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30일 온 몸을 다 짜내어 눈물과 향유를 흘려 주시는 성모님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6월 30일, 성모님께서 죄인들의 회개와 구원을 위하여 눈물을 흘리시며 나주에 오신 27주년 기념일 철야기도회가 성모님동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성체 강림 자리에 내려주신 향유

성모님 집 제대 나무 에 내려주신 향유

성모님 집 경당 바닥에 내려주신 향유

 

성모님 기적수에 향유가 떠 있는 모습

성혈 조배실 앞에서 십자가의 길 시작 기도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동행해주시는 십자가의 길 기도

 

성모님 입장은 저녁 6시 30분에 거행됐다. 8명의 장정들이 마리아의 구원방주호에 성모님을 모시고 성전으로 향할 때 성모님께서는 온몸에서 황금향유를 줄줄 흘려주셨다. 한국과 외국 순례자 천여 명은 환호하며 성모님께 촛불과 꽃을 봉헌했다.

성모님 입장

 

꽃 봉헌이 끝나고, 성모님 사진을 찍던 한 봉사자가 깜짝 놀라“성모님께서 눈물을 흘리셔요.”하고 외쳤다. 성모님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였고, 양쪽 볼에는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자애로운 어머니의 이 눈물은 콧등에 맺힌 황금향유와 대비되며 한없는 슬픔을 자아냈다.

2012년 6월 30일 온 몸을 다 짜내어 눈물과 향유를 흘려 주시는 성모님

 

성모님 발 아래까지 향유를 흘려주심

우리를 너무 사랑하시기에 육신의 병고도 대신 앓아주고 싶어 하시는 성모님께서는 메마른 우리 영혼에 단비가 되어 주기 위해 눈물을 흘리신다. 그러므로 100년만의 가뭄을 해갈시킨 6월 30일 전후에 내린 비는 당신의 기념일을 앞 둔 성모님의 간절한 염원을 하느님께서 들어주신 결과라고 생각할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1995년 9월 22일“내 어머니 마리아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나를 통하여 무엇이든지 은총으로 하실 수 있단다.”라고 알려주신 바 있다.

<성모님께 드리는 글>

나주에 발현하시어 현존을 드러내신 성모님께

거룩한 성지, 이 곳 성모님 동산에 현존을 드러내시며
친히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과 세상 모든 자녀들의 보호자가 되신하늘의 빛나는 별이신 나주의 성모 어머니!

거짓과 교만에 가득 차 어둠 속을 헤매는 불쌍한 영혼들을
끝없는 인내심과 견딜 수 없는 아픔으로 지켜보시다가
결국 어쩌지 못하고 눈물 흘리시며 저희 곁으로 오신 지
어느덧 스무 일곱 해가 되었나이다.

당신을 따른다고 하는 사람들조차 방향감각을 잃고 헤맬 때,
당신 스스로 낮아지셔서
크신 당신 성심의 높이를 저희 작은 어깨와 나란히 하신 그 날을
오오, 저희가 어찌 꿈에선들 잊을 수 있사오리까?

자나 깨나 오직 저희가 행복하기만을 원하시는 당신,
저희가 앓을 병고 대신 앓아주시고
고통과 번뇌와 삶의 십자가조차도 대신 져주시며
인간의 죄악이 팽배해져 계속 찢기시는 예수님의 그 성심을
사랑의 행실로 기워드리라 호소하시지요.

천상천하의 여왕이시며 죄인들의 피난처이신 나주의 성모님.
뱀을 짓밟는 능력으로 우주 위에 우뚝 솟아계시며
온갖 어려움으로부터 저희를 지켜 주시고자 굽어보고 계시는 이여!

오늘 이렇게 눈물 흘린 기념일에
“나를 위로하기 위하여 찾아온 너희 모두에게,
내 아들 예수의 지극한 사랑은 내 사랑과 합일된 초월성으로
성혈과 자비의 물줄기를 풍성히 내려주어
영혼을 얼룩지게 하는 죄의 더러움까지도 깨끗이 씻어주어,
사랑으로 거듭나도록 오늘 무한한 축복을 내린다.”
하신 그 말씀이 지금 이 자리에서도 그대로 이루어지게 하소서.

어둠이 점점 짙어져 하늘을 가릴지라도
꿋꿋이 이겨내어 마지막까지 승리하겠나이다.
비닐성전을 곁에 두고 천막으로 옮겨온들 어떠하오며
반대자의 손길이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내려한들 어떻습니까.당신은 계속해서 사랑과 우정과 현존을 드러내시며
직접 양육하고 계시니
저희는 박해 속에서도 아무런 걱정이 없고
오히려 감사하기만 하답니다.

해가 솟으면 걷힐 안개와 같은 세상의 부귀영화에 흔들리지 않고
꿋꿋하게, 오직 당신과 주님만 의지하고 사랑하며,
당신 손수 예비하시어 저희에게 선물로 보내주신
율리아 자매님의 모범을 본받아
아멘과 내 탓, 셈치고, 봉헌의 영성과 생활의 기도의 삶으로
세상사 험한 파도와 물살을 헤쳐가려 하니

알게 모르게 되풀이하는 죄의 삶 속에서 저희를 구해내시고
지구 곳곳, 하늘과 땅과 바다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재난들로부터
저희를 보호해 주시며 영적인 눈과 귀 또한 뜨게 해주시어
저희 안에서 스스로에게는 죽고
오직 당신과 예수님만 소유하게 하소서.

저희가 비록 지혜롭지 못하고 많이 부족하기 그지없사오나
이 한 몸 바쳐 당신을 기쁘게 해 드리고자하는 뜻만은
무엇에도 뒤지지 않사오니,
나주에서 현존하시며 사랑의 기적을 행하시는 성모 어머니.
이제와 영원토록 찬미 받으시고
저희와 함께 하는 순간순간이 불꽃처럼 눈부시게 되소서.

오, 지극히 자비로우시고 사랑자체이신 나주의 성모님,
성모엄마께 온전히 의탁하며 두손 모아 간구 드리오니
저희의 끝없는 기도와 충성에 위로를 받으시어
부디 눈물과 피눈물을 거두시고
달과 같이 아름답고 해와 같이 빛나며
진을 친 군대처럼 두려우신 원래의 그 모습대로
가슴 벅찬 웃음 지어보이소서.
가슴 벅찬 웃음 지어보이소서. 아멘.

2012년 6월 30일
성모님 눈물 흘리신 27주년 기념일에 전국 기도회원이 드립니다.

성체강복에 이어 미사가 봉헌되었는데 그 때 사제 한 분이 입장했다.

성체강복

 

위로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미사및 성모님 눈물 흘리신 기념미사

그분은 라틴어 미사를 유창하게 하셨기에 순례자들은 어느 나라 신부님인가 궁금해 했는데 그 의문은 곧 풀렸다. 미사 후, 그 신부님은 성모님이 좋아서 일부러 시간을 내어 나주를 방문하였다며 다음과 같은 얘기를 시작했다.

