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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은 상처와 멍투성인데 성지 순례를 떠나다. (님 향한 사랑의 길)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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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활의기도화
댓글 33건 조회 2,785회 작성일 14-03-21 22:20

본문

 

 

 


140. 온 몸은 상처와 멍투성인데 성지 순례를 떠나다.
       
  (1986년 8월 4일 아침 6시경)

 

도초 공소 신자들이 나와 함께 성지 순례를 가기로 약속되어

 있었기에 구입한 과일 등을 새벽부터 관광버스에 실어

 날랐는데 가족들이 도와주었다.

 

술집 여자들한테 심하게 두들겨 맞은 바로 그 다음날 새벽부터

 관광차를 타고 성지순례 안내까지 맡아야 했으니 어떠했겠는가.

그러나 참된 희생과 보속은 조건 없는 사랑을 실천하는데서

비롯되는 것이니 나는 무척 기쁘게 일을 맡아했다.

 

물어뜯긴 이빨 자국이 맞구멍이 난 것도 있었고 팔 하나 움직이는

것조차 고통스러웠지만 섬사람들을 인솔하여 안내하면서 내 마음은

이 고통들이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쓰여질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뻤기에 주님 영광 위하여 바칠 수 있었다.

 

광주에서 이름이 알려져 있는 성령 봉사자들 네 명도 초청하여 나와

함께 섬사람들과 동참하게 되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자리가 부족

했지만 앞에 세 사람이 앉기도 하고 땅에 앉기도 했다.

 

나는 그 많은 고통 중에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하여

앞에 앉아서 기도를 인도하면서 좋은 말씀으로 그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자 했다.


 거기 모인 많은 이들이 "정말 성지순례를 너무나 잘 온 것 같다"며

이구동성으로 좋아들 했다.

 

나의 모든 고통들을 주님 영광 위하여,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그리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온전히 봉헌하며 일하니 어제 내가

 당한 그 수많은 고통들은 사랑 자체이신 주님께 향한 열렬한

사랑으로 승화되었기에 기쁘기 한량없었다.

 

그렇게 쑤시고 아프던 모든 부위들이 사랑으로 꽃 피어 올랐고

 내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날 줄 몰랐다.

 

이윽고 서울 새남터 성지에 도착하여 미사를 하게 되었는데

오기선 신부님께서

내게 전례 진행을 모두 맡기셨다.

 

미사를 마친 뒤 김대건 신부님 묘소로 출발해 가는데 광주의

한 자매가 "어머머, 율리아 형님 얼굴에서 빛이 나더니

김대건 신부님 얼굴로 바뀌네" 하고 말할 정도로

내가 기쁘게 활짝 웃고 있었다 한다.

 

도착하여 밥을 먹게 되었는데 광주의 봉사자들은 가만히 앉아서

 나에게 이것 가져와라, 저것 가져와라 하고 심부름을 시키면서

 뭐가 맛이 있느니 없느니 하며 온갖 불평을 다 늘어놓으면서


 밥을 먹다가 나에게 물 가져다 달라고 큰소리치는 바람에 나는

  공소 신자들 보기에 너무 민망하여 어쩔 줄을 몰라했다.

 

왜냐하면 그들 중에는 신자가 아닌 비신자들도 많이 있었는데 그들을

섬기고 봉사하면서 좋은 표양은 보이지 못할 망정 오히려 가만히

 앉아서 이래라저래라 하고 있으니 그것은 바로 세속에서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나 할 행동들이 아닌가.

 

나는 구타를 당해 아픈 몸이었지만 희생과 보속과 사랑으로

 기쁘게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그러나 평소에 도초 공소 신자들이 성령 봉사자들을 우러러 보고 있어

그들로부터 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주기 위하여 그들을

초대했는데 그들의 좋지 않은 표양을 지켜보던 그들을 다른 눈으로

 보기 시작했기에 민망하여 견딜 수가 없었다.

 

"오, 나의 주님, 내 어머니시여!

