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 주시는 성모님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2017년 12월 9일, 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과 성모님을 경당으로 모신 30주년 기념일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원죄 없는 잉태 대축일과 30주년 기념일은 12월 8일이지만 더 많은 순례자들과 함께 기도하기 위해 토요일인 9일 날 하게 된 것입니다.

본 기념일인 12월 8일 새벽, 율리아님께서 임시 경당에서 수 신부님과 몇몇 협력자들과 함께 기도 할 때 성모님께서 제단 위에 고일 정도로 참젖과 향유를 흥건히 내려주셨습니다.

12월 8일에 경당에 모셔진 성모님상 앞 아크릴에 많은 참젖을 내려주심

 

또 피눈물 성모님 사진에도 새하얀 참젖이 내려왔습니다. 파란 바탕에는 점처럼 총총총 내려주셨고, 성모님 베일 쪽에는 길게 흘러내리듯 내려주셨습니다.   

 

“걱정하지 말고 나에게 온전히 믿고 신뢰하고 의탁하여라. 이제는 너희가 티 없는 나의 성심 안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아무도 너희를 침범하지 못할 것이며 내 모든 덕행의 옷을 너희에게 입혀줄 것이니 너희의 일거수일투족이 나의 향기에 이끌려 작은 자의 영혼으로 살게 될 것이다.” (94. 11. 24. 성모님)

그리고 율리아님은 머리에서 뭐가 흘러내리는 것 같아 닦았는데 처음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머리에서 뭐가 계속 주룩주룩 흘러내려 조금 있다가 닦아 보니 진하디 진한 황금향유였습니다.

극심한 고통중이시던 율리아님이
성모님 앞에서 기도하실 때 머리 정수리에서 황금 향유가 터져나옴

경당에 들어온 순례자들은 그 안을 꽉 채운 짙은 장미향기를 맡고 와~~~ 하는 탄성을 토하며 행복해하였습니다. 이 향기는 9일까지도 계속 되어 경당 성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온 순례자들은 더욱 깊은 성모님의 현존을 느끼고 기뻐하며 성모님 동산으로 향했습니다.

인천의 한 순례자는 성모님동산에 도착하자마자 기적수를 먹었는데 피맛이 났답니다. 그분은 “내가 새롭게 다시 태어나 부활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예수님께서 고귀하온 성혈로 영혼육신을 깨끗이 씻어주시는 은총을 내려주셨다.”면서 “며칠 전부터 마음이 심란하고 복잡한 사정을 성모님께 편지로 봉헌하고 마음의 평온을 되찾았다.”며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이런 은총들 속에 많은 분들이 평소보다 이른 오후 2시에 시작된 십자가의 길 기도를 정성을 다해 바쳤습니다. 광주교구의 한 순례자는 며칠 동안 계속되는 감기몸살로 힘들었지만, 주님과 성모님의 찢긴 마음을 조금이라도 기워드리고자 겉옷을 벗고 기도했습니다.

매우 추웠지만 잘못 살아왔던 지난날을 보속하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추움을 아름답게 봉헌하니 6처에서 발끝부터 훈훈함이 올라와 십자가의 길 기도가 끝날 때까지 하나도 춥지 않았답니다. 대구 순례자도 십자가의 길을 할 때 성모님께서 포근히 안아주시는 느낌과 함께 따뜻했다고 합니다.

“불림 받은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언제 어디서나 변치 않는 신뢰심으로 작은 영혼인 내 딸과 함께 천주의 모친인 내 모성적 사랑에 온전히 의탁하고 나를 따를 때, 질풍경초처럼 세워지도록 내가 격려하며 도와줄 것이니, 너희의 걱정과 한숨은 머지않아 환희에 찬 기쁨으로 바뀌어져 알렐루야를 노래하게 될 것이고, 마지막 날 천국에서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내 곁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2006. 1. 19. 성모님)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동행해주시는 십자가의 길 기도

 
 

순례자들은 주님과 성모님께 온전히 의탁하며 십자가의 길 기도을 한 뒤, 신령성체를 하는 마음으로 갈바리아 예수님께 경배 드렸습니다. 그리고 추운 날씨에도 기적수로 샤워를 하며 영혼육신의 나쁜 것들을 깨끗이 씻어냈습니다.

기도와 회개, 영혼 육신을 깨끗이 씻어내고 먹는 저녁은 너무 맛있었습니다. 주방 봉사자들의 사랑 또한 가득 담겼기 때문입니다.

12월의 짧은 해는 금세 어둑어둑해졌고, 찬미가 울려 퍼지는 비닐성전에 도착하신 율리아님께서는 한 손으로 가슴을 부여잡고 대기실에 들어가셨습니다. 하지만 나올 때는 언제 아팠냐는 듯이 성모님을 모시고 걸어 나왔습니다.

성모님 입장

연말이 되어 더욱 가중된 참독한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지만 모든 것을 아름답게 봉헌하는 율리아님의 얼굴에는 기쁜 미소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세상 구원을 위한 그 극심한 고통조차 환한 미소 속에 감추시는 그 사랑과 영성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위선자들이 칭찬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듯이 스스로 나팔을 불지 말라. 나는 분명히 말한다. 그들은 이미 받을 상을 다 받았다.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그 자선을 숨겨 두어라.” 하신 복음말씀을 이미 뛰어넘은 것입니다.

하느님의 작은 영혼이신 율리아님은 이 세상을 구할 수 있는 5대 영성이 몸에 뱄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5대 영성을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나주 순례자들이 많아질 때 하느님께서 어찌 이 세상에 축복의 잔을 내리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순례자들이 초와 꽃을 봉헌할 때, 율리아님은 단말마의 고통조차 아름다운 미소에 갈무리하시며 사랑과 기쁨만을 듬뿍 주셨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들도 그 미소에 기뻐하였고, 순례자들은 율리아님의 존재만으로도 행복해하였습니다.

 

성모님께 초와 꽃 봉헌

봉헌을 다 마치고 들어가실 때, 율리아님은 무지무지 어지러웠지만 머리를 이쪽저쪽 돌리시며 뽀뽀를 날리셨습니다. 그것은 생활의 기도와 함께 순례자들을 당신의 눈동자에 넣어 예수성심과 성모성심께 봉헌하는 희생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체성혈대축일인 1988년 6월 5일 처음으로 성체기적을 행하시며 “자, 오너라.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오늘도 나는 희생제물이 되어 너희를 기다린다. 천상의 식탁에 모두 모여 함께 사랑을 나누자꾸나.” 고 하셨는데 율리아님 또한 매일 매순간 자신을 희생제물로 내놓은 것입니다.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신 예수님과 사랑을 나누고자 고요한 침묵 중에 성체강복이 거행되었습니다. 성체강복이 끝난 뒤, 찬미 율동을 하였습니다. 70이 넘으신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어린애처럼 찬미와 율동을 따라하는 모습은 마치 다섯 살 어린애 같았고, 비닐성전에는 그만큼 은총이 더 내렸습니다.

성체 강복

묵주기도는 비닐 성전에서 환희의 신비 5단이 봉헌되었습니다. 조금이라도 희생을 바치고자 3단은 모두 무릎을 꿇고 장궤한 채 바쳤고, 5단은 모두 일어서서 두 손을 높이 들고 바침으로써 원죄 없는 잉태 대축일을 축하하며 성모님께 더욱 깊은 감사의 기도를 바쳤습니다.

정성껏 바치는 묵주기도

 

미사는 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주일미사로 봉헌하였습니다.

주례 신부님께서 “성모님께서 원죄 없이 잉태되신 기쁜 날을 통해서 다시 한 번 30년 동안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셨던 모든 징표와 말씀들을 마음 안에 고이 간직하고, 이 씨앗들이 잘 발아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야 되겠습니다.” 라고 강론하시자 신자들은 큰소리로 “아멘!!!” 하였습니다.

이날따라 기도회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박 베드로 기획부장님의 ‘나주 성지 바르게 알기’ 40부가 이어졌습니다. 부장님은 92년 12월 8일 사랑의 메시지를 인용하여 “성모님께서는 하느님의 구원 계획을 이루시기 위해 잉태되셨다.”고 힘주어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성모님은 그 구원계획을 위해 작은 영혼을 간택했으니 작은 영혼을 통해 택함 받은 우리들은 더욱 단순하게 율리아님께 양육 받아 맡겨진 사명을 완수해야 된다.”면서 “사명 완수는 바로 사랑의 메시지, 즉 5대 영성을 전하고 실천할 때 하느님 진노의 잔 대신 축복의 잔이 내릴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이 세상은 주님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특별히 불림 받은 자녀들까지도 깨어있지 못해 주님과 성모님의 마음을 천 갈래 만 갈래 찢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과 성모님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기에 작은 영혼 율리아님을 직접 예비하여 양육하시어 천국 가는 지름길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2017년 11월 5일 예수님께서 작은 영혼에게 “네가 하는 일에 마음과 정성을 다해 협력한다면 네가 받을 상을 그들도 똑같이 받아 마지막 날 내 어머니와 내 곁에서 너와 함께 기쁨을 나눌 텐데 말이다.” 라고 하신 말씀을 우리는 많이 묵상해야 할 것입니다.

작은 영혼을 성심성의껏 돕는 영혼은 천국에서 작은 영혼의 곁에 서게 될 것이고, 그것은 바로 주님과 성모님 곁에 서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때에 제베대오의 두 아들이 어머니와 함께 예수께 왔는데 그 어머니는 무엇인가를 청할 양으로 엎드려 절하였다. 예수께서 그 부인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시자 그 부인은 ‘주님의 나라가 서면 저의 이 두 아들을 하나는 주님의 오른편에, 하나는 왼편에 앉게 해 주십시오’ 하고 부탁하였다.”

