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죽음도 불사하고 기도회에 참석하신 율리아님 덕분에 천상의 기쁨이 흘러넘쳤던 2017년 2월 첫 토요일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여러 가지 사건과 사고로 시국이 혼란스럽고 경기마저 침체되었지만, 설을 쇠고 1주일 만에 성모님 동산을 찾는 순례자들은 마냥 밝고 기뻐보였습니다. 순례자들은 반가운 지인들과 사랑의 인사를 나누며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기 위해 성혈조배실 앞으로 모였습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동행해주시는 십자가의 길 기도

 

날은 포근했지만 산 위에서 불어오는 겨울바람은 꽤 매서웠습니다. 많은 순례자들이 작은 희생을 바치고자 맨발로 십자가의 길을 할 때 한 형제님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 분은 한 쪽 팔과 다리가 제대로 움직이지 않아 거동이 불편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부축을 받으며 한걸음 또 한걸음 십자가의 길을 올랐습니다.

이 모습을 본 어떤 자매님은 추위를 먹을세라 꽁꽁 여민 자신의 모습이 너무 부끄러웠고, 자신의 안위와 안락만을 찾는 이기적인 마음을 느끼며 회개의 눈물을 흘렸다고 하였습니다.

“고맙구나. 나는 꽃과 행실보다도 사랑과 정성이 담긴 마음을 보고 기뻐한다. 극히 사소한 일일지라도 사랑으로 하는 것이면 너희에게는 큰 공로가 되며 나에게는 큰 위로가 된단다. (1991. 5. 8. 성모님)

저녁 7시 경, 율리오 회장님께서 성모님 상을 모시고 비닐성전으로 들어오셨습니다. 그리고 15분쯤 뒤 비닐성전 뒤쪽에서 천상의 장미향기가 퍼지며 병원에 계셔야 할 율리아님께서 환한 미소와 함께 들어오셨습니다.

성모님 입장

주님 봉헌축일이었던 2월 2일 목요성시간에 참석하신 분들은 공지를 통해 율리아님께서 2월 첫 토요일 기도회에 참석하시기 위해 죽음보다 더한 고통 중에서도 노력을 하고 계신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공지를 들은 분들뿐만 아니라 많은 순례자들이 율리아님을 위하여 생활의 기도를 바치며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불림 받은 작은 영혼들의 기도소리와 율리아님의 피눈물 나는 희생과 노력을 보시고 하느님께서는 작은 영혼이 기도회에 참석할 수 있는 놀라운 사랑의 기적을 행하신 것입니다. 오, 놀라운 사랑이여!

“진정한 나의 백성으로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학대 받는 길을 택하여, 지옥의 길로 치닫는 사제들까지 구원받을 수 있도록 그리고 단 한 영혼도 포기하지 않고, 그 끔찍한 고통들도 아름답게 봉헌하는 너의 사랑의 기도야말로 진정한 이덕보원이 아니고 또 무엇이겠느냐.” (2014 4. 18. 성부 하느님)

성전 뒤쪽에 있던 순례자들은 율리아님을 보고 눈을 휘둥그레 뜨고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지었다가 이내 기쁨의 환호를 터뜨렸습니다. 율리아님께서 기도회에 참석하신 것만으로 비닐성전은 이미 사랑의 열기와 감사의 마음으로 가득 채워진 것이었습니다.

율리아님은 율리오 회장님과 함께 성모님 상을 모시고 제대로 나가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성모님을 모셨습니다. 율리아님은 극심한 고통으로 인해 너무너무 힘드셨을 텐데도 얼굴에는 기쁨의 미소가 떠나지를 않았습니다. 마치 고통을 하나도 받지 않는 분처럼.

율리아님의 기도회 참석 덕분에 순례자들은 더욱 기쁘게 성모님께 꽃과 초 봉헌을 하였고, 박 베드로 기획부장님의 ‘나주성지 바르게 알기’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꽃과 촛불 봉헌

기획부장님의 나주성지 바르게 알기 발표

나주 성모님동산의 가치, 특별히 기적수와 십자가의 길에 대해서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에서 ‘나주 순례자들이 솔로몬 왕도 누리지 못한 고귀한 은총 3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을 일깨우자 순례자들은 “아멘!!!”으로 화답하였습니다.

또한 나주에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성경 말씀에서 하나도 벗어남이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두 책의 공통된 부분을 찾아 생명나무에 관한 심오함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율리아님의 지고지순한 역할과 소명에 대해 알려줌으로써 순례자들이 더욱 율리아님과 일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오류가 세상에 번져 암흑으로 덮여가는 이 시기에 신성한 진리를 담은 성경을 가까이 하여 복음적 생활을 하며 급해진 이 시대에 세계 각처에서 발현으로 눈물로 호소하시는 내 어머니의 말씀을 그대로 실천하여라.” (1991. 5. 16. 예수님)

율리아님 말씀시간에는 2014년 2월 8일 첫 토요일에 하신 말씀을 영상으로 보았습니다. 성모님 입장 때, 율리아님은 환한 미소 속에 고통을 감추었지만 말씀을 전하러 나올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고통이 계속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느님의 말씀인 성경이 수천 년이 지나도 그 진리에는 변함이 없듯이 율리아님이 전하는 말씀 역시 또 듣고 또 들어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순례자들의 영혼에 신약이 되었습니다.

<묵상한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 영상>

 링크 : https://youtu.be/f5E9ZdD9_Ww

말씀 영상이 끝나고 율리아님께서 잠시 나오셔서 순례자들과 함께 하신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율리아님께서는 성모님의 눈물과 피눈물을 닦아드리기 위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성모님동산을 찾는 순례자들이 너무 고맙고 사랑스러워 어떡하든 함께 하고자 피나는 노력과 희생을 계속 해오셨습니다.

자신의 목숨까지 내어놓는 율리아님의 신적사랑으로 인하여 순례자들은 2월 첫 토요일에도 작은 영혼을 통해 역사하시는 성령의 말씀을 듣게 된 것입니다.

율리아님이 신부님들의 손을 잡고 나오실 때 순례자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힘을 북돋워주었습니다. 신부님들께 강복을 받은 율리아님은 극심한 고통으로 앉아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사력을 다해 전했지만 목소리조차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는 기쁨과 사랑과 평화가 가득 깃들어 있었습니다.

 

극심한 고통을 아름답게 봉헌하시며 말씀을 전하시는 율리아 자매님

“너는 매일 매 순간 사랑의 친교로 주님과 내게 찬미와 영광을 바치니 오늘도 주님과 내 사랑을 식탁 삼아 너희의 만남이 사랑을 꽃 피우게 될 것이다.” (2010. 3. 2. (1) 성모님)

율리아님은 “제가 오늘도 말씀을 못 전할 거 같아가지고 영상을 준비를 했었는데요.”라며 “오늘 굉장히 많은 치유가 일어날 것 같습니다.”라고 하셨는데 이 말씀은 고통이 그만큼 극심했다는 걸 의미하는 말씀입니다. 하느님의 작은 영혼이 아니면 어느 누가 자신이 고통 받는 것을 이렇게 기뻐할 수 있을까요?

그러나 작은 영혼은 지극히 사랑하는 나주 순례자들이 영혼 육신을 모두 치유 받아, 뒤돌아보지 않고 천국을 향해 가는 모습을 보면, 자신의 고통은 생각도 하지 않고 너무너무 기뻐하며 고통을 청하고 또 청하기에 나주에 은총이 강물처럼 내리는 것입니다.

이는 성모님의 겸손과 신적사랑을 그대로 따르는 겸손이며 사랑입니다. 그런 율리아님께서 나주 순례자들에게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욕심’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전주에 사는 한 형제님이 율리아님의 기도를 통해 나주성모님의 은총으로 임파암을 깨끗하게 치유 받아 새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 형제님은 다른 사람들도 은총을 받도록 15인승 봉고를 사서 사람들을 그냥 태우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욕심이 생겨 1인 당 15,000원씩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형제님이 ‘돈을 받아야 되겠다.’고 결정한 것에 대해 말씀하는 부분에서 율리아님이 벌떡 일어나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돈의 노예가 되지 않고 과도한 욕심에서 빠져나오길 간절히 바라시며 사력을 다해 일어나신 것입니다.

