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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의 나주 순례기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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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님함께
댓글 24건 조회 2,196회 작성일 12-05-23 06:46

본문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나는 지난 2004년 1월 8일에 처음으로 목요성시간의 기도회에 참석했을 뿐, 아직 매

월 첫토요일이나 그 외의 큰 축일의 기도회에는 한번도 참석을 해 본 적이 없기에,성모

님 피눈물 흘리신지 18주년의 축일에 나주에 간다는 것 때문에 나는 며칠전부터 가슴

이 설레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만나는 사람마다 나주를 전하느라고 여념이 없을 정도였는데, 태백성당의 두분

의 부인이 이번 순례길에 동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두 아들들은 대전으로 갔고 우리 부부는 2004년 10월 19일 새벽 4시 30분에 덕

풍계곡을 떠났습니다.태백에서 5시 30분에 두분의 부인을 태우고 나주로 갈 것이기 때

문에 일찍 출발 한 것입니다.

 

이날은 안개가 얼마나 자욱한지 앞이 보이지 않아 아내가 운전하는데 애를 먹습니다.

간신히 태백의 첫 다리에 이르자, 안개 속에 두명의 부인이 다리에 서 있기에, 차를 세

우고 나는 밖으로 나와

"나주에 가실 분인가요?"

라고 소리치자 아니라고 합니다.

 

내가 다시 차에 올라타려고 다리 하나를 드리 밀었는데 아내가 갑작이 급발진을 하는

게 아닌가?

"으악 !"

내가 비명을 지르며 차의 문에 매달려 끌려갔고 하마터면 차 밑으로 빨려 들어갈 뻔하

였습니다.

 

"어머나 미안해 ! 내가 왜 그랬지?"

아내는 매사에 신중하기로 유명한 사람인데 이런 실수를 한다는 것 자체가, 우리가 주

님과 성모님께 달려가는 것을 시기질투하는 마귀의 짓이 아니고 무엇인가? 오늘 받을

은총이 얼마나 클 것인가? 하는 생각은 아직 들지는 않았지만, 마귀의 방해가 틀림없다

라는 생각이 든 것입니다.

 

이때 한쪽에서 찦차 한대가 불을 껌뻑이며 따라오라고 손짓을 합니다.

우리가 그 차를 따라가자 어느 건물 밑에서 차를 세웁니다. 그곳에 우리를 기다리는 부

인 두명이 있었습니다.

 

찦차의 운전사는 그중의 한 부인의 남편이었고, 성당에서 일을 하시는 분이었으며, 사

람 좋기가 한이 없는 분이십니다.( 후에 그분과 태백성당의 회장님과 또 다른 태백성당

의 유명하신 남자분들 4명이 나주를 방문하고, 나주성당에서 미사를 했다가 신부님과

수녀님에게 잡혀 나주는 거짓이고 주교님의 공지문에 순명하라고 주의를 받았음)

 

부인의 남편은 우리에게 고맙다고 기름값 하라고 5만원을 주시기에 우리는 감사히 받

았는데, 그 부인이 폐암 4기 환자로서 말기암 환자 입니다.그리고 다른 부인은 자기 스

스로 `나는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라고 말 할 정도로 아프지 않은 곳이 없다며, 그동

안 전국의 유명한 기도회에는 다 다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의 나주순례가 처음이라

고 합니다.

 

강원도 태백산의 등치는 무척 커서 태백산 주위를 수십리를 벗어나는 동안 짙은 안개

때문에 아내가 쩔쩔 맵니다.얼마나 안개가 짙은 지 중앙선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 이고

길도 꼬불꼬불 하여 위험하기 짝이 없습니다.

 

"주님! 모든 위험에서 보호하여 주소서"

수도 없이 기도하며 상동쪽에 이르자 그제서야 안개가 걷힙니다.

"자기야, 우리 큰 길로 가지말고 지방도로로 가자"

라고 하여 처음으로 안동의 뒷길로 해서 대구 까지 왔고 대구에서 다시 88고속도로로

진입을 하였습니다.