“그래서 예수께서 그 형제들에게 ‘너희가 청하는 것이 무엇인지나 알고 있느냐? 내가 마시게 될 잔을 너희도 마실 수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들이 ‘마실 수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다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도 내 잔을 마시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내 오른편과 내 왼편 자리에 앉는 특권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다. 그 자리에 앉을 사람들은 내 아버지께서 미리 정해 놓으셨다.’” (마태오 복음 20장 20~23절)

사랑의 메시지 말씀과 복음 말씀을 함께 묵상한다면 지금 우리가 받고 있는 은총이 어떤 은총인지 잘 알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과 성모님, 성부께서는 작은 영혼을 이 정도로 신뢰하시기에 우리가 그 길을 잘 따라간다면 백배의 상급이 아니라 작은 영혼의 말씀과 기도처럼 억 만배의 상급을 받게 될 것입니다. 반면 불성실했을 때는 그 책임이 그와 비례할 수도 있을 것이니 우리 모두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마귀로부터 승리합시다!

말씀을 전하기 위해 신부님들과 함께 입장하시는 율리아님은 더욱더 힘겨워 보이셨습니다. 그러나 혼신의 힘을 다해 순례자들에게 사랑의 뽀뽀를 해주며 제단 앞으로 나오셨습니다. 그리고 신부님들의 강복을 받으신 뒤, 고통이 얼마나 심하신지 처음부터 의자에 앉아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율리아님은 전날 새벽에 베고 주무시던 베갯잇을 갖고 나와 보여주셨습니다. 베갯잇에는 머리에서 터져 나와 베어든 진한 황금향유와 함께 찬란한 무지갯빛이 보였습니다. 율리아님은 만남 때 신부님께서 이 베갯잇을 순례자들한테 대고 기도해주실 것이라면서 앞에 있는 순례자들에게 나와서 보라고 했습니다.

율리아님 머리에 나온 향유가 베게커버에 묻어남(무지개빛이 나옴)

그런데 앞에서 뿐만 아니라 2m 넘게 떨어진 거리에서도 무지갯빛이 또렷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봉헌하신 극심한 고통들을 말씀하셨는데 이는 자랑이 아니라 순례자 모두 아멘으로 치유 받기를 바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내 왼쪽이 아팠어도 오른쪽 아픈 분이 아멘으로 응답하면 다 치유 받는다.’며 단순한 믿음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이 극대화 되면 신적사랑이 되고, 그 신적사랑은 온 세상을 들어 올릴 수도 있는데 율리아님은 이미 오래 전에 신적사랑에 도달하였고 지금은 그 사랑이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믿음과 사랑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믿음은 저 높은 산을 옮길 수 있지만 그러나 깊은 사랑은 세상을 들어 올릴 수도 있단다.” (96. 7. 9. 성모님)

여러 가지 향기(장미향기, 백합향기, 한약향기, 타는 냄새, 악취 등)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치유 받았음을 상기시키시며 장 신부님께서 어떻게 나주 성모님께 오시게 되었는지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율리아님은 교구에 순명을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임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당시 나주본당 신부님은 “교중미사 때 율리아가 신자들 앞에서 ‘이제껏 나주에서 일어난 기적들이 다 거짓이고 조작이었다.’고 고백하면 성당에 다닐 수 있게 해주겠다.”고 거짓증언을 종용하며 여러 가지로 협박했습니다. ‘저분이 과연 가톨릭교회의 사제인가?’ 싶을 정도로.

율리아님이 “단지 교회에 나가려고 거짓말 하면 되겠습니까?” 하자 순례자들은 한 목소리로 “아니요!!!” 답하였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미사 때 쫓겨났다고 슬퍼하지 마시고 아름답게 봉헌하면서 신령성체를 하신다면 주님께서 더 많은 은총을 퍼부어주실 것”이라고 하자 우렁찬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장 신부님도 그동안 광주교구로부터 갖은 협박과 수모를 당하면서도 나주 성모님에 대한 믿음과 처음에 하신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성모님은 장 신부님을 천국으로 데려가실 것이고, 신부님은 천국에서 작은 영혼 바로 곁에 설 것입니다. 우리도 변치 않고 노력한다면 그 곁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릴 것입니다.

율리아님께서는 갈바라아 동산 예수님 발을 만지며 기도하는 법을 다시 한 번 자세하게 가르쳐주셨습니다. (나중에 율리아님 말씀 참조.)

율리아님은 좋은 말씀으로 묵정밭을 문전옥답으로 바꾼 다음 치유기도로 들어가면서 “분열의 마귀, 모든 마귀로부터 해방되자.”고 하시며 신부님께 구마경을 청하였고, 수 신부님께서는 성수를 뿌리며 구마경을 해주셨습니다.

광주의 한 순례자는 기도회 며칠 전부터 그동안 상처 받았던 것들이 계속 떠오르며 미움과 원망이 차올라 ‘도대체 내가 왜 이럴까?’하고 자책감에 몸부림쳤답니다. 그런데 구마경을 듣는 순간부터 눈물을 펑펑 흘린 것입니다. 그리고 큰 위로와 함께 5대 영성으로 무장할 것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율리아님의 치유기도 때 비닐성전은 통곡과 절규의 아멘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각자만이 아는 부족함과 나약함까지 알아주는 그 사랑 덕분에 많은 것들을 허심탄회하게 토해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율리아님의 말씀 요약>

링크 : https://youtu.be/ZS411fsjk9c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반갑습니다. 제가 8일 새벽에 성모님 앞에서 기도를 했는데 성모님께서 막 젖을 내려주시고, 또 제 머리에서 황금향유가 막 흘러내렸어요. 저는 제 머리에서 뭐가 흘러내린 것 같아서 닦았는데 나중에 막 주룩주룩 흘러내려서 그걸 다 닦았거든요.

극심한 고통중이시던 율리아님이
성모님 앞에서 기도하실 때 머리 정수리에서 황금 향유가 터져나옴

그때 수 신부님도 계셨어요. 제가 하도 땀이 많이 나니까 베개를 세 개 놔두고 젖으면 다른 베개로 계속 바꿔서 사용하거든요. 근데 수건으로 잘 닦고 잤는데 새벽에 일어나서 보니까 베개에 또 황금향유가 배어들었어요.

그래서 그 황금향유를 손수건에도 닦고 그랬는데 여러분들 똑같이 은총 받으시라고 이렇게 베갯잇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황금향유가 무지갯빛인 거예요. 가까이 와서 보세요.

 

 

율리아님 머리에 나온 향유가 베게커버에 묻어남(무지개빛이 나옴)

수 신부님! 만남 때 이거 가지고 우리 순례자들 기도해주세요. 오늘도 우리가 병 나으려고 온 것은 아니지만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기왕에 오셨으니 내적으로 상처도 치유 받고, 또 외적으로도 건강하도록 은총 받으면 좋잖아요. 그러니까 여러분들 건강하게 해주시려고 또 저에게 여러 가지 고통을 허락하신 것 같습니다.

제가 물만 한 모금 먹어도 배가 얼마나 아픈지 지금도 아무것도 안 먹었어요. 베드로 회장님은 걱정이 되니까 계속 “뭘 잡수셔야 말씀을 전하든지 하죠.” 하면 저는 “제발, 내 앞에서 먹는 것은 이야기도 하지 마라.” 그랬어요,

또 어제부터 역류성 식도염이 심했는데 오늘은 너무너무 심한 거예요. 이건 제 아픈 것들을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 치유 받으시라는 이야기예요. 지난번 첫 토요일 날도 역류성 식도염 앓는 분들 치유 받으셨는데 오늘은 제가 평생 이렇게 심한 역류성은 처음 앓아 봐요.

뭐 속이 쓰린 것도 아니고 어떻게 형용할 수가 없어요. 물에서도 냄새가 나서 물도 못 먹겠어요. 누가 말하면 그 입김이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입 냄새가 아닌데도 힘들고, 지금 아주 모든 것이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아, 이거는 그냥 역류성이 아니라 나을 수 없는 암까지도 치유되겠다.’ 했어요. (아멘!!!)

그리고 제가 막 금방 추웠다가 금방 더웠다 하니까 여기 오기 바로 전에 굉장히 두꺼운 바지를 입고 화장실을 갔는데요, 보니까 밑이 다 젖은 거예요. 그래서 ‘오늘 요실금 환자 치유되겠다.’ 했어요. 나이든 여자분들은 요실금이 대부분 있는데 기침이 나와 조금만 새도 본인이 알잖아요.

근데 저는 그런 게 전혀 없었는데도 세상에 아주 두꺼운 바지까지 다 젖어가지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처음에는 “오늘 요실금 많이 치유 되겠다.” 했다가 “이건 요실금 정도가 아니라 말기 암도 치유되겠다.” 그랬어요. 그래서 희망 있는 고통이니까 제가 지금 기쁩니다.

또 이 오른쪽 손목은 인대가 두 개 끊어졌는데 수술하라고 해도 안 하고 치유를 받았는데 5대 영성 작업하면서 다시 도졌지만, 그런대로 쓸 수 있었는데 이번에 얼마나 아파 손을 쓸 수가 없어요. 자판 하나 두드리는 것도 힘들고 스크롤 바 한 번씩 움직이는 것도 힘들고요.

그래서 왼손으로 했는데 갑자기 손을 전혀 쓸 수가 없는 거예요. 치아도 딱 반으로 나뉘어 이쪽은 막 눌러도 괜찮은데 다른 쪽은 아주 엄청 아파 부드러운 것도 씹기가 힘들어요.

제가 왼쪽이 아프다고 해서 오른쪽이 아픈 사람은 ‘어? 나는 오른쪽인데 치유가 안 되려나?’ 절대 이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건 상관이 없습니다. “아멘!” 하면 됩니다! 관절 아프신 분들도 오늘 다 치유 받으세요. (아멘!!!)

