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운영진글

율리아님말씀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기도봉헌란

영광의자비의예수님

 

사랑의메시지

나주성지바로알기

나주의진실

나주 동영상

은총증언

 

 

 

 

연중 제 33 주간 수요일 (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축일 )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성체사랑
댓글 25건 조회 2,147회 작성일 13-11-20 13:52

본문

1121icon.The%20presentation%20at%20the%20temple...jpg

 

성모마리아의 성전 봉헌. 러시아 노브고로드화파. 16세기. 레크링 하우젠 미술관 소장.

 

오늘 하느님 배려의 서막이 열림으로써

온 세상 인류 구원이 예고되도다.

동정녀가 하느님의 성전에 나타나심으로

그리스도를 세상에 예고하시도다.

그러므로 우리도 소리 높여 외칠지어다.

창조주의 계획을 실현하신 이여 기뻐하소서.(11월21일 성모 입당 조과 아뽈리띠끼온 중)

 

축일:11월 21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

Presentazione della Beata Vergine Maria

Presentation of the Blessed Virgin Mary

Praesentatio B. Mariae V

 

readImg.asp?gubun=300&maingroup=1&filenm=096%282%29%2Ejpg

[이콘]마리아를 성전으로 인도.

러시아,야로슬라블(Jaroslavl)화파. 17세기. 50x40cm

 

이와 같은 주제는 그 시원(始原)을 야고보 전서에 둔다.

이 성화(Icon)의 오른쪽 화면에는 사하리아(Zacharias)가 성전의 천개(天蓋, Baldachin) 아래에 서서

마리아가 그녀의 양친인 요아킴과 안나를 동반하고 방문오는 것을 영접하고 있는 장면을 묘사하였는데,

머리에 수건을 쓰지 않은 동정녀들이 양친의 뒤를 따르고 있다.

 

이 장면의 윗 부분에는 성전을 그린 건물 전경이 보이며,

왕좌에 앉은 마리아가 천사로부터 빵을 받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

"성전으로 인도하는 것"을 기념하는 축제일은

슬라브족의 언어로는 "가장 거룩한 동정녀의 성전 방문 화(畵)"라고 부르며, 11월 21일이 바로 이 축제일이다.

 

이 축제일은 교회의 가장 오래된 축제일에 속하며,

이미 7세기 이전에 행해진 것을 증명할 수 있다. 채색이 매우 장식적이다.

(유럽 聖畵(ICON)集에서)

 

성모는 세 살 때에 스스로 자기를 하느님께 바쳤고, 일곱 살 때에 그 양친이 성전에 봉헌하였다고 전해온다.

성교회의 학자들과 신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원죄의 물듦이 없으신 마리아는

비록 어렸을 지라도 그 지혜의 발달이 보통 사람들과 달라서

세 살 때 자발적으로 자기를 하느님께 바쳤으며, 날마다 하시는 성전의 일을

당신의 지혜로써 판단하여 사람들이 놀랄만한 처리를 하셨다.

 

특별히 놀랄 일은 세 살 된 어린 마리아께서 종신 동정을 하느님께 약속하셨고

영혼 육신을 바치기로 결정하셨다는 점이다.

이것은 보통 사람들로는 도저히 생각지도 못할 일이며

오직 원죄에 물들지 않으신 성 마리아 만이 행하신 일이다.

성모님의 이와 같은 자신의 봉헌을 기념하는 축일이 성모 자헌 축일이다.

(가톨릭교리사전에서)

 

이 축일은 그 기원이 역사적으로 불투명하다.

그러나 동방교회의 전례력에 따르면, 이 축일은 12개의 대축일 가운데 하나였다.

그러나 서방교회에서는 하나의 기념일이다.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1세(Justinianus I)가 예루살렘에 ’새로운 교회’를 세우고,

마리아께서 성전에서 자신을 봉헌한 것을 기념하는 성전으로 543년 11월 21일 축성하였다.

 

한 세기가 지난 다음, 그 성전은 페르시아인들에 의해 파괴되었다

교황 세르지오 1세가 마리아의 4대 축일로

’마리아의 정결례’, ’주의 탄생 예고(성모영보)’, ’마리아의 잠드심’(Dormitio),

’마리아의 탄생’을 채택하였을 때만 해도 이 축일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예루살렘에 성당이 세워진 것과 별도로,

이 축일에 관한 이야기는 콘스탄티노플의 주교였던

제르마노(Germanus Constantinopolitanus, 715-733)가 처음으로 언급하였다.