 “사람들이 박해를 받으면서도 나주에 오는 것은 성모님 사랑 때문입니다. 나주의 기적은 백, 천이 아니라 몇 만도 넘습니다. 순례자들한테 들은 것도 있지만 내가 직접 보고 경험했기 때문에 그것을 부인할 순 없습니다. 그런데 광주교구에서 나주는 거짓말이라고 하여 나도 어떤 때는 좀 흔들릴 때도 있었습니다. 부족한 인간이기 때문이죠.

그럴 때 누구 말을 믿어야할까요? 나는 당연히 교구장님 말씀을 들어야죠. 하지만 제 신앙과 양심을 따르려면 그럴 수가 없어요. 그러면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잘 아실 텐데 그 이유를 말씀 안 하셔요. 당신이 가장 사랑하시는 사제들의 치부를 드러내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제가 얘기하겠습니다.

전 사제생활 38년째인데 우리 신부들이 관료적으로 살면서 오락, 잡기 등 세속적인 일에 시간을 너무 많이 낭비해요. 그러면 언제 기도하고, 언제 양들을 돌보겠습니까? 사제는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고 사람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해야 하는데 희생과 실천 없이 무엇으로 그들을 이끌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우리 교회가 위기에 처했는데 나주 성모님께서는 우리 사제들이 솔선수범해 기도하고 희생하면서 사랑을 실천하기를 바라십니다. 그런데 타성에 젖은 사제들이 볼 때는 나주 성모님의 이런 말씀들이 마음에 안 드는 거예요. 그러니까 나주의 일들을 무조건 외면하고 거부한 거죠. 이것 하나만 봐도 광주교구가 거짓말 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오늘 여기에는 수녀님도 많이 오셨는데 교회의 이런 실상 때문에 수녀원에서 나오신 수녀님도 많아요. 사제나 수도자나 사람이니까 실수하고 잘못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삶들이 너무 피상적이고 하느님한테서 멀어졌기 때문에 고심 끝에 수도원을 나온 겁니다. 구약시대도 그랬기 때문에 예수님이 오셨는데, 그래서 지금 성모님이 나주에 오셨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나주는 사이비도 아니고 돈을 목적으로 하는 데도 아닙니다. 관료주의, 형식주의에 빠져서 타락하는 교회를 보시고 성모님께서 하시는 겁니다. 열심히 기도하고, 깊이 묵상하고, 공부하고, 일하고, 양들을 돕는 성직자들은 나주를 박해할 수가 없습니다. 흔들리지 마시고, 사람들을 많이 데리고 오십시오. 나주에 수만 명이 오면 교회도 달라질 것입니다.”

<수 신부님의 미사 강론 요약>

찬미 예수님, 찬미성모님!

형제 여러분 우리는 나주성모님 눈물 흘리신 2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는데 이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저는 아직까지 17년 전 그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데 그날 목격한 성체기적에 대해서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필리핀 오제리 신부님이 율리아님께 성체를 영해주셨는데 그 성체가 자매님 입 안에서 살과 피로 변화되어 저는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되는 성체기적을 처음으로 목격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거룩한 성체 안에 계시는 예수님을 더 사랑하도록 제게 그 기적을 보여주신 겁니다.

100여명의 말레이시아 순례단과 함께 온 저도 경당 구석에서 성모님 눈물 10주년 기념일 행사에 참여했는데 율리아님이 저를 불러 오른쪽에 앉혔습니다. 새벽 3시 45분경 갑자기 율리아님이 펄쩍 뛰어올랐는데 놀랍게도 7개의 성체가 성모님 상 앞에 내려오셨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양쪽 손과 두 발과 옆구리 또한 가시관에 찔린 머리에서 피가 흘러내렸고, 성심에서는 더 많은 피를 흘리셨는데 그 일곱 상처에서 흘리신 성혈이 순간적으로 성체로 바뀌어져 성모님 상 앞에 떨어져 내린 성체기적이었던 것입니다. 그 광경을 본 저는 너무나 경이로워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저희는 윤 대주교님께 이 사실을 알리고 첫 토요일 기도회도 했는데 대주교님은 성체를 남기지 말고 영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그래서 7월 2일 저녁 그때까지 남아있던 80여명의 순례자들 앞에서 제가 첫째로 성체를 모셨고, 두 번째는 피트마르샬 신부님, 그리고 율리아님께서는 마지막으로 성체를 모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성체를 모시기 전에 너무 슬프게 우셨는데 기적으로 내려주신 성체를 남김없이 영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매님은 대주교님의 명에 순명하여 성체를 모셨는데 2-3분 후 제가 영해드린 성체가 입 안에서 뚜렷한 살과 피로 변화되며 살아 움직이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울었습니다. 저는 자매님의 입에 손가락을 넣어 성혈을 묻혀 사람들에게 보여주면서 “이것은 예수님의 성혈!”이라고 소리쳤습니다. 나주는 이외에도 성모님동산과 경당, 그리고 율리아님 방에도 성혈이 많이 내렸고 DNA 검사결과 모두 동일한 남자의 피로 혈액형은 AB형으로 밝혀졌는데 1300년 전 란치아노 성당에서 일어났던 성체기적도 검사결과 AB형이었습니다.

나주에서는 율리아님을 통해 33번의 성체기적이 일어났는데 교황청에서도 2번 일어났습니다. 지금 시대는 많은 사람들이 성체 안에 살아 계시는 예수님의 현존에 대한 믿음을 잃었기 때문에 성모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나주에 오셔서 성체 예수님께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체를 모실 때마다 예수님을 우리 안에 모시는 것이며 성체로 인해 살아나는 것입니다.

나주성모님께서는 저를 성체께로 이끄시기 위해 성체기적을 3번씩이나 목격하게끔 하셨습니다. 수많은 자녀들이 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의 참 현존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나주 순례자들은 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을 믿고 이렇게 모여와 기도하니 우리는 정말 축복받은 자녀들입니다. 아멘!

성모님은 1995년 7월 2일 메시지를 주셨는데 이 메시지는 모두에게 굉장히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내 사랑하는 사제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귀염둥이 사제들! 너희에게 교회 안에서 빵과 포도주를 주님의 몸과 피와 영혼과 천주성으로 실체변화시키는 권한이 있듯이 죄를 사하는 권한도 있으니 어서 서둘러 진정한 고해성사를 통해 깨끗한 마음으로 성체를 모실 수 있도록 성체의 신비를 모든 이들에게 전하여 주님을 그대로 따르도록 협력해다오.”

