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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이 무슨 가정집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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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님함께
댓글 29건 조회 3,340회 작성일 11-12-11 09:37

본문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여러 해 전에 나주 성모님을 지극히 사랑하시는 대구 수녀원의 차기 원장님의 제1순위

이신 마리아 수녀님이, 마리아의 구원방주로 오시어 새로운 마리아의 구원방주 수도회

를 창설하시고 주님의 정녀들을 키우시는 지혜로우시고 자애로우신 수녀님을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성모님께서 마치 암탉이 병아리들을 품안에 끌어모아 품어주시듯이, 지금 많은 아름다

운 예비 성소자들이 마리아 수녀님 밑에서, 더 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

고 있는 모습을 우리들은 바라보고 있습니다.

 

아직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꿋꿋이 인준을 기다리며 나주 마리아의 구원방주 수도회의

주춧돌이 될 인재로 훌륭히 자라나고 있습니다. 자식을 보면 그의 부모의 모습을 알 수

있듯이, 훌륭한 수녀님 밑에서 자라나는 아기수녀님들의 모습 또한, 어디 나무랄데 없

이 훌륭한 영성을 키워나가며 잘 자라고 있습니다.

 

어제 연로하신 마리아 수녀님의 아버님께서 선종 하시어 예비 성소자들과 봉사자들과

장미가족들이 모두 상가인 김천에 다녀 왔습니다.

 

김천이라면 대구 못미쳐 작은 아름다운 시를 아실 것입니다.

내가 61년 전, 여름 피난때 미군트럭에 실려 황간에서 밤에 김천 도립병원으로 옮겨 졌

을때, 김천은 이미 모두 피난들을 갔고, 군인들만 있을 때 입니다.

 

병원은 깜깜 했고, 한참 만에 당직의사 1명과 간호사 1명이 와서 환자들을 인수받았고,

우리가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다시 대구 도립병원으로 가서 1달을 치료 받다가, 대구

가 또 피난 가는 바람에, 밀양에서 치료받다가 11월 중순 퇴원하여, 청주로 돌아오면서

김천을 지날 때,

 

완전히 파괴된 김천 시가지를 보며 그 처참함에 놀라고 있었을때, 그 폐허속에 천주교

회 성당 하나가, 아무 성처 하나 없이 우뚝 서 있는 모습을 봤습니다.유엔군들은 폭격을

해도 성당만큼은 폭격을 하지 않기에, 인민군들이 성당에 진을 치고 있어도,그냥 내버

려 둘 정도로,성당은 보호를 받습니다.

 

어제 김천 시내 장례식장으로 들어가니,마치 장례식장이 아닌 가정집에 온것 같은 분위

기에 놀랐습니다.

 

병원 특유의 냄새가 하나도 없고, 장례식장의 특유의 냄새도 없고, 식장내의 부대시설

들도 따뜻하고 정감있게 배열하여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무슨 장례식장이 이렇지?`

아기자기 하기까지 하다니 !

 

마리아 수녀님께서 환한 얼굴로 반겨주십니다.어버님의 선종의 의미를 너무 잘 아시고,

지금은 천국에서 만복을 누리고 계실 부모님이시기에, 슬프거나 마음 아파하시는 그런

모습이 아닙니다.

 

그곳에는 이미 전국에서 달려오신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들이 많이 있었습니다.과묵

하시고 조용하신 수녀님이시지만, 이렇듯 많은이의 존경을 받고 계십니다.

 

우리들은 열심히 연도를 하였고 분향과 성수를 뿌렸습니다.

먼길을 달려온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들은 연도 후 식사를 하는데, 음식 하나하나가

정갈하고 맛이 있어서, 다른 장례식장들의 음식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도 죽으면 이곳으로 옮길까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 입니다..하하하

 

수녀님의 아버지 유 베드로님은 전에 나주를 방문하여 많은 은총을 받으신 분이십니다.

성모님께서는 당신을 찾아오는 모든 분들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신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들은 이렇게 헌신하시는 수녀님과 예비수도자들을 위해,

물심 양면으로 도움을 주어야 할 것입니다.우리 마리아의 구원방주 초석 들입니다. 먼

훗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수 신부님이 영어를 가르치시기도 하며 ,성소자들의 영어회

화실력이 눈에 띄게 드러나 통역 까지할 정도이며, 매 수요일마다 영어미사를 집전하시

기도 합니다.

 

성탄이 눈 앞에 다가 옵니다.구세주로 오시는 아기예수님을 맞을 준비  잘 들 하고 계시

리라 믿습니다. 17일은 나주에 가는 날임을 잘 아시지요?

