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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며 겨자 먹기로 ...<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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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인여기
댓글 25건 조회 1,873회 작성일 13-02-24 16:4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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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며 겨자 먹기로 4-H 캠핑에 참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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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여름. 그 당시 군 4-H 여부회장이었던 나 양은

사람들 앞에서 말도 잘하였는데도

여부회장이 되고나서 말도 잘 안하는 나에게

 

군 여부회장 역을 맡으라고 하였다.

 

내가 “할 수 없다” 고 했으나

나를 군 4-H 여부회장으로 올려놓았다.

 

그때 군지도소에서 완도로 4-H 캠핑을 가기로 했다.

돈이 없었던 나는 가지 않기로  마음먹었지만

우리 면 4-H 회원들에게는 그 캠핑에 참가하도록 권장하였다.

 

캠핑 참가 희망자 몇 사람을 가도록 하였는데

내가 가지 않으면 그들도 모두 가지 않을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나 때문에 그들까지도 가지 않으면 큰일이라고 생각되어

 

거짓으로  가겠다고 한 후 금천에 있는 센터까지는 같이 갔으나

캠핑 참가자들이 버스에 올라탈 때 나는 슬그머니 빠졌다.

 

그러나 우리면 담당인 김 선생님과 도 여부회장인 나 양이

숨어버린 나를 찾아와 

“회비는 이미 우리 둘이 냈으니 같이 가자” 고 했다.

 

내가 계속 사양하자

“윤 양이 같이  안가면 우리도 안가겠다” 하여

하는 수 없이 울며 겨자 먹기로 차를 타고 완도로 향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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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장과 연시(演示)가 끝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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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이틀째 되던 날 연시가 있었는데

김 선생님은 복숭아만 준비해 주면서

“화채 만드는 연시를 해보라” 고 하신 후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그런데 금천에서 오신 4-H 담당  선생님은

연시에 참가할 여 부원에게 계속 연습을 시키고 있었다.

 

김 선생님은 나에게 어떻게 하라는 지시도 없이 어디로 가셨는지?

나는 몹시 당황스러웠다.

더구나 나는 캠핑뿐만 아니라 연시도 정말

너무나 하고 싶지 않았으나

 

금천 담당 지도자가 금천 여 부원에게 계속

연습시키는 모습이 부럽기만 했다.

 

그런데도 나보고 기어이 하라고 하여

참가한 연시에서 나는 일등을 하였다.

그러고 나니 대부분의 남자부원들이 나에게 가까이 하려고 했다.

 

연시가 끝난 후 글짓기 대회가 있었는데

내가 혼자라는 것을 안 남자들이 “얼마나 외롭느냐?” 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가까이 하려고 하여

 

외롭지 않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중학교 때 선생님과 함께 쓴

「소녀는 외롭지 않다」라는 시를 써서 냈다.

 

그런데 그 글이   일등으로 뽑히게 되어

그 글귀 때문에 남자들은

더욱더 극성을 부리며 내게 접근하려고 했다.

       53-2.jpg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첨부이미지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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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로사리아님의 댓글

김로사리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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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소녀는 외롭지 않다!! 아멘!!

가까이 오는 남자들을 멀리하기 위해
지혜를 발휘하신 율리아님...
외롭지 않당께!!ㅎㅎ
1등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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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모든일에 남다르게 뛰어나시면서도 겸손하시어 숨어 지내고 싶으셨으나
연시와 시에도 일등을 하셨네요~

지금도 이름없는 들꽃처럼 숨어 지내고 싶으시나
주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앞에 나서셔야만 하시니
율리아님의 겸손하심을 보시고 주님께서 당신의 도구로 쓰심이라
생각하며 율리아님의 겸손하심을 다시금 묵상해봅니다

사랑하는 율리아님! 참된 겸손,참된 사랑을 모범이 되어
직접 보여 주시니 감사한 마음 이루다 말할수 없네요

율리아님의 발자취를 열심히 따라 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애인여기님!율리아님의 삶을 묵상할수 있도록
수고해 주심에 감사드려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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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율리아님은 지금도 인기가 많으시답니다.^^
율리아님이 보고파요~우째나~~

애인여기님, 사랑해요!
율리아님의 예비하신 삶, 예쁘게 올려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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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미덕님의 댓글

순교의미덕 작성일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소녀는 외롭지 않다!! 아멘!!

가까이 오는 남자들을 멀리하기 위해
지혜를 발휘하신 율리아님...

우리에게 율리아님이 함께하여 주시니
어떤 처지 어떤상황에서도
우리는 외롭지않고 행복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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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글도 잘 ㅡ쓰시고  연시도
1등~~~

지금 나주에서도 인기
1등 이랍니다.

늘 우리와  함께 해주시는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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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율리아님의 많은 재능들로
그리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인기가 많으신 님
지금도 사랑으로
숱한 고통들을 다 받아내시고

저희들에게는 은총과 축복 가득 돌아가길
바라시는 그 사랑들이 생각납니다.
사랑합니다.

아름답게 올려주신 애인여기님
감사드려요. 사랑해요. 마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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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아기님의 댓글

귀여운아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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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k님의 댓글

yurk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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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1등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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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율리아님 일등 축하드려요 아멘
수고해주신 애인여기님께 감사드리며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모두들 첫토요일
동산애서 만나요♥♥♥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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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멘!

이 표현이 적절하다 싶어요...^^
'겉으로는 부드럽고 순하게 보이나 속은 곧고 굳세다.'
외유내강의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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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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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처님의 댓글

12처 작성일

아멘 !

글짓기와 연시도 일등!
주님 성모님 사랑하는 것도 일등 !

율리아님 보고파요.

애인여기님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담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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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아 - 멘..
언제나 항상 보고픈 율리아님!
힘내세요.사랑합니다. 아자!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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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외유내강! 저두 그러고 싶지요!! 율리아님을 닮으면 그저 만사형통!! 봉헌하면서 아멘의 삶으로!! 셈치고 생활의 매순간을 기도로 봉헌하며!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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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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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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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숨으려 해도
숨을수도 없습니다.

눈에띄지 않으려
겸손한 마음과 행동에도
관심의대상이 되시니

난처한상황에도
지혜를 내어 배려하시는 마음...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애인여기님!
수고와정성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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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향님의 댓글

장미향 작성일

소녀는외롭지않다! 율리아님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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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ogratias님의 댓글

Deogratias 작성일

「소녀는 외롭지 않다」...
소녀는 외롭기 때문에 외롭지 않다라고
하셨다고 하신 율리아님이 떠오릅니다...

한생이 고통이신 율리아님
그러나 그 속에서도 아름다운 미소를 간직하신 님따라
저 또한 힘을 내어 새롭게 시작하렵니다! 율리아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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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새부인님의 댓글

공작새부인 작성일

"율리아님은," 무엇을하셔도

      1 등을 하십니다.

        축하합니다.

    "애인여기님,"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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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1등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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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거룩한 성녀께서

이세상의  탁한  죄악들을
보아야 하시는 고통이 얼마나 크셨을까..

어렴풋 짐작을 해봅니다  불쌍하신 율리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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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혁님의 댓글

유민혁 작성일

아멘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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