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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 6 주간 목요일 ( 성 오네시모 순교자 기념일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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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체사랑
댓글 19건 조회 3,033회 작성일 12-02-16 09:56

본문

0216Sant%20Onesimo.jpg

 

축일:2월 16일

성 오네시모 순교자

St. Onesimus, M

Sant’ Onesimo Martire

Frigia (Asia Minore), Primo secolo dopo Cristo

Died:c.90

Canonized:Pre-Congregation

Name Meaning:helpful; profitable

 

readImg.asp?gubun=300&maingroup=1&filenm=0216iconOnesimoMartire%2Ejpg

 

필레몬에게 보낸 사도 바오로의 편지에 의하면(10절~18절),

오네시모는 프리지아의 골로사이에서 살던 필레몬의 노예였다.

그는 사도 바오로가 로마의 감옥에 갇혀 있을 당시에 바오로를 만났고,

세례를 받았으며, 사도 바오로의 영적 아들이 되었다.

 

또한 바오로는 그를 필레몬에게 되돌려 보내면서,

오네시모는 이제 노예가 아니라 사랑하는 형제로 받아주도록 요청한다.

바오로는 필레몬에게 말한 그대로 자신도 행동했고,

또 "성실하고 사랑받는 형제로서" 인정하였다(골로사이 4:7~9).

 

성 예로니모에 의하면, 그후 오네시모는 말씀의 설교자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주교까지 되었으며,

로마에서 돌에 맞아 순교하여 로마 순교록에도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성바오로수도회홈에서)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축일:9월30일.

 

 

필레몬 1,10-18

10  내가 갇혀있는 동안에 얻은 내 믿음의 아들 오네시모의 일로 그대에게 이렇게 간청하는 것입니다.  

11  그가 전에는 그대에게 쓸모 없는 사람이었지만 이제는 그대에게와 또 나에게 쓸모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12  나는 그를 그대에게 돌려 보냅니다. 그것은 내 심장을 떼어 보내는 셈입니다.  

13  내가 복음을 위하여 일하다가 갇혀 있는 터이니 그를 내 곁에 두어 그대를 대신해서 내 시중을 들게 하려고도 나는 생각해 보았습니다.  

14  그러나 그대의 승낙이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대가 선을 행하는 것이 마지못해서가 아니라 자진해서 하는 것이 되어야 하겠기 때문입니다.  

15  그가 잠시 동안 그대에게서 떨어져 있었던 것은 아마 그를 영원히 그대의 사람으로 만드시려는 하느님의 섭리인지도 모릅니다.  

16  그러나 이제부터 그는 종으로서가 아니라 종 이상으로 곧 사랑하는 교우로서 그대와 같이 있게 될 것입니다.

그는 내가 특별히 사랑하는 교우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적으로 보든지 주님을 믿는 신앙의 견지에서 보든지 그대에게야 그가 얼마나 더 귀중하게 생각되겠습니까?  

17  그대가 나를 동지로 여긴다면 나를 맞는 것처럼 그를 맞아 주시오.  

18  그가 그대에게 잘못한 일이 있거나 빚진 것이 있으면 그 책임을 나에게 지우시오  

 

골로사이 4,7-9

7  내 모든 사정은 디키고가 여러분에게 알려 줄 것입니다.

이 사랑하는 형제는 주님을 위해서 나를 충실히 도와 함께 일하는 일꾼입니다.  

8  우리 사정을 여러분에게 알리고, 또 여러분을 격려하려고 나는 이 사람을 여러분에게 보냅니다.  

9  그리고, 오네시모도 딸려 보냅니다. 그 사람도 성실하고 사랑받는 형제로서 여러분의 동향인입니다.

그 두 사람이 여기 사정을 여러분에게 알려 줄 것입니다.  

 

그는 프리지아의 골도사이에서 살던 필레몬의 노예였다.

그는 바울로 사도가 로마 감옥에 갇혀 있을 때 바울로를 만났고, 세례를 받았으며 사도 바울로의 영적 아들이 되었다.

또한 바울로는 그를 필레몬에게 되돌려 보내면서 오네시모는 이제 노예가 아니라 사랑하는 형제로 받아주도록 요청했다.

