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 주시는 성모님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홈님들께 사랑과 기쁨이 넘쳐흘렀던 성모의 밤과 율리아 자매님의 입에서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된 25주년 기념 기도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1991년 5월 16일, 필리핀의 오제리 신부님과 산토스 신부님이 33명의 신자들과 함께 나주 성모님 집에 순례 와 나주성당에서 미사를 드리셨습니다. 그 미사에서 율리아님께서 영하신 성체가예수님의 살과 피로 변화되는 성체기적이일어났습니다.  

 

 

 

나주 천주교회에서 미사를 집전하신 필리핀의 오제리 신부님, 산토스 신부님과 필리핀 교우들이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된 모습을 목격하고 감격해서 울며 기도하는 모습

두 신부님은 이 성체기적을 목격하고 성체신심이 크게 증가하여 예수님을 대리하는 사제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게 되었습니다.

“성체성사의 신비 안에 현존해 있는 나는 바로 마르지 않는 샘이며 병든 영혼을 구원할 수 있는 구원의 약이며 병자에게는 의사이다. 죄 때문에 찌들고 뒤틀린 영혼도 나는 사랑한다. 나는 사랑 자체이기 때문이다.그래서 고해성사를 통해서 나에게올 때 영혼을 얼룩지게 하는 죄의 더러움을 깨끗이 씻어주어 내 사랑 안에 머물게 하겠다.” (1991. 5. 16. 예수님)

성체기적 25주년 기념일에 맞추어 인도에서 26명, 중국 본토에서 15명의 순례자가 왔는데 중국 가톨릭교회 신자들이 1~2명씩 온 적은 여러 번 있었지만 이렇게 지하교회 신자들이 순례단을 꾸려서 온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중국에는 교황님을 따르는 지하교회와 공산당에서 임명한 주교를 따르는 애국교회가 있는데 지하교회 사제들과 신자들은 당국으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당할 정도로 엄청난 박해를 받아왔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이지만 한 자매님이 나주 순례를 통해 은총을 받자 남편이 용감하게 앞장 서 15명의 순례단을 꾸려 나주에 온 것입니다. 이들은 매우 감격스러운 듯 제대에 모셔진 성모님께 깊은 절을 한 뒤 장궤를 하고 기도했는데3살짜리 남자아기도 똑같이 장궤한채 고사리 같은 작은 두 손을 모아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한 순례자가 기적수로 샤워를 한 뒤 아팠던 발목 통증이 거의 사라졌고, 율리아님께서 기도해주시자 완전히 치유되었습니다. 이 순례자는 너무 기뻐 애들처럼 방방 뛰고 소리를 지르면서 치유 받았음을 모든 이에게 증거했습니다.

15일 오전, 경당에 도착한 인도 순례팀은 성모님 앞에서 장궤한 채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장애인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경당 마당 나무 밑에 있는 작은 벤치에 앉아 율리아님이 고통 받고 있는 다락방을 쳐다보시며 하염없이우셨다.”는 설명에 여러 분들이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중국 순례단은 기적수에 대한 믿음으로 16일 오전 10시에 성모님동산 샤워장에서 기적수로 씻고, 오후에 십자가의 길이 끝나고 또 씻었으며, 귀국하는 17일 아침에도 성모님 동산에 가서 기적수로 샤워를 했습니다.

그런데 나이 많은 형제님께서 감격에 겨워 ‘기적수로 샤워를 할 때 추운 게 아니라 몸이 따뜻해짐을 증언하였습니다.

또 3살짜리 남자아이는 엉덩이에 종기가 4개가 나 얼마나 아픈 지 자주 보채고 신경이 곤두서있었습니다. 만남을 할 때도 율리아님이 종기를 만지지 않고 손이 그 근처에만 가도 큰 소리로 울었습니다. 그런데 율리아님의 기도를받고 나서는 표정이 확 밝아지고 움직임이 활발해졌습니다.

중국 순례단은 영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수 신부님께서 3박 4일 동안 중국어로 나주성모님 5대 영성과 율리아님의 고통과 희생 등을 구체적으로 전해주셨기에 언어 소통에 대한 불편 없이 순례를 잘 마치고 나주를떠났습니다.

“온 인류 구원을 위하여 죽임을 당하셨던 어린양이신 주님은 하늘나라의 빛나는 옥좌에 앉으시고 영원무궁토록 권능과 영예와 영광과 흠숭을 받고 계시며 순교자들은 그의 곁에서 행복을 누리고 있지 않느냐.그러니 불림 받은 나의 자녀들아!어서깨어 기도하여라.” (1998. 8. 2. 성모님)

한 편, 인도와 중국 순례자들은 5월 16일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할 때 국내 순례자들보다 더 많은 통회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나주에 발현하시고 현존하시는 주님과 성모님을 십자가의 길에서 만난 것입니다.

성모님 집에서 운영하는 무료양로원 ‘사랑의 집’에 사시는 85세의 조 마리아 할머니는 2010년 8월 고관절 수술을 하셨습니다. 그 뒤로 다리가 많이 아파 십자가의 길을 못하셨는데 이번에 용기를 내십자가의 길을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다리가 많이 땅기고 아팠는데 기도를 마쳤을 때는 어느 새 다리가 좋아져 갈바리아 동산으로 내려오실 때는 힘들지 않았다며 기뻐하셨습니다. 외국 순례자들은 갈바리아 동산에서 십자가 상 예수님 발을 만지며 깊은기도와 함께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였습니다.

“어머니시여! 치명적 희생이 따를 지라도 그 고통을 봉헌함으로 십자가의 구속사업을 북돋아 그 빛으로 더 기쁨을 누리는 천국의 장소가 되기를 원하옵니다.” (님의 향기.1987년 8월 11일)

성모님 입장 전, 외국 순례자들은 율동 팀과 함께 율동을 하며 성모님께 찬미 드렸습니다. 언어도 통하지 않고 아직 율동이 서툴지만 이를 활짝 드러내고 웃으며 열심히 하는 그 모습은 매우 보기 좋았습니다.

 

기도회 1부, ‘성모의 밤’이 시작되었습니다. 수정처럼 맑은 향유를 줄줄 흘려주시는 성모님을 모시고 율리아님과 율리오 회장님, 신부님들께서 입장하셨고, 성모님이 지나가시는 길에는 싱그러운 향유향기가 퍼졌습니다.

 

신광리 한옥마을 주민인 주영미 안젤라 자매님이 정성이 가득한 목소리로 ‘성모님께 바치는 글’을 중간 중간 울먹이며 낭독할 때 여러 순례자들도 볼을 타고 조용히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기도 했습니다.

 

<성모님께 드리는 글>

사랑하올 나주의 어머니.
올해도 어김없이 당신의 달인 5월이 돌아왔습니다.
온 세상은 녹색 생명으로 넘실거리고
화려한 꽃들은 다투어 피어납니다.

이 싱그러운 밤,
번잡한 세상일은 뒤로 밀쳐두고
온갖 근심걱정 또한 모두 미뤄놓고
“우주보다 더 넓은 나의 사랑의 품으로 달려오너라.”
하신 천상엄마의 말씀에 아기처럼 따릅니다.

어느 날 문득 저희 곁에 오시어
전대미문의 극진한 사랑을 보여주시며
스스로 저희의 보호자가 되시기로 자청하신 나주의 성모님.

당신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다시 한 번 일깨워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저희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시고
행여 병고에 시달릴세라 대신 앓아주시고
앞으로 겪을 고난까지 다 받아주시니
어찌 행복하지 않을 수 있겠나이까.

알곡 중의 알곡으로 뽑힌 저희는
모든 것을 당신께 의탁한 채 마냥 행복해하나이다.
오늘만이라도 저희의 행복한 모습을 보시고
당신 또한 행복하소서.

주검이 있는 곳에 독수리가 모여들 듯이
은총이 풍부한 곳에는 늘 방해가 따르는 법.
장마철 터지는 논둑처럼 온갖 시련이 닥쳐와도
당치않은 모함과 모욕과 질투와 비방과
시기와 이간질이 이어져도
저희를 당신의 사랑에서 결코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저희는 이미 당신 성심의 사랑에
사로잡힌 자 되었기 때문입니다.

눈으로 진실을 보고, 귀로 진리의 말씀을 듣고,
가슴으로 피보다 더 진한 사랑을 체험했는데
어찌 잠시라도 당신 곁을 떠날 수 있겠나이까.
오직 믿고 사랑하며 의지할 뿐이옵니다.
하지만 사랑의 어머니.
위험에 가득 찬 이 세상의 구원을 위해
단 한 영혼도 버려지기를 원치 않으며
예수님과 성모님의 고통에 동참하여
피눈물을 흘리고 피를 토하시면서까지
순간순간 엄습하는 임종의 고통조차
아름답게 봉헌하고 계시는
당신의 작은 영혼 율리아님의 고통이
극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사오니 지켜주옵소서.
지금까지 보여주시고 퍼부어주신 그 사랑으로
손수 고쳐주시고 보호해주옵소서.

