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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님함께
댓글 23건 조회 2,042회 작성일 15-11-22 05:47

본문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내 가슴에 색여졌던 성체와 하트는 12일만에 사라졌습니다.

나의 몸은 급속도로 회복이 되어

이제는 내가 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집에가서 요양하고 싶어집니다.


나는 병원에서 간호사들이 주는 하루에 3번씩의 한웅큼의 알약들을

다 페기처분 하고 주님께 봉헌을 해 드렸습니다.


"자비로우신 하느님 !

주님께서 살려주셨는데 이런 약들이 무슨 소용입니까?

제가 먹지 않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그리고 아픈이들의 치유를 위하여 봉헌하오니 제 기도를 들어주소서"


기억력은 되살아나서 묵주기도를 매일 하지만

하는 중에 어디까지 했는 지도 모르고 기도문을 자꾸 잊어버립니다.

밥을 잘먹고 이제는 잠도 잘 잡니다.


아내는 매일 나를 침대체 끌고 복도로 나가

간이천막을 두르고 변을 받아내고 목욕을 시켜 주는데 너무 감사한 것입니다.


아내는 내 침대밑에서 무릎을 꿇고 매일 묵주기도를 합니다,

개신교신자들이 다 보고 있으면서도 그들은 별로 싫은 기색을 보이지 않습니다.

성모님을 믿지는 않아도 아내의 그런 경건한 기도모습이 보기좋은가 봅니다.


그들은 먹을 것이 있으면 자주 나누어주곤 하였고

아내와 점점 친하게되어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재미나게 하며

나주 이야기도 해 주었습니다.


나를 하루에 밤낮 4번 꼭 찾아와서

나의 상태를 체크하고 나의 혈압을 재는 수간호사가 아내를 보고


"여기는 어딜가도 병원냄새가 가득한데,

여기만 오면 병원냄새가 다 어디로 가고 아주 좋은 향기가 나요"

라고 합니다. 그러면 아내는 빙긋이 웃기만 합니다.


어느날 아내가 밖으로 나간사이

병실 맨끝의 창문에 있는 전화가 나에게 왔다고 알려줍니다.


나는 일어나서 바닥에 내려서긴 했으나

발걸음이 떼어지지 않아 서 있었더니

한 보호자가 나를 부축하고 데려다 줍니다.


"여보세요?"

라고 했지만, 말이 어눌하여 여기 그대로 옮기면

"여오에요'

입니다.


상대방이 놀라

"아 주님함께님, 저는 인천에 사는 아기천사예요,

아직 힘이드시는군요 죄송합니다. 전화 끊을께요"

라며 달그락 끊어버립니다.

그녀도 간호사이기에 그런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내가 심상치 않다고 생각했나봅니다.


그래도 나는 그 먼곳에서 나에게 전화를 주신

아기천사님에게 감사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나는 집에 가고 싶고 집이 그리워집니다.

겨울이라서 나무 이파리들이 다 떨어졌을 테지만

고목의 13그루의 감나무가 주홍색 감들이 가득한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어느집에 우람한 감나무가 한 그루 있으면 참으로 운치가 있지요.

그런데 우리집은 저 아랫집에 있는 3그루까지 합하면 13그루나 됩니다.


아무도 감을 따 가지않으니 겨우내내 붙어 있어서

산새들과 산짐승들의 먹이가 되고

우리도 꽁꽁 언 홍시감을 실컷 줏어먹는데 맛이 최고 입니다.


"자기야 나 집에 가고 싶어 퇴원신청을 해봐"

아내가 퇴원신청을 하자 의사가 나를 침대체 끌고가서 CT.MRI 촬영을 합니다.


"선생님에게는 뭔가 특별한데가 있어요"

라고 의사가 말을 합니다.


그들은 내 가슴의 성체와 하트를  본 사람들이고

매일 아침의 조회시간에서 수간호사로부터 우리의 이야기를 보고받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퇴원신청이 허락 되었습니다.

병원에 온지 21일째 되는 날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다음날 병원에 온지 22일만에 퇴원하게 된 것입니다.


그날이 2004년 12월 10일 입니다.


나는 우리 병실의 5명의 환자들을 일일히 찾아뵈며 작별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으로는

50대의 건장한 뇌경색의 거친 환자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하자 그가

"예"

하고 공손하게 대답하는게 아닌가?


"저 오늘 퇴원합니다."

"예"


"선생님도 어서 완쾌되시어 가정으로 돌아가셔야지요"

"예"

모든 분들이 우리를 조심스러워하며 주시 합니다.


 이 환자는 너무 거칠어 간호사와 의사가 쩔쩔 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의 부인이 어떻게 한번도 찾아오지 않는 것일까?


"그럼 안녕히 계세요"

"예"


아주 순한 양처럼 겸손해진 것을 보고 사람들이 다 놀랍니다.


여러명의 보호자들이 나를 휠체어에 태우고 8층에서 아래까지 밀어줍니다.

아내가 차를 가지고 와서 정문 앞에 세워 두고 뒷좌석에 이불을 깔아줍니다.

내가 들어가고 병원을 떠나는데

보호자들이 우리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을 흔들어 줍니다.


우리가 병원 밖으로 나오자 나는 순간 큰 실수를 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자기야!"

"응?"


"정작 우리가 감사해야할 의사와 간호사들에게는 인사도 못드렸잖아?"

"아 그러네"

"우리 다시 들어갈까?"

"어떻게 또 들어가? 그냥 그들을 위해 기도를 해 드리지 뭐"


"아유 하느님 죄송합니다.

