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1일 온 몸을 다 짜내어 향유와 눈물을 흘려 주시는 성모님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께 예수성심성월인 6월 첫 토요일 기도회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6월 첫 토요일을 앞두고, 보름 전부터 율리아 자매님은 동성애자들의 회개를 위하여 극심한 고통을 봉헌해야 했습니다. 항문과 그 주위가 다 헤어져 앉거나, 서거나, 움직일 때마다 고통이 더욱더 가중되었습니다.

동성애자들은 “성에 대한 자기 결정권”을 주장하고, 사회적으로도 동성애에 대한 시각이 전보다 많이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동성애는 불의 심판을 받은 소돔과 고모라의 예에서 보듯 하느님의 창조질서를 거스르는, 주님께서 보시기에 역겨운 죄악입니다. 그러나 자비하신 하느님은 동성애자들에게도 회개의 은총을 주시기 위하여 당신의 작은 영혼에게 그 고통까지 허락하신 것입니다.

자매님의 아름다운 봉헌은 극심한 고통만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당신을 도와주는 한 자매가 동성애자들로 인한 항문고통을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그리고 신부님, 수녀님, 율리오 회장님, 베드로 회장님 등등 여러 분들이 영적으로 성화되어 더 열심히 주님과 성모님을 위하여 일하실 수 있도록 보여주셨습니다. 이 결정은 어쩌면 동성애 고통보다 더 큰 봉헌입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여자들끼리만 목욕하는 여탕에서도 수건으로 몸을 가리고 탕에 들어갈 정도였고, 1980년 암 덩어리가 항문에까지 빠져나와 죽을 수 밖에 없게 되었을 때, 의사가 그 심각한 상태를 율리오 회장님에게 보여주려고 하자 “추한 모습을 남편에게 보이고 사는 것보다 차라리 안 보이고 죽는 길을 택하겠다.”며 거절하였는데 이번에 그보다 더 수치스러울 수 있는 모습을 보여 주신것입니다.

이는 하느님의 가장 크신 영광을 위하여 인간적인 수치와 부끄러움조차 일순간에 뛰어넘어, 이 세상 모든 자녀들의 구원을 위하여 정말 자신의 목숨조차 아낌없이 내어놓은, 예수님의 신적사랑과 합일된 사랑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작은 영혼의 이러한 사랑에 대해 이렇게 표현하셨습니다.

“나와 내 어머니를 위하여 그리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네 자신을 온전히 내어놓는 그 아름다운 봉헌은 성부이신 아버지께 상달될 것이며, 나와 내 어머니의 타는 목마름이 촉촉이 적셔지는구나.” (2006년 8월 5일 예수님)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6월 첫 토요일을 전 날 경당과 성모님 동산의 곳곳에 향유를 아끼지 않으시고 풍성하게 내려주셨습니다. 이는 율리아 자매님이 지극히 사랑하는 나주순례자들을 축복해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경당의 성체강림 자리 아크릴 위와 바닥 곳곳에 향유를 내려 주셨습니다. 코끝을 찌르는 향유 향기는 매우 달콤하기도 하고, 상큼하기도 했으며 그때그때마다 다른 향기를 풍겨주었고, 성체강림자리에 내려주신 향유는 하얀 젖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성모님의 현존을 나타내는 향유의 향기가 서로 다른 것은 순례자들 각자에게 필요한 은총을 약속하시는 천상 엄마의 사랑일 것입니다.

성모님 경당 성체 강림 자리에 내려주신 향유

율리아 자매님은 당초 고통이 너무 극심하여 준비기도를 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그 희생을 아름답게 봉헌하시고 준비기도에 참여하였을 때 예수님께서 전대미문의 징표를 주셨습니다.

자매님께서 15처 부활 예수님 성상 앞에 도착했을 때, 예수님께서 왼쪽 눈을 깜빡거려 윙크하시며, 오른손을 다정하게 움직이셨답니다. 그때 신부님, 수녀님과 모든 협력자들이 진동하는 향유향기를 맡았습니다. 그리고 15처 앞 유리관 앞 쪽으로 흥건히 내려 주신 향유를 발견하였습니다.

성모님 동산 십자가의 길 15처 내려주신 향유

주님께서 두벌죽음의 고통에 이르는 작은 영혼의 눈물겨운 희생과 정성어린 보속을 기뻐 받으셨음이 틀림없었습니다. 이 달콤하고도 부드러운 향기는 첫 토요일 기도회 십자가의 길 기도 때에도 여전히 강하게 풍겼습니다. 그 은총과 축복이 모든 순례자들에게까지 흘러들어간 것입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동행해주시는 십자가의 길 기도

“극악무도한 죄인들까지도 사랑하는 내 사랑의 초월성을 가지고 내 어머니의 부르심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이렇게 나에게로 다가와 희생과 보속으로써 아름답게 봉헌해 주는 너의 피나는 노력과 또한 너와 함께하는 자녀들의 기도를 통해서 내 어찌 기쁘지 않겠느냐.” (2006년 11월 4일 예수님)

성모님을 모시고 입장하시는 율리아 자매님은 항문을 중심으로 전달되는 극심한 고통으로 걸으실 수도 없는 상황이었지만, 그것을 아름다운 미소와 반듯한 걸음걸이 속에 감추시고 순례자들이 건네는 꽃과 초를 받아 성모님께 봉헌해 주셨습니다.

성모님 입장

초와 꽃 봉헌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성체성혈대축일에 로마시각으로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한 시간 동안 “전 세계가 함께 드리는 성체조배”를 제안하셨습니다. “한 분 이신 주님, 하나인 믿음”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 교회의 깊은 일치를 이루기 위함이며, 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영적행사였습니다.

나주성모님 집에서는 6월 2일 자정부터 새벽 1시까지 이 영적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이 전 세계가 함께 하는 성체조배에서 교황님은 다음의 두 가지의 지향을 가지고 함께 기도할 것을 권고하셨습니다.

1. “오늘 전 세계에 널리 퍼져 있는 교회가 일치의 표징인 지극히 거룩한 성체를 조배하며 하나가 될 수 있도록”

2. “세상에서 아직도 종살이의 고통을 겪는 사람들, 전쟁과 인신 매매, 마약 밀매, 강제 노동의 희생자들을 위하여”

늘 약자 편에 서서 살아오신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성체 안에 현존하시는 하느님이신 예수님을 믿지 않는 현 세태와 그로 인하여 나타나는 탐욕에 의한 착취의 고리를 하느님의 자비하심으로 타파하기 위하여 이 영적 행사를 계획하신 것으로 같습니다. 예수님은 1996년 3월 5일 율리아 자매님에게 이렇게 당부하셨습니다.

“교황과 굳게 일치하여 성심의 나라를 이룩하기 위해서 나와 함께 하는 내밀함 안에서 용기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1996년 3월 5일 예수님)

온 세계가 함께 드리는 성체조배를 권장하신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성체 신심이 남다르신 분입니다. 교황님은 아르센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보좌 주교로 계실 때에 성체에서 피가 흘러나온 성체기적에 대해 보고 받으시고는 즉각 사진을 찍어 증거를 삼도록 지시하시고, 3년 후 교구장님이 되셨을 때 이 성체기적을 과학적으로 조사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이 과학적 조사를 통하여 그 성체가 살아있는 사람의 심장 죄심실 근육임이 밝혀졌고 그 피는 이 태리 란치아노 성당의 성체기적과 동일한 남자의 혈액임을 밝혀졌습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교황님께서는 서른 세 번의 성체기적을 보여 주신 나주성모님을 두 분의 전임 교황님들처럼 많이 사랑하실 것입니다.

“내가 눈물과 피눈물로 호소하며 목이 터지도록 외쳐도 눈멀고 귀 멀은 자들이 알아듣지 못하니 너무 안타까워 교회의 맏아들이며 대표자인 교황을 통하여 온 세상에 전하고자 하는 내 불타는 성심의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도록 어서 나를 도와다오.” (1995년 10월 27일 성모님)

이날 율리아 자매님은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아무리 고통을 받을 지라도, ‘이럴 때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묵상한다면 바로 거기서 답을 얻을 수 있다.“고 하시면서 당신께서도 바로 이러한 묵상을 통하여 그 극심한 고통들을 아름답게 봉헌하고 계심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주님과 성모님께로부터 받은 우리의 건강을 잘 지키기 위하여 율리아 자매님 또한 피나는 노력을 하고 계시며, 우리가 아무리 힘들어도 주님과 성모님을 만나려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우리와 함께 해 주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아무 것도 걱정하지 말고 완전한 믿음과 신뢰로써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님을 따를 때 그것이 바로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며, 누군가가 나를 기분 나쁘게 했을 때 ‘마귀가 그 사람을 통하여 나를 기분 나쁘게 하는 것이구나’하고 얼른 기쁘게 봉헌한다면 마귀가 출분할 것임을 알려주셨습니다.

“사랑하여 불림 받은 나의 모든 자녀들아! 내가 택했기에 너희가 해야 될 일이 어떠한 일인지를 잘 알고 있는 교활한 마귀가 만건곤하여 낙담상혼하게 만들고 있으니 절대로 쓰러지거나 넘어져서는 안 된다.” (2000년 4월 23일 성모님)

또한 마음을 활짝 열어 고해성사를 통하여 깨끗해진 마음으로 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을 내 마음 안에 모시도록 하자는 말씀과 함께 1993년 6월 27일 교황주일에 주님께서 보여 주신 성체, 성혈의 신비에 대하여 실감나게 전해주시어 많은 순례자들이 그 신비에 젖어들며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극심한 고통 중에서도 피나는 노력으로 말씀을 전하심으로써 무뎌진 마음을 갈아엎어 부드럽게 해주었고, 치유기도와 영가로 순례자들이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주님과 성모님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작고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생활의 기도화로 온전히 봉헌 할 것을 청하셨는데 그 어느 때보다도 우렁차게 그리고 가슴 속에 깊이 스며드는 말씀들이었습니다. 자매님의 치유기도와 영가를 통하여, 우리의 마음을 주님과 성모님께 열어 드렸고, 절절한 회개의 은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오늘은 첫 토요일이면서 성체성혈대축일 전야죠? 저는 성체성혈대축일을 무지무지 좋아합니다. 그만큼 제가 예수성심에 미쳤다고 할 정도로 성체 예수님을 사랑하고 존경하고 좋아했기 때문인데 오늘이 첫 토요일이니까 자정을 넘기면 바로 성체성혈대축일로 이어지니 우리는 오늘 은총 많이 받게 될 것입니다.

1988년 6월 5일 성체 성혈 대축일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대소변을 받아내야 할 정도로 너무너무 고통이 심해서 이렇게 조금만 움직이려고 해도 옆에서 움직여줘야만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그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받았기 때문에 가족들은 다 성당에 갔는데도 저 혼자만 미사에 참례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혼자 2층 다락방에서 성체성혈 대축일임에도 성당에 못 가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그 고통까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기도로 봉헌하며 누워 있었는데 목포에서 협력자인 부부가 저를 방문해 왔어요.