우주의 여왕이신 나주의 성모 어머니.
마지막 날 고통과 슬픔과 괴로움이 없고,
기쁨과 사랑과 평화만이 가득한 천상낙원에서
빛나는 월계관을 받아쓰고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그날까지
저희 순례의 발걸음은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당신을 슬프게 하는 박해의 칼날이 비록 날카로워도
반드시 영광의 날이 올 것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천주 성부의 광명 앞에서는 모든 허위와 음모술수나
어떠한 간교한 모함이 있다 하여도 결국 빛나는 태양 앞에
안개처럼 사라져 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덩실 덩실 춤이라도 출 그날을 조금이라도 앞당기기 위해
저희의 기도와 희생과 보속과 봉헌의 눈물,
아니 5대 영성의 기도를 보태겠습니다.

천상의 어머니께 다시 한 번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드리오니
보잘 것 없고 부족하지만 주님과 성모님을 온전히 따르려는
저희의 사랑스런 모습 보시고
이 밤, 당신께서는 피어나는 봄꽃처럼 행복한 웃음 지어주소서.

                                 행복한 웃음 지어주소서. 아멘.

2016년 5월 16일 성모님의 밤에 당신의 자녀들이 드립니다.

 

바로 이어 ‘생활의 기도 모임’ 수도자들이 온 마음을 다해 ‘마리아의 노래’를 성모님께 불러드렸습니다. 성모님께서 가셨던 길이며, 율리아님이 가시는 그 길을 우리도 똑바로 따라가겠다는 결심을 나타낸 이 노래는 감미로운바이올린 연주와 은은한 피아노의 선율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순례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묵주기도는 외국 순례자들을 배려하여 영광의 신비 5단을 1, 3, 5단의 계는 영어로 2, 4단은 중국어로 봉헌되었습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지만 외국 순례자들은 장궤를 한 채 양팔을 높이 들고 정성껏 묵주기도를 바쳤습니다.

양팔을 들고 정성껏 바치는 묵주 기도

“오 아들들아! 어서 분별하여 마귀를 처단해야 되지 않겠느냐. 그것은 바로 내가 주는 메시지를 따르는 길이다. 묵주의 기도를 열심히 바치고 희생 보속으로 봉헌하며 자기 자신 전체를 예수 성심께 맡기는 것이다.더욱 신뢰하라. 그리고 믿고따르라.” (1989. 7. 5. 성모님)

기도회 2부는 미사와 율리아님 말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거룩한 미사는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된 기념일을 기리기 위해 성체성혈 대축일 미사로 봉헌되었습니다.

수 신부님께서는 강론을 통해 당신이 직접 목격하신 1995년 6월 30일의 나주성당에서의 성체기적과 7월 1일 새벽의 성체강림기적, 그리고 강림하신 일곱 성체를 7월 2일 율리아님이 맨 마지막으로 영하셨을 때 일어난 성체기적등을 영어로 생생하게 증언하셨습니다.

그런데 인도 순례자들은 영어를 잘 알아들었지만 중국 본토에서 오신 순례자들은 영어를 몰랐습니다. 수 신부님은 그런 사실을 말하고, 양해를 구한 뒤 중국어로 열정적인 강론을 하셨고, 무슨 말씀을 하신 것인지 알게 된 중국순례자들은 모두 한 마음이 되어 아멘!아멘! 아멘! 열렬히 화답하였습니다.

 

<수 신부님 강론>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여러분 오늘 행복하십니까? 왜 행복하십니까? 그것은 바로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를 천국에 데리고 가시기 위하여 마리아의 구원방주를 준비하시고 우리와 이 자리에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성체기적 25주년 기념일입니다. 1991년 5월 16일, 두 분의 신부님께서 필리핀 신자 33명과 나주성모님께 순례와 나주 본당에서 저녁 미사를 드렸습니다. 마마 쥴리아와 한국 신자 몇 분도 미사에 함께하였습니다. 이 두 분 신부님이 누군지 아시나요?  한 분은 오 제리 신부님이셨고 다른 한 분은 산토스 신부님이셨습니다.

미사 중에 마마 쥴리아가 영한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되었는데 첫 번째 목격자는 루비노 회장님이었고, 오 제리 신부님과 산토스 신부님도 마마 쥴리아의 혀 위에서 정말로 살과 피로 변화되는 성체기적을 목격하고는 매우 놀라 감실 앞으로 가 막 울면서 주님께 용서를 청했습니다.

두 분은 그동안 성체 안의 예수님을 당연시하면서 흠숭을 제대로 드리지 못했지만 이제는 성체 안에 예수님께서 참으로 살아계심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저도 예수님께서 이 날 주신 메시지를 읽으며, 예수님이 참으로 성체 안에 살아 계시다는 점을 모두가 알기를 원하시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성체로서 우리에게 매일 오십니다. 예수님의 몸과 피와 영혼과 천주성, 즉 예수님의 전 존재가 성체 안에 참으로 계십니다!

“나는 마르지 않는 샘이다.”라고 말씀하신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깨끗한 마음으로 성체를 받아 모실 때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알고 성체 예수님을 매일 모실 수 있는 우리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인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나는 병든 영혼을 구원할 수 있는 구원의 약이다.”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병든 우리 영혼을 고쳐 주시는 의사이십니다.

인간 의사나 간호사는 수술로 어떤 것을 제거할 수 있고, 주사로 두통을 없앨 수는 있지만 영원한 생명을 주지는 못합니다. 예수님만이 이 세상을 구원하시고 우리 영혼을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성체기적 기념일 4년 후, 저도 성모님 눈물 흘리신 10주년 기념일 기도회에 왔다가 나주성당에서 성체기적을 체험하였습니다. 21년 전이지만 저는 그 성체기적을 아직까지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6월 30일, 나주성당은 사람들로 꽉 차서 매우 더웠고, 본당 신부님에 의해 한글 미사로 봉헌되었습니다. 그런데 영성체 때 누군가가 제게 “지금 성체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외쳤습니다. 그 소리를 듣고 막 달려갔는데 많은 사람들이 엄마를 둘러싸고 있다 “신부님이 오신다.”면서 길을 내주었습니다.

사람들이 “수 신부님 여기 계세요.” 하자 마마 쥬리아는 입을 열어 보여주셨는데 성체는 더 이상 빵의 형상이 아니라 살과 피로 변화되고 있었습니다. 저는 성체 안에 예수님의 현존을 늘 믿어왔는데 성모님은 제가 목격한 성체기적을 모든 이들에게 전하도록 저를 나주로 부르신 것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가 성체를 영할 때 예수님의 손과 발을 따로 영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전 존재를 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대죄 중에 있음에도 성체를 영하며 모령성체를 하고 있습니다.

이 모령성체는 다시 한 번 예수님을 채찍질하며 못을 박는 배은망덕한 행위입니다. 마마 쥴리아는 이 모령성체 때문에 고통을 많이 봉헌하십니다. 죄인들이 은총으로 회개할 수 있도록. 그래서 성모님은 우리가 고해성사를 1년에 1~2번이 아니라 자주 자주 보기를 원하십니다.

왜냐하면 성체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수혈이 잘 되기를 원하시며 당신을 모두 내어주시고자 하기 때문에 우리 마음과 영혼이 항상 깨끗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 모두 매일 매일 우리의 잘못을 회개하고 새롭게 시작하도록 합시다. 그러면 예수님께서는 우리 안에 머무르시는 것이 아주 행복하실 것입니다. 아멘!

1997년, 홍콩에서 마마 쥴리아를 초청했는데 그 때 “너희가 나의 말을 잘 받아들이고 일치 안에서 실천한다면 내가 주는 사랑의 메시지가 중국에도 전해질 것이고 주님을 받아들여 그들 영혼도 바뀌어질 것이다.”라는 중국에 대한 메시지를 받으셨습니다.

그러고 나서 19년이 지난 오늘 놀랍게도 중국 본토 신자들이 우리와 함께 기도하기 위해서 나주에 오셨습니다. 환영인사를 보내도록 합시다. 중국에서 오신 이 분들은 영어를 단 한마디도 못 알아듣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알아들을 수 있도록 제가 중국어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괜찮으세요? (네!!!) 여러분들은 제 강론을 자주 들으시지만 이 분들은 처음이십니다. 괜찮아요? (네!!!) 오케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중국어로 강론 말씀하시고) 이렇게 중국말로 하니까 중국 분들이 아주 기뻐합니다. 이 분들의 믿음이 더 굳건해 질 것입니다. (아멘!!!)

수 신부님 중국어 강론은 위 영어 강론을 간추려서 하셨으며 중국어 강론을 듣게 된 중국 순례자들은 너무너무 기뻐하며 행복해했습니다.

수 신부님께서는 “성모님께서 중국인 모두에게 메시지를 주셨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고국으로 돌아가시면 그들 모두에게 전파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어둠속에 있던 그들이 풀려나 어린아이가 되어 예수님께 달려올 것입니다.

전심전력으로 하느님을 사랑하고 하느님을 흠숭하십시오. (네!!!) 저는 오랫동안 여기에서 여러분들을 기다렸고, 이제 여러분들을 만나 매우 기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마음 안에서 함께 살고 싶어 하십니다. 그래서 모령성체를 하면 안 되고 마음이 깨끗하도록 자주 고해성사를 보십시오.