제가 미국 피츠버그에 초청받아 갔을 때 백악관에도 가서 메시지를 전하고, 워싱턴도 갔다 뉴욕도 갔다 한 달 만에 한국에 돌아왔는데 제가 워싱턴에서 머무르는 2층 집이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2층을 올라가다 왼쪽 다리가 딱! 꺾이면서 그냥 주저앉은 거예요.

그때 한 자매가 따라오다 “어머! 내 다리가 낫는가 봐! 그런데 나는 오른쪽인데?...” 하다가 “아멘!” 했는데 치유됐어요. 이것이 바로 굳은 믿음을 바탕으로 한 “아멘”의 위력입니다. 만약 ‘아니야, 왼쪽 아프신데 나는 오른쪽이니까 안 낫겠다.’ 그러면 안 나았을 수 있어요. 하지만 모든 것을 내 것으로 받아들이면 다 내 것으로 됩니다. 주님께서 그렇게 허락해 주십니다. (아멘!)

아까 우리 기획부장님께서 메시지에 대해서 하신 말씀, 여러분 많이 잘 들으셨죠? 예, 저도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기획부장님이 말씀하셨으니까 저는 다른 이야기 해도 될까요? (네!)

1987년 12월 8일, 성모님을 경당으로 이전했는데 7일 날 많은 분이 오셨어요. 그때 대구에서 여섯 분이 오셨는데 성모님께서 우시다가 딱 그치신 거예요. 그러니까 “그러면 그렇지. 뭘 장치해놔서 저렇게 딱 그치지. 에이, 아니다!” 그러고 몇 사람 가고 대구에서 오신 분들은 거기서 잤어요. 

전에는 아크릴 안에 안모셨어요. 그런데 여러 사람들이 “성모님 훔쳐가고 싶다.” 또 어떤 자매는 “성모님상 안에 뭐가 들었는지 콱! 깨보면 쓰겄다.” 그리고 제가 지금 일일이 다 말을 못 하지만 여러 말들을 막 했어요.

그래서 너무 무서워서 장 신부님께 말씀드렸더니 “이렇게 아크릴 하자.” 해가지고 아크릴로 보호막을 만들어 자물쇠로 채워놨거든요. 그런데 사람들이 거기 좁은 틈으로 묵주를 다 집어넣어요. 그러면 묵주에 향기가 다 뱄어요. 이건 누가 한 것이 아니고 성모님께서 하신 거잖아요.

어떤 수녀님이 둘이 처음 왔는데 두 분이 그 속에다 묵주를 같이 집어넣고 어느 정도 기도한 뒤 함께 묵주를 꺼냈어요. 근데 한 수녀님의 묵주에서는 향기가 엄청 나고, 다른 수녀님의 묵주는 하나도 안 난 거예요. 근데 이 두 수녀님 예쁜가 안 예쁜가 보세요.

묵주에 향기가 안 난 수녀님이 “어머, 내가 못 사니까 이렇게 향기를 안 주셨나봐.” 그러니까 다른 수녀님이 “아니야, 수녀님은 원래 잘살고 있어 향기를 안 주셔도 잘 살 거니까 그런 거고, 나는 너무나 못 사니까 잘 살라고 이렇게 향기를 주신 거야.” 그랬어요.

예뻐요, 안 예뻐요? (예뻐요!) 우리도 이렇게 살아야 돼요. (아멘!) ‘어머, 세상에 나는 왜 안 주셨을까? 왜 안주셔요? 흥! 나 이제 안 올래!’ 이러면 안 되잖아요. 그런데 두 분이 다 그렇게 하니까 얼마나 예뻐요.

근데 성모님께서 장미향기는 뭐라고 그랬어요? 성모님께서 온몸을 다 짜내어 주시는 장미향기는 하느님의 선물로써 성모님의 우정과 사랑과 현존의 징표인데, 타는 냄새를 맡으신 분들도 있죠? 여기서는 여러 가지 향기는 물론 냄새를 주시기도 하는데 전부 은총입니다. (아멘!)

왜냐하면 어떤 때는 똥 냄새가 나기도 해요. 그때 ‘여기 성모님 집은 장미향기가 난다는데 왜 이렇게 똥냄새만 펄펄 나지?’ 이러면 안 되고 ‘아, 내 영혼에 악취가 빠져나가는구나! 감사합니다!!!’ 해야 됩니다. 이건 필요 없는 악습이나 악취를 빼내 주신 거예요. (아멘!)

그리고 또 타는 냄새가 나면 ‘아, 내 영혼을 태워주시는구나.’ 영혼을 태워주시는 냄새예요. 그리고 백합향기가 많이 나면 백합향기는 바로 행복한 성가정의 반석이 되라고 성가정의 은총을 주시는 거예요, 그리고 아주 여러 가지 향기를 주셔요.

제가 미용실 할 때 베로니카라는 자매가 소변에서 피가 나오고 많이 아파 기도해줬더니 아주 엄청 울었어요. 나는 의사가 아니라 어느 정도였는지 모르지만 “이식수술 해야 될까?” 했었대요. 근데 기도 한 번 받고 싹 나았어요

근데 성모님을 아파트에 모셨을 때 와서는 “뭔 보약을 이렇게 강하게 달이냐?” 그래요. “한약 안 다리는데?” “지금 한약 냄새 펄펄 나는데 뭘 숨겨? 아무리 성모님 일 한다고 해도 보약 먹어도 되지~” 그래서 “그럼 찾아봐. 있으면 내가 베로니카 하자고 하는 대로 할게.” 그랬어요.

우리는 인간적인 생각을 많이 해요 ‘그래. 성모님 일하면서 대신 고통받고 남들 그렇게 치유 받으니까 얼마나 힘들겠어!’ 하고 내가 고통받는 걸 인간적으로 생각한 거예요. 우리 어머니도 “너는 사람들 다 나아 주면서 왜 그렇게 아프냐?” 한 번 그러셨는데 똑같은 소리거든요.

그러니까 내가 남모르게 한약 달여먹는 줄 알고 구석구석 다 떠들어보고 다 찾아봐도 없으니까 “진짜 안 대리네. 한약 대리는 냄새는 뭣이랑가?” 그래서 “치유 받네.” 하자 “그래?” 그래서 “아멘! 해.” 그랬더니 “아멘!” 했는데 치유 받았어요.

전에 수원 첫 번째 지부장을 하신 홍숙자 루시아 자매님이 여기 와서 십자가의 길 올라가는데 막 썩는 시궁창 냄새가 엄청나게 나더래요. 그러고 남편이 담배 피우고 하는 냄새가 그렇게 힘들었는데 그때 치유 받았어요. 그래서 여러분이 얼마만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한 것이지 여기서는 시궁창 냄새든 똥물 냄새든 다 은총이에요. (아멘!!!)

12월 8일 날 대구에서 왔던 방지거 형제님은 간암이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밤이 되니까 다 잤지만 ‘나는 지켜봐야지.’ 하고 저녁 내 안 잤어요. 근데 새벽에 성모님 눈물이 딱 그친 거예요. 그러면 보통 사람들은 다들 “그러면 그렇지!” 할 텐데 그분은 그 판단 안 하려고 계속 지켜본 거예요. 이런 믿음이 정말 중요합니다.

근데 어느 순간 성모님 눈에 뭐가 비늘같이 생기니까 다가가서 본 거예요. 경당으로 이전하고 초창기 때는 성모님을 자유로이 만질 수 있도록 아무것도 설치하지 않아 사람들이 성모님을 손으로 만지고 다 맥박 느끼고 그랬어요.

그래서 이 형제님도 가까이 가서 자세히 봤는데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리니까 무릎 딱 꿇고 회개하게 된 거예요. 그래서 간암이 치유됐어요. 성모님께서는 “나는 내 눈물을 무익하게 흘리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지금 성모님을 경당으로 이전한 지 30년이 됐는데 그때 프랑스의 마리아 영성 신학박사인 르네 로랑땡 신부님께서 나주로 오시려고 했는데 제일 빠른 비행기 표가 8일 밖에 없는 거예요. 근데 그 비행기를 타고 오면 8일 행사에 참석을 못 하잖아요.

그래서 도저히 참석 못 하게 됐는데 세상에 그때 동남아 노선 전체가 바뀌어서 그 비행기 표도 7일로 바뀐 거예요. 그리고 12월 11일 날, 성모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딸아! 보았느냐? 나의 사랑받는 사제들, 그들을 내가 불렀다. 먼 이국에서까지 오도록 내가 불렀고 날짜도 내가 택했고 그 날짜의 변경도 내가 하였다. 증언하게 하기 위해서 말이다. 그는 교황에게 알릴 것이다.”

르네 로랑땡 신부님이 7일 날 오셔서 8일 낮에 우리 아파트 302호에서 식사를 대접했어요, 성모님은 301호에 모셔져 있고. 그때 이만큼 큰 굴비를 구워 드렸는데 그게 너무 맛있었던지 젓가락질도 못 하시는 신부님께서 젓가락으로 계속 잡수시는 거예요.

그날 성모님은 눈물 흘리시고, 순례자들은 많이 왔지, 성모님을 경당으로 이전하려면 그 준비를 해야 되는데 얼마나 바쁘겠어요. 그런데 신부님은 식사하신다고 계속 앉아 안 일어나시니까 전부 바빠도 못 갔지만 생활의 기도로 봉헌하면서 기다렸어요.

제가 옆에서 젓가락으로 다 발라드리니까 얼른 잡수시면 되는데 “음~ 땡큐! 땡큐!” 또 해드리면 “땡~큐! 땡~큐!” 좋아가지고 “땡~큐! 땡~큐!” 하시느라고 얼른 못 잡수신 거예요. 그래서 시간이 한참 지나서 성모님을 경당으로 모시고 온 거예요.

