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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의 신앙 고백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 1독서: 사도 12,1-11 2독서: 2티모4,6-8.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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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0건 조회 2,361회 작성일 14-06-29 21:10

본문

    오늘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에 교회는 우리에게 미사의 세 독서를 통하여 두 위대한 사도 이야기를 전합니다. 복음에서는 베드로가 영감을 받아 예수님은 메시아이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선언하고, 예수님에게서 교회가 세워질 반석이 되라는 사명을 받습니다.

    제1독서는 하느님의 섭리가 베드로에게 교회의 수장이 되어 그의 사명을 완수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제2독서에서는 바오로가 자신의 삶이 단죄와 죽음으로 끝날 것을 예견하지만 주님께서 그를 해방시켜 주실 것을 선언합니다.

    오늘 대축일의 복음사화는 대단히 중요한 내용으로, 공관복음의 모든 복음 사화의 핵심 역할을 합니다. 예수님께서 당신 자신을 가르침과 기적, 자비 행위로 드러내 보이시는 복음서 전반부는 버로 복음 사화를 향한 여정입니다. 오늘 복음 사화 이후에는 예수님께서 당신 수난에 대해 말씀하실 것이며 예루살렘을 향해 올라가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많은 기적을 행하신 후, 사람들이 그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물으십니다.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들 하느냐?" '사람의 아들'이라는 표현은 예수님께서 당신 자신을 가리켜 사용하신 표현입니다.

    제자들은 바로 알아듣고, 어떤 이들은 사람의 아들을 다시 살아난 세례자 요한으로 생각하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몇 세기 전에 살았던 비범한 예언자 엘리야가 살아서 설교하기 위해 돌아왔다고도 생각하며, 다른 사람들은 민족이 재난을 격을 때 예언자인 예레미야라고 하거나 예언자들 가운데 한 분으로 여기기도 한다고 대답합니다.

    모든 것이 예수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참된 근거는 없습니다. 실로 예수님께서는 세례자 요한도, 엘리야도, 예레미야도, 옛예언자들 가운데 한 분도 아니십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물으십니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영감을 받아 대답합니다.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베드로의 이 말은 예수님의 신원을 완전하고  정확하게 확인시켜 주는 표현입니다. 그분은 그들 가운데 가장 위대한 분이십니다. 그러나 예언자가 아니라 이스라엘에 구원을 가져다주시고 모든 민족의 빛이 되시도록 하느님께서 보내신 임금이시며 메시아(구세주)이십니다.

    배들로의 대답에는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이라는 정확한 설명도 들어 있습니다. 메시아에 대한 예고가 담겨 있는 나탄의 계시에는 하느님께서 메시아의 아버지이시고 메시아는 하느님께 아들이 될 것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따라서 베드로의 설명은 성경 내용과 일치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기도와 가르침과 자비로운 행위 등 여러 방법으로 당신이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드러내셨습니다. 베드로는 그분을 단지 메시아라고만 하지 않고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합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하느님에게서 영감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려주십니다. 베드로의 대답은 사실에서 추론한 인간적인 대답이 아니라 현실의 내면 깊이 들어간 하느님의 영감에서 나온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십니다. "시몬 바르요나야, 너는 행복하다! 살과 피가 아니라(어떤 사람이나 어떤 인간의 본성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것을 너에게 알려주셨기 때문이다." 계시는 천상 아버지에게서 오는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이 하느님의 선물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오로지 인간적이고 논리적인 결론은 참된 믿음을 야기할 수 없습니다. 믿음은 더 깊고 더 높은 것입니다. 그것이 하느님의 선물인 이유는 하느님의 아드님을 다른 사람들과 같은 인간의 모습으로 인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십니다. " 나 또한 너에게 말한다.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이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베드로에게 예수님께서 메시아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계시하신 사실에서 베드로는 그리스도에 의해 세워지는 교회의 반석이 되도록 하느님께 선택되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람말로 '케파'라는 말을 사용하셨습니다. 이 말은 '바위'를 뜻합니다. 그분은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베드로(바위)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것이다." 교회는 모래 위에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바위 위에 세워집니다. 바꾸어 말하면 하느님의 계시와 그 계시에 대한 믿음에서 생겨난 바위로 변화된 베드로 위에 세워집니다.

