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2일 눈물을 흘리시며 온 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 주시는 성모님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주님과 성모님 안에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

겨우내 얼어붙었던 대지 위에 푸른 싹들이 움터 오르는 3월의 첫 토요일 철야 기도회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3월 첫 토요일 기도회를 맞아 율리아 자매님과 신부님, 수녀님들이 준비기도를 바치실 때 성모님께서 경당과 동산에 향유를 풍성히 내려주셨습니다. 특히 성모님동산의 영혼의 목욕탕에 받아 놓은 기적수에는 오색찬란한 향유가 떴는데 율리아 자매님께서 기도를 하시자 물을 틀어 놓지 않았는데도 물통에서 기적수가 넘치며 계속 흘러내리는 초유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이 기도를 하시고 나서부터
다라이에 있는 기적수에 향유가 뜨면서 계속 넘쳐 흘러내림

이는 율리아 자매님의 기도와 은총의 샘물을 통해 순례자들에게 흘러넘치는 은총을 내려주시겠다는 주님과 성모님의 약속입니다. 이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신 수녀님과 신부님들은 주님의 위대하심과 모성 지극하신 성모님을 소리 높여 찬양하였습니다.

“주님과 나의 말을 잘 받아들이는 너희는 나의 망토 안에서 더욱 위대한 기적을 보게 될 것이며, 기적 속에서 살게 될 것이니, 인간적인 생각으로 불안해하거나 미래를 염려하지 말고 매일의 삶속에서 부딪히는 곤경 때문에도 당황하지 말아라. 너희를 그토록 사랑하시는 내 아들 예수와 나를 온전히 신뢰하고 의탁할 때 항상 함께 할 것이다.” (2006년 5월 6일 성모님)

성모님 동산을 찾은 순례자들은 성모님께서 주시는 짙은 장미향기에 이끌려 영혼의 목욕탕에서 생활의 기도를 바치며 은총의 샘물로 영혼 육신을 깨끗이 씻어내었습니다. 성모님의 현존과 사랑이며 우정의 징표인 향유는 하느님께서 주시는 천상의 선물입니다. 우리는 이 고귀한 선물을 세상 모든 민족과 사람들이 받아들여 전쟁과 불신과 탐욕을 종식시키고 사랑과 평화와 기쁨만을 누릴 수 있도록 나주성모님을 전하는 일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율리아 자매님의 기도를 통해 경당의 성체강림 자리에 내려주신 향유는 수정처럼 맑았는데 자매님이 나가신 후 금세 하얀 젖으로 변화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맑은 향유로 변화되었습니다. 눈앞에서 이 광경을 목격한 봉사자들은 신기해하며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하였는데 성체강림 안내문의 앞과 뒤쪽에도 향유가 송알송알 맺혀 있었습니다.

성모님 경당 성체 강림 자리에 내려주신 향유

성체강림자리를 설명한 용지에 많은 향유를 내려주심

과학문명은 고도화로 발전되었지만 이 세상은 멸망의 길로 끝없이 치닫고 있기에 현 시대는 성모님께서 피눈물로 호소하지 않으면 안 될 급박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교회가 쇄신되고 사람들이 회개하기 위해서는 먼저 성직자들의 성화가 이루어져야 하기에 우리는 사제들을 위해 끝없이 기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율리아 자매님은 3월 첫 토요일 기도회를 앞두고 극심한 고통들을 수시로 받았지만 모든 것을 아름답게 봉헌하셨습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원의를 채워드리는 율리아 자매님을 도와 기도하고 희생하는 우리들은 정말 복된 자녀들입니다. 우리가 율리아 자매님과 일치할 때 주님의 무한하신 자비는 미소한 봉헌 하나도 잊지 않으시고 후하게 셈을 쳐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 어서 사랑으로 깨어서 기도하자꾸나. 너희가 주님의 말씀과 나를 잘 받아들인다면 머지않아 나의 정원 안에서 더욱 위대한 기적을 보게 될 것이고 주님의 사랑의 왕국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어 누리리라.”(1993년 2월 6일 성모님)

3월 첫 토요일 오후, 따사로운 햇살이 성모님 동산을 한가롭게 비추었고 성모님 옆에 심어진 동백나무는 꽃망울을 보일 듯 말 듯 수줍게 내밀었습니다. 아직은 차가운 바람이 주위를 맴돌았지만 맨발을 통해 전해지는 땅의 기운은 이미 훈훈하게 느껴졌습니다.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기 위해 성혈조배실 앞에 모인 순례자들 중에 눈에 뜨이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분들은 미국, 인도네시아, 싱가폴, 필리핀 등지에서 가족 단위나 대모와 대녀가 함께 순례 온 가톨릭 신자들로 십자가의 길 내내 기도에 열중하였고, 예수님이 돌아가신 12처에서는 말이 통하지 않았어도 국내 순례자들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통회하기도 하였습니다.

성혈 조배실 앞에서 십자가의 길 시작 기도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동행해주시는 십자가의 길 기도

십자가의 길 기도 행렬이 갈바리아 동산에 도착했을 때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상을 통하여 당신의 현존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 상의 발가락 아래의 십자가에서 진액과 자비의 물을 계속 흘려주신 것입니다. 모든 순례자들이 이를 목격하고 계속 지켜봤습니다. 부족한 우리가 잘 따라올 수 있도록 물 한 방울까지 남김없이 다 내어주신 주님의 사랑이었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시는 측량할 길 없는 사랑의 징표는 이것만이 아니었습니다. 순례자들이 차례로 기도할 때 갈바리아에 동산에 있던 모두에게 자비의 빛을 줄기줄기 비추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순례자들 머리 위로 빛의 둥근 막을 쳐주셨는데 이는 세속의 위험으로부터 사랑하는 자녀들을 안전하게 보호하시겠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또한 강렬한 보라색 빛이 자비의 빛을 가르며 내려왔는데 이는 사랑하는 자녀들이 사순시기를 희생과 보속으로 거룩하게 지내고 모두가 영광스러운 부활을 맞이하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주님과 성모님의 원의라고 생각합니다.

 

갈바리아 십자가 예수님상 발 아래로 진액과 자비의 물이 흘러내림과 떨어지는 모습

 

 

 

평소보다 더 많은 은총이 내린 십자가의 길을 마친 후에 동산의 작은 천막에서는 초, 중, 고 학생들과 젊은이들이 나주의 5대 영성을 쉽게 받아들이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봄을 맞아 푸른 싹이 움터 오르듯, 겨울 동안 잠시 중단되었던 이 모임을 통하여 성모님 희망의 싹이 세상 곳곳에 널리 퍼질 것입니다.

저녁 7시에 성모님께 드리는 아름다운 찬미, 율동과 함께 성모님의 입장이 시작되었습니다.

 

성모님 입장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하여 온 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주시는 성모님께서 성전으로 입장하실 때 우리들의 마음은 설렘을 감출 수가 없었고 마음은 벅차올랐습니다.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활짝 핀 미소로 꽃과 초를 받아 불타는 성모성심께 봉헌해주셨습니다.

초와 꽃 봉헌

성모님께서는 1996년 6월 27일 “지금은 잘 몰라도 먼 훗날 너희는 너희가 받은 은총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나주가 인준을 받고나면 지금 우리가 받고 있는 은총이 얼마나 큰 사랑이었는지 명확해질 것입니다.

이날 말씀을 전하시기 위하여 나오시는 율리아 자매님의 발걸음은 바람처럼 날렵했습니다. 신부님께 강복을 받고 말씀을 시작하신  자매님께서는 ‘마귀는 열심한 이들을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끊어놓기 위해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면서 늘 깨어 기도하여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미지근한 영혼들은 마귀가 힘들여서 유혹하지 않아도 쉽게 하느님으로부터 뒤돌아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극심한 고통중에도 말씀을 전하시는 율리아 자매님

율리아 자매님은 당신도 아픔을 느낀다고 하시며 가끔 뒤돌아 가고 싶은 심정일 때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성모님 일을 하며 고통과 모함을 받는 것이 두려워서가 아니라 당신 때문에 수많은 성직자, 수도자, 신자들이 입으로 판단하면서 성령까지 모독하는 일을 서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분들이 마지막까지도 회개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래서 자매님이 뒤돌아서 가고 싶다고 하셨던 것인데 자매님은 그런 마음을 먹었을 때 주님과 성모님께서 아파하실것을 생각하며 바로 성사를 보고 다시 시작하십니다. 성모님께서는 1988년 1월 30일 위와 같은 이유로 고심하며 울고 있던 자매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고통을 달라고 하는 사랑하는 내 딸아! 나는 내 눈물을 무익하게 흘리지 않았다. 약하고 가엾은 너를 통해서 모든 인류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려고 너를 불렀는데 어쩌겠느냐? 네가 슬퍼하면 나는 또 어떻게 한단 말이냐? 그러니 너무 괴로워하지 말아라.”

위의 메시지를 잘 묵상해보면 하느님의 작은 영혼 율리아 자매님이 성모님 일을 그만 둔다면 나주를 통하여 온 세상 자녀들을 구원하시겠다는 주님과 성모님의 계획도 큰 차질이 생기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자매님께서 뒤돌아서서 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나주를 반대하시는 분들이 당신 때문에 멸망의 길로 가고 있는 마음 아픈 상황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매님은 더 많은 선량한 영혼들을 위하여 그 아픔을 아름답게 봉헌하시며 말씀을 전하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도 율리아 자매님이 더 힘차게 성모님을 전하시도록 우리의 고통과 슬픔들을 생활의 기도로 아름답게 봉헌합시다.

“마귀들이 세상을 정복하려는 이때, 나는 너희와 함께 마귀와 대적하기 위하여 너희를 불렀으니 잘 봉헌해 주기 바란다. 나를 위하여 일하는 내 작은 영혼을 도와주는 것은 바로 나를 도와주는 것이다.” (1994년 1월 21일 성모님)

율리아 자매님은 이날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하여 말씀을 전하시고, 우리의 회개와 변화된 부활의 삶을 촉구하셨습니다. 그리고 몸과 마음을 다하여 치유기도와 영가를 불러주셨습니다. 순례자들은 성령의 기운을 느끼며 열렬히 통성기도를 하고, 통회의 눈물과 회개의 부르짖음이 성전 안에 가득하였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 요약>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반갑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 사이를 통과하는 시각을 나타내는 날이기도 하며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가는 날이기도 한 이 시각에 함께 기도하자고 하신 성모님의 부르심에 여러분은 아멘으로 응답하고 이 자리에 오셨습니다. 남들이 볼 때는 정말 초라하고 보잘것없는 마구간 같이 보이겠지만 그러나 여러분은 주님과 성모님을 직접 만나는 복된 자녀들입니다.

이 사순절에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생활 하실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을 온전히 비워두고, 이제까지 잘못한 것이 있다면 반성하고 회개하고 뉘우치고 혹시라도 남을 죄짓게 했다면 그것도 용서 청하면서 부활절 때 우리 모두 다함께 부활할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오늘 온전히 내어 드립시다.

저는 아주 부잣집에 태어났는데 6. 25로 인해 광주에 있는 큰 집과 그 많던 돈과 재물은 물론 가족까지 다 잃고 우리 어머니와 저는 단둘이 모진 세월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어렸을 때부터 이제까지 무지무지 많은 시기와 질투를 받으며 살아왔어요.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전에 성모님께서 눈물을 흘리셨을 때만 해도 저는 그런 생각을 못했는데 어느 날 우리 본당 어떤 신부님께서 “지금 신부님들과 수녀님들이 율리아를 많이 박해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시기 질투 때문이다.” 그러시면서 “걱정하지 말고 긍지를 가지고 일해라.”하고 당부하신적이 있었어요.

제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지만 이번 사순절에도 또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전에는 몰이해와 터무니없는 악성유언비어 등 수많은 사랑을 받아왔어도(죽이려고 차로 받아 넘어지면서 발가락이 다 뭉개져 부스러졌어도 내가 있기에 그 사람이 죄를 짓게 되었다며 무릎 꿇고 용서 청했음) 나의 은인이라고 아름답게 봉헌해 왔는데 이제 아픔을 느낍니다.

그래서 제가 어제 “나도 찌르면 아프고, 때리면 아픔을 느끼는 인간이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이셨지만 육을 가지신 인간으로 태어나셨기 때문에 찌르면 아프셨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때도 너무너무 많이 아프셨다. 그리고 사람들이 모함할 때 마음이 너무너무 아프셨지만 봉헌하셨듯이 나도 아프지만 봉헌을 한다.” 고 그랬어요.

