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일 온 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 주시는 성모님

2012년 6월 2일 온 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 주시는 성모님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예수 성심과 성모 성심의 복합적인 사도로 특별히 불림 받으신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께 6월 첫 토요일 기도회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작은 영혼들의 포기로 엮어진 기도가 아름다운 잔꽃송이가 되어 성모님께 바쳐지는 성모성월에 이어 예수성심성월인 6월, 인류를 향한 뜨거운 사랑으로 나주에 현존하시며 사랑의 기적을 행하시는 주님과 성모님께 더 많은 사랑과 위로를 드리고자 작은 영혼들이 발걸음도 가볍게 성모님동산에 모여왔습니다.

시인 이육사는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이라고 노래했는데 6월의 성모님 동산은 천상의 평화 안에 파란 매실이 통통히 익어가며 나무들은 푸르름을 뽐내고, 그 밑에는 순례자들이 서로서로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시원한 그늘들이 만들어집니다.

일찌감치 성모님 동산에 도착한 순례자들은 여장을 풀고, 성모님 상이 마주보이는 성혈조배실 앞에서 예수님과 성모님께 정성스럽게 큰절을 올리고는 은총의 샘물을 마시니 영혼과 육신이 모두 시원하게 정화됨을 느낍니다.

그런데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려 할 때 갑작스런 비가 쏟아졌습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동행해주시는 십자가의 길 기도

갑작스런 소나기에 조금 당황한 분들도 있었지만 순례자들은 “현천처럼 쏟아져 내리는 빗줄기를 비폭징류하는 자비의 물줄기로 바꿔 주시어 이 세상 모든 이들의 영혼이 생기 돋아나고, 회개로써 영혼 육신이 치유되게 해주소서.” 하며 나주의 영성인 생활의 기도로 아름답게 봉헌하였습니다.

그 비는 율리아 자매님의 희생에 대한 응답으로 우리 영혼에 덕지덕지 낀 묵은 때와 악습들을 씻어주시기 위한 하느님의 자비였다고 느껴졌습니다.

성모님동산에서는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을 느끼고 믿으면 믿는 대로 이루어주시는 기적을 많은 사람들이 체험합니다. 성모님은 이기적인 기도가 아니면 다 들어주시겠다고 약속하시고, 주님은 율리아 자매님의 사랑에 찬 기도와 희생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결합된 너의 사랑에 찬 생활의 기도는 바로 지극히 겸손하고 온유한 봉헌이기에 온 세상을 들어 올릴 수도 있는 기도이니라. 끊임없는 노력으로 모든 이에게 이 사실을 전하여 모두가 구원받기를 바란다.” (님 향한 사랑의 길 133번)

갑작스런 비로 인하여 초등부 어린이들이 나주의 영성을 배울 수 있도록 야외에 마련된 준비물들도 급하게 다른 곳으로 옮겨졌는데, 지난달 어린이날 행사에서 나주의 영성을 스펀지처럼 쏙쏙 받아들인 어린이들은 생활의 기도모임 회원들과 함께 빗자루와 걸레를 들고 다함께 바닥을 쓸고 닦으며 기쁜 맘으로 생활의 기도를 실천하였습니다.

나주의 영성은 가톨릭교리를 지식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작은 실천들을 통해 성덕을 태동시켜 완덕으로 향하게 합니다. “놀이 하는 셈 치고” 기도와 희생을 기쁘게 봉헌하는 이 어린이들 역시 율리아 자매님의 지극한 사랑과 극심한 희생을 통해 맺어지는 아름다운 열매일 것입니다.

성모님께서는 1985년 7월 18일 주신 첫 번째 메시지에서 “전쟁을 막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장미 향기를 온 세상에 풍기도록 하여라. 그것은 바로 무기이다.”고 하셨습니다. 이 어린이들이 훌륭하게 성장하여 나주성모님의 영성으로 무장될 때쯤에는 장미향기와 생활의 기도가 온 세상에 널리 퍼져 사람들의 마음을 지배했던 교활한 분열의 마귀는 패퇴하고 말 것입니다.

한편, 율리아 자매님은 5월 24일 목요 성시간 때 목 안에서 뭔가가 떨어져 나가는 느낌을 받으셨는데 그러고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고통을 받으셨습니다. 그 후 10여일을 심한 기침으로 밤새 잠을 못 이루시며 목소리가 회복되지 않았지만, ‘피가 터지더라도 말씀을 전하겠습니다.’고 고통을 봉헌했을 때 무서울 정도로 심한 기침과 함께 핏덩어리가 섞여 나왔습니다.

그동안 심한 기침에도 가래는 전혀 안 나왔기에 이 모습을 본 협력자들은 자매님의 극심한 기침과 피 토하시는 고통으로, 첫 토요일에 나주 순례자들이 말씀을 통해 많은 은총을 받을 것임을 확신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크신 고통이 너무너무 안타까워 애를 태우며 속으로 울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첫 토요일 기도회가 시작되어 단상 위에 올라선 율리아 자매님께서 성모님 찬미 63번 ‘위로의 어머니’를 부르시는데 아무리 애를 써도 잠자는 영혼을 일깨우는 맑고 낭랑했던 자매님의 목소리 대신 쉰 쇳소리만 나왔습니다. 순례자들은 그 모습을 지켜보다가 장내는 끝내 울음바다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율리아 자매님께서 향유를 흘려주고 계시는 나주 성모님 상 쪽으로 걸어가시더니, 성모님을 두 손으로 안아 드시고는 조용히 성모님의 오른쪽 손에 당신의 목을 갖다 대시며 기도를 하시고, 왼손과 가슴에 차례로 목을 대시며 간절한 기도를 드리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단상의 중앙으로 나오셔서 “피가 터지더라도 말씀을 전하겠다고 했는데 하게 해주실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시고는 성모님 영가를 부르기 시작하셨습니다. 한 구절, 두 구절 …, 처음에는 쇳소리가 나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구슬처럼 맑고 청아한 본래의 목소리로 바뀌었습니다.

성모님께서 율리아 자매님의 기도를 들어주시리라 믿었지만, 그러한 기적이 바로 눈앞에서 일어난 것을 보고 모두 기뻐하며 우레와 같은 함성과 박수 세례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엉엉 우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에게 내리신 이 기적은 나주 순례자 누구에게도 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첫 토요일 기도회를 마친 후 마리아의 구원방주 게시판에도 놀라운 기적을 눈앞에서 목격했다며, 주님께서 율리아 자매님의 목소리를 회복시켜 주시는 기적을 목격한 체험담을 올리는 분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티 없는 나의 성심 안에 작은 영혼들이 모여 숨 쉬며 살아가는 나날들은 나의 위대하고 힘 있는 현존으로 점철된 나날이기에 지금은 비록 나의 원수인 사탄이 승리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힘없어 보이는 부족한 너희의 협력으로 나의 성심은 반드시 승리하게 될 것이다.” (1997년 8월 28일 성모님)

순례자들이 환호하며 율리아 자매님과 혼연일체가 된 이 모습에 살아 계신 성모님께서는 이마에서부터 발끝까지 맑디맑은 향유를 줄줄 흘려주시며, 6월 첫 토요일 기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2012년 6월 2일 온 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 주시는 성모님

 

그리고 순례자들은 하늘에서 내려오신 성체를 제대 위에 모시고, 성체 안에 친히 현존 하시며 인류를 향한 사랑으로 불타오르는 예수님의 성심을 묵상하며 장엄한 성체강복을 받았습니다.

“세상은 나를 촉범하지만 나의 불타는 성심의 사랑은 병든 암흑의 세상을 영원한 죽음에서 구원하고 죄인들에게 영생을 주기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열린 다섯 상처의 보혈로써 하느님의 의노를 불러일으키는 수많은 영혼에게 자비와 용서와 화해의 은총을 내려준다. 그토록 사랑하여 그 사랑을 보여주고자 신성이 숨겨지고 엄위로운 모습도 숨기고 빵의 모습으로 나를 낮추어 친히 너희에게 온 것은 너희를 그토록 많이 사랑하기 때문이다.” (1991년 5월 16일 예수님)

성모님께서 목소리를 틔워주시어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평상시처럼 우렁차게 말씀을 전달하셨습니다. 성덕을 태동시켜 완덕으로 나아가게 하는 지름길은 바로 생활의 기도라는 메시지 말씀을 인용하시며, 우리 생활의 모든 것을 기도로 봉헌함으로써, 예수님의 찢어진 심장을 기워드리자고 호소하셨습니다.

자매님은 이번처럼 고통을 많이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고통들을 통한 열매가 주렁주렁 열릴 것입니다. 자매님께서는 당신의 고통을 통해 기침, 천식 등과 같은 호흡기나 폐질환은 물론 불면증, 디스크, 눈이 아픈 분들이 많이 치유될 것이라 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이 말씀을 믿으면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그대로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이후 율리아 자매님은 두 시간이 넘도록 힘차게 말씀을 전하시고, 맑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순례자들과 그 가족들의 치유를 기원하는 기도를 간절하게 해주셨습니다. 그러자 장내는 통곡의 도가니가 되었고 성모님 앞에 봉헌된 촛불이 활활 타오르며 장내는 성령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자매님의 고신극기와 희생을 통하여 성령과 성모님께서 순례자들의 마음, 마음 안에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영혼육신의 막힌 곳을 뚫어주시어 처절한 아픔과 상처들이 치유되는 순간이었던 것입니다. 치유기도를 끝낸 율리아 자매님은 천막 성전 안에 안개처럼 성령이 가득히 내렸다고 알려주셨고 순례자들은 아멘으로 응답하며 감사드렸습니다.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성대가 부어 전혀 소리가 나오지 않았는데
향유 흘리시는 성모님의 양 손으로 어루 만지게 한 다음 목소리가 나옴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오늘은 20년 전인 1992년 란치아노 성당에서 성체 기적이 일어났던 날입니다. 그 당시 필리핀에서 저를 계속 초청했는데 수많은 암환자들과 불치병들이 치유되고 많은 은총이 내렸기 때문에 이스라엘 성지순례 때 저희 장부하고 저를 초청했어요.

그때 제가 고통이 너무너무 심했지만 그분들이 간곡히 원했기 때문에 십자가를 지는 마음으로 참석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한국에서도 몇 사람이 따라갔고, 미국에서까지 그 성지순례에 합세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에 가서 5월 27일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게 됐는데, 고통이 심해 부축 받아서 걷던 제가 3처부터 갑자기 혼자 십자가를 지고 가고 싶은 거예요.

가서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십자가가 무거우니까 세 사람씩 조를 짜가지고 십자가를 짊어지는데 저는 아무도 만지지 말라고 그랬어요. 그리고는 그 십자가를 3처에서 지고 14처를 지나 성전에 들어가서야 내려놨습니다.

그때 굉장히 더웠습니다. 그런데 끌고 가기도 힘든 그 무거운 십자가를 계속 짊어지고 가니까 땀을 닦을 겨를도 없어 6처에서는 땀이 범벅이 돼서 눈이 안 보이는 거예요. 그런데 베로니카 성녀가 예수님의 땀을 닦아드린 그 장면에서 옆에 있던 여러 사람이 제 땀을 손수건으로도 닦아주고 티슈로도 닦았어요.

그랬는데 미국에서 온 전 세라피나 자매라고 있어요. 그 자매는 피츠버그 성모님 대회에 참석했다가 엄청난 은총을 받은 자매에요. 병원에서도 이미 포기하고 치료가 불가능해 죽을 수밖에 없는 그런 사람들도 다 치유되고, 자기 남편의 친구 아들도 병원에서 전혀 불가능한 병을 치유 받는 모습도 직접 목격했기 때문에 너무 좋아가지고 밥솥까지 가지고 거기까지 달려온 것입니다.

그런데 그 자매가 제가 십자가를 지고 흘리는 땀을 손수건으로 닦았는데 “율리아 자매님, 피가 나와요!” 그래요. 이마에서는 분명히 피가 안 나오는데 닦으니까 티슈에서도 손수건에서도 쫙쫙쫙 피가 번져 나가면서 장미향기가 진동한다는 거예요. 우리 눈에는 안보이지만 예수님께서 그렇게 피를 흘리시는데 그 모습을 보여 주신 거예요. 그걸 보고 사람들이 다 엉엉 울면서 회개의 눈물을 흘렸어요.

