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 주시는 성모님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2016년 12월 8일,  원죄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과 경당 이전 기념일 기도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성모님께서는 1985년부터 눈물 흘리시기 시작하셨고, 율리아님께서 모신 있던 미용실에 하루에도 2천명 내지 3천명까지 순례자들이 왔기에  성모님을 모시고 1986년 수강아파트로 이사를 갔지만 순례자들을 다 수용을 못 하여 1987년 12월 8일 지금의 경당으로 성모님을 모셨습니다.

오후 3시, 은총 넘치는 십자가의길 기도가 시작 되었습니다. 쌀쌀한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몇몇 분들은 맨발로 희생을 치루며 십자가의 길 기도에 임하였습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동행해주시는 십자가의 길 기도

율리아님의 고통이 너무 극심하여 기도회에 참석할 수가 없어 수 신부님과 율리오 회장님께서 성모님상을 모시고 입장하셨으며, 순례자들은 꽃과 초 봉헌이 이어졌습니다.

성모님 입장

성모님께 초와 꽃 봉헌

성체강복은 수 신부님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성체 강복

수 신부님께서 성체강복 때 엄마를 위해 묵주기도를 다 함께 10단을 하자고 하시어 성체를 현시하고 잠시 묵상을 한 뒤, 율리아님의 빠른 쾌유를 위해 모든 순례자들이 한 마음이 되어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묵주기도를 바치었습니다.

 

 

이어 ‘원죄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마리아 대축일’미사가 장 신부님의 주례로 집전되었습니다. 강론은 수 신부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원죄없이 잉태되신 동정마리아 대축일과 경당 이전 기념 미사

 

<신부님의 강론 말씀 요약>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오늘 우리는 성모님께서 원죄 없이 잉태되신 대축일과 피눈물로 호소하시는 성모님을 경당을 지어 모신 두 가지 기념일을 맞았습니다. 매년 이 맘 때면 창세기와 루카 복음을 낭독하게 되는데 그 내용은 서로 극명한 대조를 이룹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아담과 하와는 죄를 짓고 회개는커녕 다른 죄를 또 짓게 됩니다. 그것은 자신을 정당화하고자 자신의 잘못을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는 죄입니다. 이것은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사실은 더 큰 죄입니다.

하느님께서 ‘아담아 어디 있느냐?’ 하시자 아담은 벌거벗은 게 부끄러워 숨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먹지 말라고 한 과일을 왜 먹었냐?’ 묻자 아담은 자신의 죄를 용서 청하는 대신 ‘당신께서 짝지어주신 여자가 줘서 먹었습니다.’라고 핑계를 댑니다.  

만약 아담이 죄를 솔직하게 고백하고 용서 청했다면 이 세상은 지금 완전히 달라졌을 텐데 잘못을 아내에게 전가했습니다. 하느님께서 여자에게 ‘왜 그랬냐?’ 묻자 여자도 ‘뱀 탓’을 합니다. 그렇게 서로 ‘남의 탓’만 했기에 둘은 낙원에서 쫓겨났고 그 후손인 우리는 원죄를 갖고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죄의 성향을 안에 지니고 있기 때문에 깨어있지 못하면 고해성사를 보면서 남편과 아내를 탓하고, 시부모를 탓하며 서로서로 탓을 합니다.  

그러나 루카복음은 다릅니다. 천사가 마리아에게 “은총을 가득히 받은 이여, 기뻐하여라. 주께서 너와 함께 계신다.” 하고 인사하자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지금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하고 말합니다. 이는 창세기의 말씀이 성취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첫 번째 조상인 아담과 하와는 하느님께 불순명하여 이 세상에 죄와 죽음이 오게 됐지만 성모님께서는 천사가 전한 하느님의 말씀에 아멘으로 응답하심으로써 성령으로 구세주를 잉태하시고 나으시어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 되셨습니다.