 

제가 전에는 어떤 누가 나를 죽이려고 해도 다 용서하고 모함하여 곤경에 빠뜨려도 한 번도 누구를 원망해보거나 미워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내가 있었기 때문에 저 사람들이 죄를 짓게 됐다.’ 그런 생각밖에 없었어요.

제가 이제 많이 좋아져 가고 있지만 아직 자율신경호르몬도 뇌하수체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호르몬들도 다 낮기 때문에 옛날처럼은 잘 안 되지만 모든 것을 아름답게 봉헌하면서 늘 기쁘게 웃고 살려고 노력하는데 분열의 마귀는 자꾸 그 웃음을 뺏어 가려고 해요.

제가 왜 이 이야기를 하느냐면, 저와 똑같은 고통은 아니지만 여러분도 다른 사람들보다 더 열심이기 때문에 분열의 마귀는 여러분에게서 기쁨을 뺏어 가기 위해 호시탐탐 노리고 있을 것이니 깨어 기도해야 됩니다. 왜냐면 마귀들은 미지근한 영혼은 가만 놔두지만 주님과 성모님을 열심히 전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가만 두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가 예비자 때 열심히 성당에 다니니까 마귀들이 저를 때리고 머리채를 잡아당기고 가만 두지 않으려고 했거든요. 그때 저는 ‘이제 나는 주님의 것이다. 너희들이 어떤 짓을 해도 내 너희에게 절대 넘어가지 않는다!’ 그 확신을 가지고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일을 잘 했어요. 여섯 살 때부터 외갓집에서 보리쌀 갈아서 밥을 짓기 시작해 새끼 꼬고, 꼴 베고, 애기 똥 기저귀까지 다 빨면서 별별 일을 다했는데 그걸 ‘힘들다’, ‘아유 못하겠다.’ 그런 생각조차 해본 적 없어요. 지금 애들 아홉 살짜리도 보면 ‘쟤가 밥을 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지금은 입식 부엌에서 수돗물 잘 나오니까 설거지도 쉬운데 옛날에는 안 그러잖아요. 옛날 그 시절에 제가 했으면서도 지금 생각하면 여섯 살짜리가 그렇게 일했다는 것이 상상이 안가요. 그런데 그때부터 외사촌들이 저를 시기 질투하고 미워했어요.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선생님들이 저만 칭찬하니까 외사촌들이 학교 갈 때 입는 제 한 벌 밖에 없는 옷에다가 똥을 묻혀놓아도 “왜 그랬어?” 따진 것이 아니라 ‘그래. 이것은 학교 갔다 와서 빨면 된다.’ 그러면서 학교 다녔어요.

그리고 제가 4학년 때, 산속에다가 집을 지어서 나갔는데 그때는 거지들이 많았어요. 우리 어머니께서 장사 나가시면 저는 밥도 잘 안 해먹으면서 거지들만 오면 밥을 다 해줬어요. 거지들은 그동안 굶었기 때문에 한 번에 세 그릇도 먹는데 가족거지들이 오면 제가 며칠 먹을 밥을 먹는 거예요. 그러면 저는 거지들이 먹은 것만큼 며칠간을 굶었어요. 그런데도 주님이 저를 누구 보다도 건강하게 지켜 주셨어요.

성모님께서 눈물 흘리실 때도 저는 그렇게 생활을 해왔습니다. 미용실이 잘 됐기 때문에 돈을 많이 벌면서도 제가 남을 도와준 만큼 안 먹고 안 쓰고, 택시 타야 될 거 버스타고, 버스 타야 될 거 걸어 다니면서 애긍함에 돈 모아 그것으로 또 애긍 베풀면서 계속 살아왔어요.

저는 그동안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초등학교 다닐 때도 선생님들 귀여움을 혼자 독차지하다시피 하니까 시기질투로 온갖 핍박을 다 당했어요. 그래도 그 애들을 한 번도 미워한 적이 없고, 머리가 뭉텅이로 빠지도록 머리채를 잡아당기고 피투성이가 되도록 두들겨 맞아도 누구를 원망한 적이 없었어요.

초등학교 졸업하고 나서의 제 삶은 완전히 셈치고의 삶으로 바뀌어 지기 시작했어요. 그것이 바로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이었습니다. 그 셈 치고의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 몰라요. 지금도 저는 그 자체가 너무너무 기가 막힌 기도라고 생각해요. 아니 아니 “기가 막힌”이 아니라 “기가 확 뚫리는” 기도죠?(웃음)

 

어느 날 한 자매가 ‘자아포기’와 ‘셈치고의 삶’의 차이점을 물어봐서 셈치고의 삶은 정말 내가 먹고 싶은 것 먹은 셈 치고, 갖고 싶은 것들 가진 셈 치고, 하고 싶은 것들 한 셈치고 온전히 봉헌하는 것이다.

‘자동차가 가지고 싶다’ 그러면 자동차를 살 수 없는데 가지고 싶은 것을 가진 셈치고 또 그 마음을 포기로 엮어진 잔꽃송이로 주님께 바쳐 드리는 거다.”하고 이렇게 이렇게 이야기 하다 보니까 “거의 비슷하네?” 제가 그랬어요. 나주성모님의 5대 영성은 이렇게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거기서 어떤 것도 떼어 낼 수가 없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사악을 포기했을 때 그것은 포기로 엮어진 온전한 봉헌입니다. 이사악은 아브라함이 아기를 못 갖다가 백 살에 가진 아기잖아요. 그랬는데 하느님께서 이사악을 바치라고 하셨을 때 정말 자기 목숨보다 소중한 그 아들을 포기로 엮어진 잔꽃송이로 아낌없이 아름답게 봉헌했습니다.

그때 하느님께서 어떻게 해주셨어요? 그냥 번제물로 쓸 양을 주시고 이사악만 돌려준 것이 아니라 온갖 은총과 축복을 다 내려 주셨습니다.

자, 여러분 정말 오늘 포기로 엮어진 잔꽃송이로 아름드리 예쁜 꽃을 엮어서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님 대전에 바치도록 합시다. 그래서 ‘이제까지 내가 살아오면서 이렇게 살아왔는데 왜 지금까지 요 모양인가!’ 그게 아니라 우리를 온전히 바칠 때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더 많은 것을, 백배 천배만이 아니라 만만배로 여러분에게 되돌려 주시리라고 믿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그렇게 시기질투로 미움 받고, 피투성이가 되도록 매를 맞으며 모함을 받았는데 성장해서는 남자들한테 계속 스토킹을 당하고 그 사람들이 어마어마한 모함도 했어요. “내 아이를 임신했다.”

“얼마동안 동거를 했다.” 등 또 어떤 사람은 상사병에 걸려 “저 산 너머에는 윤홍선이 사는데…” 하여 가족들이 한 번만 만나주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저는 만나주질 못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차마 듣기 민망한 헛소문을 퍼뜨려 힘든 나날들을 보냈는데 그래도 세상이 무섭기는 했지만 미워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니, 그 사람들 한 번도 미워해본 적이 없어요. 옛날에 제가 봉헌의 삶을 몰랐어도 마음은 아프지만 그것을 봉헌하고 “그래, 셈 치자.” 하고 제가 온전히 털어버리고 부잣집에서 부귀영화 누린 셈 치고 살아왔는데 그것이 바로 봉헌의 삶이었더라고요.

 

저는 율리오씨와 4년 동안 사귀면서 ‘이 남자한테는 나를 맡겨도 되겠는가?’ 하면서 여러 가지로 떠보고 시험도 해서 결혼까지 해서 잘 살고 있지만 성모님 눈물 흘리신 뒤로도 지금까지 끊임없이 그런 일들이 이어졌어요.

제가 성모님 일을 하는데도 잠깐이라도 봉사했던 자매가 저를 영적으로 시기 질투한 나머지 모함으로 누구 애기를 낳아 준다고 했다고 하더니 또 다른 사람이 자기 애기도 낳아 준다고 했다고 하여 봉사자들을 다 데리고 나갔어요.  

저는 그 당시 자궁을 들어냈기 때문에 애기를 낳을 수 없는 상황인데도 그런 얘기들을 했어요. 아마 성모님께서 그런 모함들을 미리 아시고 낙태보속 고통을 받을 때 갑자기 배부르게 하시어 장과 자궁이 유착이 되게 하시어 자궁을 떼어내게 하셨나 봐요. 그래서 그때 봉사자들 다 나갔어도 그들 원망 안했어요.

그런데 한번은 어떤 자매가 와서 “언니! 우리 형부가 고시 공부도 하고 검찰청에도 아는 사람이 많은데 언니를 그냥 안 두겠다고 그런데. 큰일 났어.” 하면서 말을 빙빙 돌려서 하는데 나는 전혀 모르는 소리를 하는 거예요.

그런데 그 이튿날 아침에 그 언니가 찾아와서 출근하려는 율리오씨를 탁 막으면서 “당신 마누라는 당신 출근시켜 놓고 누구를 이쪽으로 출근하게 해서 둘이 맨날 연애하고 있는데 당신은 그것도 모르냐? 당신 마누라 가만두지 말라.”고 막 난리를 치는 거예요.

그리고 우리 어머니가 자기 제부하고 연애를 하라고 다리를 놔줬다면서 어머니를 죽인다는 거예요. 율리오씨가 너무 어이없으니까 대꾸도 안하고 출근하시니까 이만한 큰 돌을 가지고 저를 때려죽인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 형제한테 전화해서 “빨리 네 처형 데려가. 그리고 다시는 성모님 집에 발도 딛지 마.” 그랬어요. 별 모함을 다 해도 나한테만 한 것들은 괜찮은데 우리 어머니를 때려죽인다고 큰 돌을 가지고 와서 죄를 짓고 있으니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얼마 후 두 부부가 용서 청하러 아래 와있다고 전화를 했어요. 그래서 “아니, 이제 다시는 안 만나겠다. 나도 더 이상 그런 이야기 듣고 싶지 않을뿐더러 더 이상 나로 인하여 죄짓는거 싫다.”고 했어요. 왜냐면 그 자매는 신부님한테까지 쫓아갔었는데 신부님이 그 얘기를 듣고 막 화까지 내시면서 “그게 뭔 짓거리야!” 하셨는데도 그런 거거든요. 그러나 그들이 용서 청하자 예수님의 사랑으로 용서해줬어요.

성모님의 일을 하면서 그런일들이 계속 되니까 내가 억울해서가 아니라 정말 율리오씨한테도 미안하고 우리 어머니한테도 너무 죄송해서 아파하니까 율리오씨가 “여보, 여보! 걱정하지 말아. 당신이 한 이불 속에서 어떤 남자하고 옷 벗고 있어도 당신은 그럴 사람 아니여.

주님과 내가 믿으면 됐지 뭘.” 그래서 “나 때문에 저렇게 죄를 지으니까 그것 때문에 더 마음이 아프고 당신한테도 미안하다.”고 그랬더니 “그런 건 다 주님 성모님께 맡기고 우리 함께 기쁘게 가자.”고 위로해 주시더라고요.

또 어떤 자매는 나주성모님 인준 못 받게 하려고 반대하는 본당신부님과 짜고 주교님한테 내가 신부님하고 광주 신양파크 호텔에 일주일이 멀다하고 다니고 또 신부님이 옷 벗고 내 다락방에서 내려오는 것을 세 번이나 봤다고 모함편지를 보냈어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봐요. 바람피울 때 사람들 보라고 옷 벗고 나오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얼마나 마음 아픈 일입니까?

전 정말 흠도 티도 구김도 없이 살고 싶고 주님과 성모님께 그렇게 가고 싶어서 나 때문에 죄짓는 사람들이 있으면 그것까지 성사를 보는데 터무니없는 말을 하면서 판단하는 사람들 때문에 오늘도 성사를 두 번이나 봤어요.

