑의 기적을 행하셨어요.

장부 율리오씨 한창 때 부부관계를 봉헌한 저는 음란죄 보속고통 때문에 항문까지도 성할 때가 거의 없어요. 이렇게 철야기도나 행사 한번하고 나면 저는 너무너무 고통이 심해요. 5월 첫 토요일 지나고 나서부터 제가 뭐 먹지도 않았는데 그날부터 배가 아프고 설사 계속하고 그 이튿날은 똥물(쓸개 물)까지 넘어오는 거예요.

그 뒤로 계속 설사하고 얼마 전에는 변이 새카맣게 나오는 거예요. 그 정도면 대장암이라는데 마침 대장암 검사하라고 쪽지가 와서 ‘야, 대장암 검사를 거저 하게 됐구나. 주님께서 별걸 다 해주시네.’ 하고 바로 가서 했어요. 공것으로 하면 그 돈을 주님 위해서 더 쓸 수 있잖아요. 그랬는데 아무 이상이 없대요.

‘그러면 위에 문제가 있을까?’ 하고 병원에 갔더니 CT촬영을 하라고 하여 문의를 하는데 의사가 막 뭐라고 하면서 너무 불친절하여 저는 ‘아, 이것은 보지 말라는 신호다.’ 라고 받아들이고 그냥 왔어요. 근데 배가 너무 아파가지고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자겠는 거예요.

설사를 쭉쭉 하면 더 괜찮은데 화장실에 계속 들락날락하면서 힘만 들지 요만큼씩만 변을 보니까 항문이 다 헐어서 이 모든 고통들을 여러분들의 치유를 위해서 제 고통을 봉헌했으니 오늘 여러분들이 치유될 것입니다. 분명히 치유되리라고 믿습니다.

제가 고통을 달라고 청했을 때는 그냥 고통만 받겠습니까? 예수님께서 받으시는 능욕을 기워 갚기 위함과 성모님께서 흘리시는 눈물과 피눈물을 닦아드리기 위함과 또 여러분들의 치유를 위해서도 받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집에 돌아가서도 치유 받습니다.

계속 요만큼씩만 변을 보니까 물 내리기도 아까워요. 저는 물을 엄청 아껴 쓰거든요. 그런데 성모님 기적수는 많은 사람들이 풍족하게 쓸 수 있도록 많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지금 모든 병들이 좋은 물만 많이 먹어도 어느 정도는 좋아진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여기 와서 물을 많이 갖다 잡수셔요. 여기야 말로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시는 기적수 아닙니까.

기적수라는 것은 기적을 행할 때 기적수인 거예요. 2007년에 피디수첩에서 성모님 기적수에 세균이 우글우글하다고 문제를 제기하니까 나주시청 공무원이 직접 떠다가 검사했는데 그때 아무 균도 없었잖아요. 근데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물을 검사해가지고 엄청나게 좋은 물로 나오는 것도 좋은데 그래서 기적수가 아니라 도랑물이라도 기적을 행하면 바로 그것이 기적수인 거예요.

그러니 여러분들 기적수 많이 드십시오. 그냥 좋은 물만 마셔도 좋은데 기적수가 있으니까 우리는 얼마나 행복합니까. 여러분! 저는 아껴서 쓰면서도 여러분들에게 나머지 물의 효과가 다 흘러 들어가도록 생활의 기도로 봉헌하니까 은총 다 받으세요.

옛날에 하느님 모를 때는 ‘내가 이렇게 아껴 쓰면 다른 사람이 유용하게 쓸 것이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이제는 “생활의 기도”가 있으니까 물 조금만 가지고 쓰면서도 온갖 생활의 기도가 엄청나게 들어가니 얼마나 좋잖아요. 여러분들이 직접 안 씻어도, 여러분들이 집에 가 있어도 그 물의 효과가 여러분들한테 갈 수 있도록 기도를 한 것입니다.

우리가 깨어있기만 하면 “생활의 기도”는 무궁무진합니다. 이 생활의 기도야 말로 성덕을 태동시켜 완덕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우리가 완덕에 도달하면 작은 영혼이 돼서 바로 천국입니다. 작은 영혼 되기가 힘들죠? 자아를 부수고 또 부수고 또 부수어야 됩니다. 주님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우리들만이라도 깨어 기도 합시다. 그리고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님과 성모님께서 그렇게 마음 아파하십니다. “나를 안다고 하는 너희들만이라도 나의 찢어진 가슴을 기워줘야 될 것이 아니냐.”하십니다. 우리가 마음의 문만 활짝 연다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매일 매일 우리에게 오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서 계속 함께 하십니다.

예수님은 먼 데서 우리에게 오시는 것이 아니에요. 물론 성체로 오시지만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항상 함께 하셔요. 그래서 천주성을 지니신 예수님께서는 모든 권세와 영예와 영광과 흠숭을 받으셔야 됨에도 길을 잃고 헤매는 자녀들을 구원하시고자 권능과 엄위와 신성과 인성 모두를 감추시고 빵의 형상으로 오셨습니다.

그러나 받아들이는 자녀는 극소수에 지나지 않으니 예수님께서는 오늘도 왕관 대신 가시관을 쓰시고 인면 수심한 영혼들까지도 구원하시기 위하여 사랑으로써 우리의 만남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미사 때 포도주에 물을 붓죠? 그때 여러분들 기도 하십니까? 물과 포도주가 합쳐져 하나를 이루듯 인성과 신성이 합쳐져 하나를 이루듯 우리 모두도 예수성심과 성모성심안에 온전히 용해되어 하나를 이루게 해주시라구요.

여러분들 이제까지 안 하셨더라도 괜찮아요. 이제 시작하시면 됩니다. 우리는 항상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예수님을 만나야 됩니다. 그러려면 우리 마음 안에 있는 돌멩이도 치워내고 잡초도 뽑아내고 나쁜 친구들 다 몰아내야 됩니다.

그런데 이 마음 안에 분노가 가득차고 격정으로 가득 차서 용서하지 못하고 하는데 성체 탁 모시면 예수님께서 ‘아, 내가 어떻게 이 안에서 생활할거나?’ 하시면서 들어가시지도 못하고 그냥 나가실 수밖에 없으십니다.

그전에 제가 현시를 봤습니다. 그때는 제가 잘 모르니까 비몽사몽간이라고 표현했는데 현시를 봤습니다. 예수님께서 제게 사람들이 성체 모시는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체를 영하는데 예수님께서 입에 영해 주셨습니다. 거기에서 손으로 영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어요.

그러나 예수님께서 “너희들 성체 모실 때 입으로 모셔라.” 그 말씀 안하셨어요. 예수님도 결정적인 오류가 아니라면 따라 가시거든요.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입에 모셔주셨기 때문에 저는 입으로 모셔야 된다고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입으로 모시기 시작했는데 율리오씨한테도 “입으로 모십시오.” 소리 안했습니다.

그런데 지학순 주교님 주교서품 은경축에 초대를 받아 거기 가서 무릎 꿇고 입으로 영하려고 했더니 신부님이 “에이! 저리가요!”하고 성체를 든 손으로 저를 밀쳐버려 뒤로 넘어질 뻔 했어요. 저는 깜짝 놀라 ‘이걸 어떡하나?’ 하다가 ‘예수님 마음 많이 아프셨죠?