순례자들은 손뼉을 치며 환호하였고, 이때부터 율리아님은 일어서서 힘차게 말씀을 전하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율리아님이 또 한 가지 말씀하신 것은 예수님과 성모님께 한 봉헌약속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간암 말기로 죽음을 기다리던 한 형제님도 나주성모님께 와서 치유를 받았습니다. 고교 교사였던 그 분은 첫 토요일은 물론 목요 성시간에도 참석하겠다고 성모님께 약속하고 열심히 왔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바쁘고 힘들다고 성시간에 안 오더니 나중에는 첫 토요일도 안 오다 몇 년 뒤 죽었답니다.

이에 대해 율리아님은 “여러분! 주님과 성모님께 한 약속은 꼭 지켜야 하는데 못 지켰을 때는 얼른 성사를 보고 다시 깨어나 지키면 됩니다. 그래서 잘못했다고 낙담하면 절대로 안 됩니다. 낙담은 주님께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마귀로부터 오는 것이니 낙담하지 말고 새롭게 시작하면 됩니다.”라고 하셨고 순례자들은 힘차게 아멘!!!으로 응답하였습니다.

가예언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심어준 율리아님께서는 말씀을 다 마친 뒤, 공동 만남을 제안하셨고 순례자들은 아멘으로 화답하였습니다. 율리아님께서는 비닐성전을 두루두루 돌아보시며 모든 순례자들을 향해 입김을 12번, 뽀뽀를 33번 해주셨습니다.  

또한 퇴장 하실 때도 왼쪽에서 오른쪽,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시며 모든 순례자들에게 사랑의 입김을 쉴 새 없이 불어넣어주셨습니다. 반대급부를 바라지 않고, 저울질도 하지 않는 율리아님의 사랑으로 기도회는 기쁨과 사랑과 평화만이 가득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은총 많이 받으셨어요? 제가 목소리도 잘 안 나와 영상을 준비해서 여러분들이 보셨는데 여러분에게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나왔습니다.

 

우리는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함께 탔으니까 여기 계시는 분들은 그런 분이 한 분도 없으시겠지만, 혹시라도 우리는 돈의 노예가 되면 절대로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여러분들이 더 잘 알고 계시겠지만 이번에 돈 때문에 커다란 정치 사건으로 번져 연쇄 반응이 일어나고 있는데 정치뿐만 아니라 세속에서도 마찬가지고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예요.

그런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돈을 더 벌기 위해서 노력이 아니라 아주 야망에 차 있는데 우리는 그런 사람들 아니죠? 디모테오 전서 6장 8절에서 9절 말씀에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하라고 하시며 부자가 되려고 애쓰면 유혹에 빠져 파멸의 구렁텅이에 떨어지게 된다고 하시죠. 그래서 돈에 너무 욕심을 내다가는 멸망에 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 가르치고 가족이 먹고 입을 정도만 되면 더 욕심을 내지 말자.”는 이야기를 제가 많이 하는데 정말 그렇습니다. 세속 사람들은 돈이 벌리면 점점 더 벌려고 아등바등하는데 그거는 신앙에도 도움이 안 됩니다.

하지만 ‘내가 돈을 더 많이 벌어서 성전 짓는데 한몫을 해야지!’ 또는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봉헌하려고 하는 거는 틀리죠? 그래서 세속적인 욕심으로 돈에 노예가 된다면 멸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전주에 김 0000라는 한 형제가 있었습니다. 그 형제가 처음엔 몸살감기처럼 그래서 병원에 일주일, 한 달, 두 달, 계속 다녀도 고통이 점점 심해지는 거예요. 그런데 50도 안 돼 임파암에 걸려 나중에는 암이 콧속에 다 차가지고 너무너무 아픈 거예요.

그때 부인이 “나는 나주도 가봤고 피눈물 흘리시는 모습도 봤다.”며 말하니까 “믿기지도 않는 소릴 하고 있어. 뭐 병자들이 병이 낫고, 마술에서나 볼 수 있는 초 없는 촛대에서 불이 켜진다고?” 이런 식으로 빈정댔답니다. 근데 병원에 그렇게 열심히 다녀도 나중에는 머리가 막 깨질 듯이 아팠습니다.

임파암은 수술하면 금세 다른 데까지 다 번진대요. 그래서 함부로 수술할 수도 없으니까 조직 검사를 한 전주 예수병원에서 “큰 병원에 가서 또 해보라.”고 해서 큰 병원에 가서 했는데 똑같이 임파암으로 나왔어요. 거기서 계속 항암치료하다가 도저히 안 돼 서울로 간 거예요.

근데 서울로 가기 전에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도 잡으려는 그런 심정으로 나주에 왔어요. 그래가지고 성모님을 바라보면서 ‘어머니,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신다면 다시 새로 시작하겠습니다.’ 하고 기도한 거예요.

근데 그분이 어떻게 살았냐면 신앙심이 별로 없고 주일미사만 겨우 다니면서 미사 끝나면 아이들하고 아주 맛있는 음식점 다니고, 신자들과 만나서는 밤이 새도록 고스톱을 치고 와 부인하고 옥신각신 싸우고 그랬대요. 그 형제는 자기만 기쁘면 좋지, 가족이고 누구고 상관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살다가 청천벽력과도 같은 임파암 선고를 받고 아프게 되니까 하늘이 아주 노랗죠. 그 형제는 그동안 세상을 살면서 자기 기쁜 것만 생각했는데 그때서야 하늘을 바라봐도 아름답고, 파란 새싹만 봐도 그렇게 아름답고, 흘러가는 구름도 예쁘고, 이 세상 모든 것이 아름다운 것이에요.

그래서 ‘그동안 내가 이렇게 아름다운 것을 왜 깨닫지 못했던가? 죽음을 앞두고서야 이것을 알게 되다니!’ 하고 주님과 성모님께 간절히 청하면서 나주에 와서 성모님을 쳐다보니까 빙긋이 웃어주시는 것 같더래요. 그래서 나주에 다니면서 계속 기도를 했어요.

근데 독한 항암 치료를 했는데도 도저히 안 되니까 서울대병원에서 방사선치료를 하기로 한 거예요. 방사선을 코에다가 쬐면 평생 침 한 방울도 안 나온대요. 제일 독한 항암주사를 맞아도 안 되니까 살기 위해 그렇게 결정한 거예요.

그때 그 형제님은 나주를 첫 토요일뿐만 아니라 목요성시간에도 다녔어요. 항암주사를 맞으면 막 토하고 1주일간은 그렇게 힘든데 나주만 갔다 오면 토하지도 않고 그렇게 좋으니까 손수 운전을 해 나주를 온 거예요. 그래도 집에 돌아가면 더 몸이 가뿐한 거예요.

근데 콧속에 암 덩어리는 그대로 있으니까 얼마나 성가시럽겠어요. 여러분도 조금만 코만 막고 계셔 봐요, 얼마나 답답한지. 그러니까 ‘이렇게 아파서는 못 살겠다. 침이 평생 안 나오더라도 방사선 치료를 하자. 그러면 여기보다는 서울대병원이 낫겠다.’ 하고 갔어요.

서울대병원에서는 방사선 치료를 하기 위해 코 속에 있는 암을 검사하고는 다시 일주일 후에 오라고 했는데 부부가 나주 성모님께 “어머니께서 저의 코를 한 번만 어루만져 주소서.”하고 간절히 기도했는데 서울에 가기 전날 코가 시원해지더래요. 일주일이 되어 서울대병원에 갔는데 박사님은 콧속을 보시고 “어? 혹이 없어졌네.” 하며 너무너무 놀랐는데 조직을 뗄 자리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검사 결과 정말 암 덩어리가 싹 사라져 버린 거예요. 그래서 그 형제님도 너무너무 좋아서 어쩔 줄 몰랐어요. 왜냐하면, 그동안 그렇게 잘못 살았기에 ‘나주성모님께서 나를 정말 치유해주실까? 아마 치유 안 해주실 거야.’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나주에 와서 얼마나 울면서 ‘한 번의 기회만 더 주시라.’고 절절하게 청했습니다.

제가 가장 좋은 치료제는 뭐라고 그랬어요? (회개요!) 맞아요. 회개라고 그랬죠? 그렇게 회개의 눈물을 흘린 것입니다. 그 형제님은 자신의 모습과 목소리를 두 자녀에게 남겨주기 위해서 그 당시 비디오카메라를 구입해 마지막 준비까지 다 했어요. 그랬는데 암 덩어리가 싹 사라져 버린 거예요.

