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의 손길 - 2009년 특별호
(이 글의 원본인 영문판은 아직 나주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외국인들을 위하여 준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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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의 도움이신 동정 성모 마리아
모두가
볼
수
있도록
성체가
십자가
위에서
내려오셨으며
문양은
1997년
6월
12일에
내려오셨던
성체와
같은
문양이었다. (1997.
8.
27)
|
하느님께서는 동정녀 마리아를 천주성자이시며 인류의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잉태하여 낳으시고, 양육하시고,
협력하실 어머니로 선택하시고 또한 그리스도의 신비체인
교회의 어머니로서의 필수적인 임무도 수행하시도록 섭리하셨습니다. 우리들은 그 교회의 구성원들이므로 성모님께서는 우리의 어머니가 되시어
특히 영적으로 양육하시고 이끄시며 보호하여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운명하시기 직전, 성모님께 성 요한 사도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보소서,당신의 아들입니다,”(요한 19:26)라고 하시고, 성
요한에게는“보라, 네 어머니시니라,”(요한 19:27)고 말씀하심으로써 성 요한으로 대표된 당신의 모든
제자들에게 성모님을 영혼의 친어머니로 삼아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시며 협력자로서의 존귀함과 사랑으로 가득하신 성모님께서는 교회가 큰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거듭
개입하시어 위험을 물리쳐 주시고 당신의 자녀들을 위로하시며 은총을 퍼부어 주셨습니다. 예를 들면,
● 12세기와 13세기에 남부 프랑스에서
무서운 기세로 창궐하던 알비젠시 언 이단을 소멸시켜 주셨으며,
●
16세기에는 멕시코의 과달루페에 발현하시어 당신의 모습을 담은 기적
의 그림을 통하여 그 나라 백성 거의 전부를 우상숭배와 인간을 제물
로 바치는
악습으로부터 구하시고 가톨릭 신앙으로 인도해 주셨으며,
● 1571년 지중해의 레판토 해전에서
크리스챤 유럽을 침략, 정복하려
는 이슬람 터키의 대군을 물리쳐 주셨습니다.
|
오늘날 우리의 세대도 극심한 물질주의, 이기주의, 신앙과
도덕감각의 상실, 폭력, 낙태, 가정의 파괴뿐만 아니라 심지어 교회 안에까지 침투한 오류들로 인한 미증유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성모님께서는 특히 1985년부터 한국의 작은 도시, 나주에 오셔서 지극히 강력하고 지속적인
방법으로 우리 모두에게 호소하심과 동시에 특히 우리 영혼의 건강과 구원을 위한 하느님의 은총을 넘치게 내려주고 계십니다. 성모님께서는 우리들이 모든 진리와 선과
정의와 사랑과 생명의 영원한 참 근원이신 하느님께로 돌아와 겸손히 자신의 죄들을 통회하고 생활을 개선하여 주님의 가르치심과 계명들을 진심으로 정성껏
따르며, 예수 성심, 성모 성심에 전적으로 봉헌된 생활을
하기를 간곡히 권하고 계십니다. 그렇게
하는 것만이 우리가 현재의 개인적, 가정적, 사회적 및 교회
안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가올 재앙을 피하며 영원한 생명과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1. 한국은 어떤 나라이며 한국의 교회 현황은 어떠합니까?
대한민국
면적 : 약 10만 평방 킬로미터 (미국의 인디애나
주보다 약간 큼)
인구
: 약 4,900만 명 (인구밀도 : 490명/평방 킬로미터
가톨릭
신자수 :약 4백만 명 (총 인구의 8%)
GDP
: US$1조 2천 억 (2007년) 1인당 GDP: 약 US$20,000 (2007년)
|
한국인들의 조상은 오랜 세월 전에 중앙아시아로부터 이주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기 7세기 경에 한국인들은 중국과 인도로부터 불교를 받아들였으며, 그 후 중국으로부터 유교, 즉 공자의 가르침을 수용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자연의 신들을 믿는 토속신앙 및 미신들도 유포되어 왔습니다. 가톨릭
신앙은 18세기에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소수의 한국 학자들에 의해서 들어오게 되었는데, 경직된 사회질서를 가르치는 유교에 비해서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이들이 진리와 선의 참 근원이신 하느님께서
당신의 모상으로 창조하시고 또 영원히 당신의 충실한 자녀가 되도록 초대하신 존엄성과 자유의지를 지니고 있으며, 그들을
죄와 영원한 멸망으로부터 구하시기 위하여 하느님의 아드님께서 친히 인성을 취하여 강생하시어 수난하시고 부활하셨다는 가톨릭의 가르침에 많은 이들이
크게 감동하고 이를 받아들여 학자들, 농민들, 심지어는 궁궐
내에까지 전파되어 신자수가 급속히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시 조선 사회의 실권을 쥐고 있던 지도자들은
서양으로부터의 종교와 사상이 기존 사회질서를 뒤흔들며 자신들의 정치적, 사회적 기득권에 손해를 끼칠까
우려하여 천주교도들에 대한 극심한 박해를 가하였습니다. 약 2세기에
걸친 박해 동안, 프랑스 선교사들을 포함한 약 20,000 명에
달하는 순교자가 배출되었으며, 그들 중 103명은 1984년 한국을 방문하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서 성인품에
올려졌습니다. 박해 중이었던 1846년에는 교황 그레고리오 16세께서 무염시태(無染始胎)의
성모님을 한국교회의 주보(主保)로 선포하셨습니다.
