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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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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4건 조회 1,110회 작성일 17-02-14 22:03

본문

복음에서 제자들은 지금까지 예수께서 자기들을 가르치시고 

빵의 기적을 포함하여 여러 기적을 보여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바리사이들과 헤로데 사람들의 누룩을 조심하라" 하고 

말씀하시자 제자들은 자기들이 빵 한 덩어리밖에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예수께서 눈치채시고 말씀하시는구나! 하고 걱정하였습니다.

   

그분께서는 바리사이들과 헤로데 사람들의 위선과 악한 행동을 배우거나 

악한 표양을 본받지 말라는 뜻에서 그들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말씀하셨지만 

빵을 부풀게 하는 누룩을 생각하여 빵 걱정을 하였던 것입니다.

   

이처럼 제자들은 하느님의 계획을 듣지도 보지도 깨닫지도 못한 사람처럼 

행동합니다. 빵의 기적을 행하신 당신이 계신데도 불구하고 빵이 없다고 

걱정하는 것은 지각없고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꾸짖으십니다.

   

이렇게 그들은 그분이 누구이신가를 파악할 수 없었고 한치 앞을 못 보는 

아둔한 인간처럼 행동하였습니다. 과연 나는 어떠한가? 하느님의 말씀과 

섭리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어이없이 당하는 고통과 재난을 어떻게 

극복하는가요?​

   

더 나아가 언젠가 죽어야 한다는 사실을 어떻게 수용하는가요? 

세상을 창조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사실을 기억할 때 우리는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때때로 하느님의 섭리가 이해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나 

반드시 우리에게 유익하다는 생각으로 그분의 뜻을 받아들입시다. 

우리도 "바리사이들의 누룩"에 물들지 않았는지 살펴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스스로 하느님의 선택을 받은 사람으로서 하느님을 믿고 

사랑하고 있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을 믿고 사랑하는 

사람으로 분류되어 있는 것이지 실제로 믿고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섬기는 시간, 힘, 돈, 들을 아까워하지 않는다면, 

주님을 믿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건강과 재물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하느님보다 더 우선하며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그 순간 그 개인이, 

그 가정이, 그 사회가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이것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오로지 건강과 재물과 명예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우리 신자들이 이와 똑같은 흐름으로 흘러간다면 오늘 

바리사이들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라는 예수님의 경고의 말씀은 그대로 

우리에게 해당되는 말씀이 될 것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이 세상이 아닌 하느님이며,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 그 어떤 것보다도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놓쳐서는 안 되겠습니다. 이것을 놓치는 순간 모든 것은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학교의 선생님에게는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야 하는데 어느 날 선생님들이 

학생들보다 재물에 더 관심을 갖는다면 그 때부터 교육은 무너지게 됩니다. 

정치인들은 국민들을 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데 자신의 권력과 재물에 눈이 

멀어있다면 그 나라는 무너집니다.

   

부모와 형제 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과 배려가 우선되어야 할 관계에 

재물이 끼어든다면 가정 질서는 무너져 내리기 시작할 것입니다. 신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느님이 우선되어야 할 자리에 건강이나 재물, 권력이 우선시된다면 

신앙 자체가 무너지는 것이지요. 우리는 자칫 이러한 유혹에 빠지기가 

쉽습니다. ​오늘 세상의 유혹을 누룩에 비유하시며 이를 조심하라고 

경고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은 바로 우리에게 들려 주시는 말씀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누룩을 조심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끝없는 혼돈과 불안, 갈등과 갈증 속에 

시달릴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가 이러한 혼란에 시달리고

있다면 바로 세워야 합니다.

   

하느님과 사람이 우리 삶의 중심이며, 무엇보다도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있는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우리는 생명이신 예수님 앞에서 빵이 없음을 걱정하고 있는 우매한 

제자들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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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미님의 댓글

주찬미 작성일

아멘.
늘 감사합니다.
주님.성모님 은총 가득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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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오늘 세상의 유혹을 누룩에 비유하시며 이를 조심하라고
경고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은 바로 우리에게 들려 주시는
말씀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아멘!!!