성경 말씀에도 “남을 죄짓게 하면 연자맷돌을 매고 바다에 빠져 죽는 편이 낫다.”고 그랬어요. 발이 잘못하면 그 발을 달고 지옥에 가는 것보다 발을 찍어서라도 천국에 가는 것이 낫다고 그랬어요. 그러죠? 눈이 잘못하면 눈을 빼버리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 낫다고 그랬습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회개하면 우리가 이제까지 잘못한 것 다 용서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이제까지 내가 어떠한 잘못을 했을지라도 우리 모든 것을 주님 성모님께 맡기고 새롭게 시작합시다. 그러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기쁘게 여러분 모두 한 사람 한 사람을 다 품에 안으셔서 영혼 육신의 때를 깨끗이 씻어 주시고 닦아 주시고 막힌 것을 뚫어 주셔서 여러분을 치유해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나약하고 불완전한 인간이기에 언제나 잘못할 수 있습니다. 죄 중에 잘못 판단하고 잘못을 저지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바로 회개하고 뉘우치고 다시 새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까지 나주성모님을 비방하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죄를 지었습니까. 그것도 성직자라는 분들이 악성 유언비어를 지어내 수녀님들하고 합세해서 더 많은 죄를 지었습니다. 사람들은 ‘신부님, 수녀님들이 무슨 거짓말을 하겠느냐!’며 잘 믿습니다.

전에 어떤 신부님이 “율리아는 가슴에다 향수가 뿜어져 나오는 수술을 했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렸습니다. 그래서 철야기도 때 “누가 제 가슴 한번 만져 보십시오.”하니까 어떤 자매님이 펄떡 뛰어나와서 딱 만졌어요. 그 자매님은 결혼을 해 애기를 낳고 살았는데도 누가 가슴에 손만 대도 너무너무 아파 남편은 물론 아들이고 딸이고 아무도 만지지 못했대요. 그런데 그날 내 가슴을 한번 만지더니 그 순간에 치유되어 첫사랑을 찾은 거예요.

내 가슴을 또 만져 보고 싶은 사람 계시면 올라와 수술 자리가 있는가 눌러보시고 치유 받으세요. 그리고 모두 다 성모님과의 첫사랑을 느끼시고 초심으로 돌아갑시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은총을 받고도 피디 수첩을 통해서 또 서 미카엘라 자매의 거짓증언 편지를 통해서 수천, 수만 명이 떠나갔습니다.

신부님들하고 짜버리니까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거에요. 이렇게 안타까운 세상에 태어나서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으니 저의 끊임없는 이 사랑의 고통을 통해서 죄인들이 회개하기를 바랍니다. 이보다 더한 사랑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고통을 사랑으로 느껴봅시다. 아멘!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어려움이 많지만 그 때와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르니 깨어 기도합시다. 차를 몰고 다니는 사람이 자기가 언제 사고 날 줄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아침에 “잘 다녀올게.”하고 나갔는데 저녁에 시체가 되어 오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 중에 ‘내가 오늘 죽을 거야.’ 준비하고 간사람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나이가 적든 많든, 누가 먼저 이 세상을 떠날지 몰라요. 갑자기 죽었어도 주님께로 가면 천국이지만 그렇지 못하면 어떡합니까? 우리가 언제 하늘나라로 갈지 모르니까 우리는 깨어 기도해야 되는데 여러분은 깨어 기도하는 작은 영혼들이기 때문에 정말 복된 분들입니다.

근데 18년 만에 나주 성모님께로부터 아들을 얻게 된 사람도 있고, 많은 분들이 나주 성모님을 통해 아기를 가졌는데 그 중에 양쪽 나팔관이 다 막히고 자궁에 혹도 두 개나 있어 도저히 임신할 수 없는 불임환자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결혼을 한 지가 오래 됐는데도 애기가 없어요. 그런데 어떤 가예언자와 같이 다녔는데 하루는 그 가예언자가 “내가 오늘 너에게 애기를 주겠노라.”하니까 진짜로 믿고 너무너무 좋아한 거예요.

근데 저는 아이가 임신되어 입덧한다는 그 자매에게 저도 모르게 “너 빨리 병원에 가서 검사해봐. 내가 볼 때는 임신 아닌 거 같아. 지금 당장이야 가족들이 알면 실망하겠지만 그러나 시간이 더 많이 지난 뒤에 알면 지금보다 실망이 더 클 것 아니냐.” 하는 말이 나도 모르게 나왔습니다. 그가 피식 웃었습니다.

가예언한 자매가 “네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유혹이 올 것이다. 그러나 넘어가면 안 된다.”했기에 그 자매는 “마귀가 율리아 언니를 통해서 나를 유혹하는구나.” 생각하고 무시해 버린 거예요. 그러나 6개월 후 또 그 자매에게 병원에 가보았느냐고 했더니 “언니 이제 애기가 손에 잡혀, 애기가 논다. 언니도 한번 만져봐.” 하여 그의 배를 만져보는 순간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배에서 진짜 애기가 만져지고 움직이는 거예요.

그때까지 제 입에서 불쑥 나오는 말은 그대로였기 때문에 혼란이 오면서 ‘예수님! 그러면 저는 무엇입니까, 예수님과 성모님이 이제까지 주신 메시지가 틀린 것은 아닙니까? 이제는 주님과 성모님이 내 안에서 함께 하지 않으신단 말입니까?’ 하고 실망감이 엄습해 올 때 예수님께서 성모님과 항상 제 안에서 생활하고 계신다는 것을 잊지 말고 절대로 걱정하지 말라는 다정한 말씀이 들려왔습니다.

그런일이 있고 난 얼마 후 그 자매가 저를 찾아와 통곡을 하면서 제 말이 맞았다며 뱃속에서 잘 자라고 있는 줄로만 알았던 아기는 간 곳이 없고 불러왔던 배는 상상 임신으로 판명이 되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가예언자를 통해 마귀도 그렇게 임신한 것처럼 배부르게는 할 수 있으니까 그런 일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저를 유혹이나 하는 사람으로 판단하고 미워했으니 자신이 벌을 받은 거라고 울어 제가 그 자매를 위로해 주며 기도해주는데 갑자기 내 입에서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나에게 돌아온다면 3년 후에 너에게 아기를 주겠다.”는 말이 불쑥 튀어나왔는데 진짜 3년 후에 애기를 주셨어요. 그래서 아들을 낳았습니다.

“은총은 강물처럼”에 “아들입니다” 라는 글을 쓴 자매가 그 자매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주님과 성모님께 온전히 맡기고 일할 때 무엇이든 다 해주십니다. 그런데 사순절이라 너무너무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던 3월 어느 날 아침에 그 자매가 막 헐레벌떡 뛰어와서 “언니, 언니!” “왜?” “수강 아파트 앞에 어떤 분이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져 있는데 언니가 좋아할 것 같아서 왔어.”

왜냐면 제가 쓰러지거나, 장애자, 행려자 그런 분들을 좋아해서 차 가지고 어디까지라도 쫓아가서 “우리 집으로 갑시다.”하고 기어이 데려와 깨끗이 씻겨 새 옷을 사다 입히고, 먹이고, 재워주면서 최선을 다해 건강을 회복하게 해줍니다.

루비노 회장님도 제가 좋아할 것 같다면서 행려자를 데려와 제가 “잘하셨어요.” 그랬는데 처음에 나이가 많이 들어 보여 방지거 할아버지로 이름을 지어줬던 분이 씻겨 놓으니까 33세의 청년이 되었고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었잖아요. 제가 그런 분들을 너무너무 좋아하니까 그 자매도 막 달려온 거죠.

저는 “정말 잘했어. 나 좀 부축해줘.” 하고 부축 받아 가다가 어느 순간에 뛰어가고 있더라고요. 금방 힘을 주신 거죠. 달려가서 보니까 술을 먹고 머리로 아파트 정문 돌기둥을 얼마나 들이 받았는지 문 전체가 다 피로 물들고 60대의 한 남자가 머리가 앞뒤로 다 깨진 채 옷에다 대, 소변도 다 보고 죽은 듯이 쓰러져 있는 거예요.

 

제가 타월로 피를 대충 닦고 기도를 한 뒤 정신이 돌아 온 그가 “아이고 아짐, 천사 같은 아짐” 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것이 아닙니까?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었으니 택시는 아예 태워주지도 않았기에 장부 율리오씨와 루비노 회장님, 운전해줄 안드레아형제도 불렀어요. 그때는 119구급차도 없었거든요.

근데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서 차에다 비닐을 깔고 그분을 태우고는 제일 가까운 김정웅 외과로 갔더니 응급처치로 37바늘을 꿰매고는 위험하니까 빨리 큰 병원으로 데리고 가라는 거예요. 그래서 나주 병원에 갔더니 머리가 다 깨지고 피를 너무 많이 흘렸기 때문에 그날 밤을 못 넘기겠다면서 집으로 데리고 가래요.

그분에게서 나는 냄새는 역한 피비린내뿐만이 아니라 만취된 상태에서 입고 있는 옷에다가 대소변을 그대로 배설했기에 몸 전체에서 지린내와 구린내가 어찌나 지독하게 풍기던지 응급실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얼굴을 찡그리며 코를 막았습니다. 그래서 속옷부터 겉옷까지 모두 사다가 입히기 위하여 옷을 벗긴 뒤 피투성이가 된  몸을 화장실로 모시고 가 율리오씨하고 다 씻겼어요.

왜냐면 봉일동 할아버지는 80세가 넘었으니까 내가 다 씻겨드렸지만 이분은 60대니까 깨어나서 나를 여자로 볼까봐 거기는 율리오씨한테 씻어주라고 하고 옷을 사러갔어요. 저는 그런 일 있으면 씻기고 옷을 입혀야 되니까 옷을 먼저 사러 가거든요. 사다 놓은 옷도 있지만 몸에 맞는 옷을 입히려면 사람을 보고 사야 되니까요.

병원에서는 오늘 밤 못 넘긴다고 그래서 제가 계속 기도를 해드렸는데 밤 11시쯤 퇴원할 때는 상태가 많이 좋아졌어요. 근데 하루 종일 정신없이 이리 뛰고 저리 뛰다 보니까 배고픈 줄도 몰랐는데 점심때부터 아무 것도 안 먹은 거예요. 저는 이 할아버지가 치유 받았다는 확신이 들어 밥을 먹이고 싶었는데 우리 집으로 가면 어머니가 분심 들까봐서 문을 연 기사 식당을 찾아다니다 함평군까지 갔어요.

우리 일행은 다섯 사람이었는데 제가 7인분을 시켰어요. 그러니까 왜 7인분이나 시키냐면서 할아버지는 잡수면 큰일 난다고 못 잡순대요. 그래서 제가 “걱정하지 마세요. 이미 하느님께서 손길을 뻗치셨습니다.” 그랬어요. 저는 살든지 죽든지 주님께 맡기고 먹였는데 밥을 세 그릇을 먹고 제육볶음을 4인분이나 먹었어요. 저는 그것만 보고 있어도 너무 좋은 거예요.

그렇게 밥을 먹여 집으로 모시고 왔는데 머리를 보니까 병원에서는 죽을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대충 듬성듬성 꿰매고 반창고를 붙여놨어요. 저는 그분을 성모님 모신 맞은편 방에서 주무시게 하고 나는 그분을 돌보려고 옆방에서 잤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 제가 그 방으로 들어 가 갔더니 건강한 모습으로 앉아 있기에 “좀 어떠세요?” 하고 물으니 “아이고 아짐, 내가 왜 여기에 있어요?  이것이 뭔 일이랑가요? 여기가 천당인가요?” 하는 거예요. 그래서 머리 안 아프냐고 물었더니 하나도 안 아프대요. 그래서 꿰맨 머리를 보았더니 밤새 완전히 나아 있었습니다.

제가 자초지종을 말해주고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그분은 그동안 미장쟁이 일을 하면서 수강아파트에 있는 창고에다가 기구들이랑 모두 다 놓고 살았는데 그날 아침에 나갔다 오니까 거기를 불도저로 다 밀어버려 항의를 했대요.

그러고 매일 시장 쪽으로 걸어가는데 누가 뒤에서 머리를 돌로 내리쳤대요. 할아버지는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가 일어나 피를 흘리면서 다시 가서 항의를 했는데 아무 소용이 없더래요. 그래서 ‘내가 있을 데도 없고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자.’하고는 세멘으로 된 아파트 정문 큰 기둥에다가 머리와 온몸을 막 찧다 보니까 피투성이가 된 채 정신을 잃고 쓰러졌던 거예요.

 

그러니까 누가 파출소에다 신고를 했나본데 경찰도 왔다가 그냥 가버렸대요. 그래서 저한테 얘기해준 자매가 급한 대로 피라도 닦아주려고 바로 앞에 슈퍼 아줌마한테 화장지 좀 주라고 했더니 빈정대며 안 주더래요. 그러니 내가 갔을 때까지 피를 계속 펑펑 쏟고 있었으니 얼마나 많은 피를 흘렸겠어요.

