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5일 첫토요일 기도회

 

 

 

 

온 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 주고 계시는 나주 성모님

 

 

 

 

2019년 1월 5일

첫토요일 기도회 사진들

 

 

 

1월 첫 토요일 철야기도회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오후 세시부터 십자가의 길 기도가 시작되었습니다. 골고타 언덕을 오르신 주님의 수난에 조금이라도 동참하고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두꺼운 겉옷을 벗고 맨발로 십자가의 길에 오른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십자가의 길을 돌며 예수님과 성모님의 수난을 묵상하고, 갈바리아 언덕에서 주님께 경배를 드렸습니다.

 

 

십자가의 길 기도

 

 

 

 

 

 

 

 

“너희의 피나는 그 모든 희생 공로가 결코 헛되지 않고, 하늘의 내 옥좌 앞에 보화가 되어 가득 쌓인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고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더욱 용맹히 전진하여라.” (2007년 1월 1일 예수님)

 

 

 

 

성모님 입장

 

 

꽃과 초 봉헌

 

 

주님과 성모님께 드리는 율동과 찬미

 

 

 

 

성체 강복

 

성모님께서 입장과 찬미 후 성체강복이 거행되었습니다.

나주 순례자들은 성체는 예수님의 실체이심을 굳게 믿기에 모두 장궤를 하고 예수님께 경배를 드리며 강복을 받았습니다. 하늘에서 친히 강림하신 성체를 두 눈으로 뵙고 경배드릴 수 있는 나주 순례자들은 행복합니다.

 

 

기획부장님의 나주 성지 바르게 알기

 

 

 

링크 : https://youtu.be/Mpmdk5Ghekw

 

 

<2019년 1월 5일 기획부장님 나주성지 바르게 알기 62부>

-나주가 인준이 된다면-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반갑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는 나주성지 바르게 알기 62부 ‘나주가 인준이 된다면’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목차부터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온 세상이 구원받는 길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어떻게 해야 온 세상이 구원을 받을 수 있는지 묵상하고, 또한 나주가 인준이 된다면 어떠한 은총과 어떠한 사항이 저희들에게 주어지는지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이제는 어서 서둘러서 전해야 한다는 말씀을 자주 하시는데 서둘러서 전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묵상을 하겠습니다. 또한 천국으로 데려오기 위하여 하느님께서는 율리아님에게 많은 영혼들을 맡기셨습니다. 그 맡긴 영혼이 어떠한 영혼들이고, 어떠한 상태가 되어있는지를 보시겠습니다. 또한 사상누각, 즉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 같은 그러한 말씀을 고사성어를 통해서 저희들에게 일깨워주십니다. 사상누각이 되지 말라는 말씀을 하시죠.....

 

 

연말과 새해를 맞이하여 낙태와 지나치게 먹고 마시고 춤추고 즐김으로써

마귀의 합세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심한 고통을 받고 계시는 율리아님의 대속고통 영상

 

 

극심한 고통중에도 말씀을 전하시는 율리아님

 

<율리아님 말씀 요약>

 

 

링크 : https://youtu.be/ZvHQFv88Yoc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2019년 새해를 맞이해서 더욱더 예수님과 성모님 사랑 많이 받으십시오. 여러분 우리 질병이요. 12420번? 그렇게 많답니다. 이 모든 질병을 다 우리가 어떻게 헤아릴 수가 없어요. 그래서 오늘 여러분들 위해서 제가 받은 복합적인 고통 여러분 위해 봉헌했으니까 여러 가지로 다 치유 받으십시오.

 

우리 기획부장님께서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과 성경 말씀을 아주 여러분이 잘 알아들으시도록 말씀해 주셨기 때문에 저는 5대 영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 번 해보겠습니다.

 

우리가 5대 영성, 5대 영성 해도 많은 분들이 어떻게 5대 영성을 해야 되냐고 그러신 분들이 많아요. 그런데 우리 실생활 가운데 5대 영성을 실천할 수가 있어요. 똑같은 것이라도 그냥 지나가면 그냥 지나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5대 영성으로 실천하려고 깨어 있는다면 ‘내가 5대 영성을 실천해야지.’ 그렇게 하나하나 이렇게 묵상하면서 실천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실천이 돼요.

 

정말 조그마한 것 같지만 주님께서는 사소한 것 한 가지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으십니다. 1984년도에 서울 여의도 광장에 우리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께서 오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나주 본당에서만도 차가 몇 대 갔어요. 광주 교구에서만도 수십 대가 갔고 아주 굉장히 많이 갔죠. 전국에서 모이는데 얼마나 많이 왔겠어요. 차만 해도 아주 헤아릴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금천에서 한 90kg 된 할머니가 왔어요. 그런데 걸음을 못 걸어요. 뒤뚱 뒤뚱 뒤뚱 이래 걸으니까 제가 빨리 이렇게 모시고 갔어요. 옆에서 모두 “아, 진짜 민폐지. 민폐!”, “빨리 가야 되는데 아우, 늙으면 집에서 가만히 있어야지. 저렇게 다니면서 사람들 민폐 끼친다.”고 막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요. 막 상처를 주는 거예요.

 

그래서 막 일부러 할머니 못 듣게 하려고 할머니한테 좋은 이야기도 하고. 얼른 제가 업었어요. 제가 그때 53kg에 23인치 나갔어요. 그런데 제가 그 할머니를 업고 다니는데 아우, 그 길이 얼마나 멀어요. 광주대교구 차 세우는데 나주는 저쪽에 아주 많이 가야 되는데 사람들이 그냥 걷기도 힘들어해요.

 

저는 그 90kg 된 할머니를 업고 갈려니까 조금 벅차더라고요. 그래서 형제님들한테 조금 도움 요청을 했어요. 그랬더니 그냥 가다가도 말을 하면 탁 돌아서 가요. 그래서 ‘아, 예수님 제가 하겠습니다.’ 제가 하는 것으로 ‘아멘’ 하고 할머니를 업은 것이 아니라 인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모시고 가는 마음으로 제가 할머니를 업고 갔습니다.

 

우리 자리에 가서 이렇게 내려놨는데 내가 일어서기만 해도 “율리아! 율리아!”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도 없으니까 이제 불안해서 못 견디시는 거예요. 그래서 물 한 방울만 잡수고 싶어도 “율리아! 율리아!” 계속 “율리아! 율리아!” 가만히 쪼그려 앉아있으면 그렇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좀 일어나려 하면 “율리아! 율리아!”

 

그래서 “예, 할머니 걱정하지 마셔요. 할머니 옆에 꼭 있을게.” 그래서 할머니만 보고 있었어요. 그날 12시경에 태양의 기적 일어났어요. 그때 와 보신 분들 계시죠? 예, 그날 12시경에 태양의 기적 일어났는데 저는 태양의 기적을 못 봤어요. 그러나 하나도 섭섭하지 않았어요.

 

여러분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고 모든 것을 아름답게 봉헌해야 돼요. 왜냐면 그 못 본 것을 ‘본 셈 치고’ 할머니 그렇게 돌보면서 그렇게 죄인들의 회개와 교황님이 교회의 수장이시잖아요. 교황님의 영육 간의 건강과 죄인들의 회개와 또 예수님께 영광과 흠숭 받으시라고 기도 올리면서 그렇게 모든 것을 희생과 보속으로 바쳤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셈 치고’ 하니까 너무 기쁜 거예요.

