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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성모님의 무염시태 대축일이며 경당 성전을 지은지 25주년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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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님함께
댓글 26건 조회 2,818회 작성일 12-12-07 05:04

본문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창조주 하느님께서 최초의 인간을 창조하실 때 당신의 모상으로 만드셨다고 창세기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전능의 하느님께서 냄새를 맡아야 할 코가 필요하신가?

눈으로 봐야할 하느님이신가?

귀로 들어야 하고

말을 하고 밥을 자셔야 할 입이 필요하신 분이신가?

 

하느님은 전능의 神이시기에 그런 것들이 필요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천지만물은 말씀 만으로 다 만드셨으나, 인간 아담과 하와만

은 손수 빚어 만드셨을 만큼 인간을 사랑하신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살아나서 맨 처음 본 것은 자기와 같이 생긴 하느님의 모습입니다.

하느님은 인간에게 냄새맡고,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입으로 말을 하고 밥을 먹고,머리

와 가슴으로 생각하고 느끼도록 五感을 주신 것입니다.

 

만일에 인간에게 그런 오감이 없었다면 하느님을 봐도, 천지만물을 봐도, 따스한 미풍

의 불어와도, 한 송이의 꽃을 봐도 ,아무것도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더구나 하느님을 보

고 무슨 느낌이 들것인가?

 

만일 하느님께서 또 다른 어떤 모양으로 인간을 만들었다면, 예로들어 팔 다리가 여러

개 달린 바위덩어리 같은 인간을 만들었거나, 고목나무등치같은 걸어다니는 나무를 만

들었다면, 하느님을 보고 사랑하거나 공경할 수가 있는가?

 

자! 다시 우리의 모습을 바라 봅시다.얼마나 멋진 인간인가? 우리의 능력과 미의 극치

로 너무나 오묘하게 만드셨음을 알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아담이 눈을 뜨고 자기와 닮은 하느님을 보고 기뻐하지 않았는가?

만일에 자기는 사람인데 하느님의 모습이 사람의 모습이 아닌 무슨 괴물같이 (죄송) 생

겼다면 하느님을 보고 사랑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담은 하느님에게서 동질성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아버지로 공경하고 사랑하게 됩니

다. 하느님은 그런 모습이 아니었지만, 인간을 사랑하시기에 그렇게 모습을 갖추신 것

입니다.

 

미켈란젤로 화가는 바티칸의 시스티나 성당 벽화에서 하느님은 수염이 난 할아버지로

묘사하였습니다.아담과 하와는 최초로 하느님을 뵙고 하느님으로 부터 창조이야기도

들으며, 또 한편으로는 하느님의 창조물에 대하여 이름도 지어 붙이도록 큰 은총을 받

으신 분입니다.

 

하느님의 지성소인 천국으로 데려가기 위해서는 ,전에 천사들을 시험하신 것처럼, 아담

과 하와에게도 자유의지를 주시어 스스로 하느님을 알아보고 사랑하고 섬기기를 바라

십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교만하여 지옥으로 내 몰린 악마가 된 천사가, 죄를 짓도록 유혹을

하며 하느님에게 복수를 합니다.악마도 하나의 영적인 실체이기에 상당한 능력을 갖인

사탄입니다.

 

하느님은 아담과 하와를 낙원에서 지상으로 내 몹니다.

상당한 영광의 위치에 있던 아담과 하와들이라서 그 죄가 무척 큽니다.

그들은 평생 보속을 하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뒤늦게 회개하는 아담과 하와를 보시고, 앞으로 구해 줄 메시아(구세주)

를 보내 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십니다.

 

사랑의 근원이신 하느님은 아담과 하와의 수명을 960살 까지 늘려 주심으로써, 인간이

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도록 하셨고, 자손들이 전세계로 퍼져나가도록 하셨습니다.

 

아담은 후손들이 하느님을 반드시 알아야 하고, 믿게 하려고 역사를 기록하지 않을 수

가 없는데, 그 역사가 바로 창세기 입니다. 창세기를 쓸 수 있는 분은 아담밖에는 없습

니다.그것은 또한 이스라엘의 역사가 되기도 하는 구약성경의 시초가 됩니다.

