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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부모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기념일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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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체사랑
댓글 21건 조회 1,512회 작성일 17-07-26 10:2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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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s from the Life of Joachim and Anna - MASTER of Alkmaar.

c.1500.Panel.Frans Halsmuseum, Haar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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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일:7월 26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부모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St. JOACHIM
San Gioacchino Padre della Beata Vergine Maria
Gioacchino = Dio rende forti, dall'ebraico(Yahweh prepares )

St. ANNE
Sant' Anna Madre della Beata Vergine Maria
Anna = grazia, la benefica, dall'ebraico(gracious one; grace)
Canonized :cult extended to the whole Church in 1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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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전승에 따르면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부모는 요아킴과 안나이다.

야고보의 원 복음서와 다른 외경에 의하면, 요아킴은 나자렛에서 태어나 안나와 결혼하였으나 자식이 없었다.

한 때 그는 광야에서 40일간을 기도하며 자식을 기원했다.

그러던 어느날 안나가 아기를 낳으면 하느님께 봉헌하겠노라고 약속함으로써 천사로부터 아기를 낳는다는 전갈을 듣고 마리아를 낳았다고 한다.

이 마리아가 곧 예수의 모친이다. 요아킴은 후일 성전에서 예수를 증언한 뒤에 곧 바로 운명했다고 한다.

 

한편 또다른 전승에 의하면 안나는 나자렛 태생으로 유목민 아카르의 딸이다.

그녀는 20세 때에 요아킴과 결혼하여 40세에 마리아를 낳았다고 한다.

이분들에 대한 공경은 6세기경부터 동방교회에서 시작되어 서방교회로까지 확산된 것이다.

요아킴은 더 늦게부터 공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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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기 까지 소급하는 옛 전승은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의 부모에게 요아킴과 안나라는 이름을 부여하고 있다.

성녀 안나에 대한 공경은 6세기부터 동방 교회에서 시작되고 10세기에는 서방 교회에 두루 퍼졌다. 성 요아킴에 대한 공경은 더 훗날에 시작되었다.

성녀 안나는 예수의 어머니인 성모 마리아의 어머니 되시는 분이다.

그녀의 일생에 대한 역사적 사실은 성서나 기타 교회 서적 중에서 찾아보기가 어렵다.

그러나 초기 교회의 많은 교부들, 특히 다마스쿠스의 성 요한 사제학자는 성모의 양친인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에 대한 좋은 저술을 했다.

그가 저술한 책에는 성녀 안나가 구약 시대의 유명한 예언자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와 비슷하다고 기록하고 있다.

 

늙도록 아이를 낳지 못한 안나는 후손을 얻기 위해 매일 기도했으나 그 기도가 아무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것 같았다.

요아킴 역시 사제에게 제물을 바쳤으나, 예루살렘의 제관들은 자녀가 없다는 것은 곧 주님께 버림을 받은 표시라는 망상에서 그 제물까지거절하고 더우기 욕설로써 대했다.

그래도 안나는 이 모든 욕설을 눈물로 참으며 오직 하느님께 자녀를 주시기만 기도했다. 이만큼 하느님께 의탁하는 마음은 컸다.

그리고 혹 자녀를 주신다면 감사하는 마음에서 이를 하느님께 바치기로 결심했다.

 

그 비할 데 없는 인내심은 마침내 상급을 받을 때가 왔다. 즉 안나에게 태기가 있어 그로부터 10개월만에 여아를 낳은 것이다.

 이가 바로 천주의 모친이 되신 영원한 동정녀 마리아이시다. 소원 성취한 그들이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러나 안나는 아이가 아무리 귀엽다 하더라도 전에 한 약속을 어기는 부인은 아니었다.

마리아가 4, 5세가 되던 해에 그녀는 마리아를 예루살렘 성전에 데리고 가서 대제관에게 자기의 뜻을 말하고, 그녀를 하느님께 봉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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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는 예수의 조모로서 선택된 말할 수 없는 영광의 신분이 되었다. 이로써 그녀가 얼마나 뛰어나고 훌륭한 덕행의 소유자인지를 알 수 있다.