저는 중요한 대축일에 도저히 그대로 있을 수가 없어서 목욕탕에다 좀 데려다 달라고 하여 그 자매의 도움을 받아 목욕을 했어요. 왜냐면 미사는 못 갈지라도 그 고통 중에 씻으면서 “저는 지금 제 몸을 씻고 있지만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의 모든 죄악을 성혈로써 다 씻어 주셔요.” 하고 생활의 기도로 봉헌했습니다.

그러면 무엇으로 모든 죄악을 씻습니까? 우리가 아무리 큰 희생과 보속을 봉헌하더라도 우리 힘으로는 절대 씻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흘려주신 오상의 성혈과 일곱 상처의 보혈로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 주십시오.”하면서 목욕을 했습니다.

그런데 목욕을 하고 나니까 또 성체 예수님이 너무 그리워서 견딜 수가 없는 거예요. 가족들은 20~30분전에 가서 성체 조배하는데 저는 목욕까지 했으니까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났지요. 그때는 택시를 불러도 잘 안 와서 늦을 것이니까 ‘예수님 신령성체를 하더라도 예수님 저와 함께 하신 줄 압니다만 그러나 성체 예수님을 제 안에 모시고 싶습니다. 제가 성당에 갈 수 있도록 누구를 좀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하고는 그 자매한테 나가 보라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검정 세단차가 경당 마당에 딱 들어온 거예요. “어디서 오셨어요?” “서울이요.” “혹시 성당에 안 가시겠어요?” “왜요?” “혹시 형제님 가신다면 율리아 자매님이 같이 가고 싶으시데요.” “아, 좋죠!” 하며 너무 좋아해서 그 차를 타고 성당에 갔어요.

그때 저는 미사를 한 번도 안 빠지고 다니면서 토요일도 헌금하고 일요일도 헌금했는데 고통으로 그렇게 힘들었어도 부축을 받고 나가서 봉헌을 했어요. 그런데 제 모습을 우리 막내아들 필립보가 보고는 얼른 제 옆에 와서 그 자매하고 둘이 저를 부축해줬어요. 저는 앉아 있기도 힘이 들었지만 그 고통들을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기꺼이 봉헌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어렵게 다시 나가서 성체를 영하고 비틀비틀 들어오는데 갑자기 피 비린내가 나면서 성체가 막 부풀어 입 안에 가득 찬 거예요. 제 몸이 붕 뜨면서 제가 막 쓰러지려고 했는데 감실 앞에서 “나를 보아라.” 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이 크게 들려오는 거예요.

제가 깜짝 놀라 제단 쪽을 바라 봤는데 나주 성당 십자가가 아니고 2000년 전 예수님께서 못 박혀 돌아가셨던 그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이 나타나 “나를 보아라.” 하신 거예요. 예수님께서 처참하리만치 피를 뚝뚝 그리고 줄줄 흘리시는데 정말 볼 수가 없었어요.

그 모습에 저도 “으윽~”하면서 오열을 금치 못했는데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 흘리신 그 피가 뚝뚝 많이 떨어지면 땅으로도 떨어질 수가 있잖아요. 그런데 땅으로는 하나도 안 떨어지고 예쁜 성작과 예쁜 성반에 떨어집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피 한 방울도 헛되이 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위해서 수혈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정말 우리를 너무너무 사랑하시고, 극악무도한 죄인까지도 사랑하셔서 온 몸을 다 내어 놓으시고 피를 흘리시며 우리에게 오시고자 하시는데 세상 자녀들이 그렇게 예수님을 제대로 모시지를 못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자, 오너라.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오늘도 나는 희생 제물이 되어 너희를 기다린다. 천상의 식탁에 모두 모여 함께 사랑을 나누자. 마음을 활짝 열고 나에게 돌아온다면 너희의 과거를 묻지 않고 내 너희에게 축복의 잔을 내리리라!” 하셨습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주신 그 축복의 잔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멘!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서 그렇게 온 몸에 물 한 방울, 피 한 방울도 남김없이 매일 매순간 쏟아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랑 자체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리도 우리를 사랑하셔서 이천년 전뿐만이 아니라 지금까지도 우리를 위해서 계속 쏟아주시는데 여기 계신 분들은 아니고, 많은 자녀들이 예수님을 정상적으로 모시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그래도 나주에 다니시면서 성체 신심을 아시는 분들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모령성체로 예수님을 모독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빵과 포도주의 형상으로 오셨지만 그 안에는 진실로 살아계신 예수님이 계십니다. 그런데 살아 계신 예수님을 우리가 그냥 빵조각으로 생각하고 먹어버린다면 되겠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성체를 먹은 것이 아니라 영한 것이고, 포도주를 마신 것이 아니라 포도주를 영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예수님께 대한 사랑과 열렬한 흠숭이 항상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예수님 감실 앞을 지나가면서도 탁탁 그냥 지나간 사람들 있죠? 몰라서 그래요. 정말 예수님이 성체 안에 살아계신다고 믿는다면 그렇게 다닐 수가 없죠. 그죠?

그런데 예수님이 “자, 나를 보아라.” 하실 때 그 오른 쪽에는 성모님이 하얀 망토에 하얀 드레스를 입고 서 계셨는데 하얀 망토는 발까지 닿게 입으셨고 오른 손에는 묵주를 드셨어요. 근데 피로 물든 성모님 성심이 움직이시는데 칼이 여러 개 꽂혀 있어요. 보니까 일곱 개 정도 되겠던데 성모님께서 당하시는 칠고 고통이었더라고요.

그래서 예수님의 심장만 살아서 움직이신 게 아니라 예수님의 심장에서 피를 흘리실 때 성모님께서도 마찬가지로 성심이 칼에 찔려 피를 흘리시면서도 사랑이 불꽃처럼 타올라 막 움직이시며 그렇게 우리를 위해서 사랑으로 다 내어 놓으신 것입니다.

근데 칼을 꽂는 수많은 자녀들이 언제 칼을 꽂습니까? 진짜 칼을 꽂습니까? 아닙니다. 죄를 지을 때마다 예리한 칼을 꽂는 것이고, 날카로운 창으로 찌르는 것이며, 머리에 가시관을 짓누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아무리 고통을 받더라도 ‘내가 예수님이라면 이럴 때 어떨 것인가?’ 이걸 생각하면 거기서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예수님과 성모님의 그 모습을 보면서 오열을 금치 못했어요.

그런데 여러분! 묵주를 손에서 놓지 마시고 시간 나는 대로 묵주기도를 하십시오. 우리 육신이 건강하기 위한 제일 좋은 약은 운동입니다. 그리고 식이요법도 잘해야 하는데 우리 마음대로 살다가 건강을 지키지 못하면 예수님께 불효를 하는 것이고 성모님께 불효를 하는 거예요. 제가 여러분한테 운동 많이 하시라고 그랬죠? 저는 운동하면서도 언제나 묵주기도를 합니다.

그중에서 스쿼트라는 운동도 많이 하는데 그 운동은 기마자세를 하고 앉으면서 무릎이 발 앞으로 안 나오게 이렇게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앉았다 일어나는 것입니다. 저는 그거 할 때도 항상 묵주를 손에 들고 기도하는데 묵주기도 한 단 할 때 스쿼트는 한 60번 정도 할 수 있어요.

그러나 저는 ‘6’이 싫으니까 더 늘여서 3백 개도하고, 5백 개도 하는데 제가 할 수 있어서가 아니라 ‘주님을 위해서 성모님을 위해서 나는 건강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저는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예수님과 성모님을 위하고, 가정을 위해 묵주를 항상 들고 운동을 하며 피나는 노력을 해 보세요.

우리가 그렇게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 손을 꼭 붙들고 간다면 우리는 마지막 날 반드시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슬픔도 고통도 없고 주리지도 않고 목마르지도 않고 미움도 없고 기쁨과 사랑과 평화만이 가득한 천국의 예수님 성모님 곁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그 길만 갑시다. 아멘!

그때 우리 막내아들이 그렇게 엄마를 붙들어주고 걱정했는데 어느 순간 탈혼 상태에서 예수님이 그런 말씀을 하시고 강복을 딱 해주시는 순간 제가 탈혼에서 깨어났어요. 그런데 예수님이 강복하실 때 신부님도 똑같이 강복하시는 거예요.

예수님은 하느님이시지만 모든 일을 인간을 통해서 하셔요. 그래서 신부님들이 강복하시면 예수님도 똑같은 모습으로 그렇게 하시니까 신부님들이 잘하셔야 돼요. 왜냐하면 신부님들이 이렇게 하시면 예수님도 이렇게 하시고, 신부님이 허리를 굽히시면 예수님도 이렇게 허리를 굽히신다고요.

그래서 일단 신부님들께서 강복하실 때 예수님께서는 항상 신부님들이 하시는 대로 해주십니다. 그러니 신부님들 얼마나 소중합니까. 그렇죠? 우리 신부님들 위해서 열심히 기도 합시다. 신부님들 아니면 성체 성사도 이루어지지 못해요.

이렇게 성체성혈대축일인 1988년 6월 5일 처음으로 성체기적이 일어났는데 성체가 얼마나 부풀어났는지 탈혼에서 깨어난 제가 그 성체를 삼키면서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그 당시 저는 성체기적 이야기도 못 들어봤기 때문에 ‘어떻게 성체에서 피비린내가 나고 이렇게 커질 수 있나?’ 하면서 씹어서 겨우겨우 삼켰거든요. 그런데 강복을 딱 받고 나자마자 제 몸이 새털처럼 가벼워졌습니다.

아무리 고통스럽고 힘들어도 우리가 예수님 성모님을 만나려고 부단히 노력할 때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해주신다는 것을 믿으십시오. 여러분들은 그걸 믿으시니까 이 자리에 함께 계신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1992년 6월 1일 날은 제가 성지순례 차 이태리에 있었습니다. 그때 어떻게 성지 순례를 가게 됐냐면 그 전에 필리핀에 초청 받아 성모님을 전했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엄청나게 많은 암 환자들, 불치병 환자들이 치유 됐거든요. 그때 한 달간 필리핀을 돌며 매일 오전, 오후 하루에 두 번씩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그러니까 언제 쉴 시간도 없어요.

생각해 보세요. 성모님동산 같으면 정해진 제 시간 외에는 좀 쉴 수도 있지만 필리핀에서는 오전에 성당에 가서 미사하고 메시지 전달하고 나서 점심을 먹는데 밥 먹으려고 한 숟가락 뜨면 사람들이 와서 “싸인!” 그러면 싸인해주고, 한 숟가락 딱 뜨려고 하면 “픽쳐!” 그러면 같이 사진 찍어주고 계속 그러다 밥을 한 숟가락도 못 먹는 경우가 더 많았어요.

근데 행사를 주관한 사람들도 나한테 밥을 좀 먹어야 되지 않겠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다 치우고 나서 저와 만남을 하는 거예요. 너무 좋아가지고. 그러다 저녁 때 다른 성당에 가서 미사를 하고 메시지 전달하고 나면 또 밥을 먹어요. 그러면 또 똑같은 상황이 돼서 저녁도 못 먹는데 어떨 때는 신부님들이랑 사람들이 계속 몰려와서 새벽 네 시에나 끝나는 거예요.