이렇게 하느님께 온전히 순명하신 성모님께서는 우리를 양육하여 천국으로 데려 가고자 나주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5대 영성으로 무장하도록 가르치고 계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서로를 탓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아내를 탓하고 아내는 남편을 탓합니다. 우리가 5대 영성으로 무장하기는커녕 아담과 하와처럼 계속 다른 이들 탓만 한다면 결코 천국에 가지 못할 것입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께 어떻게 하면 묵주기도를 제대로 바칠 수 있는가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같은 기도라도 입으로만 하는 기도는 힘이 없습니다. 오늘 몇 분이 장궤하고 기도하셨는데 그렇게 장궤를 한 채 양팔을 들고 희생을 바치며 드리는 묵주기도는 엄청난 힘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마 쥴리아가 우리의 회개를 위해 봉헌하는 고통들을 한 번 묵상해보십시오. 그 고통은 극도로 극심한 고통인데 우리는 희생을 바치기 위해 기도하러 와서는 의자를 가지고 다툽니다. 하지만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기쁘게 양보한다면 그것도 아름다운 희생과 봉헌입니다.

또한 묵주기도를 바칠 때 모두 일치하여 한 목소리와 똑같은 속도로 바치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영혼과 육신과 정신을 하나로 모으는 것입니다. 서로 일치하지 못해 기도소리가 들쭉날쭉 한다면 마마 쥴리아 말씀처럼 천사들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몰라 춤을 출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평소엔 묵주기도 5단을 바쳤는데 오늘은 마마 쥴리아를 위해 10단을 바쳤습니다. 우리를 위해 또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당신의 생명을 계속 희생하신 마마 쥴리아를 위해 다음 철야기도 때도 오늘처럼 전심을 다해 10단을 바칩시다.

이제 더 이상 지체하거나 머뭇거릴 시간이 없습니다. 우리가 오늘처럼 온 마음을 다해 일치하여 기도할 때 그것은 마마 쥴리아에게 큰 힘이 될 것이고 우리에게도 은총이 쏟아질 것입니다. 여러분! 그 은총을 다 받으시고 다른 이들에게도 전달될 수 있도록 성모님께 청하십시오.

그런데 여러분들이 받은 많은 은총들이 낭비되는 것을 볼 때 저는 정말 안타깝습니다. 어떤 일이나 어떤 사람 때문에 화를 낼 일이 있더라도 그것을 기도로 봉헌한다면 여러분에게 상처를 주었던 사람들도 그 은총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마마 쥴리아는 하느님을 몰랐을 때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구타당했지만 누구도 미워하거나 원망하지 않았고 용서를 청하는 사람들은 아무 조건 없이 다 용서했습니다. 그중에 버스 터미널에서 당한 구타는 많은 것을 묵상하게 합니다.

그 당시 마마 쥴리아는 아주 어렵게 임신을 했는데 처음 보는 남자에게 사정없이 구타를 당해 아이까지 유산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잘못했다며 용서를 청하자마자 그대로 용서하고 그를 위해 기도해주었습니다. 그는 그 용서를 통해 온전히 회개하였습니다.

만약 그때 마마 쥴리아가 그를 경찰에 고소했다면 그는 감옥에 갔을 것입니다. 그러면 회개는커녕 자기를 그렇게 만든 사람에 대한 원망 속에 죄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느님은 이렇게 착한 마마 쥴리아를 통해 우리를 양육하시고자 그토록 강력하게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말씀과 성모님께서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시면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를 심각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5대 영성으로 완전히 무장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성인처럼 거룩하게 살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천국에 가기를 원하십니까? 그러면 5대 영성을 온전히 실천하십시오. (아멘!) ‘아멘!’ 만 할 것이 아니라 실천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이 집에 돌아가시면 상처 준 사람들과 조건 없이 화해하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에게 최상의 성탄 준비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 자신과 화해함으로써 하느님과 화해하고, 남 탓을 하도록 유혹하는 뱀을 꽁꽁 묶어 지옥으로 던져버립시다. 우리에게는 뱀을 확실하게 제어할 무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마 쥴리아의 삶과 희생을 통해 완성된 5대 영성입니다! (아멘!!!) 주님의 축복을 빕니다.

"불림 받은 내 작은 영혼들아! 너희가 미약할지라도 내 사랑과 결합하여 하나를 이루도록 너희 자신을 온전히 바쳐 내 성심 안에서 용해되어라.

