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4일 온 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 주시는 성모님

+ 사랑이신 주님, 제가 쓰는 이 글이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며 읽는 모두에게는 유익이 될 수 있도록 친히 이 글에 축복하여 주시고 첫 토요일에 내려주신 모든 사랑과 은총들이 글을 읽는 모두에게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친히 주관하여 주시어 많은 열매 맺게 해 주소서. 아멘! 그리고 나주 성모님의 인준도 하루빨리 앞당겨 주시어 글자 획수만큼 많은 영혼들이 구원받게 해 주소서. 아멘!!!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께 한여름의 강한 햇볕보다도 더 뜨거운 예수성심과 성모성심의 불타는 사랑으로 가득했던 8월 첫 토요일 철야기도회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8월 2일, 수녀님과 생활의 기도모임 회원을 비롯한 봉사자들은 합심하여 성모님 동산에서 땀을 흘리며 첫 토요일 기도회를 준비하였습니다. 그때 갈바리아 동산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방금 흘려주신 것 같은 선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수녀님은 그 중에 한 방울을 손가락에 찍어보셨습니다. 수녀님의 손가락은 이내 빨간 피로 물들었습니다. 폭염 속에서도 주님과 성모님을 위하여 기쁘게 일하는 모습을 보시고 예수님께서 많은 성혈을 흘려주신 것입니다.

2012. 8. 2, 갈바리아 예수님 상 십자가에 내려주신 성혈
(여러명의 순례자들이 성혈을 목격하고 예수님의 발을 만질때
진한 향유 향기가 진동하며 진액도 흐르심)

성혈을 처음 목격한 마리아 수녀님께서
십자가의 성혈을 손가락에 찍어보니 진한 성혈이 묻어남

2008년 5월, 마리아 수녀님과 막달레나 수녀님은 당신들이 수십 년간 수도생활을 하던 수도회에 미련 없이 퇴회서를 제출하고 나주성모님께 오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약 3개월 뒤인 8월 2일 첫 토요일 기도회 때 사랑의 메시지를 주셨는데 그 메시지에는 수녀님들과 수도회에 대한 말씀도 있었습니다.

“위대한 역할에 특별히 불림 받아 아멘으로 응답한 지극히 사랑하는 나의 아기들아!

이 세상을 암흑으로 뒤덮으려고 하는 나의 원수인 사탄은 교회의 지도자들까지 총 동원하여 사랑의 경륜을 펼치는 주님과 나를 이단으로 몰아세우고 있지만 마리아의 구원방주 수도회를 위하여 내가 친히 예비하여 양육한 너희는 아멘으로 응답하였으니 세상을 구원하는데 한 몫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더욱 낮아져서 겸손한 작은 영혼으로 나의 사랑의 품에 침잠하여라.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너희를 통하여 세상을 괴롭히는 사탄은 물러가게 될 것이고, 미증유의 사랑의 기적이 행해질 것이며, 머지않아 새 시대의 여명을 보게 될 것이다.

이제 너희를 극진히 사랑하시는 주님의 성혈의 능력과 이 엄마의 피나는 공로로 너희 모두가 온전히 작아져서 아기 예수처럼 나의 사랑의 품에 꼭 안겨 나와 늘 함께하는 내 작은 영혼에게 양육 받아 새롭게 시작하여라.”

이 메시지는 4년 전에 주신 말씀이지만 광주대교구의 행태를 이미 예견하신 듯 현재의 상황을 그대로 반향하신 말씀입니다. 우리도 이 말씀에 따라 더욱 낮아지고 겸손한 작은 영혼으로서 성모님 사랑의 품에 침잠하여 기도하고 희생하고 더 열심히 노력한다면, 주님 성혈의 능력과 성모님의 피 흘리시는 공로로 세상을 혼란케 하고 우리를 괴롭히는 사탄은 필연코 패퇴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4년 전 성모님의 메시지처럼 이날 당신의 고귀하온 성혈을 성모님동산 갈바리아 십자가에 아낌없이 내려주셨습니다. 이는 세상 모든 이들의 영혼의 추한 때를 씻어주고 수혈해 주시고자 하심이니 그 측량할 수 없는 지고지순한 사랑을 부족한 우리가 어찌 다 헤아릴 수가 있겠습니까?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진액도 흘려주셨는데 그것은 당신의 몸에 있는 마지막 한 방울의 물까지도 우리를 위하여 내어주신 것입니다. 성모님께서는 그 자리에 있던 봉사자들에게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 주셨으며, 사람들이 피 흘리신 예수님의 발을 만지며 기도와 경배를 드릴 때 강한 장미 향기로 당신의 현존과 사랑과 우정을 표시하셨습니다.

첫 토요일,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경당에 아주 감미로운 향기가 가득한 향유를 내려주셨습니다. 놀라운 것은, 좀 전에 내려주셨던 향유가 온 데 간 데 없이 없어지고 그 위로 다시 내려주셨는데 그 향유도 없어진 것이 아니라 첫 토요일에 순례 올 모든 이들의 영혼에 단비처럼 스며들었으리라 믿습니다.

성모님 집 경당 바닥에 내려주신 향유

그리고 성모님은 영혼의 목욕탕인 성모님 동산의 샤워장 다라에 받아 놓았던 은총의 샘물 위에 모두 오색찬란한 향유를 내려주셨습니다. 색과 문양이 스테인드 그라스보다도 더 아름다운 그 향유들은 막 움직이며 빙글빙글 돌기도 했고, 천상의 장미 향기가 밖에까지 퍼져나갔습니다.

성모님 기적수에 향유가 소용돌이 치면서 떠 있는 모습

성모님 기적수에 향유가 떠 있는 모습

성모님은 1992년 8월 27일 율리아 자매님에게 “지극히 사랑하는 나의 딸아! 작은 영혼인 너를 통하여 이곳에 마리아의 구원방주 샘터를 마련하였으니 이 세상 모든 자녀들이 먹고 마시고 바르고 씻도록 어서 샘을 파도록 하여라. 이 엄마는 병든 영혼 육신의 추한 때를 깨끗이 씻어 주고 닦아주고 막힌 곳까지 뚫어주어 새로운 부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세상 모든 자녀들을 이곳으로 부를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성모님의 이 말씀은 누구든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당신께 달아든다면 이 은총의 샘물을 통하여 육신의 병뿐만 아니라 병든 영혼이 치유되고 회개하여 천국을 얻게 해주시겠다는 성모님의 약속인 것입니다.

보름 넘게 계속된 타는 듯한 무더위가 첫 토요일 한낮에는 37~8도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성모님의 작은 영혼들은 피서지 대신 성모님동산에 모여 왔습니다. 주님과 성모님을 위로해 드리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서 온 것입니다.

머리 위에서 이글거리는 태양은 온 세상을 다 태울 듯한 열기를 뿜어내고 있었고, 발밑의 날카로운 자갈은 주님 가신 십자가의 길을 재촉했습니다. 십자가를 진 작은 영혼들이 행렬의 앞에 서고 행렬의 맨 끝에서는 풋풋한 젊은이들이 맨 무릎으로 장궤를 한 채 주님과 성모님을 따라갑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동행해주시는 십자가의 길 기도

예수성심과 성모성심의 찢긴 마음을 조금이라도
기워 드리기 위함과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그리고 자신의 잘못을
보속하기 위하여 희생을 바치며 무릎으로 기어서 바치는 십자가의 길 기도

시원한 그늘에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한낮에 구슬 같은 땀방울을 뚝뚝 흘리며 희생과 사랑으로 점철된 이 십자가의 길 기도는 예수님과 성모님의 타는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드렸는데 나주 성모님의 5대 영성으로 무장된 작은 영혼들은 땀을 무의미하게 흘려버리지 않고 생활의 기도로 아름답게 봉헌했습니다.

“사랑하올 나의 주님 나의 어머니 마리아시여! 저희는 지금 무더위 속에 땀을 흘리며 기도하고 있으나 이 희생을 기쁘게 봉헌하오니 흘러내리는 땀방울 수만큼 연옥영혼들에게 시원한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주시고, 많은 죄인들이 회개하여 주님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하오니 우리 영혼의 뿌리 깊은 악습도 다 뽑아내 주시기를 간청하나이다.”

이날 율리아 자매님은 말씀시간에 “오늘 그 무더위에 십자가의 길을 바치며 흘리신 땀방울을 생활의 기도로 아름답게 봉헌하신 분들은 뜨거운 연옥 불의 보속을 미리 하신 셈입니다.”하고 격려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순례자들이 십자가의 길을 마치고 갈바리아 동산 예수님 발을 만지며 경배와 기도를 드릴 때, 예수님 옷자락에는 진액이 맺혔고, 발끝에서는 진액을 흘려주셨습니다.

십자가의 길이 끝나고, 땀을 식히며 뭉게구름이 아름다운 파아란 하늘을 바라보는 순례자들의 모습은 한없는 평화와 거룩함이 느껴지는 한 폭의 그림이었습니다. 밀레의 만종보다 더 큰 평화와 거룩함이… 이런 성모님 동산 곳곳에서는 초, 중, 고 학생들의 모임들이 제법 기틀을 다져가고 있었습니다.

순례자들은 입장하시는 성모님께 마음을 온전히 열어 박수갈채와 환호로 맞아들이고 성체 강복을 통하여 빛과 사랑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율리아 자매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모님 입장

성체강복

극심한 고통중에도 기쁘게 봉헌하시며 말씀을 전하시는 율리아 자매님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도 하느님의 가장 크신 영광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고통도 거부하지 않으시는 율리아 자매님의 사랑에 찬 모습은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조금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지금이 더 큰 고통을 봉헌하고 계십니다. 주님께서 세우신 성직자들이 사랑으로 나주에 오신 주님과 성모님을 더 박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주 성모님과 율리아 자매님에 대한 악의적인 유언비어도 대부분 성직자들로부터 나온 것이 많습니다. 그래도 자매님은 그분들을 미워하거나 저주하지 않고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그분들을 위하여 기도를 바치셨습니다. 이날도 자매님은 박해하시는 신부님들을 위해서 더욱 깨어 기도하자고 호소하셨습니다.

“나를 따르며 나를 전하는 나의 자녀들아! 비판자들 때문에 그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하지 말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며 전하여라. 하느님의 손길이 너희 위에 내릴 때 비판자들의 생각은 하늘에서 흩어지는 구름처럼 빨리 바뀌어질 것이다.” (1995년 9월 22일 예수님)

1978년 2월 25일자로 교황 바오로 6세 성하의 승인을 받아 교황청 신앙교리성성에서 발표한 「추정된 발현이나 계시의 식별 절차에 관한 규범」에 따르면 교회 권위는 추정된 어떤 발현이나 계시에 대하여 알게 되었을 때에 다음과 같이 조치하여야 한다고 제시되어 있습니다.

ㄱ) 먼저, 긍정적 기준과 부정적 기준에 따라 사실을 판단한다.

ㄴ) 다음에, 이 검토로 호의적인 결과가 나오면, 경배나 신심의 어떤 공적인 표현을 허용하고, 또한 동시에 이에 대하여 매우 신중하게 감독한다.[이것은 “지금으로서는 장애 없음”(pro nunc nihil obstare)이라는 격식과 동등하다].

ㄷ) 끝으로, 시간의 경과와 경험에 비추어, (특별히 이러한 새로운 신심에서 나온 풍요로운 영적 열매와 관련하여) 필요한 경우, 그 진실성과 초자연성에 대한 판단을 한다.

신앙교리성에서 밝힌 긍정적 판단 기준은, 1)엄밀한 조사를 통하여 얻은, 사실의 존재에 대한 개연적 확실성(心證)이나 적어도 커다란 개연성. 2)그 주체나 주체들의 인간적 품성. 3)계시와 관련하여, 오류에 물들지 않은, 참된 신학적 영성적 교리. 4)건전한 신심과 풍요롭고 한결 같은 영적 열매들. 입니다.

그리고 부정적 기준은, 1)사실과 관련한 명백한 오류. 2) 표현의 교리적 오류. 3) 그 사실과 밀접히 관련된 이익을 추구한 증거. 4)그 사실이 일어났을 때 또는 이를 계기로 하여 그 주체나 그의 추종자들이 저지른 심각한 부도덕 행위 5) 그 추정된 초자연적 사실에 확실히 영향을 미친, 그 주체에게 있는 정신 질환이나 심리 장애 성향, 또는 신경증, 집단 히스테리나 그러한 종류의 다른 증상.

(다만 위에 기술한) 이러한 기준들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확정적인 것이 아니라 예시적인 것이며, 복합적으로 곧 서로 다른 기준과 함께 모아 적용하여야 한다는 사실에 유의하여야 한다.

그러나 나주에 대하여 1995~97년까지 3년간 면밀한 조사를 했다는 광주대교구 나주조사위원회가 한 일은, 단 1번 경당을 방문하고, 시현자인 율리아 자매님을 교구청에 불러 단 한 차례 인터뷰한 것이 전부입니다.

조사위원회는 나주의 기적과 징표들이 정말로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초자연적인 것인가를 판별할 의학적이나 과학적인 조사는 시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성체기적을 목격하셨던 교황 성하와 주교님들과 신부님들에게는 단 한 번도 의견을 묻지 않았고, 풍성하게 열리는 선한 열매도 보지 않았습니다.