 

나는 그동안 두분의 부인들에게 나주에 대하여 설명하였고 나주에서 부르는 성모님 찬

미가를 불렀습니다. 부인들에게는 찬미가가 생소하지만, 우리 부부는 매일 성모님찬가

를 한곡도 빼놓지 않고 다 불러봤기에 달리는 차 안에서 맘껏 목청을 높여 성가를 불렀

습니다.

 

폐암환자는 몸이 피로한지 거의 계속 잠을 잡니다.

"자비로우신 주님 ! 사랑하올 성모님 ! 오늘 이분들의 영육을 치유해 주소서,"

우리는 묵주기도 하며 광주를 지나 어느듯 나주에 이르렀습니다.

나는 나주의 이름만 들어도 흥분이 됩니다. 주님과 성모님이 발현하신 곳에 왔는데 내

어찌 흥분하지 않을 수가 있는가 !

 

성모님집 경당에 이르자 순례자들이 안팍으로 가득한 것이 아닌가? 그리고 밖에까지

장미향기가 진동을 합니다.

 

우리는 마당에 들어가 달덩이 같은 성모님 께 땅에 엎드려 절을 하자, 다른 부인들도

엎드려 절을 합니다. 우리가 경당 안으로 들어가자 장미향기가 얼마나 짙은지 두분의

부인들이 눈이 휘둥그레 해지며 숨을 들이마십니다.

 

우리들은 사람들 뒤에 섰다가 차례가되자 앞으로 가서 눈물 흘리신 성모님께 큰 절을

올렸습니다.

 

"저 분이 바로 눈물 흘리신 성모님이십니다."

라고 나는 두분의 부인에게 설명을 해 드렸습니다.

 

우리는 다시 차에 올라타고 8km떨어진 성모님 동산으로 가는데 ,신광리를 막 지나자

두줄기의 장미향기가 차 안으로 휙 지나가는 것이 느껴 집니다. 그러나 우리는 가만히

있었는데 그것은 같이 있어도 향기를 맡지 못하는 사람도 있기에 침묵을 지킨 것입니

다.

 

"장미향기 나네"

"나도 맡았어"

"성모님이 환영해 주시나 봐요!"

라고 내가 말 하였습니다.

 

성모님동산의 주차장에 이르자 이미 그곳에는 무전기를 들고 다니며 안내하는 봉사자

들이 분주히 돌아다니며 순례자들을 안내 합니다.

 

우리가 맨 위의 잔디밭 광장에 이르자 그곳에 천막이 세워져 있고 제단이 마련되어 있

습니다. 이미 사람들이 가득하여 우리들도 자리를 마련하여 앉았는대 바로 십자가의 길

기도가 시작 되었습니다.

 

순례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선발대가 10처에 올랐을 때 우리는 겨우 제1처를 오르고 있

을 정도 입니다.우리 모두는 깊은 회개를 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십자가의 길 기도를 마

쳤는데 그때 쿡쿡 쑤시던 다리의 아픔이 조금 가셔졌음을 알았던 것입니다.

 

이윽고 날은 저물고 기도회가 시작 되었는데, 나는 이런 큰 규모의 기도회가 처음 이기

도 하지만, 이상할 정도로 분위기가 열기로 가득찬 것에 놀라며, 아마 성령께서 함께

하시나보다라는 생각이 든 것입니다.그렇지 않고 이렇게 전국에서 몰려들고, 또 외국에

서 많은 성직자들과 순례자들이 모여 기도하는데 어찌 은총이 없을 수 있는가.

 

밤이 깊어지고 이제 영상을 보는 시간이 왔는데, 율리아님의 십자가 고통과 가시관 고

통과 성심의 고통 순교자의 고통들을 보면서, 그곳에 모인 수천명의 순례자들이 대성

통곡을 하면서 이제까지 지은 죄들을 뉘우치느라고 장내가 떠나 갑니다.