그랬는데 아침에 보니까 상처에 붙여놓은 반창고도 다 없어져서 “반창고 떼셨어요?” “아니요.” 세상에 반창고가 그냥 없어져 버린 거예요.

완전히 치유 받으신 그분은 제가 방에 들어가자 “아짐, 죽었어야 될 내가 이렇게 멀쩡하게 살아서 이런 좋은 옷까지 입고 좋은 방에 누워있으니 내가 죽어서 천당에 온 것이 아닌가하고 내 살을 꼬집어보고 있던 참이었어요. 아짐은 정말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나 천사임에 틀림없을 것이요.”

“아니에요. 저는 할 일을 했을 뿐이에요.” 라고 했더니 “참말로 봉센 살아 있을 때 아짐씨가 봉센한테 하는 것 보니까 참말로 친자식이라도 그렇게는 못했을 것이요. 어디 그 뿐이요. 봉센 눈까지 떠 주었으니까 참말이제 심청이가 어디 따로 있다요, 아짐이 바로 심청이제.”하고 정신이 말짱해져 있었습니다.

처음 쓰러져 있던 그 분을 병원에 모시고 갔을 때 눈을 뜨고 “아짐, 천사 같은 아짐!” 그러셔서 ‘엇? 나를 아는 분인가?’하고 봤더니 눈 뜬 맹인 봉일동 할아버지를 도와주러 가면 그 집에서 한 번씩 뵈었던 분이예요. 우리 가족은 막둥이까지 전부가 봉 할아버지를 계속 도와드렸는데 이 분이 놀러왔다 보고는 머리를 다쳤는데도 저를 알아 본 거예요.

그 당시 나는 봉 할아버지 도와주는 걸 남이 모르게 하느라 일 다 끝내고 숨어서 늘 밤에 방문했는데 할아버지는 방에서 주무시고 마루에서는 어떤 아저씨가 주무셨는데 바로 그분이었던 거예요. 나는 그때 할아버지 집에 가서는 “딸 왔어요.” 그랬는데 누구인지 알려달라고 해도 제가 절대 안 가르쳐 줬거든요.

그런데 봉 할아버지가 레지오 활동 간 자매들한테 “어떤 아짐이 나한테 이렇게 이렇게 해줬다.”고 하니까 자매들이 “아, 미장원 언니구나?” 하는 얘기를  할아버지가 미장쟁이 아짐으로 잘못 알아들으신 거죠.

하루는 제가 가니까 “미장 아짐 왔어요?” 그래서 “저 미장 아짐 아닌데요.” 그랬더니 “이상하네. 목소리가 똑같은데. 나 밥 해다 준 그 미장 아짐 아니에요?” 하셔서 ‘누가 또 밥을 해다 줬나보다.’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미장 아짐이 바로 나였어요.

그때 내가 밥도 하고 국도 끓이고 여러 가지를 해서 찾아가면 할아버지께서 그 아저씨한테 “어이, 저쪽에 안 보이는데 가서 좀 있게.” 하시고는 내가 가져간 것이 보이지 않으니까 이렇게 만져봐서 좋은 것은 빼놓고 내가 돌아가면 오라고 해서 나눠 먹을 수 있는 거만 내놓은 거예요. 그때 전기밥솥에 국을 하나 끓여 가면 사흘도 안 돼서 다 잡숴버릴 정도로 잘 잡쉈어요.

그러다 결국 맹인인 봉일동 할아버지께서 눈을 뜨시니까 그 아저씨가 저를 알아보고는 천사같은 아짐이라고 그랬는데 머리 꿰맬 때 “아야야~ 야, 이놈아 하지 마!”하고 막 욕을 하다가도 “아저씨! 잘 봉헌합시다.” 그러면 “네, 아짐” 그러고 또 “아야야~ 이 씨 나쁜 놈들아!” 하고 발로 차려다가 “아저씨 쉿!” 그러면 “아, 네네네네 아짐!” 하면서 순한 양이 되어버리는 거예요. 그러더니 그렇게 금방 치유 된 거예요.

그런데 그 분을 밤에만 한 번씩 봤기 때문에 그분하고 상대해 본 적이 없고 그분한테 내가 뭐 준 적도 없기 때문에 ‘누가 와서 자는가 보다.’ 그렇게만 생각 했지 처음에는 누군지도 몰랐거든요. 그런데 내가 할아버지한테 이틀이 멀다하고 다녔으니까 그분은 내가 할아버지한테 별걸 다 갖다 주고 내가 먹고 싶은 것도 갖다 드리는 걸 계속 보고는 나를 천사 같은 아짐이라고 한 거죠.

저는 다시 살아난 그 분에게 일을 하실 수 있도록 율리오씨하고 미장 도구들도 사고 방을 얻으러 다녔어요. 근데 누구도 그분한테는 방을 안 주는 거예요. 처음에는 내가 살려는 줄 알고 방을 줬다가 그분을 모시고 가면 전부 다 받은 돈을 내줘버려요. 새댁이 들어온 줄 알고 방 내주려고 그랬지 개판으로 산 저 사람은 절대 못준다고 말을 하더라고요.

‘도저히 시내 쪽에서는 안 되겠구나’ 싶어서 방을 구하기 위해 저 산속에까지 다니다가 산골 마을에서 좋은 방이 있어 계약을 하고 할아버지 모시고 가니까 거기서도 그분을 알아보고는 방을 안 줘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성모님 집 순례자 방에 모셨어요.

 

그러다 보니까 이 분이 사랑으로 녹아나 성모님 집에 머물며 함께 기도하면서 열심히 일 다니고 술도 안 마셨는데 어느 날 율리오씨가 손님들 왔다고 하여 안집에 가보니 양복을 말끔하게 입은 남자들이 있었습니다. 율리오씨가 “여보, 이분들이 미장아저씨 동생들이라네.”

제가 너무 놀라 나도 모르게 “예?” 그랬더니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그러는 거예요. 미장쟁이 아저씨는 알콜 중독에 아무도 없었을 것 같았는데 마누라도 있고, 자식들도 있고, 가족들이 다 있는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술주정에 도저히 살 수가 없어서 처자식도 그를 버렸는데 완전히 순한 양이 되었으니까 차마 부인도 못오고 자식들도 못 오고 동생들을 보낸 거예요.

그런데 가족들이 어디에서 살았느냐면 성모님 집이 있는 교동에서 살면서도 그렇게 외면하고 죽도록 버려뒀던 거예요. 그분들은 너무너무 감사하다면서 형님을 모셔갔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사랑을 베풀 때 주님께서는 더욱 큰 사랑으로 차고 넘치게 베풀어 주시어 그렇게 변화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얘기는 주님께서 하신 일이지 제가 잘했다는 이야기가 절대로 아닙니다. 하느님을 모르고 그렇게 주정뱅이 알콜 중독자일지라도 우리가 계속 사랑으로 사랑으로 하면 그렇게 변화가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혹시라도 잘한 것이 있다면 주님 성모님께서 하신 것이고 못한 것이 있다면 율리아가 한 것입니다.  

 

요즘은 우리 주위에 행려자나 알콜 중독자가 없다 하더라도 남에게도 베풀 수 있는 그 사랑을 우리 가족 안에서 이번 사순절에 찾도록 합시다. 가장 가까운 이웃인 남편, 아내, 시어머니, 며느리, 부모, 자식 안에서도 그렇게 힘들게 사신 분들 많잖아요.

예수님께서는 정말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다 내어 놓으셨습니다. 아흔 아홉 마리 양보다 잃어버린 한 마리를 찾아 나서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용서하지 못한 사람을 용서하고, 그동안 우리가 판단하고 비판하고 입으로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회개하고 오늘부터 다시 새롭게 시작합시다.

그것은 바로 우주보다도 더 넓고, 하늘보다도 더 높고, 바다보다도 더 깊은 우리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 안에 우리가 온전히 침잠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랑과 믿음으로 우리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제가 주님 성모님을 뵙는다고 부러워하기도 하는데 인간적으로는 정말 힘들 수 있습니다. 주님을 전한다는 미명 아래 거의 매일 같이 그 수많은 모함과 모욕과 모멸감 속에서 인간이기 때문에 뒤돌아서고 싶고, 도망가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물론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하실 수 있으셨겠죠. 그러나 주님도 자녀들이 너무너무 잘못 살 때는 자유의지를 허락하신 것을 후회하시면서 분심은 가셨을 거 같아요.  

그래서 “이 천하디 천한 육신은 끊임없는 병고로 신음할지라도 그러나 주님께서 하시는 사업에 티끌만큼한 도움이라도 되올 수 있다면 주님! 이 죄녀가 받는 이 고통은 얼마나 큰 행복이오리까.”하고 굳게 마음먹은 저도 때로는 뒤돌아서고 싶은데 여러분도 얼마나 또 뒤돌아서고 싶을 때가 많겠습니까.

결혼하신 분 중에 ‘내가 다른 사람을 만났으면 더 행복했을 텐데...’ 또 ‘결혼해서 이렇게 힘들바에는 차라리 수녀가 되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런 생각 안해보신 자매님들 손들어 보세요. 네. 또 형제님들은 ‘아이고 내가 결혼 생활 이렇게 힘들게 할 바에는 신부님 됐으면 좋았을텐데.’라고 생각 안 해 보신 분 손들어보세요.

예, 그렇습니다. 행복이란 것은 자기가 찾아야 돼요. 만족이란 있을 수가 없으니 느끼고 만들어야 됩니다. 나주에서 발현하시고 현존하신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실천하면서 5대 영성으로 무장 된다면 거기에 행복이 있습니다. 행복을 찾읍시다.

저도 전에는 가시관에 짓눌리고 편태 고통으로 피가 줄줄 흘러나올 때도 ‘오, 예수님! 이렇게 고통에 동참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주님 성모님을 위해서 제 목숨을 온전히 바친다고 했을 때 온 몸에 고통이 또 다시 와서 몇 달 전에 또 다시 임종준비를 하다시피 했습니다.

이래도 감사, 저래도 감사. 늘 감사했는데 나 때문에 죄를 짓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하니까 너무너무 가슴이 아프고 이제는 더 이상 나 때문에 누군가 죄를 짓게 하고 싶지 않아서 뒤돌아서서 가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제가 이 일을 안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나 때문에 더 이상 많은 사람이 죄를 짓지 않게 하고 싶어서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누군가를 향해서 끊임없이 비판하고 판단하고 험담하면서 입으로 얼마나 많은 죄를 짓는지 모릅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제까지 입으로 지은 죄가 있다면 오늘 다 쏟아 내십시다. 그래서 용서 받고 새로 시작합시다.

예수님의 그 깊고 넓고 높은 지고지순한 사랑은 그렇게 피를 흘리시면서 호소하십니다. “자, 오너라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나는 오늘도 너희를 위하여 이렇게 희생 제물이 되고 있노라. 너희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나에게 돌아온다면 내 너희에게 축복의 잔을 내리리라.” 그 말씀이 여러분 모두에게 오늘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는 속박의 하느님이 아니시고 자비의 하느님이십니다. 많은 사람들은 정의의 문을 통과해서 저 세상에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자비의 문을 통해서 천국으로 오르시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 그 길을 갑시다.

그 길은 넓은 길이 아니라 좁은 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희생하고 보속하고 봉헌된 삶을 삶으로써 극기와 청빈의 마음으로 생활을 개선하여 나주의 5대 영성으로 무장한다면 우리는 높은 성성으로 인도되어 천국으로 올림받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우리가 고통스럽고 어려울지라도 그러나 아름답게 봉헌하고 어떤 누가 칼로 찔러대면 ‘나는 죽어도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 뜻대로 하십시오.’ 하고 우리를 내어놓는다면 마지막 날 우리는 천국입니다.

여러분, 혹시라도 잘못 들을 수 있으니까 아까 제가 한 말 오해하지 마시라고 말씀 드립니다. 제가 이 일을 하기 싫어서 도망치고 싶은 게 아니고 나 때문에 죄를 짓는 사람이 많아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저를 모함하기 위해서 성령을 모독하고 서슴치 않고 십계명까지 거스르는 그 죄악들에 저는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회개하기만을 바라고 또 다시 주님께 간구하며 이 길을 갑니다. 죽는 그 순간까지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가겠습니다. 여러분이 계시는데 제가 그대로 쓰러질 수는 없습니다. 모든 것을 예수님과 성모님께 맡기고 예수님과 성모님을 진실이라고 믿고 따르는 여러분들을 위해서라도 제가 더욱더 건강하게 제 자신을 지켜서 여러분을 보호하고 여러분을 위해서 희생하며 여러분을 위해서 봉헌하겠습니다.