그의 이 축일에 관한 두 편의 강론이 전해지고 있다.

9세기경 동방교회에서는 이 축일에 관한 강론이 풍부하였다.

니코메디아의 그레고리오(Gregorius, +880)는 축일 전례가 있었음을 알려준다.

9세기경 이미 남부 이탈리아의 수도원에서, 14세기경에는 영국에서도 거행되었다.

 

1373년 아비뇽에서 교황에 의해 거행되었으며, 1472년 교황 식스토 4세에 의하여 온 교회에 보편화되었다.

그후 교황 비오 5세 재위 동안 잊혀져 있다가, 교황 식스토 5세(Sixtus V)에 의해 1595년 다시 부활되었다.

이 축일 때는 복되신 동정녀의 영광스러움을 찬양하는 한편,

우리들도 그분의 은총의 충만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그분의 중재기도를 청한다.

 

1121icon.The%20presentation%20at%20the%20temple.XV%20c.,%20Novogorod%20Museum.jpg

 

The presentation at the temple. XV c., Novogorod Museum (Russian Icon)

 

543년 예루살렘의 성전 가까이에 세워진 성모 성당의 축성을 기념하는 이날에

동방 교회의 신자들과 함께,

성모님이 원죄없이 잉태되실 때 충만히 채워 준 그 성령의 감도로

성모님이 어린 시절부터 하느님께 자헌하신 것을 경축한다.

 

성 아우구스띠노 주교의 강론에서

(Sermo 25,7-8: PL 46,937-938)

 

성모님은 신덕의 힘으로 믿고 신덕으로 잉태하셨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하신 다음 말씀에 주목하십시오.

"바로 이사람들이 내 어머니이며 내 형제들이다.

나를 보내 주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다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다."

신덕의 힘으로 믿으시고 신덕으로 잉태하시며 사람들 가운데 우리의 구원을 낳게 해주실 여인으로 간택되시고,

그리스도가 그 안에 창조되시기 전 그리스도께서 창조해 주신 동정 마리아께서,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지 않으셨다는 말입니까?

아닙니다. 지극히 거룩하신 마리아께서는 분명히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셨습니다.

 

그래서 마리아에게 있어서 그리스도의 어머니가 되셨다는 것보다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셨다는 것이 더 중요한 일입니다.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성모님에게 있어 그리스도의 어머니가 되신 것보다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신 것은

더 큰 영예이고 더 큰 행복이었습니다.

마리아는 스승을 낳으시기 전 그분을 모태에 모시고 계셨기 때문에 정말 복되셨습니다.

 

내가 하는 말이 정말인지 한 번 보십시오.

주님은 당신을 따라오는 군중과 함께 두루 다니시고 신적 기적을 행하실 때

한 번은 어떤 여인으로부터 다음의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당신을 낳아서 젖을 먹인 여인은 얼마나 행복합니까?

그런데 "행복"은 육신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주님은 어떻게 대답하셨습니까?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지키는 사람들이 오히려 행복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성모 마리아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그것을 지키셨기 때문에 복되십니다.

마리아는 당신 태중에 모신 육신보다 마음에 지닌 진리를 더 열심히 간직했습니다.

그리스도는 진리이시며 육신이십니다.

그리스도는 마리아의 마음속에서 진리이시며 마리아 태중에서 육신이십니다.

그러나 태중에 있는 것보다, 마음 안에 있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마리아는 거룩하시고 마리아는 복되십니다. 그러나 동정 마리아보다 교회는 더 그러합니다.

왜그렇습니까? 마리아는 교회의 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거룩한 부분, 뛰어난 부분, 엄위로써 다를 모든 지체들보다 더 고귀한 부분이지만

그래도 온 몸의 관점에서 볼 때 하나의 지체에 지나지않습니다.

몸이 한 지체라면 물론 그 한 지체보다 그 온 몸은 더 보배롭습니다.

주님은 머리이시고 그리스도의 전체는 머리와 몸입니다.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신적인 머리를 모시고 있고 우리의 머리로 하느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잘 들어 보십시오. 여러분도 그리스도의 지체들이고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식으로 그리스도의 지체들인지를 보십시오.