19세기 말 천주교인들에 대한 박해가 끝난 후에도, 한국인들은 1909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의 식민지 통치에 이어 국가의 분단과 1950년부터 1953년까지의
한국전쟁으로 인하여 말할 수 없는 고통과 피해를 겪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서도 천주교에로의 개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였으며 사제 및 수도자 성소가 넘쳤기 때문에 교황청을 비롯한 전 세계 교회로부터 칭송과 선망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1960년 중반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에는 특히 독일 등에 유학 다녀온 현대주의적이며, 정통 가톨릭신앙보다는 정치, 사회 문제들에 관심이 많으며, 개신교와의 일치를 위하여 가톨릭 진리들과
신심들까지 희석시키기를 주저하지 않는 일부 신부들이 한국교회 내의 큰 영향력을 장악하였으며 많은 개혁들을 실시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의 모든 성당들로부터 장궤틀을 제거하였으며, 성체를 손으로 받는
것을 일률화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신성에 대한 가르침이 흐려지고, 성체신심, 성모신심이 약화되었습니다. 죄를 피함과 지은 죄에 대해 보속을 중요시하던
전통적 가르침이 경시되었으며 고해성사도 자주 등한시되었습니다. 주일미사 빠지는 것을 예사로 생각하는 이들도 많아졌으며, 가톨릭서점들에서는 많은 성인전들이 사라졌습니다. 젊은 사제들과 수도자들 중 더 이상 성소에 대한 보람을 느끼지 못하고
환속하는 이들도 속출하였습니다. 낙태율은 세계에서 최고 수준에 이르렀으며, 사회의 전반적인 도덕감각이 둔화되었습니다. 교회가 불신앙과 도덕적 타락에 빠지는 시대의 흐름에 대하여 확고한 모범과
지도를 주지 못하여 개인과 사회를 정화하는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마치 소금이 맛을 잃어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위기의 상황이 전개되어 왔습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라칭어 추기경님(현
교황 베네딕도 16세)께서는 사도좌 방문 중이신 한국 주교님들에게
거듭 특히 젊은이들의 물질주의와 세속주의, 도덕적 문란에 대하여 경고하셨습니다.
2. 지금까지 나주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습니까?
나주는 한반도 서남쪽 거의 끝부분, 광주광역시와 목포시
사이에 위치한 인구 약 10만명의 작은 도시입니다. 나주
지역의 주요산물은 쌀과 나주배를 비롯한 농작물들과 여러가지의 공업제품들입니다.
1980년 10월, 나주에서 자녀 4명을 둔 가정주부인 윤 율리아 씨는 말기 대장암과
합병증들로 인하여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 부군과 함께 가톨릭성당의 신부님을 방문하였으며, 사흘 후 성서를
읽던 중 (루가 8장
40-56절) 기적적인 치유를 받았습니다. 그 후 기도하던 중에 인류의 죄들로 인하여 갈래갈래 찢어지고 피흘리시는
주님의 성심을 보고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주님의 고통에 참여하기 위하여 자신을 완전히 주님께 봉헌드렸습니다
(루가 9:23 및 골로사이 1:24 참조). 얼마 후부터 자매님은 주님과 성모님께로부터 메시지들을 받았으며 세상의 많은 사람들의 죄를 보속하고 그들의
회개와 구원을 위하여 극심한 고통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서 십자가 위에서 수난하신 주님의 고통에의 참여 도중에 성흔(聖痕)을 받았습니다. 또한
메시지들이 참으로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것임을 증명하는 수많은 기적의 징표들도 받았는데, 1985년 6월 30일부터 율리아 씨 가정에 모신 성모님상으로부터 눈물과 피눈물이
흘렀으며, 또 1993년
11월 24일부터는 그 성모님 상으로부터 향기로운 기름이 흘러나왔습니다. 또 율리아 씨가 받아 모신 성체의 외양이 살아있는 주님의 살과 피의 모양으로 변한 기적들도 일어났고, 여러 차례에 걸쳐서 성체 및 주님의 성혈이 기적적으로 내려오셨습니다.
