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운영진글

율리아님말씀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기도봉헌란

영광의자비의예수님

 

사랑의메시지

나주성지바로알기

나주의진실

나주 동영상

은총증언

 

 

 

 

공동구속자이신 복되신 동정 성모 마리아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하상바오로
댓글 25건 조회 3,015회 작성일 12-03-17 19:17

본문

저는 복되신 동정성모마리아님의 구원방주에 아주 최근에야 승선하였습니다.

나주의 많은 식구들 중에 막내 중의 막내에 불과하지요.

그래서 나주에 대하여 모르는 것이 너무 많고, 그 때문에 이런 저런 학습을 좀 하고 있습니다.

저는 나주가 천주교 교리에 비추어 볼 때 "참"이라고 믿고 있지만, 인터넷에는 이를 부정하는 글도 넘칩니다.

성체기적에 관한 광주대교구의 모순에 찬 주장에 대해서는 이미 상세하고 너무도 치밀한 반박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렇지만 교회일치의 관점에서 나주현상을 평가하고, 제대로 조사도 하지 않고 나주를 인준하지 않고 있는

광주대교구의 숨겨진 입장과 성모님 메시지 중에서 성모님 자신을 공동구속자로 지칭하는 것을 이유로

나주를 부정하는 일부 교인들의 입장에 대한 반박이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자료를 찾던 차에 김창렬 전 제주교구장님의 주옥같은 글을 발견하였습니다.

우리 홈님들께서는 이미 이 글을 접하신 적이 있을 겁니다만,

나주를 알리는 선봉에 서 있는 우리가 이론적인 무장을 좀더 단단히 하는 차원에서 다시 올리니 양해 바랍니다.

제가 찾은 자료가 앞부분의 내용이 일부 누락되어 원문을 보고 보충해 넣었는데, 일부 오역이 있을 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

 

성령님은 그리스도교의 일치를 위해 성모님과 떨어져 홀로 작용하지 않으신다

(THE HOLY SPIRIT WILL NOT ACT ALONE, APART FROM MARY, IN BRINGING THE UNITY OF CHRISTIANS)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오늘 제가 "중재자이신 성모님을 위한 민중의 소리 (Vox Populi Mediatrici)" 운동의 1997년도 국제 지도자 대회에서 연설하게 된 것을 특별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또 저를 초청해주신 미라발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대회의 주제가 갖는 심오한 중요성 때문에 우리 모두는 우리 자신과 교회의 공동체 전체 안에 성령께서 활동하는 것을 방해하는 일체의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한 노력을 배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하느님의 은총으로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통하여 우리는 복되신 동정 마리아님과 인류의 구원계획에서의 성모님의 역할, 그리고 성모님과 교회와의 관계를 깨닫고 명확히 하게 되었습니다. 이 교리들은 신비체이며 위계적 조직인 교회에 관한 교리 그리고 성직자 및 평신도에 관한 교리에 이어지는 교회에 관한 교리헌장(인류의 빛; Lumen Gentium) 말미에 들어 있습니다. 성령께서 하느님의 백성에게 성모님에 관한 이러한 교리들을 공포하기 위하여 많은 신학자, 특히 공의회의 교부들에게 영향을 미쳤음은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저는 이 가르침의 은총을 주신 것에 대하여 성삼위께 항상 감사의 찬미를 드려 왔습니다.