그리스도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바로 이 사람들이 내 어머니이며 내 형제들이다."

여러분은 어떻게 그리스도의 어머니가 될 수 있겠습니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그분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다 그리스도의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입니다.

 

형제들이여, 보십시오. 여기에서 형제 그리고 자매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유산은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는 한 분이셨지만 당신의 자비심으로 홀로 계시기를 원치 않으시고

우리 모두 아버지의 상속자, 그리고 당신과 더불어 공동 상속자가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가톨릭홈에서)

 

* 성 아우구스티노 축일:8월28일

1121Presentazione%20della%20Beata%20Vergine%20Maria.jpg

Presentation of the Virgin at the Temple (detail)-TIZIANO Vecellio

1539, Oil on canvas. Gallerie dell’Accademia, Venice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율법에 의하면 이스라엘의 부모들은

아이를 낳으면 사내아이는 40일만에, 여자아이는 80일 만에 성전에 가서 하느님께 봉헌하도록 되어 있다.

이 예식은 아기 편에는 봉헌이 되고 어머니 편에는 취결(取潔)이 된다.

성모 마리아도 유다 인으므로 관례에 따라 그 아버지 요아킴과 어머니 안나에 의해 봉헌식을 받으셨다.

그러나 여기서 이야기하는 봉헌은 그런 의미에서가 아니다. 같은 봉헌에도 또다른 것이 있다.

 

즉 당시 유다의 풍속으로는 남자건 여자건, 일평생 혹은

어떤 기간 중 성전에 기거하며 자기의 능력대로 여려 가지 일을 하며 하느님께 봉사하는 일이 있다.

물론 남녀 동석 동거가 허락되지 않고 봉사의 종류에도 차이가 있었다. 예를 들면,

여자는 성전내의 장식품, 사제의 제복을 제조 또는 수선하는 일이며,

남자는 예식의 준비 등인 것이다. 성서의 연구, 시편 낭송 묵상 등은 공동으로 한다.

 

이러한 사람들을 ’나자렛’이라 불렀는데, 연령 차이도 구구하고 개중에는 부모가 의탁한 갓난아기도 있었다.

이런 경우는 대개 그 부모가 어떤 뜻을 채우기 위해 하느님께 아이를 낳으면

이를 하느님께 봉헌하겟다고 서원한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며, 사무엘 같은 부도 그 예의 하나다.

 

즉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는 늦도록 아이가 없었으므로 하느님께 눈물로 기도를 올렸다.

그리고 사내아이를 주시면 하느님께 봉헌하겠다고 서원했다.

과연 1년후 사내아이인 사무엘을 낳았고, 서원대로 그를 4세 때에 성전에 바쳤고,

그때부터 그는 성전에서 양육되었으며 그곳에서 일하게 된 것이다.

 

비록 이런 사람들의 경우일지라도 반드시 일생을 성전에 머루르며 동정을 지켜야 되는 것은 아니며

나이가 차면 본인의 의사대로 자유로이 적당한 배우자를 취할 수도 있었다.

 

이런 종류의 봉헌은 율법에 있는 의무적인 봉헌은 아니다.

그러나 신심이 두터운 부모들은 거의가 그 자녀들을 성전에 바쳐서 그들의 종교심 함양을 도모했다.

성모 마리아의 부모도 그러한 의미에서 세 살 된 그녀를 성전에 봉헌한 것이다.

 

많은 교회 박사와 신학자들의 말대로 완전히 원죄의 구속에서 벗어난 마리아의 지혜 발달은

보통사람보다 현저히 뛰어났다.

그러므로 다른 아이들은 부모의 의사에 따라 성전에 봉헌됨에 반하여

성모는 비록 어린나이지만 이미 자발적으로 자신을 주님께 바쳤으며,

또 여러 가지 임무에 있어서도 맹목적이 아니고 분별있게 훌륭한 봉사를 했다.

더욱이 놀라운 것은 연약한 나이에 이미 종신 동정 서원을 발했으며,

다만 하느님만을 위하여 영육간의 일체를 바치기로 했으니 이는 고금을 통하여

아무에게도 비할 바 없는 일이다.

