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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흘리시는 예수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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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16건 조회 1,402회 작성일 17-11-23 21:34

본문

​    예수님은 빵의 기적을 베푸실 때에 굶주린 군중을 보시고 연민의 정을 느끼셨습니다. 과부의 죽은 아들을 다시 살리실 때에도 연민의 정을 느끼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에서는 눈물까지 흘리셨습니다.

   

    성서는 예수님께서 두 번 눈물을 흘리셨다고 언급합니다. 처음으로 나자로의 죽음을 보시고 흘리셨고 , 두 번째로는 오늘 복음의 증언처럼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견하신 후에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오늘 복음의 앞 부분(루카 19, 28-40)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열렬히 환영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을 열렬히 환영하던 바로 그 군중이, 철없는 아이처럼, 예루살렘의 비극을 모르기 있기 때문에 그들을 위해 한탄하시면서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분께서 나를 위해 눈물을 흘리시기까지 하신다는 점을 생각해 보았습니까? 이 점을 회상할 때, 영성 생활의 다른 관점을 제공받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예루살렘은 결국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고, 그 성곽은 70년에 로마인들에 의해 파괴되고, 그 백성은 제2차 세계대전 끝까지 엄청난 재앙을 당하였습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예수님께 의지하지 않고 자신을 더 믿는 바보 같은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안에서도 무능력자로서 울고 계십니다.

   

    예수님께 모든 것을 맡겨드리는 것이 자신을 살리는 길입니다. 주께서 매를 들기 전에 주님과 화해합시다. 우리 시대가 이리도 불안하고 힘든 것은 모든 사람들이 줄 수 없는 것에서 평화를 고대하고 갈구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이스라엘 사람들이 메시아가 무력으로 평화를 가져다주기를 갈망했던 것과 같지요. 그러나 그런 거짓 평화는 결국 무력으로 망하게 됩니다. 하느님께서 주시는 참 평화 안에 자리 잡을 때 비로소 갈증도, 상처도, 고립도 회복될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느님을 모르기 때문에 다른 것에 집착합니다. 그러나 신자이면서도 거짓 평화에 연연해 한다면 오늘 예수님의 안타까운 눈물이 그 사람에게도 그대로 해당될 것입니다.

   

    참 평화는 주님 안에 있으며 오시는 주님을 고대할 때 만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보시면서 한탄하셨던 것은 참 평화를 가지고 오셨지만 유다인들이 관심이 다른 데에 있었고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하느님을 처형하는 어리석음의 극치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 후 유다인들은 2500년이 넘게 시련과 광야의 시기를 겪어야만 했지요. 우리에게 참 평화를 주시는 분은 오로지 주님뿐입니다. 세상이 평화를 줄 수 있다고 느낄 때 그것은 유혹이며 유혹의 결과는 시련과 멸망뿐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오늘도 하느님 말씀 안에 머무르며 참 평화를 누리시는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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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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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멘!

평화를 너에게 주노라~
세상이 줄 수 없는~
세상이 알 수도 없는 평화~
평화 평화~
평화를 네게 주노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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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와겸손님의 댓글

온유와겸손 작성일

아멘. 항상 주님의 고요한 평화에 머무를수 있도록
예수성심안에 침잠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주님, 성령으로 저를 양육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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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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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비오님의 댓글

세인트비오 작성일

아멘!
참 평화 누리는 길은 예수님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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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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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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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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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품에서님의 댓글

어머니품에서 작성일

아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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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오늘도 하느님 말씀 안에 머무르며
참 평화를 누리시는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위로의샘님도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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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우리에게 참 평화를 주시는 분은 오로지 주님 뿐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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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오늘을 사는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를
받아들여야 합니다아멘!!!아멘!!!아멘!!!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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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예수님께 모든것을 맡겨 드리는
것이 자신을 살려 드리는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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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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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감사합니다!! 하느님안에서 참평화를!!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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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예수님께 모든 것을 맡겨드리는 것이 자신을 살리는 길입니다."
 
 아 멘. 아 멘. 아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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