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눈물을 흘려 주시는 나주의 성모님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2017년 10월 14일, 성모님 피눈물 흘리신 31주년 기념 기도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성모님께서 처음 피눈물 흘리신 날은 10월 19일이지만 더 많은 자녀들이 성모님의 피눈물을 닦아드릴 수 있도록 토요일로 앞당겨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10월 13일, 기도회 전날

13일부터 미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폴, 홍콩, 일본, 프랑스와 국내 거주 외국인을 포함하여 85명의 외국 순례자들이 성모님 피눈물 기념일 기도회에 참석하기 위해 나주 성모님동산으로 모여 왔습니다.

13일 날은 외국 순례자들이 많아 임시 경당에서 국내 순례자와 함께 매일미사를 봉헌하기에는 너무 비좁았습니다. 그래서 성모님동산 비닐성전에서 필리핀에서 오신 신부님 두 분과 지구 반대편에서 오신 신부님 등 공동 집전한 미사는 쌀쌀한 가을 날씨를 잊게 할 만큼 은총이 넘쳤습니다.

특히 필리핀의 한 신부님은 본국에 아주 중요한 행사가 이미 약속되었기 때문에 14일 기도회가 끝나자마자 인천공항으로 올라가 돌아가야 했습니다. 그런데도 성모님의 피눈물을 닦아 드리기 위하여 넬슨 신부님과 함께 나주에 오신 것입니다.

 

10월 14일 피눈물 31주년 기념일

14일 날 오전, 필리핀 신부님 두 분이 미사를 봉헌하셨는데 그중 넬슨 신부님의 장백의와 여권, 항공 티켓에 성혈이 내려오셨습니다. 넬슨 신부님은 10여 년 전 동료 신부님과 나주에 왔었는데 성모님 피눈물 기념일에 다시 오자 예수님께서 매우 기쁘셨던 것입니다.

오후 1시, 경당 시공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순례자들과 외국 순례자들이 많이 참석해 경당 터가 북적였는데 외국 순례자들에게는 통역기가 제공돼 그들도 시공식 행사에 깊이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낭랑한 쥴리아님의 말씀을 들으며 매우 행복해 하였습니다.

 

 

기적 성수를 곳곳에 뿌리는데 율리아님이 뿌리는 성수에서 젖으로 변화 되어 나옴

기적 성수를 뿌리는데 율리아님이 뿌리는 성수가 젖으로 변화 되어 뿌려짐

극심한 고통 중이셨지만 율리아님께서는 시삽을 할 때에는 삽에 흙을 세 번이나 가득가득 퍼서 있는 힘껏 날리셨습니다. ‘세상의 모든 성직자와 사람들의 뿌리 깊은 악습들과 마귀들을 멀리 날려 완전히 없애주시고, 모든 이가 그 위에 반석 같은 집을 지어 천국을 얻을 수 있도록’ 생활의 기도를 봉헌하시면서.

그 후 사랑 가득한 음성으로 구마경을 하신 뒤, 신부님들과 함께 경당 터 곳곳을 돌아다니시며 생활의 기도를 바치면서 성수를 뿌리셨는데 율리아님이 뿌리신 성수가 하얀 젖빚이 뿌려지기도 했습니다. 나주성모님을 찾아온 모든 순례자들이 기쁨과 행복을 느끼고 돌아갈 나주성모님 집 경당이 곧 세워져서 주님, 성모님의 은총이 이 세상에 더욱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시공식이 끝나고 십자가의 길을 하기 위해 모두 성모님동산으로 향했는데 힘들게 오신 외국 순례자들을 배려해 필리핀에서 오신 두 분의 신부님을 비롯하여, 각국의 순례자 대표를 뽑아 십자가를 지게 하였습니다.

이분들은 성모님동산 십자가의 길에서 피 흘리며 동행해주시는 주님을 따라 십자가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분들은 주님의 고통에 더 깊이 동참하기 위해 맨발로 십자가의 길을 올라갔고, 필리핀의 두 신부님도 기쁘게 맨발로 동참하였습니다.

“내 아들 예수와 내가 함께 피 흘리며 동행하는 이곳 십자가의 길에서 너희가 성심을 다하여 정성껏 바치는 깊은 기도를 통하여 영적으로 성장케 할 것이며 주님께서는 너희의 영혼 육신을 성혈로 목욕시켜 주시어 전대사를 주실 것이다.” (2002. 2. 2. 성모님)

저녁식사 후, 성모님께서는 율리아님과 율리오 회장님의 품에 안겨 신부님들의 옹위를 받으며 입장하셨습니다. 성모님께서 입장하시자 순례자들은 봉헌할 꽃과 초를 높이 쳐들고 환호하며 성모님을 맞이하였습니다.

사제단, 수녀님, 수도자, 전례봉사자, 순례자 대표들이 먼저 율리아님을 통해 성모님께 꽃을 봉헌하였습니다. 이어 성모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를 대구의 권 마리아 자매님이 사랑을 가득 담아 봉헌하였으며. 성가대는 가톨릭 성가 271번 ‘로사리오 기도 드릴 때’를 성모님께 4부로 봉헌하였습니다.

<성모님께 드리는 글>

성모님 피눈물 흘리신 31주년 기념일에 성모님께 드립니다

사랑의 성모 어머니.
올해도 이날이 돌아왔습니다.
당신께서 피눈물 쏟으시며 저희 곁으로 다가오시어
우주보다 더 넓은 품에 안기라 호소하시며
저희 향해 크신 팔을 펼치시던
그날이 어김없이 돌아왔습니다.  

아아, 어찌 잊을 수 있사오리까.
죄에서 은총으로 건너뛰어 넘치는 축복이 시작되었는데
감히 잊힐 리가 있겠습니까.

저희는 단순한 아기가 되어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승선했을 뿐인데
당신께서는 저희의 모든 것을 책임지시는
보호자를 자청하셨습니다.

저희가 앓을 병을 대신 앓아주시고
받을 고난과 고통을 대신 받아주시며
모든 걱정과 근심을 대신 맡아주시고
앞으로 흘릴 눈물과 피눈물조차 대신 흘려주시나이다.

사랑 넘치신 어머니 나주의 성모님.
온 세상이 황금물결로 넘실대는,
모든 것이 풍요로운 이 가을에
다시 맞게 된, 이처럼 뜻 깊은 시월 열아흐레 날
당신 피눈물 흘리신 3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이날이 오듯 그날도 기어코 오고야 말 것입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마리아의 구원방주호에 올라
승리의 깃발을 하늘 높이 나부끼며 이곳 나주 성모님의 성지로
하늘의 별과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밀려올
그날이 반드시 오고야 말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주님이 시작한 일 주님께서
마무리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어둠의 시기.
사탄이 도처에 도사린 채 횡포를 부리며
시기와 질투,
모략과 터무니없는 악성유언비어로 현혹하기도 하지만
뿌리가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법입니다.

저희는 절대로 흔들리지 않고
당신 친히 택하시어 사랑의 도구로 삼으신
율리아님의 모범을 따라
그 누가 뭐라 해도 뒤돌아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당신께서는 저희 곁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서시어
손을 꼬옥 잡아주소서.

그날이 오면 산이 무릎을 펴고 만세를 부르고
폭포는 거꾸로 용솟음치며 당신 사랑의 승리를 노래하며
돌들이 일어나 덩실덩실 춤을 출 것입니다.
알곡으로 불림 받은 저희는 깊이를 알 수 없는 기쁨에 취해
알렐루야를 외칠 것입니다.

오오, 사랑하올 어머니, 나주의 성모님.
그날이 오기까지 갈기갈기 찢긴 당신 성심을 위로해 드리고자
저희는 스스로 당신 종이 되기로 하였습니다.

어떤 고난이 다가와도 결코 흔들리지 않고
당신만을 사랑하고 따르기로 다짐하고 또 다짐하나이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는,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로 인도해 주시고자 피눈물까지 흘려주신 보속의 협조자인 내 어머니의 기념일을 기리기 위하여, 성심을 열어 피 한 방울 물 한 방울도 남김없이 내어주면서 측량할 수 없는 지고지순한 사랑의 기적을 행하는 이 거룩한 장소에 왔으니, 나와 내 어머니가 너희를 위하여 내어주지 못할 것이 무엇이 있겠느냐! "

예수님께서 주신 이 메시지 말씀이
저희의 용기를 더욱 북돋워줍니다.

오오, 이 목숨 다하도록 사랑하올 나주의 어머니.
이제 그 동안의 모든 고통을 거두시고
더없이 아름다우신 당신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시어
온 세상에 장미꽃처럼 천상향기를 가득 채우소서. 아멘.

- 2017년 10월 14일
성모님 피눈물 흘리신 31주년 기념일에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드림

 

그리고 일본에서 온 82세의 유미꼬 세실리아 자매님께서는 “제가 죽기 전에 나주성모님께 꼭 이 ‘Ave Maria’를 들려드리고 싶었는데 허락해주어서 감사하다.”면서 네덜란드의 야코프가 작곡한 가톨릭 성가 272번 ‘Ave Maria’를 열창하였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감격스러웠는지 눈물을 흘리며 열창하였고, 그 아베마리아를 듣는 나이든 일본 자매님들의 눈가에도 물기가 촉촉하였습니다. 그중 79세의 가와모도 데레사 자매님은 1994년부터 나주를 순례하였습니다.

일본에서 순례오신 80이 넘은 할머니께서 죽기전에
꼭 성모님께 노래를 바치고 싶다고 하여 '아베 마리아'를 독창함

성모님 눈물 10주년 때인 1995년 6월 30일, 수많은 순례자들이 기도하며 성모님동산에 올라갔습니다. 그날 성모님 동산은 태양의 기적과 함께 성모님께서 주시는 장미향기가 돌멩이와 흙, 심지어는 풀뿌리에까지 배어들 정도로 짙게 풍겼습니다.

그 순간, 일본 순례자들은 그 자리에 무릎을 꿇고 양팔 묵주기도를 바치기 시작했는데 가와모도 데레사 자매님도 그중 한 분이었습니다.

광주교구가 4차례의 공지문과 교령으로 나주 순례자들을 박해하고, MBC pd수첩이 성체기적을 악랄한 편집으로 의혹을 제기하여 많은 순례자들이 성모님을 등졌습니다. 하지만 자매님은 어떠한 박해에도 믿음을 잃지 않고 나주성모님의 인준을 위해 기도하며 94년부터 24년째 순례하고 있습니다.

“나주를 통해서 주는 모든 은총을 가로막고 있는 성직자들과 그들을 따르는 반대자들의 위세가 지금은 비록 의기충천한 듯 보일지라도 그들의 모순당착한 행위가 머지않아 엄이도령이었음이 드러날 것이니, 용기백배하여 충성을 다하도록 하여라.”(07. 10. 19. 예수님)

이 자매님과 지금 나주를 순례하는 분들의 변치 않는 충성은 성모님의 성심 안에 고스란히 각인되어 억겁의 세월이 흘러도 찬란히 빛날 것입니다.

각국에서 온 해외 순례자들이 호명되자 순례자들은 손을 흔들며 응답하였고 국내 순례자들은 환영의 박수를 세차게 쳤습니다. 소개가 끝나자 율리아님은 환하게 웃으시며 손을 흔들고 곳곳에 뽀뽀를 해주시면서 퇴장하셨습니다.

성체강복이 거행되었습니다.

1991년 5월 16일 예수님께서는

“세상은 나를 촉범하지만 나의 불타는 성심의 사랑은 병든 암흑의 세상을 영원한 죽음에서 구원하고 죄인들에게 영생을 주기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열린 다섯 상처의 보혈로써 하느님의 의노를 불러일으키는 수많은 영혼에게 자비와 용서와 화해의 은총을 내려준다.

그토록 사랑하여 그 사랑을 보여주고자 신성이 숨겨지고 엄위로운 모습도 숨기고 빵의 모습으로 나를 낮추어 친히 너희에게 온 것은 너희를 그토록 많이 사랑하기 때문이다.”라는 메시지를 주시며 작은 영혼을 통해 경천동지할 성체기적을 33번이나 보여주셨습니다.

