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운영진글

율리아님말씀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기도봉헌란

영광의자비의예수님

 

사랑의메시지

나주성지바로알기

나주의진실

나주 동영상

은총증언

 

 

 

 

☆ 성 대 레오 교황 학자 기념일 ☆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성체사랑
댓글 19건 조회 3,065회 작성일 11-11-10 09:15

본문

1110The%20Meeting%20between%20Leo%20the%20Great%20and%20Attila-RAFFAELLO%20Sanzio.jpg

 

The Meeting between Leo the Great and Attila-RAFFAELLO Sanzio.  

1514.Fresco, base: 750 cm.Stanza di Eliodoro, Palazzi Pontifici, Vatican

 

축일:11월10일

성 대 레오 교황 학자.

Saint Leo the Great

San Leone I, detto Magno Papa e dottore della Chiesa

c.400 at Tuscany, Italy-11 April 461 at Rome, Italy

(Papa dal 29/09/440 al 10/11/461)

Leone = leone, dal latino(lion, from the Latin)

 

교회 안에서 로마 주교의 중요성에 대한 확신을 뚜렷이 하고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지속적 현존을 드러내는 교회를 분명히 밝히면서

대 레오 교황은 교황으로서 자기 역할에 부단히 헌신했다.

 

440년에 교황으로 선출된 그는 자신의 동료 주교들을 ’인간적인 나약함을 지닌 자기와 같은

주교로 생각하고 그들을 동등하게  이끌며 ’베드로의 후계자로서’지칠 줄 모르고 일했다.

레오는 고대 교회에서 행정 능력이 가장 뛰어난 교황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알려졌다.

 

그의 업적은 그리스도의 양떼를 위한 전적인 책임을 지는 교황의 의미를 밝혀 주는

네 가지 중요한 분야로 나누어진다.

그는 펠라지아니즘과 마니케이즘 및 기타 이단들을 다루는 데 오랫동안 노력하여

이단 추종자들에게 참다운 그리스도교 신앙을 안전하게 지키도록 요구했다.

그의 두 번째 큰 관심사는 동방 교회와의 교리 분쟁이었다.

이것을 레오 교황은 그리스도의 본성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을 밝히는 고전적인 편지로 응답했다.

그리고 그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중재인의 역할을 하여 야만족의 침략으로부터 로마를 보호하기도 했다.

 

이 세 가지 분야에서 레오의 업적은 높이 평가된다.

그러나 그를 성인으로 성장하게 한 것은 깊은 영성을 바탕으로 하여 신자들을 돌본 사목적인 배려인데,

이것이 바로 그의 업적에서 네 번째 요소이다.

 

그는 영성적으로 깊이가 있는 설교로 유명하다.

성서와 교회에 관한 지식이 뛰어나고 그리스도인들을 성덕으로 불러들이는 도구였던 레오는

자기 신자들의 관심과 일상적인 요구에 응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의 성탄 강론 중에 하나는 오늘날까지도 유명하게 전해지고 있다.

 

1110Leonemagno.jpg

 

교회의 구조에 대한 비판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을 때 우리는 주교와 사제들이

-사실은 우리 모두가-현세적 사물을 관리하는 데 너무나 얽매여 있다고 비판하는 것을 들었다.

레오 교황은 정신과 조직이 불가분하게 결합되어 있는 분야, 즉 교리와 사목적 배려

그리고 평화에 대해서 자신의 재능을 활용한 위대한 행정가의 한 표본이다.

그는 외적 일만을 다루는 ’실용주의’와 마찬가지로 육신 없이 살려고 노력하는 ’천사주의’도 피했다.

 

레오 교황의 진정한 특징은 그리스도와 교회의 신비에 대한 교의적 강조 그리고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안에서 인간에게 주어진 영적 생명의 초자연적 은사에 대한 교리에 나타난다고 한다.

이렇게 레오 교황은 교회의 관리를 위하여 자신이 교황으로서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은 신비체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에 의하여 또한 자기가 대신 행동하고 있는 베드로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확신했다.