다만 나주를 부정적으로 얘기하며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만 만나 조사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이것이 3년 간 면밀한 조사를 했다는 광주교구 나주 조사위원회의 실체입니다. 그러나 성모님의 가없는 사랑은 이런 신부님들까지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회개하도록 애타게 부르시니 성모님의 마음을 아는 우리들만이라도 이 신부님들을 위하여 더 열심히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말씀 중에 구약의 요셉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얘기하셨습니다. 형들의 시기질투로 인해 노예로 팔려 간 요셉에 대한 창세기의 주제는 악을 선으로 갚으시는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입니다.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하느님께서는 요셉의 미래를 꿈으로 알려주시고, 요셉에게 성령의 지혜와 함께 다른 사람의 꿈을 해몽하는 능력을 주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죄악으로 멸망해버릴 이 세상의 구원을 위하여 하느님의 작은 영혼 율리아 자매님을 예비하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원의를 실현하시기 위해 작은 영혼에게 많은 능력과 재능을 주셨는데 그중에 한 가지가 앞으로 닥쳐올 일들을 꿈으로 알려주시기도 합니다.

그런 면에서 율리아 자매님이 3년 전에 꾸신 꿈이 이제 실현될 때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즉 무시무시한 벌떼가 율리아 자매님을 죽이려고 ?아왔는데 도망만 가던 자매님이 낭떠러지에 몰리자 몸을 돌리고 팔을 뻗어 대응을 했습니다. 그러자 손에서 장풍 같은 바람이 나갔고 벌떼는 방향을 바꿔 자기들을 보낸 사람들에게 돌아가 그들을 죽였답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도 있고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격언도 있습니다. 모두 노력의 중요성을 나타낸 말입니다. 나주는 하느님께서 역사하시는 곳임을 잘 알고 계신 분들도 교회에서 심하게 박해하고 으름장을 놓으면 ‘아, 나주는 인준이 안 되겠구나.’하고 지레짐작을 하는 분들도 있는데 광주교구가 노리는 것이 바로 그 점입니다.

그러나 성모님은 승리의 여왕이시고 우리는 성모님을 따르는 작은 영혼들이니 최후의 승리는 우리의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가 느끼고 있는 것보다 승리의 때가 아주 가까웠기에 마귀들의 준동이 더 극심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성삼위 안에 용해되어 일치하여 일한다면 사탄은 패망할 것입니다.

“나는 사탄이 파괴한 곳을 다시 건설할 것이며, 사탄이 상처 입힌 것을 치유해줄 것이며, 사탄이 승리한 것처럼 보이는 곳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했던 나의 말이 꼭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기에 너희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것이다. (사탄과) 나와의 전투는 이미 시작되어 세상을 쓰러뜨리려고 하지만 나의 군사인 너희에게 전쟁에서 입을 갑옷을 마련하여 줄 것이며 내 방패로 가려줄 것이니 더 큰 신뢰심을 가지고 나를 따라 순교의 정신으로 용감무쌍하게 싸워 충성을 다해주기 바란다.”
(1994년 8월 15일 성모님)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오 인자하시고 티 없으신 어머니시여
어머니 사랑에 몸과 맘을 바치옵니다.
세속에 모든 유혹을 끊어버리고
어머니 품안에 나 영원히 살리니
뜨거운 통회의 진실하온 눈물로써
이맘을 온전히 당신께 의탁하오니
십자가 밑에서 맺으셨던 그 사랑으로
어머니 따스한 당신품에 안아주소서.

아멘! 오늘 분명히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을 따스한 품에 꼭꼭 안아 주시고 치유해주실 것입니다.

여러분들 오늘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십자가의 길 할 때 얼마나 뜨거우셨습니까. 그런데 그 더운 것도 봉헌을 잘 하셨을 줄로 믿습니다. 그렇죠? 우리가 우리 삶의 모든 것을 생활의 기도로 아름답게 봉헌하면 연옥 불에서 보속해야 할 것을 이 세상에서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천국으로 바로 갈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 수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더울 때는 피서를 가는데 지금이 제일 피크라고 그러죠? 그런데 여러분은 피서지 안가시고 또 에어컨이나 선풍기 밑에서 쉬지 않고 예수님과 성모님을 찾아 오셔서 기도하시니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이 얼마나 예쁘시겠습니까.

극악무도한 죄인들도 사랑하시는 주님께서 하물며 예수님과 성모님을 찾아와서 희생과 보속을 바치시면서 이렇게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에 합치해서 고통을 함께 봉헌하며 기도하는 여러분에게 무한한 축복을 풍성히 내려주실 것입니다. 믿으십시오. 그러면 그대로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요즘 저도 이제까지 중에서 제 일생일대의 가장 힘든 시기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고통도 정말 땅 속으로 꺼져 들어가는 그런 고통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고통을 다른 때는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먼저 봉헌했는데 오늘은 주님한테는 죄송하지만 그 고통을 여러분을 위해서 먼저 봉헌했습니다. 여러분 영혼육신 다 치유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 시간에는 하느님을 알고 주님을 전한다고 하는 특별히 불림 받은 자녀들까지도 에어컨이나 선풍기 밑에서 휴식과 향락을 즐기고 있을 텐데 여러분들은 오늘, 하루 중에 가장 뜨거운 2시 반~4시 반 사이에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동행해주시는 성모님동산 십자가의 길을 맨발로 걸어 올라가며 기도하셨으니 주님과 성모님께 위로 드리고 연옥 보속을 톡톡히 하신 것이며, 하늘에 보화를 쌓아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로 가신 것입니다.

2006년도에는 8월 5일이 첫 토요일이었습니다. 그때는 묵주기도를 빨리 해서 이 시간쯤에 묵주기도를 했는데 9처, 10처쯤 가니까 제가 너무너무 고통이 심해서 한 발짝 떼기가 힘들었고, 묵주조차 들고 있기 힘들었어요. 저는 지금도 고통을 봉헌하면서 묵주기도를 하다보면 다른 분들은 영광송을 하는데 저는 고통으로 정신이 없다보니까 그때까지도 1단을 잡고 있어요.

그러면 그때 영광송을 같이 하고 그렇게 하는데 2006년에는 너무 힘들어서 촛불 하나를 들 힘이 없어 촛불도 떨어뜨렸습니다. 저는 그때 예수님께 모든 고통들을 다 봉헌했는데 혀가 타들어 가는 것 같은 목마름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혀가 다 말라붙은 것 같았어요.

그래서 ‘오, 주님! 당신의 목마름은 얼마나 극심하셨을까요? 견디기 힘든 저의 이 고통들을 주님의 영광과 성모성심의 영광을 위하여 그리고 온 세상 죄인들의 회개와 오늘 순례 온 자녀들과 그들이 집에 두고 온 가족들의 회개와 영적, 육적인 치유를 위하여 바치오며 또 순례자들이 지향하는 모든 것이 주님 뜻에 거스르는 일이 아니라면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오,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네가 받고 있는 그 극심한 목마름이 바로 내가 죄인들 때문에 내 어머니와 함께 받아내는 목마름이란다. 그런데 너는 그렇게 극심한 고통을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희생으로 온전히 봉헌하였으니, 너의 그 희생공로를 통하여 나는 내 어머니와 함께 피를 흘리며 영혼 육신의 추한 때까지도 깨끗이 씻어주고자 십자가의 길뿐만 아니라 정성을 다하여 온전히 기도하며 따르는 자녀들과 동행하면서 축복해 주고 있단다.

나와 내 어머니를 위하여 그리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네 자신을 온전히 내어놓는 그 아름다운 봉헌은 성부이신 아버지께 상달될 것이며, 나와 내 어머니의 타는 목마름이 촉촉이 적셔지는구나.”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은 오늘도 그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런데 그날 묵주기도가 다 끝나갈 때 갈바리아 동산의 십자가 상 예수님께서 성모님 동산에 모인 모든 순례자들에게 자비의 빛을 강렬하게 비추어주시며 강복해주셨습니다. 한번만 해주신 것이 아니라 여러 번 계속 해주셨는데 오늘 여러분도 예수님의 그 강력한 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그날 성모님께서도 정말 기쁨에 차서 아주 아름다운 목소리로 “파멸에 이르는 비참의 세상을 구하기 위하여 바치는 너희의 그 고통들을 통해서, 오늘 수많은 영혼들이 영적 육적으로 치유를 받게 될 것이다.

소돔과 고모라의 시대에 의인 열 명이 없어서 그 지역에 유황불이 내려졌지만, 지금 너희 모두가 이렇게 모여 희생과 사랑으로 함께 바치는 정성된 기도를 통하여 정의에 타는 불꽃의 재앙을 면하게 될 것이며, 하느님 의노의 잔이 축복의 잔으로 바뀔 것이다.

그러나 교회의 장상들이 계속해서 그 숭고한 기도마저 못하도록 불림 받은 내 작은 영혼들의 길을 막는다면, 하늘과 땅과 바다에서 일어나는 중대한 재앙들이 계속 내릴 것이며 멀지 않아 엄청난 환난의 순간을 당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나를 따르는 너희는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 먹을 수 있는 권세와 특권을 가지고 내 곁에 서게 되어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알렐루야를 노래하게 될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고 용맹이 전진하라.”고 말씀하셨어요.

성모님께서는 그날뿐만이 아니라 오늘까지 연속선상으로 여러분 모두에게 끝없이 끝없이 계속 은총을 내려 주시고 계십니다. 그런데 기도의 절정에 도달케 하는 이 기도회를 가로 막고, 은총을 가로 막고 있는 분들 때문에 이 세상에 하느님 아버지의 벌이 내려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나가도록 합시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너무너무 죄송하고 미안하고 그렇습니다. 제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하느님을 몰랐을 때도 정말 착하게 살려는 그 의지를 꺾지 않았고, 거짓말 한 번 해보지 않았고, 정말 잘 살려고 노력하면서 나를 위한 삶 보다는 이웃을 위한 삶을 살아 왔습니다. 내가 불편하더라도 상대방이 화평하기만을 바라며 살아왔던 삶이었습니다.

그런데 죽음을 맞이하게 되어 임종 준비를 다 했을 때 예수님이 살려주셔서 예수님의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천하디 천한 육신은 끊임없는 병고로 신음할지라도 그러나 주님께서 하시는 사업에 티끌만큼한 도움이라도 되올 수 있다면 제가 받는 고통은 얼마나 행복한 고통이리이까” 하면서 고통을 청했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주님께서는 숨어 살고 싶은 저를 이 자리에 세워놓으셨습니다.

저는 지금도 저 네 살 때까지의 일들이 기억나는데 태어나서 네 살 때까지는 정말 온갖 귀여움을 다 받으며 아주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사물을 판단할 수 있게 됐을 때부터는 한 번도 행복했던 적이 없었던 거 같습니다. 제가 모든 것을 다 아름답게 봉헌했기 때문에 행복이었지 인간적으로 보면 고통 속에서만 살아왔다고 해야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1982년도에 고통을 봉헌한 뒤 1985년도에 성모님께서 눈물을 흘리셨는데 그 동안에 저는 밤낮으로 일하면서 항상 하느님을 전하기 위해 봉사하면서 살다보니까 가족들끼리 모여 기도할 때 봉독하는 성경외에는 책이라고는 들여다볼 시간도 없이 바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성모님 일을 하게 된 뒤부터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악독한 사람들을 저에게 다 비교를 했습니다.

아니 비교가 아니라 저를 그런 사람보다도 더 못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행복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저를 수십 명을 집단자살로 몰고 간 사이비 교주 박순자여사를 비롯하여 모든 이단을 다 끌어들여 저를 매도했습니다. 또 어떤 신부님들은 내가 가슴에서 향수가 뿜어져 나오는 수술을 했다고 유언비어를 지어서 퍼뜨렸습니다.

또 우리나라에서 아주 유명하신 어떤 신부님께서는 자기가 아시는 분이 나주에서 은총을 받았다고 하니까 나주는 거짓말로 판명 났다면서 나주에 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은총 받은 분이 그럴 리가 없다고 하니까 율리아가 성모님 앞에 이렇게 앉아서 “죄송해요. 제가 성모님 상에 돼지피를 발랐어요.”하고 자백하는 비디오테이프를 가지고 있다고 선량한 신자들을 현혹시키고 기적수도 팔아먹고 오줌을 팔아먹는다는 혐오스런 악성유언비어까지 신부님들이 퍼뜨리고 있습니다. 제가 받는 고통은 괜찮으나 은총받을 신자들의 앞길을 막고 있으니 얼마나 기가막힌 현실입니까? 여기 계신분중에서 기적수나 율신액을 사보신 분 계십니까? (단체로 아니요)

이렇게 수많은 악성 유언비어들을 신부님들이 다 퍼트렸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광주교구입니다. 단 한번이라도 조사를 해봤다면 모릅니다. 광주교구는 조사를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는데 3년간 면밀한 조사를 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공지문을 내 이 세상 모든 신자들뿐만이 아니라 주님을 모르는 사람들까지 계속 판단 죄를 짓게 하면서 받을 은총을 가로막고 있으니 주님과 성모님의 마음이 어떠실까요?