그때 장미 향기가 엄청나게 퍼져 나갔습니다. 그랬더니 거기 지나가던 행인과 상인들까지도 하느님을 찬양하고 하느님이 살아 계시다고 그랬어요. 그러니까 함께 기도했던 모든 이들이 더 큰 소리로 “주님의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를 부르짖으면서 회개의 눈물을 막 흘렸죠.

12처에서는 예수님께서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나는 사랑이다. 너희를 위하여 나는 내 자신을 모두 다 내놓지 않았느냐. 지금도 내가 너희를 위하여 보이지 않는 피땀과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것을 너희가 알았다면 이제 생활로써 나의 피땀을 닦아다오. 그것이 바로 회개의 삶이다.”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루르드 성지에 가서 5월 31일 소성당에서 미사 중에 영성체를 하고 묵상을 하는데 성모님이 눈물을 흘리시면서 “딸아! 저 수많은 자녀들을 보아라. 하느님의 의노를 풀어드리기 위함과 나의 자비로운 눈에서 흘러넘치는 눈물을 닦아주려는 자녀는 극소수에 지나지 않는구나.” 말씀하셨습니다.

성지를 찾은 자녀들은 많아도 진정으로 회개하고 성모님의 눈물과 피눈물을 닦아드리는 것은 생각하지 않는 거예요. 신앙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이기주의와 타협하니까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거죠. 많은 사람들이 돈 많이 들여 성지 순례를 다니지만 진정으로 회개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습니다.

오기선 신부님이 성지순례를 가시면 저한테 꼭 가자고 하셔가지고 많이 다녔지만 함께 다니시는 분들이 성지에 가서 진정으로 기도하고 묵상하는 것을 보지를 못했습니다. 나주 순례자들은 안 그럴 텐데 그분들은 부자들이라서 그런지 그저 쇼핑 많이 하고 관광하는 데만 관심이 있는 것 같았어요.

그중에 어떤 분은 “율리아! 율리아! 이것 좀 봐.” 해서 뭔가 하고 봤더니 제가 볼 때는 형편없는 옷인데 울룩불룩 이상한 스웨터 하나를 들고 “나 200불 벌었다.” 면서 어디 성지에서는 500불이었는데 여기서는 300불이라고 200불을 벌었다는 거예요. 나는 10불을 줘도 안 살 옷인데 그러더라고요.

저는 그런 모습들을 많이 봤어요. 한번은 아끼다에 성지순례 갔는데 숙소에 도착한 일행 중에 가려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거예요. 나는 너무 가고 싶었지만 일본어를 몰라서 못 갔어요. 그래서 ‘내일 가서 충분히 기도해야지.’ 했는데 다음날 가가지고 기도도 못하고, 눈물 흘리신 목각 성모님도 별로 바라보지도 못하고 주모경만 바치고 금세 나왔어요.

그때 나주 성모님 눈물 흘리신 상본이랑 모두 가지고 갔는데 시현자인 사사까와 수녀님과 사람들이 저를 보더니 막 좋아가지고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못 알아듣는데도 계속 붙들고 이야기 하는 거예요. 그런데 보니까 우리 일행이 다 없어졌어요. 누가 저한테 빨리 가자고 한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놀래가지고 뛰어 나갔더니 밖에서 차가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사람들이 그렇게 급하게 급하게 성지 순례 다니더라고요. 다른 데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제가 다닌 성지순례 팀은 아주 정신없어요. 밤늦게 여장 풀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움직여야 되고 그러니까 기도도 제대로 할 수도 없고 그랬죠. 그래서 루르드에서 성모님이 “그렇게 많은 자녀들이 몰려와도 진정으로 나를 위로하는 자녀는 아주 극소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탄식을 하셨어요.

그런데 다음날인 6월 1일에 저는 임종을 준비할 정도로 고통이 굉장히 심했는데 미사를 성모 성당에서 한대요. 저는 꼼짝을 할 수가 없었지만 미사에 너무너무 참례하고 싶어서 ‘내가 참례할 수 있도록 오늘 미사는 숙소에서 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연락이 온 거에요. 숙소에서 미사하기로 했다고. 그렇게 간절하게 원하니까 예수님께서 바꾸어주신 거죠.

그래서 숙소에서 미사를 했어요. 성체를 모셨는데 피비린내가 나는 거예요. 그래서 장부 율리오씨한테 보였더니 “아 성체가 또 살과 피로 변화된다.” 하시니까 신부님과 여러 신자들이 다 와서 목격했어요. 그리고 6월 2일 날 란치아노 성당에 가서 미사를 했는데 성체가 또 다시 예수님의 살과 피로 변화된 거예요. 그건 여러분들도 잘 아시죠?

란치아노 성당은 1300년 전 미사 중에 성체기적이 일어난 곳으로 유명한데 조사 결과 성체는 사람의 살 심장으로, 포도주는 사람의 피로 밝혀졌는데 혈액형은 AB형입니다. 나주에서도 예수님이 여러 번 성혈을 흘리셔서 다 유전자검사를 했는데 전부 DNA가 같은 남자의 피로 혈액형은 AB형으로 나왔고 십자가의 길 성혈도 AB형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6월 2일 란치아노 성당 미사에서 오제리 신부님이 거양성체를 할 때 막 빛이 내리면서 신부님, 신자들 다 비춰주셨어요. 저는 성체를 모시고 기도를 드린 후 삼켰는데 뭉클 하니 들어가더라고요. 그리고 혀 위에 조금 남아있던 성체가 부풀어나는 거예요. 저는 너무 놀라 율리오씨에게 보였더니 모두 몰려와 아주 작은 성체가 부풀며 피로 변화되는 모습을 보고 다 엉엉 울었어요.

그래서 오제리 신부님께서 그 본당에 계시는 수사 신부님께 성체기적이 일어났다고 말씀드렸더니 여기선 그럴 수 있다고 너무 너무 좋아하셨어요. 그래서 예수님께서 어떤 빛을 비춰주셨는지 신부님들이랑 신자들한테 다 이야기 했는데 나중에 전시실로 가서 보니까 그때 내려주신 빛과 똑같은 빛 그림이 있어 모두가 감탄을 했어요.

그래서 이렇게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를 너무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에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런데 주님과 성모님이 현존하시는 나주에서야 말로 여러분에게 얼마나 많은 은총을 내려 주시겠습니까.

그런데 다른 때도 고통을 많이 받았지만 이번처럼 많이 받은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이번이야 말로 아주 여러 가지 방법으로 고통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 고통의 열매들이 여러분에게 오늘 주렁주렁 열리기를 바랍니다. 저는 믿습니다. 여러분이 마음만 활짝 열고 받아들인다면 여러분의 그 은총이 폭포수처럼 흘러내려서 여러분 영혼 육신이 치유 받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근데 그날 미국에서 온 그 자매가 차에서 신부님을 바라보면서 내리다가 떨어져 발이 삐면서 그 자리에서 팍 부어버린 거예요. 그래서 꼼짝을 못했는데 하는 말이 “율리아 자매님, 나 벌 받았어요. 신부님을 너무 멋있어서 바라보다가 그랬어요.” 그러는 거예요.

그 자매님은 발을 다쳐 꼼짝도 못하니까 도저히 성지 순례를계속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미국으로 돌아가려고 비행기표까지 다 알아보려고 했었는데 제가 “이렇게 왔으면 그래도 뭔가 얻는 게 있어야지 그냥 돌아가는 것은 뜻이 아닌 것 같다. 그러지 말고 기도를 하자.” 고 했어요. 그 때는 기적수도 없었거든요. 나주성모님께 봉헌했던 스카풀라를 꺼내가지고 발에다 딱 대고 기도를 했어요.

“예수님, 용서해주십시오. 신부님한테 한눈팔다가 발을 삐었습니다. 그러나 잘못을 뉘우치고 회개하였으니 치유하여 주십시오.” 하면서 삔 발에 뽀뽀를 했어요. 그랬더니 세상에 땡땡 부어있던 발이 사람들 다 보는 앞에서 슉슉슉 들어가서 그 즉시 치유 받아 버렸어요. 여러분도 그렇게 오늘 치유 받으세요! 영적 육적인 암 덩어리까지도 다 빠져나가도록 우리 자신을 온전히 봉헌합시다.

자매는 “한국인이라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은총은 강물처럼』에 글 쓰신 자매님이에요. 미국에서 20년 동안을 살면서 미국인들 사는 데는 깨끗한데 한국사람들 사는 데는 청소도 안 해주고, 유색인종이라고 사람들한테 무시당하고 천대받고 살았는데 그날 피츠버그에서는 사람들이 얼마나 자기한테 키스 세례를 해가지고 여기가 따끔 따끔 했대요.

남녀 가리지 않고 그냥 “코리안?” “예스.” 그러면 좋아가지고 쥬리아 킴한테는 가지 못하니까 당신들한테라도 한다고 하면서 이쪽저쪽 막 부벼대고 쪽 쪽 키스하느라 정신이 없더래요. 일본사람도 한국사람 좀 비슷하니까 그분들이 “코리안?” “노. 자판.” 그러면 “응.” 그러고 돌아섰다면서 그날처럼 한국인인 게 자랑스러웠던 적은 없었대요.

그래서 그렇게 키스세례를 많이 받고 한 번도 묵주기도를 한국말로 크게 해본 적이 없는데 제가 단상에서 묵주기도를 한국말로 하니까 우렁차게들 많이 했대요. 그날 피츠버그에서 생전 듣도 보도 못한 한국사람이 메시지를 전하면서 생활이 기도화가 되자고 외치는데 기립 박수가 열 번 이상이 나오니까 한 번도 미국에서 고개를 쳐든 적이 없이 이러고(고개를 숙이고) 다니던 사람들도 그날 목에 기브스를 했다면서 “아~ 기브스 하는 맛도 참 좋더라”는 거예요.

그렇게 한국 사람들이 그날 처음으로 목에 기브스를 좀 했다면서 한국인이라는 것이 그렇게 자랑스러웠대요. 그런데 제가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간다는 소리를 어떻게 들었는지 쌀이랑 반찬 다 짊어지고 거기까지 온 거에요. 이스라엘은 밥도 그러고 반찬도 그러고 맛이 없는데 미국에서 와가지고 우리 옆방에 숙소 주라고 해가지고 밥을 해줘서 맛있게 먹었어요.

여러분! 마귀는 우리가 은총 받으려고 하면 아주 여러 가지로 공격을 합니다. 그때 한국에서도 몇 사람이 따라갔는데 이스라엘 가기 전에 필리핀에서 메시지 전달을 하고 갔거든요. 그러니까 메시지 전하는데 따라온 사람 중에는 돈 하나도 없이 왔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분들도 이스라엘을 가겠다고 하니까 그걸 감당하느라 정신이 없고 그렇게 십자가가 되는 거예요.

어떤 사람은 율리오씨하고 나하고 떼어내려고 자기가 내손 잡고 다니려고 하는데 괴로워서 견딜 수가 없는 거예요. 행사를 하는데도 계속 괴롭히고 어떤 형제하고 둘이 합세를 하는 거예요. 제가 율리오씨 옷을 다려드리려고 빌려줬던 다리미를 좀 달라고 그랬더니 율리오씨에게 다리미를 뜨겁게 달궈서 준 거에요.

조그마한 다리미니까 율리오씨는 뜨거운지 모르고 탁 받았다가 완전히 손 다 데일 정도가 아니라 익어버린 거예요. 의도적으로 이렇게 우리 부부를 괴롭혔어요. 여러분 이것이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하느님께서 사랑하시지 않으셨으면 어찌 마귀가 그렇게 괴롭히겠어요. 하느님 사랑하지 않으시는 미지근한 영혼은 마귀가 가만 놔둔다고요.

