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운영진글

율리아님말씀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기도봉헌란

영광의자비의예수님

 

사랑의메시지

나주성지바로알기

나주의진실

나주 동영상

은총증언

 

 

 

 

주님의 법을 따라가는 사람들, 행복하도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7건 조회 1,118회 작성일 17-05-01 20:38

본문



빵을 배불리 먹은 사람들 중 한 부류가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자 

찾아 다니다가 호수 건너편 카파르나움에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께서는 당신을 어렵사리 찾아온 군중에게 '하늘에서 내려온 빵' 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사마리아 여인에게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요한 4,14_)을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군중은 전날 먹었던 빵을 또 달라고 졸라대고, 예수께서는 그들을 한 차원 

높이 끌어올리려 애쓰십니다.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27)고 하십니다. 그들은 그 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르쳐 달라고 합니다.

   

하느님께서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생명을 주는 빵' 은 하느님께서 세상에 

내려 보내신 예수님입니다. 그러니 우선 당신을 믿으라고 하십니다. 

우리 인간이 살기 위해서는 인간에게 생명을 주신 하느님과 친해져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 인간과 친해지기 위하여 당신의 아드님을 보내주기까지 

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분을 믿고 따르는 것이 우리가 살 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그분께서는 영원히 살게 하는 빵을 주실 것입니다. "그 양식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줄 것이다."(27)고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는 

당신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는 빵'을 주실 수 있는 분임을 알려주기 위해서 

이미 빵의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를 먹이시는 주님이십니다. 우리의 생명을 충만하게 하시는 

주님이십니다. 우리가 이런 주님을 알게 된 것은 행운이며 주님의 은총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그분을 놓치지 않도록 그분께 다가갑시다.

   

올라갈 때가 있으면 내려올 때가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때가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올라갈 때도 중요하지만 내려올 때가 

특히 중요하다고 말들을 합니다. 내려올 때를 잘못 택하면 다치기 쉽습니다. 

등산을 해도 올라갈 때보다는 내려올 때에 더 많이 다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내려와야 할 시간에 늑장을 부리다가 늦어지면 조급해져서 더욱 

힘들어지고 또 날이 저물어서 더러 낭패를 보게 되기도 합니다.

   

특히 어떤 자리에서 내려올 때는 이 '때'라는 타이밍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우리 주위에는 아쉽게도 때를 놓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지혜롭게 때를 

맞추어 내려오는 좋은 모범을 찾아보기가 어렵기만 합니다. 때를 놓친 

많은 원로 정치인들이 시간이 지난 후에 퇴출 되다시피 내려오는 모범적이지 

못한 모습들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정치나 회사에서 뿐만이 

아니라 신앙 생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 생활을 하면서 자기가 있어야 할 자리와 떠나야 할 때를 알고 

또 그이후의 여러 가지 신앙적인 모습들을 제대로 지혜롭게 처신하지 

못하면 아무리 헌신적으로 봉사를 하였어도 그의 신앙이 그리 깊이 

있는 것으로 비추어지지 않는 것을 경험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때가 있습니다.  


얼마전에 우리가 지켜본 베네딕토 16세 교황님께서도 떠나는 순간이 

있는 것입니다. 세월은 흐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에 순응해서 사는 것이 

하느님을 믿는 또 다른 모습이기도 합니다.


오늘 독서에서도 세월의 흐름을 감지할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확신하게 되어 하느님의 말씀을 증언했던 1세대 제자들이 이제 시대가 흐르고 

규모가 커지면서 서서히 뒤로 물러서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직접 체험했던 열 두 제자 시대에서 다음 세대로 중심이 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열정적인 복음 선포로 신자들의 숫자가 놀라울 정도로 늘어나기 시작하자 

이제 사도들만으로는 그 신자들을 관리하기가 벅차게 되었습니다.

    

곳곳에서 문제가 생기게 되자 사도들은 복음 선포에만 열심 하기 위하여 

신망이 두텁고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일곱 보조자들을 뽑아 교회의 살림살이를

맡기게 됩니다. 


이 일곱 보조자를 우리 교계 제도로는 '부제'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이 때 뽑힌 사람이 스테파노, 필리포스, 프로코로스, 니카노르, 티몬, 

르메나스, 니꼴라오스 들 일곱 사람이었습니다.


성령을 충만히 받은 스테파노 부제는 그 중에서도 출중했던 것 같습니다. 