    예수님께서는 덧붙여 말씀하십니다. "나는 너에게 하늘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그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다른 어떤 사람도 이런 사명과 권한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베드로는 교회와 하느님을 섬기는 데 다른 모든 사도보다 우선권을 가집니다. 그는 예수님께 특별한 사명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관대하심, 곧 베드로에게 당신의 아드님을 계시하시는 하느님 아버지의 관대하심과 그토록 중요한 사명과 권한을 베드로에게 맡기시는 그리스도의 관대하심을 찬미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베드로의 사명이 성취되려면 많은 어려움과 장애물을 거쳐야 합니다. 제1독서는 베드로가 사형선고를 받고 처형될 수 밖에 없는 염려스러운 상황을 이야기합니다.

    헤로데 임금은 그리스도교 공동체에 적대적인 유다인들이 좋아할 일을 하기 위해 베드로를 체포합니다. 참으로 염려스러운 상황입니다. 베드로는 더 이상 교회를 이끌 처지에 있지 못하고 그의 사명은 실패할 것이 뻔해 보입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섭리가 지켜주고 교회가 지켜줍니다. 루카가 전하듯이 "교회는 그를 위해 하느님께 끊임없이 기도했습니다." 교회는 베드로가 필요하며, 예수님께서 그에게 맡기신 사명이 중단되지 않고 계속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교회가 그를 위해 계속 기도합니다.

    하느님의 섭리가 그를 지켜주며 놀라운 구출을 시작합니다. 루카는 그 이야기를 대단히 흥미롭고 열정적으로 전합니다.

    베드로가 두 개의 쇠사슬에 묶인 채 두 명의 군사의 감시를 받으며 자고 있을 때 감방에 빛이 비칩니다. 천사가 그의 옆구리를 두드리며 말합니다. "빨리 일어나라."그다음에는 모든 일이 참으로 놀랍고 기적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됩니다. 베드로의 손에서 사슬이 떨어져 나가고 가는 길에 문들이 열립니다.

    베드로는 그때 꿈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그가 정말로 감옥 밖에 나와서 자유의 몸으로 그의 사명을 계속할 수 있게 된 것을 깨닫고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제야 참으로 알았다. 주님께서 당신의 천사를 보내시어 헤로데의 손에서, 유다 백성이 바라던 그 모든 것에서 나를 빼내어 주셨다." 자유의 몸이 된 베드로는 자신의 사명을 계속하면서 그 사명을 로마에서 순교로써 완수하게 됩니다.

    제2독에서는 바오로의 운명과 구원에 대한 그의 확신을 동시에 제시합니다. 티모테오에게 보낸 둘째 서간에서 바오로는 자신의 삶이 끝나는 순간을 맞고 있다는 확신을 드러냅니다."나는 (나의 피는) 이미 하느님께 올리는 포도주로 바쳐지고 있습니다." 옛 희생 제사에서는 피를 받아서 번제물 위에 부었습니다.

    이어서 바오로는 말합니다. "나는 훌륭히 싸웠고 달릴 길을 다 달렸습니다."

    그는 보상이 있을 것을 확신하며 말합니다. "이제는 의로움의 화관이 나를 위하여 마련되어 있습니다. 의로운 심판관이신 주님께서 그날에 그것을 나에게 주실 것입니다."

    바오로는 자신이 처한 상황, 곧 그 자체로는 부정적이고 지극히 염려스러운 상황을 패배의 관점이 아니라 구원의 관점에서 그의 사명의 정상적인 결말로 고찰합니다. "주님께서는 내 곁에 계시면서 나를 굳세게 해주셨습니다. ... 나는 사자의 입에서 구출되었습니다."