 

그런데 이 같은 종신 동정 서원을 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성 요셉과 혼인할 것을 명 받자 요셉과 의논해 서로 동정을 지킬 것에 합의 했으므로

이것이 하느님의 뜻임을 깨닫고 안심하여 출가할 것을 승낙했던 것이다.

이것 역시 쉬운 일이 아니며 참으로 온갖 것을 하느님의 뜻에 맡긴

성모 마리아의 면목을 뚜렷이 나타내는 것이다.

 

하여간 그녀가 성전에서 성서를 공부할 때에는 얼마나 심각하게 스승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을까?

또 기도나 시편을 읊을때에 그녀의 태도는 얼마나 경건했을까?

매일 겪는 모든 일들도 얼마나 부지런히 했을까?

생각만 해도 그 성스럽고 정성스러운 모습이 눈앞에 어려 무엇인가 정다움을 느끼게 한다.

말씀의 초대
  • 이스라엘이 안티오코스 에피파네스 임금의 종교적 박해를 받던 시기에 일곱 아들을 둔 한 어머니는 아들들이 단 하루에 죽어 가는 것을 지켜보면서도 신앙을 굽히지 않는다. 그는 아들들에게 박해자를 두려워하기보다 하느님을 경외하며 죽음을 받아들이라고 말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서 ‘미나의 비유’를 말씀하신다. 어떤 귀족이 열 명의 종에게 각각 한 미나씩 나누어 주며 벌이를 하라고 명하지만, 그것으로 벌어들인 돈은 다르다. 귀족은 벌이의 성과에 따라 고을을 통치할 권한을 종들에게 나누어 준다(복음).
제1독서
  • <온 세상의 창조주께서 너희에게 목숨과 생명을 다시 주실 것이다.> ▥ 마카베오기 하권의 말씀입니다. 7,1.20-31 그 무렵 어떤 일곱 형제가 어머니와 함께 체포되어 채찍과 가죽 끈으로 고초를 당하며, 법으로 금지된 돼지고기를 먹으라는 강요를 임금에게서 받은 일이 있었다. 특별히 그 어머니는 오래 기억될 놀라운 사람이었다. 그는 일곱 아들이 단 하루에 죽어 가는 것을 지켜보면서도, 주님께 희망을 두고 있었기 때문에 용감하게 견디어 냈다. 그는 조상들의 언어로 아들 하나하나를 격려하였다. 고결한 정신으로 가득 찬 그는 여자다운 생각을 남자다운 용기로 북돋우며 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가 어떻게 내 배 속에 생기게 되었는지 나는 모른다. 너희에게 목숨과 생명을 준 것은 내가 아니며, 너희 몸의 각 부분을 제자리에 붙여 준 것도 내가 아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생겨날 때 그를 빚어내시고 만물이 생겨날 때 그것을 마련해 내신 온 세상의 창조주께서, 자비로이 너희에게 목숨과 생명을 다시 주실 것이다. 너희가 지금 그분의 법을 위하여 너희 자신을 하찮게 여겼기 때문이다.” 안티오코스는 자기가 무시당하였다고 생각하며, 그 여자의 말투가 자기를 비난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스러워하였다. 막내아들은 아직 살아 있었다. 임금은 그에게 조상들의 관습에서 돌아서기만 하면 부자로 만들어 주고 행복하게 해 주며 벗으로 삼고 관직까지 주겠다고 하면서, 말로 타이를 뿐만 아니라 약속하며 맹세까지 하였다. 그러나 그 젊은이는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그래서 임금은 그 어머니를 가까이 불러 소년에게 충고하여 목숨을 구하게 하라고 강권하였다. 임금이 줄기차게 강권하자 어머니는 아들을 설득해 보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어머니는 아들에게 몸을 기울이고 그 잔인한 폭군을 비웃으며 조상들의 언어로 이렇게 말하였다. “아들아, 나를 불쌍히 여겨 다오. 나는 아홉 달 동안 너를 배 속에 품고 다녔고 너에게 세 해 동안 젖을 먹였으며, 네가 이 나이에 이르도록 기르고 키우고 보살펴 왔다. 얘야, 너에게 당부한다. 하늘과 땅을 바라보고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살펴보아라. 그리고 하느님께서, 이미 있는 것에서 그것들을 만들지 않으셨음을 깨달아라. 사람들이 생겨난 것도 마찬가지다. 이 박해자를 두려워하지 말고 형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죽음을 받아들여라. 그래야 내가 그분의 자비로 네 형들과 함께 너를 다시 맞이하게 될 것이다.” 어머니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젊은이가 말하였다. “당신들은 무엇을 기다리는 것이오? 나는 임금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겠소. 모세를 통하여 우리 조상들에게 주어진 법에만 순종할 뿐이오. 히브리인들을 거슬러 온갖 불행을 꾸며 낸 당신은 결코 하느님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말씀 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제 마음안에 친히 오시어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행하시어
    주님의 말씀이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멘