다른 사람들이 다 손으로 영하니까 저도 손으로 영해야 되는데 입으로 영성체를 하고자한 제 잘못입니다. 그건 다 제 탓이니까 저를 용서하소서. 그리고 신부님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고 주님의 영을 불어 넣어 주셔서 새로 태어나게 해주십시오.’ 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는 뒤로 물러서서는 얼른 다른 신부님한테 가서 손에 받아서 영했어요. 근데 보세요. 성체를 관장을 하시는 신부님께서 그렇게 화를 내면 안 되잖아요.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얼마나 아프시겠어요. 갈기갈기 다 찢어지잖아요.

부드럽게 하지는 못할망정 “손으로 영하세요.” 이러면 얼마나 좋아요. 신부님이 성체를 들고 “일어서, 저리가!” 하시면서 화를 확 내버리니까 예수님의 성심이 갈기갈기 찢어지시는데 우리 본당에서도 그랬어요. 성체가 정말 예수님이라고 생각한다면 하느님이신 예수님 앞에서 그럴 수가 없습니다.

그때 그러고 나서 내가 있었기 때문에 그 신부님이 죄를 짓게 했다고 생각하고는 그 뒤로는 언제나 손을 깨끗이 씻고 가서 손으로 받아 성체를 영했습니다. 왼손이 덜 죄짓는 손 인거 같아서 언제나 왼손으로 받아서 오른손으로 안 집고 그냥 입으로 영했어요. 그런데 지금 우리는 성모님 동산에서 혀로 성체를 모실 수 있으니까 너무 좋습니다.

어떤 미국 자매님이 나주 성당에 가서 입으로 성체를 모시려고 “아!”하고 입을 벌렸어요. 근데 신부님이 “손으로 모셔요.” 그러니까 한국말을 모르는 그분이 입을 더 크게 벌리라는 줄 알고 “아!” 하니까 또 “손으로 모셔욧!” 그 외국 자매님은 더 크게 벌리라고 하는 줄 알고 “아~!” 더 크게 벌리자 “저리 가요!” 하면서 성체를 모셔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자매님이 울고 가셨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사제님 어머니이셨어요.

이렇게 나주 성모님 집에 순례 오신 분들이 많이 상처 받고 돌아갔습니다. 외국인들은 보면 금방 티 나니까 “손으로 모셔요.” 그러지 말고 말 안 통해도 손발로 다 할 수 있잖아요. 그러면 그 자매님도 상처 받지 않고 손으로 영할 거잖아요. 그렇게라도 예수님을 영해야 되잖아요. 이렇게 예수님을 받아 모시면서 손으로 안하고 싶어도 할 수 없을 때는, 받아가지고 입으로 영합니다.

우리가 성체를 입으로 영해야 되지만 그러지 않은 곳에 가서 일부러 입으로 기어이 영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때는 ‘예수님! 제가 입으로 예수님을 모시지 못하고 이 더러운 손으로 예수님을 모시기에 정말 합당치 못하나 예수님 제 마음 아시죠?’ 하면서 영하면 됩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그래 사랑하는 내 딸아! 내 아들아! 내가 너희 안에 생활 하겠노라.” 하시지 “손으로 모시니까 네 안에 안 들어갈란다.” 안 그러시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을 정말 잘 모시기 위해서 내 마음 안에 나쁜 친구들을 오늘 지금이라도 다 내보내면 되요. 예수님이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분노하고 그런 마음 안에서는 생활 못하시잖아요.

지금이라도 나쁜 친구들 싹 내보내면 “그래. 이제 편안하다.” 하시니까 예수님을 모시는 왕국이 되고, 예수님을 모시는 궁전이 되고, 예수님을 모시는 감실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마음을 활짝 엽시다. 그리고 예수님과 성모님께 우리 마음을 다 드립시다. 우리가 이론과 계산만으로는 천국 못갑니다. 그리고 지식으로도 천국 못 갑니다. 우리가 정말 단순한 어린아이가 되어야 합니다.

제가 옛날부터 한 번 보면 못 하는 것이 없었다고 그랬죠? 예, 저는 한번 보면 못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한 번도 교만해 본 적이 없어요. 하느님을 모르니까 ‘그래, 나는 좀 영리하구나.’ 그런 생각도 해본 적이 없었어요.

우리 시부모님한테 그렇게 당했어도 다 감사하니까 시아버지를 낫게 해준 하느님께, 부처님께 다 감사했죠. 그런데 사실 부처님은 덜 찾았어요. 그나저나 저는 하느님을 그렇게 몰랐지만 주님께서 모든 것을 역사해주셨어요. 그래서 내가 불편하더라도 상대방이 화평하기만을 바라면서, 이웃을 사랑하고 사랑 실천한다면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반드시 우리에게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해 주실 것입니다.

제가 성령운동 할 때 7주간의 성령세미나에 봉사자로 참석했는데 제가 맡은 팀의 어떤 분이 시어머니를 너무 너무 미워했어요. 시어머니가 잔소리도 많이 하고 간섭을 안 하는 것이 하나도 없으니까 정말 견딜 수가 없었대요. 사람이 한번 안 좋아지면 서로 안 좋지, 한 사람만 안 좋은 거 아니잖아요.

시어머니가 그러면 며느리는 시어머니한테 예쁘게 했겠어요? 그러면 나중에는 둘이 똑같아져요. ‘너는 너, 나는 나’ 서로 상처만 계속 주는 것입니다. 근데 제가 젊은 팀 팀장을 맡았는데 나이가 더 드신 어떤 봉사자가 “나는 맨날 늙은이만 주네.” 그런 거예요. 그래서 “저는 할머니들을 너무 좋아하니까 그러면 저하고 바꾸실까요?” “그래 그게 좋겠다.” 고 해서 저하고 바꾸었습니다.

근데 그 봉사자는 할머니들 맡았을 때 밤에는 나오지도 못하게 했어요. 그래서 제가 안 맡았을 때 “그러지 마시고 할머니들도 나오셔서 말씀도 듣고 기도도 받으셔야죠.” 그랬더니 팀장이란 분이 “아, 할머니들 집구석에서 잠이나 자야지 뭐 오냐?” 그랬는데 할머니들에게 사랑으로 하니까 할머니들이 사랑으로 녹아나 더 잘 따라하는거예요. 여러분들도 사랑으로 녹여내십시오. (아멘!)

며느리는 시어머니를 녹여내고,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녹여 내십시오. 그래가지고 할머니들한테 사랑으로 막 이야기하고, 노래도 하고 그러다보면 우리 팀이 매일 제일 늦게 들어가서 계속 지적을 받았어요. 하지만 어떡해요, 한 사람이라도 변화되는 게 중요하잖아요. 이렇게 사랑으로 녹여내고 나중에 “내가 있었기에 상대방이 죄를 짓게 되었으니 그 모든 것이 내 탓입니다.”하는 “내 탓이오”의 영성을 얘기하니까 할머니들이 눈물을 줄줄줄 흘리는 거예요.

