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3일 눈물과 온 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 주시는 성모님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께 8월 첫 토요일 철야 기도회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극심한 고통 중에도 경당에 나와 신부님, 수녀님, 협력자들과 함께 첫 토요일 준비 기도를 바치시고 성모님 동산으로 향하였습니다. 그런데 자매님이 영혼의 목욕탕에서 물통에 받아놓은 기적수에 기도하시자 모든 사람들이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놀라운 사랑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파란 물통 저 아래에서부터 용솟음치듯 올라온 물이 표면을 뚫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여러 개의 원을 그리며 커다란 파랑을 일으킨 것입니다. 이는 작은 영혼 율리아 자매님의 기도소리에 귀 기울이고 계신 주님과 성모님께서 작은 영혼의 기도를 꼭 들어주시겠다는 응답으로 주신 징표입니다.

“가장 사악한 죄인들까지도 내 사랑의 품에 돌아올 수 있도록 너의 피나는 희생과 도움이 필요하니 영혼육신에 신약이 될 내 사랑의 결정체인 이 기적의 샘물로 가나안 혼인잔치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주님의 놀라우신 사랑의 기적이 이루어지도록 더욱 희생과 보속을 바쳐다오.” (1992년 8월 27일 성모님)

율리아 자매님은 성모님 동산 곳곳마다 다 다니시며 순례자들에게 축복을 내려주시기를 기원하셨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천상의 장미향기가 코를 찔렀습니다. 그 순간 향유가 갈바리아 예수님 십자가상 돌들 위에 내려오셨고, 율리아 자매님의 모자와 상의에는 황금향유가 흠뻑 내려오셨습니다.

갈바리아 예수님 상 아래 돌 위에 내려주신 향유

갈바리아 예수님 상를 보호하는 아크릴에 향유를 내려주심

또한 자매님은 순례자들이 무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구름으로 차광막을 다 쳐주세요!” 하고 기도드렸는데 정말 성모님동산에서 십자가의 길 기도가 시작될 무렵, 하늘이 구름으로 뒤덮이더니 소나기가 시원스레 내려 땅에서 올라오는 열기를 식혀주었고 비가 그친 뒤에는 구름이 햇빛을 가려주었습니다.

날씨가 더워도 감사하고, 땀이 흘러도 땀방울 하나하나를 죄인들의 회개 위해 생활의 기도로 봉헌할 수 있으니 감사하지만, 이렇게 날씨까지 안배해 주시니 더더욱 감사할 뿐입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동행해주시는 십자가의 길 기도

“이 정화의 시대에 나는 너희를 영혼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육신도 사랑하기 때문에 험난한 길에서 내가 너희를 손잡아 데리고 간다는 것을 확실히 알려준다.” (1994년 9월 24일 성모님)

우리가 사소한 작은 것 하나도 소홀히 여기지 않고 온전히 의탁하며 생활의 기도로 바칠 때,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너무너무 기뻐하시며 우리를 높은 성성으로 이끌어주실 것입니다.

한 여름의 비닐 성전 안은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르륵 흘러내릴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마리아의 구원방주 율동부원들은 치렁치렁한 한복을 입고 율동을 하였으니 얼마나 많은 땀을 흘리며 힘이 들었을까요? 그러나 나주성모님 5대 영성으로 무장된 자녀들에게 그것은 고난과 십자가가 아니라 오히려 커다란 기쁨이었습니다.

요즘은 주님을 안다고 자부하며 성모님을 전한다고 하는 자녀들도 두통이나 타박상이나 찰과상 같은 작은 것들까지 불평하며 육신의 안락함과 감관의 쾌락을 추구하는 세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작은 영혼인 율리아 자매님의 삶을 통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나주성모님 5대 영성은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영혼의 구원을 위해서도 요긴하게 사용되어질 것입니다.

“죄인들의 회개와 구원을 위하여 나를 따르는 너희 모두가 희생하고 보속하고 봉헌된 삶을 살아갈 때 나는 너희 모두를 천국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확실한 길로 데려가겠다.” (1994년 10월 23일 성모님)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이날도 극심한 고통을 미소 속에 감추시고 성모님을 모시고 입장하였습니다.

그리고 순례자 한 사람 한 사람, 가장 가까운 가족을 맞이하듯 반겨주셨습니다. 이어진 성체 강복에서는 피 흘리시며 우리에게 당신의 현존을 드러내 보여 주신 성체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묵상하고, 강복을 받았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이날 말씀을 통해 ‘내 탓이오’의 영성과 회개의 삶을 강조하시며 “나주의 5대 영성으로 무장되면 우리는 모든 것을 능히 이겨나갈 수 있습니다!” 라고 목소리를 높이셨습니다. 순례자들은 비닐성전이 떠나가도록 큰 소리로 “아멘!!!”하고 응답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자유의지마저 온전히 봉헌하고 늘 주님과 성모님의 거룩한 성심 안에 생활하시기에 자매님의 마음은 살아계신 주님의 궁전이 되고 감실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세상 구원을 위한 주님과 성모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고통에 동참하십니다.

이로 인하여 율리아 자매님과 순례자들의 기도소리에 귀 기울이고 계시는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그 정성과 사랑이 담긴 그 봉헌을 보시고 기뻐하시며 나주 순례자들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에게까지 항상 무한하신 은총과 축복을 내려주십니다.

그런 자매님께서 요즘 들어 치유기도 중에, 영혼의 암덩어리를 치유해주시라는 기도를 부쩍 많이 바치십니다. 그것은 주님과 성모님께서 지극히 사랑하여 불러주신 자녀들조차 높아지려는 교만과 시기질투로 다른 영혼들에게 심각한 해악을 끼치고 있기에 뿌리 깊은 그 악습들을 주님께서 다 빼내어 주시기를 간청 드리는 기도입니다.

“이 정화의 시기에 광활한 대륙에서 수많은 자녀들이 나의 원수인 마귀와 합세하여 머리로는 알고 입으로는 말하나 어른의 마음으로 생각하며 인간적인 지식과 지혜를 총동원하여 잘못 판단하고 행동하므로 예수 성심과 나의 성심 밖에서 서성이고 있기에 복음적 생활을 하지 못할뿐더러 천상 어머니인 나의 말을 알아듣지도 못하기에 나의 마음이 몹시도 아프단다.” (1994년 9월 24일 성모님)

더구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성직자들과 수도자, 특별히 불림 받은 자녀들조차 마귀와 합세하여 수많은 영혼들을 지옥의 길로 몰아가고 있기에 성모님께서 피눈물을 흘리지 않으실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2002년 8월 2일 현시를 통하여 그 끔찍한 모습들을 율리아 자매님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그날 마귀들의 소굴에 혈혈단신으로 들어가 자신들도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지옥으로 끌려가던 영혼들을 기어이 다 구해내셨습니다. 거기에는 주님과 성모님께서 도와주시고, 묵주를 손에서 놓지 않고 늘 생활의 기도를 바치는 자녀들의 기도의 힘이 전달되었기에 가능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사랑으로 점철된 나주의 5대 영성은 마귀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성모님의 겸손과 맞닿아 있습니다. 누구든 받아들여 실천만 하면 14계단을 올라 마지막 날 바로 천국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은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따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이 세상에서 가장 부족하고 보잘것없다고 하는 나의 작은 영혼에게 전하는 말을 어린 아이처럼 믿어라. 그 말은 내가 너희 모두에게 전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1993년 2월 6일 성모님)

그런데 나주성모님 5대 영성은 어디서 갑자기 나타난 영성이 아니라, 주님께서 예비하시고 양육하신 작은 영혼의 삶 속에서 완성된 영성입니다. 주님께서는 이를 위하여 율리아 자매님을 고통의 화덕에서 단련시키셨는데 자매님은 그 모진 세월과 모멸 속에서도 누구도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한 떨기 순결한 백합처럼 성장하였습니다.

이 실천적 삶과 사랑을 통하여 율리아 자매님의 영혼과 육신에 나주성모님 5대 영성이 하나하나 자리를 잡아갔고, 율리아 자매님이 하느님을 알고 나서 구체적으로 완성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이들의 유익을 위한 고통과 희생과 사랑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나주성모님 5대 영성이야말로 주님께로 가는 완전한 지름길입니다.

“내가 택한 불쌍한 작은 영혼을 통하여 전하는 나의 말에 대하여 신뢰심을 가지고 너희 자신을 온전히 바쳐 나를 따를 때 삼위일체의 하느님은 작은 심부름꾼인 너희를 통하여 찬란한 빛을 모두에게 전해줄 것이며 새로운 성령강림이 이루어질 것이다.” (1993년 5월 27일 성모님)

성모님께서는 위의 메시지에서 율리아 자매님을 “내가 택한 불쌍한 작은 영혼”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우리는 이 말씀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율리아 자매님을 불쌍하다고 하신 이유는 자매님이 봉헌하는 고통들이 성모님이 보시기에도 너무너무 끔찍하고 처참한 고통이기 때문입니다. 성인성녀들께서는 모두 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의 뒤를 따르신 훌륭한 신앙의 교사들이십니다.

그러나 어떤 성인성녀도 세상 구원을 위한 주님과 성모님의 모든 고통에 동참하겠다고 하신 분은 없을 것입니다. 더구나 율리아 자매님이 고통을 봉헌하신지 벌써 32년째인데 세상이 회개하기는커녕 점점 더 타락으로 치닫고 있어 그 죄악들을 보상하기 위해 고통의 강도가 점점 가중되었기 때문입니다.

성모님은 1988년 1월 30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고통을 달라고 하는 사랑하는 내 딸아!

나는 내 눈물을 무익하게 흘리지 않았다. 약하고 가엾은 너를 통해서 모든 인류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려고 너를 불렀는데 어쩌겠느냐? 네가 슬퍼하면 나는 또 어떻게 한단 말이냐? 그러니 너무 괴로워하지 말아라.

나는 아주 오래 전부터 너를 고통을 통해 정의의 불로 단련시켜 왔는데 하느님이 가혹하시다고 너는 말했다. 그럴 만하구나. 너에게 주어진 많은 고통들…

십자가의 무서운 형틀에서 싸늘하게 숨질, 칼에 꿰뚫린 싸늘한 심장, 모든 지체를 뒤틀고 심장을 으깨는 무서운 고통, 화살이 수없이 박혀 심장은 마비가 되고, 채찍으로 온 몸은 가눌 수 없이 되었고,

목은 타다 못해 침도 삼킬 수 없으며 머리는 가시로 짓눌려 피가 흐르니 차마 눈을 뜨고 볼 수가 없는 고통을 당해내는 너의 고통을 통하여 영적 소경이 눈뜰 것이며 세속에 묶인 이는 풀리고 어둠에 갇혀진 많은 영혼이 나의 티 없는 품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다시 거듭 말한다.”

그런데 율리아 자매님이 “이번에 심근경색의 고통까지 심했으니 여러분들의 심장병의 모든 부분들을 치유 받으시기 바랍니다.”라고 얘기하시는 것은 “모든 지체를 뒤틀고 심장을 으깨는 무서운 고통”보다 훨씬 더 증가된 고통입니다. 그러니 인간의 생각과 경험으로 그 고통을 어찌 상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성모님께서는 불림 받은 우리들만이라도 율리아 자매님에게 위로의 꽃이 되어주기를 간절하게 바라고 계십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온전한 신뢰로써 작은 영혼에게 양육 받아 또 다른 작은 영혼이 되는 것입니다.

“나와 내 아들 예수는 이미 너희에게 작은 영혼인 내 딸을 통하여, 어린 아이와 같이 단순하고 작은 자의 영혼이 되어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이 무엇인지를 수많은 징표들을 보여주면서까지 일러주었건만, 어찌 그리도 눈이 멀고 귀가 멀어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여 분별하지 못한단 말이냐.” (2002년 7월 9일 성모님)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bullet03_glitter.gif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반갑습니다. 성모님의 부르심에 아멘으로 응답하고 달려온 여러분 모두에게 오늘 주님과 성모님께서 무한히 크신 은총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극악무도한 죄인까지도 사랑하시는 주님께서 이 무더운 날씨에 초라하고 보잘것없는 마구간 같은 이곳에서 기도하시는 여러분들을 얼마나 사랑하시겠습니까.