 

인간이 이렇게 해서 생겨난 것이지, 뭐 바다에서 아메바가 생겨 뭍으로 나오고 거기에

서 또 여러갈래로 진화하여 인간도 되고 뭐도 된다는 `진화론`에 대하여 혹시라도 진

화론을 믿는 분이 있다면, 그것은 하느님을 모독하는 것이기에 당장 회개해야만 합니

다.

 

창세기에 뭐가 나오는가?

하느님께서 말씀만으로 천지창조하심이 들어납니다.

지금은 사제들 조차 이 성경말씀을 100% 다 믿지 못합니다.저 어마어마한 하늘의 별들

을 어떻게 말씀만으로 만드는가, 겨우 인간적인 사고로 생각하니 ,모든 오류가 그렇게

해서 발생하게 됩니다.

 

창세기에 또 뭐가 있는가?

뱀(사탄)의 머리를 짓밟는 한 여인의 모습이 살짝 기록된 것을 우리는 봅니다.

창조주 하느님께서는 이미 천지창조때부터 성모님을 염두에 두셨던 것입니다.

 

"메시아를 보내 주겠다"

메시아는 하느님이신 천주성자 이시고 ,그런 하느님을 낳으실 분이 바로 마리아임을 준

비하신 것입니다.그렇다고하여 하느님은 마리아를 크게 들어내시지는 않으시고, 마리아

가 죽을 때 까지도 그를 감추셨습니다.그것은 그만큼 그를 아끼고 사랑하셨기 때문입니

다.그리고 세상을 구원하려 오신 분은 하느님이신 성자예수이기 때문 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마리아님을 이미 에언자를 통하여 동정녀이심을 내 비치셨고,마리아가

원죄도 없는 지극히 거룩하신 분임에도불구하고 ,마리아 자신조차 당신이 원죄도 없는

특별히 선택되신 천상의 모후이시며, 우주의 여왕이시며, 하느님의 어머님이 되시는 지

극히 높으신 분이라는 것, 그 어느하나도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영성이 깊으신 교부들은 점점 세월이 지날 수록 성모님이 얼마나 크신분인가를 알게 됩

니다.그리하여 성전을 지어도 마리아께 봉헌하고, 성모님에 대한 글을 쓰고, 아름다운

곡을 만들고, 성모호칭 같은 기도문도 탄생합니다.

 

지금으로부터 150여년전, 프랑스의 루르드에서는 성모님께서 벨라뎃따 소녀에게 발현

하십니다.본당신부님은 벨라뎃따에게 `당신은 누구시냐`라고 여쭈어 보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벨라뎃따는 다음날 차마 그 말을 하지 못합니다.

 

"신부님, 그 분은 너무 아름다우신 분이기에 차마 누구시냐고 여쭈어 볼 수가 없었어

요"

"내일 다시 물어보거라"

"네 신부님"

벨라뎃따는 순명을 해야 했기에 용기를 내어 물어봅니다.

 

'신부님께서 누구시냐고 여쭈어 보라십니다"

"너와 마지막 만나는 날에 알려줄께"

 

성모님과의 마지막 만나는 날에 성모님은 `내가 바로 하느님의 어머니다` 라고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나는 무염시태 (無染始胎) 로다.

 

"무염시태 무염시태 무염시태"

벨라뎃따는 너무 어려워 무슨 말인지 모르고 혹시 잊어버릴까 계속 지껄이며 신부님에

게로 갑니다.

 

"신부님 ! 그 분은 `나는 무염시태로다` 라고 하셨는데 무염시태가 뭔가요?"

신부님은 너무 놀라고 감격하여 꿇어 엎드립니다.

"원죄없이 잉태되신 분이시란다"

"성모님?"

"그래!"

 

내일이 바로 성모님의 무염시태 대 축일입니다.

그리고 1987년 12월 8일, 이곳에 경당을 지은 지 올해가  25주년의 날입니다.

대단한 의미가 있는 축일이기에 나주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 내일 나주로 발길을 돌리

시고 성모님을 찬양하며 감사드려야 할 것입니다.

 

오후 2시에 성모님동산에서 십자가의 길 기도가 시작되며, 그곳에서 저녁을 드시고 바

로 성모님 집으로 오시게 됩니다.