그러나 저는 ‘주님과 성모님께서 내 곁에 계시고 내가 그 안에 살아 숨 쉬는데 무엇이 두려울 것이 있느냐. 그래, 누가 뭐라 한들 나만 떳떳하면 된다.’하고 모든 유언비어를 아름답게 봉헌했지만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까지 죄를 짓게 하고 있는 광주교구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픈 것은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판단 받고 비난 받는 것이 가슴 아픈 게 아닙니다. 주님께서 세우신 성직자들이 그렇게 거짓말을 했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거기에 넘어가 죄를 짓겠습니까? 그러면 주님과 성모님의 가슴이 얼마나 찢어지겠습니까? 그것을 생각할 때 너무나 가슴이 아팠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런 사실들을 잘 몰랐는데 성모님께서 성직자들이 너무나 잘못살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시며 너무 아파하셨기 때문에 성직자들의 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끊임없이 고통을 봉헌했습니다. 그리고 아파트에 이사를 해서 처음으로 부부가 쓸 방이 마련됐을 때 바로 그날부터 성직자들을 위해서 율리오씨와의 부부관계를 봉헌하고 한 이불 속에서 1년간을 같이 지냈어요.

결혼해보신 분들은 아실 것입니다. 저는 아주 작정을 했기 때문에 괜찮았지만 율리오씨한테는 제가 너무 혹독한 희생을 요구했던 것입니다. 왜냐면 각방을 쓰면 좀 괜찮았을 텐데 굳이 일 년간이나 한 이불 속에서 자면서 손만 닿아도 나도 모르게 탁 뿌리치고, 자다가 모르고 발이 살짝 닿아도 툭 밀쳐버리니 율리오씨가 너무너무 힘들어하셨습니다.

제가 너무 미안해서 “율리오씨 미안해요. 당신 그렇게 힘들어요?” 그랬더니 “당신이 그동안 나한테 오죽 잘해줬는가. 당신이 다른 부인들 같았으면 내가 지금 이렇게 힘들지 않았을 거야.” 하시는데 너무 짠하더라고요.

제가 율리오씨한테 너무 했죠? 그런데 그것까지도 천주교 성직자 및 수도자에게 이어오는 정결 및 금욕주의를 표방하여 자신도 남편과 0관계를 가지지 않는다며 자신도 신성성을 가졌다는 식의 말을 한다고 비판하고 판단해요. 나주는 정말 하느님이 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마귀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끝까지 끝까지 나주를 쓰러뜨리려고 합니다.

여러분, 구약의 요셉 아시죠? 저는 구약의 요셉도 좋아합니다. 한 자매가 있었는데 어떤 남자와 10년 동안 사귀다 결혼을 했습니다. 근데 결혼해서 6년 이상을 살았는데도 애기가 안 생겼는데 나주 성모님께서 애기를 주셨습니다. 그 애기 본명을 저한테 지어주라고 해서 신약의 요셉 말고 구약의 요셉으로 지어라 그랬습니다.

그런데 구약의 요셉이 어땠습니까? 요셉한테는 형들이 많이 있었는데 요셉은 형들의 수발을 들어주고 열일곱 살 때부터 일을 했습니다. 그 아버지 야곱이 늘그막에 낳았기 때문에 요셉을 굉장히 사랑해서 장신구가 달린 옷도 해주고 그러니까 형들이 시기 질투가 난거죠.

그런데 하루는 요셉이 꿈을 꿨습니다. 형들하고 곡식단을 엮었는데 자기 단만 딱 서고 형들의 단들이 다 둘러서서 절을 한 거예요. 그 이야기를 형들한테 하니까 네가 왕노릇을 할거냐고 더 미워한 거죠. 그 뒤로 요셉은 해와 달과 별 열 하나가 자기한테 절을 하는 꿈을 또 꿨는데 그 얘기를 듣고 형들은 더 질투를 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아버지 야곱은 그 이야기를 마음에 새겨두었는데 어느 날 요셉한테 형들이 일 잘하고 있는가 보고 오라고 했어요. 그래서 형들을 찾아갔는데 형들이 요셉을 죽여 아무 구덩이에 집어넣고 들짐승이 잡아먹었다고 하자고 했는데 그 중에 한 형이 “그래도 죽이지는 말자. 우리 혈육 아니냐.”하여 장신구가 달린 옷을 벗기고 물 없는 구덩이에 처넣고 음식을 먹고 있다가 낙타를 타고가는 상인들에게 20냥을 받고 노예로 팔아넘겼습니다.

그리고 형들은 염소를 잡아 그 피를 요셉의 옷에 묻혀서 아버지한테 갖다 주니까 요셉 밖에 몰랐던 아버지가 얼마나 놀랐겠어요. 아버지는 “아, 내 아들이 짐승한테 잡아먹혔구나.” 그러면서 계속 울었습니다.

그런데 이집트로 간 요셉은 파라오의 신하인 경호대장의 노예로 팔렸는데 잘 생기고 일도 잘 하니까 주인 여자가 계속 꼬셨는데 요셉이가 말을 안 듣죠. 그러다 나중에는 요셉의 옷을 잡고 침실로 가자고 하니까 요셉이 거기서 뿌리치고 뛰쳐나왔는데 여자가 요셉의 옷을 들고 자기를 강간하려고 하다가 도망갔다고 큰 소리를 지른 거예요.

그리고는 경호대장인 자기 남편한테 요셉이 자기를 욕보이려고 했다고 이야기 하니까 감옥에 가뒀습니다. 요셉은 그 감옥에서 상당히 있었는데 파라오 왕한테 술잔을 올리는 시종장과 빵을 구워 올리는 시종장 둘이 그 감옥에 들어온 거예요. 경호대장은 요셉에게 그 두 사람의 시중을 들게 했는데 그 두 사람이 꿈을 꾸게 됩니다.

요셉은 그들의 꿈 얘기를 듣고 꿈 해몽을 해줬는데 술잔을 올리는 시종장은 요셉의 해몽대로 사흘 후에 파라오에게 불려가 복직이 되었고, 빵을 구워 올리는 시종장도 요셉의 말대로 사흘 후 파라오에 의해 나무에 매달려 죽었습니다. 요셉은 술잔을 올리는 시종장에게 복직하면 자기를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는데 시종장은 그 약속을 잊어버렸어요.

그런데 2년 뒤 왕이 꿈을 꾸게 됐는데 살이 찌고 잘 생긴 암소 일곱 마리가 나일강 가에서 풀을 뜯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연이어 말라비틀어진 못생긴 암소 일곱 마리가 와서 살찐 암소들을 다 잡아 먹어버렸습니다. 그 꿈을 꾸고 깨었다가 또 다시 꿈을 꿨는데 이번에는 줄기 하나에서 일곱 개의 이삭이 돋아나 탐스럽게 여문 거예요. 그러나 뒤이어 돋아난 일곱 개의 이삭은 샛바람에 말라서 여물지를 못했는데 그 이삭들이 잘 여문 이삭들을 삼켜버린 거였어요.

파라오는 그 꿈이 무슨 뜻인지 알고 싶어 마술사들을 다 불러 물어보았지만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때 시종장이 요셉을 기억하고 파라오한테 요셉을 천거했어요. 요셉은 파라오에게 “임금님의 두 꿈은 같은 내용입니다. 일곱 마리의 암소나 일곱 개의 이삭은 모두 일곱 해를 뜻합니다.”하고 해몽을 해줍니다.

일곱 마리의 살찐 암소는 7년 동안 큰 풍년이 들 것을 암시하고, 이어서 나타난 일곱 마리의 말라비틀어진 암소는 7년 동안 엄청난 흉년이 들 것이라는 걸 하느님께서 미리 예고를 해주셨으니까 풍년 뒤에 닥칠 7년간의 흉년을 대비하여 각 지역에 곡식을 잘 모아두어야 한다고 했어요. 파라오 왕이 이 얘기를 듣고 지혜로운 요셉에게 이집트의 통치를 다 맡기고는 그 증표로 자기 손에 낀 옥쇄 반지까지 빼서 줬습니다.

그랬는데 정말 7년간 대 풍년이 들고 그 뒤로는 7년간 엄청난 흉년이 들어서 먹을 것이 없으니까 곡식을 사기 위해 온 세상 사람들이 요셉한테 다 와요. 그 중에는 가나안에서 살고 있던 요셉의 형들도 있었습니다. 요셉은 한 눈에 자기 형들을 알아봤지만 고개를 조아리고 있던 형들은 요셉을 몰라봅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야곱은 총 12명의 아들을 두었는데 그중 요셉의 엄마가 낳은 형제는 둘이었어요. 형들의 얘기를 통해 벤냐민이라는 친동생이 태어난 것을 알게 된 요셉은 그 동생을 데리고 오지 않으면 간첩죄로 벌을 내리겠다고 위협하니까 집으로 돌아간 형들은 아버지에게 그 얘기를 전했습니다.

그 아버지 야곱은 오래 전에 가장 사랑하는 아들 요셉을 잃었고, 이집트에 인질로 남겨진 시므온을 생각하며 막내아들도 잃을까봐 한탄을 하며 벤냐민을 보낼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온 땅에 기근이 더 심해지고 사 온 곡식도 다 떨어져가니까 아버지도 할 수 없이 승낙을 하게 됩니다.

요셉은 형들이 동생을 데리고 오자 잔치를 열어 환대를 하고는 가지고 온 모든 자루에 곡식을 꽉 채워 돌려보내면서 벤냐민의 자루에는 일부러 자기의 은잔을 넣어두고는 도둑 누명을 씌워 형제간의 우애를 시험해 봅니다. 그때 유다가 나서서 자신을 종으로 삼고 동생은 아버지에게 돌려보내 달라고 사정을 하니까 요셉이 그때서야 자기 정체를 드러내고 친동생 벤냐민의 목을 부둥켜안고 울었습니다.

그래가지고 형들에게 아버지를 모시고 오게 해서 파라오에게 그 이야기를 하니까 파라오가 이집트에서 제일 좋은 땅을 주고 거기서 살게 했죠. 아버지 야곱은 이집트 와서 살다가 백 사십 칠세에 죽었는데 가나안에다가 묻어주라고 유언을 해서 요셉은 그렇게 했어요.

아버지가 돌아가시니까 형들은 요셉이 보복을 할까봐 걱정이 돼서 자기들의 잘못을 용서해달라고 하며 종으로 삼아달라고 청합니다. 요셉은 눈물을 흘리면서 “나에게 몹쓸 짓을 꾸민 것은 분명히 형들입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 도리어 그것을 좋게 꾸미시어 오늘날 이렇게 뭇 백성을 살리지 않았습니까? 그러니 이제 두려워하지들 마십시오. 내가 형들과 형들의 어린 것들을 돌봐드리리다.” 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주님께서는 악을 선으로 바꿔주시니 걱정하지 마시라고 제가 지금의 제 심정을 좀 이야기 하고자 요셉의 이야기를 조금 했습니다. 저도 몇 년 전에 꿈을 꿨는데 굉장히 많은 벌떼가 저를 쫓아왔습니다. 그 벌 떼에게 맞으면 그대로 죽는 무시무시한 벌들이었는데 어마어마한 그 벌떼가 저를 막 쫓아와서 저는 죽어라고 도망 갔는데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낭떠러지에 몰렸습니다.

저는 ‘이판사판이다.’ 생각하고는 몸을 확 돌려 "야!" 하고 팔을 벌려 대응하자 장풍처럼 어떤 힘이 벌떼들을 향하여 쏟아져 나갔습니다. 그 즉시 저를 죽이려고 달려들던 벌떼들이 갑자기 뒤돌아서서 자기들을 저한테 보낸 사람들한테 가서 그들을 다 쏘아 죽여 버렸습니다.

지금 우리한테는 용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너무 너무 무서우니까 계속 도망갔는데 마지막에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물에 빠져 죽나, 벌에게 쏘여 죽나 죽기는 마찬가지다.’하고는 뒤돌아서서 두 손을 팍 내밀며 “야!” 하니까 제 손에서 장풍같은것이 팍 나가니까 벌떼들이 저한테 하나도 오지 못하고 그대로 되돌아가 벌떼를 보낸 그 사람들한테 가서 싹 죽여 버리더라고요.

지금 나주의 모든 일들 제가 한 일이라면 저는 안절부절 못할텐데 이 모든 것 제가 한 일이 아니고 주님께서 하시는 일이기에 저는 두렵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광주대교구에서 무슨 일을 꾸미던 조금도 걱정 안합니다. 전에 광주대교구나 거기에 동조하는 교구에서 터무니없는 일들을 많이 했는데 그걸 보고 분개한 순례자들 중에 어떤 분들은 고발하겠다고 들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 번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옛날에 저를 괴롭혔던 사람들 다 잘못됐거든요. 그래서 저는 하느님 알고 나서 시편을 볼 때 “…저주를 내리소서.”하는 대목이 나오면 “…축복을 내리소서.” 하고 축복기도로 읽었습니다.

지금 체면과 이목 때문에 가만히 계신 신부님이 많지만 나주성모님을 사랑하시는 분들도 웬만해서는 나설 수가 없으십니다. 왜냐면 나섰다 하면 벌떼처럼 달려들어 그 신부님을 공격해 쳐버리니까요.

어제 어느분이 링크를 걸어놓고 보셨느냐고 하여 한번 들어가 봤더니 완전 반대를 위한 사이트더라고요. 여러 반대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정말 거짓말들이 장난이 아니에요. 너무나도 터무니없는 말들이어서 보다가 말았어요. 우리 장홍빈 알로이시오 신부님을 “장홍빈은~” “장홍빈은~” 그럽니다. 신부님이라고도 안 하고 그냥 이름 불러요.