세상은 지금 요지경입니다. 자식도 모르고 부모도 모르고 정말 천륜을 저버리는 그런 경악을 금치 못할 그런 세상이 됐습니다. “설한풍은 겨울이요, 새싹이 돋아나면 봄이 온줄 알면서도 어찌 너희는 내가 말한 그 경고를 받아들이지 못하느냐.”하고 오늘도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목이 터져라고 외치고 계십니다. 주님과 성모님을 아는 우리들만이라도 깨어 기도합시다.

그래서 주님과 성모님께서 외치시는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따라갑시다. 그러면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시는 여러분 모두에게 어떤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조수불급한 일을 당할지라도 반드시 구해내어 질풍경초처럼 세워 주실 것이며 마지막 날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천국으로 인도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 주시고 보살펴 주시고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수많은 은총을 내려주셨습니다. 세상 어디서도 고칠 수 없는 불치병들도 많이 치유해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나주에서 일어난 기적을 부정하고 그렇게 증언했던 사람들까지도 “이것은 자연치유야.”하는 사람들 너무 안타깝습니다. 병원에서 한 달도 못 남았다고 하는 분이 기적수를 먹고 치유 됐는데도 피디 수첩을 보고 그 기적수를 도랑물이라고 던져 버리는 그런 모습을 보실 때 주님 성모님 마음은 얼마나 아프셨겠습니까.

세상은 지금 벼랑 끝에 와있는데 주님과 성모님께서 외치시는 그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호기심으로 여기저기서 외치는 가예언자의 소리에 귀 기울입니다. 호기심이 문제입니다. 우리들만이라도 점쟁이 같은 가예언자의 말에 쓸데없는 호기심을 버리고 주님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그대로 믿고 따라갑시다.

이 세상에서 안락하게 살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을 찾고 간구한다면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오로지 주님과 성모님을 따라 산다면 마지막 날 반드시 천국입니다.

나주에서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수많은 징표들과 측량할 수 없는 전대미문의 기적들을 수도 없이 보여주셨는데 그 세월이 몇 년입니까? 1985년 6월 30일부터가 아니라 주님은 그 전부터 부족하고 보잘것없지만 저를 통해서 수많은 기적을 행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성모님 눈물 흘리시고 철야기도를 하기 전에는 모든 것을 숨겼습니다.

어떤 사람이 치유돼도 절대 내가 아니라고 했고, 율리아가 치유해줬다 할까봐서 혼자서는 기도 안 해주고 어떤 누구라도 데리고 가서 같이 기도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주님과 성모님을 알려야 되기 때문에 그런 마음도 포기로 엮어진 잔꽃송이로 바치고 여기서 증언도 하는 것입니다.

이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우리의 남은 한 생애를 온전히 주님과 성모님께 맡겨 드리며 우리가 5대 영성으로 무장한다면 우리는 마지막 날 반드시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주님과 성모님께서 불러 주실 것입니다. 그것도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올라올 수 있도록 여러분을 보호하시고 지켜주시고 보살펴주실 것입니다. 일거수 일투족을 온전히 주님과 성모님께 맡기고 이제 남은 한 생애 기쁨과 사랑과 평화 가득한 부활의 삶을 살아가도록 합시다.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시겠습니다. 가슴에 손을 얹으시고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나에게 오늘 무슨 말씀을 주시는지 눈을 감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딸아!” 그러면 형제님들은 “사랑하는 아들아!”로 들으십시오. 이 말씀뿐만 아니라 “님 향한 사랑의 길” 책의 말씀도 그렇게 들으신다면 여러분 것이 됩니다. 나주에서 주시는 모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은 어떤 특정한 사람이 아니라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다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특별히 아멘으로 응답해 왔으니 성모님께서는 여러분을 위하여 천국에서도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 놓으셨으니 그 자리를 잃지 말도록 합시다.

2011년 3월 10일 예수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나와 내 어머니를 따르며 박해 받는 나의 사랑하는 모든 성직자들과 수도자들과 자녀들아! 교만해질 대로 교만해져 제 2의 바벨탑을 쌓지 않도록 나와 내 어머니를 안다고 하는 너희만이라도 알곡으로 뽑혔다는 것을 잊지 말고 늘 깨어 생활의 기도로 무장하여 만건곤한 분열의 마귀를 처단할 수 있도록 최후만찬의 빠스카 신비와 부활의 빠스카 신비를 영속시키도록 하여라.

나 항상 나와 내 어머니를 위하여 희생하고 보속하며 일하는 너희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주고 보호하여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조수불급할지라도 안전하게 구해내어 다치지 않게 하리라.”

1995년 2월 2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나의 사랑의 메시지는 무질서를 억제하는 제동기가 될 것이니 어서 빨리 세상 모든 자녀들이 나의 사랑의 메시지를 알아듣고 받아들여야 한다. 만일 세상 자녀들이 하느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나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하느님의 응수는 준엄하여 정의에 타는 불꽃의 재앙을 면치 못할 것이니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

그러나 거룩한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사랑과 구원계획을 너희를 통하여 이루고자 하는 이 어머니의 원의에 응답한다면 타오르는 성령의 불꽃이 이 세상을 새롭게 빛나게 할 것이며 너희 모두는 그 빛 안에서 구원을 받게 될 것이다.”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내가 용서하지 못한 사람, 또 나를 어떤 누가 용서를 못한다면 그 사람도 모두 다 함께 데리고 성모님을 통해 십자가 아래로 나아갑시다. 우리의 무거운 십자가를 함께 짊어지고 예수님과 성모님 앞에 갑시다. 무거운 짐 진자는 다 나에게로 오너라.”고 예수님께서 지금 이 순간도 우리를 불러 주셨습니다.

오소서, 성령이여. 임하소서, 성령이여. 주님의 뜨거운 성령의 빛을 하늘에서 내리시어 당신의 사랑하는 이 모든 자녀들에게 내려 주소서. 그래서 부족한 저희들로부터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세세 영원히 받으시옵소서. 당신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십니다. 이 모든 자녀들에게 참으로 임하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시옵소서.

꺼진 불도 활활 타오르는 성령의 불꽃으로 이 모든 자녀들의 어둠을 다 몰아내 주십시오. 주님께서는 여러분을 이미 치유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상처를 치유해주십니다. 온전히 내어 맡기십시오. 그리고 잘못을 뉘우칩시다. 죄를 뉘우치고 잘못을 용서청하며 주님께 달아드는 자녀는 단 한영혼도 버리지 않으십니다.

불쌍한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마리아 막달레나처럼 우리 모두도 죄를 뉘우치며 눈물로 예수님 발을 적시고 머리카락으로 발을 닦아 드리고 향유를 부어 드렸던 마리아 막달레나처럼 우리 모두도 주님께 사랑을 드리도록 합시다. 그 사랑이야 말로 우리가 회개하는 것입니다. 회개로써 주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들이 됩시다.

죄인이 되지 않고서야 어찌 주님을 만날 수 있겠습니까. 의인이라 고백하는 자녀에게 오시지 않으시고 죄인이라 고백하는 자녀에게 주님께서는 참으로 임하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해 주실 것입니다. 통성 기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주님, 이제까지 주님을 섬기고 성모님을 따른다고 했으면서도 잘못했던 점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예수님, 용서하여 주십시오. 아내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진정으로 사랑하지 못했던 점, 남편을 사랑한다고 했으면서도 진정으로 사랑하지 못했던 점, 부모를 사랑한다고 했으면서도 진정으로 사랑하지 못했던 점들 그리고 자녀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진정으로 사랑하지 못하고 윽박지르지는 않았는지, 시어머니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시어머니를 미워하지는 않았는지, 며느리를 진정으로 사랑했는지, 시아버지를 미워하지는 않았는지, 처갓집 식구들을 미워하지는 않았는지, 시댁 식구들을 미워하지는 않았는지 오늘 우리 모두 반성합니다.

주님께서 친히 부족한 저희들에게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시옵소서. 가물거리던 사랑의 불씨에 활활 타오르는 성령의 불길로 저희들의 영혼 육신, 병들고 지친 영혼 육신을 치유하여 주십시오.

부정적으로 보았던 눈을 치유해 주시어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눈으로 바꾸어 주십시오. 긍정적인 생각으로 우리 모두의 마음을 바꾸어주십시오.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면서 단죄했던 모든 것들 그리고 판단했던 모든 것들 다 용서 청하오니 주님 저희들 새롭게 부활시켜 주십시오.

그래서 미움이 우리 마음을 뒤흔들었을 때 사랑으로 모든 것을 덮을 수 있는 마음도 우리에게 심어 주십시오. 사랑의 사슬고리로 여기 모인 당신의 사랑하는 모든 가족들까지도 오늘 다 치유해 주십시오. 그리고 병들고 지친 우리의 영혼 육신을 치유하여 주십시오.

아픈 곳에 손을 대시기 바랍니다. 예수님, 우리 머리를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십시오. 머리에는 수천 개의 수만 개의 혈관들이 있고 모든 기능들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모든 기능들이 쇠퇴되어 가고 있는데 이 모든 기능들 정상으로 회복시켜 주십시오. 기억력도 되살려 주십시오. 감정 조절 안 되는 그 기관도 치유해 주십시오. 모든 호르몬도 정상으로 회복시켜 주십시오. 뇌하수체가 관장하는 모든 기관도 정상으로 회복시켜 주십시오.

우리 눈을 수술해 주십시오. 눈도 여러 가지 병이 있습니다. 노안까지도 다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귀도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십시오. 귀도 여러 가지 병들이 있으나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으십니다. 귀도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세치도 못되는 혀를 축복해 주시고 입술을 축복해 주십시오.

세치도 못되는 혀가 수많은 죄를 짓게 만들었습니다. 그 혀로부터 나오는 악담들 때문에 구더기는 나와서 계속해서 연결 연결로 죄를 짓게 만듭니다. 그 입에서 나오는 그 구더기는 불로 태워도 죽지 않고 돌로 쳐도 죽지 않고 어떤 것으로도 죽지 않으나 사랑으로써만이 죽일 수 있습니다. 사랑으로 무장되게 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우리의 입술이 그렇게 이제까지 험담하고 비판했다면 이제는 주님과 성모님을 찬미하는 입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감사가 마르지 않는 입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입도 많은 병들이 있습니다. 모두 다 치유해 주십시오. 그리고 또 목을 치유해 주십시오. 목에도 여러 가지 병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종양들이 있습니다. 암들도 있습니다. 이 모든 고통들을 질병들을 다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십시오.

심장을 수술해 주십시오. 위장을 수술해 주십시오. 간장을 수술해 주십시오. 소장, 대장을 수술해 주십시오. 췌장도 수술해 주십시오. 자궁도 수술해 주십시오. 전립선도 수술해 주십시오. 폐도 수 해 주십시오. 이 우리의 기관 기관 모든 기관을 다 성령으로 수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인대가 끊어졌다면 인대도 붙여 주시고 주님 하실 수 있으십니다.

힘줄이 끊어진 것 힘줄도 이어 주십시오. 디스크도 수술해 주십시오. 전방위 분리증도 수술해 주십시오. 관절도 수술해 주십시오. 항문도 수술해 주십시오. 임파선으로 번진 암들까지도 온전히 성령으로 수술해 주십시오. 주님께서는 몇만개 암도 한순간에 성령으로 수술해 주셨나이다. 세상 어디서도 낫을 수 없는 불치병 환자들을 치유해주셨습니다. 그 모든 은총을 여기에 내려 주십시오. 오늘 이 모든 자녀들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십시오. 무좀도 수술해 주십시오.

예수님 당신께서 못하실 일이 무엇입니까. 죽은 나자로는 죽은지 나흘이나 되어서 썩은 냄새가 났지만 그러나 무덤 앞에 가셔서 “나자로야 나오너라.” 한마디 명령하시자 무덤을 헤치고 나자로는 배옷을 걸치고 살아 나오셨습니다. 썩은 살이 모두가 정상으로 회복되었습니다. 뼈들도 모두 정상으로 회복됐습니다. “나자로가 죽은 것은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서이다.”하신 것처럼 이 모든 자녀들의 고통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서 이라고 오늘 한마디 하셔서 이 모든 자녀들의 고통과 아픔을 암세포까지도 온전히 성령으로 수술하셔서 주님 영광 들어내 주십시오.