 

 

그런데 가만히 같이 앉았다가 할머니가 나를 찬찬히 보시더니 “오메 오메~! 아가씨가 이렇게 약골인디 바람만 불어도 훅 날라 가겄는데 어떻게 나 같은 무거운 사람을 업고 왔디야?”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저 아가씨 아니에요. 저 아기가 넷이나 돼요.” 그랬더니 “흐이~ 오메나!” 하면서 “시상에나 어떻게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그래서 제가 이렇게 살아난 얘기 조금 했어요. 그랬더니 “어쩐지 다르더라~” 하시면서 이제 일정을 다 끝나고 돌아오는데 그 할머니를 이제 업고 이렇게 길 쭉 터진 것도 아니고 그때. 아주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와서 뭐 질서가 안 잡혔죠. 여러분 아시죠?

 

거기를 끼어간 거예요. 여러분, 다녀봤으면 혼자 가기도 힘들었죠? (네!) 예, 그런데 그 할머니를 모시고 가려는데 한 청년이 “아이고~ 고생하신다.”고 “제가 좀 한 번 업어볼게요.” 그래서 “예, 감사합니다.”

 

그랬더니 아니 몇 발도 안 가서 그냥 퍽 하면서 “아이고! 나는 더 이상 못 하겄소. 으따~ 아가씨 약골 같은디 강골이요이.” 하면서 허리가 삐꺽했다는 거예요. 다른 사람들 미안하게 생각도 않고 다 가버렸는데 그분은 그래도 좀 안쓰러웠던지 업어주려고 그랬는데 그 할머니 이렇게 업으면서 허리를 다친 거예요.

 

그때 제가 청년들한테 좀 도와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에 “아, 죄송합니다. 제 탓입니다.” 그리고 저한테 업으라는 예수님의 말씀으로 ‘아멘’으로 제가 또 기쁘게 업었습니다. 절대로 제 자랑이 아니에요, 기쁘게 업으니까 업을 수 있었지 ‘아, 내가 이 양반을 어떻게 업어?’ 53kg 짜리가 90kg도 넘는 할머니를 어떻게 업겠어요. 사람들이 다 놀랐어요.

 

그래서 그건 하느님 사랑이죠. 우리가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안 돼요. 그래서 할머니를 모시고 그렇게 왔는데 거기 다녀와서 며칠이 됐는데 주일날 본당에서 그 할머니를 만나게 됐어요. 할머니가 날 보더니 “어~ 색시! 색시!” 하면서 “우리 아들이 너무 고마워서 쌀 한 가마니 주려고 그러는데, 집이 어디냐?”고 “집 좀 가르쳐주게.” 그래요.

 

“고맙다.”고 “너무 고마웠다.”고 그래서 “아니, “고맙고 감사한 것은 주님께만 돌려드려야 한다.”고 “저는 예수님의 심부름꾼으로서, 예수님의 잠시 잠깐 쓰이는 도구로서 그 일을 했을 뿐이니까 하느님께 감사하시라.”고 그랬더니 “아이, 당연히 하느님한테 감사하지. 그런데 무거운 나를 그렇게 업어줬잖아.” 그래요.

 

그래서 “쌀이든 뭐든지 조그만 것이라도 저에게 주신다면 할머니하고 말도 안 할 거예요. 아셨죠?” 그러면서 “쌀 대신 집에 가서 가족들하고 특히 며느리하고 더 많은 사랑을 나누시라.”고 그랬더니 “아~ 그러겠다.”고 “착한 당신을 생각하면서 며느리하고 그동안에 못다 한 사랑을 나누겠다.”고 그랬어요. 그래서 이렇게 우리가 어린아이처럼 모든 것을 맡겨야 됩니다. 맡기면 할 수 있습니다. 조그만 0.1%라도 ‘내가 할 수 있을까? 아~ 해볼까?’ 이러면 안 돼요. 난 할 수 있다.

 

그런데 제가 이제 지금 이야기하다 보니까 생각나는 것이요. 그분은 금천에 오신 할머니가 아니셨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요. 제가 공지문 난 이후로 송홍철 신부님 오셨을 때 성당에 못 나갔으니까 그때까지 성당 다녔었고 제가 금천 공소도 갔어요.

 

그런데 그동안에 그분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그렇게 한 번도 못 볼 수가 없잖아요. 그런데 한 번도 못 봤어요. 그래서 주님께서 우리를 견책도 하시고 시험도 하시고 여러 가지 하신다 그랬죠. 저는 그렇게 많이 예수님께서 시험해 보셨잖아요.

 

그렇게 우리는 언제 예수님과 성모님을 만날 줄 몰라요. 항상 그 기쁜 마음으로 해야만이 우리가 천국을 누립니다. 바로 아까 그 작은 것이지만 그냥 할머니 업고 가면서 ‘편하게 간 셈 치고’. ‘셈 치고’ 하나만 갖고도 할 수 있지만 5대 영성이 다 들어가잖아요.

 

생활의 기도 바치면서 할머니 업고 다녔으니까. 그 한 발 한 발 걸으면서 ‘예수님! 예수님께서 우리 인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 지시고 가시면서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9처에서는 그렇게 넘어지고 또 일어나다 또 넘어지시고 또 넘어지시고 또 넘어지시고 그때 그렇게 넘어지셔도 시몬한테 대신 십자가를 지라 했잖아요.

 

예수님 생각하고 지라고 한 거 아니에요. 예수님이 그동안에 돌아가실까 봐서 더 고통 주려고 그래서 시몬이 지도록 했어요. 고향에 가다가 무조건 끌려가서 졌어요. 처음에는 지기 싫었죠.

 

그런데 지고 가다 보니까 예수님 사랑을 느낀 거예요. 그래서 여기 오신 분들도 꼭 오고 싶어서 오신 분이 아니더라도 억지로라도 여러분이 모시고 와서 은총 받게 되면 여러분은 공로를 쌓는 거예요. 그전에 대구에서 부부가 차량 봉사자를 열심히 했어요. 그 부부가 한 자매를 데리고 오기 위해서 계속 날마다 전화한 거예요. 그 자매가 와서 이제 증언을 했는데요.

 

그전에는 핸드폰이 별로 없었어요. 그런데 이리 피해도 이리 전화하고. 저리 가도 저리하고 이래 가면 이래 쫓아오고 저리 가면 쫓아오고. 나주를 가자.”고. 그래서 하도 귀찮아서 “그러자.”고 대답을 했대요. “그날 갈 거니까 그만 전화하라.”고 그랬는데 그날이 되니까 전화 안 받고 ‘그래. 성모님은 똑같은 성모님이니까.’ 하고 성모당 그리 도망가 버렸어요. 그랬는데 거기까지 쫓아온 거예요. 차로 여기 오는 날, 그래서 할 수 없이 그렇게 끌려온 거예요.

 

그랬는데 그동안에 어디 어디 그렇게 피정 다 다녀보고 그래도 은총을 받아보지 못했는데 여기 와서 처음으로 ”내 탓이오! 내 탓이오! 제 큰 탓이옵니다!” 하면서 얼마나 울고 은총을 받고 병 치유되고 그분이 증언을 하면서 “오랫동안 그렇게 그 부부가 가길 원했지만 나는 끝까지 안 가려고 했는데 억지로라도 왔지만 성모님이 그렇게 억지로 온 자녀한테는 은총 안 주실지 알았는데 그렇게 은총을 퍼부어 주시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자기도 이제 가면은 억지로 사람들 데려올 거라고. 그래서 그분이 은총을 받았으니까 또 은총을 받게 하려고 그렇게 이 사람 저 사람 불러 모아 오게 해서 그렇게 은총을 받은 거예요. 그것이 공로예요. 그거 하나하나 하면서 그것도 5대 영성을 실천할 수 있는 거예요.

 

 

하나만 가지고 하지 말고 전하면서도 생활의 기도를 하고 또 여러 가지 전부.  또 뭐라 하면 ‘아, 내 탓입니다.’ 하면서 ‘아멘’으로 응답하고 다 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그전에 성당에 가 가만히 있었는데 수녀님이 “병 나으러 오려면 오지도 말라.”고. “성당은 병 낫는 곳이 아니라.”고 그러더라고요. 절대 그게 아닙니다. 병 나으러 왔든 또 의심하고 왔든 어떤 방법으로 왔든지 간에 그것은 주님의 부르심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주님의 부르심으로 여기 앉아계신 것입니다.