그리고 나주에 계시다고 신부님도 파문이고, 수녀님들도 진즉 파문돼서 수녀가 아니라는 거예요. 그런데 절대로 아닙니다. 혹시라도 여러분들이 아시고 답을 하셔야 하기 때문에 말씀드립니다. 우리 수녀님들은 두 분 다 수녀원에서 내보내지 않으려고 애를 썼지만 퇴회서를 쓰고 나오셨습니다.

우리 수녀님들 파문되니까 갈 데가 없어서 나주성모님 집 온 거 절대 아니고 신부님들도 파문된 거 아닙니다. 아셨죠? 최대주교님도 몇 번이나 장신부님께 충성맹세 하도록 부추기며 진리를 외면하라고 하시니 진리가 아니기 때문에 장 신부님은 오류에 순명할 수 없으셨습니다.

광주교구나 신부님들이 주교님 공지문에 순명하라고 하는데 교회에 순명하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성당을 다니기 전에는 사랑을 첫 번째로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천주교를 다니면서 순명을 첫째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오류인 것을 알면서도 거기에 순명할 수 있습니까? 우리 장 신부님도 오류에 순명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교구로 들어가지 않으셨습니다.

저도 주교님께 순명하지 않아서 성당에 나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오류에 순명할수가 없어서 못나가고 있는 겁니다. 최 대주교님께서 저희더러 “통상적인 신앙생활을 해라.” 그래서 그러려고 했더니 “성모동산과 성모님 집을 철폐하고, 성모상을 반환하고, …” 라는 전제조건을 달았습니다.

성모상이 누구 건데 반환합니까? 반환할 데가 어디에요? 성물들도 다 교회에 가져오라고 하셨는데 성물들은 드릴 수 있어요. 그러나 성모님 집을 불도져로 밀어 버리겠다고 까지 하신 송 신부님께 성모님상을 모셔가야 그것이 순명이었을까요?

그리고 본당 송신부님의 요구대로 신자들 앞에서 주일미사 때 마이크 들고 “이제까지 주님과 성모님께서 하신일이 아니라 그동안 제가 거짓말을 해왔습니다. 용서청합니다.” 며 모든 신자들 앞에서 허위고백을 하라고 한 말에 순명했어야했을까요?

제가 어찌 그런 말 할 수 있습니까? 제 목에 칼이 들어오고 저를 화형에 처한다 할지라도 이런 말씀에는 절대로 순명할 수 없습니다. 제가 어찌 성당에 나가기 위해 그렇게 주님과 성모님께서 친히 하신 일을 거짓이었다고 거짓말을 강요하는 그 말에 순명하겠습니까? 그건 하느님을 외면하는 일인데 하느님을 외면하기 위해서 우리가 성당을 다닙니까? 아니잖아요.

작년에 4차 공지문까지는 정말 제가 아름답게 봉헌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5차로 “나주에 대한 지침”을 또 냈습니다. 그리고 “생활의 기도”가 들어간 데는 얼씬도 하지 마라 이런답니다. 교회가 나주에 발현하시고 현존하시면서 사랑의 기적을 행하시는 예수님 성모님 말씀을 따르지는 못할망정 나주에 순례하면서 영적으로 성화되어서 가는 영혼들까지도 완전히 봉쇄하려고 나주에 다니면 장례미사도 해줄 수 없다면서 협박하는 게 어떻게 하느님 목자들이 할 수 있는 일입니까?

그러나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진리를 따라가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제 목숨을 바쳐서라도 여러분을 지키겠습니다. 저도 인간이기에 정말 다 놓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저분들을 상대로 싸우는 것이 아니고 마귀와의 싸움이니까 우리는 하느님을 따르면서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일만 우리가 하면 됩니다.

우리는 그렇게 하느님을 따라가는데 광주교구에서 단 한번이라도 조사를 해봤다면 모릅니다. 광주교구는 제대로 된 조사는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는데 위키백과인지 어딘지 보니까 “단 한번이라도 기적이 일어났으면 교회에다가 조사해주라고 해봐야 되지 않냐?” 고 했는데 이는 어불성설입니다.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그렇게까지 판단과 거짓증언을 어떻게 그리도 떳떳하게 올리는지요? 우리 쪽에서 올리면 바로 지우고 자기들 유리한대로 올린답니다. (2003년 3월13일 최대주교님께서는 “윤주교님은 나주 성모님 집에서 일어난 현상들이 교회의 일치와 사목 상 혼란을 주는지 안 주는지 그것을 조사했지 그 현상들이 기적이냐 아니냐 하는 조사가 아니었습니다.”라고 거듭 말씀하셨음)

그런데 제가 그 전에 외국에 초청 받아 다닐 때 율리오씨하고 단 둘이 다녔어요. 그러다 보니까 사진이 하나도 안 남았어요. 그래서 참 아쉽습니다. 피츠버그 가서 성모님 메시지를 전할 때 열 번 이상 기립박수가 나왔습니다.

거기에는 주교님들과 신부님들이 100명 이상 참석하셨고, 수녀님들은 200명 이상, 신자들은 7천명 이상 왔는데 제가 메시지를 전하는 동안 모든 고해소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고, 사제가 되겠다고 하는 젊은이들이 50명 이상 나왔습니다. 마귀가 어떻게 그 많은 사람들한테 그런 일을 하겠습니까? 그리고 마귀가 어떻게 죽은 사람을 살립니까?

또 나주에서는 죽었던 영혼들이 얼마나 많이 살아났습니까.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용서하는 곳이 나주입니다.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시죠? 나주에 순례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체험하신 사실입니다.

나주는 이렇게 교회에서 가르치고 권장해야 될 것들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정작 신자들을 천국으로 이끌어야 될 목자들께서 나주에 오신 주님과 성모님을 치기 위해 그렇게 거짓말만 일삼고 있으니 주님과 성모님께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습니까? 주님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우리들만이라도 깨어서 기도합시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약속 하셨죠. 당신들을 따르는 자녀들은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조수불급한 일을 당할지라도 반드시 구해내어 질풍경초처럼 세워 주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질풍경초처럼만 세워주십니까? 뒤돌아서지만 않는다면 마지막 날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천국으로 인도해서 성인성녀들과 함께 예수님의 식탁에서 영원한 행복을 함께 누리게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마지막 날 예수님과 성모님 곁에서 알렐루야를 노래할 수 있도록 더욱 용맹하게 전진합시다. 아멘!

여러분 믿으십시오! 지금 이 현세에서는 고통 받고 어려운 것 같지만 주님께서 반드시 여러분을 세워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잘 봉헌하지 못한다면 영원한 행복을 차지할 수 없을 것이지만 우리가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현세에서의 고통이 내세에서는 영원한 행복으로 바뀌고, 아담과 하와가 잃었던 생명을 되찾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시면서 흘려주신 그 피로 깨끗해졌습니다. 그런데 나주에서는 예수님께서 얼마나 많은 성혈을 내려주셨는데 집에 있는 제가 어떻게 그 많은 성혈을 뿌리고 다녔겠습니까? 저는 그런 초능력자가 아닙니다. 그제도 예수님께서 갈바리아 동산 십자가에 성혈을 주셨습니다.

어제 첫 토요일을 준비하시느라고 마리아 수녀님이랑 여러 분들이 성모님 동산에서 일을 했는데 갈바리아 예수님 십자가에 뭐가 빨갛게 묻어있으니까 마리아 수녀님이 ‘어? 혹시!’하고 만졌는데 막 흘린 선혈이었습니다. 오후에 누가 와서 거기다가 피를 뿌리겠습니까? 저는 집에만 계속 있었는데 제가 초능력이나 염력으로 그렇게 했을까요? (윤대주교님이 염력이라고도 하셨음)

아닙니다. 제가 초능력이나 염력으로 피를 뿌릴 수 있을 정도면 주교님 성모상에서 피가 흘러나오게 했을것입니다. 그러면 주교님이 회개하실 테니까요. 나주성모님이 눈에서 눈물 흘리고 피눈물 나면 “케첩 발랐지! 뭣 발랐지!” 하겠지만 주교님 성모상이 피눈물 흘리면 놀라가지고 무릎 꿇고 울면서 회개하지 않으시겠습니까. 하지만 저는 그런 능력이 없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성모님께서 주시는 장미 향기를 향수라고 하는 그 말은 쏙 들어갔네요. 옛날에 성모님께서 향유를 많이 흘려주실 때 그 밑에 천을 많이 놔뒀어요. 그러면 천에 향유가 배어들어갔는데 어떤 때는 향유가 별로 없을 때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 향유천이 좀 남아있어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12월 31일 송년기도회를 하면서 그 천을 잘라가지고 상으로 드렸죠?

그런데 가톨릭 집안에서 태어난 쉘리 존슨이라는 미국 자매님이 이십년 동안을 냉담을 했어요. 그분은 낙태 수술을 많이 했기 때문에 하느님 앞에 돌아올 수가 없어서 그랬던 거죠. 제가 93년 11월에 미국에 초청받아서 갔는데 나주에 순례 왔던 어떤 두 자매님이 그 자매님한테 가서 “한국 나주에서 쥬리아 킴이 왔으니 가보자.” 그러면서 나주에서 선물 받았던 작은 향유천 1개와 성모님 상본을 그 자매에게 줬답니다.

그 자매님은 아메리카 인디언으로 50정도 되신 분인데 낙태 수술을 너무 많이 했기 때문에 도저히 하느님 안에 들어갈 수 없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냉담생활을 한 거죠. 그런데 제가 전하는 성모님 메시지 말씀을 듣고는 진정으로 회개하고 고해성사를 보고는 삶이 완전히 바뀌게 된 거예요. 그러니까 친구에게 선물 받았던 조그만 향유천을 또 세 조각으로 잘라 암에 걸린 이모와 유방암에 걸린 바이올렛과 3년 전에 위암 진단을 받은 남동생한테 줬대요.

엉덩이 쪽에 암이 걸린 이모는 향유천을 작은 주머니에 넣어 목에 계속 차고 있다가 취침 전에 벗어서 머리맡에 놨답니다. 혹시라도 땀이 날까봐서 그랬는데 하루는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까 그 향유천 주머니가 먹다 남은 커피잔에 들어가 있는 거예요.

세상에 그렇게 아끼던 향유천이 커피 잔으로 들어갔으니 너무 놀래가지고 팍 꺼냈는데 갑자기 장미향기가 얼마나 진하게 났던지 질식해 쓰러질 정도였답니다. 그러면 이것이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입니까? 반대자들에게 한 번 천에다가 향수 뿌려서 커피에 밤새 넣어놔 보라고 해보세요. 어떻게 되나? 그렇게 향기가 질식할정도로 나는지요?

또 마약 중독인 막내 여동생 케롤은 어렸을 때 넘어지면서 손을 많이 다쳐서 독수리 발톱처럼 오그라지고 굉장히 아프다고 통증을 호소했대요. 그래서 상처에 향유천을 대고 몇 번 문질렀더니 심하게 부어있었고 색깔도 붉었었는데 완전히 정상이 된 거예요. 병원에 갔더니 의사들이 깜짝 놀라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더래요. 왜냐하면 의사들은 그 손이 나을 수 없는 것을 잘 알았지만 그렇게 얘기를 하면 낙담을 할 테니까 차마 그 말을 하지 못했다면서 이제 다 나았다고 했대요. 향수 묻힌 천으로 그런 기적이 일어날까요?

또 마약에 중독된 그 동생은 마약을 끊기 위해 무지 애를 썼는데 술은 끊었지만 마약은 3번 다 실패를 했답니다. 그런데 손이 치유되면서 어떤 금단현상이나 후유증 없이 마약중독도 완전히 치유되었답니다. 사람의 영혼을 피폐케 하는 마귀들은 마약중독을 무지무지 환영하지 절대 고쳐주지 않습니다. 맞지요?

그 자매님이 향유천을 선물 받았을 때는 향기가 나지 않았대요. 그런데 어머니와 동생에게 가서 향유천과 메시지 책을 펴놓고 저에 대한 얘기를 할 때 장미향기가 팍 나는데 메시지를 들으러 왔을 때 저한테서 나던 그 향기라서 “바로 이거야! 그 날 밤 맡았던 향기가! 율리아는 이 향기를 항상 지니고 있어!”하고 소리를 질렀답니다.

그런데 그 자매님을 통해 아메리카 인디언인 러미족에게 엄청나게 많은 사랑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생활이 변화가 된 것입니다. 암이 치유되신 분들이 나주에서 얼마나 수없이 많습니까. 사탄이나 마귀가 암을 치유해줍니까? 죽어가는 사람 치유해줍니까? 그런데 임종 준비하고 도저히 살아 날 수 없는 그런 사람들도 제 기도로 살아난 분이 여럿입니다.

종부성사까지 받고 초상을 치르기 위해 음식을 몽땅 준비해놨는데 제가 그 집에 가서 반목하던 형제들과 함께 기도하고 나서 그 사람은 살아났습니다. 그리고 아팠던 그 집 식구들이 다 완전히 치유됐는데 육신의 치유가 문제가 아닙니다. 그 집은 형제가 9남매인데 미움과 분노로 서로 미워하고 불목하던 가족이 사랑으로 완전히 일치가 되었습니다.