복음
  • <그렇다면 어찌하여 내 돈을 은행에 넣지 않았더냐?>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9,11ㄴ-28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비유 하나를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이 이르신 데다, 사람들이 하느님의 나라가 당장 나타나는 줄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어떤 귀족이 왕권을 받아 오려고 먼 고장으로 떠나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종 열 사람을 불러 열 미나를 나누어 주며, ‘ 내가 올 때까지 벌이를 하여라.’ 하고 그들에게 일렀다. 그런데 그 나라 백성은 그를 미워하고 있었으므로 사절을 뒤따라 보내어, ‘저희는 이 사람이 저희 임금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하고 말하게 하였다. 그러나 그는 왕권을 받고 돌아와, 자기가 돈을 준 종들이 벌이를 얼마나 하였는지 알아볼 생각으로 그들을 불러오라고 분부하였다. 첫째 종이 들어와서, ‘주인님, 주인님의 한 미나로 열 미나를 벌어들였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일렀다. ‘잘하였다, 착한 종아! 네가 아주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열 고을을 다스리는 권한을 가져라.’ 그다음에 둘째 종이 와서, ‘주인님, 주인님의 한 미나로 다섯 미나를 만들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주인은 그에게도 일렀다. ‘너도 다섯 고을을 다스려라.’ 그런데 다른 종은 와서 이렇게 말하였다. ‘주인님, 주인님의 한 미나가 여기에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수건에 싸서 보관해 두었습니다. 주인님께서 냉혹하신 분이어서 가져다 놓지 않은 것을 가져가시고 뿌리지 않은 것을 거두어 가시기에, 저는 주인님이 두려웠습니다.’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말하였다. ‘이 악한 종아, 나는 네 입에서 나온 말로 너를 심판한다. 내가 냉혹한 사람이어서 가져다 놓지 않은 것을 가져가고 뿌리지 않은 것을 거두어 가는 줄로 알고 있었다는 말이냐? 그렇다면 어찌하여 내 돈을 은행에 넣지 않았더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돌아왔을 때 내 돈에 이자를 붙여 되찾았을 것이다.’ 그러고 나서 곁에 있는 이들에게 일렀다. ‘저자에게서 그 한 미나를 빼앗아 열 미나를 가진 이에게 주어라.’ ─ 그러자 그들이 주인에게 말하였다. ‘주인님, 저이는 열 미나나 가지고 있습니다.’ ─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가진 자는 더 받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그리고 내가 저희들의 임금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은 그 원수들을 이리 끌어다가, 내 앞에서 처형하여라.’”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시고 앞장서서 예루살렘으로 오르는 길을 걸어가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말씀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부족한 제 영혼을 다스리시어
    매순간 말씀 안에서 살아 숨쉬며
    복음을 실천하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묵상
  • 오늘 복음의 비유는 주인의 처지에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인은 자신이 머지않아 임금이 될 것이지만, 백성이 이를 달갑게 여기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임금이 된 뒤 어떤 신하를 둘 것인지, 어떤 사람에게 각각의 고을을 맡겨야 할 것인지는 매우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그러한 차원에서 그가 자기 종들에게 각각의 고을을 다스리는 중책을 맡긴 것은 무척 놀라운 일입니다. 당시 사회적으로 보았을 때 고을을 다스리기에는 종의 신분이 너무나 미천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인은 종들에게 고을을 다스릴 권한을 주고자 열 미나를 각각 나누어 주며 그것으로 벌이를 하라고 합니다. 한 미나가 백 일 동안의 품삯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금액입니다. 이처럼 주인은 종들에게 큰돈을 맡기며 그들의 성실한 태도와 능력에 따라 고을을 다스리는 권한까지 줄 정도로 종들을 신뢰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주인을 믿지 못하는 종이 있었습니다. 그가 주인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 주인님, 주인님의 한 미나가 여기에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수건에 싸서 보관해 두었습니다. 주인님께서 냉혹하신 분이어서, 가져다 놓지 않은 것을 가져가시고 뿌리지 않은 것을 거두어 가시기에, 저는 주인님이 두려웠습니다.” 사실 주인은 냉혹한 사람이 아니라 종들을 사랑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종이 이렇게 생각한 것은 백성이 그 주인을 미워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의 주인을 신뢰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믿은 것입니다. 신약 성경의 요한 1서에는 이러한 말씀이 있습니다.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4,18). 하느님을 무서운 분으로, 두려운 분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신뢰하시어 우리에게 선물을 주시고, 그 선물을 통하여 더 큰 것을 주고자 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를 신뢰하시는 하느님을 우리 또한 굳게 믿고 의지해야 하겠습니다.
 