오제리 신부님은 모든 행사에 매일 다 참석하셨는데 불치병 환자, 암 환자, 희귀병 환자들이 막 치유되니까 신이 나서 잠 안 주무셔도 건강하셔요. 아마 우리 수 신부님도 그러실 걸요. 왜냐면 그전에 수 신부님하고 괌, 사이판, 홍콩 이런 데 메시지를 전하려고 갔는데 신부님도 잠도 안 주무시고 그렇게 열심히 하셨어요. 그런데 우리 신부님들은 다 그러실 거예요.

저는 사람들이 회개하고 치유되고 울음바다 되고 그러니까 주님 성모님 전하는 것만 신이 났는데 그 사람들은 어떤 노래 할 때 제일 우냐면요 “불쌍한 이 죄인이” 그러면 그때부터 울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리고 우리나라 말 모르니까 “오오오 지저스~ 오오오 지저스~” 그 노래 좀 해주래요.

그런데 그때 저를 초청한 사람들은 그전에 메주고리 이방카 자매도 초청했고, 또 성모님 발현한다는 여러 군데 시현자들을 초청해서 여러 번 피정을 했는데 빚만 잔뜩 져버렸대요. 그래서 저를 초청해 한 달간 했는데 돈을 엄청 벌어 빚 다 갚고 성물방까지 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대요. 그건 제가 한 것이 아니에요. 주님과 성모님께서 저를 잠시 잠깐 도구로 써서 그분들을 도와주신 거죠.

그러니까 그분들이 유럽 성지순례를 가면서 자기들끼리 돈을 모아 우리를 초청한 거예요.

그런데 주님께서 사랑하시면 고통도 허락하셔요. 그때 자기들이 초청해놓고 율리오씨와 나한테는 밥도 안 주고, 어떤 사람은 나만 데리고 가니까 율리오씨 혼자 그냥 ‘외로운 한 마리 사랑새’가 되어 버렸어요.

그렇게 되기까지는 저와 함께 간 사람들 행동이 큰 영향을 미쳤어요. 그때 우리나라에서 몇 사람이 따라갔는데 처음에는 필리핀 사람들이 저를 너무너무 좋아하니까 한국 사람들을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그런데 몇몇이 완전히 규율을 어기고 늘 늦으니까 일정이 지체되기 일쑤였고, 한 사람은 아예 율리오씨도 배제하고 나를 독차지하려고 하고 서로 시기 질투하니까 한국 사람들을 별로 좋은 시선으로 안 보게 됐어요.

또 저는 율리오씨와 한 방 안 쓰니까 다른 자매하고 같이 썼는데 그 자매가 또 마귀와 합세 하는 거예요. 예를 들면 루르드 갔는데 루르드에서 밤에 없어져 버린 거예요. 루르드는 저녁때면 문을 다 잠가 버리는데 길도 잘 모르면서 율리오씨와 함께 사방팔방 다 찾으러 다니다 문 틈새로 끼어 들어가서 보니까 그 밤중에 루르드 기적수 앞에서 혼자 있는 거예요. 하여튼 그 자매 때문에 무지하게 힘든 사랑 많이 받았어요.

그런데 율리오씨하고 한 방 쓴 형제도 다른 형제와 함께 두 사람이 내가 자기들 안 챙긴다고 율리오씨까지 힘들게 했어요. 나를 초청한 사람들 챙겨야지 자기들 챙길 겨를이 어디 있겠어요. 그래가지고 초청한 사람들이 초청한 저희 두 사람을 밥도 안 주니까 같이 간 사람이 제 밥만 또 딱 시켜가지고 온 거예요. 제가 “율리오씨 이리오세요.” 하니까 그 사람이 “놔두세요!” 이러는 거예요.

이거는 진짜 아니잖아요. 율리오씨가 못 먹어서가 아니라 차라리 나를 사주지 말지 그랬는데 하루는 율리오씨 소형다리미를 그 형제가 사용했는데 율리오씨가 “나도 좀 다리자.” 그러니까 자기가 손잡이를 잡고 쑥 내미니까 율리오씨는 안 뜨거운 줄 알고 잡았다가 손 완전히 데어 버렸어요.

마귀는 사람을 통해서 그렇게 여러 가지로 힘들게 하더라고요. 왜냐면 일치하지 못하는 그 모습 안에서 필리핀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 왜 저래? 코리안, 어우~” 이러면 제가 그 사람들도 비위 맞춰야지, 이 사람들도 비위 맞춰야지 이렇게 하다보니까 거기에 여러 가지로 고통이 오는 거예요. 그러던 중 1992년 6월 1일 날 성모 성당에서 미사를 하게 돼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고통이 너무 심해 도저히 미사에 갈 수가 없어서 ‘예수님! 미사에 꼭 참석하고 싶어요. 제가 참석할 수 있도록 저를 자리에서 일어나게 해주시던가 아니면 숙소에는 기어서라도 갈 수 있으니 숙소에서 해주시던가 주님 알아서 해주십시오. 그러나 이 모든 것 주님 뜻대로 하소서.’ 하고 그냥 속으로만 기도했는데 숙소에서 하겠다고 바로 연락이 온 거예요.

그렇게 미사에 참석해 성체를 영했는데 또 피비린내가 나는 거예요. 오제리 신부님과 모두가 볼 수 있었습니다. 성체 기적이 또 일어난 거예요. 그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울고 하느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때 모두에게 빛을 내려주셨는데 제가 완전하게 치유가 된 거예요.

그날 예수님께서 그러셨어요. “걱정하지 말고 완전한 신뢰심을 가지고 그대로 나를 따르라. 나는 어디에서든지 이렇게 너와 함께 있다. 항상 내 어머니 마리아를 통하여 나에게로 올 때 축복의 빛을 받으리라.”

여러분 믿고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고 완전한 신뢰심을 가지고 예수님을 따르십시오. 그것도 성모님을 통해서 예수님을 따른다면 그것은 완전한 지름길입니다.

그날 성체기적은 “보아라. 내가 너와 함께 있지 않느냐.” 그것을 보여 주신 건데 나한테만 보여 주신 것이 아니라 여러분 모두에게 보여 주신 것입니다. 메시지에서 “딸아!” 그러면 딸들은 ‘나를 부르시구나.’ 하고 “예, 성모님! 예, 예수님!” “예, 엄마! 예, 아빠!” 하시면 되고 아들들은 “아들아!”로 들으시면 돼요. 아멘!

그런데 한국 일행 중에 한 사람은 필리핀에 갔다가 갑자기 이태리 성지순례를 함께 가겠다면서 한국 수표를 내놓는 거예요. 필리핀 사람들도 암담한 거예요. 그래서 내게 있는 돈과 율리오씨한테 있는 돈 또 다른 분들한테 조금씩 빌려서 같이 갔는데 그 사람이 한국사람 이미지를 다 흐려 놓아서 필리핀 사람들이 우리를 무시하게 된 거예요.

사실 성지순례에 초청했기 때문에 저희는 당연히 밥 먹여 줄줄 알았는데 자기들끼리만 가서 먹으니까 좀 황당했어요. 그런데 그것도 희생으로 주신 사랑으로 받아 들였어요. 그 고통을 봉헌할 수 있도록 해주신 것도 은총이잖아요.

처음엔 차라리 순례를 중단할까도 생각했어요. 왜냐면 그 사람을 계속 데리고 다니다가 필리핀 순례자들 괜히 분심가고, 나도 고통으로 몸을 못 움직이니까 그랬는데 제가 또 깨끗이 치유 받은 거예요.

그래서 저에게 고통을 준 그 사람은 정말 은인입니다. 왜냐하면 고통을 받을수록 그 고통을 제가 모든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로 봉헌할 수 있으니까 다른 사람들이 더 은총을 받잖아요. 제가 고통을 받으면 받을수록 은총이 많더라고요.

여러분, 그래서 우리에게 고통을 준 사람도 미워하지 말고 ‘아. 마귀는 저 사람을 통해서 나를 기분 나쁘게 하려고 하지만 나는 절대 넘어가지 않겠다.’ 그러면 마귀는 막 부채질 하는데 ‘나는 기뿐 나쁘지 않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모님 사랑합니다!’하면 마귀는 “워메~ 또 안속아 넘어가네.”하고 탁 쓰러져 버려요. 아멘하신 분 아멘의 영성으로 더 많은 은총을 받게 될 것입니다.

왜냐면요, 예전에 이쪽에 암 환자가 있는데 치유되는 게 제 눈에 보여서 “지금 암환자가 치유 됩니다!” 그랬더니 저쪽의 한 자매님이 큰소리로 “아멘!” 했어요. 근데 암환자였던 그 자매님이 치유되어 버렸어요. 여러분도 아멘으로 치유 받으십시오.(아멘!) 저도 아멘으로 모든 암 다 치유 받았잖아요.

하지만 지금은 제가 그 소리 안 해요. 사람들이 “뭣이 어쩌면 좋겠어요? 이럴 때 어떻게 할까요?”하고 물어보기 때문인데 저는 점쟁이가 아니고 가예언자도 아니에요. 옛날에는 주님께서 다 보여 주셨는데 제가 거둬 가시라고 한 뒤로는 보여주시기도 하시지만 안 보여 주실 때도 있어요.

그래서 그때 치유 받고 제가 순례를 계속 하게 되었는데 6월 2일 날 이태리 란치아노 성당에서 미사를 하게 됐어요. 오제리 신부님이 미사를 집전 하시는데 거양성체 후에 신부님 뒤쪽 머리 위에서 빛이 쏟아져 내리면서 저에게 빛이 쫙 오는 거예요. 그러더니 거기에 있는 모든 신자들한테도 다 빛이 갔어요.

저는 영성체를 하고 성체를 삼켰는데 피비린내가 많이 나서 율리오씨한테 보였더니 일행들이 벌써 알고 있는 거예요. 빛이 내릴 때 다른 사람들도 뜨겁게 느끼고 ‘오늘도 또 성체기적 주시나?’하고 저를 봤대요. 그런데 제가 율리오씨한테 보라고 입을 벌리니까 혀 위에 조그맣게 남아 있던 성체가 부풀어 나면서 거기서 성혈이 흘러나온 거예요. 성체기적이 연속 이틀간 일어난 거죠. 그 성체기적을 보고 거기 있는 사람들이 다 울었어요. 작은 성체 조각이 엄청 커졌거든요.

그때 예수님께서 “나는 빛이다. 모든 어두움을 밝게 비추어주는 사랑의 빛이다. 너희 모두가 나의 사랑의 빛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광활한 사막으로 변해가고 있는 이 세상의 어두움을 물리치고자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전시실에 1300년 전 성체기적이 일어났을 때 그 신부님께 비춰주셨던 빛의 그림이 미사 중에 비춰주신 모습과 똑같았으며 그 본당의 수사 신부님께서도 ‘그럴수 있다’ 며 놀라 감탄 하셨다고 함)

오늘도 우리 모두에게 그 은총의 빛을 내려주셨으니 여러분! 그 빛을 받으십시오.