저는 부족합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저를 통해 일을 하시지만 제가 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제까지 늘 제가 해온 말이지만 저는 잠시잠깐 쓰이는 도구일 뿐입니다. 어떤 것도 제가 한 것이 아니니까 오로지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드릴 뿐입니다. 그러면 이거 사탄이 한 거 아니지 않습니까? 여러분은 그 점을 잘 아시기 때문에 이 불볕더위에 여기 와서 기도하고 계시니 여러분이 받을 상급을 천국에 어마어마하게 쌓은 것입니다.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 짐을 풀었네
주님을 찬송 하면서 알렐루야 알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아멘! 아까 제가 한 꿈 이야기 잘못 들으시면 안 됩니다. 벌떼가 누구에겐가로 간다는 이야기 아닙니다. 제 꿈 이야기만 했을 뿐입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여러분들을 반드시 구해내어 다 살려주실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하느님은 벌을 함부로 내리시지 않잖아요.

그래서 저는 끝까지 끝까지 그들의 회개를 위해서 기도할 뿐입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온 세상이 다 구원 받을 수 있도록 매일 매일 그 기도를 계속 합니다. 나주성모님 하루 빨리 인준해 주셔서 온 세상 자녀들이 구원받게 해주시라고요.

우리는 정말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서 기도해야 되겠지요? 죄인들이 누구입니까? 성령을 모독하고 주님 앞에 가려는데 그 은총을 가로 막는 사람이 죄인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그런데 죄인들은 죄인인지 모르고 교만한 사람들은 교만한지 모릅니다. 우리는 정말 불림 받았다는 긍지와 구원받은 초월자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모두 함께 새롭게 시작합시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끝까지 우리를 지켜주실 것입니다. 주님을 욕되게 하고 뒤돌아서지만 않는다면 끝까지 지켜주실 것이니 우리 함께 오늘부터 애기처럼 달아 듭시다. 그래서 정말 내 안에 있는 나쁜 악습들 오늘 다 뽑아 버립시다. 이 무더위에 여러분들이 아까 흘리신 땀방울을 생활의 기도로 다 봉헌하지 못하신 분들 지금이라도 봉헌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생활의 기도가 중요한 것입니다. 아까 흘린 땀 한 방울 흘릴 때마다 우리의 나쁜 악습들 하나씩 다 뽑아내주시라고 생활의 기도로 봉헌해 보십시오. 우리 안에 잠재되어 있는 악습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래서 노력하는데도 자꾸 악습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러니까 실망하지 말고 땀 한 방울 흘릴 때마다 그 악습들이 다 뽑혀져 나갈 수 있도록 그리고 병들은 우리 영혼 육신이 치유 받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온전히 맡겨드립시다.

그리고 우리 단순하게 갑시다. 단순하지 않으면 천국가기 어렵습니다. 예수님 말씀에 아멘으로 응답하고 간다면 우리는 바로 천국으로 갈 수 있어요. 여기 계신 분들 아니고, 저기 먼 데 분들은 하느님을 안다고 정말 매일 미사 열심하고 성체 조배 열심하고 그런데도 아집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면 겉으로 보기에는 정말 아름답고 순하고 착한 것 같은데 마음 안에는 악습들이 가득 차가지고 어린아이처럼 되지 못하기 때문에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시는 은총의 선물을 잘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어른은 마음 안에 버려야 될 것들이 많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그 안에 들어가서 생활하시기가 어렵습니다. 나쁜 것들 다 비워놔야 만이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들어오지 않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마음에 문을 열지 않기 때문에 그 안에 들어가 생활할 수가 없노라.”고 말씀하고 계시니 우리 마음 안에 있는 나쁜 돌멩이, 나쁜 잡초들 오늘 전부 다 뽑아냅시다. 또 이기심, 자만심, 교만 등등 우리 안에 있는 나쁜 친구들 다 몰아내야 돼요. 그래야 예수님이 우리 안에 오실 수 있습니다.

우리 안에 정말 예수님이 오실 수 있는 왕국이 되고 궁전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정결하게 다 비워드립시다. 이기적이고 사랑의 충고를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악습도 빼어버립시다. 어른은 천국가기 어려운데 자꾸 변명하고 합리화시키고 자기 자신을 깨닫지 못한다면 어른입니다. 우리는 단순한 어린아이로서 예수님과 성모님을 만나도록 합시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도록 하시겠습니다. 자 가슴에 손을 얹고 예수님께서,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말씀을 해 주시는지 잘 묵상하도록 하십시다.

2001년 10월 19일 예수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지금 대다수의 세상 자녀들은 눈멀고 귀가 멀어 세상을 덮치는 큰 재앙들이 이미 발등에 떨어 졌는데도 안일하게 나와 내 어머니의 사랑의 메시지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으니 내 마음은 정의의 불로 활활 타오르는 활화산이 되고 있구나. 

그러나 내 어머니 마리아의 간원과 산 제물이 된 작은 영혼들인 너희의 눈물어린 애원과 숨은 희생과 보속을 통하여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며 시작과 끝인 내가 시작한 일 내가 마무리하겠다.

내 어머니를 통하여 나에게 오는 모든 자녀들은 내 어머니와 나를 전하다가 현세에서는 온갖 시련 속에서 모욕과 박해를 받으며 터무니없는 말로 갖은 비난을 다 받았고 또 받겠으나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할 권세와 특권을 가지고 내 나라 내 식탁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2008년 8월 2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아들딸들아!

적우침주의 단순한 진리를 황연대각하여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면서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할 때 정화의 때는 단축될 것이며, 모든 은총을 가로막고 있는 반대자들의 모순당착한 행위가 머지않아 엄이도령이었음이 드러나게 될 것이니 용기백배하여 충성을 다하도록 하여라.

너희가 예수성심과 내 성심 안에 침잠하여 온전히 용해되어 일치하여 일할 때 이 엄마의 심장은 내 아들 예수의 천주성과 함께 그리고 인간인 너희의 심장과 더불어 고동칠 것이니 너희는 나와 더욱 친밀해져 풍성한 힘을 얻게 될 것이고, 내가 너희에게 준 구원경륜을 통한 지고한 사명을 완수할 때 하느님의 의노는 축복으로 바뀌게 되어 주님의 나라가 오게 될 것이니 세상의 많은 자녀들을 천국의 잔칫상으로 초대하여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하도록 하여라.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눈을 감으십시오. 광주대교구에서 5차 공지문 격인 지침서가 나와 여러분들이 정말 마음 아픈 일들이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 통성으로 기도하십시오. 엄마는 갓난아기들이 응얼거리는 소리만 듣고도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배가 고픈지, 응가가 마려운지, 모든 것을 다 잘 알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다 해줍니다. 그런데 하물며 예수님께서야 우리의 소청을 더 잘 들어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박해받는 자녀들이 엄마 찾아 왔습니다
어머니여 안아줘요 불쌍한 이 자녀들
어머니 내 어머니 엄마 찾은 이 자녀들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엄마 찾은 이 자녀들 엄마 품에 안으소서

박해받는 자녀들이 아빠 찾아왔나이다
서럽고 고달픈 마음 치유하여 주옵소서
아버지 내 아버지 자녀들을 안아줘요
오오오 아빠 오오오 아빠
오오오 아빠 오오오 아빠
아빠 따른 이 자녀들 치유하여 주옵소서.

참으로 살아계셔서 저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 부족한 저희들로부터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세세 영원히 받으시옵소서. 세상에서 예수님을 모르고 성모님을 모르는 자녀들이 짓는 죄악은 예수님께 그렇게 큰 아픔을 드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기름 부어 세운 목자들인 성직자와 수도자들이 진리를 가로막고 오류를 퍼트리며 순박한 자녀들이 받을 은총을 다 가로 막고 있는 그 모습을 보시면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십니까. 오늘도 그들 때문에 활활 타오르는 활화산이 된 그 성심을 부족하고 연약한 저희들의 기도를 통해서 식혀드리고 위로해드리고 그리고 저희들 아픈 마음까지 합하여 예수 성심께 온전히 봉헌하나이다.

부족한 저희들이 어찌 다 예수님과 성모님의 마음을 다 헤아릴 수 있으리이까만은 그러나 저희들이 볼 때도 이 세상이 썩어져 가고 벼랑 끝에 와있나이다. 자녀들이 받을 은총을 그들이 가로 막고 있다면 이 세상에 큰 징벌이 계속 내릴 것이라고 하셨는데 부족한 저희들의 기도를 통해서, 이 작은 영혼들의 기도를 통해서 하느님의 의노의 잔 대신에 축복의 잔이 내리리라고 믿습니다.

부족하고 연약하오나 저희들 성심을 다하여 예수님과 성모님께 온전히 가까이 가까이 나아가나이다. 작은 정성이지만 그러나 정성을 다해 바치는 저희들의 탄원을 물리치지 마시고 하루 빨리 나주 성모님 인준받아 온 세상 자녀들이 구원 받게 하여 주십시오. 그래서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고 저희 모두에게는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해주시옵소서.

지금 2012년이 종말이라는 허무맹랑한 말을 따르는 자녀들도 있습니다. 예수님! 그날이 2012년 12월 21일이라고도 하고, 2012년 12월 31일이라고도 하는 이런 터무니없는 말이 어디 있습니까. 그날과 그 시간은 하늘의 천사들도 모르고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이 아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나주에서 발현하시고 현존하시며 전대미문의 기적과 온갖 징표를 다 보여주시며 우리에게 특은을 내려주시는데도 어찌 그런 말에 귀 기울이며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단 말입니까. 그날 종말이 오지 않는다면 2013년도부터 일하겠다는 이상한 논리를 가지고 있다면 오늘 그것을 타파시켜 주십시오.

종말이 내일 올 수도 있고, 일 년 후에 올 수도 있고, 9월이나 12월에도 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정작 준비해야 될 것은 우리 영혼 상태입니다. 우리가 어느 날 어느 때 하느님 곁으로 갈 지 모릅니다. 나이 많아서 죽은 것이 아니라 젊은 사람도 죽고 비명횡사로 죽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지 않게 죽은 사람들은 어떻게 영혼 준비를 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매일 매일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메시지를 묵상하면서 실행해 옮긴다면 우리는 언제 어느 때 불려가더라도 곧바로 천국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그것을 생각한다면 우리 영혼 상태를 늘 준비하고 정화시켜서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 손을 꼭 붙들고 기도하고 희생하고 보속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일반인뿐만이 아니라 교회의 목자까지도 어느 날 종말이 온다고 하니까 있는 재산을 그때까지 먹고 마시고 다 썼는데 종말이 오지 않으니 실망하는 세태가 됐으니 이것이 웬 말입니까.

주님, 성모님! 그 때가 어느 때일지 모르나 여기 모인 당신의 자녀들만이라도 정말 깨어서 기도하면서 생활의 기도로 무장한다면 반드시 예수님 곁으로 갈 것입니다. 육신은 썩어져 없을지라도 우리는 내세에서 영원한 행복과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 예수님께 온전히 맡기고 의탁하면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굳게 무장할 수 있도록 저희들 마음 마음 안에 오셔서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께서 만이 가지실 수 있는 그 권능의 손을, 능력의 손을 펼치셔서 각자 각자 머리에 손 얹어 안수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두고 온 가족들까지도 안수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여기 모인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이 지향하는 모든 기도가 이기적인 기도가 아니면 다 들어주시겠다고 하셨으니 그대로 들어 주시옵소서. 하느님의 뜻을 예수님의 뜻을 우리는 다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의 기도를 그대로 들어주십시오. 그러나 저희들 뜻대로 하지 마시고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예수님, 이 모든 자녀들 정말 어렵게 어렵게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는 자녀가 하나도 없도록 일거수일투족을 지켜주시고 인도하여 주십시오. 이 모든 자녀들 온전히 예수님과 성모 성심의 제단에 맡겨 드리나이다. 정말 손끝 하나도 발끝 하나도 다치지 않도록 지켜주시고, 주님의 그 놀라우신 사랑을 우리가 다 헤아릴 수 없습니다만 그 놀라운 사랑을 오늘도 내려주십시오.

병들고 지친 영혼 상태도, 그리고 육신도 치유하여 주십시오. 예수님께서 흘려주신 오상의 성혈과 일곱상처의 보혈로 그리고 성모님께서 흘려주신 눈물과 피눈물과 향유와 참젖으로, 자비의 물줄기로 깨끗이 씻어 주시고 닦아주셔서 죽은 나자로가 부활했던 것처럼 우리 모두 새롭게 부활하게 하여주십시오.

우리를 예수님과의 사이에서 끊어놓고 그리고 성모님과의 사이, 남편과 아내와의 사이, 시어머니와 며느리와의 사이, 부모와 자녀간의 사이 그리고 가장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과의 사이를 끊어놓으려 했던 그 분열의 마귀로부터 온전히 승리하게 하여 주십시오.

분열의 마귀는 언제나 틈을 보고 있습니다. 미지근한 영혼한테는 가지도 않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고통을 겪을 때 ‘아, 나는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구나. 어찌하여 부족한 저에게 이렇게 많은 사랑을 주시나이까.’ 하면서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그 고통을 통해서 더불어 더 많은 은총을 받고 덤까지 얹어서 받게 될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 십자가의 길에서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주시고 새롭게 강복을 해주셨던 것처럼 지금 이 시간에 이 자리에 오셔서 강복해 주십시오. 그래서 우리 마음 안에 있지만 우리가 몰라서 골라내지 못한 돌멩이까지도 다 기억해내게 하셔서 골라내 주십시오. 예수님 도움이 없으면 우리는 절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없는 것들 예수님께 맡겨 드리오니 예수님께서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내려 주십시오. 그리고 화해하게 하여 주십시오. 저희는 조그만 것 하나까지도, 흠도 티도 구김도 없이 가고 싶사오니 우리가 진정한 고해성사를 통해서 예수님을 만나기를 원하나이다.