근데 처음에 암 걸렸을 때 제가 개인적으로 기도를 계속해줬는데 “열심히 다니겠습니다.”하고 약속한 그분이 안 보여 ‘왜 안 오지?’ 그랬어요. 근데 하루는 첫 토요일 미사를 하러 나주본당에 갔더니 “자매님, 저 김 0000 입니다. 이리 좀 와보세요.” 그래서 따라갔더니 15인승 봉고차를 사가지고 온 거예요.

제가 “어머, 형제님! 오랜만이에요. 그동안 왜 안 오셨어요?” “저 매달 다니고 성시간도 다녔어요.” “근데 왜 한 번도 안 보였죠?” 그랬더니 “아이고 제가 안 오다니요? 사람이 하도 많으니까 그렇게 은총을 받은 제가 어떻게 경당 안에 들어가 편안하게 앉아서 기도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밖에서 계속 기도하고, 만남 할 때 너무 힘드시니까 저는 그냥 갔습니다.” 그러는 거예요.

그러면서 “새로 산 이 차 좀 축성해주세요.” 그래서 “축성은 신부님들께서 하시는 것이지 저는 평신도라 축성은 못 하고 기도는 할 수 있습니다.” “아~ 그러면 기도해 주세요.” 그래서 기도를 했어요.

근데 왜 그 차를 샀냐면 그동안 자기 승용차로 사람들 태우고 계속 나주에 왔는데 자기가 그렇게 큰 은총을 받았으니까 기왕에 올 거 더 많은 사람들 데리고 와 은총 받게 하기 위해서 15인승 봉고차를 산 거예요.

그 뒤로 많은 사람들을 15인승에 태우고 다녔는데 욕심이 생겨 ‘어차피 내가 안 가면 이분들 다 돈 주고 다닐 텐데 돈을 받아야 되겠다.’ 한 거예요. 그때 서울, 부산, 대구, 인천은 대형 관광버스로 순례자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전부 만 원씩 받았는데 그분은 만 오천 원씩을 받은 거예요.

우리는 절대 욕심이 생기면 안 돼요. 사실 전주는 가깝기 때문에 기름 값이 든다고 하더라도 만 원만 받아도 많이 받는 거예요. 15인승이니까 본인을 빼고 14명한테  오천 원씩 받으면 돈벌이잖아요.

그렇게 계속 다녔는데 이 분이 죽음에서 살아난 거 아니까 성령운동에서 “와서 증언 좀 해주라”고 했어요. 그래서 은총 증언을 했는데 사람들이 막 우레 같은 박수를 치고 떠받들고 하니까 자연스럽게 목에 기브스가 되어 버린 거예요.

여러분, 목에 기브스를 하고 다른 사람들 위에 군림하는 것은 정말 위험한 것입니다. 절대로 기브스 하지 말고 혹시라도 기브스를 했다면 풉시다. 예수님은 절대 기브스 안 하셨어요. 기브스 한 사람들 다 풀어주고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셨습니다. 우리도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자고요.

벼가 익으면 어떻게 되죠? 고개를 숙이죠? 우리가 완덕에 다다르진 못했을지라도 성덕을 태동시킨다면, 그리고 5대 영성으로 무장하게 된다면 영적으로 성장되어 벼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듯이 자연스럽게 고개를 숙이고 있었던 기브스도 다 풀어버리리라고 믿습니다. (아멘!!!)

그래서 그분이 나주에 안 오고 거기에서 봉사하게 된 거예요. 그런데 가면 사람들이 막 “0000!” “0000!” 하고 떠받드니 재밌거든요. 그래서 나주성모님을 까마득히 잊어버린 거예요. 그 뒤로 몇 년이 흘렀는데 하루는 제가 경당에 갔더니 썩은 냄새가 이루 말할 수 없이 나는 거예요.

그래서 봤더니 얼굴이 알아볼 수 없이 된 한 형제가 “저 전주 김 0000입니다.” 그러는데 얼굴이 그렇게 되어버렸기 때문에 저도 처음엔 그 형제인지 못 알아봤는데 “어머, 왜 이제 오셨어요?” 그러는 거예요. 나도 모르게 나온 말은 그대로 이루어지거든요. 그러니까 죽을 사람이었던 거예요.

“괜찮습니다. 이제 새로 시작합시다.” 그런 말이 나오면, 정말 죽어가는 사람도 살아났거든요. 그런데 제가 “왜 이제 오셨어요?” 그랬더니 “죄송합니다. 그동안 제가 벌을 받아 아팠지만, 사람들이 ‘0000!’ ‘0000!’ 하고 환호하니까 교만해져 나주는 아예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하더라고요.

그동안 그 사람들하고 막 떠들고 재밌게 놀고 그런 건데 나주는 재밌고 떠들고 노는 곳이 아니잖아요. 그러죠?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타면 기도하면서 세속적인 것들을 하나하나 아름답게 봉헌하잖아요. 그런데 ‘으›X 으›X’ 하고 성령운동하니까 너무 재밌었던 거예요.

그러다 그렇게 아프기 시작했는데 그때는 성모님께 너무 죄송해서 못 온 거예요. 저는 “그래도 잘 오셨습니다.” 그랬어요. 그동안 성모님을 잊고 살았지만, 그때라도 정말 잘 온 거예요.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사랑으로 부르시어 부족한 저를 도구 삼아 죽음에서 치유해 주셨습니다. 제가 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해주셨는데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저는 그분 영혼이 치유받아 천국으로 갈 수 있도록 기도를 했어요.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면 이제 남은 시간 어머님께 드리고 싶습니다. 저를 받아 주십시오.” 했던 그가 성모님을 떠나 살다가 그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래도 얼마나 다행입니까. 성모님께 와서 용서 청하고 구원받을 수 있었으니까요. 약속하고도 마지막까지 안 온 사람들 많거든요.

여러분, 우리 정말 명심해야 돼요. 돈의 노예가 된 사람들 때문에 지금 세상이 떠들썩하죠?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말 항상 겸손해야 됩니다. (아멘!) 5대 영성으로 무장만 한다면 우리는 겸손해질 수 있습니다. (아멘!)

그때 전주에서 오신 암 환자들이 정말 많이 치유받았습니다. 고등학교 선생님이었던 바오로라는 분도 간암으로 복수가 차 배가 이렇게 부어가지고 왔어요. 간암 말기라 학교에 출근도 못하고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다가 나주에 와서 다 치유를 받았어요.

그때가 목요 성시간이었는데 비가 좀 왔어요. 근데 소변이 막 마려우니까 밖에 나와 바로 벽에 대고 소변을 본 거예요. 복수가 찼어도 그런 암 환자들은 소변이 잘 안 나오거든요.

바오로 형제님도 잘 안 나올 줄 알고 벽에다 대고 소변을 보는데 소변이 계속 나와 마당으로 흘러내려 가는 거예요. 근데 소변이 계속 사정없이 나오니깐 멈출 수가 없는 거예요. 보통 때 같으면 얼른 힘을 줘 참을 수 있는데 오줌보가 터져 버렸으니 어떻게 참을 수가 있겠어요. 그래서 그냥 계속 소변을 봐 마당 저기까지 다 흘러가고 그날 치유를 받았습니다. (아멘!)

이 분이 너무너무 좋아가지고, 부인과 함께 첫 토요일, 성시간 한 번도 안 빠지고 다 지키기로 약속을 했어요. 그랬는데 어느 날부터 남자가 안 와요. 내가 안 물어보면 괜찮은데 너무 걱정이 돼서 부인한테 “성모님한테 약속을 했는데 왜 안 오신대요?” 그랬더니 “아이고, 학교에 복직해서 너무 바쁘고 힘들어서 오늘 못 왔어요.” 그러는 거예요.

세상에, 죽을 날만 기다리면서 아무것도 못했던 간암 말기였던 사람이 완전히 건강해져 고등학교에 복직을 한 거예요. 학교에. 그래가지고 처음에는 너무 좋아서 매주 목요 성시간에도 다 왔는데 어느 날 갑자기 “아~ 좀 쉬고 싶다.” 하고 안 온 거예요.

그 한 번이 중요한 거예요. 한 번 안 오게 되면 마귀가 여러 가지로 괴롭힌다고요. 왜냐하면 한 번 안 오고 쉬니깐 좋고 편하거든요. 여기 오면 비좁은 경당에서 쪼그리고 앉아 기도해야 되는데 그때 성모님 집 경당은 진짜 너무 좁아가지고 발 디딜 틈도 없었어요.