그때만 해도 예수님이 저한테 사람들의 영혼 상태를 보여주셨기 때문에 하나하나 집어서 이야기를 해드렸더니 “나를 누가 일렀지? 며느리가 이르던가?” 그래서 “아니에요. 저는 누가 며느리인지도 몰라요.” 하고는 며느리가 나에게 잘 한 것만 생각해보라고 묵상을 시켰더니 할머니들이 갑자기 저쪽 젊은이들한테 가서는 “며늘아! 내가 잘못했다.” 하면서 막 우시는 거예요.

며느리가 잘한 것만 생각해보니까 진짜 잘한 것들이 있는 거예요. 제가 늘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러죠? 느껴야 됩니다. 여러분들도 오늘 느끼십시오. 할머니들이 며느리한테 용서 청하고 이야기를 하니까 며느리들 5~6명이 우리 팀에 다 와가지고 한꺼번에 기도를 하면서 울고불고 난리가 난거에요.

그러니까 젊은 사람들 맡았던 그 팀장이 저를 노려보면서 “네 팀이나 잘해.”해서 평화를 깨면 안 되니까 “아이고 형님 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세요.”했어요.

그랬더니 “그래 알았다. 다음에는 그러지 말아라.” 그래서 “네 알았습니다.” 했습니다. 그분이 자기한테 형님이라고 하라 해서 형님, 형님 그랬는데 그래도 며느리를 용서하고 시어머니를 용서하고 부둥켜안고 울고불고 하는데 여러분 기쁘겠어요, 안 기쁘겠어요? 기쁘죠?

여러분도 그렇게 해보세요. 시어머니, 며느리뿐만이 아니라 남편이 될 수도 있고, 아내가 될 수도 있고 또 친부모가 될 수도 있고, 친자녀가 될 수도 있고, 친구가 될 수 있고, 또 애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정말 깨어서 생활의 기도로 무장만 한다면 만건곤한 마귀로부터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깨어있는다 해도 깨어있지 않기 때문에 생활의 기도가 제대로 안 되는 것입니다. 나주성모님 5대 영성 중에 가장 어려운 것이 생활의 기도라고 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면 됩니다. 걱정하시 마십시오. 어렵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이제부터 새로 시작하면 됩니다.

생활의 기도 장점이 그것입니다. 화장실에 가서 막 급하게 볼일 보고 나왔는데 ‘어? 내가 화장실에 가서 또 그 기도 안 했네.’ 한 것이 생각나면 지퍼 열고, 바지를 내리면서 또 응가나 소변 보고 일어나서, 물 내리고 한 것 다 기억하면서 ‘예수님 지금이라도 그것들을 기억하면서 기도하니까 이것은 어떻게 해주시고, 그것은 어떻게 해주시고 누구누구의 영혼 육신의 나쁜 것 다 없애주시고 새롭게 부활하게 해 주십시오.’하고 봉헌하면 됩니다.

또 물 내릴 때 우리가 뒤처리 잘해야 되잖아요. 뒤처리 잘못하면 큰일 나요. 응가하고 안 닦으면 어떻게 되는가요. 냄새만이 아니라 옷도 다 버리고 다른 사람한테 다 피해주잖아요. 그것 닦으면서 그 기도가 빠지면 안 되겠죠? 다른 사람들은 이 기도를 잘 모르잖아요. 그래서 나주성모님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탄 우리들은 이 작은 것들까지도 다 기도 할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합니까. 그래서 이 생활의 기도가 너무너무 좋아요.

우리가 떡 하나 만들 때도 얼마나 많은 수고가 들어갑니까. 어떤 자매님이 양념 떡이라고 마늘을 듬뿍 넣은 떡을 했는데 거기에 보니까 아주 온갖 정성을 다해 밤도 자잘하니 썰어가지고 넣고, 깨도 껍질 다 까서 넣었으니까 그 떡 하나 만들고 먹으면서 기도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 떡 보면서 저는 떨어지지 않게 먹어요. 왜냐면 예수님께서 하나로 일치하라고 우릴 짝지어 주셨는데 하나라도 떨어뜨리면 안 되잖아요. 포크로 떡 하나를 찍어먹어도 생활의 기도로 바치면 하나만 먹어도 그 안에 뭐가 많이 들었으니까 기도가 얼마나 많이 되겠어요? 쑥떡도 쑥만 들어갑니까? 쌀도 들어가야 되고, 물도 들어가고, 불도 때야 되고 생활의 기도만 하려고 해도 진짜 일 년 내내 기도가 많이 됩니다.

집에서 밥 한번 하더라도 밥만 가지고도 얼마나 기도가 많이 됩니까. 밥에다가 콩도 넣고 보리쌀도 넣고 물 등 여러 가지 넣잖아요. 그 여러 가지 곡식을 넣으면서 시어머니, 남편, 아이들과 가족들 그리고 또 누구누구 다 합쳐져서 하나를 이룰 수 있도록 기도하는 거예요. 이 생활의 기도는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깨어만 있는다면 우리는 엄청난 기도를 하면서 천국을 향해 갈 수 있습니다.

물론 묵주기도도 많이 해야 됩니다. 또 십자가의 길도 너무 좋습니다. 근데 이런 기도들은 시간이 있어야 됩니다. 지금 우리나라에는 기도 공해라고 할 정도로 기도가 이것저것 너무 많습니다. 어떤 기도는 9시간 기도도 있는데 전에 제가 성령 운동할 때 아홉 시간 기도를 하신 분이 있어요. 그러면 방에 딱 들어가서 문 잠가놓고 밥도 안 먹을 뿐만 아니라 가족들 돌보지도 않고  9시간을 기도해요.

그러면 이것이 깨어서 기도한 걸까요? 이것이 주님께서 원하는 기도가 아닙니다. 혼자 살면 어떤 기도를 하던지 십자가의 길 기도 하고, 묵주기도 하고, 염경기도하고, 묵상기도하고 다 해도 좀 괜찮죠. 그런데 가정주부든, 가장이든 생활을 해야 되고 가족들도 돌봐야 하는데 다 내팽개쳐놓고 그렇게 기도하는 것은 사랑 실천이 아니죠. 예수님께서도 그렇게 율법적인 기도를 원하지 않습니다.

전에 어떤 자매 하나가 성령 운동을 했는데 다 싫어했어요. 왜냐하면 그 자매님은 말씀 전한다고 살림은 완전히 내팽개쳤어요. 시장도 전혀 안 봐서 밥도 아이들과 남편이 손수 자기들끼리 라면도 끓여 먹고 그러는데 그 자매는 말씀 전할 때 사람들이 막 자기 말 들어주고 “우와” 하니까 둥둥 뜨고 좋은 거죠. 그런데 가족들은 어떡해요.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은 다 뒤에서 손가락질만 하지 충고해줄 생각도 않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작정을 하고 그 집에 찾아 가서 사랑 실천을 했습니다. 내 돈으로 시장 봐다가 반찬 이것저것 해가지고 밥을 맛있게 해서 상을 차려줬더니 몇 년 만에 생일을 샌대요. 그래서 그분한테 제가 그랬어요.