예수님! 진정한 고해가 무엇입니까? 본당에서 많은 신부님들이 형식적으로 고해성사를 주시니 신자들도 진정한 고해성사를 보지 못해 주님을 제대로 만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성모님을 따르려는 자녀들을 판단하고 단죄하고 교회에서 매장시키려고만 합니다.

예수님! 이제 그분들도 오로지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알고, 느끼고 새롭게 변화될 수 있도록 그들 모두를 봉헌하오니 단 한 분도 오류에 물들지 않도록 모두 지켜주시고 오늘 다 용서하여 주십시오.

예수님! 이 세상은 벌이 내릴 수밖에 없는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여기 작은 영혼들의 기도소리를 들으시고 부디 위로 받으시고 축복해 주십시오. 소돔과 고모라 시대에 의인 열 명이 없어서 아브라함의 그 간절한 소망도 이루어지지 못한 채 유황불이 내려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여기 작은 영혼들이 이렇게 많이 모였습니다. 예수님 보시기에는 정말 적은 숫자이지만 그러나 열명보다는 얼마나 많습니까. 이 작은 영혼들의 기도소리를 들으시고 부디 축복을 내려 주십시오. 여러분이 아프신 곳에 손을 대시기 바랍니다.

오소서 성령이여, 임하소서 성령이여. 주님의 뜨거운 성령의 빛을 하늘에서 내리시어 당신의 사랑하는 이 모든 자녀들에게 임하소서. 당신의 빛 없이는 아무것도 죄 아닌 것이 없나이다. 더러운 것 씻으셔서 병든 것 낫게 하시고, 굳은 것 부드럽히며, 찬 것은 덥히시고, 굽은 것을 곧게 하소서.

당신을 믿고 의지하며 당신께 온전히 맡기는 이 자녀들에게 자비를 베푸셔서 오늘 새롭게 태어나게 하여 주십시오. 우리는 알게 모르게 태중에서부터 수많은 상처를 받아왔나이다. 그 상처로 열병을 앓고 있으며 가슴 안에 많은 응어리가 차있습니다. 그래서 우울증도 있고 조울증도 있습니다. 대인 공포증도 있고 공황장애도 있습니다. 이 정신적인 모든 질병에서 해방되게 오늘 그 모든 상처도 치유하여 주십시오.

머리를 수술해 주십시오. 우리 모든 우리 각자 각자의 머리를 다 수술해 주셔서 모든 기능을 회복시켜 주십시오. 많은 기능들이 쇠퇴해져가서 기억을 상실하고 치매도 올 수 있는데 이런 모든 것들 다 치유해주십시오. 기억으로부터 멀어졌던 모든 것들 다 정상으로 회복시켜 주셔서 기억하게 하여 주십시오.

목을 수술해 주시고 목에 있는 많은 기능들도 수술해 주십시오. 눈도 수술해 주시고 코와 귀도 수술해 주십시오. 입도 수술해 주십시오. 심장도 수술해 주십시오. 너무나 많은 상처로 인해서 심장이 병들고 상처 받고 그 상처로 인해서 응어리가 져서 마음에 질병을 앓고 있습니다. 예수님! 심장을 온전히 수술해 주십시오. 각자 각자에게 맞게 수술해 주십시오.

신장을 수술해 주십시오. 췌장을 수술해 주십시오. 그래서 당뇨도 치유하여 주십시오. 고혈압도 치유해주십시오. 우리 혈관에 막혀 있는 모든 나쁜 것들 다 뜯어내 주십시오. 혈관 벽에 붙어 있는 나쁜 것들, 고지혈증 이런 모든 것들 다 치유해주십시오. 비만도 치유해주십시오. 내 자신 스스로 노력하지 않고 비만이 어찌 그냥 날씬하게 되겠습니까. 우리 더 노력하겠으니 예수님도 도와주십시오.

자궁도 수술해 주십시오. 간장도 수술해 주십시오. 쓸개도 수술해 주십시오. 우리 모든 기능들 다 말씀 드리지 않아도 주님 잘 아시죠? 고관절도 수술해 주시고 디스크도 수술해 주시고 관절염도 수술해 주십시오. 항문과 관련된 모든 병들도 다 치유해주십시오.

전립선도 치유해주시고 소장, 대장, 직장 다 수술해 주십시오. 발톱이 발가락을 쑤시고 들어가는 것도 수술해 주십시오. 무좀도 수술해 주십시오. 피부병도 수술해 주십시오.

그 심한 아토피도 예수님게서는 전능하신 손을 뻗어 다 치유해주셨으니 오늘 이 모든 자녀들뿐만이 아니라 가족들의 아토피까지도 다 수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병명도 알지 못하는 수많은 병들이 있습니다. 목에서 이상한 소리 난 것도 치유해주시고 불치병들 희귀병들 오늘 다 치유해주십시오. 그래서 주님께 온전히 영광만 돌려드리는 자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사랑하올 예수님 우리에게 오시어서
사랑으로 살도록 축복하여 주소서

사랑하올 어머니 우리 손을 잡으시어
십자가의 부활로 승리 얻게 하소서

엄마 엄마 나의 엄마 엄마 눈물 닦으러
이 자녀들 여기까지 와서 기도하나이다

예수님, 이 모든 자녀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계시나이다. 우리가 불쌍한 죄인이라 고백하지 않고서는 어찌 많은 기적을 원할 수 있사오리까. 마리아 막달레나가 죄인임을 고백하며 예수님의 발을 눈물로 씻어드리고 머리카락으로 닦아드리고 향유를 부어 드렸던 것처럼 우리도 기도로 닦아드리며 회개로써 향유를 부어드리게 하여 주십시오. 그래서 우리 모두가 오늘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자비를 구하나이다.

마리아 막달레나처럼 우리도 그렇게 죄인이라고 고백하며 지금 이 순간 예수님과 성모님께 가까이 가까이 나아가나이다. 저의 손을 붙들어 주시고. 저희를 끌어 안아주시고 입맞춤 해주십시오. 그리고 입김을 불어 넣어 주십시오. 성령의 입김을 불어 넣어 주십시오. 그래서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저희들에게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시옵소서.

상처로 찌든 영혼 치유받기 원합니다
아버지여 안아줘요 병들고 지친 영혼
아버지 내 아버지 아픈마음 치유해주소서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병들고 지친 마음 치유하여 주옵소서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하기를 바라며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수고들 하셨습니다. 검은 장이 걷히고 하늘의 문이 열려서 여러분에게 하느님의 빛을 내려 주셨습니다. 여러분의 이 고귀한 사랑, 정말로 어렵고 고통 중에 와서 기도하시는 여러분에게 너무너무 감동하셔서 하느님이 여러분에게 빛을 내리시어 영혼육신을 성혈로 씻어주셨습니다. 여러분이 온전히 여러분 자신을 내어 놓았다면 많은 축복을 받게 되실 것입니다.

남은 시간도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동행해 주실 것이니 온전히 맡기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아까 제가 요셉 이야기를 했죠? 요셉이 그렇게 정말 죽을 고비에 있었지만 하느님께서 개입하시니 그렇게 살아난 것뿐만이 아니라 그렇게 크게 쓰셨습니다.

그러니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여러분도 크게 쓰실 것입니다. 희망을 가지십시오. 우리는 희망이 있습니다. 저는 언제 죽을지 모르지만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여러분! 저는 죽을지라도 여러분을 위해서 죽겠습니다.

아멘! 우리가 죽어서만 천국 가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기쁨과 사랑과 평화 누린다면 지상 천국입니다. 감사합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성직자, 수도자들의 영적성화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말씀을 전하시고 치유기도를 하실 때 순례자들은 자매님의 일거수일투족에 완전히 몰입하여 “아멘!”으로 응답하였습니다.

이어서 십자가의 길을 따라 돌며 묵주기도를 바치는 중에, 갈바리아 예수님께서 눈물을 흘리셨고, 발가락 끝에서는 진액이 맺혀 흘렀습니다. 성혈과 진액과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 주신 것도 모자라 눈물까지 흘리시는 예수님의 무한한 사랑에 순례자들도 눈시울을 붉히며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2012년 8월 4일 첫 토요일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묵주의 기도를 드릴 때
갈바리아 예수님 상에서 진액과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주시는 모습을
바라보고 계신 신부님들과 율리아 자매님과 순례자들

갈바리아 십자가 예수님상 옷자락에 진액과 자비의 물이 맺혀 떨어지는 모습

갈바리아 십자가 예수님상에서 눈물이 흘러내림

“기쁨의 성탄을 맞이해서도 눈물을 흘리지 않으면 안 될 아기 예수님의 눈물을 기억하여, 세상 모든 자녀들의 구원을 위해서 일하시는 주님과 이 엄마를 위하여 협력하면서 받아내는 너희의 극심한 고통들이 비록 힘겹고 고통스러울지라도 아름답게 봉헌하여라.”(2007년 12월 25일 성모님)

주일 0시부터 봉헌된 연중 17주일 미사는 정 라우렌시오 신부님이 주례하셨습니다. 정 신부님은 강론에서 중세 교회가 지동설을 주장한 갈릴레이에 대해 종교재판을 통해 과학자의 과학적 신념마저도 저버리게 한 잘못을 지적하며 “갈릴레이가 ‘그래도 지구는 돈다.’라고 한 것처럼 교회에서 우리를 아무리 박해할지라도 ‘그래도 나주는 진실이다.’ 라고 외칩시다.”고 하셨습니다.


< 신부님 강론 말씀 요약>

그래도 나주는 진실이다

중세였던 16세기까지 사람들은 태양계의 중심이 지구라는 천동설을 믿어왔습니다. 그런데 폴란드 출신의 코페르니쿠스가 16세기에 우주의 중심이 지구가 아니라 태양이며, 지구를 비롯한 모든 행성이 태양의 둘레를 돈다는 지동설을 주장하기에 이릅니다. 이후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같은 맥락에서 지동설을 지지합니다.

그의 나이 70세 때인 1633년 6월 22일 종교재판에 회부된 그는 지동설을 철회하고 쓸쓸하게 재판장을 떠나면서 “그래도 지구는 돈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그의 사후 교황청에서는 공식적인 장례, 묘비 세우는 것도 금지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979년 이 종교재판에 대하여 조사할 특별위원회의 설치를 지시하였고, 그로부터 13년이 지난 1992년 10월 31일 갈릴레이에 대한 종교재판의 잘못을 인정하면서 갈릴레이의 교적과 명예는 359년 만에 복권되었습니다.

천동설에서 지동설로의 우주관의 변화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살아 생전에 또 사후에 갈릴레이에게 행해진 교회의 처사는 비인간적이며, 비복음적입니다. 그런데 영원한 안식을 누려야할 망자에 대한 권리조차 빼앗을 수 있다고, 지금도 생각한다면 그것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나주를 순례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성체성사를 거부하고 장례미사를 거부할 권리는 교회가 가진 권한이 아닙니다. 그것은 직권남용입니다. 그럼에도 나주와 관련되었다는 이유로 그런 처사를 단행하는 일부 성직자들의 모습을 보자니, 그들의 시대 역행적인 발상에 헛웃음만 나올 뿐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조상들이 광야에서 먹은 만나를 하느님께서 주신 것이 아니라 모세라는 지도자가 내려 준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그러한 믿음과 신념의 오류를 분명히 지적하시면서 말씀하십니다.

“정말 잘 들어두어라. 하늘에서 빵을 내려다가 너희를 먹인 사람은 모세가 아니다. 하늘에서 너희에게 진정한 빵을 내려주시는 분은 내 아버지이시다. 하느님께서 주시는 빵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이며 세상에 생명을 준다.”
(요한 6,32)

나주의 전대미문의 기적과 징표를 하늘에서 내려온 것 즉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한 시현자의 초능력과 재능과 농간에 의한 것이라며 ‘나주현상’이라고 폄하하는 억지주장에 저희들은 실망하거나 낙담하지 말아야합니다. 나주 성모님께서 말씀하시는 생명의 빵에 관한 메시지는 부족한 우리의 이해력을 돕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빵인 성체의 신비는 바로 마르지 않는 샘이며 구원의 약이라고 이미 내가 몇 번이나 말했건만 주님을 모시기 위하여 준비하는 자녀는 극소수에 지나지 않았다. 성체는 바로 생명이며 영속적인 샘물이며 만나이며 우주창조의 기적과 구속의 기적에 뒤지지 않는 지속적인 기적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았다면 수많은 나의 자녀들이 지옥의 길로 향하지는 않았을 것을…

이렇게 성체는 초자연적인 사건들의 주역인데도 이미 수많은 자녀들로부터 모독과 모욕과 능욕을 받으며 짓밟히고 있으니 어서 내 사랑의 메시지가 온 세상에 더욱 강하게 전해져 성체 안에 살아 계신 주님의 새로운 성령강림의 때를 단축시켜 맞이해야 한다.”
(1994.11.24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내가 바로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고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요한 6,35) 라고 말씀하시는데, 나주성모님은 이 성체성사가 우주창조와 구속의 기적에 뒤지지 않는 지속적인 기적이라고 저희들의 몽매함을 깨우쳐주십니다.