성혈
조배실에서
채취한
성혈의
혈액형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하신
주교님의
말씀대로
몬시뇰,
신부님들과
의사와
신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상병리
실장이
혈액형
검사를
하였는데
AB
형으로
나옴
(2006년
10월
19일)
지금까지
영적인 변화, 즉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와 생활개선하여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이들의 수는 헤아릴
수도 없으며, 아울러 육신병의 치유까지 받은 이들도 많았습니다. 지금까지
나주를 방문한 순례자들은 많은 나라들로부터의 주교님들, 신부님들, 수도자들을
비롯하여 수십만 명을 넘고 있습니다. (나주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인터넷 싸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www.najumary.or.kr 및 www.marys-touch.com.).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는 주교님, 신부님들과 국내외 순례자들(2008년10월 19일)
3. 나주에서 성모님께서는 왜 눈물을 흘리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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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 자매님이 성모님상을 모시고 입장할 때 많은 향유를 흘려주셨는데 제대앞에 거의 도착했을 때 성모님 입에서 피가
터져나왔으며 황금빛 향유가 목에 고여 넘쳐 흘러내리고 있음.(2005년 12월 31일 성모님께서 약
15년만에 진한 피눈물을 흘리셨는데 중요한 이 시기에 세상 자녀들뿐만 아니라 불림 받은 자녀들까지도 사랑으로 일치하지 못하고 분열의 마귀에게
밥을 줌으로써 성심을 상해드리고 있기에 어찌할 바를 모르시는 성모님께서 참담한 심정이 되시어 손에 얼굴을 파묻고 처참하게 피눈물을
흘리셨다.) |
"소돔과 고모라의 시대처럼 이 시대가 그렇게 멸망해서야 되겠느냐?" 하시며 눈물과 코피를 쏟으시며 목이 터져라고 외쳐 주시는 성모님의 목은 퉁퉁 부어 계신다. (1991년 3월 25일) |
1985년 6월 30일부터 1992년 1월 14일까지 윤 율리아 씨가 모시고 있는 성모님 상으로부터 눈물 또는 피눈물이 간헐적으로 도합 700일 간 흘렀습니다. 2005년
12월 31일의 기도회 중에 성모님께서는 다시 많은 피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성모님께서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시는 이유는 성모님께서 하느님의 거룩하신 뜻에 따라 우리 모두의 참 어머니가
되시며 따라서 우리를 한없이 사랑하시기 때문이며, 너무나 많은 당신의 자녀들이 죄중에 있으면서도 이를
깨닫지 못하고 회개하지 않으며, 그들이 너무나 큰 위험들에 노출되어 있으면서도 이에 무감각한 상태로
있음을 보고 계시기 때문이며, 또 주님께서 수난하시어 천국문을 열어놓으시고 우리가 회개와 성화의 길을
걸음으로써 천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부르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이를 외면 내지 거부하면서 허황된 이 세상과 자신의 일들에 애착하여, 영원의 삶을 얻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음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성모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의 메시지 말씀들에 귀를 기울이며, 당신의 모성적 도우심에 어린아이가
되어 전적으로 신뢰하며 의탁할 것을 간곡히 청하고 계십니다. 성모님께서는 하느님께서 마귀를 쳐부실 수 있는 힘을 당신께 주셨음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주고 계십니다 (창세기 3장 15절 참조).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한 사람도 빠짐없이 당신의 아드님이시며
천주성자이신 주님께 충성하며 그분의 가르치심들과 계명들을 우리 생활의 확고한 기준으로 삼아 따름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다음은 성모님께서 왜 눈물을 흘리시는지 직접 알려주신 말씀들 중의 일부입니다.