나주에 순례 와 율리아님을 말씀을 듣다보면 가랑비에 옷이 젖듯 어느새 영성이 생기고 영적으로 성장하여 예수님의 사랑에 깊이 침잠합니다. 그리고 성체강복 시간을 무의미하게 허비하지 않고, 고요한 침묵 속에서 영혼의 단 맛을 느끼며 예수님과 사랑을 나누게 됩니다.

“내 아들 예수는 하늘에 계시지만 지상에서는 엄위와 인성을 감추시고 그의 몸, 그의 피, 그의 영혼, 그의 신성으로 현존하시니 성체 안의 예수는 너희를 기도의 절정에 도달케 할 것이다.” (96. 1. 6. 성모님)

곧이어 박 베드로 기획부장님의 ‘나주 성지 바르게 알기’ 36부가 진행되었습니다. 해외 순례자들에 대한 배려로 PPT 영어 자막이 한글 자막보다 더 크게 들어가 있었습니다.

기획부장님의 나주 성지 바르게 알기

링크 : https://youtu.be/pBe28mQb2Ys

https://najumary.kr/board/bbs/board.php?bo_table=group1_7&wr_id=61811

기획부장님은 메시지와 성경을 넘나들며 무법천지가 되어 하느님의 의노의 잔이 넘치는 지금, 성모님의 부르심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하느님의 거룩한 도성인 나주 성지에 온 자녀들은 복된 자녀들임을 한 번 더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그리고 불림 받은 자녀들이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고 생활의 기도화를 실천하려고 노력할 때 임종의 마지막 숨을 몰아쉬고 있는 율리아님을 도우는 것이 되며, 이것은 바로 성모님을 도와 하느님의 구원사업을 이루는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기획부장님이 이런 말씀들은 질 좋은 영적 밑거름입니다.

그 후, 성모님께서 피눈물 흘리신 기념일에 주신 징표들과 피눈물 30주년 기념 기도회 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잘 짜인 영상을 보며 순례자들은 그 때 그 기억을 다시 떠올리며 은총을 받았고, 영상 시청이 끝나자 영상을 만든 수고에 대한 감사의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성모님 피눈물 기념영상

그리고 모든 순례자가 고대하던 율리아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진행자가 “외국 순례자 중에 앞으로 나오실 분들은 나오세요.” 하자마자 너나 할 것 없이 의자를 박차고 뛰어나와 율리아님 앞에 옹기종기 모여 앉았습니다.

율리아님은 얼마나 고통이 극심하셨으면 앉아서 ‘성모님이 좋은 걸’ 찬미를 순례자들과 함께 부르셨습니다. 그런데 노래가 끝나자마자 벌떡 일어나 그동안 받으신 여러 가지 고통들을 마치 남의 얘기하듯 전하시며 “나주 순례자들을 위해 봉헌하니 너무 기뻤다.”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내가 대신 고통을 받음으로 인해 나주 순례자들이 영육 간에 치유 받아 주님과 성모님께서 바라시는 복음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행복함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극심한 고통들도 잠시 잊으신 채 그리도 기쁘게 말씀을 전하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율리아님은 세찬 성령의 바람과 같이 힘차게 말씀을 전하시고, 깊은 사랑이 동반된 치유기도를 해주시다 갑자기 쓰러지셨습니다. 사랑으로 기쁨에 차올랐지만 우리를 위해 대속고통을 받는 육신은 그 고통을 감당하지 못해 쥐가 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율리아님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사랑의 힘으로 다시 일어나셨습니다. 그리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깊은 치유기도를 이어가셨습니다. 나주 순례자와 그 가족들의 치유와 영적 성화를 위하여 예수님과 성모님께 보속고통을 청하면서.

 

<율리아님의 말씀요약>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안녕하세요? 성모님 피눈물 31주년을 맞아서 이렇게 불원만리 멀다 않고 저 멀리서 또는 가까이에서 이렇게 모였으니 오늘 여러분 모두에게 예수님과 성모님의 무한한 축복과 사랑과 치유가 풍성히 내리실 것입니다. (아멘!)

베드로 회장님이 “율리아님이 많은 고통을 받는다.”라고 얘기하는데 제가 예비자 때부터 ‘제가 고통을 받음으로 저 사람이 치유될 수만 있다면 제가 대신 고통을 받겠습니다. 치유해주십시오.’ 하고 봉헌을 했습니다.

82년 4월 성주간 때 예수님께 고통을 달라고 청해 그때부터 예수님의 고통에 동참했기 때문에 십자가 수난 고통을 계속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고통을 많이 받을수록 더 많은 분들이 치유된다는 것을 여기 계속 다니신 분들은 잘 아실 것입니다. 그렇죠?

지금 제가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안 아픈 곳이 없습니다. 어젯밤에는 무지외반증과 통풍, 그런 고통들을 엄청 받으면서 이 왼쪽 발가락이 너무나 아파서 막 경련이 나 달달 달달 떨리는데 주물러 줄 수도 없고 어떻게 할 수도 없는 거예요.

그런데 머리는 얼마나 더 아픈지 제가 화장실에 앉아서 “두개골이 쪼개지는 것 같다.” 그랬더니 저를 도와주는 수녀가 “엄마! 엄마께서 이제까지 아무리 머리가 터질 것 같이 아파서 그을음 같은 게 새까맣게 나오고, 황금향유를 흘리고 해도 두개골이 쪼개질 것 같다는 소리는 안 하셨는데 처음 들어보네요.”

그리고 어제 계속 제 무릎 관절이 너무 아파서 걸을 수가 없어 부축을 받아야만 하니까 지팡이 하나 마련해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머리 아프신 분, 또 통풍과 무지외반증, 관절염 환자분들이 오늘 특별히 치유받을 것 같아요.

제가 얼마 전에 속이 너무너무 아파서 대학병원에 갔더니 암 수치가 있어서 추적 검사를 해봐야 하니까 빨리 위내시경을 하자고 그래서 해보니까 아무 이상이 없었어요. 근데 3일 전부터 밤만 되면 배가 너무너무 아파서 엊저녁에도 도저히 견디지를 못하고 뜨거운 것을 배에다 막 지졌어요.

그래서 ‘아, 이번 기도회 때 위장병이나 대장, 소장 배에 이상이 있으신 분들 얼마나 많이 치유 받게 하시려고 이렇게 고통을 허락하실까?’ 하고 봉헌했는데 오늘 아침에도 화장실에서 저도 모르게 “아이고 배야.” 소리가 절로 나와요.

우리 수녀랑 안젤라 자매가 밖에서 “아이고, 오늘 배 아픈 사람들 많이 치유되겠네요!” 그래서 제가 “아멘!!!” 했는데 여러분 다 치유 받으십시오. (아멘!)  허리는 또 얼마나 아팠는데 여러분들 중에서 허리 아프신 분이나 심장 쪽으로 아프신 분들도 많이 치유되시리라고 믿습니다.

지난번에 제가 칼륨 수치가 12.5까지나 나가니까 죽은 사람에게서나 나올 수 있는 수치라고 신장이 다 망가졌다고 빨리 투석해야 된다고 그랬는데 중국에서 오신 우리 백 마리아 자매님이 병원에서 신장이 다 망가졌다고 투석하라고 했는데 절대 안 하고 나주 와서 치유받았다고 증언하니까 제가 괜찮잖아요. 저도 지금 신장 아주 정상입니다. (아멘!)

근데 저는 심장병의 종착역이라는 심부전이 아주 심한데 누가 심장 치유받아 증언하면 제가 또 깨끗해질 것 같아요. 제가 또 오늘 아침 공복에 갑자기 당 체크를 하고 싶어서 했더니 당수치가 118이나 나오더라고요.

제가 전에는 83 나갈 정도로 아주 낮았는데 오늘 아침엔 118 나가서 ‘아, 오늘 당뇨병 환자들이 많이 치유되겠구나.’ 그랬어요. 왜냐면 제가 식후 2시간 후에 또 당 체크를 했는데 114가 나오더라고요. 이때는 120까지는 아주 정상이니까 공복에 118은 제가 당뇨 환자를 위해서 당뇨병을 앓은 거예요.

제가 지금 온몸이 다 안 좋아져서 딱 밥시간에만 뭐 좀 먹고 중간엔 포도 한 알도 안 먹어요. 그래서 지금 제가 이렇게 서 있을 수 없는 상황이고, 오늘 아침에도 무릎이 너무 아파서 절뚝절뚝했는데 또 여러분 보니까 기뻐가지고 서진 거예요.

근데 사실 누가 치유받으려면 제가 고통을 받으니까 무릎이 많이 아픈 게 몇 십 년 됐어요. 한 번은 필리핀에 갔는데 무릎이 안 좋아 갑자기 힘이 하나도 없어 그대로 쓰러져서 그냥 앉은 거예요. MRI를 찍었는데 오른쪽 무릎은 괴사가 되고 있고, 왼쪽은 관절염이 심해서 무슨 주사를 맞자고 했지만 안 맞았어요. 여러분들의 치유를 위해서 봉헌했기에 고통이 필요할 때만 주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 다 치유받으시길 바랍니다.

처음에 성모님께서 피눈물 흘리시면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 하나인 것처럼 너희 모두도 하나가 되어라.” 말씀하셨는데 우리 모두 오늘 그 말씀처럼 예수성심과 성모성심 안에 온전히 침잠하여 용해됨으로써 모두 하나를 이루도록 합시다. 그렇게 용해되지 않으면 정말 천국 가기 힘듭니다.

왜냐하면 내 자아가 살아서 모든 사람들한테 나는 의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용해된다면 우리는 정말 겸손해질 수 있습니다. 벼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듯이 우리도 고개를 숙여야 됩니다. 근데 여기 계신 분들 말고, 많은 사람들이 목에 깁스하고 그러는데 그 깁스는 부러지기 쉬워요.

그러니까 우리 부드럽게 겸손하게 그렇게 주님과 성모님을 따라갑시다. 그래서 86년 10월 19일 날은 성모님께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 하나인 것처럼 너희 모두도 하나가 되어라.” 하셨는데 20일 날은 “이제는 너희가 나에게 비는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들에게 이렇게 빌고 있다.”면서 간절히 청하고 계신 것입니다.

성모님께서는 “제발 그렇게 살지 말고 이렇게 이렇게 잘 살아다오.” 수많은 메시지를 주셨잖아요. 그러나 메시지만 주시면 너무나 못 알아듣기 때문에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나주에 발현하시고 현존하시면서 알아들으라고 수많은 징표를 주시고 우리가 감히 측량할 수도 없는 전대미문의 기적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피눈물 흘리시면서 “이제는 너희가 나에게 비는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들에게 이렇게 빌고 있노라.”라고 우리에게 호소하셨습니다. 이제 성모님께서 비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용서해달라고 오늘 온전히 청하면서 용서를 받고 영혼 육신 치유받도록 합시다.

그리고 21일 날은 성모님께서 “수도자를 부를 것이다.” 하셨습니다. 그날 바로 수도자 50여 명이 온 거예요. 그때 성모님을 아파트에 모실 때인데 다음날은 100여 명, 그 다음날은 150여 명, 그 다음날은 200여 명, 그 다음날은 250여 명, 그다음에 300여 명, 그다음에는 350여 명 이렇게 계속 불어나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교대로 들어오셨어요. 아파트는 좁으니까.

근데 한 수도회에서는 대형버스로 계속 오니까 장상 수녀님이 “제발 가지 마라. 너희들 이 세상을 보아라. 이 세상을 돌아볼 때 성모님이 피눈물을 안 흘리시겠느냐? 세상이 그렇게 썩었으니 피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으니 우리가 기도 열심히 해야 된다. 보지 않고 믿는 자는 진복자다. 그러니까 가지 마라.” 그랬습니다.

