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주성모님

 

 

 

2010년  2월 28일 바티칸

 

2009년 11월 24일 성모님께서는 율리아 자매님에게  “죠반니 블라이티스 대주교를 만나거라.”라는 메시지를 주셨다. 이에 율리아 자매님은 27일   죠반니 대주교님을 방문하였는데 2월 28일 10시에 대주교님과 장 신부님의 공동 미사집전 율리아 자매님이 영한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되었다.

3월 1일 아침 8시경, 묵주기도를 하던 율리아 자매님은 마귀의 극렬한 공격을 받았다. 마귀 두목은 “우리 사업의 걸림돌인 이년이 대주교를 만나기 전에 죽여야 한다. 자살한 것처럼 칼로 경동맥을 찔러 소리 없이 죽여라.”하였다. 마귀들이 떼거리로 달려들어 율리아 자매님을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총 공격을 했다.

  그리고 칼을 들고 달려와 목을 찌르려는 일촉즉발의  순간 파란 망토를 걸치신 나주 성모님께서 빛을 비추시며 번개 같이 날아와 칼을 탁 쳐버리시고 빛을 비추시자 마귀들이 줄행랑쳤다. 경동맥을 찌르려던 칼은 쓰러져있던 자매님의 머리맡에 떨어져있었다. 성체기적이 대주교님을 통하여 교황님과 교황청에 보고되는 것이 두려웠던 마귀들의 발악이 극에 달했던 것이다.

  율리아 자매님은 마귀공격으로 머리는 깨질듯이 아프고 온몸은 육중한 둔기에 맞은 듯 움직이기도 힘 들었지만, 만신창이가 되신 몸으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골고타 언덕을 오르시는 예수님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묵상하면서, 미국의 분도 형제님이 번역한 메시지를 가지고 약속대로 오전에 대주교님을 찾아뵈었다.

일행을 맞이한 대주교님께서는 말씀 중 “서거하신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은 1995년 10월 31일 교황님의  소성당에서 율리아 자매를 통하여 일어난 성체기적에  대해 2001년 5월 19일 이태리의 TV방송국에서 방영하도록 국무성을 통하여 허락하심으로써 그것이 진실된 기적임을 이미 공표하셨다.”고 말씀하셨다.

  또 교황님 앞에서의 성체기적에 대해 “그 기적이 일어난 날은 교황님의 사제서품 49주년의 전날이었고 또한 교황 비오 12세가 전 세계를 마리아의 티없으신 성심께 봉헌하신 중요한 날이었다.” 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대주교님께서는 2010년 2월 28일 당신께서 집전하신 미사에서 일어난 성체기적에 대해 “이 성체기적은 바티칸의 교황청 공관에서 일어난 일이기에 그 분별에 대한 관할권은 오로지 교황님과 교황청에만 있다. 광주대교구나 세계 그 어느 누구도 이에 대해 관여할 권한이 없다.” 라고 거듭 강조하셨다.

  이 말씀을 3번째 하실 때 율리아 자매는 가시관  고통을 받게 되어 오른쪽 이마에서 피가 흘러내렸다. 자매의 머릿속을 살펴보던 한 자매가 외마디 비명을  질렀고 수녀님들도 눈물을 흘렸다. 머릿속이 온통 가시에 찔린 상처투성이였기 때문이다.

오른쪽 이마에서 솟아나온 피가 목까지 흘러내린 모습에 안타까워 눈시울을 적시며 바라보시던 대주교님께서 흘러내린 피를 손수건으로 직접 닦아주셨다. 이 고통을 지켜보시던  장 신부님 또한 이 극심한 가시관고통을 보시고 안타까워 흐느껴 우셨다.

얼마 지나지 않아 대화중에 또 다시 왼쪽 이마에서 주르륵 흐른 피가 왼쪽 눈으로 들어가 눈을 뜨지 못하자 대주교님께서 자신을 보필하는 아가다 수녀님에게 흘러내린 피를 닦도록 하셨다.

율리아 자매님은 가시관 고통을 받을 때 메시지도 받았다. 죠반니 대주교님은“교황님의 명을 받드는 교황대사가 이 성체기적과 가시관 고통의 증인이니 이 기적들을 알리는데 있어 주저하지 말고 나의 직함과 이름을 사용해도 좋다.”고 말씀하시며 목격 증인란에 서명하시고 대주교님의 직인까지 찍어 확인해주셨다.

