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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불꽃이 그날의 순례자들을 감추어 주시다.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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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님함께
댓글 39건 조회 2,504회 작성일 14-01-08 07:45

본문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어제에 이은 글 입니다. 

모두 사람들이 잠들어 있는 깊은 눈오는 밤에, 나주 성모님동산에서는 신년의

새해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을 지내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손에 촛불을 들고, 묵주를 들고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걸으셨던

십자가의 길을 걸으며 묵주의 기도를 하였습니다. 

 

우리교회에서는 교회의 직권으로 어느 성지를 참배한다거나,

어느 지정된 성당에 가서 기도할 때 전대사를 주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나주에서는 주님께서 피 흘리며 걸으셨던 십자가의 길 기도할 때와,

또한 묵주를 들고  이 길을 걸을 때, 전대사를 주시겠다고 하였으니

이 세상에 이런 곳이 어디에 또 있는가. 

 

나는 그날의 철야기도를 마치고 경당으로 와서 잠을 잤습니다. 

그 다음날 율리아님께서 마리아의 구원방주 게시판을 열고 

지난 밤에 있었던 묵주기도의 장면을 보여 주시는데 나는 깜짝 놀랐던 것입니다. 

 

눈 오는 깊은 밤중에 그 수많은 순레자들이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날 위에는 가로등이 있어도 우리의 발 밑은 전혀 볼 수 없을 만큼 깜깜한데

사람은 다 사라고 그 길이 훤하게 보입니다. 

 

예수님이 피 흘리신 장소에 박아둔 동그란 플라스틱만 보이고 위에는 순레자가 없고

휘황찬 성령의 불꽃만이 난무하는게 아닌가. 

 

"와 이럴수가 !" 

그리고 15처 예수님 부활하신 장소에서 기념 사진을 찍었는데 ,

거기에도 사람은 한사람도 보지 않고 찬란한 성령의 불빛만 가득한 것입니다. 

 

"여기에 내가 있으니 한번 찾아보세요" 

라고 하시는게 아닌가? 

 

나는 아무리 눈에 불을 켜고 찾아봐도 사람은 전혀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못 찾겠어요" 

라고 하자 율리아님이 가운데 조금 밑을 가리키는데

거기에 율리아님이 얼굴만 보이는 것입니다. 

 

"주님함께도 있어요" 

"헉 제가요?" 

그러나 나는 아무리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여기 있잖아요?" 

"어?" 

율리아님 옆에 나의 얼굴이 보입니다. 

 

나는 점퍼로 머리를가리고 목도리로 수염을 가렸었는데,

수염과 머리가 허옇게 나온 것입니다. 

"이럴수가 !" 

 

주님의 성령께서 그날 오신 순레자들을 얼마나 사랑하시기에

당신의 빛으로 감싸 포옹해 주셨던가 !

그야말로 우박과 소나기와 성령의 빛으로 은총을 가득히 내려주신

너무나 성스러운 년말과 새해 첫날이었습니다. 

 

자비로우신 하느님 감사합니다. 

이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아멘.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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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주님의 성령께서 그날 오신 순레자들을 얼마나
 사랑하시기에 당신의 빛으로 감싸 포옹해 주셨
던가 ! 그야말로 우박과 소나기와 성령의 빛으로
은총을 가득히 내려주신 너무나 성스러운 년말과
새해 첫날이었습니다.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두분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주님함께님의 정성과 사랑 저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주님함께님...들어도들어도 감동인 은총
이야기~오늘도 그놀라운 은총이 진행되고 있음을
믿으며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사랑의힘 발휘
하여 기도의힘 모아드려요~♡은총나눔 감사합니다
영육간에 건강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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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묵주기도할때 성령의불꽃이~~~~오우예~~ㅎ

아멘~~~~은총소식전해주셔서 넘 감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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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믿음님의 댓글

확실한믿음 작성일

놀라운 글 잘 읽었습니다. 은총속에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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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아멘~~!!!