중국에서 고해성사를 볼 수 없으면 이곳에 오십시오. 제가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네!!!) 성부, 성자, 성령님을 찬미합니다. 진심으로 주님의 축복과 평안을 기원합니다.”로 강론을 끝맺으셨습니다.

성체기적 기념일이라 특별히 양형 영성체를 할 수 있었고, 성체 성혈을 받아 모신 순례자들은 깊은 침묵 중에 예수님과 사랑의 대화를 나누엇습니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수난과 죽으심으로써 너희를 구원하시었다. 그의 고귀한 보혈, 그의 상처 그리고 그 괴로운 임종의 고통으로 너희 모두를 구원하여 성체와 성혈로 새로운 부활의 삶으로 이끄신다. 이제 모든사제들은 진정한 사랑과 진지한 참여로 거룩한 미사를 집전하면서 성체의 중요성을 세상 모든 자녀들에게 알려야 한다. 어서 성체 안에 계시는 주님을 향하여 흠숭과 보상의 열렬한 사랑의 불꽃이 되어라.” (1993. 6. 27. 성모님)

말씀을 전하러 나오신 율리아님께서는 외국에서 온 순례자들이 먼저 앞자리에 가까이 앉을 수 있도록 배려하셨습니다. 힘들게 온 외국 순례자들을 눈에 한 번이라도 더 담기 위해서입니다. 그들을 눈에 담으며 생활의 기도를 바치면주님과 성모님의 성심에 각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율리아님은 기쁜 찬미를 하자고 하시며 순례자들의 마음에 성모님의 사랑을 담뿍 담아주셨지만 정작 본인은 계속된 무지 심한 기침으로 여러 날 동안 한 숨도 못 주무시고 고통을 받으셨습니다. 하지만 모든 순례자들을 위해 아름답게봉헌하시며 기뻐하셨습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극심한 고통 중에서도 말씀을 전하는 목소리에는 힘이 넘쳤습니다. 그것은 주님 성모님과 합일된 사랑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상처로 찌들고 뒤틀린 영혼들도 마음의 문을 조금이라도 열기만 하면 무한한 은총이흘러들어 가는 것입니다.

율리아님 사랑의 말씀이 메마른 영혼육신을 촉촉이 적셔주었고, 치유기도를 해주시며 모두 통성기도를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와 동시에 여러 곳에서 통성기도를 하기 시작하였고, 통회의 울음소리가 비닐성전을 금방 뒤덮었습니다.

한 순례자는 자리에 누워 버둥거리고 막 울면서 통성기도를 하였습니다. 체면과 이목을 생각지 않고 율리아님의 말씀을 단순하게 따를 때 그 영혼에게 성모님의 사랑이 더 많이 내립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 요약>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반갑습니다. 오늘은 성모의 밤이면서 성체가 예수님의 살과 피로 변화되신 기념일입니다. 사제 서품 25주년은 은경축이라고 성당에서 큰 잔치를 해드리고 그러죠? 근데 오늘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되신 25주년 은경축일입니다.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 계시기 때문에 자랑스럽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인도와 중국에서 오신 분들도 감사드립니다. 또 마카오와 홍콩에서 오신 형제님과 부부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리가 주님께 감사하며 축하를 드려야 될 오늘 알곡 중에 알곡으로 뽑힌 여러분! 오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여러분에게 무한하신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이 함께 하시길 축원 합니다.

제가 요즘에 많은 고통을 받았지만 어젯밤에는 기침을 하느라고 한잠을 못 잤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저 기쁘게 보이죠? 여러분 제가 너무너무 기쁩니다.

이렇게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모든 것을 다 내어놓으셨는데 제가 계속 기침이 나와 한잠을 못 자면서 고통을 받았지만, 기침 나오는 그 수만큼 여러분에게 있는 모든 악습과 질병까지도 다 빠져나갈 수 있도록 기도했기 때문에 너무너무 기쁜 것입니다.

그리고 인도의 에드먼드 형제님이 작년 눈물 30주년 때 오기로 했는데 그때 못 오고 이번에 겨우 왔습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오기로 했던 사람 중에 이번에 못 온 사람 많죠? 그 사람들에게도 은총이 흘러들어 가 피눈물 30주년에 꼭 오기를 기도하며 고통을 봉헌했습니다.

홍콩에서 아미라는 형제님이 나주에 왔어요. 근데 느끼는 것이 중요해요. 기도할 때 울고 싶어도 남의 눈치 보면서 못 우는 분들이 계신데 여러분! 울고 싶을 때는 우세요.

아미 형제님은 어떤 병을 앓고 있었냐면 ‘루푸스’라는 질병을 앓고 있었어요. 근데 그뿐만 아니라 양쪽 신장도 아프고, 좀 추우면 온몸이 쑤시고 관절이 더 아파 걷기가 힘들어요. 근데 나주에 와서 메시지를 받는 사람을 볼 때 성모님같이 보인 거예요.

그래서 너무너무 감동해가지고 엉엉 울었는데 기도를 받으면서 또 막 자지러지게 울었습니다. 근데 그 모든 병이 100% 완전히 치유됐습니다.(아멘!) 여기 오신 분들 오늘 다 치유 받으십시오. 아멘! (아멘!)

홍콩 형제님이 나주에 와서 그렇게 치유를 받았는데 우리 수 신부님과 함께 97년 5월에 저와 함께 홍콩에 같이 갔었습니다. 거기서 제가 메시지도 받았고, 정말 많은 분들이 성모님 메시지 전파하는데 와서 치유를 받는데 우리는 정말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아멘!)

많은 사람들이 “나주에 질병을 치유받으러 가냐?”고 그럽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실 때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회개시키러 오시는데 죄인이 어떻게 회개합니까?

옛날에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셨을 때 죄인이 불쌍해서만 치유해주신 것이 아닙니다. 그냥 말씀만 전하시면 사람들이 못 알아들어요. 근데 예수님께서 나병 환자를 치유해주시니까 사람들이 그걸 보고 믿었습니다. 그렇죠?

그리고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시고도 열두 광주리가 남은 그 놀라운 사랑의 기적을 행하셨는데 그것을 보고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따랐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을 어린아이처럼 단순하게 믿어야 되는데 지금 신부님들 중에는 “어린아이가 빵 5개와 물고기 2마리를 내놓으니까 어른들이 부끄러워서 자기들이 먹으려고 가지고 온 도시락들을 다 내놓아 모두 배불리 먹었다.”는 이상한 논리로 기적이 아니라는 거예요.

근데 장정만도 5천 명이나 되는 수많은 군중이 배불리 먹고도 어떻게 음식이 열두 광주리가 남을 수가 있겠어요. 그래서 그 놀라운 사랑의 기적을 보고 사람들이 믿게 되었습니다. 그렇죠?

근데 성체기적을 왜 보여주십니까? 성체에 대해서 메시지만 주시면 많은 자녀들이 못 알아듣습니다. 알아들으면 말씀만 주시죠, 그렇죠? 그런데 말씀만 주시고 직접 보여주지 않으면 못 알아듣기 때문에 직접 보여주신 겁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고 나서, 사도들이 기적을 행하며 예수님을 전했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신자가 됐는데 세월이 흐를수록 사람들이 점점 해이해졌어요. 그러고 700년이 지나고 나서는 사람들이 뿔뿔이 흩어졌어요.

그런데 란치아노 성당에서 단 한 번 성체기적이 일어났는데 그 성체기적을 보고 이슬람교나 여러 곳으로 뿔뿔이 흩어졌던 자녀들이 전부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나주에서 성체기적을 그렇게 보여주셔도 못 알아들으니까 계속 계속 보여주셨습니다.

얼마나 많이 보여주신 거 여러분 아시죠? (네!) 나주에서 보여주신 성체기적 보신 분 손 한 번 들어보셔요. 이렇게 많이 보셨습니다. 손 내리셔요. 그렇게 많이 보여주셨는데 보시고도 지금 안 오시는 분들 많아요.

성체기적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끝까지 믿고 따라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아멘!) 우리가 천국 가는 것이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에요. 그래서 성경 말씀에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나가는 것보다 부자가 천국 가는 것이 더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낙타가 바늘귀로 껴들어 갈 수 있겠습니까? 모기 입은 들어갈 수 있지만 모기도 못 끼어들어가요. 그만큼 천국 가기가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그 천국으로 인도하시기 위해서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나주에 오셔서 수없이 우리를 부르시고 또 부르시는 거예요.

성체는 바로 예수님이신데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하느님이요!) 하느님은 무엇을 하시는 분입니까? (전지전능하신 분이요!) 예수님은 우리가 죄에 찌들어 뒤틀리고 엉망진창이 되었어도 회개하기만을 바라시면서 우리가 회개했을 때 다 용서해주시고 구원해주시는 살아계신 하느님이십니다.

그냥 막연하게 전지전능하신 하느님이 아니라 뒤틀리고 찌든 영혼까지도 사랑하시는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극악무도한 죄인까지도 회개하기를 바라시며 사랑하시는 우리의 주님! 그래서 우리는 달아 들어야 됩니다.

우리가 아무리 잘못했을지라도 달아들고, 달아들고, 또 달아들면 받아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일지라도 너희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나에게 달아 든다면 내 너희에게 축복의 잔을 내리리라.”고 말씀하셨잖아요.