비록 그녀에 대한 자세한 역사적 사실은 알 수 없다 하더라도 앞에 말한 바와 같이 다마스쿠스의 성 요한 사제 학자가 성녀 안나를 찬양하는 말씀에,

구약의 대 예언자 사무엘의 어머니에 관한 구약 성서 구절을 인용했으니, 지금 그 말씀을 더듬어서 어느 정도 그의 모습을 탐지하기로 하자.

 

그 말씀 첫 구절에, "누가 어진 아내를 얻을까? 그 값은 진주보다 더하다. 남편은 넉넉히 벌어 덜이는 아내를 믿고 마음이 든든하다.

백 년을 한결같이 속 썩이지 않고 잘해 준다"(잠언 31장 이하).이 말씀을 보면

안나가 얼마나 교양이 깊은분이며, 훌륭하게 가정을 보살피어 남편으로 하여금 조금도 집안 걱정을 하지 않도록 한 현명한 부인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양털과 모시를 구해다가 손을 놀리니 즐겁기만 하구나. 마치 상선과도 같아 멀리서 양식을 구해 온다.

아직 어두울 때 일어나 식구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고 여종들에게 일을 맡긴다. 밭을 사도 잘 생각해서 사고 제 손으로 벌어 포도원을 장만한다.

허리를 동인 모습은 힘차고, 일하는 두 팔은 억세기만 하다. 머리가 잘 돌아 하는 일마다 잘되고, 밤에 등불이 꺼지는 일도 없다.

손수 물레질을해서 손가락으로 실을 탄다" 이상 말씀으로써 그가 얼마나 부지런한 부인이었던가를 알 수가 있다.

30년간 이마에 땀을 흘리며 매일의 생계를 꾸려나간 예수 그리스도의 조모로서 있을만한 일이다. 세상에는 일반적으로 노동을 싫어하는 폐풍이 있다.

할 수 없을 때가 아니면 대개 노동을 기피한다. 그란 노동을 즐기고 거기에서 실질적인 행복을 찾았던 안나의 생애는 일반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는 것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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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자비심도 보통이 아니었다 한다. 즉 "그녀는 가난한 자에게 손을 열고 구차한 자에게 손을 폈다"하셨다.

주님께서는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이 하나를 받아들이면 곤 나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마르 9, 37). 하셨다.

자선하는 일은 어떤 사람에게 하든지 곧 당신께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갚아 주시겠다는 말씀이다.

안나가 성모 마리아의 어머니로 간택된 것도 역시 이 자선하는 마음이 깊었음이 그 원인이 되었을 것이다.

 

안나는 천상적 지혜가 충만한 분이었다. ’그는 입을 열면 지혜를 말하나니, 온화한 법이 그의 혀에 있다.."

물론 이런 지혜는 세속적 지혜는 아니다. 주님의 의향을 따라, 할 것과 하지 말 것을 구별하는 지혜이다.

그의 따님 마리아는 ’상지의 옥좌’라는 칭호를 받는 지혜의 소유자 였다.

그러나 이러한 지혜의 기반도 그가 어렸을 때 부터 애정이 두터운 어머니의 입에서 가르침을 받은 덕분이라고 누가 말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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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안나에게 있어 특별한 성덕은 하느님을 경외(敬畏)하는 마음이었다.

"많은 딸들이 재산을 모았으나 너는 저들을 초월하도다. 애교도 믿지 못할 것이요, 아름다움도 헛된 것이다. 주님을 두려워하는 부인은 찬미를 받으리로다."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마음, 이것 역시 안나에게 있어서는 예수의 조모로서의 영광을 받게 된 중대한 원인이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안나는 현명, 근면, 자비, 상지, 경외라는 여러 덕행을 담뿍 지닌 아름다운 마음의 소유자요, 구세주를 손자로서 모시게 된 분이지만,

그녀가 언제 별세했는가에 대해서는 역사적으로 탐지할 길이 없다. 오직 복된 선종을 이루었고,

지금 천국에서 손자 예수와 딸 마리아와 더불어 영원한 복락을 끝없이 누리고 있다는 것만은 의심 없는 사실이다.