“기도도 중요하고, 말씀 전하는 것도 중요하고, 모든 이웃 사람이 중요하지만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가정을 돌보고 난 뒤에 해야 합니다. 나에게 주님께서 가정을 주시지 않았다면 문제가 안 되지만 이미 하느님께서 나한테 가정을 꾸리도록 짝을 지어 주시고 자녀를 주셨는데, 자녀도 남편도 다 팽개쳐놓고 그렇게 하면 하느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십니다.”하고 얘기해줬습니다.

여러분! 그럽니까, 안 그럽니까? 맞아요? (맞아요!) 맞으면 집에 가서 그렇게 실천해 보세요. 우리는 이제 생활의 기도로 무장합시다. 이 생활의 기도는 진짜 무궁무진하게 많이 할 수 있어요.

이 안에서도 서울, 인천, 대구, 부산, 수원 등등 각 지역을 나타내는 푯말이 좀 삐뚤어지게 놓아져있으면 얼른 가서 ‘아, 내 영혼도 이제까지 이렇게 삐뚤어졌을 거야. 예수님! 제 영혼, 시어머니, 남편, 아내, 아이들의 영혼을 바로 잡아주세요.’ 하면서 바로 놓습니다.

그리고 이 꽃들에서 시든 꽃잎을 그대로 놔두면 계속 옆에 것까지 시들어서 아주 보기 싫어집니다. 근데 시든 꽃잎 하나만 딱 따버리면 싱싱해가지고 새 꽃이 되거든요. 그러니까 썩은 것은 빨리 빨리 뽑아내야 돼요. 그래서 우리 영혼의 나쁜 것들과 악습을 빨리빨리 빼내야 됩니다. 자, 오늘 악습 한 가지 뿐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를 빼냅시다.

여러분들 집에 가서 기도하실 때 초 켜시죠? 초 켤 때 그냥 켜지 마시고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고 그런 것들을 예쁘고 반듯하게 잘라내면서 한 번 한 번 자를 때마다 ‘예수님! 제 악습(미워하는 거, 교만, 나태, 시기질투 등등)을 다 잘라내시고 내 것뿐만 아니라 남편 것, 시어머니 것, 자녀 것, 부인 것도 다 잘라내 주십시오.’ 기도하면 얼마나 좋은 기도입니까?

촌수도 없는 게 부부죠? 가장 좋으면서도 가장 미운 것이 부부일거에요. 여기 계신 분들 말고. 우리가 그전에는 그랬을지라도 성모님을 알게 된 지금은 밉다가도 예쁘잖아요. 그런데 그 악습들을 다 잘라냈으면 그 잘라낸 것을 어떻게 해요? 잘라낸 것을 잘게 썰어 그 초 가루를 초에 넣으면서 기도하면 진짜 그것도 기도가 많이 됩니다.

또 옆에 흘린 것을 또 주워내면서 ‘예수님! 제 악습 버려야 될 것 다 쓸어내 주십시오.’ 하고 기도해 보세요. 근데 생활의 기도를 아무리 많이 해도 내가 하는 것 없어요. 내가 하면 내가 한 것으로 끝나버리지만 주님과 성모님께서 해주시라고 하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해주시는 것입니다. 함께 하는 거예요.

그래서 초를 그렇게 자르면서 모난 부분이나 악습 다 잘라 내주시라고 기도하는데 악습 잘라낸 것을 그냥 놔두면 다시 길어날 수 있어요. 그래서 초 가루를 만들어 다시 태우면서 ‘우리 모난 부분들과 악습들을 성령의 불로 활활 태워주십시오.’하고 계속 초 집어넣습니다. 거실에 환기시설이 있으신 분들은 거실에다가 그렇게 하면 돼요. 우리가 그렇게 기도를 하면 이 촛불 봉헌한 것만 해도 엄청납니다.

시간 벌써 다 됐어요? 오늘도 ‘내가 나가서 무슨 말을 할까?’ 그랬는데 나오면 무슨 말이 그렇게 하고 싶을까요? 왜 그래요? (사랑이요!) 맞았어요. 사랑하니까. 그저 좋은 거예요. 그저 좋으니까 말이 저도 모르게 막 나온 거예요. 그래서 좋은 것은 나누면 배가 되고 고통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데 그게 아니에요. 사랑을 나누면 배가 아니라 억만배도 될 수 있어요. 우리는 세속 사람들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우리 오늘부터 새롭게 사랑을 나누도록 합시다.

여러분 돌아가시면 사랑 실천을 해보세요. 그래서 이제 정말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우리의 남은 한 생애를 온전히 주님과 성모님께 맡겨드리고 일거수일투족도 맡겨드리면 예수님께서 다 해주실 것입니다. 이제까지 아무리 어렵고 고통스러울지라도 딱 지나고 보니까 예수님께서 다 해주셨더라고요.

근데 예수님을 외면하면 매도 주셔요. 그 때는 얼른 알아차리고 천천히 일어나지 마시고 오뚝이처럼 빨리 “파딱”하고 일어나서 (오뚝이 흉내 내심) 주님 성모님께 달아들어야 해요. 아셨죠? 우리는 늘 실수할 수 있고 늘 잘못할 수 있습니다. 왜 그래요? (나약하니까!) 그렇지만 마귀가 그렇게 쓰러뜨리려고 그래요.

마귀 존재를 우리는 알아야 해요. 마귀는 우리를 하느님 사랑에서 끊어놓으려고 계속해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를 꼬드깁니다. 그래서 우리가 깨어 기도하며 마귀의 작용에 넘어가지 않아야 돼요. 그것이 말처럼 쉽지 않고 힘들기는 참 힘든데 나를 기분 나쁘게 한 것이 있으면 ‘아 마귀가 또 나를 기분 나쁘게 누구를 통해서 그러는구나.’ 이것만 터득하고 깨닫는다면 우리는 바로바로 일어서는 오뚝이(오뚝이 흉내 내심)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쓰러질 수도 있지만 바로바로 일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잘 한 것을 보시고 예뻐하시지만 그러나 더 예뻐하시는 것은 못해도 죽어라고 노력하는 그 모습을 보시고 너무너무 기뻐하십니다. 우리 노력합시다.(아멘!) 우리 부족하고 보잘것없고 나약하지만 더 끊임없이 노력합시다.(아멘!)

하느님께서 언제 우리를 데려가실지 몰라요. 도둑이 밤중에 올지 낮에 올지 모르는 것처럼 그때와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고 그러셨잖아요. 어떤 분은 “낮에는 괜찮을 거야.”하고 낮에 집을 비워놨는데 금붙이 같은 귀중품을 낮에 싹 가져가 버렸어요. 근데 밤에도 깨어있지 않으면 언제 또 도둑맞을지 몰라요. 그것은 비유인데 언제 우리가 죽을지 모르지만 주님과 성모님께 정말 아름답게 온전히 봉헌한다면 반드시 지켜주십니다.(아멘!)

전에 미국에서 피정을 하기 위해서 저만 초청을 했는데 거기 사무장이라는 사람이 LA에서 노래 잘하는 사람을 데려왔어요. 그랬는데 그 자매가 수녀님이랑 네 사람을 데리고 와버렸어요. 신부님이랑 그 본당에서는 제 이야기를 듣기를 원했는데 그분들이 나를 안 시키려고 막 설치면서 오페라같이 해버린 거예요.