어떤 형제 셋이 와서 경당에 쪼그려 앉아 기도하는데 어떤 자매님이 무릎에 앉더래요. 그래가지고 ‘도대체 이게 뭐야!’ 하면서 ‘퉁!’ 밀어 버리고는 셋이 밖으로 나가 “야, 우리 가자!” 그랬는데 한 사람이 “힘들게 여기까지 와서 그냥 돌아가려면 너무 아깝지 않냐?” 그래서 다시 들어왔어요.

그래가지고 얼마나 큰 은총을 받아 “갔으면 큰일 날 뻔했다.”면서 가슴을 쓸어내렸어요. 근데 그 자매님이 형제님이 좋아서 무릎에 앉은 것이 아니라 너무 사람들이 많아 밀리고 밀리다 보니까 그렇게 떠밀려가 남자 무릎인지도 모르고 앉아질 정도로 비좁았어요.

그러니까 바오로 형제도 힘들다고 성시간에는 안 오고 첫 토요일만 오더니 나중에는 첫 토요일도 안 와요. 몇 년 뒤 전주의 한 자매님한테 “그 형제님 왜 안 온대요?” 그랬더니 “어저께 죽었어요.” 그러는 거예요. 우리가 은총을 받고 하느님께 약속을 하면 그 약속은 꼭 지켜야 됩니다. (아멘!)

여러분! 주님과 성모님께 한 약속은 꼭 지켜야 하는데 못 지켰을 때는 얼른 성사를 보고 다시 깨어나 지키면 됩니다. (아멘!) 그래서 잘못했다고 낙담하면 절대로 안 됩니다. 낙담은 주님께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마귀로부터 오는 것이니 낙담하지 말고 새롭게 시작하면 됩니다. (아멘!)

“어떤 죄도 용서받을 수 있지만, 성령을 모독한 죄는 용서받을 수 없다.”는 말씀이 성경에도 나오죠? 그런데 ‘성령을 모독했다.’고 예수님이 그 사람을 완전히 멸망의 길로 가게 하실 분입니까? 성령을 모독했더라도 그때는 용서받지 못하지만, 그가 회개 해 용서를 청한다면 어떻게 용서해주지 않으시겠습니까.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일지라도 회개하고 예수님께 돌아올 때, 어떤 영혼이든 다 받아주신다고 했습니다. 그것도 그냥 받아주시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묻지 않고 받아주십니다. 여러분! 우리는 잘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잘못을 했을지라도 칠전팔기 오뚝이같이 벌떡 벌떡 일어나 다시 새로 시작하면 됩니다. (아멘!) 여러분! 2017년 다시 새롭게 시작합시다! (아멘!)

지난번에 다시 새롭게 시작했다고 했는데 이번 설 명절을 지내면서 서로 서로 어떤 앙금이 조금이라도 있을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5대 영성으로 아무리 무장하려고 노력해도 어떤 때는 상처가 되고 또 한 마디씩 투덜거려지고 그러죠? 예, 근데 괜찮습니다. 지금부터 새로 시작합시다! (아멘!)

우리가 어떤 잘못을 했을지라도 주님과 성모님께 정말 고개 숙여 “주님 잘못했습니다!” 용서 청하고, 고해성사를 통해서 우리가 예수님께로 다시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희망이 있습니다! (아멘!!!)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특별히 여러분을 알곡 중의 알곡으로 뽑아주셨으니, 우리는 얼마나 행복합니까? (아멘!!!)

여러분은 수많은 박해를 받으며 성당에서 쫓겨나도 “나는 성체를 못 영하더라도 주님과 성모님의 진실을 믿고 주님과 성모님을 따라간다!” 하고 여기 오셨습니다. 그러나 본당에서 쫓겨나 성체를 못 모신 분들을 위해서 마련된 ‘신령성체 기도’가 있습니다.

제가 처녀 때부터 도와준 000라는 자매가 있었습니다. 그 자매는 먹을 것도 잘 못 먹어 처녀 때부터 너무 병자였고 허리도 정말 날아갈 듯한 약골이라 너무너무 불쌍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 도와주고, 또 신부화장도 다 해줘서 결혼까지 시켜주었습니다.

결혼식 때 저를 통해서 성령 봉사자들이 그렇게 많이 왔지만, 누구도 신경을 안 써 제가 그분들을 다 모셔다 저녁까지 대접해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 남편이 무직이라 우리 율리오씨가 본당 사무장으로 추천했어요.

근데 신부님께서 안 받아줘서 “그러면 1년간만 써보십시오.” 하고 우리가 계속 밀어주고 어쨌든지 신부님 마음에 들게 해가지고 사무장을 해줬어요. ‘님 향한 사랑의 길’ 책에서 K가 바로 그 자매입니다.

그 자매가 제게서 떨어져 나갔는데 본 것이 많잖아요. 그러더니 어느 날, 제 영성을 그대로 닮고 싶다면서 제 일기와 메시지 테이프하고 그런 것들을 다 달라고 하는 거예요. 그 테이프는 제가 초청받아서 간 데마다 제가 하는 말씀을 녹음해 즉석에서 테이프를 만들어 판매하고 하나씩 저를 줘요.

저는 지금 그거 하나도 없어요. 걔가 달라고 하니깐 일기까지 다 줬거든요. 그랬더니 그것 다 보고 나서 그 흉내를 내는 거예요. 그리고 나주성모님 집에서 은총을 받은 사람들 데려다가 자기도 똑같이 고통받는다고 침대에서 “아아악~~~!” 그러니까 그 사람들이 거기에 다 넘어가 동조한 거예요.

그렇게 해서 그 자매가 가예언자가 됐는데 가예언 정말 무섭습니다. 여러분, 가예언은 그 진실을 알아보기 힘들 때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그 뒤로 본당 신부님이 그걸 아시고 K 자매한테 “너는 율리아 말을 그대로 따르고, 네 행동을 조심해라.” 하시니까 그 뒤로 가예언자와 그 추종자들은 성당 길옆에 이렇게 나무가 있었는데 거기가 다 닳도록 숨어다니면서 활동했습니다.

그 자매는 본당신부님 말씀도 안 듣고 가예언을 계속했는데 그 당시 나는 미사를 한 번도 안 빠지고 다녔거든요. 차가 없었으니깐 고통 받을 때는 택시를 타고 다녔는데 성당에 가서도 막 고통을 받았어요. 그러니까 “저것 봐라. 저것은 마귀가 하는 것이고 우리가 하는 것은 성령께서 하시는 것이다.” 그랬대요.

그때 광주교구 원로 사제이신 안당 신부님이 오셔서 성사를 봤어요. “제가 성당에 가서도 고통을 받는데 어떤 사람들이 마귀 짓이라고 합니다. 제가 있음으로 인해서 그들을 죄짓게 했으니 모두 제 탓입니다.” 그랬더니 “율리아, 네 말대로 그들이 죄지으니까 고통받을 때는 성당에 나가지 말고 네가 신령성체 기도하면 주님께서 성체 영해주신 것처럼 똑같이 해주실 것이다.” 하셨습니다.

여러분도 교구나 본당에서 “성당에 나오지 말라.”며 영성체를 거부할 때 신령성체 기도를 하시면 똑같이 해주실 것입니다! (아멘!) 이 말씀은 그 신부님 말씀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신부님을 통해하신 말씀이니 여러분 모두 그대로 믿고 신령성체 기도문으로 매일 매일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어떤 분은 영성체를 안 해주니까 기어이 영성체하려고 했던 분이 있다고 제가 들었는데 그것은 그 신부님을 죄짓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꼭 그렇게 성당에 나가 그 사람들 죄 짓게 하지 말고 성체 안 영해 준다고 “가!” 그러면 “예, 알겠습니다.” 하고 들어와 신령성체 기도를 하면 됩니다.

저는 전에 항상 무릎 꿇고 혀로 성체를 영했는데, 지학순 주교님 초청으로 어떤 행사에 가서도 “아~”하고 입을 벌렸더니 신부님이 “손으로 받아요!” 그래서 “예, 죄송합니다.”하고 얼른 손으로 받아서 영했어요. 제 앞에 분은 입으로 영했거든요. 신부님이 얼떨결에 영해 주신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는 그것이 설사 우리 뜻에 안 맞는다고 할지라도 얼른얼른 따라가야 돼요. 나로 인해서 다른 사람들이 죄 안 짓도록 그렇게 빨리빨리 해야 됩니다. 여러분, 아셨죠? (예!)

