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유를 흘려주시는 나주의 성모님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8월 15일 성모승천대축일과 예수님께서 성심을 열어 성혈을 쏟아주신 12주년 기념일 기도회를 하였습니다.

오후 3시에 주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동행해 주시는 성모님 동산 십자가의 길 기도에 예수님의 수난과 죽으심을 묵상하며 맨발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쳤습니다.

성혈 조배실 앞에서 십자가의 길 기도 시작

 

 

 

호주와 필리핀에서 오신 국내외 순례자들은 정성된 마음을 모아 성모님께 꽃과 초를 봉헌하였습니다.

 

초와 꽃봉헌

 

초와 꽃을 봉헌하는 외국인 순례자대표와 지부대표

이 날은 특별히 세속의 것을 포기하고 수도자의 길을 택하여 살고자 하는 이들의 마리아의 구원 방주 생활의 기도 모임 입회식과 십자가 수령이 있었습니다.

“순결한 이 어머니가 정성들여 준비해 온, 위대한 역할에 불림 받아 아멘으로 응답한, 내 작은 영혼과 함께 한 초대에 너희도 아멘으로 응답했으니 위대한 역할에 초석을 다지기 위하여 그의 협조자로 불림 받은 것이며, 그의 협조자로 불림 받은 것은 곧 나의 협조자로 불림 받은 것이다.”(2008.8.2. 성모님)

생활의 기도 모임 입회식

 

 

생활의 기도 모임 지원자들이 새 입회자에게 축가를 불러주고 있음

십자가 수령을 받고 있는 생활의 기도 모임 지원자들

 

입회식 후 성체강복과 미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성체강복

 

거룩한 미사

 

<수 신부님의 강론 말씀 요약>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우리는 지금 성모몽소승천대축일을 지내고 있는데 성모님께서 몽소승천하신 것은 천국에 우리의 자리를 준비를 하기 위함입니다. 천국에 가기를 원하시는 분은 손을 들어 보세요 (거의 모든 순례자들이 손을 듦)  

천국에 가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따라가면 천국인데 성모님은 예수님께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그래서 육신과 영혼이 함께 천국으로 올림을 받으신 성모님의 축일을 기념해 함께 기도하기 위해 모인 우리는 복된 자녀들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시기 전에 이미 성모님을 준비하셨습니다. 성모님은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 중 가장 아름답고 가장 순결하신 분입니다. 아담의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는 우리는 죽음을 피할 수 없기에 육신은 먼지로 돌아가고 영혼만 자신의 행실대로 천국, 연옥, 지옥으로 갔다가 마지막 심판날에야 육신도 부활해 공심판을 받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낳으신 성모님은 원죄 없이 잉태되시고 평생 어떠한 죄에도 물들지 않은, 영혼과 육신이 모두 순결하신 동정녀입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오늘, 성모마리아의 영혼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순결하신 그 육신까지 온전히 하늘로 불러올리신 것입니다. 육신과 영혼이 결합된 살아계신 모습으로 올림을 받으신 것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자녀들이 예수님의 길에서 멀어지기 때문에 성모님께서 자녀들을 예수님께 인도하시고자 16세기 멕시코 과달루페에 발현하신 이래 세상 곳곳에 발현하셨습니다. 지금 세상을 보십시오. 평화는 없고 수많은 고통과 아픔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평화와 함께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을 보여주시려고 나주에 발현하시어 700일 동안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셨는데 이것은 아주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오늘 나주에는 생활의 기도모임에 2명이 입회했고 4년 전 입회했던 4명은 자신을 버리고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를 것을 많은 순례자 앞에서 선서했습니다. 저는 그들의 무거운 십자가를 보았는데 마마 쥬리아의 십자가는 누구도 질 수 없을 정도로 무겁습니다. 그걸 생각하면 그들은 자기 십자가를 잘 지고 갈 수 있을 겁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 중에도 마리아의 구원방주 생활의 기도모임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은 우리 순례자들이 영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제가 있었던 수도원은 많은 이들이 성인이 되기를 원하기에 처음 입회하면 행복해하고 기뻐합니다. 저는 수도생활이 쉽지만은 않다고 얘기해줍니다.

처음에는 모두 행복할지라도 일거리가 많아 잠도 푹 자지 못하고, 동료들과 부대끼다 보면 짜증이 나고, 그러다보면 싸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나주성모님 5대 영성이 있으니 그대로 따르면 성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마마 쥬리아에게 이 세상을 보여주셨을 때 끊임없이 자행되는 음란죄와 판단죄로 인해 눈을 뜨고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도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를 받아들여 실천하면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율리아 자매님의 삶과 희생을 통해 완성된 나주성모님 5대 영성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판단하기 전에 ‘나 때문에 저 자매가 기분이 상했다.’ 이렇게 모든 걸 ‘내 탓’으로 받아들이는 영성을 실천해야 합니다. 미사 때 가슴을 치며 말로만 ‘내 탓’이라고 할 게 아니라 늘 실천해야 할 영성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분노나 섭섭함 그 모든 것들이 사라지고 평화만이 올 것입니다.

제가 신학교에 갔을 때 일입니다. 설날은 중국 사람들에게 가장 큰 명절로 모든 사람들이 고향에 갑니다. 그때 저는 집에 갈 수가 없어 울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때 저는 나주성모님 5대 영성을 몰라 ‘집에 간 셈치고’ 못했고, 생활의 기도로 아름답게 봉헌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때 나주 영성을 알았다면 교수 신부님과 신학생을 보면서 ‘아빠, 엄마와 형제들을 본 셈치고’, 또한 가족을 만나 기뻐할 사람들을 생각하며 ‘모든 사람이 예수님과 성모님을 만나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주님과 성모님께서 이끌어주시도록 설날 동안 계속 생활의 기도를 바쳤을 것입니다.