그날 오전, 오후 두 번을 했는데 오전에 제가 할 때 위암 환자들이 많이 치유가 됐어요. 그때 한 할머니가 위암 완전 말기라서 가망이 없으니까 병원에서도 이미 퇴원시켜가지고 죽는 날만 기다렸어요. 그 할머니는 아무것도 못 먹고, 영지물을 토해가면서 겨우 영지물만 조금씩 마셨어요.

그런 분이 와가지고 제가 전하는 말씀을 들으시고는 너무 좋아가지고 낮에 김밥을 두 줄 반을 먹고 빵을 먹었대요. 김밥을 더 먹을 건데 없어가지고 빵을 먹은 건데 그러니까 사람들이 “죽으려고 환장했구나. 그래, 죽더라도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좋다더라.” 그랬대요. 그런데 물도 못 먹고 다 토하던 그 할머니가 그렇게 많이 드시고 싹 치유되어 버렸잖아요.

그런데 그때 개신교 신자들도 많이 왔는데 그들이 볼 때 천주교는 말씀도 없고, 미사 때 앉았다 섰다 무릎 꿇었다 그런 데로만 생각했다 말씀을 들으니까 너무 좋은 거예요. 그때 생활의 기도화로 말씀을 전했거든요.

그리고 엘에이에서 오신 수녀님한테 말씀을 시켰는데 저는 개신교에서도 그런 모습은 못 봤어요. 수녀님이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면서 “여러분~ 머리 아픈 사람~ 서보세요~” “배 아픈 사람 서보세요~” “허리 아픈 사람 서보세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막 서죠. 그러니까 “자~ 여러분~ 다 나았습니다. 아멘~” 그러는데 저는 그 모습 보고 ‘어머, 예수님! 용서하소서.’ 그랬어요.

머리에 베일이나 안 썼으면 모르는데 베일까지 쓰고 막 “여러분~”하면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니까 치마가 ?? 올라가 눈을 뜨고 볼 수가 없는 거예요. 근데 내 시간이 돼서 내가 하려고 하면 LA에서 온 어떤 형제를 또 시켰어요. 그 형제는 매사에 감사해야 된다고 그랬어요. 맞아요. 우리는 매사에 감사해야 됩니다.

근데 다음 말이 “매사에 감사해야 되니까 자기 아들이 돈을 몽땅 훔쳐 갔는데 ‘훔쳐갔으니까 감사합니다.’ 그래야 된다.”고 그러더라고요. 그건 아니잖아요. 매사에 감사한다고 해서 아들이 도둑질 하는데 고쳐줄 생각은 하지 않고 무작정 감사한다면 그건 아니잖아요.  

그때 참석한 개신교 신자 중에 저 아시는 분 따님이 있었는데 마리아라는 본명으로 세례를 받았지만 천주교가 너무 마음에 안 들어가지고 개신교로 갔어요. 그런데 거기 참석해 제 말씀을 듣고는 ‘다시 개종을 해야 되겠다.’ 그랬는데 그 수녀님과 그 형제의 말을 듣다가 중간에 가버렸어요. 오후에 내 시간까지 조금만 더 기다렸으면 좋았을 것인데 다시 개신교로 간 거죠.

그리고 제가 귀국했는데 저를 초청하는데 일조를 하신 분한테 전화가 왔어요. 개신교로 간 자기 딸 마리아가 치루와 치질로 하혈을 이년간을 했대요. 근데 위급한 상태가 됐는데도 의사한테 엉덩이를 까고 보여주는게 너무 수치스럽다고 병원에 가지 않았다는 거예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르잖아요. 근데 항문 보여주는 것이 산부인과 가는 것 보다 더 힘들어요. 그래서 저도 못 갔어요. 제가 왜 아냐면 암에 걸려 마지막 순간에 병원에 갔는데 그때는 이미 암이 온몸에 퍼져서 항문도 다 막혀 버렸잖아요. 대변도 못보고 혈압은 40에 50, 죽을 혈압이고 주사도 못 맞으니까 의사가 이렇게 엎어놓고 본거예요.

근데 그러면 밑에 까지 보이니까 내 발뒤꿈치로 이렇게 막 가린 거예요. 항문만 보이라고. 그랬더니 의사가 이렇게 좀 해보라고 해도 싫다고 안 했어요. 그러니까 항문을 벌리려고 주사를 막 놓는데 안 들어가니까 7번을 놨는데도 안 되더라고요. 항문이 완전히 막힌 거죠.

그러니까 의사가 남편 빨리 들어오라고 해서 “안 돼요! 여기(항문)를 보이고 사느니 안 보이고 죽겠어요.” 그래가지고 율리오씨 못 보게 했어요. 근데 이렇게 성모님 일 하게 될 줄 알았으면 어떤 상태인지 보라고 했을 텐데.(웃음)

미국 마리아 자매도 그렇게 못 보여 가지고 하혈을 2년간을 하다 쓰러져 버렸어요. 2년간 피를 얼마나 많이 흘려가지고 이제는 피가 부족해 완전히 살아날 수가 없으니까 우리 딸이 죽어간다고 어떡하면 좋냐고 전화가 왔어요. 전화로 기도한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는데 하혈이 멈춰 버린 거예요.

우리 어머니가 올해 89세이신데 작년에 방에서 넘어지셔 가지고 꼬리뼈가 골절되셨어요. 또 머리 숨골에는 뇌경색이 꽉 차고 그 바로 밑으로 허혈이 있어요. MRI 찍어보니까 피가 흐르는데 그 밑에는 뇌종양이 있으니까 화순 전대병원 암센터로 모시고 가라고 하더라고요. 그랬더니 어머니가 전라도 말로 ‘나는 안 가야. 죽으면 죽었지 안 가야.’ 그래서 안 가셨어요.

그래서 기도를 해드렸는데 지금 아주 좋으세요. 병원에서는 방법이 없다고 암 센터에 입원 시키라고 한지가 꾀 되었는데 오히려 아주 좋아지셨어요. 검사는 안 해봤지만 주님, 성모님께서 해주신 거죠. 우리 어머니가 49세였는지 50세 조금 넘었을 때  돌아가실 뻔 했었는데 살려주셨고 그 뒤로 또 돌아가실 뻔 했는데 그때는 제가 목 놓아 울면서 우리 어머니 살려달라고 계속 기도했더니 진짜 살려주셔 가지고 건강하셨어요. 지금 반듯하게 걸어 다니셔요.

우리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얼마나 또 많이 울 텐데 제가 늘 고통 받다 보니까 잘 해드리고 싶어도 그렇게 못해드렸어요. 그래서 “예수님! 당신께서 우리 어머니 지켜주세요.”하고 기도는 늘 합니다. 우리 아이들 키울 때도 그랬어요. 제가 33살에 하느님 자녀가 됐는데 그때부터 주님 일을 하면서 애들을 예수님께 다 맡겨드리고 했거든요.

