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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선포와 치유를 위한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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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3건 조회 1,139회 작성일 17-09-27 22:16

본문

​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파견하시기에 앞서 당신 자신을 본받아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고 병자들을 고쳐 주라고 분부하셨습니다. 생명의 주인이신 하느님만이 병을 고쳐 주실 수 있기에 병자들이 치유된다는 사실은 하느님의 통치와 다스리심이 시작되었음을 뜻하며, 이것을 선포하는 것 자체가 바로 복음이요 기쁜 소식입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길을 떠날 때 여행 준비를 포기하고 오직 하느님의 보살핌에 의탁하라고 당부하십니다. 복음 선포는 어떤 기술이나 기교가 아니라 하느님의 능력으로 그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능력을 믿고 그분께 내맡기면서 작은 친절과 호의, 따뜻한 말마디를 건낼 때 복음 선포의 효과는 클 것입니다. 일생 동안 이 말씀대로 살아간 성 빈첸시오를 오늘 전례 안에서 기억합니다. 성 빈첸시오는 1580년경에 프랑스 아키타니아에서 태어나 가난한 부모 슬하에서 성장하였습니다.

   

    그는 악스에 있는 프란치스코 수도원에서 위탁 교육을 즐겁게 받았습니다. 4년 동안 교육을 받던 중 수도원장의 알선으로 변호사 가정에 유숙하면서 자녀들의 가정 교사 노릇을 하며 부모의 도움 없이도 공부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1596년 툴루즈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한 후 5년 뒤인 1600년에 사제로 승품되었습니다. 빈첸시오는 마르세이유에서 나르본까지 배 편으로 여행하다가 아프리카 해적들에게 붙잡혀 아프리카 튜니스에서 노예로 팔려가 하느님 섭리의 손길이 미칠 때까지 약 2년 간 그곳에서 노예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는 로마를 잠시 방문한 후 프랑스로 돌아와 프랑스 군함의 함장이면서 주아니의 백작인 임마누엘 드 곤디 가문의 교리 교사 겸 지도신부가 되었습니다. 1617년에 그는 복음 전파의 중요성을 역설하기 시작하였고 1625년에는 후에 나자로 남자 수도회(또는 복음 전파 수도회) 가 된 모체 수도회를 창설하였습니다. 

   

    이 수도회 신부들은 1633년부터 구체적으로 묵상 기도와 자선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였습니다. 하느님의 종인 빈첸시오가 한 업적을 일일이 열거하기는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무엇보다도 사랑의 실천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그의 애덕의 실천은 고아에서부터 소외되고 버려진 노인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의 사람들에게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빈첸시오는 병자들과 죄수들의 뒷바라지를 해주는 것을 주요 임무로 하는 까리따스 여자 수녀회도 창설하였습니다.

   

    여러 가지로 복잡한 업무 가운데서도 그의 영혼은 항상 하느님과 밀접하게 일치되어 있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들 가운데 하나이지만 그는 겸손하고 작은 자로 남아 있었습니다.

   

    영원한 사랑의 사도인 성 빈첸시오 드 폴 신부는 1660년 9월 27일 파리에서 80세를 일기로 이 새상을 떠났습니다.​'승리자'라는 뜻을 지닌 '빈첸시오'라는 이름에 걸맞게 성 빈첸시오는 자선과 박애 사업을 위해 일생을 살아온 성인입니다.

   

    그의 축일을 지내는 오늘 "너희가 여기 있는 형제 중에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마태 25, 40)라는 주님의 말씀이 강하게 들려 옵니다.

    우리는 오늘 복음에서 복음전파가 유일한 임무이고 바쁜 일이니 사도들의 유일한 관심사는 복음을 전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러니 자신의 안일이나 체면 따위에 신경 쓰지 말고, 오직 하느님께만 의지하며 임무수행을 하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어리석게도 하느님보다 자기의 외모, 재능, 힘, 인간관계 들에 의지하려 합니다. 참으로 우리가 의지하는 것이 무엇인지, 왜 오늘을 사는지 생각해봅시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파견하시며 오직 하느님만을 믿고 그 나머지는 하느님을 믿는 이웃의 도움으로 살아가라고 엄하게 이르셨습니다. 우리 신자들 역시 무엇보다도 하느님과 사람이 중요함을 잊지 말고 세상 사람들처럼 돈에 목숨거는 어리석은 삶을 살지 않도록 부단히 노력해야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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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세상의 재물이나 물건을 아끼는 것보다
더 우선적인 것은 가난한 이들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일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가난한 이들을 특히
병자와 고아, 과부, 어린이를 너무 사랑하셨어요.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만나면 주저없이
도와주어야 할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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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미님의 댓글

주찬미 작성일

빈첸시오 성인의 글
감사드려요...

주님,성모님 축복 가득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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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찬미님의 댓글

성모님찬미 작성일

"너희가 여기 있는 형제 중에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아멘.
위로의 샘님 귀한글 감사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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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님의품님의 댓글

포근한님의품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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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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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김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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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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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과평화님의 댓글

기쁨과평화 작성일

우리는 어리석게도 하느님보다
자기의 외모, 재능, 힘, 인간관계 들에 의지하려 합니다.
참으로 우리가 의지하는 것이 무엇인지,
왜 오늘을 사는지 생각해봅시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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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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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아멘...!  감사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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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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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승리자'라는 뜻을 지닌 '빈첸시오'라는 이름에 걸맞게 성 빈첸시오는 자선과 박애 사업을 위해 일생을 살아온 성인입니다
성인을 닮아가는 자녀되게하소서!!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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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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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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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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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자신의 안일이나 체면 따위에 신경쓰지말고
오직 하느님께만 의지하며 임무수행을 하라고 하십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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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위로의샘님
늘 감사드려요.

주님 성모님 크신 사랑 가득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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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위로의샘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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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위로의 샘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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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어리석은 삶을 살지 않도록 부단히
노력해야겠습니다...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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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오직 하느님께만 의지하며 임무수행을 하라고 하십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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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들이님의 댓글

빛나들이 작성일

아멘,
은총글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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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염시태2님의 댓글

무염시태2 작성일

아멘.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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