나주에서는 전대미문의 징표와 기적이 헤아릴 수가 없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징표와 기적은 바로 성체성사 즉 살아있는 생명의 빵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당신의 살과 피로 아기 예수님을 양육하셨던 성모님은 성체성사의 모태이십니다. 그런 성모님께서 당신 아드님이 세우신 성체성사가 지속적인 기적이라고 가르치고 계시는데, 이런 성모님의 가르침이 어찌 이단입니까?

우리 태양계는 지구가 중심이 되어 도는 것이 아닙니다. ‘지구중심’에서 ‘태양중심’으로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을 코페르니쿠스적인 전환이라고 합니다. 나주의 모든 기적은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만나를 주신 분이 하느님 아버지이신 것처럼, 지속적인 성체성사의 기적을 베푸시는 분도 하느님이십니다.

갈릴레오의 진실은 359년 만에야 교회의 잘못이 공식적으로 공표되었지만, 하느님은 처음부터 진실을 알고 계셨습니다. 갈릴레오는 ‘그래도 지구가 돈다.’라고 했듯이 나주를 사랑하는 우리도 이야기합니다. ‘그래도 나주는 진실이다.’

나주 성모님으로부터 받은 은총과 사랑을 증거 하는 은총 증언 시간에는 총 아홉 분의 순례자들이 나오셔서 풍성한 나눔이 되었습니다.

<은총 증언 요약>

1. 낭떠러지로 떨어지려는 순간 성모님이 잡아주셨어요

서울 금호동 성당 구영애 베로니카입니다. 저번엔 중풍환자인 시어머니가 나주 성모님의 은총으로 일어나셨는데 이번에는 나주 성모님의 도우심으로 남편이 기적적으로 살아났어요. 작년 10월에 부부동반으로 16명이 설악산을 가서 금강골이라는 데를 갔는데 그곳은 너무나 가파른 돌계단이고 밑은 깎아지른 절벽이라 너무 무서워 내려다 볼 수가 없는 곳이에요.

그런데 정상을 조금 앞두고 남편이 얼굴이 노래가지고 저더러 그만 올라가라는 거예요. 표정이 심상치 않아서 저는 얼른 “예수님, 성모님! 우리 남편을 살려주세요. 그리고 함께 온 사람들도 아무 탈 없이 집에 돌아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하고 내려갈 때까지 계속 기도했어요. 우리 남편이 너무 걱정이 돼서.

그렇게 내려왔는데 같이 간 자매님이 “자매님!” “예?” “큰일 날 뻔 했어요.” “아니, 왜?” “아이고, 아까 아저씨가 내려 올 때 돌계단에서 굴러 낭떠러지로 떨어질 뻔 했어요.” 거기서 굴러 떨어지면 구할 수도 없는데 한 번 구르고 두 번째 딱 서더래요. 그 소리를 듣는데 내 가슴이 막 발랑발랑하는 거예요.

그래서 남편을 만나 “어떻게 해서 굴렀어요?” 물으니까 내려올 때 낙엽을 밟았는데 주르륵 미끄러지면서 구르기 시작하더래요. 그런데 한 번 구르고 두 번째 구르면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건데 그 순간 땅에 손이 딱 대지면서 자석처럼 탁 붙더래요. 거기는 구르다 설 수가 있는 자리가 전혀 아니었어요. 그런데 나주성모님께서 제 기도를 들어주신 거죠. 예수님, 성모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구영애 베로니카(010-7195-1760) 서울 중구 신당동 366-124

2. 식물인간이 된다고 했는데 율리아님 기도로 살아났어요

인천교구 삼정동 본당 이옥선 쥴리아입니다.

먼저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저희 아들을 지켜주신 은총을 나누겠습니다. 2007년 3월 저는 인천지부 나주성모님 피정에 참석해 기도했는데 그날 아들이 술을 잔뜩 마시고 음주운전을 하다가 전봇대를 박아서 전봇대가 무너지고 차는 그 자리에서 폐차시킬 정도로 사고가 크게 났어요. 그런데 아들은 타박상 하나 없이 말짱하게 지켜주셨습니다.

그리고 2010년도 4월에는 동생이 뇌경색이 왔는데 도저히 수술을 할 수 없는 부위가 막힌 거예요. 거기는 수술이 잘 돼도 식물인간이 된대요. 그런데 뇌가 너무 부어올라 숨구멍을 압박했기 때문에 혼수상태가 오고 생명이 위험한 거예요. 우리는 생명이라도 연장하기 위해서 1% 희망도 없는 수술을 했어요.

그런데 동생은 세례는 받았지만 바로 냉담을 한 상태라 깨어나지 못해 그대로 하느님한테 간다면 영혼이 불쌍해 너무 마음이 아픈 거예요. 그래서 기도 봉헌란에 기도 부탁을 드리고 첫 토요일에 가서 만남 때 율리아님께 사정을 말씀 드렸더니 동생 몫으로 저를 한 번 더 안아주시고 기도를 해주셨는데 이틀 후에 정말 동생이 의식이 돌아온 거예요.

그런데 의사는 며칠 동안 모르고 있어서 결국 제가 “동생이 의식이 돌아 왔어요.” 그랬는데도 안 믿고 무시해 버리더라고요. 그래서 의사를 데리고 병실로 가서는 동생한테 “내 말 들리면 눈을 깜박여봐라.” 했더니 눈을 찡긋하는 거예요. 그걸 보고서야 “아, 의식이 돌아왔네요.” 그러더라고요.

그 뒤로 기도회 만남 때마다 율리아님한테 동생 사진을 가지고가 기도를 부탁드렸더니 주위 사람들이 다 신기해 할 정도로 빠르게 회복이 되는 거예요. 식물인간이 될 수밖에 없었던 동생을 그렇게 살려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그리고 어느 날 장부가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하다면서 너무 힘들어 하는 거예요. 왜냐면 담배를 하루에 세 갑 정도 피우는데 시아버님은 위암, 시아주버님은 폐암, 사촌들은 간암으로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너무 두려워 미루다가 어쩔 수 없이 병원을 찾아갔는데 검사 결과 폐에 구멍이 났다는 거예요.

우리 남편은 신앙이 없고 의지가 굉장히 약해서 또 율리아님께 기도를 부탁드렸어요. 그런데 가슴이 편안해졌다면서 금방 얼굴에 생기가 돌아오는 거예요. 저는 ‘치유해주셨구나.’ 하고 다시 검사를 해봤는데 의사선생님이 세상에 담배를 하루에 세 갑 피우는데도 폐가 너무 깨끗하고 아무 이상이 없다는 거예요.

그리고 저는 건강검진에서 심장협심증이라며 재검을 받으라는 통보가 왔지만 무시해버렸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가끔씩 왼쪽 가슴이 저려오면서 숨이 차더니 증세가 점점 더 잦아지고 심해졌어요. 그러니까 심근경색으로 고생하던 언니가 병을 더 키우지 말고 빨리 검사하고 치료를 받으라고 난리예요.

그래서 심장 전문병원에 가서 5월 8일로 검사 날짜를 잡아놓고 5월 5일 첫 토요일에 순례를 왔어요. 근데 그날 율리아님이 예수님께 심장병을 다 치유해주시라고 기도하시는데 그날따라 간절하게 와 닿는 거예요. 저는 절절한 마음으로 “아멘!”하고 크게 외쳤어요. 그리고 이틀 후에 심장 검사를 다 했는데 아무 이상 없이 나왔어요. 완전히 치유 된 거죠. 지금은 가슴이 저리고 숨이 차는 증상이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위하수라서 음식을 조금만 더 먹어도 속이 메스껍고 답답해 못 견뎌요. 그런데 5월 22일, 율리아님 영명축일에 참석했는데 율리아님이 기도하신 음식을 주시는 거예요. 저는 욕심이 나서 많이 먹었는데 옆 사람이 “언니 진짜 너무 많이 먹는다.” 라고 걱정할 정도였어요. 그런데 속에서 괜찮으니까 자꾸 먹은 거예요. 그때부터 아무리 많이 먹어도 괜찮아요. 치유 받은 거죠.

또 저는 만성위염 때문에 커피를 먹으면 속이 쓰려서 커피를 못 먹어요. 근데 지난 7월 첫 토 만남 때 율리아님께서 제 배에 기도를 해주셨어요. 그때부터 위염증세가 사라져 커피를 먹어도 속이 편안해요. 이밖에 편두통도 치유 받고 알게 모르게 치유 받은 것이 너무 많습니다. 율리아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주님 성모님께 영광 드립니다.

이옥선 쥴리아(010-2760-3826) 부천 원미구 도당동 53-22

3. 3일 만에 산소호흡기 빼고 지금 고스톱 치러 다녀요

안녕하세요. 인천에 사는 이보순 실비아입니다.

저희 시어머니는 95세인데 뇌졸중에다가 몸 상태도 최악으로 내려가 살 수가 없으셨어요. 그래서 중환자실에 입원해 종부성사를 받고 산소 호흡기를 꼈어요. 그래서 저는 “예수님! 제가 나주 기도회에 가야 하니까 데려가려면 확실히 데려가시고, 살리시려면 확실히 살려주십시오.”하고 기도드렸는데 3일 만에 산소호흡기 빼고 멀쩡해져서 지금 고스톱 치러 다녀요.

그리고 작년에 저희 시외숙모가 영세를 받으셔서 나주성모님과 그리스도왕 상을 선물했어요, 그 집은 아들이 넷인데 막내며느리가 자꾸 유산이 되는 거예요. 그랬는데 나주성모님을 모신 후로 애기를 가져서 이제 며칠 있으면 아기를 낳는다고 너무 좋아가지고 어쩔 줄 몰라해요.

남편이 경비를 다녀서 눈에 뭐 들어가면 비비지 말고 기적수 넣으라고 드렸는데 얼마 전에 어떤 할머니가 오셔서 기적수 더 없냐고 그러더래요. 왜 그러냐고 하니까 얼굴에 불그스름한 게 오돌토돌 막 났는데 병원에서 주사 맞아도 안 나았던 피부병이 기적수를 바르고 싹 나은 거예요. 그러니까 감자를 가지고 와서 기적수 두병만 더 달라고 했다는 거예요. 나주 소식지 갖다 주면 우리 아저씨도 알게 모르게 나주를 전하셔서 너무 감사해요.

이보순 실비아(010-3359-6267)
인천 부평 삼산동 삼산타운 107-1904

4. 뼈주사를 맞을 정도로 아픈 팔을 치유 받았어요

인천에서 온 이영숙 스테파니아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몸이 약해 무거운 거를 잘 못 드는데 갑자기 재작년부터 무거운 것을 들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 날부터 팔이 아프기 시작해 나중에는 점점 심해지더니 팔을 들 수도 없고, 옷을 입거나 벗을 수도 없어요. 더 큰 문제는 잠잘 때 팔이 조금만 어떻게 되도 저도 모르게 “악!” 하는 비명이 나오는데 그 고통이 얼마나 심한지 토할 것 같이 메스껍고 정신이 아뜩해서 아무리 봉헌하려고 해도 저절로 눈물이 나와요.

그래서 전문 병원에 가서 사진을 찍어보니까 하얗게 석회화가 되어 안쪽 뼈가 뾰쪽하게 자라고 있는 거예요. 의사는 힘줄이 끊어진 자리를 메우기 위해서 뼈가 자라고 있는 것 같다면서 점점 더 심해진다는 거죠. 그래서 수술과 운동요법과 물리치료를 같이 해야 되는 상황인데 팔이 움직이지도 못하고 너무 아프니까 우선은 뼈 주사를 맞았지만 후속 치료를 안 하고 그냥 봉헌했어요.

치료를 안 하니까 처음에는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았는데 그냥 주님께 맡기고 계속 나주 순례를 다니며 기도하면서 봉헌을 했더니 어느 날부터 조금씩 좋아지더니 갈바리아 예수님 발을 만지며 기도할 수 있게 됐어요. 그러니까 점점 더 좋아져 지금은 완전히 치유 되어서 팔이 자유자재로 돌아가고 예수님 발도 마음대로 만지면서 기도할 수 있게 됐어요.

물론 제 고통을 다 치유해주신 것은 아니지만 지금은 이렇게 무거운 것도 잘 들 수 있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저는 율리아님의 대속고통이 얼마나 크고 값진 것인지 더 많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율리아님께 감사를 드리고 이 모든 영광을 성모님을 통해서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이영숙 스테파니아(010-3361-6703) 인천 남구 용현3동 456-125

5. 율리아님한테 예수님과 성모님의 영을 보고 너무 감사해 눈물이 났어요

마산교구 대산본당 김복례 마리아입니다.

저는 오늘 네 번째 왔는데 마산에서 성령봉사자를 18년을 했어요. 그때 사람들이 나주에 가면 안 된다고 해서 나는 진짜 그런 줄만 알았어요. 그런데 와보니까 말도 안 되는 소리였어요. 처음 와서 율리아 자매님이 성모님을 모시고 입장하는데 너무나 놀라 눈물이 그렇게 흐를 수가 없었어요.

율리아 자매님께서 성모님의 영을 갖고 계시고 예수님 영을 갖고 계신 게 제 눈에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연신 “예수님 감사합니다.” “성모님 감사합니다.” 하면서 계속 눈물이 났는데 그날 저녁에 아팠던 무릎 관절이 치유되더라고요. 저는 산 기도를 다니는데 길이 굉장히 안 좋아 다리가 아팠어요. 그런데 나주에 왔다 가면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도 아프지도 않고 시원하고 가뿐합니다.