악성으로 아픈 모든 병들 주님 당신께서 오늘 성령으로 수술해 주시리라고 굳게 믿습니다. 12년간이나 된 하혈한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면 낫겠다는 그 믿음과 신념으로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자마자 그 여인은 치유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 “여인아 너의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다. 평안히 가라.”하신 말씀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모두가 치유받기를 바랍니다.

야이로의 딸이 죽었지만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야이로야 걱정하지 말아라. 두려워하지 말고 걱정하지 말아라. 너의 딸은 살아 날 것이다.”하신 말씀에 아멘으로 응답하였기에 그 딸은 살아났습니다. 이 모든 자녀들도 오늘 아멘으로 응답하여 온전히 치유 받기 바랍니다. 예수님, 제가 다 낱낱이 말씀 드리지 않아도 잘 알고 계시나이다. 우리 모든 피부병도 다 치유해주십시오. 아토피성 피부병도 다 치유해 주십시오.

제가 말씀드리지 않은 것 다 아시죠? 예수님. 다 치유해 주십시오. 온전히 머리에서부터 세포 하나도 빠짐 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셔서 우리 모두가 굳건하게 쓰러져 가는 이 세상을 멸망할 수밖에 없는 이 세상을 구원할 수 있는 구원의 도구로서 이 모든 자녀들 굳건하게 세워 주셔서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고 저희 모두는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실 때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셨죠. 의사가 되셔서 병자를 치유하러 오셨지요. 그래서 성한 사람에게는 예수님이 필요 하지 않지요. 우리는 모두 치유 받아야 될 병자입니다.

의사이신 주님께서 각자 각자에게 필요한 은총을 내려 주셔서 모두 치유하여 주십시오. 예수님께서 흘려주신 오상의 성혈과 일곱 상처의 보혈로 또한 성모님께서 흘려주신 눈물과 피눈물과 향유와 참젖으로 깨끗이 씻어 주시고 닦아 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셔서 오로지 주님 영광 드러내 주십시오.

그리고 우리가 태중에서부터 이제까지 받아왔던 모든 상처를 치유하여 주십시오. 우리의 병들고 지친마음 바로 모든 상처가 치유 된다면 모두 치유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오늘 이 시간, 성령의 불길로 이 모든 자녀들의 영혼 육신을 치유 하시어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고 저희 모두는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하소서.

주님, 저희들 불러 주심에 감사합니다. 뒤돌아서지 않고 이렇게 주님 성모님 대전에서 함께 기도할 수 있게 해주심에도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자녀들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탔으니 다시는 곁눈질도 않고 뒤돌아보는 일도 없고 내리는 일 없도록 지켜 주시고 보살펴 주시고 인도하여 주십시오. 죄 중에 우리가 잘못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러나 그것은 잠시 잠깐 바로바로 예수님과 성모님을 따라 갈 것입니다. 그 길을 똑바로 가서 우리 모두 단 한영혼도 낙오됨 없이 빠짐없이 모두가 천국을 누리게 하여 주십시오.

불쌍한 이 죄인이 주님 앞에 왔습니다
너그러이 받아줘요 불쌍한 이 죄인을
울어도 울어도 받아줄 사람 없네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불쌍한 이 죄인 엎드려 비나이다

상처로 찢긴 마음 치유 받기 원합니다
사랑으로 받아줘요 병들은 몸과 마음
어머니 내 어머니 어머니께 왔사오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상처로 찢긴 마음 치유하여 주옵소서

이 세상 사람들이 나를 몰라 준다해도
성심 안에 받으소서 불쌍한 이 죄인을
내 주님 성혈로써 죄악들을 씻으소서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불쌍한 이 죄인 성심 안에 받으소서

마음의 깊은 상처 치유 받기 원하오니
어머니여 빌어줘요 불쌍한 이 죄인을
울어도 울어도 받아줄 사람없네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병들고 지친 마음 치유하여 주옵소서

병들고 지친 마음 엄마 찾아 왔사오니
어머니여 성심 안에 꼭꼭 안아 주옵소서
어머니 내 어머니 애타게 찾나이다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병들고 지친 마음 엄마 품에 안으소서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부활하기를 바라며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려드리며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늘도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 주시고 성혈도 내려 주셨습니다. 성혈 받으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이슬처럼 내려주신 그 자비의 물줄기와 참젖과 성혈의 그 놀라우신 신비를 묵상하시면서 여러분 영혼 육신이 치유 되셨으리라고 믿습니다.

나 치유 받았네 너 치유 받았네 우리 치유 받았네
나 치유 받았네 너 치유 받았네 우리 치유 받았네
주 말씀하시길 죄사슬 끊겼네 우리 치유 받았네 오주예수
나 치유 받았네 너 치유 받았네 우리 치유 받았네

묵주 기도는 사순절을 맞아 고통의 신비를 묵상하였습니다. 나주 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성직자 수도자들의 영적성화를 위하여, 또한 베네딕토 16세 교황님과 새 교황님을 위하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양팔을 들고 열렬히 기도를 바치는 가운데 성전은 성령의 열기로 가득하였습니다.

양팔을 들고 정성껏 바치는 묵주기도

묵주 기도 후에는 미사가 이어졌는데, 주례는 수 프랜시스 신부님께서 하셨습니다. 신부님께서는 강론을 통하여 “우리 모두는 성모님의 뜻에 의심 없이 따라야 합니다. 성모님의 말씀은 하느님께서 그분을 통하여 말씀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라고 하시며 우리의 모든 기도를 성모님의 중재를 통하여 봉헌하자고 하셨습니다.

<수 신부님 강론 말씀 요약>

먼저 오늘 철야기도회에 오신 외국 순례자들을 소개합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세 분, 인도네시아 두 분, 싱가포르 두 분, 그리고 필리핀에서도 세 분이 오셨습니다. 그분들에게 환영의 박수를 보내드립시다.

오늘 1독서를 보면 하느님께서는 이집트에서 노예생활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하시기 위해 모세를 시나이 산으로 불러 불이 붙은 떨기나무가 불에 타지 않는 징표를 보여주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죄의 노예가 된 이 세상을 구원하시고자 율리아님을 통해 수많은 기적과 징표를 보여주며 여러분들을 나주로 부르셨습니다.

우리는 지금 나주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28년 동안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모님께서 “내가 흘린 눈물과 피눈물이 헛되게 하지마라”고 당부하셨듯이 우리는 더 많이들 순례 오시고, 나주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를 쉼 없이 전하며 더욱더 외쳐야 합니다. 그래야 성모님께서 약속하신 성모성심의 승리가 더 빨리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가끔 성모님께 ‘왜 한국말도 못하고 한국문화도 잘 모르는 저를 나주로 부르셨습니까?’하고 묻습니다. 사실 저는 아직까지도 한국의 추운 날씨에 적응하지 못하고 떡도 별로 좋아하지 앉는데 성모님은 저를 왜 이곳에 부르셨을까요? 그러나 우리는 모두 성모님의 뜻에 의심없이 따라야 합니다. 성모님의 말씀은 하느님께서 그분을 통하여 말씀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성모님께서는 나주에 오셔서 죄인들이 회개하여 당신의 아들 예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자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시면서 애타게 외치고 있습니다. 또한 성모님은 우리가 죄에서 벗어나 예수님의 말씀을 어떻게 듣고, 주님의 길을 어떻게 따라야 하는지를 가르쳐주시기 위해서 나주에 오신 것입니다.

이 메시지는 성모님이 2년 전인 2011년 3월 10일 주신 말씀입니다.

“이미 하느님의 진노의 잔이 넘치고 있는 아주 중대한 이 시기에 불림 받은 너희들은 세상 구원을 위한 마지막 노력으로 애타는 이 어머니의 뜻을 온 세상의 성직자들과 자녀들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순교의 정신을 발휘하여 사랑의 메시지를 용감하게 전해야한다.”고 하시며

“사랑하는 나의 모든 자녀들아!
지금은 하느님의 진노의 잔이 흘러넘치고 있기에 하느님의 준엄하신 경고가 가까운 시일 내에 내려져 많은 사람이 벌벌 떨게 될 것이다.”
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다음날 일본의 쓰나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공포에 벌벌 떨며 죽어가고 다쳤습니다.

오늘 복음말씀을 보면 열매를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에 관한 비유가 나오는데 지금 이 세상에는 이미 성부의 의노의 잔이 넘쳐흐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눈물과 피눈물로 호소하시는 성모님 때문에 징벌을 늦추고 계신 것입니다. 그래서 나주에 오신 성모님은 율리아 자매님을 통하여 작은 영혼으로 초대된 당신의 자녀들을 애타게 부르고 계십니다.

여러분들도 아직 기억하실 겁니다, 2년 전인 2011년 4월 22일, 성금요일 십자가의 길 12처에서 율리아님이 돌아가셨었습니다. 장궤하고 기도하시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처럼 그대로 뒤로 넘어지며 숨이 멈췄습니다. 그리고 천국으로 올라가 성부 앞에 갔을 때 성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며 한 번의 기회를 더 주셨습니다.

“얘야! 어찌 그 혹독한 수난의 잔을 물리치지 않고 목숨을 내어놓으면서까지 고통을 받을 수 있었느냐?”

“보잘것없는 이 죄녀, 응당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아기야! 죄로 가득 찬 이 세상에 징벌을 내리고 싶어도 목숨까지도 아낌없이 내어 놓은 너와 같은 작은 영혼이 있기에 높이 쳐든 내 정의의 손을 내릴 수가 없구나.”

“아버지시여, 저는 부족할 뿐이옵니다. 부디 성직자님들이 주님의 대리자로서의 본분을 다하여 길 잃어 헤매는 양떼들을 바른길로 이끌어 온 세상이 회개하기를 바랍니다.”

“자, 그렇다면 네가 다시 세상에 나가 외치거라. 너와 같이 내게 진충갈력한 작은 영혼이 세상에 없다면 칠흑 같은 어둠으로 가득 찬 이 세상은 잿더미로 변하게 될 것이니 한 번의 기회를 더 주겠다. 어서 나가 외쳐라.”

형제자매 여러분!

율리아님을 통하여 주신 하느님의 메시지를 다시 한 번 마음에 깊이 새기시고, 피눈물로 호소하시며 주신 성모님의 메시지 말씀 또한 잘 받아들이도록 합시다. 성모님은 더 늦기 전에 우리들이 회개하고 하느님께 돌아오도록 호소하시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성부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시간은 이미 끝났지만 성모님과 율리아님 그리고 여러분들과 같은 작은 영혼들의 기도소리 때문에 그 시간이 연장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하여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기도와 희생을 더 아름답게 바쳐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모든 기도를 성모님의 중재를 통하여 봉헌합시다. 그러면 더욱 강력한 기도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작은 아픔과 고통과 희생을 그리스도의 대속고통과 합하여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아주 아주 큰 공로가 되어 수많은 영혼이 회개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시간과 노력과 희생을 티 없으신 성모성심을 통하여 봉헌하며 우리 교회를 인도하고 잘 이끌어 가실 수 있는 좋으시고 거룩하신 새 교황님을 보내주실 것을 기도드립시다. 성체이신 예수성심과 티 없으신 성모성심은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아멘 ! 아멘! 아멘!

하느님의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성체 예수님을 지극히 사랑하시며 율리아 자매님의 고통을 깊이 헤아리시는 수 신부님은 사제로서 모범적인 삶을 사시는 분입니다. 고귀한 사제직분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시는 수 신부님과 나주성모님을 받아들이고 전하시는 국내외 모든  신부님들이 꼭 성인사제 되시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은총증언은 박 루비노 회장님께서 진행해주셨는데 우렁찬 목소리와 증언에 대한 적절한 멘트는 증언자들뿐만 많은 순례자들이 귀 기울여 증언을 듣도록 해주었습니다.

<은총 증언 요약>

1.시공을 초월한 성모님의 보살피심을 알고 홀로서기에 성공했습니다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제가 이번 성소자 피정에서 받은 은총은 홀로서기였습니다. 보통 제 나이면 정신적으로 독립할 시기인데 막내인 저는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피정을 통해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는 은총을 받았습니다.

