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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삶, 증거의 삶(부활 제1주간 토요일 : 독서; 사도 4, 13-21 복음; 마르 16,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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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3건 조회 3,089회 작성일 14-04-26 17:20

본문

    어제 독서에 이어 오늘 독서도 유다 최고 의회가 베드로와 요한 사도를 심문한 내용을 전합니다. 베드로가 앉은뱅이를 예수의 이름으로 치유되었음을 증언하자 그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거나 발설하거나 가르치지도 말라고 명령하였습니다.

    "이 일이 사람들에게 더 퍼져 나가서는 안 되겠으니 다시는 아무에게도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고 그들에게 단단히 경고해 둡시다"(사도 4, 17) 하고 그들은 말했습니다. 그러자 베드로와 요한은 그들에게 "우리가 하느님의 말씀보다 당신들의 말을 듣는 것이 하느님 보시기에 옳은 일이겠는지 한 번 판단해 보시오.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사도 4, 19-20) 하고 대답하였습니다.

    이 설교에서 베드로 사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이룰 수 있는 구원의 의미를 깨우쳐 주고자 하였습니다. 베드로는 하느님의 역사하심과 구원 활동을 선포한다는 것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운명을 함께하는 것임을 천명합니다.

    "유다 지도자들과 원로들과 율법 학자들은 베드로와 요한이 본래 배운 것이 없는 천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자신 있게 말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어떤 사람을 '천한 사람'이라고 말할 때 이것은 일종의 모욕이었습니다.

    곧 율법이 요구하는 섬세한 규칙을 몰라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 웅변술이나 고등 교육도 받지 못한 사람을 말합니다. 그들의 주장대로 베드로와 요한은 천한 사람일지 모르겠으나 자기 마음속에 그리스도를 모신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베드로와 요한은 학문이나 직업, 또는 사회적인 지위가 줄 수 없는 고귀한 품위를 지닌 사람들이었습니다.

    재판정에 있던 사람들이 베드로와 요한에게 다시는 아무에게도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고 단단히 경고하자 그들은 "우리가 하느님의 말씀보다 당신들의 말을 듣는 것이 하느님 보시기에 옳은  일이겠는지 한 번 판단해 보시오" 하고 대답하였습니다.

    이처럼 산혜드린을 구성하고 있던 사람들은 뻔히 진리인 줄을 알면서도 그것을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었으나 부활을 체험한 사도들은 목숨을 걸고 진리에 따라 살아갔습니다.

    나주를 반대하는 광주교구 역시 산혜드린을 구성하고 있는 율법학자와 사제들과 똑 같은 사람들입니다. 나주가 진리인 줄 알면서도 그것을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나주를 알고 인정하며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부활을 체험한 사도들 처럼 목숨을 걸고 진리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마르코 복음사가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발현을 종합해서 전하면서 제자들이 완고하여 도무지 믿지 않으려고 하였다고 증언합니다.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발현하시어 "너희는 온 세상을 두루 다니며 모든 사람에게 이 복음을 선포하여라" 하고 분부의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복음은 부활의 기쁜 소식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선포할 뿐 아니라 부활을 사는 것입니다.

    과연 부활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입니까? 부활하신 예수님은 불안과 참담함 속에서 고통을 당하는 사람에게 새로운 희망의 세계를 볼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진도의 세월호 참사에 변을 당한 모든 사람들에게 교회가 앞장 서서 그들을 위로하고 도우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것은 부활하신 주님께서 희망의 세계를 보여 주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신봉하는 교회가 아니라 부활을 굳게 믿고 사는 교회입니다.물론 십자가도 중요하지만 부활이 있기 때문에 그 십자가도 의미가 있습니다. 

    부활은 죽음에 대한 생명의 승리이고 악에 대한 선의 승리이며 의심에 대한 믿음의 승리이고 실망에 대한 희망의 승리이며 미움에 대한 사랑의 승리입니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십자가는 참패요 수치의 상징이 되었을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환멸과 질투, 실망과 불안, 미움과 악의 늪에서 일어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사실이야말로 글자 그대로 복음, 기쁜 소식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부활할 것입니다. 이러한 희망의 원천이 바로 예수님의 부활입니다. 그러므로 일상 생활 안에서도 부활을 살아야 합니다.

    부활을 산다는 것은 복음을 전파하면서 순교까지 한 사도들처럼 증거하는 삶을 말합니다. 어떻게 증거할 것인가? 오늘 독서에서 베드로와 요한이 그 대답을 알려 주었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말씀보다 당신들의 말을 듣는 것이 하느님 보시기에 옳은 일이겠는지 한 번 판단해 보시오."

    '알렐루야' 찬미 소리가 우리의 삶 깊숙한 곳에서부터 지속적으로 터져 나오는 기쁜 생활을 할 때 우리는 이미 증거의 삶을 살기 시작한 것입니다. 우리 신앙의 초점은 예수 부활입니다. 죽음을 넘어선 신앙이 바로 부활 신앙인 것이지요.

    오늘 독서와 복음은 부활을 믿는다는 것이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부활을 믿는다는 것은 입다물고 나만 예수님을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모르는 사람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것입니다.