저는 마산교구에서 봉사를 오래 해서 저를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나주 다닌다고 누가 교구청에다 고발을 했어요. 총대리 신부님이 당장 서울 있는 우리 아들한테 전화를 하신 거예요. 아들이 저한테 전화를 뭐라고 그러더라고요. 또 성령 봉사회 회장도 전화를 해서 “며느리가 서울 성령기도회에서 봉사를 하고 있는데 나주를 가면 되느냐?” 그래서 “쫓아내면 될 것 아니냐. 그러면 집에서 편히 쉴 텐데 남이 나주 가든 말든 왜 참견 하냐?” 그랬어요.

근데 그때까지 가만히 계시던 본당 신부님이 저를 불러 “마리아씨는 알 만한 사람이 왜 주교님한테 순명을 안 하고 나주를 가느냐?” 그러셔서 “신부님! 제게 어려운 일도 있고 또 성모님이 왜 눈물을 흘리시는가 그 이유를 알고 싶어서 가봤습니다. 그런데 나주 가서 왜 그런지 이제 알았습니다. 첫째, 신부님들이 못 살고, 또 우리도 못 살고 있기 때문에 성모님이 피눈물을 흘립니다.” 하니까 대답을 못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가면 안 된다고 하셔서 “저는 꽃동네도 가고요, 기도하는 데는 다 갑니다. 근데 나주 같은 데가 한 군데만 있어서는 안 되고 여기저기에 많이 있어야 됩니다. 왜냐? 우리 신자들이 기도합니까? 기도 안 하잖아요. TV에만 빠져있고, 화투치면서 먹고 놀고 이러잖아요. 그래서 나주처럼 절절하게 기도하는 데가 여기저기 많이 있어야 다들 가서 기도를 많이 합니다.” 그랬어요.

근데 목요일 날 저녁에 레지오를 하고 나오니까 본당 회장 사모님이 저보고 “교회에서 못 가게 하는데 꼭 나주 가서 기도를 해야 되겠냐?” 그래서 “기도는 집에서도 할 수 있고 어디서도 기도할 수 있다. 그러나 꽃동네는 오 신부님이 하느님 영을 받아 가지고 우리한테 전달된다.

또 나주는 율리아 자매님이 예수님 영과 성모님 영을 갖고 계신 걸 나는 첫 날 가서 봤다. 그래서 나도 그 영을 받기 위해서 나주를 간다. 우리 본당에서 누가 영 받은 사람이 있으면 나와 봐라. 그러면 내가 본당에서 기도를 할게. 누가 영 받았는데?” 그렇게 말했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영을 아무나 받습니까? 오 신부님도 그렇고 율리아님도 그렇고 진짜 풍성한 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너무나 너무나 감사해서 처음에 와서 눈물이 그렇게 났어요. 또 율리아 자매님의 고통을 통해서 우리가 많은 혜택을 받고 있잖아요. 나주에서의 치유는 한 사람의 희생을 통해 우리가 치유가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제가 너무나 너무나 감사해서 오늘도 눈물 나고, 십자가의 길 할 때도 눈물이 나고, 그냥 눈물이 나요. 너무너무 감사해서요, 제가 많은 준비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이상입니다.

김복례 마리아, 경남 함안군 대산면 장암리 725-2

6. 율신액 사진으로 병원에서 낫지 못하던 오십견이 싹 나았어요

서울 신정동에서 사는 문한옥 아녜스입니다.

저는 작년 1월부터 팔이 너무 아파 병원에서 사진 찍어보니깐 오십견이라는데 치료를 해도 안 낫더라고요. 근데 나중에는 앞에 가슴까지 아파서 구부릴 수도 없었어요. 의사가 운동하라고 해서 운동을 해도 더 아픈 거예요.

6월 첫 토요일 율리오 회장님 칠순이 겹쳤는데 그 때 율신액 사진을 넣어서 만든 조그마한 패를 하나씩 주셨어요. 근데 밤에 팔이 너무너무 아파 잠을 못 자겠어서 그걸 가슴에 붙이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니깐 팔이 많이 부드러워졌어요. 그래서 낮에도 붙이고 다니고 계속 붙이고 나서 한 일주일쯤 지났는데 팔이 그냥 다 나았어요. 율신액 사진으로 치유 받은 거죠. 예수님, 성모님 감사합니다.

문한옥 아녜스(016-212-9814) 양천구 신정3동 2단지 219동 406호

7. 기적수로 속 치질이 완치되었어요

청주에서 온 현 모니카입니다.

제가 작년에 병원에서 관절 때문에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깁스를 한 사람들은 가려워서 견디지를 못해요. 그래서 기적수를 가지고 가서 “이건 나주 기적수인데 그 가려움을 낫게 해주겠다.” 하니까 “깁스 속으로 어떻게 바르냐?”고 그래서 위에서 기적수를 넣었는데 가려운 데는 근처에도 안 갔지만 순식간에 가려움증이 없어졌어요.

그리고 제가 대장 내시경을 했는데 정상이래요. 근데 어느 날부터 갑자기 항상 굵게 잘 나오던 대변이 가늘어지면서 하루에 7~8번을 보는 거예요. 병원에 가서 “3월에 대장내시경을 했는데 왜 그럴까요?” 그러니깐 속 치질이 있을 거래요. 저는 의심이 참 많아서 두 군데에 가서 검사를 했는데 다 속 치질이 있다고 수술을 해야 된대요.

저는 ‘아, 치질이 있구나. 하지만 나중에 수술을 하더라고 일단 기적수를 발라보자.’ 하고는 하루에 몇 번씩 항문에 한 4일 정도 넣으니까 대변이 정상적으로 나오고 아무렇지도 않아요. 저는 치질이 완치된 것으로 믿습니다. 왜냐면 대변이 지금까지도 정상적으로 나오니까요. 주님, 성모님께 감사드립니다.

현운화 모니카(043-211-2179) 청주 상당구 율량동 럭키@ 2/707

8. 1200짜리 집을 성모님 은혜로 900에 사서 이사왔어요

안녕하십니까? 저는 며칠 전에 서울에서 나주로 이사를 온 이현숙 마라나입니다. 저는 그 전에 직장생활도 했었고, 13평짜리 아파트도 있었는데 다단계 펀드를 했다가 파산을 하고 빚에 시달렸어요. 그러다 치매기가 있는 어머니를 돌보면서 동생집에서 살았는데 어머니를 경기도 안성에 있는 시설에 보내기로 했으니까 제가 집을 비워줘야 됐어요.

그래서 성모님 계신 나주에서 살려고 와서 살 집을 구했어요. 전에도 2년 정도 나주에서 살았거든요. 제가 신용불량 걸리고 했을 땐데 먹고 살기가 힘들었어요. 그런데 주민등록 옮긴지 1년이 되었기 때문에 기초 수급자를 다시 신청해야 됐어요. 동사무소를 갔는데 담당직원이 없어서 나왔어요.

그런데 성모님이 장미향기를 확 주셔서 ‘어머, 성모님이 나를 도와주시려는가보다.’하고는 다시 동사무소에 들어가 다른 직원을 만나 신청하고 나왔는데 그 지점에서 또 성모님이 장미 향기를 주셨어요. 이렇게 저는 성모님의 도움으로 기초 수급자가 됐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사를 해야 하는 처지라 전에 살았던 집에 갔더니 방 하나에 1년 사글세가 200~240만원 이고, 전세는 제일 싼 것이 2000만원이라서 전세도 힘들고 사글세 얻기도 곤란했어요. 그때 어떤 여자 분이 골목에서 내려오는데 저와 함께 갔던 자매가 “저 아줌마한테 물어볼까?” 하고 물어보니까 천만 원에 팔려고 나온 집이 하나 있대요.

위치를 알아놓고 다음날 가보니까 쓰러져가는 집이 아니고 집도 괜찮은데다 17평이나 되더라고요. 그러니까 저와 함께 갔던 자매가 서울에 있는 집주인한테 전화를 해서 “집을 사고 싶은데 돈이 없는 분이고, 이사를 하면 집 수리비도 들고 하니까 좀 깎아주세요.” “950이면 되겠습니까?” “900에 해주세요.” “네, 그러세요.” 해서 성사가 됐어요.

근데 그 집은 복덕방들이 1200 받아준다고 했고, 바로 직전에도 어떤 사람이 1000에 팔라고 한 것을 안 판 거래요. 그래서 돈 한 푼 없는 제가 형제들 도움과 성모님 은혜로 좋은 집을 900만원에 사서 수리도 잘하고 이사를 왔습니다. 성모님 은혜에 감사합니다.

이현숙 마라나(063-333-4967) 전남 나주시 교동 132번지

9. 갈바리아 예수님께서 목 디스크를 치유해주셨어요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강화에서 온 최애숙 데레사입니다.

저는 강화로 이사 가는 바람에 10년 정도 나주에 오지도 않았는데 성모님께서 저를 다시 불러주시고 여기 올 때마다 많은 치유은혜 주시고 항상 은총 속에 살게 해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근데 너무 일을 열심히 하는 바람에 작년 가을에 목 디스크가 걸려 팔이 너무 아파 뒤쪽으로 조금도 재끼질 못했어요.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도 목 디스크라고 그러고 충주에서 뼈 만지시는 분도 목 디스크 걸렸다고 그랬어요. 근데 십자가의 길 기도가 끝나면 갈바리아 예수님한테 가서 진행자가 항상 “예수님 발 기도하고, 그 손을 자기 아픈 부위에 대라.”고 하잖아요. 그 말은 항상 하는 말이라 평소에는 생각을 안 했는데 지난달에는 갑자기 그 말이 귀에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예수님 발 만지고 목에다 손을 딱 댔거든요. 거짓말 같이 목이 부드러운 거예요. (아멘!)

더 놀라운 거는 저희 집 근처에 침 잘 놓으시는 분이 계신데 제가 너무 아파하니까 ‘침 놔준다. 침 놔준다.’ 하셨어요. 근데 이번에 제 목을 만져보더니 “어? 목이 나았네!” 그러셔요. 그분도 신자인데 나주 가는 걸 반대하신 분이라“내가 나주 가서 예수님 발을 만지면서 기도한 손을 목에다 댔더니 바로 나았어요.” 그랬더니 아무 소리도 못하는 거예요.

근데 또 며칠 있다가 충주를 가게 됐는데 저더러 목 디스크라고 했던 그분한테 팔이 좀 아프다고 했더니 이번에는 목 디스크라고 하지 않으시고 “잠을 잘못 자서 그래.” 그러는 거예요. 오늘 오는데 팔을 또 못 들겠어서 또 갈바리아 예수님 발을 잡고 기도했더니 위로 올려도 되고 뒤로 돌려도 되고 팔이 너무 부드럽고 좋아요. 그래서 너무너무 감사해서 나왔어요. 이상입니다.

최애숙 데레사(016-708-6033) 강화군 내가면 오상리 396-1

개별 증언

1) 관절염 때문에 다리가 많이 아팠습니다. 그런데 율리아님 치유 기도시간에 “여러분 아픈 곳에 손을 대십시오.” 하실 때 다리에 손을 대었습니다. 그러자 손이 마구 흔들리며 많이 울었는데 화장실을 다녀왔어도 다리가 아프지 않고 지금까지도 아프지 않습니다. 저는 치유되었습니다.

한경숙 루시아 (011-683-2323) 전주 인후동 어울림A 108-1704

2) 모태신앙이었으나 46년 동안 냉담하였습니다. 이번에 나주에 와서 주님을 다시 찾았습니다. 곧 성사를 보고 조당을 풀 예정입니다.

윤월선 벨라뎃다 (010-7739-7729)
서울 은평구 역촌동 220번지 역촌 센트레벨 102동 1305호

모진 박해 속에서도 꽃 피고 열매 맺는 나주성모님의 은총들은 광주교구와 한국교회에서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감출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있는 마을은 드러나게 마련이다. 등불을 켜서 됫박으로 덮어두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등경 위에 얹어둔다. 그래야 집 안에 있는 사람들을 다 밝게 비출 수 있지 않겠느냐?” (마태 5,14-15)

구름이 아무리 태양을 가린다고 해도 태양이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그 자리에 그대로 구름이 지나가면 태양은 찬란한 제 모습을 드러냅니다. 주님께서는 작은 영혼의 끝없는 희생과 사랑을 보시고 이미 나주를 성지로 택하시어 구원경륜을 펼치고 계십니다. 하지만 사탄은 주님의 구원사업을 끝까지 방해하고 있습니다.

태양을 가렸던 구름이 지나가듯, 작은 영혼들의 간절한 기도를 통하여 이 박해도 곧 지나가고 지금까지 풍성한 열매를 맺어온 나주 성모님을 통한 사랑의 열매들이 가톨릭교회에 의해 인정을 받고 받아들여져 세상 구원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더욱 깨어 기도를 바칩시다.

“세상이 비록 하느님을 촉범할지라도 작은 영혼들의 간절한 기도 소리가 하늘에 닿을 때 하느님의 의노는 풀릴 것이며, 내 아들 예수와 내가 간택한 작은 영혼과 내 곁에서 기도하는 충직한 작은 영혼들이 있기에, 나주가 인준만 된다면, 주님이 친히 기름 부어 세운 대리자들이 회개할 것이고, 그들을 따르는 양떼들도 회개하게 될 것이니, 주님께서는 사탄이 파괴한 곳을 다시 건설하실 것이며, 상처 입힌 것들까지도 치유해주실 것이다.” (2006년 10월 15일 성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