성녀 안나의 유해는 8세기 시초에 유다에서 콘스탄티노플로 옮겨졌고, 황제 유스티아노 2세에 의해 무덤 위에 웅장한 성당이 건립되었다.

그 후 성녀의 전구로 많은 기적이 일어났으므로 그녀를 수호 성녀로 모시는 수도원도 많이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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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오와 루가는 예수님이 약속된 구세주이심을 알려 주기 위해 가계를 더듬어 예수님의 족보를 성서에 기록하고 있다.

성모님의 가계를 소홀히 하지는 않았으나, 성모님의 부모가 존재했었다는 사실 이외에는 그들에 관해 실제적으로는 알려 주는 것이 없다.

요아킴과 안나의 이름조차도 예수께서 죽으신 지 1세기가 휠씬 지나서야 씌어진 전설적인 이야기에서 나온 것이다.

 

두 사람의 성덕과 영웅적인 행위는 성서 속에서 마리아를 둘러싸고 있는 가정 분위기로 충분히 추정할 수 있다.

마리아의 어린 시절에 관한 전설를 읽거나 성서에 나타나는 상황으로 추측해볼때

마리아가 여러 세대에 걸쳐 신심 깊은 생활을 해온 집안의 종교적인 전통에 심취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의사 결정에 대한 마리아의 결단력, 그녀의 끊임없는 기도 행위, 율법에 대한 모범, 위기의 순간에 드러나는 확고 부동함, 친척들에 대한 헌신,

이 모든 것들은 마리아의 가정이 과거의 가장 좋은 것들을 간직하면서도 다음 세대를 기꺼이 기다리는 화목하고 굳게 뭉쳐진 가정이라는 사실을 가르쳐 준다.

요아킴과 안나-이것이 그들의 진짜 이름이든 아니든 간에-는 그들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돈독한 신앙 생활을 통해 메시아를 맞이할 분위기를 만들며 지내 온 침묵의 세대들임을 나타내 주지만, 애매 모호한 구석도 여전히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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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부모님의 축일"이다. 이는 다가올 세대를 위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조부모님의 책임임을 일깨워 준다.

그들은 전통을 실천하고, 그 전통들을 하나의 약속으로 자녀들에게 제공해 주어야만 한다.

그러나 이 축일은 젊은 세대에게도 하나의 메시지를 전해 준다.

나이든 사람들의 폭넓은 생각,심오한 경험,원숙한 생활리듬에 대한 이해 등은 바로 지혜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젊은이들에게 상기시켜 주는 것이다.

 

 

"이와 같이 가정은 여러 세대가 모여 좀더 깊은 예지를 얻고

개인의 권리를 사회 생활의 다른 요청과 조화시키기 위하여 서로 협력하는 곳이므로

가정은 사회의 기초를 이룬다."(현대 세계의 사목 헌장, 52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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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요한 다마스체노 사제의 강론에서

(Orat. 6, In Nativitatem B. Manae VA 2.4.5.6. PG 96,663.667.670)

 

너희는 그들의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게 될 것이다

 

천주의 동정 모친께서 안나로부터 탄생하실 것이 예언되어 있었기 때문에,

자연은 감히 은총의 씨앗을 앞서 잉태하지 못하고 은총이 그 열매를 맺어 줄 때까지 자연은 즉 안나는 잉태하지 못한 채 있었습니다.

이렇게 된 것은 안나에게서 "만물을 존속시키고" 모든 피조물의 맏형이신 분을 낳을 그 첫딸이 태어나야 했기 때문입니다.