그래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하나이듯 너희도 하나가 되어 폭력과 공포를 종결시키기 위한이 어머니의 뜻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따라준다면 이 세상을 정복하려던 사탄은 출분1)하고 내 불타는 성심의 승리의 깃발을 들고 주님의 영광을 노래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내 말을 따르지 않는다면 나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지고한 마음으로 성심을 다해 생활이 기도화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여라.” - 2000 년 6월 18일 성모님 말씀

휴식시간 후 박 베드로 기획부장님의 나주 성지 바르게 알기 22부가 시작되었습니다. 회가 거듭 될수록 심도가 깊어지고, 사랑의 메시지 말씀과 성경말씀을 들어 하느님의 거룩한 도성인 나주성지와 특별히 간택하여 양육한 율리아님의 역할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해주고 계십니다.

기획부장님의 나주성지 바르게 알기 발표

 

링크 : https://youtu.be/nHvq18GmK-Q

https://najumary.kr/board/bbs/board.php?bo_table=group1_7&wr_id=53510&page=2

이어 율리아님 시간에는 2011년 12월 8일 율리아님 말씀과 기도를 요약한 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묵상한 율리아 자매님 말씀 영상

이 날 율리아님께서는 어떻게 성모님 경당이 지어졌는지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더불어 예수님에 대한 굳건한 신뢰로 인간적으로 걱정하지 않고 아멘으로 응답하여 치유받은 예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기쁘게 살기, 군림하지 않기 등등 살아숨쉬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나주 성모님께로부터 받은 은총증언 시간이 끝나고 신부님들의 강복을 받고 만남을 하였습니다.

 

<은총 증언 요약>

나주를 싫어하던 시어머니가 허리를 치유 받았어예!

 

저는 대구에서 온 박경선 요셉피나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나주에 오는 거 굉장히 싫어하셨지만 저 때문에 6월 30일 날 처음 오셨고, 성모님 피눈물 흘리신 30주년인 10월 15일에 2번째 순례 오셔서는 허리가 나았어요. 그날 저도 엉치뼈가 막 물러앉는 것 같았는데 치유 받아 하나도 안 아픈 거라예.

그래서 “어머니 허리 다 나았지요?” 하니까 나았다는 말 대신 “여기 자주 오자!” 카는 거라요. 근데 정말로 허리가 다 나았어예. 그러니까 우리 신랑이 내가 나주 오면 차를 다 부수고 그랬는데 오늘은 전화도 없어예.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박경선 요셉피나(010-2541-5444) 대구 달서 진천동930-2

 

죽어가던 오빠가 율리아님 덕분에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요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제가 11월 첫 토에 순례 오기 전날 오빠가 사무실 건물 옥상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인하대 병원 중환자실로 실려 가 거의 죽음에 가까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는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어요.

오빠의 상태는 왼쪽뇌가 심하게 깨져서 부어있는 상태라 피가 고여있어도 수술하기도 어렵다고 해서 울면서 나주성모님께 밤새 묵주기도를 바치며 매달렸어요.

의사들이 수술이 힘들었다면서 대행히 피를 제거하는 수술은 했지만 이런경우는 회복이 되어도 일어나시기도 어렵고 그렇지 않으면 돌아가실 확률이 크다고 했지요.

저는 세벽 세시까지 병원에서 기도하고 있다가 중환자실면회가 끝나자 바로 순례를 하기위해 나주를 왔는데 율리아 엄마가 말씀 중에 머리가 계속 굉장히 아팠다면서 ‘그런 사람들 다 치유 받으라’고 하셔서 “아멘!”했어요.

저는 철야기도가 끝나고 집에 가자마자 오빠한테 달려가 십자성호를 그어주면서 주님과 나주성모님의 은총과 율리아엄마의 대속 고통이 절대로 헛되지 않기를 간절히 구하면서 기도드렸어요.

그리고 개신교신자인 올케 언니한테 오빠는 살아날 테니 걱정하지 말라면서 율리아 엄마가 어떤분이신지 말씀드리면서 엄마께서 머리에 엄청난 고통을 받고계신다고 했더니 놀라면서 “그런 분이 계셔요?” 그래서 “언니! 그분 고통을 통해서 오빠가 살아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우리가 기도한다면 오빠는 분명히 일어날 거예요.” 하고 말해줬어요.

