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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카'의 의미"(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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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7건 조회 1,193회 작성일 17-07-21 14:31

본문

​    모세는 이집트의 파라오와 맞서 싸우지만 완고한 파라오는 모세의 요청을 거절하여 열 가지 재앙을 자초합니다. 오늘 독서는 열째 재앙, 곧 이집트의 맏아들과 맏배의 죽음(탈출 12, 29-36) 직전에 소개된 내용으로서 이집트 탈출에 대한 '기억', 곧 과월절을 어떻게 경축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과월절로 번역한 이 단어는 히브리말(이스라엘 언어)로는 "페사흐(13절에 나오는 파사 동사; 한쪽 발로 뛰다, 뛰어넘다, 넘어가다, 지나가다, 면해 주다)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아람어(그 당시 예수님이 사용하신 언어)로는 '파스하' 그리고 그리스말(희랍어)는 '파스카'입니다.

   

    이 파스카는 과월절 축제를 가리키기도 하고, 과월절 때 봉헌되거나 먹게 되는 희생 제물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이처럼 파스카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해방되기 전날 밤에 새끼 양을 잡아 그 피를 문 상인방과 문설주에 발랐더니

   

    주님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치지 않으시고 지나가셨다는 사건을 기념하는 것으로서, 이 축제는 유목민들의 단순한 연례 축제에서 비롯되었으나 이스라엘에서는 탈출기 사건을 기념하게 되어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됩니다.

   

    이 축제를 통하여 이스라엘은 하느님께서 자기들을 종살이에서 자유로, 죽음에서 삶으로 건너가게 하는 구원을 베푸셨다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 사건을 니산 달 14일에 기념함으로써 파스카밤의 구원 사건을 그들 삶의 출발점과 중심으로 삼았습니다.

   

    또한 이 파스카 의식은 개인이 체험한 구원을 회고하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공동으로 체험한 것을 재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은 이 예식을 통하여 주님의 백성으로서의 공동체 의식과 연대감을 확고히 하여 형제애를 돈독하게 하였습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배고픈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이삭을 잘라 먹었습니다. 이것을 본 바리사이들은 제자들이 안식일 규정을 깨뜨렸다고 예수님께 항의를 하였습니다. 이처럼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스스로 율법의 노예가 되었을 뿐 아니라 동족까지도 율법의 노예가 되도록 강요하였습니다.

   

    말꼬투리를 잡으려는 바리사이들에게 예수님은 사울왕으로부터 쫓기던 다윗과 ​그 일행이 성전에서 한 일을 통하여,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님을 강조하셨습니다.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하자 다윗은 놉으로 아히멜렉 사제를 찾아갔습니다. 배고픈 다윗 일행이 먹을 것을 요구하자 아히멜렉은 "보통 빵은 지금 나에게 없고 있는 것이라고는 거룩한 빵 뿐입니다. 부하들이 여자를 가까이하지 않았다면 드릴 수 있습니다" 

   

    하고 말한 후 다윗이 그들이 여자를 가까이하지 않았다고 대답하자 그 빵을 내어 주었습니다. 아히멜렉 사제는 율법에 사제들만이 먹을 수 있는 빵으로 정해져 있지만 율법정신에 어긋나지 않은가를 확인한 후 곤경 중에 있는 그들에게 거룩한 빵을 내어 주었던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율법보다는 사랑이 선행한다는 사실을 호세아서 6장 6절의 "내가 바라는 것은 나에게 동물을 잡아 바치는 제사가 아니라 이웃에게 베푸는 자선이다"라는 말씀을 인용하면서 율법의 근본 정신이 바로 사랑의 실천임을 강조하셨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마태 12,8) 고 말씀하셨듯이 우리는 안식일을 '일요일' 이 아니라 '주님의 날' 이라고 부릅니다. 일요일이 주님의 날이라는 신앙 고백이지요.

 

    그런데 실제 내용면으로 주인을 주님의 날로 지내고 있는가 되돌아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주님의 날이 아니라 내가 쉬고 놀러가고 나하고 싶은 대로 지내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지요.

 

    그것은 주님의 날이 아니라 일요일의 의미입니다.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지요. 하느님을 모르면 주일을 알 리가 없지요. 그러니 주일이 되면 마음대로 놀러가고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며 지냅니다.

 

    그러나 하느님을 알고 주님의 날로 기억하는 사람은 다릅니다. 일주일 중 육일 동안을 나와 가족을 위해서 썼다면 칠일 째 주님의 날로 거룩하게 지내고 이웃을 위해서 자선을 행하는 하루를 보냅니다.

