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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맹인 봉일동 할아버지 눈을 뜨다.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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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총의단비
댓글 34건 조회 2,281회 작성일 13-11-19 21:05

본문

1991년 9월 5일

눈먼 맹인 봉일동 할아버지 눈을 뜨다.

 

(오 놀라운 사랑이여 中, 사제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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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일에는 수해를 입은 경상도 주민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라도 헌금하기로 했다.

오늘은 많은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나주 성모님에 대한 영어 안내서 교정을 위해 강진 시튼 수녀원에 들렀는데 노린 수녀님은 바쁘신 중에도 친절히 그리고 자세히 교정해 주셨다. 환자가있어 목포에 갔다가 나주 경당에 도착하니 지난 8월 27일부터 흘리신 성모님의 눈물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었다.

 

나는 성모님 앞에서 기도한 후 루비노 형제와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되었는데 자기가 어떻게 해서 나주를 오게 되었는지에 대하여 자세하게 이야기 해주었다.

율리아 자매가 세상에서 버림받고 소외당한 많은 이들을 몰래 찾아다니며 돌보아주었는데 그 중 세 사람 이야기만은 각박해진 요즘 세태에 귀감이 되겠기에 간략히 적어 본다.

루비노 형제는 공소 회장이었는데 그곳에는 폐병 환자들이 많았다. 그런데 그곳에서 그들과 함께 술과 음식을 나누다보니 심한 기침을 하게 되었고 급기야는 아내가 뭍(육지)으로 가서 병을 다 고치고 오라며 공소 마당에 심어 수확한 마늘 판 돈을 주어 집을 나오기는 했으나 정작 갈곳이 막막했다. 

 

그는 푸른 군대에서 함께 봉사해온 율리아 자매가 생각이 나 그를 찾아가 함께 기도하며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통회하고 가슴을 치면서 울었는데 그 눈물과 콧물을 주체할 길이 없었다고한다. 그리고 나서 그렇게 심하던 기침은 멎었으나 그래도 혹시나? 하여 병원에 가서 진찰해 본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게 되자 가져온 돈은 병원비로 쓸 필요가 없어졌다.

 

그래서 율리아 자매에게 감사의 표시라도 하고 싶었지만 끝내 사양하기에 가족들에게 묵주라도 사주고 싶어 나주 본당 성물 판매소에 함께 갔는데 자매는 돈을 쓰지 않게 하기 위하여 "그러면 1단 묵주로 선물해 주세요"라고 하여 묵주를 고르고 있던 중 옆에 있던 성모상을 보고 "어머, 성모님 예쁘시다" 라고 무심코 했던 율리아 자매의 그 한마디에 잽싸게 그 성모상을 6.500원 주고 사서 선물했는데 바로 그 성모상이 1년 후에 눈물을 흘리셨다는 것이다.

루비노 형제는 나주를 자주 다녔다. 그런데 나주에 올 때마다 율리아 자매가 어디엔가 아무도 모르게 숨어서 다니는 곳이 있어 가만히 따라가 보았더니 눈먼 맹인 할아버지를 시중들고  먹을 것, 입을 것을 마련하여 보살펴 주는 모습을 보게 된 루비노 형제는 '율리아 자매는 실천으로 사랑하고 나는 책을 보고 사랑하였으니 부끄럽다'고 생각했다.