 

여러분은 주님의 부르심으로 아멘으로 응답하신 분들입니다. 알곡으로 뽑히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불림 받은 자녀로서, 불림 받은 초월자로서 예수님의 그 사랑을 가지고 우리가 새롭게 시작해야 돼요. 이제까지 그렇게 못했을지라도 모든 것을 아름답게 이제 시작해야 됩니다. 제가 항상 자주 “셈 치고 하나만 가지고도 천국 간다.” 그랬죠. 천국 갈 수 있어요.

 

셈 치고 살았던 7살 8살, 아주 어린 소녀의 얘기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할까요? (네!) 그 어린 소녀는요, 엄청나게 부잣집에서 태어났어요. 아버지는 한학자고 학교 교사였습니다. 그런데 6.25를 만나서 아주 그렇게 행복하게 살던 그 소녀는 불행으로 빠지게 됐습니다.

 

이제 가족도 잃고 재산도 잃고 모든 것 다 잃었어요. 그 어머니하고 단둘이 남게 돼 이제 그 어린아이는 외갓집에 맡겨지는데 6살 때부터 일하게 됐어요. 그 집에 외숙모하고 외숙하고 아이들 다섯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7살 아이가 그 밥을 다 했어요.

 

지금 밥하는 것은 문제도 아니에요. 옛날에는 어떤 줄 아세요? 보리쌀 갈거든요? 보리쌀 간 확독이 요만해요. 그 쪼그만 애가 그 확독에 올라가서 보리쌀 갑니다. 좀 덜 갈면 밥이 덜 부드럽거든요. 투정 한 번 부리지 않고 셈 치고 그걸 다 합니다. 그러면 다 또 씻어서 또 바가지로 다 긁어서 물 부어서 또 하고 손으로 그거 다 훑어내 조리로 돌을 일어요. 지금 같으면 쌀로 밥솥에다 그냥  해 먹는 것도 해 먹기 싫어해요. 정말 우리는 반성해야 됩니다. 우리는 정말 행복한 사람들이에요.

 

지금 얼마나 살기 좋은 줄 압니까. 우리 한 살 덜 먹은 시대하고 우리 때 하고 또 달랐어요. 그렇게 그때는 그냥 금방 금방 금방 그렇게 아주 세대가 바뀌어 졌습니다. 그렇게 하면요, 그냥 밥 한 번 하는 거 아니에요. 보리쌀을 불 때서. 끓여서 거기다가 쌀 조금 해서 가운데다 딱 속에다 넣어요. 그래서 또 불을 때요. 그 불을 때면 밥 물이 넘어요.

 

그러면 어린 것이 이제 어른들은 솥 탁 올리고 하는데 저는 어리니까 그 7살짜리가 부뚜막에 올라가서 그거 넘은 거 전부 닦아요. 또 밥솥 떠들어서 요렇게 가운데로 해서 또 뜸 들여서 밥을 퍼서 줘요. 제가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우리 외숙모가 문을 탁 열고 “홍선아! 홍선아!”, “예.”, “그릇 똥구멍까지 다 닦아야 된다.”, “예.”, “네가 똥구멍까지 안 닦으면 다 보인다.” 진짜 다 보고 있는 줄 알았어요. 뭐 안 묻었는데 똥구멍까지 막 닦아요.

 

그리고 광마루에는 쌀, 찹쌀, 보리쌀, 호밀, 밀가루, 녹두, 팥 뭐 여러 가지 항아리들이 많아요. 거기 다 아주 구석구석 닦으면서 너무나 일이 많으니까 어린 마음에, 좀 지나치고 싶어요. 그런데 무엇 때문에 한 줄 아세요? 볼까 봐서가 아니라 그 애가 저만 안 닦아 주면 섭섭해할까 봐 거기까지 다 닦아요.

 

조금이라도 빠진 것 같으면 “어! 저기 안 닦은 것 같은데? 미안해. 내가 너 닦아줄게.” 그래서 장독 닦고. 옛날에 이렇게 새끼 꽈서 가마니 짜요. 그 새끼 꽈야죠. 그 어린 소녀가 또 말 키워요. 우리 작은 외숙이 말 장사했어요. 집 지어 나갈 때까지 제가 꼴 다 베여서 그 말 먹였어요.

 

또 아기 봐야지, 아기 똥 걸레 빨지, 학교 가서도 한 번을 예습 복습해 본 일이 없이 그렇게 계속 일했어요. 그런데 단 한 번도 우리 어머니한테 “어머니, 나 이렇게 힘들어.” 해 본 적이 없어요. 내 일로 생각하고, 저보다 3살 더 먹은 언니가 있고 또 저하고 동갑짜리가 있고 같이 일해요.

 

같이 새끼 꼬면요. 그들은 조금 방바닥 보여요. 저는 손이 안 보여. 여기 이렇게 톡 저는 한 뭉탱이 탁 꽈서 톡 던지고 한 뭉탱이 톡 던져요. 걔들은 그러면 그 애들 것까지 꽈줘야 돼요. 안 꽈주면 두들겨 맞아요. 그렇게 해서 그 애들은 이제 꼴 안 벴어요. 꼴은 저 혼자 벴어요.

 

그래서 망아지를 사서 먹여서 키우면 크면 팔고 또 망아지 싸게 나올 때는 2마리 사요. 그러면 내가 2마리 것을 베야 돼요. 그래도 “아, 힘들다.” 해본 적이 없어요. 해본 적이 없다고요. 이거 절대 자랑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네 삶을 전해라.” 하셨기 때문에 전하는 것입니다.

 

지금 조그마한 일들 가지고 ‘내가 더 많이 하면 내가 더 손해야!’ 뭐 별 자기중심에서 그렇게 하고 있는데 그래서 언제 공로를 쌓습니까. 인간적인 생각하지 말고 정말 단순하게 적우침주의 그 단순한 진리를 가지고 우리가 모든 일을 한다면 우리는 천국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 모든 일을 하면서 정말 셈 치고 했어요. 그래서 불 땔 때도 일이 많으니까, 하다 보면 막 어떨 때는 요런 데가 묻죠. 여러분, 이 한 일을 가지고 어른도 하기 힘들 것입니다. 그죠? (네) 그래서 그 일을 하고 또 그뿐만이 아니에요.

 

작은 외갓집은 사랑채까지 있어요. 그래서 화장실 2개예요. 옛날에 2개인 집은 별로 없을 거예요. 그죠? 나이 드신 분들. (네) 예, 그 사랑채에 외숙 사람들, 남자들 모여서 술 먹어요. 내가 술 시중해 줘야 돼요. 술 시중까지 하면서 그 제일 고약했던 것은 뭐냐면요.

 

사랑채가 있는데 거기가 이렇게 화장실 있어요. 바로 옆에가 화장실 있는데 큰 항아리를 놔두고 거기다 소변을 본 거예요. 내가 망아지 풀을 주고 있는데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아요. 그런데 싫어요. 제일 힘든 건 그 항아리에 오줌을 한 달 전에는 비우질 않아요. 얼마나 냄새나요. 근데 그걸 토토토토토톡 세게 하면 저리 튀고, 이리 튀고, 요리 튀고, 마룻바닥으로 튀어요. 내가 다 닦아야 돼요.