여기 나주에는 예수님과 성모님이 계시고, 마마 쥬리아도 계십니다. 새로 입회한 분들은 저처럼 부모형제를 그리워하는 대신 영적으로 새로 맺어진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과 함께 기쁨과 슬픔을 서로 나누며 사십시오. 이 가족은 항상 함께 기도하고 성사를 보며 매일 성체를 모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 보다 더 좋은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5대 영성을 실천하면서 서로를 친 형제자매로 받아들여 서로 기도해주고, 격려해주면서 함께 나아간다면 여러분들은 모두 성덕을 태동시켜 완덕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저와 저의 형님 수 주교님, 동생인 필립 신부님에게 특별한 날입니다. 12년 전 8월 15일 우리들 세 명은 15처에서 미사를 드리고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아크릴 돔에 성혈이 내리셨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서둘러 미사를 마치고 그곳으로 갔습니다.

그곳은 95년 8월 24일 수 주교님이 미사 때 마마 쥬리아에게 성체를 영해주자 성체가 예수님의 살과 피로 변화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달 9월 22일, 캐나다 로만 다닐랙 주교님께서 미사 때 마마 쥬리아에게 성체를 모셔주었을 때 성체가 아기의 심장 모습으로 피를 흘리시는 성체기적이 또 일어난 장소입니다.

그런데 2002년 8월 15일 그 곳에 성혈이 내려오셨고 우리는 그것을 목격했습니다. 율리아님은 나중에 오셨는데 예수님의 몸 전체가 피로 물들어셨으며 찢긴 성심에서 피가 흐르는 것을 보셨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극심한 고통으로 아파하시며 “누가 이 찢긴 심장을 기워줄 것이냐”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한 방울의 피로도 온 세상을 충분히 구원할 수 있으신데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셨으면 당신의 마지막 성혈 한 방울까지 모두 다 내어주셨겠습니까. 형제자매 여러분! 그래서 우리는 갈기갈기 찢긴 예수님의 심장을 기워드릴 수 있는 나주 5대 영성을 최선을 다해 실천해야 합니다.

여러분! 뒤돌아보지말고 앞만 보고 가십시오. 우리가 나주성모님의 모성적 사랑에 의지하며 이렇게 5대 영성을 실천할 때 예수성심과 성모성심의 승리가 올 것입니다. 그래서 마귀들은 우리를 흩어놓고 파괴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절대로 낙담하거나 포기하지 마십시오.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탄 우리는 율리아님과 일치해서 예수님과 성모님이 기다리시는 천국까지 함께 가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의 축복을 빕니다.

성체강복

 

거룩한 미사

잠시의 휴식을 갖고 율리아 자매님이 전하는 말씀과 치유기도 시간을 가졌습니다.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오늘은 성모님께서 승천하신 날이죠? 그리고 예수님께서 성혈을 많이 쏟아주신 날이죠? 오늘 아까 수 신부님께서 잠깐 말씀하셨는데 2002년 8월 15일 날은 성혈을 흘려주신 것이 아니라 쏟아주셨다고 해야 맞아요. 예수님께서 성혈조배실에 그렇게 많은 성혈을 쏟아주셨다고 해서 제가 고통 중에 올라왔습니다.

저는 거기서 예수님의 고통에 동참하게 되었지만 그 고통을 숨기면서 막 오열하다가 탈혼 상태로 들어가 주님께서 보여주시는 이 세상을 보는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잘못 살고 있었어요. 그중에서도 고위성직자들과 특별히 불림 받은 자녀들이 잘못 사는 것은 바로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께 칼을 들이대며 더 많은 못을 박고, 화살을 쏘고, 창을 꽂는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저는 너무너무 많이 울었습니다. 여러분은 그 모습을 못 봐서 혹시 잘못을 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 모습을 보면 잘못을 할 수가 없습니다.

내가 잘못함으로 인해서 박는 못이 얼마나 깊이 박히고, 얼마나 예리한 창과 칼로 찔러대고, 밤송이를 계속해서 예수님께 던지고 하는 것인지요.

그런데 특별히 불림 받은 성직자들과 가까운 자녀들이 박는 못은 더 깊이 박히고 피를 쏟으시는데 그 피뿐만이 아니라 예수님의 심장이 열리면서 핏덩어리까지 나오고 물 한 방울 피 한 방울까지 남김없이 다 쏟아주셨습니다.

이는 바로 이 세상 자녀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성모님께서 예수님께 부탁하신 것입니다. 하느님 아버지의 벌이 내리실 수밖에 없기 때문에 성모님께서 아들 예수님께 부탁을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온 몸에 피 한 방울, 물 한 방울 남김없이 우리를 위해 다 쏟아주셨습니다.

2002년 6월 11일 날도 성혈조배실에 성혈을 많이 쏟아주셨어요. 그중 성혈을 많이 흘려주신 성혈 돌을 집어 집게손가락에 그 성혈을 찍어봤더니 맥박이 뛰어서 여러 사람이 맥박을 느꼈는데 나중에는 성혈이 팍 튀어서 손가락 뒤로 돌아가는 거예요. 예수님께서 피를 흘려주시고, 이렇게 맥박이 뛰고 움직이시는 모습을 보여주신 것은 우리에게 살아 계심을 증명해 보여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지금도 살아 숨 쉬며 우리와 함께 계십니까, 안 계시는 것입니까? (계십니다.) 계시면 우리 나주에서 발현하시고 현존하시는 예수님과 성모님을 잘 따라가도록 합시다.

