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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톨릭 교회의 위기와 현대주의의 뿌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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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뱃사공
댓글 17건 조회 2,267회 작성일 12-05-25 14:17

본문

원제 : 혼란과 진리 ((THE TURMOIL & THE TRUTH)

저자 : 필립 트라워

영국 : FAMILY 출판사.

미국 : IGNATIO 출판사

출판사로 부터 한국 출판 허가를 득하였음.  

번역의 오류 때문에 부득이 출판 보류 중임. 번역 도와 주실 분, 또는 출판을 원하시는 분은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하 본문

 

머리말

<이 책을 저술함에 있어서 본래의 취지는 가장 중요한 내용인 2차 바티칸 공의회와 더불어 19세기 초 근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캐톨릭 교회의 개혁과 반역의 전반에 걸친 얘기를 다루어보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내가 주제로 들어가면 갈수록 얘기의 전반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그들 자체에만 한권의 책을 필요할 정도라는 것이 더욱 명백해졌다.

 공의회 때에 발생한 모든 일과 다년간 공의회를 준비해 올 때부터 발생한 커다란 역사적 사건을 모든 사실과 조명해보는 것은 언제나와 같이 흔한 경우이다.

그 때문에 공의회 이전의 사건들에 관해 더 커다란 비중을 할애하였다.

 나는 사람들이 이 역사의 연구를 통해 대부분의 사실(교회파괴와 반역의 성장과 열매)을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이 책을 가능한 한 모든 계층의 지성적 독자들을 위해 저술하려 한 때부터 전문 식견이 있는 캐톨릭들에게 요청하는 것은 때때로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일들이라도 상세히 설명하는지 함께 인내하며 살펴보고자 함에 있다.

내가 적시해야만 하는 일들의 대부분은, 우리가 “서구(西歐)” 라고 부르는 나라들의 내부 상황과 사건들에 관한 것이며,

서구 유럽이란 이차대전 이후(以後)로 쭉 부유한 물결이 쇄도하여 삶의 풍요를 구가하는 나라들인 서부 유럽, 북미 아메리카, 오스트랠리아, 뉴질랜드와 같은 유럽 문화권을 의미한다.

그렇다고 해서 여타 지역의 교회는 별스런 의미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거나 취급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방금 정의했다시피 앞으로 우리가 고찰하게 될 대부분의 개혁과 반역의 시초 동기(動機)와 그로인한 양떼들의 탈선에 대한 뿌리를 알기 위해서는 “서구세계”를 알지 못하면 이해할 수 없다.

마침내 이 어려운 주제에 관한 한마디는 ‘이단’ 사상이다.

내가 “어렵게”라고 언급하는 이유는 비록 전문 용어이긴 하지만, 오늘날 이 단어는 과거 종교적 또는 사상적 갈등으로 인해 거의 배타적으로 남용한 어감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단어를 사용하는 이유는 오늘날 벌어지고 있는 사실인 캐톨릭 교회의 대 변동을 고려할 때 이 단어를 유념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내가 대부분 그랬던 것과 같이 적당히 삼가 하거나 혹은 좀 더 부드러운 어휘의 선택적 사용으로 이 단어 사용을 억제한다고 해서 이단의 사실을 변경하지 못한다.

근본적으로 신적 계시를 믿는 모든 사람들은 - 계시의 일부라거나 또는 참된 믿음이라고 무엇을 주장하든지 간에 어떤 식으로 가르침을 부인하고, 왜곡하거나, 또는 여기에 불법화된 것을 추가하는 행위를 이단의 사실 또는 가능성으로 인정한다.

 전문적 의미에서 캐톨릭의 많은 믿음은 다른 크리스천들에게는 이단이다.

 이 용어는 신적계시나 실재적이거나 또는 그와 유사한 것을 언급할 때를 제외하면 전혀 의미가 없다.

 이 말의 뜻은 언어를 오용하고 신적인 유사함과 똑 같은 것을 취급한다고 하는 마르크스, 다윈, 프로이드 등과 같은 단순한 인간 선생들의 견해에서 오는 편차를 묘사하는데 사용한다.

인간에게서 홀로 오는 모든 지식은 다만 저러한 견해에 따른 증명이나 이론을 바탕으로 하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할 수 있다.