그래서 우리는 매일 매 순간 회개해야 되는데 그냥 대충대충 사는 것이 아니고 온전한 회개가 그렇게 어렵습니다. 생활의 기도도 그냥 대충이 아닙니다. 말로 하면 많이 할 수가 없으니까 속으로 하는 겁니다.

근데 누가 “속으로 외치는 것입니까?” 그러던데 속으로 어떻게 외쳐요. 그렇게 막 외치면 많이 못 하니까 속으로 하는 거예요. 그러면 계속 많이 할 수 있어요. 물 한 번 쏟아져서 닦는 것만 가지고도 기도가 아주 많아요.

딱 쏟아졌을 때는 한 번이지만 닦을 때는 닦을 때 마다 할 수 있으니까 깨어있기만 한다면 엄청 많이 할 수 있습니다. 양치할 때도 양치할 때 한 번, 물 씻어낼 때 한 번이 아닙니다. 칫솔질 할 때마다 할 수 있는데 치간 칫솔 할 때도 한 번 할 때마다 누구 영혼, 누구 영혼, 누구 영혼 다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치간 칫솔 합니까? 치간 칫솔 하십시오. 치간 칫솔 안 들어가는 사람은 치실로 하세요. 그래서 양치 한 번 할 때도 생활의 기도가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지 몰라요. 그래서 누구 영적 선물 한다고 생활의 기도 하루에 10번씩 365일이면 3650번 이렇게 하는데 그것만 해놓고 안 하면 안 돼요.

누구한테 영적 꽃다발을 한다고 하고 그걸 하기 위해서라도 계속하다 보면 내가 영적으로 성화가 됩니다. 주님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해지는 건데 안하면 그것은 주님과의 약속을 깨뜨리는 것이기 때문에 그건 안 되거든요. 주님과의 약속은 꼭 지켜야 되기 때문에 지킬 수 있는 만큼만 해야 됩니다.

제가 말씀을 전할 때 고통을 받다 보니 정신없이 왔다 갔다 할 때가 있으니 이해해주시고 들어주셔요. 제 말투도 고쳐 보려고 얼마나 노력해도 안 돼요. 왜냐면 어떤 신부님께서 저보고 히스테리라고 그래서 ‘아, 나도 정말 조용조용하게 말하고 싶다.’ 생각하고 철야기도 때 조용하게 “여러부~운 안녕하세요오~ 오늘은요~...” 그렇게 해봤어요. 그러고 나중에 비디오로 보니까 밑에다 글 써놓고 한마디씩 읽는 것 같고 은총이 하나도 안 흘러요. 사람마다 말씀 전하는 게 다 다르더라고요.

근데 성모님 눈물 12주년 땐가 큰 체육관에서 기도회를 할 때 신부님들이 한 25분 정도 오셨어요. 근데 저더러 히스테리라고 했던 신부님께서 쓰러지셨다고 해서 막 달려가서 보니까 차에서 이렇게 눈을 살그머니 뜨셨다가 내가 있는 걸 보시고는 눈을 딱 감으시더라고요.

저는 ‘아, 신부님들이 많이 계시니까 좀 질투가 나서 나한테 관심을 받으려고 그러셨구나!’ 그걸 느끼고 ‘신부님도 참 어린아이 같으시구나!’ 그랬어요. 신부님이든 수녀님이든 우리 인간은 똑같이 그렇게 다 어린아이같이 사랑받고 싶어 하더라고요.

아무튼, 다른 회장님은 ‘여러부운~’ 하면서 부드럽게 하는 것이 너무 좋았지만 나는 그것이 안 맞아서 눈물 12주년 때는 제가 하던 대로 말씀을 전했더니 신부님들과 순례자들이 목소리가 너무너무 좋았다는 거예요. 저는 ‘그래. 사람마다 생긴 것도 다 다르고, 성격이나 말하는 것도 다 다르구나!’ 했어요.

그러나 우리 본당신부님한테 그걸 성사를 봤더니 “율리아 뭔 소리 하는 거야! 율리아가 하던 대로 해. 율리아가 잘 하고 있는 거야!” 하시더라고요. “내가 잘 한다는 건 아니고 못 하지만 그냥 나오는 대로 하겠습니다.” 했는데 지금은 제가 이렇게 잘 잊어버려요.

예수님께서는 성체성사를 통해서 우리에게 참으로 오시는데 성체기적을 보여주시지 않고는 우리가 어떻게 그 신비를 다 알 수가 있겠습니까? 그렇죠? 여러분 확실히 이야기해보세요. 성체기적을 목격하고 달라졌습니까? 안 달라졌습니까? (달라졌어요.) 예, 그렇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예요.

우리 산토스 신부님과 오제리 신부님도 성체 신비에 대해서 전혀 신심도 없으셨고 성모 신심도 없으신 분들이었는데 5월 16일 날 그렇게 성체기적을 목격하시고 나서야 처음으로 성체  신심이 생기시고 더불어 성모 신심까지 생기신 거예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 여러분 아시죠? “보지 않고 믿는 자는 진복자다.”라고 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두 눈으로 직접 보면 다르잖아요. 그래서 주님과 성모님이 나주에서 정말 얼마나 보여주시고 또 보여주셨습니까?

2006년 5월 16일 날은 우리가 성모의 밤 행사와 성체기적 기념일 기도회를 했는데 은총의 샘터에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나타나 “죄 때문에 찌들고 뒤틀린 영혼까지도 사랑하시는 주님과 너희를 사랑으로 양육해서 천국으로 데려갈 지름길인 이 어머니가 무한한 축복을 내린다.”고 하셨어요.

그래가지고 성모님께서 우리를 축복해주시고, 예수님께서는 너무나 흐뭇한 미소를 지으시면서 이렇게 강복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기도회가 다 끝나고 ‘마리아의 구원방주’를 부를 때도 예수님께서 또 나타나 또 강복해주시고 성모님은 축복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예수님! 그동안에 많은 은총을 내려주셨지만, 이 모든 자녀들에게 찌꺼기가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그것까지도 다 사해주십시오. 제가 고통을 받음으로 인해서 그것이 씻겨질 수 있다면 제가 고통을 받겠습니다.” 그랬더니

예수님께서 “그래, 극악무도한 죄인들을 위해서도 피 흘려 나를 온전히 내어놓았거늘, 내 어찌 나를 찾는 너희에게 내어놓지 못할 것이 있겠느냐. 죄인들의 회개를 위한 너의 사랑에 찬 충정을 보고 나와 내 어머니는 위로를 받는단다.”하고 모두에게 빛을 비춰주시며 강복해주셨습니다. (아멘!)

여러분! 그 빛을 받으십시오. 그때 너무나 강한 빛이 저를 관통해 제가 붕 뜨면서 뒤로 넘어져 머리를 세게 부딪쳤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정신을 못 차렸지만 그 고통을 통해 우리 순례자 가족들에게도 그 빛을 비춰주시라고 기도했는데 정말로 그렇게 해주시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오늘도 그 은총이 여러분 가정에까지 다 전해지길 바랍니다. (아멘!) 그대로 전해질 것입니다. (아멘!)

그때 발리에서 윌리 형제가 10년 만에 왔는데 그 형제님은 1996년 나주에 왔었을 때는 수십 톤을 가슴에다 얹어놓은 것처럼 그렇게 아팠대요. 병원에 가보니까 심장이 지방으로 다 덮여 95%가 망가지고 5%만 남아 여러 가지 병들이 다 온 거예요.

그래서 다른 곳에서 정맥을 떼어내 심장에 이식수술을 해야 살 수가 있는데 그것도 아주 급했대요. 하지만 그 형제님은 그 몸을 가지고 1996년에 나주에 처음 왔어요. 근데 어떻게 됐게요? (치유받았어요!!!) 예, 치유받았습니다.

그때 저랑 함께 기도했는데 가슴이 너무 가벼워지고 아무렇지도 않으니까 돌아가자마자 병원에 가봤더니 심장 기능이 50%가 돌아와 버린 거예요. 그러니까 병원에서 너무 놀라 “이건 완전 기적이다. 의학적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고 신앙으로만 할 수 있는 기적이다.” 한 거예요.

윌리 형제는 2006년도에 다시 올 때까지 약을 한 번도 안 먹고, 병원에도 안 갔는데 2006년 5월 16일 날 다시 와서 완벽하게 치유받은 거예요. 그렇게 100% 완벽하게 치유받으신 분이 있는가 하면 성모님을 온전히 믿고 따를 때 살해당할 위기에서 살아나신 분들도 있어요.

제가 1990년도에 미국 피츠버그 세계 성모님 대회에 초청받아 가서는 3월 25일, 성모님 영보 대축일 날 오전 시간 내내 성모님을 전했어요. 그때 10번 이상 기립박수가 나왔는데 그런 일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대요.

그때 소련의 조셉이라는 형제님도 초청받아 왔는데 그분이 “내가 오랫동안 별별 곳을 다 다녀봤어도 이렇게 강력한 카리스마를 받은 분은 처음 봤다.” 하면서 미사 때 얼마나 좋아가지고 포옹을 하고 볼을 막 부비는데 수염을 깎았어도 얼마나 빳빳한지 막 가시가 쑤시는 줄 알았어요.