성모님께서는 모든 사제들이 성체에 대해 알려주고 그들로 하여금 진실한 고해성사를 자주 하도록 격려하길 바라십니다. 그것은 사제들이 모두에게 성체의 신비를 가르쳐 진실한 고해 성사를 통하여 깨끗한 마음으로 성체를 모심으로써 구원을 받도록 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성모님께서는 구원의 신비인 성체축성권은, 케루빔과 세라핌에게도 주지 않은, 특별히 사제들에게만 준 권한이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정말 슬픈 것은 많은 사제들이 성체의 중요성을 잘 몰라 고해성사를 자주 하는 신자들의 용기를 꺾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제들을 위해 더 많은 기도를 해야 할 것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오래 전부터 여러분들의 치유를 위해서 고통을 받고 계십니다. 오늘 아침에도 준비 기도를 위해 동산에 함께 왔다가 그 고통을 목격했는데 차마 볼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때 여기저기 많은 향유가 내렸습니다. 성모님은 율리아 자매님의 보속고통으로 자녀인 우리 모두가 영육간 건강하여 성모님의 참된 일꾼이 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치유와 은총을 넘치도록 받고도 나주성모님을 모른다고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우리는 주님과 성모님을 위하여 이렇게 밤새 기도하고 있으니 얼마나 축복 받은 사람들입니까!

예수님이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누릴 것이며 내가 마지막 날에 그를 살릴 것이다.”며 성체성사를 예고하셨을 때 그 말씀에 회의를 품은 많은 제자들이 떠났습니다. 예수님이 12제자에게 “너희도 떠나겠느냐?” 고 물으시자 베드로가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주님을 두고 우리가 어디로 가겠습니까?” 했는데 여러분은 바로 그 12제자들입니다.

광주교구는 지금 나주성모님을 극렬하게 박해하지만 우리 주 예수님께서는 이미 나주를 인준하셨습니다. 나주를 반대하며 싸우는 사람들은 하느님을 대적하는 것이고 결국은 패배할 것입니다. 지금은 바로 마지막 영신전쟁인데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저희와 함께 계시는데 그 누가 우리를 대적할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승리의 왕이시고 성모님께서는 승리의 여왕이시며 우리는 그 자녀들이니 승리는 우리의 것입니다. 승리의 예수님, 승리의 하느님께 경외를 표합시다. 아멘! 아멘! 아멘!

6월 30일 나주에는 성모님을 통한 사랑의 열매들이 사제와 순례자들을 통해 풍성하게 열린다. 2011년 9월 처음으로 순례 온 오스트리아의 마리안 신부님은 6월 30일 기념일에 참석하지 못해 미안하다며 자신의 은총체험을 담은 격려편지를 보내왔다.

<마리안 신부님의 격려사>

친애하는 나주 순례자 여러분!

저는 작년에 순례했던 오스트리아의 마리안 주츠나 신부인데 6월 30일에 여러분과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대신 아주 거룩한 성지인 이곳 나주를 통해 경험한 체험들을 여러분들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제가 작년에 나주에 갔었을 때 율리아 자매님께서 나주성모님 상을 만져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저는 몸 둘 바를 몰랐습니다. 왜냐하면 70 여명의 순례자들이 저를 주시하고 있었으며 비디오카메라도 돌아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눈을 감고 성모님의 손을 잡은 채 예수님의 손에 난 상처를 묵상하며 예수님의 오상의 성혈이 제 양손과 영혼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도를 했는데 하느님께서 허락하셔서 천국의 문이 잠깐 동안 열렸습니다.

저는 지금도 그 순간을 또렷이 기억할 수 있는데 제가 잡았던 나주의 성모님상 오른손은 아주 따뜻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저는 정말 살아계신 성모님과 함께 했던 것입니다. 그 순간 율리아 자매님께서 저를 위해 기도를 해주시며 영가를 불러주셨는데 한없는 사랑과 평화가 제 가슴에 밀려왔습니다.

저는 제가 원했던 성모님의 실체를 느낀 후 어느 누구와도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제 영혼은 살아계신 성모님과의 만남, 그 순간을 잠시라도 놓치지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성모님의 사랑 안에 깊이 침잠되어 있을 때 한 봉사자가 깜짝 놀라 “신부님 팔에 향유가…….” 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 말에 무척 행복했습니다. 향유는 제가 내적으로 느낀 체험이 진실하다는 것을 입증해주신 것이므로 저는 지금도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성모어머님께서는 당신의 온몸을 짜내어 우리에게 향유를 주심은 물론, 보잘 것 없는 제 팔에도 내려주셨던 것입니다. 그 당시 성모님의 장미향기가 앞뒤로 얼마나 진동했던지 저는 향유가 제 앞가슴과 등 전체에 내려주셨다고 느꼈습니다.

이러한 놀라운 징표들은 성모어머니께서 우리 공동체와 늘 가까이 계시다는 의미이며 천국이 우리에게 아주 가까이 있다는 뜻입니다. 나주성모님께서는 당신의 새로운 사랑의 나라를 세우는데 저희의 고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주성모님을 전하는 위대한 일에 불림 받아 성모님께 나의 작은 고통을 봉헌할 수 있기에 매우 기쁘며 하느님과 성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사제로서 성모님을 위해 작은 고통들을 기쁘게 봉헌하듯이 여러분들도 지금 겪고 있는 박해를 잘 봉헌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지상에서 받는 고통들은 한순간이지만 주님과 성모님으로부터 받을 천국에서의 보상은 영원무궁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나주 순례자 여러분!

주님과 성모님 계신 천국에서는 사랑과 평화만이 넘쳐흐를 것입니다. 아멘!!!

이 신부님은 많은 은총을 체험을 하셨는데 유럽으로 돌아가 나주성모님을 전할 때 치유와 은총이 지속적으로 내리는 것을 보고 더 열정적으로 나주를 전하고 있다. 신부님은 7월에 나주에 왔다가 8월에는 순례단을 이끌고 성모님을 다시 찾을 계획이라고 한다.

한편, 율리아 자매님은 6월 첫 토요일 기도회가 끝나고도 죽음과도 같은 고통들이 계속됐다. 입 안에서는 살점들이 계속 떨어져 나왔고, 성대는 다 붓고 파열되어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성모님이 나주에서 27년간이나 목이 터져라 외치셨건만 알아듣는 자녀는 극소수에 지나지 않기에 죄인들이 회개할 수 있는 은총을 위하여 받는 보속고통이었던 것이다.

  6월 30일을 앞두고 자매님은 이외에도 대장암 말기환자에게서 볼 수 있는 새카만 대변을 보다가 갑자기 먹은 음식이 10여분 만에 그대로 나오는 고통을 받았으며, 대상포진도 앓았고, 갑상선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큰 병원에 갔더니 갑상선이 부은 것뿐만 아니라 목에 셀 수 없이 많은 종양들이 발견되었다.

  고통이 너무도 극심해서 율리아 자매님은‘아, 예수님께서 33년 만의 생을 마치셨는데 나도 제 2의 삶을 산 지 33년 됐으니까 이제 데려가시려나?’생각하며 ‘주님! 필요하시다면, 또 제가 죽음으로써 나주 성모님 인준이 나서 온 세상 자녀들이 구원 받을 수만 있다면 저를 데려가십시오.’하고 기도했다 한다.