율리아 자매는 그 할아버지를 업고 다니며 세례명을 안드레아로 세례도 받게 했다. 다음날에 또 율리아 자매를 따라서 그 할아버지에게 갔는데 할아버지가 드셔야될 밥통의 밥을 쥐가 들어가 파 먹고 오줌 똥까지 싸놓아 새까맣게 더렵혀지고 다져진 냄새나는 밥을 본 율리아 자매는 얼마나 엉엉 울었던지…루비노 형제도 덩달아 울게 되었다. 루비노 형제가 화장실에 간 사이에 율리아 자매는 어느샌가 물을 데워 할아버지를 목욕 시켜 옷까지 입혀놨으니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봉 안드레아 할아버지를 붙들고 엉엉울던 율리아 자매는 "할아버지가 눈을 뜨고 하루만 살아도 좋겠다"라고 말하더니 온갖 노력 끝에 수술하여 결국 할아버지가 눈을 뜰 수 있도록 해주어 심청이를 연상케 한다. 할아버지는 눈을 뜨신 후 5년을 더 사시고 90세에 돌아가셨는데 율리아자매는 그 할아버지에게 더 잘해 드리지 못함에 장례를 치르면서도 얼마나 울었던지, 그것을 지켜본 주위의 사람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부모 형제에게도 그렇게는 못한다"며 율리아 자매를 "희생벌레", "사랑을 더 주지 못하여 애타는 자매"라고 지칭했다 한다.


그 할아버지의 100일 탈상 미사를 성모님집 비디오실에서 본당 주임인 이천수 나자로 신부님께서 해 주셨고 조촐한 음식을 나누는 가운데 율리아 자매는 또 울면서 "한 번만이라도 봉 안드레아 할아버지를 더 볼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며 안타까워했다 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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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음을다하여님의 댓글

온마음을다하여 작성일

"부모 형제에게도 그렇게는 못한다"며
율리아 자매를 "희생벌레", "사랑을 더 주지 못하여 애타는 자매"
라고 지칭했다 한다.

아멘!!! 본받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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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부모 형제에게도 그렇게는 못한다"며 율리아 자매를 "희생벌레", "사랑을 더 주지 못하여 애타는 자매"라고 지칭했다 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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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아무도 모르게 숨어서 사랑실천
하신 아름다운 율리아님~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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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엄마 사랑해용~  아빠 사랑해용~  아~멘~ 아~멘 아멘.  룰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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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부모 형제에게도 그렇게는 못한다"며
율리아 자매를 "희생벌레",
"사랑을 더 주지 못하여 애타는 자매"라고 지칭했다 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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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멘!

효녀 심청은 자신을 희생하여 친 아버지의 눈을 떠 드리게 하였지만,
율리아님의 애타적 실천적 사랑은 하늘을 감동시켜 봉 안드레아 할아버지의 눈 뿐만 아니라
새 생명을 얻어 누리게 해 드렸네요...

미소하나마 저두 노력해 볼래요. 아자자 홧팅!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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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루비노 형제는 '율리아 자매는 실천으로
사랑하고 나는 책을 보고 사랑하였으니
 부끄럽다'고 생각했다.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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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부모 형제에게도 그렇게는 못한다"며 율리아 자매를 "희생벌레",
"사랑을 더 주지 못하여 애타는 자매"라고 지칭했다 한다.

아멘~!

사랑하는 장신부님!감사드립니다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은총의 단비님!수고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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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부모 형제에게도 그렇게는 못한다"
며 율리아 자매를 "희생벌레",
사랑을 더 주지 못하여 애타는
자매"라고 지칭했다 한다...아멘...^^

율리아님의 아무도 모르게 희생적
사랑실천 하시는 삶을 온전히 닮고파요^^

저희들과 늘 함께 해주시는 장신부님
사랑합니다.^^늘 영.육간에 건강하셔요

장신부님의 귀한글 올려주신 은총의단비님
늘 수고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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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짓다님의 댓글

브리짓다 작성일

율리아자매는 그 할아버지에게 더 잘해 드리지 못함에 장례를 치르면서도 얼마나 울었던지,
그것을 지켜본 주위의 사람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부모 형제에게도 그렇게는 못한다"며
율리아 자매를 "희생벌레", "사랑을 더 주지 못하여 애타는 자매"라고 지칭했다 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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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율리아 엄마의 영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정말 귀한 증언 글이라고 생각해요.