제가 너무너무 고통 중에 있기 때문에 어떨 때는 손에다 적어가지고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말씀을 다 전하고 나면 그게 보이거나 쓴 것들이 지워져 있어 못 봅니다. 이것은 성모님께서 한 마디도 제 뜻대로 하게 하시지 않으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늘 메시지를 보려고 컴퓨터를 위로 올리면 막 다 올라가고 아래를 보려고 하면 막 다 내려가 볼 수가 없으니까 누가 “컴퓨터가 막 날아다니네.” 한 자매는 “엄마, 이것 보고 하라는 게 아니라 그냥 엄마 입술만 내어 놓으시면 주님 성모님이 하시려나 봐요.”하더라고요. (아멘.)

저는 이번에 교황님이 오신다고 해서 묵주기도를 이제까지 중에서 제일 많이 바쳤습니다. 한 단, 한 단 바칠 때마다 깊이 묵상하면서 예를 들어 환희의 신비 2단을 할때는 ‘성모님께서 엘리사벳을 방문하셨던 것처럼 교황님께서 나주도 방문하게 해주세요.’ 하면서 그 기도 계속 했어요.

그러나 교황님은 오려고 하셔도 옆에서 자꾸 막으면 못 오실 수도 있으니까 여러분 끝까지 기도 많이 해야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 나주 성모님 피켓을 들고 교황님 환영한다고 많은 분들이 가셨는데 그분들 모두에게 특별한 은총이 내려질 것입니다.

유대철 베드로 성인이 몇 살에 순교 하셨어요? (13살) 너무 잘 아시네. 예, 유대철 베드로 성인의 아버지는 박식해 글을 그렇게 많이 읽으신 분인데 천주교 신자가 되셨습니다. 부친은 많은 사람을 회두시키고 하느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지만, 성인의 어머니는 못 시켰어요.

그래서 어머니가 아들한테 대를 이어가야 된다고 계속 말하니까 “어머니 말씀이 맞습니다. 그런데 아버지의 말씀도 따라야 되고, 아버지 말씀보다는 할아버지의 말씀을 따라야 되고, 그 윗대 할아버지를 더 따라야 되는데 하느님은 제일 윗분이시니까 하느님을 따라야 됩니다.”하고 어머니를 설득했죠?

아버지가 잡혀가자 열세 살 먹은 소년이 “나도 천주학쟁이”라고 자기 스스로 찾아 들어가 얼마나 고문을 당합니까. 담뱃대 통으로 때리고 얼마나 때려서 살점이 너덜너덜하니까 그 살점을 뜯어서 자기를 고문하는 사람들한테 던졌어요. 우리가 어떻게 그럴 수 있겠습니까? 옛날 순교 성인성녀들 감동스럽습니다.

하느님 몰랐을 때부터 저는 항상 노력하고, 노력하면서도 불평불만은커녕 ‘저 사람이 나한테 왜 이럴까?’ 그런 생각조차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저더러 법이 없어도 살 사람이라면서 “하늘에서 내려왔냐? 땅에서 솟아났냐?” 했지만 하느님 앞에서는 정말 부끄럽고 더 낮은 자로 내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열 세 살의 유대철 베드로 성인은 그 모진 고문에도 배교를 하지 않으니까 포졸 하나가 빨갛게 달은 숯을 입에다 넣겠다면서 “이래도 천주교를 믿겠느냐?”고 위협했습니다. 그런데 성인이 입을 “아” 벌려주니까 다 놀라버리죠.

여러분! 이렇게 주님과 성모님을 따라간다면 우리가 무엇을 못하겠습니까. 열세 살 된 어린 소년도 이렇게 어떤 고통 중에도 신앙과 믿음을 꿋꿋하게 지켰습니다. 이렇게 아무리 고문해도 안 죽으니까 나중에는 어떻게 죽입니까? 목을 졸라서 죽였잖아요.

성인이 죽기까지 그 동안에 얼마나 두들겨 맞고 얼마나 고문을 당하고 했는데 그에 비하면 우리가 박해 받는 것은 조금이에요. 그런데 옥에 함께 갇혀있던 사람들이 “네가 받는 고문은 사실 큰 게 아니다.” 그렇게 이야기하니까 성인은 “네, 저도 압니다. 제가 받는 고통은 쌀 한 되에서 쌀 한 톨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옛날처럼 피를 흘리지는 않아도 여러분도 순교자입니다. 이렇게 박해 당하고 교회에서 쫓겨나면서도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을 따라가는 여러분에게 주님과 성모님께서 못해주실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지고지순한 그 사랑으로 우리를 천국으로 데려 가기 위해서 주님과 성모님께서 피를 온전히 흘려주시고, 우리가 회개하고 잘 살도록 전대미문의 기적을 이 성모님동산과 성모님 집에서 여러 가지 모습으로 우리에게 보여주십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이곳을 성모님 성지로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항간에 떠도는 악성 유언비어들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거기에 굴하지 않고 우리는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이 더위에도 모여서 기도하고, 어제는 ‘남들이 보면 뭐라고 할까?’ 이목을 생각하지 않고, 나주성모님 피켓과 플랜카드를 들고 교황님을 맞으러 나갔잖아요.

열심히 싸우는 그분들에게 박수 한 번 해주세요. 우리들이 박수해준다고 해서 그분들의 공로가 적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분들이 “나는 이랬다.”고 막 자랑하면 공로가 줄어질 수 있겠지만 우리가 그분들이 한 일을 알고 격려하고 응원하는 것은 본인들이 자랑하는 것이 아니니까 괜찮습니다.

