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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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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7건 조회 1,280회 작성일 17-12-11 22:14

본문

​    예수님 당시 팔레스티나 지방의 지붕은 단지 빗물을 흘러내리게 할 만한 정도로 경사진 평평한 형태였습니다. 벽과 벽 사이에는 들보가 촘촘히 놓여 있었으나, 그 들보들 사이의 공간을 작은 나무와 석회 반죽으로 틀어막았기 때문에 이것을 들어내는 일은 아주 쉬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관을 옮길 때 지붕을 뚫고 집으로 내려보내거나 다시 내가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사실을 참조하면 오늘 복음의 뜻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당시 사람들은 신명기 학파의 영향으로 죄와 고통은 밀접히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병에 걸렸다면 그것은 그가 죄를 지었기 때문이라고 믿었고 그렇기 때문에 병자는 죄의식마저 느껴야만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병자에게 죄가 사해졌다고 말씀하신 것도 바로 이것 때문이었습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면 병자는 자기가 결코 치유될 수 있다고 믿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율법학자와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예수께서 무슨 권한으로 죄를 사하는가" 하면서 수군거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병자를 고쳐 주심으로써 당신께 죄를 사하는 권한이 있음을 입증하였습니다. 이 병자가 치유되고 구원을 받은 것은 그의 동료들의 믿음의 결과입니다. "예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5,20) 그를 치유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신앙을 갖고 그분께 대한 믿음을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은 아직도 유효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믿음을 통해 다른 사람이 치유되고 구원받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친구들은 중풍병자를 예수님께 데리고 가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기에 주님을 만날 수 있었고, 친구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예수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하느님과의 화해와 일치에 참여해야 합니다.

   

    반신불수 노릇을 하지 않도록 바로 행동으로 옮깁시다. 또 아무리 예수님 가까이에 있어도 마음의 문을 닫고 산다면 예수님을 만날 수는 없습니다. 내 마음의 비복음적인 것들을 뜯어낼 때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고 오늘 복음의 중풍병자처럼 큰 은혜를 입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가 있습니다.

   

    오늘 하루, 주님께로 다가가지 못하고 이웃과 함께 하지 못하는 마음의 장애물들이 있다면 말끔히 걷어내어 이웃 안에 계시고 내 안에 계신 주님을 만날 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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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님의품님의 댓글

포근한님의품 작성일

감사합니다
은총 많이 받으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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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우리도 예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예수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하느님과의 화해와 일치에 참여해야 합니다."

 아 멘. 아 멘. 아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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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

오늘 하루, 주님께로 다가가지 못하고
이웃과 함께 하지 못하는
마음의 장애물들이 있다면 말끔히 걷어내어
이웃 안에 계시고 내 안에 계신
주님을 만날 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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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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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아님의 댓글

김리아 작성일

아멘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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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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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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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소생은 다년간 蘭을 산채다녔고 점포안에도 수백분을 ..중국난은 향 ! 뭣 보담 자생란이 쵝오이죠 .난은 한마디로 " 기다림 " 입니다 .매년 꽃 같은 색갈의 꽃이 피질 아니해요 . 그래서 蘭心을 몰라요 . 그러므로 평생의 취미로 ..난에겐 수분도 중요하지만 " 바람 " 입디다 . 파자를 해보면 동쪽으로 향한 문가에 서 자라는 풀 ! 수분을 제거하는 것은 햇빛이 아니고 바람 ! 고로 옷을 잘 말릴려면 바람이 부는 곳에 ...나에게 나주바람 , 성모님동산 기운이 없었어몬 ?  뭐하라물어보넹 !  ㅋ  버얼써 시들었지 !  ㅋ ㅋ ㅋ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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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사해줄 수 있으시니
참 감사드립니다.
누가 우리의 죄를 용서해 줄 수 있나요?
당신의 고귀한 성혈로써 우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께 감사하는 하루를 살아가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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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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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예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예수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하느님과의 화해와 일치에 참여해야 합니다. 아멘!

나~~~주님의 기쁨 되길 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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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길님의 댓글

님의길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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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우리의 믿음을 통해 다른 사람이
치유되고 구원 받도록 해야 합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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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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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내 마음의 비복음적인 것들을 뜯어낼 때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고 오늘 복음의 중풍병자
처럼 큰 은혜를 입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가
있습니다.아멘!!!아멘!!!아멘!!!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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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예수님께서는 그 병자를 고쳐 주심으로써 당신께 죄를 사하는 권한이
있음을 입증하였습니다. 이 병자가 치유되고 구원을 받은 것은 그의
동료들의 믿음의 결과입니다. "예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5,20)
그를 치유해 주셨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드려요. 은총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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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우리는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신앙을 갖고
 그분께 대한 믿음을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은 아직도 유효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웃이 나를 보고 주님을 믿고 고백할 수있으면 더 욱 좋겠습니다!
부족한 이죄인! 용서하소서!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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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예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그를 치유해 주셨습니다.
아 ~~~ 멘 !!!
위로의샘님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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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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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천사님의 댓글

♥아기천사 작성일

"예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그를 치유해 주셨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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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우리의 믿음을 통해 다른 사람이 치유되고 구원받도록 해야 합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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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잠하여라님의 댓글

침잠하여라 작성일

내 마음의 비복음적인 것들을 뜯어낼 때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고
 오늘 복음의 중풍병자처럼
큰 은혜를 입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가 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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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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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멘!

믿음은 저 높은 산을 옮길 수 있다 하셨지요...
주님! 제 미약하고 소진된 저희의 믿음을 굳건하게
하시어 주님을 증거하며 전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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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scent님의 댓글

Lilyscent 작성일

아멘!
저도 또다시 믿음을 가지고 새로 시작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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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시작님의 댓글

새롭게시작 작성일

이 병자가 치유되고 구원을 받은 것은 그의 동료들의 믿음의 결과입니다.
"예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5,20) 그를 치유해 주셨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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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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