^^은총의단비님
수고와 정성에 감사드려요.
날씨가 많이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시공..
영육간에 더욱 건강하세요. 아멘!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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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
고맙습니다~ 은총의단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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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처님의 댓글

12처 작성일

사람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부모 형제에게도 그렇게는 못한다"며
율리아 자매를 "희생벌레", "사랑을 더 주지 못하여 애타는 자매"라고 지칭했다 한다."
아멘 !!!
누구에게나 한결같은 사랑으로
각별한 정성을 쏟으시는 율리아님께서는
주님 성모님의 크신 사랑을
진정으로 실천하시는 분이십니다.
율리아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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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온몸을 다바쳐 사랑실천하시는 율리아님!!
감사합니다!!
그 모범을 따라 우리도 사랑실천!!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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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들이님의 댓글

빛나들이 작성일

율리아 자매를 "희생벌레", "사랑을 더 주지 못하여 애타는 자매"라고 지칭했다 한다.
아멘 아멘 아멘
아주 조금이라도 본받고 싶습니다.
희생벌레.....사랑을 더 주지못해 애타하는 사람....
감사합니다 은총의 단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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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봉 안드레아 할아버지를 붙들고 엉엉울던 율리아 자매는
"할아버지가 눈을 뜨고 하루만 살아도 좋겠다"라고 말하더니
온갖 노력 끝에 수술하여
결국 할아버지가 눈을 뜰 수 있도록 해주어 심청이를 연상케 한다. 아멘!

율리아님을 통하여
성모님의 사랑을 느끼곤 합니다.

은총의단비님,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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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사랑을 실천하는 생활 하도록
봉헌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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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옆에 있던 성모상을 보고
 
                    "어머, 성모님 예쁘시다" 라고

                                      무심코 했던 율리아 자매의 그 한마디......"

 율리아엄마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는 회개를 통해서
 주님과 성모님께로 이끄시는 사랑의 속삭임!!!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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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모세님의 댓글

나그네모세 작성일

아멘!!!사랑!
율리아님감사합니다...본받게해주세요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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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길님의 댓글

깨달음의길 작성일

율리아 엄마 말씀처럼 저도 사랑 실천 할 수 있도록 양육해 주세요..


율리아 엄마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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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부모 형제에게도 그렇게는 못한다"며
율리아 자매를 "희생벌레", "사랑을 더 주지 못하여 애타는 자매"라고 지칭했다 한다.

아멘!
율리아님,참으로 존경합니다.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영육간에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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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100일 탈상 미사를 성모님집 비디오실에서 본당 주임인 이천수 나자로
신부님께서 해 주셨고 조촐한 음식을 나누는 가운데 율리아 자매는 또
울면서 "한 번만이라도 봉 안드레아 할아버지를 더 볼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며 안타까워했다 한다.
아멘!!!

그렇게도 많은 사랑을 베푸셨건만 한 번만이라도 더 보시고 싶어
하셨던 그 아름다운 맘들 ...
율리아님 너무너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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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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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님의 댓글

청년 작성일

아멘!  율리아 엄마 본받을 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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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곡님의 댓글

알곡 작성일

아멘~

율리아 엄마께서 우리를 사랑한다고 하신 것처럼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 모두를 다 똑같이 그토록
예뻐하시고 사랑하신다는 것을 느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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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부모 형제에게도 그렇게는 못한다"며
율리아 자매를 "희생벌레", "사랑을 더 주지
못하여 애타는 자매"라고 지칭했다 한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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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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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희생벌레", "사랑을 더 주지 못하여 애타는 자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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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루비노 형제는
'율리아 자매는 실천으로 사랑하고
나는 책을 보고 사랑하였으니
부끄럽다'고 생각했다
아멘.

은총의단비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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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님의 댓글

무지개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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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아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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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손수건님의 댓글

사랑의손수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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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아멘!!!

엄마처럼 되도록 노력할께요~~
주님, 성모님 도와주셔요♡

사랑하는 은총의 단비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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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율리아님의

저 사랑에  죄인의 마음이 회개로 바뀝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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