저는 거의 매일 면회를 가서 의식이 없더라도 오빠에게 말을 걸고, 기적성수와 나주성모님의 징표인 사진들과 기적성수를 발라주고 계속 기도해주니까 어느 순간 눈동자가 움직이는 거예요. 주치의가 해준말은 비관적이었는데 반응이 보이는것은 분명한 나주성모님의 은총과 율리아엄마의 고통이 헛되지않고 치유가 되고 있는거라 믿었지요.

그래도 저는 나주성모님의 은총과 율리아 엄마의 기도와 대속으로 오빠는 살아날 거라는 믿음을 갖고 11월 24일, 또 나주에 왔어요.그때까지도 계속해서 율리아 엄마가 머리가 깨질듯 아프시고, 온갖 고통을 다 받고 계신다는 베드로 회장님 말씀에 저는 확실히 믿기에 너무 죄송하지만 또 염치없이 “아멘!” 했어요.

그날 나주 스카풀라를 구입해 집으로 돌아갔는데 26일 오빠한테 가서 스카풀라를 오빠 코에 대어줬더니 반응을 하고 오빠가 힘들게 한쪽눈을 뜨는 거예요. 율리아 엄마가 기도하신 스카풀라에서는 성모님 장미향기가 나잖아요. 그래서 “오빠! 이 향기는 하느님께서 주신 성모님의 향기야! 향기가 느껴지면 내 손을 잡아봐!” 그랬더니 내 손을 잡은 손에 힘을 꽉 주는 거예요.

그걸 보고 올케언니도 놀라고 간병인이랑 다들 “이런일이 없었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고 놀라는 거예요. 제가 다음날 또 면회를  갔는데 그때는 준중환자실로 옮기신거예요.

저는 은총이 흐르고 있음을 감지하고 주님과 나주성모님께 감사를 드렸어요.

형부와 언니하고 또 면회를 갔는데 오빠는 말은 못하지만 병원 재활 전문가들에 의해 벌써 휠체어를 타고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하고 빠르게 호전되고 있었어요.

그날 형부가 대구 파티마병원 신경계에 계시는 조카 이종호박사님에게 전화를 하셨는데 설명을  듣고 그런경우 보통 6개월이 지나봐야 겨우 알수가 있는데 벌써 그런반응을 보이는것은 아주 특별한 경우라 하셨다더군요.

이것은 율리아 엄마가 그 고통을 대신 받아주셨기 때문이라고 확실히 믿어요.

저는 오늘도 스카풀라를 샀어요. 오빠 손에 또 쥐어주고,목에도 걸어주려고요.

제가 생활 속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나주를 순례하는 그 힘으로 모든 걸 이겨낸 것을 올케언니가 보았기 때문에 개신교신자면서도 제가 뭐를 하던 말을 안 하시거든요.

주치의도 검사를 할 때마다 “머릿속에 그렇게 피가 많이 고였는데 예상외로 빨리 호전이 되고 있다.” 면서 정말 다행이라면서 자기들은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고 말하더군요.

이것은 주님과 성모님이 도와주시고, 율리아 엄마가 그 아픔을 대신 앓아주고 계신다는 확실한 증거죠.

이 모든 것 주님과 나주성모님께 영광으로 돌려드리면서 대속고통을 받아주고 계시는 율리아 엄마에게도 온 마음 다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박선희 로사리아(010-5238-0194) 인천 옥련동 송도빌리지 1차 201호

 

율리아님을 위해 봉헌했을 때 성모님 젖을 받았습니다

마산의 이 아녜스입니다. 저는 오늘 십자가의 길을 할 때 율리아 엄마를 위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온 마음을 다 바쳐서 맨발로 기도했습니다. 근데 십자가의 길이 끝나고 신발을 신으려는데 제 신발 네 군데에 성모님 젖이 내린 거예요.

혹시 나무에서 뭐가 떨어질 수도 있으니까 다 살펴봤는데 옆에 벗어 놓은 다른 분들 신발은 아무렇지도 않고 제 것만 그렇더라고요. 제가 요즘 기도가 업그레이드 돼서 샤워 할 때도 그렇고 교황님과 주교님들을 위해 또 우리 순례자들과 생많은 사람들 위해서 활의 기도를 계속 봉헌하고 있거든요.