이번 성소자 피정을 대구에서는 저 혼자 오게 되었는데 혼자서는 시내도 나가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저는 전날부터 긴장이 되어 안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엄마는 터미널까지 나와서 고속버스 기사님께 제 휴대폰 번호까지 적어주며 특별히 부탁드렸고, 광주 터미널에 내리면 부산에서 오는 잔다크 언니에게 부탁을 했다고 하셨지만 저는 계속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때 어떤 아주머니께서 엄마가 나주 스카프를 착용한 걸 보고 알았다면서 “나주 성모님 집에 가냐?” 며 “제가 데리고 갈 테니 걱정 마세요. 저는 미국에서 왔어요.” 하시는 거예요. 그 분은 두 딸을 성소자 피정에 데리고 간다고 하셔서 저와 엄마는 아주 안심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마음 편히 나주에 도착해 성소자 피정을 마치고 돌아갈 때는 잔다크 언니가 4시 40분 버스를 태워주었는데 대구에서 타고 왔던 그 버스 기사 아저씨여서 저는 반갑게 인사를 드리고 안심하고 동대구까지 잠에 푹 빠져서 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피정 말씀시간에 율리아 엄마께 성혈 묵주를 선물 받았는데 성모님의 장미향기가 갈수록 더 진해져서 가족들이 모두 그 향기에 흠뻑 취해 행복해 합니다.

이번 피정에서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엄마가 할 수 없는 것까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항상 보살펴주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제가 뭐든지 혼자서 할 수 있는 자신감의 은총을 받았습니다. 이 모든 영광을 주님과 성모님께 돌려드리고, 율리아 엄마와 신부님, 수녀님과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대구 박 파비올라

2. 율리아님 기도로 10년 된 난소의 혹이 싹 사라졌습니다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율리아님과의 만남을 통하여 30년의 개신교를 굿바이 한 인천교구 김경희 실비아입니다. 저는 10년 전부터 난소에 혹이 있었는데 크기도 클 뿐만 아니라 없어지는 혹이 아니니까 수술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 하지 않으려고 침 맞고 뜸뜨며 한약과 양약을 복용하면서 부인병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좌궁단도 사용했지만 아무런 효험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한 개뿐 이었던 혹이 포도송이처럼 다닥다닥 더 생겼지만 수술은 뒤로 미루고 오직 율리아님과 함께 하는 만남의 시간에 기도만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2월 6일 병원에 가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혹이 다 없어졌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설명 좀 해 드리려고 초음파 사진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여기에 보시면 2월 6일 날 초음파 검사한 사진인데 크기가 8.5cm짜리 혹이 있고 이 주위에는 포도송이처럼 작은 혹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오늘은 가지고 나오지 못했지만 완치 판정을 받기 전에 찍은 사진에는 혹이 줄어들어서 6cm가 조금 넘고 포도송이처럼 다닥다닥 붙어있던 혹들도 한 개만 남고 다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이쪽은. 혹이 다 없어진 사진입니다. 율리아님을 통하여 치유해 주신 주님과 성모님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한 가지 더 덧붙여서 말씀을 드린다면 율리아님의 치유기도시간에 성령께서 강하게 찾아오셔서 어딘가 치유해주고 계심을 몇 번 체험한 적이 있습니다. “내가 간택한 작은 영혼을 도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내 어머니 마리아의 승리를 위하여 고심혈성으로 대처하여라.” 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율리아님과의 일치 안에서 성모성심의 승리와 나주 인준을 위해여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습니다. 아, 한 가지 빠졌는데요. 제가 의사 선생님한테 혹이 다 없어졌다는 확인서도 받아왔습니다.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려드립니다.

김경희 실비아 (010-3609-3573) 인천 연수 연수동 효정@ 103-703

3. 성모님 기적수로 치주질환과 심한 눈병이 치유됐어요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저는 2년 전에 치주가 막 녹아 내려 치과에 갔지만 치료할 방법이 없다는 거예요. 다른 치과도 똑같은 얘기를 해서 저는 치료를 포기했습니다. 그러나 제 입 속은 너무나 뜨겁고, 고통스럽고 아파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면서 치아가 다 흔들리면서 2개나 빠지고 부서져나갔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양치질 할 때 너무나 고통스러워 저절로 눈물이 뚝뚝 떨어졌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나주가 생각나서 다시 성모님동산에 왔는데 저녁을 먹고 양치할 생각을 하니까 너무너무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양치질을 해봤더니 하나도 안 아팠습니다. 지금도 치아들이 흔들리고 있지만 치주 녹는 속도가 굉장히 느려졌고 입 안에서 불이 난다던가 아프고 고통스러운 것은 다 사라졌습니다.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10여 년 전에 제 조카가 고등학교를 저희 집에서 다녔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늘 고개를 숙이고 인상을 팍팍 쓰면서 신경질을 부리는 거예요. 그래서 보니까 두 눈이 완전히 토끼 눈처럼 빨간 거예요. 저는 ‘아이고 안 되겠다’ 하고는 안약병에 들은 나주성모님 기적수를 주면서 "이거 안약이다. 자기 직전에 무조건 양쪽 눈에 넣어라. 성모님이 분명히 낫게 해주실 것이다. 알았나?" 했어요.

근데 애가 기적수를 한 달 보름 정도 넣었는데 하루는 소리를 꽥! 지르면서 뛰어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보니까 눈이 퉁퉁 붓고 튀어나와서 개구리눈은 저리 가라예요. 저는 ‘아, 이제 됐다’ 싶어 “걱정하지 마라. 성모님께서 고쳐주시기 위한 마지막 과정이다. 믿어라."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눈이 점점 원래대로 돌아오고 너무나 예쁜 눈이 되었어요. 지금 28세인 조카는 6살부터 안경을 썼는데 그때부터 시력이 좋아져 안경을 안 씁니다. 모든 영광을 사랑하는 예수님과 사랑하는 성모님께 돌립니다. 감사합니다.

신경희 마리아 (010-2776-9309) 대구 남구 대명 5동 233-20

4. 나주성모님으로 인해 이 세상에 태어났고 동상도 치유받았어요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안녕하세요. 저는 나주에 사는 김현경 크리스티나인데 이번 성소자 피정 때 받은 은총을 얘기하려고 나왔어요. 원래 저는 중고등부 피정을 신청했는데 그 기간에 제가 꼭 가고 싶은 곳이 겹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진짜 기도를 엄청 열심히 했어요. “중고등부 피정 취소되게 해주세요. 취소되게 해주세요.” 하고. 그랬더니 진짜 취소가 돼서 너무 기뻐했는데 대신 성소자 피정에 가게 됐어요.

성소자 피정에서 십자가의 길을 하는데 대학생 언니들이 맨발로 해서 저도 따라서 했어요. 처음에는 발이 엄청 시렸는데 한 3처쯤 가니까 발에 점점 따뜻한 기운이 올라왔어요. 기도가 끝나고 내려와 성모님 물로 발을 닦는데 동상에 걸려 시커멓게 다 죽어있던 발가락 부분이 원래 색깔대로 돌아온 거예요. 저는 작년 12월에 서울에 갔다가 동상에 걸렸는데 엄마가 병원 안 가면 썩어서 잘라내야 된다고 한 동상이 맨발로 기도하고 치유 받은 거예요.

또 갈바리아 동산에서 성모님 상을 안을 때마다 항상 포근하고 요람 같다고 해야 하나 계속 안겨있고 싶은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엄마가 저를 47살 때 임신하셨는데 병원에서 검사를 했더니 기형아일 확률이 75% 이상이라고 나오니까 주위에서 다 낙태하라고 했는데 나주성모님을 받아들이시는 아빠가 “낙태는 살인이다.” 면서 끝까지 흔들리지 않으셨고 엄마는 나주성모님 상본을 모시고 기도해 저를 낳으셨대요.

그런데 제가 원래 쌍둥이였는데 한 애가 죽어서 썩어가니까 덜 익은 상태에서 9개월 만에 저를 꺼냈어요. 그래서 인큐베이터에 들어갔다가 일주일 만에 나왔는데 진짜 완전히 정상인거에요. 75% 이상 기형이라고 했던 애가. 만약 아빠, 엄마가 나주성모님을 받아들이시지 않았다면 저는 이 세상에 태어나 보지도 못했을 거예요. 그래서 저는 아빠 엄마가 너무 자랑스럽고 주님과 성모님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김현경 크리스티나 (010-9069-3368) 나주 다시 신광리 103-3

5. 군대 면제를 받은 아들이 신체검사를 통과해 삼성에 합격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서산에서 온 김정자 요안나인데 2011년 8월부터 여기 왔어요. 제가 아들만 셋 인데 38살에 낳은 막내는 신부님이 됐으면 좋겠다 하고 신학교 모임도 가고 했는데 아빠가 적극 반대해서 신학교를 못 가고 서울대학교를 갔어요. 근데 신체검사 때 사구체신염이라고 해서 치료를 시작했는데 우리 아들 병은 완치는 없고 증상의 완화나 악화되지 않게 하는 거래요. 그래서 군대도 면제 받았어요.

근데 대학원을 졸업하고 다른 친구들은 취직했다고 하는데 우리 아들은 건강 때문에 취직이 안 될까봐 걱정이 많이 됐어요. 아들은 지난 8월에 결혼을 했는데 어느 날 전화를 해서는 “교수님이 국내에서 가장 좋다는 대기업에 추천해서 1차, 2차는 합격했는데 건강 검진을 받아봐야 한 대요.” 하는 거예요. 저는 아들을 위해 나주에 미사를 신청하고 열심히 기도했는데 군대도 면제된 애가 신체검사를 통과해서 너무너무 감사해 이렇게 나왔습니다.

또 둘째 아들은 갑상선 암으로 수술을 했는데 임파선까지 전이돼서 동위원소 치료를 해야 한대요. 하지만 막내가 합격된 것을 보고 둘째 아들도 주님 성모님 은총으로 잘 이루어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주님 성모님 찬미 영광 받으소서!

김정자 요안나 (041-665-5024) 충남 서산시 동문동 877-34

6. 만남을 통해 심한 타박상을 다 치유 받았습니다

저는 항상 여기 기도회를 오면 율리아 엄마께서 가족들까지 지키고 보호해 주시고 일촉즉발의 위기에서도 구해줄 것이라고 하잖아요. 성모님 메시지에서도 항상 지켜주실 것이라고 하시지요.

제가 2월 2일 헬스장으로 동생을 만나러 갔다가 런닝머신 피대에 발이 걸려 넘어지면서 헬스장이 발칵 뒤집힐 정도로 많이 다쳤지만 너무 창피해서 그냥 왔어요. 근데 진통제를 먹어도 약 기운만 떨어지면 온몸이 쑤시고 아파 입원해야 할 정도라 2월 첫 토에도 올 수가 없었어요. 근데 바로 명절이 돌아와 제대로 쉬지도 못했는데 설상가상 눈이 많이 오는 날 빙판에서 4번이나 넘어져 다친 데를 또 다친 거예요.

저는 제 정신이 아니었지만 그때 어떤 마음이 들었냐면 ‘아. 주님 성모님이 지켜주시는 나주에 가야겠구나.’ 하고 2월 16일에 지부 임원 피정에 참석했어요. 그리고 피정에서 율리아 엄마와 만남을 하고 나서는 완전히 치유를 받았습니다. 주님 성모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며 우리를 위해 대속고통을 봉헌해주시는 율리아 엄마께 감사드립니다.

윤정아 카타리나 (032-683-9558) 부천 원미 도당동 우남1차 나-110

7. 발가락을 칼로 도려내는 고통이 없어졌습니다

수원교구 태평동 성당 고정애 요셉피나입니다. 저는 1년 가까이 오른쪽 발가락이 엄지만 빼고 전부 칼로 도려내는 것처럼 아파 걸을 수 없을 정도였어요. 또 디스크가 안 좋으면 척추로 내려온다고 하는데 왼쪽을 잘 못쓰고 너무 고통스럽게 살았습니다. 근데 첫 토요일 준비를 하면서 ‘성모님 오늘 전례 안내해야 하는데 발과 척추가 이렇게 아프니 어떡해요? 낫게 해주세요.’ 기도했는데 그 뒤로 발가락을 칼로 도려내는 고통도 없고 척추도 아프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뇌수술을 해서 언어장애가 있는데 지금 이렇게 나와서 차분하게 말할 수 있는 것도 큰 은총이고, 비염이 너무 심했는데 주님과 성모님께 기도했더니 그날부터 재채기를 한 번도 안 해봤습니다. 이 모든 영광 하느님께 돌려드리며 여러분에게도 기쁜 소식이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고정애 요셉피나 (010-2949-8226) 성남시 태평3동 41-901 1층

8. 율리아 자매님 말씀을 통해 다시 회개하였습니다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저는 성모님 집에 10년 동안 다니면서 무지하게 은총을 받았는데 오늘은 회개의 은총을 증언하겠습니다. 저는 미술심리치료사로 대학과 여러 곳에 강의를 나가고 정신과 치료도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초심으로 돌아가 사랑으로 대해야 된다.”는 율리아 엄마의 말씀에 제 자신을 돌아보고 다시 회개하였습니다. 머리로는 잘 알면서도 어느 순간부터 사랑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교만과 이기심에 사로잡혀 엄마나 동생에게 마음으로 다가가기 보다는 항상 제 생각 중심으로 성모님 메시지대로 해야 된다고 그러는 저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오죽하면 엄마가 저에게 시집살이 한다고 하셨을까요. 율법학자나 바리사이파 같은 현재의 내 모습을 보고 눈물로 통회하며 막 울었습니다.