 

그런데 한 번도 짜증 안 내봤어요. ‘그래 내가 해야 될 일이다.’ 그런데 술 먹고 소변을 보니까 냄새 지독해요. 숨 딱 안 쉬고, 옛날에 무슨 뭐 고무장갑 있어요, 뭐가 있어요. 그래도 ‘그래, 맹물을 닦은 셈 치고.’ 맨손으로 닦은 거예요. 그래서 또 옛날에는요. 뭐 화장지나 지금같이 좋은 거 있어요? 아주 이상한 것으로 닦고 지푸라기로 닦고 그냥 그거 아무 데나 놓으면 그것도 다 내가 치워야 돼요. 내 일로 생각하고 했습니다.

 

그래서 내 손은 늘 터 있었고 피가 나고, 우리 어머니 장사하다 들어오시면 얼른 이 손 감추고 우리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까지 “나 이렇게 힘들어 살았다”는 것 한 번도 이야기해 본 적 없어요. 그렇게 셈 치고 하니까 뭐 그렇게 힘든 줄도 모르고 그렇게 했어요. 이것이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모든 삶, ‘나는 왜 이랬을까? 나에게는 왜 이렇게 은총을 안 주셨을까?’ 이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어떤 분은 계속 하느님 원망하는 사람 있어요. ‘나는 모든 것을 바쳐서 올인했는데 당신은 나한테 왜 안 해주십니까? 차라리 죽여주십시오.’ 이러신 분도 있는데 하느님이 죽이시려고 태어나게 안 하셨잖아요. 이거는 아니죠. 그렇죠? 그래서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삶이 어떤 삶이든지 간에 그걸 아름답게 봉헌해야 됩니다.

 

제가 이제 결혼을 해서 저는 친구가 거의 없어요. 어렸을 때부터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들 별로 안 사귀었어요. 흉보는 것이 싫어서 중학교 때도 그랬어요. 그러니까 여러분들 혹시라도 누가 나를 시기 질투하고 시샘해서 나를 모함하고 해도 그걸 ‘아, 하느님이 나를 많이 사랑하시니까 인간적으로 이렇게 사랑을 끊어놓으시구나!’ 이렇게 봉헌해야 돼요. ‘왜 이럴까? 왜 이럴까?’ 하면 우리가 절대 성장 못 합니다.

 

내가 그렇게 가르친 그 학생도 나중에 막 모함을 하니까 이제 거기 다 넘어가더라고요. 그래서 아 이제 내가 친구하고 아예 저길 안 했어요. 그런데 한 친구가 “홍선아 홍선아, 나 너한테 미안하다.” 그래서 “왜?” 그랬더니 다들 너를 그렇게 비판하고 막 판단하고 해서 너 그렇게 나쁜 사람인지 알았는데 가만히 보니까 그런 사람이 아닌 것 같아서 뒤따라 다니면서 봤대요. “그런데 너는 정말 좋은 애다.” 그러면서 “나하고 친하자.” 그래요.

 

저는 항상 땅만 보고 다니고 하늘만 보고 그랬어요. 그래서 옛날에 교만하다고 그랬어요. 제가 한 번 보면 옛날에는 다 했거든요. 그래서 중학교 다닐 때도 교복도 제가 다 만들어 입었어요. 군복 사지, 그거 사다가 염색해서 그걸 바지를 만들었어요. 주름 이렇게 해서 요 밑에다 딱 넣고 자면 타악 서요.

 

그런데 그런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이 없으니까 엄청나게 부잣집 딸인지 알아요. 칼라도 두 개를 만들어서 매일 빨아 입거든요. 다른 애들은 쭈글쭈글하고 다니는데 나는 어떻게 하냐면, 감자를 갈분 내서 거기다 딱 풀을 먹여서 반질반질한 항아리에다가 짝 붙여놓고 학교 갔다 온다고요. 그러면 다릴 필요도 없어요.

 

지금은 다리미도 좋고 얼마나 좋아요. 그런데 그전에 나는 밥도 잘 안 해 먹는데 무슨 불이 있겠어요. 불이 있어야 다림질하죠. 그러니까 선생님들도 엄청 부잣집인지 알아요.

 

나는 사람들이 흉보는 거 싫으니까 사람들하고 말하기 싫요 그냥 이렇게 아래만 보고 다녀요. 그래서 선생님이 “너 왜 선생님하고 인사도 안 하냐?” “어, 죄송합니다, 못 봤습니다.” 그래서 가정 방문 와서야 저희 집에 그렇게 아무도 없다는 걸 그때 아신 거예요.

 

저는 아주 옛날부터 폐품 이용을 그렇게 많이 했어요. 그런데 못 쓸 것들을 다 사용했어요. 그래서 하나도 버리질 않았어요. 그래서 우리 아이 키울 때도 이렇게 양복점에나 양장점 가서 버릴 천들 갖다가 다 이렇게 만들어서 그렇게 해 입히거든요.  그랬더니 “어? 이런 옷을 어디서 사냐?”고 그래서 저는 가난하게 살아도 가난한 티를 안 냈거든요. 가난한 티를 내서 딴 사람이 뭐 줘요? 가난한 티 낼 필요 없어요. 우리 율리오 회장님 좀 세워주려고.

 

그래서 돼지고기 200원어치 사다가 며칠간 남편만 해주고 나는 하나도 안 먹으면서도 먹은 셈 치니까 항상 부요한 거예요. 제가 그렇게 사람들을 안 만나는데 이제 율리오 회장님 소장 부인이 직원 부인들 그 모임을 갖자고 하더라고요. 갔는데 와... 진짜 시어머니 흉, 남편 흉,.

 

가만히 있었더니 “자기는 할 이야기 없어?” 그래서 “예, 없어요. 우리는 행복하게 잘 살아요.” 그 뒤로는 다시는 2천 원씩 벌금 내고 한 번도 안 나갔어요. 귀가 아파서 들을 수가 없어요. 그런데 천주교도 마찬가지예요.

 

여기 계신 분들은 혹시라도 ‘내가 이제까지 남의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가?’ 반성하고 우리는 안 해야 됩니다. 내가 어떤 이야기를 내 속엣말을 한다고 딴 사람한테 해요. 그것이 진실이 아닌 이야기가 많습니다. 정말 우리는 정신 차려야 됩니다. 진실이 아닌 것을 이야기하면 그 사람을 선입견으로 보게 됩니다. 이런 거 정말 조심해야 돼요. 세 치도 못 되는 이 혀로 그만 죄를 지어야 돼요.

 

우리는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를 특별히 불러주셨습니다. 그런데 주님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우리들만이라도 깨어서 기도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정말 이 입이 얼마나 많은 죄를 짓고 있는지 지금 가장 많이 지옥으로 가는 것이 바로 이 음란죄와 입으로 판단 죄, 그 두 가지가 가장 많이 가고 있습니다.

 

제가 그때 말씀드렸죠? 연옥의 1시간이 1년처럼 될 수도 있고 또 10년 같이 아주 많은 시간이 간 것처럼 그 활활 타는 불속에서 그렇게 고통스럽다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천주교에서 신심 단체 들어왔다고 그랬는데 프란치스코회에서 그렇게 저를 모함한 거예요. 시기 질투예요. 내가 그때 미국에 메시지 전달하러 갔어요. 그랬는데 피디 수첩과 탐사보도 세븐에서 반대자로 나왔던 이00이 레포트를 쓰라고 그러더라고요. 레포트 써서 냈어요. 율리오씨가 회장인데도 저를 얼마나 막 나쁘게 해서 저를 종신 서약 안 시켜주려고 계속하더라고요. 종신 서약은 했지만 저를 계속 얼마나 막 나쁘게 말했어요.