오늘도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 가득히 받으시길 빌며 이만 줄입

니다. 아멘.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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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마리아 수녀님께서 환한 얼굴로 반겨주십니다.
어버님의 선종의 의미를 너무 잘 아시고,

지금은 천국에서 만복을 누리고 계실 부모님이시기에,
슬프거나 마음 아파하시는 그런 모습이 아닙니다..아멘

늘 아름다운미소의 마리아수녀님의 아버님의선종소식
감사합니다.  나주를 사랑하셨으니, 어머니품에서,
안식과 평화를 누리시리라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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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님의 댓글

다같이 작성일

이놈에 직장 경비직 이란것이 24 시간 근무에 격일제 시간상으로

보면 하루도 쉬지 않는 경비직 마리아 수녀님 아버님 선종 소식 듣고도

연도 기도 드리로 갈수 없는 직업 때려 치워버리고  약간에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나주 성모님 사랑안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일어나 저에

마음을 어둡게 하였습니다  마리아 수녀님 아버님 유 베드로님께 하느님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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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정원님의 댓글

천상정원 작성일

따님을 하느님께 봉헌하시고
신앙을 지켜가신 베드로 형제님께 주님의 자비와 평화가 영원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해요 주님함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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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님의 댓글

초롱 작성일

유 베드로님 영혼의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빛을 배드로님께 비추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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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주기도님의 댓글

묵주기도 작성일

주님! 유베드로님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돌아가신 저의 친정 아버지와 병석에서 꼼짝도 못하고 계신 친정 엄마를 생각하니
부모님들께서 좋으신 모습으로 선종하시는 분들 보면 부럽기도 하고 그럽습니다.
주님 ! 저희와 온세상에 자비를 베푸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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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주님함께님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기도 중에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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죤폴님의 댓글

죤폴 작성일

유 베드로님 영혼의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빛을 배드로님께 비추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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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기예수님을 맞을 준비하며 늘 깨어있겠습니다. 아멘!

주님함께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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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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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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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나그네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그점을 잘 알면서도 그렇게 표현을 했는데
죄송하네요.

수도회창설은 성모님이 원하셨고 또 율리아님의 원의였다는 것을 잘 알아요
모든 분들의 듯이 한데 모아졌다고 보아야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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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 주님 !  류베드로님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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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마리아수녀님 말씀은 많지않으셔도 꽉찬 나주영성이
온 몸에서 목소리에서 행동에서 기도에서
느껴지기에 존경하며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나주식구들이 기도해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가정처럼 평안한 분위기에서 천국으로
가셨을 류베드로님께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아멘

또한 정갈하고 깔끔한 분위기에 주님함께님도
그 곳에 하고싶을 정도라하니 과연 알것같습니다.
나주소식과 함께 올려주신 주님함께님 고맙습니다.

감사드리며 엘리사벳님과함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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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소식전해 주신 주님함께님
감사드립니다

저도 함께 기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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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처님의 댓글

피난처 작성일

아멘!

유 베드로님의 영혼이 평화의 안식 누리심을 다들 기뻐 하셨음을
축하드림니다~!
나주의 모든분들께서 조문하셨다니 감사합니다.
주님함께님께서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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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처님의 댓글

피난처 작성일

아멘!

유 베드로님의 영혼이 평화의 안식 누리심을 다들 기뻐 하셨음을
축하드림니다~!
나주의 많은분들께서 조문하셨다니 감사합니다.
주님함께님께서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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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마리아수녀님께 먼저 조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유베드로님의 영혼이 평화의 안식 누리심을 기도 드립니다/아멘.

소식을 전하여 주신 주님함께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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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어제 연로하신 마리아 수녀님의 아버님께서 선종 하시어
예비 성소자들과 봉사자들과 장미가족들이 모두 상가인
김천에 다녀 왔습니다.아멘!!!

주님~당신의 지극히 사랑하는 딸 마리아 수녀님의 공로를 보시어
사랑하는 딸을 주님의 종으로 보내주신 류일재 베드로님에게 천국문을
여시어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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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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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주님 베드로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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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상세히 올려주신 주님함께님~!
감사합니다~!

늘 과묵한 가운데 모든 것을 풍겨주신 마리아 수녀님~!
늘 마음속으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류일재 베드로 아버님께서 천국의 평안한 안식얻으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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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영혼님의 댓글

소중한영혼 작성일

저희 서울지부에서도 토요일 길거리 홍보를 마치고 승용차 두대에 나눠타고 조문을 다녀왔지요.
장례식장에서 만난 나주 식구들 반가웠습니다.
어디서 만나든 나주 주님 성모님을 사랑하시분들을 만나면 반갑거든요.....^^*
주님함께님 소식 감사드리며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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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사랑님의 댓글

메시지사랑 작성일

주님함게님을 비롯하여 많은 나주 분들 김천 장례식장에서 만나니 더 반가웠습니다.

근데 장례식장안인데 너무 많이 웃었던 것같습니다.  마리아수녀님 얼굴이 너무 편해서 그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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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뜻대로님의 댓글

주님뜻대로 작성일

류 베드로님의 영혼을 성모님께서 반겨 맞아주시어
천국으로 인도해주셨으리라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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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처님의 댓글

12처 작성일

주님 ! 류 베드로님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수녀님의 마음도 위로하여 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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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석님의 댓글

초석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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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류일재 베드로 아버님께서 천국의 평안한 안식얻으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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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님의 댓글

주연 작성일

주님!!  유베드로님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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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사랑님의 댓글

어머니사랑 작성일

율리아님의 기도를 들어주신 주님과성모님게서
분명  류베드로님을  천국문으로 인도하실것을 굳게 믿으시는

기쁨이 계셨었기에  조용한 모습으로  순하고 착한 미소를 짓고  계셨었지요

그런 와중에도  슬퍼 하시는  모친을 감싸안아 보호하시는 모습등...

기억이 납니다

훌륭하신 그  믿음에  사랑으로 갚아 주시고 함께 해주시는 주님성모님  찬미 받으소서

아울러 부족한 저희에게도  은총 내려 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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