그런데 그때 제가 이태리로 성지순례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미국에서도 왔는데 버스에서 내리면서 어느 멋진 사람을 보다가 나뒹굴어졌습니다. 발등이 그 자리에서 주먹크기 만큼 금방 부어오르는 것은 뼈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일어 설 수가 없어서 두 사람의 도움으로 겨우 호텔 방에 들어가서 그 자매는 여행을 중단해야 하는 결정을 해야만 했습니다.

혼자서는 한 발짝도 걸을 수 없었고 조금도 움직일 수가 없으니 어떻게 여행을 계속 하겠는가 하고요. 그런데 이날 밤 제가 “우리 함께 기도해요.”하면서 목에서 스카풀라를 꺼내 피눈물 흘리시는 성모님 사진과 함께 대고 묵주 기도를 하면서 "예수님, 치유해주세요. 당신께서 못하실 일이 없으시잖아요.

저는 도구일 뿐이니까 불가능이 없으신 예수님이 제 손을 통해서 해주세요." 하자 짙은 장미향기를 주시더니 그 순간 부었던 것이 고무풍선 바람 빠지듯 없어지면서 일어설 수 있었고 걸을 수도 있어 그날 밤에 치유가 되어 여행을 계속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여러분들, 아무리 멋져도 신부님은 하느님의 대리자이시니 다른 눈으로 보시면 절대 안 됩니다. 그 자매님은 그렇게 회개하고 눈물 흘리면서 치유가 됐어요. 우리 잘못이 있다면 눈물로 회개하고 오늘 치유 받읍시다.

그런데 루가복음 18장 35 ~43절 말씀에 보면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는데 막 떠들썩하니까 거지 맹인이 무슨 일이냐고 물었어요. 사람들이 예수님이 지나가신다고 그러니까 그 거지가 예수님께 "다윗의 조상 예수님!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라고 하는 거예요. 사람들이 시끄럽게 하지 말고 조용히 하라고 하니까 더 큰 소리로 "다윗의 자손이신 예수님!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쳤어요.

그 소리를 듣고 예수님이 데려오라고 해서 "나에게 무엇을 원하느냐?" 그러니까 "주님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뭐라고 하셨어요? “자, 눈을 떠라. 너의 믿음이 너를 살렸다.” 하셨습니다. 그 즉시 거지가 눈을 떴습니다. 이 말씀이 또 마르코 복음 10장 46절부터 56절까지도 나옵니다.

그런데 듣는 사람마다 루가가 들은 말과 마르코가 들은 말이 조금씩 틀리기는 하지만 “저를 보게 해 주십시오.” 그 말은 똑같아요. 그리고 옛날 성경에도 똑같고 영어도 똑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번역된 성경들은 “제 눈을 다시 보게 해주십시오.” 그렇게 변조시켜 논란이 일어나게 만들었어요. 왜냐면 그 거지는 태생 맹인이 아니라서 "다시 눈을 보게 해주십시오." 그랬다고 그러거든요.

저는 어떤 신부님의 강론을 듣고 '내가 잘못 알고 있나?' 하고 다 찾아 봤더니 요즘 나온 성경 번역이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근데 태생 맹인이던지 살다가 눈이 멀었던지 이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예수님은 태생 맹인도 눈 떠 주실 수 있고, 태생 맹인 아닌 사람도 눈을 떠 주실 수 있기 때문에 "태생맹인이 아니고 중간에 맹인이 됐을 것이다." 라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나오는 성경에는 예수님의 말씀이 아주 여러 가지가 변조되었는데 사람들은 거의 모르고 지나갑니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바르티매오가 예수님께 "주님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간청해서 예수님이 "가라. 네 믿음이 너를 살렸다."하신 말씀입니다. 여러분! 여러분도 누가 뭐라 해도 믿음으로 끝까지 달아들어 치유 되고 여러분을 살리기 바랍니다.

1993년 6월 27일 교황주일이었습니다. 그날 경당에 많은 순례자들이 모였는데 성모님께서 교황님에 대해서 메시지를 주셨어요. 베드로는 예수님의 후계자죠? 성모님은 베드로의 후계자가 바로 교황이라면서 교황님을 위해서 특별한 징표를 보여 주겠다고 그러셨어요.

그래서 ‘무슨 징표를 보여 주실까?’하고는 사진을 찍다가 “우리가 한 장씩 사진을 찍어보자.”하고 거기 있는 사람들끼리 한 장도 찍고, 두 장도 찍고 다 같이 찍었는데 사람들이 하도 “거짓말하니” ,“눈에 케첩 발랐니” 라고까지 말하니까 저는 사람들 또 죄짓게 할까봐 인화를 맡기면서도 걱정이 되었어요.

그래서 사진 찾으러 갈 때도 장 신부님 모시고 협력자들 여럿이 같이 가서는 “신부님이 먼저 보세요. 저는 두려워요.” 그랬더니 사진관 주인이 뭔 이런 게 나왔냐고 깜짝 놀라는데 성모님 옆에 성작과 성체가 나온 거예요. 그런데 너무 기가 막힌 게 성모님 오른 쪽에 성체 성작이 나왔는데 그 성체 안에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이 보이고 또 오상에서 피가 흘러 나와 있는 거예요. 그래서 너무 놀랐어요.

그 성체를 확대해서 보니까 십자가 밑에는 성모님이 합장한 채 기도하고 계시는 모습도 나오고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왔어요. 그런데 성모님이 징표를 보여주신다고 했기 때문에 나 혼자 찍으면 또 조작했다고 할까봐서 여러 사람이 찍은 거예요. 그랬는데 세상에 인화해보니까 성체 성작이 처음에는 멀리 떨어졌다가 점점 가까워져서 성체 안에서 예수님이 흘리신 피가 성작으로 흘러들어가는 모습이 순차적으로 나온 거예요.

1993년 6월 27일 교황 주일
성체와 성작과의 거리는 점점 가까워져 만났고
성모님께서는 오른손에 작은 성체를 들고 계심

얼마나 놀라운 은총입니까? 이거 한 가지만 가지고도 나주는 정말 인준 받을 수 있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이 사진을 한 봉사자가 톤스만 박사님한테 여러 경로를 통해서 보냈나봐요. 톤스만 박사님은 과달루페 성모님 눈동자를 특별한 방법으로 분석해 성모님 눈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보이는 모습을 밝혀냈는데 그분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우주사진 분석의 일인자래요.

그 톤스만 박사님이 교황주일에 주신 우리 성체 성작 사진도 분석했는데 성모님 왼쪽에 하얀 한복 입은 한국여인의 모습으로 아기 예수님을 안고 있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성모님은 이렇게 교황님과 세상의 모든 자녀들을 위하여 그날 성체와 성작과 성혈의 징표를 보여주셨습니다.

과달루페 성모님 성화의 눈동자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 있는 것을
발견했던 톤스만 박사가 같은 방법으로 성체 성작 사진을 확대 했을 때
놀랍게도 성체 안에 하얀 한복을 입고 아기를 안은 여인의 모습이 발견되었음

그런데 지금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성체를 얼마나 사랑하십니까? 성체에 대한 체험이 없으면 사랑이 더 안 될 텐데 교황님께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대교구의 부주교님으로 계실 때 성체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 교구의 한 성당 저녁미사 때 모독되어 버려진 성체가 발견되었습니다.

주임 신부님은 그 성체를 물을 담은 그릇에 넣어 감실에 보관했는데 성체에서 피가 흘러나온 거예요. 교황님께서는 그 보고를 받고 즉시 증거사진을 찍어 놓도록 조치하셨습니다. 그리고 교구장님이 되시고 추기경님이 되신 교황님께서 그 성체에 대해 과학적인 조사를 지시함으로써 그것이 성체기적임을 밝히셨어요.

우리 교황님께서 성체를 그렇게 사랑하시니까 희망이 있죠? 여러분 힘내십시오. 정말 성체와 성혈은 우리의 병든 영혼을 구원하시고 우리를 죽음에서 살려 내십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미사를 할 건데, 여러분! 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을 진정으로 내 마음 안에 모시는 감실이 되고 궁전이 되고 왕국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마음 안에 나쁜 것들을 다 내보냅시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희 안에 들어가 생활하고 싶으나 너희가 마음의 문을 열어 주지 않기 때문에 나는 너희에게 들어가서 생활할 수 없노라.”고 말씀하십니다. 바로 그것은 우리 마음 안에 나쁜 친구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교만, 이기심, 자만심, 돈만 벌려는 욕심 이 나쁜 친구들 다 내보냅시다. 다 추방 시킵시다!

저는 그래요. 우리가 먹고 살면 되는데 어떻게 그렇게 돈 때문에 죄를 짓고 사람을 죽이기까지도 하고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그 많은 성 범죄자들도 이해가 안가죠? 이 세상이 완전히 요지경입니다. 이제 여러분들 같은 작은 영혼들이 안 계신다면 정말 이 세상에 벌이 내려 질 수밖에 없어요. 저 혼자만 가지고도 안돼요.

모르시는 분은 모르시겠지만 ‘애저’라고 있어요. 그건 소를 임신시켜 뱃속에 든 새끼가 어느 정도 크면 그때 잡아서 고기도 팔고 애저를 비싸게 파는 거예요. ‘애저’가 쇠고기보다도 영양가가 많다고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 좋아한대요.

그런데 지금은 아기 공장처럼 젊은 아가씨들 임신시켜서 몇 개월 되면 태아를 낙태시켜 그걸 말려 뼈까지 갈아서 캡슐에 넣어서 많은 돈을 받고 판답니다. 그러면 아주 최고의 보약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돈 많은 사람들이 먹는 답니다. 그런데 그것을 검사해보니까 애기 머리카락도 나오더랍니다. 지금은 이런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께서 오늘도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그렇게 많은 은총을 받고도 외면하고 안일하게 쾌락을 즐기는 자녀들을 보시면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습니까. 고통을 받을 때만 구명대에 매달리듯이 매달리지만 그러나 구하던 은총을 받고 나면 다시 비참한 생활로 되돌아가버리는 수많은 자녀들 때문에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오늘도 끝없는 눈물을 흘리고 계십니다.

예수님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우리들만이라도 깨어 기도하며 예수님과 성모님의 그 피눈물을 닦아 드리도록 합시다. 바로 그것은 우리가 회개하고 다시 새롭게 시작하면 됩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친히 왕하셔서 사랑의 기적을 행하실 것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 만나기를 열망하고 있지만 그러나 예수님께 마음을 열어드리지 않기 때문에 만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진정한 고해성사를 통해서 죄인이 되었을 때 예수님께서 모든 죄를 기쁘게 용서하시고 우리에게 오시는데 많은 분들이 정말 큰 죄는 ‘이밖에 알아내지 못한 죄에 대해서도 용서하여 주십시오.’ 에다 넣어버리고 성사를 봅니다. 그건 모령성체에 해당될 수도 있어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생활 하실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부득이하게 성사를 못 봤지만 정말 너무너무 예수님을 모시고 싶을 때 ‘예수님! 성체 모시고 고해성사 보겠습니다. 저에게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해주소서.’ 하고 성체를 영한 뒤에 약속대로 성사를 제대로 보면 대충 성사 본 것보다도 엄청난 은총을 주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잘 알아야 될 것이 약속을 어겼을 때는 더 큰 모독죄가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그것을 잘 아시고 예수님을 영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친히 오시어 우리와 함께 생활하시기를 갈망하시는데 예수님이 내 안에 들어오셔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또한 우리를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다 어루만져 주실 수 있도록 예수님께 온전히 맡겨 드립시다. 아멘!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도록 하시겠습니다. 성체 성혈 대축일 날 주신 메시지 말씀입니다.