3월 2일 아침, 율리아 자매가 전날 받은 메시지를 정리할 때 자매님을 도와주는 자매가 화장실에 들어갔다. 그러자 “이때다. 저 년이 받은 메시지를 전하지 못하도록 신속하게 죽여라.” 하는 사탄의 성난 외침을 신호탄으로 마귀들이 또 새카맣게 달려들었다.

  율리아 자매는 의자와 함께 바닥에 내동댕이쳐졌고 마귀가 자매님의 경동맥을 자르려고 가위를 가지고 달려들었다. 순간 모습은 희미하였지만 성모님께서 번개처럼 가위를 쳐버리셨다.

  성모님이 나타나시자 마귀들은 이를 북북 갈며 “에이, 씨~” 라며 줄행랑을 쳤다. 방 안은 온통 난장판이 되었고 메시지를 쓰던 노트북에도 시커먼 마귀 공격 자국이 나 있었으며, 율리아 자매 왼쪽 눈 밑에는 마귀가 할퀸 자국이 세 줄기로 나 있었다.

  장 알로이시오 신부님께서는 “마귀들이 이렇게 필사적으로 훼방을 놓으면서 율리아 자매를 죽이려고 하는 것을 보니 어제 받은 메시지가 매우 중요한 모양이다.”라고 하셨는데 마귀의 공격은 정말 집요했다.

율리아 자매님이 메시지를 다 쓰고  화장실을 갔는데 “이제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 저 지독한 년을 나가기 전에 죽여라. 이번에는 실수 없이 단번에 쳐 죽여야 한다.”라는 소리가 들

려옴과 동시에 율리아 자매는 마귀의 공격을 받아 넘어지면서 잠시 정신을 잃었다. 신부님과 일행들은 마귀공격으로 웃옷이 갈기갈기 찢어진 처참한 모습을 보고 아연실색했다.  

잠시 후 옷을 갈아입고 대화 중 율리아 자매의 오른쪽 목 뒤에서 피가 흘러나왔다. 마귀의 공격으로 생긴 6줄의 상처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많은 피가 흘러 나왔다.

3월 1일 받은 메시지를 번역해가지고 3월 2일 오후 대주교님을 방문했다. 대주교님과 환담 중에 갑자기 율리아 자매가 바닥으로 내팽개쳐졌다. 마귀들은 자기들의 뜻대로 되지 않자 너무 심통이 나서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도 공격을 한 것이다.

자매님의 왼쪽 목덜미에는 날카로운 삼지창에 긁힌 듯 세 줄기씩 상처가 나서 피가 흘러나왔다. 대주교님께서는 급히 수녀님들을 부르셨고 수녀님들이 도착했을 때 다시 마귀가 공격을 해 왼쪽 손등에서도 피가 나와 방울방울 맺히기 시작했다.

대주교님과 수녀님들은 할말을 잊은듯 했다.

성인전에서나 읽어보았던 마귀의 공격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목격하고는 교활하고 잔인한 마귀의 실체를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마귀들의 공격으로 율리아 자매가 받은 상처는 왼쪽 목의 상처가 가장 크고 깊었다. 그러나 열흘이 지나자 그 상처는 흔적도 없이 깨끗해졌다.

  반면 가장 작아보였던  왼쪽  손등과 뒷목의 상처는 한 달이 지난 지금도 선명하게 남아 있으니 율리아 자매가 받아내는 극심한 고통들은 겉으로 봐서는 그 크기와 깊이를 가늠하기가 불가능하다.

  한편, 1일과 3일 날 받은 메시지와 가시관 고통, 그리고 1~2일까지 6차례에 걸친 교활한 마귀들의 공격에 대해 기록을 남기려고 글들을 정리할 때 갑자기 노트북 컴퓨터가 계속 작동불능 상태에 빠지고 배터리 충전도 되지 않았다. 이 현상은 미국에서 번역작업을 동시에 진행하던 이 분도 형제님도 똑같이 경험했다. 그러나 작업이 다 끝난 금요일(3월 5일)부터는 노트북이나 분도 형제님의 컴퓨터가 모두 정상으로 작동되었다.

  이는 마귀들이 자신들의 실체가 드러남과 메시지가 전해지는 것이 너무 싫었기 때문에 안간힘을 쓰며 훼방을 놓은 것이었다. 이로 인해 율리아 자매는 더 많은 고통을 받아야 했지만 사탄은 결코 하느님을 이길 수가 없다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밝혀준 사건이기도 했다.