수도자들은 순명이 첫짼데 계속 가는 거예요. 이건 주님께서 하시는 일이니까 어쩔 수 없는 거예요. 하지만 장상 수녀님이 생각할 때 ‘기가 막혀 수도자들이 순명도 안 하고 저렇게 계속 가냐?’ 그리고 나주에 왔어요.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된다는 옛날 그 속담처럼 오신 건데 딱 와서 성모님이 양 눈에서 피눈물을 흘리고 계시니까 자신도 모르게 무릎을 꿇고 엉엉 운 거예요. 그렇게 얼마나 울고 회개를 하고 돌아갔습니다. 근데 그때는 수도자들이 하도 많으니까 저도 누가 왔는지도 몰라요.

그때는 제가 그 수녀님들 속을 막 비집고 가면 막 저를 만지는 수도자들이 있어요. 그러면 그 순간에 아픈 데가 다 치유된대요. (아멘!) 제가 한 것이 아니라 주님과 성모님께서 그런 어린아이의 믿음을 통해서 해주시는 거죠.

한 번은 나이 많으신 수녀님도 비집고 와서 나를 딱 잡으니까 아픈 곳이 싹 나은 거예요. 그래서 그 수녀님들이 그렇게 계속 왔는데 그 장상 수녀님도 매일 왔는지 어쨌는지는 모르지만 며칠 후에 “율리아 자매님, 제가 한 마디 해도 되겠습니까?” “예, 하십시오.” 했더니 그 수녀님들과 순례자들 앞에서 증언을 한 거예요.

저는 전에 “보지 않고 믿는 자는 진복자다!”라고 그랬는데 이제는 “백문이 불여일견이다.”라고 말하겠습니다. ‘보지 않고 믿는 자는 진복자’라고 했다가 딱 와서 보시고는 그렇게 무릎을 꿇고 엉엉 울고 회개해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와서 보는 게 낫다.’고 한 거예요.

그분은 아주 부잣집에서 태어나서 티 없이 자랐어요. 옛날에는 대부분이 대학교에 못 갔는데 대학까지 나오고 뭐 하나 꿇릴 것 없이 그렇게 사신 분이었고, 기도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십계명을 하나도 거스르지 않고 살았기 때문에 자기는 의인이라고 생각했죠.

그랬는데 성모님의 피눈물을 보는 그 순간에 자신이 얼마나 초라하고 얼마나 죄인이었는지 느낀 거예요. 그동안에 열심히 기도했다고 생각했는데 TV에서 연속극하는 시간만 되면 성무일도도 부지런히 바치고, 묵주기도도 그냥 빨리빨리 바치고 TV보고 그랬는데 그것도 잘못이라고 생각 안 했어요.

그랬는데 나주 갔다 와서 TV가 문제가 아니라 잠을 잘 수가 없었고 ‘내가 어떻게 하면 성모님의 피눈물을 닦아드릴까? 내가 잘 사는 것만이 성모님의 피눈물을 닦아드리는 것이겠구나.’ 했답니다. 그때는 5대 영성을 모르니까 잘 산다는 것은 영적으로 성화된다는 이야기죠.

그래서 수녀원에 가서 잠 잘 시간도 쪼개가지고 정말 열심히 정성을 다해 기도를 한 거예요. 장상 수녀님이 백 번을 듣는 것보다 한 번 딱 보니까 그렇게 회개하고 그 수녀들을 잘 가르치게 되잖아요. 예, 그렇게 변화됐습니다. 그래서 정말 깨어 있다면 누구든 변화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 이제까지 메시지도 많이 보셨고, 나주에서 기적들과 많은 체험들을 하셨죠? 예수님께서 여기 성모님 동산에 그렇게 많은 성혈을 흘려주셨는데 오늘도 필리핀에서 오신 넬슨 신부님께서 제의에 성혈을 받으셨어요! (아멘!) 세상에 항공 티켓에도 주셨어요. 축하드립니다.

우리 넬슨 신부님이 받으셨지만 다른 신부님들도 보이지는 않지만 다 받으신 거예요. (아멘!) 넬슨 신부님한테는 아주 확고하게 믿음을 주시려고 주신 것이고, 다른 신부님들은 이미 나주를 잘 아시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안 보여도 더 많이 받으신 거예요.

1996년 10월 19일 날은 나주 본당에서 미사를 했어요. 그때 수 신부님께서 미사 주례를 하셨고 신부님들이 30여 분이 미사를 함께 하셨어요. 근데 캐나다 루이보스 만스 신부님은 미사 하러 안 올라가고 계속 제 곁에 계시다 성체 기적 일어나면 비디오로 바로바로 찍으셨어요.

이 신부님은 기적수를 가지고 가셔서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기적수가 얼마 안 남으면 거기에 다른 물을 섞어서 줘도 치유가 되고 많은 기적이 일어났어요.

근데 이 신부님을 통해 헝가리에서 부제품을 받은 분이 2002년인가 오셨었는데 기적수를 가지고 가서 헝가리 국립 세균 연구소에 있는 후배한테 줬대요. 이 분이 평생 부제를 하시면서 그런 쪽에 몸담고 있었나 봐요.

그 후배가 기적수를 살펴보니까 기적수에서는 사람들한테 유익한 균들은 활발한데 유해 세균들은 힘을 잃더래요. 그래서 안 좋은 도랑물을 넣어도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서 차츰차츰 도랑물을 늘려 200배가 됐는데도 똑같더래요. 그래서 기적수는 나쁜 물도 다 그렇게 정화한다고 나주에 알려줬어요.

그래서 1996년 10월 19일 날도 세계 여러 곳에서 모인 신부님들과 순례자들이 나주 본당에서 미사를 할 때 제 입에서 또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가 됐는데 신부님들과 신자들도 많이 본 뒤 제가 그대로 탈혼 상태로 들어가 아주 어두운 세상을 보게 된 거예요.

근데 그때 본 그 모습이 지금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주 캄캄한 세상인데 수많은 사람들이 가족인지 누구인지도 모르고 서로 위에 올라타려고 막 짓밟고 짓뭉개고 모두를 다 쳐내는 거예요. 밑에 깔린 사람들은 죽겠다고 아우성을 치면서 몸부림을 해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아요.

몇몇 신부님들은 양 떼들을 그런 길로 안 가게 하려고 애를 쓰시는데 그걸 보면서도 묵인하고 가만히 계시는 신부님들이 많았습니다. 지금 세상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성행위가 그렇게 난잡하게 이뤄지고, 부모 자식 간에 서로 살인이 일어나고, 어린아이들까지 성추행이나 성행위를 하고, 낙태를 하고, 서로서로 막 싸우면서 기분이 나쁘다고 서로 거리낌 없이 죽입니다.

그래서 제가 말리니까 제 뺨도 막 때리고 전혀 소용이 없어요. 그때 어두운 하늘에서 한 점 빛이 비추어지더니 점점 밝아져서 보니까 파란 망토에 12개별의 월계관을 쓰신 성모님이 태양을 두르고 빛과 함께 내려오고 계셨는데 조금이라도 깨어있는 사람은 그 빛을 보고 따라가 구원을 받는 거예요.

근데 성모님께서 빛을 몰고 오시는데도 사람들 대부분은 그 빛이 보이는지 안 보이는지 자기들이 하는 행위를 계속하는 거예요. 정말 참구하고, 참망하는 그 모습을 보시는 성모님이 슬피 우셨는데 나중에는 피눈물이 났습니다. 그러니까 성모님 마음이 얼마나 아파 피눈물을 흘리시면서 그런 삶을 살지 말라고 메시지를 계속 주신 거예요.

근데 2007년 10월 19일 날은 말레이시아 수 주교님과 수 신부님, 또 다른 신부님과 몬시뇰 등등 십여 명의 사제님들이 오셔서 한 손에는 촛불을, 한 손에는 묵주를 들고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묵주기도를 했어요. 그리고 성혈 조배실 안에서 영광의 신비 4단을 바치는데 원탁 밑에 있는 돌들도 막 움직이고, 성광에 모신 성혈이 묻은 돌들이 막 움직이다 큰 성체가 나타나더니 그 위에 아기 예수님도 나타나셨어요.

그랬는데 갑자기 갈바리아 동산 쪽이 환해지기에 바라보니까 기적수 샘터에 모신 큰 성모님 상 양손과 가슴에서 빛이 막 나오고, 또 빛이 보여서 위를 보니까 갈바리아 예수님 상이 막 앞뒤로 좌우로 세게 움직이시더니 나중에는 예수님 상 가슴과 양손에서 강한 빛이 퍼져 나오면서 모두에게 다 비춰주셨어요.

그때 하늘에서 짙은 장미향기와 함께 굉장히 세찬 바람이 불어왔어요. 세찬 바람이 불어오더니 성령의 불길이 각 사람 위에 내렸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성령을 받아라!” 하셨는데 여러분, 성령을 받으십시오! (아멘!!!)

그날 예수님께서는 “너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고자 하시는 내 어머니의 피눈물을 기리고자 모여온 너희에게 나와 내 어머니가 내어주지 못할 것이 무엇이 있겠느냐.” 하고 성령을 모두에게 내려주신 것입니다. 자, 여러분도 오늘 성령을 가득히 받으십시오! (아멘!) (박수)

1986년 10월 19일, 성모님께서 피눈물 흘리신 뒤로 김제에서 이 글라라 자매님이 왔는데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안 아픈 곳이 없었습니다. 자다가도 두개골이 쪼개지는 듯한 소리가 들릴 정도로 아프대요. 거기가 심장병이 있어 심장마비가 온대요.

근데 심장마비가 오면 손 하나 까딱 못하고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서 숨을 쉬고 하는 것이 어렸을 때부터 계속 반복돼 30살 될 때까지 그렇게 아프고, 또 기면증까지 와가지고 누가 일으켜주면 일어나고 계속 잠만 자는 거예요.

간장, 신장도 다 망가지고 위장도 안 좋아 먹지를 못하고 이렇게 살았으니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여러분, 이렇게 여기 올 수 있는 힘만 있어도 여러분은 행복하다고 생각해야 됩니다. (아멘!) 그래서 가족들도 이미 다 내놨기 때문에 이 자매는 ‘아, 내가 이대로 죽겠구나.’ 생각했대요.

근데 성모님 피눈물 상본을 보고 나주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내가 이대로 죽으면 안 되겠다. 그동안 너무나 잘못 살고 봉헌도 못한 죄가 많으니까 우선 성모님께 용서를 청해야 되는데 눈물과 피눈물 흘리시는 성모님한테 가면 보속이 되겠구나.’ 하고 일어날 수 없는 자매가 나주를 왔어요. 그래서 우리가 죽을힘을 다하면 할 수 있습니다. (아멘!!!)

그런데 그 자매는 가다가 심장마비로 죽을 수도 있지만 ‘죽더라도 가자. 그러면 보속이 되겠지.’ 하고 나주를 어떻게 온 줄도 모르게 성모님을 모신 수강 아파트 301호에 와가지고 못 일어나니까 방에서 1시간 누워 자다가 죄송하니까 일어나서 다리 쭉 뻗고 벽에 기대 저녁내 그렇게 있었어요.

그랬는데 막 피비린내가 엄청나더래요. 아침에 집에 돌아갔는데 금방 잠들어가지고 잠을 엄청 잘 잤어요. 그리고 일어나서 보니까 아무 데도 아픈 곳이 없는 것입니다. (아멘!)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정말 세포 하나도 빠짐없이 온전히 치유된 것입니다. (아멘!)

그 자매 혼자만 천주교를 믿었는데 그렇게 치유된 모습을 보고 개신교 다니고 굿도 많이 한 그 엄마가 딸이 가지고 기도하던 묵주를 달라고 따라다니더래요. 그래서 “이건 장식품이 아니야.” 그래도 “나 좀 주라, 주라!” 그러다 목에 찬 스카풀라를 또 달라고 그래서 스카풀라는 줬대요.

그랬더니 엄마가 그걸 계속 차고 다녔는데 자매가 나주에서 스카풀라 갖고 갔는데 가족들이 다 찼대요. 그분들이 6남매인데 다 세례 받은 거예요.(아멘!) 나주 이야기도 안 하고, 천주교 세례 받으라고도 안 했는데 개신교에서 모두  개종한 거예요. 그 자매는 성모님 피눈물 내음만 맡고도 치유가 되고 가족들이 개종했어요. (아멘!!!)