  자매님은“나주 순례자들의 기도소리에 하느님께서 이 세상에 벌을 내리지 않고 계십니다.”고 얘기한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를 아무리 열절하게 해도 주님과 성모 성심 안에 용해되지 않는다면 큰 공로가 될 수 없듯이, 기도소리도 자매님의 희생고통과 어우러지지 않는다면 하느님 대전에 이르기 힘들 것이다.  29일 병자성사를 받았던 율리아 자매님은 30일 아침에는 종부성사를 받을 정도였지만 순례자들을 만나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을 치유해주시기 위해서 저를 잠깐 잠깐 아프게 해주셨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치유가 엄청나게 일어날 것입니다.”하시며 한없이 기뻐했다. 하느님께서는 그 마음을 보시고 더없이 기뻐하시며 나주 성모님동산에 성령을 가득 내려주셨다.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 요약>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반갑습니다. 오늘 6월 30일 성모님 눈물 흘리신 27주년 기념일을 맞이해서 여러분은 성모님을 위로해드리기 위해서 이렇게 오셨으니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에게 무엇을 못해주시겠습니까. 오늘 정말 이제까지 주지 않으셨던 크신 은총을 여러분에게 넘치도록 내려 주실 것입니다.

제가 암을 치유 받고 제 2의 삶을 살아 온 지 지금 33년 됐습니다. 근데 요즘에 무척 고통이 심해 ‘아, 예수님께서 33년 간 사시다가 생을 마치셨는데 나도 제 2의 삶을 산지 33년 됐으니까 이제 데려가시려나?’ 이런 생각도 들어서 “주님 필요하시다면 데려 가십시오. 제가 이 세상에 없음으로 인해 성모님께서 인준이 나서 온 세상 자녀들이 구원 받을 수만 있다면 저를 데려 가십시오.” 말씀드렸습니다.

성모님의 아픈 마음을 위로해 드리기 위하여 이렇게 모여와 기도하시는 여러분들은 진정 예수성심과 성모성심의 사도들입니다. 타락할 대로 타락한 이 세상에 이렇게 모여 기도하는 작은 영혼들인 여러분들이라도 없었다면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에 벌을 내리실 수밖에 없으셨습니다.

그러나 작은 영혼들의 기도소리가 합쳐져서 하늘 높이 치솟아 오를 때 하느님의 징벌 대신에 축복의 잔이 내리리라고 말씀하셨으니 여기 모이신 작은 영혼인 여러분들의 기도를 통해서 하느님께서 이 세상에 벌이 내려지 않으시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믿으십니까?(녜) 믿으신다면 우리들만이라도 함께 일치하여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합시다.(아멘!)

저는 어려서부터 설사 억울한 일을 당해도 한마디의 해명이나 변명도 하지 않을 정도로 말을 하지 않았는데 하느님을 알고 나서는 하느님의 사랑이 너무 좋아 그 사랑을 전하기 위해 입을 열기 시작했어요.

한번은 레지오에서 전 주에 원장 수녀님께서 해 주셨던 성경에 대한 훈화를 읽어주는데 서기가 반대로 적어놓은 거예요. 사람들이 성경을 잘못 이해하면 안 되겠기에 제가 그걸 지적했더니 그분이 그때부터 저를 얼마나 미워하는지 사사건건 트집을 잡더라고요. 그러면 그 사람은 제게 뭐예요? 은인이죠. 제가 늘 이야기하잖아요. 저를 겸손하게 해주는 은인이라고요.

그렇게 했어도 아직 세례도 안 받은 제가 그분에게 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니까 “뭐가 감사하냐?”고 또 화를 냈는데 계속 달아들었더니 나중에는 좋아졌어요.

그분이 하루는 미용실에 오셨기에 머리를 손질해주며 ‘예수님! 예수님께서 친히 사랑으로 해주셔요. 이분 자존심도 잘라내 주시고, 마음 안에 있는 악습들까지도 뿌리째 뽑아내 주시어 예수님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시고 상처로 가슴에 응어리진 것들도 예수님께서 친히 어루만져 치유해주세요.”라고 기도했어요.

그 때 저는 그분이 심장병이 있는 줄도 모르고 딸이 죽은 줄도 몰랐어요. 그런데 몇 년 뒤 성모님 눈물 흘리실 때 와서는 “그때 기도 받고 심장병 치유 받았어요.”하는 거예요. 고등학생 딸이 죽으니까 얼마나 상심하다가 심장병이 걸렸던 거죠.

만약 처음에 그분이 그렇게 저를 계속 멸시하고 외면 했을 때 저도 똑같이 했더라면 어찌 저의 미용실에 왔겠습니까. 그래서 사랑으로 일치하게 됐는데 저에게 기도 받아 치유 되었다는 거 누구에게도 얘기하지 말라고 했어요. 저는 성모님 일을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는 제가 기도해서 나았다는 얘기는 절대 하지 말라고 누구한테든지 그랬습니다.

근데 레지오나 성령기도회에서 봉사할 때 봉사자들이 서로 시기 질투하는 모습을 많이 봐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욱 낮아지고 싶어 늘 지독한 냄새가 나는 병자들을 돌보게 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한 번은 어떤 형제님이 성령기도회에 왔는데 똥을 싸서 똥냄새가 지독하니까 다 도망갔는데 제가 그 곁에서 시중을 들어드렸습니다. 그분은 말기 직장암 환자로 임종을 기다리는 분이었어요. 제게는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예수님께서 친히 오셔서 저를 그렇게 시험을 하셨던 거 같아요.

왜냐하면 걷지도 못하는 말기암 환자가 누구의 도움 없이 어떻게 행사장에 올 수 있겠어요? 제가 그분을 돌보니까 봉사자들이 “할 일도 많은데 뭐 하는 짓이냐?”고 핀잔을 주는 거예요. 저는 “죄송합니다. 금방 해놓고 갈게요.” 하고는

그분을 화장실로 데려가 똥 누이고 닦아 주고, 앞에도 닦아 주고 그렇게 했는데 그때 걷지도 못하신 분이 걸어버렸어요. 여러분, 여러분들도 누구를 보던지 예수님이라고 생각하시면 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아니, 나주성모님을 따르는 우리는 해야 됩니다. (아멘!)

그런데 봉사자들이 그걸 보면서 도와주기는커녕 시기 질투로 모함하고, 그렇게 존경하고 따랐던 선배님도 나를 얼마나 미워했어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저는 “천하디 천한 이 육신은 끊임없는 병고로 신음할지라도 그러나 주님께서 하시는 사업에 티끌만큼한 도움이라도 되올 수 있다면 주님 제가 받는 고통은 얼마나 행복한 고통이오리까.” 하면서 고통을 청하여 바로 고통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 고통은 지금까지 계속되는데 처음에는 제가 아주 젊고 건강했기 때문에 제가 펄쩍 펄쩍 뛰고 날면 저기까지 날아갔습니다. 고통이 올 때면 여러 가지로 오는데 어떤 때는 성심의 불이 막 이렇게 붙으니까 “아~”하면서 너무 뜨거워서 펄쩍 뛰면 저기까지 날아가요.