우리가 이사만 하려 해도 바쁜데 성모님을 모시고 가 행사까지 하려면 얼마나 바빠요. 그날 성모님께서는 눈물을 그렇게 많이 흘려주셨는데 정말 88년 1월 30일 날 “나는 내 눈물을 무익하게 흘리지 않았다.” 하셨어요. 그래서 성모님의 그 눈물이 여러분에게 다 흘러 들어가서 여러분 영혼 육신 치유받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12월 8일 날 행사를 여러 번 하면서 순례자들이 많으니까 나주 체육관에서도 하고 그랬는데 98년 1월 1일에 첫 번째 공지문이 나왔잖아요. 그래서 1월 달까지만 철야기도 하게 해달라고 사정을 해서 1월 달 첫 토요일은 체육관에서 하고 저는 그때부터 7년 동안 은둔생활을 했습니다.

윤공희 대주교님께서 얼마나 나주성모님을 믿으시고 “이제 열매만 보겠다.” 하셨거든요. 근데 나주에는 열매가 얼마나 주렁주렁합니까! 그래도 열매 하나도 안 보고, 제대로 된 조사는 단 한 번도 안 했어요. 저를 딱 한 번 불러서 조사했다는 게 “성모님이 하늘에서 내려오시려면 추워서 어떻게 내려오시냐?” 그러고 조사위원장 신부님은 “큰딸 언제 혼배 성사했냐?” 묻는 거예요.

“기억이 잘 안 나네요.” 했더니 “에끼! 그게 얼마나 중요한데 그걸 잊어버려?” 하시는 거예요. 근데요, 근데 세상에 그분은 전에 나주성모님 집 오셔서 성모님 발에 손을 딱 댔다가 “어, 맥박이 뛴다!” 그러셨는데 어느 순간에 넘어가신 거예요. 인간이 나약하다고 해도 이렇게 표선처럼 흔들리면 안 되는데 금방 표선처럼 흔들려요.

그런데 또 “신학적으로 성부께서는 절대 말씀하실 수 없다. 예수님 성모님은 말씀하실 수 있었지만 그분들도 이미 2000년 전에 돌아가셨으니까 이제는 말씀하실 수 없다.” 그러셨어요. 그러니까 교황청에서 인정한 모든 발현과 메시지를 전부 부인해버린 거예요. 그러니 그런 광주교구에 무슨 얘기가 먹히겠어요.

그래서 어떤 신부님들이든 나주성모님 받아들였다 하면 막 박해하고 협박까지 한 거예요. 우리 장 신부님은 광주교구 신부님들한테 존경받고 없어서는 안 될 그런 분이였어요.

왜냐면 광주교구 신부님들 골프회 총무였지, 또 신부님들끼리 만나서 화투를 치면 돈을 잃어도 재밌게 치면서 즐겁게 해드리니까 인기 만점이었죠. 근데 우리 장 신부님이 나주성모님을 알고 변화되시니까 너무 재미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장 신부님을 다시 끌어가려고 별짓을 다 했는데 안 끌려가셨죠.

장 신부님께서 전에는 세속적으로 사셨지만 91년 5월 23일 날 성모님 집 오셔서 성모님 눈물을 보시고 완전히 변화되신 거예요. 처음에 장 신부님 오셨을 때 성모님 눈물을 안 흘리셨는데 눈에서 비늘같이 생기니 그때 신부님께서 묵주의 십자가를 대려고 하셨어요. 그러자 모시고 같이 온 분이 놀라 “신부님! 눈 쑤십니다!” 하자 신부님은 너무 놀라 순간적으로 십자가를 성모님 눈에 대버렸는데 그 순간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린 거죠.

성모님께서는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어떤 방법으로든 부르십니다. 장 신부님이 여길 어떻게 오셨냐면요 광주 최 요셉 베드로 회장님을 통해서 오셨어요. 그 당시 그분은 제약 회사와 약국도 있고, 부동산도 아주 많은 굉장한 부자예요.

그래서 주교님들이나 높으신 분들하고 맨날 식사하시고 아주 친합니다. 또 광주교구 내에 모르는 신부님이 없어요. 근데 하루는 제가 철야기도를 참석하라고 했어요. 그 분은 철야기도는 안하고 한 번 씩 금방 왔다가 금방 가는 분한테 제가 갑자기 철야기도 참석하라고 하니까 “왜요?” 그래서 “참석해보세요. 안 하시면 후회할 거예요.” 나도 모르게 그랬는데 참석을 했다가 그 다음날 따지러 온 거예요.

그때는 철야기도를 아침 10시까지 하고도 저는 잠도 안 잤어요. 그때도 아침 10시 다 될 때까지 만남을 하고 제가 10시 미사에 겨우 갔다 왔는데 그분이 따지러 왔어요. 그래서 “뭔데요?” 그랬더니 “어떻게 미사 흉내를 내냐?” “우리는 미사 흉내 낸 적 없는데요.” “성경 말씀하고 메시지 읽고 그러는 게 미사 흉내 낸 것이잖아요!”

그래서 제가 “기도는 무엇입니까? 기도는 하느님과의 대화잖아요.” 그러니까 맞대요. “하느님과의 대화라면 하느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하느님 말씀도 안 듣고 막 기도만 하면 되겠냐?” 그랬어요,

우리가 신부님 흉내 낸 것도 아니고 먼저 성경 읽고, 묵주 기도하고 그 다음에 제가 말씀을 전하고 그랬거든요. 그렇게 이야기했더니 “아~ 그렇군요.” 하고 잘 받아들이더라고요. 그러니까 그분이 항의하러 온 것도 성모님 뜻이에요.

왜냐하면 제가 “미사 흉내 안 낸다.”고 하니까 그분이 너무 좋아했는데 제가 하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고는 활활 불타오르는 거예요. 그러더니 “율리아씨, 내가 무엇을 도와주고 싶은데 무엇을 도와줄까요?” 땅도 3500평 기부하신다고 한 분이에요.

그래서 “지금 신부님의 파견이 중요합니다.” “그래요?” 저하고 첫 대화니까  그분이 신부님들하고 친한지, 주교님들하고 친한지 그건 전혀 모르잖아요. 그런데 제 말이 떨어지자마자 “신부님이요? 누구요? 제가 신부님 모셔올게요.” 하여 저는 속으로 ‘와... 이 양반 대단하네!’ 했어요.

그때 내 생각으로는 세 신부님을 생각했어요. 그랬는데 내 입에서는 전혀 다르게 “장홍빈 신부님이라면 할 수 있습니다!”라는 말이 나온 거예요. 저는 그때까지 장 신부님을 한 번도 보거나 알지도 못하는데 그 말을 해놓고 너무 놀랐어요.

그런데 그분이 “네, 제가 장신부님 모셔 오겠습니다!” 하고 그 자리에서 일어나 가셨어요. 장 신부님이 그때 보성 계실 때인데 “신부님, 나주 갑시다!” 그러니까 “어, 오늘은 못 가고...” “그러면 내일 갑시다!” “내일은 또 뭔 일이 있으니까 모레 가자.” 그랬는데 그때부터 신부님 마음이 막 나주 가고 싶어서 용솟음치더래요.

그래서 모레 가기로 했다가 그날 있는 일들을 다 팽개치고 그분한테 전화해서 바로 오신 거예요. 그래서 성모님 앞에서 다 같이 기도하는데 마귀들은 장 신부님하고 나를 끊어놓으려고 장 신부님 막 헐뜯다 내가 안 받아들이니까 나를 쓰러뜨려서 사방 다 할퀴고 막 그랬어요.

하지만 내가 마귀들한테 이겼죠. 그때 성모님이 눈물을 흘리시면서 “종속의 너의 잃음이 나를 얻음으로 영원히 기뻐하게 될 것이다.(91. 5. 23.)”라는 그 메시지 말씀을 신부님한테 주신 거예요.

저는 90년도부터 초청받아 여기저기 많이 다녔는데요, 그때부터 장 신부님은 제가 초청받아 가는 곳은 외국에까지 어디든지 다 가셨어요. 근데 저는 초청받아 가면 항상 신부님이 미사하고 나서 말씀을 전했어요.

그때 장 신부님은 아주 큰 손수건을 가지고 다니셨는데 본당 신부님하고 앞에 이렇게 앉아서 말씀을 들으시면서 콧물, 눈물이 그냥 줄줄줄 나와요. 그래도 “꺼이 꺼이” 우시면서 기도에 집중해 계시니 콧물도 안 닦으셔요.

근데 너무 우시니까 본당 신부님이 처음에는 너무 이상해서 이렇게 살펴보시다 나중에는 함께 꺼이 꺼이 우시는 거예요. 나는 말씀을 전하면서 안 보는 것 같아도 그게 다 보이거든요. 그런데 기도할 때 누가 콧물 흘려도 닦아주지 마세요. 그 콧물 닦을 때 회개가 딱 사라져 버릴 수가 있으니까요. 여러분들도 기도할 때 누가 울면 울게 놔둬야 해요.

그래서 장 신부님 그렇게 막 우니까 본당 신부님도 처음엔 이렇게 쳐다보다 나중엔 자기도 그냥 꺼이 꺼이 울면서 눈물, 콧물 막 흘리는데 그걸 보시는 주님과 성모님께서 얼마나 예쁘시겠어요. 한 사제의 변화가 얼마나 중요한데 사제들이 이렇게 변화되니까요.

그래서 그때부터 장 신부님이 내가 가는 데는 다 다니셨어요. 그리고 길 가다가도 누가 있으면 “천주교 신자냐?” “네.” “그러면 성사 볼래?” 그러셨어요. 한 번은 “15년 냉담했다.” 그러니까 “그러면 성사보고 새로 시작하자.” 하고 성사를 주니까 그 사람이 너무 좋아한 거예요.

세상에, 그동안에 그렇게 성사를 보고 냉담 풀고 교회 다니고 싶었는데 창피하니까 가서 성사를 못 본 거예요. “그런데 하느님이 신부님을 이렇게 보내주셨네.” 기뻐한 건데 그런 일들이 꽤 많았어요. 그래서 장 신부님은 나주에 오신 뒤 그렇게 사람들 막 찾아다니면서 성사를 주셨다니까요.