 

readImg.asp?gubun=300&maingroup=1&filenm=1110San+Leone+I+detto+Magno%2Ejpg

 

역사 안에서의 교황-영도자의 권위 굳힌 ’대교황’ 레오 1세

 

베드로를 선두로 초대 교회의 30여명의 교황들은 거의가 다 순교가 아니면 옥사 또는 유배를 당했다.

박해자는 로마 황제들이었다.

그들은 야만적 폭력을 통해 끊임없이 교회와 교황에게 도전하여 박해를 가했다.

그러나 교황과 카이사르 사이의 투쟁, 영권(靈權)과 속권(俗權)의 투쟁은 결국 십자가의 승리로 끝났다.

 

311년의 소위 콘스탄티누스의 전환기를 맞으면서 교회는 비로소 시민권을 획득하고

동시에 지하생활과 고별하게 된다.

그후 교황은 라테란 궁전에 거처를 정하고 또 그것에 성 요한 라테란 대성전을 세우게 되니(축일:11월9일),

그것은 모후 모든 교회의 어머니요 교사인 로마교회의 주교좌 성당이 되었다.

 

그러나 미구에 게르만 민족 대이동이 시작된다.

여기서 로마 대제국의 붕괴가 시작되고 로마시는 그를 방어해 줄 주인을 잃게 된다.

이 무렵 다행히 로마 교황좌에 위대한 인물이 나타나게 되니 그가 바로 레오 1세였다.

 

서 고트족이 로마를 공격했고 이어 훈족이 로마를 침입했다(452).

로마황제는 그들의 침략 앞에서 속수무책이었다. 로마 시민들은 교황에게 기댔다.

과연 레오 교황은 로마 시외로 나가 훈족의 아틸라왕과 직접 담판함으로써 그들을 물러가게 했다.

이리하여 로마는 멸망 직전에서 구출될 수 있었다.

역사는 레오의 이 위대하고 용감한 행위를 깊이 기억하였고,

특히 화가 라파엘은 레오와 아틸라의 만나는 극적인 장면을 그려 바티칸 박물관에 남겼다.

 

이번에는 가장 야만적인 반달족이 가이세랙을 앞세우고 로마를 공격해 왔다(455).

이번에도 레오 교황은 용감이 가이세릭과 대면하고 그와 담판했다.

교황은 로마시를 그들의 약탈에서 구해내는 데까지 성공하지는 못했으나 최소한 로마시를 방화에서,

또 로마시민을 살육에서는 구해 낼 수 있었다.

이로 이해 교황직의 위신이 아주 높아졌고 또 서 로마제국의 멸망(476)이란 최대의 불운마저도 이겨낼 수 있었다.

 

이렇게 교황직은 교회 영역을 초월하는 기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서로마제국의 멸망으로 레오 교황과 그 후계자들은 그러한 기능을 떠맡게 되었다.

이칼리아 주민들은 전쟁과 기근이 닥치면 으레 교황을 그들의 유일한 보호자로 바라보게 되었고,

교황들 또한 위험을 무릎쓰고 게르만족과 최고의 정치적 협상을 했다.

또한 굶주린 주민들을 위해 교회의 소유지에서 곡식과 양식을 마련해 주기도 했다.

교황들은 지난날의 황제들의 임무를 자신의 임무로 인식하였고 또 주민들도 그렇게 해주기를 바랐다.

현지 주민들의 의식에는 교회의식과 시민의식이 하나가 되어 있었다.

하르나크의 말과 같이 이제 로마교회는 종교적 의미에서 서 로마제국이었고, 로마주교는 사실상의 황제였다.

 

레오 교황의 20년의 재위기간을 통하여 로마 주교좌의 세력과 명망은 더할 수 없이 성장되었다.

대외적으로 교황은 사실상 로마시의 수호자가 되었고,

동시에 대내적으로도 로마교회의 최고 통치권의 기반을 확고히 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그후 레오에게 ’대(大)’란 존칭을 부여하게 된 것은 조금도 이상할 것이 없다.

 

레오 교황은 동방교회도 로마주교의 수위권에 속해 있음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다.