여러분! 믿음을 가지십시오. 온전히 내어 주십시오. (아멘!) 그 자매는 ‘나 좀 나서 주십시오.’ 하거나 다른 기도 안 했지만 죽기 전에 성모님 앞에서 보속하고 싶어 그렇게 죽을힘을 다해서 온 것입니다. 인간적으로는 도저히 나을 병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 좀 나서 주십시오.’ 그 소리는 해보지도 않고 벽에 기대앉아 가지고 밤새 계속 단 한 마디. ‘용서해 주십시오.’ 그 말 밖에는 안 했는데 그렇게 치유를 받은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보실 때 그게 얼마나 예쁘고 갸륵하겠어요.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이 혼자 김제에서 나주까지 와서 눕지도 않고 밤새 회개하니까 치유해 주신 거예요. 그 자매가 성모님 통고 축일인 87년 9월 15일 날도 왔는데 성모님께서 눈물이 그렁그렁하시더니 눈물 흘리시더래요. 사람이 처음부터 맨눈에서 눈물이 축 흘러내리지 않고 그렁그렁 해가지고 흘러내리잖아요.

그때는 제가 302호실에서 있었는데 막 달려와 “율리아님! 성모님이 우셔요!” 성모님의 부르심에 막 뛰어가다가 현관에서 신발 벗으려다 그대로 날라서 거실을 거쳐서 안방에 모신 성모님 앞으로 뚝 떨어지니까 사람들이 다 놀랬어요.

저도 깜짝 놀랐는데 그대로 누워 십자가 고통을 받는 거예요. 십자가 고통이 그때 처음은 아니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오른발이 위로 올라온 게 맞아요. 예수님 그 모습을 제가 그동안 많이 봐왔고, 제가 고통을 받을 때 항상 오른쪽 발이 올라가요.

상징적인 것이니까 왼발이 올라간 십자가를 모시고 기도해도 되지만 정말로 맞는 것은 오른발이 올라간 거예요. 그때 본당 신부님도 오셨는데 제가 그 십자가 고통을 3시간을 받았어요. 그때 제가 허리를 들고 이렇게 막 고통을 받았는데 우리 루비노 회장님이랑 루피나 자매님이 그 고통을 흉내 내다가 3일간을 아팠대요. 저는 그 고통을 3시간 받을 때 누가 온 줄도 몰라요.

그런데 순례자들 많이 모이고, 누가 연락했는지 본당 신부님, 사무장 모두 여럿이 와서 나를 다 둘러싸고 있더라고요. 그래가지고 일어났는데요, 세상에 2주간을 밥을 못 먹은 사람이 그렇게 극심한 고통을 받고 나서 깨끗하게 치유받았습니다. (아멘!)

2주간 밥을 못 먹었으면 미음부터 시작해 며칠 지나서 묽은 죽으로 바꾸고 서서히 먹어야 되는데 세상에 일어나서 바로 밥 한 그릇 반을 뚝딱 먹었어요. 그 모습을 보고 글라라 자매뿐만 아니라 모두가 다 놀랬죠.

그때는 순례자들이 오면 밥을 싸가지고 오는 게 아니니까 시내까지 밥 사먹으러 갔다 오면 그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저는 조금이라도 더 성모님 앞에 있게 하고 싶어서 제가 그 많은 사람들 밥을 다 해줬는데 김치에 국 하나만 해줘도 사람들이 너무너무 맛있어 해요.

서울에서 대형버스가 왔는데 프란체스카 자매님이라고 엄청 부자예요. 나중에 제가 오기선 신부님하고 외국 성지순례 갈 때 한 번 그 집에 갔는데 아파트가 얼마나 커서 미로처럼 어디가 어딘지 찾을 수가 없어요. 또 정원도 있는데 크고 아주 멋진 나무들이 있어 외국 같고 너무 좋더라고요.

저는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똑같으니까 순례 온 분들한테 평소대로 밥을 해줬더니 그 자매님이 너무 맛있게 먹어서 또 누룽지를 해서 줬어요. 근데 제가 어디서 힘이 나가지고 그랬는지 몰라요. 그때는 도와주는 사람도 없었거든요.

그 자매님이 누룽지까지 다 먹었는데 어떤 사람이 나를 쿡쿡 찌르면서 “저 사람이 엄청 부자라 집에 가사도우미 둘이나 데리고 살면서 입이 얼마나 까다로운 사람인데 밥뿐만 아니라 누룽지 한 그릇까지 다 먹는다.”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나중에 프란치스카 자매가 “집에서는 별 반찬을 먹어도 도저히 맛이 없었는데 여기서 국 한 가지에 먹는데 이렇게 맛있냐?” 그래서 “주님과 성모님께서 해주시니까 맛있죠.” 그랬어요. 그리고 잠 좀 자고 철야기도 하신 분들 또 밥을 해줬는데 21일 날 아침엔 제가 순례자들 하고 같이 밥을 먹고 설거지하려고 하는데 순례자들이 왔어요.

그러자 글라라 자매가 “제가 설거지할게요.” 했어요. 그때는 다 치유받아 건강해졌으니까 저더러 순례자들 만나라고 그래서 순례자들 만나고 있었는데 12시 반에 초등학생인 우리 둘째 딸이 점심밥을 먹으러 집에 왔어요.

그래서 “아우 어떻게 하냐? 밥을 못했는데.” 그러니까 글라라 자매가 “아침에 작은 딸이 남겨놓은 밥 조금은 있어요.” 그래서 “미안하다. 밥을 못했는데 너 그거 먹고 갈래?” 그랬더니 “네!” 그래서 저는 순례자들 만나고 1시에 와서 밥을 하려다가 밥통을 떠들어 봤어요.

근데 밥통에 옛날에 농사짓는 사람들 큰 밥그릇의 밥이 다섯 덩어리가 딱 엎어놓은 것처럼 있는 거예요. 밑에 네 덩어리, 위에 한 덩어리가 있어서 ‘어머, 세상에! 찬밥이 어디 있어서 이렇게 거꾸로 부어놨지? 글라라 자매님이 살림을 안 해봐서 그랬는가?’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그럴 리가 없어서  그 자매를 오라고 해 “자매가 이렇게 밥 부어놨어?” 물어봤더니 너무 놀라 “어머, 어머! 없었어요. 아침에 작은 딸이 먹다 남은 밥만 놔뒀었어요.” 질겁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빈 밥통에 오상 밥이 생긴 거예요.

그래가지고 순례자들이 다 와서 보고 너무 좋아가지고 막 찬미하면서 경탄해 마지않았어요. 그래가지고 거기 있는 모든 순례자가 그 밥을 먹었는데 부족하거나 남지도 않고 정말 배부르게 모두가 먹었습니다. (아멘!)

근데 우리 딸은 열두시 반에 왔고, 제가 갔을 때는 1시라 저는 궁금했어요. 그래서 둘째 딸이 왔기에 “너 밥 먹고 갔니?” “예!” “네가 밥통 속에 있는 밥 먹었니?” “네, 제가 아침에 남긴 밥 먹고 갔는데요.” “그러면 그때 밥통에 그 밥만 있었니?” “네. 그 밥만 있었어요.”하더라고요.

그러니까 12시 반에서 1시 사이에 그렇게 오상 밥을 주신 거예요. 여러분도 오늘 그 오상 밥을 잡수십시오. 먹은 셈 치면 먹는 것입니다. (아멘!) 그래서 정말 어떻게 그렇게 남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고 다 배부르게 먹었어요.

그때 서울에서 온 요셉피나 자매님은 나이가 많은 동정녀로 사제들을 위해서 기도를 계속하신 분인데 그때 금식 기도 중이었는데도 “아우~! 주님께서 주신 특별한 밥이니까 먹어야지~” 하고 한 그릇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금식할 때 그렇게 많이 먹으면 안 되지만 주님께서 주신 밥이니까 소화도 너무 잘되고 괜찮은 거예요.

여러분! 여러분도 지금 먹은 셈 치면 먹는 것입니다. (아멘!) 그 은총을 여러분도 다 받으십시오. 이 글라라 자매가 죽을 힘을 다해 나주성모님을 찾은 뒤 치유 받았고 일어난 모든 기적적인 일들을 보면서 “세상에 성서에서나 있을 기적이 나에게 일어나다니!” 감격하더라고요. 나주에는 그 외에도 기적이 수없이 많습니다.

그때 글라라 자매하고 같이 온 율리아라는 자매가 있었어요. 그 자매도 몸이 불편해 침을 질질 흘리고 왔는데 밥도 떠먹을 수가 없고 양말 한 짝도 신을 수가 없는 그런 사람을 누가 데려다 놨어요. 그때는 봉사자도 없어서 제가 양말도 신겨주고 밥도 먹여주고 다 했어요.

그러니까 저한테 “엉니야 아~” 하고 언니라고 하면 “그래, 그래!” 하면서 침 다 닦아주면서 밥 먹여주고 했는데 나중에 싹 치유됐어요. 그러니까 새벽 4시~8시까지 테이프 틀어놓고 염불을 계속한다는 아버지가 찾아와 “저도 천주교로 개종하겠습니다.” 했어요.

그 자매도 너무 좋아가지고 “언니! 나 목요 성시간, 첫 토요일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다닐게.” 그러더니 한참 다녔어요. 그때는 루비노 회장님도 계셨지만 모든 일을 거의 저 혼자 하는 편이었는데 순례자들이 많아지니까 87년 12월 8일 경당을 지어 성모님을 아파트에서 경당으로 모셨어요.

제가 순례자들을 만날 수 있는 만큼은 만나는데 경당에서 기도하면서 순례자들이 너무 많으니까 개인적으론 다 못 만나잖아요. 그랬더니 한 번은 “언니! 나 좀 봐.” 그래서 “왜?” 그랬더니 “언니, 그러면 되냐고! 오는 사람들 다 만나줘야지 왜 안 만나 주냐고?” 그래서 “미안해, 내 몸이 둘이면 활동하기기 편할 텐데 혼자라 그래.” 그랬더니 “나 이제 안 올 거야!” 하는 거예요.

사실 지금은 안 온다는 사람 막 붙들지 않고 그냥 자유의지에 맡기고 기도만 하는데 전에는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받게 하기 위해서 붙들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근데 그때도 제가 “율리아야, 율리아야! 내가 사람들 다 만나줄게, 가지마!” 안 했어요. 극심한 고통받을 때는 다 만나줄 수 없을 정도라 어쩔 수가 없잖아요.

몇 년 후에 제가 밥을 먹고 있는데 또 침을 질질 흘리면서 자기 엄마하고 같이 와 “엉니이~” 그러는 거예요. 그 엄마가 “세상에 다 다녀 봐도 나주밖에 없습니다.”

여러분, 혹시라도 저한테 “나 이렇게 치유됐으니까 정말 주님을 위해서 성시간, 첫 토요일 때, 기념일 행사 때마다 한 번도 안 빠지고 올게.” 약속한 것은 나한테 약속한 것이 아니라 그건 주님과의 약속이잖아요.

그런데 그 약속 안 지키고 수시로 필요할 때마다 안 만나 준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고통이 다시 와 안 되니까 또다시 나주에 왔어요. 그래서 또 기도를 해줬더니 또 치유받았는데 공지문 나니까 안 오대요. 지금은 어찌 됐는지 모르겠어요.

우리는 받은 은총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우리가 은총을 많이 받을수록 마귀는 그 은총을 빼앗기 위해서 항상 도사리고 있으면서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깨어있어야 됩니다. 깨어있지 않으면 언제든지 우리가 받은 은총을 마귀한테 빼앗길 수가 있어요.

제가 92년도에 필리핀을 마닐라에 갔는데 로디 디플로마라는 변호사의 고향이 바콜로드였어요. 제가 필리핀에 가면 처음엔 지금 교황청에 필리핀 대사로 계신 멀씨 투아손 집에서 머물다 그 뒤로는 로디 디플로마 집에서 머물렀어요.