 

어느 날 전국 지도 신부님이 오셨어요. 정말 내가 가는 것이 그 사람들 죄짓게 하는 것이니까 ‘갈까 말까.’ 하다가 그래도 갔더니 그 신부님이 딱 서서 하시는 말씀이 “여러분, 윤 율리아가 잘못한 것이 있으면 말씀해보세요!” 그러니까 아무도 말 안 해요. “그럼 잘못이 없습니까?”, “예.”, “그러면 당신들 나한테 한 말 다 시기 질투로 했구만!” 그래서 제가 그렇게 하고 나서 신부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신부님 제가 여기 나오면 저 형제들이 형제애를 가지고 사랑한 것이 아니라 시기 질투로 다 죄짓고 있기 때문에 성모님 일만 열심히 하렵니다.” 그렇게 제가 그만뒀습니다. 제가 또 신심 단체에 들어갔어요. 거기 들어가니까요. 의사 부인, 약사 부인 진짜 좀 저기한 사람들 있어요. 그러면서 그 사람들이 뭐라 하냐면 “우리가 우리 교회의 생선 가운데 토막이야.” 그래서 ‘어머, 우리가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야 되는데...’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다과도 먹고 그랬어요.

 

우리 집 왔을 때 내가 이렇게 이렇게 해서 살아났다고 그랬더니 약사 부인, 의사 부인이 막 난리를 치는 거예요. “그러면! 의사도 필요 없고 약사도 필요 없게?”, “아이고 죄송합니다. 다시는 안 하겠습니다.” 그래서 끝났다니까요. 일단은 레지오를 하는데도 저를 단장으로 이제 보냈어요. 그랬는데 거기서 이제 막 활성화가 됐어요. 그러니까 또 이제 다른 데로 또 보냈어요. 거기가 또 막 활성화됐어요. 그래서 제가 가는 데마다 레지오 단원들이 좋아서 다 따라다닌 거예요.

 

그리고 또 원장 수녀님이 제가 세례받자마자부터 주일 날 제2 독서를 저만 시킨 거예요. “다른 사람 좀 시켜주라.” 해도 계속 저만 시켰어요. 그렇게 몇 년간을 하니까 서로 하려고 얼마나 그래서 “저 좀 빼주라.”고 하면서 이것저것 다 말씀드렸더니 “아 그래, 일단 자매님은 이 일만이 아니라 성모님 일이니까 그러면 성모님 일 열심히 하세요.” 그래서 제가 빠져나왔습니다. 근데 그렇게 흉을 보는 건 지금도 여전해요. 이 사람 말하고, 저 사람 말하고 제발 필요 없는 말은 하지 말자고요. (아멘!)

 

아셨죠? 필요 없는 말은 하지 말자고요. 쓸데없는 이야기를 여기 가서 하고 저기 가서 하고 그러면 선입견으로 정말 한 사람을 도둑이 아닌데 도둑놈으로 만들 수 있다니까요. 그러면 그것이 바로 지옥입니다. 그리고 5대 영성으로 무장하자고 5대 영성을 실천하자고 그렇게 외치는데 가까이서도 정말 용서하지 못하고, 화해하지 못하고 서로 미워하고, 불신하고 그런다면 어떻게 주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생활하실 수가 있을까요? 어때요? 생활하실 수 있겠어요? (아니요) 아니죠? (네) 아니죠? (네)

 

우리 이제까지는 그렇게 잘못했더라도 2019년 오늘 첫 토요일부터 다시 새로 시작합시다. (아멘!) 그래서 이제까지는 잘못했을지라도 이제부터 새로 시작한다면 주님께서 너무너무 기뻐하실 것입니다. 자, 우리가 용서하지 못한 사람 다 데리고 예수님 십자가 앞으로 나오십시오. 그래서 오늘 화해하십시오. 미워하고 용서하지 못하고 했던 사람, 원수 같은 사람일지라도 우리는 사랑해야 됩니다. 용서해야 됩니다. 그래서 어떤 처지에서든지 우리는 감사해야 되는데 감사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아, 예수님께서 나를 이렇게 사랑하셨구나!’ 한다면 우리는 모든 것을 봉헌할 수 있습니다.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느껴야 됩니다, 우리 모두. 주님 성모님 사랑을 느끼도록 합시다. 이 세상 자녀들 구하시기 위하여 오늘도 예수님께서 피땀을 흘리시고 성모님께서 피눈물 흘리시고, 지금도 우리를 위해서 피를 계속 흘려주고 계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2000년 전뿐만이 아니라 지금도 끝없이 재현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오늘부터 새로 시작합니다. 내가 어떤 곤경에 처해있을지라도, 그것을 아름답게 봉헌하면서 내가 고통이어도, 어떤 것 똑같은 일 일지라도요, 이것이 슬프다고 생각하면 엄청 슬픕니다.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엄청 행복합니다. 고통스럽다고 하면 고통이에요. 우리는 이 모든 것을 아름답게 봉헌하면서 ‘아 주님께서 나를 이렇게 사랑으로 불러주셔서 이 고통을 통해서 나를 단련시키시는구나. 천국으로 이끄시기 위하여 이 고통을 허락하셨구나.’

 

어떤 일이든지 인간적으로 정말 상상도 못 할 그런 일들이 있을지라도 그것까지도 주님께서 주신 사랑으로 우리가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않고, 고통과 슬픔과 괴로움이 없는 행복만이 가득한, 기쁨과 사랑과 평화만이 가득한 천국에서 우리 모두 함께 영원한 행복을 누리도록 합시다. (아멘!)

 

우리가 정말 이제까지 무지하게 잘못했어요. 지옥으로 갈 수 있다고 할지라도 그러나 지금 새롭게 시작하고 달아든다면 여러분 모두에게 무한한 축복을 내리셔서 오늘 여러분의 영혼 육신을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셔서 새롭게 부활시켜 주실 것입니다. 우리 눈으로 안 보이지만 우리가 주님께서 늘 함께 하시고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믿어야 돼요. 그래서 고통이어도 감사, 기쁨이어도 감사.

 

제가 지난번에 그런 너무너무 고통이 심해서 “내가 언제까지 살아있을지 모르겠다.” 하면서 “이것은 나 있을 때 네가 배워둬라.” 하고 그런 적이 있어요. 제가 그렇게 피를 흘렸는데 광주 기독교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갔어요. 그때 119 구급대원이 “가까운 데로 가면 안 되냐.”고 해서 “그리 가야 된다.”고. 피 흘린 것을 보여줬더니 깜짝 놀라면서 “아니! 이렇게 생피를 이렇게 흘리면서 지금까지 병원을 안 갔냐?”고 그렇게 막 하더라고요.

 

 

 

             

 

그랬는데 병원에 가니까 병원에서도 마찬가지예요. “이럴 정도는 여기서 못 봅니다. 대학병원으로 가십시오.” 그러나 저는 대학병원 안 갔어요. 28일 날 새벽 3시에 흘린 피예요. 그리고 제가 지금도 배가 부르죠? 배는 오늘 새벽 12시 45분에 다 터질 것 같은데 ‘그래, 오늘 오신 분들뿐만이 아니고, 병원에 계신 분들까지도 나주성모님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 우리가 알 수 없는 그 모든 병들을 다 치유해 주시라.’고 기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도록 하십시다.

 

2007년 1월 1일 예수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겠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메시지 말씀입니다.

 

“지극히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내가 간택한 작은 영혼을 통해 가르쳐준 생활의 기도를 매 순간 실천하며 완덕과 성덕의 길을 걷고자 노력한다면, 설사 너희가 부족하고 불완전할지라도 나는 내 어머니와 함께 너희 안에서 활동할 것이며 내세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할 것이다. 이제부터 새롭게 시작하여라.”

 

1996년 1월 6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아!

내 아들 예수와 천상 어머니인 내 사랑이 너희의 영혼과 마음과 존재에 관통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믿음과 신뢰로써 온전히 의탁하여라. 어둠이 짙어지고 죄악이 모든 것을 뒤덮을지라도 너희가 나의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한다면 나의 불타는 성심은 더욱 밝은 빛을 비추어줄 것이며 너희는 은총 중에 구원을 받아 천국을 얻게 될 것이다.”

