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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을 맞다 <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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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인여기
댓글 28건 조회 2,268회 작성일 13-11-22 00:06

본문

DSC04050.jpg

도둑을 맞다

첨부이미지 

 

조금이라도 살림에 보탬이 되기 위하여

그리고 시동생을 대학에 보내기 위하여 아이를 데리고

친정 동네에 가서 머리 손질을 해주고 집에 돌아와 보니

 

집안이 엉망이었다.

 

잠근 자물쇠를 부엌에 있는 연탄집게로 뜯어내느라

연탄집게가 다 구부러져 있었다.

 

신발 신은 발로 방에 들어와서 조금 있었던

쌀, 보리쌀, 찹쌀 등... 곡식을 다 가져갔다.

 그런데 돼지 저금통은 그대로 있기에 나는

 

“의리 있는 도둑이에요”

하고 말했더니 안집  주인아주머니가

“이 순진한 바보야, 밑을 찢어서 가져갔잖아”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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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함께 웃고   말았다.

 

“도둑맞고 웃는 사람 처음 봤네” 라며

동정 어린 타박을 했다.

 

그 동안 조금이나마 모아 두었던 돈도 다 가져갔다.

그때 나는 너무 어려운 살림을 했기 때문에

먹지 않고  먹은 셈 치고, 입지 않고 입은 셈치며

 

허리끈을 조여 매고 어렵게 모아 두었던 돈이었다.

 

옷도 다 뒤져 맘에 드는 옷만 다 가져갔기에

우리는 그렇지 않아도 없는 살림을 다시 

시작하려니 더 어려웠다.

 

그러나 ‘우리보다 더 필요한 사람이 가져갔겠지’

 하고 생각하며 없었던 셈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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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다섯 집이 사는 곳으로 이사를

 

첨부이미지 

 

어느 날 큰 딸이 갓난아기일 때

빨래를 하고 아기 젖을 주려고 방에 들어가 보니

잠자던 아이가 없어졌다.

 

대문간 방이라 누가 데려갔으면 어쩌나?

하는 맘으로 얼마나 울면서 찾아 다녔지만

아기는 찾을 수가 없었다.

 

온 집안(다섯 집)식구들이 찾으려고 모두 나섰지만

찾을 길이 막연해 얼마나 울었는지? 

 

그런데 누군가가 밖에 나가있는 나에게

아기는 앉은뱅이 책상 밑으로 들어가 잠을 자고

있었다고 알려주었다.

 

아기가 아직 두 달 밖에 안 되었고

혼자 움직이지 못할 때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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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밑에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어찌하여 그 밑에 있었는지?

 아기를 잃었던 그 때를 생각하면 아찔하다.

 

사방 8자 그 적은 방에서 3년간을 살았다. 

 

도둑을 맞고 무섭기도 했지만 두 번째 아이를 낳아야 되니

방이 너무 적어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돈이 없어 변두리로만 방을 얻으러 다녔다.

 

어느 곳에 가니 큰방 두 개에 부엌은 하나인데

그 방을 세 얻은 여자가 자기는 곧 서울로 이사를 가게 되니

조금만 고생하라고 하면서 그 방 벽을 뚫어 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좋다고 생각하여 그 집으로 이사를 하여

우선 방 하나만 사용했는데 

 

그 집은 다섯 집이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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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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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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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우리보다 더 필요한 사람이 가져갔겠지'
하고 생각하며 없었던 셈 쳤다.
아멘!

^^애인여기님!
오늘도 율리아 엄마의 영성을 묵상하며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 
수고와 정성에 감사드려요.
영육간에 더욱 건강하소서. 아멘!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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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우리보다 더 필요한 사람이 가져갔겠지’
 하고 생각하며 없었던 셈 쳤다... 아멘.

어떤 안좋은 상황에서도 셈치고 영성으로
살아간다면,  늘 행복하게 살수 있겠어요

우리의 모범이신 율리아님의삶..
잘 읽고 갑니다.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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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 ... 그러나 ‘우리보다 더 필요한 사람이 가져갔겠지’  하고 생각하며 없었던 셈 쳤다. ... ]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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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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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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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우리보다 더 필요한 사람이
가져갔겠지'&#160;하고 생각하며
없었던 셈 쳤다...아멘...

늘 율리아님 삶으로 산다면
기쁨 사랑 행복이 가득할텐대요

애인여기님 감사드립니다
  사 랑 합 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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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율리아님의 고운마음
마음안에 간직하며
보여주신 모범을 따라 살도록
더욱 노력할게요~

사랑하는 애인여기님!감사드려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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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우리보다 더 필요한 사람이 가져갔겠지’
 하고 생각하며 없었던 셈 쳤다.
이럴수있을까요!!
셈치고의 모범입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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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우리는 그렇지 않아도 없는 살림을 다시 시작하려니 더 어려웠다.
 그러나 ‘우리보다 더 필요한 사람이 가져갔겠지’  하고 생각하며 없었던 셈 쳤다."

