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성모님

최근 나주에서 일어난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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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12월 25일 성탄절 구유 아기 예수님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 방주의 모든 가족들께 거룩한 성탄의 평화가  가득하기를 빌며 창조주이신 구세주 하느님께서 피조물을 향한 가없는 사랑으로 원죄 없으신 성모님을 통하여 이 세상에 오심에 삼가 감사와 흠숭을 드립시다.

 

24일 성탄 전야에 성모님 동산에서 협력자들이 모여 조촐하나마 경사로운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2000년 전에는 소박한 목동들이 우리 주님의 탄생을 가장 먼저 목격하는 영광을 누렸듯이 그 어느 때보다 극심한 시련의 시간 속에서도 성모님 동산 비닐 성전에 작은 베들레헴의 구유를 찾은 작은 영혼들의 방문은 아기 예수님께 그 무엇보다 큰 예물이 되었고 기쁨을 드렸으리라 믿습니다.

 

성탄을 축하하기 위하여 모인 작은 영혼들의 기도가 시작될 무렵부터 큰 달무리가 나타났는데 점점 커지기 시작하여 성탄 축하모임이 모두 끝날 때까지 계속되어 이날 모인 작은 영혼들에게 주님과 성모님께서 얼마나 많은 축복을 주셨는가를 알 수 있었습니다.

 

 기도 시작 무렵부터 끝날 때까지 나타난 큰 달무리

 

 

 

순결한 희생양이 되실 지극히 거룩하신 아기 예수님은 무방비 상태의 연약한 아기 모습으로 오시어 가장 작고 낮추며 먹히는 온전한 희생적 사랑을 통해서만이 악으로부터 승리할 수 있다는 진리를 일깨워주셨습니다. 그것은 작은 아기 예수님과 같은 작은 영혼이 되도록 당신 친히 보여주시는 사랑의 메시지이며 구원의 신비일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아기 메시아는 평화의 왕이시고 사랑 자체이시며 또한 전능하신 하느님이십니다.

 

“우리에게 한 아기가 태어났고, 우리에게 한 아들이 주어졌습니다. 왕권이 그의 어깨에 놓이고, 그의 이름은 놀라운 경륜가, 용맹한 하느님, 영원한 아버지, 평화의 군왕이라 불리리이다. 다윗의 왕좌와 그의 왕국 위에 놓인 그 왕권은 강대하고, 그 평화는 끝이 없으리이다.” (이사야 9:5, 6)

 

경악을 금치 못할 세상, 이미 성탄절의 진정한 본 의미를 상실해 버리고 단지 즐기기 위한 날로 전락해 버린 이 날 갈수록 온갖 유혹과 욕정으로 남녀노소와 이성과 동성을 불문하고 저지르는 음란죄가 더욱 극치를 이루는 세상에서 특히 성탄절 욕정에 불타는 이들이 많은 이날에 더욱 극심한 고통을 받으신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음란죄와 낙태보속고통을 정신이 혼미할 정도로 극심하게 받으셨습니다.

 

이 모든 고통들을 온전히 교황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교황님과 성직자들의 일치와 영적성화를 위함과, 가장 극심한 시련의 때를 맞아 진리를 전하다가 박해를 받고 있는 작은영혼들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하여 그리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아름답게 봉헌하셨습니다.

 

구유에 아기 예수님을 모시자 상서로운 빛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하여  성전을 가득 메웠습니다.

 

 아기 예수님을 모시자 나타난 상서로운 빛

 

이날 특별하고도 놀라운 은총이 가득하였는데 이는 인성에서 떼어내는 생살 한조각 한조각을 아낌없이 온전히 죄인들의 회개와 성직자와 수도자들의 영적 성화를 위하여 아름답게 봉헌하신 율리아 자매님께서 존재하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인성 안에 신성을 감추시고 당신의 탄생을 축하하는 이날 새벽 아기 예수님께서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셨습니다. 아기 예수님의 오른쪽 눈에 맺히기 시작한 눈물은 더욱 많아져 방울져 맺혔는데,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눈물을 보이신 아기 예수님을 보는 작은 영혼들의 가슴은 이내 찢기는 듯 하였습니다. 기쁨의 시각에 기쁨을 감추고 눈물 흘리는 아기 예수님은 선악이 공존하는 이 세상에서 집요하고 거세게 날뛰는 악의 세력에 대한 애처로움을 표현하신 것이라고 믿습니다.

 

 2007년 12월 25일 아기 예수님 눈가에 반짝이며 눈물을 보이기 시작함

 2007년 12월 25일 아기 예수님의 눈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함

 여러사람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눈물이 계속 많아지고 있음

 

눈물이 흘러내림

 

우리는 인류를 구원하러 세상에 오신 메시아께서 받으셔야 할 이 기쁜 날 온 세상 만민에게 받으셔야 할 지극히 마땅한 흠숭과 영광 대신 갖은 모욕과 극심한 고통을 받으시는 예수님의 눈물을 닦아드리는 사랑의 손수건이 되어 아기 예수님처럼 가장 작은 자로서 이제는 우리의 창조주께서 기쁨의 눈물을 흘리실 수 있도록 더욱 용맹스럽게 전진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였습니다.


