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성모님

최근 나주에서 일어난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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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나신 분들을 기억하고 그분들의 영혼을 위하여 기도하는 위령성월인 11월 전국각지에서 순례오신 많은 분들과 미국에서 오신 순례자들과 함께 하는 첫 토요일 기도회가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 열렸습니다. 여러 가지 영적, 물적, 육적인 어려움을 무릅쓰고 나주를 찾는 자녀들을 위해 천상의 어머니께서는 이날도 성혈 조배실 주위로 향유를 흘려주셨고 동산 곳곳에 천상의 향기를 풍겨주시며 변함없는 사랑과 우정과 현존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날은 비닐하우스 성전이 마련된 기쁜 날입니다. 갈수록 늘어나는 순례자들을 도저히 경당에서 수용할 수 없어 지난 6월 30일부터 성모님 동산에서 기도회를 진행했습니다.

추워진 날씨로 인하여 더 이상 야외에서 기도를 할 수가 없어 실내체육관에서 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하자 많은 순례자들이 눈물까지 흘려가며 이 은총의 성모님 동산에서 했으면 좋겠다고 하여 나주를 찾는 순례자들이 추위에 떨지 않고 넉넉한 공간에서 마음 놓고 기도할 수 있도록 비닐하우스를 마련한 것입니다

성모님께서는 이미 1991년부터 마리아의 구원방주 대성전이 세워져 전 세계 모든 자녀들을 우주보다 더 넓은 품에 안아 하늘항구에 도달시키고자 하셨지만, 13년이 지난 지금의 현실은 대성전이 세워지기는커녕 난무하는 악성 유언비어 속에서 온갖 조롱과 모욕을 받고 계십니다. 그렇지만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은 그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으며 온갖 시련 속에서도 하느님의 사업은 반드시 이루어짐을 교회의 역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비닐하우스가 완성되어 너무나 기쁘셨던지 근래에 들어 가장 많은 향유를 흘리시며 기쁨을 나타내주셨습니다. 눈물과 피눈물, 향유를 흘리시고 맥박까지 뛰며 여러 가지 사랑의 징표를 보여주신 나주 성모님께서는 오후 6시경 성모님 동산에 도착하자마자 이마로부터 향유를 흘려주기 시작하셨는데, 이마뿐만 아니라 어깨와 옷자락에서도 향유를 흥건히 흘려주시어 성모님 상 바닥에 향유가 고여 넘칠 정도였습니다.

향유뿐만 아니라 성모님께서는 왼쪽 눈에서 눈물까지 흘려주시며 비닐하우스 완공으로 인한 기쁨과 동시에 당신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갖가지 거짓말과 유언비어와 자가당착한 궤변을 퍼뜨리며 스스로 벌을 자초하고 있는 자녀들에 대한 슬픔을 나타내셨습니다.

나주 성모님께서 오후 7시가 넘어 비닐하우스 안으로 입장하실 때, 더욱 진한 향기가 진동하면서 성모님 상에서 많은 향유가 흐르는 것을 본 분들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가 없었고 곳곳에서 감탄사가 터져 나왔습니다. 성모님께서는 당신의 고통에 동참하고자 성모님 동산에 모인 자녀들과 그들이 기억하는 사람들까지도, 온 몸을 다 짜내어 흥건하게 흘려주신 향유와 눈물, 폭포수와 같은 자비의 물줄기로 깨끗하게 씻어주셨으리라 믿습니다.

비닐하우스 성전이지만 이는 가까운 장래에 세워질 마리아의 구원방주 대성전의 초석이며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격언처럼 지금 박해와 난무하는 악성 유언비어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끊임없이 나주 성모님을 찾아 주님과 성모님의 찢긴 성심을 위로하는 자녀들은 마리아의 구원방주 대성전의 기둥이 되리라 믿습니다.

성모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우리가 회개하여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타고 천국에 오를 수 있도록 우리를 주님께 이끌어 주시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또한 위험에 처한 사막과 같은 이 세상에 많은 자녀들이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 할 수 있도록 베풀어주시고자 그런 모습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회개할 줄 몰라 지옥의 길로 향해가고 있기 때문에 성모님께서는 눈물과 피눈물을 끝없이 흘리시면서 많은 자녀들을 불러주신 것이며 징표를 보여주지 않으면 믿지 않기 때문에 그런 여러 가지 징표를 보여주시면서 메시지 말씀을 전해 주시는 것입니다 .

우리의 마음을 활짝 열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려주신 다섯 상처의 성혈과 일곱 상처의 보혈로 오늘 우리 모두의 영혼 육신을 깨끗이 치유 받도록 합시다. 여러분 모두가 그렇게 믿는다면 오늘 그렇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오늘도 이 시간도 여러분을 우리 모두를 너무너무 사랑하셔서 우리 곁에 지금 계십니다. 여러분이 「아멘」으로 믿는다면 오늘 그렇게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성모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여기에 온 것이 아니라 내가 너를 나의 큰 잔치에 초대하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994년 10월 25일 캐나다에서 미국의 이분도 형제님의 통역으로 율리아 자매님께서 나주 성모님 메시지 전달을 하신 영상 테이프에서 발췌)

 

지금은 밤이 더욱 깊어져 새벽이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2002년 8월 15일 메시지)


주님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우리들만이라도 어서 깊은 잠에서 깨어나 매일 매순간 생활이 기도화가 되어 희생하고 보속하고 봉헌된 삶을 살면서 성인들과 화합하는 기쁨으로 성삼위 안에 일치하여 주님과 성모님을 따른다면, 머지않아 동트는 여명을 보게 될 것이며 불타는 성심의 승리의 깃발을 들고 주님 영광과 알렐루야를 노래하게 될 것입니다. 아멘


“내가 모두를 위해서 주는 향기와 기름은 하느님의 선물인데 그것은 바로 나의 현존이며 사랑이자 우정이기도 하다.” (1993년 4월 8일)
 

(2004년 11월 06일 기도회 소식지'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