그러니까 고통을 받을 때 제가 오뚝이처럼 빨리 일어나자고 그랬죠? ‘아 하느님께서 나를 이렇게 사랑하시니까 마귀가 저 사람을 통해서 나를 분심가게 하시려고 그러구나.’ 이렇게 생각하도록 합시다. 그런데 요즘에 그런일들이 계속 되니까 그게 하느님 사랑인데도 저도 때로는 힘들 때가있어요. 하지만 오늘 저도 여러분과 함께 다시 새로 시작하겠습니다. 우리 함께 다시 새로 시작합시다. (아멘)

미국에서 온 그 자매님은 잘 배우고 남편도 잘 배우고 굉장히 잘 사는 부자라 그 전에는 겸손과는 좀 거리가 멀었는데 완전히 애기처럼 됐어요. 마트가 얼마나 큰 지 가게에 들어가면 미로 찾기고, 창고에는 물건들이 산더미 같이 많이 쌓여있어요.

그렇게 부자인데 한번은 제가 갔는데 그 옆에 똑같은 마트가 더 크게 생긴다면서 “저는 믿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이 기도 해주시면 정말 잘되리라고 믿습니다.”고 기도를 해주라고 하더라고요. 부부간에 다 그렇게 잘 믿어요. 그래서 마트 구석구석 다니면서 기도하다 보니까 나중에는 어디까지 들어갔는데 길을 모르겠는 거예요.

나중에는 율리오씨가 저를 찾다가 찾다가 못 찾았는데 더 큰 마트가 들어와 자칫하면 망한다고 걱정했던 가게가 그때부터 매출이 배가 되었어요. 주님과 성모님께서 매출을 그렇게 배로 불려주셨습니다. 주님과 성모님을 확실하게 믿고 의지한다면 여러분에게도 그렇게 될 것입니다. (아멘!)

오늘 여러분 소나기 맞으셨어요? 소나기 맞으시면서 무슨 기도 하셨어요? (생활의 기도요) 생활의 기도 잘 하실줄 알았어요. 잘 하셨습니다. 그런데 못 하신 분은 지금 하셔도 됩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자비의 물줄기로 내려주실 수도 있지만 현천처럼 쏟아져 내리는 빗줄기라 할지라도 비폭징류하는 자비의 물줄기로 바꾸어 주님과 성모님의 부름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찾아온 여러분들의 영혼 육신을 치유해 주실것입니다. 그런 방법으로 해서 우리가 생활의 기도를 하면 그것이 바로 자비의 물줄기로 우리 영혼 안에 육신 안에 다 스며들 수 있습니다.

우리가 나가서 받지 않았더라도 그 기도를 하면 그대로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 그 사랑을 우리는 더 오늘 정말 철저하게 더 많이 우리 마음 안에 새깁시다.

그런데 제가 썬그라스 쓰는 모습을 보시고 의아해 하신 분들 계셨지요? 20여년전부터 ‘제가 보속 할테니 성직자들과 순례자들 모두 영적 육적으로 새롭게 눈이 밝아져 주님과 성모님께서 하시는 일을 제대로 알아볼 수 있도록 봉헌합니다.’라고 봉헌하면서도 괜찮았는데 (2005년 사순절에 피눈물을 흘리면서 오히려 아무 이상 없이 시력이 1.0으로 좋아졌다가 2007년 루뗑 다녀온 뒤<맹인들이 많이 치유 됨>로 안 좋아지기 시작했음) 한 5년 전부터 눈이 자꾸 이상해서 안과에 가면 또 가면은 노안이래요. 그런데 그분이 율리오씨 후배거든요. 옛날에 광주에서 서중, 일고라고 하면 수재들만 간다는 명문 학교인데 내가 한마디 물어보려고 하면 딱딱 끊어버리니까 물어보지도 못했어요.

그리고 한 5년이 지났는데 얼마 전에 눈이 이상해서 갔더니 백내장 기가 있다고 해서 수술을 해달라고 했더니 수술 할 정도는 아니래요. 그래서 새로 생긴 안과에 갔는데 동공을 키워 검사를 해보더니 광주 잘 하는 대로 가래요.

광주에서 정밀검사를 해보더니 눈 망막이 찌그러졌대요. 보통은 당뇨병 환자들이 그런다는데 저는 당뇨병도 없고 고혈압도 없는데 특이하게 그런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들을 위해서 봉헌을 했으니 여러분 모두 치유 받으십시오.

지금 예수성심성월이죠? (예!) 예수님께서는 그렇게도 우리를 사랑하셔서 성심 안에 모두를 불러 모아 성심의 사도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저는 예비자 때부터 예수성심에 미친 여자라는 말을 들었지만 예수성심 상본이나 성모성심 상본을 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하루는 예수님께서 빨간 망토를 입고 나타나셨는데 하트 모양의 성심 위에 십자가가 있어요. 거기서 저한테 빛이 막 강하게 막 쏟아지는데 바늘로 쑤시는 것 같았어요. 그래도 “오 예수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랬어요.

그리고 한번은 성시간 때 예수성심이 또 나타나셨어요. 가슴이 쫙 벌어지면서 피가 그냥 쏟아지는 것이 아니라 주르륵 주르륵 흘리시는데 “나를 아는 너희들만이라도 이 찢어진 성심을 기워줘야 될 것이 아니냐.”고 하셨습니다. 우리 예수성심성월에 찢어진 예수님의 이 심장을 기워드립시다. (아멘!)

그러면 어떻게요? 생활로써 기워드려야 합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할 수 있습니다. (아멘!) 예수성심성월에 예수님과 성모님의 찢기신 성심을 기워드립시다. (아멘!) 우리 생활이 변화가 되면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도 기쁘시고 우리도 영적으로 성화가 됩니다. 그것이 바로 성덕을 태동시켜 완덕을 향해 나아가는 생활의 기도로 무장이 되면 됩니다.

생활의 기도로 바친다고 하면서도 생활의 기도가 참 어렵다고 그래요. 그래서 저는‘생활의 기도가 그렇게 쉬운데 왜 어렵다고 할까?’그러면서 보면 생활의 기도를 잘 할 만한 사람들도 잘 못하더라고요. 그래서‘생활의 기도가 정말 그렇게 어려울까?’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누구든지 자기가 겪어보지 않으면 잘 모르잖아요.

여러분,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생활의 기도를 저도 가끔 잊어버릴 때가 있어요. 그런데 잊어버릴 수는 있지만 생각나면 바로 바칠 수 있는 것이 생활의 기도니까 그것이 바로 생활의 기도 장점이잖아요. 그래서 생활의 기도로 우리가 무장된다면 우리는 바로 천국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깨어있는 삶이거든요. 무엇을 하나 할지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하니 이거 얼마나 큰 사랑의 열매입니까. 생각안하면 안되잖아요.

손톱을 안 자르면 손톱의 속에 때가 끼어요, 안끼어요?(끼어요) 그러면 지저분해요, 안 지저분해요?(지저분해요) 지저분하죠? 사람까지 지저분하게 보여서 저는 그런 사람이 주는 음식은 먹기도 싫어요. 여러분은 마음씨가 좋으셔서 안 그럴 텐데 저는 그러더라고요.

`어차피 하는거 그냥하면 무의미 하게 지나가 버리지만 똑같은 일일지라도 생활의 기도로 봉헌하면서 손톱 발톱 한번 자르면서도 우리의 영혼육신의 추한 때와 악습을 잘라내 주시라고 기도한다면 이것이 바로 깨어 있는 삶이며 완덕을 향해 성덕을 태동시킬 수 있는 좋은 기도입니다. 자칫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일들일지라도 생활의 기도로 무장된다면 우리는 천국을 향해 가는것입니다.

누군가가 손톱에 새까맣게 때가 끼어 있는 그 손으로 떡을 집어 준다면 여러분은 애덕으로 받을 수는 있지만 아마 먹더라도 꺼림직 할 것입니다. 손에 세균이 제일 많다고 그러잖아요. 손을 자주자주 씻으면 감기도 안온대요. 여러분들도 자주자주 손 씻으면서 계속 생활의 기도로 바치면 병도 예방하고 하늘에 공로도 쌓을 수 있으니까 얼마나 좋은 기도예요.

이번에 제가 왜 기침을 했느냐면 저는 눕는 자리만 따뜻하면 되지 방 안이 따뜻하면 잘 못자요. 왜냐면 제가 10년 이상을 추운 다락방에서 살았는데 기름 값을 봉헌하기위해 보일러를 넣지 않고 살았거든요. 그런데 허리가 안 좋으니까 돌침대에서 허리만 따뜻하면 되는데 12일 전에 찬 바닥에 누워 금붕어 운동을 한참을 했더니 그 찬 기운이 올라와 기침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밤새 기침을 하고 못 잤는데 아침이 되니까 딱 괜찮아‘아 괜찮겠구나.’그랬는데 다음날도 또 저녁 내 못 잔거에요. 이제까지 10일 이상을 잠을 못 잤는데 기침 환자뿐만 아니라 불면증 환자도 오늘 치유 받으십시오.(아멘) 우리가 겪는 고통 하나하나도 이렇게 그냥 지나치지 않고 생활의 기도로 봉헌하면 되잖아요.

그리고 허리가 오늘 아침부터 무지하게 많이 아팠어요. 아파도 어제까지는 이렇게 안 아팠는데 오늘은 어떻게 조금만 해도 허리가 아파서 ‘아. 오늘 허리 아픈 환자 많이 치유되겠구나.’하고 봉헌했습니다. 허리 치유 받으십시오. (아멘!)<이 때 실제로 디스크 환자가 바로 치유 됨>

그리고 제가 오늘 선그라스를 쓴 것에 대해 여러분들한테 해명을 하겠습니다. 제가 얼마 전에 광주에서 망막 수술을 했는데 안정을 취하고 무리하면 안 되고, 무거운 것 들지 말고 세수도 하지 말라고 했는데 입원해 있는 동안 그 아까운 시간을 좀 이용하려고 병원을 걸으면서 묵주 기도를 하니 기도도 하고 운동도 하고 일석이조인거에요.

그러다가 욕심이 생겨 계단을 오르내렸어요. 8층까지 올라가서 내려오려다가 계단을 내려가는 것은 무릎에 무리가 간다는 말이 생각나서 내려 갈 때는 엘리베이터로 내려가서 올라 올때는 걸어 올라야겠다는 생각으로 간호사에게 8층에 엘리베이터가 어디 있느냐고 물었더니“왜 그러세요?”하여 운동 좀 하려고 그런다고 했어요.

간호사는 깜짝 놀라 소리를 꽥 지르면서 이름을 소리높여 부르며“빨리 들어가세요!”그래서“예. 알았습니다.”하고는‘가만 가만 걷는 것은 괜찮겠지.’하고는 묵주를 들고 기도를 하면서 가만 가만 걷다보니까 묵주의 기도도 많이 되고 걸음 한 걸음마다 봉헌을 하니 너무 재미있는 거예요. 그래서 거기서는 계속 그렇게 했어요. 15000보정도를 걸으며 기도하니 넘 좋았어요. 기도 하라고 이곳에 부르셨구나 생각하니 넘 행복한거에요.

근데 퇴원을 해서 집에 왔는데 분열의 마귀가 작용을 해서 제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눈물까지 흘리고 했더니 눈이 빨갛게 토끼눈이 되고 그랬어요. 그러다 보니까 눈이 빨리 안 나았는데 자외 이 눈에 들어오면 안 좋대요. 그래서 선그라스를 끼니까 눈이 부시지 않고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선그라스를 쓰게 됐는데 기적이 일어났어요. 눈 수술을 했는데 돋보기로 만들어 주신 거예요. 잘 보이던 눈보다 수술한 눈이 엄청나게 크게 잘 보여요. 그래서 바로 재보니까 0.7이 나오는데 큰 돋보기로 보는 것처럼 이렇게 쫙 당겨줘요. 제가 수술할 때 그랬거든요.“예수님! 봉일동 할아버지 수술해주셨던 것처럼 제 눈을 수술해주셔서 제발 안경도 안 쓰고 돋보기도 쓰지 않게 해주십시오.”그랬거든요.

그렇지만 해주시면 저를 통해 영광을 드러내셨으니까 감사하고, 안 해주시면 여러분들 위해서 봉헌하라는 뜻으로 알고 또 감사하겠습니다. 그랬는데 이렇게 해주셨습니다. (아멘!)