 율리아엄마의 희생과 고통들은 우리에게 은총과 기쁨과 평화를 가져다 주는데.....
 정작 엄마께서 도움을 필요로 할때는 과연 우리의...아니 "나의 모습은 어떠한가?"
 엄마! 정말 부족하기 짝이없는 죄인이지만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엄마! 힘내세요....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애인여기님!!! 늘 변함없이 수고해 주심에 감사 감사드려요.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화이팅!!!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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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음을다하여님의 댓글

온마음을다하여 작성일

‘우리보다 더 필요한 사람이 가져갔겠지’&#160;하고 생각하며 없었던 셈 쳤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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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우리보다 더 필요한 사람이 가져갔겠지’
 하고 생각하며 없었던 셈 쳤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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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들이님의 댓글

빛나들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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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우리보다 더 필요한 사람이 가져갔겠지’
하고 생각하며 없었던 셈 쳤다. 아멘!

율리아님처럼 살면..
얼굴엔 항상 웃음꽃이 활짝 필 것 같아요

주님! 성모님!
율리아님의 영성 닮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애인여기님,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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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우리보다 더 필요한 사람이 가져갔겠지’
하고 생각하며 없었던 셈 쳤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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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손수건님의 댓글

사랑의손수건 작성일

“도둑맞고 웃는 사람 처음 봤네”

아멘!~

저도  도둑맞고 웃는 사람 이야기 처음 들었어요.
저도 부족하지만 "셈치고의 영성" 그 영성 따라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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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우리는 그렇지 않아도 없는 살림을 다시

시작하려니 더 어려웠다.

그러나 ‘우리보다 더 필요한 사람이 가져갔겠지’

 하고 생각하며 없었던 셈 쳤다...아멘!!!

삶으로 보여주신 셈치고의 영성
생활속에서 잘 실천하지 못할때가 많습니다
언제나
다시 시작하자고 외치시는 말씀따라
지금 이순간 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셈치고 ...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율리아님 감사합니다
애인여기님 사랑하며 감사합니다
주님 성모님 은총 늘 가득 받으시고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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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우리보다 더 필요한 사람이 가져갔겠지."하고
생각하며 없었던 셈 쳤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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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님의 댓글

믿음이 작성일

셋집을 전전긍긍하며 옮겨다니시느라
얼마나 고생하셨을까요?

그러나 불평 한번 내색하지 않으시고
주신 집 감사하며 사신 모습이
참으로 감동됩니다.

우리나라 손교 성인들도 핍박과 박해 때문에
이사를 자주 가게 되었는데 그 고생은
말로 다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산속에 들어가서 감자를 심어서 끼니를 떼우고
포졸들이 잡으러 오면 숨어다니기 바쁘셨는데
끝내는 순교하셨던 성인들의 모습을 연상시켜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자주 아마 기숙사 생활까지 합치면 많이 돌아
다닌 것 같긴 한데 율리아어머니보다는 덜
고생한 것 같기도 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이 세상의 삶은 나그네, 떠돌이라고합니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도 자주 떠돌아 다녀야했던 것을
기억한다면 지금 저와 나주성지 형제자매님들의
나그네 생활은 충분히 성령의 도우심으로 이겨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주님, 성모님. 이럴수록 정신을 차리고 하느님 나라를
사모하여 나그네같은 주어진 삶을 불평하지 말고
묵묵히 율리아어머니처럼 이겨 나가는 극기를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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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나랑님의 댓글

엄마랑나랑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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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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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도둑맞고 웃는 사람 처음 봤네” 라며

동정 어린 타박을 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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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살림에 보탬이 되려고 일을 하고 돌아오셨는데
먹은셈, 입은셈치며 모아둔 것을 다 가지고 갔으니

밑바진 저금통을 보시고 저금통은 두고 간줄 아시고
그저 웃기만 하셨던 그날의 일들

연속으로 힘든일이 생겨도 셈치며 사셨기에
율리아님의 아름다운 삶은 눈부십니다.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수고해주신 애인여기님께도 감사드리며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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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짓다님의 댓글

브리짓다 작성일

그러나 ‘우리보다 더 필요한 사람이 가져갔겠지’&#160;하고 생각하며 없었던 셈 쳤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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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정말 아찔 합니다.

저도 지금은  자녀들이 다컸지만

딸이 어렸을때

등에 업고 가게 장사한다면서  쩔쩔 매고있으려니

전혀 알지도 못하는 아주머니가

아기를 대신 업고 봐주겠다고 아기를 달라고 하여

아기를 그아주머니에게

줄려다가  다시  마음먹고 아기를 그냥 업고 일을 했는데

며칠있다가

근처에 있는 어느 집에서  아기를 잊어버렸다고 

텔레비 뉴스에 나오길레

정말 너무 너무 놀라 정신이 아찔했어요...

지금 도 그때일을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뛰고  놀래요....

율리아 님....

얼마나 놀라 셨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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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우리보다 더 필요한 사람이 가져갔겠지'
하고 생각하며 없었던 셈 쳤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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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우리보다 더 필요한 사람이 가져갔겠지’

 하고 생각하며 없었던 셈 쳤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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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사랑실천으로
상대방의
평안을 바라는마음...

생활의기도는
율리아님과 늘
함께
하신모든것...
기쁠때나 슬플때에도...
셈치고...
사랑합니다
율리아님!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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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불쌍한 우리 율리아 엄마

아이고 가엾어라

그 많은 고생을 하시다니

아이고  뛰어 가서 도와 드리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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