지금이 바캉스 최고 피크라고 하는데 여러분은 모든 것을 다 접고 이렇게 모여와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들 한 사람 한 사람 무한한 축복을 내려주시도록 정말 많이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준비기도 때 성모님 앞에서 “예수님, 지난번 첫 토요일 날은 장맛비를 하루 딱 그쳐주셨는데 이번에는 구름으로 차광막을 쳐주셔서 시원하게 좀 해주세요,”하고 기도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제일 뜨거운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십자가의 길을 하는 게 너무 안쓰러워서 그런 기도를 했는데 오늘은 십자가의 길 할 때 좀 시원하셨죠? 먼저 비를 내려 시원하게 해주시고 구름으로 해를 가려주셨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무더운 날씨에 기도하면서 땀을 흘릴 때도 생활의 기도로 봉헌하면 땀방울 하나도 그냥 무익하게 버려지지 않고 주님과 성모님의 성심에 찔린 가시를 빼내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생명나무의 열매가 얼마나 주렁주렁 열리겠습니까.

또 여러분들은 추운 겨울에 맨발로 얼음을 딛고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시고, 얼음을 깨고 그 찬물로 목욕을 하시고 이럴 때 주님과 성모님께서 얼마나 가상히 여기시겠습니까. 그래서 이 세상에 극악무도한 죄인들이 너무나도 많지만 여러분들이 이렇게 함께 기도해주시니 이 세상에 징벌의 잔 대신 축복의 잔이 내릴 것입니다. (갑자기 기침을 심하게 하심)

여러분! 제가 기침할 때 함께 생활의 기도 해주셨죠? 뭐라고 하셨어요? 우리 마음 안에 있는 영혼의 나쁜 암덩어리들까지도 다 내보내 주시라고. 우리에게는 육신의 암덩어리도 있지만 더 무서운 영혼의 암덩어리들이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 한 사람이 기침을 해도, 한 사람이 방귀를 뀌고 트림을 해도 이런 사소한 거 한 가지라도 지나치지 않고 모두 다 기도로 봉헌한다면 주님께서 얼마나 예쁘시겠어요.

예수님께서 그러셨잖아요. “너희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나에게 돌아온다면 너희의 과거를 묻지 않고 너희에게 축복의 잔을 내리리라.” 오늘 그 축복의 잔을 받으십시오. 예수님께서는 2천 년 전뿐만이 아니라 지금까지도 죄인들 때문에 피를 흘리고 계십니다.

성혈 한 방울 만이라도 온 세상을 구원할 수 있다고 그러셨는데 예수님은 흘린 그 피를 한 방울도 땅에 떨어뜨리지 않으시고 여러분들을 위해서 다 내어주십니다. 그래서 지난 첫 토요일에도 많은 분들이 성혈을 받으셨지요? 많은 분들이 “나주에는 무슨 기적이 그렇게 많이 일어나냐?” 고 하신다는데 얼마나 급하셨으면 그렇게 많은 기적을 내려주시겠습니까.

여러분, 우리가 천국 가기가 참 어렵습니다. 루가 복음 18장 25절 말씀에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를 빠져 나가는 것이 더 쉬울 것이다.” 하셨습니다. 그것은 무슨 말씀입니까? 지난달에도 말씀드렸지만 우리가 발가벗은 어린아이처럼 되지 않고는 천국 가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낮은자, 가난한자, 겸손한자, 그 길을 가야 됩니다. 어른의 마음으로 비판하고 저울질하고 계산하고 그 알량한 생각으로 판단하게 된다면 우리는 천국 가는 것이 아니라 연옥도 갈 수 있고 지옥에도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내 아들이 죽음과 부활사이를 통과하는 이 시각에 나와 함께 기도하자꾸나.” 하신 성모님의 말씀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이렇게 오셔서 열심히 기도하고 계시니 여러분에게 무슨 은총을 내려주지 못하시겠습니까.

구하십시오! 청하십시오! 두들기십시오! 세속의 부모들도 자녀에게 좋은 것을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느님께서야 구하는 여러분들에게 얼마나 많이 주시고 싶으시겠습니까.

많은 사람들은 육신의 병을 치유 받기 원합니다. 육신이 병들면 영혼도 힘들어지죠. 아무리 봉헌하려고 해도 힘들어집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나주의 5대 영성을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아름답게 봉헌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두통이나 타박상이나 찰과상 같은 작은 것까지도 원망하기에 마귀는 가시와 독과 잔인성으로 올가미를 놓아서 우리를 지옥으로 끌고 가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시는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따라서 살게 된다면 마귀에게 합세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살다보면 마귀와 합세하기도 하죠?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계속해서 성심이 찔리고 오늘도 피를 흘리고 계셔요. 그 피를 우리가 오늘 정성된 기도를 통해서 다 닦아드립시다. 우리는 고통이 좀 심해도 아름답게 봉헌해야 합니다. 그런데 두통이나 타박상이나 찰과상 같은 작은 것들까지도 ‘나는 왜 이렇게 항상 아플까.’ 하면서 원망하다 보면 그것은 마귀가 너무 좋아해요.

똑같은 고통일지라도 “오, 예수님! 이 고통을 아름답게 봉헌합니다. 이제까지 제가 살아오면서 지은 죄 때문에 찢기신 예수님의 성심과 저로 인해서 박힌 못과 예리하게 찔린 창칼을 다 빼어 드리겠습니다. 고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감사하는 것하고 원망하는 것 하고는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똑같은 고통이지만 봉헌하기에 따라서 그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일 수도 있습니다.

또 우리가 얼마큼 용서하느냐 용서하지 않느냐에 따라서, 감사하느냐 원망하느냐에 따라서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이렇게 기도할 때는 봉헌이 잘 되고 용서도 잘 되죠? 하지만 세속에서 살다보면 또 마음에 응어리가 지고 미워지고 그러죠? 그런데 우리가 그 마음을 계속 지속하려면 나주에서 배운 5대 영성으로 무장하면 됩니다.

모든 것을 내탓으로 생각한다면 어떻게 그렇게 밉겠습니까.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내 탓으로 생각하지 않고 네 탓으로 생각합니다. “어떻게 해서...” “어째서...” 하면서 합리화 시키고, 변명하고, 핑계를 댑니다. 잘못했을 때 단순하게 잘못을 시인하고 용서를 청하면 쉬운데 자신을 정당화시키려고 하다보면 나중에는 거짓말까지 하게 됩니다.

세속의 부자도 천국 가기 어렵겠지만 우리는 정말 영적으로 가난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많이 배우고 재산이 많다고 해서 다 교만한 것은 아닙니다. 공지 이전부터 지금까지 수원에서 계속 다니신 한 자매님은 제가 볼 때 정말 더 이상 겸손할 수가 없어요. 그분은 대학교 학장까지 하셨지만 있는 듯 없는 듯, 한 번도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안 그렇습니다. 벼는 익으면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데 자기가 조금 잘 배웠다고 목에 기브스를 합니다. “나는 어디 학교 나왔는데 너는 어디 밖에 못 나왔어.” “나는 대학원을 나왔는데 너는 대학교밖에 못 나왔어.” 하면서 무시하는데 이것은 절대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수원에서 다니시는 그 분을 만나 대화를 한 번도 나누지 않았지만 너무너무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제가 여러분들 한 분 한 분 만나서 대화를 나누지 않아도 어떤 분이 봉헌을 잘 하시고 어떤 분이 봉헌을 잘 못하시는지 어느 정도는 압니다. 근데 제가 봉헌을 잘 하라고 하니까 처음 오신 분이 그 소리에 놀라서 도망갔대요. 그러니까 누가 가서 “돈 내라는 게 아니고 삶을 잘 봉헌하자는 얘기”라고 해서 다시 왔대요. 돈을 내는 것이 봉헌인 줄 알았다고 한 그 분은 수사님이었어요.

근데 공지 이전에 우리나라에서 아주 유명하고 영적으로도 상당히 높으신 수사님이 오셔서 저에게 “자매님, 너무 창피해서 어떤 누구에게도 물어볼 수가 없었는데 봉헌이라는 것이 어떤 것입니까?”하고 물어보셨어요. 그래서 봉헌에 대해 예를 들어 말씀드렸어요.

어떤 자매님이 있었는데 남편이 바람을 피우니까 너무 미워서 계속 바가지를 긁었어요. 그러니까 남편은 더 집에 머무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분한테 “바가지를 박박 긁으면 사랑이 나옵니까, 돈이 나옵니까?” “돈도 안 나오고 사랑도 안 나오죠.”

“그러면 봉헌해야죠.” “어떻게 봉헌하는데요?” “남편이 바람을 피우니까 밉지만 그것이 미움으로 끝나느냐, 봉헌을 하고 아름답게 주님께 바쳐드리냐에 따라서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하면서 봉헌에 대해 말씀해 드렸어요.

“남편이 바람피우는데 좋을 여자가 어디 있습니까? 또 바꾸어서 여자가 바람피우는데 좋을 남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모든 것을 내탓으로 받아들이고 생활의 기도화로 무장만 되면 정말 모든 것을 능히 이겨 나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남편이 들어오면 정말 마음은 아프고 보기 싫지만 그러나 예수님 성모님께 ‘예수님, 성모님 제 마음은 안 됩니다. 그러나 남편을 더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주시고 아름답게 봉헌하게 해 주십시오.’ 간절히 청하면서 발도 씻어주고 ‘아유, 고생하셨어요. 그동안 한 여자 거느리는 것도 힘드셨는데 두 여자 거느리느라고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하고 주물러 주고 안마도 해주고 목욕도 시켜줘 보세요.

그러면 처음에는 ‘이 여자가 미쳤어?’ 그러겠지만 속으론 좋거든요. 처음에 어색하더라도 잘해보세요. 자매님이 먼저 잘해주면 절대로 다른 길로 빠지지 않아요. 반드시 메아리는 돌아옵니다.”

그래서 내가 시킨 대로 했더니 처음에는 “이 여자가 미쳤어?” 그랬는데 나중에는 이렇게 보더래요. 그래서 “그동안 얼마나 고생하셨어요. 두 여자 거느리느라고 힘드셨을 테니 보약 좀 지으러 갑시다.” 하니까 놀래가지고 “여보, 미안해. 그동안 내가 너무 잘못했어.” 그 순간 이 남자가 바람피우던 그 여자가 너무너무 미워지더랍니다. 그래서 사랑으로 승리했습니다.

또 어떤 자매는 남편이 화투친다고 바가지 박박 긁으면서 시어머니한테 계속 쫓아가 아들 찾아 내라고 괴롭힌 거예요. 화투 치라고도 가르치지 않았는데 그 시어머니가 무슨 죄가 있어요. 그런데 마누라가 계속 바가지 긁으니까 그 남편은 집에 못가고 또 하고 또 하고 한 거예요.

그 사람한테 “자매님, 바가지 긁으면 돈이 나옵니까?” “무슨 돈이 나온대요?” “그러면 바가지 긁지 말고 사랑으로 좀 대해주세요. 돈 잃고 몸 상하고 얼마나 고생하셨느냐 위로해주고, 돈을 좀 해주면서 ‘이번 한 번만 더하고 이제 손 끊읍시다.’ 그렇게 해보세요.” 했더니 애기 엄마는 안 당해봐서 모른다며 화를 내어 나도 경험이 있다고 하면서 달랬더니 그렇게 해가지고 손 딱 끊었습니다.

이것이 바가지 긁는 것과 봉헌의 차이입니다.「참는 것과 봉헌」참으면 울분이 남아 용서가 안 되고 봉헌하면 불쌍해져 용서가 됩니다. '메아리는 반드시 돌아온다'고 제가 시킨 대로 계속 했더니 남편이 좋아가지고 23년 만에 신혼생활을 한다고 했고 또 18년 만에 신혼생활 하신다는 분도 있고, 16년 만에 하신다는 분도 있습니다. 이렇게 수많은 가정들이 행복한 성가정을 이루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정말 사랑으로 거듭나는 이곳을 왜 막는지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지난번에도 나주 다닌 사람 주교님이 불러가지고 봉투까지 해주셨다고 그래요.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몰라서 그러시는 거니까 그분들 위해서 기도합시다. 우리가 미워하지 않고 열심히 기도한다면 그분들도 돌아올 것입니다.

옛날에는 제게 불가능이라는 것이 전혀 없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좀 있더라고요. 그래도 광주교구에서 끝없이 박해하니까 불가능하게 보이는 것 같지만 그것은 우리 생각이고 주님께서 우리가 열심히 기도하면 해주실 것이라고 믿어요.

왜냐하면 제가 어떤 분을 보고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래도 나는 손 놓지 않고 계속 사랑으로 천국에 데려가야지.’ 했더니 그분이 변화되기 시작해서 또 희망을 가지게 됐습니다. 저는 변화되는 분들을 보면 또 희망이 생깁니다.