공의회의 교부들께서 공의회에 쏟아넣은 매우 귀중한 일과 노력에 깊은 경의를 표하면서도, 그리고 그 분들께 합당한 존경심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저는 최종 문안 작성에 이르는 과정과 상황에서 무엇인가 좀 심각하게 빠져있다는 느낌과 불만감을 억제하기 어렵다는 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2년전 민중의 운동에 관한 소식을 들었을 때 저는 더욱더 기뻤습니다. 저는 감사한 마음으로 이 운동을 성모님에 대한 불충분한 교리를 보충하기 위하여 작용하고 있는 하느님의 섭리라고 여깁니다. 물론 성모님에 대한 교리가 불충분하게 된 것은 공의회의 교부들께서 지나치게 신중을 기하셨다는 데 기인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우리는 인간이기에 성령의 뜻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인간에 내재하는 모든 한계 때문에, 공의회의 교부들도 인간인 이상 성령의 뜻을 완벽하고 오류 없이 해석할 수 없었다고 말해야 할 것입니다.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이 점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미 성모님에 대한 공의회의 문서가 그 내용은 물론 그에 대한 승인 및 공포의 절차 면에서 불만스럽다는 것을 지적하였습니다. 제가 불만을 갖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공의회준비를 위한 신학위원회(the Preparatory Theological Commission)에 의해 준비된 초안이 복되신 동정마리아님에 관한 별개의 독립된 교리헌장의 형식으로 공의회에 제출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초안은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40개 항으로 축소되었고, 말하자면 교회의 교리헌장에 첨부되었습니다. (교회헌장과의 통합에 관한 찬반투표의 결과는 찬성 1,114, 반대 1,074, 무효 5였습니다). 공의회 총회의 의결에 붙여진 안건들이 보통 거의 90% 이상의 합의로 통과되었으며, 공의회 출범 이래 투표결과가 이처럼 팽팽하게 갈린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공의회준비를 위한 신학위원회가 별개의 헌장으로 마련한 복되신 동정 마리아님에 관한 문서가 거의 합의를 통해 결정되고 공표되지 않은 것에 대하여 큰 실망감을 느꼈습니다. 

두 번째로, 확정되어 반포된 문서를 보았을 때, 저는 성모님의 "중재자" 칭호를 사용하기로 결정하기까지의 토론 과정의 자세한 내막에 대하여 알고서 슬픔을 느꼈습니다. "중재자"라는 칭호가 사용되기는 했으나 이는 매우 내키지 않으면서 한 것이었으며, "공동 구속자"라는 칭호는 아예 언급도 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교황 바오로 6세께서는 성모님께 "교회의 어머니"라는 칭호를 드려야 한다는 분명하고도 강력한 원의를 표명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교황님의 의사가 공의회 교부들에 의하여 묵살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교황님께서는 1964년 11월 21일, 즉 공의회 제3차 회기 마지막 날이자 성모님 성전 축성 축일에 교회헌장 (Lumen Gentium)을 장엄하게 승인하시고 반포하셨으며 바로 같은 장소에서 교황 성하 자신의 특권으로서 성모님께서 교회의 어머니이심을 공식으로 선포하셨습니다. 교황님께서 이렇게 하셔야만 했던 내용을 듣고서 저는 공의회 교부들께 불만을 느꼈던 일이 생생하게 기억됩니다.

공의회 교부들께서 이처럼 주저하고 양보하는 자세를 가졌던 이유는 예수님께서 유일한 중재자이시라는 교리가 손상될까봐 두려워했던 것이며 또 우리의 구속사업(救贖)에서의 성모님의 역할을 강조함으로써 그리스도교 일치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는 데 장애가 될 수 있고, 설사 장애가 되지 않는다고 하드라도 갈려진 형제들에게 분명히 불쾌감을 줄 것이라고 하는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한국의 가톨릭 교회에 관한 한, 첫 번째의 우려에 대해서는,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느님과 인류 사이의 유일한 중재자이시라는 데에 대해서는 하등의 문제점이 없습니다. 이 기본 교리에 대하여 의문을 품고 있는 한국 가톨릭 신자는 한 사람도 없습니다. 뿐 아니라, 이 계시 진리를 부인하거나 의심하는 가톨릭 신자가 지구상에 단 한 사람이라도 있을 것인가 하는 의문을 제기해도 좋을 것입니다. 만약 공의회 교부들께서 이 점에 관하여 걱정이 되셨다면, 그러한 걱정은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교회의 교도권에 의한 올바르고 적합한 지도가 항상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2천년 교회 역사에 있어서 하느님의 백성은 그리스도께서 유일한 중재자이시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았으며, 성모님께서 그리스도와 동등한 중재자가 되신다라고 인정한 일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제 생각에는 공의회 교부들께서 지나치게 조심을 하셨던 주요 이유는 개신교 신자들을 불쾌하게 하거나 멀리하게 될까봐 두려워하신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스도교의 일치를 도모하기 위한 대화에 있어서 자극적인 것은 어떤 것이라도 피해야 된다는 것이 그 당시의 기본적인 상식처럼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성모님께 관한 교리 및 신심에 관하여 아무리 조심하고 정중하려고 노력해도, 대화를 하는 데 있어서 아무리 양보적인 태도를 가진다 해도, 그 결과는 허사입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제가 한국에서의 그리스도교 일치 운동에 10여년간 종사해왔던 경험을 토대로 한 것입니다. 과연 성모님의 역할과 칭호에 대하여 나약하고 모호하게 해왔던 것이 그리스도교 일치 운동에 얼마나 공헌을 했었나 하는 질문을 해야만 합니다.