그때 봉사자들이 함께 갔는데 제가 고통 중에 휠체어를 타고 갔어요. 그랬는데 비행기에서 내리니까 시장님부터 기관장들이 전부 다른 신자들하고 두 줄로 쫙 서 가지고 화관을 저뿐만 아니라 우리 봉사자들과 같이 간 사람들까지 다 씌워주더라고요.

근데 우리는 화관을 쓰고 꽃다발 받을 그런 사람들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예수님. 이 모든 것 예수님께서 다 받으시고 영광 받으소서.’ 하고 봉헌하고 갔습니다. 그랬는데 그날 메시지를 전달해야 되는데 제가 귀가 그렇게 아플 수가 없고 고통이 너무 심해서 숙소에 누워 못 나간 거예요.

그래서 로디 디플로마한테 “오늘 귀가 너무 많이 아픈 사람이 치유되겠다.”라고  그랬더니 막 뛰어 내려가더라고요. ‘누가 귀 아픈 사람이 있는가?’ 하고 내려가 봤나 봐요. 그러더니 조금 있다가 막 달려와서 “줄리아! 줄리아!” 부르더니 이런 얘기를 하는 거예요.

낙손이라는 사람이 몇 년 전에 아버지하고 싸우고 홧김에 죽으려고 머리에 권총을 쐈는데 총알이 머리를 관통해 왼쪽 귀로 나온 거예요. 그랬는데 안 죽은 거예요. 나자로가 죽은 것은 예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서 죽은 건데 이것도 그랬나 봐요. 머리를 관통해서 귀 쪽으로 나왔는데 어떻게 살겠어요.

근데 이 사람이 살기는 했지만 양쪽 귀가 다 상해서 귀도 안 들리지, 얼마나 아파가지고 고통스러워도 다시 자살을 못하죠. 자살 시도했다가 총알이 관통했는데도 살아났는데 자살하다가 또 살아나면 고통만 더 받잖아요. 그러니까 어쩔 수 없이 사는 그 삶이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연옥이나 지옥을 방불케 했겠죠.

그랬는데 그 형제가 제가 가서 기도 안 해주고 고통만 받았는데도 그 순간에 치유된 거예요. (아멘!) 그래가지고 그 형제가 너무 좋아가지고 자기 집에 달려가서 샐러드를 해왔어요, 줄리아 먹으라고. 저는 샐러드 안 먹는데 그 사랑을 먹었죠.

그래도 제가 못 일어나고 너무 고통 중에 있으니까 누구도 치유되고, 누구도 치유되고, 누구도 치유되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치유 받은 사람들 이야기하면 내가 기분이 좋아서 일어날 거 같으니까 그런 건데 그러다 내려가더니 한 형제를 또 데리고 왔는데 그 사람은 우울증에 걸려 식음을 전폐했대요. 그 형제는 뼈만 앙상했어요. 그래서 전에 갔을 때 성모님께 기도했던 1단 묵주와 사랑의 매듭 묵주를 목에 걸어 줬는데 그 사람이 그때 치유돼 살도 찌고 건강해져서 일터에서 일한다고 그 사람을 데리고 왔어요. (아멘!)

제가 그때는 1단 묵주를 손가락에 끼고 많이 가지고 다녔어요. 그리고 전에는 그때 제가 돈이 없으니까 묵주를 다 선물할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좀 굵은 실로 매듭을 지어 만든 사랑의 매듭 묵주를 오기선 신부님이 기도해주시면 제가 성모님 앞에 봉헌한 뒤 기도하여 나누어 줬거든요.

제가 10월 첫 토요일 날에도 2달 동안이나 못 자고 엄청 고통 중에 왔는데 여러분 보니까 제가 살아났잖아요. 그리고 만남까지 하면서 이야기 다 들어줬어요. 우리 베드로 회장님은 저처럼 고통을 안 받았어도 너무 힘들어 완전히 어지럽고 허리도 아파가지고 성모님동산에서 그날 아침 열시까지 못 내려왔어요.

근데 그런 나한테 많은 분들이 “여기 아파요.” “저기 아파요.” “뭐 아파요.” “우리 아들!” “우리 딸!” “우리 며느리!” 전부 다 이야기했지만 제가 다 들어주고 기도해줬잖아요. 마지막 기도하고 만남 후 걷지도 못하고 부축받아서 집에 왔죠.

근데 10월 14일은 일주일 후라 ‘아, 내가 기념일 기도회에 나갈 수나 있을까?’ 그랬어요. 왜냐하면 무릎도 아파 걷지도 못하고 “나 지팡이 좀 해다 주라.” 해도 누가 지팡이도 안 해줬는데 오늘 또 이렇게 서서 걷네요. (아멘!)

아무튼 그때 필리핀에서 그날 오전에 메시지 전하고, 오후는 한국행 비행기를 타야 됐는데 가서 보니까 공항까지 20분밖에 안 남은 거예요. 국제 항공편은 늦어도 2시간 전에는 가야 되잖아요. 왜냐하면 체크인도 해야 되고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으니까. 근데 20분 남겨놓고 가니까 이미 탑승수속이 마감된 거예요.

그때 저를 데리고 가신 분들 중에는 대통령 사촌 여동생도 있었고, 지금 교황청 필리핀 대사로 있는 멀씨 투아손도 있었어요. 로디 디플로마 변호사는 필리핀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변호사 중에 한 명이었고요. 그러니까 10분 남기고 어떡하든 저를 태우려고 활주로 같은 데로 들어갔어요.

근데 거기서 출입 패스를 달라고 하는데 대통령 사촌은 출입 패스가 있지만 그날은 안 가지고 와서 못 가게 됐어요. 근데 생활의 기도가 얼마나 위력이 큰가 보세요. 저는 “불가능이 없으신 예수님! 주님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십니다. 우리 안 가면 안 됩니다. 꼭 가게 해주십시오.” 하면서 생활의 기도만 하고 있었는데 함께 가신 광주의 요셉 베드로 회장님이 호주머니에서 작은 피눈물 상본을 나를 주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상본을 보여줬더니 “오라이~!” 그래서 5분 남겨놓고 비행기를 탔어요. 그래서 짐은 어떻게 됐는지도 모른 채 김포공항에 도착했는데 짐 내리는 칸이 또 고장 났대요. 우리는 “한참 기다려야 되겠구나.” 생각했는데 짐이 나오는데 우리 일행 짐만 나오고 딱 막혀버렸어요.

여러분, 어떻습니까! 주님과 성모님을 전하지 않고, 우리가 유흥을 즐겼더라면 그런 일이 가능합니까? 여러분! 우리 모두 성모님을 통해서 주님만을 잘 따라갑시다. 그리고 제가 확실히 몰라서 그러는데 우리 기획부장님이 한번 나와 보세요. 옛날에 대한항공에서 뭐 하셨어요?

기획부장님 : 대한항공에 근무했었습니다.

대한항공에 근무하셨는데요, 예전에는 국내에서도 저를 엄청 초청해서 너무 바쁜데 비행기 표가 없을 경우가 있어요. 그러면 우리 기획부장님한테 “나 표 하나 구해줘.” 그러면 언제든지 구해줘요. 근데 언제 한 번은 서울에서 내려가는데 20분 남았어요.

그래서 “베드로, 나 표 하나 구해줘, 얼른 가야 돼.” “너무 늦었어요.” “아니, 해줘 봐.” 그랬더니 공항에 부탁을 해가지고, 공항에서 한 사람이 표를 가지고 있다가 내가 가서 돈을 주면 표를 건네주기로 했어요. 근데 세상에 차가 많이 막히는 서울에서 20분 남았는데 어떻게 가요.

택시를 탔는데 길이 얼마나 막혔지만 ‘주님, 할 수 있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했는데 그 택시기사가 어떻게 잘 빠져나가는지 공항에 갔더니 10분 남았어요. 근데 기획 부장님이 “어디 가면 어떤 사람이 표를 들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뛰어가니까 진짜 남자가 표를 딱 들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막 달려가서 돈을 주고, 티켓을 받아 비행기를 10분 만에 탔다니까요. (아멘!) 기획부장님이 그거 설명 좀 해주세요, 그렇게 탈 수 있는지.

기획부장님 : 제가 항공사에 30년 이상 근무하고 퇴직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누구보다도 항공사 업무에 대해서 잘 압니다. 요즘은 많은 분들 국내선도 타보고 국제선도 타보셨잖아요. 근데 국제선 같은 경우 최소 40분 전에 와야지 39분 전에 오면 안 태워줘요.

출국 수속도 해야 되고 또 짐도 점검해서 짐칸에 보내고 이런 과정이 있고, 국내선은 시간 안 맞추면 더더욱 안 태워주는데 이건 기적이에요. 10분 남겨놓고 공항에 도착했으니 티켓을 받아 아무리 빨리 갔어도 출발 7분 이내에 갔을 텐데 비행기가 연착도 안 하고 태워준다는 건 주님께서 역사를 하지 않으면 이루어질 수 없는 겁니다.

그래서 율리아님께서 막히는 서울 도로를 10분 만에 돌파하고 비행기가 뜨기 바로 직전에 타셨다는 것은 바로 주님께서 율리아님의 기도를 들어주시어 사람들의 마음도 움직이셔서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그런 일을 이루신 것입니다. 주님께 영광입니다! (아멘!)

율리아 자매님 : 그것도 중요하지만 차가 활주로로 들어가서 국제선을 그렇게 탈 수 있는지요?

기획부장님 : 예, 비행기 많이 타셨지만 보통은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서 출국 수속도 해야 되고, 그때는 많은 사람들 짐도 다 부쳐야 되잖아요. 근데 지금 말씀은 그러한 과정 없이 바로 활주로 출입문으로 들어갔다는 거잖아요.

근데 활주로 출입문으로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사전에 등록된 소수의 사람만 가능한데 그것도 출입 패스가 있어야 합니다. 전문 용어로는 ‘램프 패스’착용한 사람만 들어가는데 차에 탄 모든 사람이 성모님 피눈물 상본 하나로 VIP 대접을 받으면서 들어간 것은 정말 엄청난 기적입니다!

비행기 이륙시간 20분 남기고 공항에 가니까 안 태워주잖아요. 그래서 활주로로 들어간 건데 5분밖에 안 남은 거예요. 근데 세상에 피눈물 사진 딱 보이니까 그대로 “오라이~!” 해가지고 비행기를 탄 것은 주님 아니시고는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기적 속에 살면서도 기적인지도 몰라요. 그러나 주님과 성모님께 특별히 불림 받은 여러분은 내 자신이 많이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행복한 것도 느껴야 됩니다. 그래가지고 우리 주님을 믿고 그대로 따라간다면 여러분 모두가 이런 기적 속에서 사시게 될 것입니다. (아멘!)

그래서 우리가 주님, 성모님 사랑을 느끼지 못하면 안 돼요. 이 세상의 것은 잠시 잠깐 지나가는 한순간에 지나지 않지만 내세의 것은 영원하기 때문에 우리들은 세상 것을 버리고 지금 이 시간에 이렇게 불편한 자리에 앉아서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으리으리한 장소에서 기도한다고 특별한 은총이 내리는 것이 아닙니다. 마구간에서 태어나신 예수님께서 이런 열악한 곳에서도 기쁘게 기도하는 여러분을 보시고 얼마나 예쁘시겠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마음을 활짝 열고, 자아를 버리고 모든 걸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하고는 엄청나게 다릅니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모든 것이 다 밉게 보이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모든 것이 예쁘게 보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5대 영성으로 무장해야 됩니다. 5대 영성으로 무장만 한다면 우리는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시겠습니다. 자, 우리 예수님께서 그리고 성모님께서 오늘은 무슨 말씀을 우리에게 주시는 가 가슴에 손을 얹고 묵상하도록 합시다.

2001년 10월 19일 예수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내 어머니 마리아의 간원과 산제물이 된 작은 영혼들인 너희의 눈물 어린 애원과 숨은 희생과 보속을 통하여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며 시작과 끝인 내가 시작한 일 내가 마무리하겠다.