 

"주님 ! 용서하여 주소서, 저 때문에 주님께서 지금도 저렇게 고통을 받으시고, 또한 그

분의 도구이신 율리아님이 저런 극심한 고통을 받아야 하다니, 주님 잘못 했어요, 저희

를 용서하여 주소서  용서하여 주소서" 우리뿐만이 아니고 같이 온 두분의 부인들도 통

곡을 합니다.

 

그리고 많은 성직자들의 함동 미사가 거행 되는데 나는 온 힘을 다해 열심히 미사에 참

례 하면서, 이런 기회를 주신 하느님께 무수히 감사를 드렸습니다. 이때 나는 영성체를

하였을 때, 다리가 한결 가벼워진 것을 느꼈습니다.

 

기도회가 다 끝나니 새벽입니다.그런데 나는 이상한 현상에 놀랐습니다. 그것은 사람들

이 서둘러 줄을 서는데 이미 끝이 보이지 않는게 아닌가?

"뭐 하는건가요?"

"율리아님과 만나는 시간입니다."

라고 누가 그럽니다.

 

나도 서려고 하는데 저 끝이 보이지 않는 곳에 선다면 어느 시간에 율리아님을 만나게

될까? 걱정하면서 사람들에게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며 우와좌왕할 때,어느 어른이 나

의 팔을 잡더니 앞줄에 끼워주는게 아닌가?

 

`앗 이건 내가 싫어하는 새치기인데 !`

라고 생각하면서 뒤에 계신 한 부인에게

"죄송합니다."

라고 양해를 구하자, 부인이 환하게 웃으시는게 아닌가? 지금 이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

이 다 천사같기만 합니다.

 

율리아님은 너무 심한 고통중이라서 의자에 앉은 채 순례자들을 맞고 계십니다.

아멘.

(계속)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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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나는 나주의 이름만 들어도 흥분이 됩니다.
주님과 성모님이 발현하신 곳에 왔는데 내
어찌 흥분하지 않을 수가 있는가 ?

장미향기로 맞아주시는 나주의어머니~
찬미찬양 받으소서~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세번째순례기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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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자님의 댓글

탕자 작성일

아 - 멘..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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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어제 율리아님의 영명축을 조촐하나 즐겁고 기쁘게 지냈습니다.
전국에서 오신 순례자들이 거의 경당에 가득 찼고, 율리아님은 많은
 음식들을 차리고 손수 바삐 돌아다니시며 우리들을 즐겁게 시중 들듯이
 해 주셨습니다.또한 장끼자랑도 하고 노래도 불러주시고
그리고 만남의 시간때 스카폴라와 율신액 메달도 선물로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율리아님 감사합니다.만수무강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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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니님의 댓글

여니 작성일

성모님께서 반겨주심 맞네요 ^^
자주 자주 오셔서 주님 성모님 위로해드리고  은총도 많이 많이 받으세요~~
아 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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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us바오로님의 댓글

Paulus바오로 작성일

아내는 매사에 신중하기로 유명한 사람인데 이런 실수를 한다는 것 자체가,
우리가 주님과 성모님께 달려가는 것을 시기질투하는 마귀의 짓이 아니고 무엇인가?
오늘 받을 은총이 얼마나 클 것인가? 하는 생각은 아직 들지는 않았지만,
마귀의 방해가 틀림없다라는 생각이 든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 나주 순례자들은 끊임없는 마귀의 방해를 받지만
주님과 성모님의 이끄심으로 순례를 하여 늘 넘치는 은총을 받습니다.

주님! 길이 찬미 받으소서. 아멘.
성모님! 길이 찬미 받으소서. 아멘.
 
주님!
죄인들의 회개와 성직자 수도자들의 영적성화를 위하여 고통을 받으시며
너무 심한 고통 중이라서 의자에 앉은 채 순례자들을 맞아야만 하는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봉헌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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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주님함께님^^
영육간에 늘 건강하세요.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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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덕풍계곡을 출발하여 방향감각이 힘들도록 만든
안개낀 도로를 달리며 애쓴 엘리사벳님 감사드려요.
그리고 함께 순례의 길을 가도록 두 자매님을 동행

하며 성모님 찬미를 부르고 기도하시는
그 시간들 참으로 아름답고 감동입니다.