그는 사도들 못지 않게 놀라운 일들과 기적들을 행하였습니다. 

사람이 특출나면 눈에 띈다고 합니다. 우뚝 솟으면 바람 또한 많이 맞게 

되어 있습니다. 유다의 지도자들이 이 스테파노를 그대로 보고 넘어갈 리가 

없습니다. 너무나도 언변과 지혜가 충만했고 그 때문에 많은 유다인들이 

스테파노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스테파노는 워낙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였기 때문에 이른바 자유인의 회당에 

소속된 키레네와 알렉산드리아 사람들과 킬리키아와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과의 

논쟁에서도 기가 꺾이지 않습니다. 그러자 유다인들은 모함을 하고 백성들을 

선동하여 예수님께 그랬듯이 스테파노를 법정으로 끌고 갑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이름으로 거짓 증인을 내세워 스테파노를 모함하고 

율법을 거스른 범법자로 고발을 합니다. 


"최고 의회에 앉아 있던 사람들이 모두 스테파노를 유심히 바라보았는데, 

그의 얼굴은 천사의 얼굴처럼 보였다."(사도 6,15)


우리는 이 대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마 보통 사람이었다면 의회에 

잡혀가서 온갖 모함 소리를 듣고 추궁을 당하면 공포에 사로잡혀 불안과 

두려움에 떨며 도대체 어떻게 처신해야 살아날 수 있을지 혼란스러워 했을 것

입니다. 그러나 스테파노는 마치 천사의 얼굴과 같아 보였다는 것입니다. 


없는 죄를 고발당하고 감옥에 갇히며 죽을지도 모르는 그 상황에서 모습이 

천사와 같았다는 것은 스테파노가 이미 인간의 욕망이나 세상의 두려움을 

넘어섰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하느님의 사람으로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느님을 믿게 되면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이 없습니다.


많은 신자들이 성당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봉사활동을 하다가 

어느 한 순간 걸려 넘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옆 사람의 사소한 말 

한 마디에도 걸려 넘어집니다. 하느님의 뜻을 따랐다기보다 자신의 

욕망을 따라 활동했기 때문입니다. 자기의 의지로 열심히 살았기 때문에 

스쳐 지나가는 작은 말 한 마디에도 그만 넘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뜻을 따랐던 스테파노는 법정에 끌려가고 돌에 맞아 죽게 되는 

위험에 처해서도 결코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하느님을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을 믿지 않고 단지 자신의 의지와 언변만을 믿었다면 스테파노는 아마 

잡혀가는 순간 겁에 질려 넘어지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이 

그랬듯이 그들의 세력에 굴복하고 조용히 뒤로 사라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스테파노는 전혀 동요되지 않고 천사와 같은 얼굴로 죽어갔습니다.


오히려 시련과 박해가 그를 더욱 하느님의 사람으로 만들어 갔던 것입니다. 

하느님을 믿고 하느님의 섭리에 자신의 모든 것을 맡길 수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시련과 박해가 사람을 쓰러뜨리기도 하고 

하느님의 사람으로 만들기도 하는데 그 중심은 하느님을 믿었는가, 아니면 나의 

의지와 경험을 믿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이천 년 그리스도교 역사가 이를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하루를 출발합니다. 가정에서 

또 회사에서 사람들과 만나다 보면 생각지도 않았던 시련이 닥쳐오고 

어떤 때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펼쳐질 때가 있습니다. 이 때 신자와 

비신자간에는 차이가 있어야 합니다. 신앙인은 하느님을 믿는 사람이고, 

신앙인이 아닌 사람은 자기를 믿는 사람입니다. 똑같은 시련과 인간사의 

굴곡 속에서 차이가 있는 것이 당연합니다.


자기를 믿는 사람은 붉으락 푸르락하며 혼란에 휩쓸리고 곧 평화를 잃지만 

하느님을 믿는 사람은 이런 저런 어려움에 동요되지 않습니다. 그 시련이 

하느님을 믿는 내 양심과 진리에 따른 것이라면 동요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스테파노처럼 더욱 하느님께 나아가는 계기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느님께서 주시는 평화와 자유가 내면으로부터 차 오르게 됩니다. 