걱정하지 말고 더욱 겸손하게 작은 자되어 용맹하게 파멸에 이르는 비참의 세상을 구하는데 앞장서서 모든 이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아멘! (아멘!)

2010년 3월 31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는 눈물과 피눈물을 무익하게 흘리지 않는다. 나를 찾아오는 모든 자녀들이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나에게 달아든다면 내 아들 예수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흘린 피와 그리고 내가 흘린 눈물과 피눈물로 영혼 육신이 깨끗이 씻겨져 치유 받도록 내 아들 예수께 봉헌하리라.

내가 흘린 눈물과 피눈물 그리고 내 아들 예수가 보여주는 전대미문의 기적들을 무시하지 않고, 내 아들 예수와 내가 주는 사랑의 메시지를 잘 받아들여 복음적 생활을 한다면 하늘과 땅과 바다에서 중대한 재앙들이 계속 내릴지라도 반드시 구원을 받게 될 것이다.” 아멘! (아멘!)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아멘!)

자, 눈을 감으시고 “뱀을 짓밟는 나의 능력으로 너희를 도와주리라.”라고 말씀하신 성모님의 품에 오늘 꼭 안기도록 합시다. (아멘!) 세상은 어두워졌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특별히 불림 받은 자녀들이며 알곡 중에 알곡으로 뽑힌 자녀들입니다.

오늘 우리 신부님들과 수녀님, 수사님들과 당신의 사랑하는 이 모든 자녀들 오늘 단 한 영혼도 빠짐없이 오늘 어머니의 망토 속에 꼭꼭 안아주시고 품어주시고 마리아의 구원방주에서 절대 내리는 일 없도록 천국까지 인도해 주소서.

우리가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 무장하고 5대 영성으로 온전히 무장하여 위대하신 예수님과 보잘것없음 우리가운데 놓인 그 깊고 깊은 심연을 다 채울 수 있도록, 5대 영성으로 무장할 수 있도록 오늘 예수님과 성모님께 우리를 온전히 맡겨드리나이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많은 이들을 불렀지만 불치병을 치유 받아 아멘으로 응답하고도 뒤돌아서서 세속과 타협하는 영혼들 때문에 오늘도 얼마나 마음이 아프십니까.

예수님 끊임없이 사랑으로 불러주시고 사랑으로 이끌어주시는 주님과 성모님 앞에 고개 숙여 용서를 청하나이다. 우리 모든 잘못 다 용서해주시고 용서만 청하다간 그 30년간 앓았던 그 자매가 앓았던 모든 병이 치유된 것처럼 이 자녀들도 당신의 그 놀라운 은총을 내려주소서.

우리는 보이지 않게 예수님께서 계속해서 성혈비를 내려주시고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주시고 우리가 참젖을 주시고 우리가 보이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래도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끊임없이 주신다는 것을 믿고 그대로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피 한 방울도 무익하게 흘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은총으로 받아들인다면 우리 많은 은총이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 참으로 우리에게 오셔서 사랑의 기적을 행해주시고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십시오. 각 가정의 문제점들도 다 해결해 주시고 우리 마음을 활짝 열어주소서. 우리가 마음을 활짝 열고 주님께 달아들어야 되지만 부족한 저희들 그것이 어떤 길인지 모르는 자녀들도 많사오니 각자 각자에게 손 얹어 안수하셔서 주님께 용서 청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지도 못할 때 주님께서 깨닫게 하여 주십시오. 우리가 이제까지 잘못했던 것들 잘못하지 않았어도 내 탓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내 탓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은총 허락하여 주십시오.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나에게 상처 준 사람들만 생각했지 내가 상처 준 것들을 생각 못 하고 사는 이들도 많지요?

예수님 그 모든 것도 다 치유해 주셔서 내가 상처 준 것도 생각나게 해 주셔서 용서받게 하여 주십시오. 내가 받은 상처도 오늘 온전히 치유하여 주소서. 예수님, 예수님께서만이 가질 수 있는 권능의 손을 펼치셔서 각자 머리에 손얹어 안수하여 주십시오. 머리에서 발끝까지 세포 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해주십시오.

주님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으십니다. 불가능이 없으신 주님께서 죽은 사람도 살리셨습니다. 예수님 시대뿐만 아니라 지금 나주에서도 죽은 사람을 살리시고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셨습니다. 의학적으로 의사가 절대 고치지 못한 병을 주님께서는 고쳐 주셨습니다. 예수님 당신께서 무엇을 못하시오리까. 우리가 99,99%가 아니라 100%의 믿음으로 그대로 달아들 때 그대로 해 주시옵소서.

그래서 이제는 이제 남은 한생에는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가득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5대 영성으로 무장하게 하여 주소서. 네 탓이 아니라 이제 내 탓으로 받아들이고 모든 것을 온전히 봉헌하고 셈 치고로 온전히 받아들일 때 무엇을 못하겠습니까.

배가 고파도 먹은 셈 치고 배부른 셈 치고. 그리고 모든 것을 아멘으로 받아들이고 그렇다고 예수님 분별없이 가예언자를 따라가면서 아멘으로 받아들이라는 것은 아닌 거 잘 아시죠. 가예언에 따라가지 말게 하여 주시고 오로지 주님의 정통교리를 가르치는 주님 성모님을 따라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이제 모든 상처가 치유되어 기쁨과 사랑과 평화만이 가득한 부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그래서 5대 영성으로 무장할 때 바로 마지막 날 우리가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우리 그 길로 가고자 주님과 성모님을 나주에서 발현하시고 현존하시고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주님과 성모님을 찾아와서 이렇게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님 영광 드러내소서. 우리는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고통이 옵니다. 여러분 쥐 난 거 있으시죠. 쥐난 거 여러분 지금 치유받으십시오.

(갑자기 쥐가 나서 쓰러지심, 3분 30초쯤 후 부터 말씀 시작)

지금 쥐 나고 막 이렇게 온몸이 굳어지는 그런 분이 계실 거예요. 그분은 온전히 치유 받으십시오. 제가 나오기 전에도 이렇게 막 쥐가 나가지고 한참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평상시에 제가 쥐가 난 게 아니라 오늘 그랬어요. 그러니까 그런 분들 치유 받으실 것이고 저는 희망 있는 고통이기 때문에 너무 행복합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제가 여러분 쓰러지니까 여러분에게 좀 걱정 드려서 제가 죄송합니다. 그냥 온몸이 막 뒤틀려 버리니까 서 있을 수가 없어서 그랬는데 여러분 저 너무 행복합니다. 그러니까 아무 걱정하지 마시고 오늘 오전에 눈을 뜰 수가 없었어요. 컴퓨터를 보는데 컴퓨터가 아예 안 보여요. 그래서 막 무슨 짓을 해도 안 보이는 거예요. 이렇게 깜깜해요. 그래서 ‘아 오늘 눈먼 사람이 치유되겠구나.’ (아멘!) 눈먼 사람도 눈을 뜨시고 잘 안 보이는 사람도 치유 받으시기 바랍니다. 모든 것 주님께 영광 돌려드립니다. (아멘!)

 

주 하느님 영광 존귀 모두 받으소서
사랑의 주님 용서의 주님 영광 받으소서
날 위해 십자가를 져주신 예수님 영광 다 받으소서
오 나의 주님 오 나의 예수님 영광 받으소서

오 성모님 우리의 위로 모두 받으소서
사랑의 엄마 겸손의 엄마 찬미 받으소서
날 위해 피눈물을 흘리신 성모님 위로를 받으소서
오 나의 엄마 오 나의 성모님 영광 받으소서 아멘. 아멘!

자 여러분들이 정말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아팠던 거 슬펐던 거 정말 갈등 속에서 헤맸던 모든 것들을 온전히 성모님을 통해서 예수님께 봉헌하도록 하십시다.

어두운 세상 속에 한 줄기 빛이 되어
어둠 속에 헤매는 죄인들을 부르셨네
앞 못 보는 자녀들의 눈을 뜨게 하옵소서
영적인 귀를 열어 듣게 하여 주옵소서
아버지 내 눈을 뜨게 하소서
아버지 내 귀를 열어주소서
이 세상이 너무 어두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아버지 내 눈을 뜨게 하소서
내 귀를 열어 주소서

눈물로 보낸 세월 어느 누가 알아줄까
메말랐던 과거에 깊은 상처 꺼내보니
상처 난 내 아픈 과거 주여 지워 주옵소서
아픈 내 과거를 주여 치유하옵소서
어머니 제 아픔 치유하소서
어머니 제 상처 치유하소서
이 세상이 너무 무서워 어느 누굴 믿어야 하나요
아버지 과거의 아픔 치유 하소서
한 맺힌 기억 지워주소서

얼마나 애태우며 찾았던 사랑인가
미약한 이 죄인을 성모님이 부르셔서
한 맺혔던 사연들을 성모님이 풀어주시어
고통 중에 헤맬 때 친엄마가 되시었네
성령님 영혼 육신 수술하시어
성령님 병든 상처 치유하소서
이 세상이 너무 어두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성령님 병든 영혼 치유하소서
병든 육신 치유 하소서 아~멘~ 아멘.

부족한 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부활하신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하기를 바라며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성모님을 통해 예수님께 애타게 부르짖는 율리아님의 티 없이 깨끗하고 깊은 그 사랑의 기도와 영가는 이미 순례자들의 마음에 파고들었습니다. 버거운 삶의 무게에 짓눌려 힘들었던 많은 영혼들이 위로를 받으며 눈물, 콧물을 줄줄 흘리며 가슴 속 깊이 갈무리 되었던 상처들을 쏟아내었습니다.

아기가 된 순례자들은 환해진 얼굴로 율리아님과 함께 감사와 찬미를 주님과 성모님께 돌려드리며 기뻐하였습니다.

잠깐의 휴식 후, 십자가의 길을 돌며 한 손에는 묵주를 다른 한손에는 초를 들고 정성들여 바치는 묵주기도가 봉헌되었습니다. 영광의 신비 5단을 바쳤는데 1~5단의 계는 외국어(1단 영어, 2단 스페인어, 3단 베트남어, 4단 중국어, 5단 불어)로 하였고 응은 한국어로 받았습니다.

 

촛불을 밝히고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묵주 기도를 바치는 신부님, 순례자들

 

이날 모인 사람들의 국적은 최소 7개국 이상이었지만 두 사람이 계와 응을 하는 것처럼 완전히 일치하였기에 하늘의 천사들도 묵주기도 소리에 맞추어 아름답게 춤을 추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성모성심의 제단에는 어느 때보다 향기롭고 싱싱한 장미꽃송이가 지속적으로 바쳐졌습니다.

거룩한 미사는 성모님께서 피눈물 흘리신 31주년 기념일을 맞아 ‘구원의 샘이신 성모 마리아’ 미사로 봉헌되었습니다.

<신부님 강론 말씀 요약>

bullet03_glitter.gif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우리는 지금 성모님께서 피눈물 흘리신 3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눈물은 흘려도 정말로 피눈물을 흘리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여기에서 작은 영혼인 마마 쥴리아가 피눈물 흘리는 것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성모님은 왜 이렇게 오랫동안 눈물뿐만 아니라 피눈물을 흘리시고, 마마 쥴리아도 피눈물까지 흘리며 고통을 받을까요? 성모님께서 파티마의 세 목동에게 발현하신 지 100년이 지났지만 지금은 성직자들이 성화되기는커녕 수많은 양들을 지옥으로 이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마 쥴리아도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면서 예수님과 성모님의 고통에 동참하며 늘 죽음의 마지막 숨을 몰아쉬고 있는 것입니다. 근데 20년 전, 제가 기념일에 나주에 와서 미사 할 때는 사제가 20명넘게 공동 집전했는데 (30분 이었음) 피눈물 31주년인 오늘은 6명밖에 안 됩니다.