그런데요 우리 율리오씨도 몇 해 전에 왼쪽 눈이 안 보여 안과에 갔더니 좀 더 빨리 와서 치료 받았으면 좋았을 텐데 녹내장이 심해 시신경이 다 죽어서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는 거예요. 근데 제가 항상 만남을 해도 눈에 기도를 안 해드렸어요. 가족이 더 기도가 안 되더라고요.

근데 그때서야 봉일동 할아버지를 위해 해드린 기도를 생각하고 율리오씨도 눈 수술을 했어요. 수술 못한다 했거든요. 그래서 왼쪽 눈의 안경알은 그냥 유리였는데 다 죽었다던 시신경이 40%나 살아가지고 수술을 했는데 이제 보입니다. 의사가 수술을 하면서도 시력회복은 자신하지 못했거든요. 주님께서 직접적으로도 해주시지만 이렇게 의사를 통해서도 해주십니다.(아멘!) 여러분들은 의사를 통하지 않더라도 오늘 다 치유 받으십시오.(아멘!)

그리고 우리 알비노 형제도 왼쪽 눈은 괜찮은데, 오른쪽 눈은 실명상태라 도수 없는 그냔 유리렌즈를 끼고 다녀요. 그래서 알비노 형제는 지금 시각장애인으로 등록되어 있는데 제가 그랬어요.“알비노야, 너도 한번 해보자. 봉일동 할아버지도 의사를 통해 수술해주셨고, 내 눈과 율리오씨 눈도 수술로 해주셨지 않았느냐. 너도 수술할 수 있는가 해보자.”했더니“아멘!” 그래요. 그래서 이번에 수술했는데 눈이 잘 보인데요. 알비노 형제님 어디 있어요? 이리 와보세요.

내가 한말 맞아요?

알비노 형제님 : 예, 맞습니다. 이 내용을 증언 때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알비노 형제가 왼쪽 눈 하나로 운전을 하고 다니니까 제가 불안했거든요. 그랬는데 그렇게 눈 수술하고 나서 다음날부터 잘 보인대요. 이것이 바로 주님께서 해주시는 사랑의 기적입니다. (아멘!) 주님께서 직접 해주실 수도 있지만 희생을 요구하시는 주님께서 의사를 통하고 우리의 기도를 통해서 사랑의 기적을 행하십니다. 인간적으로는 그렇게 할 수 없잖아요. 몇 몇 다른 유명한 안과에서도 알비노 형제 눈이 선척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할 수 없다고 했다는데 눈을 뜨게 됐습니다.

그래서 제 눈의 이 모든 고통도 여러분들을 위해서 봉헌하오니 여러분 간구하시고 오늘 치유 받으시기 바랍니다.(아멘!)

어떤 분은 눈이 멀어서 못 몬 것이 아니라 못 배워가지고 글을 못 읽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제가“구하고, 청하고, 두들기라”고 하면서 성경말씀을 인용해 여러 가지로 말씀을 드렸을 때, 그분이 아멘으로 응답하고 집에 가서“예수님! 저도 할 수 있겠죠? 못 배웠지만 책도 좀 읽게 해주십시오.”하면서 기도하려고 하니까 남편이“뭐하고 있어? 빨리 자!”그래서 “네 알았어요.” 그랬대요.

왜냐면 나주성모님 몰랐을 때라면 싸움이라도 했을 텐데 속으로‘사랑으로 승리하자’하고는“네 알았어요.”하고는 이불 속에 들어가서 계속 기도를 했습니다. 그랬는데 잘 안 보이던 눈이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혹시나 하고 이불 속에서 불 켜고 책을 봤는데 성경 말씀도 읽고 메시지 말씀도 읽었습니다.(아멘!)

수많은 분들이 여기서 암이 치유됐는데 어떤 자매님이 암이 걸려 하혈을 줄줄 했습니다. 두 번이나 암 수술했는데도 다시 재발해 어떻게 손쓸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자매가 나주 한번 와가지고 치유 됐어요. 근데 치유 받는 가장 좋은 약이 무엇인줄 아십니까? (회개요!) 무엇이라고요? (회개요!)

아 정말로 너무 잘 아신다. 여러분들은 역시 나주성모님 순례자다우십니다. 회개가 정말 좋은 치료제입니다. 여러분! 눈물 날 때 억제하지 마십시오. 눈물은 치유입니다. 그것이 서러움의 눈물일지라도 계속 흘려버리면 속에서 사랑이 싹터 오릅니다. 그렇게 해서 치유가 됩니다. 회개의 눈물 정말 좋습니다. 이제까지 나주에서 치유 많이 받으신 분들 거의 다 회개해서 치유 받았습니다.

저도 회개로써 영적으로 성장 됐습니다. 아멘으로 응답 했을 때 주님께서 그냥 치유해주시기도 하고 사람마다 치유해주시는 방법이 조금씩 다 다른데 정말 회개로써 치유 받으면 영원불멸합니다. 다시 뒤돌아서지만 않는다면요.

인간에게 자유 의지를 허락하셨기 때문에 자유의지로 외면했을 때는 다시 재발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뒤돌아섰다 다시 오는 사람들 수 없이 많이 봤습니다. 그런데 오늘 여기 계신 분들은 절대로 뒤돌아 설 분들이 아닙니다. 얼마나 많은 날들을 가시밭길을 헤쳐 나오면서 이렇게 오셨습니까? 그렇죠? 이제 우리에게 보이는 곳은 천국입니다.(아멘!)

하혈을 줄줄 하던 말기암을 치유 받은 자매님도 서울의 대학병원에 예약했는데 병원에 갈 날 나주성모님 집으로 와버린 거예요. 그런데 그날 회개하고 치유 받았어요. 예수님께서는 아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치유해주십니다. 뜨겁게 뜨겁게 성령으로 수술하시기도 하고, 아픈 부위를 칼로 도려내는 것처럼 그렇게 수술하시기도 하고, 아픈 곳을 탁 눌러가지고 치유해주시기도 하는데 아무 느낌 없이 치유 되시는 분도 있습니다.

어떤 자매님이 교통사고로 얼굴만 안 다치고 온몸이 다 부스러졌어요. 8월 15일에 사고가 났는데 의사가 12월까지 발을 땅에 대지 말라고 한 거예요. 근데 하도 가고 싶어 하니까 남편이 8월 말경에 나주성모님 집에 데려다 주고 남편은 나갔어요.

그때는 성모님 앞에 촛불 봉헌을 했는데 그 자매님이 뒤에 혼자 앉아서 바라보고 있기에 “자매님 촛불봉헌 하고 싶으십니까?”물었더니“하고 싶은데 돈이 없어요.”“돈 받고 하는 거 아니에요. 가서 하십시다.”루비노 회장님 오라고 해가지고 목발을 집고 있는 그 자매님을 양쪽에서 부축했는데 내 쪽으로 목발 하나가 떨어졌어요.

그 자매님은 중환자고, 환자가 아니더라도 남의 것을 탁 차면 안 되잖아요. 그런데 제가 톡 찼어요. 그러니까 그 자매님이“아이고, 내 발!”그런데 반대쪽도 쫌 가다가 톡 떨어진 거예요. 루비노 회장님이 집어줄라고 해서 제가 회장님을 가만히 신호를 보냈더니 회장님이 그 목발도 또 밀어버리니까 또“아이고, 내 발!”그래요.

둘이 그렇게 부축해서 갔는데 제가“여기서 촛불 봉헌하고 계십시오.”그러고 저는 집으로 갔어요. 성모님 왕관을 해주신 신부님(부산 마지아 신부님) 조카분이 와서 신부님한테 상본이랑 뭣 좀 챙겨드리려고 간 건데 신을 벗으려니까 막 박수소리가 나는 거예요. 저는‘아, 그 사람 이제 걷는구나.’하고 신부님 드릴 것을 챙겼어요.

그 자매님이 9월 첫 토요일 날 와서 증언을 한 거예요. 그런데 사고가 난 뒤 몸이 그렇게 추웠는데 부축을 받아 성모님 앞에 나갔을 때 너무너무 뜨겁더래요. 그래서 ‘성모님 집은 너무너무 사랑이 많구나. 내가 어떻게 추운 줄 알고 뜨거운 빛을 쬐어 줄까? 아, 어깨도 아프겠다.”하고 딱 뒤돌아보니까 아무도 없는 거예요. 그랬는데 그날 완전히 치유를 받았습니다.(아멘!)

마음을 열고 가고 싶어 너무너무 갈망할 때 치유를 많이 해주시더라고요. 아까 암환자 치유 받았다고 그랬지요? 그 남편 분은 성당에서 활동을 많이 하신 분인데“성경 속에서만 있는 줄 알았던 그 기적이 우리 집에 내렸구나.”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어떻습니까? 우리는 기적 속에서 살고 있죠? 기적 속에서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기적 속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아멘!) 선입견을 가지고 부정적인 눈으로 본다면 모든 것이 어둠이고, 이 가슴 안에 응어리가 쌓여 기분도 안 좋고 우울하고 안 좋습니다. 그러나 선입견을 버리고 내 마음을 열고 긍정적인 눈으로 본다면 모든 사물이 아름답습니다.

선입견은 아주 무섭습니다. 선입견으로 살인을 할 수도 있으니 선입견을 다 버립시다. 그리고 모든 사물을 아름답게 볼 수 있도록 긍정적인 마음으로 오늘 다 바꿔 서로가 서로를 위해서 헌신합시다.

근데 판단하고, 비판하고, 험담할 때 우리 입에서 나오는 나쁜 것, 뭐가 있어요? (구더기요!) 남을 험담하고 비판하고 판단할 때 이 입에서는 구더기가 막 나옵니다. 그 구더기를 어떻게 해야 죽어요? (사랑이요!) 아, 너무 잘 아신다. 여러분은 이제 모든 것을 사랑으로 할 수 있습니다. 몰라서 모르지 알면 다 알 수 있습니다.

모르신 분들은 오늘 아십시오. 우리가 남을 험담하고 판단할 때 입에서 나오는 구더기는 아무리 발로 뭉개고 돌로 쳐 죽여도 죽지를 않고, 불로 태워도 죽지 않습니다. 사랑으로써만이 녹일 수 있습니다. 죽는 것이 아니라 사랑 앞에서는 스르르 녹아버려요.

우리 사랑으로 무장합시다. 원수까지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예수님과 성모님을 우리 마음 안에 모십시다. 그러려면 우리 마음 안에 있는 돌멩이를 다 치우고 잡초를 다 뽑아내고 깨끗하게 비워야 합니다. 그렇죠? 우리 마음 안에는 시기심, 이기심, 자만심, 미움, 분노, 용서하지 못하는 거, 저주, 등등 아주 나쁜 것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이 모든 악습들을 버려야 합니다. 버리면 어린아이가 됩니다. (아멘!)

제가 어떨 때는 너무너무 어린아이 같아요. 그러다보니까 어떤 분들이 좀 점잖게 말씀을 전하는 게 좋겠다고 해서 언젠가 좀 점잖게 해보려고 하다보니까 너무 어색한 거예요. 근데 그전에 어떤 분이 유명하신 분이 오셔서 그랬어요.“자매님, 자매님은 큰 특은을 받았습니다.”저는‘뭘 가지고 말할까?’하고 가만히 들어봤습니다.“그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마음 그것에 반했습니다.”그것이 바로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원하신 것입니다.

옛날에 어떤 분도“자매님은 정말 그런 달란트를 받았습니다.”그래서“무슨 달란트요?”하고 물으니까“어린아이처럼 천진난만한 거요.”“저 어린아이처럼 천진난만 안 하는데요.”“자매님이 옛날에 생활환경이 안 좋아서 그랬지 이제 예수님 사랑으로 거듭나니까 말을 잘 하잖아요.”

정말 그분 말씀처럼 하느님을 알고 나서는 사랑을 나누고 싶어 말이 막 나와요.‘오늘은 말 안해야지. 침묵해야지.’그런데도 말이 막 나와요. 저는 어디 식당에를 가도 잘못하고 있으면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게“이거는 이렇게 하면 좋은데요.”하고 얘기해 줍니다.