저는 생전 누구하고 이야기를 안했어요. 사람들 만나면 서로 그렇게 누굴 흉보고 그래서 그랬는데 하느님을 알고 그때부터 하느님 전하느라고 입이 열렸거든요. 누구라도 하느님 조금이라도 더 알게 하려고 가만히 못 있겠는 거예요.

저는 예비자 때부터 교구 성령봉사자로 뛰었는데 일곱 사람이 다니니까 버스를 타면 제가 항상 짝이 없어요. 그런데 꼭 누가 제 옆에 앉아요. 그러면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언제나 냉담자에요. 그래가지고 냉담을 풀게 되는 거예요. 주님께서 다 해주신 거죠. 여러분도 나주성모님 전하고 싶죠? 간절히 청해보세요. 그렇게 될 것입니다.

자, 이제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시겠습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오늘 우리에게 특별히 주신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받아들여 실천합시다. 머리로는 알고 입으로는 말하나 실천에 옮기지 못하면 안 됩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말씀을 우리가 열심히 실천한다면 땅을 깊이 파고 반석 위에 집을 짓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풍랑이 몰아와도 절대 쓰러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듣고도 실행에 옮기지 않는다면 모래 위에 지은 집과 똑 같아서 바람만 불어도 날아갑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메시지 말씀을 토대로 살면서 실천한다면 절대로 쓰러지지 않는데 그 말씀대로 살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늘 쓰러집니다. 자, 우리 모두 예수님 성모님 말씀을 머리로 묵상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받아들여서 이제 실행에 옮기도록 합시다.

1991년 5월 16일 예수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세상은 나를 촉범하지만 나의 불타는 성심의 사랑은 병든 암흑의 세상을 영원한 죽음에서 구원하고 죄인들에게 영생을 주기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열린 다섯 상처의 보혈로써 하느님의 의노를 불러일으키는 수많은 영혼에게 자비와 용서와 화해의 은총을 내려준다. 그토록 사랑하여 그 사랑을 보여주고자 신성이 숨겨지고 엄위로운 모습도 숨기고 빵의 모습으로 나를 낮추어 친히 너희에게 온 것은 너희를 그토록 많이 사랑하기 때문이다.

성체성사의 신비 안에 현존해 있는 나는 바로 마르지 않는 샘이며 병든 영혼을 구원할 수 있는 구원의 약이며 병자에게는 의사이다. 죄 때문에 찌들고 뒤틀린 영혼도 나는 사랑한다. 나는 사랑 자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해성사를 통해서 나에게 올 때 영혼을 얼룩지게 하는 죄의 더러움을 깨끗이 씻어주어 내 사랑 안에 머물게 하겠다.

내 어머니는 나의 빛나고 영광스러운 계시에 이르는 천상의 예언녀로 또 나의 협력자로서 이 세상에 오셨으니 그의 말을 따르라. 내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

아멘!

성모님을 따르는 길은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성모님을 통해서 예수님께 가야 됩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바로 가려다가는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모님을 따라간다면 미끄러질 염려가 없는 안전한 지름길입니다. 성모님을 따라가는 우리는 복된 자녀들입니다.  

2002년 2월 2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불림 받은 나의 사랑하는 자녀들아!

이 세상은 이미 칠흑같이 어두워졌다. 수많은 영혼들이 영적으로 눈멀고 귀멀어 방향감각까지 잃고 어둠속을 헤매고 있기에 단 한 영혼이라도 버려지지 않고 모두가 구원받아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하기를 원하고 계시는 하느님의 원의에 따라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을 알려주고자 수없이 많은 기적과 징표를 보여주며 그렇게도 목이 터지도록 외치고 또 외쳤건만 알아듣지 못하여 지옥의 길로 향해가고 있구나.

성부이신 하느님 아버지의 심판의 때가 가까이 다가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불림 받은 너희들만이라도 그때와 그 시간을 축복으로 바꿀 수 있도록 기도와 희생과 보속으로써 봉헌된 삶을 살면서 매순간 생활이 기도화가 되도록 더욱 힘써 노력하여라.

주님과 나를 위하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봉헌된 삶을 영위하는 너희 모두에게는 새로운 은총의 빛이 내릴 것이고 마지막 날 천국의 문이 활짝 열려 영원한 행복을 누리는 영광의 화관을 받게 될 것이며 내 곁에 서게 될 것이다.” 아멘!

자 눈을 감으십시오. 내 마음 안에 있는 나쁜 친구들을 다 내보냅시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매일 매순간 내가 너희 안에 들어가 생활하고 싶으나 너희가 마음의 문을 열어주지 않기 때문에 너희 안에 들어가생활할 수 없노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모두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예수님과 성모님을 모시도록 하십시다. 그래서 우리 마음 안에 들어있는 나쁜 친구들을 다 내보내도록 합시다.

오소서 성령이여, 임하소서 성령이여. 주님의 뜨거운 성령의 빛을 하늘에서 내리시어 당신의 사랑하는 이 모든 자녀들에게 머무르소서. 그래서 부족한 저희들 이제로부터 영원무궁토록 예수님과 성모님께 찬미 찬양 드리게 하소서. 예수님 부족한 저희들로부터 흠숭 받으시고, 성모님 부디 위로 받으소서.

예수님! 세상 죄악을 보시고 얼마나 마음이 아프십니까. 그러나 여기 작은 영혼들이 모여 있습니다. 작은 영혼들의 기도 소리가 하늘 높이 치솟아 오를 때 하느님 의노의 잔 대신에 축복의 잔이 내리리라고 말씀하셨으니 새로운 성령 강림이 일어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당신께서는 의사로 오셨습니다. 똑똑하고 지혜롭다는 자녀들에게 오신 것이 아니라 병들고 지친 영혼들에게 의사가 되어 오시고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자녀들에게 친히 오십니다. 부족한 저희들 죄인으로서 예수님의 사랑을 맛들이고자 합니다. 이 모든 자녀들에게 친히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십시오.

가물거리던 사랑의 불씨에 섶을 가해 사랑의 불씨를 활활 타오르게 하여 주십시오. 성령의 불길이 활활 타올라 모든 죄악까지도 다 살라 없애 주십시오. 주님 당신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십니다. 우리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수많은 고통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죽어라고 사랑했어도 인정받지 못하고 오히려 무시당하고 아픔을 겪은 자녀들입니다.

나주에서 발현하시고 현존하신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기 위하여 많은 박해를 받은 자녀들이 여기 모여 있사오니 예수님께서만이 가지실 수 있는 그 권능의 손을, 능력의 손을 펼치시어 이 모든 자녀들 머리위에 안수하여 주시고 머리카락 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시옵소서.

당신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시나이다. 죄로 물든 저희들 새로운 성령 강림으로 새롭게 하시기 위하여 이렇게 불러주시고 죄에서 해방시켜주시기 위하여 저희들에게 말씀으로 충만케 해주시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절벽이었던 저희들 귀를 틔워주시고, 절벽이었던 눈을 틔워주셔서 성령으로 가득 차게 하셔서 우리 모두가 새롭게 태어나 이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여 주십시오. 세상은 어둠이고 빛을 잃었습니다. 빛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빛을 잃었습니다. 교회 장상들까지도 지금 어둠에 휩싸여 마귀하고 합세하고 있으니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십니까.