평신도가 잘못되면 혼자 지옥 가지만 성직자가 잘못되면 그를 따르는 양떼들도 지옥으로 갑니다. 그래서 성부께서 “한 사제가 넘어진다는 것은 혼자 넘어지는 것이 아니고 많은 영혼들과 함께 넘어지니 내 마음이 찢어지는 듯 아프단다.(95. 6. 16.)” 하신 것입니다.

성모님께서도 “나는 지난 20여 년 동안 그렇게도 수많은 징표와 세상 어디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전대미문의 기적들을 위대한 역할에 불림 받은 내가 택한 작은 영혼의 사랑에 찬 탄원과 희생 보속 고통을 통하여, 중언부언해가면서까지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을 알려주었다.

그러나 내가 택한 성직자, 수도자, 불림 받은 자녀들까지 황홀난측한 교언에 분별력을 잃고, 가예언자들을 따라가면서 그릇된 영성에 사로잡혀 순박한 다른 영혼들까지 지옥의 길로 가도록 부추기고 있으니 나의 마음은 활활 타 올라 이렇게 피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가 없구나."(05. 12. 31.) 탄식하셨습니다.

그리고 아주 최근에 “지극히 사랑하는 나의 딸아! 하느님을 촉범한 이 세상은 이미 무법천지가 되었는데도 특별히 간택된 주님의 대리자들까지도 양떼들을 천국으로 인도하기는커녕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 (15. 1. 1.)하셨습니다.

성직자들이 할 일이 무엇입니까? 많은 영혼들을 데리고 천국으로 가는 것인데 오히려 길을 잃고 헤매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모님이 “이제는 더 이상 하느님 아버지의 의노의 잔을 붙잡을 힘이 없어지는구나”.(15. 1. 1.) 하셨습니다.

그래서 작은 영혼은 성모님께 “아니에요. 부족하지만 여기 작은 영혼들이 있으니 아버지의 손을 붙들어 주셔요. 저희들이 더 회개하고 희생과 보속으로 더 열심히 전할게요.”하고 그렇게 극심한 고통을 매일매일 봉헌하고 있는 겁니다.

성금요일, 작은 영혼은 성모님동산에서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다 죽어서 여러 번 천국에 올라갔습니다. 저도 그걸 3번이나 목격했는데 성부께서는 세상에 벌을 내리지 말아달라고 애원하는 작은 영혼의 간청을 도저히 거절하지 못하시고 그때마다 사람들이 회개할 수 있도록 세상에 다시 돌려보내셨습니다.

작은 영혼이 없다면 그리고 함께 기도하는 여러분들과 같은 작은 영혼들이 없다면 이 세상은 이미 잿더미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만이라도 희생과 보속과 5대 영성으로 성모님을 더 잘 도와드려야 합니다.

작은 영혼을 보십시오. 오늘도 작은 영혼은 우리에게 말씀을 전하고 치유기도를 해주면서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 부었습니다. 우리가 더 많은 은총을 받도록 마지막 숨을 몰아쉬면서 지쳐 쓰러질 때까지 말씀을 전하시고 당신의 사명을 완수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많은 고통을 받으시면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때 누가 있었습니까? 죽음이 두려워 모두 도망쳐 숨고 요한 사도만 남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음이 너무 아팠지만 요한을 성모님께 맡기셨습니다. 당신의 어머니를 우리에게 내어주신 것입니다.

오늘도 예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보라, 여기 너희의 어머니가 계시다! 모두 내 어머니에게 양육 받아 작은 영혼들이 되어라!”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과 성모님은 작은 영혼인 마마 쥴리아를 통해 더 많은 순교의 씨앗들을 모으고자 하십니다. 그것이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이것을 기억하십시오. 만건곤한 마귀들은 모든 영혼을 지옥으로 끌고 가고자 하지만 티 없으신 성모성심께 온전히 의탁하는 영혼들은 안전할 뿐만 아니라 작은 영혼을 도와 지옥으로 끌려가는 수많은 영혼들을 구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부터라도 5대 영성으로 온전히 무장하여 피눈물을 흘리시며 주신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따라 살도록 합니다. 이것이 바로 승리의 삶이며, 성모님의 피눈물을 닦아드리는 사랑의 손수건이 되는 지름길입니다.

이 지상의 삶은 매우 짧은 시간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영혼과 정신을 온전히 작은 영혼과 일치시킵시다. 그리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더 많은 희생과 보속을 바치면서 특별히 성직자들의 성화를 위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성직자들이 깨어나면 수많은 영혼들을 천국으로 데려갈 것입니다.

외국 순례자 여러분! 여러분은 이미 성모님의 사랑과 은총을 충만히 받으셨습니다. 귀국하시면 여러분이 먼저 희생과 기도를 바치면서 성모님 메시지와 나주를 전하십시오. 그러면 내년 6월 30일, 성모님 눈물 33주년에는 여러분의 친지뿐만 아니라 주교님들도 참석하게 될 것입니다. 아멘!!!

“미사성제 안에 항상 함께 하시며 수혈자로 오신 그분의 성스러운 현존을 모든 이에게 알려 영혼의 추한 때를 씻도록 도와드리고 영원한 흠숭과 찬미를 드리도록 하여라.” (1995. 10. 31. 성모님)

마지막 은총증언 시간에는 세 분의 외국 신부님과 한 분의 수녀님, 그리고 4명의 외국 순례자가 나와 나주 성모님의 우주보다 더 큰 사랑에 대하여 증언하였습니다.

만남 시간이 되자 율리아님이 나오셨는데 상태가 괜찮아졌기에 나오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미사 후, 수 신부님께서 성체를 모시고 대기실에 들어가셨는데 율리아님은 그때까지도 눈도 뜰 수 없고, 손 하나 까딱할 수 없었답니다.

신부님께서 급히 도유기도를 해주셨으나 율리아님은 일어나지 못하셨고, 3번의 도유기도 끝에 몸을 조금 추스를 수 있었답니다. 자율신경조차 완전히 망가진 율리아님은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 상태로 만남을 하러 나오신 것입니다.  

율리아님은 성모님께 아베 마리아를 불러드린 일본의 유미꼬 세실리아 자매님을 보고는 미소를 활짝 지으시며 양손 엄지를 척~ 올리셨고, 젊은 부부와 황혼 부부의 손을 꼭 잡아주시며 “서로 손을 꼭 잡고 다니세요~”라며 두 부부가 사랑의 연결고리로 완전히 이어지도록 기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순례자들이 기도를 요청하면 기꺼이 다 들어주셨습니다. 만남 중반쯤 갑자기 율리아님께서 피부병 고통으로 온몸이 가려우셨습니다. 그러나 율리아님은 몸을 긁는 대신 그 고통을 피부병 환자들을 위해 봉헌하며 만남을 계속 하셨습니다.

그러다 얼마 후엔 갑자기 엄청난 심근경색 고통을 호소하셨습니다. 한 수도자가 급히 니트로글리세린을 가져와 율리아님 혀 밑에 넣어 드렸습니다. 급성 심근경색은 숨도 쉬지 못할 극심한 흉통이 동반되기에 니트로글리세린을 혀 밑에 넣고 빨리 119를 불러 병원으로 직행해야 할 정도로 위험한 병입니다.

하지만 율리아님은 혈관확장제인 니트로글리세린이 몸에 다 흡수되기도 전에 급히 일어나 만남을 강행하시다 이내 쓰러질 듯 자리에 주저앉아 움직이지 못하셨습니다. 수 신부님이 급히 오셔서 이마에 도유기도를 해주시고 얼마쯤 지나서 정신을 조금 차리셨습니다.

율리아님은 정신을 가다듬고 죽을힘을 다해 남은 순례자들의 가슴에 손으로 십자가를 그으시며 다시 만남을 시작하셨습니다. 베드로 회장님은 율리아님의 심장상태를 전하며 그냥 단순하게 만남만 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그런데도 어떤 분들은 ‘여기 아파요’ ‘저기 아파요’ 하는 것이었고 율리아님은 죽어가면서도 그분들의 청을 거절하지 못했습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우면 저럴까!’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옆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사람들은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율리아님은 자주 오기 힘든 외국 순례자들은 더 큰 사랑으로 만남을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만남이 끝나고, 혼절상태가 된 율리아님은 휠체어도 힘겹게 타고 대기실로 가셨습니다. 그러나 율리아님의 마음은 기쁘기만 하였습니다. 그 고통을 통해 수많은 이들이 치유 받고, 새롭게 다시 시작할 것을 온전히 믿기에!

 

 

“내가 지극히 사랑하여 나의 성지로 특별히 불러 모은 사랑하는 자녀들아!

“사랑하는 내 자녀들아! 너희가 어떤 마음으로 여기에 왔던, 내가 사랑하여 불렀음을 기억하고 이제 내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아멘으로 응답하고, 너희에게 맡겨진 막중한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분투노력하여라.

내가 너희를 무척 많이 사랑하여, 내가 선택한 딸을 도와 함께 일하도록 불렀으니, 불쌍한 내 딸에게 위로의 화관이 되어주기 바란다. 그것은 바로 나를 위로해 주는 것이며 나를 도와주는 것임을 명심하고, 추호의 의구심 없이 단순하게 내 딸에게 양육 받아 겸손한 성심의 사도가 되어 나를 도와다오.” (2015. 1. 1. 성모님)

 

10월 15일 외국인의 밤

외국 순례자들은 오후에 성모님 동산에 다시 올라와 모두 기적수 샤워를 기쁘게 하였습니다. 샤워 후에 수 신부님께서 5대 영성 강의를 해 주셨고, 당신의 증언을 생생하게 나누어 많은 이들이 집중하고 경청하였습니다.

해외부 소속의 수련수녀님들은 이번에 은총 보급을 하는데 많은 힘을 기울였습니다.

주방 봉사자님들이 정성스레 마련한 만찬 뷔페식 저녁은 참 맛있었습니다. 외국 순례자들은 묵주기도를 바치고 수 신부님께서 주례하시는 미사에 참여했는데, 영성체 후 묵상시간에 여기저기서 통회의 눈물 흘렸습니다.

이어지는 생활의 기도모임 수녀님들과 함께 하는 율동 찬미시간에는 모두 어린아이가 되어서 함께 주님 성모님께 기쁨을 봉헌하였습니다. 그리고 외국인들이 나와서 스스로 성모님께 노래를 봉헌하고, 받은 은총을 증언하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해외부의 이 스텔라 수녀님이 본인의 신앙 체험과 나주에 대한 참된 진실을 전할 때는 모두가 귀 기울여 경청하였습니다.  

 

<은총 증언 요약>

성모님의 피눈물을 닦아드리려고 나주에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사실 제가 학업으로 바빴고 내일은 중요한 행사가 있어 이번엔 나주에 순례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수녀님과 마마 쥴리아께 “이번에는 오지 못할 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근데 제대에 모신 나주성모님 성상 앞에서 기도를 하는데 성모님께서 저를 바라보고 계신 거예요. 저는 성모님께서 저 때문에 다시 피눈물을 흘리실까봐 “성모님! 제가 나주 기도회에 참석해 성모님의 피눈물을 닦아드리겠습니다.” 했습니다.

제가 지난 번 나주에 와서 배운 것이 ‘아멘의 영성’인데 그때 마마 쥴리아가 수녀님들에게 “10월에 기도회에도 참석하세요.” 하니까 “아멘! 아멘!” 응답했던 것도 생각나 이렇게 달려와 경당 착공식에서 시삽도 하는 특권도 누리고 여러분과 함께 기도하니 너무 좋습니다. 모두 사랑합니다.

M 신부님, 필리핀

 

오늘, 예수님께서 제의에 성혈을 내려주셨습니다!  

 


저도 나주에 와 기도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쁘고요, 특별히 성모님을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과 용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10년 전인 2007년에 로도라 자매님의 초대로 처음으로 나주 순례를 하게 돼 너무 기뻤는데 비자 문제가 있었습니다.