“도그마(교의)”에 관해서도 똑 같이 말해질 것이다.

 만약에 어떤 계시를 근본으로 한다면 도그마는 계시된 사실의 어떤 양상에 대해 단순하면서도 불가변한 명시적 표현으로서 전체가 합리적이고 실로 필연적인 어떤 것이다

; 그런데 사람의 의견을 도그마의 위치에 두려고 시도하는 바로 그런 행위는 순전히 불합리하고도 어리석은 짓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비록 캐톨릭의 관점에서 볼 때 객관적으로 이단인 어떤 것을 다른 크리스천들이 믿는다고 할지라도,

 교회는 그들이 권위로 가르치는 성(聖) 교회를 믿지 않게 된 이후로 선한 신앙심에서라면 그렇게 믿을 수 있다고 인정한다.

허지만 캐톨릭들로서는 그와는 입장이 다르다.

교회가 전체 신자들에게 요청하고 가르침을 알리고 인정한 것은 결함이 없음에도 신자들로 하여금 가르침 중의 한 가지나 그 이상을 거부하도록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한 캐톨릭 신자가 만약 진실로 이와 같이 거부한다면, 무죄한 상태로 이단으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단을 채택하거나 권고하는 캐톨릭들에 관해, 또 왜 캐톨릭들은 완전한 믿음에 있을 책임이 있는가에 관해 마지막으로 한 말씀드리자면, 그들을 지속적으로 사랑할 뿐 아니라 또한 마음으로부터 사랑하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것이다.

하느님의 계시는 사람들의 견해문제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반대하지 않는다면 확고한 캐톨릭 교회의 가르침에 있지 않거나, 또는 교회 내의 운용에 부분적으로 사악한 가르침을 받아들였음을 말해준다.

이 일들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수용 가능한 의견일지 모르지만 캐톨릭의 입장에서는 그 어느 것 하나도 지지(支持)하면 안 되는 이유는,

영적 담화(談話), 즉 하느님은 영적 담화로 확실하게 알릴 수 있는 계시를 주셨고,

 교회는 그 보호자이며 해석자라는 것이 바로 우리 종교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아주 빈틈없이 밀착된 가족들도 알다시피, 사랑한다는 것은 심각하게 그릇된 행위라고 믿는 사실을 사람들이 하지 못하도록 저지하고 거리낌 없이 말해주는 것을 결코 배제하지 않는다.

 실천하는 정신이 중요한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 이 책의 유일한 논제는 하느님의 계시이다.

 따라서 계시 감시자들의 수고가 제대로 수행되어 오늘날에 성과를 거두고 순전히 존속할 수 있도록 대처하기 위해 믿는 사람들의 힘으로 변동 추세를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이상

 

* 이상은 본서의 머리글입니다.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번역상 다소의 오류로, 또 다른 사유로 본 글을 올리지 않으려 했으나 나주 문제와 교회와 현대주의자들간의 골이 더욱 깊어가는 현실에서 우리 신자들이 좀 더 교회의 황폐화 원인과 나주 부정의 진짜 근원을 아시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심각한 신앙상 오류 변역은 없을 것으로 보아서 올리니 너그러이 읽어주시고  교회를 다시 정확히 진단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특히 주변에 가까운 사제님들이 있으면 복사하여 전해 주시면 좋지않을까 합니다.

우리나라 거의 대부분의 사제님들이 농도는 다르지만 대소간 현대주의에 감염되어 있다고 보면 틀림없기 때문에 이런 내용의 글이 한국 천주교에는 아직 없음으로 잘 모르고 있을 수 있습니다. 출판을 제외하고 복사는 얼마든지 하셔도 좋습니다. 

영어에 능통하신 분들은 원서를 읽으시기를 권고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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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감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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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사공님의 댓글

뱃사공 작성일

얼마 전에 어느 분이 왜 가톨릭이라고 하지않고 캐톨릭이라고 하느냐 는 질문을 하셨는데. 답변입니다.