 

복되신 부부 요아킴과 안나여!

모든 피조물이 여러분께 은혜를 입고 있습니다. 여러분을 통해서 인류는 창조주의 가장 마음에 드시는 선물,

즉 홀로 창조주를 낳으실 수 있는 자격을 지닌 티없으신 어머니를 창조주께 바치게 되었습니다.

"아기를 낳아 보지 못한 안나여, 산고를 겪어 본 적이 없는 여인이여, 환성을 올리십시오. 기뻐 목청껏 소리치십시오.

"요아킴이여, 기뻐하십시오. "당신 딸에게서 우리를 위하여 한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아드님, 그 이름은 탁월한 경륜가, 온 인류의 구원, 용사이신 하느님"이라 불릴 것입니다.이 아기는 하느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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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되신 부부여, 참으로 흠 없는 요아킴과 안나여,

여러분은 주님께서 어디선가 "너희는 그들의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신 대로, 여러분 태중의 열매 때문에 알려진 이가 되었습니다.

하느님의 마음에 들고 여러분에게서 나올 그 딸에게 합당한 생활 양식을 여러분은 택했습니다.

여러분의 거룩하고 정결한 부부 생활로 말미암아 아들을 낳기 전에도 낳을 때에도 그리고 낳은 후에도 동정이신 성모라는 보석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영혼과 마음과 육신으로 항상 동정을 간직하신 그분을 주셨습니다.

 

지극히 정결하신 부부 요아킴과 안나여!

여러분은 자연법이 규정한 그 정결을 지키면서 하느님의 능력을 통해서 자연을 초월하는 것을 성취하여 남자를 모르는 천주의 모친을 낳으셨습니다.

여러분은 이 세상에서 경건하고 거룩한 생활을 하면서 천사들보다 더 위대한 딸, 이제는 천사의 여왕이신 분을 낳으셨습니다.

 

지극히 아름답고 지극히 감미로운 동정녀시여! 아담의 딸이시여, 천주의 모친이시여, 당신께 생명을 준 모태는 복됩니다!

당신을 품에 안은 팔은 복되고, 당신께 순결한 입맞춤의 기쁨을 준 부모의 입술은 복됩니다! 당신은 모든 면에서 동정을 간직하셨습니다.