정말 저는 너무 부족하고 너무 보잘것없지만 세속 생활하면서도 남 험담하는 거, 이간질하는 거, 이런 게 너무너무 싫었기 때문에 친구가 없이 혼자 살았고 결혼해서도 이웃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그들을 만나면 만날 남편 흉보고 시어머니 흉보면서도 나를 막 가르치려고 하는 거예요.

율리오씨가 술을 잘 잡수셨는데 공무원 부인들 모임에 하도 나오라고 해서 나갔는데 “남자는 처음부터 잡아야 한다.”고 열을 올리는 거예요. 저는 ‘어휴, 참 이상하신 분들이네. 이제 결혼했으면 좋은 것을 가르쳐줘야지. 왜 그럴까?’ 하고 사람들을 다시는 안 만났어요.

저는 하느님 알기 전에도 어떤 누구도 미워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지금도 주님, 성모님 앞에 단언합니다. 그런데 주님과 성모님 알고 나서 남들 앞에서는 유식하고 고상한 척 횡경하면서 그렇게 못된 짓들을 많이 하는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지금은 성모님이 세상 자녀들에게 목이 터져라 외치셔도 알아듣지를 못하니까 하느님께서 징벌을 내리시려고 합니다. 그래서 성모님이 “설한풍은 겨울이요, 새싹이 돋아나면 봄이 온 줄을 알면서도 너희는 왜 이러한 표징들이 대환난의 시작이라는 것을 모르느냐!”하고 한탄하시는 거예요. 우리는 재앙에 대한 구제책을 강구해야 되는데도 너무나 안일하게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 어떤 사람이 기도를 열심히 하는 사람입니까? 신학대학교 나오고, 대학원 나왔다고 해서 “나는 하느님이 잘 가르쳐 주셨다.” 면서 나를 자랑하여 사람들이 나를 높이게 된다면 그것은 이미 자신이 이 세상에서 다 받아버린 것입니다. 하느님께 드릴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루가복음 18장 9절부터 14절 말씀에 자기들만 옳은 줄 믿고 남을 업신여기는 사람들에게 이런 비유를 들으셨습니다.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는데 한 사람들은 바리사이파 사람이고 한 사람은 세리였습니다.

바리사이파 사람은 성전에서 떳떳하게 하늘을 우러러 “오, 하느님, 저는 남들과는 달리 정말 모든 것을 잘했습니다.”라고 기도 합니다. 기도는 그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너 십일조 했느냐?” 그렇게 물어 보십니까? 아니죠.

그런데 “나는 십일조도 했고, 음탕한 짓 안했고, 일주일에 두 번이나 단식하고, 세리같은 사람이 아닙니다.”하면서 누구를 빗대서까지 기도합니다. 그런데 세리는 저 구석에서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한 채 가슴을 치며 “하느님! 죄 많은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기도합니다.

그런데 누가 잘한 기도고, 예수님이 누구를 사랑하셨겠습니까? 세리입니다. 예수님은 떳떳하게 하늘을 우러러 “나는 잘못이 없습니다.” 한 바리사이파들의 그 기도를 원하지 않으시고 “주님, 저는 이렇게 보잘 것 없는 죄인입니다.” 바로 이 기도가 주님을 감동시키는 것입니다.

마리아 막달레나도 돌로 쳐 죽임을 받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었지만 그러나 회개의 눈물로 예수님 발을 적셔 머리카락으로 닦아드리고, 향유를 부어드림으로써 장례까지 준비를 했습니다. 그래서 마리아 막달레나는 돌로 쳐 죽임을 받을 수밖에 없는 죄 많은 여자였지만 예수님의 가장 사랑받는 자녀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이제까지 우리는 잘못한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잘못한 일이 없었다고 단언할 사람이 이 세상에 누가 있겠습니까? 저도 죄인입니다. 저도 온몸에 암이 퍼져 죽을 수밖에 없었지만 “성경을 가까이 하라. 성경은 바로 살아있는 나의 말이니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직접 듣고 성경을 펼쳤을 때 루가복음 8장 40절 이하의 말씀이 나왔습니다.

저는 그 말씀을 저에게 주신 말씀으로 받아들여 아멘으로 응답했는데 그 순간 그대로 치유를 받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오늘 그 치유를 받으십시오. 12년간이나 하혈한 여인이 “여인아 너의 믿음이 너를 낫게 했다. 평안히 가거라.” 그 말씀이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또 야이로의 딸이 죽었다고 했을 때 예수님께서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여라. 너의 딸이 살아날 것이다.” 하셨는데 아멘으로 응답했을 때 정말 살아났습니다. 우리도 그 믿음을 가지고 죄인으로서 주님께 나아가야 됩니다. 성모님을 통해서 나아갈 때 주님께서는 온전히 받아 주십니다.

영혼 육신을 치유 시키는 가장 좋은 약이 무엇입니까? (회개입니다!) 잘 아시네요. 맞아요. 회개입니다.

목포에 사는 한 자매님이 1989년도에 갑상선 암인 줄 알고 세브란스 병원에서 수술을 했는데 임파선 암이었습니다. 임파선 암은 칼을 대었다면 그대로 퍼져서 보통은 한 달 안에 죽는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4개월 동안 항암 치료를 하고 퇴원하려고 엑스레이를 찍어보니까 코에 또 암이 생긴 것입니다. 그 암을 수술로 제거했는데 다른 데 또 암이 생겨 3차 수술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시중을 들어주던 언니가 “뭘 그렇게 살려고 발버둥 치냐? 차라리 빨리 죽어버려라.” 그랬대요. 머리도 다 빠지고 얼굴이랑 손이랑 전부다 땡땡 부어가지고 한쪽으로 삐뚤어져 있었대요. 거기다 당뇨에 고혈압에 간수치 높지 온갖 합병증이 다 와 살 수가 없었지만 병원에서 계속 주사로 살았던 거예요.

6개월 지나 퇴원하면서 들은 얘기는 한 달 정도밖에 못산다고 그랬대요. 그래서 “성모님! 제 생명을 3개월만 더 연장시켜 주세요. 그러면 그동안 정리할 것을 다 정리하고 가겠습니다.” 하면서 눈물로 매달렸답니다.

그때 그 자매님 큰애가 중학교 1학년이고 둘째가 초등학교 4학년, 셋째는 1학년이었습니다. 애들이 너무 어리니까 도저히 죽을 수가 없다고 그랬는데 도저히 안 되니까 죽음을 준비할 결심을 하고 퇴원했어요.

그래서 옷부터 정리를 하기 시작했는데 가까운 사람들한테는 하나도 안 주고, 하나도 남김없이 멀리 사는 사람들한테 다 준 거예요. 왜냐면 자기가 죽었을 때 아이들이 그 옷을 보면 엄마 생각날까봐서 그런 거죠. 그리고 본인은 뚱뚱 부었으니까 남편 바지하고 티를 입고 있었대요.

그런데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순간에 나주 성모님의 소식을 듣고 나주에 왔습니다. 그때 철야기도 하는데 정말 뚱뚱한 분을 처음에는 봤는데 나중에는 못 봤어요. 그런데 그 자매님이 철야기도 때 처음부터 끝까지 운거예요. 자기가 그동안 잘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남편도 미워하고, 시댁 식구들도 미워하고, 분노와 복수심에 불탔던 것을 깨닫고는 ‘아, 내가 이제까지 정말 잘못 살았구나.’ 회개하면서 그렇게 운 것입니다.

첫 시간부터 끝나는 시간까지 얼마나 울고 이제 만남의 시간 한다고 하는데 만남을 못하겠더래요. 그렇지 않아도 온몸이 뚱뚱 부어 얼굴은 호박 같고, 눈은 뱁새눈에 머리는 다 빠진 흉한 몰골이었는데 그렇게 많이 울었으니 눈도 빨갛게 충혈 되었을 테니까 자기 생각에 너무 창피해 도저히 만남을 할 수 없더래요.

그래도 너무 아프니까 ‘만남을 해볼까?’ 하는 마음이 들어 화장실에 가서 씻으려고 보니까 땡땡 부었을 줄 알았던 눈과 얼굴뿐만 아니라 온몸이 다 정상으로 회복되어 있더랍니다. 너무 놀라 ‘내가 잘못 봤는가?’ 하고 거울을 물로 계속 닦았대요. 근데 아무리 봐도 뚱뚱 부은 얼굴은 어디로 가고 화장도 엄청나게 예쁘게 한 얼굴이 거기에 비춰있더랍니다.

그게 24년 전인데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살고 있으니까 그것은 완전 치유잖아요. 그분은 매주 목요일 성시간과 첫 토요일마다 오고 여기서 봉사도 했는데 그 아들딸들이 장성해서 좋은 직장 다니며 결혼했습니다.

그런데 그 자매님은 남편이 1주일 간 일본여행을 가자고 다 해놨는데도 그러면 목요 성시간을 빠지게 되니까 안 갔습니다. 목요일 날 혹시라도 안 오면 아프대요. 그래서 치유 받고 처음에 “만약 내가 다시 아파 누워서 못 가게 되면 떠메서라도 나주에다 데려다 줘라.” 그렇게 유언까지 했대요.

주님과 성모님께서 그렇게 살리신 것은 그 얼마나 큰 사랑의 기적입니까? 나주에는 이런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여러분! 그러니 회개가 가장 좋은 약이죠? 우리가 회개할 때 육신만 치유된 것이 아니라 영혼까지 완전히 치유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죄인이라고 회개하면 미워할 사람이 없어요.

그런데 그런 사람이 수없이 많은데 성모님께서는 “고통을 받을 때만 구명대에 매달리듯이 나에게 매달리지만 그러나 구하던 은총을 받고 나면 다시 비참한 생활로 되돌아가버리는 수많은 자녀들 때문에 나는 오늘도 활화산이 되고 불화산이 되고 내 성심은 갈기갈기 찢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이렇게 끝까지 오셔서 주님과 성모님을 위로해 드리고 사랑해 드리고 계십니다. 지금 여러분들은 주님 성모님의 말씀을 못 들으시지요? 대신 제가 감사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은총은 만만배로 더 풍성히 받으시기 바랍니다.

정말 이세상은 어둠에 가득 찼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시대보다도, 노아의 홍수 때보다도, 바벨탑의 시대보다도 더 극악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 지금 얼마나 많은 징벌들이 내리고 있습니까!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자연재해나 사건, 사고들도 그냥 우연이라고 안일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대폭풍이 닥치기 전에 우리는 깨어서 기도해야 되는데 여러분들은 깨어서 기도하시는 분들입니다. 여러분들이 집으로 돌아가셔서도 나주성모님 5대 영성을 온전히 묵상하시면서 그대로 행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정말 불치병 환자들이 얼마나 많이 치유 됐는데 이렇게 공지문을 통해서 또 피디 수첩을 통해서 또 지난번에는 서 미카엘라 라는 자매의 거짓증언 편지까지 별별 수단과 방법을 다해서 나주를 쓰러뜨리려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광주교구는 징표나 열매들은 단 한 건도 조사하지 않고 무조건 아니라고만 그럽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여러분들은 이렇게 끊임없이 오시니 주님과 성모님께서 큰 위로를 받으실 것입니다.

정말 세상은 요지경입니다. 구약의 소돔과 고모라가 대타락의 상징이 됐지만 그때 그 악은 정말 적은 것입니다. 지금은 어마어마합니다. 그런데 지금 여기 여러분들 같은 작은 영혼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들이 끊임없이 항구하게 열심히 기도하고 사랑실천하고 5대 영성으로 무장한다면 하느님의 진노의 잔 대신에 축복의 잔이 내리리라고 믿습니다.

여러분들의 작은 기도와 정성이 합쳐진다면 새털처럼 작고 가벼운 것들이 모이고 모여서 큰 배를 침몰시킬 수 있는 적우침주의 진리가 드러날 것입니다. 하느님은 우리의 항구하고 정성된 기도와 사랑을 보시고 그 놀라운 은총을 분명히 내려주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 악으로부터 승리합시다.

오늘이 8월 3일이죠? 2002년 8월 2일, 저는 아주 극심한 고통 중에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온 몸이 육중한 무엇에 눌린 것처럼 그렇게 고통을 받고 있었는데 그때 현시를 보게 되었어요. 98년 8월 26일은 마귀들이 큰 수레에 사람들을 막 태웠는데 거기 타면 얼굴이 금방 마귀들처럼 시커멓게 변하니까 수레 바깥에 있는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금방 알아챌 수 있었어요.