1988년 6월 5일 예수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는 온 인류를 구원하기 위하여 지금도 이렇게 십자가 위에 못 박혀 피를 흘리고 있으며 그 사랑의 피가 헛되이 흐르게 하지 않는다. 너희들의 추한 때를 씻어주기 위한 수혈자다. 내 고귀한 성혈은 사제를 통해 병든 영혼을 눈뜨게 하며 잠자는 영혼을 깨워주는 특약인데도 어찌하여 마음 안에 습관적으로 무감각하게 나를 받아들이는지 몹시 안타깝구나.

나는 이 지상의 모든 영혼들 안에 내 사랑 전체를 쏟아주고 싶구나. 자, 오너라.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오늘도 나는 희생제물이 되어 너희를 기다린다. 천상의 식탁에 모두 모여 함께 사랑을 나누자. 마음을 활짝 열고 나에게 돌아온다면 너희의 과거를 묻지 않고 내 너희에게 축복의 잔을 내리리라.”

1995년 6월 21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이제는 한 가닥의 희망을 가지고 사랑하는 너희에게 또다시 부탁한다. 아직도 때는 늦지 않았으니 어서 서둘러 죄 중에 있는 나의 모든 자녀들이 회개하도록 너희가 도와다오. 나를 따르는 너희 모두에게 천국의 문을 열어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여줄 것이며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너희는 티 없는 아름다운 꽃이 되어 어서어서 나의 티 없는 성심 안으로 들어와 내가 주는 영적인 젖을 먹도록 하여라. 그러면 너희는 어린아이로 천상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는 축복을 받게 되리라. 잘 있어라. 안녕.”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아까 베드로 회장님이 제 고통에 대해 잠깐 말씀하셨는데 어떤 분들은 ‘베드로 회장님이 율리아 자매님 아픈곳을 보셨나? 어떻게 저렇게 잘 알지?’ 하고 궁금하게 생각하신 분들 있을 거예요. 근데 그건 아니고 그곳에 고통이 너무너무 심해서 사진을 찍어 율리오씨, 신부님들, 수녀님들한테도 보여드렸어요.

저는 어려서부터 결벽증이라고 할 정도로 그렇게 살았어요. 율리오씨 앞에서도 옷을 못 벗고, 가슴을 내놓지도 못했으니까요. 지금도 가슴 못 내놔요. 그리고 옛날에 하느님 모를 때 목욕을 가면 탕 속에도 수건을 두르고 들어가면 “수건 갖고 들어오지 마세요. 여자들만 있는데 뭣이 부끄럽다고 그러요? 어디 흉 있소?” 그래요. 그때는 흉 하나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동성애 고통을 받을 때 저를 도와주는 자매가 며칠 전에 사진을 찍었는데 항문뿐만 아니라 엉덩이 쪽도 다 헐어 가지고 빨개요. 베드로 회장님도 그 사진을 본 거니까 오해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또 밑에를 찍었는데 빵 터지도록 요렇게 생겼어요. 그런데 치질이 아닙니다.

그걸 항문외과에 있었던 간호사한테 보냈더니 깜짝 놀래가지고 지금 당장 응급 수술을 해야 될 4기래요. 4기면 말기잖아요. 그런데 어제는 하도 아파서 제가 신부님, 수녀님, 우리 회장단, 봉사자들과 같이 기도하면서 이렇게 걸어갔어요. 이 모습이 보기는 이상해도 이렇게 걸으면 덜 아픈데 아까 여러분 앞에서는 이 모습 안보이려고 팍팍 걸었더니 엄청 아프더라고요. 희망 있는 고통이니 얼마나 행복한 고통입니까.

‘그래, 이 아픔을 오늘 우리 순례자들의 치유를 위해서 봉헌하자.’ 그래서 제가 이렇게 서 있을 수 있는 거예요. 그런데 사실 엉덩이도 다 헐어서 앉을 수도 없거든요. 그런데 여러분이 오늘 회개하고 치유 받으면 저도 오늘 똑같이 치 받을 것입니다.

어제 가만히 있어도 너무너무 아파서 치질 수술한 몇 사람한테 “혹시 치질 수술하기 전에 어떻게 아팠냐?” 물어봤더니 저같이 아픈 사람이 없어요. 수술하고 나면 좀 아프지 그렇게까진 안 아프대요. 치루 수술한 사람도 수술하고 나면 아프지만 그렇게 안 아프다면서 빨리 병원 가서 수술하라고 하는 거예요.

율리오씨도 그 사진을 보고 놀래 “며칠 전에 병원에 갔으면 수술하고 왔을걸..” 하셔서 “수술하고는 힘들다는데 수술하고 어떻게 서서 말씀 전하게요? 그리고 저 치질 아니에요.” 율리오씨도 제 상태가 아주 심하니까 그렇게 말씀하신 거죠.

근데 어제는 너무 심하게 아파서 ‘이래서는 도저히 철야기도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병원에 가면 당장 수술하러 가라고 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혹시 병원에 가면 응급조치가 있을까?’ 하고 응답을 구했더니 가지 말라는 응답이 나왔어요. 그래서 ‘아, 그래. 이것은 분명히 보속고통이구나.’ 그랬어요.

제가 어제 준비기도 하는데 음란보속 고통, 동성애 고통 이런 것들로 앞뒤로 다 아프더라고요. 그러니까 걸을 수가 없잖아요. 그렇지만 여러분을 위해서라면 못 바칠 것이 없습니다. 희망이 있는 고통이니까 여러분들을 위해서 기쁘게 바쳤고 오늘도 또 기쁘게 바칩니다.

그러니까 저를 도와주는 자매들이 요즘 맨날 “엄마, 잘 봉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봉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가 잘 봉헌해 주시니 우리도 넘 기뻐요.” 늘 그래요. 마귀는 수시로 저를 쓰러트리려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들을 통해 계속 공격하지만 “그래. 기뻐. 나는 기뻐!” 하면서 “나는 기뻐요~ 정말 기뻐요~” 그렇게 노래 불렀어요.

근데 대구 자매님 하나가 처녀 때부터 치질이 심해가지고 네 번을 수술했대요. 결혼을 해서 애기를 낳고 또 수술했는데 병원 다녀도 도저히 고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런데 제가 어느 날 성모님동산에 올라오는데 갑자기 지금보다 더 심하게 엉덩이에 뼈 같은 것이 생겨가지고 다리도 붙여지지가 않는 거예요.

제가 동산 입구부터 어기적어기적 걸어 올라왔더니 다들 깜짝 놀라서 “왜 그래요?” 그러는 거예요. 옛날에는 제가 첫 토요일 날 일찍 와서 십자가의 길도 같이 했거든요. 그래서 “아, 오늘 치질 환자가 치유 받으려고 그러나봐요.” 했더니 그 자매가 “아멘!” 하고 바로 치유 받아 버렸어요. 그런데 그날 여러 사람이 치질을 치유 받았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치질뿐만이 아니라 애기 낳다가 항문 빠지고 잘못된 거, 직장 모두 다 치유되실 것입니다. 또한 지금 남자 동성애자들이 엉덩이에다가도 뭐를 하니까 고통으로 제 엉덩이가 다 찢어졌는데 그 사람들 회개 위해서도 기도하지만 그분들보다도 특별히 여러분들 위해서 기도하니까 예수성심성월에 예수님의 축복을 받으시고 오늘 여러 가지 병들 다 치유 받으시기 바랍니다.

준비기도 할 때 제가 도저히 올 수 없으니까 모두들 가지 말라고, 못 간다고 했는데 그래도 안 되겠다 싶어서 왔어요. 그랬더니 베드로 회장님뿐만이 아니라 모두 엉덩이 밑에 홈이 패인 둥그런 방석이 있는데 거기에 그대로 앉아 기도하래요. 근데 엉덩이를 어떻게 못 할 때 제일 좋은 곳이 화장실이에요. 그래서 화장실 변기 위에 앉아 있었어요.

그런데 ‘예수님이 기다리시는데 이 고통을 오늘 올 순례자들을 위해서 예수님과 성모님성심의 승리를 위해서 내가 왜 못 바치겠냐.’ 그러고 올라가 갈바리아 동산 예수님 앞에 딱 서서 기도를 하고 있는데 예수님이 왼쪽 눈으로 윙크를 막 하시는 거예요. 여러분은 예수님이 윙크한 거 못 보시니까 제가 대신 윙크해 드릴게요.

예수님이 이렇게 윙크를 계속 하셔서 “어머, 어머! 예수님 윙크하신다.” 그랬더니 저를 도와주는 자매가 “나는 안보여요.” “이리 와서 나 있는 데서 봐봐.” “그런데도 나는 안보여요.” 저는 계속 보라고 했어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손가락을 움직이시더니 이렇게 하시는 거예요. (손으로 흉내냄)

그러더니 강복을 주시더라고요. 그 순간에 향기가 엄청나요. 성모님께서 함께 오셔서 향유를 퍼부어 주셨어요.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그 극심한 고통들을 아름답게 봉헌해 주어서 고맙구나.”

신부님, 수녀님, 회장님이랑 협력자들이 뛰어 올라와 감사드리며 거기다가 코 대고 향기를 맡고 모두 묵주를 대고 그랬어요. 여러분에게 그 모든 은총이 다 흘러들어가기를 바랍니다. 아멘!

자, 기도하십시다.

오소서. 성령이여. 임하소서. 성령이여. 주님의 뜨거운 성령의 빛을 하늘에서 내리시어 당신의 사랑하는 이 모든 자녀들에게 머물게 하소서. 그래서 이 모든 자녀들로부터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세세 영원히 받으시옵소서.

예수님, 예수님께서 저희를 그토록 사랑하셔서 몸소 음식이 되시기까지 저희에게 오셨습니다. 죄로 뒤틀린 영혼까지도 사랑하셔서 예수님께서 흘려주신 그 피가 수혈되기를 원하십니다. 그 고귀하온 보혈이, 그 고귀한 성혈이 모든 영혼들에게 다 흘러들어가 죄로 찌든 영혼까지도 치유해주십시오.

이 모든 자녀들 주님과 성모님의 부르심에 아멘으로 응답하고 달려왔으니 특별히 영적으로 육적으로 충만하게 해주십시오. 그리고 우리가 갈구하는 모든 은총을 받게 해주십시오. 성체 안에 현존하시며 실제로 오시는 예수님! 저희들 잘못을 뉘우치오니 저희 마음에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십시오.

가장 가까운 이웃도 사랑하지 못했던 저희들 용서하여 주시고, 말로는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사랑하지 못했던 것들 용서해주시고, 더욱더 남편을 사랑하게 하시고, 아내를 사랑하게 하시고, 시어머니를 사랑하게 하시고, 며느리를 사랑하게 하시고, 온 가족들을 다 사랑하게 하소서.