저는 정말 부족한 죄인이지만 여러분과 함께 주님 뜻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까 우리 모두 지금부터 새로 시작합시다. (아멘!) 저도 새로 시작할 테니 여러분도 새로 시작해요.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사랑하올 예수님 우리에게 오시어서
사랑으로 살도록 축복하여 주소서
사랑하올 어머니 우리 손을 잡으시어
십자가의 부활로 승리 얻게 하소서
아~멘 아~~멘

아멘! 사랑합니다!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이 생명 다하여 사랑합니다! (박수)

“사랑으로 불림 받아 아멘으로 응답한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세상 모든 자녀들의 회개를 위하여 눈물 흘리신 내 어머니를 기념하기 위해서 모인 너희 모두에게 내 자비와 사랑의 빛을 내린다.

세상 자녀들의 죄악으로 인하여 왕관 대신 가시관을 쓰고 십자가에 매달려있는 나와, 온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주시는 내 어머니는, 고통에 동참해 주는 내 작은 영혼과 그를 따르려는 너희와 같은 영혼들이 있기에 그래도 타는 갈증이 해소 된단다.”(2006. 6. 30.(2) 성모님)

한겨울인데도 비가 내려 묵주기도는 영광의 신비 5단을 비닐성전에서 바쳤고, 주님의 거룩한 탄생에서부터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에 동참할 수 있는 거룩한 미사는 수 신부님의 주례로 집전되었습니다.

양팔을 들고 정성껏 바치는 묵주기도

 

 

거룩한 미사

 

<신부님 강론 말씀 요약>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들은 여기서 받은 은총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십니다. 여러분 각자는 큰 바다에서 하나의 물방울에 불과한 것처럼 보이지만 굉장히 강력해서 온 세상에 다 퍼져 주님의 나라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것을 믿으십니까? (아멘!)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너희들은 세상의 소금이며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습니다. 한국음식은 소금을 많이 넣어 아주 짜지만 그것은 음식을 오래 보존하고 맛을 내기 위해서입니다. 우리의 믿음도 소금처럼 변하지 않아야 합니다. 소금이 짠 맛을 잃으면 아무 쓸모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시련과 고난이 있을 때 그것을 극복하면 믿음은 더 강해집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줘서 그들의 믿음 또한 강해질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세상의 소금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목숨을 내놓는 순교의 정신을 가져야만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세상의 빛이다.” 하시며 “나를 따라오는 사람은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영적으로 눈이 멀어 예수님도 몰라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세상의 빛이 되도록 불림을 받았으니 눈이 먼 사람들에게 빛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강한 믿음을 갖고 강한 빛을 발할 수 있을까요? 우선 우리의 영혼이 늘 깨끗하고 순수할 수 있도록 자주 고해성사를 봐야 합니다. 우리가 죄를 짓는 순간 아무리 작은 것도 우리 영혼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그런 게 쌓이다 보면 대죄도 쉽게 지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죄의 어둠에서 벗어나 은총의 빛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서는 누구도 하느님께 갈 수 없습니다. 그리고 성모님은 예수님께 가는 가장 안전한 지름길입니다. 우리를 성모님께 온전히 맡긴다면 성모님은 우리가 이 세상의 진정한 빛이 되도록 도우실 것입니다.

그런데 빛이 될 수 있도록 우리를 나주로 부르신 성모님께서는 사랑의 메시지를 잘 실천하면서 5대 영성으로 무장하도록 외치십니다. 오늘 마마 쥴리아도 ‘5대 영성으로 무장하라.’는 말씀을 계속하셨는데 우리가 그것을 실천한다면 우리는 세상의 소금이고 세상의 빛이 될 것입니다.

마마 쥴리아는 최근 더욱더 극심한 고통을 받아왔지만 오늘밤 우리와 함께 기도하시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해 이곳에 오셨습니다. 그래서 이미 이 메시지 말씀을 몇 번 나누었지만, 너무나 중요하기에 특별히 오늘 처음 오신 분들을 위하여 한 번 더 묵상하도록 하겠습니다.

2015년 1월 1일에 주신 말씀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내가 택한 딸은, 이 세상 구원을 위하여 끝없는 희생과 보속을 바치며 하느님 대전에 보상의 제물로 바쳐지고 있단다. 그러나 그 길을 따라가는 충직한 작은 영혼들이 아직도 부족하여, 내 작은 영혼이 이제는 매 순간순간 임종을 넘나드는 고통을 봉헌하면서 마지막 숨을 몰아쉬고 있음을 너희들에게 알려 도움을 청하려 한다.”

여러분들도 오늘 보셨지만 마마 쥴리아는 고통이 극심해 인간적으로는 말씀을 전할 수 없었지만 하느님의 힘으로 말씀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성모님께서는 우리 모두의 도움을 청하고 계십니다.

“주님께서는 작은 영혼을 자리에서 바로 일어나게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세상은 암흑 속에서 온갖 죄악으로 가득 차 무법천지가 되어가고 있어, 단 한 영혼이라도 더 구하고자 내 딸이 받고 있는 고통이 그렇게도 극심한 것이란다. 그러니 이제는 너희가 어서 빨리 일어나 성심을 다해 그를 도와다오!”

우리가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성모님께서는 우리에게 엄청난 희생을 요구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우리가 항상 깨어서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를 바치며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생활의 기도를 통해 마마 쥴리아에게 더 많은 힘과 은총이 전달될 것입니다.

의사선생님은 마마 쥴리아에게 1년 동안 아무도 만나지 말고 쉬라고 했는데 오늘 쥴리아님이 말씀을 전하며 좀 회복되는 것을 보고 저는 정말 놀랐습니다. 바로 여러분들이 바친 사랑에 찬 희생과 생활의 기도 덕분입니다.

여러분! 성모님을 돕고 싶습니까?(예!) 그러면 아주 간단한 방법을 하나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여기에 천 명 정도 모였는데 각자가 묵주기도 5단씩을 더 바치시기 바랍니다. 묵주기도 1단씩만 더 바쳐도 1000단이기에 마마 쥴리아가 살아나시는 기적을 보게 될 것입니다.

마마 쥴리아를 돕는 것은 바로 성모님을 도와드리는 것입니다. 쥴리아는 우리를 이끌어주고 양육하도록 성모님이 선택한 분이기 때문입니다. 마마 쥴리아가 계속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양육한다면 우리는 정말로 세상의 소금이 되고 세상의 빛이 될 것입니다.

1월이 지나가고 벌써 2월이 되었습니다. 2017년에는 우리의 모든 악습을 벗어버리고 새롭게 시작하도록 합시다. 더 많이 기도하시고, 포기로 엮어진 작은 희생들을 더 많이 바치며 매일 미사에 참례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매일 매순간을 생활의 기도로 봉헌하며 5대 영성을 실천합시다.

우리 모두는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해 작은 영혼을 도와주도록 예수님과 성모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승리하신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 우리는 작은 영혼과 함께 모두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준비가 되셨습니까?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수 신부님은 ‘빛과 소금’에 대한 이 날 복음을 주제로 강론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2015년 1월 1일 성모님 메시지를 상기시키시며, 주님과 성모님께 불림 받은 우리들만이라도 생활의 기도와 5대 영성으로 무장하여 성심을 다해 율리아님을 도와드리자고 하셨습니다.

또한 나주 순례자 천 명이 율리아님을 위해 묵주기도를 1단만 바쳐도 1000단이 된다면서 매일 5단씩을 더 바치자고 간절히 청하셨습니다. 율리아님에 대한 깊은 사랑의 말씀에 감화된 순례자들은 힘찬 아멘!!!으로 응답하였습니다.

“내가 택한 너희 모두는 더욱 큰 사랑으로 일치하여 세상 구원을 위하여 주님께서 친히 택하신 사도들이 순교로써 그 사명을 다하기 전에 체나꿀룸에 모였던 것처럼 너희의 경우도 마찬가지 경우이니 최후만찬의 빠스카의 신비와 부활의 빠스카 신비를 영속시키도록 하여라.” (2010. 2. 28. 성모님)

미사 후, 은총증언 전에 율리아님이 나와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성혈, 참젖,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주셨으니 우리들이 마음의 문을 활짝 열면 풍성한 은총을 받을 것’이라는 기쁜 소식 순례자들은 한 마음 한 뜻으로 우렁찬 아멘!!!으로 응답하였습니다.

