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의 본심을 시험해 보다 < 주님께서 예비하시신 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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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의 본심을 시험해 보다
자의든 타의든 간에 우리는 만나게 되었다.
내 인생을 맡겨야 될 사람이기 때문에 어머니와 외가댁 어르신들께 말씀드렸더니, 사람은 괜찮은데 집안이 어떤지 모르겠다고 하셨다.
나는 그 사람이 정말로 나만을 사랑해 주고 살 수 있겠는가? 또한 소문대로 신뢰심이 있는 사람인지 확인해 보기로 했다.
이때의 나는 얼마나 힘이 세었는지 힘센 어떤 남자와도 팔씨름하여 져 본적이 한 번도 없을 정도였고 벼도 2가마(120kg)를 지게에 지어 날랐으니 「처녀 장사」라는 말을 들었던 것이다.
그래서 자신을 가지고 그 사람에게 청했다.
그때 내가 살고 있는 곳은 봉황면 소재지에서도 3-4km 더 들어가는 시골이었기에 교통이 불편하여 오전 오후 두 번밖에 없는 광주행 차편이 끊어져 없을 경우엔 금천을 거쳐 광주로 가야 했는데
금천으로 가는 길은 아주 험했으며 숲이 우거져 혼자 가기에는 무서운 산길이었고 광주를 가기 위해 큰 도로(금천)에 까지 나오려면 12km나 되는 거리였다.
밤에 으슥한 산길을 가는데, 얌전하게 간다면 믿을 만 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고 혹시라도 다른 마음을 가지고 손이라도 잡으려고 한다면 그 사람과의 관계는 없는 것으로 하려고 했다.
여자이지만 힘이 센 나는 만반의 마음 준비로 방어 태세를 갖추고 그 사람과 함께 1시간 이상을 가는데도 그 사람은 계속해서 점잖고 건전한 이야기만 하면서 조금도 이상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광주에 무사히 다녀오게 되었다.
그러나 단 한 번만으로는 마음을 결정할 수 없어서 그 뒤에 또 다른 방법으로 두 번이나 밤에 시험해 보았지만 그 사람은 너무나 건전하고 믿음직하였다.
그때 그 사람이 나의 손을 한 번이라도 잡으려 했다거나 조금이라도 이상한 행동을 하려고 했다면 나는 다시는 그 사람의 얼굴도 보지 않았을 것이다.
약혼한 뒤에 나는 그 사람에게 그때의 상황을 이야기했더니 “아이쿠! 그때 나를 시험하려고 한 줄도 모르고 내가 손을 잡으려고 했더라면 큰일 날 뻔 했네”
하면서 우리는 한바탕 크게 웃었다. 지금 생각하니 그이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쑥스런 생각이 든다.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
댓글목록
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이쿠! 그때 나를 시험하려고 한 줄도 모르고
내가 손을 잡으려고 했더라면 큰일 날 뻔 했네”
하면서 우리는 한바탕 크게 웃었다.
^^ㅎㅎㅎ
율리오 회장님! 율리아님!
웃음 가득 행복 가득하소서. 아멘. ♡♡♡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그 사람은 너무나 건전하고 믿음직하였다.
두분이 천생연분이십니다~순수100%~!!
율리오님~ 그때 손 안잡으신거 정말 잘하셨어요~
힘쎈 율리아님께 혼날뻔했네요~ㅎ
성가정의 모범을 보여주시는 두분~사랑합니다~~
베드루님의 댓글
베드루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
부군(율리오)께 진심으로 사랑과 존경을 표합니다/아멘.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ㅎㅎㅎ
두분 모두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영육간에 더욱 건강하소서. 아멘!
^^애인여기님~
수고에 감사드려요.
사랑해여~*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yurk님의 댓글
yurk 작성일아멘.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아름다운 율리아님!
지혜롭고 예쁘셨던 율리아님!
지난날이지만
미소와 함께 두 분 예쁜 사랑
모두가 예비되신 눈부신 삶이셨지요.
율리아님 감사드려요. 고맙습니다.
아멘
수고해주신 애인여기님께도 감사드려요.
사랑해요.!!!
나그네모세님의 댓글
나그네모세 작성일애인여기님감사드립니다..:))
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천상가정님의 댓글
천상가정 작성일
부창부수~
젊은 나이에도 지혜로움이 넘치는 율리아님이셔요.
