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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는 떨기나무의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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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3건 조회 1,104회 작성일 17-07-19 15:30

본문

​    자기 동족들과 운명을 같이하겠다는 결단을 내린 영웅, 모세는 자신의 어리석음과 성급함으로 고난을 겪고, 이집트 땅을 떠나 멀리 떨어진 미디안 땅에서 결혼하여 정착한 후 양을 치다가 하느님의 산 호렙에서 갑자기 놀라운 일으 목격하게 됩니다.

   

    불꽃이 이는데도 타지 않는 떨기나무가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모세는 당신 백성을 이집트에서 이끌고 나오라는 부르심을 받는데, 그것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을 실현하는 또 하나의 단계 역할을 합니다.

   

    여기서 불은 하느님의 현현(顯現)의 한 형태로서, 하느님의 발현을 뜻합니다. 타오르면서도 소멸되지 않는 불에 대한 이 신비로운 체험은 모세가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소명을 완수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모세는 하느님 뵙기가 무서워 얼굴을 가렸다"(탈출 3, 6). 나약하고 죄스런 인간이 하느님을 만나는 것은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삶으로 불리는 은혜로운 사건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 사건을 체험한 제자들이 커다란 두려움에 사로잡히는 것과 같습니다. "너는 나의 백성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낸 다음 이 산에서 하느님을 예배하리라"(탈출 3, 12).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파라오의 종살이에서 구출하신 것은 그들이 무질서한 자유나 방종한 생활을 하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자기들이 얻은 자유로써 하느님께 예배를 드리라는 것이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복음에서 예수님은 평소에 당신이 느끼신 바를 하느님께 기도로 봉헌하셨습니다. "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아버지, 안다는 사람들과 똑똑하다는 사람들에게는 이 모든 것을 감추시고 오히려 철부지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내 보이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은 지혜롭고 똑똑하다는 사람은 하느님과 당신의 말씀을 거절하였지만 철부지 어린이처럼 소박한 사람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였음을 아버지께 고백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통하여 복음을 거부하는 것은 결코 똑똑하거나 영리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교만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우둔하기 때문에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겸손하기 때문에 받아들이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신학자나 신부이기 때문에 당연히 믿음이 깊은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설령 솔로몬처럼 지혜롭다 하더라도 어린아이처럼 천진난만하지 않으면, 깊은 믿음을 가질 수 없습니다.

   

    따라서 신학을 많이 배웠다고 해서 훌륭한 신자나 신부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할머니들의 순수한 신앙이 하느님께는 더욱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얼마나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여 그것을 실천하는가에 따라서 하느님 앞에 열심한 신앙인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느님의 계시는 어리석어 보이는 사람에게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모자라니까 그것을 하느님의 섭리로 받아들인다고 생각하면 큰 오해입니다. "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아버지, 안다는 사람들과 똑똑하다는 사람들에게는 이 모든 것을 감추시고 오히려 철부지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내보이시니 감사합니다."

   

    하느님은 인간답게 사는 사람에게 자기 자신을 드러내십니다. 그런데 인간은 연약합니다. 이 한계를 받아들이는 것이 인간답게 살아가는 첫걸음입니다. 자신의 한계를 수용할 때, 우리는 겸손한 사람이 됩니다.

   

    이렇게 자신이 나약하고 보잘것없다는 사실을 겸손하게 받아들일 때, 하느님께서 내 곁에 계실 것입니다. 가까이 계신 분과의 대화, 이것이 기도입니다. 또한 기도는 인간이 스스로의 한계를 받아들이고 하느님께 의탁하도록 도움을 줍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마태 11, 25-26) 하고 하느님 아버지께 기도하셨습니다.

   

    저 역시 여러분이 어린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하느님을 믿고 복된 말씀을 실천하는 하루 하루를 보내시기를 기도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이 하느님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 지식과 주장으로 채워져 있는 사람은 완고한 바리사이들처럼 하느님을 체험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이름으로 이웃을 처단하는 이리석음을 범하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 예수님의 말씀처럼 순수하게 믿고 따르며 매일 매일 새롭게 하느님의 눈으로 세상과 이웃을 볼 줄 아는 혜안을 가진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이웃의 신음 소리, 억눌린 사람의 탄식 소리, 병든 사람의 앓는 소리가 들립니다.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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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아버지, 안다는 사람들과 똑똑하다는 사람들에게는 이 모든 것을 감추시고
오히려 철부지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내보이시니 감사합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총을  많이받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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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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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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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 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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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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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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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염시태님의 댓글

무염시태 작성일

아멘! 모든것을 하느님  눈으로 바라보는
          혜안을 주소서~+
          은총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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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자기 지식과 주장으로 채워져 있는 사람은 완고한
바리사이들처럼 하느님을 체험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이름으로 이웃을 처단하는 이리석음을
범하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위로의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위로의샘님...좋은글 감사해요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기도로서
힘을모아드려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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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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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갑옷님의 댓글

성령의갑옷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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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미님의 댓글

주찬미 작성일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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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 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아멘

감사드려요. 위로의샘님
늘 고맙습니다. 은총 가득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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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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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찬미님의 댓글

성모님찬미 작성일

저 역시 여러분이 어린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하느님을 믿고
 복된 말씀을 실천하는 하루 하루를 보내시기를 기도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이 하느님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늘 귀한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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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어린아이처럼 천진난만하고
깊은 믿음으로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작은 영혼이 되길 원해요.

위로의샘님, 오늘도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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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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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수님의 말씀처럼 순수하게 믿고 따르며 매일 매일 새롭게 
하느님의 눈으로 세상과 이웃을 볼 줄 아는 혜안을 가진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이웃의 
신음 소리, 억눌린 사람의 탄식 소리, 병든 사람의 앓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멘! 

옳은 말씀이세요~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하느님께로부터 왔으며~ 
하느님을 압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주님 성모님의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이웃에게 귀 기울이는 겸허함, 
엄마와 함께 주님 성모님 따르는 길...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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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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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나약하고 죄스런 인간이 하느님을 만나는 것은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삶으로 불리는 은혜로운 사건이기도 합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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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아멘 ...!
감사합니다 . 월사금은 없는감네예 ~에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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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자신이 나약하고 보잘것없다는
 사실을 겸손하게 받아들일 때,
 하느님께서 내 곁에 계실 것입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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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떨기나무의 체험! 나주성모님 순례하는 자녀들은 한가지씩 체험하였을 것입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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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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