그런데 2002년 8월 2일 날은 굉장히 예쁘게 꾸민 수레를 만들어서 사람들이 모르고 다 타는데 표정이 좀 어두워 보이는 것 말고는 보통 사람들하고 구분하기 힘들 정도였어요. 지금 그 현상입니다. 저는 그 사람들에게 거기 타면 안 된다고, 거기는 지옥이라고 타지 말라고 해도 98년도와는 완전히 다르게 교활한 마귀들이 사람의 모습을 하고 태우니까 다 속는 거예요.

저는 거기 타면 안 된다고 얼마나 했지만 도저히 할 수가 없어서 예수님께서 구해주시라고 얼마나 울면서 청했어요. 근데 더 경악스러운 것은 주님과 성모님을 전한다는 자녀들까지도 마귀들과 합세해 사람들을 태우는 거예요.

그때 예수님께서 “저들은 행동 없는 죽은 믿음 안에서 입으로는 하느님을 사랑하고 나와 내 어머니를 전한다고 하면서 교만하게도 자유의지의 남용으로 양의 탈을 쓴 늑대가 되어 오히려 착한 양떼들을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예수님! 제가 저 속에 들어가서 저 영혼들을 꺼내올까요?” 그러니까 “네가 어찌 저 무서운 마귀 소굴로 들어간단 말이냐?” “저는 죽어도 주님의 것이고 살아도 주님의 것입니다. 제가 저 영혼들 중 단 한 영혼이라도 구할 수만 있다면 들어가겠습니다.”하고는 바로 수레 안으로 들어갔어요.

밖에서 볼 때는 수레가 화려하기만 했지 작아 보였는데 들어가서 보니까 얼마나 넓은지 그 안에 사람들로 가득 차 있어요. 그래서 이곳에 있으면 안 되니 나가자고 그랬더니 마귀들이 온갖 욕설을 다 하면서 저를 붙들어 얼마나 물고, 뜯고, 할퀴고, 마구 때리는 지 온몸이 금방 피투성이가 됐습니다.

그래도 저는 한 사람 한 사람 수레 밖으로 던지다시피 하며 그들이 수레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안간힘을 다했습니다. 어디서 그런 힘이 나왔는지 몰라요. 그것은 열심히 하려는 그 마음을 가상히 여기셔서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함께해주셨기 때문이지 저 혼자는 할 수 없었습니다.

근데 마귀들이 한꺼번에 달려들어 저를 들어서 내동댕이치고, 머리채를 움켜잡고 흔드니까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져서 빠진 머리카락의 수만큼 죄인들이 회개할 수 있도록 간청하면서 생활의 기도를 바쳤어요.

저는 한 영혼 빼낼 때마다 ‘저 영혼이 나가더라도 그대로는 더러우니까 성모님의 젖을 먹고 예수님께서 흘리신 그 오상의 성혈로 깨끗이 목욕하고 새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부활의 승리 얻게 해주시라.’고 그렇게 계속 생활의 기도를 바치면서 묵주로 쳤습니다. 그러나 마귀의 꼬임에 또 다시 넘어가고 넘어가는 그런 영혼들 때문에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그렇게 가슴이 갈기갈기 찢기시고 아프시답니다.

그리고 제가 깨어났을 때 영적으로가 아니라 실제적으로 머리도 다 뽑혀가지고 있고 피투성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때 제가 사람들을 구해내면서 마귀들과 실랑이하며 공격을 받은 시간이 2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깨어나서도 몸을 가누지를 못해 피투성이가 된 제 몸을 봉사자들이 닦아주었는데 그 고통을 3시간을 더 받고 5시간 만에 겨우 일어났습니다. 그래도 기쁠 수가 있었습니다.

정말 부족하고 죄인일 수밖에 없는 저를 살리셔서 제가 그 일을 조금이라도 할 수 있었다는 게 너무너무 기뻤습니다. 저는 전에 성령 봉사하면서 봉사자들의 그 교만한 모습을 많이 봤기 때문에 “주님! 저는 이제까지 잔칫상에 음식을 차려 잔치를 베풀었지만 이제는 숨어서 설거지 하는 작업을 하겠습니다. 당신께서 하시는 사업에 티끌만큼한 도움이라도 되올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고통이리까?” 하면서 고통 받기를 청했습니다.

저는 정말 뒤에 숨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고통을 달라고 청했는데 주님께서 고통을 허락하셨습니다. 1985년 3월 25일 다시 임종을 준비했는데 주님께서 다시 살리셨습니다. 그리고 성모님께서 눈물을 흘리시고 피눈물을 흘리시면서 이렇게 여러분 앞에 세워 놓으셨지만 때로는 도망가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성사를 자주 보는데 오늘도 장 신부님께 두 번이나 성사 봤습니다.

여러분이 보실 때 장 신부님은 몸이 조금 어둔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옛날에는 정말 호탕하시고, 신부님들 골프 모임 총무도 하시고, 화투고 뭐고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니까 누구한테나 인기가 많으셨습니다.

그런데 나주 성모님을 알고 나서 제가 커피를 봉헌하고 목욕탕에 가는 것을 봉헌했다고 그러니까 신부님도 “아, 나 골프 봉헌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때 저는 권위 있는 미용대회에서 금상까지 탔기 때문에 미용실이 잘 돼 목욕비는 아무것도 아니었지만 희생으로 겨울에도 집에서 물을 데워 목욕하면서 그 돈을 애긍함에 모아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었어요.

한 사람 머리만 해줘도 목욕비의 몇 배가 되니까 그 돈으로 쉽게 금방 도와 줄 수 있지만 차를 타고 갈 거를 그냥 걸어가서 그 돈을 봉헌하고, 목욕비를 봉헌하고, 커피 먹는 것을 봉헌하고, 천 원짜리 옷을 사 입고 그 옷이 3만 원짜리라고 하면 2만 9천원 애긍함에다가 넣고 이런 식으로 봉헌해서 도와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장 신부님께서 세속적인 것들을 하나 하나 봉헌하시고 담배도 봉헌하셨습니다. 그런데 담배는 참 봉헌하기가 힘든가 봐요. 여러분 담배는 우리 건강에 엄청 안 좋습니다. 그런데 담배를 봉헌하신 장 신부님과 식당에서 같이 식사를 했는데 담배를 척 피우셔요.

저는 누가 옆에서 담배 피우는 것도 냄새를 못 맡는데 다른 분한테 “저도 담배 하나 줘보세요.”하고 담배에 불을 당겨 한 모금을 빨았는데 그 즉시 켁켁 하면서 입 안과 목구멍까지 다 파이고 부풀어 올라 물도 못 넘겼어요.

병원에 가니까 “이거 3개월은 걸리겠습니다. 계속해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랬는데 장 신부님이 어린아이처럼 바로 “나 때문이다.”하고 회개하시는 순간 입 안이 정상으로 다 회복되었습니다. 우리 장 신부님은 전에 본당에 계실 때도 그런 기적적인 모습 많이 보셨어요.

그런데 그전에 제가 88년도에 성지순례가면서 사진을 처음으로 찍게 되었는데 자주 열려서 다 버렸다고들 하여 쓰레기통에 버렸어요. 한참 후에 쓰레기통을 비우려던 봉사하는 자매가 그걸 본 비디오에 맡겼는데 마침 우리 아이들이 찍은 사진도 거기다 맡겼나 봐요. 아이들이 “우리 사진 주세요.” 그러니까 봉사자가 맡긴 사진을 준 거에요. 사진인지 몰랐죠.

저는 애들이 사진 찾으러 간다고 했기 때문에 “너희들 사진 나왔냐?” 했더니 안 나왔대요. 그때 제가 2층 다락방 쓸 때인데 거실에 사진이 있어서 보니까 이상한 사진들이 있는 거예요. 바티칸도 나오고, 나주 성모님집도 나오고, 신부님들도 나오고 여러 곳이 나왔는데 사진이 이중 삼중으로 나온 거예요.

저는 “어떻게 이런 사진이 나올 수 있느냐?”고 가서 보였더니 그 사진관에서도 놀라 필름을 가지고 본사에까지 가지고 갔습니다. 본사 사장이 원래는 천주교 신자였다 개신교로 갔는데 필름을 조금 보더니 “아니, 무슨 이런 기적 사진이 있냐?”면서 놀란 거예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려 피를 흘리시는데 발을 타고 흘러내린 피가 제 입으로 들어오시는 모습도 있고, 제가 발에다 친구한 사진도 있고, 성체를 영하는데 예수님 손이 성작으로 들어가서 제 입으로 들어오는 이런 사진들이 나온 거예요. 그래서 보니까 미사 하는 사진도 있는데 어떤 신부님이 그 뒤에 희미하게 나와 있어 ‘어, 이 분은 한 번도 못 봤는데 누구실까?’ 했어요.

그런데 3년 뒤인 1991년에 광주에 계신 분이 와서는 “율리아씨! 나 뭣 좀 따지러 왔습니다.” “뭣입니까?” “어째서 교회의 미사 흉내를 냅니까?” “아니요, 저희들 흉내 낸 것 없는데요.” 그랬더니 “왜 성서를 읽고 말씀을 전합니까?” 하면서 따지는 거예요.

저는 “기도가 무엇입니까? 기도는 하느님과의 대화입니다. 그러면 예수님 말씀을 듣고 우리가 말씀을 드려야지 우리가 예수님 말씀도 안 듣고 기도만 합니까? 그것은 청하는 것이지 제대로 된 기도가 아닙니다. 기도는 예수님과 대화입니다.” 그랬더니 그분이 깜짝 놀라 “아, 그렇습니까.”하면서 “제가 나주에 뭐 도울 일 없습니까?” 그랬는데 제 입에서 탁 나온 소리가 “사제 파견이 중요합니다.”하는 소리가 나오는 거예요.

그분은 굉장히 부자였는데 “사제파견이요? 좋습니다. 어떤 신부님을 원하십니까? 어떤 신부님이든지 제가 모셔오겠습니다.” 그때 조비오 신부님이 저희들 본명도 다 지어주셨고, 또 강길웅 신부님은 저를 계속 초청해서 8월 15일 미사 강론 때 말씀 전하게 하셨고 또 다른 데도 초청하셨고, 성령쇄신 지도신부님도 저를 초청하셔서 말씀을 전하게 하셨어요.

저는 그 세 분 중에서 '누가 지도 신부님이 되시면 좋을까?' 생각했는데 제 입에서 나온 말은 “장홍빈 신부님이라면 하실 수 있습니다.” 그랬더니 “좋습니다. 제가 모셔오겠습니다.” 한 거예요. 저도 깜짝 놀랐어요. 저는 장홍빈 신부님이 어떤 분인지 전혀 몰라 말을 해놓고도 '장 신부님이 누구지?' 그랬어요.

그때 장 신부님은 보성에 계셨는데 그분이 “내일 나주에 갑시다.”하고 전화하셨나 봐요. 그분도 성격이 급하시거든요. 근데 그분이 생각할 때는 재정적으로 도와주고 싶어서 얘기한 건데 나는 사제 파견이 중요하다고 한 거죠. 그래서 장 신부님한테 전화하니까 “내일은 못가니까 모레나 가보자.” 그랬대요.

왜냐면 장 신부님은 한국이 아니라 미국에서 나주성모님에 대해 들으셨대요. 그래서 수강 아파트하고 성모님 집 증축할 때하고 두 번이나 오셨는데 제가 없어 저를 못 만나셨지만 ‘참 기도하기 좋은 곳이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성모님 상 모시고 강복도 해주시고 그랬대요.

근데 전혀 생각도 안 했는데 전화가 오니까 “내일은 약속 있어서 안 되고 모레 가자.” 그랬는데 전화를 끊고 나니까 자꾸 나주 생각이 나서 그분한테 다시 전화를 해서 내일 가자고 하신 거예요. 그렇게 해서 그분이 다음날 장 신부님을 모시고 오셨어요.

그때 신부님이 성모님 상을 이렇게 바라보시다가 “성모님이 지금 눈물이 글썽글썽 하십니다.” 그러니까 ‘진짜 눈물 흘리나?’하고 십자가를 이렇게 눈에다 탁 대었어요. 옆에서 “성모님 눈 다치십니다.” 그러니까 신부님도 깜짝 놀라서 땠는데 그때 성모님께서 눈물을 주르륵 주르륵 흘리신 것입니다.

그런데 장 신부님이 이제까지 광주교구에서 얼마나 많은 박해를 받으셨습니까. 여기서 다 이야기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봉헌을 잘 하신다고 해도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가지고 뇌졸중도 오고 그러셨어요.