역으로, 만약 공의회의 교부들께서 성모님의 진정한 역할에 대한 확신으로 일치하여 성모님께 마땅히 드려야 할 칭호들을 드렸었다고 한다면 이것이 그리스도교 일치 운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을 것인가 하는 질문도 해야 합니다. 바로 이 점이 바로 제가 오늘 강조하고자 하는 내용입니다.

한국의 주교 회의는 그리스도 교회들 간의 대화 추진을 위한 위원회의 책임을 저에게 맡겼습니다. 물론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는 것은 한국에서의 그리스도교 일치 운동에 국한되는 내용입니다.

한국에는 가톨릭 교회와 개신교 신자들 사이에는 깊은 심연(深淵)이 있습니다.

개신교 신자들의 가톨릭 교회의 교리, 성사, 전례 및 신심 행사에 대한 오해, 무지, 편견, 악의는 극도로 심각합니다. 성모님과 교황직에 대한 가톨릭 교리 및 전통은 그들에게 큰 장애물이 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성모님께 관한 가톨릭 교리들을 격렬하게 부정하며 가톨릭 신심들을 끈질기게 비판합니다. 가톨릭의 주장과 가르침들을 몰라서만이 아닙니다. 개신교 신학자들과 교사들은 성모님께 관한 네 가지 교리들의 개요를 정확하게 신자들에게 설명해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는 하나씩 조직적으로 공격을 합니다. 한국의 개신교 신자들은 성모님을 철저히 배격하며 가톨릭 교회는 마리아를 섬기는 곳이라고 비난합니다. 그들은 우리를 마리아 종교라고 단정하며 이단이라고까지 말합니다. 그러므로, 한국의 가톨릭 교회에 관한 한, 그리스도교 일치 운동은 말 뿐입니다.

프로테스탄트 신자들은 가톨릭의 가르침들이 성경에 없으며 가톨릭 교회가 완전히 조작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성모님께 관한 교리들을 완전히 버리고 그와 관련된 가톨릭 전례들과 신심들을 다 폐기하기 전에는 프로테스탄트 신자들의 끊임없고 시끄러운 비난들이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공의회 교부들께서 성모님의 여러 가지의 역할들과 칭호들을 논의함에 있어서 보여준 조심과 자제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로 인하여 한국에서의 그리스도교 일치 운동에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만약 성모님의 영광이 충만하고도 똑똑하게 명시되고 강조되었더라도 일치 운동에는 조금도 해가 되지 않았을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설사 가톨릭 교회가 성모님께 관한 네 가지 교리들을 완전히 폐기한다고 하드라도 그 때문에 개신교 신자들이 한 치라도 더 가까이 온다든가, 가톨릭 신자들에 대한 선의와 우정이 증가되지도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보속의 협력자, 은총의 중개자, 그리고 변호자라는 칭호들로써 묘사될 수 있는 성모님의 어머님으로서의 중재 역할을 교황 성하께서 장엄하게 선언하신다고 하는 우리의 목표가 달성된다고 해도 한국에서의 에큐메니칼 운동이 전혀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임을 저는 확신합니다.

반면 한국의 가톨릭 신자들 사이에는 성모님께서 하느님 앞에서 우리를 위한 변호자가 되실 뿐 아니라 모든 은총의 중개자이시며,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독특하고도 보조적인 역할을 하셨고 또 계속하여 하고 계시는, 인간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뛰어난 분이시라는 데 대한 일치된 인식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지금 "민중의 소리" 운동을 공적으로 지지하지 않는 분들은 주로 유럽에서 공부를 하신 소수의 주교님들과 일부 신부님들뿐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분들도 일단 교황님께서 무류지권으로 공식적인 가르침을 선포하시면 금방 받아드릴 것임을 의심치 않습니다.