 

아멘! (아멘!)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아멘!) 가슴에 손을 얹으시고 눈을 감으세요. 내가 누구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누구의 말이 거슬렸고, 누가 용서 안 됐는지, 내가 누구 때문에 상처를 받았는지 잘 묵상하면서 원수 같은 사람일지라도 다 데리고 나오십시오.

 

예수님께서는 극악무도한 죄인도 사랑하시는데, 이렇게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는 우리를 얼마나 더 사랑하시겠습니까. “자 오너라.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나는 오늘도 너희와 함께 사랑을 나누고자 이렇게 피를 쏟아 준다.”고 하시며 오늘도 피를 쏟아주고 계십니다. 오늘 쏟아주신 예수님의 그 고귀하온 보혈은 여러분 미사 하실 때 성체 성사로서 함께 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를 잘 모릅니다. 우리의 모든 악습과 선을 가장한 우리의 모든 것을 다 깨끗이 오늘 벗겨 냅시다. 선이라고 생각했던 것들, 선이 아니었던 것들이 많습니다. 선이라고 가장한 그 마귀와 합세한 것들 오늘 다 깨고 부수고 포장을 찢어버리고 이제 새롭게 태어나도록 합시다. (아멘!)

 

2018년은 지나가고 이제 2019년을 맞이했습니다. 2019년 처음 맞는 첫 토요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오셔서 첫 토요일을 예수님과 성모님의 부르심에 아멘으로 응답하고 온 이 모든 자녀들 이곳에 오고 싶어도 병상에서, 또한 오지 못하는 당신의 자녀들, 단 한 영혼도 빠짐없이 똑같은 은총을 내려주시옵소서.

 

세 치도 못 되는 혀가 죄를 많이 짓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 혀로 죄짓지 말고 우리가 주님을 찬미 찬양하는 거룩한 입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아멘!) 예수님, 지금 때가 가까이 왔습니다. 하오니 일꾼이 필요합니다. 할 일은 너무나 많사온데 일꾼이 부족합니다. 온 세상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부족한 저희들 도구 삼아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고, 저희 모두는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하소서.

 

우리 모두 받아왔던 이제까지 모든 상처, 태중에서부터 받아왔던 모든 상처를 다 치유해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기억에서 멀리 치워버리고 싶은 그 모든 상처도 지워주십시오.

 

 

 

얼마나 애태우며 찾았던 사랑인가

미약한 이 죄인을 성모님이 부르셔서

한 맺혔던 사연들을 성모님이 풀어주시어

고통 중에 헤매일 때 친엄마가 되시었네

성령님 영혼 육신 수술하시어

성령님 수많은 상처도 치유하소서

한 맺혔던 과거의 아픔들 이제 치유 받고 싶어요

성령님 영혼 육신 치유하시어

5대 영성으로 인도하소서

갈등과 고뇌 속에 괴로워 아파할 때

내 영혼 보듬어 찾아오신 엄마 사랑

과거의 모든 아픔 깨끗이 사라졌네

성모님의 사랑으로 새로 태어났습니다

성모님 지고하신 사랑으로

성모님 지고지순 그 사랑으로

병들었던 영혼의 아픔 완덕으로 인도해 주셔요

성모님 5대 영성 실천하여 천국에서 살게 하소서 아멘~

 

 

묵주기도

 

 

 

 

거룩한 미사

 

 

링크 : https://youtu.be/6VGRjI5nzvs

 

<신부님 강론 말씀 요약>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2주 전에 우리는 성모님 동산에 모두 모여서 성탄을 기념하였습니다. 지난 월요일에도 함께 모여서 2019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서로 인사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거룩한 성탄 되시고 성령으로 가득한 새해 되십시오.   

 

우리는 늘 그렇게 행복해야만 합니다. 오늘 새해 들어 처음 맞이하는 첫 토요일입니다. 지금도 피를 흘리고 계시는 예수성심과 성모성심을 위로해드리기 위해 우리는 모여와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죄와 이 세상의 죄로 인해서 피를 흘리고 계십니다. 그래서 여전히 피를 흘리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 작은 영혼이 그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와 함께 성탄과 새해를 함께 하고 싶으셨지만 그렇게 하실 수 없으셨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성모님께서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시며 주시는 메시지에 응답해서 이곳에 왔습니다. 우리가 기도와 희생으로 작은 영혼은 도와드린다면 고통을 봉헌할 수 있는 힘과 에너지를 얻을 것입니다. 그러면 하느님 아버지께서 주신 사명을 완수하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율리아님을 도와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도록 불림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주님 공현 대축일인데 하느님께서 당신 자신을 공적으로 드러내신 날입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시고 하느님의 외아들이 베들레헴에 태어나게 하시어 이방인들에게 당신을 드러내게 하셨습니다. 당신의 첫 번째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당신을 드러내 보이셨는데 그들은 주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동방의 현자들, 유대인이 아닌 사람들에게 나타나신 것입니다. 동방에 큰 별이 나타나자 그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였습니다. ‘새로운 왕이 이스라엘에 태어나셨다.’ 그래서 새로 태어난 왕을 뵙기 위해 예루살렘까지 온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백성들이 얼마나 기뻐하고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조용했고 헤로데 왕이 기뻐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왕은 불안해했고 예루살렘이 술렁거렸습니다. 메시아가 오기를 그렇게 많이 기다렸는데 막상 메시아가 오니 기쁘지 않고, 그렇게 술렁거린 것입니다. 헤로데 왕은 왕위를 빼앗길까봐 불안해하였습니다. 그러나 동쪽에서 온 박사들은 아주 기뻐하였습니다.

 

오늘 제1독서 이사야 예언서에서는 어떠한 일이 일어나게 되는지에 대하여 말해주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아, 일어나 비추어라. 너의 빛이 왔다. 주님의 영광이 네 위에 떠올랐다. 어둠이 땅을 덮고 암흑이 겨레들을 덮으리라. 그러나 네 위에는 주님께서 떠오르시고 그분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라.”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실 때 하느님의 영광이 나타났고, 새롭게 태어난 왕을 비추신 것입니다. 동방의 박사들은 달랐고 기뻐했고 새로 태어난 왕을 기리기 위해 온 것입니다. 별의 인도로 예루살렘까지 온 것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새로 태어난 왕을 뵙게 됩니다. 그 앞에 부복하고 경배를 드렸고,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습니다.

 

그 후에 천사가 그들의 꿈에 나타나 헤로데 왕에게 돌아가지 말고 고향으로 돌아가라는 말씀을 듣게 됩니다. 왜냐하면 헤로데 왕은 불안해하며 그 아기를 죽이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2000년 전에 일어나고 있던 일이 지금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예언자들의 모후이신 성모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시고자 이곳 나주에 오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분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여기 있는 소수의 여러분들만이 나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2000년 전 예수님께서는 작고 힘없는 어린아이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왕위를 찾기 위하여 이 세상에 다시 오실 것입니다. 나주는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도록 하느님께서 마련하신 곳입니다. 그래서 작은 영혼이 매일매일 그 극심한 고통을 계속해서 받고 계시는 것입니다.

 

2시간 전, 우리와 함께 계셨는데 그것은 그분의 힘이 아니었습니다. 하느님의 전능하신 힘이 그분 안에서 활동하신 것입니다. 일할 수 있는 힘을 주시고 일이 마친 후에는 쓰러지고 맙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2019년 새해가 밝았는데 정말 새롭게 시작하도록 합시다. 2018년은 다 지나갔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우리의 모든 악습들을 버려버립시다. 다 잊어버리고 새롭게 시작합시다. 좋은 습관들을 기르도록 합시다. 작은 영혼과 더 일치하고, 서로서로가 더 일치하도록 합시다. 우리는 매일매일 더 작아지고 또 작아져서 아기 예수님처럼 더욱 작아져야 합니다. 우리 자신의 힘에 의지하지 않을수록 전능하신 하느님의 힘이 우리 안에서 활동하시게 될 것입니다.