처갓집 식구들도 사랑하게 하시고, 사위도 사랑하게 하여 주소서. 그래서 내게 상처 주었던 모든 사람들도 그로 인하여 주님과 성모님을 찾게 한 은인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들을 미워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 친히 오셔서 저희들이 가졌던 모든 나쁜 악습들을 다 뿌리째 뽑아내 주십시오. 주님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시나이다.

예수님께서는 수많은 자녀들에게 오셨는데 수혈이 잘 안 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마음 안에 나쁜 친구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수혈이 잘 될 수 있도록 단 한영혼도 빠짐없이 영혼 육신 온전히 치유하시어 모두에게 수혈 시켜 주십시오.

영혼과 육신의 치유자 예수님! 영혼 육신을 다 치유하셔서 남은 한 생애 주님의 영광과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일하다가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님께서만이 가지실 수 있는 그 권능의 손을 능력의 손을 펼치셔서 이 모든 자녀들 머리에 손 얹어 안수하여 주십시오.

그래서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시어 우리가 항상 부정적인 생각보다도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엔돌핀이 솟아 날 수 있도록 항상 웃음과 미소를 금치 않게 해주시고 모든 암세포도 다 없애 주십시오.

예수님, 검은 색안경을 끼고 보면 검게 보이고 노란 색안경을 끼고 보면 노랗게 보입니다. 그러나 색안경을 끼지 않고 예수님께서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눈으로 바라볼 때 우리는 모두를 사랑할 수 있습니다. 잘한 것은 배우고 못한 것은 사랑으로 격려해주고 고칠 수 있도록 한다면 우리는 서로 일치 할 수 있습니다. 더욱더 일치하게 하여 주십시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하나인 것처럼 우리 모두도 예수성심과 성모성심 안에 온전히 침잠하여 용해됨으로써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무한히 축복하여 주십시오. 그래서 이제 남은 한 생애 기쁨과 사랑과 평화 가득 누릴 수 있도록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 온전히 무장하여 만건곤한 분열의 마귀를 처단하게 하여 주십시오.

나주에서 가르쳐주신 성모님의 5대 영성으로 우리가 온전히 무장하여 주님의 뜻이 온 세상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부족한 저희 도구 사람아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십시오.

아픈 곳에 손을 대시기 바랍니다.

예수님, 성령 강림절에 다락방에 내리셨던 그 성령과 사랑을 오늘 여기 모든 자녀들에게 내려주시어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 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십시오. 그래서 온전한 몸으로 회복시키셔서 건강한 영혼 육신을 가지고 주님 영광과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일하게 해주십시오.

예수님! 머리와 눈과 코를 수술하여 주십시오. 한 치도 못되는 혀가 많은 죄를 짓고 있으니 혀와 입술을 축복해주시고 입을 수술하여 주십시오. 또한 귀와 목을 수술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위장과 간장, 폐, 소장, 대장, 신장, 췌장을 수 하여 주시고 고혈압도 정상으로 회복시켜 주십시오.

치질과 직장도 수술하여 주시고 관절도 수술하여 주십시오. 류마티스 관절염, 퇴행성관절염 등등 여러 가지 모든 관절염 다 치유하여 주시고 모든 합병증도 다 치유하여 주십시오. 허리디스크, 목 디스크도, 전방위 분리증도 다 치유하여 주십시오. 끊어졌던 혈관도 묶어주고 머리와 온몸에 있는 수많은 혈관과 세포들을 다 정상으로 회복시켜 주십시오.

우리는 나이가 먹으면 먹을수록 쇠퇴되어 갑니다. 이 모든 것도 정상으로 회복시켜 주십시오. 불가능이 없으신 주님께서 무엇을 못 하시오리이까. 노안으로 어두워진 눈도 밝게 비추어 주십시오. 백내장도 치유하여 주시고, 녹내장도 치유 해주시고 모든 눈병을 다 치유해주십시오. 그리고 모든 암 세포들 오늘 다 박살시켜 주십시오.

무좀도 치유해주시고 많은 아이들과 많은 사람들이 피부병으로도 고생하고 있습니다. 모든 피부병을 다 치유해 주십시오. 고환도 치유해 주십시오. 자궁도 치유해 주십시오. 고환으로 암이 걸려서 죽음을 기다린 사람도 주님과 성모님께서 치유해주셨고 죽은 사람도 살리셨습니다.

장례를 치르려고 음식까지 다 준비해놓은 상태에서 부활잔치를 할 수 있도록 하신 예수님께서 무엇을 못하시오리까. 부족한 이 죄인을 통해서 사랑의 기적을 행하셨으니 오늘도 이 모든 자녀들이 치유 될 수 있도록 저의 부족한 기도를 통해서 그대로 이루어 주십시오.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하오나 주님께 의탁하며 간절히 청하오니 예수님께서 친히 강복하시고 친히 축복하시고 친히 머리에 손 얹어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시오면 우리의 온 몸이 정상으로 회복될 것입니다.

뇌경색도 치유해주십시오. 기억력도 회복시켜 주십시오. 우울증도 치유하여 주십시오. 조울증도 치유하여 주십시오. 모든 항진증도 저하증도 치유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우리를 그토록 사랑하시오니 이렇게 모든 박해 속에서도 주님과 성모님을 찾아온 이 모든 영혼들 단 한영혼도 빠짐없이 온전히 치유하셔서 주님 영광 위하여 일하다가 마지막 날 천국에서 일할 수 있도록 이 모든 자녀들의 가족들까지도 축복해 주시고 치유해 주십시오.

이 시간에 이 자리에 꼭 오고 싶어도 못 오는 자녀들에게도 똑같은 은총을 내려 주십시오. 그래서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고 저희 모두는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하여 주소서.

수많은 자녀 위해 내려주신 성체기적
중언부언 외치시다가 목이 다 쉬셨네요
예수님 내 아버지 이제 피땀을 거두소서
이제 우리 회개하여 새로 시작하겠습니다

예수 성심 성모 성심 복합적인 사랑 안에
겸손하게 낮아져서 사랑의 힘 발휘하리라
예수님 성모님 찢긴 마음 기워드릴게요
마리아의 구원방주 모두 태워 천국갈래요

이 죄인의 죄악들을 모두 다 아시는 엄마
엄마 사랑 피눈물로 아픈 상처 씻어주소서
방황에 헤매였던 이 죄인을 안아 주소서
의지할 곳 오직 주님 엄마 품에 안기렵니다

이 죄인의 슬픔들을 모두 다 아시는 주님
지난날의 아픈 상처 성혈로써 씻어주소서
아버지 내 아버지 영혼을 고쳐주소서

의지할 곳 오직 주님 주님 밖에 없나이다

죄를 지어 죄인이면서 죄인인줄 몰랐었네
그러나 이제 내 탓으로 받아들이는 영성 안에
주님과 성모님의 아픈 마음 위로 할래요
영웅적인
사랑으로 부활의 삶 살아갈래요.

아멘! 예수님 저희들 이제 새로 깨어나서 새로운 부활의 삶을 살길 원하나이다. 이제까지 잘못했던 것들 모두 용서하여 주십시오. 이제 새로 시작하고 노력할 때 모든 것을, 모든 과거를 묻지 않으시고 용서해주시는 주님 이 모든 자녀들의 모든 잘못을, 죄를 용서해주시고 이제 새롭게 시작하려고 하는 이 모든 자녀들 온전히 예수님 성모님 품에 꼭꼭 안아 주시고 성심의 성모 성심의 불로 태워주십시오.

모든 죄악을 예수 성심의 불로 태워 주십시오. 성모 성심의 불로 태워 주십시오. 성모성심의 불타는 성심 예리한 일곱 개의 칼로 찔리신 그 불타는 성심. 예수 성심 성월에 이 모든 자녀들 성심 안에 꼭꼭 품어 주시고 안아주시고 치유하여 주십시오.

그래서 이제까지 우리가 기억하지 못한 모든 상처까지도 다 치유하여 주십시오. 태중에서부터 받아왔던 이제까지의 상처. 그 상처로 인해 우리는 성격도 괴팍해 질 수 있고 안 좋아 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살아가면서 우리는 주님과 성모님 사랑으로 우리는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 모든 상처 오늘 온전히 회복하시어 주님 영광 위하여 일하는 도구 되게 하여 주소서.

그리고 모두를 용서할 수 있는 은총 내려주소서.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랑합니다.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이 생명 다하여 사랑합니다.

“내가 친히 간택하여 내세운 내 작은 영혼에게 어린아이처럼 단순하게 양육 받아 일치로써 나와 내 어머니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전하여 그와 함께 하늘나라의 유산을 차지하도록 하여라.” (2007년 8월 15일 예수님)

성모님 동산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바치는 영광의 신비는 주님과 성모님의 찢겨진 성심에 아름다운 위로의 꽃이 되었고, 이어진 그리스도의 성체성혈 대축일 미사를 통하여 성체를 더욱 흠숭하며 예수님을 모시는 은총을 누렸습니다.

<정 신부님의 미사 강론말씀 요약>

오늘은 그리스도의 성체성혈대축일입니다. 전통적으로 교회는 이 대축일에 예수님께서 성목요일에 성체성사를 제정하신 것과 사제가 거행하는 성체성사로 빵과 포도주가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화되어 우리에게 오시는 주님의 현존을 기념하고 묵상합니다.

나주에서의 수많은 징표와 표징들과 기적들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묵상한 분이라면 다 아시다시피 이 모든 것들의 중심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제정하신 성체성사-즉 성체 성혈의 신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1988년 6월 5일 성체성혈대축일에 율리아 자매님께서 나주 본당 미사에 참례하셨고, 자매님께서 모신 성체가 부풀어 오르고 성혈이 흐르는 성체기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발현하시어 당신께서 흘리시는 성혈이 무의미하게 땅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제가 집전하는 미사 중의 성변화 때 성작의 포도주가 성혈로, 성반의 빵이 성체로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곁에는 공동구속자이시며, 은총의 중재자이신 성모님께서도 함께 계셨습니다.

사실 이러한 성변화에 대한 믿음이 가톨릭의 근본적인 믿음입니다. 혹자는 성변화가 상징적인 의미를 가질 뿐이라고 억지 주장을 하거나, 또 성체 성혈에 대한 참된 경외심이 심대하게 추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조가 교회 안에 팽배한 작금의 상황에서 나주의 모든 기적과 징표의 근저에는 예수 그리스도 당신께서 성체 성혈의 신비 안에 날마다의 미사 중에 우리에게 오심을 상기시키고 명심시키려는 교육적인 목적이 담겨져 있습니다.

같은 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의 골자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무감각적이고, 습관적으로 성체와 성혈을 신자들이 받아 모신다.

둘째, 참된 성체성사는 형식적인 고해성사가 아니라 진정한 통회가 수반된 고해성사를 통하여 준비해야한다.

셋째, 교황과 추기경, 주교와 사제들이 맡은 바의 직분, 특별히 성체성사의 집전자들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그들을 위하여 희생하고 보속을 해야 한다.