잘 받아들이시는 분은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그러는데 못 받아들이시는 분도 있잖아요. 그러면‘아, 이제 더 이상 말 안 해야지.’하고 결심하지만 또 얘기하고 또 얘기하고 그럽니다. 말하자면 그냥 충고가 아니라 사랑의 충고죠. 그런데 사랑의 충고를 잘 받아들이는 사람이 정말 훌륭한 사람입니다. 내가 잘 한 것을 더 잘하도록 해주고, 또 못하고 있으면 안타까워서 더 잘할 수 있도록 해주는 거잖아요.

우리는 이렇게 성장해 가야 되는데 자존심이 강해서 사람들은 항상 자기 위주로 변명하고 합리화시키고 막 핑계대고 그럽니다. 이건 정말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뱉어버리고 싶으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핑계대거나 합리화시키거나 변명하지 맙시다. 있는 그대로 어린아이처럼 단순하게 간다면 천국입니다.

그런데 영적으로 거듭난 것 같으신 분들도 그렇게 거기에 급급해요. 어떤 충고 하나 하면 얼굴이 탁 틀려져요. 정말 그것만 받아들인다면 정말 성장할 수 있는데 그걸 못 받아들인다면 정말 마음 아픈 일이죠. 그래서 우리는 그 마음까지 버리고 충고를 잘 받아들이도록 합시다.(아멘!)

제가 잘못하면 여러분들도 언제든지 말씀해 주십시오.“율리아 자매님, 왜 나주는 성경말씀도 안 전해요?”차라리 이렇게 말씀해주시면 얼마나 좋아요. 근데“나주 가면 말씀도 없더라.”그래가지고 나주성모님 집에서 수 많은 은총을 받고도 뒤돌아서 신천지로 빠지신 분들이 있더라고요.

물론 말씀 무지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마음을 비우고 예수님을 내 마음 안에 받아들여 우리 생활이 변화돼야 됩니다. 예수님께서 저에게 첫 번째 하신 말씀이“성경을 가까이 하여라. 성경은 바로 살아있는 나의 말이니라.”입니다.

제가 아멘으로 성경책을 폈을 때 루가 복음 8장 47절 이하의 말씀이 나왔습니다.“여인아 너의 믿음이 너를 낫게 했다 평안히 가라.”12년간이나 하혈한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자마자 치유 되었을 때 예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죠. 저는 저에게 주신 말씀으로 아멘으로 응답했습니다.

또 야이로의 딸이 죽었을 때“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여라. 너의 딸이 살아날 것이다.”하신 말씀도 저에게 주신 말씀으로“아멘”했습니다. 그때 온몸에 퍼져 튀어나왔던 암덩어리들이 슉슉슉 들어갔고 죽음에서 살아났습니다. 오늘도 여러분에게 주신 말씀으로 아멘으로 응답하시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아멘!)

그런데 처음에는 막 좋아서 다니다가 어느 순간 뒤돌아서서 엉뚱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많아요. 그래서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하느님을 찾기 위해 가정과 가족을 다 팽개치고 천지사방을 돌아다녔던 사람들이 나주에 와서 하느님을 알고 모두 은총을 받아서 가정을 지키게 되었고, 가정 성화를 이루어졌는데 그런 사람도 어느 순간에 사이비나 이단에 넘어가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여기 봉사자들까지도 그리로 끌고 가려고 합니다.

보통 그런 사이비들이 접근하는 방법은 처음에 아주 잘해줘서 환심을 사고 성경공부를 해보자고 유혹합니다. 성경공부 잘만 하면 무지무지 좋습니다. 그런데 성경공부를 잘못하니까 문제가 생겨요. 처음엔 사람 끌어가기 위해서 잘 가르치다가 나중에는 점쟁이처럼 예언적으로 나간다고요.

“이렇게 이렇게 하면 네 자손들이 잘 될 것이다.”“네가 이 길을 따라가지 않는다면 너희 가족들이 다칠 것이다.”나중에는”그 길을 안 가면 지붕이 무너져서 가족이 깔려 죽을 것이다.”그러기까지 합니다. 그럴 때“이거 가짜구나. 가예언이구나.”하고 빨리 뛰어 나온 사람은 괜찮은데 벌벌 떨면서 끌려가요.

전에 교회 다니다가 성당으로 개종한 광주 자매도 그랬어요. 개신교는 이사 가더라도 그전 다니던 데로 오게 만들어요.“네가 우리 교회 안 나오면 남편이 철퇴를 맞고 아들이 병들어 죽을 것이다.”

그러면서 내가 봤는데“많은 사람들이 차에서 내리는데 너도 내리더라. 예수님이 네가 잘못 가고 있다고 빨리 돌아오라고 철퇴를 들고 있다 막 내려쳐서 쓰러져 피를 흘리더라.”이러니까 무서워서 못 빠져 나와요. 그 사람이 눈물을 흘리면서 나한테 왔어요.

“걱정하지 마십시오. 생각해보십시오. 예수님은 자비하시고 선하신 분인데 어떻게 다른 교회를 나갔다고 해서 철퇴로 때려 피가 펄펄 나게 죽입니까? 예수님은 이 세상을 구원하러 오셨지 죄인을 단죄하거나 때려죽이려고 오신 분이 아니지 않습니까.”하니까“아 그러네요.”하고 깨어났어요.

그런데 한번 잘못 빠져들면 깨어나지 못하니까 거기에 빠져 들어가는 거예요. 사이비에 재산 다 바치고 잘못되는 경우들이 나주순례자 중에서도 꽤나 있습니다. 내가 잘 아는 분도 어디서 먹여 살려줄 것 같이 하니까 거기를 갔는데 아니거든요. 그런데 거기서 빠져 나오려면 계속 쫓아다니니까 나중에는 엄청 힘이 듭니다.

성경은 예수님 말씀이니까 잘 배우면 너무너무 좋습니다. 그걸 잘못 배우고 잘못 해석해버리면 큰 문제가 생깁니다. 지금 새로 나온 성경에도 잘못된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인간은 다 불완전하기 때문에 우리가 잘 받아들여야 돼요. 그래서 우리가 간절히 청할 것이 있습니다.

아침마다 성령의 지혜와 성령의 분별력과 성령의 지식을 가득 내려주시라고 기도하십시오. 자칫 잘못하면 끌려들어갑니다.‘아, 그런가?’이렇게만 생각해도 마귀가 그것을 알고 금세 낚아채려고 합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나주에서 발현하고 현존하시면서 얼마나 많은 은총을 내려 주셨습니까. 그런데도 잘못된 길로 가면 안 되잖아요. 우리가 궁극적으로 가야 될 곳은 천국입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우리의 남은 한 생애가 얼마나 될지 누구도 모릅니다. 얼마 전에 베드로 회장님이 잠깐 뉴스에서 날씨를 알아본다고 TV를 켜셨는데 외국에서 비행기가 날아가다가 어떤 집 위로 떨어져버렸어요. 그러니까 그 집에 있는 사람들이 죽은 거예요. 그 사람들이‘오늘 어떻게 잘못돼서 죽을 수 있을까?’이렇게 생각하면서 죽음 준비했겠어요?(아니요) 아니잖아요. 사람은 언제 어쩔지 모른다고요.

그러니까 우리는 예수님과 성모님만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 붙들고, 기도하고 희생하고 보속하고 봉헌된 삶을 살면서 극기와 청빈의 마음으로 생활을 개 하면서 예수님께로 간다면 우리 앞에는 천국입니다. 조금 고통이 오고 또 힘든 일이 올지라도 그것을 아름답게 봉헌할 때 하늘의 보화로 가득 가득 쌓입니다.

우리 모두 이제 정말 남은 한 생애 기쁨과 사랑과 평화 가득 누릴 수 있도록 내 안에 있는 나쁜 아집과 고집과 물질, 명예 모든 것 다 갖고 싶지만 이것까지도 포기로 엮어진 잔 꽃송이도 아름답게 성모님을 통해서 예수님께 바쳐 드릴 때 주님께서 다 해주실 것입니다.(아멘!)

어떤 사람들은 돈이 많아도 돈을 더 벌고 싶고, 또 더 벌고 싶고 그런다는데 저는 왜 그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 얼마나 살고, 자식들에게 재산을 물려준다면 얼마나 많이 남겨줄 것이며, 그것이 우리가 천국 가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겠습니까?

우리가 죽으면 그만입니다. 하나도 가지고 못갑니다. 그렇죠? 그냥 빈 몸으로 갑니다. 굶지 않고 가족들과 먹고 살 수 있으면 되잖아요. 설사 굶는다 해도 그것까지도 아름답게 봉헌하면서 예수님과 성모님을 따라간다면 우리는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돈 벌기 위해서 서로 상처주고 상처 받고 가슴에 응어리가 가득하여 결국 병이 듭니다.

그러나 이렇게 여러분들처럼 예수님과 성모님께 온전히 의지하고 의탁하면서 따라오는 자녀들은 어떤 처지에서든지, 또는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조수불급한 일을 당할지라도 반드시 구해내어 질풍경초처럼 세워주실 것입니다. 질풍경초처럼 세워주시는 것만이 아니라 마지막 날 천국에서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예수님과 성모님 곁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해 주시실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도록 하시겠습니다. 자, 가슴에 손을 얹으십시오. 2006년 6월 3일 성령강림 대축일 전야에 예수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와 내 어머니의 부름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달려온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사랑이 말살되어가 어둠에 휩싸인 이 세상은 하느님 아버지를 촉범하고, 오류의 맹렬한 회오리바람은 치열하게 치닫고 있어, 이단과 추문과 악표양이 교회 안에까지도 널리 퍼져, 이미 타락은 밀물처럼 쏟아져 내리고 있기에,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모든 것을 다 내어놓은 나와 내 어머니의 성심이 활활 타올라 활화산이 되고 있으나 너희의 정성과 사랑에 찬 기도를 통하여 위로받으며 그 극심한 고통들은 미소로 바뀌는구나.”

다시 한 번 더 들어보세요.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모든 것을 다 내어놓은 나와 내 어머니의 성심이 활활 타올라 활화산이 되고 있으나 너희의 정성과 사랑에 찬 기도를 통하여 위로받으며 그 극심한 고통들은 미소로 바뀌는구나.”

(아멘)

“불림 받아 아멘으로 응답한 사랑하는 나의 사제들과 자녀들아! 사탄의 유혹에 빠져 멸망에 이르는 영혼들이 매일 매일 늘어가지만, 그들 모두가 회개하여 돌아오도록 이끌어야 할 지극히 사랑하는 내 사제들까지도 분별력을 잃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기에, 그들에게 맡겨진 양들까지도 무서운 늑대들에게 유혹과 위협을 당하고 있으니, 나를 아는 너희들만이라도 사랑과 희생의 봉헌으로 길을 잃고 헤매는 영혼들이 진정으로 회개하여 돌아오도록 효성을 다해주기 바란다.

지극히 사랑하는 자녀들아! 어둠이 짙어지고 죄악이 모든 것을 뒤덮을지라도 자가당착한 이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고 나와 내 어머니께 모든 것을 맡기고 의탁하는 너희를 기도의 절정에 도달케 하고 모든 상처를 아물게 하기 위하여 오늘 너희의 모든 허물을 씻어주고 영혼 육신을 치유해주며 너희가 행하는 모든 사랑과 수고에 나의 성심의 빛과 자비의 빛으로 축복을 내리며 강복한다.

지금 너희를 위하여 내려준 이 빛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세계 어디에서나 나와 함께 기도하는 모든 이에게도 성삼위 안에 하나 되기를 바라며 비추어 주는 것이다.

자, 사랑하는 내 자녀들아! 성령을 받아라.

하늘과 땅에서 일어나는 표징을 보여주시며 사랑의 기적을 행하시는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자의 입을 막아 다니엘을 살리신 것처럼 나와 내 어머니를 따르며 전하려고 노력할 때 너희가 설사 어떠한 위험과 사면초가에 처해 있을지라도 반드시 구해내어 이 마지막 시대의 사탄과의 격렬한 전투에서 승리하도록 너희 모두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성령을 내리신다.”