90년대인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가톨릭인지, 평화신문인지 에서 "한글 편찬위원회에서 한국 대사전을 다시 펴니 카톨릭(당시는 카톨릭으로 호칭한 것으로 기억함)의 정확한 명칭을 알려달라 하여 가톨릭으로 한다고 통보했다.'는 내용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는 별 생각없었는데, 이미 이 때는 한국 천주교에 현대주의가 만연한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사실 순국어화라면 차라리 "가도릭"이라고 하든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ㅋ 발음에 서툰 것도 아니잖아요.
소주 마실 때도 "캬"하고 잘만 발음하는데,
현대주의자들이 로만 CATHOLIC을 가짜 신앙이라고 규정하고 로만 신앙에 반역하면서 가짜 하느님(이론상의 하느님)을 내세워 "로만 카톨릭은 가짜다."라는 희롱조의  "가(짜 카)톨릭"이라는 의미로 작명한 것 같은 불쾌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각 끝에  일반적인 영어식 표현이 무난할 것 같아 캐톨릭 용어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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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님의 댓글

다같이 작성일

방금 시골서 모내기 하기 위해 논 고루길을 하고 집에 와서 컴을 여니

뱃사공님 글이 있어 댓글을 통해 인사드립니다 뱃사공님 앞으로 기대가

됩니다 뱃사공님을 통하여 저희교회 문제점과 저에 그릇된 신앙관을 다시

돌아 보고 참 하느님이신 하느님 신앙과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와 나주 성모님께

더 가까이 갈수있을테니까요 이 세상에는 수많은 선생과 수 많은 길이 있는데

모두가 자신히 올바른 스승이요 올바른 길을 가루친다고 말을 하는데 저 같은

부족한 사람은 분별하는데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 뱃사공님에 고언을

통해 더욱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뱃사공님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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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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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백합님의 댓글

맑은백합 작성일

사랑하는 뱃사공님,
정통 가톨릭 신앙의 수호를 위해
애써 주심 감사드립니다

주님 성모님의 은총 가득히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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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나는 사람들이 이 역사의 연구를 통해
대부분의 사실(교회파괴와 반역의 성장과 열매)을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침내 이 어려운 주제에 관한 한마디는 ‘이단’ 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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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승리님의 댓글

사랑의승리 작성일

어렵지만  많은걸 배웁니다.
주님께서 주신 사랑의 교회를 우리가 지켜나아가야 되겠지요.
뱃사공님 감사드립니다.

주님과 성모님 사랑 가득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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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하느님께서 직접계시에 대해서

인간의 눈멀음이 너무 심하여 볼수 없고 들을수 없도록
영적 귀머거리와 영적 장님만 아니라면

나주에  26년동안이나  보여주시고 계시를
그대로 받아 들이고 보여지는 데로
믿고  어린아이 처럼 단순해 질텐데

그것이 어렵다니요  참 이해할수 가 없습니다

오 하느님의 자비가  내려 지시기만을 기도합니다
그분들의 회개를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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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벳사공님
첫머리부터 어렵고 까다롭네요. 광주의 교도권에 의한
모든 행위들을 도그마에 서 합리성을 주장 하는 우를 법하는 것은
분명한 이단이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성체에 대한 잘못된 주장이 바로 이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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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진정한 진리
정통 가톨릭
수호를 위해 늘 애쓰시고 알리시려는

님의 간절한 정성과 사랑 모두
감사드리며 고맙습니다.

주님 성모님 사랑 가득하시길 빌며
영육간에 건강또한 빕니다. 사랑해요. 뱃사공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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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실천하는 정신이 중요한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
이 책의 유일한 논제는 하느님의 계시이다 아멘!!!

성모님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뱃사공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도 합하여 바쳐
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뱃사공님...
어렵지만 많은것을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영육간에 건강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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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님의 댓글

마라 작성일

20쪽 정도도 괜찮으시다면 해보고 싶습니다.
복사해서 보내주시면 천천히 해서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책을 사려면 복잡하고 방법을 잘 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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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사탕님의 댓글

박하사탕 작성일

고맙습니다
주님, 성모님의 은총이 늘 함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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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주님의 좋으신 뚯대로 이루어지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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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자님의 댓글

탕자 작성일

아 - 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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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이렇게 어려운 글을 올려주시니 좀더 유식해질 것같네요! ㅋㅋ
죄송합니다! 나주성모님 메시지가 널리 전파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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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뱃사공님.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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