봉사자들이 스스로 높아져서 대접받으려 하는 마음을 버리고 더욱 

 낮은 자가 되어 모든 이들을 섬기며 영적으로 도움을 주는 주님의 진정한

도구들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슬퍼하지 말아라. 이제 시작이다. 그들은 내 이름으로 봉사한다고 

 말하면서도 그들의 의지가 내 의지에 무감각해 있어 소유한 바를

 나눌 줄 모르니 어찌하겠느냐. 나도 무척 마음이 아프단다.

 

그러나 내 사랑의 감미로움을 온전히 느끼며 고통 안에서 기뻐하는

  너와 같은 작은 영혼이 있기에 나는 위로를 받게 되는구나."

 www.najumary.or.kr   

마리아의 구원방주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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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내 사랑의 감미로움을 온전히 느끼며
고통 안에서 기뻐하는 너와 같은 작은 영혼이 있기에
나는 위로를 받게 되는구나." 아멘!

역시 율리아님이셔요~♥♥♥^^

생활의기도화님, 수고하셨습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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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참된 희생과 보속은, 조건없는 사랑을 실천하는데서
비롯되는 것이니, 나는 무척 기쁘게 일을 맡아했다..

이 고통들이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쓰여질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뻤기에 주님 영광 위하여
바칠 수 있었다..

어제 내가 당한 그 수많은 고통들은
사랑 자체이신 주님께 향한 열렬한 사랑으로
승화 되었기에 기쁘기 한량없었다.

그렇게 쑤시고 아프던 모든 부위들이 사랑으로
꽃 피어 올랐고, 내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날 줄 몰랐다.

나는 구타를 당해 아픈 몸이었지만
희생과 보속과 사랑으로, 기쁘게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감동 그 자체이신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생활의기도화님 묵상잘하고, 감동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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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어제 내가 당한 그 수많은 고통들은
사랑 자체이신 주님께 향한 열렬한 사랑으로
승화 되었기에 기쁘기 한량없었다."

"나는 구타를 당해 아픈 몸이었지만
희생과 보속과 사랑으로, 기쁘게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아멘!!!
생활의 기도화님~감사해요^^*
사랑덩어리이신 율리아님의 실천적 사랑의 삶을 통해
은총담아 갑니다~~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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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슬퍼하지 말아라. 이제 시작이다. 들은 내 이름으로 봉사한다말하면서도  그들의 의지가 내 의지에 무감각해 있어 소유한 바를 나눌 줄 모르니어찌하겠느냐. 나도 무척 마음이 아프단다.그러나 내 사랑의 감미로움을 온전히 느끼며 고통 안에서 기뻐하는  너와작은 영혼이 있기에 나는 위로를 받게 되는구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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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슬퍼하지 말아라. 이제 시작이다. 그들은 내 이름으로 봉사한다고

 말하면서도 그들의 의지가 내 의지에 무감각해 있어 소유한 바를

 나눌 줄 모르니 어찌하겠느냐. 나도 무척 마음이 아프단다.

 

그러나 내 사랑의 감미로움을 온전히 느끼며 고통 안에서 기뻐하는

  너와 같은 작은 영혼이 있기에 나는 위로를 받게 되는구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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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모세님의 댓글

나그네모세 작성일

그러나 참된 희생과 보속은 조건 없는 사랑을 실천하는데서

비롯되는 것이니 나는 무척 기쁘게 일을 맡아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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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불꽃님의 댓글

사랑의불꽃 작성일

아멘! 율리아님 저희를 위해 희생해 주심과
베푸신 그사랑 감사 드려요~
사랑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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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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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생활의기도화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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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더욱 낮은 자가 되어 모든 이들을 섬기며 영적으로 도움을 주는
 주님의 진정한 도구들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 - 멘. 아 - 멘. 아 - 멘..
 부족하기가 이루말할 수  없는 이 죄인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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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처님의 댓글

피난처 작성일

아멘.

참된 희생과 보속은
조건 없는 사랑을 실천하는데서 비롯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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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음을다하여님의 댓글

온마음을다하여 작성일

술집 여자들한테 심하게 두들겨 맞은 바로 그 다음날 새벽부터
관광차를 타고 성지순례 안내까지 맡아야 했으니 어떠했겠는가.
그러나 참된 희생과 보속은 조건 없는 사랑을 실천하는데서
비롯되는 것이니 나는 무척 기쁘게 일을 맡아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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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알래님의 댓글

조알래 작성일

"오, 나의 주님, 내 어머니시여!

