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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배우고 싶은 욕망에 <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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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인여기
댓글 27건 조회 3,123회 작성일 12-02-18 19:54

본문


 

너무나도 배우고 싶은 욕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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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내가 미용실을 경영했을 때에는 고대기로 머리를 했지만

이제는 드라이로 머리를  하게 되어 무척 빨랐다.

 

나는 드라이를 해보지 않았기에 배우고 싶어

“나 드라이 좀 가르쳐 줘” 했더니 미용사는 너무나 쌀쌀맞게

“언니, 누가 배워서 한대요?

하는 것 보면서  하는 거지” 하는 것이었다.

 

나는 속으로 ‘보기만 해서 할 것 같으면 어떻게 학원이 존재할 수 있어.

자기가 직접 손으로 해보아야만 기술을 익힐 수 있으니까

배우는 사람이 있고, 학원이 있고, 강사가 있는 거지.’

하고 생각하다가

 

‘아니야, 미용사의 그 말을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무색할 수도 섭섭할 수도 있겠지만

 

 IMG_5946_2.jpg

 

주님께서 빨리 배우라는 사랑의 신호야. 그래 맞아,

이 미용사가 감히 할 수 없는 그런 말을 나에게 할 사람이 아니야’

하고 생각하면서

 

‘그래요 주님, 당신의 뜻을 잘 알아들었으니 그대로 할게요.’

하고 밖을 보니 화장품 판매원이 지나가고 있었다.

 

나는 그를 불렀더니 화장품을 살 줄 알고 좋아 들어왔는데,

내가 의자에 그를 앉히고   머리를 해준다고 했더니

처음에는 싫다고 하다가

“그래 한 번 해봐요.” 하고 머리를 맡겨 주었다.

 

처음으로 드라이를 잡고 하자니 무겁기도 하고 힘이 들기도 했지만

“주님이 함께 해 주세요.”하며 정성스럽게 첫 번째 머리를 연습하였다.

 

머리가 끝나고 나서 그녀는 너무나 놀란 표정을 지으며

“아!” 하고 소리를 지를 때 나  또한 무척 놀랐다.

“오, 주님!” 내가 부르짖는 것은 주님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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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가 잘못되어서 소리를 지르는 줄 알고

너무 놀라 눈이 둥그레져 그녀를 바라보았더니

 

“내가 이제까지 이런 머리를 하고 싶어서

미용실을 모두 다녀 보았지만 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광주 충장로에 있는 일류 미용실에도 가 보았지만

이렇게 마음에 드는 머리를 해주질 않았는데...

 

이제는 내 머리 걱정 안 해도 되겠네.”

하면서 5,000원을 내는 것이 아닌가.

 

나는 감격의 눈물이 흘러내렸지만

누가 볼세라 얼른 닦아 내고 절제하면서

 

DSC02265.jpg 

 

“아니, 돈을 주시다니요.

오히려 내가 연습했으니 모델 값을 드려야지요.”

하고 돈을 돌려주었더니

빵이며 과자, 과일을 사다 주는 것이었다.

 

그때 당시 드라이는 1,000원이었는데

그녀는 하고 싶은 머리를 못하다가

처음으로 마음에 드는 머리를 할 수가 있게 되자

 

돈이 아깝지 않다고 하면서 “나 드라이 포기했었어요.

어디서 하던지 맘에 안 들어

머리를 하는 즉시 머리를 감았거든요” 하였다.

 

‘아, 주님은 참으로 못하시는 일이 없으시구나.’ 

 

생각이 여기에 이르자 주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게 되었다.

 

53-2.jpg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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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처님의 댓글

피난처 작성일

아니야, 미용사의 그 말을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무색할 수도 섭섭할 수도 있겠지만 ...

사람들이  말하는것을  사랑의말로 새겨들으며
저 자신을 성화 발전시킬수 있도록 힘쓸께요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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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루님의 댓글

베드루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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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백합님의 댓글

맑은백합 작성일

미용사의 그 말을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무색할 수도
섭섭할 수도 있겠지만 주님께서 빨리 배우라는 사랑의 신호야.

아멘!!!

어쩜 이렇게 아이처럼 단순하게
주님의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율리아님의 주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만
온전히 몰두한 그 모습 저도 닮게 해 주세요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은총 가득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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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정원님의 댓글

천상정원 작성일

단순하고 순수한
작은영혼이 되길 기도합니다. 엄마닮고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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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잔치님의 댓글

사랑의잔치 작성일

불친절의 불화살을 사랑의 화답으로 승리하시어
주님 영광이 드러났어요!!!

단순하게 긍정적으로 주님안에서 생각하고 받아들여 선의 열매를 맺고 최고의 결과를 얻으니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신학의 학교가 바로 여깁니다.

저 또한 감동과 주님찬미노래가 절로 나네요...

율랴엄마 만세!
저도 매순간 사랑의 승리하게 도와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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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주님이 함께 해 주세요.”
아멘.

‘아, 주님은 참으로 못하시는 일이 없으시구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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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미용사의 그 말을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무색할 수도
섭섭할 수도 있겠지만 주님께서 빨리 배우라는 사랑의 신호야.
아멘~~~

율리아님의 모습속에 많은 것을 배우게 되어요.
참 소중하고 아름다운 율리아님의 사랑안에 계시는
예수님 성모님의 모습도 보게됩니다.

겸손하고 너무나도 아름다운 영혼인 그 분이 저희와 함께
계심이 얼마나 축복인가 싶습니다.
늘 사랑 다해 올려주신 애이니여기님께 감사드려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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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다 약이 되나 봐요
율리아님은 요모저모 못하시는 일이 없으셔요......, 저도 다 잘하고 싶어요. ㅎㅎㅎ
율리아님, 사랑해요! 많이요! 아시죠? ㅋ

애인여기님, 오늘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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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아, 주님은 참으로 못하시는 일이 없으시구나.’  ..아멘!!!