 

그리고 성모님 집에서 6시 30분 부터 기도가 시작 되는데, 8시에 미사가 있고 새벽 1

시에 주일 미사를 끝으로 예식을 마칩니다.

이 뜻 깊은 축일에 성모님께서는 틀림없이 많은 은총을 내려 주실것이기에 한사람도 빠

지지 마시고 왔으면 좋겠습니다.아멘.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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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비오님의 댓글

세인트비오 작성일

주님함께님,이 좋은 글이 널리 읽혀졌으면 좋겠습니다.
창세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영성,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내일 미사는 꼭 정성들여,,,,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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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비오님의 댓글

세인트비오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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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세인트비오님, 반드시 출처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후에 모세께서 십계명의 사용방법에 대하여 집대성 할 때, 창세기를 모세 오경에 포함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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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알기쉽게 풀이하여 주신 성서 말씀~ 주님함께님께!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요즘 해방신학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성모님! 그리고 성모님의 축일을 그들은 어떤 의미로 받아 들일지 미리 걱정이 됨니다.
성경을 왜곡하고 옛날이야기로 치부하려는 사제들이 많고, 심지어 오병이어 기적을 각자 도시락들을 가져와서 나누어 먹었다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교회에 아주 높으신분이 하신 말씀에 경악을 금치 못할 따름입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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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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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율리아님의 건강은예 ? 걱정걱정임니다 .짬만나면 기도를 드림니다 . 하루빨리 쾌차하셔야만 될거인디이요. 12월은 행사가 많은 달이라 퍽 신경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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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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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아 이런 !
감사합니다. 길동이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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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신부님 ! 그 분은 `나는 무염시태로다`
라고 하셨는데 무염시태가 뭔가요?"
신부님은 너무 놀라고
감격하여 꿇어 엎드립니다.
"원죄없이 잉태되신 분이시란다.. 아멘!!

원죄에 물들지 않으신, 너무도 순결하신~
어머니 찬미합니다~어머니 사랑합니다~~~!!!!
내일 축하드리러 달려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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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아 - 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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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님의 댓글

주연 작성일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마리아님!!

찬미와 영광과 존경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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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내일이 바로 성모님의 무염시태 대 축일입니다.그리고 1987년 12월 8일,
이곳에 경당을 지은 지 올해가  25주년의 날입니다.대단한 의미가 있는
축일이기에 나주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 내일 나주로 발길을 돌리시고
성모님을 찬양하며 감사드려야 할 것입니다.아~멘!!!아멘!!!아멘!!!

성모님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주님함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주님함께님...여러가지 정보와 함께 글 감사합니다
 내일 축하드리려 달려가요~내일 뵈오며~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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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님의 댓글

들꽃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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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원죄없이 잉태되신 분,
내 사랑 울 엄마! 엄청 많이 사랑해요~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오늘도 은총의 하루 보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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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향님의 댓글

장미향 작성일

아멘!!!주님함께님~~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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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주님함께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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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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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마리아님의 댓글

아베마리아 작성일

아멘 ~~~~~~!!!

상세한 설명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드려요
내일  성모님의 무염시태 대축일... 달려가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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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님 찬미 찬양 받으소서~아멘
엄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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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밥님의 댓글

잡곡밥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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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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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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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감사 감사! 무염시태! 성모님! 이세상이 죄악으로 물들어감을 안타까와 하시면서 눈물과 피눈물을흘려주고 계시는성모님!!! 찬미영광 받으소서!! 영원히 받으소서!!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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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저희들에게 구원을 주시기 위해 오신
성모님!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님 감사드리며 사랑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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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사랑해요  주님함께님

나주에 오신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과 축복 가득 받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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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원죄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성모님...
원죄없이 잉태되신
나주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이렇듯 무한하신 사랑으로
한국나주에 오시어
율리아님을 통한 천상어머니의사랑에
탄복할 뿐이옵니다...

주님성모님...
부족한 기도 이지만
사랑가득 담은마음
드리나이다...
찬미 감사 받으옵소서...

주님함께님!
사랑과정성으로 올려주신 글
배움이 되는 시간...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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