장 신부님은 나주만 전하시니까 신부님이 마지막으로 맡았던 본당에서는 남자 형제 냉담자들이 100% 돌아왔어요. 이것 하나만 가지고도 신부님께서 얼마나 훌륭한 일을 하신 거잖아요. 그랬는데 그때부터 막 박해하기 시작한 거예요.

우리 나주 본당 신부님은 강론대에 서기만 하면 저를 그렇게 험담하고 악성 유언비어를 막 퍼트렸어요. 심지어는 “나주성당이 전에는 맑은 물이었는데 미꾸라지 한 마리가 들어와서 사람들이 먹이 주고 하니까 이무기가 되어 이제는 시커먼 구정물이 되어버렸다.”고 하면서요.

“성모님 집과 성모님동산 폐쇄하고, 유인물, 홍보물, 성모상, 성물까지 다 가져오라.”는 것뿐만이 아니라 우리 집까지 폐쇄하고 율리오씨 고향이 반남인데 “반남으로 이사 가든가, 안 그러면 제주도로 이사 가라.”고 했어요. 그러면 “교회에서 받아주겠다.”고요.

세상에, 교회에서 받아주라고 반남으로 이사 가고 제주도로 이사 갑니까? 그래서 그 이야기를 다 써서 최창무 대주교님한테 답장을 했어요. 왜냐하면 교구장님께서 “성당에 가서 교무금 책정하고, 통상적인 신앙생활을 하라.”고 하시면서 주교님 편지에 답을 하라고 하셨거든요.

근데 저희가 교무금 안 내려고 해서 안 낸 것이 아니라 안 받아줘요. 또 성사 본다고 해도 고해성사도 안 줘요. 그리고 “교중미사 때 마이크 줄 테니까 마이크 잡고 이제까지 내가 모든 것 조작했으니까 용서해 주라고 그렇게 용서 청하면 받아주겠다.”고 했는데 그 이야기를 다 썼어요.

“제가 본당에 가서 주교님께서 하라고 하신대로 교무금도 책정하고 다 하려고 하는데 본당 신부님께서 안 해주십니다. 어떻게 할까요?” 그랬는데 세상에, 오히려 주교님께서 없는 이야기를 편지에 다 써서 “부활 2주일까지 답변 안 하면 이걸 모두에게 알리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열심히 답장을 썼어요. 근데 세상에, 나중에 알고 보니까 대주교님 편지가 나주 본당 사무장을 통해서 왔는데 저한테는 1주일이나 늦게 오고, 한국 주교님들한테는 먼저 다 보내버렸어요.

(최 대주교님의 이 편지는 2005년 2월 4일 자로 작성됐는데 다른 분들한테는 그날 발송하고, 당사자들한테는 2월 11일 전해졌음. 또한 대주교님은 부활 2주<4월 9일>까지 답을 달라고 해놓고도, 당신의 편지 사본을 주한 교황청 대사관과 한국의 모든 주교님들께 2월 4일 날 다 보냈음. 세속법으로도 ‘기만’에 해당될 수 있는 이런 일을 왜 가톨릭교회의 대주교님께서 하셨는지 광주교구는 아직 해명하지 않고 있음.)

말이 다른 데로 또 돌아갔는데, 그전에 윤공희 대주교님이 정말 나주를 아주 잘 받아들이시다 넘어갔는데 그 이유를 여러분들한테 창피해서 말할 수가 없어요. 그랬는데 최 주교님도 “나주에서 일어난 일들이 기적인가 아닌가, 조사 안 했다.” 그랬어요.

그때 장 신부님께 6개월간 성무집행정지를 내려놓은 상태에서, 신부님을 저희 부부 면담하는 데 딱 앉혀놓고 나주 본당 0 신부님께서 나한테 “율리아가 한 사제를 죽이고 있다. 성모님 일을 그만둬야만 한 사제를 살린다.” 그랬어요.

그렇게 여러 가지 협박을 했는데, 제가 교회에 다니기 위해서 협박에 못 이겨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을 부정하면 되겠습니까? 여러분들, 미사 쫓겨났다고 슬퍼하거나 마음 아파하지 마시고 그것까지도 아름답게 봉헌하세요. 그러면 그것까지도 주님께서 은총으로 아주 몽땅 퍼부어주실 것입니다. (아멘!)

옛 예언자들도 그렇게 사셨잖아요. 우리 장 신부님도 모든 것을 성모님께 맡기고, 지금은 골프, 화투, 술 못해도 성모님을 알았기 때문에 정말 기뻐하시고, 늘 행복해하셔요. 광주교구에서 장 신부님한테 항복을 받아내려고 그렇게 교구청에 감금시키다시피 해서 그때 스트레스로 병이 많이 들어 신장투석을 할 지경까지 이르렀어요. 그런데 예전에 장 신부님께 내가 먼저 강복을 받고 기도를 해드렸어요.

신부님은 누우시고 내가 가슴에 손을 대고 기도하는데, 나도 모르게 손이 막 내려가 가지고 신장 있는 데다 딱 대고 기도하고 있는 거예요. 그때 제 손 위에 예수님 손이 딱 올라온 거예요. 다른 사람들이 봤어요. 예수님한테 고맙다고 박수 쳐주세요. (박수) 그리고 여러분이 “아멘!” 하고 받아들이면 예수님이 여러분한테 손 얹어주시잖아요. (아멘!)

그때 신부님이 신장을 치유 받으셨는데 광주교구청에 들어가 계속 신경 쓰고 그러다 건강이 나빠지셨어요(위암, 혈관성 치매, 파킨슨병, 당뇨, 고혈압, 전립선). 그런데 거의 다 좋아지셨는데 음식 조절을 잘못하시면 큰일 나니까 잡수시는 건 여러분들이 아무거나 안 드렸으면 좋겠어요.

정말 장 신부님께서 이렇게 많은 수모와 박해를 다 당하고 여기까지 오셨는데 성모님께서 어디로 데려가시겠어요, 천국으로 데려가시겠죠? 그러니까 여러분들도 이렇게 박해받는 것을 행복해한다면 그 박해를 영원한 행복으로 바꿔 주실 것입니다. (아멘!)

그리고 2010년 12월 8일 날은 성모님께서 우리 수 신부님 부르신 날이에요. 그때 장 신부님, 수 신부님과 정 신부님과 외국 신부님이 우리 협력자들 한 10명하고 성모님동산에 준비 기도를 하러 갔어요. 제가 한 발 떼기도 힘들었지만 그날 올 순례자들을 위해 그 고통을 다 봉헌하면서 성혈조배실로 해서 십자가의 길을 했죠.

그런데 성혈조배실에 황금향유를 그렇게 막 내려주셨어요. 오늘 여러분들도 황금향유 받으십시오! (아멘!) 그리고 이제 한 처, 한 처 올라가서 갈바리아 동산을 갔는데 예수님 일곱 상처에서 빛이 막 쏟아져 나왔어요. 근데 그 빛이 한꺼번에 쏟아져 제 머리를 관통하는데 얼마나 아파서 비명을 질렀어요.

그랬는데 그때부터 막 뭐가 흘러내려서 보니까 피예요. 그래서 막 손수건으로 받았는데 선혈이 막 주르르 많이 흘러내렸어요. 12월 8일이니깐 추워서 목에 머플러를 했는데 그 머플러를 끌러서 보니까 예수님이 성혈을 그냥 뚝뚝뚝 내려 주시더라고요. 예수님의 그 성혈도 오늘 여러분 모두 받으십시오! (아멘!)

예수님께서 정말 피 한 방울, 물 한 방울도 남김없이 쏟아주시는데 “너의 그 고통을 통해서 그리고 네가 흘린 그 피 한 방울도 헛되지 않게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고통을 아름답게 봉헌하는 그 마음 안에 위로를 받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정말 춥고 그러니까 ‘오늘 가지 말까?’ 그런 생각도 들으셨을지 모르겠지만, 그 생각 때문에 안 오신 분들한테도 은총이 흘러 들어가기를 우리 기도해줍시다. 그러면 여러분은 몇백 배, 억만 배로 받으실 겁니다. (아멘!)

저는 오늘 “죽음 직전”이라고 표현했는데 제 여러 가지 고통은 정말 저희 가족들도 몰라요. 오늘 장 신부님이 저한테 성체 모셔주시는데 율리오씨가 들어오시다 제가 앉아있으니까 “어? 오늘은 더 괜찮네!” 그래서 “왜요?” 물으니 “앉아 있기에...” “율리오씨, 나 지금 역류성 때문에 눕지도 못해요. 당신도 내가 더 좋아 보이죠.” 그랬어요.

그러니 순례자들은 내가 이렇게 죽음 직전인데도 나가서 웃고 뽀뽀하고 입김 불면 “아~! 오늘은 건강해서 정말 좋습니다.” 그래요. 나는 이렇게 막 죽겠어도 여러분을 정말 사랑하기 때문에 앉아서 여러분과 대화 나눌 수 있어서요.

아까 제가 베드로 회장님한테 그랬어요. “오늘은 내가 한마디만 하고 메시지 읽고, 기도만 하고 들어오려고 한다. 무슨 말이 내 입에서 나올지 모르지만 오늘은 말 못하겠다.” 그랬는데 여러분을 보니까 말이 나오네요. 제가 정말 부족하고 부족하지만 예수님을 죽도록 사랑하고 성모님을 죽도록 사랑하니까 목숨을 다 바쳐서 여러분을 죽도록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죠?

여러분! 주님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우리들만이라도 예수님과 성모님의 찢긴 성심을 기워드립시다. 지금 벌을 내릴 수밖에 없는 세상이 돼버렸어요. 정말입니다. 예수님께서 “시간이 없다. 시간이 없다. 시간이 없다.” 세 번씩 두 번이나 시간이 없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근데 그 뜻을 말씀 안 하셨으니까 어떤 뜻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지금 당장이라도 징벌을 내리실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작은 영혼들이신 여러분의 기도를 통해서 벌을 안 내리시고 있는 것입니다. 나도 부족하고 우리 모두 부족합니다. 내가 잘났다고 생각하면 그건 교만입니다.