실제로 그는 451년 동방의 ’칼케돈’에서 개최된 제4차 공의회에 그의 사절을 파견하여 공의회를 사회하게 했고,

또 그의 유명한 교의서한(敎義書翰)을 보내어 정통신앙을 옹호하게 했다.

 

그의 이러한 강력한 간섭으로 칼케돈 공의회는 그리스도의 단성설(單性說)을 단죄하는 한편

그리스도의 신성(神性)과 인성(人性)이

한 위격(位格)에서 혼합되지도 않고,분리되지도 않은 채 결합되어 있음을 신조로 선포하게 되었다.

레오 교황의 교의서한이 이 신조의 기초가 된 것은 물론이다.

그러므로 역사가들은 이 서한을 교황의 최초의 무류적 성좌선언(無謬的 聖座宣言)이라고 까지 평한다.

 

레오 대교황 이후 역사에서 두 번째로 대교황으로 불리게 될 인물이 또 나타났는데

그가 다름아닌 성그레고리오 1세(590-604)였다.

그는 레오와는 다른 스타일의 교황이었다. 그는 무엇보다도 수도자의 겸손을 지닌 교황이었다.

이미 그의 세 누이가 수도자였고, 자신도 수도자가 되어 6개의 수도원을 건설했다.

교황으로 당선되었을 때 그는 "나는 물속에 깊이 잠겨 파도에 휩싸여 있다"는 시편의 구절을 읊으면서

거절의 의사를 나타냈다고 한다.

부득이 교황직을 수락한 후에도 그는 수도자 시절에 애용하던 ’하느님의 종중의 왕’이란 말을 즐겨 사용했다.

 

교황직에 대한 이 겸양의 호칭은 그후 교황들에게 애용되기에 이르렀다.

직책에 대한 겸손이란 점에서 그레고리오는 모범 교황이었다.

1073년 성 그레고리오 7세는 교황직을 수락하면서 "공포와 전율이 나를 엄습하고,

암흑이 나를 가리고 있다"는 겸손을 말을 했고,

1958년 요한 23세는 콘클라베(conclave, 선거회)에서 교황직을 수락하느냐는 물음에

"나는 당신의 소리를 두려움에서 받아들입니다.

나의 당황함이 어떤 것인가는 나의 비천함이 어떤 것인가에서 알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레고리오 대교황은

고대에서 중세로 넘어가는 전환기에서 새시대를 개척할 사명을 의식한 교황이었다.

 

그러므로 그의 14년간의 교황직은 세계사적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그는 대외적으로 중세의 주인이 될 게르만족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그들을 개종시켰으며

영국에 선교사를 파견하여 앵글로 색슨족에게도 복음을 전했다.

대내적으로 성직자 생활을 쇄신하고 미사를 오늘의 형식으로 정착시켰으며 또 그레고리안 성가도 개혁했다.

그는 또 학자 교황이었다.

그는 암브로시오, 예로니모, 아우구스티노와 함께 서방교회의 4대 교회학자가 되었다.

그래서인지 그의 그림에는 저술가의 모습과 함께 성신을 상징하는 비둘기가 항상 곁들여져 있음을 볼 수 있다.

교황직은 성 레오 1세와 성 그레고리오 1세에 이르러 서구에서의 지도자적 위치를 확보하게 되었고,

그것은 동시에 다가오는 중세의 기반을 이루게 된다.(성바오로수도회에서)

 

1110San%20Leone%20I...jpg

 

이탈리아의 토스카나에서 태어나 440년에 교황이 된 성 레오는 신자들의 참된 아버지이며 목자였다.

그는 신앙의 완전성을 보존하고 교회의 일치를 수호하며, 침범한 야만인들과 끊임없이 대화하여

전쟁에 휘말리지 않도록 노력하였다.

이로써 그는 ’대교황’이라는 호칭을 받게 되었다. 성 레오 교황은 461년에 세상을 떠났다.