이렇게 작은 영혼들 모아서 새롭게 양육하여 이 모든 자녀들 사용하고자 하시니 저희들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양육하신대로 잘 따라 이 세상을 구원하는데 한 몫 할 수 있도록 저희들 도구 삼아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시옵소서. 그러기 위해서 예수님, 고통도 중요하지만 집안의 모든 우환을 멀리 치워주십시오.

그리고 우리 당하고 있는 모든 고통들, 겪고 있는 모든 고통들 멀리 치워 주십시오. 저희들 위해서가 아니라 예수님과 성모님을 위하여 세상의 빛을 전하기 위하여 저희들 도구 삼아 사랑의 기적을 행하시기 위하여 저희들의 영혼 육신을 치유하시어 저희들 도구 삼아 사랑의 기적을 행하시기 위하여 저희들 온전히 봉헌하나이다.

예수님 이제 저희들 저희들이 사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주님께서 저희들 안에 생활 하시는 것입니다. 하오니 이제 저희는 죽고 예수님께서 그 안에서 새롭게 새 생명을 불어 넣어 주시어 주님의 영광만 드러내게 하시옵소서.

세상의 많은 자녀들의 발길이 쾌락을 좋아하고, 쾌락의 장소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지만 주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하는 기도하는 장소에서는 이렇게 숫자가 적습니다. 하오니 이 모든 자녀들 단 한영혼도 빠짐없이, 낙오됨 없이 온전히 영혼 육신 치유하여서 주님 영광 위하여 일하게 하소서.

직장을 축복해주시고 병든 가정을 축복해주시고 행복한 성가정으로 발돋움 하게 하소서. 아니 성가정으로 서로가 서로를 위하고 행복한 새로운 부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반석위에 새로운 성가정이 세워지게 하여 주십시오. 모든 이의 모범이 되게 하여 주시어 “과연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는 자녀들은 다르구나.” 할 정도로 우리 모든 삶을 변화시켜 주십시오.

저희들 뜻대로 저희들 맘대로 할 수 없는 것이 우리의 삶입니다. 하오니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함께 해주셔서 주님 영광 드러내 주소서.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개입해 주시지 않는다면 저희들 뜻대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사오니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친히 임하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친히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는 저희들, 그리고 실천하려고 하는 저희들 늘 나약하여 쓰러지고 마귀로부터 밥을 주고 마귀로부터 방해를 받고 있으나 그러나 저희들 늘 일거수일투족을 주관하시고 안배하시고 주님의 뜻을 따를 수 있도록, 주님과 성모님께서 온전히 저희들 다 차지하소서. 저희들이 사는 것은 저희들이 사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주님께서 생활하시는 것이 될 수 있도록 온전히 차지하소서.

예수님 저희들 너무나 미약하고 너무나 부족하고 너무나 나약합니다. 조약돌인 저희들 주어다가 쓸고 닦고 갈고 부시고 새로운 옥돌로 만드시기 위하여 그동안에 얼마나 애쓰셨습니까. 저희들 부족하고 연약하고 추악한 영혼들이었을지라도 이제는 주님과 성모님 사랑 안에서 다시 태어났으니 주님 저희들은 복된 자녀들입니다.

예수님과 성모님을 사랑했던 그 초심의 자세로 돌아가서 시들어지지 않는 그런 꽃으로 피어나서 예수님 성모님께 위로만 되게 하여 주십시오. 마귀로부터 합세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잃지 않도록 만건곤한 분열의 마귀로부터 승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 앞에서는 어떤 마귀도 굴복합니다. 우리 사랑으로서만 무장할 수 있도록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남을 험담하고 비판하고 할 때마다 입에서 구더기가 나오는데 그 구더기는 이웃까지도 퍼져갑니다. 아무리 돌로 쳐 죽이고 불로 태워도 죽지 않으나 사랑으로써만이 그 구더기는 녹아납니다.

이제 사랑으로써 우리가 모든 자녀들을 사랑할 수 있도록, 서로가 서로를 위해서 헌신할 수 있도록 아내가 남편을 사랑하고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고,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사랑하고 시어머니가 며느릴 사랑하고,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고 자녀가 부모를 사랑하고, 내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우리 마음 안에 심어주십시오.

원수에게 더 잘 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십시오. 이것은 우리 인간의 마음으로 할 수가 없습니다. 주님께서 친히 개입하셔서 성모님과 함께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십시오. 이제까지 받은 모든 상처도 치유하여 주십시오. 우리는 태중에서부터 이제까지 수많은 상처를 받아왔습니다. 낱낱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다 알고 계시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상처, 지워버리고 싶은 모든 상처를 깨끗이 치워 주십시오.

볼펜으로 쓴 글씨는 아무리 지워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위에를 부쳐도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다 하실 수 있습니다. 동녘이 서녘에서 먼 것처럼 치워주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영원히 치워 주십시오. 영원히 사라지게 해 주십시오. 그래서 그 상처로 인해서 서로서로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그 상처도 다 치유해 주시고 이제 새롭게 태어나서 새로운 부활의 삶을 살아가게 해주십시오.

최후 만찬의 신비와 부활의 파스카 신비를 영속시킬 수 있도록 이 모든 자녀들에게 구원받은 초월자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이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한 사람 한 사람 무한한 축복을 내려주시고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예수님께서 내려주시고 성모님께서 내려주신 그자비의 물줄기와 자비의 빛을 모두에게 내려 주십시오. 모든 상처에 관통해서 다 불살라 없애 주소서. 성령께서 우리에게 친히 오셔서 다 불살라 없애 주소서. 아멘!

성령강림으로서 우리 모두가 새롭게 변화될 수 있도록 마음 마음을 축복하여 주십시오. 상처로 찌들어진 마음까지도 완벽하게 치유 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예수님 우리 아픈 부위 부위 다 성령으로 치유하여 주십시오,

모두 아픈 부위에 손을 대십시오. 머리를 성령으로 치유하여 주십시오. 머리에도 수많은 기관들이 있습니다. 모든 기관을 다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십시오. 기억력도 되살려 주시고 감정 조절도 잘 할 수 있도록 온전히 수술하여 주십시오. 뇌종양도 수술해 주시고 많은 사람들이 뇌경색을 앓고 있습니다. 모든 뇌경색을 치유해 주십시오. 여기모인 자녀들 뿐 아니라 여기 오고 싶어도 못 온 사람들까지도 그리고 두고 온 가족들까지도 온전히 수술하여 주십시오.

그래서 우울증도 치유해주시고 조울증도 치유해주시고 대인공포증도 치유해주시고 공황장애도 치유해주십시오. 낱낱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알고 계시는 예수님께서 온전히 치유해 주십시오. 눈을 수술해 주십시오.

의사는 칼로 수술하지만 주님께서는 성령으로 수술하시오니 우리 모든 눈을 깨끗이 수술해 주셔서 잘 볼 수 있도록, 성경 말씀을 잘 읽고 메시지 말씀을 잘 읽고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늘 밝게 치유해주십시오. 노안을 치유해주십시오. 나이를 먹으면 모든 세포들이 죽어갑니다, 이 모든 세포들을 되살려 주십시오. 젊음으로 되살려 주십시오. 주님께서는 하실 수 있으십니다.