성모님 아파트에 모실 때, 전주에서 나면서부터 30여 년간을 온 몸이 아파 걸어 다니지도 잘 못하고 했던 자매가 성모님 피눈물 흘리실 때 와서는 피비린내를 많이 맞고 치유를 받았는데 밖에 있었던 나에게 “성모님이 우셔요.” 했습니다. 밖에서 순례자 배웅을 하고 있던 나는 신발도 벗지 못한 채 거실을 거쳐 단번에 성모님을 모신 방 한가운데까지 날아갔어요.

여러분이 어떤 향기나 내음을 맡아도 설사 똥냄새를 맡아도 기뻐하십시오. 똥냄새나 시궁창 냄새를 맡으면 나에게서 나쁜 냄새가 빠져 나가는 것입니다. (아멘!) 태우는 냄새가 나면 내 영혼을 태우는 것입니다. (아멘!) 장미 향기가 나면 바로 성모님의 사랑과 우정과 현존입니다. (아멘!)

백합 향기가 나면 성가정입니다. (아멘!) 그럴 때 ‘아, 이제는 나에게 성가정을 허락해 주시는 구나.’ 하고 자기가 노력해야 돼요. 주시는데도 노력하지 않고 ‘어? 성가정을 주실 것인데 왜 안주시는가? 남편이 나를 사랑할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에요.

그것이 바로 감나무에 감홍시가 예쁘게 열렸는데 감나무 밑에서 입 벌리고 감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거랑 똑같은 것입니다. 내가 노력해서 따야 홍시를 먹을 수 있고 ‘이제까지는 성가정이 아니었는데 이제는 우리 가정을 성가정으로 이끌어 주시겠구나.’ 받아들이고 내가 노력해야 됩니다.

그리고 소독 냄새가 나면 내 영혼 육신의 더러운 것을 씻어 주시는 것입니다. (아멘!) 어떤 자매님은 동생이 심한 알콜 중독이라 동생 술 좀 끊게 해주시라고 성모님 동산에서 기도했는데 갑자기 술 냄새가 너무너무 나니까 ‘아! 우리 동생 알콜 중독 치유해주신다.’ 라고 아멘!!! 했는데 함께 오지 않았어도 치유를 받았습니다.(아멘!) 여러분도 확신을 가지고 빨리 빨리 아멘으로 받아들인다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아멘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해요.

제가 고통을 청해서 받았지만 가족들이나 주위 분들이 병원에 가라고하면 애덕을 거스르지 않기 위해 병원에 입원도 했는데 예수님께서는 병원에 가면 병원에서도 일을 시키셔요. 입원한 환자들을 치유시키게 만드시는 거예요. 냉담자는 냉담을 풀게하시고, 외인은 성교회로 부르시기 위해서요. 그래서 저는 그때 또 깨달았습니다. ‘내가 돈을 벌지만 내 돈이 아니구나. 주님과 성모님께서 그냥 나에게 주셔서 그 돈을 이렇게 쓰도록 만드셨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병원에 입원하면 이것저것 다 검사 하게 되고 그러면 검사비만 해도 상당히 많이 들어가는데 저는 아무 이상이 없고 그 사람들은 치유되고 그러니까 ‘내가 수고하여 돈을 벌었다고 해도 그 돈이 내 것이 아니었구나.’ 하고 깨달은 거죠. 모든것 다 주님 거예요. 여기 계신 분들 말고 저 밖에 분들은 벌면 벌수록 더 벌려고 안간힘을 쓰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먹고 살면되는거지 죽을 때 재산 가지고 갑니까? 안가지고 가죠? (네)

그전에 어떤 신부님이 돈을 많이 모으셨어요. 고아를 어렸을 때부터 딸처럼 생각하고 키웠는데 식복사가 됐어요. 신부님은 그 식복사 앞으로 단 한 푼도 안 해놨는데 신부님이 돌아가시자마자 그 교구에서 싹 다 가져가 버려 식복사는 몸만 달랑 남은 거예요. 신부님 돌아가시면서 돈 가져가셨습니까? 저는 어느 신부님 얘기를 한 것이 아니라 예를 들었을 뿐입니다. 우리가 돈을 벌어 정말 지혜롭게 써야 되겠죠?

옛날에 제가 성령운동 할 때에는 성령세미나나 “성령” 자가 들어간 모든 피정에는 다 저를 모르는 사람들이 거의 없을 정도였어요. 그런데 제가 고통을 달라고 청하면서 ‘예수님, 이제까지는 제가 잔칫상을 차려서 많은 이들에게 먹여 줬지만 이제는 숨어서 설거지 하는 작업을 하겠습니다.’하고 저는 숨기를 원했습니다.

그런데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달라고 안 해도 주실 때도 있고, 달라고 해도 안 주실 때도 있습니다. 저는 정말 숨어서 아무도 만나지 않고 희생을 바치고 고통을 봉헌하며 살고 싶었는데 이렇게 성모님이 눈물 흘리시니 이렇게 여러분 앞에 서게 됐습니다.

제가 요즘에 이런 묵상을 했습니다. “내가 만약에 다시 태어날 수만 있다면 나는 절대로 도움 받는 사람으로 태어나지 않고 도움 주는 사람으로, 섬기는 사람으로 태어나리라.” 고요.

제가 미용실을 할 때 너무너무 손님이 많았어요. 3~4시간까지 기다렸다가 머리하고 가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러면 밥 먹을 시간도 없으니까 우리 어머니가 반찬하고 밥을 떠먹일 수 없잖아요. 그러니까 김밥을 일회용으로 만들어 머리 하고 있는 제 입에 넣어주면 저는 그걸 받아먹으면서 일을 했어요. 그런데 1985년에 성모님이 눈물 흘리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6월 30일 눈물 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서 이렇게 모였잖아요. 1985년 6월 30일 눈물 흘리셨는데 제가 학교 다닐 때는 독서하기를 좋아해 책을 봤지만 암을 치유 받고 죽음에서 살아나서는 성당과 교구 성령봉사자로 활동하고, 미용실에 손님들이 너무 많은데다 살림도 하고 계속 여러 가지 일을 하다보니까 책 한 번 볼 시간이 없는 거예요.

제가 일 하기를 좋아한 것이 아니라 ‘내가 저 일을 한다면 다른 사람이 편하겠다.’ 그렇게 생각하니까 남의 집에 가서도 어질러져 있으면 그거 다 정리하고, 뭐 씻어야 될 것 있으면 다 씻고, 피 빨래까지도 다 빨아줬어요. 옛날에는 겨울철에 밖에 있는 수돗물이 얼마나 시렸습니까? 그런데 그 수돗가에 가서 장갑도 끼지 않고 그 피 빨래도 다했는데 누가 그렇게 하고 싶겠어요.

그런데 죽음에서 살아났으니까 10년만 미용실을 하려고 마음먹고 미용실을 차렸는데 80년도 그 당시 첫 달 순수익이 7십만 원이었고, 잘 한다고 소문이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2백만 원이 됐어요. 그때 나주에서 변두리에 있는 집들은 70만원이면 샀다고요. 그런데 순 수익이 2백만 원정도였다고요.