눈을 감으시고 예수님과 성모님께 자신을 온전히 맡겨 드립시다. 마음을 열기만 하면 오늘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 안에 친히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실 것입니다.

오소서 성령이여, 임하소서 성령이여. 주님의 뜨거운 성령의 빛을 하늘에서 내리시어 당신의 사랑하는 이 모든 자녀들에게 머무르소서. 없는 이의 아버지 은혜를 베푸시는 분. 마음의 빛이시며 가장 좋은 위로자. 영혼의 기쁜 손님 흐뭇한 안식이여. 고된일의 쉼이여 더위의 그늘이여. 울음의 위안이여. 지복의 빛이시여. 믿는 이 모든 자녀들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주님 영광 드러내소서.

당신의 빛 없이는 아무것도 죄 아닌 것이 없나이다. 더러운 것 씻어서 마른 것 물주시고 병든 것 낫게 하시고 굳은 것 부드럽히며 찬 것은 덥히시고 굽은 것을 곧게 하소서. 당신을 믿고 따르는 이 모든 자녀들에게 풍성한 은총을 내리셔서 주님 영광 드러내소서.

잠시 통성기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웅얼거리는 소리도 다 알아 들으십니다. 엄마는 아기가 울 때 응가를 해서 우는지 쉬야를 해서 우는지 배가 고파서 우는지 다 알 듯이 예수님께서 우리의 머리카락 하나라도 다 세실 수 있으신 분이시니 우리의 마음을 다 아십니다.

그러나 가만히 있으면 덜 해주실 수도 있습니다. 우리도 달라고 재촉하는 자녀에게는 더 주게 됩니다. 예수님께 부탁하십시오. 예수님께서는 간절히, 간곡히 청하는 여러분들의 기도를 들어 주실 것입니다.

불쌍한 이 죄인이 주님앞에 왔습니다
너그러이 받아줘요 불쌍한 이 죄인을
울어도 울어도 받아줄 사람 없네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불쌍한 이 죄인 엎드려 비나이다

이 세상 온갖 죄를 씻으려고 왔습니다
어머니여 받아줘요 불쌍한 이 죄인을
어머니 내 어머니 엄마 품에 안아줘요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엄마 따른 우리들을 엄마 품에 안으소서

상처로 찌든 마음 치유받기 원합니다
아버지여 치유해주소서 영혼 육신 치유하소서
아버지 내 아버지 불쌍한 저희 받으소서
오오오 아빠 오오오 엄마 오오오 주님 오오오 성모님
병들고 지친 영혼 치유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 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시옵소서. 어떠한 분열의 마귀로부터 승리할 수 있도록 굳건한 마음을 심어주십시오. 머리를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시고 눈을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시고 귀를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시고 코를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시고 입과 입술과 혀를 축복해 주소서.

세치도 못되는 혀로 많은 죄를 짓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혀로 지었던 모든 죄를 깨끗이 오늘 성혈로 씻어 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것을 뚫어주시어 이제 죄지었던 그 혀로 주님을 찬미 찬양하게 하여 주소서.

목을 수술하여 주십시오. 갑상선을 수술하여 주십시오. 심장을 수술하여 주십시오. 위장을 수술하여 주십시오. 간장을 수술하여 주십시오. 폐도 수술해 주십시오. 신장을 수술해 주십시오. 자궁을 수 해 주십시오. 디스크도 수술해 주십시오. 전방위 분리증도 치유하여 주십시오. 치질도 수술해 주십시오. 관절도 수술해 주십시오. 모든 질병 다 성령으로 수술해 주십시오.

무좀도 수술해 주십시오. 예수님, 쓸개도 수술해 주십시오. 우울증도 수술해 주십시오. 조울증도 치유해 주십시오. 대인 공포증도 치유해주십시오. 머리에서 나쁜 것들 다 빼내주시고 성령의 지혜와 성령의 분별력과 성령의 지식을 가득히 불어 넣어 주십시오. 전립선 비대증도 치유해주시고 모든 암 덩어리도 오늘 깨끗이 녹여 주십시오.

주님께서 하시고자만 하시면 못할 일이 없으시나이다. 죽은 나자로도 살리시고 죽은 과부의 아들도 살리시고 야이로의 딸도 살리신 예수님께서 지금 이 시대에도 죽어가는 많은 사람을 살리셨습니다. 죽어서 의학적으로 사망진단이 난 세현이도 살리셨습니다. 당신이 못하실 일이 무엇이오리까?

이렇게 어렵게 모여온 이 모든 자녀들 다 한 영혼도 빠짐없이 각자 각자에게 손 얹어 안수하여 주십시오. 예수님께서만이 가지실 수 있는 그 권능의 손을 그 능력의 손을 펼치시어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십시오.

예수님, 친히 오시어서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해 주시니 감사하나이다. 유다 같은 모욕자도 있었지만 그러나 마리아 막달레나처럼 우리 모두도 새롭게 회개하여 예수님과 성모님을 모시는 궁전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그래서 우리 마지막 날 천국에서 우리 함께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알렐루야를 노래하게 하소서.

그래서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고 저희 모두는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께서 시작하신 일 예수님께서 마무리하시겠다고 하셨으니 예수님! 하루 빨리 예수님께서 시작하신 일 예수님께서 마무리 지으소서. 나주 성모님 인준만 되면 온 세상 자녀들이 구원받게 될 것입니다.

지금 하느님의 벌이 내려 질 수밖에 없는데 나주의 작은 영혼들이 늘어나고 있고, 그 작은 영혼들의 기도가 하늘 높이 치솟아 오르니 축복의 잔으로 온 세상을 밝혀 주시옵소서.

예수님 성모님, 저희 부족한 작은 영혼들이 모여 기도하오니 이제 주님 위로 받으시고 성모님 위로 받으시고 더 이상 죄 지은 사람들이 나오지 않을 수 있도록 이 세상 제 2의 성령 강림이 일어나게 하소서. 그래서 함께 우리 모두 기뻐하게 하소서. 여기 올 때 무거운 짐을 가지고 왔지만 그러나 돌아갈 때는 가볍고 가볍고 그리고 이고 지고도 못갈 은총을 강물처럼 폭포수처럼 쏟아 주셔서 가정에 돌아가서도 정말 기쁨과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게 하소서.

직장을 축복해주시고 병든 가정을 축복해 주시고 사업도 축복해 주시고 백배의 소출이 아니라 억만배의 소출을 내게하여주소서. 그래서 주님 영광 받으소서.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하기를 바라며 간절히 기도 드리나이다.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여러분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지금 제가 눈을 감고 기도 했는데 눈을 뜨자마자 안개가 자욱이 뜬 것처럼 성령이 가득했습니다. 모두모두 치유 받으십시오. 아멘! 알렐루야!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이 목숨 다하여 사랑합니다.

말씀이 다 끝나자 율리아 자매님의 목에서는 다시 쇳소리가 나며 무척 고통스러웠지만 하느님의 영광 위하여 바치셨습니다. 성대가 부어서 절대적인 안정과 휴식이 필요했지만, 자매님께서는 오직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고통을 온전히 봉헌하셨고,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말씀 전달이 끝나자 유보되었던 고통을 다시 허락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측량할 수 없는 십자가의 고통을 통해서 얻어진 구원의 신비를 묵상하면서, 성직자들의 영적성화를 위하여 그리고 인성마저 고갈되어 버린 극악무도한 죄인들까지도 회개의 은총을 받을 수 있도록 나의 고통에 동참해 준 너의 그 사랑에 찬 기도의 지향대로 성령을 내려 모두를 구하고자한다.” (2007년 4월 7일 예수님)

6월 첫 토요일은 삼위일체 대축일로 이어졌습니다.

거룩한 미사

순례자들은 삼위일체 대축일 미사와 정 라우렌시오 신부님의 강론을 통해서 성부, 성자, 성령이 높고 낮음이 없으신 삼위일체의 신비를 묵상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소중한 지체임을 자각하고, 성모님의 사랑 안에 서로가 일치하여 그 메시지 말씀을 온 세상에 열심히 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사랑하는 마리아 구원방주 교형 자매님들!

예수 성심 성월인 6월의 첫 토요일을 저희들은 나주의 성모님과 함께 기도하고자 이렇게 모였습니다. 오늘은 성령강림대축일 다음 주일로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 대한 신앙을 새롭게 고백하는 날입니다.

그리스도교의 3대 신비는 하느님의 육화와 은총 그리고 하나의 실체 안에 세 위격으로서 존재하시는 삼위일체 신비입니다. 지나간 교회의 역사를 잠깐 살펴보자면,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한 4세기경의 이단사상이 있었습니다.

알렉산드리아의 사제였던 Arius(250? - 336)에 의하면, 신 안에 있는 세 개의 위격은 모든 면에서 대등하고 영원한 것이 아니라 오직 성부 하느님만이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성자는 모든 피조물과 같이 무에서 유로 창조되었을 뿐이며, 신으로 불려 질수는 있지만 그것은 단지 피조물과 신의 중계역할을 하고 세상을 구원하도록 신에 의해 선택 받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로고스(말씀)는 그 본성 때문이 아니라 신의 은총과 선택에 의해 하느님의 양자가 되었으며 그가 죄를 지을 수도 있었으나 짓지 않는 것을 보시자 신은 그의 덕을 예견하고 선택하였다는 것입니다. 즉 그는 신이 아니라 덕을 갖춘 뛰어난 반신이며 이 점에서 성부와 닮았다는 주장입니다.

이러한 반 삼위일체 주의적 아리아니즘이 강생(육화)의 신비를 단순한 수사학적인 문제로 돌리면서 그리스도교의 근본교리가 해체될 위험에 처하자, 교회는 325년 니체아 공의회를 소집하고 아리아니즘을 단죄하였습니다. 또한 니체아 신경을 발표하여, 삼위가 모두 성부로부터 났으며 각기 그 자체로서 완전한 신이라는 삼위일체설을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381년의 제 1차 콘스탄티노플 공의회는 다시금 고개를 든 아리아니즘을 단죄하고 니체아 신경을 재확인함으로써, 오늘날 우리들이 고백하는 니체아 콘스탄티노플 신경이 탄생하게 됩니다.

삼위일체대축일은 믿을 교리로써 하느님은 한 분이시나 성부, 성자, 성령의 세 위격으로 되어 있다는 삼위일체의 신비를 특별히 고백하는 날입니다. 이 축일은 유일하신 하느님은 3위 즉 성부와 성자와 성령으로 존재하신다는 그리스도교의 근본교리에서 유래합니다.

하느님의 유일한 생명이 이 삼위에서 전개됩니다. 성부는 자신 안에서 자기와 본질이 같으신 영원의 말씀인 로고스 즉 성자를 낳고, 이 2위에서 창조되지 아니한 영원한 사랑이신 성령이 발생합니다. 인간은 하느님의 본질의 일체성(一體性)은 알 수 있으나 3위이신 하느님의 위격의 차이는 파악할 수 없으며, 다만 신앙으로써만 인간은 하느님의 삼위일체의 생명의 신비를 인정해야 합니다.

오늘 미사 중에 봉헌되는 삼위일체의 신비에 관한 감사송의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아드님과 성령과 함께 한 하느님이시며 한 주님이시나, 하나의 위격으로 한 분이 아니시고 한 본체로 삼위일체이시옵니다. 주님의 계시로 저희가 믿는 주님의 영광은 아드님께도 성령께도 다름이 없나이다. 그러므로 위격으로는 각각이시오 본성으로는 한분이시며, 위엄으로는 같으심을 흠숭하오며 영원하신 참 하느님을 믿어 고백하나이다.

간결하지만 참으로 아름다운 삼위일체의 신비에 대한 감사의 노래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이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나주 성모님의 뜻입니다. 천지창조 이전부터 장차 세상 구원을 위한 아버지 하느님의 영원한 딸로서 신비롭게 선택 받으신 마리아, 말씀이신 성자를 세상에 낳아 주신 마리아, 영원한 사랑이신 성령의 정배이신 마리아 즉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성모님의 메시지는 이 삼위일체 신비와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1985년 7월 18일, 나주 성모님의 공식적인 사랑의 첫 메시지는 바로 이 삼위일체의 신비를 언급하면서 시작됩니다.