봉사자들이 스스로 높아져서 대접받으려 하는 마음을 버리고 더욱

 낮은 자가 되어 모든 이들을 섬기며 영적으로 도움을 주는 주님의 진정한

도구들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멘~아멘~

생활의기도화님~~*^^*
님향한 사랑의길 묵상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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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오, 나의 주님, 내 어머니시여!
봉사자들이 스스로 높아져서 대접받으려 하는 마음을 버리고
더욱 낮은 자가 되어 모든 이들을 섬기며 영적으로 도움을
주는 주님의 진정한 도구들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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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님의 댓글

청년 작성일

슬퍼하지 말아라. 이제 시작이다. 그들은 내 이름으로 봉사한다고

 말하면서도 그들의 의지가 내 의지에 무감각해 있어 소유한 바를

 나눌 줄 모르니 어찌하겠느냐. 나도 무척 마음이 아프단다.

 

 고통 안에서 기뻐하는 너와 같은 작은 영혼이 있기에 나는 위로를 받게 되는구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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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나의 주님, 내 어머니시여! 봉사자들이 스스로 높아져서
 대접받으려 하는 마음을 버리고 더욱 낮은 자가 되어 모든
이들을 섬기며 영적으로 도움을 주는 주님의 진정한 도구
들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두분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생활의기도화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생활의기도화님...님의 수고 감사합니다
덕분에 율리아님의 그 깊은사랑을 체험하며~저희도
겸손과 사랑을 실천하는 사랑의 작은 도구되기를 봉헌합니다
영육간에 건강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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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사벳님의 댓글

엘리사벳 작성일

"오, 나의 주님, 내 어머니시여!

봉사자들이 스스로 높아져서 대접받으려 하는 마음을 버리고 더욱

 낮은 자가 되어 모든 이들을 섬기며 영적으로 도움을 주는 주님의 진정한

도구들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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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작은꽃님의 댓글

엄마작은꽃 작성일

술집 여자들한테 심하게 두들겨 맞은 바로 그 다음날 새벽부터
관광차를 타고 성지순례 안내까지 맡아야 했으니 어떠했겠는가.
그러나 참된 희생과 보속은 조건 없는 사랑을 실천하는데서
비롯되는 것이니 나는 무척 기쁘게 일을 맡아했다.

아멘!!

묵상할 수 있게 올려 주셔서 넘~~ 감사해요!!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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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엔젤님의 댓글

마리엔젤 작성일

나는 구타를 당해 아픈 몸이었지만
희생과 보속과 사랑으로 기쁘게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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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구타를 당하고 몸하나 꼼짝하기 힘드셨어도
너무나 기쁘게 봉헌하시며
환희속에 사랑 가득한 봉사들

그렇게 쑤시고 아프던 모든 부위들이 사랑으로
꽃 피어 올랐고, 율리아님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날 줄
모르셨던 그 기쁨의 연속  아픈 몸이었지만
희생과 보속과 사랑으로, 기쁘게 그들의 시중을 드셨지요.

감사합니다. 많은 묵상을 더합니다.
사랑합니다. 율리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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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참된 희생과 보속은 조건 없는 사랑을 실천하는데서

비롯되는 것이니 나는 무척 기쁘게 일을 맡아했다..아멘!!!

참사랑이 참 봉사가 무엇인지 삶으로 보여주신 율리아님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생활의기도화님 님향한 사랑의 길 아름답게 올려주시어
묵상을 더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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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참된 희생과 보속은 조건 없는
사랑을 실천하는데서비롯되는
것이니 나는 무척 기쁘게
일을 맡아했다...아멘...^^

주님 성모님 비천하고 보잘것
없는 저도 율리아님의 영성을
닮아 조건없는 사랑을 실천하게
하소서

님향한사랑의길 읽고 은총가득
받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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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그러나 참된 희생과 보속은 조건 없는 사랑을 실천하는데서
비롯되는 것이니 나는 무척 기쁘게 일을 맡아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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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환호성님의 댓글

NJ환호성 작성일

아멘.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슬퍼하지 말아라.
이제 시작이다. 그들은 내 이름으로 봉사한다고
말하면서도 그들의 의지가 내 의지에 무감각해 있어 소유한 바를 나눌 줄 모르니 어찌하겠느냐. 나도 무척 마음이 아프단다.