그때 성모님께서 눈물 흘리시니까 구경꾼도 오고 신자들도 오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는데 하루에 2~3천여 명까지도 왔어요. 그렇게 많이 오다 보니까 본당 쁘리시디움 단원들이 계속 봉사를 했는데 묵주기도도 1단만 바치면 서둘러 빨리 내보내고 또 다른 사람들 들어오게 하고 밤까지 연속적으로 했어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오다 보니까 미용사들이 손님인줄 알고 “어서 오세요~” 했다가 “성모님이 어디서 우세요?”하면 퉁명스럽게 “저리 가세요!” 하는 거예요. 그 모습을 직접 보고는 너무 놀라 ‘아. 안 되겠다. 미용실 그만 두고 성모님을 위해서 일해야 되겠구나. 그리고 눈먼 봉일동 할아버지 눈을 뜨게 해 드려야 되겠구나.’ 하고 미용실을 그만두고 아파트로 성모님 모시고 왔죠.

양쪽 시신경이 다 망가진 봉 안드레아 할아버지의 눈도 주님께서 노력과 사랑과 정성을 보시고 떠주셨잖아요. 제가 기도했을 때 낫게 해주실 수도 있었지만 제 노력을 보시고 눈을 떠주셨잖아요. 여러분! 그것만 묵상하셔도 여러분도 노력하실 수 있으십니다. 노력하지 않고는 천국 못갑니다. 그러니 우리 끊임없이 노력 합시다. (아멘!)

성모님을 아파트로 모셨는데 계단이 3층이니까 넘넘 좋았어요. 여러분 계단을 무서워하지 마십시오. 계단을 사랑하십시오. 이 계단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생활의 기도와 운동이 얼마나 됩니까. 그래서 기도도 하고, 건강도 지키고, 좋지요? 그런데 저는 외국에 다닐 때도 고통이 심해 맨 날 휠체어 타고 다녔으니 그 시간이 너무 아까운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에게 가르쳐 드리는 거예요.

5층 아파트에 3층에서 살았는데 순례자들이 많으니까 다 못 들어가잖아요.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아파트 1층부터 3층까지 다 앉아 있으니까 아파트 주민들이 다니기가 힘든 거예요. 그러니까 난리가 났죠. 그래서 거실과 방 사이를 다 텄는데 정말 우리는 어떤 일을 하던지 생활의 기도가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생활의 기도 좋아요 안 좋아요?(좋아요!!!)

제가 직접 그 벽을 트는데 수강아파트가 얼마나 단단하게 잘 지어졌는지 함마로 쳐도 잘 안 깨져요. 그때는 제가 건강하고 힘이 셌어요. 벽을 다 부수고 보니까 생각보다 많은 벽돌이 나왔어요. 저는 지게와 바자기를 빌려 그 벽돌들을 1층으로 져다 나르면서 큰 덩어리는 죄가 많은 큰 죄인을 봉헌했고, 작은 덩어리들은 죄가 조금 더 적은 죄인들의 죄를 보속하는 마음으로 봉헌하며 혼자 다 져 날랐습니다.

그때 중학교에 다니고 있던 큰아들이 집에 오다가 그 모습을 보고 놀라며 “엄마! 그렇게 많은 벽돌들을 일일이 져서 나른다는 것은 너무나 위험한 일이니 사람을 사서하시죠. 남자 장정이 한다 해도 위험한 일들을 더군다나 고통 중에 계신 엄마가 어떻게 다 져 날라요?” 하는 거예요.

저는 “아니야 나는 지금 희생과 보속이 따르는 기도를 봉헌하고 있는 거야. 우리 주님께서는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그 무거운 십자가를 지셨지만 나는 내 자신이 더욱 작은자 되어 겸손한 일꾼이 되게 해 주시라고 기도하면서 봉헌하는 거야. 그러니 비록 힘들고 위험할지라도 극심한 고통 중에 무거운 십자가를 지시고 갈바리아를 오르셨던 예수님의 고통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하고 있단다.

지금 엄마는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 부족하고 보잘 것 없지만 주님께서 엄마의 기도를 들어 주시리라 믿고 온전한 신뢰로써 의탁하며 봉헌하고 있단다.”하니까 “엄마가 기도하신 대로 이루어지리라고 믿고 신뢰하는 마음은 좋은데 자식으로서 엄마가 걱정이 되어서 그래요.” “그래, 고맙다. 그러나 걱정하지 말아라. 이 엄마는 언제나 결과에 대하여 뒤돌아보거나 걱정하지 않고 오로지 모든 것을 주님께만 온전히 맡기고 의탁한단다.” 하고 얘기해 줬습니다.

하지만 저는 ‘행여라도 넘어지고 다친다 할지라도 주님께 영광을 돌려 드릴 것이며, 넘어지지 않고 일을 잘 끝낸다면 그것은 주님께서 지켜주셨기 때문이니 오로지 주님께서만이 영광 받으셔야 마땅하다.’고 생각하며 일을 했는데 한 번도 넘어지거나 다치지 않았고 가족들의 도움으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활의 기도로 봉헌한 만큼 순례자들이 엄청나게 치유가 많이 됐습니다.

아무튼 봉사자들이 군림하려는 모습과 시기 질투로 서로 험담하고 흉보는 모습들을 보고 고통을 달라고 청했더니 고통을 바로 주셨어요. 이렇게 고통이 시작됐는데 3년 뒤에 성모님이 눈물을 흘리시며 사랑의 메시지를 주셔서 미용실을 정리하고 성모님을 아파트로 모시고 성모님 일을 했습니다.

그때 대구에서 간암 걸리신 바오로란 형제님이 일행들과 함께 왔는데 밤에 “진짜 눈물 흘리신가 보자.”하고 자기들끼리 철야기도를 했어요. 그런데 아침에 성모님의 마른 눈에서 눈물이 흐르니 넘넘 놀라 모두 무릎을 꿇고 통곡을 했는데 회개의 은총으로 간암 환자도 치유를 받고 모두가 다 새로워졌습니다.

어느 날 별로 믿지 않던 말썽꾸러기 아들을 데리고 온 엄마가 있었는데 아들이 “왜 성모님이 울어?” 하니까 “아니야. 성모님이 우신다고 생각하지 말고 한 번 기도나 해보자.” 그러니까 “에이!” 하고는 그 애가 성모님을 만졌는데 “엄마! 성모님이 살아계셔, 엄마도 만져봐. 말랑 말랑해!”그러니까 거기서 무릎을 꿇고 엄마도 더 잘 받아들이고 아이도 새로워졌습니다.

또 목포에서 내과병원을 하는 원장이 있었는데 부인 위장병은 치료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쉬는 날 부부가 성모님한테 왔습니다. 부인이 성모님을 만져보더니 “여보, 성모님 상에서 맥박이 뛰어.”하니 남편이 “어떻게 석고상에서 맥박이 뛴다고 그래? 벽에다가 대봐. 당신의 맥박이 뛴 거야.” 했는데 결국 남편도 성모님 손에서 맥박을 확인하고 성모님을 받아들였고, 부인은 30년 된 위장병이 완전히 치유 되었습니다.