"보아라. 낙태로
인하여 많은 영혼들이 지옥의 길을 향하고 있다. 그 수많은 영혼들을 구하기 위하여 나는 이렇게 눈물로 호소하지 않으면 안
되는구나." (1987년 5월 12일)
"오! 아들아, 딸들아, 나에게 실망을 안겨주지 않도록 나와 함께 살아다오. 내 마음은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들 때문에 슬픔에 차있으니 작은 희생을 바쳐다오." (1987년 5월 17일)
"죄 없는 어린 생명, 하느님께서
주신 고귀한 생명을 무참히도 짓밟아 버리고 잔인하게도 짓이기고 뭉개서 찢어 죽여야만 했던 부모들의 무지한 소치와 무관심에 나는 슬픔을 금할 길이
없다. . . 어린 생명이 모태에서 생길 때부터 이미 그것은 핏덩이가 아니라 생명이 흐른다는 것을 모두에게
전해다오." (1988년 7월 29일)
"자! 모든 것을
나에게 맡기고 사랑으로 더 가까이 오너라. 잃어버렸던 하느님의 사랑을 이 세상 구석구석에까지 되찾을
수 있도록 내 사랑의 메시지를 모든 자녀들에게 힘차게 전해다오. 폭풍은 이미 거칠어져 가고 있는데 이
폭풍우에 휩쓸려 멸망해버릴 크나큰 위험에 놓인 이 세상을 나와 티없는 성심의 사랑에로 피난시키고자 한다.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방패가 되고 있는 나 어머니 마리아의 피난처로 어서 돌아오너라. 내 목이 터지도록 불러도 나의 부름에 응하는 자녀는 아직도 극소수에 지나지 않기에 너무 마음이 아파 오늘도
나는 끝없이 눈물로 호소한다." (1990년 11월 11일)
"마귀의 횡포는 나의 사제들까지도 동원시켜 나의 메시지까지 혼란의
도가니로 몰고 가려 하고 무서운 위협이 세상을 짓누르고 있으며 인류의 타락은 날로 심해져 배교와 불충의 시각들이 다가와 벼랑 끝까지 와 있는데
그 파멸은 자기 스스로 자초하고 있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을 따르지 못하고 나의 사랑의 메시지를 따르지
못하니 지진, 홍수, 가뭄,
교통사고, 불, 기아, 질병, 대 파괴, 갖가지
공해, 이상기후 등 . . . 이 모든 것들이 채찍이 되어
경고인데도 깨어있지 못하니 나의 가슴이 타다 못해 피눈물을 흘리는 것이다. 딸아! 어서 나와 함께 파멸을 자초하고 있는 인류를 위하여 그리고 교회와 교황을 위하여 더욱 열심히 기도하자꾸나. 공포로 울부짖기 전에 모든 인류가 빨리 회개하여야 한다." (1993년 1월 23일)
"딸아! 지금 세상
자녀들의 모습이 어떤지 잘 보았지? 그래서 나는 내 아들 예수와 함께 이 세상을 구하고 세상 모든 자녀들을
구하기 위하여 한국 나주에서 내가 택한 너를 통하여 수많은 징표를 보여주면서 그렇게도 수많은 날들을 중언부언해가면서까지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을
알려준 것이다. 그러나 세상 모든 자녀들 중 과연 얼마나 많은 영혼들이 나와 내 아들 예수의 말을 알아듣고
따라주었던가? 내가 선택한 대다수의 성직자와 수도자들, 그리고
나와 내 아들 예수를 안다고 하는 특별히 불림 받은 내 자녀들까지도 내 아들 예수와 내가 주는 메시지를 그대로 실천하면서 내 아들 예수와 나의
상처난 마음을 위로해주는 사랑의 위로자가 되어 주기는커녕 영적으로 눈먼 맹인이 되고 귀머거리가 되어 헛된 망상과 그릇된 영성에 사로잡혀 있으니
내 아들 예수와 나는 이렇게 피눈물과 피땀을 흘리지 않을 수가 없구나." (2002년 7월 9일)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내 아들 예수와 나는 멀리 있는 것도 아니고 지호지간에 있는 것도 아니고
바로 너희의 곁에 있단다. 그러니
이제는 인간적인 생각으로 계산하지 말고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내 아들 예수와 나에게 돌아온다면 너희의 과거를 묻지 않고 하느님 아버지의 의노의
잔 대신에 축복의 잔이 내려져 너희의 애호체읍이 기쁨으로 바뀌어질 것이다. 작은 영혼으로 불림 받은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너희의 주님께서는 극악무도한 죄인들 때문에
매일매일 피 흘리고 계신다는 것을 깊이 묵상하면서 인면수심한 악한 사람들까지도 구원받도록 더욱 깨어 기도하여라. 이제 너희의 남은 한 생애를 매일 매순간 생활이 기도화가 되어 희생하고
보속하고 봉헌된 삶을 살면서 성인들과 화합하는 기쁨으로 성삼위 안에 일치하여 세상이 구원받도록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할
때 너희를 분열시켜 쓰러뜨리기 위한 만건곤한 마귀는 물러갈 것이며 이 세상은 성심의 승리의 때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2005년 2월 16일)
4. 율리아 자매님을 통한 성체기적들의 의미와 중요성은 무엇입니까?
