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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죄를 조금이라도 덜 지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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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타리나
댓글 28건 조회 2,431회 작성일 12-06-14 20:2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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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미용실을 살림집과 합치다. (1982년 4월 8일)
 

미용실이 집과 멀리 떨어져 있었으므로 밤늦게 퇴근하기도 무서웠고 아이들 교육 문제도 있고 하여 살림집이 딸려 있는 미용실을 마련하였다.

미용실 왼쪽으로는 세탁소와 식당이 있었고 오른쪽 건물에는 모텔과 목욕탕과 고급 술집이 있었으며 맞은편은 모두 창고였는데 내가 미용실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7-10 여명의 여자를 두고 장사하는 술집들이 많이 생겼다.

그 술집 아가씨들이 하는 행동은 여자인 내가 보기에도 민망할 정도였는데 그 근처에는 다른 미용실도 많았지만 술집 아가씨들 대부분이 우리 미용실만을 찾았다.

일반 손님들은 그들이 오는 것을 무척 싫어했지만 나는 그 불쌍한 여자들을 다른 데로 가라고 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하루는 미용실 바로 앞에 있는 술집 마담이 나를 찾아와 자기가 데리고 있는 여자들의 앞머리를 500원씩만 받고 해달라고 하기에 그러라고 했더니 며칠 후에는 500원으로 옆머리까지 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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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며칠 후에는 뒷머리 부분 조금만 남기고 모두 500원에 다 해달라고 하더니 곧이어 500원에 2일 동안 머리를 해 달라는 것이었다.

손님 머리를 손질할 때마다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생활의 기도화를 실천하며 머리를 해 주던 때였으므로 그들이 불쌍하기도 하여 그렇게 해 주었다. 그랬더니 또 조금 지나자 아가씨들 머리하는 값을 외상으로 해 달라고 하여 또 그러라고 했다.

이틀 간 계속해서 머리를 하려면 적어도 2000원은 받아야 될 머리를 500원에, 그것도 외상으로 하다보니 매일같이 오는 그들 때문에 오히려 일반 손님 머리는 못해주고 그냥 돌려보낼 때가 많았다.

내가 그들 머리를 해줄 때는 그래도 괜찮았으나 주님 일 하면서 미용실을 비울 때가 많았으므로 미용사들이 나 대신 해 줄 때는 무척 짜증을 내었기에 나는 미용사들을 달래주어야만 했다.

장부와 약혼했을 당시에도 미용실을 했는데 그때는 술집 여자들이 불결하게만 느껴져 무척 싫어했기에 그들이 미용실에 와서 아무리 기다려도 머리를 해 주지 않았으나 하느님을 알고 난 후부터는 그때의 잘못을 보속하는 마음으로라도 잘해주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그들을 안아주고 품어주고 위로해주며 불쌍한 그들의 엄마도 되어주고 언니도 되어주었고 될 수 있는 대로 그들이 죄를 조금이라도 덜 지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좋은 말을 많이 해주곤 했다.

그래서 우리 미용실에서는 언제나 음악을 틀어도 성가만 틀었고 책자도 세속 잡지가 아닌 신앙의 책들로만 가득히 놓아두어 손님들의 영혼에 유익이 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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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님과 예수님의 사랑의 대화

님 향한 사랑의 길 중에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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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정원님의 댓글

천상정원 작성일

영혼이 너무도 아름다우신 율리아님 !
님 이 있어 저희는 지름길로 천국길을 가옴을 무한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힘잃지 마소서 아멘
귀한글 올려주신 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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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님의 댓글