저는 성모님을 모를 때부터 이제까지 거지들에게 다 먹이고 사흘간이나 굶어도 ‘내가 이렇게 선행을 베풀었다.’ 생각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고 그냥 좋아서 사랑을 베푼 것이고 제가 예수님과 성모님 말씀을 듣고 여러 가지 일을 해도 ‘나는 이렇게 일을 했으니까 천국으로 데리고 가시겠지?’ 하거나 ‘내가 누구보다 좀 더 낫다.’고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

우리는 정말 부족하고 나약한 연약한 인간일 뿐이고, 나는 여러분보다 더 부족하지만 주님께서 세워주셨으니 여러분 앞에 서 있는 것일 뿐입니다.

지난번에 제가 어떤 이야기를 하려고 했냐면 차를 타고 부부 동반해서 놀러 가도 기도 밖에 할 줄 모르는 사람이 차에 혼자 있었다고 했죠. 이 이야기는 제가 그 정도로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도 싫었고, 사람 만나는 자체가 싫었어요.

제가 미용실 하다가 결혼을 했는데 거기서 율리오씨랑 같이 지냈으면 괜찮았을 거예요. 근데 시어머님이 결혼 빚 갚으라고 해서 급하니까 미용실을 싸게 팔아서 해드리고, 다섯 집이 사는 문간채에 3만 원짜리 전세를 얻었어요.

지금 사람들 같으면 그렇게 못했을 텐데 주님께서는 저를 그렇게 여러 가지로 단련시키셨어요. 저는 그 문간채에서 3년 동안 살면서 잠옷을 입고 자 본 적이 없어요. 그 다섯 집 남자들이 전부 술을 먹고 새벽 2시나 3시에도 들어와 전부 문을 두들기면 제가 열어 줬거든요.

그러면 저 안쪽에 있는 사람들은 문간채에 사는 내가 문 열어줘 버릇하니까 그 사람들은 아예 신경도 안 써요. 그래서 밤마다 그 사람들 문을 내가 다 열어줘야 됐는데 한 번은 그 부인들이 막 나오라고 하면서 “새댁 입에서는 구린내도 안 나냐.”고 그래서 나갔어요.

그랬더니 세상에 앉아서 한다는 이야기가 “남편이 술 먹고 들어오면 초창기에 잡아야 된다.”면서 “절대 아무것도 해주지 말고...” 나쁜 것만 가르치는 거예요. 저는 ‘어머, 세상에 이상한 사람들이다. 이제 시집 왔는데 젊은 새댁한테 좋은 걸 가르쳐야지 왜 저렇게 이상한 얘기를 하나?’ 했어요.

자기들은 남편 술 먹고 들어오면 절대 밥도 안 차려주고, 나가서 막 쇼핑하고 자기들만 외식하면서 돈 다 써버린대요. 그래서 불러도 안 나갔는데 또 막 뭐라도 먹으러 오라고 해서 나갔더니 자기들끼리 막 이야기하고 난 이야기할 거리가 없어요.

성모님께서 “너의 생활을 전하여라.” 해서 한 것이지, 하느님 알기 전에는 절대 남편 이야기나 시댁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고, 누구한테 “나는 홀어머니하고 단둘이 살았다.” 그 소리도 해본 적이 없는데 막 오라고 해서 가니까 서로 “정 사장 손 잡아봤어?” “김 과장 손잡아 봤어?” 하는 거예요.

누구는 잡아봤다고 하고, 누구는 안 잡아 봤다고 하는데 가만히 들어보니까 춤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그런데요 하는 얘기들이 저질스러운 거예요. 뭔 소린지도 잘 모르겠고. 그 뒤로는 다시는 안 나가고 여름에 선풍기도 없이 방문 꽉꽉 잠그고 살았어요.

그래서 옷 벗고 부채질했어요. 근데 시댁 다 대주느라고 부채 하나도 안 사고 책으로 부쳤어요. 지금은 셋방살이 안 하니까 괜찮은데 옛날에는 다섯 집 일곱 집씩 그렇게 막 살았거든요.

지금은 아파트도 많이 짓고 아파트가 엄청 편리하고 큰데 옛날에 저는 사방 여덟 자(1.8평)짜리 방에 앉은뱅이책상 하나 놓고 3년간을 살았어요. 근데 하루는 빨래를 하고 오니까 우리 딸이 없어져 버린 거예요. 저는 납치당한 줄 알고 찾으러 다니면서 울고불고했는데 세상에 방이 적으니까 아기가 책상 밑으로 들어가 버린 거예요.

그렇게 살았는데 세상에 우리 율리오씨보다 더 좋은 사람은 별로 없을 거예요. 그때 율리오씨가 작물계인데 세상에 작물계장을 다섯 집 사는 집으로 데려와 한 채를 얻어줬어요. 그래서 내가 그 집을 전부 청소해 주고, 우리 연탄 가져다 다 때주고 이삿짐 날라준 직원들 밥도 내가 다 해 줬어요.

세상에 나는 아끼느라고 쌀 반말 가지고 6개월을 살았는데 그 사람들 밥해주니까 쌀이 푹 들어가잖아요. 그래서 제가 그만큼 더 굶었어요. 율리오씨도 몰라요. 율리오씨는 저하고 매일같이 밥 먹지 않으니까 내가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모르죠.

그런데 나중에는 그 여자들이 춤 이야기 그런 것만 해서 다시는 안 나갔는데 우리 큰딸하고 그 집 막내딸이 동갑이고 그 위에 두 살 더 먹은 애가 하나 더 있었어요. 남편이 상사면 부인들도 상사라니까요. 그거 겪은 사람들 있을 거예요. 그러더니 어느 날 두 아이를 나한테 맡긴 거예요.

우리 아이도 간식을 못 사 먹이는데 아무것도 안 주고 남편 출근하면 애들 둘 딱 맡겨놓고 나갔다 남편 퇴근하기 전에 들어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내가 낮 밥까지 다 먹여야 돼요.

시댁에 다 해주느라고 나도 굶고 사는데 그렇게 계속해도 한마디도 안 했어요. 저는 사람들이 “입에서 구린내도 안 나냐?”고 할 정도로 살았으니까 율리오씨도 전혀 몰랐죠. 그래도 나는 ‘저 사람이 왜 저럴까?’ 안 하고 직장에 있을 때 모든 사람하고 다 잘 어울렸어요. 남 흉보고 그런 것만 아니면요.

그랬는데 요즘 사람들 막 서로 부딪치는 걸 보면서 ‘아, 그때는 다른 생각 안 하고 내가 모든 것을 해버렸기 때문에 다른 사람하고 트러블 일어날 일도 없었구나.’ 그 생각이 나더라고요. 전에 한 번도 트러블 일어날 일도 없이 그렇게 살았기에 요즘에는 신앙이 좋다는 사람들도 서로 트러블 일어나고, 시기 질투하고, 5대 영성으로 무장하자고 하면서도 뭐 좀 안 좋으면 봉헌을 못 하니까 가슴 아파 했거든요.

그런데 요즘 그때를 떠올리면서 ‘아 그랬구나. 나를 놓아야 돼. 나를 내놓지 않고서는 절대로 트러블이 안 일어날 수 없으니까 내가 해버리면 돼!’ 하는데 지금 내가 너무 고통스러우니까 옷 하나를 저 혼자 잘 못 입어요. 내가 이렇게 막 웃고 하니까 건강하게 보이죠? 옷 하나를 잘 못 입어요.

제일 불쌍한 사람이 도움받는 사람이더라고요. 내가 도움받으면서 어떨 때는 하고 싶은 것도 못 하고, 해주라고 하고 싶어도 미안하니까 못 하는 그런 것들 꽤 돼요. 그래도 성모님 일을 하려면 도움 받아야 되니까 그것처럼 비참한 것이 없어요.

해주는 사람은 내가 미안해서 말을 못 하면 “엄마, 우리가 엄마를 위해서 엄마 옆에 있는데 그렇게 말씀 못 하시면 어떡해요?” 그러지만 나는 또 안 그래요. 세상을 살아가면서 아쉬운 소리 한 번도 안 하고, 도움만 주고 살았던 사람이 도움 받으려니까 그렇게 힘든 거예요.

여러분, 내가 도와줄 수 있을 때 기쁘게 도와줘야 됩니다. 나중에 내가 도움 받으려고 할 때는 진짜 힘들어요. 그래서 우리가 한 살이라도 더 젊었을 때 노력해서 건강을 지켜야 됩니다. 여러분 건강 지키세요. 누워 있는 것보다 앉아있는 게 낫고, 앉아있는 것보다 서 있는 게 낫고, 서 있는 것보다 걷는 게 낫습니다.

여러분 중에 무릎 아프신 분들 있죠? 무릎 아프신 분들은 이 운동하면 좋아요. 의자에 앉아서는 못 하겠네. 누워서 다리를 이렇게 한 20~30cm 정도 되게 하고 이렇게 하시면 돼요. 저는 저녁마다 330개정도 하거든요.

그래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아멘, 아멘!”하면 7번이죠? 그럼 7번을 두 번 하고 마지막에 또 ‘아멘’ 한 번 더 하면 15번이 되잖아요. 또 이쪽도 똑같이 열다섯 개 하고 이 손으로 세는 거예요. 안 세면 모르잖아요. 그래서 이쪽저쪽으로 열 번 하면 150개 되잖아요. 그래서 330개를 하는데 보통은 330개 훨씬 더해요.

?