주님! 저희 가정도 성가정으로 이끌어 주소서.아멘!!!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호~호~호~저 사진속에 계신 율리아님처럼 저도 맘껏 웃어봐요~히~힝^^
만약 손을 잡으셨더라면 남자는 다 도둑놈이야" 하시며 도망치셨을텐데...휴~우 안심이당 ㅋ
주님께서 맺어주신 짝이도다 ~~ㅎㅎㅎ 근데 왜그리 웃음나오지?ㅋ
율리오회장님, 영원한 친구이신 율리아님을 곁에서 많이 아껴 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세요 네?
사순시기엔 더욱 더요~ 네?
애인여기님,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알러뷰^^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주님과 성모님께서 율리아님만이 아니라 율리오회장님도
많은사람중에서 가려 뽑으셨으리라 믿어요~
그 누구보다 율리아님의 아픔을 아시고 묵묵히 지켜보셔야하니
율리오회장님의 요셉성인같은 성품이 율리아님께 많은 힘이 되실거예요
두분께 많은 감사드리고
사랑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애인여기님!아름답게 꾸며 올려주심에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두 분 사랑해요~
수고해 주신 애인여기님 감사드려요
천상의기쁨님의 댓글
천상의기쁨 작성일
언제나 요셉 성인을 연상하게 하시는 율리오 회장님
얼굴이 너무 타버려 마음이 애잔해 저도 모르게 고개를 돌릴 때가~~
너무나 고생하시고 얼마나 사랑하시는 율리아 엄마의 고통을 바라보시는 심정은 어떠하실까
너무나 좋은 아름다운 부부의 표양을 보여 주시는 두분께 진심 으로 감사드려요 아멘 !!!!!♥♥
Paulus바오로님의 댓글
Paulus바오로 작성일
역시 율리아님 뿐만 아니라 율리오님도 주님, 성모님께서 예비하신 분이십니다.
주님!
죄인들의 회개와 성직자들의 영적성화를 위하여 대속고통을 받으시는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봉헌드립니다. 아멘.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그 사람은 계속해서 점잖고 건전한 이야기만 하면서 조금도 이상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그래서 나는 광주에 무사히 다녀오게 되었다.아~멘!!!
율리오회장님 율리아님 두분 모두 사랑합니다 ~~~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과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애인여기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애인여기님...수고해주심 감사해요
가족과 함께 영육간에 건강 하소서 아멘!!
!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은혜의바다님의 댓글
은혜의바다 작성일성모님의 본심이십니다!!!
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율리아님과 율리오 회장님 ~
두 분 사랑합니다~^^
글 올려주신 애인여기님과 수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오직 한 마음! 사랑의 마음으로 함께 하셨으니 율리오님 율리아님! 모두모두사랑합니다!! 나주성모님 인준의 날까지 건강하셔야 합니다!!아멘아멘아멘
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흑심을 품고 손을 덥석 잡았다면 ? 비록 손은 차갑지만 가슴은 뜨거워요 ~! 워짜고저짜고 하면서.. 이 집으로가 마리아의구원방주에서 설치지 않았겠지요 . ㅋ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아름다운 사랑의 노랫가락이 드려오는듯 합니다.
두 분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밝고 부드러운 미소
보여주시고 우리와 오랫동안 함께 해 주시길 빕니다. 아 - 멘..감사합니다.
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ㅎㅎㅎ
요셉 성인 같으신 우리 율리오 회장님
주님께서 예비하시어 불러 주시고 뽑아 주셨는데
그렇게 .. 그러하실수 없으시고 말고요
율리아님을 정말로 영혼으로 사랑하셨으니
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그때 율리오 회장님
손목이라도 잡으셨으면...
생각만 해도 ㅎㅎㅎ
하늘이 맺어준 베필이신 두분
영 육간에 건강하시고
가족분들과 함께 행복하시길
두손모아 기도드립니다 아멘!!!
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그때 율리오 회장님
손목이라도 잡으셨으면...
생각만 해도 ㅎㅎㅎ
하늘이 맺어준 베필이신 두분
영 육간에 건강하시고
가족분들과 함께 행복하시길
두손모아 기도드립니다 아멘!!!
공작새부인님의 댓글
공작새부인 작성일
*그러나 단한번만으로는 마음을 결정할수없어
그 뒤에 또 다른방법으로 두번이나 밤에 시험해보았지만
그 사람은 너무나 건전하고 믿음직하였다.
두분 영육간 건강들하시고,저희들 곁에 오래오래 계셔주시길바랍니다.
두분, 무지무지사랑합니다. 늘 힘 내시길바랍니다.
"여인애기님." 글 감사합니다.
천상의기쁨님의 댓글
천상의기쁨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
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감사드려요
신의축복님의 댓글
신의축복 작성일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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