그러나 내 사랑의 감미로움을 온전히 느끼며 고통 안에서
기뻐하는 너와 같은 작은 영혼이 있기에 나는 위로를 받게 되는구나."

주님
저희 모두 조건없는 사랑으로 실천 하게 하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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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님
참다운 봉사가 뭔지도 모르면서 무슨 봉사를 하는가
놀랍습니다.
율리아님이야말로 참다운 봉사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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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님의 댓글

믿음이 작성일

오히려 가만히

 앉아서 이래라저래라 하고 있으니 그것은 바로 세속에서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나 할 행동들이 아닌가.

제가 예전에 있던 본당에서 임원들의 하는 행동을 유심히 관찰한 적이 있었습니다.
어떤 자매는 항상 혼자서 차 대접을 하고 음식을 나르고 하는 부지런한 분이 계셨는데
그분은 유독히 봉사하는 것을 좋아 하셨습니다.
아마 하느님께서 성령을 통해서 남을 대접하는 은총을 주신 것 같았습니다.
그분이 남을 대접하니까 드디어 세례받은지 겨우 저보다 두달 전에 받은 새내기 신자였음에도
총무가 되었습니다.
하느님은 마음을 낮추는 자와 남을 섬기며 대접하는 자를 사랑하시어
그들을 낮은 자리에서 높여주신 다는 진리를 가슴 속 깊이 느낀 체험이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읽다보니까 그 때 그 자매님의 봉사가 생각납니다.
하지만 항상 하는 사람만 하고 하지 않는 사람은 안하고 그런 점을 볼때
아마 이것은 하느님께 받은 은총이 다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성령을 받은 자의 은사들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어떤이는 가르치는 은사, 어떤이는 사도로서,
어떤이는 권면하는 은사, 어떤이는 구제하는 은사, 어떤이는 봉사하는 은사 등이 있다는
것을 성서에서 말하듯이 아마 율리아님도 이 날 남을 대접하는 은총을 받으셔서
한 일일 것이라는 확신이 생깁니다. 자신도 모르게 남을 대접하는 겸손으로 인해서 지금은
하느님께서 높여 주시어 나주에 성모님을 모시는 은총과 성모님을 따르는 무리들을 영솔하는
큰 사람이 되었으니 이 얼마나 많은 것으로 하느님께서 갚아 주신 축복인가요? ^^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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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아멘!!!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화님~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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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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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내 사랑의 감미로움을 온전히 느끼며 고통 안에서 기뻐하는
너와 같은 작은 영혼이 있기에 나는 위로를 받게 되는구나."

아멘!

주님과 성모님께로 불림받은 작은 영혼들,
특별히 봉사자의 자세와 소명을 일깨워주시는군요.

섬김을 받으며 대접받고 앉아서 군림하는 모습이 아닌
심부름하는 자녀들을 더욱 효성스럽게 보시고 어여삐
여기심을 미력하나마 쬐끔 알 것 같아요...^^

우리의 소명 다 하는 날까지
주 예수여 우리를 돌보아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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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나의 모든 고통들을 주님 영광 위하여,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그리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온전히 봉헌하며
!!!!
닮아가야 하는 중요한 부분이지요!
주님성모님께 나아가는 지름길!!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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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조건없는 사랑....

받을줄모르는 사랑....

참된 희생과  보속....

이아름다운 말들은 그어디에서도

들을수도...느낄수도 없답니다.

그레서  우리 순례자들은

나주에가면  변하고 ...바뀌고...달라져요...

왜냐면..

진정으로 성모님이 걸어가신길을 배울수있으니까요...

누가 가르쳐주시나구요?

바로  율리아님 이셔요....

모두 나주로 순례오시면

참다운 사랑을 배운답니다...

생활의 기도화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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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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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내 사랑의 감미로움을 온전히 느끼며 고통 안에서 기뻐하는
너와 같은 작은 영혼이 있기에 나는 위로를 받게 되는구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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