 

readImg.asp?gubun=300&maingroup=1&filenm=1110+%BC%BA%B7%B9%BF%C01%BC%BC%B1%B3%C8%B2%2Ejpg

 

성 대 레오 교황의 강론에서

(Sermo 4, 1-2: PL 54, 148-149)

 

우리 직분의 특수한 봉사

 

하느님의 보편적 교회가 여러 계급으로 되어 있어 교회의 거룩한 몸이 여러 지체들로 되어 있지만,

사도가 말하듯이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 안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직분들이 서로 다르다해도 그 다양성은 그들 중 가장 미소한 직분이라도

머리와 연결되는 것을 금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우리가 지닌 신앙과 받은 세례는 하나이므로

우리는 갈림 없는 친교와 공통의 품위를 지니고 있습니다.

복된 베드로 사도는 거룩한 말씀으로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여러분은 신령한 집을 짓는 데 쓰일 산 돌이 되십시오.

그리고 거룩한 사제가 되어 하느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만한 신령한 제사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드리십시오."

그리고 더 나아가 이렇게 말합니다.

"여러분은 선택된 민족이고 왕다운 사제들이며 거룩한 겨레이고 하느님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새로 태어난 이들은

모두 십자가의 표시로 왕이 되고 성령의 기름 부음으로써 사제로 축성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직분의 특수한 봉사직을 가지고 있지만 그 외에도

다른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왕다운 겨레와 사제직에 참여케 하는

그 영적이고 초자연적인 특은을 가지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느님께 예속되어 있는 영혼이 자기 몸을 다스리는 것 이상으로 더 왕다운 것이 있겠습니까?

주님께 정결한 양심을 바치고 마음의 제단 위에서 신심의 정결한 제물을 봉헌하는 일보다

더 사제다운 일이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하느님의 은덕으로 말미암아 이것들은 모든 이에게 공통적입니다.

그렇지만 본인이 성품에로 축성되는 이날

여러분들도 여러분 자신의 영예인 것처럼 기뻐하는 것은 거룩하고도 칭송받을 만한 일입니다.

교회의 온 몸 안에서 거행하는 사제직의 성사는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축성의 기름 부음은 높은 계급의 사제직에 더 풍성히 내리지만

그것은 또 낮은 부분에까지 모자람 없이 내립니다.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여러분 모두가 이 사제직에 참여하는 것은 우리의 공통적인 기쁨이 됩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이 비천한 나에게보다 복된 베드로 사도의 영광을 관조하는 데에다 마음을 돌린다면,

우리 기쁨의 이유는 더욱 깊고 더욱 유익할 것입니다.

이렇게 한다면 우리는 모든 은총의 원천으로부터 흘러 나오는 은총을 넘치도록 받으신 분을 기념하여 이 축제를 지낼 것입니다.

베드로사도는 예외적으로 자신만이 받은 수많은 은총들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다른 모든 이들은 그분을 거치지 않는 은총을 하나도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말씀께서는 이제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계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온 인류의 구속을 위해당신 자신을 송두리째 바치셨습니다.

(가톨릭홈에서)

 

1110San%20Leone%20I.....jpg

 

오늘날 우리가 즐겨 애독하며 묵상하는 그의 96편 설교는

풍부하고 심오한 교리와 신학적 지식을 쉽고 간단한 어휘로써 담은 대표적 교리집입니다.

그 외에도 하느님과 그 백성에 대한 봉사적 책임 의식을 신앙 고백 형식으로 표현한

173편의 서간문이 있습니다.

 

특히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전례문들은 그 내용에 있어서 그의 서간문의 영향을 받았으며

그의 문체와 사상은 교리서 및 전례문 곳곳에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readImg.asp?gubun=300&maingroup=1&filenm=1110San+Leone%2Ejpg

 

투스카니 사람인 부모밑에서 태어나 로마에서 살았고,

교황 첼레스티노 1세와 식스토 3세 밑에서 부제로 봉사하는 한편,

에씨우스와 알비누스 사이에 평화를 이룩하려고 노력하던 중,

식스또 3세를 계승하여 교황으로 선출되어, 440년 9월 29일에 착좌하였다.

 

이때부터 그는 황제와 교회간의 알력을 비롯하여, 마니교도,펠라지아니즘, 프리쉴리아니즘

그리고 네스토리아니즘에 강력히 대처하는 등 수없는 난관을 무난히 극복하였다.