    그는 재판 중에 반대자들이 제기한 모든 계략적 물음을 이겨내도록 주님께서 도와주셨기에 구출되었습니다. 그는 마침내 선언합니다."주님께서는 앞으로도 나를 모든 악행에서 구출하시고, 하늘에 있는 당신 나라에 들어갈 수 있게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바오로가 말하는 구원이 더 이상 인간적 차원의 시간안에서 이루어지는 구원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위한 구원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바오로는 말을 맺습니다. "그분께 영광이 영원무궁하기를 빕니다." 바오로는 그의 사명이 순교로 끝날 것을 알고 있지만, 그 순교가 패배가 아니라 오히려 풍성한 결실을 안겨주는 승리의 결말이라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베드로와 바오로 사도 축일은 우리에게 기쁨과 믿음을 더해 줍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섭리가 교회를 인도하고, 베드로와 바오로 사도가 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역사의 길에서 교회를 계속 이끌어 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교회는 온갖 부정적 상황과 어려움과 위험에도 여정을 계속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느님께 대한 신뢰와 믿음, 그리스도께서 베드로 위에 세우신 교회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충성심으로 굳건히 나아가야 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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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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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주님께서는 앞으로도 나를 모든 악행에서 구출하시고,
하늘에 있는 당신 나라에 들어갈 수 있게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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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우리는 하느님께 대한 신뢰와 믿음,
그리스도께서 베드로 위에 세우신

교회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충성
심으로 굳건히 나아가야 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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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예수눈물님의 댓글

아기예수눈물 작성일

바오로는 말을 맺습니다. "그분께 영광이 영원무궁하기를 빕니다." 바오로는 그의 사명이 순교로 끝날 것을 알고 있지만, 그 순교가 패배가 아니라 오히려 풍성한 결실을 안겨주는 승리의 결말이라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아멘 아멘///

암흑으로 뒤덮인 이 죄많은 세상에서의 순교는 "진리를 따르는 것"이 아닐까싶어요...

바르게 사는 사람이 더 고통받아야만 하는 세상...

나주의 진실을 받아들이며 전하는 작은 영혼들의 순교의 씨앗이 수만배의 열매가 맺어지길 바라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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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예전에는 구원이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지않았어요.

그러나
나주순례하고나서는
" 구원" 이라는 말이 얼마나 중요하고 또한  구원을 목표로 살아 가는 저를 느꼈구요.

나주순례하면서
율리아님이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얼마나  힘을 다하고..사랑을 다하시는지도 알았습니다.

이제는 내자신...내가족뿐만이 아니고
우리이웃...형제....모든이들의 구원이 염려되고

그들을 위하여  매달려야겠다는 마음이 간절해요..

나주로 한사람이라도 더...모시고와야하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았답니다.

주어진시간을 쪼개어  그들을 위하여  뛰고 또 뛰어야 해야겠어요.....아멘....

감사해요...위로의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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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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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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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샬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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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우리는 하느님께 대한 신뢰와 믿음, 그리스도께서 베드로 위에 세우신
 교회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충성심으로 굳건히 나아가야 합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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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베드로 사도의 신앙고백에 대해 묵상할 수 있도록
좋은 말씀해 주신 위로의샘님 감사드려요.

베드로위에 세우신 교회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충성심으로
한국 교회의  성직자들이 굳건히 나아가길 빌어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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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베드로 위에 세우신 교회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충성심으로
굳건히 나아가야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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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우리는 하느님께 대한 신뢰와 믿음,
그리스도께서 베드로 위에 세우신 교회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충성심으로 굳건히 나아가야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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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오작 천주교회만이 진정한 교라는 것이 들어납니다.
맨날 성경밖에 모르는 자들은
"성모님 이야기가 성경책에 없지 않느냐?"
라고 항변하면서도,
이 반석위에 세우신 예수님의 교회인 천주교를 박해하는 개신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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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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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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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드로님의 댓글

유베드로 작성일

위로의샘님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요
은총 많이 받으세요
아멘 아멘 아멘
감사 감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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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베드로와 바오로 사도 축일은 우리에게 기쁨과 믿음을 더해 줍니다.
주님께서 지켜주심을 믿습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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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베드로와 바오로 사도 축일은 우리에게 기쁨과 믿음을 더해 줍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섭리가 교회를 인도하고, 베드로와 바오로 사도가 교회를 위해 기도
하며 역사의 길에서 교회를 계속 이끌어 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위로의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위로의샘님...묵상글 감사드리며~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만방에 공유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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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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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우리는 하느님께 대한 신뢰와 믿음,
그리스도께서 베드로 위에 세우신
교회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충성심으로 굳건히 나아가야 합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은혜로운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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