light 작성일

카타리나님...!!!    감사드립니다. 삶안에서 참으로 많은 일들이 얼마나 많이 일어나, 마음아플때가 많은것은 만분의 일이라도 율리아 엄마의

영성으로 닮아가려고 참고 사랑으로 해도 여전히 오랜세월지나도 알아듣지 못하고 바른말과 행동하면 그것을 더 힘들게하면 나도 모르게

같이 말을하다보면 결국은 아무말없이 관심두지않고 있다가도 율리아 엄마의 영성으로 닮아가려면 또다시 그냥 사랑으로 대화해도 결국

같은 생각이라 이제는 생활이 그자체를 온전히 봉헌하면서 기도하는 맘만 갖고 주님 자비베풀어주소서.  아멘...!!!    사회생활하면 가까이

있고 같은위치이면서 도와주지는 못하지만 더 힘들게할때마다 이것이 하느님의 사랑이라고 생각하면 마음 평온되어 그 시간들을 지내면서

나주성지의 5대영성 잘 받아드리면서 지내려고 노력합니다. 오늘은 꿀룸에서 누가와서 한시간 얘기한다고 하지만 성경만 얘기하는것 하느

님의 사랑 얘기는 찾을수가 없고 또한 제가 시간없어 지금 빨리나왔습니다. 하루를 나에게 주신 시간들을 정말로 하느님의 사랑으로 잘 사용

하여 성덕을 쌓아야하는맘으로 열심히 생활이 기도화가 호흡처럼되는 제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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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ogratias님의 댓글

Deogratias 작성일

하느님을 알고 난 후부터는 그때의 잘못을 보속하는 마음으로라도 잘해주려고 했기 때문이다. 아멘!
인간적으로는 꺼려지는 모든 것들을 하느님의 사랑으로, 초월적인 사랑의 힘 발휘하신 율리아님!
님의 뒤따라 저희 모두도 초월적인 사랑의 힘 발휘하는 자녀들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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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나는 그들을 안아주고 품어주고 위로해주며 불쌍한 그들의 엄마도 되어주고 언니도 되어주었고
 될 수 있는 대로 그들이 죄를 조금이라도 덜 지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좋은 말을 많이 해주곤 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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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봉헌님의 댓글

아름다운봉헌 작성일

대단한 마음, 대단한 정신입니다.
카타리나님, 정성껏 올려주신
율리아님의 일생기 감사드려요.
주님 성모님의 축복 가득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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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죄를 조금이라도 덜 지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좋은 말을 많이 해주곤 했다.
손님들의 영혼에 유익이 되도록 했다..아멘.

율리아님의 아름다운 이야기 감사합니다~
율리아님을 통하여, 술집여자들을 사랑하시는
주님의사랑을 느껴봅니다~
예수님의사랑을 찬미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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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너무도 마음씨가 착한 율리아님~
정말 수고가 많으셨네요~^^

카타리나님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카타리나님과 가정에 늘 주님, 성모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자비와 은총 가득하길 기도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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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카타리나님, 나는 그 귀절을 읽을 때마다 혈압이올랑가요 하하하 지금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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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카타리나님~
정성껏 꾸며 올려주실 글 감사히 읽고 가요.^^
영육간에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아멘!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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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사랑 가득하시고 고운 마음안에 주님과 성모님께서
생활 하시고 그 은총이 저희에게도 흘러 옴을 감사 드립니다

제 마음또한 지나칠수 있는 조금만 것에도
사랑의 삶을 살수 있기를 기도 드려봅니다

카타리나님!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올려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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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율리아님의 아름다운 맘과 사랑 가득함을 보면서
그 분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귀한지를 느끼며
부족했던 제 맘도 반성하게 됩니다.

목욕탕에서 혹 술집여자들을  만나게 되면
그 사람들을 피했던 저였지요.
반성하게 되고 부족했음을 느낍니다.

아름답게 올려주신 카타리나님!
오직 율리아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감동과 율리아님의 지고 지순한 사랑을

아름답게 묵상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올려주심에 진정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마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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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자님의 댓글

탕자 작성일

"그들이 미용실에 와서 아무리 기다려도 머리를 해 주지 않았으나
 하느님을 알고 난 후부터는 그때의 잘못을 보속하는 마음으로라도 잘해주려고 했기 때문이다."

"나는 그들을 안아주고 품어주고 위로해주며 불쌍한 그들의 엄마도 되어주고 언니도 되어주었고
  될 수 있는 대로 그들이 죄를 조금이라도 덜 지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좋은 말을 많이 해주곤 했다."

아 - 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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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한없이 베푸는 사랑을 배웁니다.
계산하지 않고 저울질하지 않는 사랑을
실천하는 하루되도록 노력할께요~~~

사랑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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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장부와 약혼했을 당시에도 미용실을 했는데 그때는 술집 여자들이 불결하게만
느껴져 무척 싫어했기에 그들이 미용실에 와서 아무리 기다려도 머리를 해 주지
않았으나 하느님을 알고 난 후부터는 그때의 잘못을 보속하는 마음으로라도 잘해주려고 했기 때문이다."