448년, 그는 콘스탄티노블에 있던 대수도원장인 에우띠체스 일파와 격돌하게 되었다.

그의 재위 중에 가장 격렬한 싸움을 벌였던 상대자는

그리스도의 두 가지 본성을 반대하던 에우티체스 일파였다.

 

에우띠체스는 그리스도의 두가지 본성(천주성과 인성)을 부인하는

콘스탄티노블의 총주교 플라비아노가 내정한 원장이었다.

황제 테오도시우스 2세의 지원을 받던 에우띠체스는 더욱 심한 혼란을 초래하였다.

 

451년, 레오 교황은 칼체돈 공의회를 소집하여 천주강생의 교리를 분명히 하는 서한을 보냈다.

그는 아프리카에도 선교사를 파견하는 등 교황으로서 놀라운 업적을 남겼다.

그는 교황권을 확립하는데 크게 기여하였고, 성좌의 권위는 하느님과 성서적인 명령이기 때문에

속권보다 우월하다는 신념을 굳게 확립한 위대한 교황이다.

한마디로, 그의 재임 기간은 교황권 확립의 시기였다. 그는 1754년에 교회박사로 선언되었다.

 

1110The%20Meeting%20of%20Leo%20I%20and%20Attila-ALGARDI,%20Alessandro.jpg

 

The Meeting of Leo I and Attila-ALGARDI, Alessandro

1646-53, Marble, height: 750 cm.Basilica di San Pietro, Vatican

 

교회와 조국을 의해 위대한 공로를 세운 점으로 세상사람들에게 대 레오라고 공경을 받고 있는 이 성인은

로마의 유명한 가문에서 출생하여 극히 재주가 많아,어려서부터 모든 학문을 습득하고

특히 웅변에 있어서 가장 탁월했다.

이러한 천재적 재능을 하느님을 위해서만 사용하려고 한 그는 사제가 되고 교회의 고위 성직자가 되어

440년 교황 식스토 3세 서거 후에 그의 후계자로서 만인에게 추대되어 교황위에 올랐다.

 

그 당시는 옛날에 강국이었던 로마 제국도 바야흐로 멸망하려고 하고,

사방에서 야만 민족들이 봉기하여 국경을 침범하여 도처에서 난리가 일어나 한창 성하던 로마 문화도

일시에 몰락되지나 않을까 하는 불안한 시대였다.

 

’하느님의 채찍’이라고 불리는 훈니(Hunni)족의 두목 아틸라(Attila)는 용감한 대군을 거느리고

전 유럽을 유린하고 독일에 있어서는 라인 강 부근의 도시를 거의 전부 태워 없애 버리고

그 여세로써 이탈리아에 침입하여 일로(一路)로마를 향해 진군하였다.

그때 인심의 동요는 말할 수없이 심했다.

이런 공포와 전율의 도가니 속에서 위기 일발에 있는 군중을 구출하기 위해

과감히 나선 이는 바로 교황 레오 1세였다.

 

더구나 그는 몸을 보호할 무기나 군대도 없이 다만 하느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성직자로서의 의장을 성대히 갖추고 승리에 도취된 아틸라 앞에 나타나서 함부로 사람을 죽이고

집을 태워 버리는 것이 죄악이란 것을 누누이 설명해 주었다.

그러자 의외에도 아틸라는 교황의 위풍에 감복되었던지 순순히 그의 권고에 순종하여

즉시 군대로 하여금 이탈리아를 떠나게 했다.

 

그 후 레오 교황은 또 한 번 로마시를 멸망에서 구출한 때가 있었다.

그것은 아프리카 완달족의 두목 젠세리코(Genserico)가 부하들을 인솔하고

로마에 침입하여 전 시가를 다 태워버리려고 했을 때다.

마찬가지로 완달족도 교황의 간청을 들어 아무해도 끼치지 않고 그곳을 떠났다고 한다.

 

레오 교황의 가장 큰 공적은 외부의 적을 물리친 것보다

오히려 교회 내부의 적 즉 위험한 이단 사설을 억제한 일일 것이다.