그 후 오네시모는 말씀의 설교자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주교까지 되었으며 로마에서 돌을 맞아 순교하여 로마 순교록에도 기록되어 있다.

 

0216-1필레몬.jpg

         사랑의 증거자 필레몬

          

대 사도 성 바오로가 소아시아 지방을 순회하며 프리기아에서 전교할 때 그 도시의 부자이며 인품이 훌륭한 필레몬이란 사람도 세례를 받게 되었는데,

그의 신앙은 참으로 모든 이에게 모범이 될 만큼 열렬한 바가 있었고, 아직 교회를 갖지 못한 그곳의 신자들에게 자기의 저택을 집회의 장소로 제공해서

미사에도 참여하고 기도도 바치는 등 신앙생활에 매우 열심이었다.

또한 그의 아내 아피아도 자선과 박애(博愛)사업에 노력하며 고용인에게 대해서도 양순하고 선량한 주인이었다.

그러므로 성 바오로가 그를 "우리의 사랑하는 협력자"(필레 1, 1)라고 존경하고 있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필레몬의 노예 중에 오네시모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하루는 주인의 물건을 훔친 후 바로 도망가려고 했지만

도중에 우연히도 성 바오로를 만나게 되어 간곡히 그의 잘못에 대한 훈계와 교회의 도리에 관한 설교를 듣고 나서 완전히 개종해 세례를 받게 되었다.

여기에서 우리는 가련한 노예일지라도 죄를 통회케 하고 행복으로 인도해 주시는 하느님의 자비하심과 측량할 수 없는 그의 섭리를 탄복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 후 오네시모는 성 바오로의 지도하에 로마에서 전교하고 충실히 은사를 돕게 되어 대 사도로부터

"충실한 나의 사랑의 형제"혹은 내 "믿음의 아들"(필레 1, 10)이라는 사랑스러운 이름으로까지 불리게 되었다.

 

오네시모는 신앙을 가진 후로 이전에 범한 절도죄를 크게 통회하며 그에 대한 보속을 어떻게 할까를 스스로 생각도 하고 성 바오로에게 문의하기도 했다.

이를 듣고 성 바오로는 일단 그를 필레몬에게 용서를 청하러 보내기로 결정하고 온정으로 상대를 용서해 주기를 간청하는 편지를 써서 오네시모에게 주었다.

그 내용은 신앙의 형제가 된 오네시모의 전죄를 요서해 줄것과 이를 형제처럼 받아줄 것을 부탁한 것으로 온전히 개인적인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주인과 일꾼의 관계에 대해 그리스도적 해결을 보여 준 귀중한 서간으로서 영광스러운 성서로 취급받고 있다.

 

오네시모는 이 편지를 가지고 프리기아로 돌아와 주인 필레몬을 만나 지은 죄를 진심으로 사과했다.

원래 인자한 필레몬은 기꺼이 그의 죄를 사해 줄 뿐아니라,

그의 개종을 기뻐하면서 노예 신분에서 해방시켜 주며 형제로서 환영하고 은사 바오로의 소식도 물으며,

더욱 그를 섬기도록 타이른 후 다시 대 사도의 슬하로 보냈다. 그때 그의 마음은 아무 거리끼는점도 없고 무한한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

 

로마로 다시 돌아온 그는 성 바오로를 다시 만나 이번이야말로 자기 일생을 온전히 바칠 것을 결심했다.

로마의 많은 노예들 중에서 점차 그리스도교 신자가 많이 나와 비참한 처지에 있는 그들도 하느님의 사랑을 깨닫고 큰 위로를 받게 되고

모든 어려움을 참아 나아가게 된 것은 오네시모의 활약이 컸다고 할 수 있다.

 

오네시모가 성 바오로의 따뜻한 신임을 받고 있었다는 것은

정당한 신앙을 옹호하며 그릇된 설을 훈계한 중요한 서간을 위탁받고 골로사이 교회에 파견한 사실로도 알 수 있다.

이러한 중요한 임무를 완수한 오네시모는 결국 바오로에게 주교품을 받고 주님의 백성을 돌보고 있었지만,

95년 도미시아노 황제때 일어난 박해 때 체포되어 순교의 영광을 누렸다고 한다.