저는 13년 전에 화재가 나서 전신화상 60%를 입었지만 나주성모님한테 와서 영혼육신을 치유 받고 회개하였습니다. 그래서 용서하기 힘든 아버지를 용서하고, 할머니 때문에 불이 났지만 그런 할머니도 용서하고 그렇게 미워했던 할머니 틀니도 닦아드리고, 목욕도 시켜드리고, 변비가 심하셨던 할머니의 대변을 젓가락으로 파주면서 ‘이것은 예수님 대변이야.’ 하며 사랑을 실천했기 때문에 오늘 제 잘못을 더 깊이 회개하고 통곡을 했던 것입니다.

또 한 가지는 봉헌을 한다고 했던 것조차도 제 중심이었습니다. 이제는 모든 것을 엄마나 동생 입장에서 생각하고, 율리아 엄마처럼 진짜로 봉헌하는 삶, 사랑을 실천하는 삶으로 가족들에게 다가가겠습니다. 앞으로 초심의 마음을 잃지 않고 가족을 사랑하고자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연미 안나 (010-9939-1316) 대구 동구 불로동 1143-7

9. 다시 선택하라고 해도
일말의 주저없이 억 만 번이라도 이곳에 올 겁니다.

찬미예수님!

“생활의 기도모임” 지원자 이 안나입니다.

저는 중학교 때부터 배가 많이 차서 자주 아프고 시리고 배에서 소리도 많이 났는데 소리가 점점 심해져 누구와 같이 있는 게 두려울 정도였어요. 그래서 입회할 때 율리아님께 기도 요청을 해서 치유가 됐는데 배가 시린 것은 남았어요. 그런데 작년 12월 연차총회 때 선물 받은 율리아님 사진(당초 장미향기가 많이 났는데 3일째부터 나지 않다가 믿음을 갖고 기도했을 때 강한 장미향기가 2번 났음.)을 계속 배에 대고 생활했더니 뜨거운 온열복대를 한 것 같은 체험을 2번 하고 배 시린 것도 치유됐어요.

또 2011년 2월에는 다 쓴 부탄가스 통을 재활용하려고 대못으로 구멍을 뚫다가 조준을 잘못해서 손을 찍은 거예요. 살 속에 박힌 굵고 긴 대못을 빼니까 그 안에 힘줄 같은 것도 보이는 거예요. 저는 당혹스러워 하다가 은총의 샘물에 손을 담갔더니 그렇게 큰 상처인데 피도 나지 않고 통증도 전혀 없는 거예요. 그리고 일주일 안에 완치가 됐는데 단 한 번도 통증이 없었어요.

그리고 아까 율리아님 말씀시간에 들어보니까 우리 순례자들 중에서도 잘 모르고 오해를 하시는 것 같아서 해명 드리고 싶어요. 제가 2010년 4월에 입회했는데 지원자들이 행동할 때 율리아님께 일일이 보고를 해야 되거나 지시받는 거 없어요. 다만 우리들이 영적인 문제가 있다던가 어떤 어려움이 있을 때 그 내용을 기도봉헌란에 올리든가 말씀드릴 기회가 있으면 마치 한 가정의 자녀와 어머니가 서로의 기쁨과 아픔을 나누듯이 그에 대해 기도해주시곤 해요.

제 체험을 하나 말씀드리자면, 2년 전쯤 제 잘못 때문에 너무 마음이 아파서 잠을 못 이룰 정도의 일이 있었어요. 그래서 제 고민과 고통을 율리아님께 말씀드렸더니 제 심장에다 손을 얹고 간절히 통성기도를 해주셨는데 그 순간 너무 괴로워 잊을 수 없던 그 아픈 기억과 어두움이 다 사라져 자유로워졌어요.

저는 율리아님의 죽음에 이르는 대속고통을 통해서 약함과 한계점과 악습을 고쳤습니다. 그래서 율리아님께, 영혼을 치유해주시는, 엄마의 사랑을 느낍니다. 이 모든 것은 순전히 자녀다운 사랑과 자유의지였지 누구의 강요나 속박은 단 한 번도 없었다는 것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가 세속에 살 때 주님께서는 부모님을 통해서 정말 너무너무 잘 먹여주셨어요. 세상에 맛있는 것은 다 먹어본 것 같은데 여기 입회 후에도 그에 못지않게 잘 먹고 있어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수도원은 우거지와 밥만 먹는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어느 정도 각오를 하고 입회를 했는데 주님께서는 얼마나 자비하신지 율리아님을 통해서 늘 섬세하게 돌보시고 채워주십니다. 저희는 늘 너무 주고 싶어 하시는 율리아님의 그 사랑을 받고 삽니다.

마지막으로 지원자들이 일을 많이 한다는 것도 오해입니다. 제가 주님의 부르심에 아멘으로 응답해서 2010년에 입회를 했는데 주님께서 각자에게 요청하시는 과업이 있잖아요. 그 과업을 이뤘을 때 행복하듯이 저희에게 적합한 소임을 하는 것이지 절대로 혹사당하지는 않아요. 그리고 그 과업을 이뤄가면서 세속에서 느낄 수 없는 영적으로 자유로움, 행복함을 매순간 체험하고 살거든요.

이곳은 주님과 성모님께서 전대미문의 기적이 있는 곳이라고 하시는데 옛 제왕과 예언자들이 보려고 했으나 보지 못하였고 들으려고 했으나 듣지 못하였던 그 기적의 장소입니다. 그리고 주님과 성모님께서 현존하시는 이곳에 티끌만한 도움이라도 될 수 있게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너무 너무 행복합니다. 다시 선택하라고 해도 일말의 주저없이 억 만 번이라도 이곳에 올 겁니다.

물론 영신전쟁이 치열한 곳이니 한 번씩 얼굴이 어두울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성모님께서는 율리아님에게 “순수하고 단순한 너의 그 지고한 사랑을 누가 흉내인들 낼 수가 있겠느냐.” 고 하셨는데 저희는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사랑을 매순간 보고 듣고 체험하면서 살기 때문에 진정 행복합니다. 그래서 이 행복한 운명에 초대해주신 주님 성모님께 너무 너무 감사하고 사순절이지만 알렐루야를 부릅니다.

이예지 안나 나주시 교동 109-5

10. 생활의 기도를 즐겁게 온천하면서 엄청나게 했어요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마산교구 대산본당 김 마리아입니다. 오늘은 여기 올라올 생각도 안 했는데 생활의 기도책을 보는 순간 가슴이 뛰면서 성모님이 “체험한 만큼 증거를 해라” 하시는 것 같아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생활의 기도책을 읽고 또 읽고 아무리 읽어봐도 마음에 와 닿지를 앉았어요. 그랬는데 계속 읽으면서 은혜를 청했더니 조금씩 은총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아, 바로 이것이구나.’ 하고 생활의 기도를 열심히 실천했는데 요번에 많은 체험을 했어요.

제가 이번에 온천을 연달아 했는데 하루는 “이 물을 성령의 물로 변화시켜주셔서 우리 마음을 깨끗하게 정화시켜주시옵소서.” 하면서 생활의 기도가 되더라고요. 또 온천에는 찬물로 물총 맞는 데가 있는데 그걸 맞으면서 다쳐서 못쓰는 팔을 풀어달라고 기도하다가 갑자기 ‘아, 아프다는 것은 뭔가 막혀있는 거다.’하는 깨달음이 와서 ‘이 물을 성령의 물로 바꿔주시어 우리 마음에 막힌 곳을 뚫어주십시오. 그러면 예수님과 성모님을 뵐 수가 있겠습니다. 아멘!” 하고 생활의 기도를 바치니까 굉장한 기쁨이 왔어요. 그때부터 제일 가까운 사람들 하나하나 봉헌하면서 ’우리 마음 다 정화시켜 주시고, 교만과 아집 안 좋은 것들을 다 씻어주십시오.‘ 기도했어요.

또 ‘광주교구 주교님이 인준을 안 하시는 것은 성모님을 알아볼 수 있는 영의 눈이 막혀있고, 마음이 막혀있어서 그런 것이다.’ 는 마음이 들어서 ‘예수님 제가 감히 주교님을 위해서 이런 기도를 해도 될런가 모르겠는데 하고 싶으니까 그냥 하겠습니다.’하고는 “주님 이 물이 성령의 물이 되어서 우리 주교님의 마음을 싹 씻어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시고 구석구석 청소를 해주십시오. 그러면 인준을 해주실 것입니다. 아멘!” 하고는 신부님, 수녀님 다 기도했어요.

그리고 폭포수 내려오는 데서 어깨에 물을 맞으니까 물이 막 튀어서 애들 마냥 물장구를 치다가 “예수님 이 물방울 수만큼 많은 죄인들이 막힌 곳이 뚫어져서 회개하게 해 주십시오.” 하니까 막 신바람이 나서 기도가 더 잘 되는 거예요. 그래서 온천을 하면서 기도를 엄청나게 할 수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도가 세상에 어디 또 있겠습니까?

제가 여기 온 지 아직 1년이 안 됐지만 또 뭐가 있냐면 생활의 기도를 하면서 눈물이 막 났어요. 왜냐면 이 바쁜 시대에 우리가 앉아서 지긋하게 기도를 못하니까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 이렇게 언제 어느 때든 기도를 할 수 있게 해주셨으니 우리 예수님 성모님은 너무 너무 멋쟁이시잖아요. 그래서 대성통곡을 하면서 막 울었어요. 여러분들도 생활의 기도를 많이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주님과 성모님께 영광 드립니다.

김복례 마리아 (010-5779-5602) 경남 함안 대산면 장암리 725-2

맨 처음 은총 증언을 한 파비올라 학생은 첫 번째로 증언을 하기 위해 미사가 끝나자마자 증언을 정리한 종이를 들고 사회자 옆에 계속 서 있을 정도로 정성이 갸륵했습니다. 이 날 10명의 증언자 중에 성소자 피정에 참석했던 중학생도 2명이나 나와서 순례자들에게 신선한 기쁨을 안겨주었습니다.

기도회의 모든 일정이 끝나고 순례자들은 율리아 자매님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때와 그 시간은 알 수 없지만 많은 자녀들의 구원을 위하여 너를 하느님이 빨리 데려가실 수도 있다. 그러나 수많은 영혼들의 기도 소리가 합쳐져 하늘 높이 치솟아 오를 때 그 생명은 연장될 것이고 나의 불타는 성심은 승리하리라.” (1995년 6월 11일 성모님)

그러나 자매님을 죽일 기회만 노리는 만건곤한 마귀들은 통탄을 금치 못할 것이니 이를 잘 아는 우리가 더욱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성모님께서도 위의 메시지를 통하여 하느님의 작은 영혼인 율리아 자매님이 이 지상에 더 오래 머물며 희생을 바쳐주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은 바로 불타는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해서입니다.

만남을 마치신 자매님께서는 거의 쓰러지다시피 걸음도 옮기기 힘드셨습니다.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은 “성체찬미가”에서 예수님을 “사랑 깊은 펠리칸”이라고 읊으셨는데 모든 이들을 기도해주시고 쓰러져 가는 율리아 자매님의 모습에서 “사랑 깊은 펠리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성삼일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은 사순절 기간,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과 은총 속에서 나의 죄와 세상의 죄악으로 아파하시는 예수성심과 성모성심을 위로하고 찢긴 성심을 기워드릴 수 있도록 율리아 자매님과 일치하여 회개와 보속의 삶을 사는 사순절을 보내도록 더욱 노력합시다. 그리하여 환희와 영광에 찬 부활을 맞이합시다. 아멘!

순례자 옷에 내려주신 참젖

 

순례자 옷에 내려주신 참젖

순례자 옷에 내려주신 참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