    "나의 형제 여러분, 누가 믿음이 있다고 말하면서 실천이 없으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그러한 믿음이 그 사람을 구원할 수 있겠습니까?"(야고 2, 14)

    야고보서의 말씀처럼 부활 신앙을 믿는 사람은 복음을 선포하게 되어 있습니다. 복음을 선포하는 행동이 따르지 않는 신앙은 의미가 없는 신앙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예수 부활 대축일을 지내면서 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끊이없이 듣고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 부활을 믿는 사람들의 삶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사도행전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는 사도들의 모습, 또 그들의 언행 속에 주님이 함께 계심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들의 놀라운 언변과 풍부한 결실은 부활하신 주님께서 함께 하고 계심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오늘도 주님께서는 복음을 전하는 우리들 안에 살아 움직이면서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해 주실 것입니다.

    부활을 전하며 살아 계신 주님을 체험하는 복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나주의 영성을 받아들이는 자 또한 예수님의 부활을 전하며 ,예수님의 부활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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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알렐루야' 찬미 소리가 우리의 삶 깊숙한
곳에서부터 지속적으로 터져 나오는 기쁜
생활을 할 때 우리는 이미 증거의 삶을 살기
시작한 것입니다. 우리 신앙의 초점은 예수
부활입니다.  아멘. 알렐루야~~~

나주의 영성을 받아들이는 자 또한
예수님의 부활을 전하며 ,예수님의 부활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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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알렐루야' 찬미 소리가 우리의 삶 깊숙한 곳에서부터 지속적으로 터져 나오는
기쁜 생활을 할 때 우리는 이미 증거의 삶을 살기 시작한 것입니다.
우리 신앙의 초점은 예수 부활입니다. 아멘!

부활의 삶, 증거의삶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로의삶님, 수고하셨습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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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드로님의 댓글

유베드로 작성일

위로의샘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감사 감사 감사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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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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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알렐루야' 찬미 소리가 우리의 삶 깊숙한 곳에서
부터 지속적으로 터져 나오는 기쁜 생활을 할 때
우리는 이미 증거의 삶을 살기 시작한 것입니다.
우리 신앙의 초점은 예수 부활입니다. 죽음을
넘어선 신앙이 바로 부활 신앙인 것이지요.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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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좋은 일을 하는 것을 보고도
저렇게 교만을 더는 모습들이 어쩌면
광주와 똑같은가 !

사랑하는 은총의샘님 사고하셨어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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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나의 형제 여러분, 누가 믿음이 있다고 말하면서 실천이 없으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그러한 믿음이 그 사람을 구원할 수
 있겠습니까?"아멘
부족한 제게도 해당되는 말씀이네요.

감사합니다. 위로의샘님
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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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부활을 산다는 것은 복음을 전파하면서
 순교까지 한 사도들처럼 증거하는 삶을 말합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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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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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우리가 하느님의 말씀보다 당신들의 말을 듣는 것이 하느님 보시기에 옳은  일이겠는지 한 번 판단해 보시오"
위로의샘님!!
감사감사!!!
자주 자주 홈에서 뵈오며 글을 읽고 묵상하게 해 주심에 감사드려요!!!
은총의시간! 천국에 은총열매 가득 채우는시간되소서!!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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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들이님의 댓글

빛나들이 작성일

우리가 하느님의 말씀보다 당신들의 말을 듣는 것이 하느님 보시기에 옳은 일이겠는지 한 번 판단해 보시오."
.....
위로의 샘님
우리 나주순례자들은 주교님 신부님의 말보다는
나주에서 발현하시고 현존하시는 주님 성모님의 말씀을 따르는 사람들이지요
옳은판단과 결정을하고 순례오는 우리들은 정말 복된 자녀들입니다.
감사합니다 위로의 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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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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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오늘도 주님께서는 복음을 전하는 우리들 안에
살아 움직이면서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해 주실 것입니다.
아멘~!

사랑하는 위로의 샘님!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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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우리 신앙의 초점은 예수 부활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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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환호성님의 댓글

NJ환호성 작성일

아멘.

우리가 처해 있는 현실을
예수님 부활과 함께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 볼 수 있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의 주님,저의 하느님"으로 불을 수 있도록~~~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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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알렐루야' 찬미 소리가 우리의 삶 깊숙한 곳에서부터
지속적으로 터져 나오는 기쁜 생활을 할 때 우리는 이미
증거의 삶을 살기 시작한 것입니다. 우리 신앙의 초점은
예수 부활입니다. 죽음을 넘어선 신앙이 바로 부활 신앙인 것이지요.

아멘!!!
사랑하는 위로의 샘님!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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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부활을 산다는 것은 복음을 전파하면서
순교까지 한 사도들처럼 중거하는 삶을 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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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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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부활을 산다는 것은 복음을
전파하면서 순교까지 한
사도들처럼 증거하는 삶을
말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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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아멘!!!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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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나주의 영성을 받아들이는 자 또한 예수님의 부활을 전하며 ,
예수님의 부활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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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좋은글 고마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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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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