근데 장 신부님이 어떻게 나주 지도 신부님이 되셨냐면 그전에는 파 신부님이 지도 신부님이라고 하셨는데 그때 말이 잘 안 통해서 좀 어려운 일들이 많았어요. 그러니까 교황 대사님이 “영적 지도 신부로서 외국 신부님이 좋겠느냐, 한국 신부님이 좋겠느냐?” 물어보셨어요.

제가 “외국 신부님은 말씀이 안 통하니까 한국 신부님이 좋습니다.” “그러면 누가 좋냐?” “장 알로이시오 신부님입니다.” “그러면 장 알로이시오 신부님을 지도 신부로 해라.” 교황 대사님께서 이렇게 장 신부님을 지도 신부님으로 임명해주셨습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장 신부님 말씀이나 동작이 좀 어둔하신 것 같지만 그것도 기적이에요. 이번에 MRI 찍어 봤더니 “뇌졸중이 몇 번이 지나갔다”면서 의사들이 너무너무 놀라더래요. 신부님께서는 교구청에 계실 때 너무나 많이 충격을 받으셔서 건강이 안 좋아지셨는데 이제 운동을 열심히 하십니다. 주님의 영광과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해 건강해지려고 노력하시는 거죠.

제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우리 장 신부님처럼 남의 말 안 하시는 분은 못 봤어요. 성격이 급하셔서 욱 하실 때는 조금 있지만 어떤 누구든지 장단점이 다 있습니다. 근데 우리 신부님은 욱 하시는 것 빼고는 단 한 번도 남을 판단하거나 비판하거나 험담하거나 한 적이 없습니다. 이제까지 20년 넘도록 같이 외국도 가고 그랬지만 한 번도 그런 일이 없어요.

또 고해성사의 비밀은 얼마나 철저하게 지켜주시는지 몰라요. 공지 이전인데 한 번은 어떤 형제한테 무슨 일이 있어서 “혹시 000형제가 성사 봤어요?”하고 물어보니까 “나 몰라.”하고 더 이상 말씀 안 하시더라고요. 성사 봤다, 안 봤다 그거는 이야기해줘도 될 텐데 그것까지 이야기 안 하실 정도로 강직하시고 성모님 사랑에 온전히 내어 놓으신 분입니다.

그런데 왜 광주교구에서 또 충격을 받으셨느냐면 주교님께서 신부님을 설득해 나주와 손을 끊겠다는 순명편지를 쓰시도록 유도하신 거예요. 최 주교님과 반대하시는 신부님들이 나주를 어떻게든 문 닫게 하고 싶으신데 우리 장 신부님이 가장 큰 걸림돌이시니까 문서로 만들어 교황청에 증거자료로 보내려고 그런 거죠. 하지만 장 신부님은 그 모든 것을 다 아름답게 봉헌하시고 정말 누구를 미워한 적이 없으셔요.

그래서 정말 우리 인간의 눈으로는 정말 부족하게 보이고 잘못 한 것 같이 보일 지라도 하느님의 법과 우리 법은 틀립니다. 하느님께서 보실 때 옛날에 장 신부님 호탕하게 사셨기 때문에 그렇게 사시는 것을 체험시켜 주셨고 이제는 그런 사람들의 마음을 아니까 고해성사도 잘 주실 수 있으십니다. 그래서 이제 많이 좋아지실 것입니다. 많이 좋아지고 계셔요.

그전에 공지 이전에는 우리나라 성당에서 저를 많이 초청해 제가 한 달에도 여러 번 성모님을 전했는데 장 신부님도 다 가셨어요. 그리고 가는 데마다 콧물, 눈물 줄줄 흘리셨는데 어디 성당 본당 신부님은 보다 못해서 손수건을 가져와서 닦아 주시더라고요. 차라리 그냥 놔두면 성모님 사랑 안에 더 침잠했을 텐데 눈물을 닦아주면 그때 딱 깨어나 버리잖아요.

그래서 우리는 인간적인 생각만으로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장 신부님이 어떻게 지도 신부님을 하냐?” 판단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교황님의 대리자이신 죠반니 블라이티스 대주교님께서 그때 장 신부님을 지도 신부님으로 임명해주셨습니다. 누가 이 이야기를 확실하게 해주라고 해서 지금 말씀드리는데 이제는 다른 이야기들이 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시겠습니다. 오늘 주신 예수님과 성모님의 말씀을 지금 나에게 주신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주님 은총, 성모님 은총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자, 눈을 감으십시오. 가슴에 손을 얹으시고 예수님이 우리에게 무슨 말씀을 주시는가 잘 묵상하시겠습니다.

1998년 4월 12일 예수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작은 영혼들아! 오만한 자들은 겸손한 자들을 싫어한다. 부자가 비틀거릴 땐 친구들이 붙들어 주지만 힘없는 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외면하는데 지금 너희들의 마음이 오죽 하겠느냐. 이천년 전 내가 십자가에서 내려올 수도 있었다. 그러나 죽지 않고는 부활이 있을 수 없지 않느냐? 지금 이 순간에도 내가 모든 것을 완성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허락했기에, 죽음의 고통에 이르는 작은 영혼들의 희생이 필요한 것이다. 지금이 바로 알곡과 쭉정이를 고르는 시기임을 알려준다.

그러니 하늘나라를 차지할 내 자녀들의 기도와 희생이 얼마나 절실하게 필요할 때이냐. 경악을 금치 못할 세상, 잿더미로 변해버릴 세상, 마귀의 공격으로 패망할 이 시대, 그러나 작은 영혼들이 많아질 때 나와 내 어머니의 성심은 반드시 승리하게 될 것이다. 소위 지도자들이라고 하는 자들까지도 진리에서 멀어져가고 삼두육비 하여 발산개세 하지만 하늘나라는 그들의 것이 아니고 나를 위하여 일하는 너희의 것이다.

나는 너희를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내어놓았으니 내 음성을 알아듣고 나와 내 어머니에게 달려오는 너희는 지금은 힘들고 고통스러울지라도 내 어머니와 나를 위하여 일하는 너희는 반드시 슬픔과 고통과 괴로움이 없는 내 나라 내 식탁에서 함께 사랑을 나누게 될 것이며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않을 하늘나라의 옥좌 앞에서 지금 흘린 눈물을 말끔히 씻어주어 백배의 상급을 줄 것이니 행복은 바로 너희의 것이 아니겠느냐. 그렇지?

그러나 나와 내 어머니를 끝까지 외면하고 받아들이지 않는 이들은 마지막 심판 때에 나와 내 어머니도 어떻게 할 수 없을 것이다. 경악을 금치 못할 세상, 잿더미로 변해버릴 세상, 마귀의 공격으로 패망할 이 시대, 그러나 작은 영혼들이 많아질 때 나와 내 어머니의 성심은 반드시 승리하게 될 것이다.”

2008년 8월 2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지극히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지금 세상을 정복하려는 마귀, 사탄과의 전투가 치열하게 벌어지는 중대한 이 시각에 나를 사랑한다는 자녀들까지도 박해의 칼바람에 행여 다칠세라 피 흘리며 너희와 함께 동행 해 주시는 주님과 피눈물로 호소하는 이 엄마까지도 외면한 채 기도하기는커녕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나 바캉스를 즐기고 있을 때 너희는 박해 받고 모욕 받는 것을 기뻐하면서 내가 택한 딸과 함께 희생을 바치고 있으니 너희에게 내어 주지 못할 것이 무엇이 있겠느냐.

그래서 오늘은 하늘의 모든 천사들과 성인성녀들도 기뻐 용약하며 너희와 함께 기도하기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와 너희 모두에게 성인성녀의 영을 불어 넣어 주기 위한 축복의 빛을 보내도록 한 것이다.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주님과 나의 뜻에 따라 성인의 통공을 믿는 너희의 정성어린 기도가 계속될 때 하늘과 지상이 연결되는 사랑에 찬 이 축복도 계속될 것이다.” 아멘!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주님과 성모님을 믿고 우리를 온전히 내어 드린다면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에게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내가 너희 안에 들어가 생활하고 싶으나 너희가 마음의 문을 열어 주지 않기 때문에 나는 너희에게 들어가 생활할 수 없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990년도에 광주에 있는 한 수도원에서 과수원에 쓰려고 아침에 물을 팔팔 끓였는데 그게 엎어져 수녀님 발에 부어진 거예요. 수녀님은 너무 아파서 발을 세숫대야에 담그고 병원에 가기 위해서 가다가 수녀님들이 성모님 집에 들렀습니다. 그런데 그 수녀원의 수녀님 한 분이 나주에서 엄청 은총 받고는 예비수녀들, 지원자들이 잘못되고 나가려고 하면 꼭 성모님 집으로 데리고 와 마음의 문을 열고 다시 수도자가 되게 했습니다.

그날도 그 수녀님이 수녀님들을 다 모시고 왔어요. 그런데 저는 발 덴지도 몰랐어요. 성모님 앞에서 수녀님 한 분 한 분 기도해주는데 나도 모르게 손이 발로 내려갔어요. 저는 눈을 감고 기도했기 때문에 발이 어떻게 됐는지 모르는데 그 순간 치유가 됐습니다. 그 화상은 엄청난 것이었대요.

여러분! 주님께서 우리에게 치유를 주시면 치유를 주셔서 감사하고, 고통을 주시면 여러분이 고통에 감사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러나 이것도 뜻이 있겠지’ 하고 고통을 아름답게 봉헌하고 이제까지 내가 잘못해왔던 것들을 생각하면서 보속하는 마음으로 바친다면 여러분에게는 크나큰 은총으로 내려질 것입니다. 오늘 영혼 육신 온전히 치유 받으시기 바랍니다.

가슴에 손을 얹으시고 눈을 감으십시오. 알파요 오메가이시며 죽음과 지옥과 천국의 열쇠를 가지고 계신 주님! 오늘도 부족한 저희들로부터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세세 영원히 받으시옵소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사이를 통과하는 시각을 나타내는 날이기도 하며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가는 날이기도 한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이 밤을 함께 기도하자고 하신 성모님의 부르심에 아멘으로 달려와 기도하는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의 위로도 받으시옵소서.

주님께서는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일지라도 그들이 회개할 때 심판관이 되지 않으시고 성심의 문을 활짝 열고 모든 자녀들이 들어오게 하시기에 그리스도를 머리로 우리 모두가 하나 돼서 모든 지체가 소중해 질 수 있도록 저희 마음을 활짝 열어 주시어 암탉이 병아리를 안고 품듯이 한 자녀도 빠짐없이 안아 주시고 품어 주시어 오늘 새로 거듭나게 해 주시옵소서.

이제까지 내 탓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네 탓이라고 생각하며 지체가 소중하지 않다고 생각할 때 이미 마음 안에는 미움이 싹터 오르고 황폐해질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과 성모님께서 불러주신 저희들은 몸의 한 부분이라도 떼어낸다면 아픔을 알기 때문에 각 부분이 모양과 역할은 다르지만 자기구실을 다 잘하면서 서로를 더욱 소중히 여기며 살아갈 수 있도록 오늘 새롭게 변화 시켜 주시어 사랑이 말살되어가 어둠에 휩싸인 이 세상 자녀들 모두가 구원받을 수 있도록 손수 주관 하시어 영광 드러내 주시옵소서. 반대하시는 모든 분들에게도 똑같은 은총을 내려 주십시오.

목이 터지도록 중언부언 해 가면서 부르짖는 주님과 성모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자녀가 과연 얼마나 될까요? 주님과 성모님을 전한다고 하는 성직자와 수도자들마저도 주님과 성모님께서 전하시는 말씀과 징표를 외면하고 주님의 실체인 성체와 복음의 숭고한 순박함을 잊은 채 궤변과 복잡한 논리로써 주님과 성모님을 전하고 계시니 순박한 이들에게 오히려 진흙을 던지는 격이 아니고 또 무엇이겠습니까?

그러나 여기 작은 영혼들이 있습니다. 진노의 잔이 내려지면 많은 사람들은 불시에 덮친 온갖 재앙으로 인하여 멸망의 길로 가겠지만,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 중에 단 한 영혼이라도 버려지지 않기를 바라시며 하느님의 노여움을 다른 데로 돌릴 수 있으신 성모님을 따라 부족하고 연약한 저희들만이라도 사랑과 정성이 담긴 기도와 봉헌으로 기도하오니 받아주시고 자유의지로 진리에서 멀어져가고 있는 세상 수많은 영혼들의 어둠을 저희의 열렬한 사랑과 기도로 모두 몰아내게 해 주시옵시며 이 밤에 함께 기도하는 자녀들의 가족들까지도 품에 안아 주시옵고 암탉이 병아리를 안고 품듯이 한 자녀도 빠짐없이 안아 주시고 품어 주시어 오늘 새로 거듭나게 해 주시옵소서.