코도 수술해 주십시오. 비염도 수술해 주시고 그리고 천식도 수술해 주십시오. 목도 수술해 주십시오. 목도 여러 가지 기관들이 있습니다. 모든 기관들 다 수술해 주십시오. 귀도 수술해 주십시오. 이명증도 치 해주십시오. 심장도 수술해 주십시오. 심장도 여러 가지 기관들이 있습니다. 모든 심장병들을 치유해 주십시오. 위장을 치유해 주십시오. 위장도 여러 가지 병들이 있습니다. 위장을 수술해주시고 췌장도 수술해 주시고 당뇨도 치유해 주십시오.

신장도 수술해 주십시오. 담석증도 수술해 주십시오. 간도 수술해 주십시오. 폐도 수술해 주십시오. 치아도 올바르게 치유해 주시고 잇몸도 수술해 주십시오. 치아도 여러 가지 질병들이 있습니다. 골격근도 치 해 주십시오. 오줌소태도 치유해 주십시오. 자궁도 치유해주십시오. 고관절도 수술해 주십시오. 갑상선도 수술해 주시고 전립선도 수술해 주십시오. 남자만이 앓을 수 있는 병도 다 수술해 주십시오.

시한부 인생인 고환암 걸린 사람들도 예수님께서 친히 치유해주셨지요. 남자만이 앓을 수 있는 모든 병 여자만이 앓을 수 있는 모든 병 다 성령으로 수술해 주십시오. 허리 디스크도 치유해 주십시오. 허리 전방분리증도 수술해 주십시오. 무좀도 치유해 주시고 치질, 치루도 수술해 주십시오.

모든 암 덩어리 다 수술해 주십시오. 우리 육신의 암 덩어리도 치유해 주시고 영적인 암 덩어리도 다 수술해 주십시오. 육적인 암 덩어리는 목숨을 가져갈 수 있지만 영적인 암 덩어리들은 우리 영혼을 지옥으로 끌고 갑니다. 오늘 우리 영적인 암 덩어리들 다 성령으로 수술해 주십시오. 그래서 우리 모두가 새롭게 태어나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님 감사합니다. 성모님 감사합니다. 병들고 지쳐서 좌절하고 싶을 때라도 예수님께서 성모님께서 바로바로 오셔서 오뚝이처럼 바로 일어나 예수님께 온전히 의탁한다면 예수님께서 해 주실 것입니다. 아멘.

우리는 이제 고통에도 감사하고 치유해주셔도 감사하고 직장도 그리고 사업도 온전히 성령으로 축복해 주십시오. 그래서 소출도 만 배 천만배가 아니라 억만배로 소출 내게 해 주십시오. 그리고 집을 내놨는데 집도 안 나갑니다.지금 나주 순례자들 너무나 그런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 처분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을 더 활짝 열어야 되겠지요. 예수님. 우리가 어디 있던지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하셔서 주님 영광 드러내소서. 우리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예수님과 성모님의 승리를 위해서 일하고자 하는 이 모든 자녀들 예수 성심과 성모 성심의 사도로 불림 받았으니 사도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이 모든 자녀들 모든 것을 축복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이제까지 사랑을 못했다면 사랑할 수 있도록 더욱더 성령으로 가득 가득 채워 주십시오.

사랑하는 형제자매 왜 통회를 잊었나
눈물의 통회는 기적을 부른다오
내 모든 갈등 주님께 온전히 맡겨서
치유받고 은총받아 영원생명 누리리라

사랑하는 형제자매, 왜 용서를 못했나
우리가 용서하면 하느님도 용서하시네
내 모든 고뇌 주님께 사정을 하여 
용서받고 구원받아 참 평화를 영원 영원토록

메마른 가슴에 주님이 오시면
사랑의 불을 놓아 사랑 안에 살아가리
내 모든 슬픔 주님께 고백을 하여
메마른 내 가슴을 주님이 채워주리.

예수님, 우리는 사랑 없는 가정에서 살아왔습니다. 그 누가 사랑 없는 가정을 원하오리이까. 이제 우리 모두  사랑으로 가득 차서 서로가 서로를 위하여 헌신 할 수 있도록 사랑으로 가득 채워 주십시오. 메마른 가정에서 살아온 우리 모두 상처를 깨끗이 치유해 주시고 이제 모든 슬픔들 사랑으로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그럼 우리는 이제 사랑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으로 우리 거듭나서 새로운 부활로 살아 갈 것입니다.

사랑없는 가정을 그 누가 원하랴
메마른 가정에서 우리는 살아왔네
내 모든 슬픔 주님께 고백을 하며
사랑으로 살아가리 사랑으로 사랑으로

상처로 찌들은 불쌍항 영혼이
병들어 지쳐서 길잃어 헤매어도 
주님의 사랑으로 기적을 행하시면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 안에 심취되리

병들고 지쳐서 좌절하고 절망할 때 
우리 주님 성모님이 내 마음에 오시었네
메마른 우리 영혼 회개로서 구원받게
불림받은 자녀로서 메시지를 실천하세.

죄인이라 고백하는 당신 자녀들에게 오셔서 하늘의 문을 열어서 여러분에게 빛을 내려 주십니다. 여러분 병든 가슴에 응어리진 가슴에 관통하여 성령을 내리십니다. 상처받은 여러분의 병든 영혼 육신 상처로 얼룩진 모든 마음에 성령의 불을 놓아주십니다.

사랑하올 예수님 우리에게 오셨으니

사랑으로 살도록 부활시켜 주소서

사랑하올 어머니 우리 손을 잡으시어

십자가의 부활로 승리 얻게 하소서

엄마 엄마 나의 엄마 엄마 눈물 닦으며

내 한생을 기쁘게 새롭게 살아가렵니다. 아멘.

아멘!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부활하신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하기를 바라며 성모 성심을 통하여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이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여러분 안에 예수님께서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십니다. 이미 여러분에게 오셔서 지금 생활하십니다.

여러분 이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친히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시리니 여러분 이제 뒤돌아보지 말고 곁눈질도 하지 말고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빛 안에서 사랑을 실천하며 사랑으로 무장하여 기쁨과 사랑과 평화 가득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무지 무지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

1988년 6월 5일 예수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시고, 더욱 용기를 내어 잃었던 양, 새로운 양들을 찾아내어 6월 첫 토요일에 성모님 동산에서 기쁜 재회를 하도록 합시다.

“단 한 영혼도 빠짐없이 나에게 속하여 있기를 바라기에 이 모든 것을 내 어머니 마리아께 맡긴 것이고 또 맡긴다. 그렇기에 내 어머니를 따르는 길은 곧 나를 따르는 것이다. 자, 오너라.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오늘도 나는 희생제물이 되어 너희를 기다린다. 천상의 식탁에 모두 모여 함께 사랑을 나누자꾸나. 마음을 활짝 열고 나에게 돌아온다면 너희의 과거를 묻지 않고 내 너희에게 축복의 잔을 내리리라.”

 

촛불을 밝히고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묵주 기도를 바치는 순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