 

    자, 여기에 신자 두 사람이 있습니다. 한 사람은 토요 특전 미사를 하고 그 날 저녁부터 주일날 늦게까지 매주 산과 계곡을 찾아 놀러 다니느라 바쁘게 지냅니다. 반면에 또 한 사람은 이발사로 가까스로 새벽 미사를 하고 일을 해야 생활이 유지되는 사람인데

 

    쉬는 날이면 양로원에 다니며 하루종일 이발 봉사를 하느라 바쁘게 지냅니다. 하느님 보시기에 누가 더 안식일을 잘 지내는 사람일까요? 당연히 이발사지요. 이것이 하느님을 주님으로 믿는 사람으로서 주일을 거룩하게 지내는 것입니다.

       

     안식일을 일요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주님을 믿지도 않고 안식일의 의미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주일이 되면 그런 비신자들이 하자는 대로 끌려 다니다가 미사에 빠지고 또 해서 안 될 일을 하는 신자들이 제법 많지요.

  

    바뀌어야 합니다. 오히려 신자들이 비신자들로 하여금 주일을 주님의 날로 거룩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하는 것이지요. 이것이 안식일을 지키는 우리의 방법이고, 또 오늘 예수님의 말씀대로 안식일의 주인이 주님이시라는 우리의 신앙 고백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일요일을 즐기듯이 여기저기에서 흥청망청 보내고 자기의 가족만을 위해서 지낸다면 그것은 안식일도,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주일날이  되면 우리는 주님 안에서 한 주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삶의 계기를 만들어냅니다.

 

    주일은 단지 쉬는 날이 아니라 거룩한 주님의 날로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날인 것입니다. 한 번 돌아보십시오. 나는 주일을 나의 날로 보내고 있습니까, 주님의 날로 지내고 있습니까? 우리의 주일은 일요일이 아니라 '주님의 날' 이어야 합니다. 안식일의 주인은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는 단지 동물을 잡아 바치는 제사가 아니라 이웃에게 베푸는 자선을 하느님께서 반기신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주일을 주님의 날로 지내고, 한 주일에 한 번은 남을 도울 수 있는 삶을 사는 것이 주님의 날인 안식일을 거룩하게 사는 것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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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또한 예수님은 율법보다는 사랑이 선행한다는 사실을 호세아서 6장 6절의
"내가 바라는 것은 나에게 동물을 잡아 바치는 제사가 아니라 이웃에게 베푸는
자선이다"라는 말씀을 인용하면서 율법의 근본 정신이 바로 사랑의 실천임을 강조하셨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은총을 가득 받으세요.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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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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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화관님의 댓글

기쁨의화관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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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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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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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님의 댓글

촛불 작성일

안식일에  주인이신  주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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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내가 바라는 것은 나에게 동물을 잡아 바치는 제사가 아니라
이웃에게 베푸는 자선이다"라는 말씀을 인용하면서 율법의
근본 정신이 바로 사랑의 실천임을 강조하셨습니다.
아 ~~~ 멘 !!!
위로의샘님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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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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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내가 바라는 것은 나에게 동물을 잡아 바치는 제사가 아니라
이웃에게 베푸는 자선이다"라는 말씀을 인용하면서 율법의
근본 정신이 바로 사랑의 실천임을 강조하셨습니다. 아멘

늘 부족하지만 또 노력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위로의샘님 늘 고맙고 감사드려요.
은총 가득 받으세요.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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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님의품님의 댓글

포근한님의품 작성일

은총 억만배로 받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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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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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염시태님의 댓글

무염시태 작성일

아멘! 종살이에서 자유로 ...
          죽음에서 삶으로 ...
          구원의 길로 나아갑니다~+
          은총 가득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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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님을 강조
하셨습니다.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위로의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위로의샘님...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주일은 단지 쉬는 날이 아니라 거룩한 주님의 날로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날인 것입니다아~멘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다함께 기도로서 힘을
모아드려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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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  노는 날 , 쉬는 날, 일요일이 먼저 나오네예~에 . 그래서 저는 늘 " 쉬고 . 놀고 " 부터 ...푹 쉬고 , 코에서 단네가 나도록
  놀고했지요 !  ㅋ .  이젠부턴  "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날 " 로 바꿔야만 되겠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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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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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율법의 근본정신이
바로 사랑의 실천임을 강조해주신 예수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이웃사랑 실천하며 예쁘게 살도록 더 노력할게요.

위로의샘님, 고마워요~은총이 가득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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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주일은 일요일이 아니라 "주님의 날"이어야 합니다..
안식일의 주인은 주님이기 때문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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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비오님의 댓글

세인트비오 작성일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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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우리의 주일은 일요일이 아니라
'주님의 날' 이어야 합니다.
안식일의 주인은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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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찬미님의 댓글

성모님찬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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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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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미님의 댓글

주찬미 작성일

좋으신 말씀.
저자신을 반성하며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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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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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일요일이 아니라 '주님의 날' 이어야 합니다.
안식일의 주인은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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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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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주일은 단지 쉬는 날이 아니라 거룩한 주님의 날로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날인 것입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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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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