오  율리아님의 사랑

주님과 성모님과 일치해 계시기에  얼마나달콤한 사랑인지

아마도 그 사랑을 받는 이들은  그 사랑안에  녹아 들수 박에 없을것 같아요

하느님 찬미와 감사와 흠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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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모든 것을 보속하는 마음으로!!
우리도 닮아야 겠습니다! 기도하는 것 부터!!
오늘 새로시작하는 우리!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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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가정님의 댓글

천상가정 작성일

편견없는 하느님의 사랑  나눠주신 율리아님의 사랑 본받도록 노력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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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나는 그들을 안아주고 품어주고 위로해 주며

불쌍한 그들의 엄마도 되어주고 언니도 되어 주었고

될 수 있는대로 그들이 죄를 조금이라도 덜 지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좋은 말을 많이 해 주곤 했다.

아멘!!!~~~

율리아님의 한없는 사랑을 느낍니다

가타리나님 묵상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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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우리 미용실에서는 언제나 음악을 틀어도 성가만 틀었고
책자도 세속 잡지가 아닌 신앙의 책들로만 가득히 놓아두어
손님들의 영혼에 유익이 되도록 했다. 아멘!

역시 신앙의 모델~ 율리아님이셔요~

사랑하는 카타리나님,
사랑과 수고, 그리고 정성에 감사드리며
늘 영육간에 건강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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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루님의 댓글

베드루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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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그래서 나는 그들을 안아주고
품어주고 위로해주며 불쌍 한
그들의 엄마도 되어주고 언니도
되어주었고 될 수 있는 대로 그들이
죄를 조금이라도 덜 지을 수 있도록
하기 위 하여 좋은 말을 많이 해주곤 했다...아멘...

어떻게 그렇게 할수가 있을까요.^^
이세상에 어디서 들어 본적이 없는
이야기 랑께요.

어떻게 그리도 사랑해 줄수있는지
율리아님은 천사랑께요.

카타리나님 감사해요
매일매순간 은총과 감사의삶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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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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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석님의 댓글

초석 작성일

그래서 나는 그들을 안아주고 품어주고 위로해주며 불쌍한 그들의 엄마도 되어주고 언니도 되어주었고 될 수 있는 대로 그들이 죄를 조금이라도 덜 지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좋은 말을 많이 해주곤 했다.


그래서 우리 미용실에서는 언제나 음악을 틀어도 성가만 틀었고 책자도 세속 잡지가 아닌 신앙의 책들로만 가득히 놓아두어 손님들의 영혼에 유익이 되도록 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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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님의 댓글

미카 작성일

나는 그들을 안아주고 품어주고 위로해주며
불쌍한 그들의 엄마도 되어주고 언니도 되어주었고
될 수 있는 대로 그들이 죄를 조금이라도 덜 지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좋은 말을 많이 해주곤 했다.

아멘!!!
바로 이것이 제가 찾던 이웃사랑 !

율리아님 그 삶을 살아주시니
감사드리며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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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님의 댓글

하늘나라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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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그들의 엄마도 되어주고 언니도
되어주었고 될 수 있는 대로 그들이
죄를 조금이라도 덜 지을 수 있도록
하기 위 하여 좋은 말을 많이 해주곤 했다."

아멘!!!
율리아님의 고운 사랑을 마음에 새기며
잘 묵상하고 갑니다~
카타리나님~ 감사해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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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승리님의 댓글

사랑의승리 작성일

나는 그들을 안아주고 품어주고 위로해주며 불쌍한 그들의 엄마도 되어주고 언니도 되어주었고 될 수 있는 대로 그들이 죄를 조금이라도 덜 지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좋은 말을 많이 해주곤 했다.

아멘~ 아멘~ 아멘~
주님 사랑의 삶을 사시는 율리아님 사랑을
느껴봅니다.
카타리나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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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미덕님의 댓글

순교의미덕 작성일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나는 그들을 안아주고 품어주고 위로해주며
불쌍한 그들의 엄마도 되어주고 언니도 되어주었고
될 수 있는 대로 그들이 죄를 조금이라도
덜 지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좋은 말을 많이 해주곤 했다." 아멘

율리아님의 아름다운 맘과 사랑 가득함을 보면서
그 분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귀한지를 느끼며
부족했던 제 맘도 반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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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우리 미용실에서는 언제나 음악을 틀어도 성가만 틀었고
책자도 세속 잡지가 아닌 신앙의 책들로만 가득히 놓아두어
손님들의 영혼에 유익이 되도록 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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