"성부, 성자 성령이 하나인 것처럼 너희도 하나가 되어 겸손하게 일치하여 모범이 되도록 하여라."

눈물을 흘리시며 우리에게 하느님의 구원의 신비를 노래하기 시작한 나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는 삼위일체의 그 숭고하고 아름다운 신비를 고백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다음해인 1986년 10월 19일 첫 번째 피눈물을 흘리시기 전까지 주셨던 사랑의 메시지는 단지 세 개 뿐이었습니다. 같은 날 피눈물을 흘리시며 우리에게 주신 메시지는 너무나 짧고 단순합니다. 그 메시지는 단지 삼위일체의 신비를 흠숭하고 찬양하는 한 문장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하나인 것처럼 너희 모두도 하나가 되어라. 그리고 나를 위로해다오."

삼위일체의 신비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께서 사랑으로 하나가 되셨다는 교회의 신앙고백입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하나로 일치시킵니다.

비구니 스님이 명동성당에서 아베 마리아를 부른다고 해서 가톨릭이 불교와 하나로 일치하는 것이 아니라,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시며 우리에게 다가오시어 당신의 현존을 드러내시며, 삼위일체의 신비를 노래하시는 나주의 성모님의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우리 교회가 지향할 일치인 것입니다. 같은 세례를 받고 같은 신앙 안에서 나주 성모님을 재평가하는 일이 실질적인 교회 내의 일치인 것입니다.

스님이 부르는 아베마리아에는 열광하면서,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시며 호소하시는 나주성모님을 이단시하는 이 기가 막힌 현실 앞에서, 우리는 다시 이렇게 하나가 되어 나주성모님과 함께 삼위이신 하느님의 신비를 경축합니다.

아리우스 이단이 교회사에 끼친 파장은 매우 심대했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오히려 그 이단과 대항하면서, 삼위이신 하느님의 신앙의 핵심을 새롭게 재정립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실재하는 거대한 어둠의 무리에 맞서 삼위의 하느님께서 주시는 전대미문의 징표와 성모님께서 주시는 사랑의 메시지는 진정한 신앙과 이단사상이 어떠한 것인지를 분명히 구분해 주시리가 믿습니다.

지금은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는 시기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모 성심은 분명히 승리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거룩한 신비를 오늘 우리들은 나주성모님과 함께 목청껏 노래하도록 합시다. 아멘

예수님과 성모님이 나주에서 베푸신 은총들이 주렁주렁 열려 온 세상에 알려지는 6월 첫 토요일의 은총 나눔은 참으로 풍성하였습니다. 주님과 성모님은 세상의 모든 자녀들을 너무너무 사랑하셔서 늘 은총을 주시고자 하십니다.

그러나 공의로우신 하느님은 그에 맞갖은 제물을 원하시기에 성모님께서는 그 일을 완수할 수 있는 작은 영혼을 마련해 달라고 예수님께 간청하셨습니다. 그 작은 영혼이 바로 율리아 자매님입니다. 6월의 은총 증언은 율리아 자매님의 고통을 통해 수많은 결실들이 풍성하게 열리고 있음을 다시 일깨워주었습니다.

이 은총증언에는 육적인 치유와 영적인 치유를 비롯하여, 초자연적인 기적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내용들이었습니다.

“나는 나주가 아니면 살 수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라고 증언하신 마지막 증언자의 말씀이 아직도 귓가에 생생합니다. 이 모든 은총들이 두벌주검에 이르는 고통도 아름답게 봉헌하시는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내려주시는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은총 증언 요약>

1. 시각장애인인 제 눈이 보입니다

광주대교구 두암동성당의 김동명 알비노입니다.

저는 오른쪽 눈이 잘 안 보이는지가 좀 오래 됐어요. 그래서 한 14-5년 전에 신촌 세브란스병원 교수인 김응권이라는 친구를 찾아가서 “라식 수술을 받으면 어떻겠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한다는 얘기가 “동명아! 네 눈은 그런 거 한다고 좋아지지 않는다. 어차피 이건 네가 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 는 겁니다. 한 마디로 방법이 없다는 얘기죠.

사실 제 오른쪽 눈은 시력만 나쁜 게 아니라 물체가 막 흔들리고 초점이 안 맞아서 늘 피곤하고 그랬습니다. 근데 작년에 운전면허를 갱신하러 갔는데 오른쪽 시력이 0.1도 안 나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1종 면허를 갱신해줄 수 없다면서 직권으로 2종을 주더라고요. 그게 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참에 시각장애인 인정을 받아야겠다.’ 하고 안과병원을 갔습니다.

그러니까 안과의사가 “당신은 선천적으로 시력이 발달이 안 돼서 그런 겁니다.” 했는데 제가 학교 다닐 때는 양쪽 시력이 1.5였어요. 그래서 다른 안과를 갔는데도 똑같은 얘기를 하고, 레이저로 시력검사를 하니까 -10디옵터도 넘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작년 여름에 시각장애인으로 등록이 됐습니다.

근데 이번에 율리아 엄마가 당신 눈을 수술하시면서 “알비노 눈도 의사의 손을 통해 치유해 주시라”고 기도를 하셨다면서 저더러 안과에 가보자는 거예요. 그래서 갔더니 백내장이래요. 제 친구는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안과의사이고, 작년에 갔었던 병원들에서도 백내장이라는 얘기는 한마디도 안했는데 제 눈이 갑자기 백내장이 된 것은 율리아 엄마의 기도를 주님과 성모님께서 들어주셔서 의사가 수술할 수 있게 바꿔주신 거죠.

그래서 5월 25일 수술을 했는데 제가 수술 받을 때 율리아 엄마가 보니까 눈에서 시커먼 게 나오더래요. 의사들도 손쓸 수 없는 질병을 백내장으로 바꿔주셨지만 그 표를 시커먼 것으로 남겨놓으시고, 아마도 의사가 수술할 때 성령으로 제 영혼 안에 있는 나쁜 악습들까지 다 빼내주셨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안대를 풀었더니 눈이 환하게 다 보이고, 5월 30일 병원에서 시력측정을 해보더니 수술이 굉장히 잘 돼 0.7 나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분들은 자기들 기술이 좋기 때문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이것은 율리아 엄마의 기도를 통해서 백내장을 바꿔 치유해주신 것이 확실한 거잖아요.

저는 오늘 율리아 엄마가 치유기도하실 때 제 악습과 잘못들이 떠올라 회개하면서 많이 울었어요. 병원에서는 수술 후 보름 안에 땀이나 물이 눈에 들어가면 잘못될 수 있다고 극히 조심하라고 했는데 저는 눈물 나오는 것을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성모님은 회개의 눈물을 흘리는 자녀들을 잘못되게 하지 않으실 거니까요. 근데 회개의 눈물을 흘리고 나서 정말 눈이 더 밝아졌습니다.

사실 그저께 시력검사를 하고나서부터 오늘까지 눈이 아프면서 머리가 많이 아팠는데 오늘 회개의 눈물을 흘리고 오히려 눈이 맑고 편해졌습니다. (아멘!) 나주 5대 영성 중에 하나인 “아멘”은 진짜 좋은 영성이죠. 여러분들이 아멘을 큰소리로 외치셨으니 아멘에 대한 은총을 잠시 말씀드릴게요.

저는 92년 10월 첫 토에 인천 주안 3동 신자 21명과 함께 나주에 처음 왔는데 그중에 이영진 사도요한이라는 분이 경당 뒤쪽에 앉아서 율리아 엄마가 말씀하시는 데로 “아멘!” “아멘!” 했어요. 근데 그날 불치병이라고 하는 좌골신경통을 치유 받았어요. 그런데 그분은 그 다음에 여기 한 번도 안 오셨습니다.

오히려 제가 너무 기뻐 그해 12월 첫 토에 우리 가족들을 다 데리고 다시 순례 와서 그걸 제가 증언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후 계속 순례를 다니면서 수많은 징표와 은총을 받고 97년부터 미력하나마 율리아 엄마를 도와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당초 치유를 받으신 그분과 저 중에 누가 은총 더 많이 받았을까요? 처음에는 그분이 은총을 받으셨지만 지금은 감사하면서 계속 순례 온 제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받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이렇게 믿음과 신뢰로써 항구하게 오시는 여러분들한테 모든 것을 아낌없이 다 내어주실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율리아 엄마께서 바쳐주시는 희생과 사랑을 통해서 그렇다고 믿습니다. 제가 지금 “율리아 엄마”라고 그러는데 저는 어려서부터 저를 낳아주신 엄마한테도 엄마라고 해 본적이 없습니다. 늘 어머니였어요.

그래서 여기 맨 처음에 왔을 때 협력자들이 율리아 엄마한테 엄마라고 하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게 아니었습니다. 나중에 저도 율리아 엄마 안에 함께 하시며 사랑의 기적을 행하시는 성모님을 느끼게 됐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엄마!”라는 말이 나오게 되었고, 급기야 저희 어머니한테도 엄마라는 말이 자연스레 나왔습니다.

율리아 엄마를 통해서 완고했던 제 마음과 영혼을 어린아이처럼 조금씩 바꿔주신 성모님께 무한히 감사드리고 율리아 엄마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받은 모든 은총, 여러분들도 아멘으로 다 똑같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광주대교구 두암동성당 김동명 알비노(017-608-3372)

2.죽을 위기에 있던 남편의 치유를 통해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저는 수원교구 이천에 사는 윤재순 벨라뎃다입니다. 저는 2005년 이웃 자매님한테 나주성모님 얘기를 듣고 그 이듬해 6월 30일 처음 순례 왔어요. 그 당시 저는 영혼이 굉장히 메말라 있었어요. 세례는 어려서 받았지만 30년 넘게 냉담을 했기 때문에 구원에 대한 확신이 없던 차에 ‘피눈물 흘리시는 나주성모님께 가면 구원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까’ 하고 지부장님을 쫓아간 거예요.

그런데 2006년 3월부터 본당신부님이 나주에 대해서 강력하게 제지를 하셨지만 내 영혼 구령이 중요하니까 순례를 계속 다녔는데 우리 장부가 2008년도 여름에 밭에서 일하다가 금방 죽을 것 같아서 보니까 소변에 피가 벌겋게 섞여 나왔어요. 분당에 있는 큰 병원 비뇨기과에서 이틀 동안 금식하면서 방광까지 엑스레이 넣고 검사를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대요.

그래서 좋아했는데 몇 달이 지나니까 점점 더 안 좋아졌어요. 2009년 여름에 혈압을 재보니까 혈압이 너무 높아 놀라서 병원에 갔더니 신장이 다 망가졌다고 그래요. 저는 그것이 얼마나 큰 병인지 잘 몰라 그런가보다 하고 지냈는데 사람이 막 죽어가서 종부성사를 받았어요. 그 상황에서는 도저히 나주에 순례 갈 수가 없는데 말도 못하는 사람이 기어이 간다는 거예요.

그래서 2009년 11월 24일 들것에 실려 나주에 왔는데 그날 율리아님이 엄청난 고통을 받으셔서 만남을 할 수가 없대요. 얼마나 위급하시면 만남을 못 하신다고 하셨겠어요. 근데 저는 순례 다닌지 얼마 되지 않아 그걸 잘 모르니까 실망을 했어요. 근데 말씀시간에 율리아님이 나오셔서 만남 해주신다고 해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그날 수원지부가 만남이 늦었는데 지부장님이 율리아님한테 우리가 본당에서 박해 받고 있는 상황과 장부 상태를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율리아님이 너무너무 고통 중에 얼마나 힘드실 텐데도 목을 놓아 막 우시면서 “주님! 저는 힘이 없어요. 제가 다 대속고통을 받을 테니까 이분을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하시면서 기도해주시다 고통으로 그 자리에서 쓰러지셨어요.