구세주이신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이 날까지도 세상의 권세까지 동원하여 가장 가까운 자녀인 성직자가 주님과 성모님께 다시 한 번 극심한 박해와 고통을 끼쳐드렸습니다. 당신께서 친히 세우신 교회의 일부 성직자가 이토록 배은망덕하며 독성의 죄를 범하고 있으니 태어나자마자 구유에 누우신 아기 예수님께서 흘리신 눈물의 의미와 아픔을 다시금 가슴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이 세상에 오셨지만 백성들은 그분을 맞아주지 않았다.”라는 말씀은 2,000년 전 베들레헴에서도 그랬듯이 한국 나주에서도 그 역사는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아기 예수님의 두 눈에 눈물을 흘리게 한 세상의 죄악과 완악함은 “세례자 요한 때부터 지금까지 하늘나라는 폭행을 당해 왔다. 그리고 폭행을 쓰는 사람들이 하늘나라를 빼앗으려고 한다.”라고 하신 복음말씀을 상기 시킵니다.


특별히 오늘 2007년 12월 25일 새벽, 성탄 대축일에, 나주에서 처음으로 아기 예수님상에서 눈물을 흘리신 의미를 깊이 묵상하고 우리의 삶이 좀더 성모님과 예수님을 위한 위로의 삶이되기를 바라며 복자가 되신 어느 신부님의 구유 묵상 글을 함께 묵상합니다.


그곳은 인간이 하느님의 얼굴을 처음으로 본 곳입니다. 그곳은 하느님이 사람의 살과 뼈를 취해 내려온 곳입니다. 구유. 여기가 바로 하느님의 모든 일의 시작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초라하기 이를 데 없는 구차한 곳에서 보잘 것 없고 가난한 모습으로 가장 작게 태어나셨습니다. 오늘 아기 예수님께서는 베들레헴의 말구유가 아니라 우리 마음의 구유에 태어나고자 하십니다. 그런데 내 마음의 구유는 어떠합니까. 말구유의 밥처럼 남에게 먹히울 마음을 갖고 있는지요. 아기예수님께서 빈 밥통에 태어나신 것처럼 우리 마음이 빈 마음이 되고  순박한 목동들처럼 우리 마음이 깨끗하고 겸허한가요. 진정 나 자신을 버리고 가난과 진실과 겸손의 구유로 사랑과 용서와 희망의 구유가 되고 있는지를요.


짐승들의 먹이통에 누워 계시는 아기 예수님은 지금 성체 안에서 기꺼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주시고자 하시는 사랑의 신비를 상징합니다.


포화상태에 이른 세상 죄악으로 인하여 진노의 잔이 흘러넘치고 있는 이 세상의 구원을 위해 사랑의 눈물까지 흘려주고 계시는 아기 예수님과 피눈물로 호소하시는 성모님의 구원 사업을 도와 드릴 수 있도록 먹히는 삶 벗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는 그 온전한 사랑과 희생을 실천하는 순교적 삶으로 살아 있는 번제가 되기를 원하신 작은 영혼 율리아 자매님의 표양을 본받아 생활의 기도 안에서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매순간 실천함으로 벗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진정한 사랑과 희생을 실천하는 봉헌의 삶을 살도록 합시다.


“이 해의 시작에 너희의 구속주 아기 예수를 우러러보며 너에게 주어진 고통들을 아름답게 잘 봉헌하며 더욱 더 순수한 어린아이가 되어라. 대타락에 빠진 위험한 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작은 영혼들의 희생이 필요하기에 고통을 허락한 것이니 흐트러진 양떼들이 돌아오도록 이 새해 새날을 내 천주의 모성적 사랑에 온전히 의탁하고 너희 영혼도 아기 예수처럼 더욱 작아져 새롭게 시작하도록 하여라.


소위 주님을 전한다고 하는 나의 가까운 자녀들까지도 망년회다, 송년회다 하여 지나치게 먹고 마시고 춤추고 즐기며 좋은 결과가 아닌 마귀와 합세하는 일들이 너무 많아 그들을 구하기 위한 고통이었음을 감사로이 받아들여라. 한 해가 끝나는 날과 시작하는 날을 나의 성심의 사랑과 합하여 기도하며 기쁨과 사랑으로 고통을 봉헌한다면 흐트러진 양떼들이 모여질 것이다.” (1997년 1월 1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중)


성모님 사랑의 말씀에 따라 마귀와 합세하는 영혼들의 구원을 위함과 막내 자녀 한국을 통하여 인류구원을 하시고자 하시는 거룩하신 원의가 더욱 빨리 이루어지실 수 있도록 불림 받은 우리 모두 더욱 용맹히 전진하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날 아름다운 희생과 봉헌을 바쳐드리며 모두 함께 모여 사랑의 기도를 드립시다. 아멘!

 

성모님 동산 갈바리아 언덕

 2007년 성모님 동산 성탄 츄리

2007년 12월 25일 성모님 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