저도 예수님 성모님을 자랑하고 싶은 것 많습니다. 그러나 반대자들 때문에 못하는 게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믿을 분은 하느님, 예수님, 성모님인데 인간을 믿었다가는 우리는 반드시 실망하게 됩니다. 왜냐면 사랑은 조건 없이 주는 것이지만 일치를 위해서는 주고받아야 되는데 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실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만큼 사랑했으니까 나도 이만큼 받아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면 정말 그것은 잘못된 사랑입니다. 사랑을 하려면 아예 그런 생각을 안 해야 돼요. 사랑을 한다면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나는 무조건 그냥 주고, 받을 생각을 하지 말아야 됩니다.

그런데 ‘나는 그렇게 많이 줬는데 나한테 왜 이렇게밖에 안 줄까?’ 그러면 바로 마귀가 쳐들어와서 ‘그래, 맞아. 봐라! 그가 옛날에는 너를 사랑하는 거 같았지만 이제 너를 잊었어.’ 이런 식으로 속삭여 미워하고 분열하게 만듭니다.

우리 오른쪽에는 수호천사가 있어서 항상 우리에게 긍정적이고 좋은 생각을 하도록 인도하지만, 왼쪽에는 마귀가 우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는 것을 항상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섭섭하게 하고, 분열하게 하고, 잘못보게 하고, 잘못 전하게 하는 마귀의 속삭임에 우리는 절대로 빠져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깨어있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나주성모님 5대 영성으로 무장하지 않고서는 마귀에게 밥을 주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지나간 역사들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어떤 역사를 말씀하신 것입니까? 옛날 노아의 홍수 때나 바벨탑, 소돔과 고모라 시대 이런 여러 가지 일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어떻게 하다 멸망하게 되었는지 우리가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이 세상에도 언제 벌이 내려질지 모릅니다. 전쟁과 기아, 그리고 지금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음란죄가 횡행하고, 친인척과 부모자식 간에도 서로를 죽이고 성폭행까지하는 천륜과 인륜을 거스르는 일들이 얼마나 벌어지고 있습니까. 마귀가 이 세상을 다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그래서 지금은 정말 하느님께서 벌을 내리실 수밖에 없는 그런 세상이 돼버렸어요.

어떤 분이 저한테 “소돔과 고모라 시대나 노아의 홍수 때는 그렇게 벌이 내렸는데 왜 지금은 세상이 더 험해졌는데도 벌을 안 내리십니까?” 그렇게 묻는 분이 계셨었어요. 제가 어떤 대답을 했겠어요? 그때는 성모님이 안 계셨지만 지금은 중재자인 성모님이 계시기 때문에 성모님의 간절한 부탁으로 벌을 내리지 않고 계십니다. 또한 바로 여러분과 같은 작은 영혼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확신을 가지십시오. 노아의 시대는 어땠습니까? 하느님이 보실 때 너무너무 썩어서 냄새가 나는 무법천지가 되었기 때문에 벌을 내리시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노아만은 마음에 들으셨어요. 모든 것을 잘 지키고 하느님을 섬기고 살았기 때문에 노아에게 배를 만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생활의 기도를 말씀드리면서 숫자도 그냥 지나치지 말라고 했죠? 그런데 성경책에 생활의 기도가 나오지 않지만 노아가 배를 만들 때 보면 거기도 숫자로 생활의 기도가 거의 들어갔더라고요. 하느님께서 전나무로 배를 만들라고 하셨는데 길이를 300, 높이는 30에 너비는 50이고, 물이 마르는 시간이 150일로 나와요. 그래서 제가 깜짝 놀랐어요.

그런데 노아는 배를 만들 때 하느님 말씀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여러분도 주님 성모님 말씀 그대로 따르시죠? 우리도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메시지 말씀에 아멘으로 응답하고 그대로 실천한다면 마지막 날 천국에서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예수님과 성모님 곁에서 알렐루야를 노래 부르며 영원한 행복을 누리시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노아가 배를 만들고 있을 때 사람들은 미친놈이라고 다 손가락질했지만 노아는 흔들리지 않고 100년간 배를 만들었습니다. 야훼 하느님께서는 당장이라도 벌을 내리시고 싶었지만 노아가 배를 만들어서 그 식구들이 다 들어갈 때까지 기다려주셨어요.

하느님은 배를 2층도 아니고 4층도 아니고 3층으로 만들라고 했는데 3은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또 3일만에 부활하셨죠? 그런데 노아를 돌았다고 욕했던 사람들이 “아, 하느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구나. 나도 같이 하자!” 하고 하느님께 부르짖으며 회개하고 노아를 따랐다면 그들도 살아 구원받았겠지요?

여러분들은 노아처럼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따라서 살려고 노력하는 작은 영혼들입니다. 그래서 예수님 성모님 사랑으로 영원한 생명을 누릴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여러분을 보고 손가락질 합니다. 그럴 때 저를 보고는 미친년이라고도 하고, 점쟁이라고도 했죠?

하지만 제가 언제 어떤 사람한테 “당신 집은 어떻게 될 것입니다.” “당신 머리가 왜 아프냐면 조상들 때문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걸 들어 본적 단 한번이라도 있으십니까? 저는 단지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전해주신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뭐 초능력자네 뭐네 그러는데 제가 어떻게 초능력을 부립니까. 초능력을 부린다면 이 성모님 상에서 지금 눈물 펑펑 쏟게 만들고, 피눈물 막 쏟으시게 만들죠. 하지만 저는 정말 너무너무 약하고 아무 능력이 없잖아요.