그는 심원한 학식과 강력한 웅변으록 교회를 순결하게 보호하는데 성공했다.

 

무릇 제4차 공의회를 칼케돈(Chalcedonense)에 소집하여 그리스도의 강생에 관한

에우티케스(Eytyches)및 네스토리우스(Nestorius)의 양 이단을 단호히 배격했던 것이다.

이 회의는 지금까지의 모든 회의 중에서 가장 대규모이고 권위있는 것이었다.

 

여기에 출석한 주교는 무려 630명이나 되었다. 교황 자신은 불행히 참석할 수 없었지만

성자의 강생에 대한 가톨릭 전통의 신앙을 그는 명석한 말로써 손수 편지를 써서 공의회에 보냈던 바

참석했던 주교들은 그것을 낭독하자, 감동되어 

"이것이야말로 사도 전래의 신앙이며, 성 베드로가 레오 교황을 통하여 이같이 말씀하신 것이다"하며

동시에 절규했다고 한다.

 

이리하여 이 공의회는 단지 교회에 평화를 가져올 뿐 아니라 아울러 교황 21년간 지혜와 힘으로

교회를 무난히 다스리고 461년 11월 10일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현재 교회 학자 중의 한 사람으로 공경을 받고 있다.

(대구대교구홈에서)

 
  • 성 레오 교황은 390년 이탈리아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440년 무렵 교황으로 선출된 성인은 행정 능력이 뛰어났을 뿐 아니라 영성적으로도 깊이 있는 설교로 유명하였다. 성인은 이단들과 싸우면서 이단 추종자들에게 참다운 그리스도교 신앙을 지키게 하였다. 또한 동방 교회와 했던 교리 분쟁에서 그리스도교의 본성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을 밝히고 로마를 야만족의 침략에서 보호하고자 노력하였다. 1754년 베네딕토 14세 교황이 교회 학자로 선포하였다.
말씀의 초대
  • 지혜는 하느님의 선하심의 모상으로서 세상을 통솔하고 이끈다. 지혜와 함께 있는 사람은 어둠 속에 빠지지 않고 사람들에게 빛이 되며 하느님의 선하심을 드러낸다(제1독서). 하느님 나라는 특정 시간과 공간을 차지하는 나라가 아니다. 하느님 나라는 영원한 현재에 있다. 바로 우리 가운데에 있다(복음).
제1독서
  • <지혜는 영원한 빛의 광채이고 하느님께서 하시는 활동의 티 없는 거울이다.> ▥ 지혜서의 말씀입니다. 7,22ㅡ8,1 지혜 안에 있는 정신은 명석하고 거룩하며 유일하고 다양하고 섬세하며 민첩하고 명료하고 청절하며 분명하고 손상될 수 없으며 선을 사랑하고 예리하며 자유롭고 자비롭고 인자하며 항구하고 확고하고 평온하며 전능하고 모든 것을 살핀다. 또 명석하고 깨끗하며 아주 섬세한 정신들을 모두 통찰한다. 지혜는 어떠한 움직임보다 재빠르고 그 순수함으로 모든 것을 통달하고 통찰한다. 지혜는 하느님 권능의 숨결이고 전능하신 분의 영광의 순전한 발산이어서 어떠한 오점도 그 안으로 기어들지 못한다. 지혜는 영원한 빛의 광채이고 하느님께서 하시는 활동의 티 없는 거울이며 하느님 선하심의 모상이다. 지혜는 혼자이면서도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자신 안에 머무르면서 모든 것을 새롭게 하며, 대대로 거룩한 영혼들 안으로 들어가 그들을 하느님의 벗과 예언자로 만든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지혜와 함께 사는 사람만 사랑하신다. 지혜는 해보다 아름답고 어떠한 별자리보다 빼어나며, 빛과 견주어 보아도 그보다 더 밝음을 알 수 있다. 밤은 빛을 밀어내지만 악은 지혜를 이겨 내지 못한다. 지혜는 세상 끝에서 끝까지 힘차게 퍼져 가며 만물을 훌륭히 통솔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말씀 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제 마음안에 친히 오시어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행하시어
      주님의 말씀이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멘