사실 교회의 교리가 공식적으로 선포되기 전에 100% 지지를 받은 적은 없었습니다. 공의회의 교부들과 신학자들도 의논과 결정 이전에 완전한 의견의 일치를 이루고 있은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가톨릭 신자들 전체가 일치하여 교회의 공식적인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지금 우리들이 하고 있는 이 운동은 이미 교회 안에 널리 형성되어 있는 신앙의 감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봅니다. 한국에서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그 감성이 아직 구체화되지는 않았다고 하드라도 사실상 존재한다고 봅니다.

우리는 지금 성령과 그의 정배이신 성모님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크리스챤의 일치는 단지 우리들 인간들만이 아니라 주로 성령과 그의 정배이신 성모님께서 성취하실 과업입니다. 저는 교리스도교인 일치 운동에 오래 종사했던 경험을 통하여 성령께서는 일치의 선물을 허락하는 데에 있어서 혼자서 역사하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는 직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에 수많은 시간과 돈과 에너지를 소비했음에도 불구하고 과연 얼마나 그리스도교 일치가 이루어졌는가 하는 질문을 해야만 합니다. 성령께서는 이 일을 성취하심에 있어서, 그리고 우리와 관련된 그 어떤 일을 하심에 있어서도 성모님과 떨어져서 역사하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교황 바오로 6세께서는 성모님을 "천주 성령의 영구적인 거소(居所)"라고 묘사하셨습니다 (Marialis Cultus, 26). 현대 성모 신학의 선구자였던 막시밀리안 콜베 성인께서는, "티없으신 성모님과 성령과의 일치는 너무나 표현을 초월하고 너무나 완전하기 때문에 성령께서는 당신의 정배이신 지극히 복되신 동정녀를 통해서만 활동하신다.

바로 이것이 성모님께서 성령께로부터 오는 모든 은총의 중개자가 되시는 이유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Mikolajczyk 신부님께 보내신 1935년 7월 28일자의 편지). 저는 그리스도교의 일치가 성령과 성모님께서 함께 역사하심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이 하느님의 뜻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하느님의 거룩하신 뜻이 거부되고 성모님께서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시는 가운데에서 우리가 어떻게 그리스도교 일치의 은총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따라서 성령과 성모님을 함께 공경하는 그리스도교들 사이에서는 일치가 쉽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반면 그렇게 하지 못하는 그룹들과의 일치는 불가능할 것입니다.

한국 속담에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스도교 일치 운동을 하는 데 성모님 때문에 어려움들이 닥쳤다면, 성모님의 위치를 약화시킴으로써가 아니라, 성모님 자신으로부터 그 어려움들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것입니다.

"이열치열"이라는 속담이 맞는다는 한 가지 예로서, 한국 나주에서 성모님께서 피눈물을 흘리시고 계시는 사실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드리고자 합니다. 나주는 한반도의 서남단에 위치한 광주 대교구 소속의 소도시입니다. 그곳에서 지난 12년간 성모님의 상으로부터 많은 회수에 걸쳐 피눈물이 흘렀습니다.

아직 광주 대교구의 교구장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되지는 않았지만, 눈물과 피눈물에 대한 소식은 전 세계에 널리 알려졌으며, 수많은 국내외의 순례자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그 순례자들 중에는 가끔 개신교의 지도자들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분들이 찾아오시는 이유는 여러 가지이겠지만, 나주에 옴으로 인하여 그들 모두에게 기적적인 변화가 일어났음을 저는 기쁜 마음으로 말씀드립니다.

그분들은 아직 그들의 교회들에 남아있지만, 그들이 속한 교단으로부터 추방될 위험을 무릅쓰고 매일 묵주 신공을 바치고 있으며 성모님께 대한 소식을 조용히 전하고 있습니다.

그들 중의 한 분인 어느 목사님은 최근 "우리는 성모님 안에 하나"라는 제목의 소책자를 발간하였습니다. 또 한분은 장로교 소속의 여장로인데, 그분은 천주교로 개종하였으며, 이어서 남편과 기타 가족, 친척들 20명을 개종시켰습니다.