교황님이 한국에 오신다 해도 찾아가서 “나주성모님 찾아오십시오.” 그런 말도 못하고, 약하고 보잘것없고 정말 아무것도 못합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교황님이 찾아오실 것이고 주님 성모님을 위로해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힘없고 약하지만 그러나 우리에게는 든든한 빽이 있습니다. 세상에 어떤 것보다도 더 좋은 빽이 바로 하느님이시고 주님과 성모님이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도 여러분을 위해서 피 흘려주시고 물 한 방울 피 한 방울 남김없이 다 쏟아주시니 여러분 영혼육신 다 치유 받으십시오. 아멘!

저는 너무나 부족해서 항상 주님 성모님께 기도하면서 부족하고 보잘것없고 천박한 이 죄인이라는 말이 한 번도 안 빠져요. 그런데 제가 주님을 몰랐을 때는 절대 죄인이 아니었어요. 제가 말은 안했지만 저보다 더 착한 사람이 이 세상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집에서 밥 먹을 때도 그 시간이 아까워 일어서서 걸어 다니면서 음식을 먹어요. 몸이 완전히 망가져 운동도 많이 하면 안 되지만 움직여야 되니까 걸어 다니면서 먹어요. 그 시간도 아까워서.

4~50년 전에는 버스가 늘 콩나물 시루였는데 그때 아무리 자리가 나도 저는 항상 양보하고 앉아 본 적이 없어요. 그리고 거지나 장사꾼들 그냥 지나친 적이 없어요. 그리고 어떤 사람이든지 내가 불편하더라도 이웃이 화평하기만을 바라며 살아 왔어요. 제가 많이 고통 받을 때도 ‘내가 불편하더라도 이웃이 화평하기만을 바라며 내 몸 사라지 않고 쉼 없이 최선을 다했거든요.

그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저를 “하늘에서 내려 왔냐, 땅에서 솟아났냐?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곤 했을 때 “아니에요.”라고는 했지만 “저는 할 일을 했을 뿐이에요.” 하지도 않았고 도리라고만 생각했지 아주 강하게 아니라고 부인은 안 했을 거예요.

그런데 하느님을 알고 나니까 사람들이 아무 잘못이 없는 저를 때리고, 구박하고, 없는 말을 지어내 험담하면서 죄를 지은 것이, 제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실신할 정도로 엉엉 울면서 회개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람이 태어나면서 우는 건, 기쁨의 눈물이 아니라 고통을 받을 줄 알고 우는 것 같아요.

제 인생도 태어나서는 그렇게 고통이 아니었죠. 3대 독자 부잣집에서 태어나 세 살까지는 온갖 사랑을 다 받았는데, 네 살인 6. 25때부터 불행이 시작되었어요. 그래서 하느님을 알고 나서 두들겨 맞아도, 고통이어도 그것이 바로 주님 성모님과 함께 하는 것이기에 기쁨이고 행복이었지 세상 살아가면서 행복이라는 것은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2006년도에 우리 봉사자(레지나) 어머니가 다리가 너무 아파서 지팡이 짚고도 다리를 질질 끌었대요. 그랬는데 봉사자가 남동생 집에 계시던 어머니에게 전화해서 “더한 병자들도 치유되는데 나주 와서 기도 한번 해보면 어떻겠어요?” 했대요.

그래서 75세의 어머니께서 나주 다녀가서 17일 날 수술하기로 하고 8월 15일 날 나주에 오셨습니다. 그런데 여기 오셔서 기도를 받으시고 집에 가 딱 한숨 주무시고 일어나시더니 개신교 신자인 그의 어머니가 “아~! 율리아인가 그 양반은 특별한 분이야. 하느님이 내신 분인가 보다.” 이러시더래요.

물론 외손자가 여기에 지원자로 있고 엄마도 봉사하고 그랬기 때문에 더 은총을 주셨겠지만, 얼마큼 잘 받아들이느냐, 못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치유가 빨리 일어날 수 있고 늦게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다리만 아픈 것이 아니라, 어깨와 팔도 얼마나 아파서 저녁에 잠을 못 잘 정도로 끙끙 앓았는데 다리가 너무 많이 아프니까 어깨나 팔 아프다는 말도 못했어요. 그랬는데 17일 날 수술하기로 했으니까 집에 16일 날 가셨는데 17일 날 딸이 전화를 했어요. “엄마 좀 어떠세요?” 그러니까 “나 오늘 에어로빅 했다.”는 거예요. 병원에 안 가시고 다 치유가 된 거예요.

딸이 며칠 뒤에 또 전화를 했어요. “엄마, 팔하고 어깨는 어떠세요?” “나 오늘 뜨개질 했다. 팔이 너무 아파서 그동안에 뜨개질을 하고 싶어도 못했는데 팔도 어깨도 다 나았다.) 는 거예요. 그러면서 그분은 어린아이처럼 너무 편해졌다고 그러셨는데 싹 치유 가 된 거예요. 오늘도 물어봤더니 지금도 건강하게 농사짓고 잘 계신대요. 여러분도 오늘 그런 은총 받으십시오.

아까도 제가 걷지를 못하고 고통이 너무 심해 베드로 회장님에게 “나 걷지도 못하겠어.” 앉지도 못하겠고 얼마나 아픈지 진통제를 맞아보고 별짓을 다 했어도 아무 소용없어요.