(대구대교구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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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필레몬에게 용서를 청하고 있는 오네시모

 

’유익하다’라는 뜻으로 이름 지어진 오네시모는 골로사이에 있는 필레몬의 집에서 몸 붙여 살던 노예였다.

당시의 노예들은 대부분 고대사회의 일반적인 관습에 따라 노예가 된 사람들이 많았다.

또 전쟁 포로이거나 노예 상인들이 팔아 넘겨 노예가 된 사람들도 있었다.

노예는 주인의 소유물로서 재산 목록에 들어가 있었다. 그러므로 주인은 노예를 마음대로 물건을 사고 팔듯이 매매할 수가 있었다.

주인은 심지어 노예를 사형시킬 권한까지도 가지고 있었다.

 

필레몬의 노예였던 오네시모는 혈기왕성한 젊은이였다.

그는 왜 자신이 노예로 태어나 노예로 죽을 수밖에 없는지 자신의 삶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는 노예의 신분으로 태어나서 살아온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특히 철이 들면서부터는 자신의 처지와 주변의 환경이 견딜 수 없도록 고통스러웠다. 그래서 그는 하루 빨리 노예의 상황을 벗어나기 만을 고대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주변의 모든 환경을 쉽게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자신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알면서 인생은 더욱 무기력해졌다. 그래서 오네시모는 더욱더 세상에 반항적으로 바뀌어갔다.

언제 어떻게 자신 속에 있는 세상에 대한 증오와 미움이 폭발할지 모를 정도였다.

 

주인 필레몬은 부유한 사람이었는데 사도 바오로를 통해 온 가족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다.

필레몬은 그의 집을 교인들이 모이는 교회로 사용하도록 내어놓을 정도로 열심한 신자였다. 그리고 사도 바오로와는 친구처럼 막역한 사이가 되었다.

필레몬의 노예 생활을 하던 오네시모는 드디어 어느 날 주인으로부터 도망을 쳤다.

당시 노예들이 도망할 때는 주인의 재산을 도둑질하거나 주인의 가족들을 살해하는 일이 흔했다.

오네시모도 주인 필레몬의 재산을 도둑질하여 도망을 갔다. 도망친 노예가 행여나 붙잡히기라도 하면 죽을 것은 분명한 일이었다.

오네시모는 주인의 재산을 훔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는 머나먼 로마로 갔다. 로마는 당시 세상과 문화의 중심지였다.

오네시모는 로마가 자신이 새로운 출발을 하기에 적합한 장소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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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우연하게도 사도 바오로는 로마의 감옥에서 죄수의 몸으로 갇혀 있었다.

그러나 사도 바오로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복음을 전하고 증거했다.

죄수의 몸으로 로마에 오게 되었지만 오히려 로마에 복음을 전하는 기회로 삼고 있었다.

로마의 감옥에서도 그는 비교적 많은 부류의 사람들을 접할 수 있었다. 그때 사도 바오로와 오네시모가 로마의 감옥에서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었던 것이다.

사도 바오로는 그리스도의 종으로, 오네시모는 주인의 집을 도망친 종으로 만난 것이다. 두 사람의 만남을 섭리하신 분은 하느님이셨다.

 

사도 바오로는 오네시모에게도 주님의 복음을 전했다. 복음을 전한다고 해서 모두 다 믿지는 않는다.

오네시모는 사도 바오로를 통해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생명의 주인으로 받아들여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오네시모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진심으로 회개하여 구원을 받았다. 살아오면서 이런 날이 오리라고 꿈도 꾸지 못했던 오네시모였다.

사도 바오로는 오네시모의 사람 됨됨이와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래서 사도 바오로는 오네시모에게 자신과 함께 주님의 복음을 선포할 것을 권고했다.

 

“이보오, 오네시모. 나와 함께 주님의 일을 하지 않겠소?”

오네시모는 사도 바오로의 권고를 듣고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선생님, 저는 아무런 능력이 없는 일개 종에 불과한 사람입니다.”