지금까지 율리아 자매님이 받아 모신 성체가 혀 위에서 가시적이며 살아있는 살과 피로 변한 기적들은 12회에 걸쳐서 일어났습니다. 또
2회에 걸쳐서는 위에서 내려오신 두 성체가 성합 안에서 성혈을 흘리신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입 안에서 일어난 12회의 성체기적들 중 한 번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 직접 목격하셨습니다 (1995년 10월 31일). 율리아 자매님이 교황청에서의 미사에 참례하게 된 연유는, 1995년 9월 중에 교황님께서 율리아 자매님을 위로하시고 또 나주의
사정을 점검하시기 위하여 개인비서이셨던 투 빈센트 몬씨뇰을 나주에 파견하셨습니다. 투 몬씨뇰께서는 율리아 자매님에게 교황님께서 주시는 위로의 말씀을 전하셨으며, 또 교황님께서 집전하시는 미사에 참례하도록 초대하셨던 것입니다. 그로부터 5년 반 후, 2001년 봄 한국 주교님들의 사도좌 방문 중 교황님께서는 당시 제주 교구장이셨던 김 창렬 바오로 주교님께로부터
나주와 한국교회의 사정에 대하여 자세한 보고를 받으셨습니다. 교황님께서는 김 주교님의 보고를 들으시고
크게 만족하시어 담당 성성에 지시를 내리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황님께서 제주교구의 김 바오로 주교님으로부터
보고를 받게 되신 연유는, 사도좌 방문 중이신 한국주교님들과의 오찬 회의 중에 교황님께서 나주의 현황에
대하여 물으셨으나 광주의 윤 대주교님을 비롯한 한국주교님들께서 아무런 대답도 드리지 않으셨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두 달 후 2001년 5월에는 교황청에서
율리아 자매님을 통하여 일어난 성체기적에 관한 사진들과 설명이 이태리의 산 죠반니 로톤도 북쪽에 있는 성 미카엘 성당에서 이미 교회의 인정을 받은
란치아노 등에서의 성체기적들 사진들과 함께 공식적으로 전시되었으며 동시에 이태리의 가톨릭 TV 방송국에
의해서 이태리 전역에 방영되었습니다. 이러한 전시와 방영은 교황청의 허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였으며, 또한 이는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께서 특히 1995년 10월 31일에
직접 목격하신 성체기적을 인정하셨음을 의미하는 것이었으며, 동시에 한국교회에서 나주의 전반 사안들에
대한 성의있는 재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하루속히 인정하라는 간곡하면서도 엄중한 권고이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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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 동산에서 캐나다의 로만 다닐락 주교님과 신학박사 요셉 베드로 핀 신부님 그리고 한국의 한
신부님께서 집전한 미사 때에 율리아 자매님이 모신 성체가 성심 모양으로 살아 움직이는 살과 피로 변화되었다. (1995년9월22일) |
8세기에 이태리의 성 레곤시안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던 바실리아회 소속 수사
신부는 성체에 주님께서 참으로 계신다는 교리에 대한 의심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신부가 성체
축성을 마치자 갑자기 성체가 살의 모양으로 변했으며, 포도주는 가시적인 피로 변했습니다. 통상적으로 성체성사에서 빵과 포도주의 외형에 가려져 있는 주님의 실체를 의심했던 그 신부와 다른 많은 이들에게
외적으로도 보여주시기 위하여 하느님께서 행하신 이 위대한 기적은 성체도리에 대한 교회의 공식 가르침에 대한 하느님 자신의 증언이시며 재확인이셨습니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현세에서도 주님께서 성체 성사에 참으로 살아계신다는 진리에 대한 의심과 불신이
널리 퍼져 있습니다. 많은 신자들이 개신교의 신조대로 성체 안의 주님의 현존은 영적이며 상징적인 것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르틴 루터는 성체가 그리스도의 살과 피이지만 동시에 진짜 빵과
포도주라고 말했습니다. 반면16세기 개혁자들 거의 모두는
성체성사에 주님의 몸과 피가 실제로 계신다고 하는 교리를 전적으로 배척하였습니다. 가톨릭교회의 공식적이며 불변의 가르침은 빵과 포도주가 유효하게 서품받은
사제에 의해서 축성되는 순간 비록 빵과 포도주의 외형과 맛 등은 그대로 남아있지만 더 이상 빵과 포도주가 전혀 아니며 부활하셨고 살아계신, 살과 피와 영혼과 신성을 지니신 완전한 주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성체의