여러분을 만나야 하니까 힘난다는 거 두 개나 먹었는데도 힘이 없어서 일어나서 말도 못하겠고, 어지럽고, 머리 아프고, 다 소용없어서 ‘아, 오늘 은총이 많겠구나. 이건 치유를 위한 특별한 사랑의 고통이구나.’하고 여기 나오기 조금 전에야 이렇게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나와 여러분을 보니 이렇게 힘이 팍팍 나네요.

저를 도와주는 자매가 이런 고통은 처음 봤다면서 사진을 찍어놓으면 어떻겠냐고 해서 “이 험한 모습을 어디다 내놓게.” 그랬지만 저는 여러분들이 더 많은 은총을 받고 여러분과 사랑을 나눌 수만 있다면 어떤 고통이든지 다 기쁘게 받을 수가 있어요.

그래서 아까 여기 나왔을 때 베드로 회장님이 “의자 갖고 올까요?”해도 “아니, 괜찮아.” 그랬는데 그건 괜찮아서가 아니라 제 고통을 여러분들을 위해서 희생과 보속으로 바치려고 한 거예요. 다른 사람들은 제가 엄청 예뻐지고 너무 좋아졌다고 하는데 우리 정 신부님은 금방 아시네요.

정 신부님은 여기 나오기 전에 저를 보시고 “너무 힘드셔서 얼굴이 다 트러블이 나셨네.” 그러시는데 다른 분은 옆에서 보면서도 엄청 좋아졌다고 그래요. 그런데 제 건강이 좋아지기는 좀 좋아졌어요. 그전에는 입도 다 삐뚤어지고 목도 왼쪽으로 되고 그랬는데 많이 좋아졌더라고요. 그래서 차츰 차츰 좋아지고 제 기억력도 돌아오리라고 믿습니다.

2007년 8월 15일 날은 인도네시아 대주교님께서 오셨어요. 그때 여기서 성체 강복할 때 성체에서 빛이 퍼져 나오면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는데 그거 끝나고 나서 전부 빛을 비춰주셨어요.

그때 2박 4일로 첫 번째 젊은이 피정도 있었죠? 그래서 젊은이들이 함께 앞에 서서 십자가의 길 돌면서 묵주기도 하고, 대주교님과 함께 성혈조배실로 들어가서 성인 호칭기도를 시작하면서 “지극히 거룩하신 성혈이여!” 할 때 예수님께서 성혈을 흘려주셨던 돌들이 막 움직인 거예요.

예수님께서는 성혈조배실에 성혈을 많이 흘리셨는데 저는 많은 순례자들이 은총 받으라고 그중에서 성혈을 가장 많이 흘리신 돌들을 골라 세 개의 성광에 넣고 그대로 투명 돔으로 씌웠어요. 그런데 거기서 돌들이 막 움직이면서 빛을 비춰주는 거예요.

그런데 거기 성혈 세 위 중에 앞의 성혈에서, 예수님이 작은 예수님으로 나오셔 가지고 계속 커지셔서 돔을 뚫고 나오셨어요. 예수님이 서서히 도시면서 우리에게 강복해주셨습니다. 우리가 성혈조배실 주위에 동그랗게 서 있잖아요. 그때 예수님께서 서서히 서서히 도시면서 강복해주셨어요.

이 나주 성지에는 정말로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그런 은총들이 많습니다. 여러분들이 순례 오셔서 그냥 기적수에 목욕만 하고 가셔도 은총이 많지만 이런 것들을 아시고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느끼신다면 더 많은 은총을 받으실 수 있으니까 이렇게 이야기해드리는 거예요.

제가 지금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어졌는데 시간이 너무 없으니까 다음 첫 토요일 날 말씀 전하기로 하고 오늘도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말씀을 주시는가 잘 묵상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슴에 손을 얹으시고 여러분에게 지금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2007년 8월 15일 예수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내 사랑하는 모든 자녀들아!

나는 세상 자녀들을 너무 사랑하기에 그들의 구원을 위하여 성체 안에 실제로 살아 숨 쉬며 몸과 피와 영혼과 천주성으로 현존하면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친히 성심을 열어 피 한 방울 물 한 방울 남김없이 쏟아주었다. 그러나 이 모든 사랑이 오류와 이단에 물든 이론과 논리로써 무시되고 있으니 적우침주의 단순한 진리를 가지고 나를 안다고 하는 불림 받은 너희들만이라도 세상과 타협하여 인홀불견하지 말고 변치 않는 사랑으로 늘 깨어 기도하며 사랑하는 내 딸을 도와 세상을 구하는데 전적으로 협력해 다오.

나와 내 어머니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전하기 위하여 일하다가 설사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조수불급한 일을 당할지라도 나와 내 어머니가 지키고 보호해주어 질풍경초처럼 세워줄 것이니 더욱 겸손한 작은 영혼이 되어 파멸에 이르는 비참의 세상을 구하기 위한 나와 내 어머니의 사랑의 메시지를 앞장서서 용맹히 전한다면 마지막 날 너희는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 먹을 수 있는 권세와 특권을 가지고 내 곁에 서게 되어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알렐루야를 노래하게 될 것이다.”

여러분에게 지금 주신 말씀으로 들으면 됩니다.

2007년 8월 15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유사 이래 그 누구도 눈으로 본 적이 없고 귀로 들은 적이 없으며 아무도 상상조차 하지 못한 일들을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자녀들의 구원을 위하여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이곳에 나의 성지를 마련하여 주셨다. 인간의 지혜로 어찌 하느님의 경륜을 가늠할 수 있겠느냐. 그러니 어린아이처럼 더욱 단순하고 순수하게 너희의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과 지혜를 다하여 주님이신 너희의 하느님을 극진히 사랑하여라.