2006년 6월 30일에는 우리가 묵주기도를 하며 9처에 갔을 때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주시면서 성모님께서 나타나 영롱하고 아름다운 파란 빛을 순례자들 모두에게 비춰주셨습니다. 저는 너무 황홀해서 넋이 빠져 바라봤는데 옆에 분도 보셨어요.

여러분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늘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 주시고 향유를 내려주시고 계속해서 빛을 비춰주시는데 6월 30일 날은 더 많이 비춰주시고 용서의 은총을 많이 내려주셔요.

여러분!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여러분들이 두고 온 가족들까지도 축복해 주신다고 말씀하셨으니 오늘 용서하기 힘들었던 사람들을 다 용서하시고 사랑으로 거듭나 영혼육신의 모든 병 다 치유 받으십시오.

오늘도 여러분들이 치유가 많이 될 것이 분명한 것은 제가 얼마만큼 고통을 봉헌했느냐면 죽음직전까지 왔기에 너무나도 확실합니다. 숨을 못 쉬니까 입을 다물지도 못했고, 잠도 못잤습니다. 말도 못하죠, 먹은 것도 10분도 채 안되어 그대로 나왔으며 변의 색은 연탄처럼 까만색이었습니다. 약 쇼크도 왔고 대상포진, 약에 의한 발진까지 다 왔었으나 주님께서 특별히 주신 신약으로 약물에 의한 쇼크나 부작용도 고쳐주셨습니다.

저를 모르시는 분들은 당장에 대학병원 응급실로 데려갔겠죠. 제가 고통을 달라고 주님께 청했기 때문에 제가 그 고통을 받음으로 인해서 여러분이 치유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기에 우울증, 대인 공포증, 사람만 봐도 깜작 깜짝 놀라는 거 같은 고통도 모두 다 여러분들을 위해서 바쳤습니다. 여러분들이나 가족 중에서 대인 공포증, 우울증이나 조울증 있는 사람들까지도 오늘 분명히 치유 받습니다. 저도 치유 받았습니다. 여러분 우리 새로 시작합시다.

성모님께서 눈물 흘리신 것은 바로 우리들 잘 살라고 하신 것이고, 이 세상이 너무나 정말 벌을 내릴 수밖에 없는 세상이 되어 버렸기 때문에 여러분을 협조자로 부르신 것입니다. 불림 받은 초월자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여러분 새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신 신부님도 나주에 오신지 23년 되셨대요.

여러분!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사랑의 기적을 행하시는데 전대미문의 기적과 우리가 감히 측량할 수 없는 지고지순한 사랑을 계속 내려주십니다. 또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아도 여러분에게 계속해서 성혈을 내려주시고 빛을 비춰주십니다.

2006년 6월 30일 날도 묵주기도를 하고 9처에 갔을 때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 주셨어요. 그때 갈바리아 언덕 십자가상 예수님으로부터 햇살보다도 더 영롱하고 수정보다도 더 맑으며 너무 너무 아름다운 파란 색의 빛을 비춰주셨고, 성모님은 왼손에 묵주를 드시고 오른 손으로는 빛을 비춰주셨는데 여기 참석한 모든 이에게 빛을 비춰주셨습니다.

저는 너무 황홀해서 넋을 잃고 그 빛을 보고 있다가 옆에 분한테 물어봤는데 그 분도 빛을 보셨대요. 그러면 그때만 빛을 비춰주시고 보여주셨겠습니까? 오늘도 빛을 비춰주십니다. 그런데 여기 성모님 동산에 계신 성상 어느 한분이라도 기적이 아닌 것이 없습니다.

여기 앞에 큰 성모님도 가시관 고통도 받으시고 피눈물도 흘리시고, 저기 위에 갈바리아 동산 성모님께서는 짙은 황금향유를 흘리시고 십자가 상 예수님께서는 성혈과 진액을 흘려주시고 그냥 성상들이 아니죠? 여러분에게 보이지 않지만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 주시고 성혈을 내려주시고 향유를 내려주시고 계속해서 빛을 비춰주십니다.

6월 30일 날은 더 많이 비춰주시고 또 10월 19일 날은 용서의 은총을 많이 내려 주신 날 이예요. 우리 모두 예수님께서 주신 사랑,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에 감사합시다. 제가 받았던 고통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많은 은총이 흘러 들어간다는 것을 이제까지 경험해봐서 너무나 잘 알고 있는데 지금은 저 안 아파요.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여러분들이 두고 온 가족들까지도 축복해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이 믿으시면 그대로 됩니다.

여러분, 이제 만건곤한 분열의 마귀로부터 승리하도록 용서하지 못한 사람을 용서하고, 서로 화해하고 기쁘게 살도록 합시다. 제가 늘 이야기 하지만 평상시 누워 있는 것보다 앉아있는 게 낫고, 앉아 있는 거보다는 서있는 게 낫고, 서있는 거 보다는 움직이는 게 나으니 움직이세요. 설거지하면서도 생활의 기도로 노래 부르면서 하면 얼마나 재밌고 유익하겠어요.

나 이제 기뻐하며 살리라
나 이제 용서하며 살리라
나의 하루 하루를 사랑하며 살리라
나 이제 기뻐하며 살리라

나 이제 희생하며 살리라
나 이제 봉헌하며 살리라
나 이제 용서하며 살리라
나 이제 사랑하며 살리라

“나의 하루하루를~” 설거지 하면서도 하세요.

계속 노래 불러 봐요. 그러면 사랑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그냥 말로만 하면 안돼요. 정말 기쁘게 하세요. 그런데 한번씩 용서 못한 사람이 있어요. ‘아, 용서를 해야 하는데, 인내하거나 참지 말고 봉헌해야 되는데 잘 안되네.’ 이럴 때 설거지 하면서 해보세요.

나 이제 용서하며 살리라
나 이제 용서하며 살리라
나의 하루 하루를 용서하며 살리라
나 이제 용서하며 살리라

여러분들도 해보세요. 용서가 됩니다.(아멘!) 그러면 우리는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아멘!)

예수님 성모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시겠습니다. 눈을 감으시고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무슨 말씀을 주시는지 잘 묵상하시겠습니다. 오늘 주신 말씀입니다.

2006년 6월 30일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지극히 사랑하는 내 자녀들아!멸망을 획책하는 교활한 분열의 마귀는 지금 이 세상 사람들의 영혼을 피폐케 하여 지옥의 길로 이끌기 위해 성직자와 불림 받은 순박한 영혼들까지도 현혹시켜 분별치 못하여 오류에 물들도록 온갖 공작을 꾀하고 있으니 절대로 안일하게 생각지 말고 나와 내 어머니가 주는 불패의 무기인 사랑에 근거한 메시지에 신뢰를 두고 그대로 실천하여라. 그러면 만건곤한 마귀로부터 승리하게 되어 천국에 오르게 될 것이다.