복음
  • <하느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7,20-25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바리사이들에게서 하느님의 나라가 언제 오느냐는 질문을 받으시고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는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오지 않는다. 또 ‘보라, 여기에 있다.’, 또는 ‘저기에 있다.’ 하고 사람들이 말하지도 않을 것이다. 보라, 하느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날을 하루라도 보려고 갈망할 때가 오겠지만 보지 못할 것이다. 사람들이 너희에게 ‘보라, 저기에 계시다.’, 또는 ‘보라, 여기에 계시다.’ 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나서지도 말고 따라가지도 마라. 번개가 치면 하늘 이쪽 끝에서 하늘 저쪽 끝까지 비추는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자기의 날에 그러할 것이다. 그러나 그는 먼저 많은 고난을 겪고 이 세대에게 배척을 받아야 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말씀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부족한 제 영혼을 다스리시어
        매순간 말씀 안에서 살아 숨쉬며
        복음을 실천하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묵상
  • “진정한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존래란 말인가?” 이 두 가지 질문을 놓고 평생 죽음을 연구한 사람이 있습니다.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입니다. 그는 어릴 때 아버지의 친구가 나무에서 떨어져 죽는 것을 목격하고서, 죽음을 알면 우리 자신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의 죽음에 대한 연구 결론은 “살아라!”입니다. 이 말은 생물학적인 생명을 유지하라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태어난 보람이 있게끔 살라는 것입니다. 진정한 삶은 ‘자신의 존재를 통하여 손톱만큼이라도 더 나은 세상이 되도록 노력하며 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퀴블러 로스는 아름다운 삶을 살려면, 그래서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하려면 “세상을 위해 어떤 봉사를 해 왔는가?”라고 스스로에게 물으면서 늘 ‘사랑’을 목표로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결국 퀴블러 로스가 연구한 죽음은 삶에 대한 연구였고, 삶이 중요하다는 것이 결론이었습니다. 영국의 호스피스 운동의 대가로 알려진 로저 콜 박사도 아름다운 죽음은 아름다운 삶을 체험할 때 가능하다고 했지요. 결국 하느님 나라는 우주 저 멀리 공간 너머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도 “하느님 나라는 너희 가운데 있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삶의 한가운데 존재의 의미가 충만한 곳, 그래서 충만한 기쁨과 평화가 깃들어 있는 상태가 바로 하느님 나라입니다. 우리가 아름다운 삶을 사는 것은 하루하루 자신의 ‘죽음’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죽순처럼 올라오는 온갖 욕망과 자존심, 부풀어 오른 ‘자아’가 죽을 때 하늘 나라가 우리 삶을 통해 드러납니다. 진정한 삶은 죽음과 분리된 것이 아니며 하나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 오늘도 생활의 기도를 통하여 ~~~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는 좋은 하루 되세요 ^^*



댓글목록

profile_image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그는 아프리카에도 선교사를 파견하는 등
교황으로서 놀라운 업적을 남겼다.

그는 교황권을 확립하는데 크게 기여하였고,
성좌의 권위는 하느님과 성서적인 명령이기 때문에
속권보다 우월하다는 신념을 굳게 확립한 위대한 교황이다

성 대 레오 교황 학자이시여~! 사랑합니다~!
나주성모님의 승리와 인준을 위하여
율리아님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기도지향이 이루어지도록..

죄인들의회개와 성직자. 수도자들의 성화를 위하여..
나주를 반대하고 박해하는 사람들의 회개를 위하여
저희순례자들의 성화를 위하여.. 나주의5대영성실천을 위하여..
하느님께 간절히 빌어주소서..아멘.

profile_image

엄마아기님의 댓글

엄마아기 작성일

아멘!
성대레오교황학자님~~
나주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저희 모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늘 수고해주시는 성체사랑님~
사랑해요***

profile_image

맑은백합님의 댓글

맑은백합 작성일

성대레오교황학자시여~

나주 성모님의 빠른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봉헌하시는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 아멘!!!

profile_image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성 대 레오 교황 학자이시여!
저를 포함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하심과 안전, 기도지향마다 다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
성모성심의 승리와 나주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성체사랑님, 사랑해요^^

profile_image

성심사랑님의 댓글

성심사랑 작성일

레오 교황의 가장 큰 공적은 외부의 적을 물리친 것보다
오히려 교회 내부의 적 즉 위험한 이단 사설을 억제한 일일 것이다.

