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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기념(세 살 때 봉헌된 마리아;하느님의 마음에 드신 분)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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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15건 조회 3,169회 작성일 11-11-21 17:11

본문

모세 율법에 따르면 이스라엘 백성은 아들을 낳으면 40일 만에, 딸을 낳으면 80일 만에 성전에 안고 가서 하느님께 바쳐야 했습니다(레위 12,1-8 참조). 이 행사는 아기에게는 봉헌 예식이 되고, 어머니에게는 정결례가 됩니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도 부친 요아킴과 모친 안나의 손으로 하느님께 봉헌되셨습니다.

 유다인들은 남녀를 막론하고 얼마 동안 성전에서 자기 능력에 따라 봉하하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부모가 자식을 낳으면 하느님께 바치겠다고 서원하고 그 서원을 실행하기 위하여 어린아이를 성전에 바치기도 하였습니다. 예컨대, 사무엘의 어머니는 자녀가 없어 하느님께 자녀를 달라고 기도하다가 자녀를 주시기만 하면 하느님께 바치겠다고 서원하여 4세 된 아기를 성전에 바쳤고, 아이는 자라서 사제의 복사가 되었습니다(사무엘 1-2장).

 이는 마치 나주의 성모님 집에서 머므르며 주님과 성모님을 위하여 봉사하는 수녀님들과 세 분의 신부님 그리고 협력자들과 봉사자들을 연상케 합니다. 이들은 마치 내집에서 사는 것처럼 모든 희생과 고통과 어려움을 감수 인내하고 봉사하며 기꺼이 인준의 그날까지 기다리는 인내심은 참으로 존경스러우며 아름답습니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는 세 살 때 스스로 자신을 하느님께 바쳤고, 7세 때에는 부모님이 마리아를 성전에 봉헌하였다고 전해 내려옵니다. 세 살 때 스스로 자신을 바쳤다는 것은 평생 동정을 하느님께 바쳤다는 뜻입니다. 원죄에 물들지 않을 만큼 하느님의 은총을 가득히 받으신 마리아가 자신을 하느님께 온전히 바친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응답입니다.

 마리아는 16세에 성전에서 나올 때까지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성전 일을 열심히 하셨고,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아름답게 꾸며진 마리아에게 대천사 가브리엘을 보내어 하느님의 어머니가 되기를 바라셨습니다. 마리아는 아무런 사양도 두려움도 없이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카 1,38) 하였습니다. 마리아의 봉헌은 연속되며, 하느님의 사랑도 연속됩니다. 우리도 주님의 것으로 봉헌합시다. 율리아 자매님의 부르심도 꼭 성모님을 닮은것처럼 주님께 봉헌되었으며 나주의 성모님 집에서 기거하며 생활하시는 모든 분들도 꼭 성모님처럼 주님께 봉헌된 복되신 분들입니다.

 전승에 의하면 복되신 동정 마리아는 세 살이 되던 해에 양친인 요아킴과 안나에 의해 하느님께 봉헌되었습니다. 성모 마리아가 주님께 봉헌된 이 날을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로 경축합니다. 일부 수도 공동체에서는 오늘을 주보 축일로 정하여 특별한 서원을 합니다. 이 날은 나주의 성모님 집에도 특별한 날이 될 것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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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자님의 댓글

탕자 작성일

"마리아의 봉헌은 연속되며, 하느님의 사랑도 연속됩니다. 우리도 주님의 것으로 봉헌합시다."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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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위로의샘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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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님의 댓글

다같이 작성일

위로에 샘님 글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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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 마리아의 봉헌은 연속되며, 하느님의 사랑도 연속됩니다. 우리도 주님의 것으로 봉헌합시다.
 율리아 자매님의 부르심도 꼭 성모님을 닮은것처럼 주님께 봉헌되었으며
 나주의 성모님 집에서 기거하며 생활하시는 모든 분들도 꼭 성모님처럼
주님께 봉헌된 복되신 분들입니다"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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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이들은 마치 내집에서 사는 것처럼
모든 희생과 고통과 어려움을 감수 인내하고
 
봉사하며 기꺼이 인준의 그날까지 기다리는
인내심은 참으로 존경스러우며 아름답습니다..아멘!!

정말 성모님처럼, 아름다운분들입니다.
복된 영혼들~아멘!!!주님을 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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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뜻대로님의 댓글

주님뜻대로 작성일

우리도 주님의 것으로 봉헌합시다. 아멘!

더불어 성모님께서 예수님을 성전에 바치셨던 것처럼
저희 또한 봉헌하여 주시리라 하신 메시지 말씀 기억하며
순례하는 저희 모두 오늘 다시 한 번 주님 앞에 봉헌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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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예수의눈물님의 댓글

아기예수의눈물 작성일

은총의 샘님 아래 위로의 샘님이 계시니
천상 샘터가 풍성하네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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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마리아의 봉헌은 연속되며, 하느님의 사랑도 연속됩니다. 우리도 주님의 것으로 봉헌합시다.
아멘!!!

위로의샘님~
글 감사히 읽고 가요.
주님과 성모님의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빕니다. 아멘!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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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원죄에 물들지 않을 만큼 하느님의 은총을 가득히
받으신 마리아가 자신을 하느님께 온전히 바친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응답입니다 아멘!!!아멘!!!아멘!!!

성모님의 승리와 세분신부님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위로의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도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위로의샘님..좋은 강론말씀 감사합니다
늦은밤 성모님과 함께 포근히 쉬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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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율리아 자매님의 부르심도 꼭 성모님을 닮은것처럼
주님께 봉헌되었으며 나주의 성모님 집에서 기거하며
생활하시는 모든 분들도 꼭 성모님처럼 주님께 봉헌된 복되신 분들입니다

아멘!!~  좋은 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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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사랑님의 댓글

어머니사랑 작성일

지극히 거룩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여

율리아님을 통하여 하시고 계시는 인륙구언 사업이

하루 속히 세상에서  이루어져서

마땅하고 합당한 공경과 사랑~~  자녀들로 부터  오롯이 받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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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처님의 댓글

피난처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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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감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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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카 1,38)
하였습니다. 마리아의 봉헌은 연속되며, 하느님의 사랑도 연속됩니다. 우리도
주님의 것으로 봉헌합시다. 아멘~~~

사랑하올 위로의샘님 진리와 함께 힘찬 말씀들로 위로해주시는
그 사랑 감사드리며 늘 영육간에 건강을 빌며 예수님 성모님의
크신 사랑 가득받으시길 빕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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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카 1,38)
복되신 동정마리아님! 사랑을 바칩니다!!
우리모두 어머니 사랑으로 이끄소서!!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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