자기는 좋아가지고 내가 아픈 거는 생각도 못 하고 “갓 블레스 유!(God bless you!)” 그러면서 문지르고, 저는 너무 아파 어떻게 해야 할 줄 몰랐지만 ‘주님 영광 받으소서.’하고 봉헌했어요.  

근데 그분이 어떤 분이냐면, 지금 중국에서도 성당을 자유롭게 못 다니죠? 그러듯이 소련에서도 자유롭게 성당을 못 다녀요. 우리도 공지문이다 교령이다 해가지고 성당에서 많이 박해하지만 자유롭게 나주를 와도 누가 여러분을 잡아다가 구속시킵니까? 아니죠? 예, 우리는 자유롭습니다.

하지만 중국과 소련에서는 사람들이 성당에 다니지 못하게 잡아가고 그랬는데 조셉 형제님은 하느님이 너무 좋아서 사람들을 데리고 저 산속으로 가서 기도를 하고 묵주기도도 했습니다. 그러다 국가기관에 걸린 거예요.

그러니까 그 사람들이 조셉을 얼려 죽이려고 냉장고에 딱 넣었다가 ‘이제 완전히 얼어 죽었겠지.’ 하면서 3일 만에 들것을 갖고 갔어요. 들것에 실어 날라서 장례를 치르려고. 근데 냉장고 문을 딱 열었는데 사람이 살아있으니까 자기들이 기절해 버렸어요.

 

얼어 죽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 좁은 냉장고에 사흘 동안이나 넣어놨으면 산소가 없어 숨을 쉴 수가 없으니까 죽을 수밖에 없잖아요. 근데 딱 살아있으니까 그 사람들이 얼마나 놀라 다 기절한 거예요. 어떻게 된 일이냐면 성모님께서 나타나 조셉 형제님을 품에 안아서 쓰다듬어 주고 입김 불어 넣어서 살려주신 거죠.

그런데 그 뒤 이 분은 간암에 걸렸는데 못 낫는 거예요. 이것도 뜻이 있으셔요. 간암이 없었더라면 망명을 못 했을 텐데 간암 때문에 미국으로 망명을 하게 된 거예요. 그래서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치유도 해주시고 또 필요한 만큼 고통도 허락해 주시고 그렇습니다.

여러분! 나에게 고통을 허락하시면 ‘아, 무슨 뜻이 있으시구나!’ 온전히 믿고 그 고통을 아름답게 봉헌하고 또 치유해주시면 감사드리면서 주님과 성모님께 또 그만큼 봉사를 하고, 천국 가는 그 날까지 우리는 매일 매 순간 어떤 것이든지 감사가 마르지 않아야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감사가 너무나 인색하고, 어떤 사람들은 무슨 일이 있을 때 내가 높아지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여기 계신 분들 말고요.

제가 하루는 광주 시댁에 갔다가 돌아오는데 광주터미널에서 A라는 자매님을 만났어요. 그 자매님은『님 향한 사랑의 길』에 ‘A 자매’라고 나오는데 지금도 광주에서 그 일을 많이 하고 있어요. 그런데도 그 자매님 지도 신부님은 몬시뇰 칭호를 받으셨어요.

근데 주님 성모님 말씀 따라 잘 살려고 노력하시는 우리 장 신부님은 광주교구에서 내쫓고 지금 세상이 그렇게 타락해 버렸어요. 그래도 우리는 그분들을 미워하면 안 됩니다. 그분들도 다 회개해서 구원받으셔야 하니까요.

 

그런데 광주터미널에서 누가 “율리아씨, 율리아씨!” 그래서 보니까 A 자매가 머리에 큰 보따리를 이만큼 이고, 손에도 들고 오는 거예요. 그 자매가 어떤 자매냐면 목포에 살았는데 다들 가예언자라고 해가지고 신자들이 다 도망 다니고 신부님들도 다 도망 다녔어요.

근데 우리 장 신부님은 모두가 피하는 그 자매가 불쌍하니까 “어이, A...야! 그러지 말고 잘해.” 그러고 좀 토닥거려 줬대요. 그랬더니 그때부터 “내 지도신부님은 알로이시오 신부님이다.” 그러고 장 신부님을 쫓아다닌 거예요.

지도신부님 아닌데도 지도신부님이라고 그러니까 장 신부님이 염주동 성당에 계실 때 미사에서 그 자매가 보이면 미사 끝나고 얼른 제의방에서 옷 갈아입고 그냥 나주 성모님한테 도망 오셨어요.

그랬는데 그 자매님이 터미널에서 “율리아씨! 나 부산에 가서 사람들 많이 낫어주고 온다.”는 거예요. 그건 자기가 병을 치유해주고 온다는 소리라 나는 너무 놀랐어요. 저는 분명히 말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치유 은사를 받았다고 해도 낫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의사는 병을 치료할 수는 있지만, 치유는 하느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잠시 잠깐 주님의 도구로서 기도하고 사용될 뿐이지 우리가 병을 낫어 줄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내가 병 낫어주니까 그 사람들이 이걸 줬다.”고 자랑하는데 저는 너무너무 가슴이 아파서 죽겠는 거예요.

그래가지고 ‘오, 예수님! 성심이 얼마나 아프십니까!’ 그러면서 차를 타고 내려오는데 눈물이 막 줄줄줄 나는 거예요. 그동안 저는 성령운동하면서 그런 사람들 많이 봐왔기 때문에 성령운동을 그만뒀거든요. 그래서 그걸 묵상했어요.

예수님께서 당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빨마 가지를 던져주며 환호했습니까?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환호하며 옷까지 벗어서 던져줬어요. 그런데 3일 뒤에 “그는 죽을 죄인이요. 그를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그랬을 때 예수님의 아픈 마음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런데 사람들이 환호하면서 옷을 벗어던져주고, 빨마 가지 던져줄 때 나귀가 ‘아, 내 주인님한테 이렇게 환호하는구나. 주인님을 잘 모시고 가야지.’하고 겸손하게 사뿐사뿐 가면 예수님이 잘 가셨을 텐데, 자기를 환호하는 줄 알고 좋아서 팔딱팔딱 뛰면 예수님 땅에 떨어지실 수 있잖아요.

설사 땅에 안 떨어지실지라도 그렇게 막 팔딱팔딱 뛰면서 흔들어버리면 어지러워서 핑핑 돌고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그 자매가 그런 경우라 ‘예수님이 맨날 저렇게 땅에 떨어지시는구나.’ 그 생각을 하니까 견딜 수가 없는 거예요.

여기에는 그런 분이 한 분도 안 계시겠지만, 오늘부터라도 우리는 ‘언제 어떤 일을 하든지 도구로 사용됐을 뿐’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예수님을 등에 태우고 가는 나귀를 묵상하면서 더욱더 겸손하게 간다면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고, 절대로 예수님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이제부터라도 남은 한 생애 더욱더 겸손하게 작은 영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아멘. (아멘!)

여러분! ‘생활의 기도’ 잘하십니까? 잘 안됐다면 오늘부터 새로 시작합시다. (아멘!) ‘내 탓의 영성’ 잘 됩니까? 오늘부터 실천합시다. (아멘!) ‘아멘의 영성’ 잘됩니까? ‘아멘의 영성’도 오늘부터 잘합시다. 그러면 ‘봉헌의 삶’ 잘됩니까? 그것도 오늘부터 잘하도록 노력합시다.

그리고 또 뭐가 있죠? (셈 치고의 삶이요!) ‘셈 치고의 삶’ 잘됩니까? 저는 하느님을 몰랐을 때부터 이 ‘셈 치고의 삶’ 때문에 모든 사람을 용서할 수 있었고,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돌릴 수 있었고, 정말 5대 영성으로 무장하여 모든 삶을 정말 아름답게 살았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잘못 살았더라도 이제부터 새로 시작하면 됩니다. 우리 이제부터라도 새로 시작합시다. (아멘!) 그래서 내가 잘못 안 했어도, ‘내가 잘못했다’고 ‘내 탓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이 바로 주님과 성모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82년 4월에 우리 율리오씨가 퇴근해서 오는데 어떤 사람이 술을 잔뜩 먹고 오토바이를 타고 오다가 뒤에서 율리오씨 오토바이를 쳐서 함께 쓰러졌는데 그 사람이 많이 다쳤어요. 이건 전적으로 자기가 잘못해서 다친 건데도 일을 못 하게 됐다고 우리한테 500만 원을 내래요.

어이가 없었지만, 우리 탓이라고 생각하고 100만 원을 줬어요. 그랬는데도 그 사람이 맨날 미용실로 쫓아와서 올 때마다 돈을 줘서 보냈어요. 명절 때는 고기 사서 주고 그랬는데 한 번은 소고기 등심 3근을 사서 냉동실에 넣어 놨다 갖다 주려고 문을 열었는데 고기가 툭 떨어진 거예요.

저는 냉동실 문도 안 닫고 바쁜 마음에 고기를 얼른 주워서 탁 일어서다가 냉동실 문에 머리를 쾅 찍어 정신을 잃고 쓰러진 거예요. 우리 미용사들이 뇌진탕이라고 병원에 가자고 했지만, 병원 안 가고 그 집을 찾아갔어요.