아멘~~아~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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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와~

놀랍고 신비한 주님사랑 감동이예요~

축하드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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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우와! 정말로?
그 사랑의 사진을 보고 싶습니다!!!
보여주셔요!!
안보고도 믿지만 보고 감격하고 싶어요!!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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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그것을 찾으려 저게시판을 찾으니 게시판이 열리지 않아요
가기에 다 올려져 있어요,(갤러리란에)

저도 그 사진을 다시 보고 싶어요
2005년 1월 1일껏 볼 수 있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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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트머리님의 댓글

끄트머리 작성일

이건 정말........엉엉엉.....
제가 이곳 게시판에서 읽었던 그 어떤 글보다 더욱 감동적입니다!!!!!!!!!!!!
우박과 소나기 소리로 보여주신 성령도!!!!!!!!!!!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이 갑자기 마구마구 느껴지는... 엉엉엉.....
이런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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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너무 너무 신나고 너무너무 감사함이
밀려옵니다.

이렇게 많은 은총을 내려 주시니 그 사랑
모두가 율리아님께서 저희들을 위해 받아내시는
고통들이 아름답게 봉헌되어

저희들에게 폭포수처럼 흘러내려주시니.....
감사,감사!!!

사람 얼굴은 없고 온통 빛만 가득한 사진
모두 은총의 도가니속에 우리가 살고 있음이
복되고 복됩니다.

너무나 감동적인 그리고 경이롭기까지한
주님 성모님의 엄청난 사랑들!~~~
정성모아 깊은 경배를 드립니다.
주님 영광받으소서.아멘!!!

은총글 올려주신 주님함께님 감사드려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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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님의 댓글

마음이 작성일

나주에서는 주님께서 피 흘리며 걸으셨던 십자가의 길 기도할 때와,

또한 묵주를 들고  이 길을 걸을 때, 전대사를 주시겠다고 하였으니

이 세상에 이런 곳이 어디에 또 있는가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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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주님의 성령께서 그날 오신 순레자들을 얼마나 사랑하시기에

당신의 빛으로 감싸 포옹해 주셨던가 !

엄청난 은총 놀랍고 신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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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님의 댓글

들꽃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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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기쁨님의 댓글

천상의기쁨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

감사  감사  감사  주님 함께님

영육건강  하시고 새해에도 기쁜고

눌라운 나주의 성모님과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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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라기님의 댓글

별바라기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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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님의 댓글

주연 작성일

자비로우신 하느님 감사합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마련하신
거룩한 그곳에서
기도하는 순례자들 모두를
성령의 불빛으로 감싸주신
주님과 성모님 감사와 찬미와
영광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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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나주에서는 주님께서 피 흘리며 걸으셨던
십자가의 길 기도할 때와,
또한 묵주를 들고  이 길을 걸을 때,
전대사를 주시겠다고 하였으니
이 세상에 이런 곳이 어디에 또 있는가. 아멘!

참으로 좋은 곳!
거룩한 땅!
은총의 장소!...........오~주님! 성모님! 감사드려요^^

주님함께님, 은총의 하루 보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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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사랑해요님의 댓글

주님사랑해요 작성일

아멘!!!

너무 너무 은총이 넘치는 밤이었어요.

와~
우리가 이렇게 복된 자녀들입니까...?
주님, 성모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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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길님의 댓글

깨달음의길 작성일

주님의 성령께서 그날 오신 순레자들을 얼마나 사랑하시기에

당신의 빛으로 감싸 포옹해 주셨던가 !

그야말로 우박과 소나기와 성령의 빛으로 은총을 가득히 내려주신

너무나 성스러운 년말과 새해 첫날이었습니다.

주님 성모님 찬미 영광 받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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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님의 댓글

청년 작성일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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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주님의 성령께서 그날 오신
순레자들을 얼마나 사랑하시
기에당신의 빛으로 감싸
포옹해 주셨던가...아멘...

우와 놀랍습니다
주님 함께님 추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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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아멘!
주님함께님~
정말 놀라운 은총 증언이네요.^^
감사합니다.
영육간에 늘 건강하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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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주님 찬미 영광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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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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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햇살님의 댓글

밝은햇살 작성일

새해에도건강하시고 자주뵙게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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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환호성님의 댓글

NJ환호성 작성일

아멘~
첫 토요일 십자가의 길은
저의 부족함과 오직 감사 하는 마음으로 드리며
나주 성모님 구원방주 동산은 거룩한 성전이야 했었는데
주님 성모님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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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그날  그시간의 은총 을  우리모두에게도  내려주시길  기도합니다  아 멘ㆍ 알 렐 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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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그야말로 우박과 소나기와
성령의 빛으로 은총을 가득히 내려주신
너무나 성스러운 년말과 새해 첫날이었습니다."