당신은 오늘도 십자가 위에서 그토록 많은 희생을 치르시면서 세상 자녀들을 부르시건만 불림 받은 자녀들까지도 당신께 못을 박고 마쏘네에 의하여 오류로 물들고 이단이 들끓는 위험에 처한 이 때 추수할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런데도 불림 받아 아멘으로 응답한 자녀가 너무 부족합니다.

주님의 사랑 안에서 모두가 활짝 열린 폭넓은 사랑으로 마음을 닫아걸었던 빗장을 활짝 열고 서로를 사랑하게 해 주시어 병든 가정들이 새로운 반석 위에 행복한 성 가정을 이루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에게 구하고 두드리고 찾으면 주시겠다고 하신 그 약속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나이다. 성모님의 부르심에 아멘으로 달려와 기도하는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 암탉이 병아리를 안고 품듯이 안아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저희가 태중에서부터 지금까지 받아왔던 모든 상처 치유해 주십시오. 과거의 아픔들을 우리 기억에서 멀리 치워 주십시오. 예수님께서만이 가지실 수 있는 그 능력으로 지워 주십시오. 우리는 어떠한 사랑의 지우개로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지우실 수 있습니다.

이제 남은 한 생애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인 성모님의 손을 꼭 붙잡고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여 예수성심과 성모성심의 사도로 일하다가 현세에서는 박해도 받겠지만 머지않은 날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않으며 한숨과 눈물, 고통과 슬픔과 괴로움도 없는 내세에서의 영원한 행복을 누리며 영원한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먹을 수 있는 권세와 특권을 가지고 한 몫을 차지하게 되어 주님과 성모님의 곁에서 영광과 알렐루야를 노래하게 하여 주십시오.

저희는 마지막 날 꼭 그렇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자유의지의 남용으로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지 못했을 때 따른다고 하면서 다른 길로 갔을 때 그 영광을 받지 못할 것이니 우리 모두가 깨어 기도하게 해 주십시오.

그리스도를 머리로 우리 모두가 하나 돼서 모든 지체가 소중해 질 수 있도록 저희 마음을 활짝 열어 주십시오. 주님과 성모님께서 불러 주신 저희는 몸의 한 부분이라도 떼어낸다면 얼마나 아프겠습니까. 사랑 자체이신 주님! 주님께서 시작하신 일 주님께서 마무리하시겠다고 하셨으니 하루 빨리 나주가 인준이 되어 오류에 물든 자녀까지 구원받게 해주십시오.

새로운 탄생이 가까워질수록 더 많은 고통이 뒤따른 다는 것을 늘 기억하게 하소서. 그래서 고통이 많으면 많을수록 주님 영광과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아름답게 봉헌할 때 덤까지 얻어 받게 될 것이니 천상의 상급이 더 커진 다는 것을 알고 피나는 그 고통들을 아름답게 봉헌하게 해 주십시오. 그리고 저희가 받아왔던 모든 슬픔과 고뇌와 갈등과 육체적인 고통과 영혼의 숱한 상처들 태중에서부터 받아왔던 지금까지 모든 상처 치유해 주시고 과거의 아픔들을 깨끗이 치유해 주십시오.

이제 모두 저희들 한 생애 저희를 괴롭히는 원인이 될 수 있는 모든 것을 온전히 바쳐 내면적인 어두움도 물러가고 새로운 광명의 빛을 받기를 원하나이다. 그래서 짓밟혀진 명예까지도 주님과 성모님의 영광위하여 아름답게 바칠 수 있도록 여기 모인 모든 자녀들의 상처를 치유해 주소서.

예수님, 이 모든 자녀들 마음 마음 안에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시어 반석위에 집을 짓는 슬기로운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지혜롭지 못한 다섯 처녀들 아니라 우리는 슬기로운 다섯 처녀 등잔위에 기름을 준비해서 기다리는 다섯 처녀들처럼 깨어있게 하여 주십시오.

그때와 그 시간은 언제 일지 모릅니다. 도둑이 밤 몇 시에 올 줄 알았다면 그 집주인은 지키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도둑이 언제 올지 모르는 것처럼 주님께서 언제 오실지 모릅니다. 우리 늘 깨어서 기도하게 하여 주십시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습니까. 불시에 죽어간 그 사람들이 얼마나 주님 앞에 갈 때 준비를 하고 죽었을까요. 우리는 항상 주님께서 언제 데려가시더라도 우리가 준비를 잘하고 우리가 간다면 천국입니다.

카인의 몫을 택한 이들과 유다라는 대표적인 모욕자의 몫을 겸비한 그들이 흉참하게도 난도질하고 괴롭히는 것은 우리의 몫이 아니고 주님과 성모님의 몫이라고 하셨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이미 택한 모든 이들에게 사랑과 자비와 겸손의 무기를 주셨건만 마귀에게 빼앗겨 버리거나 잊어버린 채 세속과 타협해 있기에 주님과 성모님의 마음은 찢기고 또 찢기는 것입니다. 특별히 불림받은 성직자와 수도자들이 주님과 성모님을 불신하는 것은 극악무도한 죄인들이 짓는 죄보다도 더 큰 아픔이시랍니다.

하늘과 땅에서 일어나는 표징을 보여주시며 기적을 행하시는 우리 하느님께서 사자의 입을 막아서 다니엘을 살리신 것처럼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며 주님과 성모님을 전하려고 노력하는 우리를 악의 수렁에서 반드시 건져내어 이 마지막 시대의 격렬한 전투에서 승리하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방향 감각까지 잃고 헤매는 주님을 전한다고 하는 사람들까지도 대중 앞에서는 교활하게도 횡경하면서 사랑을 논하고 뒤돌아서는 이간질을 일으키는 이율배반 교활하고 비겁한 염세주의자들, 이중인격자. 카인의 몫과 유다의 몫을 겸비한 그들이 하느님의 일을 한다면서도 독성죄를 지으며 흉참하게도 난도질하고 괴롭히지만 주님과 성모님의 마음이 되어 우리 모두 함께 그들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주님께서 반드시 해주실 것입니다. 끝없는 사랑과 기도로 무장합시다. 나주의 5대 영성으로 무장한다면 우리를 괴롭히는 모든 분열의 마귀는 출분하고 말 것입니다.

어두운 세상 속에 내 영혼 방황했네
죄 중에 태어나서 죄 중에 살아왔네
앞 못 보는 내 두 눈을 주여 뜨게 하옵소서
아픈 내 영혼을 주여 낫게 하옵소서
아버지 내 눈을 뜨게 하소서
아버지 내 눈을 뜨게 하소서

길 잃고 헤매는 영혼 아버지여 받아줘요
내면의 깊은 상처 치유받기 원합니다
상처로 찌든 영혼 아버지께 맡기오니
얼어붙은 내영혼 아버지여 녹여줘요
아버지 흘리신 그 성혈로 아버지 흘리신 그 보혈로써
추한 때를 씻어주소서 모든 악습 고쳐주소서
아버지 추한 내죄 씻어주소서
병든 영혼 고쳐주소서

병들고 지친 마음 위로받을 길 없어
방황의 끝에서 어머니께 왔나이다
상처난 내 가슴을 어머니여 받아줘요
지친 내 영혼을 어머니여 안아줘요
어머니 흘리신 그 눈물로 어머니 흘리신 그 피눈물로
이 내 죄를 씻어주소서 병든 영혼 고쳐주소서
어머니 내 죄를 씻어주소서
병든 영혼 고쳐주소서

사랑에 상처받고 배신의 아픔으로
내 영혼 깊숙이 자리잡은 응어리들
과거의 모든 아픔 어머니께 맡기오니
성모님의 구원방주 타게 하여 주시었네
어머니 그 크신 사랑으로 어머니 그 넓은 망토안에
이몸 안아 주시옵소서 이 몸 꼭꼭 감싸주소서
어머니 내 영혼 정화시켜서
생명나무 차지하게 하소서. 아멘.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하기를 바라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감사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이제까지 28년 동안 수많은 기적을 행해 오셨지만 제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잠시 잠깐 필요한 도구로 사용됐을 뿐입니다. 예수님을 흠숭하고 성모님을 위로 합시다. 아멘! 감사합니다. 찬미 하나 할까요? 여러분 잘 살려고 노력하셨죠? 사랑하시겠습니까? (네!)

사랑 사랑 아침에도 사랑 한낮에도 사랑
사랑 사랑 저녁에도 사랑
알렐루야 알렐루야 우리 모두 이겠네

감사 감사 아침에도 감사 한낮에도 감사
감사 감사 저녁에도 감사
알렐루야 알렐루야 우리 모두 이겼네

우리 영혼에 생기 돋아나게 하는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 시간이 끝나고 이어진 묵주기도는 성모님 동산 십자가의 길을 돌며 영광의 신비 5단을 바쳤습니다. 계와 응이 딱딱 맞아떨어지는 묵주기도는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순례자들의 일치를 통하여 천사들이 춤을 추고 성인성녀들이 함께 하신 이 묵주기도는 하늘 옥좌까지 올랐을 것입니다.

묵주 기도 전 찬미 율동

촛불을 밝히고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바치는 묵주 기도

이어 봉헌된 연중 제 18주일 미사에서 정 라우렌시오 신부님께서는 복음을 인용하여 탐욕은 우상숭배임을 강조하셨습니다.

<정 신부님 강론 말씀 요약>

오늘 제 1독서 코헬렛은 “태양 아래에서 애쓰는 그 모든 노고와 노심으로, 인간에게 남는 것이 무엇인가? 그의 나날은 근심이요 그의 일은 걱정이며, 밤에도 그의 마음은 쉴 줄을 모르니, 이 또한 허무로다.”라는 말씀을 선포함으로써, 먹기 위해서 사는 것인지, 살기 위해서 먹는 것인지 분간하지 못하고, 스스로에 대한 자기반성도 없이 기계적으로 사는 우리들에게 경종을 울립니다.

사도 바오로의 콜로새서를 통한 경고는 우리 범부들의 숨겨진 내면을 그대로 적시하기에 얼굴이 화끈거립니다. “여러분 안에 있는 현세적인 것들, 곧 불륜, 더러움, 욕정, 나쁜 욕망, 탐욕을 죽이십시오. 탐욕은 우상숭배입니다.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마십시오.”

루카 복음서를 통한 주님의 말씀은 더 엄중합니다.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우리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각자 어떠한 욕구가 있기에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 동물들입니다. 동기 유발을 하는 욕구가 없다면 우리는 삶의 의미조차 상실할 수밖에 없는 나약한 동물들입니다.

잠시 우리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욕구들에 대하여 두 학자의 이론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마슬로우(Abraham Maslow)의 인간욕구 5단계에 대해 살펴봅시다.

첫째, 생리적(본능충족과 의식주 해결)욕구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로서 인간이나 동물을 막론하고 생물체의 본성에 근원을 둔 욕구이다. 예를 들어 식욕, 성욕, 호흡, 순환, 체온유지, 배설, 수면 등의 욕구

둘째, 안전(안정을 위한) 욕구

생명에 대한 위기-사고 전쟁, 질병 경제적 불안-등으로부터의 해방욕구이다. 이는 인간이 정신적 혹은 육체적으로 안전을 얻고 싶어 하는 욕구이다.

셋째, 사회적 욕구

소외감이나 고독을 극복하고 어떤 집단에 소속되고자 하는 욕구이다. 이 사회적 욕구는 동료 집단에 소속되고 싶어 하거나 그들 동료들과 우의와 애정을 나누고자 하는 욕구이다.

넷째, 존경(인정과 존중)욕구

타인으로부터 높은 평가와 존경을 받고자 하는 욕구이다. 이 욕구는 본인이 스스로 중요하다고 느낄 뿐만이 아니라 타인으로부터 인정을 받고자 하는 욕구이다.

다섯째, 자아실현(자아완성)의 욕구

인간 욕구의 최정상에 위치하는 욕구로서 인간이 할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해보려는 욕구이다. 이는 개인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해보려고 노력하여 계속적인 생활을 꾀하려는 욕구로서 성취감과 자기만족을 부여하는 욕구이다.

마슬로우의 인간욕구 5단계는 인간의 욕구란 단계가 가장 낮은 생리적인 욕구부터 충족하고 그 다음 단계, 그 다음 단계로 단계별로 욕구가 진행되어 간다는 것이다. 물론 한꺼번에 5개 욕구가 다 충족되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대개 위 단계에 따라 욕구가 진화한다고 한다.