저는 그 모습을 보고 예수님 제대 앞에 무릎을 꿇고 정말로 회개를 했어요. 저는 낙태를 많이 한 중죄인이라 지옥에서도 아랫목 감이었거든요. 또 우리집 양반도 낙태시술을 하는 그런 짓을 했던 사람이에요. 그런 죄인들을 위하여 기도해주시며 고통을 받으시는 율리아님의 기도로 우리 남편은 살아나 지금은 건강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그날 정말 큰 통회를 한 뒤 제 삶은 바뀌었어요. 저희 남편은 술 좋아하지, 일하기 싫어하지, 가정 안 돌보지, 정말 힘들었어요. 결혼해서 행복하다고 느낀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알지도 못하는 분이 우리의 구원문제를 책임져주시기 위해 고통을 감수하시며 기도해 주고 계신데 우리가 회개하지 않고, 변화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느님을 믿는 자녀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그 뒤로 장부가 정말 밉고 보기 싫지만 율리아 엄마의 말씀을 따라 사랑으로 돌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전에 100번 짜증나면 100번 다 짜증냈던 사람인데 한 번, 두 번 봉헌하다 지금은 한 번도 짜증을 내거나 미워하지 않고, 대소변을 받을 때도 정말 감사하며 하느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평생을 구박하며 엄한 짜증과 갖은 포악을 다 부렸던 장부였기에 저는 장부를 그렇게도 미워했는데 율리아 엄마의 사랑과 대속고통을 보고는 하느님 앞에 용서를 청하며 그 사랑을 배워 실천하고 노력하다보니 이제는 원수 같았던 장부가 너무너무 예쁘고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부부는 율리아님의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 목숨 바쳐 사랑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고통 중에 사랑의 열매를 맺어가겠습니다. 이 모든 영광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성심을 통하여 구원자 예수님께 바칩니다.

윤재순 벨라뎃다(010-5464-3387) 이천 백사면 모전리 현대@

3. 율리아님과의 만남으로 30년의 개신교를 굳바이 했습니다

찬미예수님! 찬미 성모님!
나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하루 부활의 삶을 살고 있는 인천교구 김경희 실비아입니다.

저는 개신교 신자였는데 인터넷을 보고 나주 성지에 순례하기 시작했어요. 첫 순례한 날 저에게 가장 큰 은총으로 다가 온 것은 만남시간이었습니다. 율리아님께서 품안에 폭 안아주셨는데 제 몸과 영혼이 새털처럼 가벼워지는 거예요. 그리고 두 번째 순례한 날은 성모님의 향기로 저를 감싸주셨어요. 이 장미향기를 맡으면 맡을수록 제 영혼도 꽃밭이 된 것처럼 기뻐왔습니다. 집에 와서도 계속 풍겨왔던 이 은총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순례한 날은 자꾸만 타는 냄새가 나는 거예요. 이것은 영혼의 나쁜 것들을 태워주는 냄새라고 해서 너무나 기뻤는데 다양한 은총은 계속해서 저를 따라다녔습니다. 그 당시 저는 나주에 순례 왔다 가면 제 영혼이 얼마나 기쁜지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개신교신자였던 저는 어리석게도 ‘개종은 절대 안 돼. 이곳에 와서 은총 받고 교회에 가서 봉사하면 돼.’하고 고집을 부렸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저를 성모님의 자녀가 되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개신교에 다닐 때는 몰랐기 때문에 성모님의 소중함을 느끼지 못했지만 성모님의 사랑, 즉 하늘의 무궁한 보화를 나주 성지에서 찾게 되어 30년이 넘는 개신교 생활에서 천주교로 개종했습니다. 이 기쁨은 제가 나주성모님을 떠나지 않는 이상 영원하리라 믿습니다.

저는 나주성모님 동산에 순례한지 5년 2개월이 됐는데요 그 동안 주님, 성모님의 현존과 사랑과 우정인 징표란 징표는 다 받았습니다. 예수님의 성혈, 향유, 자비의 물줄기, 진액, 성모님의 젖도 몇 번이나 받았습니다.

가장 최근에 받은 징표는 성모님 젖이었는데 4월 첫 토요일에 “율리아가 하는 모든 말은 주님, 성모님과 완전히 일치되는 말씀이니 그대로 따라주기 바란다.” 라는 성령의 소리가 들려올 때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율리아님께서 주시는 말씀이라면 그대로 믿고 순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징표들을 보여 주시는 나주 성지에서 양육 받는 것은 큰 영광이요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은총 안에서 날마다 기쁨과 사랑과 평화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주님과 성모님께 영광 돌리면서 감사드립니다.

김경희 실비아(010-3609-3573) 인천 연수구 연수 효정@

4. 게시판에 들어가 율리아님 말씀을 읽는 순간 바로 치유 받았어요

안녕하세요? 인천지부 양순옥 베로니카입니다.

저는 순례 다닌 지 16-7년 됐는데 심한 협심증과 편두통을 치유 받고 가정의 평화는 물론 너무도 많은 은총 체험을 했습니다. 근데 이번에 나주성모님 인터넷 게시판 은총이 너무도 크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는 우리 젊은이들이 게시판에 많이 들어와서 은총 받으라고 그걸 말씀드리고 싶어 올라왔습니다.

5월 중순 경, 집에서 베란다를 정리하고 있는데 전화가 와요. 받았더니 “아들을 바꿔주겠다”고 하면서 전화를 바꿔주는데 아들이 막 울면서 깡패가 때려서 머리가 깨졌다는 거예요. 저는 너무 놀라서 그 순간 패닉상태가 됐는데 그 사람이 다시 전화를 받더니 애를 쥐어박는 거예요.

저는 아이는 살려야겠다는 생각에 떨면서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했더니 돈을 요구하면서 아들 주민등록번호, 휴대폰 번호 등등을 불러주는데 네 가지가 다 맞고 툭하면 아들을 죽인다고 협박하니까 제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아무 생각이 안 나는 거예요. 그래서 나주성모님께 도와달라고 기도했어요.

저는 끔찍한 협박에 벌벌벌 떨었는데 그것이 보이스피싱인걸 나중에 알게 됐어요. 그렇지만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3일 동안 설사를 하면서 죽만 먹었는데도 3일 뒤 아침에 일어났는데 신경성 위염처럼 너무 아픈 거예요. 근처 병원에 가려다가 전에도 나주성모님 게시판을 보고 힘을 얻었기 때문에 인터넷에 들어가 5월 16일 율리아님 말씀을 2-3줄 읽는 순간 바로 치유 받았어요.

그렇게 한 순간에 염증을 치유 받고, 5월 22일 율리아님 영명축일날 와서 매운 거며 온갖 거 다 먹고 돌아갔는데 며칠 있다가 애들 아빠가 얘기하더라고요. 제가 협박전화에 너무 놀라 안 좋으니까 가슴 있는 데를 만져봤더니 딱딱한 게 있었는데 율리아님 영명축일에 왔다가 돌아간 뒤에 그게 감쪽같이 없어졌더랍니다. 이상입니다.

양순옥 베로니카(010-2729-2455) 부천 소사본3동 풍림@

5. 고3수업 빼먹고 나주에서 청년피정 했는데 대학 장학생 됐어요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부산 구봉성당 이경석 베네딕도입니다. 저는 고 3때 부산대 물리교육과를 가고 싶었는데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250밖에 안 되는 겁니다. 선생님은 고 3때는 다 열심히 공부하기 때문에 성적을 올리기가 쉽지 않다고 하셨는데 정말로 한 학기가 지나가고 여름방학이 왔는데도 성적은 제자리였어요.

그런데 수업이 있는데도 2010년 8월 13~15일까지 2박 3일간 나주에서 하는 청년피정에 참석했어요. 피정 끝나고 일주일 뒤에 중간고사를 쳤는데 저희 반에서 전교 1,2등 하는 얘들이랑 성적이 비슷하게 나와서 부산대학교 물리교육과 수시모집에 지원했는데 떨어졌어요.

그래도 아무 불안감 없이 성모님께 기도하며 계속 공부했는데 10월 달 수능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310점이 나온 거예요. 그 정도면 물리교육과 정시모집에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점수예요. 그래서 묵주기도 계속 하면서 수능 잘 치게 해달라고 했는데 수능점수가 10월 모의고사보다 좀 더 잘 나왔어요.

그래서 2011년도 정시모집에 지원하고 면접도 잘 봤어요. 합격자 발표 날 문자가 왔는데 제가 장학생이라는 거예요. 과에서 제일 높은 점수를 받은 거죠. 만약 수시모집에 합격했으면 장학금을 못 받았을 거예요. 예수님과 성모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기도 많이 해주신 어머니한테도 감사드립니다.

이경석 베네딕도(010-4939-0530) 부산 동구 수정도시@

6. 나주성모님을 통해 암과 영혼의 악습까지 싹 치유 받았습니다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인천의 이영숙 스테파니아입니다.

저는 mnh1이라는 암을 예방하는 유전자가 없어서 암에 쉽게 걸리는 체질인데 오래 전에 암으로 가는 초기단계에서 나주에 와서 치유를 받았습니다. 또 3년 전에는 직장암이 생겨서 수술하러 갔다가 그 다음날 그냥 퇴원해서 나주에 와 기도를 했는데 율리아님께서 저를 위해 대속고통을 받으시고, 그 고통으로 저는 온전히 치유 받아 새 삶을 얻고 다시 태어나게 됐습니다.

근데 지난 5월 16일 기도회 때 제가 좀 복잡한 일로 공적인 순례는 그날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착잡했습니다. 성모님동산에 와서 성소자방 앞 바위에 앉았는데 향유향기가 굉장히 많이 나는 겁니다. 저는 거기 앉아서 묵상을 하는데 몸이 뜨거워지면서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베드로 회장님이 저를 보시더니 “왜 여기 앉게 됐느냐?”면서 거기에 향유를 많이 흘려주셔서 영혼육신이 치유될 거라고 그랬는데 조금 있으니까 배가 뒤틀리기 시작하면서 여러 번에 걸쳐 엄청나게 많은 대변을 봤습니다.

저는 장이 안 좋아 소화가 잘 안 되는데다가 그때 대변을 잘 못 봤는데 향유 흘려주신 돌 위에 앉아 기도할 때 모든 것을 회개하면서 대변을 엄청나게 쏟아낸 건데 제 영혼의 나쁜 것까지 다 빼내주시는 걸 느꼈어요. 남편도 너무너무 행복해하면서 ‘당신은 나주가 아니었으면 어땠을까?’ 가끔 생각을 한 대요.

저는 나주가 아니고, 율리아님의 희생과 사랑이 없었더라면 살 수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부족한 죄인이 율리아님을 만나서 많은 은총 받게 해 주신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영광 성모님을 통해서 주님께 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영숙 스테파니아(010-3361-6703) 인천 남구 용현 456

<개별증언>

공무원으로 정년퇴직한 김경수 미카엘(010-9557-7104) 형제님은 100세 가까운 노모의 권유로 6월 첫 토에 순례 왔다가 20년 냉담을 풀고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6월 30일 기도회 때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인류는 하느님의 뜻을 따르기보다는 끝 간 데를 모르는 교만과 죄악으로 이웃들까지 멸망의 길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생명까지 내어놓는 작은 영혼의 사랑과 희생은 하느님 의노의 잔이 이 세상에 내려지지 않게 하는 제동기 역할을 합니다.

특별히 예수성심성월을 맞이하여 주님께서 작은 영혼을 통하여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생활의 기도로 피 흘리시는 예수님의 성심을 기워드리고 성모님의 피눈물을 닦아드리도록 합시다. 생활의 기도는 주님의 위대함과 우리의 보잘 것 없음 가운데 놓인 심연을 채우고 또 채워 완덕에 이르게 하는 기도입니다. 아멘!

“매일 매순간 내 어머니와 나의 찢긴 성심을 기워주기 위함과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전심전력을 다해 바치는 생활의 기도는 바로 나와 내 어머니에게 큰 위로가 되며 너희에게는 공로가 된다는 사실을 모두에게 알려라. 그리고 생활의 기도는 영혼들을 천국으로 인도할 수 있는 구원의 기도임을 명심하고 많은 영혼들이 죄의 늪에서 빠져 나올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도하여라.” (님 향한 사랑의 길 152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