"온 세상아, 주님 앞에 덩실덩실 춤추어라, 즐기어라, 기뻐하라, 고에 맞춰 노래하라." 목소리 드높여 찬양하라. 두려워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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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되신 동정 마리아 성탄 축일The Birth of Mary:9월8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The Presentation of Mary:11월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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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아킴 성인과 안나 성녀는 다윗 가문의 유다 지파에서 태어났다. 전승에 따르면, 성모 마리아의 어머니 안나 성녀는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었으나, 요아킴 성인이 광야에서 40일 동안 단식한 뒤 하느님의 섭리로 마리아가 탄생하였다. 안나 성녀에 대한 공경은 6세기부터 동방 교회에서 시작되어 10세기에는 서방 교회에도 널리 퍼졌다. 요아킴 성인에 대한 공경은 훨씬 뒤에 이루어졌다.
말씀의 초대
  • 이스라엘 자손들의 온 공동체가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불평을 하자, 주님께서는 메추라기와 양식을 내려 주신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말씀하시며, 길이나 돌밭, 가시덤불에 떨어진 씨와 달리, 좋은 땅에 떨어진 씨는 백 배, 예순 배, 서른 배의 열매를 맺었다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 <내가 하늘에서 너희에게 양식을 비처럼 내려 주리라.> ▥ 탈출기의 말씀입니다. 16,1-5.9-15 1 이스라엘 자손들의 온 공동체는 엘림을 떠나, 엘림과 시나이 사이에 있는 신 광야에 이르렀다. 그들이 이집트 땅에서 나온 뒤, 둘째 달 보름이 되는 날이었다. 2 이스라엘 자손들의 온 공동체가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불평하였다. 3 이들에게 이스라엘 자손들이 말하였다. “아, 우리가 고기 냄비 곁에 앉아 빵을 배불리 먹던 그때, 이집트 땅에서 주님의 손에 죽었더라면! 그런데 당신들은 이 무리를 모조리 굶겨 죽이려고, 우리를 이 광야로 끌고 왔소?” 4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제 내가 하늘에서 너희에게 양식을 비처럼 내려 줄 터이니, 백성은 날마다 나가서 그날 먹을 만큼 모아들이게 하여라. 이렇게 하여 나는 이 백성이 나의 지시를 따르는지 따르지 않는지 시험해 보겠다. 5 엿샛날에는, 그날 거두어들인 것으로 음식을 장만해 보면, 날마다 모아들이던 것의 갑절이 될 것이다.” 9 모세가 아론에게 말하였다. “이스라엘 자손들의 온 공동체에게, ‘주님께서 너희의 불평을 들으셨으니, 그분 앞으로 가까이 오너라.’ 하고 말하십시오.” 10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들의 온 공동체에게 말하고 있을 때, 그들이 광야 쪽을 바라보니, 주님의 영광이 구름 속에 나타났다. 11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렇게 이르셨다. 12 “나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불평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들에게 이렇게 일러라. ‘너희가 저녁 어스름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양식을 배불리 먹을 것이다. 그러면 너희는 내가 주 너희 하느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13 그날 저녁에 메추라기 떼가 날아와 진영을 덮었다. 그리고 아침에는 진영 둘레에 이슬이 내렸다. 14 이슬이 걷힌 뒤에 보니, 잘기가 땅에 내린 서리처럼 잔 알갱이들이 광야 위에 깔려 있는 것이었다. 15 이것을 보고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것이 무엇인지 몰라, “이게 무엇이냐?” 하고 서로 물었다. 모세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이것은 주님께서 너희에게 먹으라고 주신 양식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말씀 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제 마음안에 친히 오시어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행하시어  주님의 말씀이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멘
복음
  • <열매는 백 배가 되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9 1 그날 예수님께서는 집에서 나와 호숫가에 앉으셨다. 2 그러자 많은 군중이 모여들어, 예수님께서는 배에 올라앉으시고 군중은 물가에 그대로 서 있었다. 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비유로 말씀해 주셨다. “자,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4 그가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들은 길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다. 5 어떤 것들은 흙이 많지 않은 돌밭에 떨어졌다. 흙이 깊지 않아 싹은 곧 돋아났지만, 6 해가 솟아오르자 타고 말았다. 뿌리가 없어서 말라 버린 것이다. 7 또 어떤 것들은 가시덤불 속에 떨어졌는데, 가시덤불이 자라면서 숨을 막아 버렸다. 8 그러나 어떤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었는데,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예순 배, 어떤 것은 서른 배가 되었다. 9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말씀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부족한 제 영혼을 다스리시어    매순간 말씀 안에서 살아 숨쉬며    복음을 실천하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묵상
  • 모세의 인도로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를 헤매며 온갖 시련을 겪게 됩니다. 그 첫 번째 시련이 오늘 제1독서에 나오는 배고픔의 고통이지요. 시련을 통해 계속 정화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하느님의 뜻을 깨닫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를 향해 불평합니다. “당신들은 이 무리를 모조리 굶겨 죽이려고, 우리를 이 광야로 끌고 왔소?” 극한 상황에 놓이자 그들과 함께 계시며 앞날을 이끌어 주시는 하느님을 잊어버리게 된 것입니다. 그런 그들에게 하느님께서는 새로운 양식인 ‘만나’를 내려 주시지요. 만나를 주신 목적은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계심을 일러 주시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물질 자체에만 집착하고 맙니다. 돌밭과 같은 마음이지요. 그러니 하느님 말씀이 들리겠습니까? 오늘 복음은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입니다. 씨앗은 하느님 말씀이고, 씨앗이 뿌려진 곳은 우리의 마음이지요. 주님의 말씀을 듣고 맺는 결실은, 말씀을 받아들이는 마음가짐 여하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하겠습니다. 따라서 내 마음이 좋은 땅이 되어 풍성한 결실을 보려면 먼저 마음의 문을 하느님께 열어야 합니다. 그리고 들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지요. 나아가 받아들인 하느님의 말씀이 나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나의 생활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깊게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김준철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출처 매일 미사-