우리가 위 이론을 인정한다면 나는 과연 어떠한 욕구 단계에 도달해 있는가를 자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 다른 맥그리거의 X-Y이론(1960년, 맥그리거의 저서 ‘기업의 인간적 측면’에 처음 기재)이 있습니다.

X-이론

1) 본래 인간은 게으르고 가능한 한 일을 하지 않으려 하며, 경제적인 요인이 있어야만 열심히 일을 한다는 가정

2) 종업원을 강제로 통제하고 명령해야만 기업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이론

이 X 이론에 따른다면 철저한 관리로 동기부여를 하면 인간은 일을 하게 됩니다.

Y-이론

1) 인간은 스스로 일을 즐기고 자기 일을 찾아서 한다고 가정

2) 외적 강제나 처벌 등의 위협 요인이 없더라도 일정한 환경만 갖추어지면 인간은 자아욕구 또는 자기실현의 욕구를 충족시키려고 일을 하게 된다는 긍정적 이론

이 Y-이론에 따른다면 목표만 관리하면 인간은 스스로 알아서 일을 하게 됩니다.

눈물로 부르시고 피눈물로 호소하시며 온몸을 짜내어 향유를 흘려주시어 우리의 죄를 아파하시는 나주의 성모님!

온갖 탐욕으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인 우리들의 죄를 씻어주시고자 흘려주시는 예수님의 성혈과 보혈!

그렇게 나주는 2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나주의 순례자들은 맥그리거의 X-이론처럼 강압과 부당한 명령을 받아야 했습니다. 인간에 대한 최악의 부정적인 이론에 입각해서 말입니다. 우리들은 교회로부터 호구지책으로 매달 월급을 달라고 요구한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다만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시는 예수님의 성체를 희망하고 갈구할 뿐입니다.

한 기업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인간에 관한 부정적인 이론을 교회의 존속을 위한 방편으로 신자들을 강제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2001년 11월 16일 로만 다닐랙 주교님(성직자 체험록 中에서)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한국 교회의 시큰둥한 침묵과는 대조적으로, 지난 수개월 동안에 나주의 기적들은 로마와 이태리 전역, 그리고 멕시코와 과달루페에서 공적으로 큰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캐나다와 미국에서도 관심들이 증가되고 있습니다. 인간들이 하늘로부터 오는 목소리를 감추어 버리거나 마치 없는 것처럼 계속해서 덮어둘 수는 없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교황청에서 개입해 주십사고 청원드릴 필요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교황청에서는 사태를 충분히 파악하고 계시며, 조치를 취하기 시작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교님의 증언이 비록 12년 전의 것이라 할지라도 마치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저희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는 말씀입니다.

어떠한 탐욕에도 빠지지 말라하시는 예수님! 참으로 죄송합니다. 우리는 모두 저마다 어찌할 수 없는 탐욕에 빠져 우상숭배하는 죄인들입니다. 누구는 권력을, 누구는 재산을, 누구는 명예를 또 누구는 자아실현이라는 자기우상숭배에 빠져 사는 죄인들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기도합니다.

“특별히 불림 받은 작은 영혼인 내 사랑하는 딸이 받아온 부언낭설과 이제까지의 피나는 두벌주검의 그 고통들이 헛되지 않도록 사랑 자체이신 주님께서 시작 하신 일, 주님께서 마무리하실 날이 멀지 않았다.

은총의 중재자이며 공동구속자인 이 어머니를 전하다가 박해를 받았던 너희의 한숨과 눈물이 곧 기쁨으로 바뀔 것이며 반대자들의 입이 닫혀져 회개하게 될 것이니 걱정하지 말고 구원된 초월자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나를 따라 용맹하게 전진하기 바란다.”(2005년 12월 31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또한 은총증언 시간에는 성모님이 좋아 미국에서 이민을 온 토마스 왓킨스 형제님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나주성모님을 통하여 받은 은총들을 나누었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받은 은총을 이웃과 나누는 자녀들을 아주 많이 사랑하십니다. 증언을 통해 더 많은 자녀들이 같은 은총을 받고 백 배, 천배의 결실을 맺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은총 증언 요약>

1. 나주 같은 성지는 이 세상에 하나도 없어요

저희는 1998년에 나주 성모님을 방문한 이후에 수많은 기적을 체험했는데 그 중 몇 가지를 여러분과 나누려고 합니다.

저희는 나주성모님 기적수를 여러 미국인들에게 전했습니다. 그들은 천주교, 개신교, 유태인, 힌두교인 등 여러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었는데 기적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주메시지와 함께 기적성수를 받아갔습니다.

Kansas주 Wichita시에 사는 Mr. D. J. Skubich라는 남자는 기적성수를 차에 놓고 매번 부인과 함께 썼는데 한 달을 썼는데도 줄어들지 않았다며 그 성수병을 가져와 보여주었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다니던 그분은 다리 통증이 심해서 부인에게 자주 화를 냈는데 기적수를 사용한 후부터 통증이 사라지니까 화를 내지 않아 부부관계가 좋아졌답니다.

하루는 제가 10여명의 부인들에게 기적수에 대해 설명하며 병뚜껑을 열다가 떨어뜨려 물이 바닥에 쏟아졌습니다. 제가 그 병을 집어 들자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병 위에까지 기적수가 차올랐습니다. 그 모습에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또 한 분은 밤에 잠을 자다가 코에 통증이 있어서 기적수를 코에 넣고 난 후에 기적수를 바닥에 떨어뜨려 다 쏟고는 하느님께 너무나 죄송해서 막 울었답니다. 근데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까 기적수가 병목까지 가득 차 있었다면서 전화를 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치유가 일어났는데 애기가 없던 부부가 나주 기적수를 배에 바르고 첫째를 낳고 둘째는 임신 중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당뇨병 진단을 받은 한 남자는 너무 속상해서 밤새 울다 기적수가 생각나서 사용한 후에 다음날 병원에 갔더니 정상이 되었다며 4시간을 운전하고 와서 얘기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주 무거운 원목가구를 나르다 발등에 떨어져 뼈가 산산조각이 났는데 너무 많이 부어 깁스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붓기가 빠지기를 기다리는 6일 동안 매일 기적수를 바르고 X-lay를 다시 찍었는데 모든 뼈들이 깨끗하게 붙어 깁스를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닥터들도 6일 전과 후의 x-ray 사진을 보면서 전부다 믿을 수가 없다며 놀랐습니다.

저는 성모님이 너무 좋아 한국으로 이민을 왔는데 머리에 통증이 심해서 M.R.I를 찍어 보았더니 뇌에 혈종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수술을 해도 확실히 낫는다는 보장이 없다고 했습니다. 쥴리아님은 제 머리를 안고 기도를 아주 열심히 해주셨고 저는 기적수를 열심히 마시고 바르며 병원에 다녔는데 혈종의 크기가 조금씩 줄더니 3개월 후에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하루는 성모님 동산에서 봉사를 한 뒤 등목을 하고 깨끗한 수건으로 물기를 닦았는데 성혈이 굵은 손가락 크기로 여러 개 내리신 적도 있고, 5월 22일 성모님 동산에서 오후 2시에 태양이 성체모습으로 뱅글뱅글 돌며 내려오는 모습을 칼라 필름으로 사진을 찍어서 현상을 했더니 흑백으로 나온 첫 번째 사진에 아주 정확하게 십자가가 나타났습니다. 저희는 이 사진을 수천 장 인화해서 미국사람들에게 나눠줬어요.

저희는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 또 경당에서 일하는 것이 참 좋고 미국에 있을 때나 한국으로 이사 온 지금이나 성모님집 자원 봉사자인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털 끝 하나라도 다치면 혼신을 다해 기도해주시는 쥴리아 엄마와 함께 할 수 있는 우리는 참 행운아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나주 성모님과 쥴리아 엄마를 미국에 전할 때 모두 놀라워하며 100% 받아들입니다. 나주 같은 성지는 이 세상에 아무 곳도 없어요. 그래서 자꾸 오고 싶은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Tomas Watkins 010-2082-8565
전남 화순군 화순읍 청미래 Apt. 102-103

2. 대장암이 작아지고 기적수로 당뇨약을 끊게 됐어요

저는 성모님의 부르심을 받고 이곳에 와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며 아주 기쁜 마음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금년 5월, 의료보험의 정기 검진을 받았는데 6월 20일 1.5-2센티 대장암 판정이 나왔어요. 저 자신은 그렇게 크게 생각하지 못했는데 어머니나 형제들은 많이 놀라 서울에 있는 병원에 진료 날짜를 6월 30일 전으로 잡았습니다.

그런데 율리아 자매님께서 6월 30일 기념일과 7월 첫 토요일 기도회는 참여하고 가야 하지 않겠냐 하셔서 진료일을 7월 12일로 연기를 했는데 이제는 의사인 저희 아들이 막 큰일 났죠. 7월 12일, 서울에 가서 나주 병원에서 받은 C.T 사진과 소견서를 제출했더니 의사선생님이 고민을 하더라고요. 칼 대기는 작은 것 같고, 그렇다고 내시경 수술은 좀 자신이 없던 것 같아요. 그런데 결국 다시 날짜를 잡아서 내시경으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율리아 자매님께서 계속 기도를 해주시고 또 저를 아시는 마을 분들을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기도를 많이 해주셨어요. 병원에 입원을 해서 내시경 수술을 했는데 암덩어리가 작은 콩알만 한 것이 1.5-2cm보다 확 줄어들은 것 같았어요. 제 생각에는 아까 와킨스 씨도 증언했지만 율리아 님의 기도와 많은 분들이 기도해줘서 암이 작아 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수)

성모님이 나주로 부르셨을 때 제가 “미국에 그냥 살겠습니다.”하고 우겼으면 암이 있는지도 모르다 상태가 굉장히 나빠졌을 때 알게 되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착실하게 신앙생활 하라는 것뿐만 아니라 저를 살려주시려고 그렇게 불러주신 걸로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성모님 말씀 잘 듣고 열심히 살아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제 처남이 개신교 신자인데 아직 젊은데도 당이 워낙 심하니까 이가 다 빠져서 틀니를 했어요. 그랬는데 집사람이 8개월 전에 기적수를 보내면서 믿고 마시라고 하니까 물맛이 좋다면서 자꾸 보내달라고 해서 계속 보냈습니다. 근데 한 20일 전쯤 처남한테 전화가 왔는데 의사 선생님이 당뇨약을 더 먹지 않아도 되고 음식 조절만 잘 하면 되겠다고 했대요.

저는 집안 어르신들이 당뇨로 돌아가신 분들이 있어서 당뇨에 대해서 좀 아는데. 당뇨약을 드신 분이 당뇨약을 끊으셨다는 얘길 들은 적이 없어요. 그래서 저의 아들한테 당뇨환자가 약을 끊을 수 있냐? 물어봤더니 몸무게를 20키로 이상 빼면 혹시 가능할 수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 이것도 성모님께서 주신 기적수를 먹은 은총이 아닌가 싶어서 제가 오늘 이 말씀을 드리려고 올라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영순 시메온 010-4035-1299
나주시 다시면 신광로 282-17

3. 믿음도 없었지만 죽어가던 남편의 폐병이 치유됐어요

안녕하세요. 인천에서 사는 루시아입니다.

저는 남편이 폐병으로 다 죽어가고 애들도 둘이 걸려서 성모님이 수강 아파트에 계실 때 처음 왔어요. 근데 앞에 가서 성모님을 들여다보니까 흘리신 눈물이 흘려서 말라서 소금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성모님을 다 만져봤더니 무릎 위부터는 인간이라서 깜짝 놀라서 넘어질 뻔 했어요. 그때는 믿음도 없었지만 병이 치유된다고 해서 왔는데 집에 돌아갔더니 정말 남편과 애들까지 다 나았어요.

또 한 가지는 저는 허리가 아파 대수술을 세 번이나 해서 나주에 와도 바닥에 못 앉고 의자에 앉아요. 날짜는 잘 기억을 못 하는데 작년인가 십자가의 길을 할 때 인천 사람들만 십자가를 지는데 허리가 아파도 내가 지려고 했어요. 그런데 로사리아가 “형님, 그렇게 아픈데 십자가 지지 마세요.” 했지만 다른 사람이 내려놓는 십자가를 내가 가서 얼른 졌어요. 근데 성모님이 젖을 많이 내려주시고 그 날부터 허리가 치유돼서 의자에 안 앉고 바닥에 같이 앉아요.