오늘 너희 모두를 위하여 성심에서 쏟아져 나온 측량할 수 없는 지고지순한 나의 사랑의 빛과 너희를 그토록 사랑하시는 내 어머니의 가없는 사랑의 빛이 너희뿐만 아니라 너희 가족들에게도 흘러들어가게 될 것이니 무한한 축복과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강복을 받도록 하여라.” 아멘!

자 예수님 강복해주십니다. 강복 받으십시오.2007년 6월 30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모든 자녀들아!

나는 언제나 나를 찾아와 마리아 막달레나처럼 죄인으로서 기도하는 너희와 함께 할 것이며, 나와 내 아들 예수를 위하여 사랑으로 일치하여 일할 때 설사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조수불급 할지라도 너희를 지켜주고 보호하여 마지막 날 천국으로 인도할 것이니 인간적인 생각으로 계산하지 말고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어린아이처럼 모든 것을 아멘으로 받아들여 겸손하고 작은 영혼이 되도록 힘써 노력 하여라

너희 모두에게 내 아들 예수의 지극한 사랑은 내 사랑과 합한 초월성으로 성혈과 자비의 물줄기를 풍성히 내려주어 영혼을 얼룩지게 하는 죄의 더러움까지도 깨끗이 씻어주어 사랑으로 거듭나도록 오늘 무한한 축복을 내린다.”

성모님께서도 여러분에게 축복을 주십니다.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눈을 감으시고 가슴에 손을 얹으십시오. 그리고 이제까지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가 예수님과 성모님께 나의 마음을 드리십시다.

오소서 성령이여. 임하소서 성령이여! 당신께서 친히 불러주신 이 모든 자녀들로부터 찬미와 영광을 세세영원히 받으시고 주님의 뜨거운 성령의 빛을 당신의 사랑하는 이 모든 자녀들에게 내리소서. 당신의 빛 없이는 아무것도 죄 아닌 것 없나이다. 더러운 것 씻어주시고 마른 것 물주시고 병든 것 낫게 하시고 굳은 것 부드럽히며 찬 것은 덥히시고 굽은 것을 곧게 하소서.

당신을 믿고 따르며 의지하는 이 모든 자녀들 오늘 온전히 품어 주시고 안아 주시고 뽀뽀해 주십시오. 사랑의 뽀뽀로 이 모든 자녀들에게 영을 불어 넣어 주십시오. 그래서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해 주십시오.

아프신 곳에 손을 대십시오. 머리를 수술해주십시오. 눈을 수술해주십시오. 코를 수술해주십시오. 입술을 축복해주십시오. 혀를 축복해주십시오. 목을 수술해주십시오. 심장을 수술해주십시오. 위장, 대장, 소장을 수술해주십시오. 신장을 수술해주시고 췌장도 수술해주시오며 막힌 모든 혈관을 완전히 뚫어 주셔서 정상으로 회복시켜 주십시오.

나이가 들면 이가 쇠퇴되어 시리고 아픕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불가능이 없으시니 오늘 깨끗하게 치유시켜 주셔서 정상으로 회복시켜 주십시오. 자궁을 수술해주시고 관절, 고관절, 디스크를 수술해 주십시오. 협착증도 수술해 주시고 전방위 분리증도 치유해 주십시오.

관절염도 수술해주시고 발톱이 발가락을 쑤셔 들어가는 것도 수술해주시오며 무좀, 습진, 아토피는 물론 대상포진도 수술해 주십시오. 치질과 치루도 수술해 주십시오. 예수님 제가 말 다하지 못한 것 예수님께서 잘 아시나이다. 온갖 모든 병을 다 성령으로 수술해 주십시오.

우울증도 치유해주시고 조울증, 대인 공포증도 치유해주십시오. 공황장애도 치유해 주십시오. 예수님 당신께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다 아십니다. 이 모든 자녀들 한 사람 한사람 머리에 손 얹어 안수하여 주십시오. 그래서 예수님께서만이 가지실 수 있는 그 능력의 손을, 권능의 손을 펼치셔서 온전히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 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셔서 건강한 영혼 육신을 가지고 남은 한생애 주님 영광을 위하여 일하다가 마지막 날 천국에서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여 주소서.

우리 모두 일거수일투족을 주님과 성모님께 맡겨드리나이다. 하오니 어떤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조수불급한 일을 당할지라도 반드시 구해내어 질풍경초처럼 세워주십시오. 현천처럼 쏟아져 내리는 빗줄기라 할지라도 예수님께서는 자비의 물줄기로 바꾸어 주시나이다. 오늘 쏟아져 내리는 그 빗줄기가 자비의 물줄기가 되어서 영혼 육신을 깨끗이 치유해주실 줄 믿습니다.

예수님! 이 모든 자녀들 과거로부터 받은 모든 상처, 태중에서부터 이제까지 받아왔던 모든 상처도 다 치유해주십시오. 당신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시나이다.

세속에서 헤매이며 방황했던 이 죄인이
성모님의 눈물을 닦아드리러 왔어요.

사랑의 손수건으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죄로 물든 이 죄인이 용서청하며 부복합니다

이 죄인의 죄악들을 모두 다 아시는 주님
엄마 사랑 눈물로 아픈 상처 씻어주소서

방황에 헤매였던 이 죄인을 안아주소서

의지할 곳 오직 엄마 엄마 품에 안기옵니다

수많은 자녀위해 흘려주시는 눈물
중언부언 외치시다가 목이 다 쉬셨네요

어머니 내 어머니 이제 눈물을 거두소서

이제 우리 회개하여 새로 시작하렵니다

엄마 엄마 우리 엄마 엄마 사랑 지극하여
상처로 얼룩진 영혼육신 치유하시네

지고지순 그 사랑이 어찌 더 보답하리요

영원무궁 세세토록 주님 영광 노래하리라

예수 성심 성모 성심 복합적인 사랑 안에
겸손하게 낮아져서 사랑의 힘 발휘하리라

예수님 성모님 찢긴 마음 기워드릴게요

마리아의 구원방주 모두 태워 천국 갈래요. 아멘.

이 모든 자녀들 발걸음 하나 하나, 여기 오는 동안 굴러간 차바퀴 수만큼, 발걸음 수만큼 축복하여 주십시오. 아니, 얼마나 많은 희생을 바쳤습니까. 이 모든 자녀들에게 무한한 축복으로 내려주셔서 이제 기쁨과 사랑과 평화만이 가득한 부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만건곤한 분열의 마귀로부터 지켜주시고 보살펴 주시고 인도하여 주셔서 주님 영광 드러내다가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랑하면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집니다. 마태오 복음에 이웃을 용서하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란 말씀이 여러 군데 나옵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다 용서하고 사랑으로 거듭납시다. 감사합니다. 첫 토요일 날 뵙시다. 아멘!

6월 30일 철야기도회를 마친 순례자들은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가득 안고 집으로 돌아갔다.

주님과 성모님께 드리는 찬미와 율동

 

외국 순례자들과 함께 찬미와 율동

양팔을 들고 정성껏 바치는 묵주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