오네시모는 사도 바오로에게 자신이 주인의 집에서 손해를 끼치고 도망친 노예이며 그간의 사실을 고백했다.

 

“오네시모,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신분의 차별이 있을 수 없소. 하느님은 모든 사람이 다 구원 받기를 원하고 있소.

당신이 무익한 존재로 살았으나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고 나서 유익한 존재가 되었소. 당신은 충분히 능력이 있는 사람이오. 나를 믿고 따라주겠소?”

 

오네시모는 신앙의 스승인 사도 바오로의 제자가 되었다. 그 후에 오네시모는 사?바오로 곁에서 충실한 협조자로 능력을 한껏 발휘했다.

“당신의 옛날 주인 필레몬은 나의 친구요. 이제 내가 편지를 한 장 써 줄 것이니 가지고 돌아가시오. 그리고 그에게 빚진 것은 내가 대신 갚아 주겠소.”

 

오네시모는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과거에는 어둡고 무익한 삶, 도망치고 죽어버리고 싶은 삶이었지만, 이제는 아니었다.

미래가 밝게 열린 무엇보다 쓸모 있는 존재가 되었다는 게 기뻤다.

마치 다시 태어나서 새로운 생을 사는 것 같았다. 당장 죽는다 해도 미련이 없을 듯했다.

하느님의 역사는 인간의 이성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너무나 많다. 그래서 모든 게 은총이요 신비라고 할 수밖에 없다.

 

-허영엽 신부(서울대교구 성서못자리 전담) -평화신문 667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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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Paul- XIVth century.Novgorods school.

성 바오로 사도 축일:6월29일.

사도 성바오로의 개종 축일:1월25일.

[인식]

평평한 바닥에 널빤지를 놓고 걸어 보라. 아마 별 긴장감이나 어려움 없이 널빤지 위를 걸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똑같은 길이의 널빤지가 20미터 높이의 빌딩 사이에 걸려 있다고 생각해 보라.

똑같은 길이, 똑같은 너비의 판이지만, 바닥에 놓인 것보다 훨씬 길고 좁게 느껴질 것이다.

똑같은 널빤지가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인식의 문제다.

 

오네시모는 도망친 노예였는데 바오로 사도의 편지를 주인인 필레몬에게 전달하는 임무를 맡았다.

바오로 사도는 편지에서 필레몬에게 오네시모를 더 이상 노예로 대하지 말고 사랑하는 형제로 받아들이도록 당부하였다.

오네시모가 로마로 돌아와서 주교가 되었다는 기록이 있는 것을 보면 필레몬이 바오로의 뜻을 따른 듯하다.

 

오늘은 성 오네시모를 공경하는 축일이지만 필레몬도 함께 기억해야 한다.

필레몬은 죽여도 아무 상관없는 도망친 노예를 ‘사랑하는 형제’로 받아들일 만큼 열린 마음과 태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생각을 바꾸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일단 생각을 바꾸면 자신의 삶은 물론 주변 사람들의 삶까지 변화시킬 수 있다.

 

과거의 사고 방식과 행동 방식을 고집하지 않고 세상과 사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될 때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고정 관념의 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갖고 있는 편견은 무엇인가? 또 고쳐야 할 습관이나 행동은 무엇인가?

중요한 결정을 하기 전에 먼저 모든 가능한 방법들을 찾아보겠다.