오늘 루카 복음 9,11-17절에서는 참된 대사제이신 예수님께서 군중들-장정만도 오천 명이라 했으니 아녀자들까지 합하면 배수가 되고도 넘칠법한 수많은 군중들을 대략 쉰 명씩 자리를 잡게 하시고, 이어오병의 기적을 일으키십니다. 가진 것은 비록 미약했지만 이어오병을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그것들을 축복하신 다음 먼저 제자들에게 주셨고, 그다음 제자들이 군중들에게 나누어주도록 하셨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고, 남은 조각을 모으니 열두 광주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군중들에게 이어오병을 나누어 주던 제자들처럼 오늘날 세계 도처에서 거행되는 매일 미사 중에 사제들은 이어오병의 기적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사제들이 매일 미사를 통하여 신자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 단순히 빵과 포도주가 아니라, 성변화를 통하여 축성된 그리스도의 성체와 성혈을 나누어 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각성하는 일이 그리스도의 성체성혈대축일의 참된 의미를 깨닫는 일일 것입니다.

예수님의 메시지 말씀에 의거하여 신자들인 우리들은 매일 미사를 집전하는 모든 사제들이 빵과 포도주의 형상 안에 성체와 성혈의 신비로 참으로 현존하시는 그리스도의 영혼 구원을 위한 깊은 사랑을 확신하고 성사를 집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희생하고 봉헌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양팔을 들고 정성껏 바치는 묵주기도

거룩한 미사

미사 후에 이어진 나주 성모님으로부터 받은 은총 나눔 시간에는 일곱 분의 순례자들이 나와서 증언을 하셨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의 첫 토요일도 큰 은총을 내려주셨는데 이 모든 은총의 통로가 되어 주시는 율리아 자매님께서 하루빨리 영육간의 건강을 되찾으시기를 기도합니다.

<은총 증언 요약>

1. 제 죽마고우의 뇌 속에 있던 암이 깨끗해졌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나주성모님이 너무 좋아 한국으로 이민 온 토마스 J 왓킨스입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제 은총체험을 나누려고 나왔습니다.

제게는 유치원 때부터 50여 년간 동고동락하며 우정을 나눈 조셉 도미닉 캐머런이라는 아주 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일 아침에 그가 방광암에 걸려 플로리다에 있는 성 루시아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는 이메일을 받았는데 암세포들이 이미 혈액과 뇌에까지 전이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의사는 검사결과를 보여주면서 앞으로 5-6년 정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답니다. 제 친구는 이제 57세라 저와 제 아내는 무척 슬펐습니다. 우리는 언젠가는 요셉을 이곳에 데려와서 성모님동산과 경당을 보여주고 한국의 여기저기를 보여주려고 했는데 그 메일을 보는 순간 모든 꿈이 사라져버렸기 때문입니다.

저와 아내는 경당에 들러 울면서 여러 사람에게 이 사실을 알렸더니 장 신부님은 그날 저녁에 요셉을 위해 미사를 드려주겠다고 약속하시고 성모님 앞에 꿇어앉아 경건하게 기도하셨습니다. 또 도로테아 자매님은 그 즉시 성모님께 촛불봉헌을 해주었으며, 지원자 세실리아 자매는 율리아 엄마한테 기도 청원을 올려주겠다고 했습니다.

그 후에 저와 제 아내는 성모님 동산에 가서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요셉을 도와주시기를 기도드리고 슬픈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다음날인 5월 27일, 요셉은 방광암 수술을 받고 더 많은 검사들을 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런데 검사결과 암이 혈액에는 남아 있는데 뇌에 있던 암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이는 믿을 수가 없을 정도로 너무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나주 성모님을 그리고 성모님의 도구이신 율리아 엄마를 알고 있어서 행복하고, 행운아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자신은 물론이고 먼 곳에 있는 친구들, 가족들까지 은총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저희가 미국에서 살 때 나주 기적수로 수많은 사람들이 치유되는 것을 목격했으니 기적수를 계속해서 보내줄 것입니다. 아멘!

이게 친구 요셉에게서 온 이메일인데 저희가 복사를 해서 가져왔어요. 요셉은 “수술은 참 잘 되었고, 하느님께 영광 드리고, 기분도 훨씬 좋아졌는데 더 좋은 소식은 MRI에 뇌암이 전혀 전혀 보이지 않음. 아직도 혈액암은 있음. 화요일에는 퇴원하기를 희망함. 5월 27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요셉.” 이렇게 썼어요.

저는 첫 번째 e메일을 받고 너무 슬프고 충격이 컸는데 뇌에 분명히 있었던 암이 두 번째 검사에서는 완전히 없어져서 저희들은 성모님께 감사드리고 율리아 엄마께 참 고맙다고 생각해요. 저희가 계속해서 기적수를 보낼 거예요. 그러면 요셉이 완전히 다 나아서 나주성모님께 올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Tomas Watkins 010-2082-8565
전남 화순군 화순읍 청미래 Apt. 102-103

2. 목요 성시간에 디스크를 치유해 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전주교구 김순덕 마리아입니다. 제가 치유 받은 일들을 나누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농사를 지으며 노동을 많이 해서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 환자라 전에는 허리를 움직이지 못했고, 머리도 못 감을 정도로 많이 아팠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목요 성시간에 계속 순례했는데 어느 날 성시간 치유기도 때 허리가 요동치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때는 그럴 경우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 요통이 일어나는데 그때는 하나도 안 아프고 허리를 바로잡아 주시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허리가 흔들릴 때마다 양쪽 다리까지 통증이 내려가서 쪼그리고 앉아서 일을 하려면 굉장히 고통스러워 일을 못 할 정도였는데 그런 고통들을 생활의 기도로 봉헌하면서 조금씩 일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날 치유기도 시간에 율리아 엄마께서 아픈 곳에 손을 대고 기도를 하라고 하셨을 때 저는 저보다 제 주위에 아픈 사람을 기억하면서 그 사람이 아픈 곳에 손을 대고 기도했어요.

제 체험에 의하면 그럴 때 저희들의 아픈 곳을 더 치유시켜 주시는 것 같습니다. 저희들은 주님과 성모님께 영광 드리고자 이렇게 순례 오는데 남을 위해서 희생하고 보속하시며 매 순간 생활의 기도를 봉헌하시는 율리아 엄마를 따라서 저희들도 그렇게 변화되어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기도팀에서는 매주 마다 생활의 기도를 번호를 매겨서 한 차례씩 외우면서 생활의 기도를 실천하고 있는데 기도회 팀 모두가 참 기쁨을 얻고 서로가 변화되는 모습을 봅니다. 저는 뜨거운 뙤약볕에서 일을 해야 되니까 참 힘이 드는데 허리가 치유되어 고통이 없으니까 굉장히 기쁘고, 또 생활의 기도를 통해 일하면서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기쁜지요.

저에게는 이제 막 돌 지난 손자가 있는데 병원에 가면 아토피라고 그래서 계속 약을 먹이고 바르고 해도 안 나았어요. 저는 주님 성모님께서 주신 기적수로 치유되리라는 마음으로 항상 애들에게 기적성수 보내주면서 아기를 씻길 때 거기다 타서 씻겨주고, 먹이고, 뿌려주고, 닦아주라고 항상 강조했습니다.

근데 좋은 의사 선생님을 만나 그것이 아토피가 아니라 곰팡이 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기적수를 통해서 이제 다 치유되어서 우리 며느리가 뭐라고 하냐면 “엄마가 나주 다니기 때문에 우리 아기는 좋은 기적성수를 먹으니까 너무 튼튼하고 아프지 않고 잘 자랄 수 있어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또 손에 습진이 많이 있어서 몇 년 동안 굉장히 고생을 했지만 완치되리라 믿습니다. 제가 받은 은총을 진작부터 나누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나왔습니다. 이 모든 것 주님과 성모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며, 저희들을 위해서 대속 고통을 봉헌해 주고 계신 율리아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김순덕 마리아 010-8540-0663
전주시 완산구 상림동 131번지

3. “두 달 만에 뼈가 다 붙었는데 어떻게 된 거냐?”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교구 불광동 성당 문 레지나입니다.

제가 1월 1일 날 밤에 골목길에서 차를 피하려고 하다가 눈을 밟고 미끄러지면서 왼손을 저도 모르게 짚어 버렸나 봐요. 그 순간 감당을 못 할 정도로 통증이 와서 응급실에 가 MRI랑 다 찍고 했더니 여기 튀어난 뼈는 완전히 으스러지고 다른 곳도 너무 심하게 조각이 난 거예요.

의사 선생님이 심하게 부러진 곳은 인공뼈를 넣고 수술을 했는데 튀어나온 뼈는 수술도 안 돼서 그냥 붙여놨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2월 첫 토에는 못 오고 3월 첫 토요일에 와서 만남 할 때 다쳤다고 율리아님께 말씀을 드렸더니 여기다가 뽀뽀를 해주시고 향유를 발라 주셨어요. 다음 주 금요일 날 병원에 가서 검진을 하는데 의사선생님이 “두 달 만에 뼈가 다 붙었는데 어떻게 된 거냐?”며 이상하다는 거예요.

그런데 제가 수술할 때 성형수술처럼 상처를 아주 미세하게 하는 수술을 하면 80만원이라면서 그걸 하겠느냐고 그러더라고요. 저는 그걸 예쁘게 해서 다시 시집갈 것도 아니니까 안 하겠다고 그랬는데 의사 선생님 말씀이 성형한 것 보다 너무 예쁘게 됐다면서 “이걸 누가 수술했지?” 그러는 거예요.

제가 다쳤을 때 12일을 입원해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여기가 툭툭 튀어 올라와 아주 흉했거든요. 또 저희 아파트 어떤 자매님은 저보다 약하게 다치셨는데도 아직까지 팔이 온전치 않대요. 며칠 전에 그 자매님을 만났더니 아직까지 핀을 언제 뽑을지 모른다는데 저는 의사 선생님이 7월 초에 뽑자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원래 1년 뒤에 핀을 뽑자고 했거든요. 모든 영광 주님과 성모님께 돌려드리면서 율리아 어머님 정말 감사합니다.

문정순 레지나 010-5232-4980
은평구 불광1동 248번지 미성@ 3동 1303호

4. 기적수를 마신 사람들은 살고 안 먹은 이들은 죽었어요

안녕하세요. 신당동에 살고 있는 구영애 베로니카입니다.

큰조카는 십 몇 년 전에 이미 암으로 죽었는데 우리 친정 오빠와 올케, 기아 산업에 다니는 둘째 조카와 큰조카 며느리 등등 오빠 집은 집 안이 전부 다 암 덩어리에요. 오빠가 대장암에 걸려서 장을 20cm를 잘라내고는 암세포를 죽이는 젤로다라는 약을 3개월 간 먹으니까 약 부작용으로 혓바닥도 갈라지고 손바닥, 발바닥 다 갈라지고 음식을 못 먹고 사람을 새까맣게 태우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나주 기적수를 따뜻하게 데워서 먹이기 시작했어요. 기적수를 그렇게 계속 갔다 드렸는데 6개월 돼서 의사 선생님이 딱 보시고는 “어? 3개월 전에 정상이네. 그럼 약 안 먹어도 돼.” 하고 지금 9년째인데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지고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리고 우리 올케가 간경화로 복수가 많이 찼는데 기적수를 먹이니까 복수가 다 내려갔어요.