 

저기 누워 계신 아기 예수님처럼 성모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의지합시다. 그래서 성탄절만이 아니라 매일매일이 우리가 새로 태어나는 성탄이 되어야만 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예수님께서 태어나시는 구유가 되어야 합니다. 구유가 될 우리의 마음을 늘 깨끗하고 순수해질 수 있도록 우리의 자아를 죽이도록 합시다. 구유는 예수님께서 머무르실 겸손한 장소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마음에 오실 때 성령께서도 오셔서 활동하실 것입니다.

 

이 새해에 모든 것을 새롭게 변화시키도록 합시다. 정말로 새롭게 시작합시다. 모든 악습들을 버리고 좋은 습관들을 기르고 새로운 삶을 시작합시다. 성령께서 이끄시고 인도하실 수 있도록 맡겨드립시다. 그러면 우리 모두가 작은 별이 되어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할 준비가 되어있습니까?

 

하늘의 별이 동방박사들에게 새로 태어나신 왕, 아기 예수님께 가는 길을 인도해주었듯이 우리도 그런 별이 되어 사람들을 우리 구세주 예수님께로 데려갑시다. 우리 모두 새로 시작하여 복음 말씀과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실천하고 5대 영성으로 온전히 무장하고 실천합시다. 지금까지 잘못했어도 괜찮아요. 지금부터 새로 시작하면 됩니다.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은총증언

 

 

링크 : https://youtu.be/S0FJdc7ZC7M

 

“그 이후로 병원에 가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부산 광안성당에서 온 곽한진 대건 안드레아입니다. 지난 1월달에 일을 하고 있는데 몇 년 전부터 저의 어깨와 다리를 괴롭히던 그 통증이 너무너무 또 심하게 오기 시작했습니다. 2월달부터 다시 병원에서 가서 치료를 받는데 5월달 정도 되니까는 또 아프기 시작한 거예요.

 

그래서 또 병원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보통 연골주사를 맞으면 한 6개월 정도 가는데 3개월 만에 왔다.”면서 “이제는 내성이 생겼나 보다.” 걱정을 하더라고요. 이번에는 할 수 없이 병원에서 그냥 나왔는데 6월 한 중순쯤 성모님 집에서 전화가 온 거예요. 사실은 작년에 참 불경기가 심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망했다.’ 했는데 전화가 온 거예요.

 

그래서 ‘에이고, 어차피 일도 없는데 성모님 집에 의자나 만들러 가자.’ 하고 갔습니다. 이제 의자를 만들어서 갖다 드렸더니 엄마가 “어디가 아프냐?”고 그래서 “어깨하고 다리가 아프다.”고 하니까 기도를 해주시더라고요. 그 이튿날 아침에 바로 한 80만 원짜리 사고를 낼 뻔했어요. 엄마한테 제가 분명히 좋은 기도도 받았는데 ‘왜 이러시나?’ 그런데 그 일이 끝나고 나니깐 그렇게 안 들어오던 일거리가 막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참 재밌더라고요.

 

그런데 이상하게 어깨하고 다리가 안 아파요. 그 통증이 없어진 거예요. ‘아! 이게 기도를 받아서 그런가 보다!’하고 그 이후로 병원에 가본 적이 없습니다. 주사만 안 맞아도 병원에만 안 가도 살겠더라고요. 그래서 지난 추석 쇠고 성모님 집에 와서 봉사를 하는데 일이 많이 바빴어요.

 

저녁에 어깨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더라고요. 그런데 자고 일어나면 피로가 싹 풀리고 통증도 싹 풀려 편안한 마음으로 또 시작할 수가 있었어요. 그래서 10~11월 그 두 달을 풀로 봉사를 하는데도 어려움을 못 느끼고 일을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제 치유의 은총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생활비도 참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재작년보다 작년이 좀 더 번 거예요. 여유로운 마음으로 겨울을 나는 셈이지요.

 

제가 성모님 집에 와서 1년에 한 4~5개월 정도 봉사한 지가 10년 됐는데 수사님들, 수녀님들, 장미가족하고 이렇게 밥도 같이 먹고 미사도 같이 하고 기도도 했던 그 시간이 참 너무너무 소중한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앞으로 어디를 가던 그 시간을 항상 소중한 시간으로 간직하겠습니다. 아멘!

 

 

2019년 1월 첫 토요일

곽한진 대건 안드레아

 

 

“복부대동맥류는 2~2.5cm라서 5~7cm 정도도

파열된다는데 10cm인 저는 파열되지 않았습니다.

링크 : https://youtu.be/6XTfaBe7lac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저는 인천지부 용현기도회 소속 하만수 세례자 요한입니다.

저는 2~3년 전부터 배 밑에 이렇게 손을 대면 맥박이 뛰는 것을 좀 느꼈습니다. 저희 집사람이 암 환자이다 보니까 제가 보호자 역할을 15년 동안 했습니다. 저까지 병원에 갈 수 있는 그러한 상황도 아니었고 별로 그렇게 큰 고통을 느끼지 못해서 그냥 생활해 오다가 몇 달 전에 엄마한테 말씀드리니까 “그럼 영광 드러내야지~ 왜 병원에 안가?” 그러셨어요.

 

또 가끔 속도 더부룩하고 또 좀 쓰리고 아픈 것 같기도 해서 미루고 미루다가 일단 예약을 했습니다. 저희들이 집에서 TV를 거의 안 보거든요? 10월 말쯤에 예약하고 11월 첫 토 사이에 집사람이 TV를 틀어놨는데 제가 지나다 보니까 제 증상과 비슷한 이야기를 의사 선생님이 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난생처음 들어본 대동맥류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른 건 기억이 안 나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복부초음파를 하면서 ‘대동맥류도 한번 봐주세요.’ 그러면 다 봐주니까 한번 이야기를 해 보라.”고 그 말이 기억나더라고요. 그래서 원래는 병원에 위내시경하고 대장내시경을 하러 갔다가 그거는 인원이 꽉 차서 못하고 복부초음파만 했어요.

 

제가 이제 촬영기사한테 “대동맥류도 좀 봐주세요.” 그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나와서 물 한 잔 먹고 있는데 “빨리 판독 결과를 알려 드릴 테니까 가지 말고 기다리세요.”라고 하는 거예요. ‘아, 이거 뭐가 문제가 있구나.’ 하고 좀 기다리니까 “의사 선생님한테 가라.”고 해서 갔더니

 

“아, 이거는 응급상황이다. 복부대동맥류가 10cm이고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고 수술해야 되는데 간 수치와 신장 수치를 나타내는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아서 걱정이다. 지금 빨리 서울에 있는 큰 대학병원에 가라.”고 그래서 저는 지금 바로 병원에 가는 것보다 첫 토에 가면 치유해 주실 수 있으니 첫 토에 다녀온 이후 가려고 11월 첫 토에 참석했습니다.

엄마께서 간 치유 받으라고 말씀하셔서 “아멘!”했고 만남 때 말씀드렸습니다. 엄마께서 복부에 대고 뽀뽀를 해주시고 다 치유 받으라고 말씀하셔서 “아멘!”으로 치유 받았습니다.