“지극히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너는 나와 내 어머니의 영광만을 간곡히 원하기에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허락하신 자유의지까지도 송두리째 바치고 나를 위한 희생제물이 되어 너의 목숨을 내어놓았고, 모든 것을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고통 받기를 즐겨 하였기에 나와 내 어머니는 큰 위로를 받는다." (2010. 3. 26. 예수님)

율리아님께서는 ‘순례자들과 함께 하는 마음으로 도유를 받고 왔다.’고 하시면서 ‘3월에는 만남까지 하겠다.’고 약속하시고는 사랑의 뽀뽀를 또 해주셨고, ‘성령의 불길로 해주시라.’고 간청하며 비닐성전 곳곳에 입김을 강하게 12번 불어주셨습니다.

죽음도 불사하며 모든 걸 다 내어놓는 율리아님의 사랑으로 은총에 은총을 받은 순례자들이 줄줄이 나와 나주성모님께 받은 은총을 기쁘게 증언하였습니다.

<은총 증언 요약>

엄마를 통한 하느님의 숨결로 새 심장을 받았습니다!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성모님의 부름에 응답하고 미국에서 나주로 이사 온지 6년 차로 들어선 박 율리안나입니다. 저도 나주에 이사와 그동안 영적으로 또 육적으로 정말 많은 은총을 받았어요. 그중에 오늘 엄마가 여러분한테 해드린 이 뽀뽀뽀와 숨 불어넣기로 인해 제가 어떤 은총을 받았는지 그것만 간단히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혈압이 좀 있어 의사 권유로 미국에서부터 한 15년 정도 약을 복용했기 때문에 나주에서도 계속 복용했어요. 그런데 하루는 나주병원 의사선생님이 “심전도검사를 한 번 해봅시다.” 그래서 검사를 했는데 선생님이 그래프를 보시더니 “큰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아보셔야 되겠다.”는 거예요.

그동안 큰 이상은 없었지만 한옥마을에 살 때 기도하러 성모님동산까지 걸어 올라가면 가슴이 쪼이고 조금 할딱거리긴 했었어요. 그래서 미 8군 병원에 있는 아들한테 심전도 검사표를 보냈더니 거기 심장내과 선생님도 “정밀검사를 받아라.” 그랬어요.

하지만 첫 토요일 기도회는 참석하고 가야 되니까 첫 토 기도회가 끝나고 율리아 엄마와 만남시간에 “서울에 좀 다녀오겠습니다.” 그랬는데 우리 시메온씨가 “율리안나가 심장이 좀 안 좋아서 내일 서울대병원에 검사를 하러 갑니다.”

하니까 엄마께서 “아, 나도 그거 가지고 있어요.” 그러면서

제 심장에 ‘후’ 하고 입김을 불어넣어 주시는데 갑자기 페퍼민트 향처럼 시원한 기운이 샤~아 하고 가슴에 들어오는 거예요. 그런데 이 현상이 한 번이 아니고 계속 됐어요. 집에서 설거지를 할 때도 샤~아 샤~아 가슴에 들어오는 거예요.

그렇지만 서울대병원에 예약을 했기 때문에 월요일 날 가서 심전도, CT, 폐 CT, 조형물검사 등등 검사란 검사는 다 받았죠. 근데 검사 받기 전까지만 해도 그 현상이 계속 들어왔는데 검사 받고 나서는 없어졌어요.

그리고 일주일 후에 검사결과를 보러 KTX 타고 갔더니 의사선생님이 “아, 앞으로 심장 때문에 병원에 오시는 일은 없을 겁니다.”는 거예요. 저는 ‘고장 난 심장이 치유된 게 아니라 은총의 통로이신 율리아 엄마를 통해 하느님께서 아담한테 불어 넣어주신 그 숨결로 내가 새 심장을 받았구나!’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님 성모님께 영광 돌려드리고, 저희를 위해서 고통을 계속 봉헌해주시는 율리아 엄마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박윤화 율리안나(010-3488-9605) 나주 빛가람동 LH@ 304-303호

 

기도 봉헌란에 봉헌하면서 제가 변화되고 많은 은총이 내렸습니다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저는 나주를 3년 동안 순례하면서 기도봉헌란에 많은 것들을 봉헌했는데 정말 제 자신이 변화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첫째 다니엘이 항상 아팠는데 기도봉헌란에 글을 올리면, 또 순례를 하고 가면 깨끗이 낫는 일들이 반복되었어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둘째도 이번 명절에 어른들 뵙는다고 몸살이 나서 후두염까지 와 몸이 엉망이 됐어요. 근데 기도 봉헌란에 글을 올리니까 또 멀쩡하게 나아서 오늘 올 수 있었어요.

저희는 부모님들이 도와주셔서 결혼생활을 부족함 없이 넉넉하게 시작했어요. 그런데 제가 가진 것들에 대해 감사할 줄 모르고 낭비하다 보니까 전셋집이 월세집이 됐고, 나중에는 월세도 못 내 방 한 칸짜리 오피스텔에서 살았어요.

그러다 제가 나주성모님을 통해 자궁을 치유 받고, 둘째를 임신한 후에 나주성모님 장유기도회에 나가 기도하기 시작했는데 오피스텔에서는 애를 못 키우겠어서 “성모님! 저희 네 식구 살 수 있는 집을 주시면 이제 다른 욕심 안 부리고 그 집에서 나주 기도회를 하겠습니다.” 간절하게 기도를 했어요.

그런데 하루는 제가 성모님 얼굴을 바라보고 기도하면서 “성모님, 이제 어찌 해야 되요?” 하니까 성모님이 “고촌!” 이러시는 거예요. 그래서 고촌을 찾아보니까 공공 임대아파트가 있더라고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공공 임대아파트는 당첨도 쉽지 않고 되더라도 들어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잖아요. 그래서 성모님께 “둘째가 태어나기 전에 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랬더니 그 후로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돼 사무엘이 태어나기 직전에 모든 것을 다 해결해 주셨어요.

그래서 지금은 저희 집에서 나주성모님 기도회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직 고쳐야 할 게 많고, 5대 영성으로 완전히 무장하지 못한 부족한 사람이지만 율리아 엄마께서 양육해주시기 때문에 성가정이 될 수 있으리라 믿으며 주님 성모님께 영광 돌립니다.

홍은진 글라라(010-9965-9574) 부산 기장군 고촌 LH@301-105호

 

제 인생에서 가장 열렬한 묵주기도 5단이었습니다!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서울교구 강두경 스테파노입니다. 저는 성모님 마음을 아프게 했다가 잘못을 깨달은 은총입니다. 지난 일요일 날 11시 교중미사에 갔다 왔는데 성모님께서 ‘묵주기도를 해라.’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근데 설 연휴 때 봐야 할 책이 좀 있어 묵주기도를 안 했어요.

그러다 오후 4시가 됐는데 또 ‘묵주기도 해라.’라는 느낌을 또 받았지만 ‘이 책을 빨리 읽고 글을 써야 되니까 저녁때 하자.’ 했더니 그 순간 또 느낌이 강하게 오더라고요. 그래서 묵주기도를 하려고 머리도 감고 세수하고 양치하고 나주성모님을 모신 방에 들어갔더니 성모님 상 코에 콧물이 맺혀있어요.

근데 제가 올해 성모님께 약속한 게 뭐냐면 “올해는 무조건 6시에 일어나서 1시간 동안 기도하고 출근하자.” 그렇게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업무상 사람들을 많이 만나기 때문에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술을 마시게 되는데 그 다음날은 늦게 일어나니까 약속을 못 지키는 날도 있거든요.

그리고 설 연휴 기간에는 읽어야 할 책이 많아서 기도를 안 했는데 그래서 성모님이 눈물을 흘리신 것 같은 겁니다. 저는 기도 안 한 걸 후회하면서 성모님께서 눈물을 흘리신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까 율리아 님도 말씀하셨잖아요. ‘하느님께 한 약속은 지켜야한다’고요.

저는 ‘내가 약속드린 기도를 제대로 안 해서 성모님을 울게 만들었구나.’ 그런 죄책감이 들어 정말 제 인생에서 가장 열렬한 묵주기도 5단을 1시간 동안 드렸습니다. 혹시 여러분도 기도 약속을 하셨으면 잘 지켜서 저처럼 죄책감으로 당혹하지 않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강두경 스테파노(010-2438-1177) 서초동 법원로 11, 금구빌딩 204호

 

오늘, 좌골신경통과 오른쪽 고관절을 치유 받았습니다!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저는 전에는 대인공포증이 심했어요. 어머니께서 저를 가졌을 때 너무 가난해 식사를 거의 못 하시고 미음도 겨우 먹었대요. 저는 미숙아로 태어나 굉장히 병약해서 초등학교 6년 동안 체육시간에는 거의 벤치에서 생활했어요.