그런데 대장암 수술했던 오빠가 “여기 더 좋은 것 천지인데 물 부치지 마라.” 그러는 거예요. 사위가 절이 있는 산에서 나오는 약수를 길어다 줬거든요. 그래서 내가 기적수를 안 보내니까 올케가 덩달아 못 먹고 도로 복수가 차서 죽었어요. 그러니까 오빠가 두 가지 물을 햇빛에 놓고 딱 시험을 하니까 기적수에는 하얗게 기름이 살살 끼는 거예요. 성모님 젖이니까. 그걸 보고 오빠가 “네가 나를 살렸구나.” 하시며 감사합니다.

기아 산업에 다니는 조카는 간 경화였는데 “나주 기적수가 좋다.”고 하니까 “고모, 나는 기적을 믿네. 나도 주게. 나도 주게.” 그래서 기적수를 계속 보내줬는데 조카는 지금 간이 더하지도 않고 덜하지도 않고 정상으로 생활하고 살아요. (박수) 근데 죽은 큰조카는 기적수를 줘도 절대 안 먹다가 죽었어요.

그리고 큰조카 며느리는 유방암이에요. 암이 계란만큼 커졌대서 내가 물을 가지고 가니까 하혈을 막 하는 거예요. 그래서 “너 살아나느라 암세포가 빠져나오는 거야.” 그랬는데 기적수를 마시고 그 길로 암세포가 빠나갔는지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아요,

친정 조카 하나는 머리에 종양이 있어 수술을 했는데 머리가 아프다고 그래서 기적수를 부쳤더니 우리 언니는 향기를 못 맡는데 조카는 향기를 맡고 “엄마 물에서 향기가 나~ 아주 향기가 좋아~ ” 그랬는데 지금 그 아이도 괜찮아요. 내가 부쳐준 기적수를 먹은 사람들은 다 살아났고 안 먹은 조카와 올케는 저 세상으로 가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신부님들이 나주에 가지마라고 해도 ‘내 식구부터 먼저 살리고 봐야지, 신부님들 말 듣다가 내 식구들 다 죽고 나면 뭔 소용 있느냐?’고 기적수를 계속 이 집 저 집 늘 부치고 살았어요. 그러니까 우리 친정 식구들도 이제 하나하나 영세를 하기 시작해요.

우리 식구들은 나주 기적수를 아주 소중하게 생각하고 부쳐주면 너무나 감사하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 우리 조카랑 친정 오빠 모셔왔는데 조카는 “엄마, 나주가 아직 인준 안 받았어도 나는 나주 믿어!” 그러고 우리 언니들도 영세하게 됐어요. 예수님 성모님 감사합니다. 모든 영광을 드립니다.

구영애 베로니카 02-2297-1760
서울시 중구 신당 3동 366-124 1층

5. 일촉즉발의 교통사고에서 구해주신 성모님

저는 광주교구 금호동 성당에 다니는 최 문자 아녜스라고 하는데 너무 너무 감사한 일이 있어 나왔습니다.

얼마 전에 딸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딸집에 가다가 교통사고가 났는데 차는 다 절단이 났지만 우리는 하나도 안 다쳤어요. 이것은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조수불급할지라도 다 지켜주신다.”는 주님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슴이 이루어진 거잖아요. 주님 성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율리아 엄마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최문자 아녜스 062-362-8419
광주시 서구 금호동 도개공@ 103/1002호

6. 기묘한 방법으로 빚을 갚아주시고 취직을 시켜주신 성모님

전주 교구 덕진 성당 전계순 막달레나입니다. 제 남편이 나주 성모님 순례 5번 와서 칠십 넘을 때까지 다닐 수 있는 좋은 직장을 성모님께서 마련해주셔서 그 이야기를 전하려고 나왔습니다.

저희는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성모님동산에 오면 항상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2011년 10월, 11월에 율리아 엄마께서 순례할 차비도 없어 힘들게 오시는 분 대박이 터지라고 그 기도를 할 때 아멘으로 응답하고 예수님께서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2012년 1월에 갑상선암을 수술했는데 선생님은 이미 목 주변에 암이 다 퍼져버렸기 때문에 항암치료를 해보고 안 되면 재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나주 성모님 믿습니다. 재수술이 필요하다면 받을 것이고, 주님께서 데려가신다면 주님 뜻대로 하소서.’ 그랬습니다. 저는 나주 철야기도회에 빠지지 않고 참석해 성모님 물 열심히 먹었는데 올해 2월에 의사선생님이 암세포가 다 사라져 재수술 안 해도 된다고 했습니다.

근데 남편이 전에는 나주를 많이 반대해서 2011년 5월에 “나주에 함께 순례 안 가면 가계도 책임 안 지겠다.”고 했더니 마지못해 5월, 6월, 7월 계속 순례 오고, 성인 피정도 참석했는데 그때까지는 강 건너 불구경 하는 식으로 피정에 참여했대요. 근데 피정에서 십자가의 길을 하고 갈바리아 동산에 1번으로 내려와서 있었는데 갈바리아 예수님 앞에 선 수녀님 머리에서 김이 모락모락 분향처럼 올라가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이 환한 대낮에 이게 꿈이야, 생시야?’ 하는데 더 많이 올라가더래요. 근데 피정자들이 전부 내려와 갈바리아 예수님 앞에 섰는데 그 많은 피정자들 머리에서도 분향처럼 막 올라가더래요, 그때부터 심장이 막 고동치면서 정말 이곳이 예수님과 성모님이 현존하시는 곳임을 믿게 되었대요. 그래서 8월 15일 만남 때 율리아 엄마에게 취직문제로 기도를 부탁드렸는데 8월 16일 70이 넘어도 다닐 수 있는 회사에서 연락이 온 거예요.

저희는 형편이 어려운데다 제가 암수술을 해서 빛을 몽땅 졌는데 그것이 성모님 안배였어요. 그동안 잊고 있었던 암 보험이 생각나서 우리 빚은 물론 자식 학자금 빚까지 다 갚고 홀가분하게 나주를 순례할 수 있게 되었고 목 주변에 다 전이되었던 암 세포도 깨끗하게 치유 받았잖아요. 2011년도 10월, 11월 엄마께서 말씀하신 부분들이 저에게 모두 이루어졌다는 것에 감사하고요 주님 성모님께 영광 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계순 막달레나 010-2324-5206
전주시 덕진동 1가 덕진 세원 아파트 가동 502호

7. 나주 순례를 통해 누리게 된 기쁨과 사랑과 평화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서울 대림 3동 본당 이주환 사도 요한인데 2가지 은총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제가 2005년도 2월에 아내와 함께 처음 순례를 왔는데 당시 아내는 하반신 마비로 한 5년 동안 걷지 못해 너무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여기서 배운 생활의 기도를 바치기 시작하니까 기쁨과 사랑과 평화가 우리 가정에 넘치게 됐습니다.

저는 간판업을 20년 동안 했는데 2005년도 순례할 당시 경제적으로 너무너무 어려워서 집세를 10개월이나 밀렸어요. 그래도 힘들다고 생각 안 하고, 어떻게 하면 나주성모님을 전할 수 있을까 궁리하다 블로그를 만들어 나주를 알렸어요. 그러다 간판 블로그도 만들어봤더니 소비자들한테 연락이 자주 와서 일을 많이 하게 되니까 이제 경제적인 어려움에서도 벗어났어요.

또 한 가지는 지난 5월 16일 순례 와서 받은 은총입니다. 저는 평일은 일을 해야 하니까 순례를 잘 못 오는 편인데 아내가 작년에 몸이 안 좋아져서 순례를 통 못 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데리고 오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수발을 다 해야 하니까 트럭에 태워 온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날 한 4시쯤 도착하니까 십자가의 길이 다 끝났는데 인도에서 오신 주교님과 신부님, 순례자들이 많이 오니까 정말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아내도 오랜만에 순례 와서 순례자들과 인사 나누니까 얼굴이 활짝 핀 거예요. 저와 아내는 너무너무 행복해 하며 집에 돌아갔는데 제가 치유 받은 것도 몰랐어요.

저는 어려서부터 잔병치레를 많이 했고 밀가루 음식을 전혀 못 먹어요. 빵이나 라면을 좋아하지만 먹은 만큼 탈이 나서 설사를 좍좍 하거든요. 근데 5월 16일 날 빵도 먹고 라면도 먹고 그러면서 ‘집에 가면 또 탈이 나겠구나.’ 했는데 탈이 안 나요, 배도 아프지도 않고. 하지만 저는 ‘일시적으로 그럴 수 있겠구나.’ 했어요.

그때 마침 딸아이가 취직을 앞두고 시간이 남아서 빵집에 아르바이트를 다녔는데 평일에는 빵이 남는다고 퇴근할 때마다 빵을 한 보따리 씩 싸온 거예요. 빵이 있으니까 먹었죠. 아침에도 먹고 저녁에도 먹고 매일 매일 먹었어요. 그러면 당연히 설사가 나야하는데 이상하게 안 나는 거예요. 그때서야 저는 ‘아, 내가 치유 받았구나!’ 느끼고 주님 성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넘쳤습니다.

그 뒤로 밀가루 음식, 빵, 라면 이런 거 먹어도 아무 탈이 없으니까 너무 놀랍고 신기했어요. 이는 율리아 자매님이 드신 것도 없는데 화장실 들락날락 하시며 극심한 대속고통을 아름답게 봉헌해주셨기 때문에 치유 받은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 모든 영광을 주님 성모님께 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주환 사도요한 010-5250-2498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 3동 663-2

“나는 너의 피나는 노력을 보고 위로를 받으며 너희와 함께 한다는 것을 잊지 말고 힘과 용기를 내어 고갈되어 버린 죄인들까지도 회개할 수 있도록 자신을 온전히 봉헌하여라. 하느님 앞에 너희에게 맡겨진 막중한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자각하여 더욱 깨어 기도하며 주님과 내 사랑 안에 일치한다면 세상을 정복하려 하고 너희를 괴롭히던 마귀는 출분하여 성심의 승리가 미구불원하게 될 것이다.” (2001년 8월 4일 성모님)

성체를 특별히 사랑하시고, 온 세계가 함께 동시에 성체 조배를 할 것을 처음으로 권하신 교황님의 뜻이 나주에 발현하시고 현존하시는 주님과 성모님의 뜻에 맞갖아, 하루 빨리 티 없으신 성모 성심의 승리가 이 땅에 온전히 펼쳐지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알렐루야!!!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나를 따르라. 하늘과 땅에서 일어나는 표징을 보여주시며 기적을 행하시는 너희 하느님께서 사자의 입을 막아 다니엘을 살리신 것처럼 나를 따르며 나를 전하려고 노력하는 너희를 악의 수렁에서 반드시 건져내어 이 마지막 시대의 격렬한 전투에서 승리하도록 이 엄마가 도울 것이다.” (1998년 1월 4일 성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