위로의샘님 늘 고맙습니다.
은총 가득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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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천사님의 댓글

♥아기천사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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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주님의 댓글

탱주 작성일

하느님이 우선되어야 할 자리에 건강이나 재물, 권력이
우선시된다면 신앙 자체가 무너지는  것이지요.
우리는 자칫 이러한 유혹에 빠지기가 쉽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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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멘!

우리 장래일도 모르는데...
돈과 권력과 명예가 내 구원에
무슨 유익이 될까요?

영혼 구원이 먼저이고,
이 세상것은 잠시 잠깐 지나가는 것이지만
내세의 것은 영원한 것이기에 지나갈 것에
너무 연연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씀으로
받아들여 집니다.

나의 과거 나의 현재 나의 미래의 모든것
예수님께 의탁하오니 주님 뜻대로 하소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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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이 세상이
아닌 하느님이며,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 그
어떤 것보다도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놓쳐
서는 안 되겠습니다 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위로의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위로의샘님... 좋은글 묵상 감사합니다
우리는 생명이신 예수님 앞에서 빵이 없음을 걱정
하고 있는 우매한 제자들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아~멘!!!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기도로서 힘 함께 모아드려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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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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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동산님의 댓글

성모님동산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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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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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사탕님의 댓글

박하사탕 작성일

우리는 스스로 하느님의 선택을 받은 사람으로서 하느님을 믿고
사랑하고 있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을 믿고 사랑하는
사람으로 분류되어 있는 것이지 실제로 믿고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섬기는 시간, 힘, 돈, 들을 아까워하지 않는다면,
주님을 믿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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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승리님의 댓글

사랑의승리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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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위로의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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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 !  고렇치만 현대인들은 錢  : 돈이 신앙 .  이 錢 字를 파자해 보면 도끼를 상징하는 거이 2 개 ! 金 (쇠 금 ) 을 얻기 위해 도끼 2개를 들고 설치야만 얻을 수 있는 그 무었 !  있는 사람이 더 무서워요 !  나물 먹고 물 마시는 삶  !  무소유의 삶 ! 꼭 필요한 돈만 있으몬 되갔지요 ?  ㅋ  . 12발 장대 모로 휘둘리고 치로 내질러도 걸거적거이 음는 뒷파트의 삶 !  도적맞을 거이라곤 내 마음뿐 !  벼~슬도 싫~다~마~는 명~예도 싫~어 정든 땅 언~덕 위에 초~갓~집 지~ 잇 ~고 ...사~랑~방~에 ~ 새~끼 꼬`면~서 새~들이 우는 뜻~을 알 ~아 ~ 보 ~련 ~다 ㅋ . ♪  ~  ♬  룰루랄라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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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항상 깨우침을 주시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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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아멘~~!!*

늘 좋으신 말씀들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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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우선이 무엇인지 항상 염두해 두고
하느님 중심적인 생활이 되도록
노력하렵니다.
주님! 성모님! 그리 되도록 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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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하느님이 우선되어야 할 자리에 건강이나 재물,
권력이 우선시된다면 신앙 자체가 무너지는 것이지요.
우리는 자칫 이러한 유혹에 빠지기가 쉽습니다. ​오
늘 세상의 유혹을 누룩에 비유하시며 이를 조심하라고
경고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은 바로 우리에게 들려 주시는
말씀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아 ~~~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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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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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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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이웃 사랑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있는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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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성령의 은총으로 우매했던 제자들도 온세상에 주님은총을 주님사랑을 전하셨지요!!
우리 우매하기만한 죄인!!!
은총으로 함께 나주성모님 메시지 전하고 실천하게 하소서!!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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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님의 댓글

소피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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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미소님의 댓글

사랑의미소 작성일

아멘~! 주님, 성모님의 축복 가득히 받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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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무엇보다도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중요하다."

 아 멘. 아 멘. 아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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