(까리따스수녀회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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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초대
  •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재산의 많고 적음에 따라 사람을 차별해서는 안 된다. 야고보 사도는 그런 식으로 사람을 차별하는 것은 심각한 죄라고 말한다. 사회적 지위야 어떻든 그것을 문제 삼지 않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참된 신앙인의 자세이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그들 자신의 믿음을 말하라고 촉구하신다. 이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자신의 신앙을 고백한다.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많은 고난을 겪으시고 돌아가셨다가 다시 살아나시는 것이 하느님의 구원 계획임을 밝히신다. 제자들은 이 말씀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복음).
제1독서
  • <하느님께서는 가난한 사람들을 고르지 않으셨습니까? 그런데 여러분은 가난한 사람을 업신여겼습니다.> ▥ 야고보서의 말씀입니다. 2,1-9 나의 형제 여러분, 영광스러우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서, 사람을 차별해서는 안 됩니다. 가령 여러분의 모임에 금가락지를 끼고 화려한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오고, 또 누추한 옷을 입은 가난한 사람이 들어온다고 합시다. 여러분이 화려한 옷을 걸친 사람을 쳐다보고서는 “선생님은 여기 좋은 자리에 앉으십시오.” 하고, 가난한 사람에게는 “당신은 저기 서 있으시오.” 하거나 “내 발판 밑에 앉으시오.” 한다면, 여러분은 서로 차별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또 악한 생각을 가진 심판자가 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나의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들으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세상의 가난한 사람들을 골라 믿음의 부자가 되게 하시고,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약속하신 나라의 상속자가 되게 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런데 여러분은 가난한 사람을 업신여겼습니다. 여러분을 억누르는 사람들이 바로 부자가 아닙니까? 여러분을 법정으로 끌고 가는 자들도 그들이 아닙니까? 여러분이 받드는 그 존귀한 이름을 모독하는 자들도 그들이 아닙니까? 여러분이 참으로 성경에 따라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하여라.” 하신 지고한 법을 이행하면, 그것은 잘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사람을 차별하면 죄를 짓는 것으로, 여러분은 율법에 따라 범법자로 선고를 받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말씀 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제 마음안에 친히 오시어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행하시어
      주님의 말씀이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멘

복음
  • <스승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사람의 아들은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어야 한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27-33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카이사리아 필리피 근처 마을을 향하여 길을 떠나셨다. 그리고 길에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베드로가 “스승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당신에 관하여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엄중히 이르셨다. 예수님께서는 그 뒤에, 사람의 아들이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으시고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셔야 한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명백히 하셨다. 그러자 베드로가 예수님을 꼭 붙들고 반박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제자들을 보신 다음 베드로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며 꾸짖으시다.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말씀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부족한 제 영혼을 다스리시어
        매순간 말씀 안에서 살아 숨쉬며
        복음을 실천하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묵상
  • 오늘은 김수환 추기경님의 선종 3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추기경님께서는 마지막 순간에도 안구 기증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빛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당신 수중에 갖고 계셨던 전 재산 3백만 원을 몸이 아파도 돈이 없어서 병원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쓰도록 다 내놓으셨습니다. 추기경님께서는 남아 있는 사람들을 위해 당신이 줄 수 있는 것은 모두 다 주고 가셨습니다.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사랑을 위해 촛불처럼 모든 것을 다 태우신 것입니다. 그분의 삶은 빛이 되어,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가야 할 길을 밝혀 주고 있습니다. 생전에 김 추기경님께서 쓰신 글에서 인용하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지옥에 가 보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거기 있는 사람들이 모두 어둡고 캄캄한 벽을 향해 앉아 고민에 빠져 있더랍니다. 그는 이상해서 사람들에게 무엇을 그렇게 고민하고 있느냐고 물었답니다. 그랬더니 한 사람이 대답하기를 ‘우리는 모두 한 사람의 이름을 알지 못해서 이렇게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그 이름만 알면 우리가 여기서 해방될 텐데.’ 하더랍니다. 그래서 ‘그 사람에 대해서 아는 것이 전혀 없습니까?’라고 하니, ‘그 사람은 이천 년 전 예루살렘 어느 언덕에서 두 강도와 함께 못 박혀 죽었는데 그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내가 세상에서 살 때는 그 사람에 대해서 관심도 없었고 누군지 알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그 이름이야 쉽지 않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아닙니까?’ 하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네? 네? 뭐라고요?’ 하면서 도무지 알아듣지를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더 크게 소리쳐 보았으나 다른 말은 다 알아들으면서도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만은 전혀 알아듣지 못하더랍니다. 그는 ‘지옥에 있는 사람들은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사람들이구나.’ 하고 생각했답니다” (김수환 추기경의 『신앙과 사랑』, 제2권에서). 역사상 인간은 “너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하시는 예수님의 질문을 계속해서 받아 왔습니다. 이 질문에 어떠한 대답을 하느냐에 따라 개인 삶의 모습도 달라졌고, 세상의 모습도 달라졌습니다. 이 질문을 엄숙히 받고 대답하려고 하지 않으면 참된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함은 내 뜻이나 내 신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뜻이 내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따름으로써 제자인 우리 모두 자아실현을 할 수 있고, 세상의 악과 어둠을 없애시는 예수님과 동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 오늘도 생활의 기도를 통하여 ~~~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는 좋은 하루 되세요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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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와사랑님의 댓글

용서와사랑 작성일

좋은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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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참된 신앙인의 자세이다. 아멘!