서방 세계는 구 소련에 대하여 정치적, 외교적, 및 군사적으로 우세한 힘을 동원하였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가톨릭 신자들은 공산주의가 갑작스레 붕괴하게 된 것은 파티마의 성모님께 의한 것이라는 일치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불가능한 것으로 보이는 그리스도인 일치의 과업 역시 성모님의 도우심을 통하여 이루어질 수 있다라는 주장을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우리의 교황 성하 요한 바오로 2세께서는 그리스도교의 일치를 당신의 재임 기간 중의 우선적인 목표들 중의 하나로 간주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참으로 교황님께서는 그런 말씀을 뒷받침하는 수많은 활동들과 조치들과 결정들을 지금까지 취하여 오셨습니다. 교황님의 노력들은 많은 결실을 가져왔고 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교황님의 일치에 대한 간절한 소원을 이루어주실 것을 충심으로 희망합니다.

교황님의 노력들이 잘 진행될 것을 바라고 기도드리며, 또한 이를 위하여 "중재자이신 성모님을 위한 민중의 소리" 운동은 반드시 그 목적을 달성해야 합니다. 즉 현 교황님에 의하여 성모님께 관한 새 교리가 장엄하게 선포되는 일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날이 올 때 일치를 이루시는 성령께서 이제 공식적으로 새로운 칭호로써 불리우시고 존경받으실 당신의 정배와 함께 모든 그리스도교인을 향하여 "오라!"고 한 목소리로 말씀하시게 될 것입니다. 그와 같은 위대한 대단원을 위하여 저는 겸손되이 희망하며 기도드립니다.

 

김 창렬 바오로 주교

1997년 6월 1일

(번역: Mary's Touch By Mail)

 

댓글목록

profile_image

꽃님이님의 댓글

꽃님이 작성일

정말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공동구속자이신 성모님에 대한 신심이 가톨릭 내에서 올바르게 정립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

profile_image

천상정원님의 댓글

천상정원 작성일

귀한자료 올려주신 하상 바오로님 수고 하셨습ㄴ;다.

김창렬 주교님의 진실하신 증언이 어서 빨리 빛으로 드러나길 기도합니다.아멘

profile_image

천상가정님의 댓글

천상가정 작성일

아직 광주 대교구의 교구장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되지는 않았지만,
눈물과 피눈물에 대한 소식은 전 세계에 널리 알려졌으며,
수많은 국내외의 순례자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그 순례자들 중에는 가끔 개신교의 지도자들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분들이 찾아오시는 이유는 여러 가지이겠지만,
나주에 옴으로 인하여 그들 모두에게 기적적인 변화가 일어났음을 저는 기쁜 마음으로 말씀드립니다. 아멘!!!

김창렬 주교님의 모든 말씀이 하루빨리 이루어져 티없으신 나주성모님의 인준이 앞당겨지길 기도드립니다.

profile_image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성령님은 그리스도교의 일치를 위해 성모님과
 떨어져 홀로 작용하지 않으신다 아멘!!!아멘!!!아멘!!!

profile_image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중재자이신 성모님을 위한 민중의 소리" 운동은 반드시 그 목적을 달성해야 합니다. 즉 현 교황님에 의하여 성모님께 관한 새 교리가 장엄하게 선포되는 일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날이 올 때 일치를 이루시는 성령께서 이제 공식적으로 새로운 칭호로써 불리우시고 존경받으실 당신의 정배와 함께 모든 그리스도교인을 향하여 "오라!"고 한 목소리로 말씀하시게 될 것입니다.아멘

profile_image

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나주에 오신 주님과 성모님 당신자녀들로 부터 
사랑받으시고  찬미 찬양 받으소서 아멘

profile_image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나주에 옴으로 인하여 그들 모두에게
기적적인 변화가 일어났음을 저는 기쁜 마음으로 말씀드립니다..아멘!