또 우리 딸이 다리가 아파 병원에 입원했는데 그것은 잘 안 낫고 굉장히 오래간대요. 우리는 형편도 어려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로사리아와 기도회원들이 성모님 향유천 같은 것을 가지고 와서 다리에 대고 기도해줬어요. 근데 우리 딸이 나중에 “엄마 그게 뭐야? 그걸 내 다리에 대니까 불이 붙어서 화끈화끈했어!” 그러고는 금방 나아 퇴원해서 병원비도 얼마 안 냈어요.

이번 6월 30일 날 성혈을 내 무릎 밑에 내려주셨는데 솔찬히 크더라고요. 하지만 실수할까봐 말을 못하고 순례차에서 내리면서 “로사리아야 이거 뭐냐?” “아이고 형님, 성혈 받았구먼. 그 바지 빨지 말고 첫 토요일 날 가지고 가서 율리아 엄마께 보여주셔요.” 그래서 율리아 엄마께 보여드렸더니 성혈이라면서 축하해주시더라고요. 베풀어주신 모든 은총 정말 감사합니다.

4. 간경화 아들이 잘 살고 있어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전주에 사는 김연희 아녜스입니다. 제 딸이 20년 전에 어려운 일이 있어 이혼을 해 혼자 살았고 사위는 여자 얻어서 살았어요.

그랬는데 올 1월 1일 우리 딸이 “엄마, 나 미사 좀 넣어줘.” “뭔 미사? 무슨 지향 넣을까?” 그러니까 신랑이 여자가 보기 싫어서 도로 나와 혼자 있대요. 그래서 지향을 “성모님께만 의탁하고 재결합하게 해달라.”고 계속 미사 넣고 성모님께 꽃 봉헌하고 편지를 썼더니 그것이 이루어져 7월 20일 둘이 합쳐서 지금 같이 살고 있어요.

그리고 우리 아들이 3년 전에 간경화로 병원에 가니까 간이식을 해야 되는데 1억이 든다고 그래요. 그래서 “우리는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니까 돈이 없어 못 하겠어요.” 하고 병원만 다녔어요. 근데 8월 첫 토요일에 율리아 엄마가 예수님께서 간을 수술해주시는 모습을 봤다고 해서 “엄마! 우리 아들 살려주세요.” 막 고함을 질렀는데 아들이 간이식을 안 했어도 3년이 지났는데도 잘 살고 있어 너무나 감사합니다.

김연희 아녜스 010-9254-0874
전주시 완산구 효자1가 561번지

5. 돌아가실 위기에 처했던 엄마가 기적성수로 살아났어요

반갑습니다. 저는 부산의 정희숙 글라라인데 2001년 10월부터 순례를 시작했어요. 그동안 저는 성혈도 여러 번 받았고, 향유, 젖, 자비의 물줄기 수차례 받았지만 용기가 없어 나오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작년 9월 27일, 엄마가 갑자기 배가 아프다며 구토를 하시는 거예요. 저는 단순히 체하신 줄 알고 바쁘게 출근을 했는데 그 뒤에도 구토를 하시고 다음날은 열도 나고 그래서 응급실에 모시고 가서 검사를 했는데 열도 없고 모든 수치가 다 정상인 거예요. 그래도 입원을 시켰는데 오후 4시부터 혈압도 올라가고 맥박도 아주 빨라 다시 검사를 해보니까 췌장도 안 좋고, 간도 안 좋은데 담낭에 돌 때문인 거 같다면서 대학병원으로 가래요.

그래서 부산 대학 병원으로 갔더니 “패혈증 같다.”는 거예요. 저는 ‘이대로 가시는 거 아닌가.’ 했는데 마침 나주 순례를 같이 하는 두 자매가 응급실로 찾아와 “빨리 대세를 주자.” 하더라고요. 그래서 마리아로 대세를 주고, 3명이 묵주기도를 했는데 너무 신기한 게 기적수를 먹이고 묵주기도 15단을 하니까 어머니가 열도 떨어지고 좋아져 결국 내시경으로 돌을 제거했습니다.

그리고는 상태가 좋아져 가까운 종합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거기 원목 신부님한테 “돌아가실 것 같아 대세를 준 어머니를 꼭 세례를 받게 하고 싶다.”고 통 사정을 했더니 세례를 주셨어요. 그래서 제 소원을 이루어주신 나주 성모님과 예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기적성수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 드릴게요. 제가 칼질도 못하면서 더덕을 손질하다 살이 움푹 패일만큼 깊이 베어 피가 펑펑 나는 거예요. 그 정도로 베이면 응급실을 가서 파상풍 주사도 맞고 해야 되는데 정말 신기한 게 기적성수를 탁 떨어뜨리니까 그게 흐물흐물하면서 피가 바로 멎는 거예요.

그래서 대일밴드를 붙이고 다음날 병원에 갔더니 “이거 좀 심한데요.”하고 치료를 했는데 살이 다 차오르기까지 2주가 걸렸습니다. 그래서 기적성수가 정말 효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고요. 그리고 저희 어머니가 무좀 발톱인데 새끼발가락이 주위가 괴사가 된다고 해야 하나 색이 변하면서 발가락도 들떠 ‘발가락을 절단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할 정도로 심했습니다.

근데 병원에 입원해 계실 때 화분에 물을 주듯이 “예수님의 성혈로~~~”하면서 엄마 발가락에 매일같이 나주 기적성수를 뿌리니까 깨끗하게 좋아지더라고요. 근데 처음에는 엄마 병이 담석증인 줄 알았는데 담도암이었고 슈퍼 박테리아가 자라고 있는 거예요. 그걸로 돌아가시는 분도 많잖아요. 저는 더럭 겁이 나서 상식적으로 보면 무모한 짓을 했습니다.

수술을 하고 난 뒤에 담즙이 잘 나오게 하기 위해서 하루에 세 번씩 주사기에 생리 식염수를 넣어서 몸 안에 깊숙이 들어있는 담낭을 세척하는데 저는 나주 기적성수로 했어요. 기적수가 치유은총이 많다는 것은 알지만 멸균된 제품이 아니기에 처음에는 망설이면서 나주에 같이 다니는 동생에게 물어봤어요. “내가 이걸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언니 한번 해보세요.”

저는 손이 너무 떨렸지만 용기를 가지고 남 눈을 피해 거의 매일 밤마다 했습니다. 그랬더니 일반 세균은 있는데 슈퍼 박테리아는 없어져서 너무 감사했어요. 엄마는 슈퍼 박테리아가 있기 때문에 항생제도 최고의 고단위 항생제를 쓰는데 이번에 갑자기 열이 나서 38도가 되고 39도가 되는 거예요. 옆에 할머니께서도 항생제를 쓰고 해열제를 써도 열이 잡히지 않아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저도 너무 걱정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는 정말 엄마를 보내드려야 되겠구나.’ 생각이 들어 금요일에 납골당에 예약 접수를 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아침에 나주에서 모시고 온 예수님 상과 성모님 상 앞에서 도와달라고 기도드리고 엄마가 계신 병원으로 가 기적성수를 먹이면서 “예수님! 이번에 위기를 넘게 해주신다면 제가 용기를 갖고 은총 증언을 하겠습니다.” 했거든요.

저는 다른 순례자분들이 위기상황에서도 성모님 이 기적성수를 몇 방울만 먹이고도 살아나는 경우를 많이 봤기에 “저도 그 은총을 받기를 원합니다.” 하고 물을 드렸는데 그 위기를 모면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암도 그대도 있으시고 아직 완치는 되지 않으셨어요. 저도 언젠가는 엄마를 보내드려야 되겠지만 이번 위기를 넘기게 해주신 주님 성모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정희숙 글라라 010-6760-9546
부산 북구 덕천 주공@ 104-306호

6. 이제는 성모님이 가가호호 다니시며 우리를 부르십니다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저는 이번이 두 번째 순례인데 나주에 대해 관심은 많았지만 본당 사목위원을 하다보니까 순명한다고 오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올 4월에 인터넷에서 나주 성모님 목이 퉁퉁 부어있는 사진을 봤어요. 눈물 흘리고, 피눈물을 흘리는 것은 많이 봤는데 성모님 목이 부어 있는 것이 가슴에 확 와 닿았습니다.

그건 성모님이 눈물로 호소하시고, 피눈물로 부르셔도 사람들 마음이 꽉 닫혀 깨닫지 못하니까 이제는 목통으로 부르고 불러 목이 터져서 더 이상 말씀하실 수 없는 상태가 되신 거죠. 그래서 ‘아, 나 같은 사람도 부르고 계시는가 보다. 세상에 석고로 만든 그 목이 저렇게 붓도록 우리를 부르고 계신데 어떻게 아직도 못 깨닫고 있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안 맞아 못 오다가 성모님이 궁금해서 나주성모님 사이트에 또 들어왔더니 이번에는 성모님 오른 쪽 다리가 굽어져 있는 거예요. 속으로 가슴을 치고 정말 눈물을 흘렸습니다. 마음이 너무나 아팠습니다. 저는 ‘그토록 부르셔도 찾아오는 자녀들이 별로 없으니까 이제는 가가호호 다 걸어 다니면서 우리를 부르고 또 부르는 게 아닌가!’ 하고 저번 첫 토요일 날 왔습니다.

성모님 발현이 28년이면 지금은 어머니 메시지가 전 세계에 벌써 퍼져나갔어야 할 시점인데 계속 묶여 있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2년 후에는 꼭 인준이 되어서 나주가 하느님의 능력과 은총과 기적이 가장 많은 전 세계 유일무이한 성지로써 인준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김남식 베드로(010-8245-0450) 인천 논현동 풍림@ 110-1501

7. 향유 뜬 기적수로 수십 년 된 질병을 치유받았습니다

제 배는 오른 쪽이 질병으로 항상 벙벙해 누가 봐도 뚱뚱해보이고 앉아서 마늘을 까면 찢어지게 배가 아픈데 그게 수십 년 됐는데도 안 나았어요. 근데 지난 5월 16일 기념일 기도회에 와서 주방에서 봉사하는데 갑자기 배가 틀어지고 아파서 ‘예수님, 죄인들의 회개와 연옥 영혼들을 위해서 봉헌합니다.’ 하면서 안절부절 못했습니다.

같이 봉사하던 안드레아 형제님이 “오늘 영혼의 목욕탕 물 위에 향유가 많이 내려오셨으니까 그 물을 한 그릇 떠다줄게.” 하고 떠다 줘서 그 물을 마셨더니 그 순간 배가 치유되어 이제는 마늘을 앉아서 까도 배가 찢어지는 고통이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배가 쏙들어가니까 저더러 살이 빠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3일전에 다래끼가 났는데 손대기만 해도 눈이 튀어나올 것처럼 아팠지만 병원에 안 가고 눈으로 죄 짓는 사람들을 위해서 봉헌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경당에서 기적수 3병을 주셔서 그 물을 먹고 눈에 넣었더니 지금 보니까 다래끼가 싹 가셔버렸네요.

또 제가 앉은뱅이 되다시피 골반이 너무 너무 아파 집에서 혼자 기어 다닐 정도라 침을 3일간 맞고 물리치료를 했는데 6월 30일 날 그것도 치유를 받았습니다. 이 모든 영광을 성모님께 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정애 요셉피나 (010-2949-8226) 성남시 태평3동 41-901 1층

<개별 증언>

허리와 꼬리뼈가 아파 병원과 한의원에 다녀도 낫질 않았는데 만남 때 율리아 자매님이 뽀뽀해주시는 순간 아침에 일어나면 허리가 아팠던 15년 된 고질병이 치유 되었습니다.

장영숙 실비아(010-8006-4755) 안산 상록구 이동530-6 401호

나주에서 발현하시고 현존하시는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수많은 전대미문의 기적들과 함께 사랑의 메시지 말씀들을 중언부언 절절하게 주십니다. 혹자는 ‘왜 성모님께서는 똑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는가?’ 의구심을 품을 수도 있지만 이는 세상 자녀들의 회개를 간절히 바라시며 보여주시는 사랑의 징표이며 애타게 부르짖는 호소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마귀의 횡포는 나의 사제들까지도 총동원시켜 나의 메시지까지 혼란의 도가니로 몰고 가려 하고, 무서운 위협이 세상을 짓누르고 있으며, 인류의 타락은 날로 심해져 배교와 불충의 시각들이 다가와 벼랑 끝까지 와 있는데, 그 파멸을 막기 위해서, 나주에서 전대미문의 기적들을 보여주고, 중언부언해가며 수많은 징표를 보여주면서까지 내가 간택한 작은 영혼을 통해 호소하는 내 사랑의 메시지가 실천되도록 하루빨리 나주가 인준이 되어야 만이 온 세상이 구원받을 수 있다.” (2006년 10월 15일 성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