그는 심원한 학식과 강력한 웅변으록 교회를 순결하게 보호하는데 성공했다. 아멘.

성 대 레오 교황님이시여,
나주 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레오 세례명을 가진 모든 자녀들에게 교황님의 탁월한 행정력과
심오한 신앙심을 본받게 하소서. 아멘!!!!!!!

profile_image

감사님의 댓글

감사 작성일

아멘.
"여러분은 신령한 집을 짓는 데 쓰일 산 돌이 되십시오.
그리고 거룩한 사제가 되어 하느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만한 신령한 제사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드리십시오."
교황님의 이 말씀에 다시 한번 '아멘'입니다.

profile_image

다같이님의 댓글

다같이 작성일

하느님께로 부터 오는 지혜는 시셈이 없습니다 오직 사랑만히 있을뿐입니다

세상에서 오는 지혜는 다른 사람을 속이는것 그 이상도 아니고 그 이하도

아닙니다 저희들은 세상에 지혜에 의지에 살기 때문에  수많은 고뇌속에

살아 갑니다  저는 앞으로 세상에 지혜가 아닌 예수님에 십자가에  무기력함과

더불어 십자가에 어리석음으로 살것입니다 십자가에 어리석음은 지금은 어리석게

보여도 나중에는 어리석음을 이기고도 남기때문입니다  아멘

profile_image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성 대 레오 교황 학자 이시여~~~
나주 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축일을 맞이하신분 모두 축하드립니다 아멘!!!

성모님의 승리와 세분신부님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성체사랑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도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성체사랑님...님의 수고에 감사해요
늘 가족과 함께 은총안에서 영육간에 건강하소서 아멘!!!

profile_image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성 대 레오 교황학자이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과 기도지향이
이루어지시길 빌어주소서. 아멘

수고해주신 성체사랑님께 감사드리며
축일을 맞으신분들께 축하드려요. 사랑해요.

profile_image

은총의열매님의 댓글

은총의열매 작성일

성 대 레오 교황학자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profile_image

Deogratias님의 댓글

Deogratias 작성일

성 대 레오 교황 학자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빠른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profile_image

아기님의 댓글

아기 작성일

성 대 레오 교황 학자시여!

나주의 빠른 인준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율리아 님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아멘 !

성체사랑 님, 감사드려요 ^^

profile_image

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성대레오교황학자시여~!!
나주 성모님의 빠른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profile_image

성모님젖님의 댓글

성모님젖 작성일

성대레오교황학자시여!
나주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
그리고 지향하는 기도가 이루어 질수있도록 빌어주소서. 아멘.

profile_image

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성 대 레오 교황님이시여,
나주 성모님 승리와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성 대 레오 교황님이시여,
율리아님, 세 분 신부님, 수녀님, 생활의 기도 모임님들, 봉사자님들 영육 건강하시길,

성체사랑님 바라시는 모든 일들이, 주님, 성모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은총으로 잘 이루어지시길,
율리아님의 기도 지향에 합하여 빌어주소서~!

profile_image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성 대 레오 교황학자시여!
나주 성모님의 빠른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profile_image

어머니사랑님의 댓글

어머니사랑 작성일

성 대 레오 교황 이시여  나주 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profile_image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성 레오교황이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성 레오교황이시여!! 율리아님의 영육간건강과기도지향이그대로이루어지도록 함께 빌어주소서!아멘

profile_image

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성대레오교황학자시여!
나주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
그리고 지향하는 기도가 이루어 질수있도록 빌어주소서. 아멘 아멘~!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마리아의구원방주

주소 : 전남 나주시 나주천 2길 12 (우.58258)
전화 : 061-334-5003 팩스 : 061-332-3372

접속자집계

오늘
5,697
어제
7,687
최대
8,248
전체
4,371,654
Copyright © http://www.najumary.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