아멘!!!
주님 성모님 찬미 감사 영광 받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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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님의 댓글

믿음이 작성일

신비롭고 놀랍습니다.
경이로운 은총이 오늘부터 앞으로도 계속 부어지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그래서 이 은총받은 것을 책이나 인터넷 전자책으로 만들어서
세상 어두운 곳에 계속 성령의 역사와 성모님, 주님의
은총을 알려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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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나주에서는 주님께서 피 흘리며 걸으셨던 십자가의 길 기도할 때와,
또한 묵주를 들고  이 길을 걸을 때, 전대사를 주시겠다고 하였으니
이 세상에 이런 곳이 어디에 또 있는가."

아멘!

유일무이 오로지 나주뿐입니다...
 
또한 정성을 다하여 고해성사와 영성체를 하고 성시간을 잘 지키는 영혼들에게도
주님께서는 영을 부어주시고 성혈로 목욕시켜 주시며 전대사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으니 그 말씀 그대로 이루어짐을 굳이 믿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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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주님함께님?

좋은소식에

항상 감사하지만

오늘은 너무,,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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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염시태님의 댓글

무염시태 작성일

아멘!!! 성령의 불기둥으로
마리아구원방주가족들을
감싸 안으신 하느님!
감사 찬미 영광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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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성령의 불기둥이
순례자들  몽땅  모습들을 감추고

온통  빛으로 환했던  사진을 본 기억이 납니다

주님 영광 받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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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주님함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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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주님의 성령께서
 그날 오신 순레자들을 얼마나 사랑하시기에
 당신의 빛으로 감싸 포옹해 주셨던가!"

 아 - 멘..아 - 멘..아 - 멘..
 주님께서는 찬미와 찬양과 영광을 영원무궁토록 받으소서!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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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처님의 댓글

12처 작성일

아멘 !!!

놀라운 은총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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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향님의 댓글

장미향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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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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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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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 ... 나는 그날의 철야기도를 마치고 경당으로 와서 잠을 잤습니다. 그 다음날 율리아님께서 마리아의 구원방주 게시판을 열고 지난
      밤에 있었던 묵주기도의 장면을 보여 주시는데 나는 깜짝 놀랐던 것입니다. 눈 오는 깊은 밤중에 그 수많은 순례자들이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날 위에는 가로등이 있어도 우리의 발 밑은 전혀 볼 수 없을 만큼 깜깜한데 사람은
      다 사라지고 그 길이 훤하게 보입니다.

      예수님이 피 흘리신 장소에 박아둔 동그란 플라스틱만 보이고 위에는 순레자가 없고 휘황찬 성령의 불꽃만이 난무하는게
      아닌가. "와 이럴수가 !" 그리고 15처 예수님 부활하신 장소에서 기념 사진을 찍었는데 거기에도 사람은 한
      사람도 보이지 않고 찬란한 성령의 불빛만 가득한 것입니다.

      "여기에 내가 있으니 한번 찾아보세요"라고 하시는게 아닌가? 나는 아무리 눈에 불을 켜고 찾아봐도 사람은 전혀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못 찾겠어요"라고 하자 율리아님이 가운데 조금 밑을 가리키는데 거기에
      율리아님이 얼굴만 보이는 것입니다.

      "주님함께도 있어요", "헉 제가요?" 그러나 나는  아무리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여기 있잖아요?",
      "어?" 율리아님 옆에 나의 얼굴이 보입니다. 나는 점퍼로 머리를가리고 목도리로 수염을 가렸었
      는데, 수염과 머리가 허옇게 나온 것입니다. "이럴수가 !" 주님의 성령께서 그날 오신
      순레자들을 얼마나 사랑하시기에 당신의 빛으로 감싸 포옹해 주셨던가 !
      그야말로 우박과 소나기와 성령의 빛으로 은총을 가득히 내려주신
      너무나 성스러운 년말과 새해 첫날이었습니다. ... ]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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