머리가 너무너무 아프고 눈이 막 뱅뱅 돌고 그래도 그 집에 갔더니 그 아줌마가 있어서 고기를 주니까 너무너무 죄송하다고 고맙다고 막 그래요. 그 아줌마는 내가 잘하니까 너무너무 고마워했어요.

그래서 제가 ‘예수님! 늘 부족하오나 저의 이 모든 고통들이 주님께 바쳐 드리는 향유가 되기를 바라나이다.’ 그랬더니 예수님께서 “고맙구나, 나는 영혼들이 할 수 있는 데까지 사랑을 다 해서 바치는 그런 선물을 기뻐한다.” 하시면서 ‘변변치 않은 것 같아도 애타적인 그 사랑’이 너무 기쁘시대요.

이건 내 자랑을 얘기하려고 한 것이 아닙니다. ‘작은 것이라도 그렇게 하려고 하는 그 마음을 보고 기뻐하신다.’는 그 말씀을 듣고 나서 제 아픈 머리도 병원 안 가고 다 나은 거예요. 저는 치유는 생각도 않고 온전히 사랑으로 한 것인데 그랬을 때 주님께서 덤으로 치유해주시더라고요.

이건 내가 잘못한 게 아니고 그 사람이 술 먹고 잘못한 거잖아요. 술 먹고 와서 율리오씨 오토바이를 쳤으니까 우리가 피해자죠. 율리오씨 뒤에 또 사람이 탔는데 그 사람도 땅바닥에 쓰러졌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피해잔데 그래도 우리가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내 탓’으로 받아들인 거죠.

왜냐면 그 사람이 술 먹고 사고를 냈지만, 우리가 없었다면 사고 안 나고 그냥 스르륵 지나갔을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우리는 이치만 따질 게 아니라 그렇게 ‘모든 걸 내 탓으로 생각’하면서 사랑을 실천한다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너무너무 기뻐하실 거예요.

이번에 내가 베드로 회장님하고 안젤라 자매하고 세 사람이 차를 타고 가다 신호등에 걸려 앞차와 살짝 닿았어요. 내려가서 봤더니 차가 하나도 안 다쳤지만, 나중에 무슨 말할까 봐 “이상하면 정비소에 가보자.”고 했더니 “괜찮다. 지금은 시간이 없다.”고 하더니 그 다음날 두 사람이 입원해버렸어요.

우리 율리오씨도 어느 날 트럭에 조금 닿았는데 부부가 아이하고 탔더래요. 그랬는데 부부와 아이가 다 입원을 했더래요. 우리는 식구가 많으니까 차가 엄청 많은데 초보자들이 많아 사고가 많아요. 그렇지만 상대편이 잘못해 차에 흠집이 나고 고개나 허리가 좀 다쳐도 다 그냥 보냈어요.

근데 다른 사람들은 다치지 않았어도 막 입원하고 그러더라고요. 그래도 “다른 사람이 그랬으니까 나도 한다.” 그러지 말고 우리만이라도 셈치고 잘 봉헌하도록 합시다. 우리가 미워하려면 한정 없는데 모든 것을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주님과 성모님께 위로를 드리는 것이 될 것입니다. 모든 걸 아름답게 봉헌합시다.

아까 제가 나왔을 때 옷이 내려간 거 같고 막 이상한 거예요. 걸음도 잘 안 걸어지고 그래서 대기실에 들어가서 보니까 세상에 이 옷이 막 내려가서 그랬던 거예요. 그래서 ‘왜 내려갔지?’ 생각해보니까 처음에 나올 때는 고통 때문에 몸이 얼마나 불었는데 갑자기 살이 팍 줄어서 이렇게 엄청 헐렁해가지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저의 이런 모습들을 이상하게 보지 마시고 ‘아, 지금 몸이 줄어들었구나.’ 이해해 주세요. 아까 찬찬히 제대로 보신 분들은 그렇게 보셨을 거예요. 지금 여기도 잘랐는데 제 몸이 금방 불었다 금방 줄었다 상상을 못해요. 감사합니다. 모든 것 주님께 성모님께 영광 돌려 드립니다.

이렇게 제대로 입으면 걸어갈 수 있는데 아까는 들어갈 때는 도저히 못 걷겠더라고요. 근데 여러분들 기침 치유되겠어요. 제가 계속 기침하다 나왔는데 지금 말씀을 전하면서 기침 한 번도 안 했죠?

피츠버그 갔을 때도 말씀 전하기 전에는 몇 날 며칠을 계속 기침했는데 3시간 반 동안 말씀 전할 때는 기침 한 번도 안 했어요. 근데 엄청난 은총이 쏟아졌습니다. 오늘도 엄청난 은총이 쏟아질 것입니다. 아멘! (아멘!)

예수님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시겠습니다.

 

1991년 5월 16일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성체성사의 신비 안에 현존해 있는 나는 바로 마르지 않는 샘이며 병든 영혼을 구원할 수 있는 구원의 약이며 병자에게는 의사이다.

오류가 세상에 번져 암흑으로 덮여가는 이 시기에 신성한 진리를 담은 성경을 가까이하여 복음적 생활을 하며 급해진 이 시대에 세계 각처에서 발현으로 눈물로 호소하시는 내 어머니의 말씀을 그대로 실천하여라.

내 어머니의 손을 잡고 나를 따르는 길, 그 길이 바로 지름길이라는 것을 모두에게 알려라. 내 어머니 마리아의 승리의 때가 다가온다.

어서 회개하여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타도록 하여라. 내 어머니는 나의 빛나고 영광스러운 계시에 이르는 천상의 예언녀로 또 나의 협력자로서 이 세상에 오셨으니 그의 말을 따르라. 내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

2011년 3월 10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모든 자녀들아! 지금은 하느님의 진노의 잔이 흘러넘치고 있기에 하느님의 준엄하신 경고가 가까운 시일 내에 내려져 많은 사람이 벌벌 떨게 될 것이다. 이제는 더 이상 주춤하며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는 것을 명심하여라.

내 아들 예수와 나를 따르는 너희는 걱정하지 말고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하여라.

친자녀로 불림 받은 너희는 뒤돌아서지만 않는다면 어떠한 천재지변이 일어난다고 하여도 내 아들 예수와 나의 망토 안에서 보호받고 지킴 받아 마지막 날 기쁨과 사랑과 평화만이 가득한 주님의 나라 천국에서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되리라.”

아멘. (아멘!)

주님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아멘. (아멘!)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십시오. 그리고 내가 이제까지 누구를 미워하지는 않았는지, 누구를 용서하지 못 했는,지 누구에게 상처를 받았는지, 누구에게 상처를 주었는지 묵상하면서 용서를 청하도록 합시다.

주님께 통성기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 자녀들 그토록 사랑하시어 그 사랑을 보여주시고자 신성이 숨겨지고 엄위로운 모습도 숨기시고 빵의 모습으로 자신을 낮추시어 친히 우리에게 오신 것은 우리를 그토록 많이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영혼들이 주님의 실체를 생각지도 않고 모령성체로 주님을 모독하고 배은망덕으로 등한시합니다.

아무리 사랑을 베풀고자 하여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허락하신 주님께서 어찌하겠습니까. 성체성사의 신비 안에 현존해 계신 주님께서는 바로 마르지 않는 샘이며 병든 영혼을 구원할 수 있는 구원의 약이며 병자에게는 의사이십니다.

죄 때문에 찌들고 뒤틀린 영혼도 사랑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사랑 자체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해성사를 통해서 주님께 나아갈 때 영혼을 얼룩지게 하는 죄의 더러움을 깨끗이 씻어주시어 주님 사랑 안에 머물게 하실 것입니다.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이 세상에 지배자들에게는 절하며 굽실거리면서도 하늘의 주인이시며 우주의 왕이신 하느님께 꿇어 경배하며 은혜를 청하는 자녀는 극소수에 지나지 않으니 주님과 성모님의 마음이 몹시 아프십니다.

아무리 좋은 땅도 버려두면 황폐해져 가듯이 웅덩이의 물도 고여만 있으면 썩는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 모두 다 마음 안에 있는 돌을 골라내고 모든 잡초를 다 뽑아내고 회개와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하도록 합시다.

지금 이 시대에 마귀는 양심까지도 타락시키는 부도덕으로 정덕을 거슬러 살인하게 만들고, 낙태하게 하여 인간 존엄성을 파괴 시키고, 부정과 불의, 욕설과 폭언, 미움과 보복으로 온갖 죄악 속에서 오류에 빠지게 하니, 불순과 꺼질 줄 모르는 이교주의 길을 걷는 수많은 자녀들을 보고 계시는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얼마나 슬퍼하시겠습니까.

예수님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우리들만이라도 어서 깨어서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실천하도록 합시다. 그래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우리의 남은 한생을 온전히 주님과 성모님께 맡겨드리며 작은 자의 사랑의 길을 걷도록 합시다.

교만은 하늘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은 하늘을 들어 올립니다. 우리 모두가 사랑으로 무장합시다. (아멘!)