주님 성모님께 영광 드리고 우리 율리아 어머니께도 감사드립니다. 아멘

이예은 아녜스(010-8856-7146) 창원 신월 주공@ 208-405호

 

12월 첫 토에 성혈을 받았습니다

12월 첫 토 때 받은 은총입니다. 저는 베로니카 자매님께서 성혈과 향유를 받았다는 얘기를 듣고 ‘저는 왜 주시지 않으십니까?’ 하고 마음이 조금 심란했습니다. 저는 그날 십자가의 길을 마치고, 영혼육신을 깨끗이 씻기 위해 성모님 목욕탕에 들어갔습니다.

근데 샤워기를 들면서 제 왼쪽 손목을 보는 순간 예수님의 성혈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저는 너무 놀라 한 자매님에게 성혈을 보여주었더니 “성혈을 씻으면 절대 안 된다.”면서 손수 저에게 물을 뿌려줘서 다행히 잘 씻고 나왔는데 옷을 입다보니까 성혈이 다 없어져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했습니다. 이상입니다. 너무 떨려가지고 못하겠네요.

박영옥 안나(010-5462-4390) 군포시 쟁골 1길 8-6  

 

이젠 기도 많이 해야 은총 받는다는 걸 이해하게 됐어요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제가 고등학교 때 잠자리에 딱 누우면 꼬리뼈 있는 데가 그냥 뼈가 분리되는 것처럼 아픈 거예요. 잘 때 마다 그래서 ‘디스크 걸렸나?’ 카면서 병원에 가고 싶었는데 엄마한테 차마 얘기를 못하고 ‘아, 고3병인갑다.’ 카믄서 지냈어요.

근데 제가 오늘 새벽미사 갔다 와서 자리에 잠시 누웠는데 허리가 하나도 안 아프더라고요. (아멘!)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발을 치유 받았을 때부터 꼬리뼈도 안 아팠던 거예요. 그게 오늘에서야 생각이 나면서 그때 허리도 치유  받은 걸 알게 됐어요.

율리아 엄마께서 ‘기도 열심히 해야 은총 많이 받지!’ 하셨는데 처음에는 솔직히 제대로 안 들었어요. 내가 안 겪어 봤으니까 솔직히 모르겠는 거예요. 근데 한 번 겪어보니까 이제는 그 말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2017년 2월, 고교 졸업예정자 박양

 

오늘, 성모님이 없던 차편을 마련해 나주로 불러주셨습니다

찬미 예수님, 찬미성모님!

저는 오늘 받은 은총이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신기한 생각이 들어서 즉흥적으로 올라왔어요. 저는 12월 8일 날 순례를 오면 항상 은총을 크게 받았었어요. 그래서 이 날은 정말 빠지기 싫은 날 중에 하나인데 평일이라 직장 때문에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는 거예요.

전에는 이미 고인이 되신 할머니나 할아버지 돌아가셨다는 하얀 거짓말로 왔었는데 이제 더 이상 써먹을 게 없어 ‘할 수 없이 직장을 마치고 나주를 와야 되겠다.’하고 차편을 검색해봤는데 하필 철도파업으로 12월 8일만 차편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직장이 끝나 동산에 도착하는 시간을 계산해보니까 아무리 빨라도 밤 11시라서 ‘11시에 와도 성모님께 인사라도 하고 돌아가면 되겠지.’ 생각했어요. 근데 어젯밤 검색해보니까 신기하게도 딱 시간이 되게 뜨는 차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그거를 타고 오는데 엄마한테 “8시에 미사다...”는 카톡이 왔어요. 그걸 받고는 ‘가서 미사도 못하고 봉사도 못하는구나. 그냥 가서 성모님한테 인사만 드리고 와야 되겠구나.’ 생각하니까 쪼끔 섭섭했는데 미사시간이 바뀌었다는 문자가 다시 왔어요.

저는 너무나도 기쁘게 동산에 도착해서 미사도 할 수 있었고, 2부에는 봉사도 할 수 있었습니다. 성모님이 정말 신기하게 저를 불러주셨고, 짧지만 율리아 엄마 음성도 들을 수 있어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절대 시간에 맞게 올 수 없었는데 성모님께서 없던 차편까지 만들어주시고 미사시간도 조정해주셔서 성모님께 감사드리고 율리아 엄마한테 너무 감사하는 마음으로 은총 나누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권영혜 요한나(010-3173-3372) 대구 수성구 지산동 화성@103-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