그래서 저는 늘 소심하고 움츠러들 수밖에 없었는데 나주에 와서 그런 것들을 다 치유 받았어요. 근데 제가 2014년도에 한 5개월을 병원에서 일했는데 무리가 되었는지 디스크 초기인 척추팽윤증이 왔어요. 그래서 약을 먹고 치료도 했지만 점점 더 심해져 나중엔 손도 까딱 못하고 수족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가 됐어요.

의사선생님은 디스크 탈출증이라면서 MRI를 찍어보고 수술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저는 병원에서 일하는 것을 성모님이 원치 않으신다고 생각해 ‘성모님 눈물 30주년 기념일’을 준비하는 일만 매진하기로 결정했어요. 근데 그때 디스크 탈출증 외에도 양쪽 팔에 테니스 엘보도 왔고, 왼쪽 손목은 터널증후군에 오른쪽은 손가락 끝에서부터 여기까지 안에 염증이 다 찬 거예요.

저는 어릴 때부터 병약해 항상 조심조심 했지만 뭐 특별하게 건강보조식품을 먹거나 그러지는 않았어요. 왜냐하면 기적수를 통해서 저희 가족들도 치유를 많이 받았거든요. 친정엄마는 뇌종양 수술을 하셔서 제가 기적수를 떠갔는데 기적수에서 굉장히 진한 소독약 냄새가 났어요.

근데 그 기적수를 드시고 후유증도 없이 싹 치유되신 거예요. 의사선생님은 “이건 기적이다! 내가 의사생활을 몇 십 년 했지만 이런 일은 도저히 일어날 수 없다.”고 했어요. 그분은 한국에서 무척 권위 있는 박사였나 봐요.

아무튼 저는 30주년 준비에 매진하면서 병원을 다녔지만 아무런 진전이 없었어요. 제가 너무 아파하니까 뼈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놓는데 그때뿐이었어요. 그래서 그냥 봉헌을 하고 병원에 안 갔는데 눈물 30주년 때 율리아님 대속고통을 통해서 디스크를 싹 치유 받았습니다.

근데 좌골신경통하고 오른쪽 고관절은 치유가 안 돼 계속 아팠는데 어제 새로 나온 5대 영성 책을 딱 펴는 순간 율리아님 말씀에 ‘아멘!’ ‘아멘!’ 하고 좌골신경통 치유 받은 분 이야기가 나와서 저도 ‘아멘!’ 했어요. 그런데 이 분은 ‘아멘!’을 장난으로 하고도 치유 받은 거잖아요.

그리고 오늘 율리아님이 나오셔서 말씀을 전하시는데, 좌골신경통 때문에 제가 이쪽이 굉장히 아파서 성물방에서 구입한 ‘기도 가방’을 아픈 부위에 대고 있으니까 전혀 아프지가 않은 거예요. 저는 그 기도가방 안에 율리아님께서 작년 말에 선물로 주신 은총 상본을 넣었거든요.

그래서 기도 가방을 아픈 오른쪽 고관절에 옮겨서 댔더니 그 통증이 점점 사라지더라고요. 고관절도 얼마나 심했냐면 우측 발을 방바닥에다 대지를 못할 정도로 아팠어요. 제가 오늘 율리아님의 그 진한 사랑을 또다시 뼈저리게 느껴 화장실 가서도 울고, 의자에 걸터앉아 말씀을 들으면서도 울고 계속 울었어요.  

우리가 5대 영성으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양육해 주시는 율리아 엄마를 통해서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참으로 감사와 영광 받으소서. 감사합니다.

김미강 소화데레사(010-5107-3372) 나주시 교동 107-28

 

교황님께서 나주에 대한 답신을 하루 만에 보내주셨습니다

저는 인천교구의 요한 바오로 김승진입니다.

저는 심장도 안 좋고 해서 재작년 8월까지 일 하고 직장을 그만 둔 뒤로 경제사정이 어려워져 순례도 좀 힘들어서 못했어요. 그러다 국가의 도움으로  전기 기능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학원에 갔더니 20대부터 60대까지 있는데 제가 최고 연장자더라고요.

근데 책을 보니까 저한테는 대학 수준 못지않은 코사인, 탄젠트 이런 수학이 많이 나와서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하다가 나주성모님께 ‘제가 이 학업을 마칠 때까지 잘 할 수 있도록 좀 도와주십시오.’ 기도했는데 눈이 밝아져 원래 쓰던 돋보기 없이 책을 볼 수 있는 은총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시작해 올 1월 11일 1차 시험에서 70점으로 합격했어요. 그래가지고 3월에는 작업동작 시험이 있어 지금 공부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안 오고, 자격증을 딴 다음에 오려다가 증언할 게 있어서 왔어요.

인터넷 하시는 분들은 다 아는 거지만 저도 페이스북을 통해 교황님이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분들하고도 교류를 합니다. 나주성모님을 많은 분들에게 전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프란치스코 교황님께도 나주성모님에 대해 여러 번 보냈는데 직접 보시는 것 같았어요.

원래 그게 허용이 안 되는데 교황님 댓글에 나주성모님에 대한 기적이나 사진, 메시지 이런 것들을 올렸더니 사람들이 ‘좋아요’라는 호응도가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그래서 ‘한 김에 좀 더 앞으로 나가자.’ 마음먹고 나주 성체기적이나 광주교구가 나주를 박해하는 상황 같은 걸 영어로 번역해 교황님 메일에 드렸습니다. 이건 중대한 문제니까 교황님도 아셔야 되잖아요.

그런데 하루 만에 답신이 왔어요.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짧은 답신이지만 하루 만에 바로 보내주신 것은 교황님께서 나주성모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시다는 얘기잖아요. 제 생각에 교황님께서 직접 답신을 주신 것 같아서 너무 기뻤습니다.

한 가지 더 드리고 싶은 말씀은 성모님께서는 배배 꼬인 매듭도 잘 푸신다고 하는데 나주의 성모님께서 ‘교회의 인준’이라는 매듭을 빨리, 그리고 잘 푸실 수 있도록 우리들이 기도를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승진 요한 바오로(010-2869-9372) 인천 남동구 LH@ 1201-401호

 

나주성모님을 열렬히 전하니 더 큰 은총을 받았습니다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인천의 김용현 율리오입니다. 저는 성모님 집에 다니면서 제 인생이 바뀌고 제 삶의 중요한 순간마다 주님, 성모님께서 같이 하신다는 것을 강하게 느꼈어요.

그리고 ‘예수님께로 가는 안전한 지름길이 성모님’이라면, ‘성모님께로 가는 지름길은 율리아 엄마다’라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저에게 어려움이 닥치기 전에 율리아님의 말씀을 통해서 미리 그 난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신다는 걸 경험을 통해서 느꼈습니다. 저는 원래인천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매장을 했는데 너무 잘 되다 보니까 주위의 시기질투 때문에 공개입찰을 하게 됐고 엄청난 금액을 쓴 분에게 낙찰됐어요.

그래서 ‘이제 어떻게 살아야 되냐?’ 무지 고심하다가 성체조배하면서 기도할 때 율리아 엄마 말씀이 떠오르면서 힘이 났습니다. 그 후, 여러 가지로 조건이 좋은 매장이 금방 나와 사업이 잘 돼 수익금 일부를 성모님께 봉헌했어요. 그러니까 성모님이 더 큰 은총을 주셨어요.

전에 태국에서 저희 물건을 가져간 바이어가 있는데 저희는 큰 비중을 안 두었어요. 근데 그 회사에서 “연예인들 데려다 행사를 한다.”면서 초청을 하더라고요. 저는 우리 협력업체 사장님 두 분 부부와 저희 부부하고 세 부부가 2월 1일 태국을 갔는데 가서 보니까 굉장한 회사였어요.

근데 화교인 그분이 저희를 신뢰하게 된 것은 나주성모님 덕분이었어요. 그 회장님 사위가 주방용품을 수입하기 위해 한국에 와서 5군데 업체를 방문했는데 저는 상품설명도 해주었지만 나주성모님을 전하기 위해 만든 제 SNS를 더 열심히 보여줬어요. 그 뒤로 회장님 딸이 와서 우리한테 물건을 주문한 거예요.    