3월 3일 오전에는 교황청 아울렛에서 교황님을 알현한 후 오후에는 이반 디아스 추기경님을 만나기로 되어 있었다. 율리아 자매 일행은 대주교님의 주선으로 앞자리에서 교황님을 알현하고 교황님의 강복을 받았으며 대주교님 공관에서 융숭한 점심식사를 대접받고 숙소로 돌아와 매일 미사를 봉헌했다.

  성체를 모신 율리아 자매가 묵상 중에 이마에서 갑자기 피가 줄줄 흘러내리며 뚝뚝 떨어졌다. 다시 가시관 고통을 받은 것이다.   

율리아 자매는 성체를 모신 후 ‘예수님! 오늘 이반 디아스 추기경님과의 만남을 우리의 뜻대로가 아닌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게 해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그러자 성모님의 음성이 들려왔다고 한다.

오후 4시 30분경 추기경님께서 직접 보내주신 차를 타고 율리아 자매는 블라이티스 대주교님과 함께 추기경님 관사에 도착하였다. 추기경님과 대화를 나누던 중에 또 성모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서류와 사진으로만 보아왔던 가시관 고통을 직접 보신 추기경님은 깜짝 놀라셨다. 죠반니 대주교님께서는 머리에서 흘러나온 피를 닦도록 당신의 이니셜이 수놓아진 손수건을 주시며 “쥴리아는 고통을 받을 때마다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기쁘게 봉헌합니다.”라고 말씀드리니 추기경님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셨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분위기는 더욱 화기애애해졌으나 율리아 자매는 아쉽지만 추기경님이 피곤 하실까봐 강복을 청했다. 그러자 추기경님께서는 성당으로 가자고 하셨다. 그리고 성당에서 율리아 자매님과의 만남에 대해 감사의 기도를 드리셨다. 이때 자매님은 또다시 가시관 고통을 받으며 피를 흘렸다.

이번에는 추기경님께서 가시관 상처에서 나온 피를 닦으라고 당신의 손수건을 주셨는데 여분으로 2개를 더 주셨다. 그 손수건에는 빨간색 실로 “IVAN” 이라는 추기경님의 성함이 선명하게 수놓아져 있었는데 성모님께서도 아주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시며 기뻐하셨다 한다.

 

 

 

 

 가시관 고통과 눈에 들어간 피로 눈을 뜨지 못함 (3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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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에 찔린 상처 (3월 1일)

 가시관 고통을 보고  안타까워 우시는 대주교님, 장 신부님,
폴란드의 아가다 수녀님, 가시관 상처에서 흘러내린 피를 닦은 손수건 (2010. 3. 1)

 얼마 지나지 않아 대화중에 또 다시 왼쪽 이마에서 주르륵 흘렸다.

 

 

 

눈을 뜰 수 없는  두 번째 가시관 고통  (3월  1일)

 

 마귀의 집요한 공격으로 양쪽 어깨와 목 뒤가  갈기갈기 찢겨진 모습  (3. 2. 오후 2시)

찢긴 옷을  갈아 입고 난 후 나타나기 시작한  상처 (3. 2. 오후 2시 15분)

마귀들의 공격으로 왼쪽 목덜미와 왼쪽 손등에 난 상처와 피 (2010.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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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숙소의 미사때 성체를 모신 율리아 자매님이 묵상 중에
이마에서 갑자기 피가 흘러내리며  가시관 고통을 받았다.  

 

 

 

 추기경님을 만날 때 두 번째 가시관 고통을 받고 흘린 피를  
닦은 손수건. 추기경님의 성함“IVAN”이 수놓아졌음. (2010.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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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시관 상처에서 흘러나온 선혈을 닦은 손수건  (2010.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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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에서 헤매는 세상의 수많은 자녀들아!
내 아들 예수와 내가 피 흘리면서까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함께 기도하는 이곳에 어서 와서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기도하여라.

한없는 사랑과 정성을 다 하여 작은 영혼들이 모여서 바치는 희생과 보속과 아름다운 봉헌의 기도소리에 귀 기울이고 계시는 하느님께서 진노의 잔 대신에 축복의 잔을 내려주시도록 더 많은 자녀들이 모여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성심을 다해 기도한다면 하느님께서 내리실 징벌 대신에 무한하신 사랑과 축복이 내려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