저희들이 이렇게 성의가 없습니다. 용서하여 주소서,


그리고 그동안 우리를 돌보아주신 모든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많은 은총 베풀어주시고 그들의 손을 통하여 많은 분들이 치유되게 하소서"


그리고 우리는 그분들을 위하여 묵주기도를 하였습니다.

우리가 영월에 이르렀습니다.


영월에서는 태백으로 가는 길이 두갈래인데 거리는 같습니다.

"자기야 `상동`으로 가줘"


그것은 탄광도시인 상동에 살던 `상아탑님`이

미국으로 이민을 갔는데

내가 다쳤다는 소식을 알고 나를 위해 많은 기도를 해 주신 고마운 분입니다.


나는 너무 고마워 그가 살던 곳을 지나며

그를 기리고 싶었고 그를 위해 기도하고 싶었습니다.

아멘

                                        ^)*

www.najumary.or.kr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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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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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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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올핸 과일 풍년 !  물론 쌀도 ... 나주에서도 덕풍산  " 꽁꽁 언 홍시감 " 을 자실 수 있씸니이껴어 ?  아들 녀석이 저에게 사준 촌집엔 죽어가는 고목 감나무가
한그루 있씸니이드어 . 옆집의 할머니가 떨어지는 감잎파리가 귀찮코 성가시다고 제초제 근사미를 감나무뿌리에 디리부었다나요 . 감나무가 넘~넘 불쌍해서
해동을 하면 기적수를 부을까 생각하고 있씸니이드어 . 한 가지에만 잎파리가 붙어있기에 .. 말라버린 가지를 톱으로 베고 치울라니 고역이지 싶어요 . 으으메
무드도 체신머리도 으음는 할매여 ~어 . ㅠ  . 기적수의 위력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생각됨니드어 . 사람도 살리는디이 나무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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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으악 ! 감나무를 살목(殺木)을 하려고요?
기다릴껏 없이 지금 당장 뿌리셔요. 뿌리에도요
자비로우신 창조주 하느님
감마무를 살려주세요 꼭이요 아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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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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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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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하느님 죄송합니다.
저희들이 이렇게 성의가 없습니다. 용서하여 주소서,

늦었지만, 하느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셨을 꺼예요.
주님함께님~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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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탕골님의 댓글

울탕골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넘 아름다워요. 넘 멋있어요
주님 성모님 감사합니다.
주님과함께님을 통해 많은 은혜 나누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해요
용기가 나요
힘이 나요
빛이 나요. 감사 감사 그리고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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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님의 댓글

성체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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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성체님
저도 모르게 님의 성당 신부님 수녀님 신자들
특히 성가대원들을 위하여 기도하게 됩니다.
님의 댓글을 읽으면서도 연실 십자상호를 긋습니다. 하하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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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님의 댓글의 댓글

성체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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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앗 성당이 분가하셨다고요?
축하드립니다. 성가를 잘 하시는 성당이라니 벌써부터 듣고싶어집니다.
제기 기도할 것이 또하나 늘었나봐요 하하하.
저는 오늘 죽는줄 알았답니다.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아 질식할 것만 같아서요 이제는 좀 낫습니다.
그런일 자주 겪어요
사랑하는 성체님 ! 제 기도를 철썩같이 믿으시니 더욱 열심해 지지않을 수가 없네요 하하하 감사 또 감사

지금 개금 성당에 들어가서 `veni jesu amrmi성가소리를 듣고 상당히 잘 부른 것에 놀랍니다.
그곳 게시판에 자주 들어가봐야겠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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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닮은아기님의 댓글

엄마닮은아기 작성일

그동안 우리를 돌보아주신 모든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많은 은총 베풀어주시고 그들의 손을 통하여 많은 분들이 치유되게 하소서. 아멘~!

감사하시는 그 마음이 참 아름다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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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여기는 어딜가도 병원냄새가 가득한데,

여기만 오면 병원냄새가 다 어디로 가고 아주 좋은 향기가 나요"

라고 합니다. 그러면 아내는 빙긋이 웃기만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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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불가능함들을 가능케해주신 치유들
율리아님의 큰 대속고통들로 이루어지신
엄청난 사랑앞에 감사를 드려봅니다.

그리운 집!
감나무와 주변의 나무와 골짜기 모두 눈에
선하게 다가오는 그 길을 다시 돌아갈 수

있게 해 주신 주님 성모님의 사랑을 느끼며
깊은 감사의 맘 함께합니다.
늘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기도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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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메나님의 댓글

필로메나 작성일

아멘~!!! 주님함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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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심전력님의 댓글

전심전력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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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퇴원 축하드려요~^^

주님함께님,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과 은총이 언제나 함께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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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작은꽃님의 댓글

엄마작은꽃 작성일

오직 율리아님을 통한
주님 성모님의 은총의 힘을
온전히 체험하신 이야기 .

병원냄새가 다 어디로 가고
좋은냄새가 나는 점

선생님은 뭔가 특별한 데가 있는 점.

이 모든게
율리아님의 지극한 사랑담긴 희생과
고통 기도로 얻어진 것들이지요 ..

저도 그분의 전구의 힘을
매순간 체험하며 살기에 ㅡ

이 이야기들이 반갑고
기쁩니다 !

공감하니까요 ^^*
놀라운 체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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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놀라운 은총의 증언을 올려주시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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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건강이 회복되어 집으로 돌아올수
있음이 정녕 주님의 축복이 아니고서야..

아멘~~!!*
축하드리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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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퇴원!!! 죽음에서 살아나시고 퇴원하시어 건강관리하실 수 있게 되심!!
축하드려요!!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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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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