 
 ★  오늘도  생활의 기도를 통하여
 
기쁨과 사랑과 평화 누리는 좋은 하루 되세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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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이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빌어주소서
주님의 말씀을 듣고, 내 마음이 좋은 땅이 되어
풍성한 결실을 맺는 작은 영혼들이 많아지도록 빌어주소서. 아멘!

성체사랑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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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지향하는 모든 기도가 그대로 이루어지게 빌어 주소서..

아멘~~!!*
성체사랑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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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찬미님의 댓글

성모님찬미 작성일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이시여~!
나주성모님 빠른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 그리고 지향하는 기도가 속히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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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성.요아킴과.성녀.안나.이시여
성모님성심의승리위하여기도드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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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시여
나주성모님의 빠른인준과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제가지향하는 기도가 이루어질수있도록 전구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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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따라감님의 댓글

엄마따라감 작성일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님
저희도 당신의 덕 닮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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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거룩하신  성요아킴과 성녀 안나님
축일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들의 거룩하신  어머니 성모님을
낳아주시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세상자녀들로부터
감사받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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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복되신 부부 요아킴과 안나여!
즉 홀로 창조주를 낳으실 수 있는 자격을 지닌
티없으신 어머니를 창조주께 바치게 되었습니다.
아멘

안나축일 가지신 모든 분들께 축하드려요.
성체사랑님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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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거룩하신  성요아킴과 성녀 안나님 !!!
나주 성모님의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봉헌하시는 기도지향이 이루어지도록 전구하여 주소서 !!!
아 ~~~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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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뫼님의 댓글

날뫼 작성일

성요아킴 성녀안나 성가정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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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지향하는 모든 기도가 그대로 이루어지게 빌어 주소서.
아멘!!!
사랑하는 성체사랑님!
님의 정성과 수고에 늘 감사합니다.
주님, 성모님 사랑과 은총많이 받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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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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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멘!

참으로 아름다운 인간의 모습으로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사셨던 의인들이셨기에
하느님께 선택을 받으셨군여~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부모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이시여!
불림받은 저희들이 주님과 성모님의 뜻에 따라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의 지혜와 성령의 분별력과 성령의 지식을 내려주시어
주님 영광과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일하게 하옵시며,

나주 성모님의 빠른 인준이 이루어지시고 율리아님의 영육간 건강과
안전, 봉헌하시는 모든 기도지향이 이루어지시도록 힘있는 전구를
청하나이다. 그대로 이루어지소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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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과 빠른 건강회복과
봉헌하시는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전구해 주소서.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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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염시태님의 댓글

무염시태 작성일

아멘! 성요아킴과 성 안나이시여~☆
          저희가 성모님 마음처럼
          잘 양육되도록 빌어주소서~♡
          은총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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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님의품님의 댓글

포근한님의품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은총 억만배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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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빠른 건강 회복을 위하여 전구하여 주소서.
봉헌하시는 기도 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전구하여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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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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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율리아님의 건강회복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 - 멘..
제가 지향하는 모든 이들의 회개와 구원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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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이시여!

나주성모님의 빠른 인준을  위해,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
봉헌하시는  기도 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고, 빠른 건강 회복을 위하여
주님과성모님께 받으신 사명을 완수 할 수 있도록  전구 해 주소서.아멘.

성체사랑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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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이시여!
나주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전구하여 주소서
아멘.
성체사랑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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