그러고 또 이렇게 딱 누워서 발을 이렇게 잡아당기는 걸 100개씩 합니다. 근데 이걸 하면 허리가 확실히 좋아집니다. 제가 30주년 때 허리 때문에 도저히 만남을 할 수가 없을 것 같았어요. 근데 “허리 수술 하면 괜찮아진다.” 해서 허리 수술했거든요.

그런데 수술한 뒤로 이 운동하기 전까지는 저 혼자 엎드려서 머리도 못 감았습니다. 누가 감아줘도 허리에 복대 같은 걸 짱짱하게 둘러야만 했어요. 안 그러면 “아이구, 아이구” 소리가 절로 나와요. 근데 이걸 하면서는 저 혼자 머리 감을 수 있어요. 이것을 100개 하기는 힘들지만 긍지를 가지고 해야 돼요.

그래서 우리가 주님께서 치유해 주시기만 기다리지 말고 근육을 키워야 돼. 나이가 먹을수록 근육은 빠지고 체지방은 늘어나거든요. 그러니까 우리 건강 지킵시다. 저도 여러분 위해서 더 열심히 운동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여러 가지로 묵상을 많이 하는데 ‘정말 숨 쉬는 것도 힘들다. 숨 쉬는 것도 힘들다.’ 그래요. 제가 전에는 아기 낳을 때 소리 하나도 안했는데 말이죠.

큰아들 나을 때, 나는 진통이 오는데도 웃으면서 율리오씨 밥 차려드렸어요. 진통이 오면 여자들 막 죽어나가는데 저는 인상도 안 쓰니까 율리오씨는 전혀 몰라요. 그래서 율리오씨 딱 출근시켜드리고 난 뒤 아무것도 안 먹고 누워서 진통하다가 9시 15분에 아기를 낳았어요. 그런데 소리도 안 내고 아기를 혼자 낳았어요. 근데 출산할 때 아무 진통이 없었겠어요?

사실 저 혼자 방 안에 있는 찬장을 잡고 낳느라고 찬장이 저쪽에서 이만큼 왔어도 “응-”소리도 안 했어요. 그렇게 아기를 낳았는데 지금은 화장실에만 앉아도 “아이고 죽겠네. 아이고, 예수님 죄송합니다. 안 하려고 하는데 계속 나옵니다.” 그럽니다.

“나 숨 쉬는 것도 힘들다.” 그런 말이 막 나와요. 여기 담 걸려서 숨쉬기도 힘들고 그래서 오늘도 계속 화장실 다니면서 얼마나 소리를 하고 “아이고 배야! 아이고 배야! 어머, 예수님. 왜 소리 안 하려는데 이렇게 나옵니까?” 그랬어요.

근데 오늘 정말 “말기암, 대장암 다 치유될 것입니다.” 아멘! 자, 여러분! 여러분들이 지향하는 말기암 환자까지 다 치유 받도록 지향 두고 기도하세요. 제가 지금 여러분 앞에서 이렇게 웃고 있지만 극심한 그 고통을 여러분들 위해서 바쳤으니까 여러분 다 치유 받으시고, 집에 두고 온 가족과 지향하는 사람들까지도 다 치유 받도록 기도합시다. 아멘. 감사합니다.

저는 아파트에서 앞에 서서 마이크를 잡고 9시간 반을 진행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 물 한 모금도 안 먹고 아침까지 했어도 괜찮았어요. 그런데 요즘엔 다른 때에는 막 목도 타고, 입도 타고 그랬는데 지금은 촉촉해요. 보이죠? 우리가 정말 사랑으로 하면 괜찮아요. 여러분도 사랑으로 해 보세요. 그리고 “아이고 죽겄네, 아이고 죽겠네.” 그 소리가 나오더라도 그것까지도 예수님 위로받으시라고 온전히 봉헌합시다.

그래서 어떤 일이 있어도 ‘아이, 나는 왜 이럴까? 나는 구제 불능이야.’ 절대 그런 생각 하지 마세요, 마귀는 그런 부정적인 생각을 불어넣는다니까요. 아, 내가 뭐 하나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시간이 없네요. 그래도 할까요?

외국에서 자매님들 세 분이 오셨는데 우리가 십자가의 길 하고 나면 전부 기다려서 예수님 발 만지면서 기도하고 오잖아요. 그러니까 그냥 내려왔다가 다른 시간에 셋이 올라가서 어떻게 하는지 모르니까 이렇게 그냥 만지고 있었나 봐요.

그랬더니 어떤 형제님이 나타나서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면서 이렇게 하라고 가르쳐주더래요. (의자 위로 올라가 성전 중앙의 큰 십자가 예수님 발에 시범) 잘 보시고 여러분도 함께 해보세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아멘,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를 할 때마다 오른손으로 예수님의 오른발에서 흘러내리는 성혈을 닦는 마음으로 각각 한 번씩 세 번을 한 다음, ‘이름으로’, ‘아멘’, ‘아멘’ 할 때는 예수님의 왼발에서 흘러내리는 성혈을 닦는 마음으로 각각 한 번씩 세 번을 묻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멘’을 할 때는 ‘아~멘!’ 길게 하면서 일곱 상처의 보혈을 묵상하면서 예수님의 오른발과 왼발에 있는 성혈을 다 닦아드리는 마음으로 다 묻히고 예수님의 발을 잡고, 물 한 방울 피 한 방울 남김없이 주신 예수님의 그 사랑을 묵상하면서 ‘나도 그렇게 이웃을 위한 삶을 살기를 간절히 바라며 그 은총을 청한 다음, 성혈을 묻힌 오른손으로 크게 성호경을 긋고 머리에 댄다.)

 

근데 갑자기 나타난 그 남자가 외국 자매님 세 분한테 외국 말로 그렇게 하는 거라고 가르쳐주더래요. 그래서 “어디서 배웠어요?” 그랬더니 “우리 엄마가 가르쳐줬다.”고 해서 십자가에 가서 그렇게 똑같이 했대요. 근데 기도하고 “가르쳐줘서 고맙다!”고 하려고 바로 뒤돌아보니까 사라져 버린 거예요.

그분은 예수님이셨어요. 거기서 그렇게 기도하는 건 시간 별로 안 걸리잖아요. 그런데 가르쳐줘서 고맙다고 하려고 뒤돌아보니까 금세 사라진 거예요. 예수님 어머니는 성모님이잖아요. 그걸 내가 우리 순례자들에게 가르쳐 준 것이지만, 예수님께서 확실하게 보여주신 것입니다. (아멘!)

숫자 “3”은 부활과 일치 즉 예수님께서 3일 만에 부활하셨으니까 부활을 묵상하면서 3번하고 또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 하나이신 것처럼 우리도 온전히 하나로 일치하자는 의미로 3번 합니다.

그리고 ‘7’은 예수님의 일곱 상처의 성혈과 성모님의 칠고칠락을 묵상하는 마음으로, 일곱 번째 ‘아~멘!’ 할 때는 이렇게 완전히 그 모든 것을 다 감싸주는 마음으로 기도하니까 십자가 밑에서 예수님의 발을 만지면서 기도할 때 총 일곱 번을 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이제 확실하게 하십시오. 일곱 번입니다.

예수님 일곱 상처의 보혈과 성모님의 칠고칠락을 묵상하면서 감싸주는 거예요. 오늘은 여러분에게 확실하게 알려주고 싶어서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저는 처음부터 그렇게 했지만 예수님께서 “그것이 맞다.”고 가르쳐 주신 거잖아요, 이것은 너무나 확실한 거니까 이제 그 지향으로 기도하면 치유 많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일곱 번째 ‘아~멘!’ 하고 잠시 묵상할 때 손을 못 구멍에다 대세요. 나도 못 구멍에다 손을 댔을 때 성혈이 흘러나오고, 그 성혈이 마스크를 관통해 입에 성체로 내려오셨잖아요.

그래서 예수님 발 만지면서 기도할 때 그냥 하지 마시고 진정한 마음으로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일치와 부활과 또 칠고칠락을 묵상하면서 한다면 은총을 넘치도록 주실 것입니다. 확실하게 아시겠죠?

그래서 순례 열심히 다닌다는 사람들이 잘못하면 어쩌겠어요? 다른 사람들이 그 모습을 보고 ‘이상하게 한다? 여태껏 나주 다녔으면서 5대 영성을 어디로 배웠나?’ 이렇게 생각하면 창피할 일이잖아요. 우리라도 열심히 잘 합시다. 감사합니다.

자,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오늘도 무슨 말씀을 주셨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잘 묵상하도록 합시다.

1999년 12월 8일 예수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너희의 믿음 안에서 최고의 선과 사랑을 추구하며 내 어머니가 마련하신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모든 영혼들을 태우고 다시는 내리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여 기도하며 내 어머니를 통하여 나에게로 오너라. 그러면 너희의 모든 갈증이 해소되고 은총으로 충만케 되어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게 될 것이다. 오늘 세상 구원을 위하여 원죄 없이 잉태되신 내 어머니와 함께 천상의 축복을 내린다.” 아멘!

2007년 12월 8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지극히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이 엄마가 천사와 성인들로 하여금 너희를 돕도록 할 것이니 승리는 내 작은 영혼과 일치하여 내 아들 예수와 나를 전하는 너희의 것이다. 너희의 기도와 희생과 노력으로 해돋이에서 해넘이까지 모든 민족과 사람들이 나의 자녀가 되어 알렐루야를 노래하게 될 것이고 너희가 받을 큰 상이 하늘나라에 마련되어 있으니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분투노력하기를 바란다.”

아멘.

주님께서는 극악무도한 죄인들까지 사랑하십니다. 그러나 똑같이 사랑한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정말 주님의 말씀을 잘 알아듣고 잘 따라가는 영혼들이 얼마나 더 예쁘시겠습니까! 주님께서는 노력하는 자녀들의 마음을 보시고 기뻐하십니다.