아주 작은 부스러기 하나, 성혈의 매우 작은 한 방울 안에까지도 완전하시고 지극히 거룩하시고 엄위하신
주님께서 현존하여 계신다는 것이 가톨릭교회의 믿을 교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성체께 가장 높은
존경과 흠숭(Latria)의 예를 드려야 하며, 성체를 받아
모시기 전에 겸손하고, 통회하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준비하며
또 필요하거나 바람직하다면 고해성사를 먼저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성체를 모신 후에는 금방 세속적인
마음이나 자세로 돌아가지 말고, 지극히 부족하고 비천한 우리에게 친히 오신 천주성자이시며 구세주이신
예수님의 자비와 사랑에 깊은 감사와 사랑의 기도를 드리며, 성모님과 천사들, 성인들과도 일치하며, 또 교황님과 모든 성직자들을 위하여, 그리고 지상이나 연옥에 있는 이웃들과 자신을 위한 축복과 도우심을 구하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
1995.
10.
31,
로마
교황청에서
교황님께서
집전하신
미사
중에 율리아
자매님이
영한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되어
부풀어
나면서
성심
모양으로
변화된
것을
보고
놀라워
하시며
강복하신
교황님
|
나주와 관련하여 지금까지 무려 14회에 걸쳐서 성체기적이
일어났다는 사실은 성체께 대한 불신과 무관심, 불경스러움, 심지어
모령성체까지 하는 독성(瀆聖)의 문제가 세계적으로 지극히
심각하게 퍼져 있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잘못들을 고치며 또 성체께 이미 가해진 수많은
독성과 불경의 죄들에 대한 보속을 해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전 세계의 가톨릭교회 안에
성체께 대한 확고하며 불타오르는 신앙과 신심이 회복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한 열렬한 성체신심과 아울러 성체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 대한 신뢰와
신심을 통하여 모든 영혼들이 성화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교회의 구성원들인 우리들은 이러한 하늘로부터의 긴급한 경고와 권고에 올바로
순응하기 위하여 성체도리에 관한 교회의 가르침과 성인전을 열심히 읽고 자주 묵상하며, 특히 성당 안에서의
태도와 행동을 겸손하고 경건히 하며 성체로 현존하시는 주님께 대한 지극한 존경과 흠숭과 사랑을 드리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나주에 세워질 대성전을
비롯하여, 주님의 성체가 모셔져 있는 모든 성당들은 최고의 정성과 사랑으로 건축되어야 하고, 그 내부의 제대, 감실, 기타
모든 부속물들 또한 지극정성으로 마련되고 유지되어야 할 것입니다.
성체기적들에 대하여 성 토마스 아퀴나스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이미 언급하였듯이, 이러한 성체기적은 기만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 기적은 진리, 즉
성체성사 안에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참으로 계심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 토마스
아퀴나스, 신학대전, 3부,
질문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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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오신 두
성체에서 많은 양의 성혈이 흘러나온 모습 |
5. 결국, 나주의 핵심적 의미는 무엇입니까?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들의 구원을 위하여 필요한 모든 진리들을
2천년 전 지상 생활을 하실 때 다 계시해 주셨습니다. 그 진리들의 내용은 성경과 성전(聖傳)에 들어있으며, 교회에서는
이를 확실하고 명료하게 교리로 정의(定義)하시어 신자들이
이해하고 기억하기 쉽게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특히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과 라칭어 추기경님 (현 베네딕도 16세 교황님)의 지휘 하에 출판된 가톨릭교회 교리서는 성서 및 역대 교황님들과 공의회들의 가르침들, 그리고 많은 성인들의 말씀들에 기초한 지극히 풍부하고 심오한 진리의 보고(寶庫)입니다.