참으로 살아계시며 우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 나주에서 발현하시어 사랑의 기적을 행하시며 죽은 자를 살리시고 병든 자를 낫게 하시는 예수님, 우리 모두가 잘못된 길을 걷기에 잘 살라고 중언부언 말씀하시며 양육해주시는 성모님, 여기 작은 영혼들이 모였습니다.

오늘 성체께서 살과 피로 변화되신 25주년을 맞이했건만 이렇게 적은 수가 모였습니다. 그러나 여기 작은 영혼들이, 알곡 중의 알곡으로 뽑힌 작은 영혼들이 모였사오니 이 자녀들로부터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세세에 영원히 받으시옵소서.

오늘 휴일이 아니어서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오니 그 자녀들에게도 무한한 축복을 내려주시옵소서. 이 시간 함께 하고자 하여도 함께 하지 못한 자녀들 주님께서 똑같은 은총을 내려주시옵기를 간청합니다.

오소서 성령이여, 임하소서 성령이여. 주님의 뜨거운 성령의 빛을 하늘에서 내리시어 당신의 사랑하는 이 모든 자녀들에게 참으로 임하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소서.

성령의 놀라운 은총을 내려주소서. 어제 성령강림일이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오늘, 정말 성령 강림일 다락방에 내려주신 그 성령을 내려주시옵소서. 걸었던 방문을 차고 나가서 주님을 증거하는 그 놀라운 사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두려움을 없이하고 이제 씩씩한 당신의 사도들이 될 수 있도록 은총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성령의 불길로 활활 태워주시옵소서. 각자, 각자에게 필요한 은총을 내려주시옵소서. 당신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시나이다.

예수님께서만이 가질 수 있는 그 능력의 손을, 권능을 손을 펼치셔서 이 모든 자녀들 머리에 손 얹어 안수하여 주시고 축복해주시고 강복해주시고 은총 내려주시옵소서.

육신의 암 덩어리뿐만 아니라 영혼의 암 덩어리도 다 성령으로 수술해 주십시오. 주님, 당신께서 못하실 일이 무엇이오리까. 우리 마음 안에 있는 영혼의 암 덩어리는 더욱 무섭고 무섭나이다. 다 성령으로 수술해 주십시오.

음란죄도 완전히 뿌리째 뽑아내 주십시오. 우리의 모든 악습도 뿌리째 뽑아내 주십시오. 예수님, 음란죄 완전히 추방시켜주십시오. 만건곤한 마귀로부터 승리하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 당신께서 불가능이 없으시나이다.

의사는 칼로 수술하지만 수술하지 못하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못하실 수술이 없으시나이다. 우리의 모든 것 성격까지도 다 성령으로 수술해 주십시오.

예수님, 우리가 하고자 하는 모든 것 다 해 주십시오. 이기적이 아닌 것이라면 다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 그대로 이뤄주시옵소서. 우리 신부님들 영육 간에 건강 허락해 주십시오. 그리고 당신께서 특별히 부른 자녀들 온전히 성령으로 깨끗이 치유하여 주십시오.

지금 고통도 중요하지만 할 일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하오니 건강 허락해 주시옵소서. 예수님, 특별히 불림 받은 자녀들 더욱더 건강해야 됩니다. 건강 허락해 주십시오. 이 시간 함께하지 못한 당신의 자녀들, 예수님 그들에게 온전히 성령으로 수술하시여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 수 있는 놀라운 은총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이렇게 먼 곳에서 인도에서 중국에서 홍콩에서 베트남에서 온 모든 당신의 자녀들까지도 다 한 사람도 그냥 돌아가지 않도록 온전히 치유하여 주십시오. 그래서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고 저희 모두는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하소서.

이름 모를 모든 질병도 다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아무리 아파서 병원에 가도 병명도 모르는 그런 병들 오늘 다 치유해 주십시오. 그래서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고 저희 모두는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하소서.

그리고 우리가 태중에서부터 이제까지 받아왔던 모든 상처도 다 치유하여 주십시오. 예수님 기억하기 싫은 모든 상처가 있습니다. 이 모든 상처 기억에서 멀리 치워주시고 주님 영광 들어낼 수 있도록 좋은 기억만 하게 하여 주십시오.

 

 어두운 세상 속에 내 영혼 방황했네
죄 중에 태어나서 주 모르고 살아왔네

앞 못 보는 내 두 눈을 주여 뜨게 하옵소서

아픈 내 영혼을 주여 낫게 하옵소서

아버지 내 눈을 뜨게 하소서

아버지 내 눈을 뜨게 하소서

이 세상이 너무 어두워 아무것도 보이질 않아요

아버지 내 눈을 뜨게 하소서

내 눈을 뜨게 하소서

길 잃고 헤매던 영혼 아버지여 받아줘요
내면의 깊은 상처 치유받길 원합니다

상처로 찌든 영혼 아버지께 맡기오니

얼어붙은 내 영혼 아버지여 녹여줘요

아버지 흘리신 그 성혈로

아버지 흘리신 그 보혈로써

추한 때를 씻어주소서

모든 악습 고쳐 주소서

아버지 추한 내 죄 씻어 주소서

병든 내 죄 씻어 주소서

병들고 지친 마음 위로받을 길 없어
방황의 끝에서 어머니께 왔나이다

상처난 내 가슴을 어머니여 받아줘요

지친 내 영혼을 어머니여 안아줘요

어머니 흘리신 그 눈물로

어머니 흘리신 그 피눈물로

이 내 죄를 씻어 주소서

병든 영혼 고쳐 주소서

어머니 내 죄를 씻어주소서

내 영혼 고쳐 주소서

사랑에 상처받고 배신의 아픔으로
내 영혼 깊숙이 자리 잡은 응어리들

과거에 모든 아픔 어머니께 맡기오니

성모님의 구원방주 타게 하여 주시었네

어머니 그 크신 사랑으로

어머니 그 크신 망토 안에

이 몸 안아 주시옵소서

이 몸 꼭꼭 감싸 주소서

어머니 내 영혼 정화시켜서

생명나무 차지하게 하소
서. 아멘.

예수님 감사합니다. 성모님 감사합니다.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성심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하길 바라며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려드리며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오늘 성혈의 비를 많이 내려주셨어요. 그때 내려주신 성체에 성혈 나오신 모습으로 막 쏟아져 내리셨어요. 여러분 다 받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거룩한 성체강복 후 은총증언이 이어졌습니다. 은총증언은 외국 순례자분들께서 줄지어서 나와 나주 성모님을 통해 받은 은총을 증언해 주셨고 율리아님의 영명축일 축하식을 간단하게 하였습니다.

 

<은총 증언요약>

1. 나주성모님께서 저의 모든 것을 이끌어주셨습니다!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반갑습니다. 2009년도 7월에 제가 여기 올라와서 마지막 증언을 하고 미국에 갔는데 7년 만에 다시 뵙게 됐습니다. 지난 1월에 저의 집사람 손경희 마리아가 은총 나눔을 했는데 사실 가족을 모두 데리고 미국으로 갈 때 저는 개인적으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나주성모님께서 미국행을 허락하셨다고 믿고 미국행을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성모님께 온전히 의탁하고 기도했더니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만나 텃세를 당하지 않고 서로 도와가면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미국에 안착했습니다.

근데 지난주에 부산에서 저희 분야와 관련된 컨퍼런스(학술회의)가 있어 참석했는데 제가 한국에 왔다는 소식에 여러 신문사에서 찾아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미국에서 했던 일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그 모든 것이 예수님과 나주성모님께 열심히 기도한 결과라고 증언했습니다.

물론 나주성모님에 대한 증언은 신문 기사에서 빠졌지만 저희 가족이 가장 큰 백으로 믿는 것은 나주의 성모님과 예수님입니다. 그래서 성체기적 기념일인 어제 나주에 왔다가 성모님께서 ‘이왕 왔으니 철야기도를 하고 가면 좋겠다.’고 하시는 것 같아 철야를 하고 증언까지 하게 됐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나주에 계시는 주님과 성모님의 보살핌입니다. 제가 너무 부족하지만 나주 성모님과 주님께 부끄럽지 않은 자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기만(요셉) 21 Old Homestead Jefferson, NY 11777 USA

 

2. 마마 쥴리아가 인도의 큰 대회에 오시기를 간청합니다!

주님을 찬미합니다. 알렐루야!

형제자매 여러분 이번이 5번째 나주 순례인데 5년 전 나주의 기적에 대한 기사를 접하고 나주에 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항공요금을 알아봤더니 인도 돈으로 65000루피나 돼서 포기상태로 나주성모님께 기도했습니다. 나주에 가고 싶어 하는 사람이 72명이나 됐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행사에서 “지금 사면 45000루피입니다.”라는 연락을 받고 바로 비행기 표를 끊었는데 그 다음날 다시 65000루피로 인상되었습니다. 저는 나주를 순례하고 돌아가 나주에 대한 진실을 주교님께 말씀드렸는데 저는 나주에 올 때 마다 성모님의 사랑을 많이 느끼고 눈물을 흘립니다.