-출처 매일 미사-




★ 오늘도 생활의 기도를 통하여 ~~~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는 좋은 하루 되세요 ^^*

 

 

 

어린 마리아는 후에 천주의 어머니가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않았다.

다만 아무 잡념 없이 자기 의무를 그날 그날 충실히 채워나갔을 뿐이다.

그러는 동안에 그녀의 덕은 연마되어 갔으며 영혼은 빛을 발하고,

예기한 바도 없이 성모로서의 모든 준비가 하나하나 이루어져 나갔었다.

 

성모 마리아께서 몇살까지 성전에 머물러 계셨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저 가브리엘 대천사가 나타나서 알릴 때는 이미 나자렛의 본가에 계셨으며

15, 6세의 몸으로 성 요셉과 약혼한 때였다.

(대구대교구홈에서)

 

readImg.asp?gubun=300&maingroup=1&filenm=1121UCCELLOPaiki%282%29%2Ejpg

Mary’s Presentation in the Temple - UCCELLO, Paolo.

c. 1435, Fresco, 335 x 420 cm. Duomo, Prato

댓글목록

profile_image

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아멘! 성체사랑님 감사합니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을 축하드립니다.
창조주의 계획을 실현하신 이여 기뻐하소서! 아멘!

profile_image

아기님의 댓글

아기 작성일

아멘!!!

profile_image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성모님이 원죄없이 잉태되실 때
충만히 채워 준 그 성령의 감도로
성모님이 어린 시절부터 하느님께
자헌하신 것을 경축한다...아멘.

성모는 세 살 때에 스스로 자기를
하느님께 바쳤고, 일곱 살 때에 그
양친이 성전에 봉헌하였다고 전해온다.

특별히 놀랄 일은 세 살 된 어린 마리아께서
종신 동정을 하느님께 약속하셨고
영혼 육신을 바치기로 결정하셨다는 점이다.

이것은 보통 사람들로는 도저히
생각지도 못할 일이며
오직 원죄에 물들지 않으신
성 마리아 만이 행하신 일이다.
성모님의 이와 같은 자신의 봉헌을
기념하는 축일이 성모 자헌 축일이다. 아멘.

어머니 사랑합니다~~
성모님의 자헌축일을 축하드리며,
하루빨리 나주의모든일들이 교회에서
받아들여져서 어머니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

profile_image

빛나들이님의 댓글

빛나들이 작성일

잘하였다, 착한 종아!
네가 아주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열 고을을 다스리는 권한을 가져라
아멘
성체사랑님 고맙습니다.
은총가득한 나날 되세요

profile_image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을 축하드립니다. 아멘!!
창조주의 계획을 실현하신
이여 기뻐하소서! 아멘!!!

profile_image

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아멘!!!

profile_image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사랑하올 어머니
어머니의 자헌축일 축하드리며
나주 성모님의 빠른 인준이 이루어

지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profile_image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이것은 보통 사람들로는 도저히 생각지도 못할 일이며
오직 원죄에 물들지 않으신 성 마리아 만이 행하신 일이다.

성모님의 이와 같은 자신의 봉헌을
기념하는 축일이 성모 자헌 축일이다."