알고 봤더니 가족이 다 열심한 가톨릭신자인 그분들이 성모님을 사랑하는 우리 부부를 아주 신뢰해 거래를 튼 거였어요. 그래서 제가 따님한테 성모님 메시지와 상본도 주고 그랬는데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굉장한 파트너를 얻게 된 건 율리아님의 희생과 성모님의 은총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런데 처음 보는 사람한테 성모님 전하는 걸 부끄러워했다면 이런 은총은 없었을 겁니다. 사위가 본 5개 업체 중 우리가 가장 작았거든요. 근데 거기서 “2월 2일 연예인들을 불러 행사를 하니 참석하면 좋겠다.”고 초청을 해서 우리 협력업체 사장님들 두 부부와 함께 부부동반으로 갔더니 엄청 큰 회사였어요.

저희 부부는 이번에 가서도 사업 외에 그분들에게 나주성모님 기도회나 이런 걸 얘기했더니 굉장히 좋아하면서 “오겠다.” 약속했고, 저희를 아주 신뢰하는 거예요. 저희는 어제 새벽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면서 ‘나주 기도회는 꼭 참석해야 된다.’하고 바로 나주로 왔습니다.

제 삶과 사업 모든 걸 나주에 중점을 두고 살겠다고 성모님한테 약속했거든요. 그리고 오늘 “우리는 돈의 노예가 되면 안 된다.”는 율리아 엄마 말씀을 가슴에 품고 살면서, 주님 성모님 영광을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박수) 이 모든 영광을 주님과 성모님께 돌려드립니다. (박수)

김용현 율리오(010-3621-0620) 인천 연수동 대동@ 106-208호

 

성모님께서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을 다 해결해 주셨습니다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저는 부끄러워서 증언을 못하고 미뤄오다 오늘은 용기를 내 나왔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살던 집을 팔아야 빚도 좀 갚고, 엄마도 자유롭게 아들과 함께 서울로 가서 살 수 있었습니다. 그 집은 옛날 일제 때 등기도 없는 집을 샀기 때문에 주소도 없고 찾을 길이 막막했습니다.

그러니까 동생이 엄마에게 “성모님한테 편지 한 번 쓰면 어떠냐?”고 하니까 79세인 엄마가 난생 처음 편지를 썼습니다. 그 직후 정말 성모님께서 길을 열어주셔서 우리 소유로 등기를 했습니다. 제가 장녀라 집을 관리도 하고 파는 것도 제 몫이었습니다.

그래서 나주성모님 빽만 믿고 기도할 때마다 “성모님, 집 팔아야 되는데 도와주세요.” 그렇게만 했는데 팔기도 힘들고 1억도 못 받을 그런 집을 그 동네에서 제일 비싸게 팔았습니다. 제가 말한 액수를 다 받았습니다. 사람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을 나주성모님께서 해주신 거죠.

요즘엔 다문화 가정들이 많은데 제 남동생도 중국 한족과 살게 됐는데 제 마음이 좀 불안해 “성모님! 그 애가 정말로 정착해 가정을 꾸리고 형제들과 우애 있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체류해 돈을 벌려고 한 행동이면 스스로 가도록 도와주세요.” 기도했는데 어느 날 그냥 떠났습니다.

저는 농사를 짓는데 농사는 너무너무 힘들면서도 돈을 벌 수가 없어요. 그래서 농사를 그만 지으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그 순간 정부에서 폐업을 하면 보상을 준다고 해가지고 생각지도 못한 돈을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제 말이 두서가 없지만 이 모든 영광을 주님 성모님께 돌려드립니다.

김순덕 마리아(010-8540-0663) 전주 완산구 상림동 131

 

5대 영성으로 먼저 용서 청하자 완전한 화해가 이루어졌습니다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인천교구 안젤라입니다. 전에 우리 시어머니가 나주에서 치매를 치유 받았는데 그 뒤로 TV만 하루 종일 보시면서 치매가 좀 악화됐어요. 그래서 나주성모님 메시지 CD를 카세트에 넣어서 들려드렸더니 어머니께서 “하느님이 기도하는 소리다. 아멘! 아멘!” 하면서 “네가 나를 살렸다!” 그러시는 거예요.

그걸 틀어줄수록 어머니가 더 좋아지셔서 저는 일주일에 한 번씩 광주에 내려와 어머니를 모시고 경당에 와서 한 바퀴 돌거든요. 근데 한 번은 팔목이 완전히 부러진 어머니를 모시고 왔더니 수 신부님께서 어머니 팔에 축성된 기름을 발라주며 기도해주셨는데 치매까지 좋아지셨습니다.

그리고 친정 오빠와 우리 신랑이 몇 년째 사이가 안 좋았어요. 사실 오빠가 우리 신랑한테 좀 많이 잘못했어요. 하지만 저는 서로 화해하고 풀었으면 좋겠는데 1년에 한 번 만나면서도 서로 서먹서먹하니까 이게 너무 마음 아팠어요. 섭섭마귀 공격에 넘어간 거잖아요.

근데 이번 설 명절 때, 우리 신랑이 나주에 와서 미사를 드리면서 성모님한테 ‘성모님, 마음이 너무 어둡고 답답합니다. 처남을 만나야 되는데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제 힘으로는 이 섭섭한 게 안 풀립니다.(그동안 처남이 잘못한게 많음) 성모님께서 도와주세요.’ 그랬대요.

그리고 신랑이 우리 친정에 왔는데 오빠가 나오니까 갑자기 안으면서 “왔냐, 잘 왔다.” 그러니까 오빠도 언니도 마음이 많이 풀린 거예요. 그리고 둘러 앉아 고기를 구워먹는데 우리 신랑이 나주 ‘내 탓의 영성’으로 먼저 사과를 하고 고기를 구워주니까 오빠도 “내가 잘못했다.”고 용서를 청해 완전한 화해가 이루어진 거예요.

그래서 식구들이 다 즐겁게 식사를 하면서 좋은 얘기를 많이 했어요. 이것은 다 율리아 엄마가 목이 터져라 외치는 나주성모님 5대 영성을 우리 신랑이 실천했을 때 주님과 성모님이 도와주셔서 가능했던 사랑의 기적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신랑이 이번에 태국에 같이 가자고 했을 때 저는 안 가려고 했어요. 많이 치유 받았지만 아직 대인공포증이 좀 심하거든요. 하지만 신랑이 표를 끊어서 모든 걸 성모님께 맡기고 갔어요. 함께 가는 협력업체 사장님들과 태국 분들에게 나주성모님을 전하려고요.

그래서 나주성모님 상본이랑 자료들을 준비해 만나는 분들에게 무조건 전했더니 회장님 가족들이 다 스카풀라 목걸이를 내밀면서, “나도 성모님 믿는다.”  “나도 믿는다.”고 좋아해서 나주성모님 상을 선물했는데 회장님 막내 손녀가 나주를 엄청 잘 받아들이더라고요.

같이 온 사장님들도 “아, 성당 다니니깐 사람이 이렇게 겸손하구나!” 그러면서 “나주에 한 번 같이 가자.”고 하더라고요. 이 모든 영광 주님 성모님께 돌려드리면서, 죄인을 도구로 써주신 주님 성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민선 안젤라(010-2101-2984) 인천 연수동 대동@ 106-208호

순례자들은 신부님들의 강복과 안수를 받고 집으로 향하였습니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천상의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가득 안고~!

“알곡과 가라지를 가르는 중요한 이 시기에, 가라지를 솎아내지 않고 기다리는 것은, 가라지를 뽑으려다 소중한 알곡이 다칠까봐서이기도 하지만, 더 큰 이유는, 죄인이 회개하여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불타는 내 성심의 사랑은, 최후의 순간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자유의지의 남용으로 하느님을 촉범하는 그들까지도 회개시켜 천국으로 불러올리기 위함이란다.

지극히 사랑하는 나의 딸은 이러한 나의 원의를 잘 알기에, 두벌주검에 이르는 고통들을 하느님의 가장 크신 영광과 극악무도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희망이 있는 행복한 기쁨이라고 늘상 아름답게 봉헌하고 있으니, 너희도 그와 일치하여 너희에게 맡겨진 소명을 완수하여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하기 바란다.” (2006. 3. 31. 성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