제가 속한 평신도 협의회는 인도 전역에 지부가 있는데 미혼자와 기혼자, 심지어는 성직자들을 대상으로 피정을 합니다. 그러면 수천 명이 강연에 오고 저희가 나주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적 영상들을 보여주면 믿음이 없던 분들도 예수님의 현존을 믿고 성체신심이 생깁니다.

그래서 지난 5년 동안 인도에서는  많은 주교님들과 신부님들이 나주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한 주교님이 교구에 심각한 문제가 있어 주교직을 사임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때 제가 나주 순례를 제안하자 ‘그럼 나주에 갔다 와서 사임을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오셨습니다.

주교님은 나주에 와 십자가의 길을 하시면서 십자가를 지고 힘겹게 올라가시는 예수님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12처에서 마음이 완전히 바뀌어 ‘아! 주교라는 무거운 십자가를 내려놓기보다 그 십자가를 잘 지고 가야하겠다.’라고 결심하시고 지금도 주교직을 잘 수행하고 계십니다. 아멘!

저와 많은 인도 순례자들에게 힘을 준 것은 나주에 현존하시며 사랑의 기적을 베푸시는 주님과 성모님입니다. 그래서 이제 인도에는 나주성모님과 마마 쥴리아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인데 저는 유럽과 스위스에 강연을 갔을 때도 확신을 가지고 나주성모님을 전파했습니다.

저는 나주성모님 메시지처럼 회개라는 것은 단지 눈물만 흘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이 변화되어 생활이 바뀌는 것이 참된 회개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인도에서는 3번의 큰 모임이 있는데 마마 쥴리아가 거기 참석해 나주의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나주를 통해 삶이 완전히 변화되었기 때문에 인도 주교님들께 “나주는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니고 정말 주님, 성령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하고 강력하게 말씀드리는데 이제 제가 반은 한국인이 된 것 같아요. 한 사람의 고통이 얼마나 많은 이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마마 쥴리아를 보고 느꼈습니다.

그건 정말로 강력한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작은 고통이라도 그것을 주님의 고통에 합하여 아름답게 봉헌했을 때 그것은 큰 기도가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한 번 더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인도에서 열리는 3번의 큰 모임에 마마 쥴리아께서 꼭 오시길 바랍니다. 인도 사람들도 나주성모님 사랑의 메시지를 듣고 변화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찬미합니다. 감사합니다.

에드문드(Edmund Antao)
The Association of Crusaders for Jesus with Mary Grand. Floor,
St. Andrew's Residency, Opp. KTC Bus Stand-Mundvel, Vasco da Gama – Goa  403 802 ,India

 

3. 성모님께서 치유해주셔서 이제는 걸을 수 있습니다!

주님을 찬미합니다! 성모님 저를 나주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발목에 통증이 심했는데 우리가 나주에 도착하자 수 신부님께서 성모님 동산까지 동행해서 “성모님 기적수로 샤워하면서 “예수님의 성혈로 내 영혼 육신 치유하소서. 아멘!” 하면 다 나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기적수로 샤워할 때 성모님께 ‘제 발목을 고쳐주셨으면 좋겠습니다.’하면서 그렇게 기도했는데 정말 그 기적이 일어나 이제는 걸을 수가 있습니다. 근데 처음에는 기적수가 아주 차가웠는데 기도하니까 따듯해졌습니다.

지금 왼쪽 발은 완전히 치유돼 걸을 수 있고, 오른쪽은 아직 아픈 것이 좀 남아있는데 오늘도 잠을 잘 때 어제처럼 성모님께서 사람을 보내 치유해주시는 꿈을 또 꾸고 싶습니다. 그래서 성모님께서 오른 쪽도 완전히 치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彭??  펑지엔훼이 (중국)

 

4. 성모님은 많은 사람들을 나주에 데리고 오길 원하십니다!

앞에 증언하신 분이 샤워할 때 찬 기적수가 따듯하게 변화됐다는 얘기를 듣고 저도 오늘 아침에 기적수로 샤워를 했는데 정말 기적수가 뜨겁게 변화된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나주 순례가 10번이 넘었는데 첫 순례는 아들 둘을 데리고 온 1995년이었습니다. 그때도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처음엔 향기가 안 났는데 기적수로 샤워를 시키니까 아이들에게서 향기가 나는 것이었습니다. 이 기적을 제가 어떻게 설명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경당 성모님 앞에 꿇어앉아 이틀 동안 기도했는데 마치 사도 바오로가 개종하셨을 때처럼 비슷한 체험을 했습니다. 빛이 저에게 비춰지면서 제 가슴에서 뭔가 나쁜 것들이 다 쏟아져 나오는 것 같은 체험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과 나주성모님을 완전히 믿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성모님의 현존을 많이 느꼈는데 어디를 가든지 성모님의 장미 향기가 저와 함께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주에 올 때마다 순례자들을 데리고 오게 됐는데 제가 느낀 것은 ‘나주 성모님께서는 많은 사람들을 나주에 데리고 오길 원하신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제가 홍콩에서 마카오로 옮긴 후에는 순례자들을 많이 데리고 올 수 없었는데 홍콩에 다시 갔을 때 갑자기 ‘중국 쪽에 누구와 연락을 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샘솟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온 한 자매님의 남편에게 나주에 대한 얘기를 하게 됐고 그분이 주선해 중국 본토에서 순례 온 것입니다.

성모님께서 저나 중국 순례단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성모님은 분명히 우리에게 어떤 계획이 있으실 것입니다. 여기 신부님, 수녀님들과 여러분들이 우리 중국 순례자들 위해서 많이 기도해주세요. 아멘!

Ignatius Yip (홍콩, +852-5360-1043)

 

5. 보십시오, 주님께서 지금 저 분을 도와주고 계십니다!

저도 나주 순례가 5번째인데 제가 나주에 처음 왔을 때 아내는 임신 7개월 째였습니다. 그 당시 아내는 자궁에 문제가 있어 의사가 제왕절개수술로 아기를 낳아야 한다고 했어요. 하지만 아내는 그 수술을 너무 두려워해 저는 나주에 와서 철야기도회에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마마 쥴리아가 저를 품에 안아 뽀뽀해 줄 때 서 베드로 형제님이 “마마 쥴리아에게 무슨 기도를 원하세요?” 그래서 “우리 아기가 잘 태어나게 기도해주시라.”고 청했더니 베드로 형제님이 마마 쥴리아의 말씀을 통역하기를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갔는데 와이프가 화를 막 내는 거예요. 저는 임신한 와이프가 자궁에 문제가 있어 조심해야 했기 때문에 저 혼자 나주에 와서 기도한 건데 와이프는 “나를 돌보지도 않고 갔냐?”고 막 화를 냈습니다. 하지만 저는 “주님 성모님께서 당신을 위해 기적을 행하실 것이다.”라고 하면서 나주에서 가져간 기적수를 매일 조금씩 먹였습니다.

의사들은 이미 자연분만을 포기한 상태였는데 와이프는 제왕절개를 하지 않고 7월 22일 새벽에 건강한 사내아이를 낳았습니다. 천주교 신자이긴 했지만 주님을 잘 믿지 않았던 의사가 그것을 보고 “보십시오, 주님께서 지금 저 분을 도와주고 계십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이 사람이 인간의 노력으로 된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행하신 기적이라고 믿습니다.

에드문드 형제를 도와 인도 전역에 예수님을 전하는 저는, 인도 북부 지역에서의 피정에서 마마 쥴리아께서 봉헌하시는 고통 영상과 성체기적 영상을 보여주자 신자들이 계속 우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우리는 인간적인 노력은 하나도 안 했기에 저는 그것을 보고 성령께서 그들에게 임하신 것을 깨달았습니다.

인도는 한국에서 아주 먼 나라지만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인도에서도 사랑의 기적을 행하고 계십니다. 저희에게 베풀어주신 모든 사랑에 감사드리며 주님을 찬미합니다.

아론 (Arun)

Young World Publications. Flat No 8, Mahalakshmi Apartment,No 7, First Main Road, Gabdhi Nagar,Adyar, Chennai-600020,India.

 

율리아님은 낙태보속고통으로 배가 엄청 부르셨지만 만남을 위해 신부님께 강복을 받을 때 사회자가 “모두 장궤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알림에 순명하여 꿇을 수 없는 무릎으로 장궤를 하시고 강복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한 사람 한 사람 정성스레 꼭꼭 끌어안아주시며 만남을 해주셨습니다.

 나주 순례자들은 이 모든 사랑의 증인들이며, 그 사랑을 실천할 작은 영혼으로 불림 받았습니다. 천국은 높으신 분들의 것이 아니고, 낮아지고 낮아지는 작은 영혼들의 것입니다. 아멘!

“나는 너희를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내어놓았으니 내 음성을 알아듣고 나와 내 어머니에게 달려와 나와 내 어머니를 위하여 일하는 너희는 지금은 힘들고 고통스러울지라도 반드시 슬픔과 고통과 괴로움이 없는내 나라 내 식탁에서 함께 사랑을나누게 될 것이며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않을 하늘나라의 옥좌 앞에서 지금 흘린 눈물을 말끔히 씻어주어 백배의 상급을 줄 것이니 행복은 바로 너희의 것이 아니겠느냐. 그렇지?” (1998. 4. 12. 예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