근데 나주 성모님께 기도했더니 3일 만에 비자가 나와서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한국에 도착해 먼저 명동성당에서 성체조배를 했는데 그때 제 마음 안에서 “내가 너를 만들었고 너는 나의 것이다” 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성모님이 저를 나주로 부르신 걸 강하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더욱더 나주에 가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10년간 나주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도 궁금했고. 저는 어제 경당에 도착해 기적수를 마시면서 나주성모님께 ‘새로운 삶으로 변화되게 해 달라.’고 도움을 청하면서 주님께는 ‘죄를 다 씻어주시라.’고 기도했습니다.

수 신부님께서 “사제가 먼저 성화되어야 된다.”고 하셨는데 저도 성모님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오늘 숙소에서 마티아 신부님과 미사를 드릴 때 제 제의에 핏방울들이 내려와 마마 쥴리아께 여쭤봤더니 성혈이라고 했습니다. 근데 비행기 티켓에도 성혈을 주셨습니다.

저는 하느님의 그 사랑을 성모님을 통해서 강하게 느끼면서 ‘무슨 의미일까?’ 곰곰이 생각하다 주님께서 제게 큰 책임을 주신 것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수 신부님을 통해서 “성모님께서는 우리 사제들의 성화를 위해서 우리들을 부르고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제들을 위한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저를 나주로 이끌어준 로도라 자매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성모님 감사합니다.

N 신부님, 필리핀

 

“아! 이곳은 진짜다. 정말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이다!”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저는 외국 선교를 12년간 했는데 나주에 와 한 달 동안 개인피정을 하면서 나주성모님에 대한 확신이 확고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로사리오 성월 12일 째 되는 날 나주성모님을 위해 일하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저는 그때까지 혼자 피정을 하면서 ‘나주의 일들이 참이고 하느님과 성모님께서 하시는 일이라면 저에게 어떤 부르심이 있는가 알게 해주십시오.’ 하고 계속 기도했지만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율리아 엄마께 기도를 부탁했더니 저를 포옹하고 기도해 주셨습니다.

다 기억할 수는 없지만 그때 저는 “아무 것도 걱정하지 말고 내 사랑의 품에 안겨라!”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나주 성모님 사랑과 기적을 체험하신 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도 어떤 표징이 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쇼킹한 표징보다는 나주에서 성모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만나 신앙을 체험한 분들의 얘기와 여러분들을 만나보면서 확신이 생기면서 제 가슴 속에서 뜨거운 열정이 솟구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성모님동산 12처에서 십자가를 지면서 ‘아, 이것은 이제 나를 완전히 버리고 십자가에 못 박힌 주님의 사랑만 생각하면서 나주에서 살라는 주님의 부르심이다.’ 받아들였습니다.

A 신부님

 

병원에서 포기해 죽어가던 사람이 기적수로 살아났어요!


저는 미국에서 온 세실리아 곤잘레스입니다. 친구가 제 나주 묵주를 보고는 “정말 예쁘다. 만져 봐도 되냐?” 했습니다. 근데 친구가 묵주를 만졌을 때 온몸에 전기가 흐르며 천상의 축복 같은 것을 느꼈답니다.

어느 날, 밤 11시쯤 막 잠이 들려는데 그 친구가 전화를 해 “이웃 절친이 지금 죽어가고 있어. 나주 기적수 있지? 병원에서도 포기했는데 지금 와야 돼. 제발 부탁이야!” 했습니다. 저는 너무 피곤하고 밤이 늦었지만 환자의 집에 가서 기적수를 주고 돌아왔어요.

얼마 안 돼 친구가 전화를 해 “병원에서는 골수 이식수술을 해야 된다는데 내 친구는 직장을 다니면서 지금까지 잘 살고 있어. 정말 고마워!” 했습니다. 한 번은 제 엄마가 계신 양로원 직원한테 기적수를 선물하고, 거기 병원에서 묵주기도를 하고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그 자매가 들어와 눈물을 터뜨리며 무릎을 꿇고 기도하면서 하느님께 감사를 드려야한다고 했습니다. 나주 기적수를 단지 두 세 방울만 마셨는데 병원에서도 고칠 방법이 없는 가슴통증이 완전히 치유됐던 것입니다. 마마 쥴리아, 감사합니다!

세실리아 East California Place, Anaheim, CA 92805 U.S.A.

 

기적수로 남편의 녹내장이 호전되었습니다

굿모닝! 제 남편은 오른쪽 눈에 녹내장을 앓았는데 나주 기적수를 사용하고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저와 남편은 나주 성모님과 마마 쥴리아께 감사드리기 위해 필리핀 순례단에 동참했는데 성모님 피눈물 31주년에 온 우리는 모두 특별한 사명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인류 구원을 위해 나주를 통해 주시는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너무나 사랑하시는 마마 쥴리아가 전하는 모든 것이 참이며 진실임을 세상에 알리고, 나주 성모님께서 하루빨리 인준을 받도록 함께 봉사하는 것입니다. 아멘!

세실리아 유 Multinational Village, Paranaque City Philippines

 

의사인 저도 기적수로 섬유근육통을 치유 받았습니다!

필리핀에서 온 조아나 게로나입니다. 저는 의사인데 5년 전부터 섬유근육통이라는 질병을 앓았습니다. 이 병은 거의 모든 근육들에 통증이 나타나고 몸이 굉장히 피로한 병입니다. 전문의인 저는 약을 계속 복용했지만 통증이 가시지 않았고, 유명한 곳에서 침도 맞아 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나주에 대한 얘기를 듣고 2015년에 처음 나주에 왔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약을 끊고 나주 은총의 샘물만 마셨는데 몇 달 후엔 고통이 확 경감되었고, 피로감도 가셨습니다. 저는 이 모든 은총에 감사드리며, 남편 라울과 가능한 자주 순례 오겠다고 나주 성모님께 약속했습니다.

저는 성모님께서 우리가 어떤 상태에 있든지 이곳 나주에서 팔을 벌리고 기다리시며 환영해 주심을 믿습니다. 그리고 저는 나주 성모님께서 이곳 나주에 진실로 현존하심을 믿습니다.

조아나(Joanah Gerona) Bgy3, Tuburan, Cebu, Philippin

 

처음 만난 자매가 나주 얘기에 ‘아멘’으로 바로 임신했습니다

2014년 11월에 첫 순례를 왔던 저는 성모님께서 주신 은총과 기적에 감사드리기 위해 올 4월 첫 토요일에 3번 째 왔는데 미카엘라 수녀님이 “성모님 피눈물 31주년 기념일에 왔으면 좋겠다.”고 해서 “아멘!” 했습니다.

저는 함께 순례할 사람들 모으기 위해 “성모님, 제가 수녀님한테 사람들 데려가겠다고 했는데 제발 사람을 보내주세요.’ 기도드렸더니 어떤 자매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분은 임신하기 위해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주에 대해 얘기해주며 성모님께서 눈물 흘리시는 상본을 보여주었더니 막 울어서 함께 울었습니다.

그분은 나주 순례를 약속했는데 이번에 저와 두 번째 만나 정말로 함께 나주에 왔습니다. 근데 그녀가 말하기를 “하나 특별한 것이 있는데 알려줄까요? 제 아기 이름이 ‘쥴리아’예요.”라고 해 우리는 함께 울었습니다. 저와 처음 만났을 때 성모님께서 그녀의 기도를 들어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부르심을 받고 그대로 믿고 따르면, 그 어떤 것도 우리를 막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성모님께서는 가족들까지 나주 순례를 할 수 있게 불러주십니다. 마릴리엔 자매님은 원래 미국에 가기로 했는데 성모님께서 나주로 초대해 지금 저와 나주에 있습니다.

제 삼촌도 무릎 통증이 너무 심해서 수술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작년 7월에 라스베가스에 가서 삼촌을 만나 나주에 대해 말해주고, 믿으시면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미사 후, 저는 무릎에 기적수를 발라주고 나주 은총묵주로 기도해주었는데, 즉시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한 달 후, 삼촌이 MRI를 찍었더니 의사가 수술할 필요가 없다고 했답니다.

또 지난주에 할머니가 편찮으시다고 해서 나주 기적수를 마시게 하고, 기적수를 이마와 몸에 바르며 기도했더니 좋아지셔서 제가 지금 여기 있습니다. 성모님께서 부르실 때 우리 모두 아멘으로 응답하여 나주에 옵시다. 아멘!!!

 필리핀의 매이

 

성혈이 많이 묻은 머플러로 고통스런 요실금 치유 받았어요

제가 10월 첫 토요일 날 전까지는 요실금 때문에 화장실을 왔다 갔다 했습니다. 근데 첫 토요일 날 만남 때 율리아님한테 그 얘기를 했더니 성모님 눈물 30주년 때 사용한 긴 머플러를 주시는데 성혈이 있었어요.

그걸 계속 착용했더니 이틀 후 통증이 싹 사라지고, 오늘 2시간 넘게 미사를 드렸지만 한 번도 화장실 안 갔어요. 이것도 하느님께서 율리아 님을 통해서 저에게 주신 기적입니다. 나주는 진실로 하느님께서 역사하고 계시는 성지입니다.

그런데 한국교회에서 특히 광주교구의 해방신학자, 프리메이슨 그런 분들이 예수님 성혈과 성체기적, 성모님의 피눈물 등등 하느님께서 베푸시는 수많은 기적들을 하나도 안 믿어요. 그래도 우리가 그분들이 참된 신앙을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한다면 언젠간 회개하시고 나주가 인준될 것입니다. 나주 5대 영성은 그것이 바로 천국이잖아요. 감사합니다.

유럽 K 수녀님

 

<개별 증언>

6월에 대상포진에 걸려 치료 받았지만 그 후유증이 너무 심해 계속 고통 받았는데 10월 첫 토 만남 때 엄마께서 만져주신 뒤 완전히 치유 받았다,

최경자 안나(010-2509-2669) 대구 수성구 신매로 16길

 

율리아님께서는 이날 너무나 극심한 고통으로 참석하지는 못하셨지만, 모니터를 통해서 모든 과정을 다 보시며 손을 뻗쳐 한 사람 한 사람 다 기도해주셨습니다. 그 사랑에 힘입어 한 가족 같은 훈훈한 분위기에서 사랑과 기쁨과 평화가 가득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덕분에 성모님 사랑에 푹 젖은 필리핀 순례자 2명은 따로 기도회를 만들어 나주 성모님을 위로해 드리려는 사랑의 열매가 열렸습니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외국 순례자들은 천상의 기쁨을 안고 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성모님께서는 2015년 1월 1일 “사랑하는 내 자녀들아! 너희가 어떤 마음으로 여기에 왔던, 내가 사랑하여 불렀음을 기억하고 이제 내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아멘으로 응답하고, 너희에게 맡겨진 막중한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분투노력 하여라.” 말씀하셨습니다.

불치병을 치유 받기 위해 왔건, 복을 받기 위해 왔건 나주에 순례 오는 분들은 성모님의 부르심에 “아멘!”으로 응답하고 오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성모님은 부족한 우리들을 작은 영혼을 통해 양육함으로써 이 세상을 구원하시고자 하십니다.

그러므로 “첫 째가 꼴찌 되고 꼴찌가 첫 째 될 것이다.”하신 복음말씀처럼 어떤 사람의 과거보다는 변화된 현재의 모습이 더 중요하고, 이것이 바로 “여러분! 잘못했어도 괜찮아요. 지금부터 다시 새롭게 시작하면 됩니다.”라며 우리를 격려하는 작은 영혼의 사랑에 찬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지금 작은 영혼은 우리의 잘못과 죄에 대한 보속이 짐을 져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도 다른 이들의 구원을 위해 그 짐을 조금씩 나누어지려고 노력한다면 작은 영혼의 무시무시한 고통이 경감될 것이며, 성부와 성자와 성모님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으실 것입니다. 아멘!

“나는 너를 위하여 보속의 짐을 지고 있노라. 그러니 너는 다른 영혼들을 위하여 짐을 져다오. 내 마음을 아프게 하고 지옥에 떨어지는 영혼이 너무 많다. 배은망덕하는 무수한 영혼들의 죄를 배상하기 위해서 보속하고 기도할 때 구원될 것이다.” (87. 6. 29. 성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