 

그래서 첫 토를 지내고 병원에 전화 예약을 하고 가면서 작은 처남한테 “아, 상황이 이래서 CT 촬영을 더 상세하게 하기 위해서 가야 되겠다.” 그랬더니 “그래, 그 병원에 내가 아는 사람 아들이 CT 촬영실에 있다. 가서 얘기를 해라.” 하더라고요. 그 병원에 가서 CT 촬영을 했는데 보통 이제 대동맥이 요정도 되는데 저 같은 경우는 주먹 두 개 거의 합칠 정도 만큼 대동맥이 커졌어요.

 

그게 콜레스테롤하고 중성지방 이런 것들이 쌓여서 그런 거예요. 저 같은 경우 고혈압이 있습니다. 대동맥류가 생기는 게 첫째로 고혈압 환자 거기다 흡연, 음주, 스트레스 이러한 것이 이제 합쳐져서 생기는데 그 대동맥류가 얼마나 위험한지 저는 몰랐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대동맥이 터지면 3~40%는 가는 도중에 사망하고 4~50%는 수술 중에 사망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게 일하다도 터지고 또 화장실에서 변을 보다가도 터지고. 조금 무리하게 힘을 주면 터지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저는 첫 토에도 물통 들고 왔다 갔다 하고 또 허리가 아프다고 스트레칭한다고 별의별 짓을 다 하고 했는데 주님, 성모님께서 지켜주셨습니다.

 

제가 워낙 대동맥류가 크다 보니까 CT 촬영기사가 팀장님한테 말씀을 드리고 팀장님이 또 자기 아는 선배 교수님한테 말씀드려서 제가 TV에서 봤던 대한민국 최고의 명의라고 하는 서울에 계신 의사 선생님을 소개해주셨어요.

 

강남 세브란스 송 교수님이 하시는 말씀이 “가장 크고 중요한 대동맥이라 심정지를 시키고 피가 안 세게 다른 혈관들을 막고 대동맥과 대장을 꺼내서 수술을 하는데 무척 위험한 수술이고 수술 후에도 잘못하면 파열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25일 날 입원해서 11월 26일 날 수술을 해야 되서 24일 날 집사람만 나주를 보내고 저는 집에 있었습니다.

 

한 2시 정도 되니까 “아, 나도 같이 갔다 올 걸 그랬나?” 싶은 생각도 들고 후회를 조금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연락이 오더라고요. “믿음으로 왔다 가는 게 좋지 않겠냐” 그래서 부랴부랴 제 차를 타고 열심히 왔는데 율리아 엄마 말씀 잘 듣고 만남 시간에 율리아 엄마께서 몸소 지니고 계셨던 것을 주시면서 “두려워하지 말고 꼭 치유해 줄 거니까 잘 갔다 와라.”

 

그래서 처음 수술대 올라가지만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아무 걱정 없이 주님, 성모님께서 지켜주실 거라고 믿고 올라갔습니다. ‘엄마가 나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대속고통을 받으셨다.’는 생각에 가슴이 먹먹해지고 코끝이 찡한 감정이 되고 마음이 편해져서 수술을 할 때도 걱정이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수술이 길어지면 더 위험한 상황인데 예상 시간보다 아주 빨리 끝났답니다. 그래서 심정지에 의한 위험한 상황이 줄어들 수 있었습니다. 수술 후 바로 중환자실로 옮겨졌는데 마취가 깨자마자 배에 무리 없이 힘을 안 주고도 가래를 쉽게 뱉었습니다. 간호사가 “마취도 빨리 깨어났고 가래도 빨리 뱉는다.”고 “회복이 무척 빠르다.”고 놀랐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대동맥류가 너무 위험한 상태다 보니까 혈관을 째서 인조혈관을 박고 다시 꿰맨 거예요. 꿰맸는데 그 안에 염증이 생기거나 할까 봐 중환자실에 일단은 입원시켜서 상태를 보는데 저는 상태가 양호해서 하루 만에 바로 일반병실로 옮겼습니다.

 

아내 말에 의하면 중환자실 면회 때, 한 환자도 복부대동맥이 10cm인데 같은 의사 선생님께 수술했었답니다. 수술 후 섬광이상(빛이 없는데도 눈앞이 플래시 터지는 것처럼 번쩍이는 현상)이 와서 일주일 중환자실에 인공호흡기를 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를 심각한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중환자실에서 하루 만에 일반병실로 오게 되었고 제 병동은 72병동이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1차 검진 기관의 의사 선생이 “간 수치와 신장 수치가 높아서 수술하려면 걱정”이라고 했는데 11월 첫 토에 치유 받아 나중에 수술 전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다시 검사할 때는 간과 신장 수치가 모두 정상으로 나와서 위험한 수술인데도 후유증 없이 수술을 잘 받을 수 있었습니다.

 

회복이 빨라서 빨리 걷게 되었고 대변도 5일 만에 보게 되어서 의사 선생님도 “회복이 빠르다.”고 했습니다. 수술 후 복부대동맥이 파열되는 경우도 있고 수술로 인한 후유증이 염려되었지만 “정말 모든 것이 아주 빠르다.”고 간호사들도 말했는데 아무 문제가 없어서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병원과 집에서 10kg가 빠졌는데 아내가 만남 때 엄마께 말씀드렸더니 “괜찮아질 거야~”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이후 체력도 많이 좋아지고 다시 몸무게가 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복부대동맥류는 보통 2cm에서 2.5cm라서 5cm에서 7cm정도만 되도 파열이 된다는데 저는 10cm인데도 파열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퇴원 후 진료 때, 어떻게 수술했는지 설명을 듣는데 너무나 놀랍게 아주 큰 노란 지방 덩어리가 있었고 혈관 표면에도 지방들이 덕지덕지 붙어있어서 숟가락으로 긁어냈다는데 그렇게 하고도 혈관을 막지 않았다는 것과 몇 년을 살았다는 것이 도저히 믿기지 않았습니다.

 

주님, 성모님께서는 엄마의 기도로 수술도 하지 않고 치유해 주실 수도 있었지만 제게 가장 필요하고 제게 맞는 방법으로 제 영혼 육신을 치유해 주셨습니다. 일거수일투족을 보살펴주신 주님, 성모님께서 모든 일을 함께 해 주셨고 엄마의 기도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너희가 기적 속에 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 성모님 말씀대로 기적중에 큰 기적이었습니다.

 

부족한 이 죄인을 위해 기도해주신 율리아 엄마께 더욱 깊은 감사 드리고 5대 영성으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아프고 보니 엄마의 보속 고통과 크고 깊은 사랑을 마음 깊이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엄마의 크신 사랑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를 위해서 많이 기도해주시고 염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영광을 주님, 성모님께 돌려드립니다.

 

2019년 1월 5일 첫 토요일

하만수 세례자 요한

 

 

 

 

 

 

"이 해의 시작에 너희의 구속주 아기예수를 우러러 보며 너에게 주어진 고통들을 더욱 아름답게 잘 봉헌하며 더욱더 순수한 어린아이가 되어라.

대타락에 빠진 위험한 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희생이 필요하기에 고통을 허락한 것이니 흐트러진 양 떼들이 돌아오도록 이 새해 새날을 천주의 모친인 내 모성적 사랑에 온전히 의탁하고 너의 영혼도 아기 예수처럼 더욱 작아져 새롭게 시작하도록 하여라.

소위 주님을 전한다고 하는 나의 가까운 자녀들까지도 망년회다 송년회다 하여 지나치게 먹고 마시고 춤추고 즐기며 좋은 결과가 아닌 마귀와 합세하는 일들이 너무 많아 그들을 구하기 위한 고통이었음을 감사로이 받아들여라.

한 해가 끝나는 날과 시작하는 날을 나의 성심의 사랑과 합하여 기도하며 기쁨과 사랑으로 고통을 봉헌한다면 흐트러진 양 떼들이 모여질 것이다."  

-1997년 1월 1일 성모님 사랑의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