모든 신자들이 매일 읽고 묵상함으로써 많은 영적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교리들은 인간의 가르침이나 의견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주시어 교회역사 전반을 거쳐서 불변으로 내려오는 지극히 귀중한
"신앙의 유산(遺産)"입니다. 신앙의 유산인 이 교리들은 우리의 일상 판단과 생활의 기준이 되며 영적 양식이 되어, 우리의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이 그 교리들의 기초 위에서 이루어지고 성숙되어야 할 것입니다. 반면,
지금까지 과달루페, 빠리, 루르드, 파티마, 아끼다, 나주
등에서 주신 메시지들과 기적의 징표들, 즉 특별계시들(사적계시들이라고도
함)은 기존의 교회 가르침에 어떤 새로운 진리를 첨가하는 것이 아니며,
또 기존의 진리를 변경하거나 폐기하지도 않습니다. 그 특별계시들은 우리들이 교회 안에 이미
있는 진리들과 계명들에 더 충실하여 하느님의 뜻을 더욱 정성껏 받들며 성화의 길을 더욱 잘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특별계시들이 새로운 진리를
주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시해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만, 이는 크게 잘못 생각하는
것입니다. 특별계시 역시 하느님께서
주시는 것이므로 우리 인간들이 결코 무시하거나 경솔하게 대할 사안이 아닙니다. 하느님께서 메시지나 징표를 주실 때에는 심심풀이로 주시는 것이 아니라
어떤 중대한 이유와 목적이 있으셔서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이미 주신 진리들과 계명들에 대해 인간들이 충실하지 못하거나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여 잘못 나아가고 있을
때에 하느님께서 특별계시를 통하여 기존 진리와 계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도와주시고 또 불충실을 시정하도록 자극을 주시고 경고하시는 것을
우리가 무시한다면 이는 하느님의 엄위하신 뜻을 받들지 못하는 매우 불충하고 위험한 일이 될 것입니다. 노아 시대에도 하느님께서 죄악에 가득한 세상을 벌하려고 하실 때 회개하기는커녕
방주를 짓고 있는 노아를 비웃던 모든 이들이 멸망하였음을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되겠습니다.
나주에서의 메시지들과 기적들은:
(1) 하느님의 진리들과 계명들이 처음
이를 주셨을 때와 꼭 마찬가지로 지금도 그 효력과 중요성이 불변임을 확인해 주시며,
(2)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하신 모든 것들, 특히 그분의 수난과 부활의 사실은 이미 과거로 흘러간 역사가 아니라 특히 교회의 전례와
성사들을 통하여, 그리고 신자들의 각자 생활 안에서 참으로 살아있는 지극히 중요한 초자연적 현실임을
일깨워 주시며 (가톨릭교회 교리서 제1085조 참조) (따라서 현대의 우리가 죄를 짓거나 진리를 외면한다면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께 못을 더 박아드리고 고통을 더해
드리는 것이 됨),
(3) 성령의 힘으로 생동하고 있으며
악과 오류에 끊임없이 대항하여 싸우는 그리스도의 신비체인 교회는 루이 드 몽포르 성인이 예언하셨듯이 성모님을 통하여 대승리를 거두게 될 것임을
재확인해 주시며,
(4) 우리 모두는 하느님의 뜻을 받들기
위하여 그리고 하느님의 보다 큰 영광을 위하여 사탄과 모든 악들에 대항하시는 성모님의 영적 전쟁에 성모님의 충성스럽고 봉헌된 자녀들로서 또 군사들로서
참여하도록 불림받아 있다는 이 지극히 중요하고 위대한 현실에 우리가 눈을 뜨게 해 주시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모님께서는 우리 생활 안의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 지극히 하찮아
보이는 것까지라도 하나도 빠짐없이 하느님의 뜻을 따르고 이웃을 위하는 마음과 의향으로 하며, 항상 주님,
성모님과 함께 하는 순종과 사랑의 마음을 지녀야 함을
알려주고 계십니다.
“우편을 통한 성모님의 손길”
미국 오레곤 주, 그레샴 시 지도 신부님: 로버트 빌렛
신부 편집자: 이 분도
2009년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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