성 오네시모 순교자이시여!
저를 포함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하심과 안전, 그리고 기도지향마다 꼭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
교황님을 모든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시며, 영육간의 건강허락해 주시고
교황님을 통해 나주가 인준 받아 온 인류가 구원받을 수 있도록 빌어주소서. 아멘!

성체사랑님, 오늘도 힘내시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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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천사님의 댓글

♥아기천사 작성일

성 오네시모 순교자시여!~
나주 성모님 인준과 죄인들의 회개와
성직자 수도자 영적 성화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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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젖님의 댓글

성모님젖 작성일

성 오네시모 순교자시여!
나주성모님의 빠른인준과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 그리고 지향하는 기도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빌어주서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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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신분의 차별이 있을 수 없소.
하느님은 모든 사람이 다 구원 받기를 원하고 있소.
아멘.

성 오네시모 순교자시여!
나주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율리아의 안전과 영육간의 건강과
기도지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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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성 오네시모 순교자시여!!~~
나주 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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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백합님의 댓글

맑은백합 작성일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깊은 묵상거리가 됩니다.

성 오네시모 순교자시여
나주 성모님의 빠른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봉헌하시는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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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들이님의 댓글

빛나들이 작성일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성 오네시모 순교자시여!!~~
나주 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성체사랑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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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성 오네시모 순교자시여!
나주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율리아의 안전과 영육간의 건강과
기도지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빌어주소서. "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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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성 오네시모 순교자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성 오네시모 순교자 시여!율리아님의 영육간 건강과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함께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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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성 오네시모 순교자 이시여  나주 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안전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율리아님의 기도지향이 이루어지시도록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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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하느님의 역사는 인간의 이성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너무나 많다.
그래서 모든 게 은총이요 신비라고 할 수밖에 없다..아멘!

성 오네시모 순교자시여~사랑합니다~
나주성모님의승리와 인준을 위하여..
율리아님의 건강과안전 그리고 기도지향이 꼭이루어지도록,
죄인들의회개와 성직자 수도자들을 위하여..
나주의5대영성실천을 위하여 하느님께 간절히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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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님의 댓글

다같이 작성일

사람에 눈은 모두 아름다운것만 보려 하고 화려한것에 쏠리게 되어

있어 하느님 사랑에 눈으로 바라보지 않으며 추하고 못나고 아름답지

않는것에 외면하거나 무시 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저희들에게

하느님께서는 나는 외적인것을 중요시 하지 않고 마음과 모두가 아름다운것을

중요시 한다 하셨습니다 저희들 눈은 아무리 흉악한 사람이라도 외적으로 아름다우면

그를 선망에 대상으로 바라 봅니다 바로 이부분이 하느님 사랑하는 사람에 눈과 하느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 눈에  다름이 차이지요 저는 아주 못난 사람이지만 저희들 모두가

하느님과 나주 성모님 사랑에 눈으로 모든 사물을 관찰하고 바라보는 마음을 하느님과

나주 성모님 사랑안에서 찾으면 살다가 저희들 삶  수확철 가울이 돌아 오며 하느님과

나주 성모님앞에서 부꾸러움이 없이 하느님 앞에 나아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하느님

사랑안으로 들어가야 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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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성 오네시모 순교자 이시여~
나주 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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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양님의 댓글

어린양 작성일

성 오네시모 순교자시여! 나주 성모님의 하루 빠른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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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성 네오시모여 !
나주의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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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성 네오시모이시여!
나주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과 기도지향이
이루어 지시길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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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성 오네시모 순교자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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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성 오네시모이시여!
나주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 주시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과 봉헌하는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 지도록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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