성령님은
그리스도교의 일치를 위해
성모님과 떨어져 홀로 작용하지 않으신다..아멘!!

profile_image

안젤라님의 댓글

안젤라 작성일

와 이렇게 지료 올려
주셔서 감사 드려요 홍보 자료로 써야 겠어요
이론을 일아야 말씀 나주 성모님 모든것을 알아야 홍보도 할수
있는것 같아요
마리아 구원 빙주에 승선하심 축히 드립니다
천국고향 가는 그날 까지
아자아자 화아팅 ^^

profile_image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좋은 자료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김창렬 주교님이 지금은 나주를 위하여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잘 몰라 궁금합니다.

profile_image

하상바오로님의 댓글의 댓글

하상바오로 작성일

김 주교님은 지금은 은퇴하셨습니다.
지금은 제주도 성이시돌 목장 삼뫼소 은총의 동산에 머물면서 기도에 열중하시고 계십니다.
김주교님은 자신을 온전히 예수님께 의탁하고 예수님의 뜻에 따라 사목하시는 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나주를 공개적으로 인정한 주교님들은 이미 선종하셨거나(김남수, 지학순 주교님), 은퇴하셨습니다(김창렬, 나굴레르모 주교님).
이점이 정말 아쉬운 것이지요.
현직 주교 중 어떤 분이 나주를 인정하고 있는지는 알지 못하고요.

profile_image

베드루님의 댓글

베드루 작성일

아멘!!!아멘!!! 아멘!!!

profile_image

유민혁님의 댓글

유민혁 작성일

아멘 사랑합니다

profile_image

신의축복님의 댓글

신의축복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

profile_image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감사 ㅎㅎㅎㅎㅎ

profile_image

다같이님의 댓글

다같이 작성일

누구든 공의회가 기존 교회가 가르쳐온 것을 완화한다고 해석하듣지
원리원칙도  없고 초월적 목적도 없이 나약하고 변덕스러우며 상대적
세속적  사고  방식에 대해 관대하게 양보하는 것으로 해석하든지 이전보다
더 용이하고 덜 철저한 크리스찬 신앙 형태를 포용하느 것으로 해석한다면
완전히 오해를 하는 것이다  김창렬 주교님께서 기고 하신 2012년 3월 11일
평화 신문에 글을 올려봤습니다

profile_image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님께서 수고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나주에 꾸준히 오셔서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으로
새롭게 거듭나시어 부활의 삶을 사시길  기도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profile_image

지름길님의 댓글

지름길 작성일

김창렬 주교님께서는
사제는 복음 선포자며 세상을 두루다니며 주님의 진리를
전파하고 그분을 증언하는 사람,즉 활동하는 사람이다.
주교는 그 교구의 구원 사업을 떠맡은사람이다.
십자가의 요한 성인은:
"자기 자신을 아직도 어느정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 포기를 모르며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따르지 않는 사람이다."
                    -김창렬 주교 지음:  "은수 잡록" -

profile_image

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아멘!!

profile_image

탕자님의 댓글

탕자 작성일

아 - 멘..

김창렬(바오로)주교님과 같으신 분이 한국교회에 계심을 감사드립니다.  주교님의 영육간의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아 - 멘..

profile_image

오렌지모니카님의 댓글

오렌지모니카 작성일

좋은자료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5교의,공동구속자,가 선포되면,
나주의 인준도 빨라지리라 생각합니다.

profile_image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귀한글 감사드려요~

profile_image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교회의 어머니!!! 성모님!! 아멘아멘아멘

profile_image

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한국 속담에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스도교 일치 운동을 하는 데
성모님 때문에 어려움들이 닥쳤다면, 성모님의 위치를 약화시킴으로써가 아니라,
성모님 자신으로부터 그 어려움들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것입니다"  아멘 아멘~!!!

profile_image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좋은 자료와 함께 올려주신 글 감사드려요.
하상바오로님의 가정에 영육간에 건강과 함께
예수님 성모님의 사랑 가득하시길 빕니다.아멘

profile_image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하상바오로님~
^^중요한 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복녀 마더 데레사와 선종하신 복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도
성모님께서 공동구속자임을 여러번 말씀하셨었지요.
영육간에 늘 건강하세요. 아멘!
사랑해여~*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마리아의구원방주

주소 : 전남 나주시 나주천 2길 12 (우.58258)
전화 : 061-334-5003 팩스 : 061-332-3372

접속자집계

오늘
3,579
어제
5,714
최대
8,410
전체
5,463,350
Copyright © http://www.najumary.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