똑같은 삶의 시련 앞에서 하느님을 믿는 사람은 스테파노와 같은 모습으로 

더욱 아름답게 성숙되지만 하느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작은 일에 걸려 넘어지고 

감정에 휘싸여서 혼란스러운 모습으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오늘 제 1독서는 하느님의 사람 스테파노의 모습을 통하여 여러 가지 시련과 

모함, 또는 곤경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스테파노와 같은 믿음으로 진리 앞에 당당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작은 시련이 나를 정화시키고 하느님께로 나아가게 하는 바탕이 됨을 믿고 더욱 

신앙을 성장시키는 계기로 삼는다면 그 길이 바로 하느님의 뜻을 사는 길이 

될 것입니다. 

 

댓글목록

profile_image

기쁨과평화님의 댓글

기쁨과평화 작성일

작은 시련이 나를 정화시키고 하느님께로 나아가게 하는 바탕이 됨을 믿고
더욱 신앙을 성장시키는 계기로 삼는다면 그 길이 바로 하느님의 뜻을 사는 길이 될 것입니다. 

아멘~

profile_image

견인불발님의 댓글

견인불발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_^♡♡♡

profile_image

둥근달님의 댓글

둥근달 작성일

감사함니다
전  떠날때를 알자라는 곳이 보이는군요
정말 좋아요
나와 모두 그러도록 해주소서
아멘

profile_image

윤햇살님의 댓글

윤햇살 작성일

아멘!!!
유익한 말씀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주찬미님의 댓글

주찬미 작성일

아멘.

은총 가득 받으세요.
행복하세요.

profile_image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작은 시련이 나를 정화시키고 하느님께로
나아가게 하는 바탕이 됨을 믿고
더욱 신앙을 성장시키는 계기로 삼는다면
그 길이 바로 하느님의 뜻을 사는 길이 될 것입니다. 
아멘
감사드립니다

profile_image

영혼닦은걸레님의 댓글

영혼닦은걸레 작성일

주님.성모님 감사와영광과흠숭과위로를 받으소서.아멘.

profile_image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profile_image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무염시태님의 댓글

무염시태 작성일

아멘! 진리와 목숨 앞에  당당한 믿음 청합니다~+
          매일같이 은총 많이 받으세요~♧

profile_image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하느님을 믿게되면 어떤상황에서도 흔들림이 없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하느님의 뜻을 따랐던 스테파노는 법정에 끌려가고 돌에 맞아 죽게 되는
위험에 처해서도 결코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하느님을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 ~~~ 멘 !!!

profile_image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스테파노님처럼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이 없는 봉사자가 될 수 있기를 청합니다.

위로의샘님, 오늘도 고맙습니다.~^^

profile_image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스테파노 성인이시여!!!
님을 닮게 하소서!!아멘아멘아멘

profile_image

두손을꼭잡고님의 댓글

두손을꼭잡고 작성일

아멘!
이런저런 어려움에 동요되지 않게 해야겠습니다.
오직 하느님을 의지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profile_image

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성모님찬미님의 댓글

성모님찬미 작성일

작은 시련이 나를 정화시키고 하느님께로 나아가게 하는 바탕이 됨을 믿고 더욱
신앙을 성장시키는 계기로 삼는다면 그 길이 바로 하느님의 뜻을 사는 길이
될 것입니다. 
 아멘.

profile_image

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멘!
주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삶!
5대 영성 실천만이 우리의 살 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테지요...
아자 아자 홧팅~~~아멘!!! ♡♡♡

profile_image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자기를 믿는 사람은 붉으락 푸르락하며 혼란에 휩쓸리고
곧 평화를 잃지만 하느님을 믿는 사람은 이런 저런 어려움에
동요되지 않습니다. 그 시련이 하느님을 믿는 내 양심과 진리에
따른 것이라면 동요될 필요가 없습니다.오히려 스테파노처럼
더욱 하느님께 나아가는 계기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아멘!!!아멘!!!아멘!!!

profile_image

포근한님의품님의 댓글

포근한님의품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주님의 모든 말씀 참 진리들은
아름답고 심오함을 알려주신 나주영성을
더 깨닫게 되어

감사의 맘이 더해지는 위로의샘님
께 감사드려요.

profile_image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시련과 박해가 그를 더욱 하느님의 사람으로 만들어 갔던 것입니다."

 아 멘. 아 멘. 아 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profile_image

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profile_image

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마리아의구원방주

주소 : 전남 나주시 나주천 2길 12 (우.58258)
전화 : 061-334-5003 팩스 : 061-332-3372

접속자집계

오늘
1,216
어제
7,687
최대
8,248
전체
4,367,173
Copyright © http://www.najumary.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