매일 매 순간 잘못할지라도 하려고 노력하고, 피눈물 나는 노력으로 한다면 못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 피눈물 나는 노력으로 5대 영성으로 무장합시다. 5대 영성을 실천합시다.(아멘!) 그러면 만건곤한 분열의 마귀는 물러갈 것입니다. 마귀는 얼마나 분열을 시키는지 우리 오늘 그 마귀로부터 해방됩시다.

오소서 성령이여. 임하소서 성령이여. 주님의 뜨거운 성령의 빛을 하늘에서 내리시어 당신의 사랑하는 이 모든 자녀들에게 머무르소서. 그래서 이제는 저희들이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주님께서 저희 안에 생활하소서. 그러기 위해서 우리 온전히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나쁜 친구들을 다 몰아낼 수 있도록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친히 주관하시고 인도하시고 안배하여 주소서.

이제는 저희 모든 나쁜 친구들을 완전히 몰아내고, 그 안에 예수님을 모시는 궁전이 되고 감실이 되고 왕국이 되게 하소서. 그래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피 흘리시면서 물 한 방울, 피 한 방울도 남김없이 쏟아주신 그 고귀한 보혈로, 오늘 이 모든 자녀들의 영혼 육신을 치유하시고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 하나도 빠짐없이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것을 뚫어주소서.

그래서 예수님께서 물 한 방울, 피 한 방울도 남김없이 쏟아주신 그 고귀한 보혈로 온전히 우리에게 수혈해 주셔서 흠도 티도 구김도 없이 예수님께 가도록 주관하시고 안배하시고 인도하소서. 저희들은 아무리 하려고 해도 잘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하실 수 있으십니다.

불가능이 없으신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셔서 죽은 이들을 살리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을 부활시키시기 위해서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셨으니 저희 오늘 모두 새롭게 부활하게 하여 주소서. 이 자리에 함께하지 않고 같이 기도하는 모든 이들도 예수님 친히 축복하시어서 주님 영광 드러내소서.

그래서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고 저희 모두는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하소서. 어떠한 역경 속에서라도 실망하지 않고 절망하지 않고 좌절하지 않고 다시 우뚝 설 수 있도록 예수님의 도구로서의 사명을 가지고 부르심에 아멘으로 응답했으니 저희들을 도구 삼아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소서.

그래서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고 저희 모두는 감사가 마르지 않을 수 있도록 저희 모두를 오늘 깨끗이 영혼 육신 치유하여 주소서. 태중에서부터 받아왔던 저희 모든 상처도 오늘 깨끗이 치유하여 주시고 이제 남은 한 생애 건강한 영혼 육신을 가지고 주님 영광과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일하게 하소서.

지금 주님께서는 알곡과 쭉정이를 고르는 시간인데 이 모든 자녀들, 알곡으로 특별히 뽑힌 자녀들입니다. 그런데 세상은 정말 안하무인 격이 되어 하느님을 촉범하여, 차마 눈 뜨고는 볼 수 없는 그런 세상이 되었지만 여기 작은 영혼들의 기도 소리를 들으시고 예수님 이 세상에 축복을 내려 주소서.

지금 여기저기서 여러 가지 경고들을 내리시는데도 그것이 경고인 줄 모르고 우연이라고 생각하고 깨어있지 못하는 자녀들도 다 깨어날 수 있도록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그 날이 언제가 될지 우리는 모릅니다. 도둑이 밤 몇 시에 들어올지 알았다면 깨어서 도둑맞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다가 도둑을 잡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날과 그 시간을 모르기 때문에 도둑을 맞습니다.

그러듯이 하느님께서 이 세상에 언제 벌을 내릴지 혹은 축복의 잔을 내리실지 모르니 우리는 늘 깨어서 5대 영성으로 온전히 무장하는 당신의 작은 영혼들이 되게 하시어 위로의 꽃들이 되게 하소서.

그래서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고 저희 모두는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하소서. 이제 남은 한 생애 주님 영광과 성모 성심의 승리가 온 세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족한 저희를 도구 삼아 사랑의 기적을 행하소서. 아멘!

사랑하는 형제자매 우리 함께 회개해요
회개의 기도는 하늘 보좌 울린다오
내 모든 고통 주님께 온전히 바쳐서
위로받고 구원받아 영원 생명 누리리라

사랑 없는 이 세상 원망과 증오에도
눈물의 통회는 사랑의 기적이 일어나요
우리의 영혼 육신 병들어 지쳤을지라도
 회개로써 치유 받아 부활의 삶 살아가요

메마른 가슴에 주님이 오시면
사랑의 불을 놓아 사랑 안에 살아가리
내 모든 설움 주님께 하소연 하며
병들은 영혼육신 치유하여 주시리라

사랑 없는 가정을 그 누가 원하랴
메마른 가정에서 우리는 살아왔네
내 모든 슬픔 주님께 고백을 하여
사랑으로 살아가리 사랑으로 사랑으로

사랑하는 형제자매 우리 모두 불림 받아
마리아의 구원방주 성모님 동산에 모였으니
메마른 우리 영혼 회개로써 구원받게
불림 받은 자녀로써 메시지를 실천하세.

아멘.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하기를 바라며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려드리며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내 자녀들아! 하느님은 정의로우시지만, 사랑 자체이시기에 회개하는 자녀들에게는 한없이 자비로우시다. 그러니 잘못 했던 과거에 연연하여 자신의 생각으로 계산하거나 저울질 하지 말고 어린 아이처럼 단순하게 달아들기 바란다.” (2007. 5. 5. 성모님)

율리아님 말씀과 치유기도가 끝나자 많은 분들의 눈과 코가 빨갰습니다. 하지만 눈에는 기쁨과 희망의 빛이 반짝였고, 입가에는 미소가 담뿍 담겨있었습니다. 영혼 육신의 신약인 회개의 은총으로 거듭 났기 때문입니다.

시간 관계 상 한 분의 은총증언이 끝나자 율리아님이 만남을 하러 나오시는데 배가 남산처럼 불러있었습니다. 극심한 낙태보속고통과 나주 순례자들이 순수한 어린아이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출산고통을 함께 봉헌하고 계신 것이었습니다.

낙태보속고통

 

낙태 보속 고통을 의심하는 사람들을 위해
직접 배를 보여 주라시는 예수님의 뜻에 따라
순교의 마음으로 보여 주자 의구심을 가졌던 이들이 그 모습을
직접 보고 나서야 다른 모든 징표들도 확실하게 믿게 ‰榮鳴?함

이 모습에 순례자들은 경악하며 안타까운 표정으로 바라보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 고통은 말씀을 전하실 때부터 계속 받고 계셨지만 한복으로 가려져 보지 않았던 것뿐입니다. 하지만 율리아님은 신부님들의 손을 잡고 환한 미소와 함께 씩씩하게 걸어 나왔습니다.

율리아님은 이 와중에도 “공동만남을 할까요?” 하고 순례자들의 의향을 물어보았는데 목소리가 다 쇠어 잘 안 나왔습니다. 얼굴엔 온화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지만 목소리까지 감추지는 못하실 정도로 고통이 심하셨던 것입니다.

순례자들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공동만남을 하자고 했습니다. 율리아님은 주님과 성모님께 온전히 의탁하며 사랑의 뽀뽀와 성령 가득한 입김을 불어주셨는데 ‘이번에는 입김이 세게 안 나온다.’며 더욱 많은 입김을 불어주셨습니다.

그런데 율리아님은 공동만남을 하고도 들어가지 않고 극심한 낙태보속고통 중에도 모든 순례자들을 품에 꼭꼭 안아 기도해 주셨습니다. 몸 상태는 공동만남도 하기 힘들었지만 순례자들이 사랑으로 공동만남을 청했기에 사랑이 다시 불타오른 것입니다.

기도를 청하면 기도를 해주시고, 각각 영혼들에게 필요한 사랑을 나누어 주는 율리아님의 얼굴은 기쁨과 사랑으로 가득 하였습니다. 율리아님의 온 세상을 들어올릴 수 있는 그 사랑을 보시고, 많은 치유와 은총을 주셨으리라 믿습니다. 아멘!

“그는 늘 내 아들 예수와 함께 갈바리아 십자가에서 단말마의 비명을 토하며 죽어가면서도 두벌죽음의 그 고통까지, 암흑과 불과 피의 벌을 자초하는 죄인들의 회개와 치유를 위한 희망이 있는 고통이라고 기뻐하며 아름답게 봉헌하고 있지 않느냐.

지극히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나를 안다고 하는 너희만이라도 인간적인 생각으로 걱정하거나 미래를 염려하지 말고 대체할 수 없는 너희의 유일한 자리에서 맡겨진 사명을 완수하기 바란다.” (2017. 10. 22. 성모님)

 

 

<만남 후 개별증언>

 

1. 김 마리나(첫 순례)

식도염이 심해 목에 신물이 계속 올라와 응급실 여러 번 실려 감. 손목, 발목 관절들이 다 아프고 머리가 너무 어지러웠는데 낙태보속고통을 보고 낙태한 것을 회개하였다. 율리아님이 내 고통을 그대로 받아줘 이제 안 아프다.

 

2. 김종안 요셉, 나주 신광리 한옥 26호

심한 꼬리뼈 통증이 2개월 동안 지속돼 십자가의 길 기도도 못했는데 12월 2일 첫 토 철야기도회에 참석해 만남 시간 거의 될 무렵 통증이 사라지며 치유를 받았다.

 

3. 김윤자 엘리사벳, 서울 광진 화양동 102-3

한복 옷고름 안쪽에 하트 모양의 예수님 성혈을 받았다.

 

4. 김성철 스테파노, 제주 함덕리 씨엘 빌리지 B/401

병원에서 연골주사 5주 동안 맞으라고 해 2차례 맞았는데 너무 아팠다. 전주피정 때 율리아 엄마가 부는 입김에 뒤로 날아가 떨어졌는데 모든 관절을 치유 받아 오늘 기도회 때 장궤하고 기도했다. 전에는 꿈도 못 꾸었던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