나는 주님과 나를 따르며 일하는 내 작은 영혼들을 위하여 든든한 탱주가 되어 줄 것이니 너희는 어서 성체 안에 현존해 계시는 주님의 빛을 받아 어둠을 물리치고 세상을 구하는 빛이 되어다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아멘!

아까 제가 노아의 홍수 이야기하다가 끝을 못 맺었어요. 노아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배를 만들어서 배에 들어갈 때까지도 사람들은 다 정신이 돌았다고 손가락질하고 욕했습니다. 그랬는데 그들이 배에 들어가고 나서 하느님이 문을 닫아 주셨죠?

그러고 나서 땅에 구멍이 나서 솟아오르고 하늘이 구멍이 뚫려서 비가 내린 것처럼 그렇게 비를 40일 동안 많이 쏟으셨습니다. 여러분 물론 잘 알고 계시지만 홍수가 나니까 사람들은 높은 산으로 올라가고 높은 나무꼭대기까지 올라갔지만 하느님께서 손수 벌을 내리셨는데 어떻게 살아날 수 있겠어요?

물이 산꼭대기까지 차올라 배가 다닐 수 있도록 했지만 그 뒤로도 비가 더 내리고 150일간 물이 말랐죠. 우리가 14계단을 지나 15계단은 천국입니다. 그래서 15는 부활인데 노아 가족만이 그렇게 구함을 받았습니다. 지금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살고 있지만 우리들은 성모님을 따르기에 노아처럼 지금 구함을 받는 것입니다.

소돔과 고모라 시대 때에도 아브라함의 간절한 소망도 이루어지지 못한 채 그 지역에 유황불이 내려졌습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조카 롯을 기억하시고 롯을 살리셨죠. 우리도 항상 기억하고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하지 말라는 것은 안 해야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많은 사람에게 직접 이야기하시지 않고 늘 사람을 통해서 하시잖아요. 그래서 아브라함이 간절히 청하자 그 소청을 들어주셨습니다. 그런데 의인 열 명이 없어서 소돔과 고모라에 유황불이 내려졌는데 절대로 뒤돌아보지 말라는 말씀을 듣지 않고 롯의 부인이 뒤돌아봐서 소금기둥이 됐잖아요.

우리가 이것을 기억하면서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거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내가 받으려고 받으려고 계속 하다 보면 그것은 이기심 안에서 자아를 죽이지 못하고 죄를 짓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랑을 무조건 주어야 합니다. 제가 항상 말하죠? 반드시 메아리는 돌아온다고 그랬죠?

하지만 우리는 돌아올 메아리를 바라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순수하고 단순하게 그냥 예수님과 성모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내 이웃이 예수님과 성모님입니다. 그래서 보이지 않는 예수님과 성모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내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어찌 그것이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내 이웃도 사랑하지 못하면서 어찌 예수님을, 하느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겠어요. 우리는 내가 회개하고, 보이지 않는 예수님이 아닌 보이는 이웃인, 내 옆에 있는 예수님과 성모님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한 번 묵상하고 반성하도록 합시다.

여기 계신 분은 다 사랑하면서 잘 살아 오셨겠지만 정말 주님께서 이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여러분을 부르셨는데 내가 이웃 누구누구를 사랑하지 못했다면 오늘 그것을 다 푸십시오.

마태오 복음 18장 18절 말씀에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어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려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용서하지 못한다면 하느님께서도 용서하지 못하시고 우리가 용서한다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도 우리를 용서 하실 것입니다.

마태오 복음 16장 18절~19절 말씀에도 있습니다. 베드로에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반석이다. 네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려 있을 것이다.” 바로 고해성사를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해성사를 형식적으로 보지 말고 진정으로 보고, 우리 자신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주님을 사랑하고 성모님을 사랑하도록 합시다. 내 이웃이 예수님과 성모님인즉 우리가 내 이웃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를 아는 너희들만이라도 나의 찢어진 심장을 기워줘야 될 것이 아니냐!”고 세 번이나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주님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우리들만이라도 예수님의 갈기갈기 찢긴 심장을 오늘 기워드리도록 하십시다.

자, 눈을 감으시고 기도합시다. 그리고 나의 잘못을 용서 청하도록 합시다. 우리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거부하지 말고 받아들이며 그 주어진 십자가를 치워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를 잘 짊어지고 가게 해달라고 오늘 청하도록 합시다.

많은 사람들이 안일하게 십자가를 거부하고 사랑만 받기를 원합니다. 여기 계신 분 정말 아니겠지만 그러나 우리 마음이 조금이라도 죄인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오늘 회개로써 치유 받게 될 것입니다.

온전히, 온전한 마음으로 내 자신이 더 작아지고 강한 자아를 부수고 또 짓부수어서 우리 오늘 예수님과 성모님을 내 마음 안에 모시도록 합시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우리 안에 들어와서 생활하고 싶으시나 우리가 마음을 열어주지 않는다면 우리가 이웃을 용서하지 못하고 입으로만 사랑한다고 말한다면 어찌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들어오셔서 생활하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참으로 살아계셔서 우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 오늘도 부족한 저희들로부터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세세 영원히 받으시옵소서. 지금 이 시간도 오고 싶어도 못 오는 사람들, 병원에 있는 사람들, 수술하거나 여러 가지 고통을 겪는 사람들, 그 사람들도 기억해주소서.