10처가 1처의 자리에서 했던 십자가의 길!
많은 분들의 회개와 구원의 장소인 나주에서
미사의 은총과 영상물을 통하여 내탓이 된 은혜로운

철야 기도회에서 받으신 많은 은총이
기다려집니다.
주님함께님 감사드리며 엘리사벳님과 함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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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주님함께님

지난날들의  은총 이야기가 너무나도 흥미진진하여
집중하게 해주시네요  그부인들은 그 뒤에 어떻게  되셨나요?

계속  쓰주세요 
나주에 오신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 가득 받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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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의삶님의 댓글

겸손의삶 작성일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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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루님의 댓글

베드루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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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장미향기 나네"
"나도 맡았어"
"성모님이 환영해 주시나 봐요!" 아멘!

성모님의 향기는 천상의 향기 ~
성모님께서 반겨 주셨으니 얼마나 기쁘셨겠어요?

주님함께님, 사랑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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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정원님의 댓글

천상정원 작성일

오대서 이런 실황중께를 잼나게 들을 수 있껬노,

참 스릴넘치고 은총넘치는 주님함께님의
 이야기는 항상 생동감이 넘침니다..
다음을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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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나주의 은총이 솔솔 느껴집니다 감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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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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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순례하는 글을 실감나게 써주셔서
제가 실제로 같이 함께 있는것
같은 느낌입니다~~~ㅎㅎㅎ

달덩이 성모님 부분에선
배꾭잡고 웃었습니다~~~ㅎㅎㅎ

저도 첫순례때에 그렇게 생각했었
거든요.

주님함께님 감동의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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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길님의 댓글

지름길 작성일

아멘!

주님함께님 좋는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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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아멘~
주님 함께님~
 
늘 영육 건강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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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님의 댓글

감사 작성일

아멘.
성모님의 은총이 더욱 풍성히 내리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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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밤이 깊어지고 이제 영상을 보는 시간이 왔는데, 율리아님의 십자가 고통과 가시관
고통과 성심의 고통 순교자의 고통들을 보면서, 그곳에 모인 수천명의 순례자들이
대성 통곡을 하면서 이제까지 지은 죄들을 뉘우치느라고 장내가 떠나 갑니다.

"주님 ! 용서하여 주소서, 저 때문에 주님께서 지금도 저렇게 고통을 받으시고, 또한
그분의 도구이신 율리아님이 저런 극심한 고통을 받아야 하다니, 주님 잘못 했어요,
저희를 용서하여 주소서  용서하여 주소서" 우리뿐만이 아니고 같이 온 두분의 부인
들도 통곡을 합니다.아멘!!!아멘!!!아멘!!!

성모님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주님함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도 합하여 바쳐
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주님함께님...은총글 감사해요
율리아님 축일~우리다시한번 축하드리며
조촐하지만 참 흐뭇하고 풍성했습니다
그자리에 함께 할수있음도 감사했지요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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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항상 성모님 함께 하여주시고 계시네요  축하드립니다 ~!
두부인 모시고 오느라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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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님의 댓글

주연 작성일

아멘

주님함께님의 이글을 몇번을 읽었는지
다 외울정도가 되었는데......

그래도 또 읽고 있습니다.
은총글 감사합니다. 

영육간에 건강하셔서
더 좋은글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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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흥미진진합니다! 나주성모님 순례로 은총속에 사는 많은 주님자녀들!! 보이는 듯합니다!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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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처님의 댓글

12처 작성일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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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사랑님의 댓글

주님사랑 작성일

아멘!!

주님함께님 순례기 감사 드립니다.
지금은 나주에서 주님과 성모님과  함께 또한 율리아님곁에서
기쁨과 평화를 누리시는 주님함께님,
부럽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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