“주님이 함께 해 주세요.” ..아멘!!!
늘 잊지않고 생활속에 해야하는 의탁의 기도
잊지 않도록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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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사랑해요님의 댓글

엄마사랑해요 작성일

아...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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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그래요 주님, 당신의 뜻을 잘 알아들었으니 그대로 할게요..아멘!

주님의뜻을 금방 알아차리고, 순종하시는 율리아님..
저도, 늘 주님뜻을 헤아리면서 살아가는 삶이 되길 빌어봅니다. 아멘.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수고와 정성에 감사드려요~!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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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 주님은 참으로 못하시는 일이 없으시구나.’  아멘!!

생활속의 모든것을  의탁하며 사는 율리아님의 삶을 본받게 하여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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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봉헌님의 댓글

아름다운봉헌 작성일

율리아님, 영육간 건강하소서.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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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님의 댓글

다같이 작성일

율리아 자매님은 무엇을 하시든지 타고난 재능때문에

성공하실 분임에도 모둔것 하느님께 봉헌하시고 하느님과

나주성모님 사랑 실천때문에 온갖 수모를 이겨내고 나주

성모님 말씀을 저희들에게 전하여 주시고 계십니다 율리아

자매님 하느님 사랑안에서 항상 몸건강하시고 저희들에게

나주 성모님에 사랑에 말씀 들려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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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님의 댓글

하늘나라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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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님의 댓글

light 작성일

애인여기님...!!!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이 또 율리아 엄마의 삶을 닮아가도록 글 올려주셔 넘 넘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예비한 삶 ...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이미 선택하시어서 율리아 엄마가 태어날 때부터 주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하심이 그대로

보입니다...  하느님 아버지 감사와 찬미 영광을 영원토록 받으소서... 우리들에게 이렇게 율리아 엄마을 우리 곁에 보게하시고 율리아

엄마의 영성으로 우리도 닮아가 주님과 성모님의 삶을 따라 갈 수 있도록 해 주시니 기쁨 넘처 늘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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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젖님의 댓글

성모님젖 작성일

“내가 이제까지 이런 머리를 하고 싶어서 미용실을 모두 다녀 보았지만 할 수가 없었어요.  아멘.

와! 주님은 못하실것이 없어여 ^^ 저두 머리할때 내가 원하는 머리가 안나오면 속상햇는데...
율리아님을 만났다면 아마도 저는 당골...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늘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올려주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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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아, 주님은 참으로 못하시는 일이 없으시구나.’
생각이 여기에 이르자 주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게 되었다 아멘!!!아멘!!!아멘!!!

성모님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애인여기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들의 작은 정성도 합하여 바쳐
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애인여기님...님의 정성 감사합니다
가족함께 영육간에 건강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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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주님 성모님께 찬미영광 올립니다!!
우리에게 율리아님을 보내주시니
우리의 삶이 은총입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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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미덕님의 댓글

순교의미덕 작성일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미용사의 그 말을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무색할 수도
섭섭할 수도 있겠지만 주님께서
빨리 배우라는 사랑의 신호야.

아, 주님은 참으로 못하시는 일이 없으시구나.’
생각이 여기에 이르자 주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게 되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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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와 ~~~ 정말 주님께서는  못하시는 일이 없으십니다

주님 성모님께 찬미와 영광  돌려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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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율리아님과 언제나 함께 하시는 주님!
저희도 율리아님처럼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리며
매사에 감사하며 노력하는 단순한 작은 영혼이 되게 해주시어
감사가 마르지 않는 삶이 되게 해주소서 아멘~!

힘든중에도 아름답게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을
올려 주신 애인여기님~!감사 드려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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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들이님의 댓글

빛나들이 작성일

머리가 잘못되어서 소리를 지르는 줄 알고 너무 놀라 눈이 둥그레져 그녀를 바라보았더니
 “내가 이제까지 이런 머리를 하고 싶어서 미용실을 모두 다녀 보았지만 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광주 충장로에 있는 일류 미용실에도 가 보았지만 이렇게 마음에 드는 머리를 해주질 않았는데... 
이제는 내 머리 걱정 안 해도 되겠네.” 하면서 5,000원을 내는 것이 아닌가.

...언제 읽어보아도
감동적인 글 예비하신 삶입니다.
아름답고 심금을 울리는 글 올려주신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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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아, 주님은 참으로 못하시는 일이 없으시구나.’ 
 생각이 여기에 이르자 주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게 되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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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자님의 댓글

탕자 작성일

아 - 멘.. 아 - 멘.. 감사 감사합니다.

율리아님!  너무 너무.............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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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이제는 내 머리 걱정 안해도....
아무렴요. 아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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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새부인님의 댓글

공작새부인 작성일

"아니야,미용사의 그말은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무색할수도 섭섭할수도있겠지만 주님께서
 
        빨리배우라는 사랑의신호야,

        이 미용사가 감히할수없는 그런말을 나에게 할 사람이 아니야'



      모든 상처받는말도  다 "사랑의 신호야."
      라고 받아주시니    주님,성모님께서 왜?
      율리아자매님을  택하셨을까요.
      틀림없는 분이라는것을 알았을것입니다.
    그래서 모든것 믿고 율리아자매님을 저희들에게 보내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율리아자매님." 저도 모든것
      "사랑의신호야." 하면서 마음아팠던일,
      모욕당했던일, 다 사랑의 신호야, 하면서 용서해주려고합니다.

    "여인여기님." 올려주신 글  읽으면서 느낀점이많습니다.
        같은 글이지만 읽을적마다, 감정이 다르군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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