그리고 우리 교황님이 나주를 받아들이시도록 청합니다. 청하고 또 청하옵니다. 교회로부터 소외당하고 정말 얼마나 극심한 박해를 받고 있는 불쌍한 양떼들입니까. 그러나 우리는 불쌍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님 안에 정말 행복합니다. 고통을 받아도 행복이요, 기쁨을 주시면 더욱더 행복입니다.

그러나 주님, 저희들만 이 은총을 누릴 것이 아니라 온 세상 모든 자녀들이 이 은총을 누릴 수 있도록 그리고 구원받을 수 있도록 교황님이 나주 성모님이 인준 받도록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예수님께서 친히 하실 수 있으시나 인간의 자유의지로 나주 성모님이 아직 인준 못 받았습니다. 거짓말투성이인 이 세상, 교회 지도자들을 용서하여 주시고 이 세상 모든 자녀들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하루빨리 인준하여 주십시오. 저희들이 고통 받기 싫어서가 아니라 온 세상 자녀들이 구원 받기 위해서입니다.

가족들로부터도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예수님,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예수님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여기 온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 오늘 성모님의 축일을 맞아서 이렇게 온 자녀들 어떻게 왔던 한 영혼도 빠짐없이 모두를 축복해 주겠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오늘 이 모든 자녀들 단 한영혼도 빠짐없이 무한히 축복해주시고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 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십시오.

그래서 남은 한 생애 기쁨과 사랑과 평화 가득 누리게 해주십시오. 두고 온 가족들에게도 무한히 축복해주시고 예수님의 그 사랑의 빛이 그들에게도 다 퍼져나가게 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영혼 육신도 치유하여 주십시오.

예수님 성모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부족하고 연약한 저희들, 죄인이라고 고백할 줄 아는 자녀들로 변화시켜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주님과 성모님을 몰랐던들 우리가 어찌 감히 죄인이라고 고백할 수 있었겠습니까.

우리는 우리 자신 스스로 이웃을 바라볼 때 긍정적인 눈으로가 아니라 부정적인 눈으로 바라보는 그 눈을 오늘 깨끗이 변화시켜 주셔서 완전히 긍정적인 눈으로 바꿔주시고 부정적인 말을 하는 입술을 긍정적으로 말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입술로 변화시켜 주십시오. 남을 험담하고 헐뜯고 비판하고 판단하는 그 입술을 주님과 성모님을 찬미 찬양하는 입술로 바꿔 주시옵소서.

높은 사람들에게 절하며 굽실거리는 그 사람들, 그 모든 것을 바로 주님과 성모님 앞에서만 굽실거리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그래서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고 저희 모두는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하여 주소서.

엉망진창이 된 이 세상에 빛이 되라고 불러주신 우리 모두가 이제 빛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그래서 성령의 투구를 씌어주시고, 성령의 신발을 신겨 주시고, 성령의 갑옷을 입혀 주시고, 어떤 마귀가 쏘는 불화살도 감히 우리를 괴롭히지 못할 수 있도록 능히 방패로 우리를 감싸 주시옵소서.

성령의 허리띠를 묶어 주시고 성령의 쌍칼날을 입에 물려주셔서 오류를 벗겨내는 당신의 참 자녀들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를 도구 삼아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시옵소서.

타락한 세상 속에 내 영혼 방황했네
죄 중에 태어나서 죄를 짓고 살아왔네
소경이 된 내 두 눈을 주여 뜨게 하옵소서
아픈 내 영혼을 주여 낫게 하옵소서
아버지 내 눈을 뜨게 하소서
아버지 내 눈을 뜨게 하소서
타락한 이 세상이 너무 어두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아버지 내 영을 뜨게 하소서
내 영을 열어주소서

길 잃고 헤맸던 영혼 아버지여 받아줘요
내면의 깊은 상처 치유 받기 원합니다
상처로 찌든 영혼 아버지께 맡기오니
얼어붙은 내 영혼 아버지여 녹여줘요
아버지 흘리신 그 성혈로
아버지 흘리신 그 보혈로써
추한 때를 씻어주소서
모든 악습 고쳐주소서
아버지 추한 내 죄 씻어주소서
병든 영혼 고쳐주소서

병들고 지친 마음 위로 받을 길 없어
방황의 끝에서 어머니께 왔나이다
상처 난 내 가슴을 어머니여 안아줘요
지친 내 영혼을 어머니여 쓸어주세요
어머니 흘리신 그 눈물로
어머니 흘리신 그 피눈물로
이 내 죄를 씻어주소서
병든 영혼 고쳐주소서
어머니 내 죄를 씻어 주소서
내 영혼 고쳐 주소서

아멘.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하기를 바라며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이 여러분 모두에게 오늘 풍성히 내리리라고 믿습니다.

오늘 아주 특별한 치유의 은총이 내릴 것 입니다. 제가 병원에서도 너무 고통스러우면 호소를 해요. 그러면 약을 처방해준다고 하는데 물어봐서 그 약이 진통제라고 하면 절대 안 먹고 주사도 안 맞았어요. 그런데 화요일 날 저녁부터 제가 얼마나 심하게 몸을 바르르 바르르 떨었는지 몰라요.

오늘 조금 전까지 차타고 오면서도 숨을 못 쉬고 막 어지럽고, 머리 아프고, 온 몸이 떨리는데도 손을 움직일 수가 없어서 ‘오늘 어떻게 하나? 말씀을 전하려면 할 수 없이 베드로 회장님에게 마이크 잡아달라고 해야겠구나.’ 할 정도였는데 지금은 이렇게 마이크도 잡을 수 있습니다. 아멘. 여러분 사랑합니다. 첫 토요일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