아멘!!!
성모어머니! 자헌 축일~축하드립니다~사랑합니다~~

profile_image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성모엄마!
하루 빨리 승리하시옵소서. 아멘!!!

profile_image

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성모님의 이와 같은 자신의 봉헌을
기념하는 축일이 성모 자헌 축일이다. 아멘.

어머니 사랑합니다!

성모님의 자헌축일을 축하드리며,

하루빨리 나주의모든일들이 교회에서

받아들여져서 어머니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

profile_image

청년님의 댓글

청년 작성일

어머니 사랑해요 축하드려요~!

profile_image

청년님의 댓글

청년 작성일

어머니께서 반드시 승리하신다는 말을 믿어 의심치 않아요

profile_image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profile_image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사랑하올 성모님!어머님의 자헌축일을 축하드립니다

성모성심의 승리가 하루빨리 오기를
기도드립니다~

profile_image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신뢰하시어 우리에게 선물을 주시고,
그 선물을 통하여 더 큰 것을 주고자 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를 신뢰하시는 하느님을
우리 또한 굳게 믿고 의지해야 하겠습니다. 아멘!

언제나 끝없이 사랑주시고
좋은 선물 허락해 주시는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드려요

성체사랑님,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profile_image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축일을 맞아 ~
  율리아 엄마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 엄마가 기도 지향하는 모든 것들과 - 성직자.수도자들의 영적성장과 - 죄인들의 회개와 - 나주인준과
    저와 저희 가족들과 온 세상 사람들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 - 특히 영혼의 암덩이를 치유하여 주시어 - 자신의 잘못을 뉘우쳐 - 부활의 삶을 살수 있도록
        그리고 연옥영혼들과 - 림보에 있는 영혼들의 구원을 위하여 전구하여 주소서.  아~멘~ 아~멘 아멘.

profile_image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
성체사랑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복되신 동정마리아의 자헌 축일에 나주성모님 인준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아멘
율리아님의 기도지향이 그대로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아멘

profile_image

믿음이님의 댓글

믿음이 작성일

복되신 동정 성모마리아님 찬미 받으소서.
성모님의 거룩하신 몸을 일찍이 하느님께 바치셨으니
그 어느 누가 총명하심으로 자신을 하느님께 봉헌할 수 있었을까요?
어지신 천주의 어머니와 천주이신 예수님 외에는
깨끗하고 티없으신 몸으로 드릴 자가 없습니다.

하느님의 여인이신 성모 마리아님.
성모마리아님은 이 땅에 가장 거룩하신 몸으로서 하느님의 은총을 입으셨습니다.

성령이 내려오셔서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힘이 성모님의 자궁안에 오셔서
성모님의 난자와 결합하시고 감싸시어
성령의 도우심으로 성부와 하나되셨기에 티없으신 성부의
외아드님을 잉태하셨나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성령님의 배필인 줄  알고 계십니다.
아마 모르고 그렇게 알고 계셨겠지요?
성모님은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과 결합하여 하느님의 아드님을
가지신 분이시므로 성령님의 배필이 아니라 지극히 높으신 분의
배필이십니다.
성모님은 그렇기 때문에 하늘의 여왕이시며 오피르 황금으로 단장한
왕비이십니다. 아멘.
성모님의 지극히 거룩한 잉태하심을 잘 모르는 형제자매님들이
성모님의 거룩한 잉태를 잘 알도록 도와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자헌 축일을 축하드립니다.
복되신 동정 성모 마리아님.

profile_image

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profile_image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profile_image

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어머니..

이세상

모든이들의 어머니..

모든이들이

진정 성모님을 내 어머니임을 깨달아

우주의 어머니로

모시는 날이 오게 하소서.

아멘..

profile_image

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창조주의 계획을 실현하신 이여 기뻐하소서!

하느님의어머니복되신 성모님!
저희를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성체사랑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아멘!!!

profile_image

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복되신 어머니

하루 속히 나주 에 오신 어머니의 사랑의 목소리가

성교회에 인준이 나게 도와 주세요

율리아님의 ㅇ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도 기도해주세요
봉헌하시는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뤄지도록  기도해주세요 아멘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마리아의구원방주

주소 : 전남 나주시 나주천 2길 12 (우.58258)
전화 : 061-334-5003 팩스 : 061-332-3372

접속자집계

오늘
1,882
어제
7,764
최대
8,248
전체
4,375,603
Copyright © http://www.najumary.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